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관장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727
  • 부산시, 신종코로나 ‘방역 및 지역경제피해 최소화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비상대응 체제를 방역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에도 적극 대응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오전 오거돈 시장과 지자체장,시청 실·국장 등이 참여하는 비상대책 회의를 열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비상대응 체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비상대응 체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방역과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대응 등 투트랙으로 구성됐다. 두 본부 모두 본부장은 오 시장이며,방역 분야 실무는 행정부시장,경제 분야는 경제부시장이 전담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행정 총괄지원반,감염병관리반,격리지원반,의료지원반,방역지원반,취약계층과 외국인 지원반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특별교부세 또는 재난관리기금을 신속히 투입해 열감지기,이동형 방사선 촬영기,살균 소독장비 등 방역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신종코로나 감염 우려가 높은 행사나 축제는 방역 대책을 철저히 세워 감염을 방지하고, 감염증 확산 상황이 심해지면 행사 연기 및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비상경제 대책본부는 총괄지원반,수출입지원반,관광지원반,항만·물류지원반,민생안정지원반,대학협력반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4일 오 시장이 주재하는 민관 합동 ‘제1차 비상경제 대책 회의’를 연다. 지역 경제 유관기관장들과 함께 지역 경제 동향과 신종코로나 피해 기업에 대한 점검과 분야별 지원대책을 을논의한다. 오 시장은 “부산에 아직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선제적으로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지역사회 역량을 모두 모아 시민 건강과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전북대 입학식 취소·졸업식 축소

    전북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로 예정된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불가피한 행사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오는 18∼19일로 예정된 입학식을 취소했다고 2일 밝혔다. 21일 열릴 졸업식은 규모가 대폭 축소된다. 지금까지 졸업식은 대학 삼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1000명 이상이 참여했으나 이번에는 장소를 진수당으로 옮겨 최대 100여명만이 참여하는 작은 행사로 열 계획이다. 졸업식장에는 수상자 대표와 학위 대표자, 박사학위 취득자, 보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다. 전임 총장과 도내 기관장 등 외빈은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입학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던 편입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무기한 연기했다. 대신 대학 생활 안내 사항은 파일로 만들어 배포된다. 전북대는 중국 방문자 자진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중국인 유학생들을 비롯한 감염증 우려 학생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의왕시, 보건소장에 최초 ‘소아청소년과’전문의 임용

    의왕시, 보건소장에 최초 ‘소아청소년과’전문의 임용

    경기도 의왕시는 신임 보건소장으로 김재복(사진) 의학박사를 신규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개방형직위 공모절차를 거쳐 보건소장을 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김 소장은 민간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군포·파주시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며 민관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11년부터 최근까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병원장을 역임하며 기관장 경험까지 갖춰 보건소장 최적임자로 평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신임 보건소장은 의왕시 최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보건소장”이라며 “메르스, 결핵 등 감염병 예방·관리, 여성·영유아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 등 주요 보건시책 추진에 좋은 성과를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민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의료서비스라는 공익을 위해 기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검경수사권 조정법 공포안 오늘 국무회의서 의결

    검경수사권 조정법 공포안 오늘 국무회의서 의결

    검경수사권 조정법 공포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다. 정부는 28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법률공포안 54건, 법률안 2건, 대통령령안 8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인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과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검경수사권 조정법은 모든 사건에 대한 1차적 수사권과 종결권을 경찰에 부여하는 이 골자다. 경찰의 1차 수사 재량권은 대폭 늘리는 반면 검찰에 대해서는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직접 수사 범위를 제한하는 등 권한을 줄인다. 작년 4월 29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후 지난 13일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국회 문턱을 넘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또다른 검찰 개혁 법안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 공포안과,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정부는 일제 강점기 잔재라는 지적을 받아온 ‘헌병’의 명칭을 ‘군사경찰’로 바꾸기 위해 군인 기본병과 중 하나인 ‘헌병과’를 ‘군사경찰과’로 변경하는 ‘군인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의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앙행정기관장은 공익 침해 행위 관련한 내용을 포함하는 법률을 제정 또는 개정하려는 경우 국민권익위원회에 미리 통지하도록 한 ‘공익신고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도 의결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청렴연수원 2030 공직자 위한 게임기반 청렴교육 신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이 2030세대 공직자를 위한 맞춤형 청렴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청렴연수원은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30대 공무원을 위해 게임 기반의 교육과정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밀레니얼 청렴 리더십 과정’이란 이 교육프로그램은 공직생활 중 맞닥뜨릴 수 있는 윤리적 갈등상황에서 올바른 해결책을 찾는 방식의 ‘롤 플레잉’ 게임과 퀴즈 등으로 구성됐다. 청렴연수원은 일반인 대상 청렴교육도 강화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청렴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지역 주민을 상대로 ‘청렴 시민강좌’ 등을 열기로 했다. 주요 국·공립 대학의 학생들이 청렴·공정·정의를 주제로 토론할 수 있는 강좌도 개설한다. 공공기관장 등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는 ‘청렴 리더십 과정’을 운영한다. 박은정 권익위원장은 “깨끗한 공직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고위 공직자부터 적극적으로 청렴교육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며 “청소년부터 일반 국민에 이르기까지 청렴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우리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자치경찰제 도입해 ‘경찰 비대화’ 방지…경찰 수사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 신설

    자치경찰제 도입해 ‘경찰 비대화’ 방지…경찰 수사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 신설

    정보경찰 권한·직무 집행 범위 축소 文 “국정원 개혁입법도 필요” 강조검경 수사권 조정의 핵심이 경찰에 수사를 마무리지을 권한을 주는 것이었다면 경찰개혁의 뼈대는 ▲자치경찰제 도입 ▲국가수사본부 설치 ▲정보경찰 권한 축소 등으로 볼 수 있다. 정부와 여당은 권력기관 개혁의 진정한 마침표는 경찰개혁이 완성됐을 때 찍힌다고 본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경찰 권한의 민주적 분산”을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검찰의 힘을 빼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경찰의 힘을 키우는 것은 개혁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경찰 견제 장치를 만들고자 당정청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경찰개혁 방안을 발표하고 경찰법과 경찰 직무집행법 등의 개정법률안 개정안을 만들었다. 서울경찰, 경기경찰처럼 지방자치단체 소속의 자치경찰을 법제화해서 민생 치안 업무를 맡기고, 행정경찰과 수사를 전담하는 경찰을 분리하는 취지다. 경찰 조직에 칸막이를 그어 책임과 권한을 확실히 구분하려는 목적이다. 국가수사본부를 새로 만드는 것도 경찰개혁 과제로 꼽힌다. 외부 전문가를 개방직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해 경찰 수사를 총괄하고 전국의 수사 경찰을 지휘·감독하는 권한을 주는 제도다. 지금은 경찰청-지방경찰청-경찰서의 수직구조로 돼 있어 각급 청장 및 서장이 수사 지휘권과 인사권 등 모든 권한을 쥐고 있다. 그러나 국가수사본부가 생기면 기관장의 부당한 수사 개입을 막을 수 있다는 게 이번 정부의 생각이다. 정보경찰의 권한을 한정 짓는 것도 경찰개혁 방안으로 거론된다. 현 경찰 직무집행법은 경찰관이 “치안정보의 수집·작성 및 배포”를 할 수 있다고 모호하게 규정해 무분별한 정보수집 활동의 근거가 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여당은 이런 표현을 “공공안녕의 위험성에 대한 예방 및 대응”으로 바꾸자고 개정안을 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그러나 경찰의 정보활동을 단순히 제한하는 수준의 개정안으로는 폐단을 막기 어렵다며 정보경찰관 제도의 완전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가정보원의 개혁입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원은 이미 국내 정보 수집 부서를 전면 폐지하고 해외·대북 정보활동에 전념했다. 이를 제도화하는 부분은 국회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권력기관의 특별한 이상을 추구하는 게 아니다. 민주공화국에서 권력기관의 주인은 국민으로, 권력기관 간 민주주의의 원리가 구현돼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사리”라고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23일 檢 인사…윤석열 “대검 중간간부 유임시켜 달라”

    23일 檢 인사…윤석열 “대검 중간간부 유임시켜 달라”

    대검 중간간부들도 ‘유임’ 의견 제출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인사가 23일 이뤄진다. 법무부는 옛 특수부 등 특정 부서 중심의 기존 검찰 인사를 ‘조직 내 엘리트주의’로 규정하며 이를 탈피해 형사·공판 업무를 맡아온 검사들을 우대하겠다는 인사 원칙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대검 과장급 중간 간부들을 전원 유임시켜달라”는 의견을 법무부에 전달했다. 법무부는 20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중간 간부의 승진·전보 인사를 심의했다. 회의는 2시간가량 진행된 후 오후 4시 5분쯤 끝났다. 위원장인 이창재 전 법무부 차관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법무부에 도착해 “걱정하신 부분이 많은 만큼 잘 논의해서 좋은 의견을 법무부에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후 회의실로 들어갔다. 인사위 종료 후 법무부는 바로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관심 대상인 고검 검사급 차장·부장검사 인사에 대해서는 “검사인사 규정 및 경향 교류 원칙 등을 준수해 원칙과 균형에 맞는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특히 법무부는 “특정 부서 중심의 기존 인사 관행과 조직 내 엘리트주의에서 벗어나 인권 보호 및 형사·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해온 검사들을 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법무부는 “수사와 공판이 진행 중인 현안 사건의 상황 등도 인사에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했다. 주요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사법연수원 34기가 부장으로 승진하면 일선 형사·공판 인력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들어 34기의 부장 승진과 35기의 부부장 승진은 다음 인사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형사·공판부 우대’ 원칙은 일반검사 인사에서도 적용된다. 법무부는 “일선 기관장이 추천한 우수 검사들의 인사 희망을 적극 반영하되 형사·공판부에서 업무를 수행해온 검사를 주요 부서에 발탁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선 청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법무부·대검찰청·서울중앙지검 등에서 근무한 우수 검사들을 전국 검찰청에 균형 배치하겠다”며 대규모 인사이동을 예고했다. 인사 결과는 23일 발표되고 다음 달 3일자로 시행된다.이번 인사는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검찰 직제개편과 보조를 맞춰 진행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반부패수사부·공공수사부 등 직접수사 부서 13곳을 형사·공판부로 전환하는 내용의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21일 오전 10시 국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인사위 개최에 앞서 법무부는 차장·부장검사 인사안에 대해 윤 총장의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대검 과장급 중간 간부들을 전원 유임시켜달라”는 의견을 법무부에 전달했다. 대검 중간 간부들도 지난 10~13일 ‘부서 이동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8일 검사장급 간부 32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결과 한동훈 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 윤 총장을 보좌한 참모진 등이 대부분 교체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靑 ‘조국 인권위 공문’ 공개했지만…‘13일’ 여전히 논란

    靑 ‘조국 인권위 공문’ 공개했지만…‘13일’ 여전히 논란

    “13일 ‘영구 폐기해달라’ 공문 보냈다” 해명강정수 센터장은 13일 “조사 착수 가능” 발표‘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권침해 조사 촉구’ 국민청원 관련 공문을 국가인권위원회에 발송했다가 다시 폐기를 요청하는 과정에 논란이 확산하자 청와대가 17일 인권위에 보낸 공문 원본을 공개했다. 논란이 계속 확산할 경우 ‘청와대가 조 전 장관을 옹호하기 위해 독립기구인 인권위를 압박한 것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는 해당 청원이 답변요건인 동참 인원 20만명을 채우자 지난 7일 인권위에 ‘이 청원에 답변해줄 수 있느냐’는 내용의 협조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인권위는 ‘인권위는 독립기구여서 이와 같은 답변이 어렵다’는 뜻과 함께 ‘청원 내용을 이첩하면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답을 했고 그와 관련한 절차도 청와대에 설명했다. 이를 들은 청와대 실무자는 청원 내용을 이첩하는 데 필요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관련한 공문(이첩공문)을 작성해 청와대 내부 업무 시스템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에는 이 문건을 실수로 인권위에 보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는 이첩공문이 잘못 발송된 만큼 그날 인권위와 통화해 이를 철회하자는 뜻을 전했고 인권위 측도 이에 동의했다고 한다. 이후 인권위는 청와대에 ‘절차를 확실히 하자’고 했고, 이에 청와대는 지난 13일 ‘이첩공문 폐기요청’ 공문을 인권위에 다시 보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일부에서는 ‘청와대가 조 전 장관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침해에 대해 인권위에 조사를 요청하려다 논란이 될 것 같으니 취소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해당 과정을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청와대가 발송한 공문을 읽어드리겠다”며 내용을 공개했다. 내용을 보면 청와대가 7일 보낸 첫 공문에는 ‘국민청원이 답변요건인 20만명 동의를 돌파함에 따라 인권위의 협조를 요청한다. 답변 마감시한은 13일이며 답변방식은 기관장의 일괄 설명·서면답변·기관 자체 답변 등이 있다’고 돼 있다. 이날 한 언론에서는 ‘청와대가 직접 인권위원장에게 답변을 요청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이처럼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에 인권위에서는 ‘익명 제출된 진정 사건은 각하하도록 규정돼 있다. 진정인 연락처를 바란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이후 9일에는 ‘본 청원을 이첩합니다’라는 내용의 이첩공문이 실수로 발송됐고, 13일에는 이를 영구폐기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다시 보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아닌 다른 사안, 인권위가 아닌 다른 기관에 협조요청을 할 때도 답변 방식을 세 가지로 제시하느냐’라는 질문이 나오자 “보통 유선으로 상의하는 것으로 안다. 전례에 관해서는 확인 후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런 설명으로도 논란은 완전히 가시질 않고 있다. 청와대는 13일 인권위에 자료 폐기를 요구하며 상황을 수습하려고 했다고 밝혔지만, 당일 강정수 대통령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전혀 결이 다른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강 센터장은 이날 영상을 통해 “청원과 동참하신 국민들의 청원 내용을 담아 대통령비서실장 명의로 국가인권위원에 공문을 송부했다”며 “인권위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접수된 위 청원 내용이 인권 침해에 관한 사안으로 판단되면 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동정] 유은혜 부총리, 교육부 소속기관 신년 업무협의회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소속 기관과 신년 업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업무협의회에는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사무국, 국립국제교육원, 국립특수교육원 등의 기관장과 교육부 간부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 과제를 논의한다.
  • ‘윤종원 비토’ 비판한 文… 7년 전 기업은행 잊었나

    ‘윤종원 비토’ 비판한 文… 7년 전 기업은행 잊었나

    문재인 대통령이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에 대한 내부 구성원들의 반대를 비판하면서 금융권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더불어민주당이 “(낙하산 기업은행장 내정자에 대해) 관치는 독극물”이라며 관료 출신 임명을 반대했던 때와 현재 기업은행의 모습이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 文 “尹, 자격 있다… 정부에 인사권” 선긋기 문 대통령은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업은행 내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토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취임한 윤 행장은 ‘낙하산 인사’에 반대하는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으로 업무 시작 이후 지금까지 집무실에 들어가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윤 행장이 자격 미달 인사라면 모르겠으나 경제 금융 분야에 종사해 왔고, 경제수석에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하는 등 경력 면에서 미달하는 바가 없다”며 “기업은행장에 대한 인사권은 정부에 있다”고 낙하산 논란을 일축했다. ● 기업은행 노조 “은행업 경력 전혀 없어 반대” 기업은행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임명 절차를 바랐을 뿐”이라며 “내부 인사를 고집하지 않았고, 은행업이나 금융업 근무 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 낙하산 인사로 보고 반대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 초기 금융행정혁신위원회는 “금융공공기관의 기관장 선임 절차를 개선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 朴정부 때 前차관 내정하려 하자 민주당 반발 기획재정부가 지분 53.2%를 보유한 기업은행은 행장 임명 때마다 ‘관치 금융’과 ‘낙하산 인사’ 논란이 발생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에도 청와대가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내정하려 하자 당시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관치는 독극물이고 발암물질과 같은 것”이라고 반발했다. 허 전 차관의 내정이 철회되고 내부 출신인 권선주 행장이 임명되자 민주당은 “관료 출신이 아닌 내부 승진을 통해 행장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큰 축하를 받을 일”이라며 “관치 금융과 낙하산 인사 논란은 한국 금융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논평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는 식”이라며 “2013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부산시교육청,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최우수

    부산시교육청,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최우수

    부산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으로 실시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19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2010년 이후 최고점수 획득’ 등 연이어 거둔 쾌거이다. 행안부와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부산시교육청은 100점 만점에 96.57점을 얻어 시·도교육청 평균 85.79점을 크게 상회하면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 종합평가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시·기초지자체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이며,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을 상대평가 방식으로 5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년간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교육감이 매월 민원담당공무원들과 직접 대면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 전국 최초로 야간콜센터 운영, 민원미리미리알림제, 시민감사관과 함께하는 고충민원처리제, 민원처리기한 자체 단축 등 고객이 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민원만족도, 기관장의 관심도, 적극행정 추진 노력도 분야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시교육청과 산하 전 기관의 교육가족 모두가 열정적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경청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수요자 중심의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대한민국 지방분권의 기원을 담은 민주공화정 서랍展 개최

    서울시의회, 대한민국 지방분권의 기원을 담은 민주공화정 서랍展 개최

    서울특별시의회와 사단법인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새로운 백년, 지켜야 할 약속』 민주공화정 서랍展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10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헌장, 임시의정원 문서 등 역사적 자료를 공개·전시하여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의 시작을 돌아보고 자치분권 실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전시회는 역사적 자료 및 조소앙 선생을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들의 어록 등을 통해 일제강점기 선조들이 이루고자 했던 민주공화정에 대한 염원을 살펴보고, 광복 이후 헌정사 속에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걸어온 발자취를 대한민국 역대 헌법개정안, 김대중 대통령 사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에 대해 김정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단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2)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부터 시작된 지방분권의 역사가 오늘날에는 오히려 퇴보한 것이 현실”이라며, “민주공화정 전시를 통해 선조들이 생각했던 민주주의와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의회의 발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서울특별시의회 신원철 의장을 대신하여 김생환 부의장 등 주요 내빈과 독립유공자, 후원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개막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곧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민주공화제라는 주제로 한시준 단국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의 토크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본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특별시의회 입법담당관 지방분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전혜숙,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후원하고 서울특별시의회와 사단법인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구민 1000명과 힘찬 출발…14일 신년인사회

    서울 영등포구, 구민 1000명과 힘찬 출발…14일 신년인사회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더불어 구정 방향을 공유하는 ‘2020년 신년인사회’를 오는 14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구정 발전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구민을 초대해 새해 인사를 드리고, 구민과 함께 하는 영등포의 탁트인 미래를 향한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장을 마련했다. 지역구 국회의원, 당협위원장과 시·구의원, 지역 기관장, 직능단체를 비롯한 1000여명의 구민들을 초청한 이번 신년인사회는 최근 유튜브 ‘서경석TV’에서 활동 중인 MC 겸 개그맨 서경석이 사회 진행을 맡았다. 행사 전 현악 4중주 공연으로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오프닝 행사로는 전통과 현대가 한 무대에 어우러지는 국악 발광다이오드(LED) 퍼포먼스를 연다. 이어 구는 특별 제작한 ‘구민의 바람’ 새해 영상을 선보인다. 영등포 곳곳에서 만난 구민들의 올해 이루고픈 소원 이야기를 들어보며, 2020년 한 해도 구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구민의 바람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전한다. 다음으로 교육, 문화, 경제, 복지, 안전 등 5개 분야의 민선 7기 제2대 명예구청장을 구민 중에서 새롭게 위촉한다. 지역 원로들로부터 지혜와 경륜을 빌려 올해도 구민의 눈높이에서 섬기는 행정에 힘쓰겠다는 취지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신년사와 주요 내빈들의 신년 인사에 이어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구립여성합창단의 ‘구민의 날 노래’ 공연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구민들에게 경자년 새해 풍성한 복을 나눠드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행사를 마무리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 50년 숙원이던 영중로를 비롯한 많은 성과들을 구민과의 소통과 협치로 이뤄냈다.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민선 7기 3년차인 2020년에는 구민이 탁트인 영등포의 발전과 도약을 더 깊이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직무상 비밀 이용 사익 취한 공직자 7년 이하 징역형

    직무상 비밀 이용 사익 취한 공직자 7년 이하 징역형

    앞으로 공직자 자신이나 배우자 등이 직무관련자와 사적으로 금전, 유가증권, 부동산을 거래하면 소속기관장에게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만약 신고하지 않거나, 금지된 직무 관련 외부활동을 하면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직무수행 중 공익과 사익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공직자가 지켜야 할 행위기준을 담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안’ 제정안이 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해충돌방지법안은 2015년 청탁금지법 제정 당시 정부안에 포함돼 있었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제외됐다. 권익위는 “당시 제외된 이해충돌방지규정을 별도로 입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유가증권 등 거래행위까지 신고하도록 한 것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펀드 논란에 비쳐 볼 때 의미 있는 대목이다. 제정안은 직무관련자와 금전거래뿐만 아니라 사적으로 조언·자문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외부활동도 금지했다. 공직자가 직무수행 중 알게 된 비밀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도 엄격히 차단한다.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취한 재산상 이익은 전액 몰수하거나 추징하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도록 했다. 이익이 실제로 실현되지 않아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해 처벌을 강화했다. 공직자가 공공기관의 물품·차량·토지·시설 등을 사적으로 이용해도 마찬가지다.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는 물론이고 위반행위로 얻은 재산상 이익도 전액 몰수한다. 특히 인허가, 승인, 조사·검사, 예산·기금, 수사·재판, 채용·승진, 감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가 직무수행 과정에서 자신과 직무 관련자 사이에 사적 이해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안 날로부터 닷새 안으로 소속기관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추미애-윤석열, 취임 후 첫 만남…검찰 인사에 촉각

    추미애-윤석열, 취임 후 첫 만남…검찰 인사에 촉각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났다. 추 장관은 7일 오후 4시쯤 법무부에서 예방을 위해 찾아온 윤 총장과 만났다. 윤 총장은 추 장관의 취임 인사 차원에서 정부과천청사를 방문했다. 통상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고 이처럼 별도로 상견례를 한다. 상견례는 오후 4시부터 35분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법무부에서 김오수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이, 대검찰청에서 강남일 차장검사가 참석했다.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추 장관은 점심 후 오후 2시 57분쯤 과천 법무부 청사에 도착했다. 들어가기 전 “윤 총장과 만나 인사 관련 의견을 교환할 것인가” 등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집무실로 곧장 향했다.윤 총장은 오후 3시 53분쯤 법무부에 도착했다. 강남일 대검 차장검사와 함께 승용차에서 내린 그는 “대검 수사지휘부를 대폭 교체한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어떤 입장인가” 등 기자들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고 추 장관의 집무실로 올라갔다. 윤 총장은 추 장관을 별도로 만난 뒤 다른 법무부 산하기관장들과 함께 취임 인사를 한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표면적으로는 인사 차원이지만,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앞둔 상황이어서 검찰 인사의 향방에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선 두 사람이 따로 자리를 만들어 검찰 인사와 관련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법무부 관계자는 “검찰 인사 관련된 의견 청취는 통상적 절차에 따라 별도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일축했다. 다만 이날 대화가 30분을 넘기면서 인사 얘기가 어떤 식으로든 오갔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단, 인사안을 두고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는 절차는 따로 진행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추미애·윤석열 오늘 첫 회동… 발탁설 황희석 돌연 사의

    추미애·윤석열 오늘 첫 회동… 발탁설 황희석 돌연 사의

    법무연수원장 이어 수원고검장 사의 검사장급 이상 공석 8개서 더 늘 수도 법무부 “인사 의견청취는 추후 할 것”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이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앞두고 윤석열(오른쪽) 검찰총장과 취임 후 첫 회동을 한다. 이번 만남은 추 장관 취임 인사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다. 법무부는 7일 오후 4시 법무부 외청장과 산하기관장이 추 장관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법무부는 검찰청을 ‘외청’이라고 지칭하면서 다시 한 번 법무부가 검찰청의 상급기관이란 점을 강조했다. 윤 총장은 추 장관 임명식 날인 지난 2일 전화를 걸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두 수장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은 처음이다. 다만 법무부는 “인사 관련, 윤 총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는 통상적 절차에 따라 별도로 마련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2일 박균택(54·사법연수원 21기) 법무연수원장에 이어 김우현(53·22기) 수원고검장도 이날 사의를 밝히면서 검사장급 이상 빈자리는 8개로 늘었다. 법무부가 인사를 내기 전 검찰 간부들이 추가로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현재 검찰에 남아 있는 검사장급 이상 간부 가운데 윤 총장의 사법연수원 선배는 5명이다. 황희석(54· 31기) 법무부 인권국장도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인 황 국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 탈검찰화 기조에 따라 2017년 9월 비검사 출신으로 처음으로 인권국장에 임명됐다. 지난해 9월 조국(55·불구속 기소) 전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을 맡아 조 전 장관의 검찰개혁을 지원 사격했다. 추 장관이 이번 인사에서 법무부 핵심 요직인 검찰국장을 비검사 출신 인사로 앉힐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황 국장이 유력 후보’라는 설도 돌았지만 그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새롭게 할 일을 찾을 것”이라며 관련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국장의 사의 표명과 별개로 추 장관은 취임사에서 법무부 탈검찰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만큼 탈검찰화 관련 후속 조치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법무검찰개혁위원회도 법무부 청사에서 제18차 회의를 갖고 탈검찰화에 따라 영입된 외부 인사들의 안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미세먼지, 행사 조정·마스크 지급해 불편 최소”

    정부는 4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재난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관련 비상저감조치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5일 환경부에 따르면 회의에는 전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충남, 충북, 세종, 전북, 광주 등 5개 시도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11개 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각 시도의 사업장과 공사장의 배출 저감 조치, 도로 청소 확대 등 비상저감조치 추진 상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국민 건강 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기관별 재난 대응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기관 간 상시 소통 체계를 유지하며 기관장이 현장 점검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비상저감조치가 주말에 시행되는 만큼 국민 불편이나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하고 겨울철 축제, 실외 스케이트장 등 야외 행사 시간을 조정하거나 행사 참가자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대기 정체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언제든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으니 결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미세먼지를 개선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5일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 충청권, 광주, 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였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4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서쪽 지역에서 농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정부·지자체, 긴급 미세먼지 점검 회의…비상저감조치 검토

    정부·지자체, 긴급 미세먼지 점검 회의…비상저감조치 검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긴급 미세먼지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비상저감조치 추진을 검토했다. 환경부는 4일 조명래 장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재난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이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충남, 충북, 세종, 전북, 광주 등 5개 시도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11개 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각 시도의 사업장과 공사장의 배출 저감 조치, 도로 청소 확대 등 비상저감조치 추진 상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국민 건강 보호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기관별 재난 대응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기관 간 상시 소통 체계를 유지하며 기관장이 현장 점검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비상저감조치가 주말에 시행되는 만큼 국민의 불편이나 혼란이 최소화하도록 조치하고 겨울철 축제, 실외 스케이트장 등 야외 행사 시간을 조정하거나 행사 참가자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대기 정체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언제든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으니 결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미세먼지가 개선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충북, 세종, 전북, 광주는 전날 평균 초미세먼지 50㎍/㎥를 초과하고 이날 50㎍/㎥ 초과가 예상돼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남(48㎍/㎥), 충북(50㎍/㎥), 세종(50㎍/㎥), 전북(57㎍/㎥), 광주(50㎍/㎥) 모두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법서라] 칼 빼드는 秋...검찰 급소만 찌른다

    [법서라] 칼 빼드는 秋...검찰 급소만 찌른다

    임명장 수여식에서 검찰 작심비판秋 “여러번 찌른다고 명의 아냐”인사권 행사로 검찰장악 가능성인사 폭 따라 검찰 반발수위 달라역사적 개혁 시점 강조한 추미애칼춤 출지, 檢과 ‘밀당’할지 관심[편집자주] 전국 최대 법원과 최대 검찰이 몰려 있는 서울 서초동에는 판사, 검사, 변호사뿐만 아니라 그들을 취재하는 기자들도 있습니다. 일반 국민의 눈으로 보는 법조계는 이상한 일이 참 많습니다. 법조의 뒷이야기와 속이야기를 풀어드리는 ‘법조기자의 서리풀 라이프’, 약칭 ‘법서라’를 토요일에 선보입니다. “국민과 함께 바른 검찰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2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해 남긴 글 중 일부입니다. 새해를 맞아 ‘바른 검찰’을 다짐했는데 이날 오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임명장 수여식에서 검찰을 향해 작심한 듯 비판을 했습니다.“인권은 뒷전으로 한 채 마구 찔러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해서 검찰이 신뢰를 얻는 것이 아니다”라며 다소 거칠게 검찰을 몰아세운 것입니다. “여러번 찌른다고 명의가 아니다”라는 명언까지 남겼습니다. 언론이 이를 지나칠리 없습니다. 다음날인 3일 조간 신문에도 크게 실렸습니다. 그렇게 첫날부터 일을 낸 추 장관은 이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밝은 미소를 띠며 취임식에 나타났습니다. 추 장관은 ‘추다르크’라는 별명답게 취임식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30여명의 검찰 간부들 앞에서 ‘검찰개혁’을 8차례나 언급하는가 하면,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쳐달라”며 적극적인 호응을 유도했습니다. 이제 관심은 추 장관의 ‘입’이 아닌 ‘행동’에 쏠립니다. 검찰개혁의 이름으로 내놓을 첫 번째 카드가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선 ‘인사권 행사’가 유력해 보입니다. 최근 경찰이 간부급 검사들 100여명의 세평을 수집하기도 했습니다. 휴일인 지난 1일에도 정보경찰들이 출근을 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정보경찰들이 물밑에서 바삐 움직인다는 건 인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겁니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4일 “인사가 나는 건 기정사실인 것 같고, 인사 폭이 모든 걸 결정할 것 같다”는 관전평을 내놓았습니다. 지난해 7월 인사 때 빈 자리로 남겨둔 6개의 검사장급 이상 자리만 채우는 소폭의 인사를 낸다면 추 장관과 윤 총장이 크게 충돌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런데 지난 2일 고검장급인 박균택(54·사법연수원 21기) 법무연수원장이 사의를 밝혔다고 합니다. 검사장급 이상에서 추가로 사의 표명을 하게 되면 예상 외로 인사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일부에서는 윤 총장의 핵심 참모진을 교체할 것이란 얘기도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 일가 의혹 수사를 지휘한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과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 등이 교체 대상 1순위로 거론됩니다. 형식적으로는 현 참모진을 지방의 검찰청장으로 발령을 내 기관장으로 영전을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지만 사실은 ‘윤 총장 힘빼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문제는 추 장관이 납득할만한 이유 없이 윤 총장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참모진 교체를 강행할 경우 검찰의 반발이 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윤 총장은 지난 2일 신년다짐회에서도 후배 검사들을 향해 “여러분의 정당한 소신을 끝까지 지켜드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윤 총장이 인사에 불만을 품고 사표를 내던질지, 아니면 총장직을 유지하면서 추 장관과 대립각을 세울지 현재로선 예측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이어 검경수사권조정 법안마저 국회를 통과한다면 검찰 내부로부터의 반발이 터져나오면서 윤 총장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윤 총장이 먼저 링 밖으로 내려올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윤 총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5일 만에 물러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조 전 장관의 국회 인사청문회 당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기소하고 조 전 장관이 재임 중에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은 윤 총장 결단이 없었다면 쉽지 않았을 것이란 평가입니다. 추 장관도 지난 1일 공무상비밀누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습니다.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튿날인 2일 추 장관 측근인 정모씨를 전격 소환했습니다. 정씨는 추 장관이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비서실 부실장을 지냈다고 합니다. 지방선거 당시 공천권을 관할했던 추 장관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 경우 파장은 조 전 장관 일가 의혹 수사보다 더 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추 장관은 지난달 30일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당 대표로 있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무렵 후보들이 당헌·당규에 입각해 민주적인 절차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확정이 됐다”며 “청와대의 개입에 의해 송철호(현 울산시장) 후보가 단수 후보가 된 것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결국 추 장관과 윤 총장은 각자 자신이 쓸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추 장관이 인사권을 가지고 검찰 장악에 나선다면 윤 총장은 수사권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추 장관에게는 감찰권, 수사지휘권도 있기 때문에 더 유리한 측면도 있지만 추 장관이 취임사에서도 밝혔듯이 검찰개혁은 힘들고 어려운 문제입니다. 추 장관이 검찰을 개혁의 대상이 아닌 개혁의 동반자로 삼겠다고 한 것도 검찰의 협조 없이는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없다는 현실적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추 장관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역사적인 소명의식을 강조해주시는 이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취임식에서도 “역사적인 개혁 완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습니다. 훗날 역사는 추 장관을 어떻게 기록할까요. 칼춤만 추다 내려올지, 정치인 출신답게 검찰과 ‘밀당’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어낼지는 전적으로 추 장관에 달렸습니다. 여성 첫 법무부 장관이자 패기가 넘쳤던 강금실 장관이 넘지 못했던 ‘벽’을 17년 만에 추 장관이 넘어설 수 있을까요. 추 장관이 검찰을 향해 강속구 말고 다른 구종을 던질 수 있는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순천상공회의소 ‘2020 신년인사회’ 개최

    순천상공회의소 ‘2020 신년인사회’ 개최

    순천상공회의소가 3일 순천에코그라드호텔에서 전라남도와 순천시, 구례군, 보성군내 정관계와 경제계, 교육계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장석웅 전남도 교육감, 허석 순천시장, 서정진 순천시의회의장, 이정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김종욱 순천상의 회장을 비롯한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종욱 순천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새해 지역경제 여건이 불확실하고 회사들이 어려운 만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순천상공회의소가 지역상공업의 태동과 발전을 함께한 지 81주년이 된 만큼 지속가능한 순천, 모두가 함께 행복한 순천경제를 위해 새롭게 뛰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새해에는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인 에너지, 관광, 바이오, 미래 운송기기, 농수산 생명산업, 스마트시트를 본격 추진해 전남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며 “일념통천의 마음으로 지역상공인과 함께 전남 행복시대를 향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 허석 시장은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해인 2020년 새해에는 경제와 생태문화를 두 축으로 평화와 경제번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순천 경제를 지탱해주는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역량강화 및 지속가능한 경제적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순천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고, 고용안정과 기업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임대재 ㈜이맥솔루션 대표이사가 ‘2020 순천상의 상공대상’을 수상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