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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려줘” 가학적인 아내의 성 취향…맞춰준 남편, 가정폭력 될까?

    “때려줘” 가학적인 아내의 성 취향…맞춰준 남편, 가정폭력 될까?

    “때려달라” 등 부부 관계를 할 때마다 가학적인 요구를 하는 아내가 점점 무서워진다는 한 3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30대 후반 남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에 따르면 A씨는 동갑내기 아내와 얼마 전 결혼해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연애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성격도 잘 맞았던 터라 결혼을 결정하는 데 큰 망설임은 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결혼하고부터였다. 아내가 부부관계 때마다 황당한 요구를 한 것이다. A씨의 아내는 “때려달라”, “머리채를 잡아당겨 달라” 등의 말을 했다. A씨는 처음엔 짓궂은 농담인 줄 알았으나, 아내는 A씨가 가학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면 잠자리를 거부하기까지 했다. A씨는 “너무나 당황스럽고 무서웠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폭력을 가해야 한다는 게 너무 고통스러웠고 혹시라도 힘 조절을 잘못해서 아내가 다치기라도 할까 봐 겁이 났다”며 “아무리 아내가 원해서 한 일이라고 해도 제가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되는 건 아닐지 덜컥 두려움이 앞섰다”고 토로했다. 결국 A씨는 아내에게 솔직하게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아내는 “이게 나에게는 사랑의 표현이고 취향이다. 이해해 달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A씨는 “이젠 밤에 침실로 들어가는 게 너무 두렵다. 과연 이 결혼을 계속 유지하는 게 맞는 건지 스스로 묻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의 성적 요구는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냐. 오히려 부부관계를 거부한 제가 이혼을 당할 수도 있냐. 가정폭력 가해자로 몰리는 건 아닐지 너무 불안하다. 사실 아내를 버리고 싶지는 않은데, 이런 요구가 계속된다면 같이 살 자신이 없다. 지금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거냐”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박선아 변호사는 “아내가 요구한 성적 행위가 폭력의 성격을 띤 거라면 설령 당사자의 동의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형사책임이 면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요구를 A씨가 거부하는 게 부부로서 책임을 저버린 행동이 아니다. 그래서 아내가 ‘관계 거부’를 들어서 이혼을 청구하더라도, A씨한테 불리하지 않다. 오히려 이런 부분을 이유로 A씨가 이혼을 결심한다면 이혼 사유가 된다”고 덧붙였다. 박 변호사는 “아직 이혼을 결심하지 못해 별거를 생각한다면 이후 불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상대방의 요구 내용이라든가 이에 대한 거부 의사, 그리고 별거까지 이른 과정에 대한 증거는 남겨 놓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부부 상담이나 정신과 상담을 받거나 이를 요청해보는 것도 바람직해 보인다. 상담을 통해 실질적으로 부부관계가 개선될 여지가 있으며 A씨가 단순히 관계를 회피하고 별거한 것이 아닌, 실질적인 정서적 고통을 입증할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솔리비스, 고체전해질 양산 시작으로 시리즈 C 준비 본격화

    솔리비스, 고체전해질 양산 시작으로 시리즈 C 준비 본격화

    횡성 1공장 준공과 초도물량 출하, 전고체전지 상용화 앞당긴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대표 신동욱)가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솔리비스는 11월 19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에서 제1공장 준공식과 초도물량 출하식을 개최했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신동욱 대표는 “고체전해질을 본격 양산함에 따라 전고체전지 대중화 시점이 크게 앞당겨질 것”이라며 “솔리비스의 고체전해질이 전기자동차, AI 로봇, 에너지저장장치 등 차세대 시장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체전해질은 이차전지의 가장 큰 과제로 꼽혀온 열폭주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안전한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 전 세계적으로 1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고체전해질 개발과 양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시제품이나 샘플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본격적인 양산 시점은 2027년 전후로 전망된다. 이러한 환경에서 솔리비스가 세계적 수준의 연속공정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양산에 돌입한 것은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산업화 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하며 핵심 소재 국산화 측면에서도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횡성 1공장은 솔리비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3세대 습식합성 양산 플랫폼이 적용된 연속공정 스마트공장이다. 100건 이상의 전고체전지 원천 특허를 기반으로 설계된 이 공장은 입도와 이온전도도를 고객 요구에 맞춰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설비 확장 역시 용이해 다품종 생산과 대량 생산을 동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착공 이후 1년여 만에 연간 최대 42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완성했다. 솔리비스의 기술 경쟁력은 결정질계와 비결정질계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다양한 입도, 이온전도도, 조성으로 맞춤 설계해 파일럿 단계부터 양산까지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공정 역량에 있다. 특히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가운데 최대 12mS/cm 수준의 높은 이온전도도를 구현해, 업계 다수 기업이 5mS/cm 이하 수준에 머무는 상황과 비교해 기술적 우위를 분명히 드러낸다. 여기에 고객 요구에 따라 물성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셀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독자적인 습식 기반 공정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재현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신동욱 대표는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고체전지 국책과제와 연구실을 운영하며 20여 년간 관련 기술을 축적해온 연구자 출신 기업가다. 2020년 솔리비스를 창업한 이후 R&D 중심의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단계적 성장을 이어왔다. 2021년 R&D센터 설립과 시리즈 A 펀딩, 2022년 하남 파일럿 라인 구축, 2023년 주요 고객사 샘플 제공을 거쳐 2024년 1공장 착공과 시리즈 B·브릿지 펀딩을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2025년 1공장 준공과 초도물량 생산이라는 실질적 양산 성과를 만들어냈다. 재무적 기반도 안정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솔리비스는 누적 4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4년 2월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에 이어 2025년 2월에는 124억 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또한 2025년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 선정돼 최대 200억 원 규모의 스케일업 자금을 확보했으며, 79개 지원사 가운데 선정되며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보증기금 역시 솔리비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초기 운전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과 보증연계투자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왔다. 11월 18일에는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하남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영업현장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정책금융기관 차원에서 전략 기업으로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솔리비스는 양산 초기 단계에서 확보되는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산 수율과 성능 지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글로벌 배터리 밸류체인에서 요구되는 다품종·고사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생산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횡성 1공장에서 생산되는 고체전해질은 글로벌 배터리 및 자동차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며, 신 대표는 내년 2분기 이후 수주 물량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양산 성과를 토대로 솔리비스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우선 생산능력 확장과 글로벌 고객사 대응을 위해 시리즈 C 라운드 투자 유치를 추진해 공정 고도화와 설비 증설, 핵심 인력 확보 등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글로벌 배터리 셀 메이커와 전기차 OEM, 소재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글로벌 고체전해질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공장 준공을 추진하며, 2공장은 1공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대량 생산능력과 공정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 대표는 “횡성공장 준공과 초도물량 출하는 고체전해질 양산 역량을 시장에 본격적으로 증명한 출발점”이라며 “2026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양산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전고체전지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고체전지 상용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솔리비스가 구축한 양산 기반과 성장 전략은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솔리비스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 코코이찌방야X이스타항공 연말 제휴 이벤트 “최애 토핑조합 카레 먹고, 이스타항공 타고 삿포로 가자!”

    코코이찌방야X이스타항공 연말 제휴 이벤트 “최애 토핑조합 카레 먹고, 이스타항공 타고 삿포로 가자!”

    농심이 운영하는 카레 전문점 코코이찌방야가 이스타항공과 함께 연말연시 제휴 이벤트 ”최애 토핑 조합 카레 먹고, 이스타항공 타고 삿포로 가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코이찌방야 매장에서 나만의 ‘최애 토핑 조합’으로 카레를 주문하고 개인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이스타항공 인천-삿포로 왕복 항공권(1인 2매)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개인 SNS에 해시태그(#코코최애토핑 #코코이찌방야이스타항공)와 함께 후기 글을 작성하는 방식이다. 다양하고 기발한 토핑 조합이나 샐러드, 콤보 메뉴를 추가할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이벤트 기간은 2025년 12월 24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 한 달 동안이다. 당첨자 발표는 이벤트가 끝난 후 1월 30일 코코이찌방야, 농심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경품은 1등 이스타항공 인천-삿포로행 2인 왕복 항공권(1명), 2등 농심 라면 선물세트(10명), 3등 코코이찌방야 식사권(20명)이다. 코코이찌방야 관계자는 “올해로 국내 론칭 17주년을 맞은 만큼 고객들의 취향이 더욱 다양해지고, 이색적인 카레 조합을 즐기는 단골 고객도 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토핑과 맵기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코코이찌방야만의 즐거움을 느끼고, 겨울 대표 여행지인 일본 삿포로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기가 제일 맛집’이라는 ‘코코이찌방야’는 1978년 일본 나고야의 첫 점포를 시작으로 전 세계 1400여 개 지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카레 전문점이다. 국내에서는 농심이 운영 및 가맹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일본 본사 직원의 방문으로 위생, 서비스, 메뉴 품질 등을 관리한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소년의회 교육프로그램, 내실 있게 운영해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소년의회 교육프로그램, 내실 있게 운영해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22일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교육프로그램이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운영위원장은 최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와 관련해 “수능 만점자 중 한 학생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학생의회 활동 등 토론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언론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며 “청소년 대상 의회 체험 활동이 단순한 견학을 넘어 사고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는 교육적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이미 청소년의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토론·표결 등 모의 의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운영위원장은 “지방의회는 ‘민주주의의 학교’”라며 “서울시의회사무처는 청소년의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원리와 지방자치의 역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2026년도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2025년 청소년 시의원 후보자 125명과 투표인단 407명을 모집해 온라인·현장투표를 거쳐 총 322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80명(초5~6학년)으로 청소년 시의원을 구성해 의원연수, 상임위원회 활동, 본회의 등 실제 의정 절차를 체험하도록 설계했다. 같은 기간 ‘청소년 의회아카데미’는 2225명을 모집해 636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찾아가는·찾아오는 방식으로 현장 중심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이재영 경기도의원,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이 18일 제387회 정례회 제8차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에서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노동 안전망의 실효적 재정비, 공공 플랫폼의 가치 사수, 민생 정책의 유기적 연결 등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량적 지표에 머물지 않고 정책의 ‘체감도’를 기준으로 집행부의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으로 꼽혔다. 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내내 경기도의 노동 및 경제 정책이 현장의 절박함을 제대로 담아내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먼저 이 의원은 노동 분야에서는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의 낮은 신청률과 일부 직군에 국한된 지원 범위를 지적하며, 업종별 위험도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실질적인 지원 대상 확대를 강하게 주문했다. 이어서 그는 경제 분야에서는 배달특급 예산이 재정 논리에 밀려 대폭 삭감된 점을 비판하며, “공공 플랫폼은 소상공인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며 적정 예산 확보와 자립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배달특급, 지역화폐,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 각각 분절되어 운영되는 문제점을 짚어내고, 이를 하나의 정책 흐름으로 연결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정책 생태계 전반의 유기적인 구조적 재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이날 행정사무감사 성과와 더불어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 건강증진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며 입법적 결실까지 거두었다. 이는 지방정부가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플랫폼 노동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원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의 혈세가 투입된 사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흩어진 정책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어내는 과정이다”라며 “정책의 완성은 단순한 시행이 아니라 도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 ‘체감’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플랫폼 노동자와 소상공인 등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에 온전히 반영되도록 정책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2025 치유의 마(馬)음길’ 개회식 참석

    방성환 경기도의원, ‘2025 치유의 마(馬)음길’ 개회식 참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9일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누구나 즐기는, 2025 치유의 마(馬)음길’ 개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치유 말산업 체험행사장을 참관했다. 이번 행사는 말산업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말산업의 사회적ㆍ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했으며, 도민과 말산업 관계자 등 약 450명이 참여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예산 심사 기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현재 도의회는 예산 심의가 한창 진행 중으로, 말기금을 포함한 말산업 관련 예산 역시 중요한 판단의 시기에 놓여 있다”라며 “현장에서 쌓아온 성과와 필요성이 제대로 평가돼, 말산업과 치유승마 예산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도민들은 신체적ㆍ정신적 스트레스와 갈등에 많이 노출돼 있고, 치유는 더 이상 개인이 혼자 감당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치유는 함께할 때 가능하고, 말과 호흡하며 교감하는 과정은 정서적·심리적 회복에 매우 큰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방 위원장은 그간 관심을 가져온 치유농업ㆍ반려식물ㆍ반려동물 정책 경험을 언급하며, “말과의 교감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마음을 비우고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라며 “치유승마는 복지ㆍ재활ㆍ농업이 결합된 대표적인 공공 치유 모델로, 말산업이 나아가야 할 중요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방 위원장은 행사 이후 체험프로그램 현장을 둘러보며 “치유 말산업은 축산ㆍ복지ㆍ교육ㆍ치유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분야로, 제도와 예산을 통해 지속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내년에도 치유승마와 말산업 관련 예산과 정책이 보다 풍성하게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역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치유 말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학술발표와 토론, 재활승마 시범, 말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방성환 위원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의견을 나누며 말산업의 공익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 [서울광장] 유튜브는 언론인가

    [서울광장] 유튜브는 언론인가

    재선 의원 출신으로 지금은 정치 일선에서 한발짝 물러나 있는 A씨. 그는 정치권을 잠시 떠난 이유를 묻자 맨 먼저 유튜브를 들었다. “상임위원회에서 여당 의원들과 극렬하게 말싸움을 하며 티키타카를 벌였는데 그 모습이 영상 짤로 많이 돌더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주니까 자꾸 자극적인 말을 하고, 우리 편을 드느라 자꾸 확증 편향에 사로잡혀 내가 망가지는데 이거 큰일나겠다 싶었다. 이런 정치는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어 21대 총선에 나서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여야를 막론해 합리적이고 중도적 성향의 정치인으로 평가받았다. 연말이면 언론사나 시민단체 등이 선정하는 ‘의정활동 베스트’에 단골로 뽑혔지만 유튜브가 만든 자극적인 정치인 생활을 견디지 못했다. 그가 정치 일선에서 떠난 지금의 국회 모습은 어떤가. 그의 우려대로 정치인들은 상대 당을 헐뜯고 루머를 양산해 내는 유튜버로 전락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상임위는 ‘보여 주기식 정치 퍼포먼스’로 채워졌다. 일부 의원이 보좌진을 회의장 내부에 대동해 영상 촬영, 소셜미디어(SNS)용 숏폼 콘텐츠 제작을 위한 증인 출석 장면을 실시간 또는 녹화해 유출했다. 국감장이 ‘드라마적 연출’을 우선시하는 예능 촬영장으로 전락했다. 심지어 현장 국감에조차 의원별로 촬영 담당 보좌진을 별도로 데리고 다니며 마구잡이로 촬영하기도 했으며, 일부 국감장에서는 “촬영 끝났으면 이제 회의 좀 하자”는 의원들의 비아냥이 넘쳐났다. 일부 유튜브 뉴스채널의 영향력은 기존 언론매체의 파워를 이미 능가했다. 특히 구독자 229만명인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유튜브 분석 플랫폼 ‘플레이보드’의 국내 정치·시사 카테고리 내 슈퍼챗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 기획한 ‘더 파워풀’ 토크콘서트엔 문재인 전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등 여권 지도자들이 총출동했다. 민주당 8·2 전당대회에선 김어준씨의 지원을 받은 당시 정청래 후보가 61.74%의 득표율을 기록해 ‘친명’(친이재명)계가 민 박찬대 후보(38.26%)를 더블스코어 차로 이겼다. 정 대표는 ‘여의도 대통령’이고 김어준은 ‘상왕’(上王)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정치인들이 이 유튜브에 출연해 후원금 계좌번호가 적힌 푯말을 들어 보이면 후원금 한도가 순식간에 채워지기도 한다. 대통령실도 유튜브의 파워를 인정해 지난 7월 김어준 유튜브를 포함해 친민주당 유튜브 3곳을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에 포함했다. 문제는 갈수록 영향력을 더해 가는 유튜브가 언론인가 하는 논쟁이다. 법상 유튜브는 방송·인터넷신문이 아니며, 정기간행물 등록이 없는 유튜버는 언론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언론사 공식 채널의 유튜브 콘텐츠만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대상이 된다. 즉 유튜브는 보도할 때는 언론 행사를 하고, 제재받을 때는 언론이 아니라는 이중 방어망을 치고 있다. 지금은 영향력이 많이 약해졌지만 포털도 똑같은 논리를 내세웠다. “우리는 언론이 아니고 매개 역할만 한다”며 발뺌했지만 포털에 언론기사의 표출빈도 선택권을 쥐고 언론사들을 쥐락펴락했다. 유튜브는 정치 참여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평론 문화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도 받지만, 극단적 진영 논리와 가짜뉴스의 온상이 됐다. 이재명 대통령마저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뿌리는 유튜버에게는 제일 좋은 것이 징벌적 배상”이라고 했을 정도다. 최근 유럽연합(EU)이 관련법을 제정했고 우리 국민들의 규제 찬성 여론도 높아지면서 유튜브에 대한 규제 필요성이 커졌다. 이제는 유튜브도 기존 언론처럼 보도에 대한 책임을 같은 수준으로 져야 한다. 다행히 민주당이 조만간 처리할 정보통신망법에 유튜브 등 인터넷상에서 유포되는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에 대해 거액의 손해배상을 물리는 방안이 포함됐다고 한다. 그동안 유튜브 등의 허위정보는 형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경우 각각 1000만원 이하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했다. 그러나 관련법안이 확정되면 수억원대의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는 더이상 책임을 회피해서도 안 되고 피해 갈 수도 없다. 이종락 상임고문
  • 케네디센터 벽에 새겨진 트럼프 이름… 케네디 조카 “곡괭이로 글자 떼겠다”

    케네디센터 벽에 새겨진 트럼프 이름… 케네디 조카 “곡괭이로 글자 떼겠다”

    친트럼프 이사들 공연장 명칭 변경케네디 가문 항의… 일부 행사 취소 미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연장 ‘케네디센터’ 명칭을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변경하자 케네디 가문을 비롯해 미국 문화예술계가 강하게 반발하며 ‘문화전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케네디센터 이사회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공연장 명칭을 바꾸기로 의결하고, 이튿날에는 케네디센터 외벽에 ‘도널드 트럼프’라는 이름이 전격적으로 새겨졌다. 케네디센터 이사회가 친트럼프 인사들로 채워지며 우려가 커지던 가운데 공연장 이름까지 바뀌자 반발은 거세졌다. 케네디가문에서는 거친 언사가 쏟아져 나왔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이자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의 여동생인 케리 케네디 변호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케네디센터 외벽 공사 사진을 게시하며 “오늘부터 (트럼프 대통령 잔여 재임 기간인) 3년 1개월간 곡괭이를 들고 건물에서 그 글자들을 떼어내겠다”고 성토했다. 케네디 전 대통령 조카딸이자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아내인 마리아 슈라이버는 SNS에 “위대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붙인 기념관에 이름을 추가한다고 당신이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대체 무엇을 하자는 것이냐”고 직격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종조카로 민주당 하원의원을 지낸 조 케네디 3세는 성명을 통해 “케네디센터는 연방 의회가 법으로 규정한 살아있는 기념물”이라며 “링컨 기념관의 이름을 못 바꾸는 것처럼 센터 이름도 바꿀 수 없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의회 승인 없이 이사회 결정만으로 이뤄진 명칭 변경과 간판 설치는 위법이라는 비판이다. 문화예술계는 이름이 바뀐 케네디센터 무대에 서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이다. 미 온라인매체 노투스는 “1월 공연이 예정돼 있던 가수가 공연을 취소했고, 다른 문화계 인사들도 분노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36명으로 구성되는 케네디센터 이사회는 설립 당시부터 초당적 협의체로 운영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과 함께 이사장을 맡은 뒤 민주당 성향 인사들을 쫓아냈다. 이에 ‘미국의 목소리’로 불리는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이 예술고문직에서, ‘그레이 아나토미’ 등을 제작한 숀다 라임스가 재무이사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히는 등 문화계가 동요했다. 지난 5월 뮤지컬 ‘레미제라블’ 출연진 일부가 트럼프의 공연 관람에 항의하며 출연을 거부하기도 했다.
  • 조산아 외래진료비 경감제… 임신 기간 짧을수록 더 지원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조산아 외래진료비 본인 부담 경감제도 무엇이 달라지나. A. 일찍 태어날수록 발달이 더딘 조산아의 특성을 고려한다. 임신 기간이 짧을수록 지원 기간이 늘어나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기존에는 경감 기간이 일률적으로 5년이었으나, 내년 1월부터는 최대 5년 4개월까지 확대된다. Q. 경감 지원 기간은. A. 임신 기간이 29주 미만이면 출생일로부터 5년 4개월이 되는 날까지 적용된다. 29주 이상에서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33주 이상에서 37주 미만이면 5년 2개월이 되는 날까지다. 저체중아가 조산아라면 저체중아 경감 기간 5년 대신 조산아 경감 기간을 적용한다. Q. 기존 경감 신청자도 적용되나. A. 내년 1월 1일 기준 경감 기간에 있는 신청자는 별도 신청 없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2021년 1월 2일에 출생한 조산아는 내년 1월 1일까지 경감 대상이어서 기간이 늘어난다. 다만 그 이전 출생자는 적용되지 않는다. Q. 연장된 경감 기간 어떻게 확인하나. A. 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요양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 오류로 임신 기간을 수정해야 하면 출생증명서를 내야 한다.
  • 공공 통합 앱 ‘서울온’ 내년 정식 서비스

    공공 통합 앱 ‘서울온’ 내년 정식 서비스

    내년 1월 1일부터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앱) ‘서울온(ON)’(포스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11월부터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치며 안정성을 높이고 인터페이스를 보완한 서울온을 정식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온은 개별 운영되던 모바일 공공서비스 ‘서울지갑’과 공공시설 모바일 회원카드 ‘서울시민카드’를 통합했다. 시범 운영 기간 하루 평균 접속자는 5307명으로 직전 두 달(2298명)의 2.3배 규모였다. 본인 인증 한 번이면, 다둥이 행복카드·임산부 카드 등 모바일 카드나 전자증명서 100여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공인중개사 자격을 확인하거나 도서관·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통합 이용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에게 맞는 서울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나의 서울+(플러스)’ 기능도 추가됐다. 내년에는 손목닥터9988, 에코마일리지 등 마일리지 통합조회도 가능해진다. 이택스(E-tax) 연계를 통한 세금 확인, 주변 공공시설 추천 등도 추가된다.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앱에 숨겨진 기능을 찾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민카드 앱은 올해까지 운영하며 내년부터는 회원정보 이관 동의 등만 가능하다.
  • 국내 매출 앞지른 해외 매출… K담배 영토 넓히는 KT&G

    국내 매출 앞지른 해외 매출… K담배 영토 넓히는 KT&G

    해외 진출 37년 만에 골든크로스140개국 진출, 3년 새 매출 2배로초슬림 ‘에쎄’ 누적 판매 1조 개비미래형 ‘니코틴 파우치’ 개발 박차 올해 KT&G는 해외 궐련(담배) 매출이 처음으로 국내 궐련 매출을 넘어서는 ‘골든 크로스’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1988년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 지 37년 만에 맞이하는 역사적 분기점이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해외가 국내를 앞지른 지 꼭 10년이 되는 해다. 단순히 많이 파는 것을 넘어 수익성까지 확보하면서 KT&G가 글로벌 사업의 질적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KT&G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해외 궐련 매출은 52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197억원)보다 24.9% 급증하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넘겼다. 담배 사업 내 수출 비중은 약 38%에 달한다. 해외 궐련 매출은 지난해 연간 1조 4501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6858억원) 대비 3년 만에 2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튀르키예·러시아 등 글로벌 생산거점 현재 KT&G는 전 세계 140여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과거 정부 기관과 공기업 시절을 거치며 담배 수급 조절이라는 공적 역할에 치중했던 KT&G는 1988년 담배 시장 전면 개방을 계기로 해외 시장에 눈을 돌렸다. ‘말보로’(필립모리스), ‘던힐’(BAT), ‘마일드세븐’(JTI) 등을 글로벌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 속속 입성하는 가운데 KT&G(당시 한국전매공사)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솔(PINE)’을 수출하며 첫 해외 진출에 나섰다. 이후 2002년 민영화를 거치며 글로벌 성장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 2008년 튀르키예에 첫 해외 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러시아(2010년), 인도네시아(2011년) 등에 생산 거점을 마련해 글로벌 사업의 전초 기지를 확보했다.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법인을 설립하며 유라시아와 동남아 시장의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튀르키예 공장은 올해 증설해 연면적을 기존보다 1.5배 넓히고 연간 120억 개비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내년 인도네시아 신공장(연 350억 개비)이 완공되면 KT&G의 전체 생산 능력은 연 1350억 개비에 달하게 된다. 조직 측면에서는 방경만(54) 사장 주도로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및 유라시아 권역에 사내독립기업(CIC)을 설치해 부사장급 임원을 두면서 지역별로 자율·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 성장의 일등 공신은 대표 브랜드 ‘에쎄’(ESSE)다. 전 세계 초슬림 궐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에쎄는 2023년 국내외 누적 판매량 9016억 개비를 돌파하며 K-담배의 위상을 높였다. 연간 평균 500억 개비씩 판매되는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 누적 판매량 1조 개비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기호 식품인 만큼 국가별 맞춤형 전략도 주효했다. 세계 최대 담배 시장 중 하나이자 KT&G의 주력 시장 중 한 곳인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특유의 정향 담배(크레텍) 문화를 공략하기 위해 2011년 현지 제조사 ‘트리삭티’ 인수했다. 여기에 KT&G의 기술력을 결합한 ‘에쎄 체인지’ 등을 선보여 지난해 약 96억 개비의 판매고를 올렸다. 대만 역시 쿠바산 시가잎을 함유한 ‘보헴’ 등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으며 지난해 판매량 11억 개비를 돌파했다. 몽골에서는 2020년 JTI를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오른 뒤 현재 50%를 웃도는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 했다. ●필립모리스와 ‘적과의 동침’도 탄탄대로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1999년 진출했던 미국 시장에서는 규제 강화와 수익성 악화로 2021년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현재까지 미국 법무부의 조사 등을 통해 규제 위반 여부 등을 조사받고 있다. ‘디스’를 앞세워 한때 점유율 5위까지 오르는 등 실적이 순항했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지 법령에 따라 주정부에 예치한 에스크로 예치금만 3분기 기준 약 1조 6300억 원에 달한다. 다만 올해부터 납입 25년이 경과한 예치금 중 일부 환급이 시작되면서 재정 부담을 덜 전망이다. 흡연 인구 감소와 무연 담배 성장이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KT&G는 차세대 담배(NGP) 포트폴리오도 확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 알트리아와 손잡고 북유럽 니코틴 파우치 기업 ‘ASF’를 약 2600억원에 공동 인수했다. 인도네시아 트리삭티 인수 이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으로, 궐련 위주의 포트폴리오에 미래형 제품이 추가될 전망이다. 니코틴 파우치는 작은 주머니를 잇몸과 입술 사이에 끼워 니코틴을 흡수하는 무연 제품이다. 스웨덴 등 북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도 후발 주자의 한계를 딛고 ‘릴’(lil) 브랜드를 앞세워 시장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지난 3분기 기준 디바이스 점유율 약 68%, 스틱 점유율 약 46%를 기록했다. 2위인 한국필립모리스(PMI)의 ‘아이코스’와 시장을 양분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해외 시장까지 놓고 보면 아이코스의 시장 장악력이 훨씬 높다. 이 때문에 KT&G는 2023년 독자 생존 대신 PMI가 자신의 전자담배를 15년간 해외에 판매토록 하는 ‘적과의 동침’을 택했다. 그 결과 릴은 전 세계 34개국에 진출했고, 최근에는 계약의 일부를 변경해 일부 해외 시장에서는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영업권을 확보했다. 그간 해외 유통 역량을 키웠다는 의미다. ●핵심 자회사 인삼공사 3대 성장 동력 KT&G의 핵심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는 글로벌 궐련, 차세대 담배(NGP)와 함께 그룹의 3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수행한다. ‘뿌리삼’ 중심의 전통적 수출을 넘어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과거 중국과 중화권에 집중됐던 수출처는 이제 미국, 일본을 넘어 동남아와 중동 등 전 세계로 확대됐다. 마케팅 효율화 등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면서 3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6.8% 감소한 3598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715억원을 거뒀다.
  • 야구붐 효과… 야구장 상권도 대박

    야구붐 효과… 야구장 상권도 대박

    올해 프로야구가 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가운데 경기일 야구장 인근 외식업 매출이 경기가 없는 날보다 최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성적을 거둔 팀을 중심으로 관중 유입이 늘면서 지역 상권 매출도 함께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올해 KBO 프로야구 정규시즌(3월 22일~10월 4일) 동안 전국 9개 야구장 반경 1.5㎞ 이내 외식업 사업장의 카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홈경기 기간 일평균 매출은 원정경기 기간 대비 평균 7.1% 증가했다. 단일 구단이 홈팀인 구장은 원정경기 기간에 해당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는 점을 고려해 비교했다. 구장별로는 부산 사직구장의 매출 증가율이 19.0%로 가장 높았고, 창원(11.4%), 대전(6.9%), 고척(5.1%), 문학(4.2%), 수원(3.4%)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구장은 홈경기 기간 평균 매출이 0.01% 감소했는데, 조사 대상 구장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 대비 일평균 관중 수가 줄어든 곳이다. 창원구장은 홈경기일 평균 매출이 10.1%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사직(2.5%), 수원(2.4%), 고척(1.2%), 대전(0.9%)도 소폭 증가했으나, 문학(-1.3%)과 광주(-3.7%)는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흥행팀 홈구장을 중심으로 경기일 효과가 뚜렷했다. 프로야구 우승팀 LG트윈스의 홈구장인 서울 잠실구장 인근에서는 중식 전문점(62.5%), 분식점(57.5%), 국·탕·찌개 전문점(49.6%) 매출이 비경기일보다 크게 늘었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구장에서도 국·탕·찌개 전문점 매출이 경기일에 약 두 배로 증가하는 등 상권 활성화 효과가 두드러졌다.
  • 금융지주 대표이사 성과급 10억 육박… 주주 승인·사고 땐 환수 카드 ‘만지작’

    금융지주 대표이사 성과급 10억 육박… 주주 승인·사고 땐 환수 카드 ‘만지작’

    지난해 금융지주 대표이사의 성과보수가 1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당국은 개별 임원 보수를 주주 승인을 통해 결정하게 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성과급을 환수하는 안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역대급 실적에 힘입은 ‘억대 성과급 잔치’에도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작년 성과급 총 1조 3960억원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사 임직원 성과보수 발생액은 총 1조 3960억원으로 전년(1조 557억원) 대비 32.2% 늘었다. 집계 대상은 지배구조법상 보수위원회 관련 규정이 적용되는 금융회사 총 149개사다. 지난해 금융사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성과보수는 1억 5900만원으로 1년 전(1억 4300만원)보다 11.0% 증가했다. 특히 대표이사 성과보수는 평균 5억 3000만원으로 1년 새 29.3%나 불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지주회사 대표이사의 성과보수는 9억 3000만원에 달했고 은행 9억 1000만원, 금융투자 7억 3000만원, 보험 4억 4000만원, 여신전문금융 3억 6000만원, 저축은행 9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각 업권의 대표이사 성과보수는 1년 새 적게는 0.6%에서 많게는 77.0%까지 뛰었다. 권역별 총 성과보수 발생액을 살펴보면 금융투자 권역이 972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8.1% 늘어 가장 많았고, 은행이 같은 기간 13.4% 늘어난 1760억원이었다. 보험사는 1년 사이 4.0% 감소한 1363억원, 여전사는 5.3% 감소한 563억원이다. 성과보수 지급형태는 현금이 71.2%를 차지했다. 주식 및 주가연계상품은 20.3%, 기타는 8.5%로 나타났다. 지배구조법 시행령은 성과보수의 40% 이상을 3년 이상 이연해 지급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단기 성과에 급급해 높은 위험을 외면하지 말란 취지다. 그러나 77.2%의 비율로 대부분의 금융회사가 이연 기간을 3년에 딱 맞게 설정해둔 실정이다. 금감원은 이날 학계·법조계 전문가와 함께 금융사 성과보수 체계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성과보수 체계 본격 손질을 앞두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이창민 한양대 교수는 “‘세이온페이’(Say-on-Pay) 도입 등을 통해 형식적인 보수 승인 관행을 타파하고 주식 기반 보상, 보수 환수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세이온페이는 주주가 개별 임원의 보수에 직접 동의하거나 반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이미 시행 중이다. 현재는 주주총회에서 임원의 총보수만 승인받게 돼 있다. ●“성과급, 연금계좌 등으로 유보해야” 김형석 카이스트 교수는 “성과보수에 대한 실질적인 이연·환수가 가능하도록 ‘클로백’(Clawback) 제도의 도입 추진과 성과보수를 퇴직·연금 계좌로 관리해 지급 유보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로백은 금융사고 등으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이미 지급된 성과급을 사후에 환수할 수 있게 한 장치다. 지난해 금융사들이 성과보수 재산정, 지급유보 등의 조정을 하긴 했지만, 직접적 환수 사례는 없었다. 당국은 세이온페이와 클로백을 포함한 금융회사 성과보수 체계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 동작, 방학 돌봄 부담 더는 ‘윈터스쿨’ 운영

    동작, 방학 돌봄 부담 더는 ‘윈터스쿨’ 운영

    서울 동작구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동작구형 돌봄교실 ‘윈터스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방학 기간 중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내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노량진2동, 상도1·3·4동, 사당1·3·4동, 대방동, 신대방1·2동 등 10개 동주민센터와 구청 신청사에서 주1회, 2교시(오전 10~12시 또는 오후 2~4시)에 걸쳐 전문강사가 직접 과학과 미술 강좌를 연다. 과학 수업은 ▲보석이 생성되는 과정을 알아보는 ‘보석 발굴 키트’ ▲전지의 역사와 원리를 공부하는 ‘LED 숯 전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미술 수업은 ▲이중섭의 명화 ‘소’ 를 감상하고 색종이 등 종이공예로 표현하는 ‘퀼링페이퍼’ ▲고흐의 명화를 감상하고 제작하는 ‘별자리 무드등’ 등이 준비됐다. 수강신청은 22일부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동별로 12명씩 총 132명을 선착순으로 뽑는다. 박일하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동작을 만들기 위해 돌봄과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양 대학생 최대 연 350만원 생활비 장학금

    전남 광양 지역 대학생들이 내년부터 최대 연 35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받는다. 전국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기존 등록금 중심 장학금과 달리 주거비·교재비·식비 등 전반적인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거주 기준은 부모 또는 보호자, 학생 본인 모두 공고일 기준 광양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둔 경우다. 학생은 관외 대학 진학에 따른 거주지 이전 등 불가피한 사유에 대해 일부 예외가 인정된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 (전문)대학교 재학생으로, 성적 기준은 직전 학기 C학점 이상이다. 지원 횟수는 편입학·재입학을 포함해 최대 8학기까지다. 지원 금액은 연 200만 원을 기본으로, 소득 구간, 거주기간을 반영해 차등 지급된다. 기초·차상위 계층부터 소득 10구간까지 구분해 구간별로 30만 원씩 증액되며, 거주기간이 7년 이상일 경우 최대 연 35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시는 그동안 주민 설명회, 교육단체 간담회 및 시의회 협의를 거쳤고, 이런 내용의 지원안이 지난 19일 제343회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 李 건보료 감면 지시에도… ‘5대 장벽’에 연명의료 결정 막힌다

    李 건보료 감면 지시에도… ‘5대 장벽’에 연명의료 결정 막힌다

    ① 의사도 판단 어려운 ‘임종기’ 기준② 중단 이후 부족한 호스피스 병동 ③ 수도권·대형병원에 쏠린 윤리위④ 사각지대 내몰린 가족 없는 환자 ⑤ 저소득·농어촌 낮은 정보 접근성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연명의료결정제도 확산을 위해 건강보험료 감면 방안까지 검토하라고 지시했지만, 현장에선 “이미 작성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가 실제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게 먼저”라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는 참여를 유도할 인센티브가 아니라, 선택을 실행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제도적 결함 그 자체라는 것이다. 수도권과 대형병원에 쏠린 연명의료 결정 기관, 연명의료 중단 이후 머물 공간의 부재까지. 환자의 마지막 선택 앞에는 다섯 개의 장벽이 놓여 있다. 의료현장에서는 현행법의 ‘임종기’ 기준을 가장 큰 걸림돌로 꼽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더라도 의사 두 명이 임종기에 해당한다고 판단해야만 연명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어서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의사는 22일 “의사들조차 말기와 임종기를 명확히 가르기 어렵다”고 말했다. 판단이 늦어질수록 환자가 받는 연명의료의 기간은 늘어난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임종 한 달 내 연명의료를 중단한 사례 가운데 약 40%는 임종 직전 일주일 이내에야 결정이 내려졌다. 이들은 직전 한 달 동안 평균 6.8개의 연명의료 시술을 받았다. 지난해 연명의료 유보·중단 결정을 ‘말기’까지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사회적 논의는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다.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하더라도 환자가 머물 곳은 마땅치 않다. 호스피스 이용 대상은 말기 암 등 5개 질환으로 제한돼 있다. 조정숙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명의료관리본부장은 “기관과 서비스가 부족해 말기 암 환자조차 호스피스 병동을 다 이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임종실이 설치된 상급종합병원도 전체의 57%에 그친다. 연명의료 중단 결정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설치된 병원에서만 가능하지만, 이런 병원은 수도권과 대형병원에 몰려 있다. 상급종합병원 47곳에는 윤리위원회가 모두 설치돼 있는 반면, 요양병원의 설치율은 13%에 불과하다.  호스피스 병동이 설치된 요양병원은 전국에 6곳뿐이다. 지승규 전남제일효요양병원 원장은 “소규모 의료기관은 윤리위 설치 자체가 부담이고, 병원 운영에도 큰 이익이 없어 대부분 관망하게 된다”고 말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지 않았고 가족도 없는 경우는 제도의 사각지대다. 1인 가구와 고립 노인이 늘고 있지만, 현행 제도에는 가족 대신 연명의료 결정을 내릴 주체가 없다. 환자가 사전에 지정한 사람이 대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보 접근성 역시 장벽이다. 국민건강보험연구원 분석 결과, 생애 말기 연명의료 중단 결정 비율은 저소득층·농어촌 주민에서 뚜렷하게 낮았다.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정보와 상담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탓으로, 방문·출장 상담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자사주 소각, 예외 두지 말고 신속 처리해야”… 여당 코스피5000특위, 3차 상법 개정 촉구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는 22일 여야 지도부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당의 사법 개혁 추진에 후순위로 밀린 데다 야당의 각종 예외를 더한 법안들이 발의되면서 제도 개혁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을 비롯한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반년 동안 시장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고 여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 방향도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5일 발의된 3차 상법 개정안은 법사위에 묶인 채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면서 사실상 연내 처리가 어려워졌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처리 등 다른 현안에 밀려 한달째 소관 상임위인 법사위 상정조차 안 된 것이다. 오 의원은 “다른 현안이 많아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며 “올해 안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현실적으로 어떻게 가능할지 답답함이 있다”고 토로했다. 특위는 “자사주 제도개혁 핵심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일부 민원을 받아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예외를 늘리는 방식은 결국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훼손하고 말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최근 국민의힘이 여당의 3차 상법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의 법안을 잇달아 발의한 것을 직격한 것이다. 앞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9일 인수·합병(M&A)으로 취득한 자사주는 소각 의무화에서 예외로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같은 당 박수민 의원은 발행주식 총수의 10%를 넘는 자사주를 의무 소각하도록 하면서 취득 목적에 따라 규제를 달리 적용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앞서 특위는 지난달 회사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게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기존 보유한 자사주는 6개월의 추가 유예기간 이내에 소각하도록 했다. 다만 지난 15일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에서 “기존 보유 자사주에는 1년 정도의 (추가) 처분 유예 기간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 ‘판사 추천위’ 막판 삭제… 與, 내란재판부법 상정

    ‘판사 추천위’ 막판 삭제… 與, 내란재판부법 상정

    與 “조희대 입김 차단”… 추천위 삭제에도 위헌 공방 남았다 더불어민주당이 판사 추천위원회 내용을 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안을 2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다. 민주당은 위헌성과 위험성을 모두 제거했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법안이 여전히 헌법에 어긋난다며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제1야당 대표로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필리버스터에 나섰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내란, 외환 및 반란 사건에 대한 재판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절차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정안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법부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현재 구속 중인 피의자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 및 대상 사건에 대한 사면, 감형 제한 등이 초래할 수도 있는 헌법적 문제 제기 소지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법안 이름도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을 빼고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으로 바꿔 특정 개인이나 사건을 대상으로 한 처분적 법률로서의 성격을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가장 위헌 논란이 없는 안”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선거에 개입한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해서 사법부도 우리 의견을 수용해서 예규를 만든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본회의 직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된 이 법안에선 전담재판부 판사 추천위 내용이 빠졌다. 대신 ‘판사회의 기준 마련→사무분담위 결정→판사회의 의결’ 절차를 밟아 법원장이 판사를 임명하도록 했다. 판사회의, 사무분담위 논의 절차를 거치도록 한 대법원 예규에서 한 단계를 더 추가해 판사회의에 최종 의결 권한을 준 것이다. 한 의장은 의총에서 “판사들의 건강한 집단지성을 믿어 보자”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한다. 이는 전국법관대표회의와 판사회의에 판사 추천위 추천권을 주자는 기존 안과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민주당은 당초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법무부 장관 등에도 추천권을 주기로 했다가 위헌 논란으로 법원 내부에 추천권을 주는 식으로 수정안을 정리했다. 이후 이 또한 위헌 논란이 일자 결국 추천위 절차를 없앤 것이다. 전담재판부 판사를 ‘대법관 회의를 거쳐 대법원장이 임명한다’는 조항도 넣기로 했다가 최종 수정안에선 빠졌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엇보다 조 대법원장의 입김을 최대한 차단한 점이 이번 수정안의 장점”이라면서 “추천인을 법원 내부 인사들로 할 경우 혹시 모를 사보타주(태업)를 통해 전담재판부를 무력화시킬 염려도 없앴다”고 말했다. 또 관련 재판 항소심 판결 선고를 1심 선고일부터 3개월 안에 하도록 한 조항은 ‘해당 법원장은 전담재판부가 사건을 신속하면서도 충실히 심리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기한을 빼고 수정했다. 이에 장 대표는 단상에 올라 “국회가 만든 헌법을 국회 스스로 부정하고 반헌법적 법안들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수결은 결코 만능의 방법이 아니다. 충분한 대화를 통해 인식의 차이를 좁히는 설득과 타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글을 인용했다. 장 대표는 성낙인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의 ‘헌법학’,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자유헌정론’ 등 책을 들고 연단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이재명 정권 사법부파괴-국민입틀막 악법 규탄대회’를 열었다. 의원들은 ‘이재명 전담재판부 설치가 우선이다’라는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내란재판전담부법 수정해도 위헌이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민주당은 23일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 후 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 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또 ‘퇴짜’

    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또 ‘퇴짜’

    “보너스 좌석·사용처 등 불충분”소비자 편익 고려한 보완 요구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안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두 번째 퇴짜를 맞았다. 여전히 소비자 편익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대한항공은 또 ‘좌석 수’를 유지하라는 공정위의 명령을 어겼다가 60억원에 이르는 이행강제금도 부과받았다. 고객 편의보다 기업의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이윤 만능주의’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다. 공정위는 22일 대한항공에 “마일리지를 이용한 보너스 좌석과 좌석 승급 서비스 공급 관리 방안을 보완해 1개월 이내에 다시 보고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6월에도 “마일리지 통합 비율의 근거가 미흡하다”며 대한항공이 제출한 통합안을 반려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지난 9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대0.82 비율로 통합하고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의 가치를 10년간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공정위가 문제 삼은 대목은 ‘마일리지 사용처’다. 마일리지로 보너스 좌석 구매나 좌석 승급이 가능하더라도, 실제 항공사가 보너스 좌석을 충분히 공급하지 않거나 물량을 제한하면 소비자 선택지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즉 공정위는 형식적인 통합이 아니라 통합 이후 마일리지를 실제로 쓸 수 있는 환경을 얼마나 보장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통합 방안이 전 국민적 관심 사항인 만큼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면서 “이런 관점에서 통합 방안을 보다 엄밀하고 꼼꼼하게 검토해 궁극적으로 모든 항공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이 승인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공정위는 국민의 최대 관심사인 ‘마일리지 전환 비율’ 자체는 문제 삼지 않았다. 대한항공이 제출한 통합안에 따르면 비행거리에 따라 적립되는 ‘탑승 마일리지’는 100% 전환되지만, 신용카드 적립 등으로 쌓은 ‘제휴 마일리지’는 아시아나항공에서 대한항공으로 옮길 때 82%만 인정된다. 양사의 제휴 마일리지의 시장 가치가 1마일당 3~4원 정도 차이가 난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대한항공 고객이 역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조치이지만, 아시아나항공 고객은 마일리지를 전환할 때 손해를 본다고 인식할 수 있다. 공정위가 소비자가 마일리지를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하라고 요구한 배경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대한항공의 잔여 마일리지 규모는 약 2조 7937억원에 달했다. 공정위의 이번 ‘반려’ 결정에는 ‘공정 경제’를 강조하는 주병기 공정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9월 대한항공이 제출한 수정안에 대해 “공정위가 제시한 원칙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의견 수렴 절차를 개시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주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위원들은 이를 뒤집고 보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 측은 “관련 사안을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심의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공정위가 기업결합을 승인하는 조건으로 부과한 ‘좌석 수 축소 금지 의무’를 위반해 또 제재받았다.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의 공급 좌석을 2019년 대비 약 70% 수준으로 줄인 것을 시정조치 위반으로 판단하고 약 64억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대한항공 58억 8000만원(91%), 아시아나항공 5억 8000만원(9%)씩이다. 이행강제금은 공정위가 부과한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 내리는 금전적 제재로 과징금과 유사하다. 두 항공사가 기업결합과 관련해 공정위 제재를 함께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은 2020년 11월 시작돼 지난해 12월 최종 승인됐다. 당시 공정위는 기업결합 승인 조건 중 하나로 “연도별 공급 좌석 수를 2019년 같은 기간 좌석의 9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두 회사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3월 28일까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서 공급한 좌석 수는 8만 2534개로 2019년 같은 기간 11만 8728개의 69.5% 수준에 그쳤다. 시정조치 기준인 90%에 20.5% 포인트(약 2만 4321석) 못 미친 것이다. 공급 좌석 수는 해당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의 공급 좌석과 항공기 운항 횟수를 곱해 산정한다. 항공사가 좌석 공급을 줄이면 탑승률이 높아지고, 남은 좌석을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하게 된다. 항공사의 좌석 수 축소가 사실상 ‘꼼수 운임 인상’인 셈이다. 운임 인상분은 모두 이용객이 부담해야 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에도 ‘좌석 평균 운임 한도 초과 금지’를 위반한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이행강제금 121억원을 부과받고 검찰에 고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부터 ‘인천~바르셀로나’,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로마’ 등 노선에서 운임 인상 한도(2019년 평균 운임+물가상승률)를 1.3%~28.2% 초과해 총 6억 8000만원을 더 받아 챙겼다. 기업결합 과정에서 경쟁당국이 내린 시정조치를 위반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통합 항공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근영 한국교통대 항공운항과 교수는 “항공운송업자인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와 약속한 노선과 공급 좌석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서 “통합항공사 출범 이후 외항사와의 경쟁이 본격화하는 만큼 소비자 편익을 저해해 이익을 늘리는 안일한 영업 전략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두 항공사의 시정조치 준수 기간인 2034년 말까지 시정조치 이행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 항공 소비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공식 의결서 수령 후 처분 결과에 대한 구체적 사유와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 여당 ‘통일교 특검’ 받고 ‘2차 특검’ 꺼냈다

    여당 ‘통일교 특검’ 받고 ‘2차 특검’ 꺼냈다

    김병기 “여야 예외 없이 모두 하자” 국힘·개혁신당 “환영… 물타기 안 돼”3대 특검 끝나고 ‘쌍끌이 특검’… 내년 지선까지 ‘특검 정국’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야권이 요구해 온 ‘통일교 특별검사’를 전격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날 곧바로 협상에 돌입했으나 특검 추천권과 수사 대상 등 세부 협의는 만만찮을 전망이다. 이와 동시에 민주당은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에 이은 ‘2차 종합 특검법’도 발의했다. 통일교 특검과 2차 종합 특검이 동시에 출범하면 내년 6월 지방선거는 특검 수사 한복판에서 치러지게 된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일교 특검을) 못 받을 것도 없다”며 “국민의힘 연루자를 모두 포함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도 “여야 정치인 누구도 예외 없이 모두 포함해 특검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국민의힘은 통일교, 신천지 등 특정 종교 단체와의 종교 유착 의혹을 지속적으로 받아 왔다”며 “헌법 위배의 종교 유착, 불법 정치자금 로비, 영향력 행사까지 모두 특검 대상에 포함해서 철저히 한번 밝혀 볼 것을 제안한다. 위반한 정당은 해산 대상이 될 수 있고 관련자는 중형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까지만 해도 ‘전혀 응할 의사가 없다’며 야권의 통일교 특검 요구를 일축해 왔다. 이날 민주당이 특검 수용으로 방향을 튼 것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60% 이상이 특검에 찬성하는 등 부쩍 커진 여론의 압박을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당은 당 자체 여론조사와 언론 보도 등을 중심으로 민심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살펴 왔다”며 “민심에 부응한다는 측면에서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야를 대상으로 전방위 수사에 나설 경우 ‘불리할 것이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고위 당정협의에서 여권 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였던 만큼 대통령실과 의견 조율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특검 논의가 진전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이라며 “전방위적 수사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일부만을 도려내는 것이 아닌, 정치와 종교의 유착 의혹 전체에 대해 진상이 밝혀지고 처벌이 이뤄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종교단체 해산 가능 언급과도 궤를 함께한다. 통일교 특검법 공동 발의 작업에 착수했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즉시 환영 입장을 내놨다. 다만 민주당의 진의를 두고는 경계하는 분위기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특검을 수용했지만 ‘대장동 시즌2’가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민주당이 지금 권력을 쥐고 있어서 ‘특검을 하겠다’고 말하면서 사실상 또다시 야당을 탄압하는 특검만 한다고 하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장동 국정조사’를 먼저 띄우고도 이를 실제 추진하지 않은 점과 민주당이 야당 탄압과 정당 해산을 위해 특검을 활용할 가능성을 지적한 것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최고위에서 “이번에 우리가 통과시켜야 하는 특검을 실제로 (국민의힘·개혁신당 추진) 원안에 가까운, 그래서 민주당의 부패한 정치인들이 수사받을 수 있는 그런 특검이 돼야 하는 것이지 지연 전술을 통해서 물타기를 시도하는 ‘민주당의 특검’ 제안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도 속전속결로 성사됐다. 이날 오후 김 원내대표와 송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2시간가량 탐색전을 마쳤다. 양당은 일단 각각 특검법을 발의하고 추가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날 2차 종합특검법을 발의했다.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내란 혐의와 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 등 총 14개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규정했다. 특검은 이번에도 국민의힘을 제외하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1명씩 추천하고, 이 중 대통령이 1명을 임명하도록 했다. 특검은 파견 검사 30명과 파견 공무원 70명 등을 포함해 최대 156명까지 둘 수 있도록 했다. 특검은 20일 이내의 준비 기간을 거쳐 90일간 수사할 수 있고 이후 30일씩 두 번 연장해 최장 170일 동안 수사할 수 있다. 전현희 민주당 특위 총괄위원장은 “오늘은 특위 위주로 법안을 발의했지만 사실상 당론에 준하는 내용”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당론으로 추진해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 협상에 따라 불발 가능성이 있는 통일교 특검과 달리 2차 종합특검은 민주당 자력으로 추진이 가능하다. 최장 170일 동안 수사가 가능한 만큼 내년 6월 지방선거와 맞물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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