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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기업이 체감하는 실질적 지원책 마련할 것”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기업이 체감하는 실질적 지원책 마련할 것”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장이 지역 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정 의장은 7월 22일 하남시의회 3층 의장실에서 하남지식산업센터 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남지식산업센터 연합회 기현서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기요금과 냉·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 절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자전거 도로 안전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연합회 측은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김용만 국회의원과 진행한 한전 전기요금 절감 방안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연합회는 최근 전기요금 및 냉·난방비 인상이 입주 기업의 경영 악화로 직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식산업센터 내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중장기적 비용 절감 방안도 함께 건의했다. 입주 기업 임직원의 안전한 출퇴근길을 조성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 건의도 잇따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식산업센터 인근 자전거 도로의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 의장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요금과 냉·난방 에너지 비용 절감은 기업의 경영 부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근로자들의 안전한 출퇴근 환경 조성까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이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하남시 담당 부서에 전달하고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하남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한 지역 기업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기업하기 좋은 하남, 일하기 좋은 하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특별시 동부권 시민사회단체, 소외 대책 촉구

    전남광주특별시 동부권 시민사회단체, 소외 대책 촉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 동부권 시민사회단체들이 동부권 소외 현상을 지적하고 전남광주특별시의 공식 사과와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회대개혁순천시민행동과 통합시대여수포럼 등 14개 전남동부권 시민사회단체는 22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최근 순천대와 목포대 통합과 의과대학 배치, 동부권 행정조직 배치, 동부권 산업위기 대응 등에서 동부권 소외 현상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남광주특별시의 공식 사과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대학통합 합의 파기에 따른 책임 규명과 전남 동부권의 객관적 지표에 기반한 의료 인프라 구축, 인구·경제 규모에 부합하는 동부권 행정 위상 제고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여수와 광양산단 등 동부권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 및 반도체·석유화학 소부장 산업, 우주과학 산업, 에너지 대전환 등 미래 신산업 육성 종합대책 수립과 로드맵 공개 등을 포함한 4대 핵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5년 12월 양 대학과 전라남도가 체결한 통합 합의각서 약속을 파기한 주체가 특별시와 목포대에 있음을 지적하며 담당 공무원의 문책과 특별시 차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또 정주 인구와 중증 진료 분포율, 중증 환자 전원율, 상급병원 접근성, 지자체 재정 지원 여력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의과대학을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이어 전남 동부권의 인구와 경제 규모에 부합하는 ‘전남동부청사’의 위상 강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특별시의 전략산업국, 일자리경제국, 기후환경국, 관광국, 해양수산국 등 5개국을 동부청사에 배치하도록 명시했다. 특히 동부권의 소외 구조를 깊이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는 동부권 출신 인사를 특별시 부시장으로 임명하고,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기관을 동부권으로 우선 배치할 것도 요구했다.
  • 미디어젠, 생성형 AI 검색 정확도 향상 특허 등록…에이전틱 RAG 기술 확보로 AI 에이전트·리걸 AI 사업 확대

    미디어젠, 생성형 AI 검색 정확도 향상 특허 등록…에이전틱 RAG 기술 확보로 AI 에이전트·리걸 AI 사업 확대

    - 도메인 특화 검색 알고리즘 특허 등록… Hybrid Search 기반 RAG의 할루시네이션 최소화- 공정거래위원회 AI Agent, 대기업 HR AI Agent 등 생성형 AI 사업에 적용 확대- KCC2025 발표 연구 기반 원천기술 확보… 폐쇄망 LLM 시장까지 적용 기대 미디어젠㈜은 생성형 AI 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도메인 특화 검색 모델 생성 방법에 관한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하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 시스템에서 검색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생성형 AI의 대표적인 문제인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해 다양한 전문 분야의 AI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 최근 생성형 AI는 검색된 문서를 근거로 답변하고 스스로 작업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RAG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다만 검색 단계에서 관련성이 낮은 문서를 선택할 경우 이후 생성되는 답변 역시 부정확해질 가능성이 높아, 법률·금융·의료 등 전문 분야에서는 검색 품질이 서비스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번 특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메인 말뭉치 기반 검색 모델 학습, 페르소나 기반 데이터 증강, 대조 학습(Contrastive Learning) 및 다단계 검색 모델 생성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검색 모델 생성 방법을 제안한다. 특히 검색 모델이 질문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문서를 선택하도록 반복 학습하는 구조를 통해 전문 분야에서 높은 검색 정확도를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기술의 가장 큰 의미는 거대언어모델 기반 에이전틱 RAG 시스템의 하이브리드 서치 단계에서 근거 기반(Evidence-based) 답변 생성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검색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원천 특허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가 신뢰성 높은 검색 결과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할 수 있어 할루시네이션을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정확성과 설명 가능성이 중시되는 전문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젠은 자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법령 검색 등 대규모 전문 데이터 검색 효율이 기존 방식 대비 약 6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전문 분야 RAG 시스템의 핵심 검색 기술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특허의 기술적 기반은 2025년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2025)에서 발표한 「한국어 법률 및 약관 검색 특화를 위한 klaw-Contriever의 연구」에서 제안된 검색 학습 방법론이다. 해당 연구에서는 공개된 한국어 법률 말뭉치를 활용한 검색 지향 사전 학습을 통해 기존 검색 모델 대비 최대 33%의 법령 검색 성능 향상을 확인했으며, 공개된 대형 검색 모델 대비 약 60% 수준의 모델 크기로도 최대 92% 수준의 검색 성능을 달성해 비용 효율성과 실용성을 확인한 바 있다. 미디어젠은 이러한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성형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AI 불공정 약관 심사 시스템, AI 하도급 계약 지원 시스템 등에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 MIRAGE(MediaZen Intelligent Retrieval And Generative Engine)를 적용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AI 에이전트 기반 AI Ready 의결서 데이터 개방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서는 AI 에이전트와 RAG 기술을 활용해 의결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검색·분석·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 HR 분야에서는 거대언어모델 기반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인재 추천 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법률 분야를 넘어 인사(HR), 기업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으로 생성형 AI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미디어젠은 앞으로도 검색 모델과 거대언어모델을 결합한 AI 에이전트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공공기관과 기업의 전문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특허 기술은 인터넷 연결이 제한된 폐쇄망 환경에서도 신뢰성 높은 검색 기반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공공기관·금융권·국방·제조 등 보안이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젠 관계자는 “생성형 AI의 성능은 결국 얼마나 정확한 근거를 검색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특허는 검색 기반 생성형 AI의 핵심 원천기술을 자체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 AI 에이전트와 RAG 기반의 다양한 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에 적극 적용해 국내 AI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쿠카, 금융위 ‘혁신프리미어 1000’ 선정… AI 패밀리 플랫폼 경쟁력 인정받아

    아이쿠카, 금융위 ‘혁신프리미어 1000’ 선정… AI 패밀리 플랫폼 경쟁력 인정받아

    - 혁신성과 성장성 인정받아 정부 혁신기업 육성 프로그램 합류- AI 기반 금융·생활 서비스 고도화… 가족 중심 플랫폼 구축- 공공 실증사업 확대하며 교육·금융 융합 서비스 강화 AI 기반 패밀리 라이프 플랫폼 기업 아이쿠카(대표 방남진)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도 제2차 혁신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혁신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14개 정부 부처가 협업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2027년 말까지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금리 우대, 대출 한도 확대, 투자 연계, 컨설팅 등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받는다. 가입자 75만 명을 확보한 아이쿠카는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금융·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녀 용돈 관리와 카드 서비스, 가족 일정 관리, 학부모 커뮤니티, AI 기반 생활 서비스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자녀의 생활 패턴과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추진 중인 AI 기반 예·적금 비교 추천 서비스를 비롯해 차세대 가족 금융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사업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학생증, 안전 관리 서비스, 교육·금융 융합 플랫폼 등을 개발하며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 금융, 지역 플랫폼을 연결하는 새로운 FamilyLife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 한승훈 경기도의원 “KTX 경기남부역·평택항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잃어버린 시간 보상해야”

    한승훈 경기도의원 “KTX 경기남부역·평택항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잃어버린 시간 보상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한승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6)은 지난 21일 열린 철도항만물류국, 경기국제공항추진단, 경기평택항만공사 업무보고에서 평택 지역의 핵심 현안인 KTX 경기남부역사 신설과 평택항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점검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한 의원은 먼저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KTX 경기남부역사 설치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한 의원은 지난 2008년 고덕국제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역사 설치 계획을 믿고 주민들이 입주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명확한 분담금 규정조차 하지 않은 채 18년 동안이나 사업을 표류시킨 행정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한 의원은 “지역 주민에게 희망고문을 하고 있다”며 사업 장기화에 따른 주민들의 상실감을 강력히 대변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KTX 경기남부역사 신설 타당성 용역 결과가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KTDB) 갱신 등의 영향으로 연기되어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모 의원은 “본 사업은 국가철도망계획상 신규 노선이 아닌 기존 노선에 역사를 신설하는 ‘원인자 부담 방식’인 만큼, 단순 경제성(B/C) 수치만을 이유로 사업을 좌초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아울러 하반기 용역 결과 도출 직후 면밀한 재점검을 예고하며, 철도·택지개발 부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유관 기관이 사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거듭 주문했다. 이어 한 의원은 평택항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 의원은 평택항 배후단지 조성과 스마트 항만 구축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유리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평택항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해운물류 인력 양성 사업과 관련해 한 의원은 교육생들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운영 등을 통해 실제 취업 연계 등 사업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과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 관련 지적 및 요구 사항 건수가 저조했던 점을 언급하며 “이는 역으로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부족하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정경섭 하남시의원, 교산 A5블럭 모기지 원안 이행...“내 집 마련 꿈 지켜져야”

    정경섭 하남시의원, 교산 A5블럭 모기지 원안 이행...“내 집 마련 꿈 지켜져야”

    하남시의회 정경섭 의원(국민의힘·라 선거구)은 지난 2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교산 A5블록 모기지 원안 이행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주민 소통에 나섰다. 이번 자리에는 정경섭 의원과 조창민 부의장, 이정연 의원을 비롯해 교산 A5블록 주민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산 A5블록’과 관련된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국토교통부·LH에 원안 이행 촉구 건의문 발송 ▲시의회 차원의 결의안 채택 검토 ▲A5블록 본청약 공고 이전 주민 설명회 개최 요청 ▲지역구 국회의원과 연계 대응 등이다. ‘교산 A5블록’은 지난 2023년 10월 뉴:홈 나눔형으로 452가구가 사전청약을 진행한 단지다. 사전청약 당시 분양가의 최대 80%(한도 5억 원)를 고정금리 연 1.9%~3.0%, 최장 40년, DSR 미적용 조건으로 지원하는 전용 모기지가 안내됐다. 최근 타 지역 나눔형 공공분양 단지의 본청약 과정에서 전용 모기지 대신 일반 디딤돌대출이 적용되고 대출 조건이 축소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추진될 교산 A5블록 본청약에서도 동일한 금융 조건 변경이 적용되는 것 아니냐는 수험생·예비청약자들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정 의원은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정부 안내를 믿고 청약한 만큼 원안 이행이 지켜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참석하신 의원 2분과 함께 국토교통부와 LH 등에 공동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민의 곁에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조창민·이정연 의원과 주민들은 사전청약 당시 안내된 조건이 원안대로 유지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조건 변경이 확인될 경우 청약 포기자에 대한 구제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정경섭·조창민·이정연 의원 일동은 지난 21일 “정부와 LH는 뉴홈 사전청약 당첨자와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라”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정부 정책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국민의 부담과 직결되는 약속을 뒤바꾸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이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벙커버스터도 못 뚫는데…“트럼프, ‘곡괭이산’ 며칠 내 타격” 통보, 전면전 임박? [핫이슈]

    벙커버스터도 못 뚫는데…“트럼프, ‘곡괭이산’ 며칠 내 타격” 통보, 전면전 임박? [핫이슈]

    미국이 향후 며칠 내 이란의 비밀 핵시설로 추정되는 ‘곡괭이산’(Pickaxe Mountain)을 타격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중폭격기를 동원해 이란의 비밀 핵시설을 타격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이스라엘 측에 통보했다”며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이란의 보복 가능성에 대비해 군의 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의 사전 통보는 공습이 확대될 경우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포함한 이란의 보복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작전은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벌인 이후 처음으로 중폭격기를 투입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당시 B-2 스피릿 스텔스 전략폭격기를 비롯해 B-1B 랜서와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 등 전략폭격기를 동원해 이란을 공습한 바 있다. 이중 핵심 전력은 B-2 전폭기로, 레이더 탐지가 어려운 스텔스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 깊숙한 표적을 타격하는 대형 벙커버스터 폭탄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조만간 그 지역(곡괭이 산)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그들이 핵과 관련해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있는 장소가 있다면 어느 곳이든 우리는 매우,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백악관과 이스라엘 총리실은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벙커버스터도 뚫기 어렵다는 곡괭이산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대상으로 삼은 곡괭이 산은 이란 나탄즈 인근에 있는 지하 핵시설이다.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에 신고하지 않고 우라늄 농축 시설을 건설 중이라고 서방이 의심하는 지역이다. 지난해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때도 직접 타격을 받지 않은 주요 핵 관련 목표물로 꼽히는 곡괭이산은 단단한 화강암 암반층 아래 구축돼 있어 벙커버스터 폭탄의 위력이 미치지 못하는 범위에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로 미국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해당 부지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산 아래 최소 100m 깊이에 있는 시설로 연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ISIS는 지난 14일 보고서에서 “이란이 외부 공격으로부터 해당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보안 구역과 터널 입구를 대대적으로 요새화했다”며 “공중 폭격보다는 지상군을 통한 공격을 벌이기에 더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의 원심분리기 프로그램이 파괴됐고, 조립 공장에 필요한 부품 제조 능력마저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이란이 여전히 대규모 조립 시설을 설치할 계획인지는 불확실하다”면서도 “하지만 이란이 원심분리기 제조 능력을 재건하기 시작한다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에 기여할 수 있는 소규모 원심분리기 조립 시설을 산 내부에 배치할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부지의 위성사진을 검토한 외교정책연구소(FPRI)의 샘 레어 연구원 역시 “이란이 터널 입구의 강도를 높여 벙커버스터와 같은 무기를 통한 타격을 복잡하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곡괭이산은 수년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감시를 받아왔다”면서 “하지만 곡괭이산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거의 없다. 이는 향후 미국의 공습에도 도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로이터 통신도 “곡괭이산은 방어 이점이 있어 이제까지 한 번도 공격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곡괭이산 치면 미국 자산 다 때릴 것”한편 이란은 곡괭이산을 노린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강경한 대응을 내놓았다. 이란군 통합지휘기구인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22일 성명을 통해 “미국이 이란 핵시설과 주요 시설에 대한 공습을 위협하고 있다”며 “만약 실제 공격이 이뤄진다면 이는 중동 지역 분쟁을 더욱 확대하는 행위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미국의 모든 자산은 물론 미국의 동맹국과 지원 세력의 자산도 이란 이슬람공화국 군대의 단호한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동맹국과 지원 세력의 자산을 공격 대상으로 삼겠다는 이란의 경고는 사실상 공격 범위가 군사시설을 넘어 민간 인프라로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이란은 MOU 파기 전후 공격 과정에서 주로 중동 내 미군 기지를 대상으로 삼아왔지만, 지난 2월 28일 개전 이후 전쟁 초기에는 중동 내 에너지 시설과 금융기관, 데이터 센터, 호텔 등 비군사 시설에도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 장태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8월부터 현장 의정 본격화… 민생 현안 해결 최우선”

    장태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8월부터 현장 의정 본격화… 민생 현안 해결 최우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제392회 임시회 소관 실·국 및 주요 공공기관에 대한 업무보고 일정을 마치고, 도민 중심의 현장 의정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장태환, 더불어민주당, 의왕2)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경제실 등 4개 실·국과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6개 소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해 주요 현안 및 핵심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장태환 위원장은 기관별 핵심 추진 사업을 다각도로 점검하며 민생경제 회복, 노동 환경 개선, 소상공인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도민 삶에 직결된 정책들을 신속히 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실·국과 공공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실한 사업 이행과 책임 행정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경제노동위원회는 오는 11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오는 8월부터 소관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의정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현장의 애로사항과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에 적극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장태환 위원장은 “경기 침체 여파로 향후 예산 운용에 여유가 없는 엄중한 시기”라며,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와 시급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도민과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돌파구를 지혜롭게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최순자 경기도의원 “청년이 주체 되는 정책 필요”

    최순자 경기도의원 “청년이 주체 되는 정책 필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1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미래평생교육국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경기도서관을 상대로 사업 전반을 점검하며 형평성 있는 제도 운영과 청년이 주체가 되는 정책 설계를 주문했다. 최 의원은 미래평생교육국을 상대로 송파학사 선발 제도의 형평성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전체 선발 인원 120명 중 특정 대학 재학생이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편중 현상을 지적한 최 의원은, 현행 선발 절차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특정 학교 쏠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선발 기준을 즉시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는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의 타 사업 중복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미래세대재단에는 경영평가 및 청렴도 평가 등 외부 평가 결과의 개선 필요성을 지적하며, 재단 차원의 핵심 과제를 질의하는 한편 기관 체질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서관에 대해서는 인력 결원 상태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전년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건을 거론하며 비상 상황 대응 매뉴얼 구비 여부를 점검했다. 그리고 장애 유형별 자료 제공 확대와 31개 시군과의 협의도 함께 주문했다. 특히 최 의원은 “기록은 힘이고 역사”라며 “개발로 사라지는 마을의 기록을 남기는 시민 기록 활동을 시군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했다. 경기도메모리 아카이브 사업에 대해서도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참여도 의미가 크다고 짚었다. 청년정책과 관련해서는 청년을 ‘대상’으로만 삼는 사업이 많다며, 청년이 주체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사업과 자기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심리 프로그램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청년 스스로 긍정적으로 미래를 그리고 주체자로 참여하도록 이끄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온전한 시민으로 활동할 수 있어야 지속 가능한 사회가 가능하다”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박정균 경기도의원, 한시적 특구 넘어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에 경기도가 총력 대응해야

    박정균 경기도의원, 한시적 특구 넘어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에 경기도가 총력 대응해야

    경기도의회가 한시적 특구 지정을 넘어서는 수도권 규제의 근본적 개편과 경기 북·동부 지역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경기도의 전방위적 대응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정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균형발전기획실의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를 받고,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과 경기 북·동부 지역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박정균 의원은 경기 접경지역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비수도권에 비해 지연되고 있는 현상을 언급하며 “기회발전특구와 평화경제특구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정책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한시적 제도라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가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및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현 시점이 수도권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편할 적기임을 피력하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입체적인 개정 전략을 수립해 중앙정부 및 국회를 상대로 적극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박 의원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기존 권역체계 내에 경기 북부와 동부의 접경지역 및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촉진권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군사시설과 상수원보호 등 중첩 규제로 희생해 온 지역에 대기업, 첨단산업, 대학, 연구기관이 들어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정부의 ‘5극 3특’ 정책에 대응하는 경기도형 균형발전 전략 수립도 강조했다. 주요 과제로는 ▲첨단산업 및 기업 유치 ▲경제자유구역의 균형 있는 지정 ▲노후산업단지의 AX(AI 전환)·디지털 전환 ▲경기 북·동부 인구감소 대응 등을 꼽았으며, 산업단지의 지정 자체보다 실제 기업 입주와 투자 유치 성과를 이끌어내는 실질적 성과가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박정균 의원은 수도권 규제 합리화와 성장촉진권역 신설이 경기도 미래 세대의 삶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 과제임을 명확히 하며 “경기도가 단순한 건의에 머무르지 말고, 도의회, 전문가, 관계 시·도와 함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교육재정 위기에 남부청사 보육 공백까지...” 경기도교육청 선제 대응 강력 촉구

    김선희 경기도의원 “교육재정 위기에 남부청사 보육 공백까지...” 경기도교육청 선제 대응 강력 촉구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로 교육재정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의 선제적 재정 건전성 확보와 청사 간 보육·복지 편차 해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선희 부위원장(국민의힘, 용인 6)은 지난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1차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의 현안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주문했다. 김선희 의원은 먼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직장어린이집 운영사무 민간위탁동의안’ 심사에서 “의회 사전동의제 신설 취지에 맞춰 의회의 실질적인 견제와 감시가 담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규 신청 기관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심사위원회를 엄정하게 구성하고, 정기 평가 결과를 철저히 검증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김 의원은 남부청사 내 직장어린이집의 부재를 지적하며 “보육 지원은 경기교육 가족의 원활한 공직 수행을 위한 필수 복지”라며, 하루빨리 보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에 따른 도교육청의 재정 위기 관리 능력을 집중 검증했다. 김 의원은 “경기교육 재정의 파행을 막으려면 경직성 공약사업의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 지원 등 필수 사업이 후순위로 밀리지 않도록 선제적 재정 건전성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경기교육 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세부 대책으로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를 위한 ‘재정 건전성 영향 평가’ 도입 ▲중장기 건전성 관리 지표 수립 ▲최저 복지 예산 보장제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공식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선희 의원은 앞으로도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교육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현장에 밀착한 교육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 “미안하니까 아무한테도 말하지마”…친부가 12살 딸 성폭행

    “미안하니까 아무한테도 말하지마”…친부가 12살 딸 성폭행

    12살 딸을 성폭행한 40대 친부가 반성문을 24차례 제출하고도 혐의를 부인하며 항소했으나 2심에서도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이은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2)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2022년 9~10월 강원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당시 12살이던 딸 B양을 안방으로 불러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뒤에는 B양에게 “미안하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은 약 2년이 지난 뒤에야 드러났다. B양은 2024년 12월 A씨에게 신체적 학대를 당해 보호시설로 옮겨졌고, 이후 상담 과정에서 성폭력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A씨는 일부 행위가 있었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강간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 과정에서는 24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필 의무와 책임이 있는데도 12살에 불과했던 피해자를 성폭행했다”며 “범행 방법과 내용,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당시 상황을 경찰 조사부터 원심 재판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게 진술했다”며 “수사기관의 질문 취지를 이해하고 답변한 것으로, 진술을 번복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범행의 방법과 내용, 피해자의 나이와 피고인과의 관계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피해가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박은경 경기도의원 “교육의 평가와 연구는 결과로 이어져야”… 교육행정 실효성 점검

    박은경 경기도의원 “교육의 평가와 연구는 결과로 이어져야”… 교육행정 실효성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은 지난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1차 교육기획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직장어린이집 운영사무 민간위탁동의안 심사와 기획조정실,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도교육연구원 등의 업무보고를 통해 평가와 연구, 예산이 정책 성과와 교육 현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운영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북부청사 직장어린이집 운영과 관련해 “운영평가는 높은 점수를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가 결과가 실제 개선으로 이어져야 의미가 있다”며 “보육환경에 대한 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단기적으로 개선할 부분과 중장기적으로 보완할 과제를 구분하고, 운영 주체가 바뀌는 과정에서도 교직원의 근속과 만족도, 운영의 연속성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는 민선 6기 핵심 공약인 ‘씨앗교육펀드’와 ‘교육발전특구’ 추진사업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사전 검토와 예산 확보 대책, 성과 분석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지역별 성과와 예산 집행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을 주문하며, 관련 성과 분석 자료 제출을 공식 요청했다. 또한 교육정보기록원에 대해서는 예산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정원 대비 결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이 확대되는 만큼 조직과 인력 운영도 그에 걸맞게 뒷받침돼야 한다”며 결원 발생 원인과 충원 현황, 업무 대응 체계에 대한 분석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교육정보서비스의 연속성과 행정 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연구원 업무보고에서는 “연구는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책에 얼마나 반영됐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연구 성과의 정책 반영 실적과 연구 과제 선정 과정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특히 학생의 정책연구 참여 네트워크 역시 단순한 결과물 제작에 머물지 않고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연구원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기관 운영 개선 방안도 적극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박 의원은 안산시의회 제6·7·8·9대 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제8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베테랑 정치인이다. 제12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 입성한 그는 풍부한 의정 경험과 교사 시절 쌓은 현장 감각을 결합해 교육 행정의 실효성과 책임성을 끌어올릴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 방학 중 돌봄 걱정 ‘뚝’…연천·남양주·화성, 교육부 ‘방학 중 돌봄 지원’ 대상 선정

    방학 중 돌봄 걱정 ‘뚝’…연천·남양주·화성, 교육부 ‘방학 중 돌봄 지원’ 대상 선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은 교육부 주관 ‘2026년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지원 사업’에 연천군·남양주시·화성시 등 도내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17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된 가운데, 경기도는 전라북도와 함께 최다를 기록했다. 연천군은 수도권·강원권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방학 중 돌봄과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 초등학생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맞춤형 돌봄·교육 통합 모델을 구축·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연천군은 오전 학교 돌봄과 중식 제공, 오후 거점학교 특색 프로그램과 군부대·지역대학·문화체험기관 연계 현장 체험학습을 아우르는 ‘밀착형 온종일 돌봄체계’를 운영한다. 남양주시는 9개 거점학교에서 국악·예술·독서·생태 등 지역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겨울방학에는 68개 학교로 확대한다. 화성시는 읍·면지역 38개 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에게 ‘화성시 행복밥상 사업’과 연계한 무상 중식을 제공하고 다함께 돌봄센터의 일시 돌봄도 확대 운영한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광역·기초·현장 단위 초등돌봄·교육협의체를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시·군 지자체, 학교, 지역돌봄기관 간 급식·이동프로그램·시설 연계 체계를 구축해 왔다.
  • 위성곤 지사 1호 행정명령 ‘민생경제 상황실’ 첫 가동… 10대 물가관리 품목은?

    위성곤 지사 1호 행정명령 ‘민생경제 상황실’ 첫 가동… 10대 물가관리 품목은?

    위성곤 제주도지사의 1호 행정명령인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이 첫 가동됐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도청 탐라홀에서 위성곤 지사 주재로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 첫 회의를 열고 운영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제주경제 동향과 분야별 대응 과제를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민생경제 상황실은 지난 10일 출범한 조직으로, 도지사가 단장을 맡는 민생경제 비상대책단을 중심으로 경제·1차산업·관광·건설 분야 실무반과 지원반, 한국은행 제주본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상시 대응체계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형 10대 중점 물가관리 품목도 확정했다. 도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도민 850명과 공직자 299명 등 1149명을 대상으로 20개 후보 품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제주도 소비자단체협의회 의견을 반영했다. 그 결과 석유제품(휘발유·경유), 돼지고기, 달걀, 액화석유가스(LPG), 우유, 닭고기, 배추, 갈치에 쌀과 고등어를 더한 10개 품목이 선정됐다. 도는 이들 품목의 가격을 민생경제 통합상황판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가격 변동 폭이 커질 경우 원인을 분석해 공급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 소비 촉진 대책을 유관기관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민생경제 상황실은 소비·물가, 관광, 농수축산, 건설·부동산 등 주요 경제지표를 통합상황판으로 실시간 관리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 위기경보를 적용하는 제주경제 위기대응 매뉴얼도 이달 중 마련한다. 위기 단계가 높아질 경우 비상대책단 대응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긴급재정 투입과 중앙정부 지원도 요청할 방침이다. 도는 이날 분야별 경제 상황을 점검한 결과 생활경제 분야에서는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전제로 탐나는전 캐시백 적립 재개와 골목상권 지원, 소상공인 특별보증 및 저금리 대환대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1차산업 분야는 농수축산물 가격과 출하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면세유와 농자재 가격 상승, 고수온 등에 대응해 농어가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관광 분야는 국내선 항공 공급 확대를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단체관광 인센티브 등을 통해 내국인 관광객 회복에 나선다. 건설 분야는 공공 소규모 공사를 조기 발주하고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그린리모델링, 건축 인허가 개선, 미분양 주택 대응을 추진한다. 현장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은 국내선 공급 좌석 부족으로 관광객과 도민의 이동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수학여행단의 여객선 이용을 유도하는 인센티브 마련을 제안했다. 김기춘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장은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민간 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과 인허가 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위성곤 지사는 “민생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경제지표와 현장의 작은 이상 신호를 놓치지 말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경제 상황실이 도정의 민생 컨트롤타워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며 “취약계층과 농어업인,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여수도 ‘석유화학 빅딜’… NCC 중단해 에틸렌 140만t 줄인다

    여수도 ‘석유화학 빅딜’… NCC 중단해 에틸렌 140만t 줄인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 생산 거점인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사업 재편 1호 프로젝트가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충남 서산 대산 석유화학단지에 이어 두 번째다. 정부는 7000억원 이상을 지원해 구조 개편을 돕는다. 산업통상부는 22일 여천NCC·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DL케미칼이 제출한 여수 산단 사업재편계획서 최종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구조조정의 핵심은 나프타분해시설(NCC) 가동을 중단해 연 140만t의 에틸렌 생산 능력을 줄이는 것이다. NCC는 나프타를 분해해 플라스틱과 비닐의 재료인 에틸렌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재편안은 여천NCC 1·2·3 공장 중 이미 가동이 중단된 3공장에 이어 2공장도 가동을 중단하고, 남은 1공장을 롯데케미칼 여수공장과 합쳐 통합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통합법인의 지분은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 DL케미칼이 똑같이 나눠 갖는다. 이렇게 되면 여천NCC의 생산량은 기존 연 228만t에서 90만t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앞서 대산 산단 사업재편은 롯데케미칼이 110만t 규모의 NCC 공장 가동을 멈추고 HD현대오일뱅크와 합작법인을 신설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은 8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내놨다. 54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여천NCC의 부채를 상환하고, 인프라 구축과 고부가 제품 전환에 253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도 7000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패키지를 통해 연착륙을 지원한다. 설비 통합과 고부가 제품 전환에 4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채권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한다. 사업재편이 진행되는 2029년 말까지 채무 상환을 유예하고 기존 금융 조건을 유지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입보험료 최대 30% 할인 등 2000억원 규모의 수입보험을 지원한다. 기업의 분할과 합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취득세와 등록면허세는 75~100% 감면하고 법인세 부담도 줄여준다. 기업결합 심사 기간은 120일에서 90일로 한 달 단축한다. 올해까지 수입 나프타와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 관세를 철폐해 156억원의 원가 절감도 지원한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여수 1호 프로젝트 승인은 국내 최대 화학 산단인 여수의 사업재편이 본격화했고, 자율적 구조 개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부는 마지막 남은 울산 산단에 대한 사업재편도 촉구했다. 울산 산단에서 NCC를 운영하는 업체는 대한유화·SK지오센트릭·에쓰오일 3곳이다. 문 차관은 “석유화학산업 구조 개편이 성공하려면 무임승차 없이 모든 산단이 참여해야 한다”면서 “울산 산단의 사업 재편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바른, ‘법제 전 분야’ 통합 자문… 입법 단계 초기부터 리스크 잡는다

    바른, ‘법제 전 분야’ 통합 자문… 입법 단계 초기부터 리스크 잡는다

    법무법인 바른 입법컨설팅팀은 고객의 법률문제가 쟁송으로 번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과 새 지방정부 출범을 계기로 기업을 둘러싼 입법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법안이 만들어지는 초기 단계부터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법률과 시행령·시행규칙은 물론 훈령·예규·고시 등 행정규칙, 조례와 같은 자치법규까지 법제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이 특징이며, 여론관리 전담팀과 협업해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 전략 커뮤니케이션까지 지원하는 점도 강점이다. 입법컨설팅팀은 자문 실적을 쌓으며 전문가 영입을 지속해왔다. 이영희(사법연수원 29기) 대표변호사가 직접 팀장을 맡았고, 국회 법제실장을 지낸 이용준(입법고시 12회) 고문과 법제처 법제관 출신 홍승진(행정고시 35회) 외국변호사가 축을 이룬다. 국회와 정부, 지방자치단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입법 이슈에 법인 차원에서 종합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고문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입법조사관을 시작으로 법제실 재정법제과장·법제총괄과장, 외교통일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거쳐 2018년 국회 법제실장에 올랐다. 이후 환경노동위원회·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지냈고, 현재는 국회입법지원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회 입법 절차와 정책 환경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 홍 외국변호사는 법제처에서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 주요 부처 소관 법령의 심사와 법제기획, 행정심판, 입법지원, 국제협력 업무를 두루 거쳤다. 법무법인 광장 입법팀 창설멤버로 국내외 기업·협회·정부기관의 법제컨설팅을 이끌었고, 중대재해처벌법·청탁금지법 등 규제입법 대응과 위기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최영노(16기) 변호사는 디지털자산기본법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등 신산업 분야 입법컨설팅으로 새로운 제도 기반 마련을 지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출신 고진원(33기) 변호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문관으로 파견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공정거래 분야 자문을 맡고 있다. 마성한(38기) 변호사는 금융감독원 대부업검사실·금융투자국 등에서 10년간 금융규제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살려 혁신금융서비스와 금융규제 분야를 담당한다. 이규철(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는 법무부 상사법무과에서 8년간 입법정책 수립과 법령 입안을 담당했다. 서연희(변시 5회)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국정기획위 사회1분과 전문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 공정TF 자문위원 등을 맡아 국가정책 관련 폭넓은 경험을 축적했다. 검사 출신 김미연(39기) 변호사는 식품·보건 규제 분야 자문 및 제도개선 연구용역을 맡고 있고, 교육부와 국민권익위원회를 거친 최영찬(35기) 변호사는 교육 관련 법제와 행정 분야를 담당한다. 최근 성과도 두드러진다. 국내 주요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인단체를 위해 자본시장법의 ESG 공시 의무화 도입과 관련한 개정안 성안과 입법의견 제출을 지원했다. 해외 진출 기업을 위해서는 현지 법인 설립, 사업자와의 약정, 주요 규제 이슈에 관한 법제정보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법제연구 용역도 맡고 있다. 이 밖에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지원 특별법의 제·개정을 위해 정부와 이해관계 기업을 대상으로 입법 자문을 진행 중이다. 헬스케어·바이오·식품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법령 자문과 산업지원 법제 마련을 돕는다. 중대재해처벌법·개인정보보호법 등 규제법령에 대해서도 행정처분 전 단계의 절차 대응과 유권해석 자문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정부부처·공기업의 입법안 연구 자문도 늘고 있다. 팀은 법제연구처럼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에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 같은 일반 정부용역제한을 적용하면,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오히려 제대로 된 입법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 있다고 본다. 이 대표변호사는 “법제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으로, 고객의 문제가 분쟁으로 번지기 전에 해결하는 선제적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 ‘통상산업정책센터’ 출범… 글로벌 규제 대응 총력

    세종 ‘통상산업정책센터’ 출범… 글로벌 규제 대응 총력

    법무법인 세종은 통상·경제안보·지정학 분야에 통합적으로 대응하는 통상산업정책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미·중 기술패권, 러·우 전쟁, 중동 분쟁 장기화 등으로 각국의 규제 정책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입체적인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커졌다. 통상산업정책센터는 단순 규제 해석 자문을 넘어 기업의 경영 전략과 사업 방향까지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를 지향한다. 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에서 규제 환경을 수익 창출과 경쟁우위 확보로 연결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센터는 트럼프 관세의 수출 영향과 관세 환급·물량 조절 등 대응 방안, 미국 투자 시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바이 아메리카(미국산 의무 사용 규제) 정책을 고려한 최적 구조, 유럽연합(EU) 외국보조금 규제의 입찰 영향, 중국 합작법인의 데이터·기술 유출 차단, 한국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법·보조금·외국인투자 인센티브 활용법, 조선·방산·에너지 분야에서 해외 파트너와 합작 구조 설계 등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센터는 그동안 자금 조달을 위한 다양한 금융기법이 결합되는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자랑해왔다. 종합적인 접근이 필수인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주주간 계약 등 기업자문은 물론이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최상의 전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분야에서 이러한 강점은 더욱 두드러졌다. 국내외 민간투자시설 사업과 태양광발전 산업, 연료전지발전 사업, 풍력발전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고 국내 민간 사업주들과 공기업, 국내 금융기관 등 탄탄한 고객군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성과는 세계적인 법률 평가 기관인 챔버스앤파트너스(Chambers and Partners)의 ‘아시아 리걸500’ 프로젝트·에너지 분야 평가에서 2013년부터 2026년까지 1위 그룹으로 선정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센터장은 경제안보·통상전략 전문가로 최근 세종에 합류한 김세진 선임외국변호사가 맡아 이끌고 있다. 김 센터장은 태평양에서 약 10년간 국제투자분쟁(ISDS)·국제중재 등 고난도 국제분쟁을 수행한 뒤 2022년부터 3년간 산업부 통상분쟁대응과장으로 정부의 통상전략 수립을 총괄했다. 김 센터장은 방산·원자력·배터리·조선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공급망 관리와 경제안보가 중첩되는 복합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뤄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에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세종 규제그룹을 총괄하는 이용우(사법연수원 28기) 대표변호사, 국제 금융 및 투자 거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박현주 외국변호사, 세종 프로젝트·에너지그룹장인 이상현(29기) 변호사 등도 센터에 합류해 있다. 국제통상·중재 분야의 박영석(34기) 변호사, 윤영원(36기) 변호사, 김재희(변호사시험 3회) 변호사, 방산·국방팀장 김영훈(37기) 변호사, 정책금융팀장 유무영(38기) 변호사 등 해당 산업에 정통한 세종의 핵심 파트너들도 포진해 있다. 이 외에도 코트라 사장을 역임한 유정열 고문, 주 이란대사를 지낸 윤강현 고문, 지정학 및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담당하는 고한석 고문,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출신의 이호준 고문도 센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각자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고객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데 힘을 더하고 있다. 지정학과 정책 변화의 흐름은 국회, 서울시, 정당, 경제연구소 등 정책 기획과 실행 현장을 두루 경험한 최병천 전문위원이 담당한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글로벌 통상질서와 경제안보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사업 전략과 투자 구조 전반을 재설계해야 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 통상산업정책센터는 산업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투자 구조와 공급망, 글로벌 사업 전략까지 함께 설계하는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사설] 부실 수사 우려 날마다 쌓이는데, 보완수사권 폐지 가속 與

    [사설] 부실 수사 우려 날마다 쌓이는데, 보완수사권 폐지 가속 與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결국 검찰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기로 입장을 정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겸 대표 직무대행은 어제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는 대원칙에는 당내 어떤 이견도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논의는 충분히 무르익었다. 당의 총의를 하나로 모을 시점”이라며 입법 속도전을 예고했다. 이달 중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 전망이 나온다. 합리적 판단을 기대했던 국민 입장에서는 실망을 넘어 개탄스럽다. 한 원내대표는 불과 1주일 전 당 안팎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공언했다. 당시 의원총회에서 10여명이 반대했고 11명이 보완수사권을 일부 남기는 법을 발의했는데, 이들의 입장이 그새 달라졌을 리도 없다. 보완수사권 폐지에 일제히 반대하는 진보·여성 단체 등의 우려는 어떤 방식으로 해소하겠다는 건가. 국민적 우려에도 당 지도부가 마이동풍인 것은 다음달 17일 전당대회 때문이다.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당대표 후보들의 진정성이 표심의 기준으로 계속 작용하니 아예 쟁점에서 지워 버리려는 의도로 읽힌다. 국민의 생명과 인권이 걸린 사법체계가 한낱 당권 다툼에 휘둘리는 셈이다. 보완수사권 폐지 시 우려되는 피해자 보호 문제에 대해 한 원내대표는 보완수사 요구권 실질화, 부실 수사에 대한 수사관 교체·징계 요구, 피해자의 이의신청권·기록 열람권 보장 등을 제시했다. 내용이 모호한 데다 범죄 피해자가 스스로 나서야 한다는 점은 무엇보다 우려스럽다. 수사기관이 할 일을 왜 국민이 떠맡아야 하나. 돈 없고 법률 지식이 부족한 취약계층의 피해는 명약관화하다. 광주 여고생 살해 사건의 피의자 장윤기에게 강간 살인이 아닌 단순 살인이 적용된 과정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진 마당이다. 끝내 졸속으로 보완수사권이 폐지된다면, 그에 따른 국민 피해는 이 법을 주도하고 동조한 사람들이 져야 할 것이다.
  • 고객용 사건 앱 공개한 YK… 기업 법무 시장까지 ‘승부수’

    고객용 사건 앱 공개한 YK… 기업 법무 시장까지 ‘승부수’

    법무법인 YK는 우수 인재 영입(HR)과 고객 경험(CX) 고도화라는 두 축을 결합해 전사적인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 기존 형사 분야의 굳건한 입지를 바탕으로 B2B 기업 법무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수사부터 재판, 사후 관리까지 입체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한 YK는 지난달 자체 고객 전용 플랫폼 ‘YK 사건-고객 관리앱’을 공개했다. 앱은 기존 로펌들의 단편적인 사건 검색 방식을 넘어 상담부터 ▲위임 계약 ▲전담 부서 배정 ▲재판 출석 기일 ▲판결 선고에 이르는 사건의 전 여정을 중계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앱 메인 화면에 전담 변호인단과 실무진의 직통 연락처를 상시 노출해 수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소통 부재를 차단했다. 모바일 위임계약서 열람 및 고객 직접 증거 업로드 기능을 구현해 실무진과의 유기적인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향후에는 앱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 상담 지원, 일정 안내 등 더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변호사는 단순 반복적인 안내 업무에서 벗어나 기업 법무, 대형 자문 프로젝트 등 고부가가치 전략 수립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HR 혁신과 플랫폼 고도화는 YK의 전국 31개 직영 분사무소 체제를 통해 전국 단위로 가동된다. 주사무소 전문가 그룹과 각 지역 밀착형 우수 인재들이 하나의 시스템 아래 실시간으로 협업하며 전국 어디서나 편차 없는 ‘원팀 원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YK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소속 변호사의 기수·연차 틀을 깬 성과주의, 신입 변호사에 대한 업계 최고 대우에 방점을 찍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리걸테크의 확산으로 법률시장의 업무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고도화된 전략 수립과 의뢰인과의 밀착 소통 능력은 더욱 중요해졌다고 판단한 것이다. AI 시대의 대응 방안으로 가장 먼저 선택한 건 우수 인재 확보다. 확실한 보상 체계로 법률적 판단과 임기응변이 중요해진 변호사 업계의 선두 주자들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YK는 최근 변호사 채용 과정에서 1억 5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의 업계 최고 수준의 기본 연봉을 제시했다. 공정을 중시하는 청년 세대의 특성에 따라 YK는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기업과 유사한 채용 및 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변호사를 채용할 때 대기업 인·적성 검사에 준하는 외부 기관 평가를 도입해 실무 역량을 실시하며 사회성, 조직 적응 등 의뢰인과의 소통 능력을 검증하겠다는 의도다. 법조계에선 AI 시대에는 변호사가 법률 관련 기능만 기계적으로 수행하면 도태될 거라는 경고음이 나온다. 이에 따라 고객 만족 서비스 등 마케팅 측면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 과거 기수, 연차로 급여를 책정하던 방식이 아닌 순수 성과 기반 보상 체계를 철저하게 적용하고 있다. 매 분기 사내 최우수 변호사를 선정해 연봉 인상 혜택도 제공 중이다. 기존 구성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제도로는 연 4회의 연봉 인상 기회, 연간 경영성과급 지급 등을 운영하고 있다. CX그룹장과 인사 부총괄을 겸임하는 김보경(사법연수원 47기) 파트너변호사는 “회사의 파격적인 투자는 단순히 인력을 늘리기 위한 게 아니라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AI로 대체할 수 없는 인력으로 고객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고품질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로 체질을 개선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김 그룹장은 “AI로 법률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인재 관리와 고객 만족은 긴밀하게 연결된 영역”이라며 “구성원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그 결과가 고객에게는 신속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로 이어지는 초격차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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