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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친 4050에게 위로의 주먹 한방”

    “지친 4050에게 위로의 주먹 한방”

    “격투기 선수가 아닌 복서로 은퇴하고 싶은 개인적인 소망도 있고 중년 팬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다시 글러브를 끼게 됐습니다.”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을 지낸 최용수(43)가 불혹을 넘긴 나이에 링으로 복귀한다. 한국권투위원회(KBC)는 최용수가 27일 선수 등록을 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25일 밝혔다. 최용수가 링으로 돌아오는 것은 2003년 1월 세계복싱평의회(WBC) 세계타이틀전에서 시리몽콜 싱왕차(태국)에게 판정패한 뒤 12년 만이다. 격투기까지 포함하면 2006년 12월 K-1에서 일본의 마사토에게 기권패한 후 8년여 만의 복귀다. 최용수는 “40~50대는 직업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힘든 시기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들에게 아직도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하고 싶다”고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링의 주인은 복서다. 복서가 아닌 K-1 선수로 링을 떠난 점이 아쉬웠다”면서 “복서로 은퇴하고 싶고 침체된 한국 복싱계에 활력소 역할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통산 전적은 34전 29승(19KO) 4패 1무. 최용수는 199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복서로 이름을 날렸다. 18살에 복싱을 시작해 21살이었던 1993년에 한국 챔피언에 올랐고 이어 3개월 만에 동양챔피언이 됐다. 1995년 10월 아르헨티나 원정에서 우고 파스를 10회 KO로 꺾고 세계권투협회(WBA) 슈퍼페더급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2차 방어전에서 올란도 소토(파나마)에게 두 차례 다운을 당한 뒤 역전 KO승을 거두는 등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1998년 8차 방어전에서 일본의 미타니 야마토에게 판정패하며 타이틀을 내줬다. 이후 일본 프로모션을 통해 재기했지만 시리몽콜에게 패배하며 챔피언의 지위를 되찾는 데 실패했다. 최용수는 오는 8월 복귀전을 치를 계획이다. 상대로는 일본인 베테랑 선수 또는 20살가량 어린 한국 챔피언이 거론되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인문계 취준생 살리기 나선 이기권

    인문계 취준생 살리기 나선 이기권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계 대학생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올해 청년 취업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할 인원을 일차적으로 선발했는데 나머지 인원은 취업이 가장 어려운 상황인 순수 인문계 대학생으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전국 34개 폴리텍대학 등을 활용해 인문계 대학생이 취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취업 아카데미 사업은 기업·사업주 단체가 청년 미취업자 등에게 산업현장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제공한 뒤 협약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2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체 1만 1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취업 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되는 학생들은 1인당 347만원의 교육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수를 마치면 참여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노동부는 현재 9260명을 선정했고, 남은 인원 1740명은 모두 인문계 대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또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공공 취업정보 사이트인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중견기업에 대한 구인·구직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올해는 청년 취업 문제에 집중하려 한다”며 “채용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못한 대기업이 다수지만 인사노무담당자나 경제단체와 협의해 현재 계획을 받아 청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활기 띠는 부여, 10년만에 브랜드 아파트 ‘은산 한양수자인’ 신규 공급

    활기 띠는 부여, 10년만에 브랜드 아파트 ‘은산 한양수자인’ 신규 공급

    충청도 부동산 시장이 신도시 개발과 각종 호재를 발판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충남 부여군에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신용평가등급 A에 빛나는 한양건설이 시공하는 ‘부여 은산 한양수자인’은 지난 10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던 부여군 은산면 신대리에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하 20층 7개 동 총 49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보면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 A타입 292세대, 59㎡ B타입 133세대, 84㎡ 타입 74세대 구성이다. 은산 한양수자인은 건설사 측 브랜드 노하우가 접목된 혁신설계가 집약된다. 아파트 전면부에 거실, 침실 등을 포함한 4bay 공간배치로 실내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넓은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판상형 특화설계를 통해 확 트인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입체적인 조망권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외에도 통풍로 면에서도 실내 개방감과 쾌적성을 향상시켰으며 최신 주거트렌드인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수요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자유로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대형 어린이집 시설과 대규모 헬스장, 야외 공연장 등이 갖춰지며 셔틀버스 2대(25인승) 기증으로 생활편의를 도모했다. 가장 큰 강점은 탁월한 입지다. 단지 주변은 편리한 기반시설이 조성돼 있다. 차량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백제문화단지 내 롯데아울렛은 물론 농협하나로마트와 면사무소가 밀착돼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을 보장한다. 또 소방서 및 파출소와 인접해 든든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오는 2017년 착공 예정인 팽택~부여~익산간 제2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부여 IC가 차량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를 통해 세종, 대전, 공주, 논산 등으로 통하는 1, 2, 3차 순환도로와 근접해 교통의 요지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제2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부여 IC와 서부여 JCT를 통해 삽교와 인주를 가로질러 경기권역으로의 접근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 교통량의 분산으로 통행시간 단축과 충남도 내 전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은산 초등학교와 은산 중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여건도 마련된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향후 미래가치다. 단지 주변에는 글로벌 벤처 산업의 메카 산업단지, 정관장, 한국조폐공사 부여공장, 섬유단지(금강제화), 은산 제2농공단지, 백제문화재현단지 등이 있어 향후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주택전시관은 충남 부여군 규암면 수북로 65에 조성돼 있다. 분양문의: 041-837-000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全부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날’ 운영한다

    全부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날’ 운영한다

    정부가 올해부터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진로 체험의 날에 모든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자유학기제 학생의 체험 활동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문형표 보건복지부, 윤성규 환경부, 이기권 고용노동부, 김희정 여성가족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의 날은 중학생이 중앙 부처 청사나 공공기관에서 업무 설명을 들으면서 직업 특성 등을 이해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중앙 부처 청사 또는 각 공공기관에서 멘토로 지정된 공무원에게 업무 설명을 듣게 된다. 학생들을 위한 생생한 진로 체험 제공이 제도의 취지이지만 정작 해당 기관들은 난색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자유학기제 확대를 첫 관계장관회의 주제로 삼은 것은 기관들이 학생의 진로 체험 등을 꺼려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학생들이 올해 중간고사 또는 기말고사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진로 체험, 동아리 활동에 집중하는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교가 전체의 70%인 2230개교까지 확대되고, 내년에는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된다. 그러나 자유학기제가 첫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는 지나치게 지엽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정부는 또 체험 자원 발굴을 위해 범부처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교육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자유학기제 추진단장인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사회정책협력관, 관련 부처 기획조정실장 등 13명으로 구성된다. 황 부총리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질 높은 체험 활동 인프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 부문부터 솔선해 민간에서도 이러한 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우즈, 잠시 멈춘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 중단을 선언했다. 우즈는 12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전에 얘기한 것처럼 최고의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을 때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며 “내가 준비됐다는 느낌이 들면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말 PGA 투어 피닉스 오픈에서 최악의 스코어인 82타를 치며 컷 탈락했고, 지난주에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세계랭킹도 62위까지 밀린 상태다. 우즈는 “최근 2주간 나 자신에게 매우 실망했다”며 “기권하고 싶지 않았지만 부상 때문에 그런 상황까지 이어졌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번 부상은 예전의 부상과는 관계가 없다”며 “매일 물리치료를 받고 있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기력 면에서 보완할 점이 많다. 나의 경기력이나 스코어를 보면 대회에 나가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26일 열리는) 혼다 클래식에도 준비가 충분히 되지 않으면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확한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았으나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올해 마스터스는 4월 9일 개막 예정으로 약 2개월 정도 남았다. 우즈는 지난해 허리 부상 때문에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1995년부터 2013년까지 19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했으나 지난해 처음 불참했다. 우즈는 그동안 크고 작은 부상으로 여러 차례 투어 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는데 가장 큰 공백은 4개월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朴대통령·노사정 대표 13일 회동

    박근혜 대통령이 노사정 대표들과 청와대에서 공개 만남을 갖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에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직무대행,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등 5명을 13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다음달까지로 예정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관련한 사회적 대타협에 속도를 내 달라는 얘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노사정위는 지난해 12월 노동시장 구조 개선의 원칙과 방향에 대한 기본 합의안을 확정해 통상임금 등 3대 현안과 노동시장 구조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노사정위 산하 노동시장구조개선특별위원회는 통상임금 입법화, ‘주 52시간 근로’ 등 근로시간 단축, 정년 연장 등 3대 현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접점을 찾았지만, 노동시장 이중구조 및 사회안전망 정비와 관련해서는 우선 논의 과제 12개를 선정하는 데 그쳤다. 특위는 청와대 만남에 이어 정부서울청사 노사정위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3대 현안과 사회안전망 확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우주택시 IXV, 100분간 ‘우주비행’ 뒤 ‘지구 재진입’ 성공

    우주택시 IXV, 100분간 ‘우주비행’ 뒤 ‘지구 재진입’ 성공

    유럽우주국(ESA)이 이른바 ‘우주택시’로 알려진 ‘IXV’(Intermediate eXperimental Vehicle)의 첫 번째 시험비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SA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 우주센터에서 베가 로켓에 실려 발사된 ‘IXV’가 100분간에 걸쳐 지구 반 바퀴를 비행한 뒤 예정대로 태평양에 무사히 안착했다고 밝혔다. 장 자크 도르댕 ESA 국장은 “‘우주택시 IXV'의 재돌입 능력과 재사용 가능성에 관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면서 “우리는 이제 우주 운송이나 미래 발사체, 로봇 탐사, 유인 비행과 같은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우주택시 IXV’는 이날 고도 340km쯤 도달했을 때 베가 로켓으로부터 분리돼 모습을 드러냈다. 길이 5m, 중량 2톤가량인 이 비행체는 날개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이후 IXV는 100분간 시속 2만 7000km의 속도로 비행했고 최대 고도 412km까지 상승했다. 총 3만 2000km의 거리를 비행한 IXV는 무사히 대기권으로 재진입했고 예정대로 태평양에 입수했다. IXV는 대기권 진입 시 표면 온도가 1700℃까지 올라가는 것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ESA는 이번 시험비행에 앞서 IXV에 여러 센서를 부착해 조작과 운영에 필요한 열역학과 운항 정보 등을 수집했다. 이번 시험비행의 성공으로 ESA는 IXV의 기술을 통해 지구와 우주를 오가며 우주비행사는 물론 다양한 장비와 데이터를 운송하는 ‘우주택시’로서 우주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ESA는 이번 IXV 프로젝트에 총 1억 5000만 유로(약 1900억원)를 투입했다. 사진=ⓒAFPBBNEWS=NEWS1(위), E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천국의 모습?...역대 최고 ‘지구의 밤하늘’ 사진

    천국의 모습?...역대 최고 ‘지구의 밤하늘’ 사진

    -칠레 라 실라 천문대의 밤하늘 어두운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운석 불덩이는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 혜성과 성운, 성단들 역시 우주의 신비를 느끼게 하는 존재들이다. 그런데 이 모든 대상들이 동시 다발로 한꺼번에 담긴 밤하늘 장면을 본다면 어떨까? 가히 환상적인 기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한 이미지를 담은 놀라운 사진이 유럽 남천천문대(ESO)가 공개했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 변두리에 있는 라 실라 천문대의 하늘을 담은 이 아름다운 합성사진은 별똥별과 혜성, 성단과 성운, 게다가 지구 대기권에서 춤추는 오로라까지 보여주고 있는 역대 최고의 천체사진 중 하나이다. 2015년 1월 라 실라를 방문한 페트르 호랄렉 사진 대사(Photo Ambassador)가 장노출로 찍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인사]

    ■대법원 ◇전보 <지방법원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조윤희 황진구 김동아 이제정 이태수 김지영 김현룡 김종원 박종택 정인숙 오선희 오성우 박우종 부상준 김성대 이규홍 강병훈 김범준 남성민 심담 이대연 임태혁 장일혁 차문호 윤상도 이환승 고연금 김광진 김성수 김정운 이평근 이헌숙 이흥권 전지원 함종식 권혁중 최창영 김도형△서울가정법원 정승원 권태형 최은주△서울행정법원 호제훈 김국현 김정숙△서울동부지법 김명한 최종두 김귀옥 문준필 오기두 김은성 안상원 박창렬 송인권 이상윤 조건주△서울남부지법 김익현 오재성 위현석 이은신 염기창 김춘호 김태업 박상구 김상동 남기주 최의호 박광우△서울북부지법 강인철 박관근 박병태 박미리 함석천△서울서부지법 이건배(수석부장) 박평균 심우용 안승호 이인규 신헌석 김행순 이영한 김형훈 이우철 황병헌△의정부지법 김성곤 성지호 박원규 강성수(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관용 박정수 이승엽 은택 허경호△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고영구(지원장) 김주식 김양호△인천지법 김연학(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 박범석 임병렬 김정학 김동진 오천석 오덕식 권희 김진철 박태안 박성규 금덕희 신상렬 손진홍△인천지법 부천지원 신종열 심형섭 김승정△수원지법 권순호 오민석 이미선(사법연구) 이영훈(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장) 김상규 한병의 이종우 이성호 고일광 양철한 성보기 이승형 조미연 임재훈 이근수 이민수 이상무 안성준 조성필 박종학 심재남 최규일△수원지법 성남지원 고종영 이태우 강화석 유영근△수원지법 여주지원 김인택(지원장) 유영현△수원지법 평택지원 김재호(지원장) 최남식△수원지법 안산지원 조정현 신혁재△수원지법 안양지원 박영호 박성인 이일염 이원신△춘천지법 안종화 마성영 박정길△춘천지법 강릉지원 김정중(지원장) 이영광 주진암△춘천지법 원주지원 손주철△춘천지법 속초지원장 김형배△춘천지법 영월지원장 우관제△대전지법 장진훈 김양희 노행남 이종민 강문경 김우정 김호춘 채승원 김현순 신용호 이윤호 박상국 신한미△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서산지원 권덕진(지원장) 김기현△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방이엽 이진화 조영호△청주지법 구창모 정선오 윤성묵 우인성 문성관 정경근 송영환△청주지법 영동지원장 신진화△대구지법 김정도 남근욱 이상균 한재봉 김형태 이상오 유지원 정영식 김태규 김종수 권순탁△대구지법 서부지원 김성엽(지원장) 손대식 최월영 정석종△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안동지원장 이남균△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황영수(지원장) 한성수△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 권순형(지원장) 김태균△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장 김경대△부산지법 김문희 김원수 문춘언 이흥구 박운삼 심현욱 유창훈 조민석 이훈재 허준서 서형주 고범석 김성률 신안재 서재국△부산가정법원 문준섭△부산지법 동부지원 정원 이상호△울산지법 김문관(수석부장) 최윤성 당우증 조웅 전연숙 김연화 이오영 신민수△창원지법 김경수 양형권 구광현 권오석 김동빈 서동칠 이주영 이유형 황중연 하성원 정재수△창원지법 마산지원 전상훈(지원장) 송혜정△창원지법 진주지원 진상훈 도형석△창원지법 통영지원 장홍선(지원장) 김성원 이효제 송승용△광주지법 박길성 김동규 노호성 송석봉 조찬영 김봉원 마은혁 염호준 조정웅 홍진표 김장구 염우영 최창석 이기선△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엄상섭 김형석 이영환 임선지△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장 김순열△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구회근(지원장) 이정민 이준철 정상규△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해남지원장 최창훈△전주지법 박찬익 김성훈 김도균 이원근 이재은 정인재 노태선 이용균 오영표△전주지법 군산지원 성기권△전주지법 남원지원장 장낙원△제주지법 정도성 김정민 허일승 변민선 <나머지 인사는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 참고>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박태성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대변인 임윤주 ■식품의약품안전처 ◇서기관 승진△대변인실 한운섭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1급 승진·전보△서울지역본부장 한익권△경인지역본부장 홍길태 ■세계일보 ◇심의인권위원실 △심의위원 김규영◇논설위원실 △논설위원 황정미 박완규 ◇편집국 △편집국장 한용걸△수석부국장 염호상△부국장 채희창△편집부장 손수현△외교안보부장 박창억△경제부장 주춘렬△산업부장 김기동△사회부장 조남규△사회2부장 문준식△국제부장 김환기△문화부장 원재연△체육부장 최현태△사진부장 허정호△특별기획취재팀장 신진호△디지털뉴스팀장 박성준△문화부 선임기자 정승욱 박태해△사진부 선임기자 서상배△사회2부(강원주재 겸 부동산전문기자) 박연직◇광고국 △기획위원 이상혁 ◇복직 및 보직변경 △대외협력국장 정호원△기획조정실장 김선교 ◇세계일보제작단 본부장 홍광표 ◇세계닷컴 본부장 정희택△총괄국장 류영현 ◇스포츠월드 △본부장 조원익△편집국장 배병만△기획관리국장 김희준△생활경제부장 류근원△체육부장 배진환△연예문화부장 김용호 ■한국일보 △논설위원 황유석◇편집국 <부문장>△뉴스 진성훈△종합편집 이창선△디지털 이성철<부장>△여론독자 김범수△기획취재 정진황△산업 최연진△사회 이태규△국제 정영오△문화 김희원△멀티미디어 손용석△그래픽뉴스 김문중<취재본부장>△부산 목상균△호남 최수학◇미래전략실△미래전략실장 황상진△출판부문장 박광희△DF추진단장(편집국 디지털뉴스부 선임기자 겸임) 이희정△DB콘텐츠부장 최종욱△헬스뉴스부장 송강섭△DB콘텐츠부 편집위원 장병욱◇독자마케팅국△독자마케팅국장직대 이은우◇경영지원실△경영관리부문장 김경순
  • “대북전단 살포는 표현의 자유”라는 인권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가 “대북전단 살포는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며 “정부는 단속하거나 저지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표명하기로 했다. 2009년 현병철 체제 출범 이후 각종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침묵하거나 보수적 편향성을 드러낸 인권위가 특정 사안에 대해서만 과도하게 표현의 자유를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사회적 논란이 예상된다. 9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열린 제2차 전원위원회에서 위원장을 포함한 인권위원 11명 중 8명의 찬성으로 이 같은 내용의 의견 표명안을 의결했다. 야당(새정치민주연합)이 추천한 장명숙, 강명득 위원만 반대를 했고, 나머지 1명은 기권했다. 다수 인권위원은 당시 회의에서 “북한 협박을 이유로 정부가 개인의 행위를 제지하는 것은 부당한 요구에 부응해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또 “북한 위협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 근거인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 장명숙 상임위원은 “대북전단을 살포하지 못해 제한되는 표현의 자유보다 북한 포격에 노출되는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이라는 공익이 더 크기 때문에 살포제지 행위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권위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전단 살포제지에 대해서는 침묵하다가 이 건에 대해서만 의견을 표명하기로 한 것이 오로지 보편적 인권의 가치에 따른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인권위의 결정이 알려진 뒤 인접지역 주민의 안전을 외면한 정치적 판단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지난해 10월 북한군이 대북전단 풍선을 겨냥한 고사총 유탄이 연천군 일대에 떨어진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기 김포와 파주, 포천 주민과 상인들이 풍선을 날리는 행위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인권위 결정은 지난달 6일 의정부지방법원이 “대북전단 살포가 국민 생명과 신체에 대한 급박하고 심각한 위험을 발생시키면 제지할 수 있으며, 제한이 과도하지 않은 이상 위법이 아니다”라고 판시한 것과도 배치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은 “인권위의 판단은 무지함을 넘어 자체가 반인권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표현의 내용이 옳다고 해도 불합리한 상대방을 자극해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면 그 순간을 피하기 위해 표현 행위자를 격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인사] 대법원

    <전보>◇ 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황진구 김동아 이제정 이태수 김지영 김현룡 김종원 박종택 정인숙 오선희 오성우 박우종 부상준 김성대 이규홍 강병훈 김범준 남성민 심담 이대연 임태혁 장일혁 차문호 윤상도 이환승 고연금 김광진 김성수 김정운 이평근 이헌숙 이흥권 전지원 함종식 권혁중 최창영 김도형△ 서울가정법원 정승원 권태형 최은주△ 서울행정법원 호제훈 김국현 김정숙△ 서울동부지법 김명한 최종두 김귀옥 문준필 오기두 김은성 안상원 박창렬 송인권 이상윤 조건주△ 서울남부지법 김익현 오재성 위현석 이은신 염기창 김춘호 김태업 박상구 김상동 남기주 최의호 박광우 △ 서울북부지법 강인철 박관근 박병태 박미리 함석천 △ 서울서부지법 이건배(수석부장) 박평균 심우용 안승호 이인규 신헌석 김행순 이영한 김형훈 이우철 황병헌 △ 의정부지법 김성곤 성지호 박원규 강성수(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관용 박정수 이승엽 은택 허경호 △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고영구(지원장) 김주식 김양호△ 인천지법 김연학(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 박범석 임병렬 김정학 김동진 오천석 오덕식 권희 김진철 박태안 박성규 금덕희 신상렬 손진홍△ 인천지법 부천지원 신종열 심형섭 김승정△ 수원지법 권순호 오민석 이미선(사법연구) 이영훈(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장) 김상규 한병의 이종우 이성호 고일광 양철한 성보기 이승형 조미연 임재훈 이근수 이민수 이상무 안성준 조성필 박종학 심재남 최규일 △ 수원지법 성남지원 고종영 이태우 강화석 유영근△ 수원지법 여주지원 김인택(지원장) 유영현△ 수원지법 평택지원 김재호(지원장) 최남식△ 수원지법 안산지원 조정현 신혁재 △ 수원지법 안양지원 박영호 박성인 이일염 이원신△ 춘천지법 안종화 마성영 박정길△ 춘천지법 강릉지원 김정중(지원장) 이영광 주진암△ 춘천지법 원주지원 손주철 △ 춘천지법 속초지원 김형배(지원장)△ 춘천지법 영월지원 우관제(지원장)△ 대전지법 장진훈 김양희 노행남 이종민 강문경 김우정 김호춘 채승원 김현순 신용호 이윤호 박상국 신한미△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서산지원 권덕진(지원장) 김기현△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방이엽 이진화 조영호△ 청주지법 구창모 정선오 윤성묵 우인성 문성관 정경근 송영환 △ 청주지법 영동지원 신진화(지원장) △ 대구지법 김정도 남근욱 이상균 한재봉 김형태 이상오 유지원 정영식 김태규 김종수 권순탁 △ 대구지법 서부지원 김성엽(지원장) 손대식 최월영 정석종△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안동지원 이남균(지원장)△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황영수(지원장) 한성수△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 권순형(지원장) 김태균△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 김경대(지원장)△ 부산지법 김문희 김원수 문춘언 이흥구 박운삼 심현욱 유창훈 조민석 이훈재 허준서 서형주 고범석 김성률 신안재 서재국 △ 부산가정법원 문준섭 △ 부산지법 동부지원 정원 이상호△ 울산지법 김문관(수석부장) 최윤성 당우증 조웅 전연숙 김연화 이오영 신민수△ 창원지법 김경수 양형권 구광현 권오석 김동빈 서동칠 이주영 이유형 황중연 하성원 정재수 △ 창원지법 마산지원 전상훈(지원장) 송혜정△ 창원지법 진주지원 진상훈 도형석△ 창원지법 통영지원 장홍선(지원장) 김성원 이효제 송승용△ 광주지법 박길성 김동규 노호성 송석봉 조찬영 김봉원 마은혁 염호준 조정웅 홍진표 김장구 염우영 최창석 이기선△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엄상섭 김형석 이영환 임선지 △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 김순열(지원장)△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구회근(지원장) 이정민 이준철 정상규△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해남지원 최창훈(지원장)△ 전주지법 박찬익 김성훈 김도균 이원근 이재은 정인재 노태선 이용균 오영표△ 전주지법 군산지원 성기권△ 전주지법 남원지원 장낙원△ 제주지법 정도성 김정민 허일승 변민선◇ 고등법원 판사(법관인사규칙 제10조 제1항)△ 서울고법 공도일 유영선 박영주 이한일 황의동 최항석 백승엽 이호재 심연수 장윤석 마옥현 정총령 최현종 진현민 전휴재 홍승구 김승주 박선영 위광하 조진구△ 부산고법 박찬호 김진욱◇ 사법연수원 교수△ 사법연수원 정계선 김유성 정진아 노유경 안희길 권순열 조순표 최철민 ◇ 재판연구관△ 대법원 이재근 임기환 최형표 고홍석 차영민 조병구 박정대 김성흠 김세용 강주헌 고은설 구민승 송각엽 양민호 오영상 이수진 박찬석 이병희 곽윤경 이완형 임혜진 정재희 정현석 김정아 현의선 박성윤 서정원 이여진 강경표 김희철 송영승 지귀연 김길량 신교식◇ 고등법원 판사(법관인사규칙 부칙 제2조 제2항)△ 서울고법 강민성 민소영 민지현 정봉기 조광국 박정기 이춘근 정동혁 장윤선 조용래 류승우 남인수 유기웅(춘천지법 소재지 근무) 홍준서(춘천지법 소재지 근무) △ 대전고법 최우진 김형작 최형철 이수현(청주지법 소재지 근무) 빈태욱(청주지법 소재지 근무) △ 대구고법 이종길 정한근 왕해진 권준범 장래아 이은정 전우석 △ 부산고법 정동진(창원지법 소재지 근무) 곽희두(창원지법 소재지 근무) 배동한 △ 광주고법 김성준 서영기 안태윤 김호석 김주경(전주지법 소재지 근무) 진현섭(전주지법 소재지 근무) 윤현규(제주지법 소재지 근무) 현영수(제주지법 소재지 근무)△ 특허법원 이호산 장현진 김부한 ◇ 지방법원 판사 △ 서울중앙지법 임광호 이병삼 이다우 김윤정 김혜진 박평수 윤남현 임종효 김양훈 김제욱 박노수 안승훈 이경희 이명선 정재우 김소영 양환승 유형웅 이상원 전서영 정용석 조기열 강성우 김진환 박옥희 박정호(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송승우 이문세 이정엽 한대균 황영희 김강산 김주옥 노서영 노연주 박사랑 이건희 이숙미 전경훈 정문경 조은아 강성훈 김주완 박성준 이재희 이창경 임현준 박재민 류호중 문경훈 박지연 반효림 백숙종 송미경 양승우 이성민 이승규 장철웅 지혜선 진영현 최종원 홍득관 이경호 정희철 표현지 허정룡 강세빈 김봉선 김종복 노미정 박나리 박주영 이장욱 이정호 이지민 이진영 임일혁 정다주 정영호 정영훈 진민희 진현지 차은경 최유신 현경훈 류연중 송오섭 양은상 이애정 전상범 정현경 신지은 정현설 정회일 강문희 문홍주 이상률 이선말 정의정 최지영 한정석 이재욱 이현주 주선아(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김현정 △ 서울가정법원 김태은 유현영 이민수 허익수 김태환 이현경 손정연 신순영 신정일 △ 서울행정법원 김수연 이규훈 서범욱 박준석 김정철 김유정 이도행 이민구 이승윤 황지원 김규동 서정희 김재현 남성우 민병국 박광민 장인혜 하태헌 윤준석 강효인 이중표 김나영 박기주 △ 서울동부지법 강수정 권태관 김상규 김선아 김수경 김웅재 김정곤 김정훈 남천규 박지원 박현경 신진우 양우진 이상아 이영남 이현석 정정호 조재헌 임영철(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허성희 조원경 남세진 이흥주 박미화 나윤민(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 서울남부지법 강현구 김매경 김유진 김형철 남신향 박광선 박동복 석준협 손태원 이선희 이세창 이영선 이은정 장욱 정덕수(사법연구) 허경무 김재령(헌법재판소 파견) 송현경 김지현 장성진 김지연 송명주 윤찬영 이의영 황성광 김기동 김선영 신흥호 공성봉 정욱도 김재향△ 서울북부지법 조중래 김대현(법원행정처 홍보심의관) 김상현 김유랑 김태호 남선미 박대산 박재경 박주연 성하경 오원찬 유재광 이은혜 공현진 김형원 박필종 장승혁 정지영(법원행정처 윤리감사제1심의관) 김수정 임수연 장수영(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장윤미 이규영 곽정한 홍성욱 박진숙△ 서울서부지법 성언주 강동혁 양상익 오규희 오대석 오승준 전국진 정혜원 조영기 강희경 이상덕 황보승혁 이종훈 조인영(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김지선 박영욱 오규성 전기흥 김준영(헌법재판소 파견) 장원지 장준아(법원행정처 인사기획심의관) 김은정 나상훈 송인경△ 의정부지법 권순건(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김종신 구자광 최누림(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유경진 한재상 정재민(구유고국제형사재판소(ICTY)) 조은경 권성우 박민준 박주영 박종환 강완수 이동기 최복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이동희 김민철 박창희 조종현 최석진 심판△ 인천지법 강부영 박가현 조동은 이은상(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장동혁 강상효 김주현 박영기 이기홍 최혜인 최희정 김연주 조아람 전성준 황인준 이예림 장혜정 김샛별 박준섭 황여진 노재호(법원행정처 인사제2심의관) 전경욱 정원석 이종기(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윤양지△ 인천지법 부천지원 김정태 김봉규 김병훈 이승연 이승운 박원철 임진수 송승훈 정우혁 한지형 유철희 김정헌△ 수원지법 김신 유동균 이연경 최우진 전아람 윤이나 이국현(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이진혁 권순현 문중흠 오지애 이동진 홍주현 정경희 이승원 김정환 김선아 김영석 남승민 신혜원 이고은 정성균 민경현 배윤경 김택성 심현근 박은주 강미희 김태균 이상현 최영각 김현준 박설아 박판규 김진만 황성미△ 수원지법 성남지원 강윤희 박예지 주진오 이혜성 정치훈 한현희 손승우△ 수원지법 여주지원 최상수 박하영 남준우 안금선△ 수원지법 평택지원 이삼윤 윤혜정 정은영 박소연 이대로△ 수원지법 안산지원 김주현 박윤정 이용호 이용관 차승우 정인영 김경윤 김남일 김대현 김민지 이재민 임상은 신동헌△ 수원지법 안양지원 이진희 강하영 신동호△ 춘천지법 윤아영 지창구 류영재△ 춘천지법 강릉지원 노한동△ 춘천지법 원주지원 서효진△ 춘천지법 영월지원 고상교 △ 대전지법 김동현 허선아 고상영 김동희 김정환 유제민 허승 차호성△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홍성지원 김택형△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논산지원 김나나△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송영복 이인수 이승일 최윤영△ 청주지법 전호재 김홍섭 장원석 △ 청주지법 충주지원 황병호 김택우△ 청주지법 제천지원 강대우△ 청주지법 영동지원 이해빈 △ 대구지법 안종열(양형위원회 운영지원단장) 우성엽 배지호 유선우 이혜랑 주대성 이창민 이정현 정신구 김유성 염경호 박정우△ 대구지법 서부지원 김진영 김태균 황성민 이정목 권민오△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경주지원 최운성 김봉남△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김혜성△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 성경희(사법연구) 채정선 봉지수△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상주지원 강영재 신일수△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 조영진 △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영덕지원 김동휘△ 부산지법 김세용 백효민 박정진 박성준 백소영 조수진 조지희 손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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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격대회 역사 쏜 한진섭

    사격대회 역사 쏜 한진섭

    한진섭(34·한화갤러리아)이 네덜란드 국제사격대회 창설 38년 만에 첫 3관왕에 올랐다. 한진섭은 지난 7일까지 헤이그의 옥켄버그 체육관에서 열린 마지막 날 3차대회 남자 공기소총 10m 결선 7라운드까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브히나브 빈드라(인도)에 0.1점 뒤졌지만 막판 8라운드 첫 발에 극적인 동점을 만든 뒤 마지막 한 발을 10.8점을 맞혀 9.8점에 그친 빈드라를 따돌리고 합계 207.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실업팀을 대표해 자비를 들여 출전한 한화갤러리아사격단은 한진섭 외에 이대명(27)도 2관왕에 올랐다. 그 역시 이날 공기권총 10m 결선 7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던 우 펠리피(브라질)에 역전한 뒤 8라운드 우승을 결정지어 결선 199.8점으로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땄다. 또 정지혜(26)와 김지혜(23)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보태 금 5, 은 1, 동메달 3개로 23개국 29개팀 가운데 종합 1위에 올랐다. 한진섭은 “사격 강국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역사상 첫 기록을 남겨 자랑스럽다”며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도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憂 ~~~ 즈

    憂 ~~~ 즈

    ‘한 라운드 최악의 타수(82타)에 이어 1라운드 기권까지….’ 재기를 노리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허리 부상으로 다시 주저앉으면서 올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게 됐다. 특히 골프선수에게는 가장 중요한 허리 부상이 재발하면서 고질병으로 선수 생명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우즈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1라운드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10번홀에서 출발, 11개홀을 돈 뒤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12번째홀인 3번홀에서 티샷을 했지만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자신의 승용차로 대회장을 떠났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허리와 엉덩이 근육이 뭉치면서 우즈가 통증을 느껴 경기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부진한 성적에 고민했던 우즈는 수술을 받고 완쾌를 선언한 뒤 지난주 피닉스오픈에 이번 대회까지 2주 연속 출전했다. 사실, 우즈는 10년 넘게 골프 정상을 지키면서도 늘 부상으로 고생했다. 스탠퍼드대 시절인 1994년 12월 왼쪽 무릎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작으로 2002년 12월 십자인대 수술을, 2007년 5월과 이듬해 4월 관절경 시술을 받았고 그해 6월에는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상태에서 US오픈 19홀 연장전을 강행하다 수술대에 다시 올라 이후 8개월가량을 대회에 나가지 못했다. 이후에도 아킬레스건이나 목을 다치는 등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던 우즈는 지난해부터는 골프 운동의 중심축인 허리에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3월 혼다클래식 4라운드에서 샷을 날린 뒤 경기를 포기했던 우즈는 같은 해 8월 허리 부상으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기권했고, 결국 허리 수술을 받고 재기를 노려 왔다. 우즈는 대회장을 떠나기 전 현장에 있던 기자들에게 “안개 때문에 경기가 늘어지면서 엉덩이 근육을 제대로 풀지 못한 채 경기에 들어갔다”며 “근육이 뻑뻑하다고 생각했고 결국 허리까지 옮겨갔다”고 말했다. 따라서 오는 26일 개막하는 혼다클래식 출전은 물론, 호언장담했던 올해 마스터스 출전 여부도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貧]한 달 80만원 벌어 결혼은 무슨… 돈 안 드는 썸이나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貧]한 달 80만원 벌어 결혼은 무슨… 돈 안 드는 썸이나

    서울 노원구의 매입임대주택에서 혼자 사는 남성 A(45)씨는 일찌감치 결혼을 포기했다. ‘가정을 꾸린다면 책임감을 느껴 더 열심히 일하고 돈도 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안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스스로 겸연쩍은 마음이 들어 고개를 흔든다. A씨는 “내일모레면 쉰인데 모아 둔 돈도 없고 여자를 사귀어 본 경험도 거의 없어 결혼에 대한 미련을 접었다”고 했다. A씨의 한 달 수입은 공사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로하며 버는 70만~80만원이 전부다. 물론 그에게도 한때 마음이 통했던 사람이 있었다. 20대 후반이었던 1990년대 말 서울의 한 봉제공장에 다닐 때 만난 여공이었다. A씨는 “당시 그 여자에게 300만원이 든 월급 통장을 믿고 맡겼는데 통장을 가지고 도망쳤다”며 “이후 여자를 사귈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결혼 생각은 없지만 남성적인 욕구가 자연스럽게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A씨는 “종로 쪽에 가면 ‘박카스 아줌마’(남성에게 음료수를 주며 접근해 성매매하자고 꾀는 여성)가 많다”면서 “예전에 2만~3만원을 주고 여인숙에서 관계를 가진 적이 있는데 성매매가 불법인 걸 알고는 참으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절대빈곤층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더라도 돈 때문에 제대로 된 예식을 못 한 채 가정을 꾸리는 사례가 허다하다. 경기도의 한 임대아파트에 사는 B(43)씨는 아내(31)에 대한 미안함을 늘 가슴 한켠에 품고 있었다. 결혼 전 귀금속 업체에서 세공사로 일했던 그는 회사가 갑작스레 도산해 일자리를 잃었다. B씨는 “한쪽 다리가 불편한 데다 벌이마저 끊긴 상황에서 결혼은 남의 얘기로만 들렸다”고 회상했다. 이때 친구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고 마음이 끌려 6개월간 교제 끝에 2012년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부모를 일찍 여읜 데다 변변한 일자리가 없다는 공통점을 가진 B씨 부부는 조촐한 결혼식조차 할 수 없었다. 특히 세공사로 일하며 고급 혼수용 보석을 다듬었던 B씨로서는 정작 자신의 신부를 위한 반지 하나 맞춰 줄 수 없다는 현실이 서글펐다. 그랬던 B씨는 지난해 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마련한 무료 합동 결혼식 지원 대상자로 뽑혀 아내와 전통 혼례를 올렸고 토지주택공사로부터 18K짜리 금반지를 받아 아내의 손가락에 끼워 줬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임대아파트 입주민 중에는 어려운 사정 탓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들이 많은데 무료 혼례라도 올린 B씨는 운이 좋은 편”이라고 했다. 경기도에 사는 기초생활수급권자 C(35·여)씨는 TV 드라마를 보다가 결혼식 장면이 나오면 서러움을 느껴 채널을 돌린다. 남편과 혼인신고하고 산 지 10여년이 됐지만 아직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남편이 최근 “딸이 초등학교에 갔으니 가족 사진이라도 찍자”고 제안했지만 C씨는 “결혼 사진도 못 찍었는데 무슨 가족 사진이냐”며 핀잔을 줬다고 한다. 부부 모두 몸이 불편해 직업 없이 기초생활보장 수급비에 의존해 생활하다 보니 10여년 전 살림을 합칠 때 신혼집은 따로 구하지 못했고 남편이 살던 10평 남짓한 빌라 셋방에 들어가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예물이나 예단, 혼수는 당연히 없었다. C씨가 남편에게 받은 결혼 선물이라고는 은반지가 유일했지만 이마저 피부 알레르기 탓에 끼지 못했다. 다행히 C씨 부부도 B씨 부부처럼 삼성전자 등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말 합동혼례를 무료로 올렸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 사진도 찍었다. 서울의 한 구청 관계자는 “돈이 없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어떤 극빈층 부부는 초등학생인 아이가 ‘엄마, 아빠는 왜 결혼 사진이 없어요’라고 물을 때마다 먹먹함을 느낀다고 하더라”면서 “나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그런 얘기를 들으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청년들도 가난 탓에 사랑 앞에서 좌절하는 일이 많다. 돈이 없으니 연애조차 사치로 느끼는 ‘스튜던트 푸어’(학생 빈곤층)가 많고 이성 친구를 사귄다 해도 끊임없이 호주머니 사정을 걱정해야 한다. 서울의 한 사립대에 다니는 D(26)씨는 대학 입학 뒤 지금껏 연애를 멈춰 본 적이 없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 때문에 아르바이트로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직접 벌어야 했던 그이지만 연애는 퍽퍽한 삶 속의 활력소가 됐다. 하지만 넉넉한 자금 없이 여자 친구를 만나는 건 무척 어렵다. 그는 “돈 없이 연애하다 보면 행복의 총합을 계산하려고 하는 공리(功利)주의자가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성을 만날 때 들이는 식비, 선물값 등과 이성과 만나면서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을 대조해 계산하는 습관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는 “주머니가 빈 날이 많아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는 데 많은 ‘머리굴림’이 필요하다”면서 “이를테면 ‘썸타는’(정식 교제에 앞서 미묘한 호감을 주고받는 행위) 여자와 데이트할 때는 대학가 맛집에 가 저렴한 와인이라도 한잔하며 분위기를 잡고 싶고 생일날에는 몇만원짜리 귀고리라도 사 주고 싶지만 머뭇거리게 된다”고 했다. 그가 지금껏 주로 연상의 여자 친구를 만난 것도 이런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다. 그는 “사회 생활하는 누나들은 내 주머니 사정을 헤아려 밥값을 자주 내고 배려한다”고 했다. 또 다른 ‘스튜던트 푸어’인 E(22)씨도 2년째 연애를 못 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연애를 반쯤 포기한 상태다. 180㎝가 넘는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 서글서글한 성격까지 ‘경쟁력 있는’ 외모의 소유자이기에 “소개팅해 주겠다”는 친구는 많다. 하지만 E씨는 번번이 거절한다. 그는 “밥값 내야 하는 상황이 부담돼 주선해 준다고 해도 피한다”고 했다. 지난해 초 군에서 전역한 그는 복학을 미룬 채 헬스장 등에서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어머니가 빚보증을 잘못 서 수천만원대 부채가 쌓인 탓에 스스로 등록금을 벌어야 하기 때문이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 교수는 “요즘 청년의 연애 문화인 ‘썸타기’는 남성 청년층의 빈곤한 경제력과 관련 있다”면서 “연애를 시작하면 남자가 돈 내는 상황이 많아지는데 금전적 여력이 안 되니까 ‘사귀자’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불굴의 노력으로 좋은 이력을 갖춘 극빈층 자녀 중에는 사회적 시선과 자신감 부족 탓에 결혼을 미루는 사례도 있다. 중학교 교사인 F(31)씨는 같은 학교에서 만난 4살 연상의 여교사와 1년간 교제하다가 여자 친구로부터 “결혼하자”는 프러포즈를 받았다. 그녀의 아버지는 서울·경기권에 100억원대 건물을 가진 땅부자다. 그녀의 부모는 애초 F씨의 집안이 성에 차지 않았지만 F씨가 서울의 명문 사립대를 나와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있는 데다 딸의 혼기도 꽉 찬 까닭에 결혼을 승낙했다. 그런데 오히려 머뭇거리고 있는 쪽은 F씨다. 부모가 1억원 넘는 빚을 지고 있는데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아버지가 이 돈을 모두 갚기 어려워 F씨가 월급 일부를 떼어 함께 갚고 있기 때문이다. F씨의 친구 중에는 “여자 친구가 집안도 좋고 마음도 맞는데 결혼을 미룰 이유가 뭐가 있느냐”고 채근하는 이도 있지만 또 다른 친구들은 “결혼은 형편이 비슷한 사람끼리 해야 잘 산다”고 막는다. 성인이 되기 전에 준비 없이 덜컥 가정을 꾸릴 경우 결혼생활이 그만큼 위태로울 수 있다. 서울에 사는 싱글맘 G(44)씨는 고교 졸업 직후 남자 친구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고 결혼했다. 그 뒤 딸을 한 명 더 출산했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어려운 살림 탓에 잦은 부부 싸움을 벌이다 12년 전 끝내 이혼했다. 막내딸만 데리고 집을 나온 G씨는 이후 다른 남성과 교제하던 중 아들을 가져 출산했다. 하지만 이 남성과는 결혼하지 않고 헤어졌다. G씨는 “기초생활수급자라 아이 둘을 키우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아이를 지우면 살인이라는 생각에 낳았다”면서 “막내아들의 아버지는 출산 사실조차 모른다”고 했다. 아이의 아버지도 궁핍하기에 말해 봤자 도움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아 아예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울 금천구의 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극빈층 부부는 부부 관계가 틀어져도 당장 생계유지를 위해 상담할 시간이 없어 갈등이 깊어지고 결국 헤어지는 사례가 많다”고 했다. 극빈층 중에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에게는 결혼 생활이 더 큰 도전이다. 인천에 사는 뇌병변 장애인 H(35)씨는 5년 전 친구의 소개로 대학생이던 남편을 만났다. 교제 4개월 만에 아기가 생겼고 이듬해 출산과 함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남편은 결혼 뒤 분노조절장애 증세를 드러내며 가정폭력을 일삼았다. 몸이 불편한 H씨는 가만히 맞고 있는 것 외에는 반항할 도리가 없었다. H씨는 지난해 끝내 이혼했다. 하지만 남편의 그림자는 여전히 드리워져 있다. 남편이 사채 2000만원을 부부 공동 명의로 빌려 썼던 탓에 이씨는 기초생활수급비에서 돈을 떼어 빚을 조금씩 갚고 있다. 유대근 이두걸 송수연 기자 dynamic@seoul.co.kr
  • 박지원 강력 반발 “누구 좋으라고 사퇴하겠나” 갈등 폭발

    박지원 강력 반발 “누구 좋으라고 사퇴하겠나” 갈등 폭발

    박지원 강력 반발 박지원 강력 반발 “누구 좋으라고 사퇴하겠나” 갈등 폭발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여론조사 경선룰을 둘러싸고 문재인, 박지원 당대표 후보 간 갈등이 폭발했다. 전대준비위(위원장 김성곤)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도부 경선 결과에 25% 반영되는 일반 당원·국민 여론조사에서 ‘지지후보 없음’ 선택을 유효투표로 인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준위는 여론조사 득표율 계산에서 ‘지지후보 없음’을 배제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1명, 기권 4명으로 통과시켰다. 전대를 불과 엿새 앞두고 조정된 여론조사 경선룰은 문 후보 측의 주장이 관철된 결과여서 박 후보 측은 거세게 반발했다. 박 후보는 전준위 결정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이런 반칙에 대해 주위 분들과 거취에 대해 상의하겠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다만 박 후보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누가 좋으라고 사퇴를 하겠나. 끝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이 반칙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했다. 꼭 이렇게까지 반칙을 하면서 당대표가, 대통령 후보가 되려 하는가 참으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전준위도 무슨 자격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는가”라고 비난했다. 박 후보는 “내일 (전대 사전) 투표가 시작된다”며 “100m 경주에서 98m 왔는데 규정을 바꾼다는 것은 국민과 당원이 왜 우리 당이 이꼴인가 라고 묻는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JTBC가 주최한 생방송 토론회에서도 “(지지후보 없음을 유효투표로 인정하는 방안이) 작년 12월 29일 통과됐다”며 “문 후보가 몰랐다면 무능하고, 알았다면 비열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나 문 후보는 “원래 하던대로 하기로 한 것”이라며 지난 5·4 전당대회나 6·4 지방선거때의 규칙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전준위 당헌당규분과위가 지난해 12월29일 여론조사에서 기호 1, 2, 3번 후보자 외에 ‘4번 지지후보 없음’을 넣고 이를 선택한 응답자도 득표수에 포함시키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지지후보 없음’도 유효투표로 인정한 셈이다. 이 방식을 따를 경우 100명이 여론조사에 참여해 40명이 1번, 30명이 2번, 20명이 3번, 10명이 4번(지지후보없음)을 선택하면 후보 득표율은 기호 순에 따라 40%, 30%, 20%, 10%가 된다. 반대로 ‘지지후보 없음’을 득표율 산정에서 제외하면 전체 득표수가 100표에서 90표로 줄어들기 때문에 후보 득표율은 기호 순에 따라 44.4%, 33.3%, 22.2%로 바뀌게 된다. 그동안 문 후보 측은 이전 당내 선거에 ‘지지후보 없음’을 득표율 계산에 넣은 적이 없다며 당에 유권해석을 요구했고, 전준위는 이날 문 후보의 손을 들어준 셈이 됐다. 이에 대해 전준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사전에 문안을 명쾌하게 정리하지 못해 혼선을 초래한 것은 유감”이라면서도 “경선 룰을 새롭게 바꾼 것은 아니며 선관위의 해석 요청에 따라 전준위원 다수 의견을 물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 뜻대로 된 경선룰… 박지원 강력 반발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가 여론조사 경선 규칙을 둘러싼 문재인, 박지원 후보 간 신경전으로 파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이하 전준위)가 일반 당원 및 국민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문 후보 측의 문제 제기를 수용하면서 대회를 약 일주일 앞두고 ‘뇌관’이 터진 것이다. 박 후보 측은 ‘거취 문제’까지 언급하며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섰다. 다만 박 후보는 “누가 좋으라고 사퇴를 하겠나. 끝까지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전준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도부 경선 결과에 25% 반영되는 일반 당원(10%)·국민(15%) 여론조사에서 ‘지지 후보 없음’ 선택을 유효 투표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여론조사 득표율 계산에서 ‘지지 후보 없음’이라는 답을 원천 배제하고 100%로 환산하는 방안을 표결한 결과다. 전준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15명 중 11명이 찬성했고 4명은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 전준위원장은 “(전체회의에서) 각자의 의견을 개진한 후 합의를 보려 했으나 합의가 어려워 최종적으로 표결을 했다. 기권한 사람 중 2명은 전준위에서 이 문제를 다루는 것 자체에 반대한다는 단서를 달았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 측 입장이 반영된 결과가 나오자 각 후보가 받은 득표율을 그대로 반영하자는 입장을 냈던 박 후보 측은 즉각 반발했다. 박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반칙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했다. 꼭 이렇게까지 반칙을 하면서 당 대표가, 대통령 후보가 되려 하는가. 참으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전준위는 무슨 자격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는가”라고 비난했다. 이어 박 후보는 “이런 반칙에 대해 주위 분들과 거취를 상의하겠다”고 경선 거부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진행된 한 종합편성채널의 TV토론회에서도 박 후보는 “이렇게까지 해서 문 후보가 당 대표가 되겠다고 하는 건지, 또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하는 것인지 답답하다”며 “12월 29일 안을 몰랐다고 하면 무능한 것이고 알았다고 하면 비열한 것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당시 지지 후보 없음을 어떻게 할지는 확정하지 않았다”며 반발했다. 앞서 박 후보 측은 지난해 12월 29일 확정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시행 세칙’을 근거로 응답자 설문 항목에 후보자와 ‘지지 후보 없음’을 모두 포함시켜 ‘득표율’을 계산하자고 주장했고 문 후보 측은 ‘지지 후보 없음’이라는 항목 자체가 없었던 2013년 5·4전당대회 여론조사 경선 규칙을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박지원 강력 반발 “누구 좋으라고 사퇴하겠나” 발언 도대체 왜?

    박지원 강력 반발 “누구 좋으라고 사퇴하겠나” 발언 도대체 왜?

    박지원 강력 반발 박지원 강력 반발 “누구 좋으라고 사퇴하겠나” 발언 도대체 왜?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여론조사 경선룰을 둘러싸고 문재인, 박지원 당대표 후보 간 갈등이 폭발했다. 전대준비위(위원장 김성곤)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도부 경선 결과에 25% 반영되는 일반 당원·국민 여론조사에서 ‘지지후보 없음’ 선택을 유효투표로 인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준위는 여론조사 득표율 계산에서 ‘지지후보 없음’을 배제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1명, 기권 4명으로 통과시켰다. 전대를 불과 엿새 앞두고 조정된 여론조사 경선룰은 문 후보 측의 주장이 관철된 결과여서 박 후보 측은 거세게 반발했다. 박 후보는 전준위 결정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이런 반칙에 대해 주위 분들과 거취에 대해 상의하겠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다만 박 후보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누가 좋으라고 사퇴를 하겠나. 끝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이 반칙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했다. 꼭 이렇게까지 반칙을 하면서 당대표가, 대통령 후보가 되려 하는가 참으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전준위도 무슨 자격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는가”라고 비난했다. 박 후보는 “내일 (전대 사전) 투표가 시작된다”며 “100m 경주에서 98m 왔는데 규정을 바꾼다는 것은 국민과 당원이 왜 우리 당이 이꼴인가 라고 묻는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JTBC가 주최한 생방송 토론회에서도 “(지지후보 없음을 유효투표로 인정하는 방안이) 작년 12월 29일 통과됐다”며 “문 후보가 몰랐다면 무능하고, 알았다면 비열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나 문 후보는 “원래 하던대로 하기로 한 것”이라며 지난 5·4 전당대회나 6·4 지방선거때의 규칙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전준위 당헌당규분과위가 지난해 12월29일 여론조사에서 기호 1, 2, 3번 후보자 외에 ‘4번 지지후보 없음’을 넣고 이를 선택한 응답자도 득표수에 포함시키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지지후보 없음’도 유효투표로 인정한 셈이다. 이 방식을 따를 경우 100명이 여론조사에 참여해 40명이 1번, 30명이 2번, 20명이 3번, 10명이 4번(지지후보없음)을 선택하면 후보 득표율은 기호 순에 따라 40%, 30%, 20%, 10%가 된다. 반대로 ‘지지후보 없음’을 득표율 산정에서 제외하면 전체 득표수가 100표에서 90표로 줄어들기 때문에 후보 득표율은 기호 순에 따라 44.4%, 33.3%, 22.2%로 바뀌게 된다. 그동안 문 후보 측은 이전 당내 선거에 ‘지지후보 없음’을 득표율 계산에 넣은 적이 없다며 당에 유권해석을 요구했고, 전준위는 이날 문 후보의 손을 들어준 셈이 됐다. 이에 대해 전준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사전에 문안을 명쾌하게 정리하지 못해 혼선을 초래한 것은 유감”이라면서도 “경선 룰을 새롭게 바꾼 것은 아니며 선관위의 해석 요청에 따라 전준위원 다수 의견을 물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강력 반발 “누구 좋으라고 사퇴하겠나” 도대체 왜?

    박지원 강력 반발 “누구 좋으라고 사퇴하겠나” 도대체 왜?

    박지원 강력 반발 박지원 강력 반발 “누구 좋으라고 사퇴하겠나” 도대체 왜?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여론조사 경선룰을 둘러싸고 문재인, 박지원 당대표 후보 간 갈등이 폭발했다. 전대준비위(위원장 김성곤)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도부 경선 결과에 25% 반영되는 일반 당원·국민 여론조사에서 ‘지지후보 없음’ 선택을 유효투표로 인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준위는 여론조사 득표율 계산에서 ‘지지후보 없음’을 배제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1명, 기권 4명으로 통과시켰다. 전대를 불과 엿새 앞두고 조정된 여론조사 경선룰은 문 후보 측의 주장이 관철된 결과여서 박 후보 측은 거세게 반발했다. 박 후보는 전준위 결정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이런 반칙에 대해 주위 분들과 거취에 대해 상의하겠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다만 박 후보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누가 좋으라고 사퇴를 하겠나. 끝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이 반칙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했다. 꼭 이렇게까지 반칙을 하면서 당대표가, 대통령 후보가 되려 하는가 참으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전준위도 무슨 자격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는가”라고 비난했다. 박 후보는 “내일 (전대 사전) 투표가 시작된다”며 “100m 경주에서 98m 왔는데 규정을 바꾼다는 것은 국민과 당원이 왜 우리 당이 이꼴인가 라고 묻는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JTBC가 주최한 생방송 토론회에서도 “(지지후보 없음을 유효투표로 인정하는 방안이) 작년 12월 29일 통과됐다”며 “문 후보가 몰랐다면 무능하고, 알았다면 비열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나 문 후보는 “원래 하던대로 하기로 한 것”이라며 지난 5·4 전당대회나 6·4 지방선거때의 규칙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전준위 당헌당규분과위가 지난해 12월29일 여론조사에서 기호 1, 2, 3번 후보자 외에 ‘4번 지지후보 없음’을 넣고 이를 선택한 응답자도 득표수에 포함시키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지지후보 없음’도 유효투표로 인정한 셈이다. 이 방식을 따를 경우 100명이 여론조사에 참여해 40명이 1번, 30명이 2번, 20명이 3번, 10명이 4번(지지후보없음)을 선택하면 후보 득표율은 기호 순에 따라 40%, 30%, 20%, 10%가 된다. 반대로 ‘지지후보 없음’을 득표율 산정에서 제외하면 전체 득표수가 100표에서 90표로 줄어들기 때문에 후보 득표율은 기호 순에 따라 44.4%, 33.3%, 22.2%로 바뀌게 된다. 그동안 문 후보 측은 이전 당내 선거에 ‘지지후보 없음’을 득표율 계산에 넣은 적이 없다며 당에 유권해석을 요구했고, 전준위는 이날 문 후보의 손을 들어준 셈이 됐다. 이에 대해 전준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사전에 문안을 명쾌하게 정리하지 못해 혼선을 초래한 것은 유감”이라면서도 “경선 룰을 새롭게 바꾼 것은 아니며 선관위의 해석 요청에 따라 전준위원 다수 의견을 물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운수 나쁜 호랑이

    운수 나쁜 호랑이

    앞니가 부러지는 불운은 ‘징조’였을까.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데뷔전에서 한 라운드 82타의 역대 최악의 스코어를 내며 짐보따리를 꾸렸다. 지난 31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피닉스오픈 2라운드. 우즈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트리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2개, 보기 6개를 쏟아내 11오버파 82타를 쳤다. 1996년 프로에 데뷔한 뒤 통산 79차례나 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린 우즈가 317개 대회, 1267번의 라운드 끝에 남긴 한 라운드 최악의 성적이다. 우즈가 80대 타수를 친 건 이날이 두 번째로, 2002년 브리티시오픈 3라운드 81타가 종전 한 라운드 최악의 타수였다. 중간합계 13오버파 155타로 대회를 마감, 기권자 1명을 제외한 131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30위에 이름을 올린 우즈는 지난해 8월 마지막 출전 대회인 PGA챔피언십에 이어 개인 통산 처음으로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의 수모를 안았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57.14%로 그럭저럭했지만 그린 적중률이 44.44%에 그치는 등 쇼트게임을 망쳤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우즈가 칩샷에 여러 차례 실패하는 등 쇼트게임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우즈는 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3년 만에 50위 밖으로 밀려날 전망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씨줄날줄] ‘국제시장’ 표준근로/진경호 논설위원

    1200만 관객 영화 ‘국제시장’이 박수를 받는 또 다른 이유는 지금 정부가 반기고 있듯 ‘법대로 만든 영화’라는 점 때문일 것이다. 주연 황정민·김윤진씨는 물론 윤제균 감독에서부터 말단 스태프까지 제작에 참여한 모두가 근로표준계약서를 썼고, 영화 제작도 계약서가 준용한 근로기준법에 맞춰 이뤄졌다. 우리 영화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하루 12시간 이내 촬영’, ‘초과촬영 추가수당 지급’, ‘주1회 휴무’, ‘4대 보험 가입’이라는 표준계약을 따르느라 야간 촬영을 최소화했고, 일주일에 한 번씩 쉬었고, 약속한 임금도 때에 맞춰 꼬박꼬박 지급했다고 한다. 이렇게 표준계약을 이행하느라 들어간 돈은 3억원…. 통상적인 주연급 배우 한 명의 개런티에도 못 미치는 ‘푼돈’이건만 왜 지금껏 한국 영화계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의 표현을 빌려 ‘영화가 만들어질 때까지 모두가 행복할’ 이 표준계약서 하나 변변하게 만들지 못했던 것인지 안타깝고도 다행스럽기 그지없다. 윤 감독이 얼마 전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만큼 막내 스태프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했다니 ‘국제시장’ 주변의 웃음꽃은 당분간 더 이어질 모양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영화산업의 지난 몇 년은 커다란 아픔 몇 가지가 하나씩 하나씩 희망의 꽃을 피운 시기였다. 굶주림으로 몸져 누운 채 위층 세입자에게 “쌀이나 김치를 조금만 더 얻을 수 없을까요”라는 쪽지를 남기고는 그만 서른둘의 생을 접고 만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씨의 죽음은 이듬해인 2012년 예술인복지법이라는 이름의 ‘최고은법’을 낳았다. 그리고 이 법으로 만들어진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올해 처음 110억원을 투입해 제2, 제3의 최고은 돕기에 나섰다. 2011년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처음 300만명 가까이 관객을 모은 ‘워낭소리’가 남긴 씁쓸한 뒷얘기는 지금 500만 관객 동원을 눈앞에 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도면밀한 사전 준비를 가능케 했다. 예상치 못한 흥행 앞에서 제작사와 감독이 수익 배분을 놓고 벌인 소송전을 보면서 ‘님아’ 제작진은 영화 촬영에 앞서 철저하게 수익 배분 원칙을 세웠다. 시도 때도 없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워낭소리 주인공 할아버지가 곤욕을 치렀던 것과 달리 ‘님아’ 제작진은 개봉 직후 주인공 할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자식들 집으로 모셨다. 대박을 ‘법대로’ 만들 줄 알고, 뜻밖의 행운을 세련되게 요리할 줄 아는 성숙함을 우리 영화계가 갖춰 가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갈 길이 멈춘 건 아니다. 어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상영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시위하듯 지금도 중소 제작사들의 많은 영화들은 몇몇 대형 배급사들의 스크린 독점에 신음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인 어제 ‘국제시장’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개를 훔치는 방법’을 완벽하게 터득할 기회까지 잡을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는 얘기다.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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