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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첫 공식행보로 도 재난상황실 긴급 방문...의장단.대표의원 호우대책 집중 점검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첫 공식행보로 도 재난상황실 긴급 방문...의장단.대표의원 호우대책 집중 점검

    제12대 경기도의회 의장단과 여야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이 임기 개시 후 첫 공식 의정 행보로 재난 현장을 찾아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남종섭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을 비롯해 고은정(더불어민주당, 고양10)·김미숙(더불어민주당, 군포3) 부의장, 그리고 안광률(더불어민주당, 시흥1)·방성환(국민의힘, 성남5) 양 교섭단체 대표의원은 8일 오후 경기도청 2층에 마련된 도 재난상황실을 긴급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생을 챙기겠다는 남 의장의 평소 철학이 반영된 첫 번째 실천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재난상황실을 찾은 의장단과 대표의원들은 경기도의 기상 전망과 호우 대처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폭우로 인한 도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고 부의장은 “도시 지역 침수 피해의 상당수는 상습 침수 구역의 우수관 및 배수구 관리 부실에서 시작된다”라며 “폭우가 쏟아지기 전에 우수관 막힘 현상 등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즉각적인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시 예찰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생활 밀착형 안전 점검을 요구했다. 김 부의장은 “반지하 주택이나 저지대 거주민, 홀몸 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은 집중호우 시 대피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라며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등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해야 한다”라고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두터운 보호를 특별 주문했다. 안 대표의원 역시 “집중호우가 출근 시간대에 겹칠 경우 도민의 발이 묶이고 극심한 혼란이 야기된다”라며 “기상 악화 시 대중교통 우회 및 지연 정보를 도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특히 해안 지역의 만조 시간대와 겹쳐 역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방 대표의원은 “여름철 집중호우는 한 해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생계와 직결된다”라며 “도 차원의 대응뿐만 아니라 31개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긴밀히 가동해 농업 기반 시설물 파손과 농가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의원들이 제기한 다양한 질의와 요구사항을 종합한 남 의장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전면 강화하라고 집행부에 지시했다. 남 의장은 “형식적인 절차를 탈피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의회와 집행부 간의 보고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실시간 상황 공유가 즉각적으로 이뤄지도록 해달라”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이 같은 의회의 강력한 요청에 대해 경기도 측은 즉각 수용 의사를 밝히며, 비상 상황 보고 체계와 양 기관 간의 공조 체계를 한층 더 두텁게 강화하겠다고 확약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 재난상황실 보고에 따르면 도는 현재 비상 1단계 근무 체제를 전격 가동 중이며, 총 383명의 행정 인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와 기상 변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 “응원은 뜨겁게, 쓰레기는 줄이게”…경남도·프로구단 다회용기 협약

    “응원은 뜨겁게, 쓰레기는 줄이게”…경남도·프로구단 다회용기 협약

    경남도가 프로스포츠 경기장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관람 문화를 확산하고자 도내 프로구단과 협력에 나섰다. 경남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NC 다이노스와 경남FC, 창원시, 낙동강유역환경청 등과 함께 경기장 내 다회용기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창원NC파크와 창원축구센터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이 확대된다. NC 다이노스는 올스타전 이후 첫 홈경기인 오는 16일부터 창원NC파크 내 21개 주류 판매대에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도입한다. 경남FC도 홈경기 때 경기장 주변 푸드트럭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단계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기관별 역할도 분담했다. 경남도는 행정·재정 지원과 홍보를 담당하고, 창원시는 다회용 컵 수거·세척 체계를 구축·운영한다. NC 다이노스와 경남FC는 경기장 내 식음료 매장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관람객 대상 이용 안내와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사업이 경기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창원NC파크와 창원축구센터의 올해 하반기 관람객을 약 40만명으로 가정하면, 8만개 이상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이 본격화되면서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관람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환경 보호는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王 전문배우’ 임호, 배재고 총동창회장…야구부와 광주 찾아 사과

    ‘王 전문배우’ 임호, 배재고 총동창회장…야구부와 광주 찾아 사과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하는 응원으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등학교 야구부와 함께 광주를 찾은 배우 임호가 “학생들이 이번 일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깨달았을 것”이라며 거듭 사과했다. 배재고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임호는 지난 6일 광주·전남 지역 일간지 무등일보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지난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보인 부적절한 응원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드리게 돼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것이었으며, 그 잘못을 예방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지 못한 책임은 학교와 동문 선배들에게도 있음을 깊이 통감한다”고 했다. 이어 “사건 직후부터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저희가 원한다고 무턱대고 찾아가는 것은 또 다른 무례라고 생각했다”며 “허락해 주시기만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빨리 받아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 “광주일고가 학생들에게 5·18의 의미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도록 이끌어 준 점에도 감사드린다”며 “선배인 저도 다 하지 못한 교육을 오히려 광주에서 해주신 것 같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임호는 학교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도 설명했다. 그는 “학교는 신속한 사과뿐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정기시험이 끝나는 대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일을 단순한 실수나 일탈로 넘기지 않고 학생들이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과 공동체 의식, 올바른 스포츠맨십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배재고 야구부 학생 36명은 광주제일고를 방문해 교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한 뒤 광주일고 학생들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와 참배를 했다. 현장에는 임호를 비롯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김대중 전남교육감, 광주일고 동문들도 함께했다. 참배를 마친 뒤 임호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운동부 친구들이라 혈기 왕성한 모습이 있는데 이날은 민주묘지 앞에 서는 순간부터 굉장히 조심스럽고 엄숙한 분위기였다”며 “스포츠는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맨십과 상대를 존중하는 가치가 함께하는 것이라는 점을 학생들도 깨달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있어 중요하고 아픔이 있는 5·18 민주화운동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참배 과정에서 많이 느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재고 야구부 일부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광주제일고를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었다. 해당 구호는 온라인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하는 표현으로 사용돼 비판을 받아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 사건과 관련해 배재고 야구부에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배재고 측의 공식 사과를 받아들인 광주일고는 이후 기자회견을 열어 협회에 선처를 요청했고, 배재고는 이에 따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하기로 했다.
  • K방산, 가성비 좋다더니…‘4전 4패’ 나토 벽 넘을 게임체인저 찾았다? [밀리터리+]

    K방산, 가성비 좋다더니…‘4전 4패’ 나토 벽 넘을 게임체인저 찾았다? [밀리터리+]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CPSP)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오션이 아닌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선정된 가운데 한국 방산이 유럽·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벽을 뛰어넘기 위한 ‘게임체인저’가 절실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방산은 최근 유럽의 주요 방산 수주전에서 4전 4패를 기록했다. 지난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조원 규모 루마니아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에서 독일 라인메탈에, 6월 프랑스의 다연장로켓체계 개량형 후속 사업에서는 영국·프랑스 컨소시엄에 각각 밀렸다. 지난해 11월 8조원 규모 폴란드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에 도전한 한화오션은 스웨덴 사브에 밀렸다. 유럽의 철옹성 같은 안보·방산 체제에 막혀 연이어 좌절을 맛본 셈이다. K방산 막는 또 하나의 벽, 금융이번 수주전 막판에는 캐나다가 서명한 유럽 방산 공동 조달 금융 프로그램 ‘세이프’(SAFE)가 유력한 변수로 떠올랐다. 세이프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유럽의 방위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국들의 공동 무기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총 1500억 유로(약 263조 6600억원) 규모의 방산 공동 조달 금융 프로그램이다. 유럽연합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국들이 공동으로 무기를 구매하거나 방산 프로젝트를 추진할 경우 장기 저리 대출을 제공하고, 유럽 내 방산 공급망과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캐나다는 2026년 비유럽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SAFE 참여 협정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에 공식 참여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유럽 국가들과 공동 방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유럽 방산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러한 금융 프로그램은 한국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일반적으로 방산 수출은 전투기, 잠수함, 전차 등을 한꺼번에 수십~수백 대 구매하기 때문에 계약 규모가 수조 원에서 수십조 원에 달하는데, 이를 한꺼번에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국가는 많지 않다. 따라서 방산 계약에서는 판매국이 장기 저리 대출, 지급보증, 금융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한국이 그동안 이 부분에서 한계를 보여 왔다는 사실이다. 국내 방산 수출 금융을 담당하는 한국수출입은행은 자본금 규모가 제한돼 있어, 초대형 방산 사업이 동시에 여러 건 추진될 경우 충분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2024년 한국방위산업학회 학술지에 실린 ‘방산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논문은 폴란드 방산 수출을 예로 들며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만을 통한 방산 금융 지원은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점에서 캐나다가 추진하는 글로벌 국방은행인 ‘국방·안보·회복력 은행’(이하 DSRB)은 한국의 약점을 보완할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캐나다 “DSRB 설립에 8개국 동참”…한국도 참여할까DSRB는 캐나다가 주도하는 국방·안보 지원 다자간 금융기구로 최대 1000억 파운드(약 205조원)의 자금을 조달해 동맹국들의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캐나다는 DSRB 창립을 주도해 회원국의 장기·저리 금융을 제공하고 민간 자본을 국방 분야로 유도해 자금난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카니 총리는 7일 DSRB 설립에 알바니아, 벨기에, 그리스,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루마니아,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등 8개국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자벨 위동 캐나다 사업개발은행(BDC)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2일 로이터 통신에 “글로벌 국방은행이 한국과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며 “한국의 가입 확률은 50대 50이다. (한국이) 추후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이 DSRB에 참여할 경우 국내 금융기관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대규모 방산 프로젝트도 DSRB의 대출이나 지급보증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국내 방산 기업들의 금융 조달 부담을 줄이고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DSRB 가입국들은 경제 규모에 비례해 출자금을 부담해야 하는 만큼 우리 정부는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 기획재정부는 캐나다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가입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 “국민연금님 마음 잡아라” 금융권 전북행 본격화 [경제 블로그]

    “국민연금님 마음 잡아라” 금융권 전북행 본격화 [경제 블로그]

    서울에 본사를 둔 금융사들이 잇따라 전북 전주에 새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1600조원을 굴리는 ‘큰손’국민연금과의 접점을 넓히고 자산운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KB금융그룹은 8일 전북혁신도시(전북 전주시·완주군)에서 ‘전북 KB금융타운’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은행·증권·손해보험·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가 입주하며, 현지 채용 인력(150명)을 포함해 약 350명이 상주할 예정입니다. 자산운용 특화와 지역 상생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입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등이 참석해 금융타운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이렇게 전주는 서울, 부산에 이어 새로운 금융 거점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입니다. 신한금융은 이미 ‘신한금융허브 전북혁신도시’를 열었고, 하나금융은 ‘자본시장 원루프 센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도 이달 말 금융타운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삼성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도 전주 사무소 개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약 1600조원의 기금을 운용하는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입니다. 기존에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직원들은 ‘베테랑’ 직원들을 선발해 국민연금과의 스킨십 확대에 주력해왔습니다. 서울과 전주를 오가며 국민연금이 주목할 만한 종목을 뽑아주고, 운용 제안서 등 달라는 자료는 다 만들어줬다고 합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 세미나가 있는 날이면 ‘슈퍼갑’을 만나기 위해 새벽 KTX를 타고 전주를 오가는 일이 다반사”라고 말했습니다. 온 국민이 증시에 집중하고 있는 요즘의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겠죠. 전주에 거점을 두면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까이 붙어 있을 때 실제로 이점도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일부 자산을 외부 운용사에 맡겨 운용합니다. 그런데 최근 국내 주식·채권 위탁운용사 선정 평가에 ‘기금운용본부 소재지 거점’ 항목을 신설해 전주에 거점을 둔 금융사에 가점(1점)을 부여하기로 했다네요.
  • 정명근, “공공생리대는 기본 건강권을 공공이 책임지는 생활밀착형 정책”

    정명근, “공공생리대는 기본 건강권을 공공이 책임지는 생활밀착형 정책”

    화성특례시의 공공생리대인 ‘코리요 생리대’가 지역 내 공공기관과 관공서 화장실 68곳에 비치됐다. 68곳은 시민들이 가장 가까운 생활권에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화성시청과 4개 구청,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와 공공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동탄복합문화센터 등 청소년·문화·복지센터 등이다. 시는 공공생리대 사업에 모두 8790여만 원의 예산(비치함 설치 3400만원, 구매 및 배송·포장 4920만 원, 홍보비 470만 원 등)을 전액 시비로 투입했다. 68곳에 비치되는 전체 생리대 물량은 총 16만 4000개로 1박스당 276개씩 총 595박스 규모다. 시는 생리대를 제작하면서 품질과 위생, 디자인을 모두 잡았다. 피부 자극 최소화를 위해 유기농 순면 커버를 적용한 중형 생리대로 만들었고 보관 과정에서 습기로 인한 변질을 막기 위해 1개씩 각각 개별 포장했다. 디자인도 시 대표 캐릭터인 ‘코리요’를 적용해 공공제품 이용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을 줄였다. 시는 이달 한 달간 시설별 사용량과 이용 현황을 분석해 비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공공생리대는 생리용품을 화장실에 비치하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기본적인 건강권을 공공이 함께 책임지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그동안 개인의 몫으로 여겨졌던 영역까지 행정의 책임을 넓혀 시민의 일상을 더욱 촘촘하게 살피는 것이 화성형 기본사회의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 9기 시정 슬로건인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 역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생리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화성형 기본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의 ‘코리요 생리대’ 사업은 지난 1월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생리대 가격 부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한 후 정 시장이 바로 현장 대응에 나서면서 실행됐다.
  • 국내 최연소 여성 고속철도 기장에 ‘96년생’ 김민슬

    국내 최연소 여성 고속철도 기장에 ‘96년생’ 김민슬

    국내 최연소 여성 고속철도 기장이 탄생했다.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8일 김민슬 SRT 기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기장은 SR 첫 여성 기장으로, 기장 215명 중 유일한 여성이다. 1996년생인 김 기장은 지난 1일 부산승무센터 소속 기장으로 발령받았다. 앞으로 5주간의 실습 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고속열차 승무에 나선다. 김 기장은 2019년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했고 2021년부터 공항철도 기관사로 일했다. 2024년 12월 SR에 경력직 공채로 입사해 1년 4개월간 객실장을 맡았다. SR은 이날 김 기장의 첫 실습교육을 기념해 임명식을 열었다. 정왕국 대표이사와 김상수 SR노동조합 위원장이 견장과 기념패를 수여하고, 노사가 함께 첫 여성 기장의 탄생을 축하했다. 정 대표이사는 “SRT 개통 10년을 맞는 올해에 첫 여성 기장이 탄생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국내 최연소 여성 고속철도 기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안전한 고속열차 운행을 통해 철도 발전에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내 최연소, SRT 첫 여성 고속철도 ‘기장’ 탄생

    국내 최연소, SRT 첫 여성 고속철도 ‘기장’ 탄생

    SRT에 첫 여성 기장이 배출됐다. SRT 운영사인 에스알은 8일 김민슬(30) 객실장을 SRT 기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기장은 국내 최연소 여성 고속철도 기장이자 에스알의 기장 215명 중 ‘홍일점’이다. 그는 2019년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취득 후 2021년부터 공항철도에서 기관사로 활동했다. 이어 2024년 12월 에스알에 입사해 객실장으로 근무하다 올해 2월 기장 양성 교육과정을 거쳐 5월 고속철도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지난 1일 부산승무센터 소속 기장으로 정식 발령받은 김 기장은 5주간 실습 교육을 거친 후 고속열차 승무에 나설 예정이다. 에스알은 이날 김 기장의 첫 실습 교육에 맞춰 임명식을 가졌다.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SRT 개통 10년인 올해 첫 여성 기장이 탄생하게 됐다”며 “국내 최연소 여성 고속철도 기장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안전한 고속열차 운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단독] 정부 “정유사, 손실 없으면 보상 없다”…가격 조정 ‘이중적 행태’ 철퇴 [강 기자의 세종실록]

    [단독] 정부 “정유사, 손실 없으면 보상 없다”…가격 조정 ‘이중적 행태’ 철퇴 [강 기자의 세종실록]

    전쟁 직후 11일 만에 200원 올리고 종전 직후 11일 만에 20원 ‘찔끔’ 하락 10배 차이…‘2~3주 시차’ 변명 무색 “트럼프 만세, 100원 더” 정유사 기소 정부, 보고 체계 허점 노출… 정비 필요 정유사, 상식 동떨어진 대응·신뢰 파괴 손실 호소 전에 반성·국민에 사과부터 검찰이 6일 발표한 국내 정유사들의 담합 행태는 국민적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원유의 약 70%를 중동에 의존하는 우리나라가 전쟁으로 자원 공급망 위기에 직면한 시점에, 이들은 대화방에서 “트럼프 만세”를 외치며 가격 인상을 반겼습니다. 수조원대 이익을 노린 담합은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고 주유소마다 긴 줄을 세웠으며 산업 현장 곳곳을 혼란과 마비에 빠뜨렸습니다. 종전 직후 ‘전광석화’처럼 석유 가격을 끌어올렸던 정유사들은 정작 종전이 공식화된 뒤에는 ‘느림보’처럼 가격을 내리는 데는 한없이 더뎠습니다. 그 모습은 국민의 울화통을 다시 한번 자극했습니다. 정유사들이 가격을 올리고 내리는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담합했을 것이라는 의심은 결국 검찰 수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전쟁 직후 주유소에 재고 없다더니 정유사 며칠 후 공급가격 대폭 인상1차 최고가 시행 후에도 가격 인상실제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 분석 결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쟁 발발 전날인 2월 27일 ℓ당 1692.58원에서 불과 11일 만인 3월 10일 1906.85원으로 200원(214.37원) 이상 급등했습니다. 일부 지역 주유소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400원 이상 치솟은 곳도 속출했습니다. 같은 기간 경유 가격은 1597.24원에서 휘발유보다 더 비싼 1931.62원으로 300원(334.38원) 넘게 뛰었습니다. 검찰 조사와 업계 취재 결과, 당시 정유사들은 전쟁 직후 주유소에 “공급할 재고가 부족하다”고 통보한 뒤, 며칠 지나지 않아 공급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소비자와 직접 마주하는 최전선에 있던 주유소들은 이런 내부 사정을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비난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에도 시장 지배력을 가진 정유사들의 이런 대응이 반복되면서 지방의 영세 주유소들은 소비자 이탈과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폭등하는 기름값을 잡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고, 산업통상부가 정유사들의 주유소 공급가격을 통제하는 ‘1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3월 13일 이후에도 일부 주유소에서는 수백원대 가격 인상이 이어졌습니다. 최고가격제 시행 이전에 정유사로부터 비싼 가격으로 들여온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는지, 아니면 국가적 위기를 ‘한몫 잡을 기회’로 삼아 가격 인상 행렬에 편승한 것이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 부담은 결국 소비자들이 고스란히 떠안았습니다. 국제유가 배럴당 70달러대 하락에도‘찔끔 인하’ 국내유가 1900~2000원대반면 지난달 17일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상황은 정반대였습니다. 종전 11일 뒤인 6월 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2009.08원에서 1987.57원으로 21.51원 하락하는 데 그쳤습니다. 경유도 같은 기간 2004.08원에서 1978.49원으로 25.59원 내렸습니다. 전쟁 발발 직후에는 불과 11일 만에 200원 넘게 치솟았던 기름값이, 종전 이후에는 같은 기간 겨우 20원 안팎 내리는 데 그친 것입니다. 상승 속도와 하락 속도가 약 10배 가까이 차이를 보인 셈입니다. 국제유가는 종전 합의와 함께 배럴당 70달러대로 빠르게 안정됐지만 국내 주유소 가격은 달랐습니다. 종전 서명 후 열흘이 지난 지난달 27일 정부가 7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할 당시에도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996.10원, 경유는 1987.13원으로 여전히 1900원 후반대를 유지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빠르게 내려왔지만 국내 기름값은 소수점 단위의 ‘찔끔 인하’만 반복하며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의미 있는 가격 하락은 정부가 7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통해 휘발유·경유·등유 등 전 유종의 공급가격을 ℓ당 150원씩 인하한 이후에야 나타났습니다. 시행 열흘 뒤인 7월 7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891.96원, 경유는 1879.13원으로 각각 약 104원, 108원 떨어졌습니다. 정부가 공급가격을 강제로 낮춘 뒤에야 100원 넘는 인하가 이뤄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종전이라는 시장 환경 변화만으로는 가격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았고, 정부의 가격 통제가 이뤄진 뒤에야 비로소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준의 인하가 나타났다는 점은 곱씹어 볼 대목입니다. ‘2~3주 시차’ 반영, 유가 오를 땐 안하고내릴 땐 정석대로? 소비자 불만 쇄도김정관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산업부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네 차례 연속 동결하는 동안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서 70~80달러대로 떨어졌는데도 국내 기름값이 1900~2000원대를 유지한 이유에 대해 일관된 설명을 내놓았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싱가포르 석유제품 가격(MOPS)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쟁으로 인한 ‘리스크 프리미엄’도 평시 5달러 안팎에서 20달러 수준까지 확대돼 국제유가가 75달러라고 해도 실제 도입 원가는 95달러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2~3주간의 시차 반영과 1500원이 넘는 환율도 거론됩니다. 정유업계는 “국제 석유제품을 구매해 국내에 들여오기까지 2~3주의 시차가 발생하고, 1500원대를 웃도는 고환율도 가격 인하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설명해 왔습니다. 국제가격 하락이 곧바로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 어렵다는 논리입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선뜻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도 있습니다. 전쟁 발발 직후에는 공급가격이 하루 만에 큰 폭으로 인상됐지만, 국제유가가 안정된 뒤에는 ‘2~3주의 시차’가 반복해서 강조됐기 때문입니다. 가격을 올릴 때와 내릴 때 적용되는 속도가 왜 이렇게 다른지 의문을 제기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이유입니다. 결국 ‘올릴 때는 빠르게, 내릴 때는 천천히’라는 정유사의 이중적 행태를 비판이 나오는 배경도 여기에 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일부 정유사의 가격 결정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런 의심은 더욱 커졌습니다. 검찰은 현재 현대오일뱅크와 가격결정부서 직원 2명을 기소한 상태입니다. 검찰 조사, 손실보상 중요 기준될 듯정유사 “석유제품 기준·기회비용 반영”업계 3조 이상 보상 추정에 정부 ‘냉담’ 정부 “원가 기준으로 손실 여부 결정”“허위 보고·조작 시 과태료·행정처분”“단 檢 조사 최고가격제 시행 이전 내용”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정부는 지난 3월 13일 석유 최고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정유사들의 손실이 발생할 경우 국민 세금으로 이를 보전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검찰 수사 결과, 정유사들이 한국석유공사에 제출한 생산·내수·수출 관련 일일 보고 내용과 내부 관리 자료가 서로 달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손실 보전 규모가 과장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만큼 정산 과정은 그 어느 때보다 꼼꼼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산업부는 “손실이 없으면 보상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복수의 산업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재판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과 상관없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유사업법)과 고시가 정한 대로 원가 기준에 따라 손실 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손실이 확인되지 않으면 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검찰 수사 자료가 넘어오는 대로 사실관계를 면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검찰이 수사 중인 담합 의혹은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전에 발생한 사안인 만큼, “최고가격제 도입 이후에는 정유사 공급가격이 동결돼 이번 조사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는 향후 정유사 손실보상 심사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정유사들은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발생한 손실을 보상해 달라며 국제유가뿐 아니라 수출 시장에서 한국산 정제유에 붙는 프리미엄, 관세, 수입부과금까지 모두 원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를 근거로 최소 3조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추정하고 있습니다. 반면 산업부는 정유사가 실제 부담한 ‘제조원가’를 기초로 손실을 따져야 하고 실제 발생하지 않은 기회수익까지 국민 세금으로 손실을 보전해 줄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원가에 기반한 원유 도입가, 생산 비용, 최소한의 마진을 보장해주겠다는 것이죠. 정부는 손실 보상에 대비해 예비비 4조 2000억원을 편성해 둔 상태입니다. 산업부는 검찰이 확보한 정유사 직원들의 대화방 내용만으로 담합 여부를 판단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대신 정유사들이 그동안 정부에 제출한 생산·내수·수출 관련 일일 보고 자료와 내부 자료가 일치하는지, 손실보상을 위해 제출하는 회계자료와 원가 산정 근거가 사실에 부합하는지 등을 손실 정산위원회에서 면밀히 검증할 계획입니다. 실제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거나 제출 자료가 사실과 다를 경우에는 국민 세금으로 보전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산업부의 판단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유사들의 보고 체계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며 허위 보고나 자료 조작 등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나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검찰 “정유사, 손실보상 아닌 토해내야”담합 최소 14조…부당이익 환수 수조원 예상검찰은 오히려 정유사들이 손실을 보상받을 처지가 아니라, 담합으로 얻은 부당이득을 환수해야 할 규모가 수조원대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전쟁 발발 6일 뒤 정유사들이 주유소에 일방 통보한 공급가격은 평균 40%가량 급등했습니다. 품목별로는 휘발유 12%, 경유 28%, 등유는 무려 80%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가 가격 정보를 교환하며 공급가격을 대폭 올렸고, 이후 GS칼텍스와 에쓰오일도 이에 맞춰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당시 정유 4사는 상당한 규모의 원유 재고를 확보하고 있었던 만큼 원가 상승 압박이 크지 않았는데도, 모든 회사가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동시에 공급가격을 끌어올렸다는 것이 검찰의 시각입니다. 정유사들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에도 국제 석유제품 가격 급등의 수혜를 입으며 약 1조 5000억원의 이른바 ‘전쟁 특수’를 누렸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전쟁 발발 약 2주 뒤부터 국제 가격 상승이 국내 공급가격에 반영됐던 반면, 이번에는 가격 인상 시점이 훨씬 빨랐다는 점에서 검찰은 차이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유사 직원이 대화방에서 “오늘 100원 더 올린다. 올해 2조 벌 듯”이라며 적은 것도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 게 검찰 판단입니다. 검찰은 정유사들의 담합이 중동 전쟁 이전인 2024년 7월부터 이어졌으며,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직접 담합 규모만 약 14조 2000억원에 달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여기에 정유 4사의 가격 인상 효과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26조원 규모의 담합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물론 이 규모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기초한 추산으로 향후 재판 과정에서 다퉈질 사안입니다. 다만 검찰 판단이 법원에서도 인정된다면, 정유사들이 정부에 손실 보상을 요구하는 것과 별개로 담합에 따른 막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부담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신뢰 잃은 정유사, 국민 공감 얻는 노력 필수 정부 검증 체계 미흡…책임 미루지 말아야실제 담합 여부와 규모는 앞으로 재판을 통해 최종 가려질 것입니다. 다만 이번 수사로 그동안 정유사들이 정부와 언론, 국민을 상대로 해온 설명의 신뢰는 크게 흔들렸습니다. 국민들이 정유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차가워진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산업부는 석유 최고가격제 해제 시점과 관련해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시한인 60일 정도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이 보장되고 원유 공급 불안이 해소되면 언제든 최고가격제를 종료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8차 석유 최고가격제는 4주 뒤인 이달 25일쯤 연장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지난주 첫 회의를 연 손실정산위원회도 8월 말 정유사들이 제출한 손실 산정 자료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합니다. 정유업계는 전쟁 종료와 최고가격제 해제 이후인 하반기에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그러나 국민이 먼저 듣고 싶은 말은 손실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아니라, 위기 때마다 반복돼 온 ‘올릴 때는 빠르게, 내릴 때는 천천히’라는 행태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일 것입니다. 신뢰를 잃은 기업은 아무리 억울함을 호소해도 국민의 공감을 얻기 어렵습니다. 정부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번 사태는 석유 수급 보고 체계의 허점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전쟁 당시 정유사들이 한국석유공사에 제출한 생산·내수·수출 관련 일일 보고는 법적 의무가 아니었고, 제출된 자료에 대한 실질적인 검증 체계도 미흡했습니다. 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매일 들어오는 자료를 어떻게 모두 검증하느냐”며 서로 책임을 미룰 일이 아니라, 국가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보고 체계와 검증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손질해야 할 때입니다. 물론 정유업계의 모든 노력을 부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쟁 기간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대체 원유를 확보하고 새로운 수입선을 찾으려 애쓴 노력은 분명 평가받아야 합니다. 기업의 이익을 위한 판단이었든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한 대응이었든, 위기 속에서 공급망을 지키기 위해 움직인 것은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자산은 신뢰입니다. 수십 년에 걸쳐 쌓아온 신뢰는 한순간의 거짓 보고와 담합 의혹, 그리고 국민의 상식과 동떨어진 대응으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정유업계에는 윤리와 투명성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정부에는 허술한 관리 체계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야 전쟁이 다시 찾아오더라도 국민은 정부와 기업을 믿고 위기를 함께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 ‘강 기자의 세종실록’은 대한민국 행정의 수도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정부 정책과 관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생생하게 보도하는 코너입니다. 세종시에 포진한 각 정부부처가 내놓는 모든 정책이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고, 오늘의 행정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관점으로 ‘세종 현대사(現代史)’를 기록하겠습니다.
  • 오는 주말 서초구 고터·세빛 관광특구에서 포켓몬 잡는다

    오는 주말 서초구 고터·세빛 관광특구에서 포켓몬 잡는다

    서울 서초구가 오는 주말인 11~12일 반포한강공원, 피카소벽화 거리 등 고속버스터미널·세빛 관광특구 일대에서 ‘포켓몬 고(Pokémon GO) 페스트(Fest) 2026 글로벌’ 서울 현장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포켓몬 고’는 ‘주머니 속 괴물’이라는 뜻으로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실제 현실에서 걸어 다니는 길에서 포켓몬을 만나 수집하고 함께 탐험할 수 있도록 짜인 모바일 게임이다. ‘포켓몬 고 페스트’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이벤트다. 행사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게임 이용자뿐만 아니라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찾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마련된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현장 이벤트에서는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커뮤니티 허브’를 중심으로 트레이딩존, 배틀존 등이 조성된다. 대형 피카추 풍선과 포토존 등 볼거리도 있다.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피카소벽화 거리에서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포켓몬 ‘메가뮤츠X’와 ‘메가뮤츠Y’를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인파가 몰리는 행사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줄인다. 서초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행사 안전관리계획을 사전 심의하고 행사 시작 전 위험요인을 점검해 안전대책을 보완·강화한다. 주요 동선과 혼잡 예상 구역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체계도 재확인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해 유치·발굴하겠다”며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청권 등 6개 시도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경계’ 상향

    충청권 등 6개 시도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경계’ 상향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충청권 등 6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8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대전·세종·충북·충남·강원·전북에 내려진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뉜다. 현재 서울·인천·부산·대구·울산·경기·경북·경남·전남광주 등 9개 시도에는 ‘주의’, 제주는 ‘관심’ 단계가 각각 발령됐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충남 부여·서천군, 계룡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은 충청·전라권에 80~150㎜(많은 곳 150~200㎜ 이상), 수도권·강원권에 50~100㎜(많은 곳 150㎜)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청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상황실장을 산사태방지과장에서 산림재난통제관으로 격상해 비상 대응 체제에 나섰다. 또 ‘경계’ 경보가 발령된 6개 시도에는 산사태협력관을 긴급 파견하고 주민 대피와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산사태협력관은 지방정부의 산사태 예보 적기 발령 여부와 주민 대피 지원체계, 산사태취약지역 등 위험 요인 사전 조치 상황 등을 점검하고 호우가 끝날 때까지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특히 이날 취약 시간대에 강한 비가 예보되면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산사태 예측과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간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주민 대피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 성수석 이천시장, “재난 대응의 최우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것”

    성수석 이천시장, “재난 대응의 최우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것”

    이천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개최 경기 이천시는 8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성수석 이천시장(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7.8~9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8일부터 9일까지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며, 경기남부 일부 지역은 15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이천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시는 회의를 통해 호우 예비특보 및 특보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하천변 산책로와 세월교, 저지대,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과 출입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빗물받이와 하수관로 준설 상태,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재점검하고, 양수기·수중펌프 등 수방자재와 장비를 위험지역에 전진 배치했다.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도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과거 침수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과 반지하주택, 하천변 산책로, 농경지 침수 우려지역 등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와 주민대피체계 운영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재난안전문자를 보낼 계획이다. 성수석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작은 방심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산사태 취약지역, 하천변, 저지대 등에 대한 예찰과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주민대피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재난 대응의 최우선 원칙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모든 부서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 ‘러시아판 랩터’는 종이호랑이?…Su-57 스텔스 전투기, 우크라 드론 못 막았다 [밀리터리+]

    ‘러시아판 랩터’는 종이호랑이?…Su-57 스텔스 전투기, 우크라 드론 못 막았다 [밀리터리+]

    러시아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수호이(Su)-57이 실전에 동원됐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 미디어 등 현지 언론은 Su-57이 러시아 옴스크 정유시설을 공격하는 장거리 드론 방어에 나섰으나 한 대만 요격하고 나머지는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군은 장거리 드론을 이용해 전선에서 약 2500㎞ 떨어진 시베리아 남서부의 옴스크 정유 시설을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드론이 수천 ㎞를 날아 러시아 에너지 핵심 시설을 타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이곳은 연간 2200만 톤 이상의 원유를 처리하며 러시아 전체 정제 능력의 약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공격에 맞서기 위해 러시아는 최신예 전투기 Su-57과 A-50U 조기경보기를 띄웠다. 보도에 따르면 Su-57은 최근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내부 무장창 대신 외부에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엔진 아래에 조준 시스템으로 추정되는 장비를 장착했다. 이는 드론과 같은 소형 공격 목표물을 요격하기 위한 것이지만 결국 막아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체면을 구긴 셈이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러시아 매체들이 지난 5월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에 대응하기 위해 Su-57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면서 “이번에 사실로 확인됐으나 옴스크 정유시설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고 전했다. 서방 군 당국의 관심을 끌고 있는 Su-57은 미국의 F-22 랩터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된 러시아 최초의 5세대 다목적 스텔스 전투기다. 내부 무장창을 활용해 공대공·공대지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으며 이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흉악범’(Felon)이라는 코드명을 부여했다. Su-57은 길이 19.8m, 날개폭은 14.1m로 최고 속도가 마하 2.0 이상에 이른다. 그간 러시아 국영 언론은 종종 Su-57의 성능이 미국의 F-22나 F-35 같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낫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F-35는 낮은 레이더 반사 단면적(RCS), 내장 센서, 레이더 흡수 소재로 인해 Su-57보다 스텔스 능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Su-57의 실전 배치는 단계적으로 진행 중인데, 2020년 12월 첫 번째 양산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0여 대가 인도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Su-57은 이번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도 전선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장거리 공대지 및 공대공 미사일 발사 임무 등에 간헐적으로 투입됐는데, 사실상 활약상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이에 대해 서방 정보기관에서는 Su-57이 격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평판 손상, 민감한 기술 유출 등의 우려 때문에 러시아군이 사용을 극히 제한적으로 운영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 [마감시황] 코스피, 5.35% 급락한 7246.79 마감…외국인 순매수에도 대형주 일제히 약세

    [마감시황] 코스피, 5.35% 급락한 7246.79 마감…외국인 순매수에도 대형주 일제히 약세

    국내 증시가 8일 급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 넘게 밀리며 최근 급등 구간의 되돌림 압력을 크게 받았다. 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9.52포인트(-5.35%) 내린 7246.7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7452.48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7791.66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키우며 7186.21까지 저점을 낮췄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356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3377억원, 개인이 45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054억원, 비차익거래 7967억원으로 전체 902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피에서 상승 종목은 125개, 보합은 22개에 그쳤고 하락 종목은 765개에 달했다. 상한가 종목은 3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큰 폭으로 내렸다. 삼성전자(005930)는 6.25% 하락한 27만7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5.68% 내린 207만6000원에 마감했다. SK스퀘어(402340)는 6.34%, 삼성전자우(005935)는 6.22%, 삼성전기(009150)는 10.25% 떨어졌다. 현대차(005380)는 3.55%,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97%, 삼성생명(032830)은 7.73%, 삼성물산(028260)은 6.9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4.15% 하락했다. 이날 시장 급락은 반도체 업황 정점 통과 우려와 중동 지역 긴장 고조가 투자심리를 짓누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장중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반도체 관련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집중되면서 지수 하락폭이 확대됐다. 코스닥도 46.23포인트(-5.56%) 내린 785.00에 마감하며 코스피와 함께 5%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29.7원 내린 149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2분기 코스피 강세 국면에서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평가액이 약 190조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분의 상당 부분은 반도체주에서 발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은 3월 말 40.4%에서 55.7%로 높아졌고, 삼성전자 평가액은 76조6842억원에서 145조8467억원, SK하이닉스는 43조1560억원에서 125조2968억원으로 증가했다. SK스퀘어와 삼성전기 평가액도 크게 늘었지만, LG에너지솔루션과 카카오, 네이버 등 일부 종목은 감소했다. 종목별로는 다스코가 30.00%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금호전기 29.94%, 금호에이치티 29.93%, 금호건설우 25.00%, 영흥 20.82%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월드는 14.86% 내렸고 아센디오 12.98%, 대원전선 11.82%, 엔케이 11.66%, 한국항공우주 11.36%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6월 말 종료된 국민연금 리밸런싱 유예 이후 수급 변화도 향후 변수로 보고 있다. 국민연금은 2분기 중 19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고 21개 종목 비중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닥, 785.00 마감…5.56% 급락하며 장중 800 아래로

    [마감시황] 코스닥, 785.00 마감…5.56% 급락하며 장중 800 아래로

    코스닥이 8일 큰 폭으로 밀리며 785.0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46.23포인트 내린 것으로, 하락률은 5.56%다. 장중에는 778.70까지 저점을 낮추며 800 아래로 내려갔고, 종가도 800을 밑돌았다. 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816.39로 출발한 뒤 한때 823.33까지 올랐지만, 이후 낙폭을 키우며 급락 마감했다. 최근 5거래일 흐름을 보면 7월 2일 866.72, 3일 868.41, 6일 847.07, 7일 831.23에 이어 이날 785.00으로 내려앉으며 하락 압력이 이어졌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후 1시 33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직전 거래일보다 3% 이상 내린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서 요건을 충족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같은 날 오후 1시 31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코스닥에도 연달아 조치가 시행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371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1926억 원, 기관이 1452억 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9억 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2856억 원 순매수로 전체 2848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상승 종목은 246개, 상한가 4개였고 보합은 48개에 그쳤다. 반면 하락 종목은 1445개, 하한가 1개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5억 6616만 4000주, 거래대금은 6조 934억 8600만 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96170)은 7.11% 내린 31만 35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6.32% 하락한 11만 2600원, 에코프로(086520)는 7.58% 내린 7만 8000원에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6.75% 하락한 42만 850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8.88% 내린 16만 원, 원익IPS(240810)는 8.87% 하락한 10만 2700원을 기록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13.21% 급락한 8만 1500원으로 낙폭이 컸다. 개별 종목 장세에서는 상한가와 급락 종목이 엇갈렸다. 상승률 상위에는 데이타솔루션 29.98%, 씨이랩 29.97%, 뷰티스킨 29.90%, 에코심플렉스 29.74%, 벡트 20.09%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안트로젠은 29.91% 내린 1만 535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고, 비엘팜텍은 24.09%, 다보링크는 21.34%, 뉴인텍은 20.94%, 솔디펜스는 18.63% 각각 하락했다. 한편 이날 에이치엘지노믹스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256만 5000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 8500원부터 2만 15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475억~551억 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상단 기준 1669억 원이다. 회사는 상장을 계기로 제2공장 증설과 CMO·CDMO, 백신 마이크로니들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전북국제금융센터 건설 8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전북국제금융센터 건설 8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전북으로 이전한 대형 민간 금융기관들이 입주할 전북국제금융센터 건설사업이 가시화 하고 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까지 국제금융센터 건립사업 제안서를 받아 8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2개가사 제안서를 접수했고 또다른 2개사가 참여의사를 밝혀 이들 업체 중에 사업추진 주체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국제금융센터는 건립해도 입주할 기관이 없어 수익을 보장할 수 없었지만 최근 국내외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잇따라 전북 이전을 추진하면서 급진전하는 양상이다. 국제금융센터 건립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는 자산운용사와 건설사가 컨소시엄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전북도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 핵심 조건으로 꼽히는 국제금융센터는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인근(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1254번지 일대)에 지하 5층, 지상 30층, 연건평 5만㎡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3500억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전북혁신도시에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자산운용 조직을 비롯해 NH농협금융 계열 조직, 신한금융그룹의 투자·자산운용 사무소 등이 차례로 둥지를 틀며 금융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8일에는 자산운용과 금융업무를 결합한 ‘KB금융타운’이 전북 혁신도시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전북도 신미애 금융사회적경제과장은 “제3 금융중심지 지정과 연계해 민선 9기에 국제금융센터를 완공할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반도체 고점론’에 중동 악재까지 덮친 ‘검은 수요일’…7천피도 위태

    ‘반도체 고점론’에 중동 악재까지 덮친 ‘검은 수요일’…7천피도 위태

    반도체 고점 논란에 중동의 전운까지 다시 불어닥치며 주식시장에 먹구름이 짙게 드리워졌다. 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9.52포인트(5.35%) 내린 7246.79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03.83포인트(2.66%) 내린 7452.48로 하락 출발해 장 초반 상승 전환한 뒤 7791.66까지 1.77% 올랐지만,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서 7186.21까지 6.14% 급락하며 710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수 급락에 코스피 시가총액은 약 5931조원으로 떨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이 6000조원 아래로 쪼그라든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20일 이후 7주 만이다. 오후 1시 31분에는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 대한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잠시 뒤인 오후 1시 33분에는 코스닥 시장에 대한 매도 사이드카가 이어 울렸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46.23포인트(5.56%) 내린 785.0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800선을 밑돈 것은 지난해 9월 4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3311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3377억원, 451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 우위를 보인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14거래일 만이다. 주식시장이 전날에 이어 이날도 와르르 무너진 것은 반도체 고점 논란이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중동 지역에 다시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면서 유가가 오르고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 증시 역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전장보다 1.16% 내렸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65% 떨어져 더 큰 낙폭을 보였다. 게다가 이란의 상선 공격에 미국이 보복 공습과 대이란 제재 복원으로 대응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졌다.
  • “피지컬AI 육성하고 행정통합 논의 잇고”…박완수 경남지사, 민선 9기 비전 공개

    “피지컬AI 육성하고 행정통합 논의 잇고”…박완수 경남지사, 민선 9기 비전 공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도민의 입장에서 도정을 운영하고 도민과 함께 경남의 대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가 기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면 민선 9기는 피지컬 AI(인공지능)와 소형모듈원전(SMR), 우주항공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지사는 8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민의 기대에 보답하는 길은 도정을 충실히 수행해 경남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4년 동안 도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8기가 기존 제조업과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면 민선 9기는 경남의 새로운 산업 기반을 만드는 데 더 집중할 계획”이라며 “피지컬 AI와 SMR, 우주항공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산업을 육성해 청년 일자리를 늘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정부와 기업이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은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경남은 이미 한화와 두산, 삼성중공업, LG 등 대기업 생산 기반이 자리 잡고 있어 투자 실행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투자는 기업이 하는 것이고 지방정부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역할”이라며 “입지와 에너지, 산업용수, 정주 여건 등을 갖추고 투자 실행력을 높이고자 전담 체계를 운영해 기업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부의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전략과 관련해서는 “현시점에서 어느 지역이 유리하고 불리하다고 평가하기보다 발표된 계획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 발표 이상으로 더 많은 투자를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지컬 AI에 대해서는 경남 제조업의 강점을 강조했다. 그는 “피지컬 AI는 산업 현장에서 시작해 결국 가정으로까지 확산할 것”이라며 “관련 부품과 소재, 기계 분야에서 경남의 비중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완성품을 생산하는 앵커기업이 부족한 측면이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하는 것이 과제”라고 덧붙였다. 민선 8기 때 추진한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입장도 재확인했다. 박 지사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기본 입장은 전혀 변함이 없다”며 “주민이 동의하고 충분한 자치권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궁극적으로는 부울경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 부산시장이 새롭게 취임한 일과 관련해서는 “(행정통합) 파트너인 부산시 입장을 아직 듣진 못했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전 시장과 만나 행정통합 문제를 포함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 지사는 행정통합이 아닌 특별연합 방식에 대해서는 “행정통합을 더디게 만들 수 있다”며 “불필요한 행정력과 재정이 투입되는 특별연합보다 행정통합으로 바로 가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창원시 행정체제 개편 문제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앞서 박 지사는 선거 기간 통합창원시 재검토를 주장하며 현행 창원특례시 유지, 5개 행정구 자치구 전환, 마산·창원·진해 3개 도시 환원, 기타 대안 등 4개 안을 놓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지사는 “통합 창원시 체제에 대한 점검은 필요하다고 본다”며 “부산·경남 행정통합 주민투표가 추진된다면 창원시민들에게도 여러 대안을 제시해 의견을 물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학교의 과학기술원 전환 논란과 관련해서는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앞서 국립창원대학교를 ‘경남 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하는 인재 양성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현재 국립창원대에서는 대학의 미래 방향을 놓고 대학본부와 교수회가 갈등을 빚고 있다. 그는 “지역대학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산업과 연계된 인재 양성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과기원 전환 여부는 대학 구성원들이 결정할 문제지만,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단편적인 복지정책을 넘어 어려운 도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챙기는 것이 민선 9기의 중요한 과제”라며 “돌봄 정책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경남형 복지정책을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정 혁신 과제로 도민과의 소통 강화, 조직 내부 혁신, 산하기관 혁신을 제시하며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이 가장 많이 지적한 것이 소통 부족이었다”며 “도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만들고 조직 운영 방식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간담회 끝에 “도민들에게 큰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민선 9기 4년 동안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경륜을 모두 쏟아부어 임기를 마칠 때 ‘박완수가 정말 열심히 일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윤기 사건’에 보완수사권 논쟁 재점화…“준비 안 돼” 우려 더 커졌다 [로:맨스]

    ‘장윤기 사건’에 보완수사권 논쟁 재점화…“준비 안 돼” 우려 더 커졌다 [로:맨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 논의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실무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에서 보완수사의 역할이 부각되면서 논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특별사법경찰관 등에 대한 검사 지휘 조항 삭제를 내용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을 상정한다. 앞서 경찰은 장윤기를 단순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보완수사 과정에서 차량에 숨겨져 있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새로 확보하고, 경찰이 이미 확보해 둔 리얼돌 훼손 사진·감식 자료를 다시 검토해 강간 등 살인 혐의로 죄명을 변경해 기소했다. 일반 살인죄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지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죄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만 선고할 수 있다. 부친인 장모 경감은 아들의 자취방에서 훼손된 리얼돌과 휴대전화를 폐기한 사실이 드러났고, 사건을 담당했던 광산경찰서 수사팀장도 차량에서 발견된 케이블타이를 없애고 수사 서류에 압수물이 없다고 허위 기재한 혐의로 지난 6일 긴급체포됐다.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이 10월 이후에 일어났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 있다”고 했다. 10월 공소청 출범과 함께 보완수사권이 폐지되면 검찰이 경찰 수사를 재검증할 통로가 줄어든다는 취지다. “경찰 견제 장치 사라진다”…커지는 현장 우려 보완수사권은 수사의 빈틈을 메우는 기능 외에 경찰에 대한 외부 견제 장치로도 작동해왔다. 대구지검은 2024년 7월 경찰이 송치한 수백억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 사건을 보완수사하는 과정에서 도박 사이트 총책에게 체포영장 집행 계획을 미리 알려주고 금품을 받은 경찰관 2명을 적발해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보완수사를 통해 현직 경찰관이 피의자에게 ‘혐의없음 의견으로 송치해 주겠다’며 3000만원을 받고, 동료 경찰관과 짜고 허위 문자메시지까지 조작해 억대 뇌물을 수수한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최용훈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변호사는 “경찰 입장에서는 위험한 범인을 잡으면 큰불은 끈 것이지만, 기소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죄목으로 기소할지, 그에 따른 증거가 있는지를 따져 묻는 게 필요하다”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더라도 기소 기관이 본질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게 바로 보완수사 기능”이라고 했다. 다른 법조계 관계자도 “사후 통제 장치를 만들어도 문제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면 작동하기 어렵다”고 했다. 보완수사권이 폐지되면 경찰 수사에 대한 외부 검증 통로가 사실상 사라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성범죄 사건에서도 비슷한 우려가 나온다. 김호중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검사는 지난 3일 검찰 내부망에 “경찰이 허위로 수사했을 경우, 보완수사권 없는 검사가 경찰의 허위 수사를 알아챌 방법이 있느냐”며 “검사의 보완수사권이 없어진다면 억울한 피의자, 피해자가 양산될 거라 확신한다”고 했다. 대검찰청은 6일 전국 검사들의 의견을 모은 형사소송법 개정 관련 의견서를 법무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형사소송법 개정 방안에 관한 회원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3분의 2(67%)가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존치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구성 완료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구성 완료

    경북도의회 제13대 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제3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위원장으로 구미 출신 김일수 의원, 부위원장으로 안동 출신 권백신 의원을 선출했다. 위원회는 김 위원장과 권 부위원장을 비롯해 최병준 의원(경주), 박채아 의원(경산), 이동업 의원(포항), 노성환 의원(고령), 연규식 의원(포항), 조용진 의원(김천), 마정연 의원(비례), 허지훈 의원(비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구미 출신의 김 위원장은 제12대 경북도의회 입성 후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도민 복리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복지·보건·안전 등 민생 직결 분야는 물론 저출생 극복, 지역소멸 대응, 지방재정 등 다방면의 정책 현안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이다. 안동 출신의 권 부위원장은 국회의원 보좌관,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등을 지낸 중앙행정 및 공공기관 운영 전문가다. 도의회는 그의 폭넓은 정책적 역량을 바탕으로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은 물론 도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도민의 안전과 건강, 복지, 미래를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상임위원회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원칙 있게 수행하되, 도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은 적극 지원하는 균형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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