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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여고생 성폭행하려다 살해” 檢, 장윤기 ‘강간 등 살인’ 혐의 구속기소

    “광주 여고생 성폭행하려다 살해” 檢, 장윤기 ‘강간 등 살인’ 혐의 구속기소

    한밤중 광주의 한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의 본래 목적은 성폭행이었던 것으로 검찰 보완 수사 결과 드러났다. 광주지검 형사3부(부장 김진희)는 2일 장윤기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장윤기를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뒤 구속 기간을 연장하고 보완 수사를 한 끝에 그가 고교 2학년 이채원(17)양을 끌고 가 성폭행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결론 내렸다. 당시 장윤기가 채원양을 등 뒤에서 제압해 차량 쪽으로 끌고 가려 했고, 이는 장윤기의 아르바이트 동료였던 베트남 국적 여성 A(20대)씨에게 저지른 성폭행과 수법이 일치한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장윤기는 지난달 5일 오전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인적 드문 보행로에서 채원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장윤기는 강하게 저항하는 피해자를 살해했고, 근처를 지나다가 채원양의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러 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장윤기는 앞선 경찰 수사에서 “사는 게 재미가 없었다.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고, 누군가 데리고 가려 했다”는 진술을 반복하며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했다. 경찰은 장윤기가 A씨에게 구애를 거절당하자 분풀이 대상으로 채원양을 살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이 장윤기에게 적용한 혐의는 형법상 일반 살인으로, 형량 하한선이 징역 5년이다. 반면 검찰이 적용한 강간 등 살인죄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으로만 처벌할 수 있다. 검찰 공소사실에는 장윤기가 채원양을 살해하기 전 A씨에게 저지른 강간 등 상해, 살인예비, 감금,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도 포함됐다.
  • 韓서 내내 ‘굳은 표정’ 눈도 안 마주쳤는데…김정은 앞 ‘감격 눈물’ 펑펑

    韓서 내내 ‘굳은 표정’ 눈도 안 마주쳤는데…김정은 앞 ‘감격 눈물’ 펑펑

    최근 한국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에서 우승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평양으로 돌아간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에서 감격의 눈물을 쏟는 장면이 공개됐다. 한국 체류 기간 내내 경직된 태도를 유지하고 시민단체의 환영에도 무표정으로 일관했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 위원장이 당 중앙간부학교 창립 80주년을 맞아 전날 학교를 축하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는 최근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내고향여자축구단과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 대표팀의 시범 경기가 열렸다. 김 위원장은 리영식 중앙간부학교장과 백형철 초급당비서, 학생들, 교육 공로자 등 기념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수들이 김 위원장 앞에서 감격한 듯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내고향팀과 U-17 대표팀 선수·감독들을 만나 축하하고 격려했고, 이들이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기를 축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23일 열린 수원FC 위민과의 준결승에서 승리한 뒤 결승에 진출, 우승을 차지했다. 통일부는 남북협력기금관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민간단체의 남북 선수단 공동응원 활동에 3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하지만 선수단은 지난달 17일 베이징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24일 출국할 때까지 8일 동안 남측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경직된 태도를 보였다. 공항 입국장과 출국장에서 실향민 단체와 대북지원단체 관계자들이 환영과 축하 인사를 건넸으나 선수단은 눈길도 주지 않은 채 무표정으로 지나쳤고 취재진 질문에도 응하지 않았다. 숙소와 훈련장 등을 오갈 때도 굳은 표정으로 정면만 응시했다. 결승전이 끝난 뒤에도 선수들은 세리머니와 기념 촬영을 했으나 끝까지 자리를 지킨 공동응원단 300여명 쪽에는 인사하지 않은 채 떠났다. 또 리유일 감독은 우승 직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기자가 ‘북측’이라는 표현을 쓰자 “국호를 바르게 해달라”고 항의한 뒤 회견장을 떠났다. 북한 매체들은 내고향축구단 우승 사실을 보도하면서도 결승전이 수원에서 열린 사실은 보도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2023년 말부터 남북 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적 두 국가’이자 ‘전쟁 중인 두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반도 북측 지역만 북한 영토로 규정한 영토 조항을 신설하고, 통일 조항을 삭제하는 등 두 국가 노선을 반영한 헌법 개정을 완료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 선수단이 한국에서는 시종일관 냉랭한 태도를 보이고, 김 위원장 앞에서 감격한 모습을 보이는 장면은 경직된 남북 관계와 북한 체제의 정치적 특성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 전남도, 생활 인구 늘리기로 지방 소멸 대응 나서

    전남도, 생활 인구 늘리기로 지방 소멸 대응 나서

    전라남도는 저출산과 고령화, 수도권 집중의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체류·관계·재방문 중심의 ‘2026년 생활 인구 늘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등록 인구 중심 정책을 보완하고,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르며 소비와 관계를 형성하는 ‘생활 인구’를 확대해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시군별 자원과 여건을 반영한 지역 특화형 생활 인구 모델 발굴과 우수 사례 확산에 중점을 두고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5개 시군을 선정했다. 총사업비는 3억 6000만원 규모로, 도비 1억 800만원과 시군비 2억 5200만원이 투입된다. 먼저 목포시의 관광과 스포츠를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로 젊은 층 유입을 유도하는 ‘달리며 즐기는 반값 여행, 목포 런트립(Run Trip)’과 구례군의 귀농·귀촌 체험과 지역 정착을 연계하는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시민 유입부터 정착까지 귀농귀촌 4-STEP 리빙스테이’ 사업이 선정됐다. 또 강진군의 지역 체험과 주민 교류 중심 생활 인구 확대를 추진하는 ‘강진품애 살아볼래’와 무안군의 가족 단위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과 소비 활성화에 나서는 ‘황토갯벌랜드 생활 인구 증대 사업’, 진도군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1박 2일 진도 빼기)’ 사업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 체류 시간 증가와 소비 확대, 주민·공동체와의 관계 형성, 재방문과 정주 전환으로 이어지는 생활 인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관계 확장 프로그램형과 일·여가 결합형, 홍보 콘텐츠형 등 생활 인구 모델을 발굴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생활 인구는 단순 방문객이 아니라 지역 활력의 핵심 축”이라며 “전남·광주 통합 생활권과 연계해 체류형·관계형 인구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요양보호사 보수교육비 지원 나선다…서울시 자치구 최초

    구로구, 요양보호사 보수교육비 지원 나선다…서울시 자치구 최초

    구로구가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요양보호사 보수교육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장기요양기관의 요양보호사 중 보수교육 이수자에게 교육 방식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대면 교육 이수자는 3만 6000원, 온라인·대면 병행 교육 이수자는 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의 보수교육 비용을 지원해 교육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여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은 2년마다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올해 교육 대상자는 짝수 연도 출생자다. 교육은 대면 8시간 또는 온라인 4시간과 대면 4시간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다. 요양보호사가 신청서와 보수교육 이수증, 교육비 결제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장기요양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요양보호사는 돌봄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인력인 만큼 꾸준한 교육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 부담을 줄이고 더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여름 방학에 금천구청에서 일해볼까

    여름 방학에 금천구청에서 일해볼까

    서울 금천구에서 공공기관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2026년 하계 청년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청년 100명을 모집한다. 2일 금천구에 따르면,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은 청년이 방학 동안 구정 업무를 경험하며 행정 실무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참여 대상을 대학생에서 청년으로 확대하면서 고졸자, 대학 졸업생,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 재학생 등도 지원 가능해졌다. 선발된 청년은 7월 6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서 행정 사무보조 업무, 돌봄 업무, 학습지도, 도서 정리 등을 경험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1일 5시간으로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중식비를 포함해 하루 6만 605원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다. 3일 공고일 기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된 1996년생부터 2007년생 출생자가 지원 가능하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청년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경우 지원할 수 없다. 모집 인원은 우선선발 30명, 일반선발 70명으로 총 100명이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나 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3명 이상 세대, 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국가보훈대상자 본인이다.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오는 16일 공개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고 공지·통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 아르바이트는 공직과 사회생활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 [서울데이터랩]6월 2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6월 2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2일 오후 1시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2154조 8293억원으로 집계됐고 현재가는 1억 753만원으로 나타났다. 24시간 등락률은 -3.81%, 최근 1주일 기준으로는 -7.4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4시간 기준 69조 4151억원이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66조 5290억원, 현재가 303만 7068원으로 집계됐다. 24시간 변동률은 -0.31%, 1주일 기준 -4.30%였다. 3위 테더는 시가총액 285조 3237억원, 현재가 1515원으로 사실상 달러 페그를 유지했다. 24시간 거래량은 144조 6846억원으로 비트코인을 웃돌았다. 4위 비앤비는 시가총액 141조 7886억원, 현재가 105만 1965원으로 24시간 기준 -1.40%를 기록했다. 5위 리플은 시가총액 120조 9503억원, 현재가 1951원으로 24시간 -3.27% 하락했다. 6위 유에스디코인 시가총액은 115조 1497억원, 현재가 1517원으로 가격 변동이 제한적이었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 7위 솔라나는 시가총액 70조 9452억원, 현재가 12만 2673원으로 24시간 -2.02%를 보였다. 8위 트론은 49조 1801억원, 518원으로 -2.41%를 나타냈다. 반면 9위 하이퍼리퀴드는 시가총액 28조 7671억원, 현재가 11만 3367원으로 24시간 2.13%, 최근 1주일 25.80% 상승해 상위권 종목 중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10위 도지코인은 23조 6202억원, 152원으로 24시간 -0.25%였다. 11위부터 20위까지에서는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다. 지캐시는 24시간 0.43% 상승했고, 레오는 0.21% 올랐다. 에이다는 -3.75%, 체인링크는 -1.80%, 모네로는 -3.62%, 비트코인 캐시는 -3.14%를 기록했다. 톤코인은 24시간 4.68%, 1주일 기준 10.19%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주간 기준으로는 스텔라루멘의 상승폭이 가장 눈에 띄었다. 스텔라루멘은 24시간 -10.75%로 단기 조정을 받았지만 최근 1주일 기준 58.69% 급등했다. 반면 비트코인 캐시는 같은 기간 -15.83%, 모네로는 -8.88%, 트론은 -8.59%로 부진했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 유에스디코인, 다이는 모두 1달러 안팎 가격을 유지하며 변동성이 제한됐다. 전체적으로 이날 시총 상위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종목만 선별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강릉 세계마스터즈탁구 D-3…“손님맞이 이상무”

    강릉 세계마스터즈탁구 D-3…“손님맞이 이상무”

    강원 강릉시가 오는 5일 개막하는 2026 강릉 세계마스터즈 탁구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강릉시와 대한탁구협회로 이뤄진 대회조직위원회는 3일 경기장 내부 시설 설치를 완료한다고 2일 밝혔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4일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보안과 안전 점검을 벌인다. 대회 기간에는 경기장 내 식음센터와 푸드코트에 대한 위생점검을 벌이고, 위생관리상황반을 운영해 민원을 처리한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선수단과 운영진에게 제공되는 급식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도 매일 실시한다. 앞선 지난달 14일에는 대회 공식 지정 숙소 4곳, 18~29일에는 지역 내 모든 숙박시설과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지난달 27일에는 대회 자원봉사자 직무·소양교육이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320명의 자원봉사자가 안내, 운영 지원, 의전, 경기, 의무 등 6개 분야에서 활동한다. 지난달 26일 경포해변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는 대한숙박업중앙회 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시지부가 친절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탁구 축제인 이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까지 8일간 열려 85개국 3000명의 동호인이 자웅을 겨룬다. 동호인 중에는 ‘탁구 레전드’ 현정화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경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박미영,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선도 포함됐다.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은 “세계 각국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강릉에서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 명암탑 확 달라진다...리모델링 2027년 7월 준공

    청주 명암탑 확 달라진다...리모델링 2027년 7월 준공

    장기간 방치됐던 청주 명암관망탑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상당구 용담동 명암유원지 내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됐다. 총 사업비는 194억원이며 2027년 7월 준공이 목표다. 8138㎡ 부지에 조성된 명암관망탑은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연면적 7204.29㎡)다. 리모델링 대상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3개 층이다. 지하 2층에는 가족쉼터, 팝업스토어, 오픈스테이지, 지하 1층에는 청년외식창업존(식당가), 청년놀이공간, 주민여가시설, 전시실, 전망데크길, 지상 1층에는 실외정원, 정원문화센터가 각각 들어선다. 지상 2층부터 13층까지의 타워부는 안전 문제로 내부 공간을 활용하지 않고 외부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시는 미디어 아트 등을 검토했지만 빛공해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아래쪽에서 건물 상층부를 비추는 업라이트 조명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명암관망탑은 명암유원지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 사업으로 건립돼 2004년 1월 청주시에 기부채납됐다. 20년 동안의 무상사용 허가 기간이 2023년 6월 끝나면서 소유권이 시로 넘아왔다. 리모델링을 결정한 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4월 남영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까지 실내외 철거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공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의자 던지며 공무원에 “죽여버리겠다”… 행복센터 난동 60대男 현행범 체포

    의자 던지며 공무원에 “죽여버리겠다”… 행복센터 난동 60대男 현행범 체포

    기간제 근로자 채용에서 떨어졌다는 이유로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비품을 부수며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40분쯤 파주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용 비품인 의자를 던져 파손하고 공무원에게 “죽여버리겠다”라고 고성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간제 근로자 채용에 신청했는데 떨어져 찾아갔고, 대화 중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 日, 구리 가격 폭등에 수도계량기 도둑 급증

    日, 구리 가격 폭등에 수도계량기 도둑 급증

    일본에서 구릿값이 폭등하자 공동주택의 수도계량기를 노린 도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도쿄 마치다시의 한 공공임대주택에서 수도계량기 10개가 도난당한 데 이어 인근 단지에서도 21개가 추가로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민들이 복도 누수를 발견하면서 범행이 드러났으며 피해 금액은 14만엔(약 132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가나가와현의 경우 지난 1월부터 4월 하순까지 접수된 도난 피해 신고만 455건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피해 규모(228건)의 2배에 달했다.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에서는 정수장에 고물 매각을 위해 보관 중이던 폐계량기 1300여개(약 45만엔 상당)가 통째로 사라졌다. 수도계량기 연쇄 도난 사건은 계량기 주성분인 청동을 고물상 등에 불법 매각해 차익을 남기려는 전문 절도단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일본 비철금속 대기업 JX금속은 지난달 구리 거래 기준가를 사상 최고치인 1t당 231만엔으로 인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의 147만엔 보다 57% 급등한 수준이다. 일본 지자체들은 절도 피해를 막기 위해 장기간 비어 있는 세대의 수도계량기를 무상으로 사전 철거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 트럼프, 한국서 ‘2조 8000억원’ 통 크게 쓸까…“군함 조달에 사용할 수도” [밀리터리+]

    트럼프, 한국서 ‘2조 8000억원’ 통 크게 쓸까…“군함 조달에 사용할 수도” [밀리터리+]

    미 국방부가 2027년 예산안에 포함해 달라고 의회에 요청한 자금이 한국이나 일본에서 건조될 군함 선체 조달에 사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브레이킹디펜스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관계자를 인용해 “미 국방부는 의회에 해군 연구개발자금 18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조 8000억원)를 요청했는데, 사실 누구도 연구에 이 돈을 쓰진 않는다”면서 “이 금액은 호위함의 경우 제조사에 따라 한 척을 통째로 구매할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미 국방부가 요청한 해당 자금은 실제 자산을 조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리는 가능한 빨리 군함을 조달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선체·기계·전기 구조물을 갖춘 최대 두 척의 군함을 한국 혹은 일본에서 건조하고, 전투시스템 통합은 미국 방산업체가 주도하는 방식을 고심 중이다. 그는 “미 행정부가 한화, HD현대,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기업과 미쓰비시중공업, 가와사키중공업, JMU 등 일본 기업과 미 해군 함정 건조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면서 “이들 기업은 현대화와 로봇 공학을 적극 수용해 미국보다 더 낮은 비용에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은 생산을 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반면 우리(미국) 주요 사업 중 일부는 건조 기간이 수년씩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정부감사원(GAO)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지난 20년 동안 미 해군 조선 예산을 약 2배로 늘렸음에도 공급망 취약성과 인력 부족, 노후 인프라 등으로 인해 생산 증대 노력이 가로막혀 왔다고 지적한 바 있다. 마스가 ‘브릿지 전략’ 시작될까앞서 백악관은 지난 2월 ‘미국 해양 행동 계획’을 통해 일명 ‘브릿지 전략’을 제시했다. 브릿지 전략이란 한국과 일본 등 외국 조선업체가 미국 내 조선소에 초기 투자를 하는 동안 계약의 초기 물량은 동맹국의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미국 조선소의 투자와 설비 현대화가 진행된 이후 나머지 물량을 현지에서 생산하는 계획을 의미한다. 앞서 미 정부는 핀란드와 쇄빙선 건조 계약을 할 때도 브릿지 전략을 동원했다. 핀란드에서 쇄빙선 2척을 먼저 건조하고, 이후 미 루이지애나주의 조선소에 생산 시설을 구축한 뒤 향후 여기서 4척을 더 건조하는 방식이다. 예산관리국 관계자는 “현재 미국의 구상은 외국 조선업체들이 미국에 초기 투자를 진행하는 동안 몇 척을 해외에서 건조하고, 아마도 10척 규모가 될 나머지 물량은 미국 노동자와 미국 공급망을 활용해 미국 내에서 건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미 국방부가 의회에 요청한 2조 8000억원의 예산은 미국이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서 군함의 주요 부품을 조달하거나 건조를 맡길 때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미국 조선업 부흥 목표 훼손될 수도”다만 미 행정부의 이러한 계획은 ‘미국 조선업 부흥’이라는 목표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특히 현지 조선업계 일각에서는 해외 건조 물량이 늘어가면 미국 노동자와 조선소에 돌아갈 일감이 감소하고 산업 부흥 정책의 취지가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계한다. 더불어 일부 미국의 안보 전문가들은 미국의 군수지원인 선박과 전략 수송선 등을 해외 조선소에 의존하는 구조 자체가 안보와 공급망 의존도를 높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재러드 골든 미 연방 하원의원(민주·메인)은 지난달 14일 청문회에서 “미국 조선소 노동자들이 해고될 수 있는 상황에서 미 해군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려는 것을 의회가 승인한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 상원 역시 지난달 19일 열린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여야 가리지 않고 한국과 일본의 미 해군 군함 건조 방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미국 현행법(존스법)상 군함은 미국 내 조선소에서만 건조할 수 있으며 외국에서 건조하려면 법률 적용에 대한 대통령의 유예 조치가 필요한 만큼 마스가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브릿지 전략을 일종의 ‘과도기 모델’로 보고, 최종 목표는 해외 건조가 아닌 미국 내 생산기반 구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부산, ‘LIV 골프 코리아 2026’ 성료…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공식 호텔 역할

    부산, ‘LIV 골프 코리아 2026’ 성료…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공식 호텔 역할

    부산이 글로벌 골프 리그 ‘LIV 골프 코리아 2026’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 관광도시로 존재감을 높였다. 대회 공식 호텔로 참여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도 선수단 지원과 현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회 흥행에 힘을 보탰다. 2일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202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존 람, 브라이슨 디샘보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개인전 우승은 호아킨 니만, 단체전 우승은 크러셔스 GC가 차지했다. 대회 기간에는 DJ 페기 구의 공연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대회 공식 호텔로서 선수단과 주요 관계자의 숙박을 지원하고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팬 빌리지에서는 마제스티골프와 함께 체험형 프로그램 ‘파라다이스 온 샷’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관광객을 위한 숙박 패키지도 호응을 얻었다. 객실 1박과 프리미엄 라운지 이용권, 그라운드 패스권 등을 포함해 골프 팬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LIV 골프 코리아 2026은 고객들이 골프와 호텔 서비스를 함께 경험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류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BTS 웰컴센터 ‘체크인 부산’ 운영…관광 안내·짐 보관 서비스 등 제공

    BTS 웰컴센터 ‘체크인 부산’ 운영…관광 안내·짐 보관 서비스 등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5일부터 21일까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B동에서 BTS THE CITY 아리랑 부산 웰컴센터 ‘체크인 부산’이 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 웰컴센터는 환대 공간이자 체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된다. 부제인 ‘체크인 부산’은 부산에 도착한 방문객이 가장 먼저 들러 관광 안내와 편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BTS 음악과 부산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며 본격적인 부산 여행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웰컴센터는 방문객이 편리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부산 관광 안내, 짐 캐리 연계 짐 보관·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 관광 안내 공간에서는 관광지, 교통, 맛집, 축제, 체험 콘텐츠 등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공연·행사 정보와 관광홍보물을 함께 안내해 방문객의 여행을 지원한다. 또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음악 체험존, K-뷰티존, 포토이즘, 부산 관광 체험존, 구글 제미나이 인공지능(AI)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된다.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웰컴센터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며, 특별운영 기간(10일부터 16일)에는 ‘BTS 더시티 아리랑 랜덤 플레이 댄스’ 등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 경찰, ‘유권자 실어 나르기’ 수사 착수…대구·문경 사전투표서 신고

    경찰, ‘유권자 실어 나르기’ 수사 착수…대구·문경 사전투표서 신고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유권자 실어 나르기’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 수성경찰서는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달 29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캠프로부터 유권자 차송(車送) 행위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 캠프 측은 “이날 대구 지역 A복지시설에서 차량을 이용해 유권자 10여 명을 사전투표소까지 이동시키는 등 총 4개(주간보호센터 2곳과 재가노인복지센터, 재활원 등) 시설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수성구와 동구 사전투표소 앞에서 이러한 현장을 발견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 앞서 김 후보 측은 투표 기간 대구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편의 제공을 적발하고자 불법선거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성경찰서는 선거와 관련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신속히 수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경북 문경에서도 사전투표 2일째인 지난달 30일 유권자를 차량으로 투표소에 이동시켰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문경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문경 젊은보수당원회(문보회)’는 “영순면의 한 사전투표소 인근에서 관내 이장 A씨가 자신의 차량으로 유권자들을 실어 나르는 장면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문보회가 경찰에 제출한 영상에는 A씨 차량에서 유권자가 내리는 장면과 이 지역 면장 B씨가 유권자를 맞이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A씨는 한 차례 4~5명씩 2회에 걸쳐 유권자를 사전투표소까지 차량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만큼 영상을 토대로 차량 번호를 확인해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 보성에서도 지난달 29일 유사한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제230조 제1항 제1호에 따르면 투표하게 하거나 하지 아니하게 하려는 등의 이유로 선거인 등에게 금전·물품·차마·향응 등을 제공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젠슨 황, 유재석 만난다…‘유퀴즈’서 접시 닦던 시절 공개

    젠슨 황, 유재석 만난다…‘유퀴즈’서 접시 닦던 시절 공개

    오는 4일 한국을 찾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행보가 연일 화제다. 이번에는 그의 첫 예능 출연이 국내에서 성사됐다. tvN은 황 CEO가 이번 방한 기간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녹화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황 CEO가 국내·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유퀴즈’가 처음이며, 녹화분은 이달 말 방송된다고 tvN은 덧붙였다. 남승용 CJ ENM 경영 리더는 “접시 닦던 소년에서 세계 시총 1위 기업 CEO가 되기까지 치열함, 인공지능(AI)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내다본 통찰, 미래 사회 인재상 등 그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의 설립자로 현재 AI 반도체 열풍을 이끄는 ‘슈퍼스타’인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6’ 마지막날인 4일 저녁 입국한다. 이어 5일부터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나는 등 본격적인 방한 일정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엔비디아 측은 5일 저녁 시간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삼겹살 식당에 가예약을 해놓은 상태로,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께 ‘삼소(삼겹살+소맥) 회동’을 할 예정이다. 황 CEO가 오는 5~7일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3연전 중 한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는 보도도 나왔다.
  • ‘호암 이병철 회장의 고향’ 경남 의령에 오는 이건희 컬렉션

    ‘호암 이병철 회장의 고향’ 경남 의령에 오는 이건희 컬렉션

    경남 의령군은 이달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에서 ‘국보순회전-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보물’ 특별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의병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를 주제로 삼았다. 국보 ‘청자 상감 모란무늬 항아리’를 비롯해 고(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 유물 등 총 6건 6점의 문화유산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추진하는 국보 순회전 사업의 하나다.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유산을 지역에서도 접하게 하자는 취지다. 삼성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의 고향인 의령에서 이건희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상감청자는 도자기 표면에 문양을 새긴 뒤 흰색 또는 붉은색 흙을 메워 넣고 유약을 입혀 구워낸 고려시대 대표 도자기다. 은은한 비색과 정교한 문양이 특징으로, 고려청자의 예술성과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9일에는 상감청자를 주제로 한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13일~14일에는 매직쇼와 상감청자 만들기 체험, 27일에는 ‘상감청자의 유래를 찾아 떠나는 역사유적기행’을 진행한다. 전시 기간 매주 주말에는 교구 체험 프로그램인 ‘내 손으로 만드는 고려청자’를 운영해 관람객에게 고려청자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보급 문화유산과 이건희 컬렉션을 가까이에서 만날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수준 높은 문화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전시·체험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의병박물관(055-570-2842)으로 하면 된다.
  • 통산 20승 박민지, 이번엔 단일 대회 최다 우승·통산 최다승 신기록 도전

    통산 20승 박민지, 이번엔 단일 대회 최다 우승·통산 최다승 신기록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2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박민지가 이번에는 단일 대회 최다 우승과 통산 최다승이라는 두가지 신기록 동시 달성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5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 원주시 성문안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2019년 출범해 코로나19 때문에 대회를 치르지 못한 2020년을 빼고 6번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의 역사는 박민지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민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이 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했다. KLPGA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도 고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등 4명밖에 이루지 못한 대기록인데 4연속 우승은 박민지만 밟아본 전인미답의 경지다. 박민지가 올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면 KLPGA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 5차례 우승이라는 신기원을 이룬다. 현재 KLPGA투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기록 4승은 박민지와 고우순 둘이 갖고 있다. 고우순은 KLPGA챔피언십에서 1990년, 1992년, 1994년, 1996년 우승했다. 박민지는 또 KLPGA투어 최다승(20승)을 공유한 고 구옥희, 신지애를 따돌리고 최다승 신기록인 21승을 쌓을 기회다. 대기록 수립 가능성은 적지 않다. 지난달 31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2년 가까이 미뤄왔던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경기력과 자신감이 최고조에 올랐다.박민지는 “이번 대회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성문안CC는 영리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곳이다. 내 플레이가 맞아떨어진다면 좋은 성적이 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가영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최근 2차례 대회에서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상승세를 탄 이가영은 “좋은 결과가 있었던 대회인만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대회에 임하려 한다”면서 “현재 컨디션과 샷 감각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성문안CC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방신실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방신실은 2023년 E1 채리티 오픈이 성문안CC에서 열렸을 때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또 지난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친 10언더파 62타는 성문안CC 코스레코드로 남아있다. 같은 기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리비에라CC(파72)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가 열린다. 김효주, 김세영, 윤이나, 황유민, 최혜진 등 L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뿐 아니라 김민솔, 유현조, 홍정민, 이다연, 고지원 등 KLPGA투어 정상급 선수 5명을 포함해 한국 선수 23명이 출전한다.
  • 한국전력, ‘슬기로운 전기생활 공모전’ 개최

    한국전력, ‘슬기로운 전기생활 공모전’ 개최

    한국전력이 국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슬기로운 전기생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에너지 위기를 국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이 직접 경험한 에너지 절약 사례와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를 공유, 에너지 절약을 불편한 일이 아닌 일상 속 자연스러운 실천 문화로 정착시킨다는 취지다. 한전은 최근 발표한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지원 확대’ 정책 등 에너지 절감 특별지원 대책과 연계해 제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고,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한전의 대표 에너지 절약 플랫폼인 ‘슬기로운 전기생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일상생활 속 나만의 슬기로운 에너지 절약 꿀팁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 소개 및 참여 후기 ▲‘슬기로운 전기생활’ 플랫폼을 활용한 에너지 절약 후기로 3개 주제다. 접수 기간은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로, 에너지 절약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SNS 계정에 올린 게시글이나 숏폼 영상을 ‘슬기로운 전기생활’ 내 공모 게시판에 직접 업로드하거나 URL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7월 중 발표하며, 총 20명에게 145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참여 활성화를 위해 공모전 참가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슬기로운 전기생활’ 플랫폼 홍보와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국민의 눈높이에서 제작된 생생한 콘텐츠를 통해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올해 지원 혜택이 대폭 강화된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참여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 [사설] 부동산 투기 잡더라도, 실효 있는 공급 대책 더 급하다

    [사설] 부동산 투기 잡더라도, 실효 있는 공급 대책 더 급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소셜미디어 엑스(X)에 “부동산 불법 투기와 탈세 이제는 안 된다”며 탈세 의혹 제보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는 국세청 신고센터 출범 5개월간 780건의 탈세 의혹 제보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81%가 수도권에 집중됐다는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망국적인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은 반드시 탈출할 것”이라고 썼다. 탈세 제보 포상금 지급 규정에 따라 지급받을 수 있는 포상금은 최대 40억원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과 사내 대출이 아파트 시장으로 넘어오고 있다. 두 회사 사업장과 가깝거나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셔세권’(셔틀버스+역세권) 중심으로 ‘상급지 갈아타기’가 현실화해서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아파트는 올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8.16% 올랐다. 성남시 분당구(5.95%), 용인시 기흥구(5.30%), 수원시 영통구(4.73%), 화성시 동탄구(4.48) 등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반도체 벨트’의 집값 상승이 서울 등 수도권 전반으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수도권 규제지역 내에서 인허가를 받고 착공하지 않은 주택 사업장이 32만호에 달한다. 2022~2024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 및 자재 수급 애로, 공사비 상승 등의 이유로 착공이 크게 위축된 여파다. 그 결과 올 들어 4월까지 수도권에 준공된 주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9%나 적다. 아파트(49.2%) 감소폭은 더 크다. 부동산 투기 여파도 있겠지만 공급 부족이 집값 상승을 더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따져 볼 문제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주택공급 현장 애로 해소 지원센터’ 가동을 시작했지만 만시지탄이다. 현장에서 나오는 법령 개정 사항은 적극 검토해야 한다. 공공주택법, 빈건축물 정비법 등 공급 대책 관련 법률의 국회 통과도 한시가 급하다. 민간 부문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는 주택이 충분히 공급될 것이라는 수요자의 믿음에 달려 있다.
  • 체코 190㎝대 장신 뛴다… 고공 플레이 대비령

    체코 190㎝대 장신 뛴다… 고공 플레이 대비령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첫 상대로 맞붙는 체코가 1일(한국시간)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를 비롯해, 체코 대표팀 역대 최다 경기(89경기) 출전 선수인 미드필더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와 파벨 슐츠(리옹), 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와 블라디미르 초우팔, 로빈 흐라냐치, 공격수 아담 흘로제크(이상 호펜하임)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골고루 포진해 있다. 시크(191㎝), 소우체크(192㎝), 흘로제크(188㎝) 등 장신 선수들의 고공 플레이에 대한 대비책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26명 가운데 17명이 체코 프로리그에서 뛰고, 그중에서도 10명이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한솥밥을 먹는 선수여서 끈끈한 조직력이 강점으로 보인다. 이날 열린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18세 미드필더 후고 소후레크(스파르타 프라하)가 깜짝 발탁된 것도 눈에 띈다. 체코축구협회는 지난달 21일 29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고 미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치러진 코소보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예비 명단에 포함됐던 3명의 선수를 제외한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코소보와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17살 미드필더 후고 소후레크(스파르타 프라하)가 깜짝 발탁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미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반드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라면서 “남은 기간 공수 양면의 짜임새를 정교하게 가다듬기 위해 전술 훈련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명단을 확정한 체코 대표팀은 미국으로 이동해 오는 5일 미국 뉴저지에서 과테말라와 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어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맞붙는다. 한편 한국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당초 지난 31일 베이스캠프가 꾸려진 멕시코로 전세기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스태프의 비자 발급이 지연돼 출국에 차질을 빚었다. 게이튼 맥켄지 남아공 체육부 장관은 월드컵 본선에 나설 26명 선수단 비자는 모두 발급됐으나 수석 코치와 팀 닥터, 보안 책임자, 분석관 1명의 비자 승인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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