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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참전용사, 유엔기념공원에 22일 안장

    캐나다 참전용사, 유엔기념공원에 22일 안장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 참전용사 묘역에서 캐나다 참전용사 고(故) 윌리엄 존 크라이슬러씨의 안장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고인은 1930년 5월 4일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태어나 지난해 11월 24일 향년 94세로 별세했으며 1950년 12월 16일부터 1951년 11월 15일까지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한국전 당시 고지 방어 부대에 배속돼 50구경 기관총이 달린 장갑차를 운전하며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안장식에는 유가족과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군 사령관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인의 아들 그레고리씨는 “대한민국은 아버지의 일부였고 그의 유산이 되었다”면서 “고인이 생전에 원했던 대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고인이 안장되면 유엔기념공원에는 14개국 2천331명의 유엔군이 잠들게 된다.
  • ‘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尹멘토 신평 “이재명 쓰나미 무시하지 말라”

    ‘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尹멘토 신평 “이재명 쓰나미 무시하지 말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분위기를 거론하며 보수우파 진영에 냉정한 현실 직시를 촉구했다. 신 변호사는 13일과 14일 페이스북에 연이어 올린 글에서 “이재명이라는 거대한 쓰나미가 밀려오고 있다”며 “‘정신 승리’에 빠지지 말라”라고 요구했다. 신 변호사는 “지지율 상으로 보면 이재명의 적수는 없다. 보수의 다른 후보들은 도토리 키재기다. 그런데도 그들은 이재명을 쉽게 이길 수 있는 듯이 호언장담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크게 ‘판짜기’를 시도하지 않는 한 ‘이재명 대통령’은 점점 굳어진다”라고 전망했다. 이런 전망의 근거로 신 변호사는 성남시장 시절 이재명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신 변호사는 ‘정부가 바뀌었는데도 나아지는 것이 없는 것 같다’라는 자신의 한탄에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보수든 진보든 다 똑같은 놈들 아닙니까? 그놈들이 번갈아 가며 기득권을 이루어 지금까지 다 해 먹어 왔지요”라며 “용수철처럼 튀어 올랐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은 선명한 반기득권론자다. 보수도 진보도 아닌, 기득권을 해체하여 국민이 고루 잘 사는 실용주의 추구자”라고 평가하며 “그가 집권하면 ‘기득권 깡패’가 된 일부 의료인들 중심의 의료사태를 아마 한 달 내에 해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변호사는 또 “정치는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 무리로써 하는 것”이라며 “휘하에 많은 인재와 운명을 같이 하며 정책 발굴, 정국 운영을 해온 대선후보는 여야를 통틀어 이재명이 독보적”인 점 역시 ‘어대명’ 분위기의 배경으로 꼽았다. 그러면서도 신 변호사 본인은 “이재명이 다음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보수우파 진영에 ‘이재명의 쓰나미’를 통째 무시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신 변호사는 “사람들은 불행하게도 대부분 현실감각을 잃어버리고 쓰나미의 존재를 지워버린다. 마치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주술이 되어 그의 당선을 막는 큰 힘이 되리라고 믿는 듯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여권의 대선후보들이 ‘탄핵당한 것은 윤석열이지 보수가 탄핵당한 것은 아니다’라며 정신 승리 중인데, ‘이재명의 쓰나미’를 통째 무시해서는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신 변호사는 이어 “한국의 보수우파는 안팎으로 손과 발이 다 묶인 형국”이라며 “포박에서 벗어나 ‘이재명 쓰나미’에 휩쓸리지 않는 길은 오직 국민이 그 포박을 풀게 하는 것”이라고 제언했다. 아울러 “기관총으로 전투기를 떨어뜨린다는 식의 어리석은 정신 승리에 빠지지 말고, ‘지피지기 백전불태’의 마음으로 조용히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 무선 아닌 유선으로…우크라, 전자전에 강한 지상 로봇 개발 중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무선 아닌 유선으로…우크라, 전자전에 강한 지상 로봇 개발 중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다양한 드론이 사용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막기 어려운 것으로 꼽히는 것이 러시아가 주로 사용하는 광섬유 유도 드론이다. 무선 전파로 조종하는 것이 아닌 광섬유를 연결한 유선 조종 드론이라 전자전에서 영향받지 않고, 장착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선명하게 조종 콘솔에 전달돼 정찰이나 공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우크라이나도 드론과 로봇 개발을 선도하는 혁신 클러스터 브레이브1(Brave1) 주도로 유사한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브레이브1은 2월에 비행거리가 20km에 달하는 광섬유 유도 드론을 시험했다고 밝혔는데, 광섬유 유도를 지상 로봇(UGV)에도 적용해 시험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지상 로봇은 전쟁에서 기관총 탑재한 공격, 지뢰 운반 및 매설, 부상자와 물자 수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무선 전파로 조종되기 때문에 전자전에 취약하고 언덕 등 지형에 제약을 많이 받는다는 문제가 있어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브레이브1은 광섬유 유도 지상 로봇을 물자와 부상자 수송 같은 임무가 아닌 자폭 공격과 고위험 전투 작전에 사용하려고 하고 있다. 여러 로봇이 같은 경로를 따라 한 방향으로 이동하고 되돌아오는 수송 작업은 광섬유 케이블이 서로 간섭하거나 지상의 장애물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선 조종 지상 로봇은 브레이브1이 처음으로 개발한 것은 아니다. 폭발물 처리용 로봇 가운데 전선을 연결한 유선 조종 로봇이 있었다. 첫 유선 조종 지상 로봇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연합군 전차를 막거나 진지를 파괴하기 위해 개발한 골리아스다. 골리아스는 길이 1.2m에 50kg 이상의 폭약을 탑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원격 조종용 전선은 쉽게 끊어졌고, 속도로 느려서 지면이 조금만 거칠어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브레이브1이 개발한 광섬유 조종 지상 로봇이 언제 전투에 투입될지는 알 수 없지만 러시아의 강력한 전파 방해와 무선 주파수 연결성 문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사용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브레이브1 관계자는 2025년에 1만 5000대 지상 로봇을 군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군 광섬유 조종 지상 로봇의 개발과 별개로 무선 조종 방식의 지상 로봇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우크라이나전쟁에서 나온 여러 가지 교훈은 미국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군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 (영상) “냉혹한 살인 기계”…기관총 장착한 ‘로봇 군인’ 우크라 전선 투입 [포착]

    (영상) “냉혹한 살인 기계”…기관총 장착한 ‘로봇 군인’ 우크라 전선 투입 [포착]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러시아군과 싸우는 ‘로봇 군인’의 최전선 배치를 허가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한 이 로봇은 7.62mm 기관총을 장착했으며, 무소음 전기 모터로 구동돼 전장에서 적군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접근할 수 있다. 4개의 바퀴로 이동하며 최대 주행거리는 20㎞이고, 사흘간 자율주행하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작은 포탄과 총알을 막아낼 수 있는 4등급 방호 장갑 기능도 적용됐다. 기관총이 장착된 탱크를 축소한 듯한 외형을 가졌다. 기관총을 장착한 이 ‘로봇 군인’의 명칭은 ‘류트’(Lyut)이며, 분노를 의미하는 ‘퓨리’(Fury)로도 불린다. 로봇의 대당 가격은 한화로 약 2320만원으로, 저렴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이 로봇은 적의 위치를 식별하거나 아군에게 집중된 사격을 분산시키는 미끼 역할도 수행한다”면서 “음성 및 영상 통신 기능이 매우 뛰어나며 장비를 통제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로봇이 적을 제거할 수 있을 정도의 화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전장에서 보다 안전하게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병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은 로봇의 최전선에 배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해 5월 ‘퓨리’ 제작을 위한 공개적인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퓨리’의 실전 배치가 무인 지상 로봇을 군사 작전의 일부로 정식 편입시키려는 우크라이나군의 포괄적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냉혹한 살인 기계’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이 로봇과 관련해 우크라이나군 측은 “우크라이나 군대의 현대화에 있어서 중요한 진전을 나타낸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을 전투에 투입하려는 국가의 전략을 강화하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기지 정찰과 지뢰 탐지 등 전선의 병사들이 해온 위험한 임무를 대신 수행하는 로봇 개 ‘배드 원’(BAD one)을 공개하고 실전에 투입했다.
  • 우크라 전쟁의 상흔 ‘평화의 십자가’로 재탄생

    우크라 전쟁의 상흔 ‘평화의 십자가’로 재탄생

    파국으로 치닫던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정이 합의 쪽으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의 한 학교 건물 앞에 예수 그리스도 조각상인 ‘평화의 십자가’가 전시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출신 미국 예술가들이 이 지역에서 수집한 2만개의 포탄으로 예수상을 만들어 상징성을 더했다. 십자가는 기관총 탄알집과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에서 떼어 낸 파이프를 활용해 만들었다. 하르키우 EPA 연합뉴스
  • ‘K2전차-방산수출 원팀’ 중동시장 공동마케팅 나서

    ‘K2전차-방산수출 원팀’ 중동시장 공동마케팅 나서

    현대로템과 국산파워팩(변속기+엔진) 부체계업체들이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 2025 국제방산전시회에서 중동지역 K방산 수출에 나섰다. IDEX 2025 전시회는 17일~21일 열리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65개국에서 135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방위사업청의 공동마케팅 전략에 따라 K2전차 체계업체인 현대로템과 국산변속기 개발업체인 SNT다이내믹스, 국산엔진 개발업체인 HD현대인프라코어가 ‘코리아 원팀’을 이뤄 중동형 K2전차와 국산파워팩(변속기+엔진) 실물을 현대로템 야외부스에 전시했다. 현대로템의 중동형 K2전차(K2ME)는 사막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차’다. 중동형 K2 전차는 50도를 웃도는 폭염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도록 파워팩(엔진+변속기) 냉각성능을 향상한 게 특징이다. 중동의 고온 환경에서도 기동성능을 확보한 것이다. 코리아 원팀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산파워팩을 탑재한 K2전차 수출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며 중동국가로 수출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K2전차 국산파워팩 장착으로 중동국가 수출 제한을 해결하고, 추후 유지·보수에도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전차용 국산파워팩(변속기+엔진)은 사막 지형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2년 튀르키예 알타이전차에 탑재해 아나톨리아 고원지대 현지의 험난한 사막지형과 환경에서도 하루에 200㎞ 야지주행을 완료하는 등 가혹한 시험 평가를 완벽하게 통과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NT다이내믹스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3년 초 튀르키예 정부와 알타이전차용 변속기와 엔진 수출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후 K2전차용 변속기는 지난해 10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2전차 4차 양산 적용이 결정됐으며, SNT다이내믹스가 올해 2월 1337억원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면서 2026년부터 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K2전차가 군에 공급된다. K2전차 수출도 국산 파워팩 적용 결정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중동국가들은 노후화된 전차를 교체하고자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방산 전문가들은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두 나라에서만 18조원 규모의 전차 교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 SNT다이내믹스 관계자는 “국익과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해 방위사업청과 K2전차 체계업체, 국산파워팩 부체계업체들이 하나로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대중소 방산기업이 상생협력하는 코리아 원팀 전략으로 폴란드, 루마니아, 중동 등 K방산 글로벌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각종 국제 방산전시회에서 체계업체와 공동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IDEX 2025 전시회에 그룹 계열사인 SNT모티브와 함께 독립전시관을 마련해, K2전차용 국산파워팩 모형, 다목적전술차량(MPV)용 120mm 박격포체계 모형, 20mm 3-배럴 발칸포 원격사격체계(RCWS), K6중기관총 실물과 함께 SNT모티브의 각종 최신형 소(小)화기 제품을 전시했다.
  • 기관총으로 드론 잡던 우크라 부대, 레이저 무기 받는다 [포착]

    기관총으로 드론 잡던 우크라 부대, 레이저 무기 받는다 [포착]

    열화상 카메라와 기관총 만으로 러시아의 샤헤드 자폭 무인항공기(드론)를 격추해온 우크라이나 기동사격단이 레이저 무기까지 갖게 된다고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군(AFU) 지휘관 바딤 수하레우스키 대령은 8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프레싱’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핵심 우선순위로 무인 시스템 능력의 지속적 개발을 강조하면서 이렇게 밝혔다고 우크라이나 정부 매체 ‘유나이티드24 미디어’가 보도했다. 수하레우스키 대령은 프레싱 채널 운영자 세르히 페이체우와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전장을 바꿀 상당한 잠재력을 지녔다. 간단한 기술 솔루션으로 적의 샤헤드 드론과 정찰 드론을 격추해 우리의 전략적 위치 방어를 보장하는 이 프로젝트를 나는 감독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방산업체들이 혁신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는 이미 시험 중 항공기 금속을 불태우는 능력을 입증한 효과적 솔루션”이라면서 “나는 현재 기관총과 열화상 카메라로 샤헤드 드론을 격추해 유명해진 기동사격단이 곧 이 레이저 무기를 갖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레이저 무기는 이미 시험 단계를 거쳤으며, 금속을 관통하고 2㎞ 이상 고도의 드론과 같은 공중 위협을 격추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이 기술의 도입은 기존 대론 대응 작전의 변화를 보여준다. 우크라이나 기동사격단은 특수 방공부대들로 운영하며, 24시간 연중무휴로 대비한다. 공습 경보가 발령되면, 이들은 신속하게 배치돼 샤헤드 드론과 정찰 드론을 포함한 공중 위협에 대응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전날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자국 내 드론 대응 기술의 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드론에 대응하는 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긍정적 결과를 얻는 데 매우 근접했다”면서 “나는 이미 성공적인 결과를 봤지만, 일관된 대규모 효과를 보장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여전히 내게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앞서 수하레우스키 대령은 지난 3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드론에 맞서 우크라이나어로 삼지창을 뜻하는 ‘트리주브’ 레이저 무기를 배치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자유유럽방송(RFE/RL)과 인터뷰에서 이 시스템은 러시아 드론과 공중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전략의 일부라고 말했다.
  • 현실이 된 ‘로봇 전쟁’ 시대…우크라군, 기관총 쏘는 무인차량 공개 [포착]

    현실이 된 ‘로봇 전쟁’ 시대…우크라군, 기관총 쏘는 무인차량 공개 [포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제는 미래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전쟁 실험실이 되고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특수로봇부대 창설을 발표하며 총기로 무장한 무인지상차량(UGV)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텔레그램으로 공개한 우크라이나군의 UGV는 사륜차 형태로 상단에 기관총 등 다양한 총기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통해 우크라이나군은 병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전투병에게 화력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군에서 무인지상시스템 사용을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UGV가 공격, 방어, 물류, 사상자 대피, 지뢰 설치 및 제거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목표는 혁신적인 기술로 가장 위험한 임무를 수행해 군인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물론 러시아 역시 이미 전장에서 UGV를 활용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말 우크라이나군은 사상 처음으로 로봇 만을 앞세워 전투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기관총을 장착한 수십 대의 UGV와 가미카제 드론을 앞세워 육상과 공중에서 하르키우 립시 마을 인근의 러시아군을 공격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다양한 드론을 전장에 투입하는 것은 쓰임새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효과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쟁이 3년이나 이어지면서 극심한 병력난에 허덕여온 우크라이나로서는 다양한 드론들이 최전선의 전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한 셈이다. 특히 최근 투입된 로봇은 지원병이 아닌 전투병 역할까지 맡고있다. 앞서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군은 지상군 전투 지원용 무인지상로봇 ‘퓨리’를 최전선에 배치해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현지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우크라이나군이 연말까지 200대 이상의 UGV를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 로봇이 전장에 활용되면서 미래 자율시스템 개발을 위한 귀중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 ‘3번째 경찰조사’ 경호차장 “기관단총 평시에도 배치”…경호본부장도 동시 출석

    ‘3번째 경찰조사’ 경호차장 “기관단총 평시에도 배치”…경호본부장도 동시 출석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세번째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24일 오전 7시 21분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에 출석했다. 먼저 도착한 이 본부장은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인정하나’, ‘시위대에 대비하기 위해 기관단총과 실탄을 배치한 이유’, ‘비무장 시민을 상대로 기관총 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등 취재진의 쏟아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반면 이후 등장한 김 차장은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적극 해명했다. 김 차장은 총기 사용 검토 의혹을 부인하며 “그런 사실이 없다고 이미 말했다”고 답했다. 또한 “경호관은 근무할 때 늘 총기를 소지한다”면서 “어떤 상황 돌발 상황 대비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본부장은 관저에 기관단총 배치 사실을 인정했는데 지시했는지’를 묻자 김 차장은 “그런 사실이 없다. 관내에 배치한 게 아니라 원래 평시에 배치된 총”이라면서 “동일한 건물 내에 위치만 조정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무기 배치 이동 지시 주체가 누군지에 대해 김 차장은 “경호본부장이 했다고 지시한 걸로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본부장은 전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2차 체포영장 집행 전인 지난 11일 “불법 체포조 정보에 따라 관저 내부 가족 데스크로 (기관단총) MP7 2정을 배치해 경계 경비를 강화했다”며 총기 추가 배치 의혹을 인정한 바 있다.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김 차장은 “비화 전화기는 시스템 특성상 이틀마다 자동 삭제되게 돼 있다”며 “자동 삭제된 걸 제가 지시할 이유도 없다”고 답했다. 체포 저지에 소극적인 경호처 직원을 업무에서 배제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면서도 복귀해서 정상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경호처장 직무대리를 맡는 게 적절한가’라는 질문에는 “대안을 달라”고 했다. ‘경찰의 구속영장 재신청에 대한 입장’에 대해선 “알아서 판단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지난 17일과 18일 각각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18일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이를 반려하면서 김 차장은 석방됐다. 이 본부장도 지난 19일 석방돼 경호 업무에 복귀했다.
  • 이광우 경호본부장 “총기 배치는 진보시위대 때문”…尹은 무관

    이광우 경호본부장 “총기 배치는 진보시위대 때문”…尹은 무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이광우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은 23일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대통령 관저에 기관단총을 배치 지시한 것을 인정하며 “진보노동단체 시위대의 대통령 체포조 운영과 관저 침탈 위협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2정문이 뚫린다면 기관총을 들고 뛰어나가라’는 지침은 시위대에 의해 뚫리면 가족 데스크 내부 경호원이 MP7 기관단총을 들고 관저 밖으로 나와 입구를 지키라는 취지였다”며 이렇게 전했다. 이 본부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경호처 총기사용 유도, 총기 사용 시 일제히 관저 진입’이라는 관저 주변 시위대 내부 공지 문자가 돌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실제 진보노동단체는 직접 1만명의 체포조를 운영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시위대들이 매봉산을 통해 진입한다는 정보도 들어오는 상황에서 MP7 2정을 배치해 경계 경비를 강화했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경호 매뉴얼에 따른 조치였다며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아니라 ‘시위대’에 대비하기 위함이었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호처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개인 권총을 소지하고 근무하며, 외곽을 지키는 55경비단은 소총을 소지한 채 근무한다”라며 “군사시설 입구에 총기로 무장한 군인이 초소를 지키며 근무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총기 배치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무관하다고 했다. 이 본부장은 “대통령의 총기사용 지시는 없었기에 대통령은 무기 배치와 무관하다”며 “대통령께서는 일관되게 무력을 사용하거나 공수처와 충돌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최근 조사에서 이 본부장이 “관저 무기고에서 MP7 2정과 실탄 80발을 꺼내 가족 데스크에 배치하라”, “(관저) 제2정문이 뚫린다면 기관총을 들고 뛰어나가라”라고 지시했다는 경호처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 대테러 임무 경호처 정예요원… 돌격소총 등 무장, 투입 땐 유혈 우려

    대테러 임무 경호처 정예요원… 돌격소총 등 무장, 투입 땐 유혈 우려

    경찰특공대·707부대 출신 50여명저격총·유탄기 등 다양한 화기 운용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대통령 관저를 지키는 대통령경호처 내 ‘대응공격팀’(CAT)이 움직일지 주목된다. CAT는 높은 수준의 무장을 유지하고 있어 집행 저지에 투입될 경우 유혈 사태가 우려된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는 CAT 요원들이 헬멧과 방탄조끼 등 전술복 차림에 소총 가방으로 추정되는 배낭을 메고 마스크·선글라스 등을 착용한 채 순찰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배낭은 군 전술용품 전문 브랜드인 미국 ‘5.11 택티컬’사의 라이플 백(총기 가방)으로 추정되는데 AR-15 계열 소총과 탄창 등을 담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AT는 일반 경호로는 제압이 불가한 테러 상황 등에서 상대를 사살·제압하는 특수팀이다. 과거에는 대테러부대에서 차출했으나 현재는 경찰특공대와 육군 제707특수임무단 출신 정예 요원들이 순환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저 내에서 근무하는 경호처 인력 200여명 중 50명가량이 CAT 요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임무 특성상 CAT는 HK416 또는 AR-15 계열인 아라드(ARAD) 등 돌격 소총을 쓴다고 한다. 이스라엘이 만든 아라드는 300~ 1000m 거리에서의 교전에 효과적이며 분당 700~1100발을 쏠 수 있다. CAT는 그 외에도 5.56㎜ 저격 소총, 유탄 발사기, 샷건, 베레타 및 글록 권총등 다양한 화기를 운용한다. 일반 경호원들은 K2 소총이나 MP7 기관단총 등으로 무장한다. 2019년 3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했을 때 경호원이 일부 노출한 총기도 MP7이었다.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경호하는 요원들은 위화감을 고려해 크기가 작은 무기를 쓰지만 CAT는 방탄 차량에 탑재된 기관총까지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 사정을 잘 아는 한 전문가는 “CAT는 특수공격팀, 기동대라고도 불리며 주로 대테러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에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 관저 지키는 ‘대응공격팀’…중무장 병력 ‘체포 저지’ 투입 주목

    관저 지키는 ‘대응공격팀’…중무장 병력 ‘체포 저지’ 투입 주목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대통령 관저를 지키는 대통령경호처 내 ‘대응공격팀’(CAT)이 움직일지 주목된다. CAT는 높은 수준의 무장을 유지하고 있어 집행 저지에 투입될 경우 유혈 사태가 우려된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는 CAT 요원들이 헬멧과 방탄조끼 등 전술복 차림에 소총 가방으로 추정되는 배낭을 메고 마스크·선글라스 등을 착용한 채 순찰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배낭은 군 전술용품 전문 브랜드인 미국 ‘5.11 택티컬’사의 라이플 백(총기 가방)으로 추정되는데 AR-15 계열 소총과 탄창 등을 담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AT는 일반 경호로는 제압이 불가한 테러 상황 등에서 상대를 사살·제압하는 특수팀이다. 과거에는 대테러부대에서 차출했으나 현재는 경찰특공대와 육군 제707특수임무단 출신 정예 요원들이 순환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저 내에서 근무하는 경호처 인력 200여명 중 50명가량이 CAT 요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임무 특성상 CAT는 HK416 또는 AR-15 계열인 아라드(ARAD) 등 돌격 소총을 쓴다고 한다. 이스라엘이 개발한 아라드는 300~1000m 거리에서의 교전에 효과적이며 분당 700~1100발을 쏠 수 있다. CAT는 그 외에도 5.56㎜ 저격 소총, 유탄 발사기, 샷건, 베레타 및 글록 권총 등 다양한 화기를 운용한다. 일반 경호원들은 K2 소총이나 MP7 기관단총 등으로 무장한다. 2019년 3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했을 때 경호원이 일부 노출한 총기도 MP7이었다.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경호하는 요원들은 위화감을 고려해 크기가 작은 무기를 쓰지만 CAT는 방탄 차량에 탑재된 기관총까지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 사정을 잘 아는 한 전문가는 “CAT는 특수공격팀, 기동대라고도 불리며 주로 대테러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에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 “공중 드론 격추 가능” 우크라, 이동식 포탑 개발 [포착]

    “공중 드론 격추 가능” 우크라, 이동식 포탑 개발 [포착]

    우크라이나의 한 방산 업체가 공중 드론을 격추할 수 있는 이동식 포탑을 개발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밀리타르니는 12일(현지시간) 국경수비대 제15작전목적여단 카라다그 예하 드론 대대가 최근 이 포탑 실사격 시험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드론.제페(Dron.ZP)라는 업체가 개발한 포탑은 12.7㎜ 기관총과 야간 투시 장치가 장착돼 있다. 카라다그 여단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에는 한 병사가 모니터가 있는 조이스틱을 손에 쥐고 포탑을 제어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여단은 포탑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들어가 있다면서 시험은 성공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곧 필요한 개선이 이뤄지면 국경수비대가 있는 방어선에 배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 포탑은 이동식 트레일러에 장착된 모습이다. 직접 움직일 수는 없지만, 업체 측 지상 드론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작전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업체는 지난해 가을부터 후원금을 받고 우크라이나군 제57독립차량화보병여단을 위한 지상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 “그리운 조선” 북한군 손편지 조작이었나… 탈북민들 “어순 틀리고 너무 어설퍼”

    “그리운 조선” 북한군 손편지 조작이었나… 탈북민들 “어순 틀리고 너무 어설퍼”

    얼마 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전장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사살된 북한군 병사의 품에서 구깃구깃한 손편지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우리 국민에게도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긴 가운데 이 편지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된 북한군과 관련한 내용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는 북한군 전사자가 친구에게 보내려던 편지를 소개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쿠르스크에서 사살한 북한군 병사의 품에서 발견한 것이라면서 손편지 한 장을 공개했다. 볼펜으로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에는 “그리운 조선, 정다운 아버지 어머니의 품을 떠나 여기 로씨야 땅에서 생일을 맞는… 저의 가장 친근한 전우 동지인 송지명 동무의… 건강하길 진정으로 바라며 생일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는 이 편지를 공개하면서 “친구를 축하하려는데 파티를 여는 대신 남의 땅에서 기관총을 들고 참호를 판다면 촛불 꽂힌 케이크가 우크라이나산 5.56구경 납탄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한 탈북민들은 이 편지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북한 보위부 출신 탈북민인 이철은씨는 “내용을 보면 조작한 것 같다”고 했고, 자강도 출신 탈북민 정유나씨도 “북한에서 쓰는 어순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정씨는 “‘조선을 떠나’라고 안 한다. ‘조국을 떠나’, ‘당의 품을 떠나’라고 표현한다. 너무 어설프다”라고 말했다.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출신인 류현우씨도 “북한 사람들은 그런 말 안 한다. ‘조국을 떠난다’고 한다”고 거들었다. 정씨는 “‘친근한’은 수령님한테 쓰는 단어”라며 친구한테 붙이는 수식어로는 어색하다고 지적했다. 류씨는 “‘동지’라고 해놓고 옆에 또 ‘동무’라고 했다”며 ‘동지’와 ‘동무’를 혼용하는 건 맞지 않는다고 했다. 이영종 북한연구센터장은 “지금 나오는 (한국에 소개되는 러·우전쟁 관련) 많은 정보들이 우크라이나군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에선 나온다”며 “그게 심리전 부대가 운영하는 거다. 심리전이라는 건 설득력 있으려면 완전히 가짜로 하면 들통나니 사실과 적절히 배합해서 하기 때문에 검증에 애를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군사학 전문가인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박사는 “원래 심리전, 정보전은 80~90 진실에 10~20%의 거짓 정보를 섞어 상대방을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 하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라고 했다. 양 박사는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가 편지를 공개하며 덧붙인 경고에 대해 “기본적으로 이 메시지의 핵심은 ‘북한군은 침략자’라는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북한군, 일렬로 지뢰밭 걷게 해…인간 지뢰탐지기” 우크라 주장 [핫이슈]

    “북한군, 일렬로 지뢰밭 걷게 해…인간 지뢰탐지기” 우크라 주장 [핫이슈]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지뢰밭 밟기에 투입돼 사실상 ‘인간 지뢰탐지기’로 쓰이고 있다는 우크라이나군 주장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주 마흐놉카 마을에서 북한군과 교전한 우크라이나군 제33 독립강습연대 예하 ‘빅캣’ 대대의 한 지휘관의 증언을 보도했다. ‘빅캣’ 대대에서 ‘레오파드’(호출부호)로 불리는 이 지휘관(중령)은 “북한 군인들이 ‘고기분쇄’ 전략 탓에 희생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인들이 지뢰제거차량을 투입하는 곳에, 그들은 그저 사람을 이용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군이 서로 3~4m 떨어져 일렬종대로 지뢰밭을 통과한다”면서 “한 사람이 (지뢰를 밟아) 폭파되면 의무병이 따라가 시신을 수거하고, 나머지 사람들이 차례로 그것을 계속한다”고 설명했다. 레오파드 중령은 또 북한군이 신원 은폐를 위해 러시아군과 한 부대에 섞여 있었다면서 북한군은 소총과 기관총, 유탄발사기, 박격포를 주로 사용하고 드론은 아직 쓰지 않는다고 증언했다. 그는 “드론은 러시아군만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북한 군인들 역시 드론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고 파악한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북한군도 드론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의 대대가 러시아 수색병 한 명을 포로로 잡았지만, 북한군은 생포되는 것을 거부하고 죽을 때까지 싸우거나 도망치려고 했다고도 증언했다. 또 마을에서 밀려난 북한군이 숲에 숨으려고 했지만, 자국군의 열화상카메라가 그들을 쉽게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군 지휘관들이 인명 손실에 전혀 동요하지 않는 듯이 보였다고도 전했다. 그는 자국군의 드론이 북한군에게 수류탄을 투하했다며 “단 15분 만에 북한군 4명이 사망한 것을 봤고, 이틀간 내가 직접 확인한 사망자만 120명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마흐놉카 마을에서는 지난 4일부터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충돌이 이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틀 사이에 북한군 1개 대대가 전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개 대대의 정확한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로이터 통신은 1개 대대에 속한 군인이 수백 명 정도라고 보도했다. 지난 7일 북한군 1개 대대가량이 다시 진격했고 ‘빅캣’ 부대와 제61기계화여단이 이 마을을 차지하기 위한 작전에 나섰다. 레오파드 중령은 “9일 우크라이나군이 적군의 공격을 막아내고 마을 깊숙이 진격했다”면서 “다만 적들이 재집결하고 있다. 평화 협정 테이블에서 가장 좋은 패를 쥐기 위한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어머니 품 떠나 로씨야 땅에서”… 北 병사의 부치지 못한 편지

    “어머니 품 떠나 로씨야 땅에서”… 北 병사의 부치지 못한 편지

    “가장 친근한 동지 건강하길 바라며”이달 9일 작성한 전우 생일 축하 글드론 무방비… 러 총알받이로 소모 “그리운 조선, 정다운 아버지 어머니의 품을 떠나 여기 로씨야 땅에서 생일을 맞는…”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살한 북한군 병사의 품에서 발견된 것이라면서 한 장의 구겨진 손 편지를 공개했다. 볼펜으로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에는 “저의 가장 친근한 전우 동지인 송지명 동무의 생(일)을 맞으며…아울러 건강하길 진정으로 바라며 생일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4년 12월 9일”이란 문장이 적혀 있다. 편지에 적힌 날짜가 지난 9일인 것으로 보아 전장에 함께 투입된 전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써 놓고 전달하지 못한 편지이거나 초고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수전사령부는 “이것은 노획한 공책의 항목 중 해독된 일부”라며 “(공책의) 다른 항목의 번역이 진행 중이며 더 많은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구를 축하하려는 데 파티를 여는 대신 남의 땅에서 기관총을 들고 참호를 판다면, 촛불 꽂힌 케이크가 우크라이나산 5.56구경 납탄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수전사령부는 이날 손 편지를 지니고 있었던 북한군 병사의 시신과 신분증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서명란에 쓰여진 이름은 ‘정경홍’으로 우크라이나군이 이틀 전 공개한 북한군 3명(반국진·리대혁·조철호)의 신분증처럼 러시아 이름이 함께 표기돼 있었다. 사진과 발급기관 도장이 없는 점도 동일했다. 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올해 8월 기습적으로 국경을 넘어 쿠르스크에서 한때 1000㎢가 넘는 면적을 점령했다. 러시아는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기 위한 작전을 수행 중이다. 1만 1000여명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파병 북한군도 대부분 이 지역에 배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정보당국은 북한군 일부가 이달부터 전투에 투입되면서 사상자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한군 병사들은 사방이 트인 개활지에서의 전투, 살상용 드론 등에 전혀 대비하지 못한 채 러시아군의 ‘총알받이’로 소모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북한군의 수가 이미 3000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포착] 이제는 ‘로봇 전쟁’ 시대…우크라, 로봇만 동원해 첫 러 공격

    [포착] 이제는 ‘로봇 전쟁’ 시대…우크라, 로봇만 동원해 첫 러 공격

    러시아군과 비교해 병력 열세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처음으로 ‘로봇’만을 이용해 전투에 나섰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이 무인지상차량(UGV)과 가미카제 드론을 앞세워 하르키우 립시 마을 인근의 러시아군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사상 처음으로 인간이 아닌 로봇 만을 동원해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기관총을 장착한 수십 대의 무인지상차량과 드론을 이용해 육상과 공중에서 러시아군을 공격했으며, 실제 병사들은 멀찌감치 떨어져 모니터를 보며 이를 조종했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드론 조종사들은 지휘센터 내부에서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며 마치 게임을 하는듯한 모습이다. 공격을 이끈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 제13여단 측은 “이번 공격은 로봇만으로 구성된 합동군사작전의 첫 번째 사례”라면서 “공격은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 다만 텔레그래프는 작전 성공 여부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짚었다. 이에대해 호주 육군 소장 출신 군사분석가 믹 라이언은 “이번 립시 전투는 전쟁의 성격을 순전히 인간의 노력에서 완전히 다른 것으로 변화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무인지상차량을 비롯한 다양한 드론을 전장에 투입하는 것은 쓰임새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효과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쟁이 3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극심한 병력난에 허덕여온 우크라이나로서는 다양한 드론들이 최전선의 전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한 셈이다. 특히 최근 투입된 로봇은 지원병이 아닌 전투병의 역할까지 맡고있다. 앞서 지난 8월 우크라이나군은 지상군 전투 지원용 무인지상로봇 ‘퓨리’를 최전선에 배치해 운용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 “6주 연습하면 2분 안에 잠든다고?”…미군 조종사도 했다는 ‘수면법’

    “6주 연습하면 2분 안에 잠든다고?”…미군 조종사도 했다는 ‘수면법’

    평소 잠에 쉽게 들지 못하는 사람도 2분이면 잠들 수 있다는 수면 훈련법이 소개돼 화제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피트니스 전문가인 저스틴 어거스틴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한 수면법에 대해 보도했다. 어거스틴이 유튜브에 올린 ‘2분 수면법’ 영상은 채널에 게시한 이후 최근까지 조회수 1100만회 이상을 넘는 등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어거스틴이 영상에서 설명한 이 수면법은 ‘해파리 수면법’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 비행학교 예비 조종사 훈련을 위해 개발됐다고 한다. 당시 6주간 반복 훈련한 결과 훈련 참여자 96%가 2분 안에 잠들었으며 기관총, 포성과 비슷한 소음에 노출된 상태에서도 잠에 빠졌다고 한다. 어거스틴이 설명한 바에 따르면 우선 침대에 편안한 자세로 누워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푼다. 그리고 심호흡을 하며 이마부터 시작해 눈, 뺨, 턱, 목의 힘을 차례대로 뺀다. 그다음 어깨가 경직돼 있는지 확인하며 최대한 힘을 풀고 팔도 옆으로 펼친 채 최대한 긴장을 푼다. 어거스틴은 이후 심호흡을 하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가슴, 배, 허벅지, 무릎, 다리, 발까지 따뜻한 감각이 전해지는 것을 상상하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어거스틴은 특정 장면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라고 전했다. 하나는 고요한 호수 위에 떠 있는 카누에 누워 맑고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는 모습과 어둠 속에서 검은색 벨벳 해먹에 누워 있는 모습이다. 어거스틴은 6주 동안 매일 이 방법을 연습하면 눈을 감은 후 2분 이내에 잠들 수 있다고 했다. 해당 영상에는 1만 2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나는 군에서 제대한 이후에도 30년 이상 이 수면법을 연습해왔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트럭 운전 일을 하다 보니 휴식이 절실하게 필요한데 그럴 때 이 방법이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어떤 이들은 극심한 불안을 느낄 때 이 방법을 사용하고 효과를 봤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데일리메일은 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심호흡과 시각화 등의 이완 기법은 수면의 양과 질을 개선한다고 전했다. 특히 신체의 각 부분에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며 긴장을 푸는 행위인 ‘바디 스캐닝’은 명상의 일종으로, 평온함을 유지하는 호르몬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 “나라가 왜 그래”… 시민들, 다시 촛불을 들었다

    “나라가 왜 그래”… 시민들, 다시 촛불을 들었다

    촛불이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다. 4일 전국 각지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진 가운데 제주도민들도 거리로 나섰다.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이 주관한 ‘반헌법적 계엄선포 윤석열 즉각 퇴진 요구 제주도민대회’가 열렸다. 주최측에 따르면 시민 1000여명(경찰은 500명 추산)은 이날 휴대전화 손전등을 이용해 불을 밝히고 ‘윤석열은 퇴진하라’, ‘내란 주범 즉각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제주대 재학생 이모군은 “처음엔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 한밤 중에 느닷없이 계엄을 선포해 너무 놀라 밤잠을 설쳤다”며 “갈수록 점점 뒤로 가는 한국정치에 환멸을 느끼지만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 나왔다”고 외쳤다. 직장인 강모씨는 “고개를 들 수 없다. 국제적인 망신”이라며 “유학 간 딸이 부끄럽게 ‘나라가 왜 그래’라는 카톡이 와 답답해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치고 피켓을 들고 광양사거리~옛 제주세무서~제주시청까지 거리행진에 나섰다. 제주행동 상임공동대표인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이날 “우리는 기관총으로 무장한 계엄군이 국회를 유린하는 모습을 생생히 지켜봤다. 4·3 항쟁 당시 3만여 도민을 죽음으로 몰고 간 불법 계엄령의 공포가 밀려왔다”며 “이들에게 남은 것은 민중의 힘과 엄정한 법의 철퇴에 의한 즉각적인 체포와 구속만 있을 뿐이다. 제주도민의 힘으로 민주평등의 새로운 세상, 사회대전환의 길로 전진하자”고 밝혔다. 앞서 이날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지역 20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기자회견을 열어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촛불집회는 오는 7일까지 제주시청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각인 오후 7시에 매일 진행된다. 14일과 21일에도 예정됐다.
  • 이제는 ‘로봇 전쟁’ 시대…우크라, 무인지상로봇 수천 대 구매 [핫이슈]

    이제는 ‘로봇 전쟁’ 시대…우크라, 무인지상로봇 수천 대 구매 [핫이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역사상 첫 드론 전쟁’이라고 불릴 만큼 드론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이 올해 무인지상로봇을 대대적으로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가 최전선을 방어하기 위해 올해 수천 대의 무인지상로봇을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전장에서 활약 중인 무인지상로봇은 사륜차 형태로 종류에 따라 바퀴와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다. 주 용도는 최전선 참호에 있는 보병에게 탄약과 보급품을 전달하고 부상자를 후송시키기 위한 것이다. 드론 생산을 지휘하는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장관은 “무인지상로봇들이 이미 최전선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의 참호전이 현대에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우리는 수천 대의 무인지상로봇을 구매했으며 내년에는 수만 대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무인지상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드론을 개발해 대대적으로 전장에 투입하는 것은 쓰임새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전쟁이 3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극심한 병력난에 허덕여온 우크라이나로서는 다양한 드론들이 최전선의 전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한 셈. 특히 최근 투입된 무인지상로봇은 지원병이 아닌 전투병의 역할까지 맡고있다. 앞서 지난 8월 우크라이나군은 지상군 전투 지원용 무인지상로봇 ‘퓨리’를 최전선에 배치해 운용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관총이 장착된 작은 탱크 모양의 이 로봇은 최전선에서 보병과 정찰병에게 화력 지원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우크라이나는 박격포탄이나 폭탄이 탑재된 자폭 로봇까지 개발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영국 일간 더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가 다양한 지상 전투 지원용 로봇까지 최전선에 투입하는등 ‘로봇 전쟁’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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