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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공무원 ‘시간제 근무’ 허용

    내년부터 모든 일반직 및 기능직 국가공무원은 시간제 근무를 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계약직 및 육아휴직 공무원에게만 ‘시간제 근무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2일 시간제 근무제를 행정·기술 등 일반직 및 기능직 공무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국가공무원 가운데 일반직·기능직 공무원도 개인 사정에 따라 주당 15∼35시간씩 시간제 근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시간제 근무를 적용하는 대상 공무원은 기존 2000명에서 14만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장·차관 등 정무직 공무원은 업무의 특수성을 감안해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원·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42만 5000명, 지방공무원 27만 5000명에게 이 제도를 적용하는 방안은 유동적이다. 인사위 관계자는 “공무원 임용령 적용 대상은 국가공무원 중 일반직과 기능직뿐이어서 일단은 이를 기준으로 시간제 근무제도를 적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시간제근무 허가 여부는 기관장이 인력 수급 등 여건을 감안해 결정한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인사]

    ■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조정관 南官杓 ■ 행정자치부 ◇부이사관 전보 △지방행정정책관 鄭憲律◇서기관 파견△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 申又蓮■ 산업자원부 ◇팀장급△대통령비서실 蔡熙峯△산업기술개발팀장 李材洪△석탄산업〃 朴淳基■ 환경부 ◇부장급연구관 승진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평가부장 김학주△〃 자연생태〃 이석조■ 노동부 ◇서기관 승진 △정책홍보관리본부 혁신성과관리단 하헌제 林英美△〃 법무행정팀 鄭禎植△고용정책본부 고용정책팀 金相煥△〃 고용보험정책팀 李守鍾△〃 산재보험혁신팀 朴明順 朱平植△〃 보험운영지원팀 李昌烈△〃 능력개발지원팀 吳允錫△〃 고령자고용팀 崔相云△노사정책국 노사관계법제팀 崔準夏△〃 노사관계조정팀 朴賢燮 조오현△근로기준국 퇴직급여보장팀 金明徹△산업안전보건국 안전보건정책팀 金鎭台△〃 산업보건환경팀 金忠模△부산지방노동청 창원지청 노사지원과장 李三永△경인〃 안양〃 근로감독〃 李豪柱■ 기획예산처 ◇고위공무원단 전출△광주광역시 정무부시장 김윤석 ◇고위공무원단 전보△공공혁신본부장 이용걸△공공정책관 류성걸■ 국정홍보처 ◇책임운영기관장 임용 △영상홍보원장 尹炯植■ 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본부장 김주일△국립독성연구원 약리연구부장 민홍기△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영찬△대구〃 이준근△광주〃 김진수■ 세종문화회관 ◇전보 △경영지원팀장 金福基△예술단운영〃 金光來△전시〃 丁宗喆■ 근로복지공단 ◇승진 △서울지역본부장 류용하◇전보△서울남부지사장 이세종△구미〃 하국환■ 국민은행 ◇지점장△성남중앙로 이재춘△신부동 양철수 ◇지점 개설준비위원장△KT 이재웅△하이테크시티 장경하△동탄 박대용■ 한국외대 △세계민속박물관장 이영학△산학협력단 서울 부단장 이상환■ 신영증권 ◇승진 (이사)△채권영업부 朴淳文 (부장)△영등포지점 李萬圭△부산〃 宋大永△둔산〃 盧炳冀△신촌〃 全益秀△채권영업부 金昌敏△투자금융부 沈塡祐
  • 7쌍의 韓·美결혼「아이러브유」스토리

    7쌍의 韓·美결혼「아이러브유」스토리

    「7인의 한국인 신부」와 「7인의 미국인 신랑」이 韓·美합작으로 7쌍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7월 4일 경기도 파주군에서 있었던 일. 요즈음 한창 미군 감군설에 신경이 쏠리고 있는 기지촌에서 벌어진 떠들썩한 경사. 이 경사가 있기까지「7인의 파란눈 총각」이「7인의 까만눈 아가씨」를 「아이·러브·유」한 이야기는. 신부들은 모두 크리스천 거의 교회서 만난 신랑들 서부전선에 주둔하고 있는 푸른 눈의 GI 7명이 아리따운 우리나라 아가씨 7명을 신부로 맞아 한·미합동 결혼식을 올렸다. 7월 4일 낮 1시 경기도 파주군 주내면 파주리 384 파주감리교회에서 윤덕영(尹德永) 목사(39) 주례로 화촉을 밝힌 뒤 한 마을에서 방을 얻어 신혼생활을 하고있는 국제부들은- 「캐리·J·이반」하사와 李玉圭양 (21),「메이어·자케스키」하사-김경희양(24), 「버논·J·버틀리」 하사-허산옥양(22),「존·엔젤」3세상병-손정희양(23),「제럴드·W·소트」상병 金仁子양(21),「브루노·R·페리」상병-金두엽양(26),「아란·랜·코트」상병-한성옥양(23) 등「러키·세븐」. 신랑들은 미2사단 병사들이고 신부들은 모두 독실한「크리스천」에 동네 소꿉친구들. 이들은 파주감리교회에서 서로 만나 1년남짓 사귀다보니 뜨거워진 것. 신부들은『미국에 건너가기 전에 한국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자』고 신랑들을 졸라 미2사단 군목「에미트·T·캐럴」소령의 후원을 받아 식을 올리게 된 것. 식은「웨딩·마치」에 맞춰 신랑 7명이 계급순으로 차례로 입장, 그 다음 신부가 자기 짝 앞으로 걸어 들어가 신랑은 거수로, 신부는 허리를 굽혀, 서로 절한 다음 각각 예물을 교환했다. 신랑쪽이 신부쪽에 준 결혼선물은 한결같이 0·3「캐러트」짜리「다이어」반지, 신부는 영원히 변치 말자고 2돈중반짜리 금반지를 손가락에 끼워줬다 이 날 식장에는 마을 사람 3백여명과 미2사단 장병들이 각각 신랑신부 하객들로 몰렸고, 30~50리씩 떨어진 이웃마을 주민들도 이색적인 한미결혼식을 보러와 좁은 교회와 앞뜰을 메워 마을은 온통 축제기분에 싸였다. 파주군 관내 각 기관장과 미2사단 각급 지휘관들도 축하선물과 축하전보를 보내 이들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또 파주감리교회 장계순(張桂順) 여인(38) 등 30여명의 신도들은 교회가 생긴 이래 처음 있는 경사라고 들떠 교회옆 교육관으로 하객들을 초청, 푸짐한 피로연을 베풀었다. 전우들은 축하모금 작전 신부 드레스도 새로 맞춰 신랑친구들은 부대에서 전우결혼식 성금 작전을 펴서 자기 나라로 시집오는 신부들이 입을 「드레스」7벌을 맞춰주는 등 한·미결혼을 에워싸고 흐뭇한 인간애가 흘러넘쳐 주한 미군 일부 감축보도로 기지촌 경기에 찬물을 끼얹은 분위기를 따뜻하게 녹이기도-. 이미 국제결혼수속을 끝내고 오는 10월~내년 2월 사이에 제대와 더불어 사랑하는 신부를 자기나라로 데려갈 신랑들은 새색시를 맞아 싱글벙글, 친구들 앞에서 뽐내는 모습도 보였는데 51년 2월 한국동란에 참전, 동부전선의「펀치볼」전투 때 적에 포위당해 필사적으로 탈출, 구사일행으로 살아난「메이어·자케스키」하사(42·미2사단 제2헌병대)는 군복무생활 20년에『오늘처럼 기쁜 날이 없었다』고 기뻐하면서 미국에 있을 때 자기가 TV에 출연, 서부영화의 악한역을 하고 있는 사진을 내밀며 『자기도 미남이 아니냐』고 농담을 했다. 그의 이야기로는 일본「베트남」한국 등 세계 여러나라를 돌아다녔지만『여자는 역시 한국여자가 최고』라고 격찬, 한국 복무를 다섯번이나 지원한 것도「우리 마누라」김경희씨를 얻으려고 한 짓 같다고 익살을 떨기도-. 「브루노·R·페리」상병(23·미2사단 9연대 1대대)은 최근 미국에 귀화, 한국 전선에 처음 온 「오스트리아계 청년. 지난해「크리스머스」 때 교회에 놀러 왔다가 김두엽양(23)과 사랑이 깊어져 결혼으로「골·인」하게 되었다면서『이 모든 기쁨을 하느님의 고마우신 뜻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마디. 신랑 가운데 제일 얌전하고 미남으로 생긴「존·엔젤」3세(23)는 집을「뉴요크」에 두고 있는 공학도. 고향에 있는 공업학교에서 기술을 배우다 군에 입대, 한국에 배치된 그는 충남 홍성에서 결혼식을 보러 올라온 장모 朴玉珍 여인(63)의 손목을 꼭잡고 제대후 미국에 건너가 초청장을 보낼 테니 한집에 살자고 조르기도. 이 이색 합동 결혼작전에 쓰인 결혼식비용은 모두 3만원. 1쌍이 5천원쯤 든 결혼식. 여러 나라 다녀본 신랑도 “역시 한국 여자가 최고야” 식이 끝난뒤「택시」를 빌어「카·퍼레이드」를 벌이며 서부전선 38개 기지촌을 돌 계획까지 세웠으나 이 날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로 못하고 신랑·신부친구들이 어울려 부대에서 보내온「콜라·파티」를 베풀었다. 주한 미군 일부 감축설로 전례 없는 불경기를 겪고 있는 환각의 마을 기지촌에서 국제결혼을 하는 인원은 한해 2천여명, 군인교회나 마을 예식장을 빌어 결혼식을 가끔 올렸으나 이번처럼 한·미합동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국제결혼식은 일찍이 없었던 일. 7쌍의 국제부부를 맺어준 尹목사는 20년동안의 신앙생활을 통해 처음 있는 경사로 퍽 보람을 느낀다면서, 신부들이 신랑의 제대와 더불어 미국에 건너가 살더라도 우리나라에서 모시고 섬겼던 하느님의 사랑을 미국에서도 계속 두터운 신앙심으로 한국의 믿음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안태석(安泰錫)·김용상(金容相) 기자> [선데이서울 70년 7월 19일호 제3권 29호 통권 제 94호]
  • 인사청문회 공무원 불법동원 논란

    인사청문회 공무원 불법동원 논란

    조만간 한덕수 국무총리와 송두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해당 기관 공무원들이 청문회 준비에 대거 동원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기관이 후보자를 위해 사무실을 마련하고 청문회 예상 질문지와 모범 답안까지 작성해 준다. 청문회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한다. 하지만 현행 인사청문회법에는 청문회 구성과 청문 진행 절차 등에 관한 규정만 있을 뿐 후보자 등에 대한 청문회 준비 등에 관한 구체적인 조항은 들어 있지 않다. 중앙인사위원회가 2005년 7월 마련한 ‘국회 인사청문 업무처리 절차 매뉴얼’에는 공직 후보자에 대해 인원과 사무실을 지원하는 등 관련 업무를 원활히 추진한다고 돼 있지만 인사청문회법과 공무원법 등 상위 법률에 근거 조항이 없어 법률적 효력이 없다. ●불법 지원 실태 최근 한 행정기관에서는 신임 수장이 인사 청문이 끝날 때까지 사용할 사무실을 청사 별관에 마련했다. 비서진과 청문회 준비팀도 가동했다. 또 다른 기관은 후보자의 사무실에 고위 간부들이 줄줄이 찾아가 청문회 준비상의 노하우가 담긴 예상 질문지와 모범답안을 묶은 책자를 보고했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종전에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9월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헌법재판관 내정자들이 보내 온 사전 서면질의 답변 내용이 토씨만 다를 뿐 ‘붕어빵’처럼 똑같아 표절 논란이 일었다. 같은 해 9월17일에는 논문 표절 의혹으로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낙마한 이후 김신일 교육부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전임자와 똑같은 답변이 6곳이나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2005년 11월 3명의 대법관 후보를 검증하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후보자 3명이 ‘붕어빵’ 답변에 대해 비판을 받고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기관장 될 사람인데’ 해당 기관의 공무원들은 “어차피 임명될 사람인데 굳이 ‘못 돕겠다.’고 할 수 없지 않으냐는 반응이다. 또 다른 기관의 관계자는 “새로 임명될 수장이 청문회 과정에서 흠집이 나서 오는 것보다 준비를 잘해서 별 탈 없이 임명돼 오는 것이 기관을 위해서도 좋은 것 아니냐.”고 털어 놨다. ●‘불법 관행 없애고 지원 합법화 근거 마련해야’ 지적 ‘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인 이석연 변호사는 “해당 부처 공무원들이 인사 청문에 동원되는 것은 근거 규정이 없어 엄연히 불법이다.”라면서 “관행을 빙자한 편법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느 정도 지원과 도움을 받을지 근거 조항을 마련해 인사청문회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천 의원도 “공무원들이 청문회에 대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청문회를 지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는 불가피하지만 부결됐을 경우 민간인에 대해 공무원들이 지원한 꼴이 돼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익대 법대 임종훈 교수(헌법)는 “미국의 경우 청문회가 개인의 경험이나 개인이 저술한 내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것이어서 준비할 것이 많지 않다.”고 소개하고 “우리나라는 공무원들이 답변까지 써주는데 개인자격으로 나서야 하는 청문회에 공무원들이 개입하는 것은 공무 관련성이 없어 불법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미스 부산시청(釜山市廳) 위순옥(魏順玉)양-5분 데이트(90)

    미스 부산시청(釜山市廳) 위순옥(魏順玉)양-5분 데이트(90)

    「미스·부산시청」 위순옥양은 올해 20세의 아가씨. 수줍고 얌전해서 말이 없지만 노상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 아가씨이다. 부산시청에 들어간지 꼭 2년째. 현재 시장실에 근무하고 있다. 부산여고 출신. 외항선(外航船)의 기관장인 아버지의 4남3녀중 세째딸. 집안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막내딸이란다. 좋아하는 음식으로는 주로 한식(韓食). 특히 전유어와 비빔밥을 즐긴다는 것.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는 아직 없고. 그러나 「건강하고 자기가 맡은 일에 열중할 줄 아는 집중력을 가진 남성으로 나를 아껴줄줄 아는 상대」를 만난다면 언제고 결혼을 할 생각이라고. 취미는 음악감상과 꽃꽂이. 음악은 주로 가벼운 「팝·송」을 좋아하고 「패티」 김의 노래라면 모두가 다 좋다는 열렬한 「패티」의 「팬」이다. 즐겨 꽂는 꽃은 「글라디오라스」와 백합. 「글라디오라스」는 쭉쭉 뻗은 가지와 꽃망울이 시원스러워서 좋고 백합은 어딘가 순결하고 고결한듯한 느낌이어서 좋다는 것이 위양의 얘기다. [선데이서울 70년 7월 12일호 제3권 28호 통권 제 93호]
  • 검사, 사건관계인과 식사·골프 금지

    검사, 사건관계인과 식사·골프 금지

    앞으로 검사는 사건 관계인과 골프를 치거나 식사, 여행 등을 함께할 수 없게 된다. 수사 등 직무 관련 사항에 대해 자신의 직함으로 의견을 발표할 때에는 기관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법무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새 ‘검사윤리강령’과 ‘강령 윤리지침’을 마련해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검사의 접촉이 금지된 사건 관계인은 피의자와 고소·고발인, 증인, 형·구속집행정지 대상자 등을 말한다. 지침은 또 브로커나 처리된 지 2년이 안된 사건의 관계인이었던 자, 지명수배자 등과의 교류도 금지했다. 지금까지 검사는 사건 관련 변호인에 대한 접촉에만 제한을 받았다. 개인적인 접촉에는 골프를 치거나 식사와 사행성 오락을 함께 하는 행위, 여행이나 회합, 행사, 사건 관계자나 그 가족이 운영하는 업소에 출입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또 ‘검사는 청렴성을 유지한다.’는 기존 강령 대신 브로커나 사건 관계인에게 정당한 이유없이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이 새로 생겨, 직무와 무관하더라도 브로커 등에게 금품을 받은 검사는 징계를 받는다. 무허가 유흥주점이 명백한 곳의 출입이나 자신의 경제능력을 넘어 제3자에게 채무보증을 서는 것, 지휘감독 관계에 있는 검사실 직원이나 경찰관으로부터 통념을 넘는 수준의 접대를 받는 행위도 할 수 없다. 법무부는 검사들이 임관할 때 강령을 준수하겠다는 서약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게 하고 윤리강령 교육도 자주 하기로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부이사관·경찰서장·육군대령 등 합격

    ‘현직 부이사관, 전 경찰서장과 육군 대령….’ 대전지하철 역장에 합격한 이들의 면면이다.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따낸 것이어서 역장되기가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렵다. 28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오는 4월 개통할 예정인 대전지하철 1호선 2단계(정부대전청사∼외삼역구간) 10개 역장 합격자를 확정했다. 합격자 가운데 경찰서장(총경)·대령·은행지점장 출신도 있지만 대전시 국장을 거친 현직 시 산하 기관장도 포함돼 있다. 이 기관장은 정년 1년을 남겨놓고 명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현재 연봉은 6500만원 정도다. 퇴직을 앞둔 충남지방경찰청 경감 1명도 합격했다. 그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국민에게 진 빚을 봉사로 갚고 싶어 역장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번 역장 모집에는 현 1단계 부역장 2명이 재응시, 역장으로 변신했다. 한 소령 출신 여성은 15명이 올라온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이번 역장모집에는 총 107명이 응시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는 교장·교감 출신도 섞여 있었지만 군 고위 간부 출신이 절반을 넘었다. 역장은 도시철도공사로부터 업무를 수탁받은 개인법인이다. 관리, 회계책임을 지고 있지만 역무원 인사권도 갖고 있다. 이들은 매달 역무원이 9명이면 1800만원,10명이면 2000만원,13명이면 2300만원의 위탁운영비를 받는다. 이 돈은 관리비 등과 역장, 역무원 월급(150만원 안팎)으로 사용된다. 역장 월급은 250만∼300만원선이다. 정년 규정도 없다. 모집 때에는 만 60세로 제한했지만 2년 계약기간이 끝날 때마다 운영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재계약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2명을 모집한 1단계 때에는 61명밖에 응시하지 않았는데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며 “작은 일을 맡는 자리지만 취업난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예산 어디에 썼나” 국민이 감시

    기획예산처의 올 업무계획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세금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국민들이 직접 감시하는 방안도 들어 있다.‘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공기업에 대해서는 오는 10월부터 ‘방만경영 신고센터’가 운영된다. 지금까지는 중앙정부와 공공기관에 한해 예산낭비 사례를 신고하면 재정인센티브를 주고 있으나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된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현행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이 ‘공공기관 종합 혁신포털’로 확대·개편된다.그동안 공개 시스템을 통해 공공기관 314곳의 기관장 연봉과 직원 평균임금 등 27개 경영정보를 공표한 데 이어 포털 구축으로 방만 경영에 대한 압박 수위가 더 높아지게 됐다. 특히 포털에는 ‘공공기관 방만경영 신고센터’가 신설된다. 신고센터에서는 ▲과도한 인건비·복리후생 ▲낙하산 인사 ▲임직원들의 불법행위 ▲하청업체에 대한 횡포 등을 접수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기관 신설 심사기준·절차’도 만들 계획이다. 대신 공공기관의 자율성을 해치는 정부 부처의 불필요한 간섭·감독 규정은 과감히 정비할 방침이다. 장병완 기획처 장관은 “공공기관은 안정된 근무 여건에다 보수도 좋아 국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면서 “정부와 공공기관이 국민의 기대 수준에 근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부처에는 ‘예산낭비심사 국민참여제’가 도입된다. 각 부처는 민간전문가가 전체 위원의 3분의1 이상 참여하는 ‘예산낭비심사 자문기구’를 운영해야 한다. 올 2·4분기 중에는 ‘나라살림 지킴이 지원포털’도 구축해 예산낭비 사례와 대규모 재정사업 추진현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행자부는 지난달부터 기본 현황과 재정 정보, 조직·인사정보, 평가·감사결과 등 5개 분야 247개 항목을 담은 ‘지방행정 종합정보 공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행정플러스] 철도公·시설공단 부기관장 공모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나란히 부기관장 공모에 나선다. 28일 철도공사에 따르면 최연혜 부사장이 철도대학 학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상임이사 모집 공고를 내고 6∼7일 이틀간 원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 출신 인사, 전직 철도공사 상임이사 등 하마평이 무성하다. 지난 1월3일 실시된 부이사장 1차 공모가 무산된 철도시설공단은 23일 재공모에 들어갔다. 원서 접수는 오는 7일까지다.
  • 근로복지공단 전국 기관장회의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은 26일 본부에서 전국 57개 기관장이 모인 가운데 ‘조직체계의 혁신 및 운영의 효율화’를 주제로 ‘제1차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
  • 부산시 지자체 직무성과제 도입 잇따라

    부산지역 자치구들이 5급 이상 간부들에 대해 업무능력과 추진실적 등에 따라 성과를 평가하고 보상하는 ‘직무성과계약제’를 잇따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연제구는 최근 국·과장을 대상으로 직무성과계약제 교육 및 토론회를 가졌으며, 다음달 초 5급 이상 간부(36명)들과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영도구도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요 기관장, 학교장, 각급 유관단체장, 주민, 직원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무성과양해각서 조인식’을 갖는다. 직무성과양해각서 조인식에 주민들을 참여시킨 것은 영도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성과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조인식에 주민들을 참여시켰다.”고 설명했다. 계약서는 부단체장의 성과지표 28개를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37명에 대한 성과목표 190개 및 성과지표 682개의 항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 동래구도 오는 3월 중으로 5급 이상 간부들에 대해 직무평가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직무성과계약제는 대상자들이 주요 업무계획을 토대로 성과목표를 설정하게 되며, 구청장과 부구청장, 부구청장과 국장, 국장과 과장 등 위에서 아래로 단계적으로 성과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직원들은 성과목표와 평가지표 등에 합의하고 추진성과에 대해 평가를 받게 되며 다음년도에 실적을 성과급, 인사관리 등에 반영한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직무성과 계약제 시행으로 행정의 책임성이 대폭강화되는 만큼 한층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새달 6일 ‘서울관광인대회’

    서울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는 다음달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07 서울관광인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축사를 하고 윤생진 금호아시아나 상무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초청강연을 한다. 또 박성현 호텔 홀리데이인서울 총지배인이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단체는 외국인관광객 1200만명을 달성할 때까지 ▲숙박업계는 봉사료 10% 유보 ▲여행업계는 지정 판매점 이용 촉구 ▲음식업계는 자율적 음식값 인하 등을 결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호텔 등 숙박업소 종업원들이 받는 봉사료 10% 유보 결의는 호텔 노조 등의 거센 반발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서울 테마관광코스 30선’ 전시회와 유니폼 패션쇼, 태권도 퍼포먼스, 비보이 공연 등이 함께 열린다. 행사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공사,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등의 기관장 27명을 비롯해 주한 외국관광청 등 105개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4개 금융기관장 인선 22일부터 윤곽

    금융기관장 인선작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공모 등의 절차를 거치고 있지만 내정설이 나돌아 금융권 일각에서는 낙하산 인사 논란이 다시 일 조짐이다. 그럼에도 청와대는 22일부터 주택금융공사 사장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시작으로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기업은행장, 우리은행장 등의 순서로 금융기관장 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19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회장에는 박병원 전 재정경제부 1차관이 유력하다. 황영기 현 회장이 탈락한 가운데 전광우 딜로이트코리아 회장과 최영휘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경합하고 있지만 금융권에서는 이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심은 오히려 우리은행장에 모아지고 있다. 한일은행 출신인 이종휘 현 수석부행장이 황 회장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상업은행 출신의 최병길 금호생명 사장이 앞서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최 사장이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으로 일하는데다 대구상고 동문인 김병준 정책기획위원장의 후광까지 업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기업은행장 후보로는 장병구 수협 대표와 강권석 현 기업은행장으로 압축됐다. 다만 국책은행장이 연임한 사례가 없는데다 장 대표가 수협 신경분리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청와대의 지지를 받아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드인사 논란이 일 수 있다.앞서 기업은행장추천위원회는 지난 14일 장 대표와 강 행장을 행장 후보로 재경부에 추천했다. 주택금융공사 사장에는 유재한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앞서는 가운데 최창호 현 공사 부사장이 경합하고 있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재경부 출신의 진병화 국제금융센터소장은 사실상 ‘연임불가’ 원칙에 걸려 중도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행장이나 사장 등의 공모를 거치면서도 결과적으로는 청와대나 재경부로부터의 낙하산 인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면서 “행장추천위원 선정이나 행장추천 기준에 대한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영실적이 뛰어난데도 보은인사 차원에서 우수한 CEO들의 발목을 잡아서는 곤란하다는 지적이다.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22일,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달 말 내정될 예정이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지방시대] 누구를 위한 개방형 직위 공모인가/남기헌 충청대 행정학부 교수

    민선자치시대를 맞은 지도 10년이 훌쩍 넘었다.1995년 6월27일 자치단체장을 우리 손으로 뽑아 지방정부 살림을 맡겼으니 말이다. 부분적인 문제점도 없지 않다. 지방자치 전문가와 주민들은 지방자치제도가 연착륙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방자치제도가 형식적인 운영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도 그중의 하나다. 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인사권, 재정권, 조직권과 지방의회의 권한인 입법권 등이 합리적으로 이양되지 않은 탓이다. 하지만 제한된 자치권 범위내에서 운용되는 자치단체의 행정 과정을 들여다보면 거의 모든 권한이 자치단체장에게 집중돼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의 배치전환, 사무관 승진, 개방형직위 인사권, 지방정부 출연기관장 선임권 등이 단체장에게 집중돼 있음을 부인하는 주민들은 별로 없어 보인다. 자치단체가 관련 조례와 규칙에 따라 합리적인 절차과정을 만들어 놓았는 데도 말이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최근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단체장의 인사권 운용이 심각할 정도로 비합리적이라는 불평이 나오고 있다. 충북에서도 승진과정의 불공정성, 뇌물수수 등 혐의로 일부 단체장이 사법처리를 기다리는 처지에 놓였다. 충북도 역시 인사권이 문제가 되고 있다. 도가 처음으로 실시한 복지여성국장 개방형직위 공모임용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잃은 정실인사의혹 때문이다. 최근 지역시민단체들이 나서 도의 인사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충북도의 개방형직위 공모제를 통해 복지여성국장을 뽑은 방법론을 적극 환영하면서도 선발과정의 불공정성, 개방직위 공모제의 취지인 전문성과 개혁성, 창의성 등의 의미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우택 지사의 당적과 심사위원들의 배경으로 볼 때 이번 임용은 당파적인 이해관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면 충북도는 절차과정과 전문성에서 적절한 인사였다고 반박하고 있다. 보통 개방형 인사제도 하면 민간 전문가를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그간 공직은 정년이 보장되고 연공서열에 따른 인사운영 등으로 경쟁체계가 미흡, 민간부문에 비해 전문성과 창의성이 떨어져 경쟁력과 생산성이 크게 뒤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정부는 외부 전문가의 공직임용을 통해 행정의 전문성을 다지고 공직의 내부경쟁을 활성화하려고 개방형직위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경쟁을 통해 공무원의 자질향상과 주민이 만족하는 생산적 행정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에 도입된 개방형직위 공모제는 이런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정실인사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는 개방형직위 인사제도가 정무직 공무원 임용 인사기준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지방자치단체는 개방형 직위임용 과정에서 지정기준과 능력요건, 선발심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원칙 등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관련법을 개정해서라도 인사청문회 제도 등을 도입, 유능한 인물을 선발해야 한다. 정 지사도 한달 넘게 시위하는 시민단체의 뜻을 살펴야 한다. 지역발전을 위해 크고 작은 일을 함께 고민하면서 자치단체와 상생의 동반자역을 해온 것이 시민단체 아니던가. 이번 인사에 대한 원칙적이고 합리적인 해법을 찾지 못하면 그동안 다져놓은 건강한 민관협력관계는 물론 도지사가 내세우는 경제특별도 건설의 신선한 이미지도 크게 실추될 것이다. 더 큰 대의와 미래를 위해 이 문제가 정 지사의 따뜻한 찻잔대화 제의로 속 시원히 해결되길 기대해 본다. 남기헌 충청대 행정학부 교수
  • 오징어잡이배 폭발 한국인등 4명 사망

    우루과이 수도인 몬테비데오 항구에 정박 중이던 한국 국적의 435t급 오징어잡이 원양어선 ‘101씨월드’호에서 14일(현지시간)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 한국인 선원 3명 등 모두 4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15일 외교통상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사고는 14일 오후 2시30분쯤 씨월드호 기관실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이 선박은 포클랜드 공해 상에서 오징어잡이를 끝낸 뒤 몬테비데오 항에서 하역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한국인 기관장 최종철(44)씨와 기관사 이원재(43)씨, 조기장 정병열(36)씨와 베트남인 1명이 숨졌으며, 부상자 13명은 인근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선박에는 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선원 27명이 승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한국인 4명탄 화물선 日근해서 침몰

    한국인 4명을 포함해 선원 11명이 탄 제주 선적 화물선이 14일 오후 일본 앞바다에서 기상악화로 침몰, 선원 전원이 실종됐다가 2명이 구조됐다.구조된 선원들의 국적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나 한국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쯤 일본 혼슈 나고야만 남방 9마일 해상에서 철판 3000t을 싣고 지바현 지사라스항을 떠나 포항으로 향하던 제주 선적 1994t급 화물선 제니스 라이트호(대호상선 소속)가 악천후로 침몰했다. 사고 지점 해역에는 이날 폭우와 함께 초속 21∼23m의 강풍이 불어 파고 5m 이상의 거친 파도가 몰아친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스 라이트호에는 한국인 4명 외에 미얀마인 5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모두 11명의 선원이 승선해 있었다. 실종된 한국선원은 다음과 같다.▲선장 이한대(58·부산 남구 대현동) ▲일등항해사 서성웅(64·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등기관장 고병호(62·전북 임실군) ▲일등기관사 박민종(63·부산시 중구 중앙동)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승용차 요일제 제외키로

    임산부나 유아를 태운 차량은 승용차 요일제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정부가 12일부터 이들 차량에 대해서는 승용차 요일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정부부처나 공기업 등 공공기관에서는 현재 승용차 요일제를 시행 중이다. 다만 임신 초기 여성은 임신 사실을 확인해 주는 병원 증명서를 갖고 다녀야 한다. 육안으로 임신 사실을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속 기관장에게 ‘제외 증명’을 발급받아 차량에 붙여도 된다. 본인이 운전하거나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에 탄 경우 모두 혜택이 적용된다. 출산 후 3개월까지도 가능하다. 만 7세 미만의 유아를 유치원이나 유아원에 실어나르는 차량도 증명서를 차에 붙이는 것이 좋다. 그래야 유아를 데리러 가거나 데려다 준 뒤 유아가 탑승하지 않았을 때 불필요한 분쟁을 피할 수 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참여정부 인사 특징 ‘검증된 인물 선호’] 장·차관 23.6% 청와대 비서실 출신

    참여정부의 장·차관 중 23.6%는 청와대 비서실 출신이었다. 또한 청와대 관련 위원회 경력까지 포함하면 절반에 가까운 45.7%가 청와대를 거쳐간 인물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 1TV 시사기획 ‘쌈’은 오는 12일 오후 11시40분 ‘참여정부 인사 대해부’편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숭실대 연구팀과 함께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등 3개 정부에서 일했던 장ㆍ차관과 청와대 비서실 3급이상, 정부 산하ㆍ투자기관의 기관장과 감사 등 1886명의 주요경력 등을 분석했다. 장ㆍ차관을 거친 인물들을 살펴본 결과, 참여정부가 청와대 비서실 근무경력 출신자 비율이 23.6%로 가장 높았다. 문민정부 8.5%, 국민의 정부는 16.6%였다. 참여정부의 장·차관을 지낸 사람 가운데에는 45.7%가 직·간접적으로 청와대를 거쳐간 인물들로 나타났다. 강원택 숭실대 교수는 “참여정부는 한번 써본 사람, 검증이 된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서로에 대한 동질성이나 정치적 충성심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코드인사’라는 비판의 원인이 된 것 같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참여정부의 지방대 출신 장·차관의 비율은 11.9%로 문민정부 7.3%, 국민의 정부 6.0%보다 크게 늘어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정부산하 투자기관 임원의 전문가 출신비율은 문민정부(6.9%)보다 3배 이상인 21.3%로 나타났다. 하지만 배영 숭실대 교수는 “참여정부 들어 낙하산 인사문제가 국민에게 깊이 각인된 것은 정치적 쟁점이 됐던 인사들이 임명돼 체감지수가 높아진 것이 아닌가 한다.”고 분석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공기업 임원 뽑을때 사원 참여

    오는 4월부터 공공기관의 임원을 뽑을 때 사원들의 의견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또 민간 위원이 절반 이상 참여하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주도하도록 역할과 기능이 강화된다. 공공기관 임원 선임 과정에서 끊임없는 ‘낙하산’ 논란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획예산처는 5일 ‘공공기관 운영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관장을 비롯한 상임이사·비상임이사·감사 등 모든 임원을 선임할 때 임원추천위를 구성하고,2주 이상 공모를 실시해야 한다. 지금까지 사장을 제외한 임원의 경우 임원추천위나 공모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됐다. 특히 5∼15명으로 구성되는 임원추천위원회에는 해당 기관 직원들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사원 추천 위원 1명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기획처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해당 기관 직원들이 임원추천위에 참여할 수 없도록 제한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는 직원들이 뽑은 대의원 회의에서 외부인사 2명을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는 이 중 1명을 임원추천위 위원으로 선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임원추천위는 후보자를 3배수로 좁혀 공공기관운영위에 추천한다. 이어 공공기관운영위는 후보자에 대한 업무능력과 도덕성 등 인사 검증을 실시한 뒤 대통령 또는 주무부처 장관 등 임명권자에 임명 제청한다. 또다른 관계자는 “기존에는 공공기관운영위 위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정부위원으로 구성됐다.”면서 “민간 위원을 과반수로 해 인사 검증의 공정성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과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의 적용을 받고 있는 94개 공공기관이다. 한국전력과 도로공사, 토지공사, 석유공사, 철도공사, 마사회,KOTRA 등이 포함된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은 내년부터 추가될 전망이다. 시행령은 또 임기가 만료된 임원에 대해서는 경영평가 결과가 우수할 경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신설했다. 연간 총 수입액 1000억원 미만, 직원 총 정원 500명 미만 공공기관 기관장의 임명권은 대통령이 아닌 주무부처 장관이 갖도록 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달라지는 공공기관 임원선임’ 4대 관전포인트

    ‘달라지는 공공기관 임원선임’ 4대 관전포인트

    오는 4월부터 새로운 공공기관 임원 선임 절차가 적용되면 ‘낙하산’ 논란을 상당 부분 잠재울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앞으로 구체적으로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기대 효과와 남은 과제 등을 쟁점별로 살펴본다. ● 사원대표 1명의 힘은? 사원 대표는 임원추천위 위원 5∼15명 가운데 1명에 불과하다. 또 임원추천위는 3배수의 후보자를 공공기관운영위에 추천하는 역할에 그치는 만큼 사원 대표가 사장을 비롯한 임원을 뽑는 결정적 변수는 아니다. 하지만 사원 대표는 낙하산 인사 등 절차의 공정성을 감시하는 견제기능을 상당부분 발휘할 수도 있다. 기존 사장추천위에는 사원들이 참여할 수 없었고 비공개로 진행됐다. 때문에 노조는 “낙하산 음모가 있다.”고, 사장추천위는 “공정한 절차를 따랐다.”고 팽팽히 맞서는 등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앞으로는 사원 대표가 임원추천위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임원추천위 위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비상임이사 선임에도 관여할 수 있어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사원대표는 노조대표? 임원추천위에 참여하는 사원 대표는 해당 기관 소속 직원을 배제한 외부 인사 가운데 선임해야 한다. 하지만 사원 대표를 추천하는 대의원들은 직원들이 직접 뽑는다. 현재 거의 모든 공공기관은 노조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또 전체 직원 가운데 노조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60∼80%에 이른다. 사원 대표를 선발하는 데 노조 영향이 가장 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사원이 직접 임원추천위 위원으로 참여할 경우 임원들이 사원들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반면 사원들이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한 외부 인사를 추천할 경우 도덕성에 금이 갈 수 있는 만큼 무리수를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 ‘낙하산’시비 잠재울까? 새로운 제도가 적용될 경우 ‘낙하산’ 시비가 상당부분 차단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보자는 임원추천위를 통과했다고 하더라도, 공공기관운영위의 추가 검증을 받아야 한다. 기존 공공기관운영위는 정부 위원이 절반을 넘어 낙하산 인사 논란을 차단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20명 이내의 공공기관운영위 위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민간 위원으로 채워야 한다. 여기에는 노동계 인사를 비롯, 각계 전문가들이 포함된다. 민간 위원들과 공공기관 노조 등은 정보 공유가 원활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또 공공기관운영위는 정부가 확보하고 있는 포상·처벌 등 인사자료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친분 관계가 아닌 능력 위주로 검증이 이뤄질 전망이다. 반면 위원 선임 등을 놓고 사내 주도권 경쟁이 심화될 경우를 예상할 수도 있다. 이때는 사원 내부 혹은 노조와 일반 사원간 대립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소신경영 가능할까? 지금도 공공기관 임원 선임 과정에서 노조를 중심으로 ‘출근 저지 투쟁’ 등 갈등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인사 검증 과정에서 ‘꼬투리’가 잡힌 임원이 임명되면 재임 기간 동안 ‘소신 경영’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예컨대 지난 2000년 김상훈 국민은행장 취임과정에서 노조의 반대투쟁에 특별위로금을 지급, 말썽을 빚기도 했다. 임원을 뽑을 때 직원들의 ‘입김’이 커질 경우 낙하산 논란은 없애는 대신,‘제 밥그릇 챙기기’라는 비난 여론과 맞닥뜨릴 수도 있다. 기관장 등 임원을 자사 출신으로 채워 달라는 직원들의 요구가 갈수록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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