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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에 국내 최대 에코센터…폐기물 등 하루 824t 처리

    평택에 국내 최대 에코센터…폐기물 등 하루 824t 처리

    경기 평택시 고덕면 해창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폐기물을 처리하는 ‘평택에코센터’가 들어선다. 26일 평택시에 따르면 부지면적 5만 8066㎡에 2798억원을 들여 민간투자사업(BTO)으로 건설되는 에코센터는 하루 250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을 비롯해 SFR 열병합식 발전시설(하루 130t), 재활용품 처리(하루 50t), 음식물류폐기물 처리(하루 210t), 하수 찌꺼기 처리(하루 184t) 시설이 지하에 들어선다. 2018년 완공된다. 다목적 스포츠센터와 물놀이 시설, 홍보영상관, 야구장, 견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은 지상에 들어선다. 에코센터는 2009년 민간사업자(㈜한솔이엠이 컨소시엄)가 제안서 제출 후 경기불황 등으로 지연되다 7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시는 이날 오후 현장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김철인 도의원을 비롯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에코센터 기공식을 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르는 등 소프트웨어적인 시책사업에 집중하면서도 에코센터 조성 등 하드웨어 구축사업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 시장은 “지역에서 발행하는 하루 80여t의 쓰레기가 수도권매립지에서 처리하데 에코센터가 완공되면 모든 쓰레기를 자체 처리하게 돼 적지 않은 예산을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축구장 46개 넓이 테마파크·무대… 고양에 세계 첫 ‘한류 콘텐츠 파크’

    CJ그룹 주도 1조 4000억원 투자 5년간 8조 7420억 경제유발효과 5만 6000명 고용 창출 가능 기대 CJ그룹의 주도로 1조 40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는 세계 최초의 한류 콘텐츠파크 ‘K컬처밸리’가 첫 삽을 떴다.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K컬처밸리 기공식이 열렸다. K컬처밸리는 지난해 2월 정부가 발표한 문화창조융합벨트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민·관이 함께 탄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만드는 첫 사례다. 경기도가 부지를 제공하고 CJ그룹(CJ E&M)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인프라 조성과 운영을 맡는다. K컬처밸리는 국내에 흩어져 있는 한류 인프라를 한데 모아 전 세계로 확산하는 글로벌 한류 소비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축구장 46개 넓이(30만㎡)의 부지에 건설되는 K컬처밸리는 테마파크, 2000석 규모의 융·복합 공연장, 쇼핑몰과 전통숙박시설 등이 입점하게 된다. 테마파크는 놀이시설 중심이 아닌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근대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변화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6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또 융·복합 공연장은 한국 고유의 이야기와 음악, 퍼포먼스 등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한국형 블록버스터 난버벌쇼(비언어적 수단을 활용해 만든 무대) 등으로 만들어 365일 선보일 계획이다. CJ그룹에 따르면 K컬처밸리가 조성되면 향후 5년간 모두 8조 742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5만 6000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하다. 또 K컬처밸리는 서울 도심에서 자동차로 30분, 2020년 GTX 개통 시 수도권과 직통으로 연결되고 인천·김포공항과도 가까워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CJ그룹은 국내 대표 문화기업으로 K컬처밸리의 콘텐츠 기획과 소비 플랫폼 조성을 주도할 계획이다. CJ그룹은 K컬처밸리를 통해 CJ E&M, CGV, CJ푸드빌 등 주요 계열사가 가진 콘텐츠가 전 세계로 전파되면서 고부가가치 콘텐츠 사업 모델 개발과 새로운 시장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20여년간 문화산업에 뚝심 투자를 해 오며 쌓은 노하우와 관련 콘텐츠, 투자 여력을 K컬처밸리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朴대통령 “문화콘텐츠 부가가치 상상 뛰어넘어”

    朴대통령 “문화콘텐츠 부가가치 상상 뛰어넘어”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열린 ‘K컬처밸리’ 기공식에서 “문화콘텐츠는 그 자체로도 우수한 수출상품이지만 간접적인 부가가치 창출도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고 있다”면서 “문화를 산업화하고 창조적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적인 문화를 선도하는 것이 우리 미래성장 동력의 핵심 중 하나가 될 것이고 지금 시기에 이것을 놓치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사례로 들면서 “직접 수출액은 100억원이었지만 드라마에 등장한 자동차, 조리도구 등의 수출 증가로 1조원에 달하는 경제효과와 4000여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가져왔다고 한다”면서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브랜드까지 높이는 최고의 효자 상품이 문화콘텐츠”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날 착공한 K컬처밸리에 대해 “문화창조융합벨트 조성의 화룡점정이자 최종 거점”이라고 소개하고 “정부도 K컬처밸리가 경제재도약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201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지난 1년간 중소기업인의 노력으로 만들어 낸 16만8000개의 청년 일자리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 낸 중소기업인 모두가 자랑스러운 애국자”라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규제개혁을 강력하고 신속하게 추진해서 중소기업인 여러분이 경쟁력을 갖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서울포토]’K-컬처 밸리’ 기공식

    [서울포토]’K-컬처 밸리’ 기공식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열린 ’K-컬처 밸리’ 기공식에 참석해 홍보관에서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K-컬처밸리 모형을 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16. 05. 20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K-컬처 밸리’ 기공식

    [서울포토]’K-컬처 밸리’ 기공식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열린 ’K-컬처 밸리’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 05. 20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K-컬처 밸리’ 기공식

    [서울포토]’K-컬처 밸리’ 기공식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열린 ’K-컬처 밸리’ 기공식에서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환영사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2016. 05. 20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K-컬처 밸리’ 기공식

    [서울포토]’K-컬처 밸리’ 기공식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열린 ’K-컬처 밸리’ 기공식에 참석해 홍보관에서 가상현실 탑승형 시뮬레이터 시연을 본 후 소감을 물어 보고 있다. 2016. 05. 20 청와대사진기자단
  • 창원마산야구장 21일 기공식, 스포츠 명소로 조성해 2018년 개장

    창원마산야구장 21일 기공식, 스포츠 명소로 조성해 2018년 개장

    경남 창원시는 18일 마산야구장에서 오는 21일 오후 창원마산야구장 건설 기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새로 건설하는 창원마산야구장은 현재 마산야구장 옆에 있는 마산종합운동장을 헐고 그 자리에 2018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홈구장으로 쓴다. 시는 새로 짓는 야구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공식을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 야구장 안에서 경기에 앞서 개최한다. 새 야구장은 1240억원을 들어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짓는다. 연면적 5만 172㎡로 관람석은 2만 2000여 석 규모다. 야구장 시설 외에도 야구역사박물관과 소망존, 시민공원 등의 문화·휴식 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365일 개방된다. 야외 결혼식과 캠핑도 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창원을 비롯해 경남 18개 시·군이 힘을 합쳐 새 야구장을 건설한다는 뜻을 담아 18개 시·군에서 가져온 흙을 새 야구장 마운드에 깐다. 이정근 창원시 야구장건립단장은 “새로 짓는 창원마산야구장은 문화와 관광, 스포츠가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전국 야구팬들이 꼭 와 보고 싶은 야구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새 야구장 건립을 위해 마산종합운동장이 철거됨에 따라 보조경기장을 개방형 주민생활체육시설로 단장하는 공사를 마치고 지난 17일부터 개방했다. 보조경기장에 8억여원의 사업비로 오래된 인조잔디를 바꾸고 조깅트랙과 쉼터, 각종 운동기구 등을 설치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BMW코리아 인프라 확충, 서비스 인력 2배 늘리고 부품물류센터도 짓고

    BMW코리아 인프라 확충, 서비스 인력 2배 늘리고 부품물류센터도 짓고

    “불신과 출혈경쟁, 질 낮은 서비스로 이어지는 수입차 판매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싶다.”(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BMW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BMW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센터는 BMW 50개, MINI 19개 등 모두 69개다. BMW는 연말까지 이를 80곳으로 늘린다. 또 1000여개의 워크베이(차량 1대 설비 장비)를 올해 약 200개 늘리고, 서비스 인력은 기존 1600여명에서 약 2배 늘린 230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위해 경기도 안성에 수입차 최대 규모의 부품물류센터도 짓는다. 지난달 기공식을 열었다. BMW 관계자는 17일 “현재 경기도 이천에 있는 부품물류센터보다 3배 더 늘어나게 된다”면서 “전체 부지만 축구장 30개 규모”라고 소개했다. BMW는 이번 신규 부품물류센터 건립에 1300억원을 투자했다. 약 60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는 게 BMW 측의 설명이다.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BMW는 자사 플래그십 모델인 ‘뉴 7시리즈’ 고객을 위해 ‘BMW컨시어지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BMW컨시어지서비스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전담 콜센터에 연결돼 목적지를 말하면 내비게이션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별도의 업데이트와 통신비용 부과 없이 3년간 무상 제공된다. 엔진오일, 필터류, 브레이크디스크와 패드, 타이어 교체 등 간단한 정비를 받는 고객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설한 ‘패스트 레인 서비스센터’도 눈에 띈다.
  • 북한 신형 잠수함·SLBM 대응…첫 독자 설계 ‘장보고Ⅲ’ 기공식

    북한의 신형 잠수함 전력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군의 전력 강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해군은 2020년에 실전 배치할 3000t급 잠수함인 ‘장보고Ⅲ’를 통해 1~2년 내 전력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신포급(2000t) 잠수함을 제압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우리 군은 209급 잠수함(1200t) 9척과 214급 잠수함(1800t) 4척 등 모두 13척의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17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에서 ‘장보고Ⅲ 배치(Batch)Ⅰ’ 기공식을 개최했다. 잠수함 기공식은 잠수함 선체를 구성하는 ‘블록’을 뼈대인 용골에 처음으로 거치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잠수함 조립 작업이 시작된다. 특히 ‘장보고Ⅲ 배치Ⅰ’은 국내 최초로 독자적으로 설계·건조하는 잠수함이다. 방사청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장보고Ⅲ 배치Ⅰ’ 3척을 건조할 계획이다. 이 잠수함에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6개의 수직발사관이 장착된다. 우리 군은 잠수함에 사거리 500㎞ 이상의 ‘현무 2B’ 탄도미사일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사청은 2012년 12월 대우조선해양과 ‘상세 설계 및 건조 계약’을 체결한 이후 ‘장보고Ⅲ 배치Ⅰ’의 설계를 진행해 왔고 2014년 11월에는 강재 절단식을 하고 건조에 착수했다. 정우성 방사청 차세대잠수함사업단장은 이날 “‘장보고Ⅲ 배치Ⅰ’ 사업의 성공은 대한민국이 잠수함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교두보가 될 뿐 아니라 최신예 잠수함 방산 시장을 주도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교통 호재’ 양주·동탄 등 올해 2만 2000가구 봇물

    ‘교통 호재’ 양주·동탄 등 올해 2만 2000가구 봇물

    동탄, 수서발고속철도 연말 개통… 양주, 7호선 연장 타당성 통과 판교의 명성 잇기를 노리는 2기 신도시에서 신규 분양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양주, 동탄, 다산 등 2기 신도시에서 2만 2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농촌이던 판교는 2기 신도시 첫 주자로 개발이 진행되며,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98년 경기 성남시 개발계획에 판교가 포함되고 2004년 신도시 개발을 착수하면서 판교는 빠르게 변화했다. 2005년 아파트 공급이 시작되고 2007년 말부터 본격 입주가 진행된 이후 다양한 개발호재가 판교에서 실현됐다. 2009년 7월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개통됐고, 판교테크노밸리는 지난해 6월 완공됐다. 지난해 12월엔 제2판교테크노밸리 기공식이 있었다. 개발계획이 신설될 대마다 이 지역 집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006년 3월 판교신도시 A4-1블록에서 분양한 ‘판교신도시 대광로제비앙 1단지’의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2억 7400만원, 83㎡는 3억 8720만원(기준층 기준)이었다. 5년간의 전매제한이 풀린 2011년 KB시세를 보면 59㎡는 5억원, 83㎡는 7억원의 평균 매매가를 형성했다. 동시분양한 판교신도시 A1-1블록의 ‘판교신도시 건영캐스빌’ 거래가도 같은 기간 전용 84㎡가 3억 9400만원에서 7억원대로 상승했다. 판교신도시 S공인중개업소 측은 15일 “개발 착수 전만 해도 판교의 땅값은 3.3㎡당 50만원 안팎의 시세를 형성했지만, 개발 이후 200만원대가 훌쩍 넘었다”면서 “다른 1기 신도시보다 뛰어난 강남 접근성, 고속도로 개통,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말했다. 판교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위례신도시의 분양 단지에서도 판교에서처럼 몸값이 껑충 뛰는 현상이 나타났다. 2013년 6월 위례신도시 A2-5블록에서 분양한 ‘래미안 위례신도시’ 전용면적 101㎡의 분양가(기준층 기준)는 6억 7560만~6억 8000만원대였다. 입주 당시인 지난해 11월 매매가는 8억원으로 올랐고, 현재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달 위례신도시 A2-12블록에서 선보인 ‘위례 힐스테이트’ 전용 99㎡의 분양가(10~14층 기준)는 6억 7900만~6억 8400만원이었지만, 지난해 11월 입주 때 7억 8000만원까지 올랐고 현재는 7억 9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양주, 김포, 파주 등 신도시의 인기 역시 대형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는 속도에 발맞춰 상승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11월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 선보였던 ‘힐스테이트 운정’(2998가구)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 잔여물량이 2791가구였다. 그러나 지난 2월 초 정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중 이 지역이 GTX·3호선 파주 연장안의 수혜지역으로 꼽히며 상황이 급변했다. 발표 이후 한 달 동안 1000가구 이상씩 팔려 나가더니 지난 어린이날 연휴 동안 잔여 가구가 판매를 끝내고, 100% 계약 완료를 달성했다. 동탄2신도시의 경우엔 수서발고속철도(SRT)의 연말 개통 호재가 걸려 있다. SRT동탄역에서 서울 송파구 수서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에 지난해 3월 동탄2신도시 A2블록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6.0’은 전매제한이 풀린 현재 로열층 기준으로 6000만~7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7월에 동탄2신도시 A49블록에서 선보인 ‘호반 베르디움 5차’도 전매제한 해지 2개월을 앞두고 2000만~3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신도시도 마찬가지다.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도봉산~옥정)의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지난 2월 통과됐고, 2017년 구리~포천 고속도로, 2020년 제2외곽순환도로, 2020년 회암~노원역 BRT 등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다. 양주신도시 A18블록에서 분양한 ‘양주신도시 e편한세상’(총 1160가구)은 평균 1.61대1로 순위 내 마감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양주, 동탄2, 미사, 다산, 김포한강 등 2기 신도시에서 올해 말까지 2만 2104가구(민간임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제1의 성패는 서울 등지와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개발호재에 달린 모습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단칸방 살던 소년공 눈물 젖은 밥 먹게 한 ‘의료원’의 꿈 이루다

    [자치단체장 25시] 단칸방 살던 소년공 눈물 젖은 밥 먹게 한 ‘의료원’의 꿈 이루다

    지난 10일 오후 성남시의료원 법인 창립이사회가 열리는 경기 성남시청 산성누리관에 이재명(52) 성남시장이 들어섰다. 평소 잘 웃는 이 시장이지만, 유난히 표정이 더 밝았다. 이 시장이 지난 13년간 간절하게 꿈꿔 왔던 의료원이 설립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에는 하루 일과가 끝나갈 무렵 터 파기 공사가 한창인 수정구 태평동 의료원 신축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13년 전 눈물밥을 먹던 그날을 회상하기도 했다. 홀로 중장비 움직임 소리가 시끄러울 법도 한데 안전난간 앞에서 조용히 바라만 봤다. 의료원은 이 시장이 정치를 하게 된 이유이자 직접적인 계기다. 의료원 설립은 2003년 성남시에서 종합병원 2곳이 폐업하면서 주민 발의로 추진됐다.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던 당시 이 시장 역시 이 대열에 합류해 있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노력했지만, 적자 운영을 우려하는 성남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조례 제정이 무산된 날 동지들과 사무실 바닥에 쭈그려 앉아 다 식은 도시락을 펼쳐 놨지만 누구도 수저를 드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그때 누군가 흐느끼기 시작했고 잠시 후 모두가 엉엉 울기 시작했다. 이때 그에게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시장이, 시의원이 의료원 설립을 위한 조례를 만들어 주지 않으면…, 내가 시장이 돼서 만들면 되잖아.’ 2010년 6월 마침내 시장에 당선됐고, 2012년 2월 조례를 만들었다. 이듬해 11월 그토록 꿈에 그리던 기공식을 가지면서 또 눈물을 쏟았다. 이번엔 기쁨의 눈물이었다. 그리고 이날, 법인 창립이사회를 열고 이사 임명, 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심의 등 안건을 처리했다. 내년 12월이면 대학병원 부럽지 않은 517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성남시의료원이 문을 연다. 이 시장은 “적자를 낼 수밖에 없고, 적자를 낼 것”이라고 말한다. “서민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다른 병원들이 돈벌이가 안 된다는 이유로 꺼리는 진료 위주로 해야 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돈을 벌 수 없지 않으냐”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인구 기준으로 경기도 내 3위 도시인 성남시는 1973년 7월 서울에서 밀려난 철거민들의 판자촌으로 출발했다. 경북 안동·영양·봉화 접경의 심심산골에서 태어난 이 시장도 정말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1976년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온 가족과 함께 성남으로 이주해 왔다. 반지하 단칸방에 아홉 식구가 오글거리며 살 만큼 생활은 말이 아니었다. 중학교 진학을 못한 채 공장을 다녀야 할 만큼 끼니가 절박했다. 사고로 팔이 비틀어지고 후각을 잃은 장애인이 됐다. 관리자가 부러워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장학금에 생활보조비까지 받으며 1986년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그해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판검사를 할 수도 있었으나 자신처럼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인권변호사가 됐다. 관리자가 되고 싶었던 ‘소년공’은 인구 100만 성남시의 총괄 지휘자가 됐다. 이 시장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걸어서 출근한다. 지난달 28일 오전 7시 30분 운동화 차림의 그가 빠른 걸음으로 임승민 비서실장과 함께 분당 중앙공원에 들어섰다. 공원 내 운동기구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인사를 건넨다. 몇몇 시민은 동네 친구 같다. 한두 번 만난 분위기가 아니다. 어르신들이 장기를 두는 곳에 의자가 버려진 것을 주워다 놓은 것 같자 교체를 지시했다. 굴다리 밑 게이트볼장에서도 여러 어르신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보고 안부를 묻기도 했다. 탄천 고수부지 산책길을 곧장 걸으면 1시간 10분이면 시청사에 도착한다. 반대 방향으로 걸어서 출근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몇 년 전만 해도 탄천은 악취가 나는 골칫거리였다. 하수관로를 묻고, 고수부지를 공원으로 정비하면서 어른 팔뚝보다도 큰 물고기들이 수두룩한 맑은 하천으로 재탄생했다. 장마철 비만 오면 떠내려가던 교량들도 끄떡없도록 했다. 이제 탄천은 각종 철새 및 물고기뿐 아니라 시민들도 즐겨 찾는 최고의 휴식 공간이 됐다. 오전 8시 40분 시청사에 도착하자 정문 오른쪽에서 ‘행복이’가 반갑게 맞는다. 행복이는 성남시 지킴이이자 유기동물 입양 홍보 대사다. 길거리를 떠들다 죽기 직전 구조된 유기견이었다. 2014년 11월 성남시청 가족이 됐다. 10여분간 행복이와 노닐던 이 시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시청사 현관으로 향하자 아쉬운 듯 행복이가 줄달음쳐 쫓아간다. 집무실은 2층에 있다. 치장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안팎이 평범했다. 10평 남짓한 시장실도 그랬다. 8명이 둘러앉을 수 있는 회의용 사각테이블과 개인 책상이 전부다. 집무실은 당초 9층에 있었으나 2010년 7월 이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로 내놓고 민원인들이 방문하기 쉽도록 2층으로 내려왔다. 집무실이 있던 9층 하늘북카페를 올라가 보니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회의테이블, 소파, 창가, 의자 등 각자 편한 곳에 앉아 책을 읽거나 시험공부를 하고 있었다. 정기간행물 등 장서도 잘 갖춰 있었다. 집무실 옆으론 아이사랑놀이터 1, 2, 3호가 나란히 있다.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함께 놀이를 하거나 쉬는 모습이 매우 행복하고 편안해 보였다. 오전 10시 30분 ‘왁자지껄’ 30명 가까운 중부초등학교 3학년생들이 인솔 교사와 함께 집무실에 들어섰다. 정부가 밀어붙이는 지방재정개혁안과 관련한 대책 회의를 하던 이 시장이 일어섰다. 이 시장이 어린이들에게 물었다. “대한민국 주인은 누구일까?” 대부분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정답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질문했다. 그때 누군가 “국민”이라고 했다. 이번에는 “성남시 주인은 누굴까?”라고 물었다. 이번에는 “시민”이란 답이 쉽게 나왔다. 어린이들은 실제 이 시장이 사용하는 책상 앞 의자에 앉아 순서대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마냥 즐거워했다. 지역 초등학생 3학년 317학급 8900여명은 하루 1~3개 학급씩 이같이 행정기관 탐방 체험교육을 한다. 오후 3시 백찬홍 성남환경운동연합 의장과 어플라이드머티어리일즈코리아(AMK) 강인두 대표 등이 집무실을 방문했다. 환경운동연합이 AMK의 지원을 받아 태평동 탄천 태평습지생태원에서 초등생 대상 생태체험교육을 하기로 하고, 시를 포함한 3자가 협약을 맺기로 한 것이다. 이어 마이스(MICE)산업 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성남시는 분당 정자동 백현지구 일대 20만 6350㎡에 컨벤션 시설, 호텔 및 업무 단지를 조성해 마이스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백현은 서울과 가깝고 국내 최대 벤처단지인 판교와 맞닿아 국제회의, 전시회 개최나 관광, 호텔, 쇼핑 등 마이스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최적지로 꼽힌다. 이 시장은 “실현 가능하고 유용한 계획이 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후 4시 50분 31명의 스포츠 기자들과의 ‘성남FC 미디어데이 친선 축구’를 위해 성남종합운동장에 가기 전 의료원 현장을 둘러본 뒤 중앙로 원터길로 향했다. 좁은 일방통행로 양쪽 길가에 깨끗하게 인도가 설치돼 있다. 차도와 구분된 인도가 없는 왕복 2차로였으나 여고생 2명이 교통사고로 숨지면서 안전한 통학로 개설 요구가 높았다. 5개 학교가 몰려 있어 수많은 학생이 차량들과 40년 가까이 뒤엉켜 있었다. 어떻게 오갔는지 생각하면 아찔했다. 길을 넓히려면 수용보상비만 1300억원이 필요했다. 시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다행히 도로 양측 건물주들과 상인들이 한발씩 양보해 도로 확장 대신 일방통행길로 만들어 인도를 확보했다. 이동하는 시간도 안전 점검과 민의 수렴 시간으로 활용하는 이 시장의 하루는 그렇게 저물어 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대한민국 힐링 1번지’ 꿈꾸는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타운 착공

    ‘대한민국 힐링 1번지’ 꿈꾸는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타운 착공

    ‘대한민국 힐링 1번지’를 꿈꾸는 충북 영동군의 야심찬 프로젝트인 레인보우 힐링타운 공사가 본격화된다. 영동군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영동읍 매천리 산 35의 1 일원에서 레인보우힐링타운 기공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까지 민자 1239억원 등 총 2640억원을 투입, 179만 835㎡ 부지에 복합 테마 힐링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복합문화예술, 과일나라, 웰니스, 휴양숙박, 상업판매, 와인테마, 체육시설 지구 등 7개 테마로 꾸민다. 군은 요가와 명상체험장 등으로 구성되는 힐링센터, 생태탐방숲과 전망대 등이 들어설 웰니스단지, 인공 와인터널, 노후된 난계국악당을 대체할 복합문화예술회관, 과일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과일나라 시설은 군비 등으로 먼저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설들이 어느 정도 모양새를 갖추면 내년쯤 민자를 유치해 객실 207실 규모의 콘도, 18홀 규모의 골프장, 상업판매시설 등 나머지 시설 건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이 일부 시설을 먼저 완성하고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선(先) 공공개발, 후(後) 민간투자’방식을 택한 것은 민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군 관계자는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민자유치에 나서면 사업자들이 투자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군이 강한 의지를 갖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 선 공공개발, 후 민간투자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우리 지역의 100년 먹거리가 될 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며 “과일과 힐링을 주제로 한 중부권 최대의 휴양 관광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경북도 남부내륙철도 건설 탄력받을 듯

    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상반기 중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국비 30억원을 이미 확보해 놓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1년 6개월 정도 지체되는 등 사업이 미뤄지고 있는데 따른 것.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14년 말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애초 이 사업은 1966년 11월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한 기공식 이후 공사가 중단된 뒤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다시 포함됐고, 지난 대선 공약으로 채택됐다. 총 5조 786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 남부내륙철도(단선전철)는 KTX 김천·구미역에서 경남 진주를 거쳐 거제까지 170.9㎞ 구간을 잇는다. 도는 국토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이 철도가 건설되면 현재 포화상태인 경부고속철도의 수송 부담을 분산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 경북 내륙과 남해안 공업지대를 연계해 산업물동량의 수도권 이동이 빨라지고 내륙관광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정부에 국가균형발전을 고려한다는 입장을 적극 전달하는 등 긴밀히 협의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면서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경남도 등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천도교, 3·1운동 화해정신 되살린다

    천도교, 3·1운동 화해정신 되살린다

    민족종교 천도교가 3·1운동 정신의 불씨를 다시 지피고 나섰다. 천도교 박남수(73) 교령은 최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당시 화해와 상생, 평화의 정신을 오늘날에 실천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추진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박 교령에 따르면 추진위원회는 천도교, 불교, 개신교, 천주교 등 7대 종단 수장들이 고문으로 참여해 종단을 초월한 성격을 갖는다. 26일 1차 보고대회를 연 뒤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추진위 공동대표 33인 중 15명은 7대 종단 수장이 추천하는 인물로 구성되며 독립운동 유관단체와 시민단체 추천 인물, 재외 동포들이 공동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박 교령은 “3·1운동 당시 종교를 뛰어넘어 하나가 된 화해의 정신이 오늘날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천도교가 3·1운동 기념사업을 통해 화해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천도교는 3·1운동에 대한 학술조사와 재평가 작업을 비롯해 민족대표 33인 인물사전 발간, 종교평화센터 설립,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남북교류 등 기념사업을 순차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남북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3·1운동 기념관’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 기념관 설립과 관련해 천도교는 지난해 11월 남북 종교인 수장단 모임을 통해 북측으로부터 긍정적인 입장을 확인한 바 있다. 박 교령은 이와 관련해 “3·1운동 당시 천도교는 신자가 300만명에 이를 만큼 민족종교로 식민지 민중들에게 정신적 역할을 했다”면서 “북측에서도 천도교에 대한 공감대가 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천도교는 조선시대 형장으로 쓰였던 중구 서소문공원을 가톨릭 주도 아래 보수해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박 교령은 “서소문공원 터는 동학 지도자 등 가톨릭과 무관한 인물들도 많이 희생된 곳”이라며 “이곳을 가톨릭 성지화하는 방향의 사업을 중단하고 민족의 역사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서소문공원에서는 서소문역사공원 기념공간 건립 공사 기공식이 열렸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관악구민 ‘신림경전철 고시촌역 신설’청원

    관악구민 ‘신림경전철 고시촌역 신설’청원

    서울특별시의회 신언근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2월 24일 관악구 주민 10,834명과 함께 ‘신림선 경전철 110역과 111역 구간 사이에 신림선 경전철 고시촌역 신설’과 ‘110역(미림여고입구) 출입구 대학동 방향 1개소 증설’을 내용으로 하는 청원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신언근 예결위원장은 청원 소개를 통해 “통상 경전철 역간 거리가 700~800m인데 비해 신림선 경전철 110역과 111역의 역간 거리가 1,120m로 비정상적일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 학원과 고시촌 이용자들이 교통편의와 경제 불황 등을 고려할 때 역사 신설에 대해 좀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특히 학생과 주민들의 유동 인구가 많은 110역의 경우 극심한 혼잡과 주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출입구 1개소 증설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에 따르면 신림선 경전철은 여의도부터 서울대 앞까지 총연장 7.8km,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 규모로 건설 추진 중에 있고, 2015년 6월 30일 국토교통부의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승인 및 확정․고시, 8월 12일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 체결, 9월 7일 기공식 개최 등을 거쳐 현재 민간사업자가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향후 실시설계 완료 후 서울시 승인이 확정되면 착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 위원장은 “현재 관악구 대학동 고시촌의 고시원 공실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운영과 유지조차 어려운 실정이고, 이 여파로 인근 식당, 서점, 독서실, 문화시설 등도 경제적 위기가 닥쳐 지역 전체가 경기불황과 급속한 공동화로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전철 역사 신설에 따른 교통 접근성 강화와 동시에 역세권 개발을 통해 이와 같은 재앙을 막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위원장은 “경전철 건설의 경우 실시설계 승인이 확정되고 착공에 들어가면 역사 추가 신설, 출입구 증설 등에 대한 변경이 사실상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그렇다고 신림선 경전철 건설비용과 건설기간이 큰 폭으로 변경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신림선 경전철 건설의 정상적 추진과 주민요구 해결 위한 최적의 방안을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 20년 숙원사업, 만덕 3터널 착공

    부산시의 20년 숙원사업인 만덕 3터널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오는 23일 북구 만덕동 만덕3주공아파트 앞 터널갱구부 건설부지에서 ‘덕천동∼아시아드 주 경기장간(만덕 3터널) 도로건설공사 기공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만덕 3터널은 연장 4.37㎞(터널 2.24㎞), 왕복 4차로로 건설되며 국비 730억원, 시비 956억원 등 모두 1686억원이 투입돼 202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만덕 3터널은 1995년 8월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1996년 3월 민간투자자 선정 등 건설이 진행됐지만, 1998년 4월 경제위기가 닥치면서 사업이 중단됐었다. 이후 2012년 1월 제2차 대도시권 혼잡도로로 지정돼 다시 사업논의가 활기를 띠기도 했지만 민자와 재정사업을 오가며 수차례 사업계획이 바뀌면서 난항을 거듭해왔다. 만덕 3터널이 생기면 동·서부산 연결로인 만덕 1·2터널의 극심한 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준안 부산시건설본부장은 “주민들의 20년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만덕 3터널이 만덕 1·2터널과 만덕대로의 우회도로 역할을 해 만성적인 서부산권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
  • 고령에 금속·제조업 산업단지 조성

    경북 고령군 성산면에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경북도와 고령군은 17일 고령 성산면에서 동고령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열고 공사에 들어갔다. 동고령일반산업단지는 내년 12월까지 성산면 박곡리와 무계리 75만 2000여㎡ 땅에 1073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도와 군은 산업단지를 완공해 금속 가공과 전기장비, 자동차, 트레일러, 기타 기계 제조업 기업 40여곳을 유치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 등의 편의를 위해 단독주택,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전시장, 판매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등 공공시설 용지도 조성한다. 동고령산업단지는 광주~대구 고속도로 동고령나들목과 3㎞ 떨어져 교통이 편리하다. 대구와 인접한 데다 인근에 다산일반산업단지와 다산2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월성일반산업단지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산업 집적화 효과도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동고령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 지원(최고 50억원),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지원(기업당 6억원 한도), 이전보조금 지원(투입비 20% 이내)을 하겠다”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유망 중소기업 투자 유치와 청년 취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울산시-쿠웨이트 PIC-SK가스 투자협력 MOU 체결

     울산시는 쿠웨이트 국영 회사인 PIC(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 및 SK가스와 전략적 투자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지난달 20일 SK어드밴스드 대강당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김정근 SK가스 사장, 아사드 아흐마드 알사드(Asaad Ahmad Al-Saad) PIC 사장, 압둘라술 자파(Abdulrasool Jafar) PIC 부사장, 김철진 SK어드밴스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있었다. 이에 따라 2014년 울산시와 SK가스, 사우디 APC 등 3자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남구 용연동에 건설 중인 SK어드밴스드에 대해 PIC가 1억 달러 규모의 합작투자에 참여하고, 향후, 폴리프로필렌, 프로필렌옥사이드, 아크릴로니트릴 등 다운스트림 사업에 대해서도 울산시의 투자 의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게 된다. 울산시는 민선 6기 김기현 시장 취임 직후인 2014년 9월 해외투자유치단을 사우디 아라비아에 파견해 산업단지개발계획 변경,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하며 공격적인 현장 세일즈 마케팅을 펼쳐 SK가스 및 APC의 1조원 대 PDH 공장 합작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이번 MOU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 3월 쿠웨이트 자본이 PDH사업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SK가스 및 APC 측과 투자 간담회를 열어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하는 등 쿠웨이트 자본의 유치활동을 지원해 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PIC의 대규모 투자는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진행된 것으로, 첫 전략적 투자처가 울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다운스트림 사업에도 추가로 투자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2년간 울산시의 외자유치 실적은 33억 달러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외국인 통계가 시작된 지난 1962년 이후 지금까지의 전체실적 72억 달러의 45%에 이르는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사우디의 아람코 18억 달러, 사빅 8억 5000만 달러, APC 1억 3700만 달러 등이며, 쿠웨이트 PIC 1억 달러 등 중동 자본이 30억 달러를 차지해 제 2의 중동 투자붐을 선도하고 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글로벌 경기 불황 지속과 유가 하락 등 대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PIC사와 전략적 투자 파트너를 유치한 SK가스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울산을 전략적 투자처로 선택한 PIC의 투자가 반드시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어드밴스드는 2014년 울산시, SK가스, APC 3자 간 울산지역 PDH 공장 합작투자 MOU를 체결, 그 해 10월 기공식을 가진 데 이어 지난해 10월 기계적 준공을 완료하고, 현재 시험운영 중에 있으며, 올 3월 중 상업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PDH 공장] 프로판 탈수소화(Propane DeHydrogenation)의 줄임말로, 프로판을 탈수소화하여 프로필렌을 제조하는 공장을 말한다. 기존에는 대부분 납사를 크래킹하여 프로필렌을 제조했으나 프로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최근에는 PDH 공정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항의 역사 품은 서소문 ‘부활’

    저항의 역사 품은 서소문 ‘부활’

    서울 중구 내일 역사공원 기공식…2018년 기념타워와 함께 개장 서울 중구 의주로 2가에 있던 서소문은 한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조선시대 도성을 오가는 작은 문 4개 가운데 하나로, 용산과 마포 등으로 향하는 관문이었다. 서소문 밖에 있는 형장에서는 조선의 실학자와 혁신사상가들이 희생됐다. 성삼문·박팽년 등의 사육신, 개혁을 외쳤던 허균, 홍경래의 난 가담자, 동학혁명 지도자 김개남 장군 등이 이곳에서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유박해(1801년), 기해박해(1839년), 병인박해(1866년) 때는 수많은 천주교인들도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 중 44명은 성인으로 시성됐다. 서소문공원에 있는 순교자 현양탑에는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배하기도 했다. 500여년 저항의 역사를 품은 서소문공원이 역사문화공원(조감도)으로 탈바꿈한다. 중구는 17일 의주로2가 서소문공원 광장에서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 추기경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최창식 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소문역사공원 기념공간 건립 공사’ 기공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최 구청장은 “서소문공원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명소로서 천주교 순교사와 함께 우리 역사를 담는 주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쇼핑 중심의 한국 관광 문화를 이야기가 있는 관광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소문공원 주변에 한국 최초의 서양식 성당인 약현성당이 있는 점을 들어 “이곳을 시작으로 당고개성지, 절두산성지 등으로 이어지는 천주교 성지순례길을 조성하는 장기 계획도 세웠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내년 말까지 국비 230억원, 시비 137억원, 구비 93억원 등 총 460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2만 1363㎡ 부지의 지상에는 기념타워, 하늘광장 등이 들어선다. 지하는 순교성지와 순교자 추모 등 기념 공간으로 꾸민다. 최 구청장은 “특정 종교에 국한되지 않고 조선 후기 역사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사료가 있으면 전시관을 만들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역사문화공원은 2018년 상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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