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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권 “새달 임단협 전까지 노동법 통과돼야”

    이기권 “새달 임단협 전까지 노동법 통과돼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정부·재계 합동 간담회에서 “4월 본격적으로 임단협 교섭을 하기 전에 법 제도를 확정해야 불확실성 지속으로 고용구조가 고착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조속한 노동개혁 법안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그동안 수많은 호소를 했던 일자리 주무장관으로서 벽을 보고 호소를 하는 것 같아 이제는 자괴감마저 든다”며 “무엇보다도 우리 부모 세대들이 제때 할 일을 못 해 아들·딸들의 마지막 남은 실낱같은 희망마저 잃어버리게 하고 있어 고개를 들기 미안할 따름”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10% 기득권 논리, 정치적 계산 때문에 법안 처리를 뒤로 미루는 것은 나머지 90%의 국민을 외면하는 일이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노동개혁은 투자 확대의 필수적 전제 조건”이라며 “쌀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개시설을 보강해야 하는데 수로를 고치지 않으면서 생산량만 높이자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임시국회에서도, 1월 임시국회에서도 (노동개혁 법안이) 처리되지 않았고 2월 임시국회도 2~3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고용률 70%가 넘는 선진국은 파견에 관한 규제가 거의 없다. 19대 국회에서 노동 관련 법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장은 “보통 일자리는 양보다는 질이라고 하지만 지금처럼 국내외적으로 수요가 극히 제한적인 상황에서는 일자리의 질보다는 양”이라며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법 처리를 촉구했다.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도 “국민과 기업 등 경제계가 느끼는 위기감과 경제 법안에 대한 국회의 관심이 온도 차가 크다”며 관련 법 처리를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포토] ‘노동시장 해소를 통한 상생고용 촉진 대책’ 발표

    [서울포토] ‘노동시장 해소를 통한 상생고용 촉진 대책’ 발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노동시장 해소를 통한 상생고용 촉진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16. 3. 10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노동시장 해소를 통한 상생고용 촉진 대책’ 발표

    [서울포토] ‘노동시장 해소를 통한 상생고용 촉진 대책’ 발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노동시장 해소를 통한 상생고용 촉진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16. 3. 10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노동4법 입법 마지막까지 최선”

    “노동개혁 입법을 위해 마이클 조던이 3.2초를 남기고 1점 차 뒤진 상황에서 역전한 것처럼 마지막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8개 지방고용노동청장과 확대정책 점검회의를 갖고 “기간제법을 추후 추진하기로 하고 전향적으로 입법과정에 응했지만 파견법은 전혀 진전이 없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19대 국회 쟁점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마지막까지 노동개혁 4법 입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1989년 미국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대역전극을 사례로 들었다. 당시 마이클 조던은 클리블랜드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3.2초를 남겨두고 1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슛을 성공해 역전극을 이끌었다. 모든 수비수들이 마이클 조던이 공격할 것을 알고 수비에 집중하고 있었지만 조던은 롱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 장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던은 ‘다른 생각 없이 오직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며 “마지막 조던의 심정으로 노동개혁 입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노동개혁은 결국 청년 일자리와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지난달 1일부터 시행 중인 인턴보호 가이드라인이 내·외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과 홍보, 감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장하나 ‘부상 기권’ 전인지에 사과 “미안하다…다음 대회에서 만나자”

    장하나 ‘부상 기권’ 전인지에 사과 “미안하다…다음 대회에서 만나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한 뒤 귀국한 장하나(24·비씨카드)가 전인지(22·하이트진로)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장하나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뒤 7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전인지의 부상이 안타깝고 미안하다”면서 “다음 대회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싱가포르 대회를 앞두고 지난 1일 싱가포르 공항에 도착했지만 에스컬레이터에서 장하나 아버지의 가방에 부딪혀 허리를 다치면서 경기에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지 측은 전인지가 이 사고로 싱가포르에서 MRI 촬영까지 했지만, 장하나 측에서 제대로 사과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장하나 측은 “충분히 미안하다고 했다”면서 감정 싸움으로 번지는 듯 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현역들, 컷오프 당할라 ‘진땀’

    국민의당은 6일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 지역에서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면접은 광주 지역에만 적용되는 현역 의원 공천배제(컷오프) 심사의 바탕이 되는 만큼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현역 의원들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송곳 질문’을 받으면서도 컷오프(최소 1명)를 피하기 위해 진땀을 흘리는 풍경이 연출됐다. 예외 없이 공천 면접 심사대에 오른 천정배(서구을) 공동대표에게는 야권의 최대 화두인 ‘야권통합론’ 및 ‘계파 밀실 공천’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천 대표는 “통합은 불가능하다고 명쾌하게 결론을 내렸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제 사람을 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임내현(북구을) 의원의 면접에서는 과거 ‘여기자 성희롱 발언’ 논란을 놓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임 의원이 “부덕의 소치지만 성희롱은 아니었다. 당시 (당사자들도) 아주 즐거워했다”고 해명하자 정연정 공관위원은 “그렇다면 앞으로도 그런 발언을 좋아하는 자리에 가서 계속할 것인가”라고 맞받아치며 설전이 오갔다. 이해영 공관위원은 “공관위 운영세칙에는 성희롱 등 막말에 엄중한 잣대를 적용하도록 돼 있어 저희로서도 난감하다. 솔직히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에서 수도권 출마 권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동철(광산갑) 의원에게는 전윤철 공관위원장이 직접 “호남의 인재들이 수도권에 많이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후보자들의 현역 의원에 대한 견제와 신경전도 치열했다. 광산갑 윤봉근 후보는 “총선에서 자신을 제외한 국민의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 기권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지역구 현역 의원인) 김 의원을 지지하고 싶지만 물갈이 대상”이라고 답했다. 광주 동남갑 김영집 후보는 장병완 의원의 면전에서 “정치에 대해 광주 시민들이 실망하게 된 것은 의원들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날 면접장에는 무작위로 추출한 당원과 후보자별 지지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현장을 지켜봤고 ‘유권자와 소통한다’는 취지로 전체 심사 과정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HSBC 챔피언스’ 장하나 우승…전인지는 기권 “장하나 아버지 가방 때문” 논란

    ‘HSBC 챔피언스’ 장하나 우승…전인지는 기권 “장하나 아버지 가방 때문” 논란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장하나(24·비씨카드)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지만 전인지(22·하이트진로)의 부상 소식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졌다. 장하나는 6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 대회에 출전하려던 전인지가 장하나 아버지의 가방에 부딪혀 다치는 바람에 기권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선수 사이의 감정 싸움이 빚어졌다. 전인지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일 싱가포르 공항에 도착했다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미끄러진 가방에 다리를 부딪히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지는 허리 통증을 느껴 대회 출전을 포기했는데, 공교롭게도 이 가방의 주인이 장하나의 아버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지의 매니지먼트사인 퓨처스 브라이트는 “이 사고로 전인지가 싱가포르에서 MRI 촬영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장하나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은 “장하나가 공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중 신발 끈을 묶고 있었고 이를 지켜보던 아버지가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 가방이 미끄러져 내려갔다”면서 “당시 전인지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헤어졌는데 대회를 출전 못할 정도였는지는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장하나 측은 “이후에도 전인지의 가족을 만나 몇 차례 더 미안하다고 했다”면서 “이번 일이 감정싸움으로 번진 것에 대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아온 ‘추억의 스타’] 다시 뛰는 ‘중년 파이터’ 최용수

    [돌아온 ‘추억의 스타’] 다시 뛰는 ‘중년 파이터’ 최용수

    4월 9일 KBF 신인왕전 메인이벤트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최용수(44)가 13년 만에 링에 복귀한다. 한국권투연맹(KBF)은 최용수의 복귀전을 4월 9일 충남 당진에서 열리는 KBF 전국신인왕전 4강전의 메인이벤트로 최종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상대 선수는 일본, 필리핀, 태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협상 중이다. 최용수가 사각의 링으로 돌아오는 것은 2003년 1월 세계복싱평의회(WBC) 세계타이틀전에서 시리몽콜 싱마나삭(태국)에게 판정패한 뒤 13년여 만이다. 최용수는 1995년 12월 아르헨티나 원정경기에서 세계권투협회(WBA) 슈퍼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한 뒤 1998년까지 7차 방어에 성공했다. 통산 전적은 34전 29승(19KO) 1무 4패다. 그는 2003년 1월 은퇴를 선언한 뒤 2006년 격투기 대회인 K1에 데뷔해 2연승을 거뒀다. 2007년 12월 일본 격투기 스타 마사토에게 기권패한 뒤에는 완전히 링에서 떠났다. 최고령 복서 최고기록은 2014년 4월 49세에 WBA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획득한 버나드 홉킨스(미국)가 보유하고 있다. ‘할아버지 복서’로 유명한 조지 포먼(미국은)은 헤비급에서 45세에 세계챔피언 기록을 세웠다. 한국에서는 1959년생인 최영곤이 2005년 46세에 1회 KO승을 거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기지개 켠 박인비…HSBC 챔피언스 1R 공동 3위

    기지개 켠 박인비…HSBC 챔피언스 1R 공동 3위

    여자골프 세계 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부상을 털고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에서 기지개를 켰다. 박인비는 3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선두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 캔디 쿵(대만)에게 한 타 뒤진 공동 3위. 박인비는 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뒤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했다. 지난주 혼다 LPGA 태국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적어내는 등 고전한 끝에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복귀 두 번째인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박인비는 4번홀(파5)에서 1타를 줄인 뒤 16번홀(파4)까지 버디 4개를 골라냈다. 17번홀(파3)에서 나온 보기가 옥에 티였지만 18번홀(파5)에서 ‘탭인 버디’를 낚아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35세의 노장 대만의 캔디 쿵이 5언더파 공동 선두로 2008년 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통산 5번째 우승을 겨냥한 가운데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 공동 27위로 첫날을 마쳤다. 오랜만에 LPGA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일본파’ 안선주(29)는 박인비에게 1타 뒤진 3언더파로 공동 7위에 포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박인비 HSBC 위민 팸피언스 1R 공동 3위

    [LPGA]박인비 HSBC 위민 팸피언스 1R 공동 3위

    [LPGA]박인비 HSBC 위민 팸피언스 1R 공동 3위  한국여자골프 대표주자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3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5개로 4언더파 68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공동선두는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와 대만의 캔디 쿵.  3위 그룹에는 미야자토 미카(일본)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시즌 개막전인 바하마 클래식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박인비는 이후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성적이 신통찮았다.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기록하며 결국 공동 30위로 경기를 끝냈다.  하지만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상위권 그룹에 속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박인비는 1∼4라운드 동안 보기 없이 완벽한 우승을 거뒀다.  호주교포 이민지도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버디 4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7타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다른 한국 선수인 이일희(28·볼빅)와 안선주(29), 이미향(23·KB금융그룹) 등도 3언더파 69타로 선두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이 테러위험인물 정보 수집

    국정원이 테러위험인물 정보 수집

    총리가 국가테러대책위원장 맡아…DJ정부 이후 15년 논란 끝 입법 선거구 획정안·北인권법도 처리 테러방지법이 2일 국회를 통과해 입법화됐다. 또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북한인권법도 통과됐다. 국회는 이날 야당의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이 종료된 이후 본회의를 열어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테러방지법 수정안(주호영 의원안)을 재석 157명, 찬성 156명, 반대 1명(국민의당 김영환 의원)으로 가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낸 수정안은 107명 찬성, 156명 반대로 부결됐다. 이로써 지난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 수정안(주호영 의원안)을 직권상정한 뒤 시작된 야당의 필리버스터로 인해 마비됐던 국회 일정은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 이날 통과된 테러방지법은 2001년 9·11 테러를 계기로 김대중 정부에서 국가정보원 주도로 만든 테러방지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15년 만이다. 법안에는 ‘국가테러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국무총리실 산하에 신설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한 대테러 업무 수행 과정에서 기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권보호관 1명을 대책위 밑에 두기로 했다. 또한 국정원에 정보수집권과 추적권을 부여했고, 부칙 제2조에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일명 FIU법)과 통신비밀보호법을 개정해 테러위험인물에 대해 국정원의 통신 감청을 허용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북한인권법은 재석 236명에 찬성 212명, 기권 24명으로 통과됐고,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재석 244명 가운데 찬성 174명, 반대 34명, 기권 36명으로 가결됐다. 그밖에 정치자금법 개정안,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등 무쟁점 법안 40여건도 통과됐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야당의 필리버스터에 대해 “총선을 위한 ‘선거버스터’였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반면 이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를 통해 “쿠데타를 막을 무기는 총칼이 아니다, 국민의 의지와 뜻이다,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열망이다”고 반박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천재 넘어 여제 차례…이번에는 언니 차례

    천재 넘어 여제 차례…이번에는 언니 차례

    내일부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허리 부상’ 박인비 샷 감각 찾을지 주목 부동의 1위 리디아 고, 여전히 상승세… 태국 대회 우승 톰프슨, 대항마로 부상 여자골프 세계 랭킹 1, 2위 리디아 고(19)와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2016시즌 첫 대결을 벌인다. 리디아 고와 박인비는 3일부터 나흘 동안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 나란히 출전한다. 지난해 LPGA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둘은 올 시즌 벌써 네 차례나 LPGA 투어 대회가 열렸지만 한번도 대결을 벌인 적이 없다. 박인비가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한 뒤 한 달 동안 투어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이번에는 리디아 고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타일랜드 대회에서 1언더파 287타를 쳐 공동 30위에 그친 박인비로서는 4주 남짓 동안 잃어버린 샷 감각을 되찾는 게 급선무다. 다만 이번 대회는 지난해 박인비가 리디아 고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대회였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감이 자신감으로 이어질지가 변수다. 더욱이 박인비는 지난 대회 나흘 동안 한 개의 보기도 적어내지 않고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한 라운드 18개홀을 보기 없이 끝내기도 쉽지 않은 터라 박인비가 ‘노보기 우승’을 했다는 사실은 세계 1위 탈환은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잠재된 자신의 골프 실력을 반영한 것이다. 박인비는 지난해 태국 대회 3라운드 17번홀부터 HSBC 대회 72개 전 홀, 그리고 다음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7번째홀까지 99홀 연속 노보기 행진을 잇기도 했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을 휩쓴 리디아 고는 박인비가 없는 사이 여전한 상승세다. LET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코츠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 호주여자오픈에서는 단독 2위에 오르며 부동의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의 우승 경쟁이 다시 시작되지만 지난주 태국 대회 우승으로 ‘대항마’로 떠오른 렉시 톰프슨(미국)도 눈여겨봐야 한다. 장타자로 소문난 톰프슨은 지난주 우승으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밀어내고 세계 랭킹 3위로 훌쩍 올라섰다. 김효주(21·롯데), 장하나(24·비씨카드) 등도 이 대회에 출전해 시즌 두 번째 우승은 물론 일주일에 한 번씩 후보가 바뀌는 올림픽행 티켓 경쟁을 계속한다. ‘루키’ 전인지(22·하이트진로)도 출전 2개 대회에서 받아든 ‘톱5’ 성적표를 들고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30대 그룹 신규 채용 제자리

    고용부, 한국형 고용전략 추진 국내외 경기 불안으로 올해 대기업 채용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거의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노동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형 고용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이기권 장관 주재로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1차 노동시장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과 노동시장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장·단기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노동연구원, 산업연구원, 금융연구원 등 8개 국책연구기관장이 참석했다. 고용부가 30대 그룹의 올해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21개 그룹이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개 그룹의 올해 총채용규모는 6만 5092명으로 지난해(6만 4667명)보다 0.6% 늘어나는 데 그쳤다. 30대 그룹 중 13개 그룹이 채용규모를 확대하기로 한 반면 6개 그룹은 축소하기로 했다. 2개 그룹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다. 9개 그룹은 경영상 문제로 채용 계획 수립이 지연되고 있다. 공기업 채용규모는 1만 8518명으로, 지난해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부는 우선 정부 정책의 고용영향평가를 대폭 확대하고 일자리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고용영향평가는 한국노동연구원, 일자리사업 점검은 KDI와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 수급 전망은 고용정보원이 협업한다. 매달 47개 지자체·지방고용노동청으로 이뤄진 고용상황반과 국책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노동시장 분석회의도 갖는다. 실시간으로 지역, 산업별 고용동향을 분석하는 조기경보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존 청년 일자리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구직자 중심으로 지원 방식과 전달체계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미래 노동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고용전략도 만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8년 채택하는 ‘OECD 고용전략’을 반영하되 국내 노동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하기로 했다. 실업의 사회적 비용 최소화, 직업훈련과 양질의 일자리 연계 강화, 취업애로계층 고용서비스 확대 등이 중심이다. 이 장관은 “졸업시즌 직후인 3~4월이 청년이 가장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청년 문제에 대해 우선적으로 깊이 고민하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허리 망가진 우즈… 복귀·은퇴 갈림길

    허리 망가진 우즈… 복귀·은퇴 갈림길

    ESPN “훈련 재개할 상태인지도 몰라”, SNS엔 “부상 악화”… 괴소문만 무성 자택 인근 혼다 클래식 출전 신청 안 해 “타이거는 골프를 위한 로봇이다. 그의 몸을 해부하면 볼트와 너트가 나올 것 같다.” 2008년 2월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타이거 우즈에게 참패한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한 말이다. 대회 사상 최다인 8홀 차로 진 싱크에게 우즈는 피도 눈물도 없는 로봇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 ‘로봇’은 지금 한 군데 성한 데가 없이 녹슬고 망가져 폐기냐, 재생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지난 20일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지난해 10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가 언제 필드에 돌아올지 기약이 없다”고 보도했다. ‘몇 주 전과 비교해 우즈의 재활 상태에 대해 달라진 소식을 듣지 못했다’는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의 말을 전한 ESPN은 “우즈의 복귀 시점뿐 아니라 지금 그가 훈련을 재개할 수 있는 상태인지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23일에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가 자동차에 앉지도 못하고 걷기도 어려울 정도로 부상이 악화됐다는 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퍼졌다. 그러자 스타인버그는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내용은 말도 안 되는 거짓”이라며 “거짓을 진짜처럼 꾸미는 사람들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발끈했다. 우즈는 지난해 9월 두 번째 허리수술을 받고 선수 활동을 중단했다. 그 뒤 12월 자신이 주최한 히어로 월드챌린지 대회에서는 “재활 기간이 길어져 언제 복귀할지 모르겠다”고 말해 은퇴설이 나돌기도 했다. 2014년 3월 허리 부상으로 첫 수술대에 올랐던 우즈는 지난해 9월 또 한번 허리 수술을 받았고, 약 한 달 뒤인 10월에도 같은 부위 수술을 받았다. 우즈의 부상과 복귀 여부를 놓고 괴소문만 무성한 가운데 그는 26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에도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 우즈가 마지막으로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이다.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 위치한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는 우즈의 자택에서 멀지 않은 ‘옆 동네’다. 그러나 우즈는 2년 연속 이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사실 우즈는 혼다클래식과 별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세계랭킹 62위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의 늪에 빠지기 시작한 1년 전에 우즈는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을 때 대회에 출전하겠다. 준비됐다는 느낌이 들면 다시 돌아오겠다”고 투어 대회 잠정 중단을 결정한 뒤 이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2014년 대회에서는 2라운드 컷 탈락을 가까스로 모면한 뒤 마지막 날 경기 도중 “허리가 좋지 않다”며 기권하기도 했다. 타이거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리는 또 한 사람은 캐디 조 라카바다. 그는 최근 ESPN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긴 휴식기로 당장 수입은 없지만 다른 골퍼의 임시(파트타임) 캐디 제안을 뿌리쳤다”면서 “다른 사람이 아닌 타이거와 일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로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라카바는 첫해인 2012년 3승, 이듬해 5승 등 우즈와 호흡을 맞추면서 모두 8차례 우승을 합작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힘없는 근로자 외면 말라”… 이기권 장관 ‘눈물 호소’

    “힘없는 근로자 외면 말라”… 이기권 장관 ‘눈물 호소’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임시국회는 노동개혁법을 통과시켜 청년에게 일자리 희망을 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진영 논리나 이념의 색안경 대신 실사구시의 돋보기를 쓰고 노동개혁법안을 처리해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 장관은 오는 26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정치권에 노동개혁 4법 입법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기자간담회를 마련했다. 그는 “올 들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데다 노동개혁 입법이 지연되면서 많은 기업이 신규 채용계획 수립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 1월 청년실업률이 9.5%로 16년 만에 최고치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입법이 지연되면 그 기간만큼만 청년고용의 어려움이 연기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현재의 고용구조가 고착화되고 격차가 더 확대돼 청년고용에 미치는 악영향이 몇 배로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년 60세가 시행되면 기존의 청년 취업애로계층 109만명에 새로 40만명이 추가되는 등 고용 사정이 더 악화되리라는 것은 예견된 일”이라며 “19대 국회가 일부 노동계의 낡은 운동 논리에 매몰돼 절실하고 힘없는 근로계층을 외면한다면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견법을 제외하고 3개 법만 처리하자는 일부 정치권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파견이 확대되면 새로운 일자리가 확대되고 용역 등 더 열악한 고용 형태에서 파견으로 옮길 수 있어 근로조건이 개선된다”며 “기업의 인력난도 해결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5세 이상 장년들이 원래의 일자리에서 퇴직한 후 다시 정규직으로 채용되기는 정말 쉽지 않다”며 “44.3%가 임시·일용직, 26.1%가 영세 자영업으로 취업하고 29.6%만 상용직으로 재취업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독일과 일본도 노동개혁 과정에서 파견 규제를 크게 완화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파견법과 관련해 한 근로자 사례를 설명하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내비쳤다. 그는 “안산에서 50대 가장인 근로자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임시일용직으로만 일하다 퇴직금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 나는 왜 퇴직금을 받을 수 없느냐’고 말할 때 정말 목이 메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50대는 69.9%, 60세 이상은 76.5%, 고졸 이하는 74.8%, 199만원 이하 저소득층은 71.8%가 파견법 개정에 찬성한다”며 “노동개혁은 장년층일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소득이 적을수록 더 적극적으로 절실히 원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도 “정부는 흔들림 없이 노사정 대타협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노동계도 조속히 복귀해 대타협 실천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인비 4주 만에 복귀… 시즌 첫 승 노린다

    박인비 4주 만에 복귀… 시즌 첫 승 노린다

    “재활을 잘한 덕에 이제는 허리 부상이 말끔히 나았습니다.”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4주 만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다. 무대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48야드)에서 열리는 혼다LPGA 타일랜드다. 박인비는 지난달 29일 2016시즌 개막전으로 열렸던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1라운드를 끝낸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세계랭킹 2위로 한국 국적의 선수 가운데 리우행 ‘0순위’로 지목받던 그가 시즌 첫 대회부터 삐거덕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21일 태국 현지에 도착한 박인비는 “병원치료를 받을 만큼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재활을 하면서 허리를 잘 관리해 이제는 괜찮다”고 말했다. 박인비에게 타일랜드대회는 여러모로 뜻이 깊다. 2013년 LPGA 통산 네 번째 우승을 거두면서 그 해 6승이라는 최고의 한 해를 시작했다. 또 한 시즌 3개 메이저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그는 이듬해에는 준우승, 지난해에는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타일랜드대회와 좋은 인연을 맺었다. 올해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가 출전하지 않아 랭킹 포인트 차를 좁히고 시즌 첫 승도 신고할 기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둬 상금왕에 오른 이보미(28)도 스폰서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 우승경쟁에 가세한다. 세계랭킹 18위인 그는 올해부터는 일본 무대뿐만 아니라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 적극 출전해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보미 외에도 시즌 초반 3개 대회에서 2개의 우승컵을 수확한 한국선수들 간의 우승·올림픽 티켓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개막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장하나(24·비씨카드)가 기존의 ‘리우행 4인 그룹’에 끼어들지도 주목된다. 장하나는 박인비를 비롯해 김세영(23·미래에셋·5위)-유소연(24·하나금융그룹·6위)-김효주(21·롯데·8위) 등에 이어 9위를 달리며 호시탐탐 출전 쿼터 확보를 노리고 있다. 4인 그룹에서 밀려난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26·PNS)의 복귀 여부도 관심거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노동협의체 구성 청년취업 대응

    고용노동부가 각 부처 경제 관련 연구기관장과 공동으로 노동시장 점검 협의체를 구성하고 일자리 이슈에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률이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65.7%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여전히 얼어붙은 청년 채용시장과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구다. 고용부는 오는 25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이기권 장관과 국책 연구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시장 미래전략회의’를 갖는다. 회의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노동연구원, 산업연구원, 보건사회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 금융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직업능력개발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임무송 고용정책실장은 “지금까지는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직업훈련과 상담의 측면에서 지원을 강화했는데 앞으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줄여 유망 중소기업에 중간 일자리가 늘어나게 하는 방향으로 일자리 정책을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설 연휴 대서양서 7m 크기 유성 폭발…히로시마 원폭급

    설 연휴 대서양서 7m 크기 유성 폭발…히로시마 원폭급

    막 시작되는 설 연휴에 들떠있을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우주에서 날아온 비교적 큰 불덩이 하나가 지구에 떨어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론 바크 박사는 지난 6일 협정세계시(UTC) 기준 13시 55분(한국시간 오전 4시 55분) 브라질에서 약 1000km 떨어진 대서양 상공에서 유성이 폭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유성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2013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러시아 첼랴빈스크에 떨어진 소행성 이후 가장 큰 규모이기 때문이다. 바크 박사에 따르면 대기권을 돌파하다 대서양 30km 상공서 폭발한 이 천체는 대략 5~7m 크기로 TNT 폭발 에너지로 보면 1만 3000t 규모다. 이 정도면 과거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에 필적하는 수준. 이에 비해 첼랴빈스크 소행성은 약 18m 크기로 대기권을 돌파하다 폭발했지만 수많은 잔해를 떨어뜨려 1300명 이상에게 피해를 남겼다. 바크 박사는 "비교적 큰 천체가 지구에 떨어졌지만 일부 군사 관계자를 제외하고 아무도 몰랐을 것"이라면서 "만약 인구 밀집지역 상공에서 폭발했다면 창문이 흔들리고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질렸겠지만 큰 피해가 있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례처럼 우주를 떠돌던 많은 천체들이 지구 인력에 이끌려 떨어지지만 대부분 '대기권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공중에서 사라진다. 그러나 덩치 큰 일부 소행성의 경우에는 영화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를 남길 수도 있다. 현재까지 NASA가 파악한 지구 접근 물체(NEOs·Near-Earth Objects)는 1만 2992개. 이중 지구에 위협을 줄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위험 소행성’(potentially hazardous asteroids·PHAs)은 1607개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NASA의 우주비행사 출신 에드 루 박사 등이 참여해 만든 비영리단체 ‘B612 파운데이션’은 2000년부터 2013년 사이 무려 26번이나 작은 도시 하나를 날려 버릴만한 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졌다고 발표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중에는 첼랴빈스크에 떨어진 소행성도 포함됐으며 대부분 태평양과 인도양 등 바다에 떨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학벌이 전부 아니다” 명장 절반이 고졸 이하

    “학벌이 전부 아니다” 명장 절반이 고졸 이하

    취업난으로 학벌과 스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 ‘명장’(名匠)의 절반은 고졸 이하의 학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학력을 초월해 기술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롤모델인 셈이다.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대한민국명장 239명의 최종 학력을 조사한 결과 중졸 이하가 44명(18.4%), 고졸이 86명(36.0%)으로 고졸 이하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박사급 이상 인력은 14명(5.9%)에 그쳤다. 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은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중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사람이 선정된다. 1986년부터 지금까지 96개 직종에서 605명이 뽑혔다. 기계·금속·화공·전기전자 등 기계분야가 가장 많은 401명, 섬유·산업디자인·서비스 등 서비스분야 88명, 공예분야 116명 등이다.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명장회 정기총회에서도 학력에 연연하지 않고 기술 연마에 평생을 바친 3명의 명장이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정석(왼쪽·59) 명장은 17세 때 기술현장에 뛰어들어 대형상용차 운전석 개폐용 유압실린더를 국산화했다. 이를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연간 100억원 이상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 초음파금속 용착용 툴 및 타이어 커팅용 초음파 혼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후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얻어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 명장은 “대학 진학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며 “스펙보다는 나만의 기술을 갈고닦아 기술 강국의 명성이 후대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해도(오른쪽·55) 명장은 중학교 졸업 후 직업훈련원을 거쳐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했다. 삼성정밀(현 한화테크윈) 입사 후 나로호 인공위성 발사체 엔진 개발에 기여했다. 이승희(가운데·60·여) 명장은 전통자수 장인이다. 15세 때 입문해 평생 한길을 걸었다. 전통자수 매뉴얼을 제작했고, 현재 전시회와 후학 기술 전수에 매진하고 있다. 32세에 만학도로 미대에 진학하기도 했다. 이 명장은 “꿈을 향해 스스로 길을 열고 만들어 간다면, 그게 무엇이든 길의 끝에는 반드시 성공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공공부문 1만 5262명 정규직 추가 전환

    공공부문 1만 5262명 정규직 추가 전환

    상시·지속업무 비정규직 인원 공공기관 정원 5% 이내로 제한 목표 달성여부 기관평가에 반영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1만 5000여명을 내년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앞으로 공공기관은 정원의 5%, 지방공기업은 8% 이내로만 기간제 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기관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정부는 17일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주재로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1단계(2013~2015년) 정규직 전환 계획에 이어 수립한 2단계(2016~2017년) 계획이다. 정부는 2013~2015년 3년간 당초 계획 대비 112%인 7만 40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기간제 근로자 규모는 2013년 9월 24만명에서 최근까지 20만 4000명으로 줄었다. 이번 대책에서는 2단계로 내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1만 5262명을 정규직으로 추가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총 469개 기관에서 올해 1만 85명(66%), 내년에 5177명(34%)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교육기관이 7630명(50.0%)으로 가장 많고 지방자치단체 2808명(18.4%), 공공기관 1965명(12.9%), 중앙부처 1635명(10.7%), 지방공기업 1224명(8.0%) 등의 순이다. 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현 정부 들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는 모두 9만여명에 이르게 된다. 정부는 상시·지속 업무 정규직 고용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비정규직 사용비율 목표관리제’도 추진한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은 정원의 5%, 지방공기업은 8% 내에서 상시·지속 업무를 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사용해야 한다. 정부는 각 기관이 정해진 목표 비율을 지키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해 이를 기관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 상시·지속 업무는 ▲연중 계속되고 ▲과거 2년 이상 지속됐으며 ▲향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무를 말한다. 신설 업무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과거 2년 이상 지속’ 요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상시·지속 업무로 판단, 정규직 채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파견, 용역 등 소속 외 근로자를 많이 쓰는 생명·안전, 급식 등의 분야는 올해 안에 실태를 파악하기로 했다. 각 기관의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 이행 여부도 점검해 기관 평가에 반영한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공공부문에서 상시·지속업무의 정규직 고용 관행이 점진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공공부문의 성과가 민간부문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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