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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형 간염환자 급증… 백신 접종 의무화 필요”

    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가 최근 급증하는 A형 간염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간학회는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제언 형식의 기자회견을 갖고 “A형 간염 항체가 없어 발병 위험이 높은 청소년 및 20∼30대 청장년층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시급하다.”며 “A형 간염을 현재의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하는 것은 물론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시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회는 또 A형 간염을 영유아 정기예방접종 종목에 추가하고, 고위험층에 대한 접종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국내 A형 간염 환자는 2002년 300여명에서 2008년에는 8000여명으로 26배 가량 급증했으며, 올 들어서도 이미 96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이 중에 급성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돼 간 이식을 한 사람이 11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A형 간염은 환자의 대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되는 수인성으로, 보통 4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두통·식욕부진·피로감 등 감기와 비슷한 초기 증상을 나타내며 증상 발생 2주 이전에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왕성해 주변으로 급속하게 전파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 질환은 유아나 어린이보다 청소년이나 장·노년층에서 증세도 심각한 것이 특징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학회 이영석 이사장은 “A형 간염은 국내 급성바이러스성 간염의 77%를 차지하며, 최근의 추이를 볼 때 계속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려대병원 소화기내과 연종은 교수도 “A형 간염은 치료제가 없어 백신 접종이 최선의 대책”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하늘 나는 백악관’ 에어포스원 비밀은

    ‘하늘 나는 백악관’ 에어포스원 비밀은

    하늘을 나는 백악관,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의 베일이 벗겨진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은 25일 오후 11시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에어포스원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하는 다큐멘터리 ‘에어포스원, 대통령을 지켜라’를 방송한다. 방송은 먼저 지난 2001년 9·11 테러 당시 전용기를 둘러싸고 벌어진 긴박한 상황을 소개한다. 9·11 테러 이전까지 에어포스원은 방호나 위기대응 능력이 부족했다. 사건 당시 전용기는 접근해 오는 미확인 비행기 때문에 긴박한 상황을 겪고, 사상 처음으로 공군전투기 부대의 호위를 받기도 했다. 그 이후에야 에어포스원은 대대적인 개편을 실시해 공중벙커로서의 위상을 갖췄다고 한다. 제작진은 부시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 긴박했던 당시의 상황을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 본다. 또 전용기를 조종했던 공군대령과 탑승했던 주요 승무원들도 인터뷰하고 당시의 관제기록을 공개한다. 에어포스원은 2008년 부시 전 대통령의 중동순방을 마지막으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인계됐다. 조종실 대령 및 승무원들도 새롭게 교체됐다. 방송은 오바마 대통령의 첫 공식 비행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았다. 또 방송은 1급 기밀 방어시설로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전용기의 내부시설과 각종 장비도 촬영한다. 대통령 탑승 후 6분 이내 출발해야 하는 에어포스원은 전파방해장치, 열 추적 미사일 등 최첨단 장비를 부착하고 있다. 대통령의 공간인 만큼 완벽한 방음의 집무실, 기내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도 모두 갖추고 있다. 그외 2003년 첩보작전을 방불케 했던 부시의 바그다드 깜짝방문 등 전용기에 얽힌 에피소드도 소개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존엄사할머니 생존 한달] 혈압·맥박 정상치… 장기생존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달 호흡기를 뗀 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23일로 가료 한 달째를 맞는 국내 첫 존엄사 시행 환자 김모(77) 할머니는 아직도 의학적으로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간헐적으로 호흡 수가 줄어 무호흡 상태에 빠지는 등 수차례 위급한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혈압과 맥박, 혈중 산소 농도인 산소포화도 모두 정상치에 가깝다. 이 때문에 의료진은 섣부른 예측을 꺼리면서도 지금 상태로 봐서는 빠른 시일 내에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는 견해를 내비치고 있다. ‘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당시 의료진은 “현재의 환자 상태로 볼 때 향후 2주에서 한 달 사이가 고비”라며 “그 시기를 넘긴다면 장기 생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공교롭게도 이런 의료진의 예측은 맞아 들고 있다. 김 할머니는 향후 상당 기간 이런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조심스럽게 밝힌 의료진의 대체적인 소견이다. 세브란스병원 측은 수시로 김 할머니의 바이탈 사인을 체크하고 있으며, 호스를 통한 영양 공급 및 경구용 영양제 투여와 가래 제거 등 유지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주치의인 호흡기내과 박석무 교수는 “환자의 상태가 호흡기를 부착하고 있을 때보다는 불안정한 것이 사실이나 기본적인 바이탈 사인은 안정적이라고 보는 게 맞다.”며 “현재로서는 장기 생존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의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CEO 칼럼] 항공산업이 국가경쟁력이다/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CEO 칼럼] 항공산업이 국가경쟁력이다/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올해 국내 항공업계에는 세 가지 낭보가 이어졌다. 지난 2월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ATW 선정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했다. 3월엔 항공안전본부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실시한 항공안전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4월엔 인천국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4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상’을 수상한 것이다. 국내 항공업계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처럼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여기서 안주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지금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것을 꼽아본다. 첫째, 철저한 서비스 마인드다. 항공산업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을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서비스산업이다. 탑승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가장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하게 모시는 것을 지향하는 산업이다. 서비스를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기 때문에 철저한 서비스 마인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물론 현재 국적항공사들과 인천국제공항 등 우리나라의 항공 산업 서비스는 국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공항서비스와 기내식, 노선,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고의 자리는 수성이 더 어려운 법이다.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의 눈높이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경쟁을 통해 함께 발전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항공 산업은 물론 국가 이미지를 고양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더욱 철저한 안전의식이다. 우리나라는 ICAO에서 실시한 항공안전종합평가 결과, 항공안전의 국제기준 이행률이 세계 최고인 98.89%로 나타났다. 주요 평가국과 비교하면 캐나다 95.38%, 미국 91.13%, 중국 86.64%, 독일 84.20% 등으로 우리의 평가 결과가 월등히 높았다. 이는 우리나라의 항공안전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항공사와 공항 등 관계 기관이 항공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항공사의 품질은 안전과 서비스에 있다.’는 방침에 따라 모든 임직원에게 투철한 안전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셋째는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다. 우리나라는 동북아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미래 항공운송의 허브라고 불린다. 인천공항은 비행시간 3시간30분 이내 지역에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가 40여개나 되고, 반경 1000㎞ 내에 인구 10억여명이 거주하는 등 허브공항으로서 최적의 위치에 있다. 여기에 자유무역협정(FTA)의 활성화,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시행, 한·중·일 항공자유화 확대 등으로 우리나라의 항공산업은 더욱 전망이 밝다. 특히 항공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관광산업이 지난 1월 신성장동력으로 지정되는 등 최근 정부의 관심이 높아졌다. 싱가포르의 사례를 보면 국가의 전폭적인 혜택과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싱가포르항공은 현재 최고의 항공사로 인정받고 있다. 정부의 관심으로 항공산업이 향후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성장동력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항공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다. 항공업계 스스로가 철저한 서비스 마인드와 안전의식으로 무장하고,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 DJ 회복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17일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뒤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의 주치의인 장준 호흡기내과 교수는 “호흡, 맥박, 체온, 산소포화도 등 신체 활력도(바이탈 사인)는 정상 범위에 있으며 다소 불안정했던 혈압도 정상치를 회복해 지금은 혈압상승제를 투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김 전 대통령이 인공호흡기 의존도를 줄이는 훈련을 하고 있으며 1~2일 정도 상황을 지켜본 뒤 호흡기를 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날 입원 중인 김 전 대통령에게 난을 보내 쾌유를 기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항공교통] 아시아나항공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항공교통] 아시아나항공

    지난 2월17일. 아시아나항공은 창사 이래 가장 흥분되는 순간을 맞았다. 항공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ATW(Air Transport World) 로부터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선정 소식을 들은 것이다. 마침 창립 21주년 기념일이라서 회사는 축제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이 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글로벌 항공사로 우뚝 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20개국 67개 도시 84개 노선을 운항하는 중견 항공사이자 세계적 수준의 항공사로 발돋움했다는 증거다. ATW가 선정하는 ‘올해의 항공사’는 항공업계 노벨상이다. 안전, 서비스, 경영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만큼 이 상을 받기 위해 항공사들은 사운을 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시아권에서는 2008년 싱가포르 항공을 비롯해 일본 ANA·JAL, 홍콩의 캐세이 퍼시픽 등 4개 항공사만 수상했을 정도다. 후발업체인 아시아나항공이 창사 21년만에 ‘올해의 항공사’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수차례 크고 작은 상을 통해 진가를 인정받아 왔기 때문이다. 조원용 홍보담당상무는 “아시아나항공이 이 상을 받은 것은 국내 항공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민항 60년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사건”이라고 자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항공시장도 이끌고 있다. 2003년 3월 세계 최대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국제항공기내식 및 서비스협회(IFSA), 국제기내식협회(ITCA)가 공동주관하는 머큐리상을 2003년, 2005년, 2006년, 2008년에 각각 받는 한편 2008년에는 스카이트랙스(AKYTRX)가 선정하는 북아시아 최고 항공사, 아시아 최고 승무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로벌 트래블러에서 주는 ‘최고의 서비스&승무원’상은 2009년까지 5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서비스 개선도 파격적이다. 한국 전통 음식을 기내식으로 개발해 한국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 ‘궁중칠첩반상’은 퍼스트클래스에서 사전 주문율이 70%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메뉴다. 음식뿐만 아니라 기내 연주회, 마술쇼, 패션쇼 등을 열어 승객들이 한 틈도 지루하지 않게 애쓰고 있다. 2007년 머큐리 대상을 수상한 기내 차밍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만의 자랑이다. 2003년 머큐리 대상을 받은 기내 마술쇼도 지금은 흔해졌지만, 시작은 아시아나항공이었다. ‘플라잉 매직 서비스’라는 이름의 이 쇼는 장시간 항공여행에서 생기는 고객들의 지루함을 해소시켜 즐겁고 유쾌한 항공여행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다. 국내외를 오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199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2009년 총 모금액이 4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4월에는 일본 ANA 항공과 인천공항 인근에서 ‘함께 가꾸는 환경’이라는 테마로 공동 식목행사를 가졌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외국인 이주노동자 도서지원 활동, 다문화 가정 승무원 체험 교실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베트남 사랑의 집 짓기 행사, ANA항공과의 공동 식목행사 등을 연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김대중 전 대통령 한때 위독…호흡기 끼고 치료

    김대중 전 대통령이 16일 새벽 한때 인공호흡기에 의지할 정도로 위독한 상태였지만 고비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일 서울 신촌 연세의료원장은 이날 오후 3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어제 새벽 2시쯤부터 호흡이 가빠지고 산소포화도가 86%까지 떨어지는 등 호흡에 이상이 발생했다.”며 “새벽 3시 호흡기 부착 후 산소포화도는 정상치인 90%대를 회복했고, 호흡·체온·맥박 등 여러가지 바이탈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숨을 쉬는 데 필요한 몸 안의 산소량을 뜻하는 혈중 산소포화도는 정상치가 95% 이상으로, 90% 아래로 내려가면 저산소증으로 호흡이 곤란해져 위급한 상황이 될 수 있다. 박 원장은 “현재 김 전 대통령의 의식과 호흡은 정상인 상태”라고 덧붙였다.그러고는 “호흡기를 부착한 상태에서 안정제를 투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장은 생명의 위협은 없지만 계속 지켜볼 예정”이라며 “합병증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의 식사에 대해서는 “경관식으로 호스를 통해 영양을 공급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이 한때 위독했다는 소식에 부인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가족들은 급히 병원을 찾아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남인 김홍일, 차남 김홍업씨 등은 바로 병원을 찾아왔고 중국에 머물고 있는 삼남 김홍걸씨는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가족들은 세브란스 병원 본관 9층 중환자실 바로 옆 보호자 대기실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감기 등으로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뒤 15일 정밀검진 결과 폐렴 진단이 나와 집중치료실(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발표문 전문 폐렴으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호흡부전증으로 16일 새벽부터 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다. 전날 밤부터 호흡이 가빠지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등 호흡부전 증상이 발생했지만 호흡기 부착 후 현재 김 전 대통령의 혈압, 체온, 맥박 등 바이탈 수치는 정상범위 내에 있다. 2009년 7월16일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박창일·주치의 심장내과 정남석·호흡기내과 장준·신장내과 최규헌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항공사들 “여름고객 마음 훔쳐라”

    항공사들 “여름고객 마음 훔쳐라”

    항공업계가 성수기를 맞아 여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벌인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휴가기간 동안 매직팀, 차밍팀, 타로팀 등이 기내 특별서비스를 선보인다. 승무원 383명으로 구성된 이들 팀은 그동안 부정기적으로 서비스를 해왔지만, 휴가철을 맞아 이 기간동안 국제선 9개 노선 52편에 집중 투입된다. 매직팀은 해적복장을 한 승무원들이 마술쇼를 벌이고, 여름용 칵테일을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한다. 생일을 맞은 승객에게 별도의 축하공연도 벌인다. 차밍팀은 네일아트·메이크업 체험 등을, 딜라이터즈팀은 휴가지로 인기있는 국가의 전통의상을 입고 기내패션쇼를 펼친다. 그 밖에 캐리커처 서비스(일러스트팀), 페이스페인팅, 승무원 체험 등도 선보인다. 진에어는 기내에서 소니 PSP(휴대용 오락기)를 빌려준다. 7월 한달 동안 홈페이지에서 탑승권을 예매할 때 신청하면 되고, 8월부터는 20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진에어 이진우 영업지원팀장은 “개인용 모니터(AVOD)를 장착하지 않는 대신에 PSP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국내선에서는 물론 향후 국제선에 취항하게 되면 비행시간이 길어져 승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제주행 항공편의 경우 탑승권에 붙어있는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제주지역 레포츠 업체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7~8월 두달동안 홈페이지에 신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 이용쿠폰도 준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위암 전단계 ‘장상피화생’ 환자 3배 급증

    위암 전단계 ‘장상피화생’ 환자 3배 급증

    건강보험공단의 최근 의료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 가운데 위암 환자가 11만 2000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비 증가율도 10%로 대장암에 이어 2위나 됐다. 이는 짜게 절인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에다 함께 떠먹는 음식문화 탓에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에 쉽게 감염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위암의 위험이 증가하면서 여기에 관심을 갖고 예방하려는 사람은 많아졌지만 정작 중요한 원인인 장상피화생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장상피화생이란? 장상피화생이란 위점막의 상피세포가 장점막의 상피세포로 변해가는 현상으로, 의료계에서는 이를 위암의 전 단계로 본다. 위암은 위염이 만성화되어 위점막이 얇아지고 주름이 생기는 ‘위축성 위염’, 위축된 위점막을 장점막의 상피세포가 잠식해 들어가는 ‘장상피화생’, 위점막의 표층에 암과 비슷한 세포가 생기는 ‘이형성증’의 단계를 거쳐 위암으로 발전한다. 일반적으로 장상피화생 환자는 위암 발생 위험도가 정상인보다 10∼20배나 높다. ●50대 이상이 77% 차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현 교수가 최근 3년간 내시경검사를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위암 전 단계로 알려진 ‘장상피화생’ 환자가 2006년 146명에서 2008년 441명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장상피화생은 일반적으로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도 50대 이상 환자비율은 2006년 86.3%, 2008년 77.3%로 여전히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그러나 더 중요한 변화는 상대적으로 젊은층인 30∼40대 환자의 증가. 이 연령층의 환자비율은 2006년 13.7%에서 2008년 22.7%로 급증했다. 장상피화생이 젊은층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의료진은 “젊은 장상피화생 환자의 증가는, 위암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식생활 개선 등 예방 노력이 잘 이뤄지지 않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지치고 늙은 위세포를 장세포가 잠식 장상피화생은 위축성 위염이 만성화되면서 위점막에서 소화액을 제대로 분비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돼 생긴다. 우리 몸은 소화액을 분비하지 못하는 세포를 ‘필요 없는 세포’로 판단, 그 자리에 장세포가 자리하도록 하는 것. 이 단계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를 만드는 요인이 바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다. 여기에다 고령으로 인한 위 기능 저하, 짜고 자극적인 음식, 음주·흡연, 폭식 및 다이어트 등도 손꼽히는 위험 요인이다. 문제는 암의 전 단계이자 위암의 경고 신호인 장상피화생은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소화액 분비량이 줄면서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심하지 않으며, 위산과다의 경우 위산 분비량이 줄어 오히려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즉, 증상으로는 장상피화생의 진행 여부를 거의 확인할 수 없으며, 내시경검사로만 확인이 가능하다. ●위염 치료와 식생활 개선이 중요 김지현 교수는 “이미 장상피화생으로 진행된 경우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원래의 위세포로 복원되지 않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장상피화생을 막으려면 식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짜거나 매운 음식, 훈제음식은 가능하면 피하고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또 규칙적으로 적은 양의 식사를 하되 식후에는 음식물이 위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술과 담배는 끊는 것이 최선이며, 식후 바로 눕거나 자는 버릇도 고쳐야 한다. 김 교수는 이어 “장상피화생의 진행에는 헬리코박터균 이외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며 “헬리코박터균 치료와 식생활 개선 등의 예방책과 함께 장상피화생이 심한 환자는 해마다 내시경검사를 받아 암으로의 진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부고]

    ●이수영(OCI그룹 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복영(삼광유리공업 〃)화영(유니드 〃)씨 모친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2072-2091~2 ●조일동(예비역 공군 대령)갑동(전 콜롬비아 대사·한서대 교수)명동(전 경향신문 사진부장)씨 모친상 용훈(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씨 조모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410-6914 ●강승철(한국예탁결제원 재무회계팀 파트장)씨 빙부상 10일 충남 논산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9시 (041)732-9344 ●박용교(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씨 별세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3010-2631 ●손문창(전 장기신용카드 사장)씨 별세 경익(NH-CA자산운용 마케팅 전무)원익(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부친상 김미정(극동대 교수)씨 시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30 ●송정상(경희의과대 순환기내과 교수)씨 별세 정양모(신한은행 차장)김양식(F.I뱅크 이사)씨 빙부상 9일 경희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2)958-9545 ●류현수(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선임연구원)상수(미국 메릴랜드주립대 연구원)현아(소년조선일보 취재팀장)씨 부친상 왕제규(삼립식품 부장)황명수(중도일보 서울본부장)손현식(CJ미디어 차장)씨 빙부상 9일 일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31)900-0444 ●이성우(백제문화제추진위 사무총장)씨 빙모상 10일 충남 예산삼성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41)335-0443 ●김진홍(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씨 별세 양계봉(강남대 교수)씨 상부 김건형(헤너스 대표)이형(미국 거주)씨 부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410-6901 ●장화경(현대로템 상무이사)화균(동원대 건축과 교수)씨 모친상 이우열(천안 밝은안과 의사)씨 빙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010-2292 ●정주혁(삼성전자 부장)동혁(마일스톤 대표)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3
  • “내 영화속 유머 사라질 일은 없을것”

    “내 영화속 유머 사라질 일은 없을것”

    ‘워터보이즈’, ‘스윙걸즈’로 청춘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코믹하게 다뤘던 야구치 시노부 감독이 이번엔 프로의 세계로 눈을 돌렸다. 16일 개봉되는 ‘해피 플라이트’는 앞선 두 작품과 달리 비행승무원들의 활약상과 성장을 담고 있다. 기장 승격을 위한 최종 비행을 코앞에 둔 부조종사 스즈키(다나베 세이치)는 심사교관으로 깐깐한 하라다를 만나 잔뜩 얼어 붙는다. 초보 스튜어디스 에쓰코(아야세 하루카)는 마녀 팀장 레이코와 까탈스러운 승객들 앞에서 실수를 연발한다. 이밖에도 관제탑, 통제실, 정비사, 조류퇴치반 등 공항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극 전반에서 감독 특유의 유머가 도드라진다. 이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고군분투, 사실적인 탑승·비행 묘사와 어우러져 이 영화가 왜 ‘리얼 비행 버라이어티 코미디’를 표방하는지 알려 준다. ‘해피 플라이트’로 유쾌한 비행체험을 선사하는 야구치 시노부 감독을 최근 이메일로 만나봤다. →‘해피 플라이트’를 처음 어떻게 기획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어릴 때부터 할리우드 비행기 어드벤처 영화를 너무 좋아했다. 예전에 비행기 어드벤처 영화를 소재로 트리트먼트를 쓴 적이 있는데 그때는 바로 진행하지 못했다. ‘스윙걸즈’ 완성 후 “다음은 뭐하시겠어요?”라는 문의가 들어왔을 때 바로 그 트리트먼트를 프로듀서에게 내밀었다. 프로듀서들이 “무작정이지만 재미있다!”라고 해줘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조종사와 스튜어디스의 세계는 실제 그대로를 반영한 건가. -2년에 걸쳐 취재를 진행했다. 취재하기 전엔 에어라인이란 것은 모두 컴퓨터로 관리되어 있어서 비행기는 자동적으로 비행하는 것이라고 상상하고 있었다. 취재를 통해 그 상상에 완전히 배신 당했다.(웃음) 현장에서는 사람과 사람이 부딪치면서 일하고 있다. 너무나 유기적이고 드라마틱한 현장이다. 있는 그대로 묘사한 건 아니고, 더 유쾌한 상황을 만들었다. →아야세 하루카, 다나베 세이치 등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등장한다. -스즈키 역과 에쓰코 역은 꽤 오랫동안 적격의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근데 다나베 세이치와 아야세 하루카를 만났을 때는 바로 결정했다. 두 분 모두 만나기 전까지는 ‘어떤 분일까?’라는 막연한 기대감밖에 없었는데, 막상 만나 보니 일단 너무 재밌고 웃겼다. →비행 장면 중 실제 비행기 내부 촬영도 있었나. -ANA 항공이 전폭적인 지원을 결정해 줬을 때부터 이 프로젝트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확신했다. ANA에게 정말 감사하고 있다. 이번에 총 15일 동안 실제 운항 중인 비행기를 (무상으로) 대여해 줬다. 하지만 일반적인 세트장과 달리 좌석은 고정돼 있고, 벽(기체)또한 뗄 수 없었고, 카메라도 스태프도 이동 가능한 공간은 단 두개의 통로뿐이었다. 조명 장비들이 많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기내 촬영이 즐겁지만은 않았다. ‘어려운 일을 시작했구나!’라고 실감했다 →촬영과정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영화 촬영이 들어가기 전에 아야세 하루카가 실제 스튜어디스 훈련을 받았다. 물론 교관도 실제 스튜어디스를 교육하는 분이셨다. 그 때 대본에 있어서 그랬는지, 하루카가 “가발을 고쳐 줄 때는 양손으로 하나요? 아니면 한 손으로 하나요?”(승객의 머리에서 흘러 내리려는 가발을 바로잡아 주는 장면)라고 심각하게 교관에게 질문했다. 아, 그 때는 정말 많이 웃었다. →작품에서 빈틈 많고 불완전한 인물이 꼭 빠지지 않는 것 같다. -내가 빈틈이 많고 완벽하지 못해 그런 것 같다. 주인공들이 영화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은 욕심이 나는 것 같다. →자신의 작품세계를 평가한다면,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나는 ‘웃음’을 너무 좋아한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다 할지라도 ‘웃음’을 추구하고 싶다. 그것 때문에 화내는 관객도 있을지 모르지만 ‘어쩔 수 없잖아.’ 하면서 과감하게 하고 싶다. 내 영화 속에서 유머가 없어질 일은 없을 거다. →학교가 배경인 전작 ‘워터보이즈’, ‘스윙걸즈’는 청춘물로 분류할 수도 있다. 이번 작품에선 등장인물이 성인으로 껑충 뛰었다. -특별히 의식해서 그런 건 아니지만, ‘해피 플라이트’에서는 진정한 프로들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 무조건 달리면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프로들이 고군분투하는 생동감 넘치는 살벌한 세계를 전해 주고 싶었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프리비젼 제공
  • 체온 36.9도·혈압 127-69㎜Hg “정상”

    체온 36.9도·혈압 127-69㎜Hg “정상”

    대법원의 판결로 지난달 23일 존엄사가 집행된 김모(77) 할머니의 ‘바이탈 사인(생명에 직결되는 체온·맥박·호흡·혈압)’은 보름이 지난 8일 현재 정상 범주에 있다. 인공호흡기가 제거됐지만 자발호흡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분당 맥박수 88회, 체온 36.9도, 혈압 127-69㎜Hg, 호흡 11회의 생리 상태를 보이고 있다. 주치의인 박무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때때로 호흡 수가 분당 10회 이하로 떨어지고 일시적인 무호흡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바로 회복되곤 한다.”면서 “우려했던 폐렴 증상도 호전돼 항생제 투여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폐렴 위험성이 다소 높아진 것과 욕창 징후를 보이는 것 말고는 건강 상태에 뚜렷한 변화가 없다는 뜻이다. 박 교수는 김 할머니의 상태를 ‘안정적’이라고 진단했지만 장기 생존 여부에 대해서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폐렴 증상이 다시 악화될 수 있는데다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호흡 감소와 무호흡 증상 및 이로 인한 산소포화도 감소, 누운 자세로 오래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심장 발작이나 심근경색 등의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의료진이 우려하는 폐렴은 외부 감염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가래나 침이 기도로 흡입돼 생기는 경우도 많은데, 최근 김 할머니의 폐렴도 이 때문에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할머니는 현재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액과 함께 영양 공급을 받고 있으며, 위궤양과 변비를 막기 위한 약제도 처방되고 있다. 김 할머니의 가족들은 마음을 졸이며 할머니를 지켜보고 있다. 가족 대표인 맏사위 심치성(49) 씨는 “전날 오전 4시쯤에 4분 동안 숨이 멎어 산소포화도가 80% 아래까지 떨어지는 등 무호흡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걱정했다. 가족들은 매주 일요일 병실에 모여 가족예배를 갖고 있다. 심씨는 “호흡기를 떼면 금세 돌아가실 줄 알았던 장모님이 이 상태를 유지하고 계신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조금 더 큰 기적이 일어나서 장모님이 가족들의 생각을 읽고 말씀도 나누실 수 있게 되길 애타게 바라고 있다.”고 기대했다. 전날 병원 측은 할머니를 중환자실에 옮기자고 제안했지만 가족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심씨는 “하루에 두번으로 면회가 제한되는 중환자실보다 가족들이 언제든지 찾아 뵐 수 있는 일반 병실에 계속 모시고 싶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인터넷 뉴스에 달리는 악성댓글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다고 한다. 심씨는 “가족들의 심정을 헤아릴 수 없어 그런 글을 남기는 분들이 있는 걸로 안다.”면서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해도 가족들이 받는 상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서울대병원이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한 진료권고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존엄사 논란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심재억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셀라야 온두라스 귀국 불발…軍 저지에 니카라과로 회항

    마누엘 셀라야 온두라스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귀국을 강행했으나 과도 정부의 착륙 저지로 불발에 그쳤다. 셀라야 대통령이 탑승한 비행기는 이날 워싱턴을 떠나 수도 테구시갈파 톤콘틴 국제공항 상공에 모습을 드러냈다. 셀라야 대통령은 귀국 과정을 비행기에서 생중계하던 텔레수르 TV에 “권력을 되찾기 위한 사활을 건 시도에서 착륙이 몇 분 남지 않았다.”며 군에 공항 개방을 명령했다. 그러나 수백명의 군인과 군 차량으로 메워진 활주로는 끝내 열리지 않았다. 결국 비행기는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로 회항했다가 엘살바도르에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셀라야는 기내 연설에서 6일이나 그 이후 다시 복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공항에 모여든 수천명의 셀라야 지지자들과 정부군 사이에선 유혈 충돌이 발생했다. AP·AFP 등은 최소 1~2명이 숨지고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리는 등 3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보안군은 활주로를 뚫으려는 시위대에 경고 사격을 가하고 최루탄을 집중포화했다고 휴고 오렐라나 적십자 온두라스지사 사무국장이 증언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유통기한 지난 고추장 기내식 유통

    지역농협 양념 제조업자가 부패해 가스가 생기거나 유통기한이 지나 반품된 고추장을 새로운 원료와 섞어 항공사 기내식 등에 유통시키다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유명 항공사 기내식과 농협매장에 시가 19억 7800만원 상당의 ‘재활용 고추장’ 17만 2889㎏을 납품한 충북 ‘남제천농협 청풍명월고추장공장’ 제조책임자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수사결과 남제천농협은 불법으로 만든 쇠고기볶음고추장 170만개를 최근까지 항공기 기내식으로 납품했고, 생고추장·고춧가루·된장 등 16만 5000여개는 농협하나로마트 등 농협매장에 판매했다. 현재 제품 회수 중에 있지만 상당량이 이미 일반 소비자들에게 팔려나간 상태다. 문제가 된 제품은 남제천농협이 제조한 ‘쇠고기볶음고추장(15·30·120·500g, 1㎏)’, ‘생고추장(120·500g, 1·10㎏)’, ‘재래된장(450g)’, ‘고춧가루(1·3·10㎏)’ 등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쇠고기를 원료로 사용한 쇠고기볶음고추장은 변질되기 쉽고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어 철저한 소독과 살균 과정을 거쳐야 한다.”면서 “이들 일당은 반품 제품을 소독조차 하지 않은 채 재사용해 죄질이 불량하며,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어 구속수사했다.”고 밝혔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뉴질랜드 항공 ‘누드 기내 방송’ 공개

    뉴질랜드 항공 ‘누드 기내 방송’ 공개

    뉴질랜드 항공사인 에어 뉴질랜드(Air Newzealand)가 누드로 기내 안전수칙을 설명하는 파격적인 안내방송을 제작했다. 이 항공사가 최근 촬영한 3분 28초의 영상에는 실제 이 회사의 승무원과 파일럿 여러 명이 등장한다. 안젤벨트 착용법과 비상시 구명조끼를 입는 방법 등을 설명하는 다른 항공사 기내 방송과 별반 다를 것이 없어보이지만 이들은 맨 살에 유니폼을 입은 것처럼 바디 페인팅을 하고 촬영했다. 보디페인팅을 했을 뿐 아니라 노출 정도가 매우 약해 선정적이라는 비판은 거의 받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 항공사는 “낮은 가격을 가장 큰 무기로 하고 있기에 이런 방법을 고안해 냈다.”면서 “제작비는 다른 항공사에 견줘 약 10~20% 정도밖에 들지 않았다.”고 자랑했다. 에어 뉴질랜드는 이에 앞서 저가 항공사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더이상 숨길 것이 없다.”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걸고 보디페인트를 한 승무원들이 출연한 CF를 내보낸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민선 4기 - 남은 1년 이렇게] 최선길 도봉구청장

    [민선 4기 - 남은 1년 이렇게] 최선길 도봉구청장

    “더 많은 투자와 노력으로 교육1등 자치구로 우뚝 서겠습니다.” 30일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남은 임기 1년 동안의 과제에 대해 ‘특유의 교육철학’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올해 교육예산을 지난해보다 305% 증액된 80억원을 투입했다. 하지만 최 구청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물론 80억원도 적은 예산이 아니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편성, 사교육 시장을 잠재우고 공교육을 살리는 꿈을 꾸고 있다.”면서 “격차 없이 모든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 만들기에 남은 1년을 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최씨 고집’의 의지가 엿보인다. ●최근 4년간 수능성적 전국 20위권 최 구청장이 도봉의 미래인 ‘교육발전’에 관심을 보이면서 예산과 행정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결과가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최근 4년간 언어·외국어·수리영역 수능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봉구는 전국 232개 시·군·구 중에서 상위 20위권에 진입했다. 서울지역에선 도봉, 강남, 서초 등 단 3개 자치구뿐이었다. 이미 지하철 쌍문역 앞은 신흥 유명 학원가로 자리 잡았고 앞으로 창동 민자역사 안에도 각종 행정지원을 통해 대규모 학원가를 조성하고 있다. 우선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한 셈이다. 또 도봉동 화학부대가 이전하면 그 자리에 특목고나 자율형 사립고를 유치, 지역 교육발전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복안도 계획하고 있다. 최 구청장은 “무조건 예산만 투입한다고 교육이 발전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지역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교육발전협의회와 운영위원회에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도봉산을 두 차례 이상 오르는 ‘산 사나이’ 최 구청장은 ‘도봉산 관광브랜드화’ 사업도 임기내 꼭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도봉산 주변 생태공원화 꿈도 그는 “서울의 명산인 도봉산 주변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생태하천 복원, 관광호텔 유치, 문화광장·디자인 거리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린피아, 도봉’이란 슬로건에 맞게 서울 제1의 웰빙 도시로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경전철(우이동~방학역) 연장, 창동 중랑천변에 1500석 규모의 다목적 콘서트 홀을 갖춘 복합공연장 설립, 도봉동 화학부대 훈련장 이전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 법조타운 조성 등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대규모 사업들도 순조롭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깔깔깔]

    ●기장의 한마디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90명가량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비행기에 탔다. 학생들이 비행기에서 떠들자 승무원은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진정되지 않았다. 그래서 한 신사가 나섰다. “어린이 여러분, 나는 이 비행기의 기장입니다. 내가 이 비행기를 세우고 ‘제발 기내를 어지럽게 돌아다니지 말아 달라.’ 부탁하려고 여러분들한테 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십시오.” ●결혼사진 한 남자가 결혼식장에서 찍었던 사진을 찾으러 갔다. 사진사는 사진들을 꺼내 장점을 설명하기 시작했는데 말을 얼마나 빨리 하는지 남자는 한마디도 끼어들 수가 없었다. 마침내 설명을 끝낸 다음, “자, 이중에서 어느것이 제일 마음에 드시죠? 크게 확대할 것을 정해 주세요.” 남자는 그제서야 이렇게 말했다. “하나도 없습니다. 이건 우리 결혼식 사진이 아닙니다.”
  • “대운하 임기내 추진 않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 “제 임기 내에는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대운하의 핵심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 정부에서는 그걸 연결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운하가 필요하다는 제 믿음에는 변함이 없지만 이 문제가 정치적 쟁점이 돼 국론을 분열시킬 위험이 있었다.”며 대운하 공사의 임기 내 추진 포기 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서는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자원인 강을 결코 이대로 둘 수는 없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며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 국민 여론을 반영해 대통령선거의 핵심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은 포기하되,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대운하와는 내용이 다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또 “벌점 등으로 면허가 취소된 생계형 직업 운전자들에 대해서는 특별 사면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8·15 광복절에 즈음해 특별사면을 단행키로 하고 구체적인 세부 내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특사의 대상 범위와 규모는 추후 논의하되, 권력형 부정과 불법에 연류된 사회 지도층 인사들은 특사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사면은 광복절쯤 하는 걸로 생각한다.”며 “폭과 규모는 지금부터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서민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겪는 것과 작은 실수로 인한 것들이 많다.”면서 “그런 것들에 대한 진정과 건의가 많아 이를 (특사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화합·소통 문제와 관련, 이 대통령은 “정치적·사회적 갈등과 분열상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우리나라가 선진화되는 게 참 어렵다고 저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서민과 중산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우리의 마음을 모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대운하 논란 종지부… 중도실용·소통 강화 나서

    대운하 논란 종지부… 중도실용·소통 강화 나서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지난 대통령선거의 핵심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공사를 임기 내에 추진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한 것은 최근 화두로 내건 ‘중도 실용’ 및 ‘대국민 소통 강화’의 하나로 분석된다. 국론을 분열시킬 가능성이 있거나 불필요한 잡음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19일 ‘쇠고기 파문’ 당시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대운하와 관련,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다.”며 ‘조건부 포기’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임기 내에는 추진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 이 대통령은 평소에도 대운하 공사가 ‘지역균형발전’과 ‘경제살리기’라는 당초 의도와 무관하게 정치적 쟁점의 대상으로 전락해 국론분열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을 안타까워했다. 대운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있는 상황에서 ‘밀어붙이기식’으로 강행하면 정치적 논쟁은 물론 자칫 국민적 반발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인식에 따라 쉽지 않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운하가 필요하다는 제 믿음에는 지금도 변화가 없다.”면서도 “그렇지만 이 문제가 정치적 쟁점이 되어 국론을 분열시킬 위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2주 전 라디오연설을 통해 “대증요법보다 근원적 처방이 필요하다.”는 화두를 던진 이후 처음으로 구체적 해법을 내놓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도실용의 기치 아래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는 ‘근원적 처방’의 밑그림이 점차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은 최근 정치권 이슈로 떠오른 ‘중도강화론’에 대해 “제가 얘기하는 중도 실용도 무슨 거창한 이념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며 “갈등하며 분열하지 말고 국가에 도움이 되고 특히 서민과 중산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우리의 마음을 모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인터넷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린 네티즌을 한 명, 한 명 거명하며 여러 질문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하는 형식으로 연설하는 등 국민과의 소통에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 대통령이 생계형 직업운전자에 대한 특별사면 검토와 사회지도층의 권력형 부정·불법에 대한 엄정한 처리 등을 공언한 것도 ‘친(親) 서민 행보’의 일환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아직도 대운하 반대 여론이 적지 않고 꼭 추진해야 하는 ‘4대강 살리기’마저 대운하와 연계해 의구심을 갖거나 정쟁 도구화하는 양상인 만큼 정리하는 게 좋다고 보고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대한항공機 기내압력 이상 日공항 긴급착륙

    │도쿄 박홍기특파원·서울 박건형기자│지난 23일 오후 7시쯤 제주공항을 이륙, 일본 주부(中部)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755편 에어버스 A300기가 계기판에서 객실 안의 기압 이상이 감지돼 오후 8시35분쯤 주부공항에 긴급 착륙했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164명의 승객 및 승무원 가운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본 정부의 운수안전위원회는 24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문제로 판단, 현지에 조사관 3명을 파견해 기압유지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대한항공 755편은 23일 오후 7시35분쯤 야마구치 히카리시 상공을 비행 중 기내의 기압이 급격히 감소하는 표시가 조정실 계기판에 뜨자 비상조치가 취해졌다. 객실의 승객용 산소마스크가 자동으로 선반에서 내려왔다. 또 755편은 목적지인 주부공항 관제소에 긴급 착륙을 요청, 고도 1만㎞에서 3000㎞까지 급강하한 뒤 공항에 착륙했다.한편 “계기판의 신호계통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비행기의 안전과는 큰 관련이 없다.”며 일본 측의 민감한 대응에 불쾌감을 나타냈다.h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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