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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최태원 회장과 2차 ‘깐부회동’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최태원 회장과 2차 ‘깐부회동’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방한 당시 찾았던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2차 ‘깐부회동’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저녁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최 회장과 만날 예정이다. 깐부치킨 삼성점은 지난해 10월 황 CEO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방한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1차 회동을 했던 장소다. 황 CEO와 최 회장이 지난 5일 삼겹살 회동에 이어 이틀만에 재회동에 나선 것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차 깐부회동에는 딸 메디슨 황과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SK그룹 계열사의 주요 경영진이 동석할 예정이다.
  • 울산 장생포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숙박·문화시설 이달 중 준공

    울산 장생포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숙박·문화시설 이달 중 준공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새로운 관광 거점이 될 가족형 숙박시설 ‘고래잠’과 복합문화시설 ‘더 웨이브(The Wave)’가 이달 잇따라 준공된다. 이번 시설 확충으로 장생포 일대가 ‘보는 관광’에서 ‘머무는 체험형 관광’으로 체질을 개선할 전망이다. 7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올해 1월 착공한 ‘고래잠’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 유휴 국방시설인 옛 해군 숙소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지상 3층, 연면적 761.13㎡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다. 장생포 지역의 첫 가족형 숙소로 총 11개 객실을 갖췄으며,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릴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준공식은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다. 이어 오는 17일에는 복합문화시설인 ‘더 웨이브’가 준공식을 갖고 베일을 벗는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더 웨이브는 고래박물관 인근에 지상 2층, 연면적 486.48㎡ 규모로 조성 중이다. 일본산 삼나무를 활용한 랜드마크형 목조 건축물과 높이 13.3m, 길이 31m 규모의 이동형 미디어파사드 터널이 결합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내부에는 전망대와 고래바다여행선 매표소, 카페 등이 들어서며, 명칭은 고래문화특구 관문에서 시작되는 ‘변화의 파도’를 뜻한다. 남구는 준공을 앞두고 시설 전반에 대한 막바지 점검을 마쳤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래잠과 더 웨이브는 장생포 일대 관광 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게 하고 체험·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이끌 핵심 시설”이라며 “남은 기간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3만원 페이백 개시…최대 9만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3만원 페이백 개시…최대 9만원

    서울시가 고유가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후동행카드(30일권)’ 월 3만원 환급 신청을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페이백 대상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0일권을 충전해 만기 사용한 서울시 및 경기 김포·과천·구리·성남·하남 등 시민이다. 이용자들은 최대 3개월간 총 9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선불형(실물·모바일)과 후불형 카드가 모두 해당된다. 특히 ▲일반(6만 2000원) ▲청년(5만 5000원) ▲청소년(5만 5000원) ▲다자녀부모(두 자녀 5만 5000원, 세 자녀 4만 5000원) ▲저소득(4만 5000원) 등 이용 중인 권종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월 3만원씩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환급 신청은 6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신청을 마친 이용자에게는 확인을 거쳐 6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본인 명의 계좌로 차례로 입금된다. 다만 충전 후 중도 환불자나 단기권 이용자, 티머니 홈페이지 미가입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시는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8월 한 달간 우편을 활용한 별도 접수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티머니 고객센터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시청 홈페이지에서 페이백 관련 질의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박주선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고유가 대응을 위한 기후동행카드 환급 신청을 개시하고 약 2개월간 접수를 진행한다”며 “현재 사용 이용권과 기간 등을 참고하여 기간 내 반드시 신청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LGU+, AI 데이터센터 승부수…2030년 누적 수주 5조 목표

    LGU+, AI 데이터센터 승부수…2030년 누적 수주 5조 목표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미래 성장사업으로 육성해 2030년까지 누적 수주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력·냉각·운영 역량을 앞세워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경기 파주시 AI 데이터센터(AIDC) 건설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AI 인프라 전략을 공개했다. 현재 공정률 약 20%인 파주 AIDC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200MW(메가와트) 규모 전력 공급이 확정된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다. 연면적은 약 15만㎡로 축구장 20여개 규모에 달한다.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1동은 이미 계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회사는 AI 산업이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데이터센터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에는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앞으로는 기업과 일반 이용자가 AI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전력 사용량과 발열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경쟁력 역시 단순한 서버 수용 공간이 아니라 얼마나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열을 제어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주요 설비를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공법을 도입해 급증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GPU는 수개월 안에 확보할 수 있지만 데이터센터 건설에는 통상 3~4년이 걸리는 만큼 공급 지연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냉각 기술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파주 AIDC는 공기냉각과 액체냉각을 함께 활용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AI 서버의 발열 수준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냉각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는 평촌 데이터센터에서 관련 기술 검증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실제 서버 환경에서 상용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센터 구축에는 LG 계열사들의 기술도 집약된다. LG전자는 냉각 설비를, LG에너지솔루션은 비상 전원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LS일렉트릭과는 차세대 전력 시스템을 공동 개발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이들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시스템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안형균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AI사업그룹장(상무)은 “AI 인프라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재석 만난 젠슨 황…어깨 툭 치자 빵 터졌다 [포착]

    유재석 만난 젠슨 황…어깨 툭 치자 빵 터졌다 [포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 현장에서 방송인 유재석과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 6일 공개된 사진에는 가죽 재킷 차림의 젠슨 황이 유재석 옆에 나란히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젠슨 황이 유재석의 어깨를 다독이는 듯한 장면과 함께 유재석이 크게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촬영은 젠슨 황의 국내외 예능 프로그램 첫 출연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젠슨 황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tvN은 앞서 젠슨 황이 이번 방한 기간 중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대만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미국에서 성장해 세계 시가총액 상위 기업인 엔비디아를 일군 과정과 AI 산업의 미래, 미래 인재상 등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CJ ENM 측은 “접시를 닦던 소년에서 세계 최고 기업 CEO가 되기까지의 치열한 삶과 통찰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젠슨 황은 지난 4일 방한한 뒤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입국 직후 e스포츠 스타 ‘페이커’ 이상혁과 만난 데 이어 전날에는 서울 홍대의 한 식당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는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은 오는 10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젠슨 황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홈경기 시구에도 나선다. 엔비디아 창립 연도인 1993년을 의미하는 등번호 93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방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서울대 AI 연구진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AI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 추경호, 시장직 인수위원장에 곽대훈 前 의원 임명…인수위 출범

    추경호, 시장직 인수위원장에 곽대훈 前 의원 임명…인수위 출범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6일 곽대훈 2·28 민주운동 기념사업회장을 시장직 인수위원장으로 임명하고 효율적이고 생산성 있는 인수위 운영을 예고했다. 곽 위원장은 대구시 행정관리국장 출신으로 3선 달서구청장과 제20대 국회의원, 새마을운동 중앙회장을 지내면서 정치·행정 분야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 충혼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원장에 곽 회장을 모시기로 했고, 인수위는 최소한의 규모로 꾸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곽 인수위원장은 행정·정치 경험도 풍부해 시정에도 밝고 지역 각계와 소통도 원활한 경륜을 갖추고 있어 시정을 인수하고 미래 비전을 구상하는 데 최적임자로 생각해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곽 위원장께서도 인수위 구상 취지에 대해 저의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하셨고 또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흔쾌히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인수위는 하중환 대구시의원, 이재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박종욱 전 대구시 정책보좌관, 한동엽 전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 이은정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 추 당선인의 국회의원, 경제부총리 재임 시절 보좌진 중심으로 꾸려졌다. 하중환 인수위원은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겸직한다. 추 당선인은 “중앙 정부에서 평생 있다시피 했고 국회에서도 정치·경제 문제를 다루면서 대구시 업무 현안에 관해 세세히 파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규모 인수위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효율적이고 생산성 있게 인수위를 운영해서 예행 연습이 필요 없는 프로 대구시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취임 직후부터 바로 업무에 착수하고 현안을 해결해 낼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 ‘1만 배’ 박형규 운동원에게 당선증 수여···눈물의 약속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 ‘1만 배’ 박형규 운동원에게 당선증 수여···눈물의 약속

    무소속 기적을 쓴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의 선대위 해단식이 영화보다 더 감동적인 장면으로 마무리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자신을 위해 ‘1만 배’를 올린 운동원에게 자신의 ‘당선증’을 수여해 참석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선관위로부터 교부받은 당선증을 품에서 꺼낸 뒤 선거 기간 동안 무더위와 쏟아지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오직 박 후보의 당선만을 기원하며 ‘1만 배’ 선거운동에 나섰던 박형규 운동원을 무대로 불렀다. 이는 지난 2일 치러진 마지막 유세에서 박 당선인이 시민과 지지자들 앞에서 했던 약속을 이행한 모습이다. 당시 그는 박형규 운동원의 눈물겨운 헌신을 언급하며 “당선이 된다면 이 자랑스러운 당선증을 가장 먼저 박형규 동지에게 바치겠다”고 공언했었다. 박 당선인이 떨리는 손으로 박형규 운동원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뜨겁게 포옹하자 장내는 순식간에 숙연해지며 모든 사람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어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오며 해단식장은 순식간에 열광과 감동의 도가니로 변했다. 당선증을 건네받은 박형규 운동원 역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박 당선인은 “거대 정당의 모진 공세 속에서도 무소속으로 위대한 기적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박형규 동지를 비롯해 밤낮없이 피와 땀을 흘려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눈물겨운 헌신 덕분이다”며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는 “소중한 당선증에 담긴 시민들의 염원과 동지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약속드린 ‘5대 구조 대전환’을 성공시켜 광양을 ‘호남 제1의 부자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의 감동을 뒤로하고 해단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박 당선인은 곧바로 시정 인수위원회 구성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민선 시정 출범 준비에 들어갔다.
  • 대리기사 매달고 1.5㎞ 달려 숨지게 한 만취 30대… 징역 13년

    대리기사 매달고 1.5㎞ 달려 숨지게 한 만취 30대… 징역 13년

    法 “최소한 살인의 미필적 고의 인정돼” 만취 상태로 대리운전 기사를 차에 매단 채 운전해 사망하게 한 3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김병만)는 5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4일 오전 1시 30분쯤 대전 유성구 관평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을 태우고 달리던 대리기사 B(60대)씨를 운전석 밖으로 밀쳐낸 뒤 B씨가 차량에 매달린 상태에서 1분 40여초 동안 운전해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B씨가 과속방지턱을 조심히 넘지 않아 불편했다는 등 이유로 격분해 B씨를 때리고 욕설하다 돌연 운전석 밖으로 밀쳐 운전대를 빼앗았고, 이후 차는 도로 연석과 중앙분리대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멈춰 선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안전벨트에 걸려 머리 부위가 도로에 끌리고 부딪히는 등 약 1.5㎞를 매달린 채 끌려갔고 병원 치료 중 결국 숨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2%의 만취 상태였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운전자 폭행과 음주운전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과도한 음주로 기억하지 못하는 ‘블랙아웃’ 상태로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살인 혐의는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미필적으로나마 살해할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범행 당시 완전히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정만으로는 사망이라는 사실을 용인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최소한 살인의 미필적 고의는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상당한 양의 술을 마신 상태로 범행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지만, 증거조사 결과 술에 상당히 취한 것을 넘어서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며 A씨의 심신장애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도 보이고, 피해자 유족과 합의를 못 했으며 유족들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도 “심신미약 정도는 아니라 할지라도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고 범행 기간 형사처벌 전력 없는 초범인 점을 유리한 양형 사유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 판결에 대해 피해자 측 변호인은 “유족은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듣지 못했는데 유불리 한 사정을 모두 참작해도 아쉬운 판결”이라며 검찰에 항소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는 기소된 뒤 1심 판결이 나오기까지 법원에 14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도읍·성일종·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도전장…‘분열 극복’ 한 목소리

    김도읍·성일종·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도전장…‘분열 극복’ 한 목소리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김도읍(4선·부산 강서), 성일종(3선·충남 서산·태안), 정점식(3선·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이들은 ‘당내 분열 극복과 화합을 통한 보수 재건’과 ‘법제사법위원장 탈환’에는 한 목소리를 냈지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선 견해차를 보였다. 당내 일각에선 급박한 원내대표 선출 일정을 두고 ‘밀실 야합’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엔 더 이상 갈등과 반목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변화와 쇄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분열된 당내 화합을 통해 위기의 보수를 재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장 대표의 사퇴 문제에 대해 “지선 결과를 보면 국민들께서 저희 당에 채찍을 들었다”며 “(장 대표가) 깊이 성찰할 기회가 있을 것이고,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대척점에 있는 범보수 세력 자산으로 확인됐다”며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한 의원의 복당 문제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다만 복당 시기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과의 원 구성 협상에 대해서는 “제1당이 국회의장을 가져가고 제2당이 법제사법위원장을 가져오는 건 불문법에 가깝다”며 “민주당이 우기며 불문법적 관례를 깬 것을 정상화하는 게 차기 원내대표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도읍 “장동혁 현명한 판단·한동훈 복당해야”정점식 “장동혁·한동훈 문제 집단지성 통해야”성일종 “장동혁 퇴진·한동훈 복당 속도 조절”정 의원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우고 흩어진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국민의힘이 반드시 해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해 흔들린 당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분열을 넘어 하나로 다시 일어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장 대표 사퇴 문제에 대해서는 “각자가 장 대표의 사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같이 모여서 대화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최대한 많은 의견을 경청해서 집단지성을 통해 해결할 문제”라고 답했다. 한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선 “한 의원의 복당은 공론화되지도 않았고, 한 의원의 복당 의지도 명확하게 밝힌 걸 보지는 못했다”면서 “당원들의 의견을 물어서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한 전 대표 복당 의견이 모아지면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독식하는 체제에서는 국회의 견제와 균형이 사라진다”며 “제2당의 법사위원장 선임과 합리적인 수준에서의 상임위원장 배분을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이제 하나 된 힘으로 당을 개혁해 이재명 정권 폭주에 맞서야 한다는 민심을 받들 때”라며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화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도부는 자성의 목소리보다는 기득권 유지에만 매달려 있다. 이를 혁파하지 못하면 당의 회복은 불가능해진다”며 “당 쇄신 작업도 과감하게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진 역할론 제안, 충청·수도권 유력 인사 전진 배치, 여의도연구원 개혁, 당헌·당규 개정을 통한 여성·청년 제도 정비를 원내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성 의원은 장 대표 사퇴 문제에 대해선 “장 대표가 고생했지만, 선거를 통해 보여준 민심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서 처신하는 것이 의무”라고 답했다. 한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한 의원이 자유 우파의 굉장한 자산이라 생각하지만, 절대로 서두를 문제는 아니다”라며 “정치력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책임이 다음 원내대표에게 있다”고 했다. 또한 “법사위를 비롯해 의회민주주의를 살리지 않고 폭력적으로 국회를 운영한다면 더 큰 화를 면할 수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의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미래는 “새 원내대표 선거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 방향이지만, 지금 당 지도부는 과속을 하고 있다”며 “공론화 과정도 없고, 지역구 활동으로 의원들 간 대화와 소통할 기회조차 차단한 채 선거를 치르려는 이유가 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면 특정 세력이 특정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밀실에서 야합했다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그렇게 뽑힌 원내지도부로는 당의 통합과 변화를 이뤄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 접수를 거쳐, 오는 9일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후보들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은 사실상 하루뿐이다.
  • KPGA선수권 홀인원 상품은 1억원 짜리 전동화 G80 승용차

    KPGA선수권 홀인원 상품은 1억원 짜리 전동화 G80 승용차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 골프 대회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 홀인원 상품으로 1억 원짜리 승용차가 내걸렸다. 대회조직위원회는 4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CC(파71)에서 시작된 대회 17번 홀(파3)에서 처음 홀인원을 선수에게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품으로 내걸린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은 가격이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럭셔리 전기 세단이며 가격은 1억519만원에 이른다. 홀인원 한방이면 우승 상금 3억2천만원에 30%를 챙길 수 있는 셈이다. 제네시스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KPGA 선수권대회 17번홀 홀인원 부상을 후원하고 있다. 한국 남자 프로 골프 발전을 위한 핵심 파트너 역할을 맡아온 제네시스는 KPGA투어의 간판 대회를 위해 남다른 홀인원 상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최고급 승용차를 내놨다. 홀인원 부상이 걸린 17번홀은 대회 기간에는 205~215야드로 세팅하는 긴 파3홀이다. 그린 바로 앞에 깊이 3m의 깊은 벙커와 페널티 구역이 버티고 있고 그린 좌우와 뒤편에도 벙커가 포진해 있어 모든 선수가 어렵게 여긴다. 2016년부터 에이원CC에서 치러진 KPGA선수권대회에서 17번 홀 홀인원은 2018년 이근호가 딱 한번 기록했다. 당시 홀인원 상품은 제네시스 G70 승용차였다. KPGA투어 관계자는 “17번홀은 길이와 설계 모두 챔피언십 코스의 긴장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홀”이라고 설명했다. 17번 홀에서 어떤 선수가 홀인원을 만들어낼 지도 69회째를 맞은 KPGA선수권대회의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됐다.
  • 임광현 국세청장 “체납관리단, 조세정의·일자리 등 1석5조 효과”

    임광현 국세청장 “체납관리단, 조세정의·일자리 등 1석5조 효과”

    임광현 국세청장이 오는 7월 확대 출범 예정인 국세·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의 의견을 경청했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임 청장은 전날 중부지방국세청 국세 체납관리단을 방문해 피자를 나눠 먹으며 현장 근무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체납관리단은 국세청이 올해 신설한 조직이다. 올해 3월 500명 규모의 국세 체납관리단이 출범했는데, 3개월 동안 활동한 결과 6022명에게서 체납액 100억원을 즉시 징수했다. 7월부터 활동할 5500명(국세 2500명, 국세외수입 3000명)을 이달 말까지 선발할 예정이며 이후 4000명을 더 뽑아 오는 10월부터 1만명 규모로 확대된다. 이날 임 청장과 만난 실태확인원들은 지난 3월부터 일선 현장을 누비며 겪은 생생한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국세 체납관리단 활동이 오랫동안 이어가길 바란다는 실태확인원의 건의에 대해 임 청장은 “체납관리단은 조세 정의 실현과 재정 확보, 생산적 일자리 확충, 복지대상자 발굴 등 1석 5조의 효과가 있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국민들이 그 지속 필요성을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확실한 성과를 증명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동안양세무서를 찾아 다음 달 전국 세무서에서 가동에 들어가는 ‘국세·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동안양세무서에서는 국세 체납관리단 22명과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34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어 “새롭게 합류할 기간제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국 관서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안민석 교육감 당선인과 ‘교원+사서 기간제교사’ 농성장 방문

    유호준 경기도의원, 안민석 교육감 당선인과 ‘교원+사서 기간제교사’ 농성장 방문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공식 당선 첫날 경기도교육청 정문 앞에 마련된 ‘교원 및 사서 기간제교사’ 농성장을 방문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는 안 당선인의 요청으로 유호준 경기도의원이 동행해 경기교육의 정상화와 당면한 교육 현안 해결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안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된 지난 4일 새벽, 경기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장기간 농성을 이어오고 있는 사서교사들의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처우 개선을 약속하고 천막을 철거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안 당선인과 유 의원은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쯤 농성장을 방문하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재민 경기지부장을 비롯해 피해 교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현장에서 컵라면과 김밥을 함께하며 사서교사 처우 문제 해결을 포함한 경기교육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사서교사 임금 논란은 지난 2019년 경기도교육청이 사서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교원 자격과 사서 자격을 동시에 취득한 자를 기간제 사서교사로 채용하면서 촉발됐다. 당초 교육청은 학교 급(초등·중등)이 같은 경우 호봉을 100%, 다를 경우 80%를 인정해 임금을 지급해 왔으나,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감사원 공문을 근거로 제시하며 호봉 인정 비율을 50%로 대폭 삭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유 의원이 김용민 국회의원실과의 공조를 통해 2025년 국정감사 자료를 요구한 결과, 감사원으로부터 해당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사실이 없다는 공식 답변을 확보하면서 교육청의 주장이 사실과 다름이 규명됐다. 이에 반발한 피해 교사들은 지난해 겨울부터 경기도교육청 입구에서 천막농성을 전개하며 면담과 사태 해결을 촉구해 왔다. 유 의원은 안 당선인의 이번 농성장 방문에 대해 “피해 교사들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경기도의원으로서 당선 첫날 직접 농성장을 찾아주신 안민석 교육감 당선인께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안 당선인이 ‘교원+사서 기간제교사 호봉 50% 삭감’ 조치에 대한 해결을 약속한 것과 관련해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현장의 피해 교사들과 교육청 사이의 가교 역할을 이어가겠다”라며 경기교육의 동반자로서 실천적 행보를 지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경쟁보다는 공존을, 민주주의와 시민성을 중시하는 경기교육을 위해 큰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새로운 경기교육이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교육 주체들을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서울시 최단기간 재건축 관리처분 인가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서울시 최단기간 재건축 관리처분 인가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달 19일 여의도 대교아파트의 재건축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면서 서울시의 재건축 사업 중 가장 빨리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대교아파트 주민들은 올해 하반기 이주를 시작한다. 2027년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2024년 1월 조합이 설립된 후 2년 4개월 만이자 지난해 8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지 9개월 만이다.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1호 사업지’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가 주도하는 민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지원 정책이다. 구는 빠른 사업 속도는 사업시행계획 인가 후 6개월 만에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마친 조합의 추진력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 신통기획 중 하나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의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시범사업’이 더해져 행정절차 기간이 크게 단축됐다고 분석했다. 1975년에 준공된 노후 단지인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재건축으로 용도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 이에 용적률 469.99%를 적용받아 2만 6869㎡ 규모 부지에 최고 49층, 4개 동, 912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과 체육관을 갖춘 복합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고령 주민을 위한 데이케어센터와 청소년 전용 공간 등 복지 시설도 조성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단축은 조합, 서울시, 구청이 함께 만든 모범 사례”라며 “이 사례를 발판 삼아 영등포 모든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통합특별시 행정 공백 최소화 방안 논의

    전남도, 통합특별시 행정 공백 최소화 방안 논의

    전라남도는 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제7차 주요 통합과제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전남·광주 행정서비스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도 실국장이 참석해 소관 업무별 시스템 통합과 자치법규 통합, 안내표지판 정비 등 출범 전 완료해야 할 과제를 점검했다. 전남도는 도로·하천 등 생활 밀접 안내표지판 정비 진행과 함께 각종 행정시스템 통합에 필요한 전환 프로그램 개발과 모의훈련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과제별 통합 절차를 출범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황기연 부지사는 “무엇보다 통합으로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대민 행정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조치하고, 불가피하게 중단되면 중단 기간과 대체 수단을 사전에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오는 9일 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의원을 대상으로 7월 1일 출범일 당일 의회 심의·의결이 필요한 필수 조례 480건을 사전 설명할 계획이다.
  • “트럼프 이란전 핵심 전력이라더니”…美핵항모, 침실까지 탔다 [밀리터리+]

    “트럼프 이란전 핵심 전력이라더니”…美핵항모, 침실까지 탔다 [밀리터리+]

    미 해군의 최신 핵추진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함에서 지난 3월 발생한 화재 피해가 당초 발표보다 훨씬 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이 항모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군사공격인 ‘장대한 분노’ 작전을 홍해에서 지원하고 있었다. 미 해군은 사고 직후 “완전한 작전능력”을 유지한다고 밝혔지만, 새로 공개된 내부 영상은 침상 구역이 전소된 정황을 보여준다. CNN은 5일(현지시간) 제럴드 포드함 내부의 화재 피해 영상을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영상에는 장병들이 잠을 자던 침상 구역이 새까맣게 타고 금속 침대 골격이 뒤틀린 장면이 담겼다. 천장은 화염에 뜯겨 나간 듯 비어 있었고, 전선은 아래로 늘어졌다. 바닥 곳곳에는 재와 잔해가 쌓였다. 미 해군은 지난 3월 12일 사고 직후 짧은 성명을 내고 불이 “진압됐다”고 밝혔다. 당시 미 해군 중부사령부는 “선박의 추진 설비에는 피해가 없으며 항모는 완전한 작전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병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고 안정적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CNN이 공개한 영상과 승조원 증언은 당시 상황이 해군 발표보다 훨씬 심각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제럴드 포드함에 탑승했던 한 장병은 CNN에 “정말 배를 잃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싸우거나 죽는 것뿐이었다”며 당시 공포를 전했다. 이 장병과 사건을 아는 미 고위 당국자는 함내 소화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승조원들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항모로 꼽히는 제럴드 포드함의 화재 진압 장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증언까지 나오면서 미 해군의 축소 발표 논란도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항모’ 흔든 내부 사고 승조원들은 불을 끄고 재발화를 막는 데 약 30시간을 썼다. 이 과정에서 약 600명이 침상을 쓰지 못하게 됐다. 한 장병은 “이렇게까지 번져서는 안 됐다”며 “함정에 내장된 소화 시스템이 불을 껐어야 했다”고 말했다. 사고는 단순한 생활 구역 문제에 그치지 않았다. 미 고위 당국자는 해군이 공개 발표에서 작전 영향을 축소했다고 CNN에 전했다. 대릴 코드리 미 해군참모총장도 지난 4월 이 항모가 사고 이후 이틀 동안 항공기 출격을 재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제럴드 포드함은 임시 수리를 위해 그리스 항구로 향했다. 해군은 사고 규모와 소화 시스템 작동 실패 여부를 묻는 질의에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제럴드 포드함은 미 해군이 보유한 11척 핵추진 항모 가운데 가장 최신형이다. 2017년 취역했으며 건조비만 130억 달러, 우리 돈 약 20조 원에 달한다. 전자식 사출 시스템을 갖춰 소형 무인기부터 대형 항공기까지 다양한 전력을 운용할 수 있다. 미국 해군력의 상징이자 차세대 항모 운용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 항모는 사고 당시 홍해에서 대이란 작전에 투입돼 있었다. 함재기 조종사들은 이란 목표물을 겨냥한 공습 임무를 반복 수행했다. 항모전단은 이란 미사일과 자폭 드론의 지속적인 위협도 받았다. 한 승조원은 홍해 작전 중 이란 탄약이 지평선 부근에 나타나며 하늘에 주황색 궤적을 남긴 순간도 있었다고 말했다. 미사일이나 드론이 일정 거리 안으로 접근하면 함내 경보가 울렸고 승조원들은 피격과 피해 통제에 대비해야 했다. 이란 작전 뒤 장기 정비 가능성 내부 문제는 더 있었다. CNN이 입수한 다른 영상에는 함내 화장실이 반복적으로 막혀 오물이 가득 찬 장면도 담겼다. 한 장병은 “함정 앞쪽에 있으면 작동하는 화장실을 찾기 위해 뒤쪽까지 걸어가야 했다”고 말했다. 제럴드 포드함은 최근 버지니아주 노퍽 모항으로 돌아왔다. CNN은 이번 배치가 베트남전 이후 미 항모의 최장 작전 배치였다고 전했다. 이 항모는 이란전뿐 아니라 베네수엘라 작전에도 관여했고 지중해와 노르웨이에도 기항했다. 장기간 작전과 내부 피해가 겹치면서 정비도 길어질 전망이다. 한 미 당국자는 제럴드 포드함이 다시 출항 준비를 마치기까지 최소 1년이 걸릴 수 있으며 다른 함정들이 그 공백을 메워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함정에서 화재와 침수를 가장 위험한 변수로 꼽는다. 해군 장관 자문역을 지낸 해양전략가 헌터 스타이어스는 미 해군이 피해 통제 훈련과 시스템 중복 설계에 집중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세계 최대 최신 항모도 내부 사고와 장기 작전 피로도 앞에서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 미 해군은 제럴드 포드함을 “완전 작전 가능” 상태라고 밝혔지만, 공개된 영상은 이란 작전 최전선에 섰던 미국 항모 전력이 예상보다 큰 부담을 안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가 치매 막는다고? [사이언스 브런치]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가 치매 막는다고? [사이언스 브런치]

    독감에 걸리면 타미플루라는 치료제를 처방받는다. 그런데 타미플루와 같은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특정 계열의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만성 바이러스 감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인지 기능 저하와 조기 노화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메드’ 6월 6일 자에 실렸다.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자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더라도 최소 4분의 1은 기억력이나 사고력에 심각한 문제를 겪는다. 이런 인지 저하 증상의 원인은 그동안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에이즈 임상시험 그룹에 등록된 HIV 감염자 100명 이상의 혈액 표본을 분석했다. 또 HIV에 감염시킨 생쥐를 대상으로도 실험했다. 그 결과 타미플루와 다른 실험용 약물을 혼합한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당 분자를 보존하고 뇌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HIV 환자는 체내에서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보호성 당 분자인 ‘글라이칸’이 분해되며 염증이 만성화하면서 면역 체계를 자극해 장기간 과잉 반응을 유도해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생쥐에게 독감 치료제를 투여하고 관찰한 결과 당 분자 보존이 염증을 줄이고 생물학적 노화를 늦추며 기억력을 보호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실험에 사용된 독감 치료제는 시알산분해효소 억제제 계열로 오셀타미비르로 알려진 타미플루가 포함됐다. 이 약물들은 바이러스 확산을 돕는 바이러스 효소를 차단해 독감을 치료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보호성 당 분자를 보호하는 체내 다른 효소들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독감 치료제를 활용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당 분해 현상은 여성에게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남성은 노화와 함께 당 변화가 점진적이고 꾸준하게 발생했지만 여성은 초기에는 분해 속도가 느리다가 폐경기를 전후해 급격히 빠르게 분해된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모하메드 압델-모센 노스웨스턴대 의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당장 인지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 독감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HIV 감염자가 겪는 인지 문제에 대한 잠재적 치료법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매와 같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사과나무 사망선고’ 과수화상병…피해 면적 전년 대비 58% 증가

    ‘사과나무 사망선고’ 과수화상병…피해 면적 전년 대비 58% 증가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사과·배 나무를 모두 매몰해야 하는 과수화상병이 올해 다시 확산하고 있다. 2020년 기록적인 피해를 입은 후 꾸준한 예찰과 방제로 지난해 피해를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였으나, 올해는 피해가 50% 이상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한 현장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 배 등 장미과 식물의 잎과 꽃, 가지, 줄기, 과일이 불에 탄 듯 검게 말라 죽는 식물 전염병이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해당 과수원의 폐원과 나무 매몰 처분이 내려진다. 지난 2015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2020년 744개 농가 394㏊의 피해를 입혔다. 이후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 노력으로 발생 농가 수와 면적이 줄어 지난해에는 역대 최저 수준(55㏊, 135농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3일 기준 전국 65개 농가 31.5㏊가 피해를 보며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세종과 충북 보은, 충남 공주, 경기 고양 등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피해 면적으로만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2%가 증가했고 과수화상병이 가장 심한 2020년과 비교하면 39% 수준의 확산세다. 과수화상병이 주로 5~8월 기승을 부리는 것에 비춰보면 현시점에서 더 이상의 전염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당국의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정부는 신규 발생지역이 확인되며 과수화상병 위기 상황 단계를 경계 단계로 운영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위기 상황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네 단계로 운영되는데, 경계 단계는 ‘기존 발생 지역에서 다발생, 신규 시도 발생’ 시 운영된다. ‘심각’ 단계는 국가 재난 수준의 확산 시 내려진다. 농촌진흥청은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발생 현황 모니터링 및 예찰 방제 추진상황 점검, 역학조사 결과 공유 등 총괄 관리하고 있으며,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도 자체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한 번 발병하면 곤충이나 빗물 등을 통해 사람이 손을 쓰기 힘든 속도로 전염돼 신속한 진단과 긴급 방제에 주력하고 있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과수화상병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예찰과 방제를 한층 강화하고 농업인 대상 정보 제공 및 교육을 확대해 신속한 신고와 초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과수화상병 확대에도 올해 봄철 저온 피해가 줄어들며 사과 생육은 양호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품 사면 20% 온누리상품권…5조원 사회기여 일환

    삼성전자 제품 사면 20% 온누리상품권…5조원 사회기여 일환

    삼성전자가 오는 8일부터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노사 임금 협상 타결 이후 발표한 ‘5조원 사회 기여 확대’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우선 오는 8일부터 4주간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의 전통시장이나 골목 상권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 달 동안의 행사 기간 삼성전자는 고객들에게 총 40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에게 제공한 혜택이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으로 이어져 모든 국민이 직∙간접적으로 삼성전자의 성과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군인∙경찰∙소방∙교정 공무원 등 ‘K-히어로(K-Hero)’인 제복공무원에게는 추가로 10%를 더해 30%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군 장교나 부사관은 물론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현역 국군 용사도 받을 수 있다. 국군용사 등 국군 장병과 군무원 약 50만명(추정), 경찰 약 13만 1000여명, 소방 약 6만 6000명, 교정 약 1만 6000명 등 총 70만명 이상이 수혜 대상으로 추산된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K-히어로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 ‘삼성전자 패밀리몰’에서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군인∙경찰∙소방∙교정공무원 등에 혜택을 제공하는 ‘K-히어로 패밀리 페스타’를 실시해 감사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노사 합의 타결 직후 “삼성의 성장과 성과가 임직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5년간 5조원을 조성해 ‘상생 및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등에서 거둔 성과는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이에 보답하기 위한 특별 행사”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협력사와 지역사회,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기반을 넓히고 사회 기여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지원을 통한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과 영세자영업자 등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의 자립과 재도약을 지원하는 포용적 금융 확대, AI 분야 등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육성 및 산학협력 강화 등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 22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조정식 민주당 의원 선출

    22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조정식 민주당 의원 선출

    제22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으로 6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조 신임 의장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국회의장 투표에서 재석 의원 276명 중 267표의 찬성표를 얻어 의장으로 당선됐다. 조 의장은 현행법상 국회의장의 당적 보유 금지 규정에 따라 민주당 당적 정리 절차를 밟게 된다. 국회법 제20조의 2 제1항은 국회의장이 당선된 다음 날부터 재임 기간 동안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 의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5월까지 2년이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외국인 유권자 명부 관련 법적 대응… “공정 선거 가치 지킬 것”

    문성호 서울시의원, 외국인 유권자 명부 관련 법적 대응… “공정 선거 가치 지킬 것”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관내 홍제2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 이력이 없는 외국인 2명 명의로 선거 우편물이 무단 발송된 사안과 관련, 수사기관에 정식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문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전산 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법당국의 신속한 수사가 불가피했다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문 의원은 실거주 사실이 없는 외국인 2명(CHANGSHOUNYUN 장쇼운운, CHANGCHIHCHEUNG 장지충)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주민 제보로 확보해 서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그는 사전투표 및 본투표 기간 동안 이들의 명의를 도용한 대리 투표가 일어났는지 통합선거인명부 전산 조회를 강력히 촉구해왔다. 그러나 선관위는 “개인정보 보호와 규정상의 이유로 사법기관의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지 않으면 내부 전산망조차 조회해 줄 수 없다”며 요지부동으로 일관, 선거 행정의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소극 행정이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이에 문 의원은 선관위의 책임 회피성 태도를 전면 돌파하기 위해 직접 고발인으로 나서 수사기관에 공직선거법 위반 및 사문서위조·행사 혐의로 피고발인들에 대한 고발장을 전격 접수했다. 선관위가 영장을 요구한 만큼, 사법당국의 강제 수사를 통해 선관위 통합선거인명부 전산망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사를 통해 해당 외국인 유권자들의 실제 투표 여부 등 위법 행위를 명확히 밝혀내고,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참정권과 선거의 공정성을 철저히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이달 30일로 현직 임기 만료를 앞두고 마지막 총공세를 감행한 문 의원은 “선거 관리의 최종 책임 기관이 명부 오류 검증을 영장 핑계로 거부하는 행태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비록 이번 지방선거는 끝이 났고 저의 임기도 마무리되지만, 대한민국의 선거 공정성을 바로 세우는 일에는 임기가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법당국의 신속한 압수수색과 전면 수사를 통해 유령 유권자를 허위 주소지에 등록시킨 배후 세력까지 철저히 규명해 낼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공정선거 확실하게 수호하겠다”고 강력한 수사 촉구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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