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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추억으로 완성하는 동네 지도…강북구, ‘내 마음속 지도’ 공모전

    내 추억으로 완성하는 동네 지도…강북구, ‘내 마음속 지도’ 공모전

    서울 강북구는 주민의 추억과 이야기가 담긴 사진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제14회 강북구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강북구, 내 마음속 지도’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공모전은 구를 배경으로 한 자신만의 장소와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해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행사다.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자연·경관 ▲생활공간 ▲축제·예술 ▲역사·기념 등이다. 응모자는 국립4·19민주묘지에서 학생이 헌화하는 모습 등 구 곳곳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 일상의 순간을 공모 주제에 맞춰 자유롭게 담아내면 된다. 출품작은 강북구를 소재로 본인이 직접 촬영한 미발표 사진이어야 한다. 2024년 9월 이후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촬영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뿐 아니라 휴대전화와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다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하거나 AI 보정 프로그램을 사용한 작품은 출품할 수 없다. 접수 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17일 오후 6시까지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최대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각 50만원), 장려상 3명(각 30만원), 입선 10명(각 10만원) 등 총 16명에게 총상금 390만원과 강북구청장상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8월 26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에는 아름다운 자연은 물론, 골목과 시장, 축제 등 주민들의 추억이 깃든 소중한 공간들이 많다”며 “공모전에서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시선으로 담아낸 강북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부선 7월 이후 공백 없이 신속한 민자재공고, 든든한 재정전환 병행 지시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부선 7월 이후 공백 없이 신속한 민자재공고, 든든한 재정전환 병행 지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서부선 경전철의 조기 착공과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문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324회 정례회 교통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의견청취안’ 상정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서부선 경전철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첫 질의로 문 의원은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인 두산건설 컨소시엄과의 계약 정리 현황을 점검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현재 법정 이의제기 기간인 90일을 지나는 중이며, 현재까지 두산건설 측으로부터 이렇다 할 답변은 없는 상태”라고 답변했다. 이에 문 의원은 “법정 이의제기 기간이 지나 자연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가 취소되는 7월 말 경 이후, 서울시는 지체 없이 새로운 민자 재공고를 낼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력히 당부했다. 이어 “이미 재정 전환을 위한 예산이 확보되어 있는 만큼, 민자 재공고와 동시에 재정 전환 절차도 중단 없이 밟아가는 ‘투트랙(민자·재정 병행) 노선’을 확실하게 밀고 나가 행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촉구했으며, 여 실장은 이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확약했다. 또한 문 의원은 경기도 고양은평선과 연계되는 역인 ‘새절역’에 대한 선제적 조율을 주문했다. 그는 “본 제3차 철도망 계획이 국토교통부 최종 고시를 받기 전이지만, 서부선과 달리 고양은평선은 이미 추진 중에 있어 속도 차이가 있다”고 짚으며, “엇박자가 나지 않도록 두 노선이 겹치는 새절역의 구조적 연계에 대해 경기도와 더욱 밀도 높은 협의를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여 실장은 “추후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여 매끄러운 환승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노량진 차량기지’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 그는 “현재 계획상 노량진 차량기지 활용에 기술적, 행정적 문제는 없으나, 일대 주민들과 정비사업 조합 등지에서 불안감과 반대 기류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시민들이 이를 ‘지상 차량기지’로 오해해 반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본 사업이 완전한 ‘지하화’로 추진됨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명백하게 홍보해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후 동작구청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어 차량기지 상부(지상 부분)를 주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이나 복합 공간 등 맞춤형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여 실장은 주민들의 오해 해소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지상 공간은 동작구와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문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서북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서부선 경전철이 더 이상 계획에만 머물지 않고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철저, 대외 협의 적기 이행, 주민 소통 강화라는 3대 과제를 서울시가 책임감 있게 완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특히 문 의원은 서부선 경전철의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연대체인 ‘서울 서부선 정상화 추진위원회(이하 시민 추진위)’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문 의원은 이들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요구사항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시민과 행정 기관을 잇는 가교 역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친엄마와 사위가 한 침대에…딸이 직접 현장 목격, 처벌 가능할까 [핫이슈]

    친엄마와 사위가 한 침대에…딸이 직접 현장 목격, 처벌 가능할까 [핫이슈]

    장모와 사위가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이를 딸에게 들킨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일고 있다.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대만 타오위안에 사는 남성 A씨는 1994년 6월 결혼해 배우자와 두 자녀를 키우며 가정을 꾸려왔다. 어느 날 A씨는 아내 B씨가 사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특히 A씨와 B씨의 딸이 자신의 친어머니와 남편이 부적절한 행위를 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위와 불륜을 저지른 B씨는 그 길로 집을 나가 가족과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남편 A씨는 아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수소문했지만 끝내 찾을 수 없었고 결국 2년 넘는 시간 동안 생사도 모른 채 별거 상태가 이어졌다. 이에 최근 그는 법원에 “배우자가 가족을 버리고 떠난 뒤 사과나 관계 회복 노력도 전혀 없었다”면서 “혼인관계가 사실상 파탄에 이르렀으니 이혼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열린 재판에서 B씨는 법원의 소환 통보를 받고도 출석하지 않았다. 별다른 의견서나 해명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인으로 출석한 지인 역시 이들 부부가 실질적으로 장기간 별거해 온 사실을 진술했다. 판사는 “동거 의무가 존재함에도 아내 B씨가 정당한 이유 없이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장기간 연락을 끊은 채 가정을 떠났다”면서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혼인관계가 이미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파탄에 이른 점을 인정한다”며 남편 측 이혼 청구를 받아들였다. 대만 현지에서는 장모와 사위라는 가족 관계, 피해자가 딸이자 아내라는 점, 한 사건으로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의 가정이 모두 무너졌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안겼다. 다만 장모와 사위의 관계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딸과 사위가 해당 사건 이후 이혼을 결정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네티즌들은 “친어머니가 할 짓이 아니다”, “딸은 어머니와 남편 모두에게 치유되지 못할 상처를 받았다” 등의 댓글로 분노를 터뜨렸다. 만약 A씨와 딸이 불륜을 저지른 두 사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도 형사처벌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만은 2020년 이후 간통죄를 위헌으로 결정하고 폐지했기 때문에 단순히 불륜 사실만으로는 실형을 선고받거나 전과가 생기지 않는다. 더불어 장모와 사위는 혈연관계가 아니라 인척 관계이므로 근친상간죄 적용 대상도 아니다. 다만 형사처벌과 별개로 이혼과 위자료 청구, 정신적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은 제기할 수 있으나, A씨가 아내 B씨와 사위를 상대로 위자료와 손해배상을 청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 “고1 때 길거리 캐스팅”…아일릿 원희, 과거 사진 보니 ‘이유 있었네’

    “고1 때 길거리 캐스팅”…아일릿 원희, 과거 사진 보니 ‘이유 있었네’

    그룹 ‘아일릿’의 멤버 원희가 운명적인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아일릿은 각자의 데뷔 과정을 공유했다. 그중에서도 원희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습생이 됐던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원희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고속터미널에 놀러 왔다가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며 “서울 구경을 하려고 혼자 고속터미널에 왔던 것”이라고 밝혔다. 처음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는 당혹스러움이 컸다고 한다. 그는 “캐스팅 담당자가 저한테 자꾸 전화번호가 뭐냐고 물어보시더라. 그래서 제가 의심하면서 명함을 달라고 했었다. 명함을 주시지 않더라”고 말하며 한때 의심을 품기도 했다고 전했다. 원희는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가수는 많은 꿈 중에 하나였다”며 “기회가 왔으니까 ‘도전을 해보자’는 마음이었다”고 연습생이 된 계기를 설명했다. 원희의 캐스팅 일화를 들은 신봉선은 “길거리 캐스팅을 당할 만하다.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실제로 원희는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데뷔한 이후 단기간에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는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전 평범한 학생이었던 그의 학창 시절 사진을 보면 청순한 비주얼과 맑은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음을 증명한다. 연습생이 된 원희는 연습생 1달 차에 JTBC ‘알 유 넥스트?(R U Next?)’에 출연해 데뷔 멤버로 발탁됐다. 그는 짧은 연습 기간이었음에도 첫 번째 데뷔 멤버로 뽑히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후 프로그램을 통해 뽑힌 멤버들과 2024년 걸그룹 ‘아일릿’으로 데뷔했다.
  • TAIWAN DESIGN POWER, 부산디자인페스티벌 2026 참가… 공공혁신부터 시장 확장까지 소개

    TAIWAN DESIGN POWER, 부산디자인페스티벌 2026 참가… 공공혁신부터 시장 확장까지 소개

    공공서비스 혁신·지속가능성·차세대 디자이너 육성 사례 소개 대만 경제부 산업발전서가 주최하고 대만디자인연구원(TDRI)이 주관한 ‘TAIWAN DESIGN POWER’ 대만관이 부산디자인페스티벌 2026에 참가해 공공서비스 혁신과 산업 디자인, 지속가능성, 차세대 인재 육성 사례를 폭넓게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렸으며, ‘공간에서 경험으로(From Places to Experiences)’, ‘니즈에서 솔루션으로(From Needs to Solutions)’, ‘디자인에서 시장으로(From Design to Market)’를 주제로 진행됐다. 총 25개 디자인 프로젝트와 20개 산업 파트너가 참여해 공공 디자인부터 시장 확장 사례까지 대만 디자인의 다양한 흐름을 선보였다. 공공 디자인 분야에서는 타이베이 메인역 MRT 리디자인과 대만 공공 픽토그램 시스템, 캠퍼스 디자인 운동 등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도시 환경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디자인을 접목하려는 대만의 방향성을 보여줬다. 산업 디자인 분야에서는 가족 중심 이동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미니카 e-카고 바이크’, 애플 ‘Find My’ 기능을 지원하는 개인 보안 알람 제품,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성 식기 등이 전시됐다. 실생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지속가능성과 문화적 가치를 접목한 대만 브랜드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FILTER017®은 국제 협업과 문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일본과 홍콩 등 해외 시장 전개 사례를 공유했으며, Grand Vision의 ‘Persimmon Story’ 프로젝트는 저수지 퇴적물과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 사례를 선보였다. 전시 공간에는 순환 디자인 개념도 적용됐다. 대만 브랜드 The Young Square가 개발한 허니콤 페이퍼 시스템을 활용해 재사용과 재활용이 가능한 구조물을 구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전시 디자인 방식을 소개했다. 차세대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학생 쇼케이스도 함께 마련됐다. 대만 주요 4개 대학 출신 Young Pin Design Award 수상팀이 참여해 총 9점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13명의 학생이 부산을 방문해 전시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한국과 대만 간 디자인 교류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열린 ‘2026 부산글로벌디자인세미나’에서는 장치이 TDRI 원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일상생활로의 디자인(Design to Everyday Life)’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 원장은 공공 서비스와 도시 거버넌스, 일상생활 속 문제 해결 과정에서 디자인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디자인의 역할과 가능성을 공유했다. TDRI는 이번 부산디자인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공공 혁신과 산업 경쟁력을 아우르는 대만 디자인의 역량을 국제 무대에 알리는 한편,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디자인 커뮤니티와의 협력 및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건설업계 불법하도급 뿌리뽑는다”…포상금 상한 폐지·영업정지 강화

    “건설업계 불법하도급 뿌리뽑는다”…포상금 상한 폐지·영업정지 강화

    정부가 건설현장 불법하도급 신고포상금 상한을 폐지하고 영업정지 기간과 과징금 부과율을 늘리기로 했다. 건설현장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이런 내용의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신고포상금 상한을 폐지한다. 기존에는 불공정행위를 신고할 경우 최대 200만원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해야 했다. 상한선이 200만원에 걸려 있는 만큼 신고자가 받을 수 있는 포상금이 제한됐다. 이에 정부는 상한을 폐지하고 불법하도급 신고시 과징금의 최대 30% 이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규정을 추가해 포상금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중대한 위반 행위를 신고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예를 들어 불법하도급으로 신고된 건설업체에 1억 89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면 기존에는 상한선에 걸려 신고자가 200만원의 포상금만 수령 가능했지만, 이제는 과징금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5670만원을 받을 수 있게 제도를 정비한다. 신고자가 신고 시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제출해야 했던 환경도 개선한다. 국토부는 신고자의 구체적인 진술과 정황만으로도 조사·단속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행정처분도 강화한다. 현행 4개월~8개월 수준의 영업정지 기준을 8개월~최대 1년으로 상향한다. 과징금 최소 부과율도 현행 하도급대금의 4%에서 24%로 6배 늘린다. 이에 따라 과징금 부과율 범위가 현행 4%~30%에서 24%~30%로 강화된다. 김석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불법하도급으로 얻는 이익보다 불이익이 훨씬 크다는 인식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제재는 강화하고, 신고에 대한 보상은 확대함으로써 ‘불법 없는 공정한 건설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 “병사 없어도 더 빨리 쏜다”…한국 K9A2, 유럽 포병시장 흔드나 [밀리터리+]

    “병사 없어도 더 빨리 쏜다”…한국 K9A2, 유럽 포병시장 흔드나 [밀리터리+]

    한국 차세대 자주포 K9A2가 유럽 포병시장 공략의 전면에 섰다. 자동장전 체계를 적용해 운용 인원을 줄이고 발사 속도를 높인 점이 유럽 재무장 흐름과 맞물리며 주목받고 있다. 유럽 각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포병 전력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 장거리 화력, 빠른 탄약 보급, 지속 사격 능력이 전장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동시에 병력 부족과 인건비 부담은 유럽군의 공통 고민으로 남아 있다.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화력을 운용할 수 있는 자주포가 관심을 받는 이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산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6’에 참가해 K9A2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방공체계 등을 선보였다. 유로사토리는 유럽 방산 수요와 각국 업체의 최신 무기 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무대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장비는 K9A2다. K9A2는 이미 여러 국가가 운용 중인 K9 계열의 차세대 개량형이다. 기존 K9이 한국 자주포 수출의 문을 열었다면, K9A2는 자동화와 인력 절감을 앞세워 다음 시장을 겨냥한다. 5명이 하던 일, 3명이 맡는다 K9A2의 핵심은 자동장전 체계다. 기존 K9은 탄약 장전 과정에서 승무원 역할이 컸지만, K9A2는 자동화 수준을 높여 운용 인원을 5명에서 3명으로 줄였다. 포탄을 싣고 장전하는 과정을 기계화하면 승무원 부담을 줄이고 반복 사격 때 피로도도 낮출 수 있다. 발사 속도도 높였다. K9A2는 자동장전 체계를 통해 분당 8발 수준의 사격 능력을 목표로 한다. 이는 기존 K9의 분당 6발 수준보다 빠르다. 포병 전력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화력을 쏟아낸 뒤 적의 반격 전에 자리를 옮기는 능력이 중요하다. 발사 속도와 기동성을 동시에 갖춘 자주포가 현대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다. 운용 인원 감축은 단순한 편의 기능이 아니다. 유럽군은 냉전 종식 이후 병력을 줄여왔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다시 대규모 지상전 가능성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전력을 늘려야 하지만 숙련 병력을 단기간에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K9A2가 내세우는 자동화는 이런 고민을 파고든다. K9 계열은 이미 유럽에서 입지를 다졌다. 폴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등 여러 국가가 K9을 도입하거나 운용하고 있다. 같은 계열 장비를 쓰는 국가가 늘면 탄약, 정비, 교육, 부품 공급에서도 협력 여지가 커진다. K9A2는 기존 운용국 기반 위에 차세대 수요를 노리는 카드다. 한화는 유럽 현지 파트너십도 강조하고 있다. 단순 완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정비, 기술 협력까지 묶어 제안해야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 각국은 전쟁 이후 방산 공급망을 자국 또는 역내에 두려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이 원하는 건 ‘오래 쏘는 포병’ 우크라이나 전쟁은 포병 전력의 소모 속도를 드러냈다. 포탄은 빠르게 줄고 포신은 마모되며 장비는 잦은 정비를 요구한다. 한두 대의 고성능 장비보다 오래 버틸 수 있는 생산·정비 체계가 중요해졌다. K9A2가 유럽에서 주목받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유럽군은 더 강한 화력뿐 아니라 지속 운용 능력을 원한다. 적은 인원으로 운용하고 빠르게 쏘며 정비와 보급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자주포가 필요하다. K9 계열은 이미 여러 국가에서 운용 실적을 쌓았다는 점에서 후속 개량형의 설득력을 높인다. 한화는 이번 유로사토리에서 K9A2만 전시한 것이 아니다. 천무 다연장로켓과 장거리 방공체계, 중거리 방공체계, 저고도 방공·드론 대응 체계도 함께 제시했다. 이는 유럽 시장에서 한국 방산이 단일 무기 판매를 넘어 포병, 로켓, 방공을 묶은 패키지 제안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K9A2가 유럽 포병시장을 곧바로 장악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국도 자국 방산 기반을 유지하려 하고, 현지 생산 조건도 까다롭다. 가격과 성능뿐 아니라 정치적 신뢰, 산업 협력, 탄약 공급 능력까지 경쟁 요소가 된다. 그럼에도 K9A2의 방향은 분명하다. 병력은 줄이고, 화력은 키우며, 자동화로 운용 부담을 낮춘다. 전쟁 이후 재무장에 나선 유럽군이 가장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지점과 맞닿아 있다. 한국 자주포는 이미 K9으로 유럽 시장의 문을 열었다. 이제 K9A2는 “더 적은 인원으로 더 빠르게 쏘는 자주포”를 앞세워 다음 경쟁에 들어섰다.
  • 직장명·주소에 키·체중·성향까지 다 털렸다…듀오 손배소 1000여명 참여

    직장명·주소에 키·체중·성향까지 다 털렸다…듀오 손배소 1000여명 참여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결혼정보업체 듀오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에 참여하는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LKB평산이 대리하는 듀오 개인정보 유출 손해배상 소송의 원고는 총 1072명이다. LKB평산은 1차 소송에서 46명, 2차 소송에서 455명이 소를 제기한 데 이어 전날 571명의 원고가 추가로 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1인당 청구액은 100만원이다. 이 중 1차 소송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민사29단독 김노아 판사는 지난 10일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다. 조정은 분쟁 당사자들의 타협과 합의를 이끌어 화해에 이르게 하는 절차다. 변호인단은 듀오가 탈퇴 회원 등의 개인정보를 장기간 보관한 점, 피해자들이 유출 여부 및 항목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 등을 문제 삼을 계획이다. 지난 4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듀오에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직원의 업무용 PC가 해킹당해 정회원 42만 7464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생년월일·주소·휴대전화번호뿐 아니라 신장·체중·종교·혼인경력·직장명·학력, 성격 성향 등 민감도가 높은 개인정보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태원 LKB평산 집단소송센터장은 “이번 사건은 인격과 사생활 전반이 노출된 사건”이라며 “오래전 가입자와 탈퇴 회원 정보까지 장기간 보관됐다면 그 책임은 가볍지 않다”고 강조했다. 마찬가지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티빙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에 참여하는 피해자 규모는 9만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법인 지향은 이날 오전까지 티빙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총 9만 377명이 손해배상 소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청구액은 원고 1인당 30만원이다. 지향 측은 전날 기준 5만명 수준이었던 소송 참가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티빙은 외부의 비인가 접근으로 회원 ID와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 사이버성폭력 피의자 절반이 10대…해외 서버·SNS 유포망 집중 수사

    사이버성폭력 피의자 절반이 10대…해외 서버·SNS 유포망 집중 수사

    경찰이 사이버성폭력 범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피의자 절반 가까이가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딥페이크 등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강화됐지만, 디지털 접근성이 높은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사이버성폭력이 여전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지난달까지 사이버성폭력 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1446건을 적발하고 1506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87명은 구속됐다. 피의자 연령대는 10대가 723명으로 46.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481명(31.2%), 30대 222명(14.4%), 40대 73명(4.7%), 50대 이상 42명(2.7%) 순이었다. 경찰은 사이버 예방 교육, 청소년 대상 온라인 홍보 등을 병행했고, 하반기에도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예방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해외 서버 기반 불법사이트와 해외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성착취물 유포 범죄에 수사력을 집중했다. 주요 불법사이트에 대해서는 시도청 전담수사팀을 책임수사관서로 지정해 수사하고 있다. 실제로 경찰은 영리 목적으로 불법사이트 8개를 운영하며 아동성착취물과 불법촬영물 등 영상물 12만건을 올리고 도박사이트 광고 수익 10억원 상당을 챙긴 피의자 2명을 붙잡았다. 또 불법촬영물 등을 올린 ‘AVMOV’ 사이트를 유료 회원제로 운영한 해외 도피 피의자 2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했다. 텔레그램 비공개 채널을 열고 참여자들로부터 성착취물과 신상정보 등을 의뢰받아 유포한 이른바 ‘박제방’ 운영자 3명도 모두 구속됐다. 학생들의 사진을 이용해 성적 허위영상물을 만들고 수사기관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한 신종 피싱 범죄 총책은 국제공조를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붙잡혔다. 지난해 6월 개정 성폭력처벌법 시행으로 위장수사 범위가 성인 피해자 대상 범죄까지 확대되면서 위장수사도 크게 늘었다. 경찰은 단속 기간 위장수사를 377건 실시해 181명을 검거했고, 이 중 17명을 구속했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영상물 3만 7687건에 대해 삭제·차단 요청과 피해자 연계 조치도 했다. 경찰은 미국에서 비동의 성적영상물을 48시간 안에 삭제하도록 한 ‘테이크 잇 다운 법’이 지난달 19일부터 시행된 점도 활용해 해외 플랫폼과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개정 정보통신망법 시행으로 불법사이트 차단 회피에 악용돼 온 임시저장서버(CDN) 사업자에게 불법정보 유통 방지 의무가 부과됐다. 딥페이크 등 허위영상물 범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경찰은 허위영상물 제작 범죄의 구성요건에서 ‘반포 목적’을 삭제하고 소지·구입·저장·시청 행위까지 처벌하도록 법적 규제가 강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피싱·개인정보 유포 등 다른 범죄와 결합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집중단속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우현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추적 회피 수법도 고도화되고 있지만 적극적인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불법사이트 운영자들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며 “관계기관과 협업해 플랫폼의 조치 의무 위반에 대한 실효적 조치를 강화하는 등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가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 인정” 충격 주장…엇갈린 전쟁 평가 [핫이슈]

    “트럼프가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 인정” 충격 주장…엇갈린 전쟁 평가 [핫이슈]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전자 서명을 하고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서명식을 갖기로 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를 인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1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 막바지 순간에 양해각서(MOU) 본문에 변경 사항이 있었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향후 해상 항행 서비스 관리는 이란과 오만에 의해 결정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상 서비스(Maritime Services)’라는 용어의 사용을 명시한 것은 곧 미국이 이란의 비용 징수를 확고히 인정하게 됨을 의미한다”면서 “이란은 선박들의 무상 통항을 오직 60일 동안만 허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식통을 해당 매체에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비용(통행료) 징수 원칙을 수용했다. 미국은 단지 이란으로부터 60일간의 유예기간만을 확보한 것”이라며 “60일이 지난 뒤 이란은 안전, 항법, 환경, 보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선들의 통항으로 발생하는 재정적 수익을 국가 경제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도 전날 이란 협상팀 수석대표의 전략 고문을 인용해 MOU 초안을 공개하고 “이란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서 안전, 항행, 보안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에 대한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다”며 “이런 수수료를 징수할 권리는 전적으로 이란과 오만에 있으며, 다른 어떤 당사자도 이와 관련하여 결정을 내릴 권한이 없다”고 부장한 바 있다. 미국 “호르무즈 해협은 통행료 없이 개방될 것”반면 미국은 꾸준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날 CNBC에 “미국-이란 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적으로 통행료 없이 개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부 사항은 향후 기술적 협상을 통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히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한다. 동시에 미 해군의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즉시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 고위 당국자는 브리핑에서 “이번 양해각서에 명시된 것은 ’60일간 무료 통행‘이며 이후 체제는 후속 협상 대상”이라고 설명해 트럼프 대통령 발언과 온도 차를 보였다.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시점을 놓고도 시각차가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부분적으로 개방된 상태인 해협이 오는 19일 완전히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상당한 통행 증가가 있더라도 단기간 내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게임도 하고 경품도 받고” 부산시설공단, 비콘 럭키나이트 운영

    “게임도 하고 경품도 받고” 부산시설공단, 비콘 럭키나이트 운영

    부산시설공단은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비콘 럭키나이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일, 27일, 7월 4일 총 3회에 걸쳐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비콘그라운드 비콘스퀘어 야외광장에서 ‘빈티지 나이트마켓’(수영구청 주최)과 연계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레트로 감성을 담은 ‘추억의 오락실’ 체험존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참여를 통해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뉴트로(New-tro) 콘셉트를 반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기간 열리는 ‘빈티지 나이트마켓’에서는 개성 있는 빈티지 의류와 잡화, 소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비콘그라운드 입점업체 상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비콘 럭키나이트가 시민에게는 추억과 즐거움을, 지역 상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월드컵서 ‘차단’ 당한 리바이스의 반전 간판…“머리 좋네” 온라인서 화제

    월드컵서 ‘차단’ 당한 리바이스의 반전 간판…“머리 좋네” 온라인서 화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포착된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의 기발한 마케팅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이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B조 1차전 카타르와 스위스의 경기 당시 경기장 외부의 ‘리바이스 스타디움’ 표지판이 흰 천으로 가려진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해당 경기장은 평소 미프로축구(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홈구장이다. 후원사인 리바이스 이름을 따 ‘리바이스 스타디움’으로 불린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 기간에는 경기장 내에서 리바이스라는 브랜드명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이는 FIFA가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의 브랜드 노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스폰서십 규정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규정에 따라 경기장 외부의 리바이스 로고와 표지판까지 모두 흰 천으로 덮였다. 하지만 리바이스는 이러한 상황을 오히려 역발상 마케팅의 기회로 활용했다. 리바이스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 이미지를 경기장에서 로고를 가린 흰 천과 흡사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광고를 막으려 했는데 오히려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가려진 로고 모양으로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해도 좋을 것 같다”, “센스 봐라”, “머리 진짜 좋다”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 “콘돔도 못 막았다?”…증상 없어 더 위험한 뜻밖의 감염병 [라이프+]

    “콘돔도 못 막았다?”…증상 없어 더 위험한 뜻밖의 감염병 [라이프+]

    전체 성매개감염 진단은 줄었지만 특정 감염은 오히려 늘었다. 콘돔을 사용해도 감염 위험을 완전히 없애기 어렵다는 보건당국 설명이 나오면서 생식기 헤르페스에 대한 주의가 커지고 있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이 지난 2일(현지시간) 공개한 2025년 잉글랜드 성매개감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성매개감염 진단은 33만 4151건으로 전년 36만 4261건보다 8.3% 감소했다. 그러나 첫 생식기 헤르페스 진단은 2만 8779건으로 전체 신규 진단의 8.6%를 차지했다. UKHSA는 여러 성매개감염 진단이 줄어든 가운데 생식기 헤르페스만 전년보다 3.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생식기 헤르페스는 단순포진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HSV-1은 주로 입술이나 입 주변 물집과 관련이 깊지만 생식기 감염도 일으킬 수 있다. HSV-2는 생식기 감염과 더 밀접한 바이러스로 꼽힌다. 감염 뒤에는 작은 물집이나 상처, 따끔거림, 가려움, 배뇨 시 통증, 평소와 다른 분비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는 점이다. UKHSA는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 중 상당수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자신이 감염된 사실을 모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도 있다. 콘돔 써도 완전 차단은 어려워 콘돔은 성매개감염 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예방 수단이다. 그러나 생식기 헤르페스는 체액뿐 아니라 피부와 점막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어 콘돔만으로 위험을 완전히 없애기 어렵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질·항문·구강 접촉 때마다 콘돔을 사용하면 생식기 헤르페스 전파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안내한다. 다만 감염 부위가 콘돔으로 덮이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여전히 옮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물집이나 상처가 있거나, 발병 전 따끔거림과 가려움이 느껴질 때는 친밀한 접촉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입 주변 접촉도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다. 흔히 입술포진으로 알려진 HSV-1이 구강 접촉을 통해 생식기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NHS도 구강 접촉을 포함한 성적 접촉 과정에서 성매개감염이 전파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생식기 헤르페스는 현재 바이러스를 몸에서 완전히 없애는 치료법은 없다. 그러나 증상은 대개 시간이 지나며 가라앉는다. 항바이러스제는 발병 기간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사람도 치료와 상담을 통해 증상을 관리할 수 있다. 증상 없다고 안심해선 안 돼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핵심은 ‘증상이 없으면 안전하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헤르페스는 눈에 보이는 물집이 없을 때도 전파될 수 있다. 일부 감염자는 평생 뚜렷한 증상을 경험하지 않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콘돔 사용과 함께 파트너와의 대화, 증상 발생 시 접촉 중단, 성 건강 검진이 필요하다. 생식기 주변의 물집이나 상처, 통증, 가려움, 이상 분비물이 나타나면 혼자 판단하지 말고 의료기관이나 성 건강 클리닉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이번 통계는 성매개감염 관리에서 단순한 보호 여부보다 감염 경로와 증상 인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콘돔은 위험을 낮추지만 모든 피부 접촉을 막지는 못한다. 증상이 없을 때도 전파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감염 확산을 줄일 수 있다.
  • 책읽기 좋은 도시 의왕, 구독형 전자책 대출 권수 월(月)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

    책읽기 좋은 도시 의왕, 구독형 전자책 대출 권수 월(月)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

    경기 의왕시가 시민들의 전자책 이용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독형 전자책 대출권수 확대 이벤트’를 운영한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약 12만 종 이상의 전자책을 이용자 수 제한 없이 제공하는 디지털 독서 서비스로, 의왕시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기존 월 5권이었던 구독형 전자책 대출 가능 권수가 월 10권으로 확대된다. 구독형 전자책은 의왕시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교보도서관, 리브로피아)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방문 없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독서가 가능하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대출권수 확대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이 더욱 풍성하게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 환경 개선과 디지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모듈러주택 지원 조례’로 우수조례 의장표창 수상

    김태희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모듈러주택 지원 조례’로 우수조례 의장표창 수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친환경 미래형 주거모델 정착과 도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기도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의장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조례는 친환경성과 높은 시공 효율성을 갖춘 모듈러주택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모듈러주택 공급 지원계획 수립 ▲모듈러주택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모듈러주택 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 추진 등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경기도의 선도적인 친환경 주거정책을 뒷받침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조례 제정 당시 “모듈러주택은 공사 기간 단축과 탄소 배출 저감,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미래형 주거모델”이라며 “도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도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어 “모듈러주택은 기후 위기 대응과 주거복지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수단”이라며 “경기도가 모듈러주택 공급을 선도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국 확산을 이끄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 의원은 “도민의 주거 안정과 지속 가능한 건축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조례가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지자체 최초로 입법화된 이번 조례는 향후 경기도가 친환경 주거정책을 고도화하고 미래 건축산업의 고부가가치 생태계를 육성하는 핵심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원시민 10명 중 1명, ‘새빛 생활비 패키지’ 혜택 봤다

    수원시민 10명 중 1명, ‘새빛 생활비 패키지’ 혜택 봤다

    수원시민 10명 중 1명은 수원시가 올해 새롭게 시작한 새빛 생활비 패키지 사업으로 생활비 절감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초 지원사업이 시작된 이후 5개월 만에 전체 수원시민의 10%인 12만 3000명이 실질적인 수혜자로 혜택을 봤다. 수원시 새빛 생활비 패키지는 출산지원금 확대, 생리용품 보편 지원, 청년주거 패키지, 대상포진 접종, 어르신·사회초년생 청년·등록장애인 무상교통 등 총 7개 사업이다. 가장 많은 시민이 생활비 절감 혜택을 누린 분야는 교통비다.지난 4월 말까지 청년과 노인, 장애인 중 8만 5000여 명에게 41억 4000여만 원(1인당 평균 약 4만 8000원)이 지원됐다. 첫째 자녀까지 확대된 출산지원금은 지난 1~5월 2636명의 신생아 가정에 19억 600만 원을 지급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830명에게 6억 1500만 원을 지급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원 인원과 금액이 모두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도비 30%, 시비 70%)에는 전체 대상 인원 4만 2880명 중 절반이 넘는 2만 3817명이 신청했다. 연 최대 14만 2000원이 두 번에 나눠 지급된다. 65세 이상에 지원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수혜 인원은 4개월 만에 1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짝수 연도 출생자를 대상자로 지원하는데 2만 5450명 중 1만 461명이 접종을 마쳤다. 청년 주거 패키지는 이달 중 1차 지급이 이뤄진다.월세와 이사비, 중개보수비 등 주거를 위한 필수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00명에게 2억 6400여만 원(1인당 평균 66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다만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고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이면서 월세 60만 원 이하의 민간 소재 건물에 거주할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 국제 유가 하락에…다음달 발권 항공권 유류할증료 소폭 내린다

    국제 유가 하락에…다음달 발권 항공권 유류할증료 소폭 내린다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다음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소폭 내린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발권하는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19단계가 적용된다. 이번 달 적용됐던 27단계보다 8계단 내려갔다. 이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338.3센트(5월 16일~6월 15일 기준)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4월 16일~5월 15일엔 갤런당 410.02센트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달에는 노선에 따라 편도 기준 최소 6만 1500원, 최대 45만 15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했지만, 다음 달에는 4만 6400원에서 34만 4000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최대 구간 기준으로 보면 10만 7500원 줄어든 수준이다. 일본·중국 등 단거리 노선은 왕복 기준 9만 2800원, 미국 뉴욕·애틀랜타 등 장거리 노선은 왕복 최대 68만 8000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6월 왕복 유류할증료(최소 12만 3000원~최대 90만 3000원)보다 소폭 내렸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사들은 이번 유류할증료 단계 조정에 기반해 구체적인 유류할증료를 순차적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날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 소식에 4% 넘게 하락하며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2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4.9%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0.75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4.8% 내렸다. 브렌트유와 WTI 가격 모두 지난 이란전쟁 개전 초기였던 3월 10일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종전 협상 타결을 발표한 전날 양해각서(MOU)에 전자 방식으로 서명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도 하락했다. MOU 체결에 따라 양국은 적대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향후 60일간 핵 문제와 관련한 최종합의, 미국이 부과하는 대이란제재의 완전한 해제를 목표로 본격적인 세부 협상에 들어간다.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을 60일간 통행료 없이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데 합의했지만, 유예 기간 이후 통행료 징수 문제는 미해결 상태로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 세종사이버대학교, 2026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AI 교육 원한다면 추천”

    세종사이버대학교, 2026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AI 교육 원한다면 추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1차 모집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이며, 2차 모집은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수능 성적이나 내신 등급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어 직장인과 성인 학습자의 입학 문턱을 낮췄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AI 어젠다를 AI 실천으로’라는 교육 기조를 바탕으로 AI 기반 교육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AI 튜터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 131개의 AI 교과목을 운영 중이다. 365일 24시간 답변이 가능한 AI 튜터 시스템은 지난해 11월 기준 이용 건수 21만 6350건, 이용자 수 1만 651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소단위 학위 과정인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제도를 통해 AI 교과목과 타 전공 간 융합 학습을 연계하고 있으며, 이수 시 디지털 인증서를 발급해 경력 개발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모집 대상 학과는 유통물류학과, 드론로봇융합학과, 경찰학과, 국방융합학과, AI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과, 유튜버학과, 소방방재학과,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문예창작학과, 실용음악학과, 국제학과, 한국어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또한 AI 기반 콘텐츠·디자인·예술 창작 역량을 키우는 AI창작학과를 비롯해 AI학과, AI실무활용학과 등 AI 특화 학과를 운영하며 AI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수전공·부전공은 물론, 학습자가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자기설계전공 제도를 운영해 개인의 진로와 목표에 맞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해당 대학의 수업료는 학점당 8만원으로 책정돼 신청 학점 수에 비례해 등록금이 산정되며, 모든 강의는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등록금은 수강신청 이후 신용카드나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장학 수혜 현황을 살펴보면, 2024학년도 기준 전체 재학생 2만 894명 중 86%에 해당하는 1만 8015명이 장학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1인당 연간 평균 장학 금액은 200만원으로, 재학생 5000명 이상 규모의 사이버대학교 중 1위 지표를 기록했다. 입학 장학을 포함한 교내 장학 제도는 국가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교육 부문 외부 평가에서는 교육부가 실시한 ‘사이버대학 2주기(2025~2029년) 기관평가인증’ 결과 전 영역에서 ‘충족’ 판정을 받았다. 규모 면에서는 2025학년도 4월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 1만 1464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구 세종사이버대학교 총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직장인과 성인 학습자들의 AI 교육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세종사이버대학교는 AI학과, AI실무활용학과, AI창작학과를 중심으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튜터와 다양한 AI 교과목을 통해 학습자들이 현업에 활용 가능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버대학교 추천 기준으로 꼽히는 교육 콘텐츠, 학습 지원 시스템, 장학 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습자들이 자신의 목표와 진로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방첩사 해체 ‘감축 1000명’ 어디로…“인사 불이익 불안” 장교들 속앓이 [외안대전]

    방첩사 해체 ‘감축 1000명’ 어디로…“인사 불이익 불안” 장교들 속앓이 [외안대전]

    외교·안보는 총성 없는 전쟁터라고 합니다. 겉으로 나타난 결과 뒤에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치열한 협상과 복잡한 선택들이 국가의 생존을 결정합니다. ‘외안대전’(외교안보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는 매주 생생한 외교·안보 현장을 쫒아 뒷이야기를 전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슈를 알기 쉽게 풀어 전하겠습니다. “인사 불이익 걱정으로 원대복귀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좀처럼 보이질 않습니다.” 국방부가 최근 국군방첩사령부를 49년 만에 전격 해체하면서 조직 내부에서는 큰 동요가 일고 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지난 10일 방첩사를 해체하고, 기존 방첩·보안·안보수사 기능은 국방부 산하에 신설되는 ‘국방방첩본부’와 ‘국방보안지원단’ 등으로 분산하는 내용의 방첩사 해체 및 기능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12·3 비상계엄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권력 기관의 해체는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에서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던 직원들은 당장의 진로를 걱정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16일 군에 따르면 현재 방첩사 인원들은 소위 ‘소원수리’로 불리는 인사 희망원을 작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첩사 해체에 따라 약 3000명의 기존 인원 가운데 1000여명이 각 군으로 뿔뿔이 흩어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국방부는 상급자의 인사 평정, 조직 내 평판 등을 고려해 인사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방첩사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온 인원들의 불안감은 큽니다. 상당수 인력이 새 보직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다음 달 영관급 진급 심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군에서는 소령까지는 ‘비정규직’, 중령부터 ‘정규직’이란 말도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맞는 이들의 상황을 고려하면 입장이 이해가 되는 면도 있습니다. 당장 원복 이후 진급 심사에 들어가게 되면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큽니다. 군 관계자는 “인사권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함께 근무하며 업무 능력을 파악한 인원을 우선 평가하려는 경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묵묵히 임무수행한 인원들에 대한 배려는 없고 너무 가혹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원복을 한 인원들의 상당수가 군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이 육·해·공군 및 해병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8년 전 국군기무사령부 해편 당시 원대 복귀한 영관급 장교 181명 가운데 61.9%인 112명이 3년 안에 군을 떠났습니다. 소령 계급에 한정할 경우 전체 82명 중 59.8%인 49명이 3년 안에 전역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런 우려에 “보직 배치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방첩사 인원들은 과연 현실적인 방안이 있는지에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원복 인원들을 배려한다고 해도 내부에서 역차별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열심히 일 한 사람들끼리의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며 “국방부가 확실한 대안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방첩사 해체가 남길 과제는 적지 않습니다. 단순히 조직 하나를 개혁하는 문제가 아니라 오랜 기간 방첩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장교들의 진로와 군 인사 체계를 흔드는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국방부가 어떤 방식으로 이들을 활용할지에 따라 방첩사 개편의 성패도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서울랜드, ‘2026 K-썸머 도파민 페스티벌’ 개막…물폭탄부터 K귀신·야간공연까지

    서울랜드, ‘2026 K-썸머 도파민 페스티벌’ 개막…물폭탄부터 K귀신·야간공연까지

    물놀이·K납량특집·야간공연까지, 올여름 ‘3대 도파민 폭발’ 축제 6월 20일 프리오픈 서울랜드가 여름축제 ‘2026 K-썸머 도파민 페스티벌’을 열고 본격적인 여름 시즌 운영에 나선다. 이번 축제는 6월 20일 프리오픈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이어진다. ‘2026 K-썸머 도파민 페스티벌’은 봄 시즌부터 선보여 온 ‘K컬처와 놀이공원의 특별한 만남’ 콘셉트를 여름으로 확장한 축제다. 서울랜드는 올여름 대표 콘텐츠로 물놀이, 납량특집, 야간 공연 등 ‘3대 도파민’을 내세우고, 여기에 한국적 감성과 스토리를 더해 차별화된 여름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 번째 도파민은 서울랜드 여름 콘텐츠의 정점인 ‘워터워즈 & K-뮤직워터팝’이다. 워터워즈는 올해 ‘해적왕’ 콘셉트를 새롭게 더했다. 해적의 신비한 보물이 숨겨진 ‘크라켄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서울랜드 캐릭터 아롱이·다롱이와 크라켄이 펼치는 익스트림 워터배틀이 진행된다. 특히 게임 형식을 차용해 지구별무대의 대형 LED 화면과 연계한 참여형 콘텐츠로 운영되며, 관람객들이 직접 물총 전투에 참여해 짜릿한 승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또한 ‘K-뮤직워터팝’에서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신나는 K-POP 음악과 함께 시원한 물대포가 쏟아진다. 서울랜드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워터밤’ 콘셉트 공연으로, 음악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워터워즈의 열기를 즐긴 뒤에는 서울랜드 대표 물놀이 명소인 ‘크라켄 아일랜드’에서 더욱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워터파크를 연상시키는 크라켄 아일랜드 1층 물놀이 공간은 물대포, 바닥분수, 워터 스프레이 등 다양한 워터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번째 도파민은 K컬처를 접목한 ‘K납량특집’이다. 축제 기간 연꽃분수 일대는 ‘귀신 놀이터’로 변신한다. 이곳에서는 처녀귀신, 저승사자와 같은 대표적인 한국 전통 귀신은 물론 도깨비 독각, 두억시니 등 다양한 K귀신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귀신 놀이터에서는 귀신들과 함께 즐기는 소름 돋는 공포 게임도 펼쳐진다. 술래잡기, ‘내 다리 내놔’ 등 한국 공포 설화를 모티브로 한 참여형 미션 게임이 운영되며, 오싹함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봄 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골목 노래자랑’은 ‘귀신 노래자랑’으로 새롭게 돌아온다. 매주 주말 유쾌한 귀신 진행자와 함께 진행되는 노래자랑은 참가자들의 끼와 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우승자들은 추후 왕중왕전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봄 시즌 진행된 ‘세기말 노래자랑’에서는 13세 참가자가 현장에서 연예기획사 관계자의 눈에 띄어 캐스팅 제안을 받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따라 귀신 노래자랑 역시 미래 K-POP 스타를 꿈꾸는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래자랑 개최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귀신 캐릭터 포토존과 AR 기술을 활용한 ‘반려귀신 분양소’ 모바일 포토카드 이벤트 등 다양한 K귀신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마지막 세 번째 도파민은 열대야를 잊게 만드는 야간 공연과 불꽃쇼다. 서울랜드의 대표 야간 콘텐츠인 ‘루나, 빛의 전설’은 이번 여름 확장판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돼 더욱 화려한 연출과 커진 스케일로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특히 금·토·일 및 공휴일에는 초대형 불꽃 연출이 더해진 ‘K팝 불꽃판타지’가 함께 진행돼 여름밤의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공연 종료 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K-POP 미러볼 댄스타임이 이어진다. 신나는 K-POP 음악과 함께 여름밤의 열기를 뜨거운 에너지로 바꾸는 참여형 콘텐츠로, 서울랜드만의 ‘열대야 도파민’을 완성할 계획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서울랜드는 올해 봄부터 K컬처와 놀이공원의 특별한 만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여름축제 역시 물놀이, 공포체험, 야간공연이라는 여름 대표 콘텐츠에 한국적인 스토리와 문화를 더해 서울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도파민’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람객들이 단순히 콘텐츠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자신만의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한 만큼, 올여름 서울랜드에서 특별한 K컬처 경험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랜드 여름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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