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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군, ‘마음 치유 센터’ 건립

    완도군, ‘마음 치유 센터’ 건립

    해양 치유 도시 전남 완도군이 예술 치유 복합 문화 공간인 ‘마음 치유 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6월 착공한 ‘마음 치유 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국비 27억, 대우재단 재원 13억 3천만 원 등 총 40억 3천만 원을 들여 노화읍에 위치한 대우재단 소유 (구)완도대우병원 부지 내 유휴 시설을 리모델링한다. 내년 상반기 개관 목표인 센터에는 전시관, 작업 공방실, 마음 치유 정원 등이 들어서며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예술과 회복’을 주제로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건강돌봄센터와 함께 주민의 신체·정신 건강을 관리하고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치유의 예술 섬’과 연계해 노화·보길·소안을 아우르는 치유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마음 치유 센터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예술과 치유를 경험하는 문화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천안시 ‘봉주로 배드민턴장’ 건립…2028년 준공 목표

    천안시 ‘봉주로 배드민턴장’ 건립…2028년 준공 목표

    충남 천안시는 시민 생활체육 수요 급증에 대응 등을 위해 성거읍에 ‘봉주로 배드민턴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봉주로 배드민턴장은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기초생활체육 저변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의 30%를 국비(체육기금)로 지원받는다. 봉주로 배드민턴장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성거읍 소우리 일원으로 연면적 3443㎡ 규모에 실내배드민턴장 16면 등을 갖출 예정이다.
  • 한미 재무장관 이번 주 접촉… 통화스와프 등 이견 좁히나

    한미 관세 후속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만난다.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타결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가운데 양측이 대미 투자 패키지와 통화 스와프를 둘러싼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기재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15일 출국한다. 구 부총리는 3박 5일 동안 워싱턴에 머물며 베선트 재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양자 회담 일정과 형식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는 지난 7월 말 관세 협상을 타결하면서 미국이 한국에 예고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총 3500억달러(약 502조)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 그러나 패키지 구성과 이익 배분 등 ‘디테일’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 결과를 문서로 만드는 데까지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투자패키지의 현금 집행과 투자처 선정 권한, 수익의 90%라는 백악관이 고집하는 탓이다. 한국 정부는 대규모 현금 유출에 따른 외환시장 부담을 덜기 위한 안전장치로 통화스와프 체결을 ‘필요 조건’으로 제시하는 동시에 ▲합리적 수준의 직접 투자 비중 ▲투자처 선정 관여권 보장 등을 수정안에 담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추석 연휴 기간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나 이런 논의를 이어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6일 귀국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번 딜(협상)에서 한국 외환시장의 민감성 같은 부분에 대해 상당한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보낸 안에 대해, 특히 외환시장에 대한 상황에 대해 서로 이견이 좁혀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 부총리가 베선트 재무장관과 만나 보다 진전된 합의를 이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 인천에서 로또 샀다면…“30억 주인공, 당신일 수도” 꼭 확인하세요

    인천에서 로또 샀다면…“30억 주인공, 당신일 수도” 꼭 확인하세요

    ‘인생 역전’을 꿈꾸며 구매한 로또. 그런데 30억원이라는 거액의 1등 당첨금이 아직까지 주인을 찾지 못했다. 당첨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을 그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한달도 안 된다. 11일 복권수탁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9일 추첨된 제1145회 로또에서 1등 당첨자 9명 중 1명이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은 상태다. 수령 대상 금액은 30억 5163만원에 달한다. 1145회차의 1등 번호는 2, 11, 31, 33, 37, 44다. 당시 총 9명이 1등에 당첨됐으며, 5명은 자동, 3명은 수동, 1명은 반자동 방식으로 로또를 구입했다. 이중 미수령 로또는 인천 남동구 구월로의 ‘하나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구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당첨금의 수령 마감일은 오는 11월 10일이다.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아 소멸된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같은 회차 로또복권 2등 당첨금 1명 또한 미수령 상태로 남아있다. 구입 장소는 경북이다. 1145회 로또복권 2등 당첨 금액은 7265만원이다. 올해 8월까지 복권 당첨금 ‘450억’ 소멸로또복권 판매액은 ‘역대 최대치’ 돌파‘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흔한 일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소멸시효가 만료돼 사라진 복권 당첨금은 총 45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수준이다. 복권 종류별로 살펴보면 로또에서만 372억원의 미수령 당첨금이 발생했다. 이어 즉석복권 등 인쇄 복권에서 40억원, 연금복권 등 결합 복권에서 37억원이 각각 발생했다. 규정에 따르면 복권은 로또(온라인 복권)와 추첨식 인쇄·전자 복권의 경우 지급 개시일부터, 즉석식 인쇄·전자 복권은 판매 기간 종료일부터 1년 안에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으면 복권기금에 귀속된다. ‘로또 열풍’은 날이 갈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로또복권 판매액은 5조 9562억원으로, 로또 판매가 시작된 2002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돌파했다. 로또 판매액은 2014년 3조 411억원을 달성한 후 매년 늘고 있다. 2019년(4조 3082억원)엔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고, 2021년에는 5조 1148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5조원대에 올라섰다. 한편 현재 판매 중인 1194회차 로또는 추첨일인 오는 18일 오후 8시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날 추첨을 실시한 1193회차 로또의 1등 당첨금은 17억 1701만 3508원으로, 당첨 복권은 16개였다.
  • “내 지갑 속 30억?” 작년 ‘이곳’서 산 로또…주인 없는 1등 당첨금, 다음 달 소멸

    “내 지갑 속 30억?” 작년 ‘이곳’서 산 로또…주인 없는 1등 당첨금, 다음 달 소멸

    로또 1등에 당첨됐지만 30억 원이 넘는 당첨금을 아직 찾지 않은 사람이 있다. 지난해 11월 추첨된 복권의 수령 기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액의 당첨금이 그대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지난 11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9일 추첨된 제1145회 로또에서 1등 당첨자 9명 중 1명이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았다. 이 당첨자가 챙겨가지 않은 금액은 무려 30억 5163만원이다. 당첨 복권은 인천 남동구 구월로의 ‘하나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구매됐다. 당첨금 수령 마감일은 오는 11월 10일이며 기한이 지나면 당첨금은 소멸된다. 고액 당첨금을 받지 않는 이유는 복권을 잃어버렸거나 번호 확인을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수령 당첨금’은 매년 예상보다 많이 발생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무려 2283억원의 당첨금이 지급되지 않고 소멸됐으며 건수로는 3076만건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5등(당첨금 5000원)의 미수령 건수가 가장 많으며 전체 미수령 금액의 66%인 약 1507억원을 차지한다. 앞서 지난 7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올해 1~8월 기준 미수령 복권 당첨금이 4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61억원)보다 약 89억원 늘어난 규모로 최근 5년 새 가장 크다. 복권 종류별로는 온라인복권(로또)에서만 211억원의 미수령 당첨금이 발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즉석복권에서 40억원, 연금복권 등 결합복권에서 37억원이 각각 발생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복권은 로또와 추첨식 인쇄·전자복권의 경우 지급 개시일부터, 즉석식 인쇄·전자복권은 판매 기간 종료일부터 1년 안에 당첨금을 수령해야 한다. 기한 내에 수령되지 않은 당첨금은 모두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이 기금은 저소득층 주거 지원,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복권위 관계자는 “5000원이나 5만원짜리 당첨금의 경우 당첨돼도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꽤 있다”며 “1등 당첨자는 현수막도 붙이고 SNS에 홍보도 하고 있지만 끝내 찾아가지 않았고 그 이유도 확인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에 민간 2곳 참여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에 민간 2곳 참여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를 찾기 위한 공모에 민간 2곳이 응모했다. 서울시는 10일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다만 응모지나 응모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2곳 모두 기초지자체와 협의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응모 부지에 대해선 시를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인천시, 경기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 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해 후보지역안을 도출한다”라며 “관할 지자체의 입지 동의 설득을 위한 협의조건을 4자 협의체에서 세부적으로 조율한 후 해당 지자체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자체 협의 결과에 따라 4자 협의체가 최종 후보지역을 도출하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가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4자 협의체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세 차례 공모를 실시했지만 응모하는 지자체가 없어 모두 무산됐다. 이에 4자 협의체는 응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조건을 대폭 낮췄다. 우선 최소 면적기준은 30년 사용을 전제로 하고 수도권 3개 시도의 폐기물 감량 목표 등을 감안해 기존 90만㎡에서 50만㎡로 약 44.5% 축소했다. 면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매립 용량이 615만㎥ 이상이면 응모 가능하다. 또한 지자체만 응모할 수 있었던 자격 요건을 민간(개인·법인·단체·마을공동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4자 협의체는 3차 공모 당시 조건이었던 주변 지역주민 50% 이상의 사전동의 요건도 삭제했다. 지자체에 지원하는 특별지원금 3000억원을 기준으로 부대시설의 종류·규모를 지자체장과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다. 특별지원금은 부지 규모가 크고 전처리시설, 에너지화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의 입지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대폭 상향한다. 주변 지역주민들에게는 특별지원금 외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편의시설(최대 1300억원)과 매년 100억원가량의 주민지원기금도 지원된다.
  • 국힘 거제시의원들 ‘민생회복지원금 반대’ 당론 어긴 동료 의원 징계 요구

    국힘 거제시의원들 ‘민생회복지원금 반대’ 당론 어긴 동료 의원 징계 요구

    지난달 거제시의회가 가결한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를 두고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간 갈등이 일고 있다. 10일 거제시의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동수·윤부원·정명희·김영규·김선민 의원은 지난 2일 시 당원협의회에 같은 당 양태석·조대용 의원을 상대로 징계 회부 청구서를 제출했다.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 반대 당론에도 찬성표를 던졌다는 이유다. 김동수 의원은 “지원금 지급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두 의원이 찬성으로 입장을 변경했다”며 “이는 당을 지지하는 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 드리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거제시의회는 지난달 19일 제257회 임시회에서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통과 당시 재적의원 16명 가운데 9명이 찬성, 6명이 반대, 기권이 1명이었다. 찬성에 투표한 의원은 민주당 소속 7명 전원과 국민의힘 소속 양 의원, 조 의원이었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지난 4·2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속 변광용 거제시장의 대표 공약이다. 애초 시는 모든 거제시민에게 1명당 20만원(거제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을 지급하려 했다. 그러면서 전체 시민 약 23만명에게 20만원씩 지급하려면 470억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지난 2월 기준 약 585억 9000만원이 모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사업 예산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긴급한 상황에서 쓰는 비상금 성격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민생회복지원금 재원으로서는 적절하지 않다’ 등 국민의힘 시의원을 중심으로 반대론이 제기됐고, 관련 조례안은 부결되기에 이르렀다. 조례안 부결 후 시는 6월 수정안을 마련했다. 시가 제안한 수정안은 ▲취약계층을 제외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 지원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에 20만원 지원 ▲총 300억원 규모 거제사랑상품권 별도 발행· 최대 15% 할인율로 특별판매 시행이 골자였다. 시는 사업 수정안과 함께 불필요한 세출 정리·예산 재구조화로 사업 예산을 350억원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정부 민생 회복 소비쿠폰과의 중복지원, 시장 판단에 따른 반복 집행 우려 등이 나오면서 수정안 역시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후 시는 재차 시의회 설득에 나섰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 2명이 찬성으로 돌아서면서 조례안 통과를 이루게 됐다. 조례안 통과 이후 긴급 기자회견을 요청했던 김동수 의원 등은 ‘찬성 투표는 명백한 해당 행위’라고 주장하며 거제시당원협의회와 경남도당에 당헌·당규와 원칙에 따른 엄정한 후속 조치를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꿈씨패밀리’ 라면·호두과자·막걸리에 이어 ‘전통주’ 출시까지

    ‘꿈씨패밀리’ 라면·호두과자·막걸리에 이어 ‘전통주’ 출시까지

    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시판된 꿈돌이 라면이 한 달 만에 50만개가 팔렸고 호두과자와 막걸리에 이어 꿈돌이를 내세운 전통주가 출시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10일 대전관광공사, 우리술협동조합과 함께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맺고 꿈돌이를 적용한 프리미엄 전통주 ‘100일의 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자체와 공기업, 민간이 참여하는 상생 모델로 24일 열리는 2025 대전 국제와인엑스포에서 첫선을 보인다. ‘100일의 꿈’은 대전 최초 양조장인 우리술협동조합의 프리미엄 수제 탁주로, 집에서 직접 빚는 전통 가양주 방식으로 100일간 저온 발효해 깊은 풍미를 담고 있다. 우리술협동조합은 2024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대상, 세계 가양명주 선발대회 금상, 대전국제와인엑스포 전통주 시음 1위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100일의 꿈’은 10월 말부터 꿈돌이와 대전 여행, 꿈돌이 하우스, TJ마트 등 지역 공공 판매처와 자사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제품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지역과의 협력 모델을 통해 대전에서만 살 수 있는 희소성을 내세워 도시 마케팅의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라면·막걸리 등은 지역 기업과 협력 방식으로, 호두과자는 공공일자리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생산·판매하는 자활형 프로젝트로 판매 수익은 청년들의 자립기금으로 활용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씨패밀리와 지역 양조의 역사와 전통이 만났다”며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대전의 풍미와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구민 안전과 직결된 서울시 예산 44억원 확정”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구민 안전과 직결된 서울시 예산 44억원 확정”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10일 송파구 안전과 발전을 위해 ‘성내천 고지배수로 보수보강 사업’, ‘탄천유수지 빗물펌프장 제진기 교체’, ‘성내천 & 장지천 출입통제 사업’으로 서울시 예산 44억 2600만 원이 확정돼 곧 교부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성내천 고지배수로 보수보강 사업’은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5억원이 지원되며 40년 된 성내천 밑 대형 고지배수로를 보수보강하는 사업이다. 고지배수로는 남한산성 청량산 빗물을 한강까지 보내는 관로로 붕괴되는 경우 성내천이 범람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설물이고 현재 D 등급으로 판별돼 시급한 보수가 필요한 상태이다.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으로는 ▲‘탄천유수지 빗물펌프장 제진기 교체’사업 9억 2600만원 ▲‘성내천 & 장지천 출입통제 사업 10억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탄천유수지 빗물펌프장 제진기 교체는 현재 노후된 유압식 제진기를 로터리식(4기)으로 스크린과 함께 교체해 폭우 시 빗물펌프장이 정상 가동되도록 이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성내천 12개소와 장지천 11개소 취약지역에는 폭우 시 진출입을 원격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어 시스템이 설치돼 하천 수위 상승 시 주민이 위험한 하천에 진입하지 않도록 차단한다. 남 의원은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과 재난관리기금 교부 확정으로 더욱 안전한 송파가 될 것이고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송파구 주민 안전과 발전을 위한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 한국은 적정성 논란인데… 中 외환보유고 10년 만에 ‘최고’

    한국은 적정성 논란인데… 中 외환보유고 10년 만에 ‘최고’

    美 금리 인하 등에 3조 3387억 달러대만도 사상 첫 6000억 달러 돌파 중국의 지난달 외환보유고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이로 인한 세계적인 자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7일(현지시간) 매일경제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지난 9월 말 기준 외환보유고가 3조 3387억 달러(약 4743조원)를 기록, 전월 대비 165억 달러(23조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말 이후 최고 수준이며 지난해 말 대비 1363억 달러(193조원) 증가한 규모다. 중국 외환보유고는 2015년 11월 3조 4383억 달러, 12월 3조 3303억 달러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에 전 세계 자산 가격이 오른 반면 미국 달러화 가치는 낮은 수준에서 변동성을 보인 결과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늘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이는 중국의 수출 호조 및 위안화 표시 금융자산의 매력 상승까지 반영한다고 민성은행 원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대만의 9월 외환보유고 역시 사상 최초로 6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대만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중앙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고가 전월 대비 55억 1000만 달러(7조 8000억원) 늘어난 6029억 4000만 달러(856조 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10일 9월 말 기준 외환보유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은행의 지난달 발표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62억 9000만 달러(591조원)로 전월 대비 49억 5000만 달러(7조원)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5월 말 4046억 달러로 5년여 만에 최저를 찍은 뒤 6월(56억 1000만 달러 증가), 7월(11억 3000만 달러 증가)에 이어 석 달 연속 늘었다. 우리나라는 꾸준히 외환보유액을 늘려 왔지만 외환보유액 적정성 논란은 계속됐다. 외환보유액 확충에는 많은 비용이 들어 무작정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 한은은 시중에서 달러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원화를 풀게 되는데 유동성 확대를 조절하기 위해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발행한다. 물가 상승이나 금리 왜곡과 같은 부작용을 줄이고자 원화를 다시 회수하는 조치다. 문제는 통안증권 발행에 이자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한은은 지난해 이에 따른 이자 지출로 4조원을 썼다. 정부도 외환보유액을 확충하려면 외국환평형기금에서 달러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해야 하고 역시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외평채 이자는 6000억원이다.
  • [서울광장] 금융정책 감독, 조직 아닌 운영을 따져라

    [서울광장] 금융정책 감독, 조직 아닌 운영을 따져라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가 반복된다. 지금 체계는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 완성됐다.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당시 후보는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설치를 공약으로 내놨다. 정부안도 국회에 제출됐지만 무산됐다. 차선책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제출됐다. 이마저도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 이후인 문재인 정부 때 제정됐다. 문 전 대통령은 대선 당시 금융의 정책·감독을 분리하는 공약을 내놨다. 2022년 대선과 올해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도 같은 언급을 했다. 올해는 강도가 셌다. 국정기획위가 개편안 초안을 마련했고 지난달 15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166명 명의로 금융위 설치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그 이후 금융위 공무원은 누가 서울에 남고, 누가 세종으로 가느냐에 날을 세웠다. 금감원 직원들은 검정 상복 시위까지 했다. 이 소동은 민주당이 해당 법안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지난달 25일 일단락됐다. 분리 주장의 근거는 이렇다. 정책과 감독 기능을 한곳에서 맡으면 감독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화돼 대형 금융사고를 못 막는다는 것이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 2013년 동양종금증권 사태, 2019년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예로 거론된다. 분리되면 잘할 수 있을까. 금융위법에 따라 금감원은 금융위 지도를 받아 금융기관을 검사한다. 정책과 감독이 분리되면 임직원이 2000명이 넘는 금감원의 권한만 비대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무자본 특수법인인 금감원에 대한 외부통제가 충분하지 않아서다. 지금도 금융위와 금융사 임직원에 대한 제재 권한을 놓고 충돌한다. 금융사는 금융위보다 금감원이 더 무섭다. 윤석헌·이복현 전 금감원장 시절처럼 정부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대도 한다. 해외금리연계파생결합펀드(DLF) 등 소비자 피해가 많이 발생한 금융사건은 민원이 먼저 여러 건 접수되는 특징이 있다. 반복 접수되는 해당 금융상품의 문제점을 파악해 금융회사를 적시 검사했다면 피해 규모가 줄었을 거라는 금감원 안팎의 지적이 있다. 한 조직이어도 못 했던 일을 두 조직으로 나누면 잘할 수 있다고? 금감원에서 민원 업무는 홀대받는 기피부서다. 다른 조직이 되면 소통이 더 더뎌지고 기관의 자존심을 내세워 서로 드잡이할 가능성이 커질 게다. 1971년 출범한 싱가포르금융감독청(MAS)은 정책·감독·소비자보호에 더해 중앙은행 역할까지 한다. MAS는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에서 ‘정교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지된 게 아니면 일단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 덕에 스테이블코인 등 신산업도 활성화됐다. 스테이블코인은 ‘1코인=1달러’처럼 실물 자산에 가치를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당정이 금융감독체계 분리를 없던 일로 한 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네이버의 합병 추진 뉴스가 보도됐다. 기업가치 15조원으로 추정되는 두나무가 기업가치 5조원으로 3분의1 규모인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의 자회사가 된다는 소식이다. 두나무의 지난해 이익잉여금은 4조 3781억원. 기업 내부에 쌓여 있는 순이익(이익잉여금)이 2년 전인 2022년(2조 3134억원)보다 89% 늘었지만 각종 규제로 신사업 추진에 애를 먹고 있다. 가상자산을 바라보는 금융당국의 시선이 매우 부정적이어서다. 구글의 거센 공격에도 ‘포털 주권’은 지켰지만 디지털 금융의 주권은 지킬 수 있는지 우려가 크다.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스테이블코인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무섭도록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세상에 금융이 올라탔다. 인공지능(AI) 등에 조 단위 투자가 언급되면서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 완화까지 거론된다. 금융 관련 정부 조직 형태에 대한 과거지향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하자. 지금은 조직이 아니라 운영 방식의 변화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스테이블코인, AI 등 거대한 변화 과정에서 관련 산업을 어떻게 키우고, 소비자는 어떻게 보호하며, 파괴적인 전이 속도에서 금융 안정을 어떻게 지켜낼지가 빠르고도 심도 있게 논의돼야 한다. 디지털 격차가 초래하는 금융 취약계층의 소외 현상도 풀어내야 한다. 모두 고차원 방정식이다. 전경하 논설위원
  • 한국의 외환보유액 적정성 논란…우리나라 경제가 대외변수에 취약한 까닭은

    한국의 외환보유액 적정성 논란…우리나라 경제가 대외변수에 취약한 까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내 대미투자액 3500억 달러(491조원)를 ‘선불’로 내라고 요구하면서 협상에 임하는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3500억 달러는 우리나라 외환보유고의 84%에 달한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통화스와프 없이 미국 요구대로 3500억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면 1997년 외환위기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4000억 달러 이상이지만,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우리나라 경제가 대외변수에는 여전히 취약하기 때문에 더 확충해야 한다는 얘기도 많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8월말 기준 4162억 9000만 달러(약 587조원)다. 지난 6월 석 달만에 반등한 뒤 3개월째 상승세다. 미국 달러화 약세와 미국 증시 호조로 운용 수익도 증가했다. 세계외환 보유액 순위는 5개월째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1997년 12월 외환위기 시절 외환보유액(39억 달러)에 비해 100배 이상 커졌다. 외환보유액은 국제수지의 불균형을 보완하거나,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보유한 대외지급 준비자산이다. 쓰라린 외환위기 경험 때문인지 외환보유액의 적정성에 대한 논란은 꾸준히 계속돼왔다. 한국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외환보유액 4000억 달러 확보에 특히 민감하다. 외환보유액이 4000억 달러를 밑돈 건 2018년 5월이 마지막이다. 한은은 현재의 외환보유액은 비상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지만, 최근 대미투자액 3500억 달러 논란이 불거지면서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1조 8697억달러, 외환보유액은 4156억 달러로 GDP 대비 외환보유액 비율이 22.2%에 불과하다. GDP가 7824억 달러로 한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대만은 외환보유액이 5766억달러에 달한다. 일본의 GDP 대비 외환보유액 비율도 지난해 말 기준 30.6%에 달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외환보유고를 더 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금이라도 금융위기에 대비해 외환보유액을 더 쌓아야 한다”며 “국제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9000억달러 이상 비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경제는 유난히 대외변수에 취약하다는 점도 외환보유액 확충 목소리에 힘을 더한다. 한은은 최근 금융·외환 시장 심도를 고려한 정책 대응 분석’ 보고서에서 한국의 금융·외환 시장이 신흥국보다 외부충격에 취약하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한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수출과 수입에 의존하는 무역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외변수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외환보유액을 더 늘리려면 달러를 사거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1일 한미 재무당국이 1일 “부당한 경쟁 우위를 목적으로 한 환율 조작을 금지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한 마당에 인위적인 환율 개입도 쉽지 않다. 황건일 한은 금융통화위원은 “외환보유액은 많을수록 좋다”면서도 “(보유액 확대 조치가)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감안하며 보유액을 확충해야 한다”고 짚었다.
  •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에 해기 교육 기금 100억 지원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에 해기 교육 기금 100억 지원

    한국해운협회가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에 총 100억원의 해기 교육 기금을 지원한다. 2일 협회에 따르면 총회 의결을 통해 두 대학의 친환경 연료 기반 해기인력 양성 설비 투자, 승선 해기인력 지원 확대, 해기사 교육 인프라 고도화 등의 사업 등에 이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회는 양 대학의 해기교육 역량을 강화해 우수한 한국인 해기사를 양성하고, 국내 해운산업 지속 발전과 국가 유사시 국적선 유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부산시도 첨단 해양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강조하며 해기 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라고 협회는 전했다. 양창호 협회 상근부회장은 “세계적으로 2026년 기준 약 2만 3000여명의 해기사 부족이 예상된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해양대의 해기사 양성 확대를 위해 산업계 등 민간의 역할뿐 아니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한편 두 대학은 최근 정부의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에서 탈락해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한다.
  • “세탁·청소·육아까지 지원” CJ그룹, 생활밀착형 직원 복지 강화

    “세탁·청소·육아까지 지원” CJ그룹, 생활밀착형 직원 복지 강화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최근 임직원의 업무 몰입 지원을 위해 생활밀착형 복지 제도를 강화했다. 식품·문화·콘텐츠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지원하는 현행 복지 체계에 더해 청소·세탁·육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외부 전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임직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CJ그룹은 올해 초 인크루트 조사에서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2위로 뽑혔다. ‘우수한 복리후생’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일할 땐 일하고, 쉴 땐 확실히 쉬는’ CJ의 조직문화와 복지제도가 예비 구직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 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다. 25년 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수평적 호칭인 ‘님 문화’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인사 혁신 제도를 추진해 왔다. CJ그룹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는 개인적 성장뿐 아니라 삶의 균형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회사도 임직원이 스스로 몰입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과 삶의 균형 지원” 이번 CJ그룹 복지제도 개편의 핵심은 업무 몰입을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 확대다. 그룹은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업체, 홈클리닝 플랫폼, 돌봄 교육 플랫폼 등 외부 구독 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맺어, 임직원이 세탁·청소·육아 서비스 이용 시 할인 및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할인 후 비용은 인당 연간 1000포인트(약 100만 원 이상)씩 지원되는 복지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CJ그룹은 구성원의 여가 생활과 리프레시를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4주 간의 자기계발 휴가를 부여하는 ‘CREATIVE WEEK’, 국내·외 콘도·리조트·호텔 숙박비를 지원하는 숙박·여행 지원 프로그램 등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나인브릿지·스타빌·햄릿 등 그룹에서 운영하는 리조트의 객실료와 식음료 비용도 지원한다. 또 전 세계에서 열리는 KCON 등 그룹의 주요 K컬처 이벤트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K-Culture Voyage’ 제도를 운영한다. 회사는 항공권과 티켓을 지원한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40% 할인 CJ그룹은 식품·문화·콘텐츠 등 전체 사업 영역에 걸친 전 계열사 통합 복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영, CJ더마켓, VIPS, 뚜레쥬르, 더플레이스, 엔그릴, 몽중헌, 더스테이크하우스, 제일제면소 등 CJ 주요 브랜드에 40% 할인을 적용해 임직원이 그룹의 다양한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또 TVING 프리미엄 멤버십을 임직원 전원에게 제공하고, CGV의 경우 일반 상영관뿐 아니라 IMAX·4DX·SCREENX·PRIVATE BOX·SUITE CINEMA·CINE de CHEF 등 특별관 이용 시에도 4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건강·주거·가족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지원 CJ그룹은 건강검진·의료비·주택자금·자녀교육 등 생애주기별 복지도 촘촘히 마련했다. 건강검진은 임직원뿐 아니라 배우자·부모·자녀까지 지원하며, 의료보험 대상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10만원 이상은 전액 지원한다. 주택자금이 필요한 경우 사내복지기금 및 금융기관과 연계해 최대 5000만원까지(계열사별 상이) 대출을 지원한다.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출산·육아 지원 제도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난임시술을 받는 여성 임직원은 난임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 최대 6개월 휴직도 가능하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20일 유급으로 지원하고,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 최대 2.5년까지 육아휴직이 가능한 ‘육아휴직 플러스제’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최대 4주간의 입학자녀 돌봄휴가, 신생아 돌봄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 주요 사업장에서는 직장어린이집 ‘CJ키즈빌’을 운영하며,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 학자금을 실비 지원한다. CJ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성원의 일상과 맞닿은 실질적 복지제도를 확대해 업무 몰입을 돕고 최고 인재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APEC 바가지·구금 한인 인터뷰 시의적절… 축약어는 지양해야[독자권익위]

    APEC 바가지·구금 한인 인터뷰 시의적절… 축약어는 지양해야[독자권익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90차 회의를 열고 9월 한 달 동안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진재(한국갤럽 여론수석),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윤광일(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박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지난달 10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건에 대해 근로자 인터뷰로 상황을 상세히 전달하는 등 발 빠른 취재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나온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 실태 보도와 후속 보도도 시의적절했다고 봤다. 반면 지나친 축약어 사용이나 성격이 다른 기사를 묶어 쓰는 것은 기사에 대한 이해와 가독성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 최승필 한국외대 교수경주 숙박비 상승 후속 보도 좋아‘사이버戰 샌드백…’ 적절한 지적16일자 ‘벌써 APEC 바가지…’ 기사는 경주 숙박업소의 가격 상승을 짚었다. 가격 하락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후속 기사가 필요하다고 봤는데, 마침 29일자 전국면 기사에서 경주시와 숙박업체들이 숙박료를 할인하는 조치를 한 부분을 다뤄 잘한 보도라고 생각한다. 22일자 ‘사이버전(戰) ‘샌드백’ 전락했는데…’도 좋은 보도다. 다른 나라들은 사이버전을 공격적으로 하고 있는데 한국은 여전히 부처 간 칸막이와 헤게모니 싸움 등으로 쪼개져 있다. 기사에서 이를 적절히 지적했다. 최근 해킹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기획 기사로 다뤄 볼 만한 주제다. 2일자에 ‘김용범 “李, 한미회담 못 해도 되니 무리한 사인은 안 된다고 해”’ 기사는 두 이질적인 내용을 한 기사에 묶었다. 미국 3500억 달러 투자에 대한 서명을 할지 말지의 문제를 다루다가 뒷부분에서는 남북 관계 문제로 넘어가고 사진도 북한 미사일 사진이 쓰여 적절하지 않았다. 또 ‘노봉법’(노란봉투법)이나 ‘증감법’(증언·감정법)처럼 법령 내용을 전혀 유추할 수 없는 축약어들을 제목에 쓰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김영석 연세대 명예교수‘해외 인재 영입’ 인터뷰 깊이 부족전문가 인용 땐 전문성 철저 검증을중국이 인공지능(AI)이나 로봇 등 첨단 기술에서 상당한 발전을 보이면서 국내에서도 인재 영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H-1B 비자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관심도 높다. 그런데 24일자 인터뷰 기사 ‘채용·보상 탄탄하게… 세계 빅테크 인재 영입할 절호의 기회’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나의 전체 지면에 할애했다. 지면 활용이 효과적이지 않고 내용도 깊이가 부족해 아쉬웠다. 전문가의 인터뷰를 기사에 인용할 때도 해당 사안에 진정한 전문성을 가진 인물인지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이런 점들이 신문의 권위와 독자 신뢰를 높이는 핵심 요소다. 윤광일 숙명여대 교수 ‘中 로봇산업 기획’ 시사점 잘 짚어프랑스 재정 위기 관련 보도는 부족3회에 걸친 ‘천지개벽 중국 로봇산업’ 기획은 풍부한 정책적 시사점을 준 기획이었다. 중국 상하이 취재뿐 아니라 여러 정책 보고서 등 자료를 잘 취합했고 시각화도 잘됐다. 중국이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에서 앞서가는 현실을 보여 줬고, 산재 감소 같은 국내 정책적 시사점까지 잘 풀어냈다. 23일자 등 영국의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관련 보도들은 영국과 미국이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다른 입장을 보이는 역사적 맥락과 외교 전략을 잘 짚어 줬다. 한국과 일본은 왜 팔레스타인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지도 다뤄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이 어떤 문제인지 종합적이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다만 국제 기사에서 미국 비중이 크다 보니 프랑스 재정 위기 문제를 잘 다루지 않은 점은 아쉽다. 프랑스는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까지 얘기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에도 정책적 시사점을 던지는 만큼 프랑스 문제를 보도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정치권의 언어를 전달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지적하고 싶다. 과격하고 자극적인 언어(살아 있는 시체, 내란 좀비 등)를 언론이 그대로 보도하는 것이 필요한지 의문이다. 언론은 이런 표현을 확산시키기보다 그 속에 담긴 주장 중 근거 있는 내용과 없는 내용을 가려내고 법치나 사법부 흔들기 같은 본질적 쟁점을 정리해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김재희 변호사 구금 사태 보도 심층·차별성 갖춰‘3대 특검 3색 수사’ 가독성 돋보여9월에는 국제면 기사가 친절하고 깊이 있었다.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보도는 속보 위주의 방송·유튜브와 달리 심층성과 차별성을 갖췄다. 비자 제도도 그래픽을 활용해 취업비자 종류와 절차를 쉽게 설명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15일자 1·3면에 걸쳐 보도한 구금 한국인 단독 인터뷰는 한국인 근로자의 상황과 체포 당시 심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현대자동차 이외에 다른 기업들은 미국에 어느 정도 나가 있었는지와 투자 현황도 제시해 이해도를 높였다. 26~27일자 9면 ‘3대 특검 3색 수사’ 기사는 복잡한 수사 상황과 성과를 독자의 눈에 잘 들어오도록 구성했다. 또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인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전문가에게 물어본 25일자 기사도 특출난 소재를 다루지는 않았지만 접근을 달리해 차별화된 보도였다. 2면 이슈면과 관련해 독자 입장에서는 기사 배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7일자(맘다니 무슬림 뉴욕시장 후보), 19~20일자(민폐와 자유 사이, 상탈 러너들)는 시의성과 사회적 영향력에서 2면 전체에 걸쳐 보도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다. 전면은 기사 가치와 공적 의미 등을 고려해 비중 있게 배치하면 어떨까 싶다. 허진재 한국갤럽 여론수석‘피싱 수법’ 설명으로 경각심 높여한반도 주변 정세 통찰 돋보인 칼럼미국 조지아주 한국 근로자 구금 사건에서 단속 현장에 있던 공장 직원과 한국인 직원 접견 변호사 인터뷰는 긴박한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고 국민들이 궁금해할 사안을 적절히 전달했다. 1일자 ‘커지는 피싱 피해’ 지면도 주요 통신사들의 고객 정보 유출 등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염려가 커진 시점에서 진화한 범죄 수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경각심을 갖게 해 줬다. 9월에는 좋은 칼럼이 많았다. 1일자 ‘산재 그 후, 살아남은 자의 슬픔’(유영규 전국부장), 2일자 ‘전승절, 북중러 애증의 삼중주’(오일만 논설위원), 17일자 ‘중처법·노란봉투법 엇박자’(최광숙 대기자) 칼럼 등이다. 오 위원의 칼럼은 변화무쌍한 한반도 주변 정세를 깊은 통찰로 분석했다. 12일자 사회면 ‘30만원 대출 이자만 280만원…’은 기사의 절반가량을 사채 조직이 피해자들의 얼굴을 박제한 사진으로 채웠는데 굳이 블러 처리한 14명의 사진을 모두 게시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다. 29일자 인터넷판 ‘李 대통령 지지율 70% 육박… [여론조사 꽃]’에 인용된 ‘여론조사꽃’은 기사에서 언급한 대로 진보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가 운영한다. 지난 대선 이후 분석 자료를 보면 편향된 결과를 내놓은 업체로 주요 언론에서 보도하지 않는다. 이번 조사 결과 보도는 이례적이다. 이재현 이화여대 박사과정과도한 피해자 정보, 2차 가해 우려전문가 원론적 주장 인용도 아쉬워2일자 ‘도쿄서 40대 한국 여성 교제 살인’ 기사는 제목만 보면 마치 한국 여성이 살인을 저지른 것처럼 오해될 수 있다. 피해자가 여성인데도 제목에서 피해자를 전면에 내세워 사건의 맥락을 혼동하게 만들었다. 본문에서 피해자의 국적·직업 등 세부 정보는 과도하게 드러낸 반면 가해자 정보는 ‘30대 한국 남성’ 정도로 처리했다. 이는 피해자에게 불필요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 사건을 단순 보도로 끝내지 말고 일본의 스토킹 방지법이나 제도적 대응 같은 구조적 맥락까지 짚어야 했다. 8일자 ‘임신중지약 도입 갑론을박…’ 기사는 온라인에서 불법적으로 약이 유통되는 현실과 임신 중지 문제의 시급성을 다룬 중요한 기사였다. 하지만 전문가 발언 인용이 “수술과 약물 모두 가능하도록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수준에 머물러 원론적이고 평이한 주장밖에 전달하지 못했다. 임신 중지 관련 논의의 사회적 무게감을 감안할 때 전문가 의견은 법·제도 개선, 의료 현실, 해외 사례 등 심화된 분석으로 이어졌어야 했다.
  • 서울, 규제 풀어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서울, 규제 풀어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서울시가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내놨다. 대출 제한과 건축 규제 등으로 공급 절벽에 빠진 시장을 민간 주도로 살리겠다는 취지다. 다만 주요 대책이 사업자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장기적 주거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같은 내용의 ‘등록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방안’을 1일 발표했다. 오 시장은 “공공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임대시장을 민간 주도로 활성화하기 위해 건축 시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손보기로 했다. 인허가 기간도 줄여 신규 공급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선 시는 소규모 오피스텔의 접도 조건을 기존 20m에서 12m로 완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양쪽 도로 차선의 폭이 20m가 넘는 도로변에만 오피스텔 건축 허가를 내줬다. 앞으로는 도로폭이 12m만 돼도 오피스텔 건축 허가를 내준다. 여기에 오피스텔 건축 시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을 기존 ‘30실 이상’에서 ‘50실 이상’으로 조정했다. 기업형 민간임대사업자의 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최근 정부가 민간임대주택 주택도시기금 출자비율을 14%에서 11%로 줄인 것에 대응해 서울주택진흥기금으로 민간임대리츠에 대신 지원하기로 했다. 자금력이 부족한 민간임대업자도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도록 초기 자금 부담을 세금으로 덜어주는 셈이다. 오 시장은 “(임대주택이) 많이 지어지길 바라고 공급되길 바라면서 사업자를 죄악시하면 공급이 되겠느냐”라며 “규제 완화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한 민간 주도의 신속하고 빠른 공급으로 민간임대시장 병목을 풀고, 시장의 활력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시는 공급 확대가 곧 시장 안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사업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명확한 반면, 세입자가 체감할 효과는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관계자는 “자칫 전월세 시장 안정보다 오피스텔 분양 시장의 수익만 커지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AI 분야 인재 육성에 써 달라” 김재철 명예회장 250억 기부

    “AI 분야 인재 육성에 써 달라” 김재철 명예회장 250억 기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서울대에 사재 250억원을 기부한다. 김 명예회장은 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에서 기금 협약식을 열고 향후 10년간 해마다 25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서울대는 ‘김재철AI클래스’를 설립하고 매년 학부생 30명씩을 뽑아 전액 장학금으로 맞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24시 비상의료체계 가동… “추석연휴 의료공백은 없다”

    24시 비상의료체계 가동… “추석연휴 의료공백은 없다”

    제주도가 7일간의 긴 추석 연휴 기간동안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6개 보건소와 함께 응급진료상황실(7개반·157명)을 구성해 ▲응급의료 상황관리 ▲응급의료체계 운영 점검 ▲의료 이용 안내 등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총괄한다. 특히 도내 종합병원 6곳 응급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지역별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600곳(보건기관 52곳·병원 352곳·약국 196곳)을 지정해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연휴 취약기간(5~7일) 운영에 나서는 병원·약국에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운영 보상금을 지원한다. 보건소 6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하며, 서귀포의료원은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외래진료를 정상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 현황은 전화·인터넷·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아 경증환자는 지역 내 달빛어린이병원 4곳에서, 읍·면 지역 주민은 심야약국 7곳을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보건복지부가 올해 시범 운영 중인 ‘응급똑똑’ 앱을 활용하면 증상을 입력해 가까운 진료 가능 병·의원을 추천받을 수 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응급환자가 늘어나는 명절 특성상 경증환자는 응급실 대신 가까운 병·의원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도민과 제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 현장점검과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빚 탕감 속도…이재명 대통령의 배드뱅크 ‘새도약기금’ 출범

    빚 탕감 속도…이재명 대통령의 배드뱅크 ‘새도약기금’ 출범

    이재명 정부의 배드뱅크인 ‘새도약기금’이 이달부터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채권을 순차 매입하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대상 규모는 113만명, 16조 4000억원이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 본사에서 ‘새도약기금 출범식’을 열고 채권 소각 및 채무조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새도약기금은 상환 능력을 상실한 장기 연체자를 지원하기 위해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의 연체채권을 일괄 매입해 채무자의 상환 능력에 따라 소각 또는 조정을 진행하는 제도다. 채권 매입을 위한 기금은 총 8400억원으로, 재정 4000억원과 금융권 출연금 4400억원을 합쳐 조성됐다. 세부적으로 은행이 3600억원, 생명보험사 200억원, 손해보험사 200억원, 여신전문회사 300억원, 저축은행이 각각 100억원을 부담한다. 대부업계는 참여하지 않았다. 채무자가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새도약기금이 금융회사로부터 대상 채권을 일괄 매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다만 사행성·유흥업 관련 채권과 외국인(영주권자·결혼이민자 제외)의 빚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또 기금 매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5년 이상 7년 미만 연체자의 경우 기금과 동일한 원금 감면율(30~80%)을 적용하기로 했다. 상환 기간도 10년으로 늘어난다. 기금과 유사한 혜택을 주는 것으로 3년간 한시적으로 이뤄진다. 연체 기간 5년 미만은 지금처럼 신용회복위원회에서 20~70%까지 채무 조정을 받을 수 있다. 성실 상환자를 위한 5000억원 규모의 특례 대출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새도약기금은 단순한 부채 탕감을 넘어 상환 능력을 상실한 분들의 재기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하고, 사회적 신뢰와 공동체 연대를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비 60%는 버거워” 농촌 소득 도입에 진통

    월 15만원 지역화폐 지급 추진경남, 재정 부담으로 “지원 불가”농어촌군수協 “국비 50% 줘야”‘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앞두고 지자체 간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국비 상향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가고 있다. 인구 감소·지역 소멸 대응이라는 사업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열악한 지방재정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30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3일까지 신청받아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곳 가운데 광역단체마다 한곳 정도씩 모두 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지자체들은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각 지자체는 전담팀 구성, 결의대회 개최, 지지성명 접수 등 활동을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문제는 재정이다. 농어촌기본소득 총사업비는 8500억원으로 재원 분담은 중앙 40%·지방 60%가 유력안으로 거론된다. 지방비 분담 비율은 지역 현실에 따라 조정할 수 있게 했는데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들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울며 겨자 먹기 심정으로 재원 마련 나선 상태다. 일부는 예산 부담 때문에 신청조차 망설이고 있다. 광역단체와 기초단체 간 이견도 생기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도내 사업 대상 10개 군에 ‘도비 지원 불가’ 공문을 보냈다. 도는 농민수당 인상과 재난복구 등으로 이 사업을 지원할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애초 이 사업은 신청 때 광역단체 재원 확약서를 함께 제출하게 돼 있다. 추후 지역별 분담 비율을 놓고 부익부 빈익빈, 장기 운영 불투명 등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이렇다 보니 ‘무늬만 국비사업’이라는 불만과 함께 국비 비율을 더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커가고 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최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이 사업 국비 비율을 최소 5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건의했다. 경남도는 80%까지 언급했다. 지방재정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되는 국비 사업이 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정책 설계 단계부터 지방의 행정·재정적 수용 능력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시도협의회 차원에서 의견을 모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와 지방이 함께 지속 가능한 재정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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