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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원길 경기도의원 “의무고용률 여전히 미달... 장애인 직장운동부 재검토해야”

    홍원길 경기도의원 “의무고용률 여전히 미달... 장애인 직장운동부 재검토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이 13일(목) 진행된 경기도체육회ㆍ경기도장애인체육회ㆍ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직장운동부 창단 지원사업 일몰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사업 재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홍원길 의원은 “장애인 직장운동부 창단 지원사업이 올해 일몰된 점은 매우 아쉽다”며 “2024년 기준 경기도 31개 시ㆍ군 중 28개가 여전히 장애인 의무고용률(3.8%)을 달성하지 못해 약 33억 7천만 원의 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직장운동부 운영은 장애인 선수에게는 안정적인 고용, 기관에는 사회적 가치 실현, 민간에는 세제 혜택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제도”라며 “단순히 수요 부족을 이유로 종료할 것이 아니라 수요가 형성되지 못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의원은 “사업 형태나 지원방식을 개선해 시ㆍ군 단위의 소규모 직장운동부 운영, 공공기관 연계형 모델, 민간 인센티브 강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다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전적으로 공감을 표하며 재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홍원길 의원은 “장애인 고용 확대는 단순한 행정 지표가 아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장애인체육이 고용과 복지, 자립의 선순환 구조로 나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원길 의원은 경기도체육회에 대해서는 도내 업체 활용 비율이 지난해보다 약 20%p 이상 상승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경기도의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4회 연속 종합우승,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연패 달성에 대해서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농어촌체험·통합판촉 사업, 일회성 아닌 상생형 구조로 전환해야”

    이오수 경기도의원 “농어촌체험·통합판촉 사업, 일회성 아닌 상생형 구조로 전환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3일 열린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농어촌체험 사업’의 지속 추진과 콘텐츠 다양화, ▲‘농어업·농어촌 통합판촉사업’의 실효성 강화, ▲‘수상 전통주 도 행사 만찬주 활용 촉진’ 등 농업·농촌 현장과 소비자, 행정 간 연계 강화를 위한 상생형 농정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농어촌체험 사업’이 도시민의 농촌 이해 증진과 체험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는 도내 31개 체험마을이 참여하고, 체험형 워크숍이 병행되는 등 운영이 확대·체계화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다만, 참여자 만족도 조사 미실시와 프로그램 유사성을 지적하며 “지역 특산물과 계절 농작업, 농촌 문화유산 등을 활용한 마을별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전문기획자 컨설팅, 체험 콘텐츠 공모전 등 창의적 기획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체험마을의 자발적 홍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도와 진흥원이 SNS·포털 연계, 청년 서포터즈 운영, 지역 축제와의 연계 마케팅 등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농어촌체험 사업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가는 대표적인 상생모델”이라며, “2026년에는 예산 안정화와 체험 품질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구조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어업·농어촌 통합판촉사업’의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올해 총 53개소(도심형 29개소, 농촌형 24개소)가 선정돼 운영 중이며, 광교 등 주요 도심 행사에서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단순 판매행사를 넘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상생형 판촉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도심 유통망 연계, 온라인 판로 확대,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 디지털 홍보 강화 등을 통해 판촉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경기주류대상 수상업체 등 도내 전통주 생산자 지원에 대해서는 “진흥원이 단순히 명단을 총무과에 송부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 도 행사 만찬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와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도 공식행사에서 도내 우수 전통주가 실질적으로 활용돼야 수상업체의 자긍심과 판로 확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식품유통과·총무과·진흥원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실제 행사 연계로 이어지는 실질적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은 사업의 양적 확대보다 현장성과 연계성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해야 한다”며, “농어촌체험·통합판촉·전통주 연계사업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과 현장이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韓美 팩트시트 두고 여야 공방…與 “국익시트” 野 “백지시트”

    韓美 팩트시트 두고 여야 공방…與 “국익시트” 野 “백지시트”

    한미 양국이 지난 14일 관세 협상 결과를 담아 발표한 ‘조인트 팩트 시트’(공동 설명 자료)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국익 시트”라며 칭찬을 이어간 가운데, 국민의힘은 “팩트시트, 까보니 백지 시트, 굴종세트였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15일 민주당 원내대변인인 김현정 의원은 “이번 팩트 시트는 ‘국익 시트’ 그 자체”라며 “상호 관세가 15%라는 큰 틀을 문서로 분명히 했고, 반도체 분야에서 ‘불리하지 않게’ 대우한다는 원칙을 확인했으며, 민감한 농산물 추가 개방은 제외됐다. 심지어 국민의힘이 공약했던 핵 추진 잠수함 건조 논의까지 문서에 반영됐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팩트 시트가 ‘경제 불확실성 완화에 긍정적’이라면서 ‘얻은 게 없는 백지 시트’라고 말하는 자가당착을 보이고, 대통령에게는 ‘정쟁’을 탓한다 비판하더니, ‘대장동 의혹 덮기’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외교 성과를 정쟁의 제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민심과 다른 이야기를 계속한다면 국민은 국민의힘을 버릴 것”이라며 “이제 국회가 나설 때로, 민주당은 신속한 입법과 예산으로 성과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팩트시트와 관련, 대미 투자를 위한 특별법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백승아 원내대변인 또한 “국익을 지키고 한미 동맹을 한 단계 격상시킨 한미 관세 협상 팩트 시트에 대해 국민의힘이 ‘백지 시트’니 ‘굴욕 협상’이니 하며 근거 없는 사실 왜곡을 하고 있다”며 “이는 외교·안보 성과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정치적 의도가 분명하며, 보수의 상징인 한미 동맹마저 스스로 훼손하는 무책임한 정치 공세”라고 지적했다. 반면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팩트시트, 까보니 백지 시트, 굴종세트였다”며 “구체적 내용 하나 없고 화려한 말 잔치와 감성팔이뿐”이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제적으로 지켜지고 있던 반도체 무관세 원칙을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흔들었다”며 “미국에 현금으로만 2000억불 투자한다는 내용은 외환 정책의 핵심인 규모, 수단, 타이밍을 모두 빼앗겨 외환 주권이 심각하게 훼손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농축산물 수입 규제가 완화돼 앞으로 우리나라 농민과 농업 기반 지역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농민들은 지금이야말로 트랙터를 몰고 용산 진격을 해야 할 때 아니냐”고 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팩트시트가 공개됐지만 이번 협상에서 우리가 무엇을 얻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며 “지켜야 할 국익 대신 막대한 부담과 모호한 약속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헌법은 이런 협정에 대해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 검증할 의무를 부여한다”며 “국민 동의 없이 국민 1인당 1000만원에 달하는 재정 부담을 떠넘기는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한미 협상 결과에 대한 국회 비준을 주장했다. 이어 “헌법이 명시한 절차를 무시하고 패싱하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며 “국회 비준 없는 협상 결과는 무효”라고 강조했다.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는 지난 14일 최종 확정됐다. 지난달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및 안보 관련 주요 쟁점에 합의한 지 16일 만이다.
  • 이병숙 경기도의원 배달특급과 사회적경제 온라인몰 점검 및 소상공인 판로지원 방식 전환 촉구

    이병숙 경기도의원 배달특급과 사회적경제 온라인몰 점검 및 소상공인 판로지원 방식 전환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11월 12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사회적경제 온라인몰의 실적과 구조를 점검하며, 소상공인 상생과 판로지원 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경기도주식회사가 “거래액 53% 증가, 신규 가입 회원 124% 증가”라고 밝힌 배달특급 실적을 언급하며 “성과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그 효과가 어디에서 온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성청소년 생리대, 아동급식 바우처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배달특급에서 구매하도록 한 점에 대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저렴하며 비대면 구매라는 장점이 있지만, 그 전에는 인근 편의점에서 사던 물량이었다”며 “공공배달앱 확대로 편의점 매출이 줄어드는 부작용은 없는지, 편의점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사회적경제 온라인몰 ‘031샵’에 대해서는 “연 매출이 9억 1천만 원 수준인데 관리비만 2억 8천8백만 원이 들어가고, 인건비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적자 구조”라며 “입점 기업의 상당수가 연 매출 300만 원, 1천만 원 미만에 머무는 상황에서 공사가 직접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방식이 과연 효율적인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병숙 의원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은 품질이 우수하고 경쟁력이 있다”며 “031샵에서 소액 매출을 나누기보다, 유망 기업을 선별해 대형 온라인몰에 입점시키고 1:1로 밀착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착착착과 031샵 등 온라인몰을 여러 개로 쪼개 운영할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통합·정비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 다른 채널과 연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직·인력 운영과 관련해서도 “정원이 52명인데 계약직 14명을 포함한 현원이 58명이고, 정규직 정원 50명 중 8명이 결원 상태인 것은 기형적인 구조”라며 “재정을 이유로 정규직 충원을 늦추면서 계약직으로 메우는 방식은 조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착착착과 같은 핵심 사업을 성공 사례로 만들 수 있도록, 공채뿐 아니라 적극적인 인재 스카우트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병숙 의원은 “배달특급과 031샵·착착착은 도민 세금이 투입되는 공공플랫폼·판로지원 사업”이라며 “성과 홍보에만 그치지 말고, 편의점·소상공인과의 상생, 사회적경제기업의 실질적인 성장, 조직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심사 이전에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의회와 함께 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 2년째 24% 정체... 전국 꼴찌 수준 벗어나야”

    왕정순 서울시의원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 2년째 24% 정체... 전국 꼴찌 수준 벗어나야”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지난 7일 민생노동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이 2년째 24%대에 정체되어 있으며, 여전히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왕 의원은 2023년 4월 14일 제31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전통시장의 낮은 화재보험 가입률과 화재 안전 취약성을 강도 높게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서울시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은 16.8%(2022년 기준)로 전국 최하위였으며, 왕 의원은 “폴리카보네이트 아케이드 시설과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 화재 위험 요인이 많다”고 경고하며 “화재가 나도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이 전국 꼴찌로 피해 보상을 받기 쉽지 않다”며 화재공제보험료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서울시는 화재공제보험 지원 비용을 기존 60%에서 80%로 확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이후 가입률이 2023년 22.8%, 2024년 24.3%까지 상승하며 일정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왕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현재 가입률은 24.0%로 1년 전과 거의 동일한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여전히 전국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왕 의원이 제출받은 ‘최근 3개년 전통시장 화재 피해 규모’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전통시장에서 총 99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억 2000만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2025년 8월까지만 30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화재 위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왕 의원은 “현재 3만 9421개 영업점포 중 9469개만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약 3만여 점포가 화재 피해에 무방비 상태”라며 “최근 3년간 매년 3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실질적인 보험 가입률 제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왕 의원은 “2023년 5분 자유발언 이후 서울시가 노력해 가입률이 일정 부분 개선되고 지원율도 80%로 확대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2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추가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왕 의원은 “전통시장은 서울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생활 공간이자 상인들의 생계가 걸린 곳”이라며 “화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예방과 함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상이 가능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왕 의원은 “상인들이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것이 서울시의 책무”라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전통시장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서울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우이신설 연장선 내년 예산 50억원 반영 촉구

    이경숙 서울시의원, 우이신설 연장선 내년 예산 50억원 반영 촉구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도봉1)은 지난 13일 도시기반시설본부 안대희 본부장을 대상으로 한 현안 질의를 통해 2026년도 본예산에 우이신설 연장선 총사업비 50억원을 반영하고, 이를 매칭할 시비를 적기에 확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2026년도 예산안에 국비 32억원을 반영한 만큼, 이에 대응하는 시비 편성은 필수적”이라며 “서울시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일부 예산을 반영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본공사 준비와 국비 매칭을 고려하면 본예산 단계에서 추가 반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본공사 착공 시점이 2026년 10월로 예정되어 있어 내년도 추경을 통한 조정도 가능하긴 하지만, 추경은 시기와 절차가 유동적”이라며 “중앙정부와의 예산 매칭 구조를 고려할 때 본예산에서 사업비를 명확히 확보하는 것이 사업 일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더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우이신설 연장선은 도봉구의 교통 혁신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서울시와 중앙정부 모두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예산을 반영하고 있다”라며 “따라서 매칭 시비 확보 문제로 사업이 불필요하게 지연되거나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봉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예산과 행정 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완미족발 서울상봉점, ‘한 상 족발’ 9900원 파격 행사 성공리 끝마쳐

    완미족발 서울상봉점, ‘한 상 족발’ 9900원 파격 행사 성공리 끝마쳐

    완미족발 서울상봉점이 고물가 시대에 맞춰 진행한 파격 할인 이벤트가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시 중랑구에 있는 완미족발 서울상봉점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정상가 35000원 상당의 ‘한상 족발 세트’를 단돈 9900원에 포장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준비된 일 한정 수량 50세트가 판매 시작 시각인 오후 4시 직후 빠르게 소진되며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 현장에서는 70%가 넘는 놀라운 할인율로 족발 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긴 줄을 서는, 이른바 ‘웨이팅 대란’이 이어졌으며, 상봉동 및 인근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긍정적인 후기가 잇따랐다. 완미족발 서울상봉점 점주는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고객님들이 줄 서서 기다리느라 힘드셨을 텐데도, 너무 좋아해 주셔서 이벤트가 보람찼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 한국산 의약품 美관세 15% 상한…안도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한국산 의약품 美관세 15% 상한…안도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 따라 한국산 의약품 제품에 대한 관세가 15%를 넘지 않는 것으로 확정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지 않은 의약품 기업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불확실성에 직면했던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안도하는 분위기다. 1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의약품에 대한 최혜국 대우로 15% 관세 적용이 확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고 다행스러운 결과로 평가한다”며 “당초 거론됐던 100% 관세 우려에서 벗어나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고 했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부품, 원목, 목재, 목재 제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다. 미국 정부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의약품 관세의 경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15%를 넘지 않게 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구두 협상 내용이 문서화됐다는 것은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품목별로는 제네릭(복제약) 의약품은 무관세가 유지되지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 추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주요 기업도 관세 리스크 해소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셀트리온은 “의약품에 대한 최혜국 대우 합의를 환영한다”며 “셀트리온은 미국 내 생산시설 인수를 통해 관세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탈피해왔다”고 전했다. 회사는 “현지 시설 확보를 통한 공급, 직판 역량 강화 및 CMO 확장 등 포괄적 측면에서 사업 역량 강화의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의 성과를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바이오시밀러 포함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선제적, 효과적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SK바이오팜도 “이번 발표에 따라 관세 관련 리스크가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SK바이오팜은 관세 관련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생산에도 착수한 바 있다.
  • 반려동물친화도시 서대문구, 반려견과 함께 커플 매칭

    반려동물친화도시 서대문구, 반려견과 함께 커플 매칭

    “반려견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인해 연애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는 서대문구가족센터가 최근 이틀간 주관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썸댕문 with 내품애센터’에서 하루에 참여한 남녀 6쌍씩 모두 12쌍 가운데 10쌍이 연계되는 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거나 좋아하는 참가자들이 이를 매개로 이성과 대화와 게임을 하며 친밀해지고 연애와 결혼에 대해 보다 긍정적 인식을 지닐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만남 행사에 어울리게 꾸며진 반려동물복합문화공간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자기소개, 강아지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산책 데이트, 로테이션 토크와 커플 게임, 1:1 저녁식사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선택했다. 구는 매칭된 당사자들에게 결과를 개별 문자로 알리고 식사데이트권을 제공하는 한편, 매칭 여부와 관계없이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후속 프로그램인 ‘반려견 수제 간식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91%는 지자체가 이 같은 행사를 주관함으로써 동일 생활권에 따른 공감대 형성, 상대방에 대한 신뢰성 제고, 비용 부담 해소 등의 장점을 지난다고 응답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청년들의 관심을 반영한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음주 폐해 예방의 달 맞이해 ‘만취 예방 거리 조성 캠페인’

    구로구, 음주 폐해 예방의 달 맞이해 ‘만취 예방 거리 조성 캠페인’

    서울 구로구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로디지털단지 깔깔거리에서 ‘만취 예방 거리 조성 캠페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구민들의 과음과 만취로 인한 음주 폐해를 예방하고, 절주 음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음주 폐해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깔깔거리 인근 주류 판매업소에 방문해 절주 홍보 스티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음주 폐해 예방 어깨띠를 착용하고 거리 행진을 해 주민들의 절주 실천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금연 구역을 점검·계도하고, 금연 클리닉 홍보물도 배포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만취 예방 거리 조성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여러분의 작은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당뇨도 있는데” 선우용여·이민정, 라면에 ‘이것’ 넣어 먹는다…“혈당 안 올라”

    “당뇨도 있는데” 선우용여·이민정, 라면에 ‘이것’ 넣어 먹는다…“혈당 안 올라”

    모델, 배우 등 많은 스타들이 몸매 관리를 이유로 라면을 기피한다고 밝힌 가운데 배우 선우용여와 이민정이 자신만의 라면 먹는 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면역력 쫙 올라가는 선우용여 리얼 건강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건강라면’을 소개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난 당뇨가 있어서 밥 같은 탄수화물을 조심한다”면서도 “저녁에 출출하면 라면이 무조건 생각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럴 땐 그냥 소스를 안 넣고 라면을 끓인다”면서 “북어 조금 넣고 파, 양파를 많이 넣고 끓인 뒤 마지막에 김치를 넣으면 끝이다”라고 자신만의 레시피를 소개했다. 그는 “그렇게 라면을 먹고 잤는데 아침에 혈당을 재보니 안정적이었다”며 “국물을 안 먹고 라면수프를 안 넣었기 때문에 얼굴도 안 붓는다”고 극찬했다. 실제 라면을 끓일 때 채소를 넣으면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가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선우용여가 많이 넣은 양파에는 퀘르세틴과 크롬, 알리신, 글루타싸이온처럼 몸에 좋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크롬은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무기질이다. 이는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이민정 “계란·미역·양배추 등 추가” 지난 12일 이민정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한강에서 라면을 먹었다. 그는 “평소에는 라면을 끓일 때 달걀과 치즈를 추가해 먹는다. 너○리에는 미역을 조금 불려서 넣는다”고 팁을 소개했다. 얼마나 자주 라면을 먹느냐는 질문에는 “3일 전에도 아들과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민정은 앞서 지난 4월에도 “조금 더 건강하고 염분을 빼줄 수 있는 레시피”라며 자신만의 비빔라면 비법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채 썬 양배추를 넣으면 위에도 좋고 염분도 줄여준다”면서 양배추와 잘게 찢은 닭가슴살을 넣어 비빔라면을 완성했다. 이민정처럼 라면에 달걀을 넣어 먹으면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달걀 흰자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달걀에 풍부한 단백질은 인체의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며, 필수아미노산은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아산병원 내과 진료부교수를 역임 중인 우창윤 교수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닭가슴살, 순두부, 달걀 등과 같은 단백질 공급원을 라면에 넣어주는 게 좋다”고 밝힌 바 있다. 라면에 미역을 넣어 먹는 것 역시 건강에 이롭다. 라면에 해조류를 넣으면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해조류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내에서 수분과 함께 흡수되지 않은 나트륨을 배출시키며 다시마 속 알긴산 성분이 나트륨 배출에 더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도 한다. 양배추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을 천천히 올려 비만과 당뇨 등을 방지한다. 양배추 속 설포라판 성분은 위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활성을 억제한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도 풍부하다. 다만 라면에 치즈를 넣어 먹는 것은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위험이 커 권장하지 않는다. 라면의 나트륨 함량이 부담스럽다면 선우용여처럼 국물을 최대한 먹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우 교수는 “국물은 맛만 보는 게 가장 좋다”며 “면만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수돗물 사용량 급증땐 건축주에 부담금 부과” 광주상수도본부, 원인자부담금 전국 첫 승소

    “수돗물 사용량 급증땐 건축주에 부담금 부과” 광주상수도본부, 원인자부담금 전국 첫 승소

    광주지방법원은 광주상수도사업본부가 제기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개발사업이 완료된 지역에서 수돗물 사용량이 예정량을 초과한 경우 건축주에게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지난 6일 판결했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원인자부담금 부과’ 판결은 전국 최초 사례로, 앞으로 유사한 소송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일선 지자체의 상수도 재정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원인자부담금’은 수도법 제71조에 따라 수도시설을 신·증설해야 하는 원인을 제공한 자가 그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이에 앞서 상업지구로 지정된 지역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 개발사업 당시 예정량의 22배에 이르자 건축주에게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이에 반발한 건축주가 무효소송을 제기하면서 재판이 시작됐다. 법원은 그동안 대규모 개발사업을 최초로 시행한 사업 시행자가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대상이라고 판단해 왔다. 이번 사례에서는 최초 개발사업 시행으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후, 건축행위로 인해 수돗물 사용이 급증해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최초 사업 시행자뿐 아니라, 물 사용량을 현저히 증가시키는 건축주도 실질적인 원인자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원인자부담금 납부 의무자는 개발사업 시행자라는 법리를 인정한다”면서도 “상당한 기간이 지난 후 수돗물 사용량이 증가한 경우까지 관련 법리를 적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판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은 건축주에게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전국 최초 판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와 함께 ‘재개발조합이 사업지구 내에 수도시설을 설치했더라도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판결과 ‘주택법에 따른 개발사업에 대해 대규모 개발사업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판결도 받아냈다. 이로써 상수도사업본부는 3건의 원인자부담금 소송에서 승소해 약 11억원의 원인자부담금 환급 위기에서 벗어났다.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원인자부담금 소송 2건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판결로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전국 지자체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는 한편 절감한 예산은 상수도 기반시설 정비 등에 투자해 시민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하남 위례·감일 과밀학급 해소”… 성남·송파와 공동학군 추진

    “하남 위례·감일 과밀학급 해소”… 성남·송파와 공동학군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하남 위례·감일지구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하남·성남은 물론 서울 송파구와의 공동학군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남시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위례·감일지구의 과밀학급 해소 등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한 결과 이 같은 방안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하남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위례·감일지구의 과밀학급과 관련해 “2029년부터 2031년 사이 학생 수가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장을 중심으로 실무진이 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하며 고생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도교육청이 나서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학교를 새로 지을 부지가 더 이상 없고 교실 증축·리모델링 역시 한계에 도달해 수십명 규모의 초과 학생을 한시적으로라도 송파구와 공동학군으로 배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위례·감일지구 과밀학급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우선 하남·성남 지역 간 공동학군을 협의한 뒤 서울시교육청과 송파구와의 공동학군 운영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임 교육감의 긍정적 답변에 대해 이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시에서도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 교육청과 ‘원팀’으로 모든 교육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8월 27일자 21면)의 ‘송파·하남·성남 맞붙은 위례신도시 공동학군제 도입 목소리’ 보도에 하남시가 적극 움직이면서 위례·감일지구의 과밀학급 해소 방안 마련이 구체화되고 있다. 임 교육감이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와 여론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위례72단지를 비롯한 하남권 학부모와 학생들은 “집 앞에 서울 학군 학교가 있어도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먼 거리 학교로 배정받는 불합리한 상황을 해결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학교 관계자와 정치권에서는 “행정구역이 다르더라도 학생들이 가까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공동학군제가 필요하다”고 촉구해 왔다. 위례중학교 관계자는 “하남권 학교는 일반학급만 44개, 특수학급까지 45개에 달하는 과밀 상태로 더 교실을 증축할 공간이 없다”며 “송파구에는 빈 교실이 남아 있는데도 우리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먼 과밀학교에 다니는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 즐겁게, 욕심 키워, 긍정적으로… 실천 3법칙 [스포츠 라운지]

    즐겁게, 욕심 키워, 긍정적으로… 실천 3법칙 [스포츠 라운지]

    임명옥(39·IBK기업은행)은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를 통틀어 자타공인 최고의 리베로로 꼽힌다. 팬들이 붙여준 별명 역시 ‘최리’(최고의 리베로)다. 최근에는 6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프로배구를 통틀어 임명옥보다 더 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는 남자 코트를 누빈 여오현 현 기업은행 코치밖에 없다. 여 코치는 625경기를 뛰었다. ●10년 뛴 도로공사서 기업銀으로 옮겨 13일 경기 용인 기업은행연수원에서 임명옥을 만나 1986년생으로 2005년 프로배구에 입문해 20년 동안 변치 않는 활약을 보여주는 비결을 들어봤다. 그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운동한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성격 덕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기를 뛰면서 조금씩 욕심을 키운 것도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임명옥은 “첫 시즌 땐 ‘베스트7’에 선정되고 싶었다. 그걸 이루고 나선 주장을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다음엔 국가대표를 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조금씩 욕심을 내며 하나씩 성취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돌이켰다. 2024~25시즌까지 6시즌 연속 ‘베스트7’에 포함되며 실력을 뽐낸 임명옥이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10년 동안 뛰었던 한국도로공사에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면서 기업은행으로 트레이드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9월 친정팀을 상대로 치른 코보컵 대회 결승에서 맹활약하며 기업은행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임명옥은 “도로공사에 서운한 게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한 편으론 오랫동안 한솥밥 먹었던 동료들이라 미운 정 고운 정 모두 컸다”면서 “그래도 경기는 경기니까 ‘내가 여전히 최리’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새로운 팬들의 응원 덕에 더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담담하게 당시를 떠올렸다. 20년 전 프로 입단 당시만 해도 아웃사이드 히터였다. 그러다가 2007~08시즌부터 리베로로 역할을 바꿨다. 임명옥은 “당시 팀에서 백업 리베로가 필요했다. 내가 수비력이 괜찮다 싶으니까 감독님과 선배들이 권유했다”고 말했다.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변신 성공 포지션 변경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임명옥은 “고등학교 때부터 어깨가 아파 고생했다. 의사가 수술해야 한다고 했는데 3개월 동안 재활하며 버티기도 했다. 고민이 많았다”면서 “그런데 리베로가 돼 보니 리시브도 그렇고 상대 공격을 막아내는 게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새 팀에 적응하기 위해 줄곧 숙소 생활을 해왔다는 임명옥은 “가족들이 보고 싶을 때 많다. 스트레스를 가족과 얘기하면서 풀곤 하는데 그게 아쉽다”면서 “숙소 근처로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솔직히 남편보다는 베로가 더 보고 싶다”며 웃었다. 반려견 이름이 ‘이베로’다. 남편의 성과 포지션 명을 합쳤다. 1986년생이다. 마흔을 바라 본다. 이제 은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늘 최선을 다할 뿐”이라면서도 “그래도 최다 출전 기록은 욕심난다. 7시즌 연속 베스트7도 목표다. 현재 6873 리시브(정확)를 기록 중인데 7000개를 채우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기량이 떨어지는 걸 느꼈다면 먼저 은퇴하겠다고 했을 것”이라면서 “적어도 지금 시점에선 내가 V리그 최고 리베로라고 자신한다”고 눈을 빛냈다. ● 불혹 앞둔 나이 … “ 봄배구만 생각” 임명옥은 “개인 성적보다 더 중요한 건 봄 배구(플레이오프) 진출”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1라운드에서 최하위(1승5패)에 머물렀다. 임명옥은 “1라운드는 액땜했다 생각하고 14일 시작하는 2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눈을 빛냈다.
  • 임종룡·진옥동 연임 여부에 금융권 뜨거운 가을

    임종룡·진옥동 연임 여부에 금융권 뜨거운 가을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연임 여부에 금융권의 이목이 쏠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다음주 각각 회의를 열고 후보군 압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내외부 15명, 신한금융은 내외부 21명의 상시 후보군을 관리해 왔다.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오는 17일 간담회 형식의 회의를 거쳐 10명 내외의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추릴 전망이다. 신한금융 회추위는 이르면 다음주 회의를 열고 검증 작업을 진행, 이달 말쯤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임 회장은 지난해 7월 한국포스증권을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해 10년 만에 우리투자증권을 부활시킨 데 이어, 올해 7월에는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매듭지으며 은행·증권·보험·카드를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 밑그림을 완성했다는 점이 연임에 긍정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임 회장이 전직 금융위원장이란 점을 고려하면 장관급 거물이 아닌 이상 대적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권광석·이원덕·조병규 전 우리은행장 등의 이름도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현 정권 인사에서 ‘내부 출신’의 기조가 강한 만큼 민영화된 우리금융에 관료 출신 낙하산이 올 가능성은 낮아졌단 관측도 나온다. 신한금융 회추위는 독립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회추위원장 직속 조직인 ‘회추위 사무국’을 신설했다. 차기 회장 선임 작업도 9월 26일 개시해 우리금융(10월 28일)보다 한 달여 앞섰다. 진 회장은 대통령 국민임명식, 국민성장펀드 보고대회 등 이재명 대통령 행사에 5대 금융지주 회장 중 홀로 참석해 왔다. 실적 역시 좋다. 신한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조 4609억원으로, 5조 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장중 1475원 터치… ‘4천피’ 속 고환율 미스터리

    장중 1475원 터치… ‘4천피’ 속 고환율 미스터리

    장중 1475.4원 찍고 1467.7원 마감서학개미 급증, 달러 수요 느는데수출 기업이 외환 보유 늘린 탓도“부동산 불확실 지속 땐 더 오를 듯” 원달러 환율의 ‘이상 고열 증세’가 예사롭지 않다. 13일 한때 1475.4원까지 치솟으며 12·3 비상계엄 이후 도달했던 ‘심리적 마지노선’인 1480원대를 넘보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런데 환율을 제외한 다른 경제 지표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반도체 중심으로 수출도 호조다. 게다가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코스피 5000 전망이 여전히 힘을 받고 있다. 왜 ‘환율’만 궤도에서 벗어난 걸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2.0원 오른 1467.7원에 마감했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9월 말부터 이달 11일까지 4.1% 하락하며 주요 15개국 통화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최근 원화 가치는 달러뿐만 아니라 주요 화폐 대비 전방위로 추락했다. 원위안 환율은 2014년 원위안 직거래 시장 개설 이후 사상 최고치인 206원대까지 올랐다. 원유로 환율도 16년 만에 최고 수준인 1700원대까지 상승했다. ‘원화 약세’는 일반적으로 증시와 물가, 내수에 악영향을 미친다. 외국인 투자자는 환전 손실이 커져 국내 증시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커진다. 외국인이 100달러를 1달러당 1000원에 환전해 10만원을 투자했을 때,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이 되면 10만원의 가치가 71.4달러가 돼 손해를 보는 구조여서다. 또 통상적으로 원화 약세는 ‘수입 물가 상승→가계 실질 소득 감소→내수 침체’로 이어진다. 하지만 환율을 제외한 다른 지표들은 대부분 긍정적이다.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1.2% 깜짝 성장하며 올해 0%대 저성장에서 탈출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1~9월 누적 경상수지는 사상 최대치인 827억 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달 1~10일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고, 대미 수출도 11.6% 늘어 회복세를 나타냈다. 소비자심리지수도 같은 달 110.10(100 이상이면 경기 전망 긍정적)으로 집계됐다. 이런 ‘고환율 미스터리’의 배경으로는 미국 뉴욕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급증하며 달러 수요가 커진 것이 우선 꼽힌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10조원어치 넘게 내다 판 지난달 28일 이후 국내 투자자는 미국 주식을 약 30억 9000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어림잡아 4조원 넘는 규모다. 해외 투자 수요 급증 우려도 거론된다. 정부가 매년 200억달러의 현금 투자를 포함한 3500억 달러(약 513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한 이후 수출 기업들이 달러를 시장에 내놓지 않고 보유량을 늘리면서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빚었다는 의미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해제로 경기가 좋아질 거란 기대감에 따른 ‘강달러’ 현상도 환율 상승을 부추긴 요인으로 분석된다. 고령화와 가계부채 증가, 잠재성장률 하락 등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 체력) 약화가 꼽히기도 하지만, 이런 구조적 요인들은 최근 급격한 원화 약세의 직접적 원인으로 보기엔 무리라는게 중론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한국의 GDP가 급반등하지 않고,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달러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작은 가게, 세계 무대로 간다… ‘백년소상공인’의 도전

    작은 가게, 세계 무대로 간다… ‘백년소상공인’의 도전

    삼송빵집, 베트남 현지 메뉴 개발 육거리소문난만두, 4개국에 수출지역의 작은 가게에서 출발해 세계 무대에 진출하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오랜 세월 변함없는 품질과 신뢰로 전통을 이어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런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백년소상공인’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8년(2018~2025년) 동안 총 2388개 업체가 백년소상공인으로 지정됐다. 제조업은 업력 15년 이상, 그 외 업종은 30년 이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업체는 인증서와 현판,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받으며 정부 지원 사업 신청 때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1957년 대구 남문시장에서 출발해 3대를 이어온 ‘삼송빵집’이 대표적이다. 2023년 백년소상공인으로 선정된 삼송빵집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관광 명소로도 꼽혔다. 최근에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해외 진출에 나섰으며 베트남 MESA 그룹과 협약을 맺고 현지 입맛에 맞춘 메뉴를 개발 중이다. 박성욱 삼송비앤씨 대표는 “본점에 백년가게 현판이 걸리면서 단골들이 ‘내가 다니는 빵집이 백년가게가 됐다’는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브랜드의 신뢰와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어 가맹사업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의 ‘육거리소문난만두’도 눈길을 끈다. 50년 넘게 이어온 이 가게는 2020년 이지은 대표가 인수한 뒤 메뉴를 3가지에서 16가지로 늘리며 브랜드를 재정비했다. 2023년 백년소상공인으로 선정된 이후 청주국제공항과 KTX 대전역에 입점했다. 미국, 태국, 싱가포르, 호주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매출이 4년 만에 3000만원에서 17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대표는 “정부 인증 브랜드란 점이 해외에서 신뢰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정부 지원 사업과 KTX, 공항 등 각종 입찰에서 가점받아 판로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이 대통령 “공공 개혁, 일반 직원 아닌 ‘불필요한 임원 정리’가 원칙”

    이 대통령 “공공 개혁, 일반 직원 아닌 ‘불필요한 임원 정리’가 원칙”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규제, 금융, 공공, 연금, 교육, 노동 등 6대 핵심 분야의 구조 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반드시 반등시켜야 한다”며 내년을 본격적 구조 개혁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기관 개혁 시 일반 직원이 아닌 ‘불필요한 임원 정리’ 원칙을 강조했다. 임기 초반 60%대 지지율을 바탕으로 국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시급한 과제를 매듭짓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경제 회복의 불씨가 켜진 지금이 바로 구조 개혁의 적기라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당면한 최대의 과제는 여러 가지가 있긴 한데, 정부가 바뀔 때마다 하락하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과감한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구조 개혁에는 고통이 따른다. 쉽지가 않다”며 “저항도 따른다. 이겨 내야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사회적 대화와 협력을 통해서 마주한 난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경사노위(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조속한 정상화에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오늘이 전태일 열사 55주기”라며 “청년 전태일의 외침은 우리 사회가 여기까지 오는 데 정말로 소중한 불씨가 됐지만 우리의 노동 현실이 가야 될 길은 아직도 멀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6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지금도 수많은 전태일들이 일터에서 생과 사의 경계에 놓여 있다”고 안전을 강조했다. 회의에선 6대 개혁의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규제 분야에선 신기술에는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하고, 생명 안전 분야는 적정 수준의 규제를 유지하는 등 합리적인 규제 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공공 분야 개혁을 두고 이 대통령은 “공공기관 개혁의 명분 아래 힘없는 사람을 자르는 방식이 돼선 안 되고 불필요한 임원 자리를 정리하는 개혁을 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고 한다. 또 금융 분야에선 “현재 금융 제도는 가난한 사람이 비싼 이자를 강요받는 등 이른바 금융 계급제가 된 것 아니냐”며 해결책을 주문했다. 한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개한 전국지표조사(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이 대통령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61%였다. 2주 전보다 5% 포인트 상승했다.
  • “이런 조사 좋게 끝난 사례 못 봐”… 내란 청산 TF에 떠는 관가

    “이런 조사 좋게 끝난 사례 못 봐”… 내란 청산 TF에 떠는 관가

    기재부·행안부·소방청 집중 점검계엄 당일 비상 대기한 것도 걱정경쟁자 견제용 익명 투서도 우려 “일 생기면 공무원만 책임” 불만정책감사 폐지, 사후 약방문 지적 지난 11일 정부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무원을 색출하기 위한 ‘헌법 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고 발표하자 관가가 패닉에 빠졌다. 이튿날 대통령실에서 ‘정책감사 폐지’, ‘3000만원 인센티브’ 등을 골자로 한 ‘공직사회 활력 개선 방안’을 내놨지만 ‘사후약방문’이란 반응이 팽배하다. 특히 ‘집중 점검’ 대상으로 지목된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소방청 등 12개 기관은 긴장·초조·불안 상태다. 한 기재부 관료는 13일 “비상계엄 당일 청사로 출근해 비상대기한 것도 가담한 것으로 볼지, 정말 휴대전화까지 압수해 갈지 걱정”이라면서 “영혼까지 탈탈 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관료는 “대통령이 ‘공무원은 지휘관에 따라 움직이는 게 의무’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동네북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기재부에서는 비상계엄 직후 최상목 당시 부총리 겸 장관 주재로 열린 ‘고위 간부 회의’가 주목받고 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전달받은 국가 비상입법기구 설치 예산 편성 지시가 담긴 쪽지를 논의했는지가 계엄 동조 여부를 판단할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그 회의에 참석했던 간부는 “부총리가 간부는 절대 개입하지 말 것을 지시해 계엄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사람이 없었다”고 전했다. 당시 기재부 내부 인사권 행사와 관련한 국회 지적도 이미 나왔다.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혁진 의원(무소속)은 “내란 사태에 연루된 고위 공직자들이 명예퇴직금을 챙기고 해외로 도피했다”며 김동일 전 예산실장과 신중범 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목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직과 아시아거시경제감시기구(AMRO)에 파견됐다. 익명 투서를 비롯한 ‘내부 총질’이 일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사서류에 남게 된다는 점에서 승진 경쟁자에 흠집을 낼 ‘결정적 한방’이 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다. 한 경제부처 관료는 “메신저 대화만 뒤져도 비상계엄 당시 찬성했는지, 반대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제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행안부도 ‘계엄 연루자’ 색출 예고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행안부 한 과장급 공무원은 “요즘 괜히 한마디 잘 못해도 문제가 되는 것 같아 일을 하기가 무섭다”면서 “이런 식의 인사·조사가 좋게 끝난 사례를 거의 못 봤다. 함께 일해 온 1급 실장들은 적어도 30년 넘게 공직에 헌신한 분들인데, 불명예로 마무리될까 걱정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집중 점검 대상이 아닌 부처도 근심이 이만저만 아니다. 한 사회부처 공무원은 “할 일은 산더미인데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다”면서 “무슨 일만 생기면 공무원부터 몰아붙이니, 이제는 비명 지를 힘도 없다”고 토로했다. 다른 공무원은 “참으로 심란하다. 단순히 지시받은 업무를 수행한 것도 내란에 해당할지 알 수 없어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이 제안한 정책감사 폐지와 공무원 포상 강화안 등에 대해선 ‘언 발에 오줌 누기’, ‘병 주고 약 주기’ 대책이란 분위기가 짙다. 한 사회부처 사무관은 “정책감사 폐지는 이미 예고됐던 사안이라 내부 분위기를 바꿔놓을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재택 당직은 업무 부담을 줄여주니 긍정적이지만, 인사혁신처가 발표해야 할 수준을 대통령실에서 꺼내든 건 ‘공무원 달래기’ 용이란 것 아니겠는가”고 말했다. 한 경제부처 과장은 “비상계엄 가담자를 조사한다는 게 곧 감사인데, 감사를 하면서 감사를 하지 않겠다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 왜 저 사람은 안 늙지?…두 배는 젊어 보이는 사람 비결 있었다

    왜 저 사람은 안 늙지?…두 배는 젊어 보이는 사람 비결 있었다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노년층의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외국어 공부가 단순히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을 넘어 건강한 노화를 돕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의 아구스틴 이바녜즈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11일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에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유럽 27개국 8만 6000여명(평균 연령 66.5세)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한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들보다 생물학적 노화가 일관되게 더 늦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한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이 다언어 사용자보다 가속 노화를 겪을 확률이 약 2배 높았다고 밝혔다. 사용하는 언어 수가 많을수록 이 효과는 더 커졌다. 이는 인구 수준에서 건강한 노화 촉진을 위한 전략으로 다언어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실제 나이와 건강·생활 습관을 기반으로 예측한 나이 사이의 차이를 뜻하는 ‘생체행동적 연령 격차’를 측정했다. 예측 나이가 실제보다 많으면 생물학적 노화가 빠른 가속 노화, 적으면 천천히 늙는 지연 노화로 간주했다. 설문에는 긍정적 요인으로 기능적 능력과 교육, 인지 기능 등이 포함됐고, 부정적 요인으로는 심혈관 질환, 감각 손상 등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 한 시점에서 다언어 사용자에게 가속 노화가 일어날 위험은 단일 언어 사용자보다 약 54% 낮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가속 노화가 생길 위험 역시 다언어 사용자가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말하면 단일 언어 사용자의 특정 시점 가속 노화 위험이 다언어 사용자보다 약 2배, 일정 기간으로 볼 때도 43% 더 높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이 차이가 연령, 언어적·신체적·정치 사회적 요인 등을 고려한 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한 언어만 쓰는 사람보다 가속 노화를 겪을 위험이 약 절반 수준이라는 것이다. 노화는 인지 기능 저하와 신체적 기능 손상과 관련된 주요 보건 문제다.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로 여겨져 왔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는 다언어 사용이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됐지만 표본 크기가 작거나 임상 집단이 한정적이었고, 노화를 간접적으로 측정한 경우가 많아 근거가 일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대규모 표본과 체계적인 측정 방식으로 다언어 사용과 노화 지연 간의 연관성을 보다 명확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이 결과가 다언어 사용이 노화로부터 고령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전 세계적 보건 전략에도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다언어 사용이 노화를 늦추는 직접적인 이유인지, 아니면 다양한 사회적·인지적 자극이 함께 작용한 결과인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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