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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5210원…사용자 위원 전원 퇴장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5210원…사용자 위원 전원 퇴장

    2014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2%(350원) 오른 521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4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7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심의·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익위원 9명, 사용자 위원 9명, 근로자 위원 9명 등 27명의 위원이 모두 참석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은 전체 27명의 위원 가운데 24명이 투표에 참석해 15명이 찬성표를, 9명이 사실상 기권표를 내면서 통과됐다. 최저임금 심의·의결을 하려면 전체 위원 과반이 투표 참여하고 투표자 과반수를 얻어야 한다. 민주노총측 위원 3명은 인상안이 상정되기 전에 퇴장했고, 사용자측 위원은 투표 개시 후 9명이 모두 나가면서 기권처리 됐다. 이번에 인상된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월 단위로 환산하면 주 40시간(월 209시간) 사업장 기준으로 108만 8890원이다. 위원회는 이번에 인상된 최저임금이 저소득에 시달리는 근로자 256만 5000명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의결안을 다음주 중 고시한 뒤 오는 새달 5일까지 최종 확정한다. 최저임금제란 국가가 노·사 간의 임금결정과정에 개입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이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제도다. 1인 이상 사업장의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되며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노동생산성, 소득분배율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NLL 회의록’ 모든 자료 열람한다

    국회는 2일 본회의에서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돼 국가기록원이 보관 중인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관련 회의록과 녹음기록물 등 자료 일체의 열람과 공개를 국가기록원에 요구하는 자료제출요구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가기록원장은 국회의장의 요구 시점으로부터 10일 이내에 열람 요구 등에 응해야 한다. 재석의원 276명 가운데 257명이 찬성했고, 민주당 박지원 의원 등 17명이 반대했으며 2명은 기권했다. 자료를 공개할 것인지, 한다면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국가기록원이 보관 중인 대통령기록물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 의결이 있다 하더라도 열람까지만 가능하다. 열람한 내용을 누설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7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돼 있다. 공개 여부를 놓고 여야는 아직 합의를 이루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자료의 공개를 둘러싸고 여야 및 정치권, 국가기록원 간의 추가적 논란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여야 모두 ‘논란 종식’이라는 명분을 내건 데다 압도적인 찬성으로 요구안이 통과된 데 힘입어 어떤 방식으로든 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개는 시간 문제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본회의에 앞서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요구안 표결을 ‘구속적 당론(강제당론)’으로 결정할 만큼 가결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일부 반대가 있었지만,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민 50% 이상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가 아니라고 했지만, 여전히 새누리당과 보수진영에서는 포기했다는 식의 공격이 계속돼 공개하는 게 불가피하다”며 당론으로 찬성표를 던질 것을 제안했다. 김한길 대표도 “지금은 반 보 양보해 총의를 모아 질서 있는 모습을 보일 때”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의원도 이날 의총에는 불참했으나, 본회의 참석 전에 “열람까지가 제 의견이었지만, 당론으로 정해졌으니 따르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역시 의원총회를 통해 찬성 당론으로 투표를 결정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여야 ‘구속적 당론’으로 찬성 결정… 사실상 반란표는 없었다

    여야 ‘구속적 당론’으로 찬성 결정… 사실상 반란표는 없었다

    2일 국회 본회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본과 부속자료 열람·공개를 위한 자료제출요구서의 표결에 사실상 반란표는 없었다. 여야 모두 ‘구속적 당론’(강제당론)으로 찬성을 결정했다. 원본 열람 공개에 반대하던 민주당의 친노(친노무현)계도 당론에 반대하지는 않았다. 그 결과 안건 통과에 필요한 재적의원 3분의2인 200명 기준을 훌쩍 넘겼다. 표결에 참여한 재석의원 276명을 기준으로 93.1%(257명)가 찬성했으며, 반대 17명, 기권 2명이었다. 표결 전 “잘못하면 부결될 수도 있다”는 여야 일각의 우려를 한 방에 날려 버린 예상 밖 결과였다. 근소한 표 차이로 통과되거나 부결되면 자료제출 요구안에 합의한 양당 원내지도부의 리더십에 큰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도 압도적 찬성표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표결의 반대표는 크게 진보정당, 무소속 의원, 민주당 일부 등 세 부류로 구분된다. 표결에 앞서 회의록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토론을 하기도 했던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 통진당 의원 6명(김미희, 김선동, 김재연, 오병윤, 이석기, 이상규)은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 역시 공개 반대 당론을 밝혔던 진보정의당도 기권한 서기호 의원을 제외한 4명(김재남, 박원석, 심상정, 정진후)의 의원 모두 반대 의견을 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송호창 의원도 반대표를 던졌다. 트위터에 “지금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발언의 진위 논란에 시간과 노력을 빼앗길 때가 아니다”라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30년 전으로 되돌린 국가정보원의 국기문란 행위에 대해서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엄단하며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었다. 여기에 박주선 무소속 의원도 가세했다. 새누리당에서 이탈표는 없었다. 찬성을 당론으로 결정한 민주당에서는 박지원·추미애·김승남·김성곤 의원 등 4명이 반대표를, 의원총회에서 반대 입장을 밝혔었던 김영환 의원은 기권표를 던졌다. 박지원 의원은 “대통령기록물 비공개 원칙은 절대 무너져선 안 된다는 마음으로 투표에 임했다”면서 “외교사에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정상 간의 신뢰구축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되기까지 여야는 치열하게 ‘정치계산기’를 두드렸다. 양쪽 모두 회의록 공개를 표명했지만, 서로 상대의 진의를 의심하면서 공개 방식 등 세부사항을 놓고 득실을 따졌다. 이날 요구안에는 국정원이 보유하고 있는 회의록과 녹음파일은 포함되지 않았다. 정성호 민주당 수석부대표는 “국정원이 보유한 기록물이 대통령기록물이냐, 공공기록물이냐 여러 가지 논란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포함하지 않았다”면서 “국회 정보위원회 차원에서 판단해 공개하는 방향으로 요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만 18세 김시우, 이제야 PGA 티샷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만 18세 김시우, 이제야 PGA 티샷

    너무 빨라도 탈이었다. 골프 국가대표 출신인 김시우(18·CJ오쇼핑)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 역대 최연소인 만 17세의 나이로 합격했다. 그러나 그는 ‘만 18세가 되기 전에는 PGA 투어 회원이 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지난달 28일까지 대회에 나가지 못했다. 그날은 김시우의 생일. 비로소 만 18세가 된 날이다. 김시우는 시즌 전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투어 카드를 손에 쥐고도 멀찌감치에서 구경만 했다. 2부 투어 월요예선을 기웃거리다가 어렵사리 초청 선수로 출전한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대회와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는 각각 컷 탈락과 기권을 해 3월 이후에는 아예 PGA 투어 무대에 서지 못했다. 이제야 비로소 PGA 데뷔전을 치른다. 데뷔 무대는 4일 밤(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TPC(파70·7287야드)에서 개막하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이다. 김시우는 데뷔전을 앞두고 그동안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최상의 결과는 우승이지만 이번 대회에는 필 미켈슨, 웨브 심프슨, 버바 왓슨(이상 미국) 등 세계 랭킹 30위 안에 드는 선수 7명이 출전해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런데도 김시우는 “그동안 꾸준한 훈련으로 현재 최상의 샷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프로 대회 첫 출사표를 던졌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출산’ 안도 미키… “아기아빠 찾기” 네티즌 수사대 가동

    ‘출산’ 안도 미키… “아기아빠 찾기” 네티즌 수사대 가동

    일본 피겨선수 안도 미키의 출산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아기의 아빠가 누구인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과거 안도 미키의 ‘스캔들’을 다시 거론하며 ‘아빠 찾기’에 나섰다. 안도 미키는 1일 오후 TV아사히 ‘보도 스테이션’에 출연해 출산 사실을 고백하며 아기 아빠에 대해 “좋은 관계였다. 연습 뿐 아니라 경기에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강한 존재다”라고만 언급했다. 안도 미키가 지난해 10월 코치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랑프리 출전을 기권해 많은 네티즌들은 안도 미키와 지난해 10월 이전에 교제하던 사람이 아기의 아빠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당시 시기가 안도 미키가 임신하게 된 것을 알게 된 시기와 일치하는 이유에서다. 일본 현지에서 가장 유력한 ‘아빠 후보’로 지목된 사람은 일본의 은퇴한 피겨선수인 ‘난리 야스하루’다. 지난 2011년 9월 난리 야스하루와 안도 미키의 염문설이 일본 주간지에 보도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도쿄 시내에서 당당히 손을 잡고 걸어 다니며 데이트를 했고 안도 미키가 난리 야스하루에게 입맞춤을 하며 셀카를 찍는 등 다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 지난 5월에도 주간지 ‘프라이데이’가 안도 미키가 난리 야스하루와 동거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 다른 아빠 후보는 안도 미키의 전 코치인 니콜라이 모로조프다. 안도 미키는 지난 2011년 니콜라이 모로조프 코치와 결혼설이 나돈 바 있다. 당시 일부 일본 언론은 안도 미키가 이미 니콜라이 모로조프와 6개월 이상 동거했으며 안도 미키의 고향인 일본 나고야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의 한 맨션에서 두 사람이 동거를 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그러나 안도 미키는 “같은 맨션에서 살고는 있지만 같은 방에서 살지는 않는다”고 부인했다. 두 사람은 결국 결별했고, 공식적으로 지난해 5월 선수와 코치의 관계도 완전히 정리했다. 모르조프는 2일 후지TV에 출연해 “나는 아이의 아버지가 아니다. 아무 것도 말 할 것이 없다”며 안도 미키와의 관계를 강력 부인했다. 안도 미키는 “아이의 아버지와 결혼하진 않겠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둘 중의 하나일 것 같은데 제 3의 인물일 수도 있겠다”, “만약 모조로프가 아기 아빠라면 결별할 이유가 없지 않았을까?”, “시기가 난리 야스하루와 열애설이 났을 때와 비슷한 것 같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림] 바로잡습니다

    ■바로잡습니다 서울신문 6월 28일자 6면 ‘전두환 추징시효 2020년까지 연장’ 기사 중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 표결 때 전광판에는 기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버튼을 늦게 눌러 잘못 표기된 것이고, 뒤에 찬성으로 표결했다고 알려와 바로잡습니다.
  • ‘전두환 추징시효’ 2020년까지 연장… 가족 등 제3자 은닉재산도 환수 가능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공무원이 불법취득한 재산에 대한 추징 시효를 늘리고 그 대상을 가족 등 제3자까지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별법 일부개정안’(전두환 추징법) 등 6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전두환 추징법’은 재석 의원 233명 가운데 찬성 229명, 반대 1명, 기권 3명으로 98%의 압도적 찬성률을 보였다. 반대표 1명은 새누리당 신성범 의원이다. 새누리당 심학봉·유재중, 무소속 문대성 의원은 기권했다. 당초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도 ‘반대’로 집계됐지만, 이후 찬반 버튼을 잘못 눌렀다며 ‘찬성’으로 의견을 바꿨다. 개정안은 공무원이 불법 취득한 재산에 대한 환수시효를 현행 3년에서 10년으로 늘리도록 했다. 이로써 전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에 대한 환수 시효는 2020년까지 연장된다. 개정안은 본인 이외 가족이나 측근 등 제3자 명의로 불법 재산을 은닉할 경우에도 미납자에 대한 추징을 근거로 불법 재산을 추징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불법재산으로 판명 났을 경우와 제3자가 불법 재산임을 알면서 취득한 경우로 제한했다. 은닉재산에 대한 추적도 용이하게 했다. 검찰은 적법 절차에 따라 범인이 아닌 관계인에게도 출석과 서류제출을 요구할 수 있으며, 과세정보와 금융거래정보 등도 요청할 수 있다. 본회의에서는 ‘님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 또한 학교와 우수판매업소에서 고(高) 카페인 함유 식품의 판매를 제한·금지하고, 눈에 띄기 쉽게 적색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중소기업 지원 법안들도 일괄 표결 처리됐다. 또한 제주 4·3사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도 가결됐다. 개정안은 제주 4·3 사건 관련 재단의 설립 목적에 희생자 및 그 유족의 생활 안정 및 복지 증진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4·3평화재단이 자발적인 기부 금품을 접수할 수 있도록 특례를 인정해, 재단 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사항이었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전북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도 가결됐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전두환 추징법’ 국회 통과…추징시효 연장

    ‘전두환 추징법’ 국회 통과…추징시효 연장

    ’전두환 추징법’(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공무원이 불법으로 취득한 재산에 대한 추징 시효를 늘리고 추징 대상을 제3자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본회의에 올라온 개정안의 표결은 재석 233명 가운데 찬성 227명으로 압도적으로 통과됐고, 반대 2표와 기권 4표가 나왔다. 개정안은 공무원의 불법재산에 대한 몰수·추징시효를 현행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했다. 추징시효가 연장됨에 따라 거액의 추징금을 미납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환수 시효가 오는 10월에서 2020년 10월까지 7년 더 연장됐다. 또 범인 외 가족을 비롯한 제3자가 정황을 알면서 취득한 불법재산 및 그로부터 유래한 재산도 추징할 수 있도록 대상도 확대됐다. 추징금 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검사가 관계인의 출석 요구, 과세정보 제공 요청, 금융거래정보 제공요청 및 압수·수색영장의 청구 등의 조치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학생인권조례안 산 넘어 산

    전북학생인권조례안이 우여곡절 끝에 전북도의회를 통과했으나 교육부가 문제를 제기해 마찰이 예상된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25일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전북학생인권조례안을 찬성 35표, 반대 6표, 기권 1표로 가결했다. 2011년 9월 전북도교육청이 인권조례안을 처음 발의한 지 2년여 만이다.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는 서울과 경기, 광주에 이어 네 번째다. 의원 43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 35명 모두가 찬성표를, 보수 성향의 교육위원 5명과 새누리당 이계숙 의원 등 6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도의회는 재의결 요구가 없으면 5일 이내에 집행부(도교육청)로 이송하고 도교육청은 20일 이내에 이를 공포하게 된다. 조례안은 공포와 함께 효력이 발생한다. 조례안은 ▲차별받지 않을 권리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양심·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조항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제43조에는 인권옹호센터 설립과 인권옹호관 배치를 명문화해 학생의 인권 침해에 대한 상담과 구제, 인권교육을 강화하도록 했다. 그러나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법리 다툼으로 대법원에 계류돼 있고 교육부가 전북학생인권조례안도 제정권의 범위를 벗어났다며 문제를 제기해 이를 시행하려면 적지 않은 마찰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지난 10일 도의회에 보낸 ‘전북학생인권조례 입법 예고에 대한 검토 의견’에서 “조례안이 상위법의 위임 없이 일정한 의무를 부과하고 있어 교사와 학교 설립자의 교육권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토성에 부는 ‘소용돌이 폭풍’ 비밀 벗겨지다

    토성에 부는 ‘소용돌이 폭풍’ 비밀 벗겨지다

    지름만 무려 1만 km에 달하는 토성의 몬스터급 폭풍 비밀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최근 스페인 연구팀이 토성 폭풍의 생성과 행동 패턴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s) 최신호에 발표했다. 미국과 유럽의 공동 토성 탐사선 카시니-하위헌스(Cassini-Huygens)가 보내온 고해상도 사진을 연구한 이번 결과는 토성 시간으로 1년(지구 시간으로 30년)마다 한번씩 나타나는 ‘대백점’(Great White spot·토성에서 희게 보이는 지름 1만 km급 대형 소용돌이)을 분석해 얻어졌다.   지난 1876년 처음 목격된 토성의 폭풍은 이후 6차례 관측됐으며 이번 연구는 지난 2010년 일어난 거대 폭풍을 분석해 이루어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무려 7개월에 걸쳐 진행된 당시 폭풍은 약 1만 km 이상의 크기였으며 시작은 토성 북반구 중고도의 작은 하얀색 구름에서 시작됐다. 이 구름이 모이고 모여 점점 거대해지기 시작했고 곧 격렬한 활동을 시작해 수백 수천km로 확대되기 시작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논문의 선임저자 스페인 연구소 ICE 소속 엔리케 가르시아 멜란도 박사는 “폭풍이 발달하는 지역에서 격렬한 순환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 못했다” 면서 “거대 폭풍과 토성 대기 사이에 활발한 교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성의 폭풍 역시 기본적으로 지구의 기상현상과 비슷한 메커니즘에서 일어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0년 12월 토성의 북쪽 대기권에서 작은 반점으로 시작된 토성 폭풍은 이듬해 1월 토성 주위를 완벽하게 둘러싸 ‘몬스터 급 폭풍’으로 불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완주와 통합’ 전주시의회 “찬성”

    전북 전주시의회가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 ‘찬성’을 의결했다. 전주시의회는 21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주시가 제출한 ‘전주시·완주군의 행정구역 통합 제안’ 건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표결에는 시의회 34명의 의원 중 32명이 참여, 28명이 찬성했다. 반대와 기권은 각각 1명, 3명이었다. 전주시는 통합 제안서에서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로 겪는 주민불편과 낙후한 전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려면 통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주시의회 이명연 의장은 “의원들이 전북의 미래를 위해 시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 신중하게 통합 찬성을 결정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완주 통합 여부는 완주 지역의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21∼22일 사전투표를, 26일 주민투표를 진행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한국축구,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1954년 첫 본선 진출… 2002년 첫 승

    [한국축구,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1954년 첫 본선 진출… 2002년 첫 승

    서울에서 열차로 부산까지 간 뒤 배로 일본에 건너간 11명은 프랑스 항공으로, 나머지 11명은 미공군기로 일주일이 걸려 1954년 스위스월드컵에 처음으로 참가했던 한국 축구가 이제 8연속 본선 진출을 이뤄 내년 6월 13일 막이 오르는 브라질월드컵 무대에 서게 됐다. 59년 전 첫 본선에서 헝가리에 0-9, 터키에 0-7로 참패한 한국은 4년 뒤에는 대한축구협회 직원이 신청 서류를 분실해 스웨덴월드컵에 나서지 못했고, 1962년 칠레월드컵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엉뚱하게도 아시아 예선에 편입시킨 유고슬라비아에 2연패하면서 본선 무대에 서지 못했다. 1966년 런던월드컵 때는 기권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오세아니아를 한 그룹으로 묶은 FIFA에 항의하느라 호주와 남북한만 예선을 치르게 됐는데 정부가 29승1패란 압도적인 우위를 지닌 북한을 두려워해 불참을 결정, 벌금 5000달러를 물어냈다. 1970년 멕시코월드컵과 4년 뒤 서독월드컵 예선에서는 연거푸 호주에 발목이 잡혔다. 1978년 아르헨티나월드컵에서는 오일달러로 무장한 이란과 쿠웨이트에 밀려, 4년 뒤 스페인월드컵에서는 쿠웨이트에 매수된 콜롬비아 주심의 편파 판정에 희생돼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국의 월드컵 첫 골은 1986년 멕시코월드컵 아르헨티나전 후반 28분 박창선의 골이며, 첫 승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한 2-0 승이다. 원정 경기 첫 승은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토고에 거둔 2-1 승리였다. 최고 성적은 2002 한·일월드컵 4강이었으며, 원정 첫 16강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이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KLPGA 에쓰오일 1R 파행

    제주의 고약한 날씨는 선수는 물론 골프대회 스폰서들에게도 원망을 사곤 한다.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제주 중산간 지역은 비와 바람, 그 밖의 여러 가지로 대회 관계자들의 애를 태우곤 한다. 이번엔 짙은 안개가 괴롭혔다. 1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가 열린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파72·6575야드). 예정대로 오전 7시 10분 정확하게 시작된 대회 1라운드는 그러나 비를 동반한 짙은 안개로 오전 9시 처음 중단됐다. 오후 3시까지 세 차례 중지와 재개를 반복하다 결국 오후 5시 네 번째 중단된 뒤 어둠이 내려앉아 첫 라운드를 마친 선수는 6개조 17명(1명 기권)에 불과했다. 첫 조에서 무사히(?) 1라운드를 끝내고 들어온 조윤지(22·하이원리조트)는 “새벽 4시에 일어나 가장 먼저 티오프했는데 이제야 18홀을 마쳤다. 그나마 1라운드를 무사히 마쳐 다행”이라며 “안개 때문이든, 비 때문이든 여러 차례 경기가 중지되면 리듬이 깨진다. 선수들에겐 그게 가장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KLPGA는 이날 마치지 못한 1라운드 경기를 15일 오전 7시 재개한 뒤 2라운드는 오전 11시 전홀 샷건(18개 각 홀에서 티오프)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제주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NASA “토성 위성 ‘디오네’에 거대 바다 있는 듯”

    NASA “토성 위성 ‘디오네’에 거대 바다 있는 듯”

    ’신비의 행성’ 토성의 62개 위성 중 하나인 ‘디오네’(Dione) 지하에 거대한 바다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 연구소 카시니 팀을 이끌고 있는 보니 버라티 박사는 “디오네의 표면 아래에 우리가 과거 생각했던 것 부터 훨씬 큰 규모의 대양(大洋)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카시니 탐사선’(Cassini spacecraft)이 보내온 사진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카시니가 보내온 데이터 중 길이 800km에 이르는 거대한 산(Janiculum Dorsa)을 연구한 결과 바다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토성 위성 엔셀라두스와 비슷한 상태라는 것이 확인된 것.   현재 태양계 내에는 토성 위성 ‘엔셀라두스’와 ‘타이탄’, 목성 위성 ‘유로파’에 물이 있는 것이 확실시 되며 ‘디오네’도 이 리스트에 새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물이 있는 행성과 위성이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물이 생명체의 근간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외계 생명체의 존재 유무와 지구와 환경이 비슷한 제 2의 지구를 찾는 것이 목적이다. 디오네에 물이 있을 가능성은 지난 해에도 제기됐다. 카시니 탐사선이 디오네 대기권에 산소가 있으며 지구 480㎞ 상공의 산소와 맞먹는 농도라는 사실을 밝혀냈기 때문이다. 한편 디오네(Dione)는 1684년 천문학자 지오바니 카시니가 발견한 것으로, 지름 1000㎞, 공전주기 2일 18시간이며 토성의 강력한 자기권 안에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CJ레이싱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자동차 경주팀 CJ레이싱이 중국 상하이 톈마 서킷에서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CJ레이싱 팀은 9일 열린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와 GT클래스 우승을 독식한 것은 물론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황진우가 1위, 감독 겸 선수인 김의수가 2위를 휩쓸었다. EXR 팀106과 쉐보레레이싱의 ‘양강 체제’로 점쳐졌던 GT클래스에서도 최해민이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황진우는 슈퍼6000 결선 레이스에서 2.063㎞의 서킷 24바퀴(총 길이 49.512㎞)를 27분 24초 892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의수가 27분 41초 087를 기록하며 두 번째로 들어와 CJ레이싱이 1, 2위를 휩쓸었다. 전날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한 황진우는 예선 1위였던 일본인 드라이버 아오키 다카유키(인제스피디움)가 12바퀴 정도를 남기고 미끄러져 기권한 덕에 우승하며 상금 1300만원을 챙겼다. 지난달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동은(인제스피디움)은 27분 52초 956로 3위에 그쳤다. 김 감독과 황진우는 “레이스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하루”라며 기뻐했다. GT클래스에서는 최해민이 23바퀴를 27분 59초 716에 달려 정상에 올랐다. 전날 예선 6위에 머물렀던 그는 예선 1위 이재우(쉐보레레이싱)가 결선에서 중도 기권하는 등 사고가 이어진 틈을 타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류 스타’ 류시원은 GT클래스에서 28분 25초 114를 기록하며 2위, 제1전 우승자 정연일(이상 EXR 팀106)은 28분 28초 067로 3위에 그쳤다. 제3전은 다음 달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야간 경기로 열린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절대 강자’ 진종오

    ‘절대 강자’ 진종오

    진종오(34·KT)는 새로 바뀐 서바이벌에도 끄떡없는 사격의 ‘절대강자’였다. 진종오는 6일 창원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둘째 날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1.0점을 쏴 금메달을 땄다. 2위 목진문(청원군청·197.8점)을 3.2점 차이로 누른 여유 있는 승리였다. 전날 50m 권총에서도 우승한 진종오는 가볍게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거침없는 질주다. 진종오는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50m 권총에서 1위에 올라 한국 사격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고, 10m 권총 우승으로 대회 2관왕을 꿰찼다. 위업을 달성하고 슬럼프를 겪을 법도 하지만 진종오의 고공 행진은 여전하다. 올림픽 한 달 뒤인 작년 9월 경찰청장기 50m 권총 본선에서 탈락하며 바닥을 쳤지만,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10m 공기권총 금메달로 금세 제 궤도를 찾았다. 결선 방식이 바뀌어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진종오는 변치 않는 실력을 뽐냈다. 잠시 태극마크를 내려놓고 소속팀에서 훈련한 진종오는 지난달 대통령경호실장기 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날갯짓을 했다. 올해 처음 나간 국제대회인 뮌헨월드컵에서도 10m 공기권총 금메달로 이름 값을 톡톡히 했다. 귀국 직후 치러진 이번 한화회장배 대회에서도 2관왕을 했다. 진종오는 “사격을 워낙 좋아한다. 바뀐 규정도 재미있다 보니 기록이 잘 나오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 때 기사를 보면 내가 못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더라. 그런 게 오히려 활력소가 된다”는 농담까지 건넸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美, 광우병 ‘위험 무시국’으로 변경

    미국산 소고기의 광우병 위험 정도가 호주산과 같은 ‘무시할 만한 정도’로 인정받았다. 미국이 한국 시장에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을 재개하라고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국제수역사무국(OIE)이 제81차 총회에서 미국 등 6개국의 소해면상뇌증(BSE·일명 광우병) 지위를 ‘위험 통제국’(controlled risk)에서 ‘위험 무시국’(negligible risk)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위험 무시국 단계는 소고기 수입에 월령 제한이 없는 호주·뉴질랜드와 같은 등급이다. BSE 지위 변경 안건은 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찬성표를 던져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국은 기권했다. BSE 지위가 ‘위험 무시국’으로 상향된 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일본·네덜란드·이탈리아·이스라엘·슬로베니아 등 모두 6개국이다. 이날 농식품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의 BSE ‘위험무시국’으로의 지위 변경 결정에도 양국 간 합의된 ‘미국산 소고기 및 소고기 제품 수입위생조건’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의 통상 압력은 거세질 전망이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당장 다음 달에 재협상 요구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美, 소고기 전면개방 압박 불보듯… 정부 안이한 대응 논란

    ‘미국산 광우병 소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는 지난 이명박 정권에 두고두고 부담이 됐던 뜨거운 이슈였다. 이는 미국이 29일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광우병 위험 무시국’ 지위를 인정받은 것이 우리나라에 미칠 파장이 결코 간단치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이미 미국 의회조사국은 2011년 발표한 ‘한·미 소고기 분쟁’ 보고서에서 ‘광우병 위험 무시국 지위를 인정받을 경우’를 한국에 대한 소고기 시장 전면개방의 결정적인 조건 중 하나로 제시한 바 있다. 앞으로 미국이 한국에 대해 소고기 전면개방 압박을 강화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올 2월 20일에도 톰 빌색 농무부 장관은 성명을 발표해 “OIE가 미국의 광우병 위험지위 평가를 상향하기로 했다”면서 미국산 소고기의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완전히 인정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물론 우리 정부는 이번 미국의 지위 변경에도 30개월령 이상 소고기는 수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 위생조건(부칙 제7항)에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30개월 미만 소고기만 수입한다’는 규정이 있다는 것이 근거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도 지난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 불안감이 해소되기 전에는 30개월 이상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재개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10만t으로 미국에서 처음 광우병이 발생해 수입을 중단한 2003년(19만 9000t)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OIE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보인 안이한 대응은 앞으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OIE 총회에서 미국의 광우병 지위 변경에 대한 반대 의사조차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OIE의 전문가 그룹 안에서도 미국의 광우병 등급 상향 결정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기권표만 던졌을 뿐이다. 사실상 “용인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별다른 외교 노력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모든 회원국이 미국의 지위 변경에 찬성했다.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젖소 한 마리가 광우병으로 확인됐을 때도 정부는 “자세한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며 입장을 유보해 비난을 샀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하프타임]

    경남FC 감독에 페트코비치 일리야 페트코비치(68·세르비아)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클래식 경남FC 신임감독으로 선임됐다. 2009년부터 1년 반 동안 인천을 이끌었던 페트코비치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최진한 전 감독의 뒤를 이어 2014년까지 경남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팀이 2부리그로 떨어질 것 같으면 당장 짐을 싸겠다”면서 상위스플릿(8위) 진출을 자신했다. 진종오, 10m 공기권총 우승 진종오(34·KT)가 2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3국제사격연맹(ISSF) 뮌헨월드컵 사격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2.6점을 쏴 즐라티치 안드리야(199.6점·세르비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 [하프타임]

    자크 로게 레슬링 개혁 호평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여름올림픽 정식 종목 지위를 되찾으려는 국제레슬링연맹(FILA)의 노력을 공개 칭찬했다. 로게 위원장은 24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레슬링이 훌륭한 응답을 내놓았다”며 “FILA 스스로가 왜 탈락했는지 명확히 알고 있으며 했어야 할 일을 했다. (29일 열리는) IOC 집행위 결과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제대로 대응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최소한의 할 일을 하며 단점을 고쳤다는 점에서 좋은 대응이란 것”이라며 “이런 변화가 레슬링의 정식 종목 지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덕희 中 푸톈 퓨처스 대회 4강 이덕희(15·제천동중)가 24일 중국 푸톈 스포츠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중국 푸톈 퓨처스 5차대회 남자 단식 본선 8강전에서 바이옌(699위·중국)이 1세트 도중 갑자기 통증을 호소해 기권승을 거뒀다. 14세 11개월인 이덕희는 국내 선수 중 최연소로 퓨처스 대회 4강에 합류했는데 종전 기록은 지난해 12월 정현(17·삼일공고)이 홍콩 퓨처스에서 달성한 16세 7개월이다. 하지만 이덕희 역시 오른 팔꿈치 통증 때문에 4강전을 포기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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