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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경영 대기업 총수들 ‘전용기 시대’

    글로벌 경영 대기업 총수들 ‘전용기 시대’

    요즘 국내 재계에도 ‘전용기 바람’이 불고 있다. 글로벌 경영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대기업 회장들의 해외 출장이 잦아진 데다 ‘빠른 경영’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 회장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는 그룹은 삼성과 현대기아차, SK, LG, 한진, 한화 등이다. 이들 대기업 회장들은 해외 바이어 미팅과 해외법인 방문, 현지시장 점검, 중요 회의참석 등을 위해 전용기를 사용한다. 현재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이 전용기를 몰고 외국에 출장 중이다. 전용기는 비행기 좌석상황이나 출발시간 등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정규 노선이 없는 지역도 비행기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그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국내 전용기 기종은 3대 국내 대기업들의 전용기 기종은 미국 보잉 737을 개조한 보잉비즈니스제트기와 미국 걸프스트림사의 G550, 캐나다 봄바르디사의 글로벌 익스프레스 등 세 기종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회장, 김승연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등이 보잉비즈니스제트기를 탄다. 최태원 회장과 구본무 LG 회장은 걸프스트림사의 G550을 애용한다. 삼성은 보잉비즈니스제트기 외에도 글로벌 익스프레스 등도 운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공격적인 글로벌 경영을 펼치고 있는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900억원대의 보잉비즈니스제트기를 사들여 십분 활용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4일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 차남규 대한생명 사장 등을 동행하고 베트남으로 날아가 한국의 한·베트남 경제협력포럼을 결성했다. 지난 주말에는 전용기를 이용해 프랑스 칸으로 날아가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B20)’ 녹색성장 분과 회의에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 역시 걸프스트림사 G550을 이용해 칸에 도착한 뒤 B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칸 일정이 끝난 뒤 유럽 지역의 에너지, 화학 분야의 사업 파트너를 만나 협의하고 다음 주 중반 귀국할 예정이다. 2009년 9월 전용기를 구입한 최 회장은 기내를 회의장으로 개조했다. 전용기 이름도 ‘업무용 항공기’로 바꿨다. 최 회장뿐 아니라 그룹의 최고경영자(CEO)들도 같이 이용한다. SK의 업무용 항공기는 올해 북미와 남미, 유럽 등 세계 각국에 20여 차례 출장을 나갔다. 현대차도 2009년 2월 보잉비즈니스제트기를 구입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2일 중국 총괄담당 설영훈 부회장과 함께 전용기 편으로 출국, 중국 장쑤성 옌청의 기아차 제3공장 건립 행사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베이징 현대차 공장도 둘러보고 주말쯤 귀국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지난 6월과 9월 미국 조지아와 앨라배마 공장, 체코, 프랑크푸르트 판매법인을 둘러보기 위해 전용기를 타고 나갔다. ●LG전용기 2년간 지구 25바퀴 운항 삼성그룹은 2000년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전용기 시대를 열고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을 포함한 사장단이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전용기를 이용해 지난 9월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일본과 미국 등을 방문했다. 상반기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과 스위스 로잔 등 세계 곳곳을 누비기도 했다. 이 사장 역시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티브 잡스 애플 창립자의 추도식에 전용기를 타고 갔다. 구본무 LG 회장은 지난해 김반석 부회장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미국 미시간에서 열린 전기차용 배터리공장 기공식 현장을 방문했다. LG의 전용기는 2008년 첫 비행에 나선 이래 2년 동안 지구 약 25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이동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공정 66%… 투자 몰려 글로벌 경쟁 ‘청신호’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들어서는 핵심 연구시설 건설사업이 닻을 올렸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7일 동구 신서동 첨복단지 현장에서 연구시설인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센터와 편의시설인 커뮤니케이션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착공된 시설은 핵심인프라인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의 정부시설이다. 또 회의실, 벤처 사무실 등 입주기관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커뮤니케이션센터도 공사에 들어갔다. 모두 2449억원이 투입되는 연구시설 건설사업은 7만여㎡ 부지에 각각 지하 1층, 지상 3~9층 규모로 2013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정부시설 외에도 앞으로 39만 5000㎡의 민간입주 구역에 대기업과 중소·벤처 의료 관련 기업이 들어서며, 연구 개발과 함께 각종 첨단의료제품을 직접 생산하게 된다. 대구시는 인근에 생산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연구 개발과 제품 생산이 동시에 가능한 단지로 개발한다. 대구시는 2013년까지 인프라 구축과 지원시스템을 완료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투자 유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는 지금까지 한국뇌연구원 등 10개 국책연구기관, 14개 민간기업과 투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뉴저지주 정부, 서울대 약학대 등 4건의 국내외 의료관련기관과 협약을 성사시켰다. 정부는 국내 의료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신약 개발, 의료기기의 첨단화를 목표로 2009년 8월 대구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내 103만㎡를 대구경북첨복단지로 선정했다. 재단은 작년 2월 핵심연구시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지난 5월 설계를 완료하고 부지 토목공사를 진행해 왔다. 현재 첨단복합단지 조성은 6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김유승 이사장은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신약, 의료기기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인력과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며 “그동안 취약했던 연구개발 인프라를 보완하게 돼 국내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씨줄날줄] 현대·삼성병원/곽태헌 논설위원

    우리나라 대부분의 재벌들은 예나 지금이나 문어발식 경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문어발식 경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사실상 전 국민이 쌍수를 들어 환영한 재벌의 새로운 업종 진출도 있었다. 대규모 병상을 갖춘 현대식 병원 진출이 그것이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아산 재단 설립자)은 1977년 9월 전북 정읍 아산병원 기공식에서 “각 병원의 모(母) 병원으로서 기능을 하고 국내 의료수준의 향상을 위하여 세계적 수준의 병원을 서울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병원의 첫 이름을 ‘서울중앙병원’(현 서울아산병원)으로 한 것도 지방병원들의 중심역할을 할 서울에 있는 모병원이라는 뜻에서였다. 그로부터 12년 뒤인 1989년 6월 서울아산병원이 개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당시에는 생소했던 환자 중심 병원을 선언했다. 1994년 11월에는 삼성서울병원이 문을 열었다. 당시 재계 1, 2위였던 현대그룹과 삼성그룹이 병원 사업에서 경쟁하게 된 것이다. 병원의 문턱이 높던 시절, 환자와 환자 가족이 제대로 대접을 받을 수 없던 시절, 국민들은 양대그룹의 병원 진출을 반겼다.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출범과 더불어 의료수준과 서비스, 장례문화도 상당 수준 업그레이드됐다.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서울대·세브란스·가톨릭대병원 등 기존 빅3와 경쟁하면서 의료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서비스, 친절의 대명사인 삼성그룹 계열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6개 암 부문 평가에서 폐암 한 분야만 1등이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 환자들과 환자 가족들 사이에는 ‘진단은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장례는 삼성서울병원에서’라는 말도 나온다. 삼성서울병원이 수술에 관한 한 라이벌인 서울아산병원에 미치지 못한다는 얘기다. 그제 삼성그룹은 삼성서울병원의 실적 부진 책임을 물어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을 경질했다. 현대와 삼성의 병원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고객으로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을 것이다. 수술의 질을 높이려는 경쟁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좋지만, 환자와 가족들은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대해 주는 의사를 원한다. 병원에 가면 의사에게 한마디도 제대로 물어볼 수 없을 정도로 의사는 무섭다.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아시아 최고 병원이 되기 위한 질적인 경쟁도 좋지만 따뜻한 마음이 있는 의사를 보다 많이 양성하는 경쟁을 하는 게 더 시급하지 않을까. 곽태헌 논설위원 tiger@seoul.co.kr
  • 오송 첨복단지 핵심시설 첫삽 뜬다

    오송 첨복단지 핵심시설 첫삽 뜬다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조감도) 조성사업이 민간기업들의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등을 지원할 핵심연구지원 시설 건립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오는 27일 오송 첨복단지에 입주하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실험동물센터 등 4곳이 기공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청원군 강외면 오송 첨복단지 예정지 113만 1000㎡ 부지에 들어서는 이들 센터의 신축공사에는 총 2281억원이 투입된다. 2013년 6월 완공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인원이 충원돼 2017년이 되면 총 395명이 근무하게 된다. 장우성 충북도 주무관은 “핵심연구지원 시설은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실험과 분석 등을 민간기업으로부터 의뢰받아 적은 비용을 받고 대행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첨단제품 개발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4개 센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곳은 신약개발지원센터로 814억원을 들여 2만 2104㎡(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진다. 임상시험 전 단계에서 신약의 독성평가와 이미 개발된 다른 약들과의 우월성 등을 분석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세포분석 연구 필수장비인 유세포분석기 등 총 684개의 최첨단 실험장비가 갖춰진다. 개발된 의료기기에서 노출되는 전자파를 측정하는 전자파평가실 등으로 구성되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68 6억원이 투입돼 1만 299㎡(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와 실험동물센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이 제시하고 있는 국제적 기준에 맞도록 설계됐다. 외부 오염을 차단하기 위해 세균에 노출되지 않는 클린룸이 마련되고 위생관리도 엄격하게 이뤄진다. 실험동물센터는 실험대상으로 사용할 쥐, 토끼, 개, 돼지 등 7종의 동물 5만여마리를 직접 사육하게 된다. 핵심연구지원 시설의 기공식에 이어 입주기업 유치도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지난 17일 오송 첨복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다림바이오텍 등 바이오 기업 및 연구개발기관 11곳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는데, 다음 달 부지 분양이 시작되면 이들과의 계약 체결을 100% 성사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 가운데 ㈜마크로젠과 ㈜유바이오로직스는 첨복단지에 5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다국적기업인 코비디엔코리아㈜와 오스테오시스는 각각 100억원의 투자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협약을 체결한 기업과 기관들에게는 첨복단지 입주심사 때 우선권을 부여하고,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토지매입비 25% 지원, 세금 감면, 고용보조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구의동 정립회관 36년 만에 단장

    국내 첫 장애인복지관인 서울 광진구 구의동 정립회관이 건립 36년 만에 새 단장을 한다. 서울시는 21일 정립회관 본관 재건축 기공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10월 완공된다. 정립회관은 1975년 10월 문을 열어 국내 장애인 복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회관 내 장애인 전용 실내체육관은 장애인스포츠의 문을 연 곳으로, 88서울장애인올림픽 때 일부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하지만 지은 지 30여년을 넘기면서 낡아 이용객 불편이 커졌다. 이번 재건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 주민이 함께 새 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채광과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설계됐다. 지상 4층 5140㎡를 재활치료, 문화 여가, 건강복지, 경제활동 지원 등 4개 컨셉트 공간으로 나눴다. 상담실, 세미나실, 도서실도 갖춘다. 부속건물은 양궁·탁구장, 스크린골프장, 바둑실, 악기 연습장 등 문화 체육 공간으로 꾸민다. 사회복지사, 치료사 등 직원 41명이 상주한다. 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완공되면 특화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또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로 장애인과 주민을 아우를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김기병 회장 수사에 용산개발사업 긴장

    김기병 회장 수사에 용산개발사업 긴장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이 김 회장의 불법증여 의혹과 관련, 최근 롯데관광개발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다. 김 회장은 압수수색 전날인 지난 11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기공식에 참석, “역사가 용산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 회장은 2007년부터 용산개발을 담당한 드림허브 프로젝트금융투자㈜의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하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의 롯데관광개발 압수수색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국세청이 지난 7월 김 회장의 탈루 사실을 적발한 뒤 620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고 검찰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국세청이 세금 추징에 적극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당초 롯데관광개발의 주장을 받아들여 주식증여가 과세시효 전에 이뤄졌다고 판단, 과세를 취소했다가 감사원의 이의제기로 재조사에 착수했다. 김 회장은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매제다. 신정희 동화면세점 사장이 부인이다. 이런 관계 덕분에 롯데그룹과 관련없는 독립법인인 롯데관광개발은 ‘롯데’라는 상호를 쓰고 있다. 1963년 내무부 행정사무관으로 출발한 김 회장은 부총리 비서관, 통상산업부 기획지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1974년에는 롯데관광개발의 전신인 롯데관광 회장에 취임했다. 정·재계는 물론 북측에도 두터운 인맥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업계에선 김 회장에 대한 수사가 용산 개발사업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드림허브 초기 자본금 50억원 가운데 7억 5500만원(15.1%), 총 자본금 1조원 중 1500여억원을 부담했다. 덕분에 김 회장은 용산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드림허브 프로젝트금융투자㈜의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되었다. 드림허브는 용산 개발사업의 머리격이다. 용산 개발사업의 몸통격인 용산역세권개발㈜도 김 회장의 부인이 대표를 맡고 있는 동화면세점에 입주해 있다. 하지만 용산 개발사업 관계자는 “드림허브는 비상임이사만 가진 페이퍼컴퍼니로 이곳의 대표인 김 회장에게 실질적 권한은 거의 없다.”면서 “(사업이)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의 옛 추억’을 찾습니다

    ‘서울의 옛 추억’을 찾습니다

    우리나라 전화카드의 시작은 1986년부터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내외 임원과 선수들의 통신 편의를 위해 주요 경기장과 호텔, 선수촌 등 주변에 카드 공중전화를 설치하고 2종의 카드를 발행했는데, 바로 일명 ‘따릉이’(5000원권)와 ‘장고춤’(1만원권)이다. 한 시민이 국내 카드전화 문화를 처음 연 ‘따릉이’와 ‘장고춤’를 기증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올해 3월부터 ‘버리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하고 연락주세요-여러분의 과거가 서울의 미래가 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생활자료 수집 운동을 벌여, 최근까지 광복 이후 서울의 변화된 모습과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자료 1000여점을 수집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다른 시민은 1954년 교부된 운전면허증을 내놨다. 1950년대 서울의 자동차등록대수는 인구 10만 명당 5대 수준으로 총 1만대를 넘지 못했다. 면허증에는 사진과 본적, 주소이동사항, 적성검사 일시, 포상과 교통위반 관련 사항까지 표시돼 있다. 이밖에도 박물관은 광복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의 의류, 특별시민증, 도장 만드는 도구, 새마을 모자, 서울올림픽 기념메달도 기증받았다. 최근 철거된 화양고가도로나 노량진 고가도로 명패, 종묘와 창덕궁 연결공사 기공식 안내책자, 무상급식 주민투표 관련자료 등 박물관 측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수집한 자료도 있다. 박물관은 이들 자료를 정리해 영구 보존하고, 상설·특별전시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기증한 시민들에게는 특별 예우하고 증서도 발급한다. 기증을 원할 경우 유물관리과(724-0156)로 연락하면 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의정부 백석천 ‘제2 청계천’ 만든다

    의정부 백석천 ‘제2 청계천’ 만든다

    경기 의정부의 백석천이 ‘제2의 청계천’으로 재탄생한다. 정부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청계천+20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 도심의 주민들에게 휴게 하천으로 각광받는 청계천을 모델로 한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도심을 관통하는 백석천에 국비를 포함해 모두 495억원을 투입, 2013년 11월까지 복원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2년간 진행될 복구 공사는 20일 기공식을 갖는다. 백석천 복개 구간 3.35㎞는 콘크리트를 뜯어내고 생태형 하천으로 복원된다. 복원 구간은 ▲가릉고가교~백석교 1.18㎞ ▲백석교~호동교 0.62㎞ ▲호동교~중랑천 합류점 1.55㎞ 등 3개 구간으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된다. 의정부시청 앞 백석교~호동교는 1991년 콘크리트를 씌워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복원 계획에 따라 복개 구간 콘크리트를 모두 뜯어낸다. 대신 시청 앞 좌우 잔디광장 지하에 주차장을 새로 건립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주차장은 양쪽 모두 지하 2층으로 설계됐으며 제1주차장 362대, 제2주차장 248대 등 총 610대 분량이다. 백석교~호동교 구간에는 쉼터, 수변 카페테리아, 수변광장이 들어서는 등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된다. 호동교부터는 다양한 새와 곤충이 날아다니고 물고기가 서식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양서류·곤충류·어류·조류 서식지가 조성되며 곳곳에 전망대가 설치된다. 또 능서들교를 지나면 워터스크린이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주고, 백석교 인근에는 사계절 꽃을 감상하고 아이들과 자연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사업이 끝난 뒤 가릉고가교 수질정화 습지를 출발해 수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풀로 뒤덮인 벽과 징검다리 등을 만나 도심 한복판인데도 계곡에 온 듯한 착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의부시는 설명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도심 속 복개하천을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부족한 시민 휴게공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생태도시로 거듭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현대重, 러시아에 고압차단기 공장 짓는다

    현대重, 러시아에 고압차단기 공장 짓는다

    현대중공업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재성 사장과 이고르 슈발로프 러시아 수석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압차단기 공장인 현대일렉트로시스템(조감도)의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이 러시아에서 고압차단기 공장 건설에 착수한 것은 처음이다. 총 400억원이 투자되는 이 공장은 4만㎡(1만 2000평) 부지에 110~500㎸급 고압차단기를 연간 250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 6월 완공된다. 현대중공업은 이후 단계적인 설비 증설을 통해 2015년까지 생산 능력을 연간 350대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러시아는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전력시스템 현대화 정책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얼굴 단장인가? 역사 훼손인가?

    얼굴 단장인가? 역사 훼손인가?

    개발이냐 보존이냐를 놓고 시민단체와 마찰을 빚어왔던 서울 명동성당이 마침내 개발 국면에 들어섰다. 30일 천주교계에 따르면 서울대교구는 다음 달 16일 오전 10시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의 주례로 ‘명동성당 종합계획’ 1단계 기공식을 갖는다. 기공식은 지난 18일 서울대교구 사제평의회가 ‘명동성당 종합계획’을 발표한 뒤 전격적으로 열리게 되었다. 1982년 명동성당발전위원회가 발족하면서 시작된 ‘명동성당 종합계획’이 30여년 만에 사업을 본격화한 셈이다. 이에 따라 ‘한국 천주교의 얼굴’이자 ‘한국 천주교 1번지’인 명동성당은 환골탈태가 불가피하게 됐다. 서울대교구 사제평의회가 낸 명동성당 종합계획의 기본 방향은 ▲명동성당 보존과 ▲신자·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 조성 ▲150만여 교구민을 위한 지원 공간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다. ●30여년 만에 사업 본격화 우선 2014년까지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로얄호텔 맞은편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명동성당 진입부에 녹지 광장이 들어서고, 광장 지하에 2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여기에 대성전 서편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의 교구청 신관과 문화홀을 새로 들이게 된다. 이와 함께 초기 명동성당 시절 있었던 경사로를 복원하고 옛 사도회관인 교구청 건물도 리모델링해 전시홀로 가꿔낸다. 서울대교구는 이를 위해 지금까지 공사에 참여할 뜻을 밝힌 5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새달 초 우선 협상 대상자를 정할 예정이다. 감리업체로는 ㈜건원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반면 문화유산 관련 시민단체들은 명동성당 종합계획이 한국 천주교 1번지의 역사·문화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공사 과정에서 대성전 등 유구한 문화유산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며 계획 변경이나 취소 운동을 지속할 태세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명동성당 개발계획과 관련한 문화재청, 서울시, 중구 등의 심의가 진행되는 동안 끊임없이 일었던 반대 의견이나 시정 건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공사를 지속적으로 감시·견제할 뜻을 밝혔다. ●“일부 건물 지반 침하 우려”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은 “명동성당은 역사성과 종교적 차원에서 결코 훼손되거나 멸실되어선 안 될 귀중한 문화유산인데도 서울대교구가 경제논리와 일부 사제들 편의에 치우쳐 무리하게 확장, 개발하려 든다.”며 “지금이라도 유구·유물의 훼손을 막고 변형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남기 문화유산연대 공동대표도 “각급 단체가 명동성당 개발계획에 문제가 없다며 고층 건물과 주차장 신축을 승인했지만 건축 과정에서 본당과 옛 주교관 등 건물들의 지반 침하가 여전히 우려된다.”며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공사 과정을 밀착 모니터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천주교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허영엽 신부는 “명동성당 종합계획은 교회가 세상과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공사 과정에서 시민단체들이 우려하는 성당 유구와 유물의 훼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편집위원 kimus@seoul.co.kr
  • 美 역사 중심에 ‘마틴 루터 킹’ 서다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기념관이 사업 추진 43년 만에 완공돼 22일 오전(현지시간)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킹 목사 기념관은 워싱턴DC의 링컨 기념관과 제퍼슨 기념관, 루즈벨트 기념관 등 쟁쟁한 전직 백인 대통령 기념관들에 둘러싸인 요지에 세워졌다. 미국 역사·정치의 한복판인 ‘내셔널몰’ 지역에 기념관을 갖게 된 흑인은 킹 목사가 처음이다.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에 이어 최초의 내셔널몰 흑인 기념관 완공으로, 미국 역사에서 ‘2등 시민’으로 차별받았던 흑인들의 숙원이 하나둘씩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흑인 인권단체들은 킹 목사가 암살당한 1968년부터 기념관 설립을 정치권에 호소했지만, 1996년에야 비로소 의회는 기념관의 워싱턴DC 내 설립을 허가했다. 1998년 의회는 ‘킹 목사 국립기념관 사업기금’이 기념관 설립을 주관하는 것을 승인했다. 1999년에 구체적인 기념관 위치가 정해졌고 2000년부터 모금운동이 시작됐으며 2006년 기공식이 열렸다. 처음엔 건립 기금 모금이 쉽지 않을 것이란 비관론도 있었으나 보잉과 포드, 코카콜라 등 굴지의 대기업과 유명인사들이 후원에 나서면서 목표치인 1억 2000만 달러(약 1300억원)를 거의 채웠다. 4에이커(약 1만6000㎡) 면적에 달하는 기념관의 백미는 9.14m 높이의 킹 목사 석상(石像)이다. 미국에서는 보기 드물게 큰 석상으로 킹 목사가 팔짱을 끼고 서서 단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링컨 기념관의 좌상 높이가 5.8m인 점과 비교하면 킹 목사의 석상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흑인인 킹 목사 석상을 검은색이 아닌 밝은 화강암으로 만든 것은 밤에도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라고 사업기금 측은 설명했다. 석상을 완성하기까지 논란도 많았다. 석상이 지나치게 크고 표정이 엄숙하며 킹 목사를 닮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장 큰 논란은 중국인 조각가 레이이신에게 조각을 맡긴 것이다. 사업기금 측은 레이이신이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대형 화강암 조각가라고 이유를 설명했지만, 미국 인권단체는 마오쩌둥 동상을 조각한 그가 인권운동가인 킹 목사 석상 제작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또 건설작업에 중국 노동자들이 고용돼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비난이 가시지 않았다. 이 기념관의 헌정식은 킹 목사의 ‘나는 꿈이 있습니다’ 연설 48주년인 오는 28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100년 이방인 땅’ 부산시민공원으로 첫발

    ‘100년 이방인 땅’ 부산시민공원으로 첫발

    2014년 부산시민들은 세계적 수준의 도심공원인 부산시민공원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삶의 여유를 한껏 누리게 된다. 부산시민에게 도심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명품 공원인 부산시민공원 조성사업이 11일 첫 삽을 뜨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이날 공사 현장에 김황식 국무총리, 허남식 부산시장,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었다. 부산진구 양정·연지·범전동 등 부지 52만 8278㎡에 들어서는 부산시민공원은 총공사비 6494억원을 들여 2014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시민공원 설계자인 제임스 코너는 ‘기억, 문화, 즐거움, 자연, 참여’라는 5가지 주제로 다양한 숲길을 조화롭게 배치함으로써 시민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억의 숲’에는 일제강점기와 미군 주둔기의 역사 자료를 활용해 역사문화관, 랜드마크 폭포, 기억의 벽, 역사의 길, 굴뚝정원, 경마트랙, 보존 헬기장이 조성된다. ‘문화의 숲’에는 공원 중앙을 가로지르는 숲 주변으로 다목적 잔디광장, 미디어테크(첨단도서관), 문화예술원이 들어선다. ‘즐거움의 숲’은 어린이 놀이마당, 운동마당 등 다양한 주제의 놀이 및 운동 공간으로 꾸며진다. 자연의 숲에는 수목과 시냇물, 사계절 변화하는 숲을 주제로 자연체험장, 생태호수, 음악분수, 도심 백사장이 들어선다. 도심 백사장은 전포천 가장자리에 모래로 백사장을 만들어 도심 속에서 일광욕은 물론 간단한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참여의 숲’에서는 열린 참여공간을 주제로 참여의 벽, 참여정원, 모임·축제광장을 통해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제강점기에 경마장으로 쓰인 마권 판매소, 미군 장교 숙소 등 역사적 건축물 22개 동은 예술인 작업장 및 체험공간 등으로 재활용된다. 역사의 산교육장도 조성된다. 부산국립극장 조성도 추진된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0석 규모의 다목적 대극장, 중·소극장, 야외 공연장을 갖춘 부산국립극장 건립에 관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국립극장이 건립되면 공원 길 건너편 부산국립국악원과 연계해 공원의 문화 기반을 강화할 전망이다. 부산시민공원터는 일제강점기에 유흥 오락을 위해 경마장이 만들어지고 일본군 군수품 보급기지 및 서면 임시군속교육훈련소로 사용됐다. 광복 후에는 주한 미군 부산기지 사령부로 이용되다 6·25전쟁이 터지면서 주한 미군 보급기지인 캠프 하야리아가 들어섰으며 2006년 8월 기지가 폐쇄될 때까지 100년간 이방인의 땅이었다. 한편 부산시민공원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4D 체험관, 동작 인식 가족놀이공간, 스마트 감성 벤치, 수변공간을 이용한 워터스크린 등 첨단 유비쿼터스 공원 운영 시스템을 도입한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세계 일류 공원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명품 공원을 만들어 부산의 역사와 미래를 새롭게 활짝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에쿠스 세계 명차 대열에

    에쿠스 세계 명차 대열에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성장세가 파죽지세다.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의 아반떼와 쏘나타가 각각 중·소형차 부문 판매율 1위에, 대형차인 에쿠스가 소비자 상품성 1위에 올랐다. 미국 내 시장 점유율에서도 현대기아차는 지난 5월 10%의 벽을 돌파했고 중국과 인도, 러시아, 캐나다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는 중이다. 즉 싸구려 소형차 브랜드에서 세계 최고급 브랜드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것이다. 현대자동차 ‘에쿠스’가 미국 JD파워의 상품성 평가에서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벤츠 ‘S클래스’ 등 세계적 명차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가 미국진출 24년 만에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2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자동차 관련 소비자만족도 조사 전문기관 JD파워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1 상품성 만족도’ 조사 결과, 에쿠스는 대형 고급차 부문은 물론 전체 조사 대상 234개 차종 중 최고점을 받았다. JD파워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품질을 기준으로 하는 ‘신차 품질’ 조사와 달리 내·외관 스타일, 주행 만족도,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편의성, 실내 공간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 조사는 신차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5월 3개월 동안 총 10개 분야, 95개 문항의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1000점 만점인 이번 조사에서 에쿠스는 904점으로 2위인 BMW 7시리즈(889점), 3위 아우디 A8(880점), 5위 벤츠 S클래스(876점), 6위 렉서스 ‘LS’(873점) 등을 모두 따돌리고 대형 고급차 부문 최고 차량에 뽑혔다. 에쿠스는 출시 초기인 지난해 10월 미국 컨슈머가이드로부터 고급차 부문 ‘가장 사고 싶은 차량’에 선정된 데 이어 올 4월에는 나다가이드의 ‘4월 최고 차량’,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2011 최고 안전 차량’에 뽑히는 등 기술력, 성능, 품질, 안전성 등에서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한 JD파워의 ‘2011 신차 품질 조사’에서도 미국에 진출한 역대 현대차 모델 가운데 최고인 61점을 기록하며, 2011년 처음 조사 대상에 포함된 12개 신차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뒀다. 미국에서의 급속한 판매증가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중국과 인도 시장에서의 선전과 함께 현대차는 새로 공장가동을 시작한 러시아에서 주목할만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올 1월부터 생산된 러시아 전략 소형차 쏠라리스는 지난 6월 1만 833대를 판매, 월 판매 기준으로 수입브랜드 모델 사상 최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또 지난 2월 기공식을 한 연산 15만대 규모 브라질 공장이 본격가동되는 2012년 11월이면 현대차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해외공장 265만대(미국 30만대, 중국 100만대, 체코 30만대, 인도 60만대, 터키 10만대, 러시아 20만대, 브라질 15만대), 국내공장 186만대 등 총 451만대로 늘어난다. 현대차 관계자는 “JD파워의 신차 품질 조사에 이어 상품성 조사에서도 에쿠스가 우수한 평가를 받음에 따라 품질은 물론 상품성과 디자인 등 차량 전반에 걸쳐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이 입증됐다.”면서 “앞으로 현대기아차가 글로벌시장에서 고급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도록 품질만족도 향상은 물론 현지 마케팅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정부 지원 목마른 전북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 일괄 이전에 따른 전북도에 대한 정부 지원책 마련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 김황식 총리와의 면담에서 도는 LH 후속 대책으로 국가산단 조성,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동반 이전, 새만금 개발청과 특별회계 설치 등을 요구했다. 또 LH 본사 대신 국민연금공단이 이전하고 남는 유휴지는 국제 규모의 컨벤션센터나 프로야구장을 건립하는 것도 요청했다. 그러나 한달여가 지난 현재까지 정부와의 후속 지원책에 대한 논의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LH 경남 일괄 이전은 전혀 문제가 없어 전북의 요구에 귀는 기울이지만 무조건 받아들이지는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기금운용본부가 2000억원을 투입해 컨벤션과 호텔을 건립하는 방안은 20여개 가입자 단체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장 건립 비용 1223억원 가운데 500억원을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지원해 달라는 사안에 대해서도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의 답변이 없다. 산단 조성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가 미분양 산단이 넘쳐나는 상황을 들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새만금개발청과 특별회계 설치 역시 타 지역과의 형평성 시비가 우려돼 정부는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는 21일 열리는 전북혁신도시 농업기능군 합동 기공식에 김 총리의 참석을 요청했으나 거부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시각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정부의 후속 지원책 마련 최종 시한을 9월로 못 박았기 때문에 책임 있는 답변이 나오길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농촌진흥청 등 합동기공식 전북혁신도시 이전 본격화

    농촌진흥청 등 농업기능군 5개 기관이 21일 전북혁신도시 사업지구에서 합동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이전 사업에 돌입했다. 기공식을 한 기관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등이다. 농업과학 기초기술, 식량작물, 원예특용작물, 축산업에 대한 연구, 지도, 교육 중심기관이다. 이들은 올해부터 총사업비 1조 7893억원을 투자해 전북혁신도시 전체 부지의 64%인 625만㎡에 141개 동의 연구시설과 350만㎡의 시험연구포를 조성한다. 농업기능군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면 박사급 연구원 830명을 포함한 정규직 1700여명과 3000여명의 연구보조원 등이 입주해 연구, 지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관련 기업 유치, 벤처기업 육성으로 첨단 농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 김종엽 전북혁신도시추진단장은 “이번에 착공된 농업생명연구단지 착공으로 생산 유발 효과 7200억원, 부가가치 3700억원, 고용 유발 7400명의 효과를 거두게 되고, 운영 단계에서도 연간 생산 유발 3700억원, 부가가치 2800억원, 고용 유발 4400여명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부산 연제구 복지관 첫 삽

    부산 연제구민의 사랑방이 될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이 최근 첫 삽을 뜨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연제구는 최근 거제2동 1179-4번지 일원 건립 부지 현장에서 이위준 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종합사회복지관 신축 기공식을 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시비 30억원, 특별교부세 10억원과 구비 20억원 등 모두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지 면적 2865.3㎡, 전체 면적 3656.2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2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1층(274.53㎡)엔 기계실, 전기실, 창고, 문서 보관실 ▲지상 1층(423.99㎡)엔 식당과 자원봉사자실, 회의실, 사무 공간 ▲2층(494.06㎡)엔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아동 프로그램실, 어린이 북카페, 상담실, 아동발달 지원센터, 도서실, 방과 후 교실, 청소년 공부방 ▲3층(525.78㎡)엔 노인주간보호센터, 물리치료실, 아동발달 치료센터, 장애아 놀이터, 장애아 교육실, 요리교실, 피아노교실 ▲4층(595.34㎡)엔 대강당과 체력 단련실, 다목적홀 등이 들어선다. 안전과 편의를 우선 고려해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했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통해 복지관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도록 예술성을 더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STX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STX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는 STX그룹은 새로운 10년의 성장동력을 플랜트?건설, 에너지 분야에서 찾고 있다. 기존 주력사업인 조선?해운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는 것은 물론, 건설사업과 자원개발 등 사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에너지원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반영하듯 STX그룹은 지난 4월 중국 다롄에서 개최한 ‘출범 1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에서 새로운 10년을 위한 목표로 2020년에 그룹 매출 1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비전 2020’을 선포했다. STX그룹은 비전 2020 달성을 위해 STX조선해양 등 핵심 계열사를 ▲글로벌 톱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그룹의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시스템 경영 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은 액션플랜을 수립했다. 비전 2020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플랜트?건설과 에너지 부문이다. STX그룹은 이 두 가지 사업 부문을 미래 신성장동력의 중심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STX그룹은 플랜트·건설 부문에서 매출 10조원, 에너지 부문에서 매출 30조원을 각각 달성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세웠다. STX는 초대형 가나 주택사업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중동지역 등 글로벌 신시장에 진출해 플랜트 및 건설 분야의 사업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STX는 지난 1월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국민주택 20만 가구 건설사업 기공식을 갖고 초대형 건설사업 프로젝트에도 첫발을 내디뎠다. 최근에는 하이닉스 반도체 인수전에도 참여하는 등 정보기술(IT) 분야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 노력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현대제철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가능 기업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이를 통해 외형적인 성장은 물론 기존 전기로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 창출을 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06년 일관제철소 기공식 이후 3년여 만에 제철소 건설을 완공하고 2010년 제1고로를 준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일관제철사업에 뛰어들었다. 또 지난해 11월 제2고로를 조기 완공하고 올해 제3고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총 6조 2300억원 정도가 투자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는 3고로 투자가 완료되면 연산 2400만t 규모로 세계 ‘톱 10’ 철강사로 위상을 높이게 된다. 현대제철은 세계 전기로 업체 중 최고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고로 가동과 함께 자동차용 강판과 조선용 후판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군까지 추가 확보했다. 현대제철은 ‘경영체제의 본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올해 경영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세 가지 기본 방침을 제시했다. 먼저 ‘질적 성장 실현’을 위해 제품뿐 아니라 조직, 인적 자원, 업무 프로세스 등의 품질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제철사업은 조업과 품질의 조기 정상화에, 전기로 사업 분야는 종합 경쟁력 제고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고객 지향 경영’을 목표로 영업과 생산, 기술 개발 등 모든 경영 활동의 최우선을 고객에게 두고 고객 서비스 마인드와 운영 체계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 밖에 ‘글로벌 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원가 경쟁력과 판매 네트워크, 글로벌 전문가 육성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경쟁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GS그룹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GS그룹

    GS그룹은 에너지와 유통, 건설 등을 주력으로 하는 재계 7위 대기업 집단이다. GS는 2015년까지 새로운 중기 성장전략을 전개하면서 핵심요소형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투자는 지난해의 2조원보다 10% 증가한 2조 2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매출 역시 55조원으로 늘려 잡는 등 공격 경영을 펼치고 있다. 투자 부문별로는 ▲GS칼텍스 제4중질유 분해시설 건설, 신에너지 및 신소재 개발, 유전개발 사업 등 에너지 부문 1조 4000억원 ▲GS리테일의 편의점·미스터도넛 점포 확장 및 리뉴얼과 GS샵의 브랜드 경쟁력 및 해외사업 강화 등을 위한 유통 부문 4000억원 ▲GS건설의 해외사업 강화 및 신성장 사업 추진 4000억원 등이 집행되고 있다. GS의 이러한 공격경영 계획은 허창수 GS 회장이 올해 초 신년 모임에서 핵심요소형 사업에 집중하고 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 및 근원적 경쟁력 확보를 가속화해 줄 것을 당부한 데 따른 것이다. 에너지 부문에서 GS칼텍스는 지속적인 녹색 성장을 추구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제4중질유 분해시설에 대한 투자 1500억원 등을 포함해 올해 약 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초에는 파워카본테크놀로지(PCT)의 리튬이차전지용 음극재 공장 기공식을 통해 신성장 동력 사업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가시화했다. 유통 부문에서 GS리테일은 편의점과 미스터도넛 등 기존 사업을 적극 확대하기 위해 2000억원 이상 투자하기로 했고, 하반기에도 점포 확장 등 공격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편의점 GS25는 1000점포 출점을 통해 업계 1위 달성을 앞당길 계획이다. GS건설은 해외사업 강화와 신성장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7000만 달러 규모의 바레인 폐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하여 진행하고 있다. 3억 1000만 달러 규모의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와 석탄가스화 기술을 포함한 26억 달러 규모의 호주 요소비료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북미와 오세아니아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LG그룹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LG그룹

    LG그룹은 올해 연구·개발(R&D)에 사상 최대인 4조 7000억원을 투자하고, 5000명의 대졸 인력을 채용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R&D 인력이 3만명을 돌파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근본적인 기업 경쟁력을 확보, 시장을 선도하는 ‘테크놀로지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LG 도약 키워드의 중심은 ‘R&D’다. 구본무 LG 회장이 평소 강조하는 ‘고객가치 혁신을 선도하는 테크놀로지 컴퍼니’를 실현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기반을 둔 체질 개선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구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전략회의, 신임 임원·전무 만찬, LG화학·LG전자·LG디스플레이 사업장 방문, 임원세미나 등 6번의 공식 석상마다 빼놓지 않고 R&D를 언급했다. 이러한 구 회장의 강력한 R&D 리더십에 따라 LG는 올해 R&D에 사상 최대인 4조 7000억원을 투자한다. 5년 전인 2007년 2조 6000억원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3조 7000억원보다 1조원이 늘었다. 또한 LG는 길게는 20여년간 장기적인 R&D 투자를 통해 첨단 원천기술을 확보하며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LG화학의 전지사업과 LG전자가 2008년 말 세계 최초로 개발한 4세대 이동통신 LTE 기술을 적용한 단말 모뎀칩, LG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LG생명과학의 바이오 의약품 서방형 기술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금까지 LG의 R&D투자는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이동통신 등 주력사업의 기술혁신과 미래성장사업에서 시장을 선도할 선행기술 확보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와 리빙에코, 헬스케어 등 차세대 성장엔진에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LG는 ▲에너지 분야는 태양전지, 차세대전지, 스마트그리드 사업 ▲리빙에코 분야는 발광다이오드(LE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 종합공조, 수처리 사업 ▲헬스케어 분야는 U헬스케어 사업 등을 각각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대부분 녹색 신사업이다. LG는 2020년까지 이들 분야에 20조원을 투자, 녹색 신사업 분야에서 그룹 전체 매출의 15%를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세부적으로는 에너지 분야의 차세대 전지 사업은 LG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 손꼽힌다. LG화학의 충북 오창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은 지난해 9월 말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생산 능력은 연간 850만셀에 달한다.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LG화학은 2013년까지 1조원을 투자, 오창 공장을 연간 6000만셀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지금까지 GM, 포드, 르노, 현대기아차, 볼보 등 10여개 글로벌 브랜드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으며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2010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기공식에 참석해 화제가 된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도 2013년까지 약 3억 달러를 투자, 연간 2000만셀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태양전지 사업에서는 LG전자가 지난해 6월 경북 구미의 태양전지 생산라인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LG전자는 2009년 말 생산능력 120㎿급 1기 라인을 완성하고 지난해 초 양산을 개시했다. 올해는 2기 라인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330㎿로 늘릴 예정이다. 스마트그리드 사업은 LG전자와 LG유플러스, LG CNS 등이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조명 사업에서는 LG전자가 지난해 초부터 할로겐 램프 대체형 LED조명인 ‘MR16’을 생산하며 호텔, 백화점 등 B2B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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