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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흔들림 없이 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여야, 특별법안 공동 발의 논의 중

    김동연, “흔들림 없이 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여야, 특별법안 공동 발의 논의 중

    특자도 새 이름 논란, 그만큼 국민 관심 높여 하나의 성과로 봐야 29일 도민과의 대화, ‘평화누리자치도(경기 분도) 반대’ 청원 관련 답변 경기 북부지역 여야 국회의원 당선인, 특자도 특별법안 준비 중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김 지사는 28일 파주에서 열린 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북미지역) 출장 중에 북부특별자치도 때문에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조금도 차질 없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일을 하는데 이런저런 일이 왜 없을 수 있겠는가?”라면서 “이런 도전과제들이 대처하기에 따라서는 궁극적으로는 더 좋은 기회, 긍정적으로 보면 특자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를 당부했다고 밝힌 김 지사는 “북부지역 당선자들이 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다음 주에 국회에 가서 많은 분을 만나려고 한다”고 향후 계획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여러 의견을 들었고 분석도 마쳤다며 이제 행동으로 옮길 때”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평화누리자치도(경기북도 분도)를 반대합니다’ 도민 청원과 관련해 29일 오후 9시 30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특자도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과 함께 유튜브, 트위터 등 다른 SNS 채널에도 ‘북부특별자치도 왜 하나요’, ‘새 이름 확정인가요’, ‘북부 규제부터 풀어야 하지 않나요’ 등의 질문에 시민이 댓글 등을 남기도록 해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경기 북부권 당선인들도 여야 구분 없이 김 지사의 특자도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은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제출한다는 목표로 막바지 법률안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같은 당의 정성호 의원(동두천양주연천갑), 이재강 당선인(의정부을)과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 김용태 당선인(포천)도 특자도 설립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며 법률안을 준비하고 있다. 여야 의원 2명씩 대표 발의를 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집배원 1000명 지역 안전 지킴이로…부산경찰청·우정청 ‘우정 순찰대’ 발족

    집배원 1000명 지역 안전 지킴이로…부산경찰청·우정청 ‘우정 순찰대’ 발족

    부산경찰청과 부산우정청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정 순찰대’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역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두 달간의 실무 협의를 거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집배원 1000여명이 우정 순찰대로 활동하면서 치안 업무를 지원한다. 우정 순찰대는 우편물 배달 활동을 하면서 범죄 징후나 거동 수상자를 발견하면 112에 신고하고, 빈집이나 소외가구를 발견하면 경찰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경찰은 우정 순찰대가 제공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직 내에 전파하고 조치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우정 순찰대에 교통 안전교육, 범죄 예방교육 등을 제공한다. 우정 순찰대는 앞서 지난해 9월 사하경찰서와 사하우체국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처음 시작했다. 이후 지난 4월 동래경찰서와 동래우체국도 같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집배원들이 20여 건의 빈집 정보와 구호 요청, 안전시설 고장 등 정보를 경찰에 제공했다. 부산경찰청은 우정 순찰대의 활동이 치안 강화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고 보고 시내 15개 경찰서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집배원은 골목길을 구석구석 누비고, 주민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경찰과 함께 범죄 사각지대, 소외가구 발견 등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詩셔츠’ 입는 강남 민원공무원들

    ‘詩셔츠’ 입는 강남 민원공무원들

    악성 민원 대응 차원에서 셔츠에 긍정 메시지 담아 서울 강남구는 민원인과 일선 공무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詩) 셔츠’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악성 민원으로 인한 공무원들의 어려움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는 ‘존중을 입다: 시셔츠’ 캠페인을 추진하며 전날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좋은 시구와 그림이 인쇄된 시셔츠를 입고 근무하기로 했다. 새 셔츠는 이같은 취지에 공감한 마음행복 사회적협동 조합에서 제작해 후원했다. 셔츠에는 ‘오늘 당신을 만나 참 행복합니다’, ‘자, 이렇게 웃어봐요. 제가 행복한 비밀이에요’ ‘자, 이렇게 웃어봐요. 그러다보면 행복해져요’ 등 세가지 문구와 일러스트가 그려져있다. 따뜻한 문구가 공무원과 민원인의 마음에 새겨지면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는 취지다. 조성명 구청장은 “직원이 행복한 일터에서 구민도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며 “캠페인을 비롯해 민원조정위원회, 민원인의 날 등을 통해 악성 민원에 대해 조직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2025년 착공 앞둔 대장홍대선, ‘DMC 환승역’ 빠지면 앙꼬 없는 찐빵”

    김기덕 서울시의원 “2025년 착공 앞둔 대장홍대선, ‘DMC 환승역’ 빠지면 앙꼬 없는 찐빵”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연구실에서 ‘대장홍대선 DMC 환승역 설치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5월 초, DMC 환승역이 미반영된 민간투자사업심의회 ‘대장-홍대선 실시협약’ 심의·의결과 관련해, 의견 개진 및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민간사업자인 현대건설과 서울시, 마포구 관계자 및 마포구의회 의원, 주민 대표 등 총 14명의 다수 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김 의원은 2011년부터 기존 서울시 도시철도에서 대장홍대선에 이르는 본사업을 최초 제안해 추진한 당사자로서, 서울시 도시철도 10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홍대입구~화곡 간 약 12km 도시철도 후보노선으로 선정(2013.7.24.)했고, 이후 국가철도사업으로 변경(서부광역철도)되어 홍대입구~원종까지 노선연장(2016.6.17.), 그리고 최근 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까지 연장하는 ‘대장홍대선’으로 다가오는 2025년까지 착공이 예정된 중·장기적 철도사업인 만큼, 김 의원의 대장홍대선 착공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누구보다 지대하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2011년부터 서울 서북권과 서남권을 연결하는 홍대입구역에서, 성산, 상암, 덕은, 가양, 화곡까지 약 12.5km의 서울시 도시철도 건설을 서울시장을 상대로 그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3차에 걸쳐 오세훈, 박원순 시장께 시정질문을 통해 제안해 서울시 도시철도 10개년 계획에 후보노선(2013.7.24)에 선정되도록 한 바 있다. 또한, DMC역을 포함한 대장홍대선이 반영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고시(2021.7.)’ 이후, 작년 사업제안자인 현대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에도 대장홍대선, DMC역 복합개발 등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현황보고회(2023.2.24/3.16.)는 물론, 상암지역 주요 현안 주민보고회(2023.3.26.)를 통해 DMC 환승역 없는 ‘대장홍대선’의 무용론에 대해서도 지적한 바 있다. 이후에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요청한 DMC역이 포함된 서울시 노선안을 반영 및 시행해줄 것을 국토부를 상대로 요청(2023.3.22.)한 바 있으며, 서울시에서도 대장홍대선 추진 관련 국토부 면담(2023.9.15.)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나,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 기준에 따른 서울시의 건의노선(성산역~DMC역~상암역~덕은역~가양역~화곡역)과 달리 민자업체인 현대건설이 4개 노선이 지나는 DMC 환승역을 제외하고 협상을 체결하려 하고 있다며, 정거장 관련 쟁점은 더욱 가중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그 쟁점은 올해 5월, 기재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회 심의, 의결에 따라 마포구 DMC역이 제외되면서, 기존 12개 노선에서 11개 노선으로 잠정적으로 확정됐으며,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대장홍대선을 2011년부터 최초 제안해 추진한 김 의원은 DMC역 설치가 미반영된 민투심 통과 건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강력히 밝히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민자사업이면서 국가철도사업인 만큼 시민 편의 위주의 사업을 전제로 추진돼야 하며, 만약 DMC역이 배제된 채 협약체결 시 주민들의 철도 무용론으로 결국 좌초될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표하며, 구민과 함께 강력한 집회, 법적 대응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건설 측의 이유가 수요조사가 떨어진다는 말에 김 의원을 비롯해 마포지역 구의원 및 시민대표는 한 목소리로, DMC역은 경의중앙선과 6호선 등이 환승하는 구간임은 물론, DMC역 일대 DMC역 복합개발, 상암복합쇼핑몰, 랜드마크부지 개발, 성산시영 5000여 세대 재건축 등 성장 잠재력이 농후한 지역임을 감안할 때, 미래 수요예측을 종합적으로 고려 시, DMC역 신설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입장에는 부정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반박 제시하면서 현대 측에서 사업비 절감을 위해 서울시나 마포구에 떠넘기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실제 DMC역 일대 개발 예정사업은 현재 진척된 상황이 아니므로 미래 예측 수요 시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역 신설에 따른 표정속도 준수 곤란 및 역 신설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부족에 따라 나타난 결과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장래 개발계획으로 인한 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암동 업무지구 일대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DMC역 신설을 요구하는 마포구에서는 지난 4월부터 ‘대장~홍대선 DMC역 신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착수해 용역 중에 있으며, 용역 결과에 따라 현대 측도 고민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금년 9월로 예정된 용역 기간을 앞당겨 줄 것을 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마포구청장께 직접 요구하기도 했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현재 마포구에서 진행 중인 타당성 조사 용역이 국토부-현대건설 간 협약체결 전 완료되어 빠르게 경제적 타당성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추진되기를 독려한다”고 밝히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서울시나 마포구 관계 공무원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올해 하반기에 DMC역 신설 요청 등에 대해 논의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져 DMC역 환승역 없는 앙꼬 없는 찐빵이 아닌, 장래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존 계획된 DMC 환승역이 광역도시철도 노선에 다시 포함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 및 마포구,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DMC역이 최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현대건설이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 하남시의회, 2024년 의원연구단체 활동 닻 올렸다

    하남시의회, 2024년 의원연구단체 활동 닻 올렸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지난 27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의원연구단체 발대식’은 ▲의원연구단체 소개 ▲의원연구단체 회원 소개 ▲질의응답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의회는 지난 17·20일 양일간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토대로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고 3개 연구단체 등록과 활동 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의원연구단체 주제는 의정홍보 역량개발, 정원 조성 추진, 도시브랜드 및 관광 개발로 의원들은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하남시의 현 상황을 반영해 주제별에 맞는 연구와 정책개발에 나선다. 올해 출범한 의원연구단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의정홍보 역량개발 연구회(대표 정혜영)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대표 오승철) ▲도시브랜드 및 관광컨텐츠 개발 연구회(대표 임희도) 3개다. 3개 의원연구단체는 오는 12월까지 자료수집·실태조사, 시민사회 및 관련 단체·주민·전문가 간담회, 정책용역, 우수기관·사례 벤치마킹 등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의정홍보 역량개발 연구회(이하 ‘SNS 의정 홍보연구회’)는 정혜영 의원을 필두로 금광연, 정병용, 최훈종, 오승철 의원이 함께 SNS를 활용한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연구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의원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트위터 등 다양한 SNS를 이용한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알권리 증진과 의회의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승철 의원이 대표를 맡은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는 강성삼 의장, 정병용, 최훈종 의원이 함께 하남시 정원 조성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연구단체는 하남의 자연환경, 사회·경제적 특성, 인구통계 등을 분석해 정원 조성을 위한 기반조건 및 제약사항을 면밀하게 분석한다. 이어 국내 타 지자체 정원 조성 사례 분석과 함께 하남시 정원 조성을 위한 재원 확보, 사업 추진 방안, 법과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연구한다. 임희도 의원이 대표를 맡은 도시브랜드 및 관광컨텐츠 개발 연구회는 박선미, 금광연 의원이 하남시의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 및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사례 조사와 하남시 도시브랜드 및 관광 현황 분석, 주요 경쟁 도시와의 비교·분석하고 정책토론회 개최, 연구 결과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올해 의원연구단체의 실효성 있는 연구와 정책 개발로 하남의 미래와 도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재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는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에 근거해 소속 특별위원회와 관계없이 특정 분야에 관한 입법 또는 정책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1개 단체당 3명 이상의 의원으로 구성하며, 의원은 2개 이내의 의원연구단체에 가입할 수 있다.
  • 필수재 소비 많은 노인, 전세 사는 청년… ‘인플레 고통’ 더 컸다

    필수재 소비 많은 노인, 전세 사는 청년… ‘인플레 고통’ 더 컸다

    인플레이션은 많은 가계에 고통을 주지만 소득과 나이, 자산에 따라 체감온도는 다르다.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물건을 사도 현금 수익에만 의존해 생필품을 사야 하는 서민층에겐 화폐 가치 하락이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에게 인플레이션이 더 가혹한 이유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오른 물가가 소비증가율을 5% 포인트 낮췄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특히 식음료품과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필수재 소비 비중이 높은 고령층과 저소득층이 더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빚을 내 전세로 거주하는 20~30대 청년 세입자도 자산 가치 하락과 고금리에 따른 높은 이자라는 이중고를 겪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은행이 27일 공개한 ‘고물가와 소비, 가계 소비 바스켓·금융자산에 따른 이질적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4월까지 소비자물가 누적 상승률은 12.8%(연율 3.8%)로 직전 10년 평균(1.4%)의 세 배에 육박했다.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이상기후로 원자재와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자 실질 구매력이 줄어든 가계의 소비도 줄어든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이후 3년 동안 식음료품과 에너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23.5%, 24.1%에 달했다. 같은 기간 체감물가도 계층에 따라 갈렸다. 고령층과 저소득층의 누적 실효 물가 상승률은 각각 16%와 15.5%로 청년층(14.3%), 고소득층(14.2%)보다 높았다. 정동재 한은 거시분석팀 과장은 “물가상승률이 높은 품목을 많이 소비하는 가계일수록 물가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면서 “다만 기초연금 등 공적이전소득도 늘어 취약층의 물가 부담은 상당폭 완화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산과 부채 여부에 따라 물가 상승의 부담도 다르게 나타났다. 빚보다 금융자산이 많은 고령층의 경우 고물가로 자산 가치가 줄면서 손해를 봤지만 고금리 효과로 이자 수익이 늘면서 자산 감소 효과를 상쇄했다.물가가 오르면 부채의 가치도 같이 줄어들지만 생애주기상 빚을 많이 내는 청년층은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이들은 세입자로 거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물가로 전세보증금의 실질 가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반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로 빚을 많이 낸 청년층 자가 거주자는 부채 감소 효과로 오히려 이득을 봤다. 단 변동금리로 돈을 빌렸을 경우 이자 증가로 긍정적 효과도 상쇄됐다. 보고서는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 구매력 감소와 가계별 금융자산·부채 가치 변동에 따른 소비 증가율 감소 효과가 각각 4% 포인트, 1%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오른 물가가 소비증가율을 5% 포인트 끌어내렸다는 이야기다. 한은은 “고물가는 가계의 실질 구매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취약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하는 부정적 재분배 효과도 있는 만큼 (정부와 통화당국이) 물가안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열린세상] 개인정보의 국경 간 흐름을 보는 시각

    [열린세상] 개인정보의 국경 간 흐름을 보는 시각

    20세기 후반의 세계경제 질서는 자유무역으로 대표될 수 있다. 자유무역의 흐름 속에서 인류는 역사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의 경제적 번영을 누릴 수 있었고 특히 우리나라는 수출에 기반한 초고속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 21세기의 세계경제 질서는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21세기에는 개인정보를 포함해 그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는 데이터 및 디지털 통상과 관련된 논의가 중요하다. 이 영역에서의 논의가 장차 어떻게 진행될지에 관해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현재의 상황을 간단히 요약한다면 커다란 과도기 내지 모색의 시기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개인정보와 관련해 종종 언급되는 해외의 주요 법제로 유럽연합(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들 수 있는데 이 법을 통해 현재의 상황이 어떤지 상징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법은 제1조 조항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및 개인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강조한다. 핵심 조항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천명하는 동시에 그에 못지않게 개인정보의 자유로운 흐름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개인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은 유럽연합 역내에 국한된다. 유럽연합 역외로 개인정보가 이전되는 데는 여러 가지의 제약이 있다. 다만 이런 제약에는 몇 가지 예외가 있다. 그중 하나는 유럽연합 이외의 개별 국가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에 관해 평가해 적정한 수준의 보호가 제공되는 것으로 평가되는 국가에 대해서는 유럽연합 역내에서 개인정보가 이전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개인정보의 이전을 제한 없이 허용하는 것이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적정성 평가를 받아 유럽연합의 개인정보가 자유롭게 이전될 수 있는 나라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 유럽연합의 법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평가들이 존재한다. 먼저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해지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일정 수준 이상의 보호를 제공하는 나라들 사이에서는 자유롭게 개인정보가 이전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 긍정적 평가가 있다. 그런 한편으로 유럽연합 법제의 관점에 비추어 볼 때 적정한 것으로 평가되는 나라들 사이에서만 개인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허용하는 방식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있다. 개인정보의 흐름에 제한을 두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데이터 현지화’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데이터의 처리나 저장이 특정 국가의 경계 내에서 이루어지도록 강제하는 방식이 이에 해당한다. 폭넓게 개인정보 전반에 대해 현지화를 의무화하는 경우도 있고 일부 유형의 정보를 특정해 현지화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묵시적 또는 간접적 방식으로 현지화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공공조달 계약에 있어 현지 데이터 보관시설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방식을 들 수 있다. 구체적인 방식이 어떠하건 데이터 현지화는 데이터의 자유로운 흐름에는 제약으로 작동한다. 현실은 어떤가. 명시적이고 직접적으로 데이터 현지화의 요건을 두는 것은 그리 흔치 않은 반면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형태로 개인정보의 국경 간 흐름에 일정한 제한을 두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 글로벌 규범이라고 할 만한 논의의 흐름은 아직까지 또렷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논의되는 디지털 통상조약에 데이터의 국경 간 흐름에 관해 규율하는 내용이 흔히 포함되긴 하지만 대체로 개략적인 원칙을 선언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개별 기업을 평가해 국제 수준의 인증을 제공하는 방식도 논의되고는 있지만 아직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지는 못하다. 그런 점에서 현재의 상황을 과도기 내지 모색의 시기라 볼 수 있다. 변화의 시기에 걸맞은 섬세하고도 민첩한 대응이 필요한 때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 [세종로의 아침] 올림픽 병역특례 논란, 발상의 전환을

    [세종로의 아침] 올림픽 병역특례 논란, 발상의 전환을

    파리올림픽이 다가오면서 병역특례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지난 13일 “예술체육요원을 포함한 보충역(병역특례) 제도 개선 추진과 인구절벽에 따른 병역자원 확보 문제 등 새로운 해법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방부와 병무청,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이달 말까지 구성해 “병역특례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병무청에 따르면 지난해 열렸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관련, 4월 말 현재 병역특례로 편입된 인원은 35명이다. 병역특례를 둘러싼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이기식 전 병무청장이 “예술체육요원을 포함한 보충역 제도는 도입할 당시와 비교해 시대환경, 국민 인식, 병역자원 상황 등의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제도의 폐지 가능성을 거론했다. 2018년에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논란이 거세지자 기찬수 전 병무청장이 “병역자원이 안 그래도 부족한데 병역특례 제도를 적용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는지부터 검토하려고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2013년에 박근혜 정부가 발표한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계획 80개 과제 가운데 하나도 ‘예술체육요원 병역기준 개선’이었다. 병역법에 따르면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는 3주 동안 기초군사훈련만 받으면 된다. 사실상 병역 면제라고 할 수 있다. 운동선수들을 위한 병역 혜택이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제도는 1973년 ‘병역의무특례 규제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시작됐다.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선수들에게 혜택을 주자는 취지였지만 메달을 따는 선수가 늘어나면서 이미 1980년대 후반부터 폐지 논의가 계속됐다. 메달과 병역 혜택을 교환하는 제도의 존립 근거는 ‘국위 선양’이다. 하지만 메달을 따야만 국위 선양인지, 왜 금메달이어야만 하는지 설명이 갈수록 궁색해지는 게 사실이다. 어떤 면에선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군대에 입대하면서 국위 선양 논란은 의미를 상실했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최소한 BTS가 올림픽 금메달보다 국위 선양을 덜 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체육요원 제도를 전면 폐지하는 것만이 대안이라고 보기도 힘들 듯하다. 운동선수들이 가진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선수들은 대체로 20대가 전성기다. 유럽파 축구선수들이 군대 문제에 발목이 잡혀 장기 계약이 불발되는 것은 여러모로 안타까운 일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정부가 올림픽 금메달에만 병역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줘 특혜 시비를 자초하는 것보다는 군복무 시기와 방법에 유연성을 발휘하는 방법이 더 긍정적이지 않을까. 다시 말해 군입대를 위해 국내 복귀를 해야 하는 시한을 현행 27세에서 37세 혹은 40세 정도로 충분히 연기해 주되, 그 이후에 일반병사보다 복무 기간을 더 늘려 병역의무를 이행하도록 한다면 메달을 둘러싼 형평성 논란도 해결되고 메달이 갖는 본연의 가치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 역시 마음 편하고 떳떳하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지 않을까. 병역의무 방식도 발상의 전환이 가능할 듯하다. 가령 손흥민이나 김민재 같은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은퇴한 뒤 군인 자격으로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을 지도한다면 축구 발전은 물론 국가에 대한 신뢰까지도 높일 수 있으니 생각만 해도 흐뭇한 광경이 않을까 싶다. 강국진 문화체육부 차장
  • 한기정 “AI 기술 독과점화 우려”… 공정위·OECD, AI 콘퍼런스 개최

    한기정 “AI 기술 독과점화 우려”… 공정위·OECD, AI 콘퍼런스 개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27일 “인공지능(AI) 기술 시장도 독과점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공정위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생성형 AI와 경쟁정책’을 주제로 공동 개최한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한 위원장은 “서비스 창출, 효율성 제고 등 AI의 긍정적 영향 이면에 공정성, 신뢰성, 기술 오·남용과 같은 문제와 함께 시장의 독과점화에 대한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이 시장 내에 진입장벽을 구축하거나, 전략적으로 시장 반칙 행위를 하는 등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소비자에게 피해가 발생하고 AI 관련 기업의 자유로운 시장 진입과 공정한 경쟁을 통한 혁신 유인 또한 제한될 것”이라면서 “AI와 관련한 산업에서 혁신 성장이 지속되면서도 시장 참여자들의 반칙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공정위가 추진 중인 AI 정책보고서를 언급하며 “경쟁·소비자 이슈에 대한 정책보고서가 혁신 기업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AI 분야에서 공정한 경쟁 질서가 확립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레데릭 제니 OECD 경쟁위원회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부문의 성장으로 시장 기능과 경쟁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경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혁신을 촉진하면서도 시장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균형 잡힌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한 위원장, 프레데릭 제니 의장 등 각 기관 고위급 관계자와 학계·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생성형 AI 관련 경쟁 문제와 경쟁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생성형 AI란 텍스트·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분석·학습을 거쳐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술을 뜻한다. 1부는 ‘생성형 AI 공급망에서 경쟁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생성형 AI 공급망의 잠재적 위험, 한국 및 일본 경쟁 당국의 대응, 정책적 시사점 등에 관한 토론과 발표가 이뤄졌다. 2부는 ‘AI 모델의 데이터 관련 경쟁 문제와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AI 기반 모델에서 데이터의 중요성, 데이터로 인한 경쟁 우려 관련 해결 방안 및 경쟁 당국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3부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및 AI의 경쟁 보장’을 주제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관련 잠재적 시장 왜곡 가능성, 경쟁 우려와 정책적 함의 등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
  • 6월 1일 오류동역, 구로 사회적경제 체험 총출동

    6월 1일 오류동역, 구로 사회적경제 체험 총출동

    서울 구로구는 다음달 1일 오류동역 광장에서 사회적경제 소셜마켓(장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구로사회적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그간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 창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사회적경제 조직 간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구로구 지역 내 20개 사회적경제기업, 협동조합, 협의회가 참여한다. 구로구에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체험 활동으로는 ▲친환경 섬유유연제 만들기, 정리 방법 체험(스페이스함께) ▲버려지는 그림책으로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팝업놀이터) ▲페어트레이드 키링 만들기(구로공정무역협의회) ▲명화 판 퍼즐과 풍경 미니퍼즐 맞추기(구르미) ▲쿠키아이싱․커피박(두리하나다울) ▲도자기 공예, 제과제빵, 동물교감(드림키퍼즈협동조합) ▲다문화인형 만들기(레인보우해피잡) ▲‘꽃 같은 나’ 예술활동 체험(아트릿사회적협동조합) ▲마시멜로 게임, 공정무역 마크 그리기(영림중사회적협동조합) ▲꽃잎차․연잎차 체험(천왕마을손길 사회적협동조합) ▲전통주 체험(한국참전통발효식품 협동조합) ▲환경체험(피스하나) 등이 준비됐다. 이날 행사엔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사회적경제기업 및 관련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1500명이 참여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문 구청장은 “사회적경제 소셜마켓을 통해 주민들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체험하고 보다 긍정적인 시각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홍보,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일중 공동선언 “3국 정상회의 정례 개최”(전문)

    한일중 공동선언 “3국 정상회의 정례 개최”(전문)

    한일중 정상은 27일 서울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3국 정상은 3국의 협력을 제도화하는 것이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3국 정상회의와 장관급 회의를 정례 개최할 것을 재확인했다. 또 경제 분야에서는 3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속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향후 10년간 3국의 지식재산 협력 비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2030년까지 3국 간 인적 교류를 4000만명까지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기후변화와 인공지능(AI) 신종 감염병, 저출산·고령화 등 3국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서는 한국이 ‘한반도 비핵화’, 중국이 ‘역내 평화와 안정’이라는 각자의 입장을 내놓고 이를 선언문에 언급하는 선에서 매듭지어졌다. 다음은 선언문 비공식 번역본 전문. ●제9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공동선언 1.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국 총리, 그리고 리창 중화인민공화국 총리는 제9차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2024년 5월 27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회동하였다. 2. 우리는 올해가 3국 협력 25주년이라는 점을 상기하면서, 2008년 이래 그간 8차례 개최된 3국 정상회의와 2011년 설립된 3국협력사무국(이하 TCS)이 3국 협력 제도화의 견고한 토대가 되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우리는 제8차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향후 10년 3국 협력 비전’을 이행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하였다. 우리는 3국 협력이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심화되어 3국 및 각국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역내 협력에 의미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였음을 평가하였다. 3. 우리는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 및 법치와 국제법에 기반한 국제 질서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국가들이 국제법과 국가 간 협정상 약속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다. 4. 우리는 제9차 3국 정상회의가 3국 협력을 재활성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일본과 중국은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일본 및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3국 협력의 복원을 위해 기울인 노력에 사의를 표명하였다. 5. 우리는 한국, 일본, 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큰 협력의 잠재력을 지닌, 항구적 역사와 무한한 미래를 공유하는 이웃 국가임을 인식하면서, 특히 다음 세 가지 3국 협력 발전의 방향에 견해를 같이하였다. 6. 첫째, 우리는 3국 정상회의와 장관급 회의의 정례적 개최를 통해 3국 협력의 제도화 노력을 경주하고, TCS의 역량 강화를 계속해서 촉진해 나갈 것이다. 7. 둘째, 우리는 3국 국민들의 지지가 3국 협력 심화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점을 인식하면서 3국 국민들이 3국 협력의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8. 이를 위해 우리는 인적교류,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 경제통상, 보건 고령화,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재난 구호 안전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호혜적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행할 것이다. 우리는 특히, 미래세대 간 교류가 3국 협력의 장기적 토대를 굳건히 함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미래세대 간 교류 분야에서 협력의 유대관계 심화를 모색할 것이다. 9. 셋째, 우리는 3국 협력의 혜택이 다른 국가로 확장해 나가도록 ‘한일중+X 협력’을 촉진하여 3국이 다른 지역과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10. 이러한 점에 유념하면서, 우리는 아래와 같이 결정하였다. 11. 우리는 제1차 3국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3국 동반자 관계를 위한 공동성명’에서 3국 정상회의의 정례 개최를 결정하였고, 제6차 3국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동북아 평화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에서 이를 재확인하였던 점을 상기하면서, 3국 협력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 3국 정상회의 및 3국 외교장관회의가 중단 없이 정례적으로 개최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3국 협력의 제도화 촉진이 3국 간의 각 양자관계를 증진하고, 동북아 지역의 평화, 안정과 번영을 촉진하며, 크고 작은 모든 국가들이 보편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계를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재강조한다. 12. 아울러, 우리는 교육문화관광·스포츠·통상·보건·농업 등 분야에서 고위급·장관급 회의와 같은 정부 간 협의체를 통해 3국 간 실질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3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3국 협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하였다. 13. (인적 교류) 우리는 상호 이해 및 신뢰 증진을 위하여 인적 교류를 재활성화해 나갈 필요성에 주목하면서, 각계각층의 인적교류, 특히 미래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여 친선과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이를 통해 미래 3국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는 길을 닦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견해를 같이한다. 또한, 우리는 2030년까지 문화, 관광, 교육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촉진하여 3국 간 인적 교류를 4천만 명까지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14. 우리는 미래세대 간 교류 촉진에 있어 교육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2011년 시작된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인 캠퍼스 아시아가 아세안 회원국 대학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하는 등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평가한다. 우리는 그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수가 1만 5천 명에 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2030년 말까지 참여 학생 수 3만 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15. 우리는 3국의 청소년·청년 간 교류와 우호 관계 증진이 3국 협력의 보다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 주니어종합경기대회, 대학생 외교 캠프, 청년 공무원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TCS가 청년 모의 정상회의, 청년 대사 프로그램, 청년 농업인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년 간 교류사업을 실시하는 데 노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 16. 우리는 문화가 3국 국민들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식하면서, 동아시아 문화도시, 한일중 예술제, 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 포럼 등 이니셔티브를 통해 3국 국민들이 공감대를 증진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또한 2025∼2026년을 3국 간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할 것이다. 17. 우리는 TCS가 3국의 저명한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일중 비전 그룹을 출범시킨 것을 환영하면서, 동 그룹이 3국 프로세스를 더욱 개선시키기 위한 건설적인 작업과 제안을 하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3국 협력 싱크탱크 네트워크가 3국 협력과의 관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는 또한 공공외교가 3국 국민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호 관계를 심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한다. 18.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 우리는 2030 지속가능 발전 의제를 달성하고자 하는 약속과, 인류와 지구가 조화롭게 공존하며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구축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온실가스 배출의 넷 제로와 탄소 중립, 녹색경제와 사회로 전환해 나가는 데에 있어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한다. 우리는 2023년 11월 개최된 제24차 3국 환경장관회의에서 공동합의문을 채택한 것을 환영하면서, 8대 우선 협력 분야에서 우리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또한 2024년 5월에 개최된 제4차 3국 수자원 장관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기후 탄력적 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3국 간 물 분야 협력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 19. 우리는 결정적 10년 동안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파리협정의 온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관련 노력을 지원할 것이며, 첫 전 지구적 이행점검의 결과를 반영하여, 야심 찬 차기 국가별 감축목표를 마련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깨끗하고 지속 가능하며 저렴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지구적 노력에 기여할 것이다. 20. 우리는 동아시아 황사 저감과 관련하여 ‘한일중+X 협력’의 틀을 통해 몽골과 협력할 것이다. 우리는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협력을 촉진할 것이다. 우리는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 마련을 위해 2024년 11월 한국 부산에서 개최될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의 작업이 완성되는 것을 목표로 함께 노력할 것이다. 21. 해양생물자원의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에 있어 가장 심각한 위협 중 하나인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을 종식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약속을 인식하면서, 우리는 다양한 수단을 통하여 IUU 어업을 예방, 억지하고 근절하기 위한 강력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 우리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를 신속하고 완전하게,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 22. (경제통상) 우리는 경제통상 분야에서 3국 간 공동의 노력이 역내 및 세계 경제의 번영과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 우리는 역내 발전 격차를 줄이고 공동의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3. 우리는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포용적이고 비차별적이며 규칙에 기반한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 우리는 2024년까지 완전하고 원활하게 작동하는 분쟁 해결제도 마련을 포함한 WTO의 모든 기능을 개혁하고 강화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투자 원활화 협정에 관한 공동선언 이니셔티브가 법적 체계 내 편입되도록 모든 WTO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하고, 또한 전자상거래에 관한 공동선언 이니셔티브에 관한 협상이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4. 우리는 3국 자유무역협정의 기초로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투명하고 원활하며 효과적인 이행 보장의 중요성을 확인하면서, 고유의 가치를 지닌, 자유롭고 공정하며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인 FTA 실현을 목표로 하는 3국 FTA의 협상 속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지속할 것이다. RCEP이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지역 협력임을 재확인하면서, 우리는 RCEP 공동위원회가 신규회원의 RCEP 가입 절차 논의를 가속화할 것을 독려한다. 25.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공정하고 비차별적이며 투명하고 포용적이며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공평한 글로벌 경쟁 기회를 보장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또한 시장의 개방성을 유지하고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며 공급망 교란을 피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수출통제 분야에서 소통을 지속할 필요성에 공감한다. 우리는 2024년에 개최되는 3국 기업가 포럼을 환영한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를 포함한 협력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지역 단위 협력을 계속 독려할 것이다. 26. 우리는 역내 금융 협력 증진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이루어진 진전을 환영하고, 특히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하에 적격 자유 교환성 통화를 가용통화로 하는 신속 금융 프로그램 설립이 승인된 것을 환영한다. 또한, 우리는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 기구,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 재해 위험 금융과 관련된 진전을 환영한다. 우리는 역내 금융 안전망으로서 CMIM의 실효성을 증진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와 지원을 재확인하며,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더욱 견고한 재원 구조를 모색하고 3국은 물론 아세안 국가들과 함께 다양한 재원 구조 방식들에 대해 적극 논의하도록 한다. 27. 우리는 한일중 3국과 아세안 회원국의 스타트업들을 위한 정보교류 심포지엄 개최 등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아세안+3 협력기금을 활용할 것이다. 우리는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관한 아세안+3 정상 성명 이행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28. 우리는 한국 특허청, 일본 특허청, 중국 국가지식산권국 간 제23차 3국 특허청장 회의에서 3국이 신기술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한일중+X 지식재산 협력’을 추구하여 우리의 협력을 확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3국 지식재산 협력 10년 비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였다. 29. (보건·고령화) 우리는 신종 재발 감염병 대응 협력을 포함한 보건 분야에서 3국 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면서, 이번 정상회의 계기 ‘미래 팬데믹 예방 대비 및 대응을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였다. 우리는 2023년 12월에 개최된 제16차 3국 보건장관 회의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 및 공동심포지엄 등을 통해 감염병을 포함한 보건 비상사태 관리를 위한 3국의 질병 통제 담당 공공보건기관 간 협력을 증진하기로 한다. 30. 아울러 우리는 3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다. 보편적 의료 보장의 실현·지속을 위하여 3국 정부 및 전문가 간 교류를 통해, 우리는 기술개발, 인력 교육, 의료 및 장기 요양 보호와 소득 보장 등에 관한 경험 공유를 포함하여, 고령인구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정책 전문성을 공유하기로 한다. 31. (과학기술 디지털전환) 우리는 인공지능을 포함한 과학기술 협력이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3국 과학기술 장관회의 및 정보통신 장관회의를 재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32. 우리는 AI가 인류의 일상생활에 초래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신속히 대응해야 할 필요성과 AI 관련 상호 소통의 중요성에 주목한다. 우리는 한국 정부가 2024년 5월 AI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하여 안전하고, 보안이 보장되며, 신뢰할 수 있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이고, 책임 있는 AI를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정립에 기여하고 있는데 주목한다. 33. 우리는 연구 역량 및 산업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과학·혁신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3국 연구자 간 학문적 교류 및 녹색·저탄소 사회 등 분야 공동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34. (재난구호 안전) 우리는 3국 재난관리 기관장 회의와 대테러 협의회를 적절한 시기에 재개하여 3국 국민들을 위한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재난 대응 및 피해경감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와 리더십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 아세안 회원국과의 대화를 포함해 여성 평화 안보 의제 관련 3국 협력을 증진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사기, 마약 관련 범죄를 포함한 초 국경 범죄를 예방하고 단속하기 위하여 3국 경찰 협력 회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35.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번영이 우리의 공동 이익이자 공동 책임이라는 것을 재확인하였다. 우리는 역내 평화와 안정, 한반도 비핵화, 납치자 문제에 대한 입장을 각각 재강조하였다. 우리는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노력을 지속하기로 한다. 36. 우리는 3국 협력이 아세안과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발전해온 점을 인식하면서, 3국이 아세안+3, 동아시아정상회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 등 아세안 프레임워크의 맥락에서 3국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필요성에 동의한다. 우리는 또한 아세안 중심성과 단결성에 대한 우리의 강한 지지를 표명한다. 우리는 2024년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인민민주공화국의 노력을 평가한다. 37. 우리는 3국이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책임 있는 중요한 국가로서, 2024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으로 함께 활동 중인 만큼, 3국 협력 체제 내에서뿐만 아니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다자 간 협력 체제에서도 긴밀히 소통할 것임을 재확인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2025년 한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일본의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박람회, 중국의 2025 제9차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지지한다. 38. 우리는 차기 일본 의장직 수임하 제10차 회의 개최를 기대한다.
  • “월급 깎여도 주4일 할래요” 직장인 10명 중 9명 찬성

    “월급 깎여도 주4일 할래요” 직장인 10명 중 9명 찬성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주4일 근무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취업포탈 기업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3576명을 대상으로 ‘주4일 근무제에 대한 생각’을 설문한 결과 86.7%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대리급(91.2%), 과장급(88.7%), 사원급(88%), 부장급(82%)에서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80% 이상이었다. 임원급은 65.3%로 다른 직급에 비해 낮았다. 주4일제가 긍정적인 이유는 ‘휴식권이 보장되고 일과 삶 균형이 정착될 수 있어서’가 80.3%(복수응답)로 1위였다. 이어 ‘재충전으로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 같아서’(64.8%),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44.6%), ‘휴일이 늘어 내수 진작과 경제 성장이 기대돼서’(3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주4일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직장인 중 60.6%는 임금이 줄어도 주4일 근무제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감내할 수 있는 임금 감소폭은 평균 7.7%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5% 이상~10% 미만(41.4%), 1% 이상~5% 미만(33.8%), 10% 이상~15% 미만(15.9%), 15% 이상~20% 미만(6.2%) 순이었다. 반면, 주4일제가 부정적이라고 답한 이들(476명) 중 가장 많은 52.5%가 ‘임금이 삭감될 것 같아서’를 반대 이유로 들었다. ‘업무량은 줄지 않고 업무 강도만 높아질 것 같아서’(48.1%), ‘기업 경쟁력이 악화되고 성장이 둔화될 것 같아서’(36.1%), ‘시행 못 하는 일부 업직종의 박탈감이 커서’, ‘업무 감각과 생산성이 떨어질 것 같아서’(22.7%), ‘지출이 늘 것 같아서’(17.6%)가 뒤를 이었다. 주4일 근무제는 세계적으로도 관심이 뜨겁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가장 먼저 주 4일제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는 올해 12월부터 근로자가 회사에 유연 근무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 지침을 발표했다. 싱가포르의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미국 내에선 주 4일 근무제에 대한 찬반양론도 팽팽하다. 미국 대표 진보 정치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은 지난 3월 14일(현지시간) 초과근무 수당 지급 기준이 되는 표준 근로시간을 주간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낮추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공화당은 “주4일제가 결과적으로 소상공인과 영세업자, 근로자의 피해로 돌아온다”고 주장했다. 샌더스 의원이 주 32시간 법안을 발의했을 당시 빌 캐시디 공화당 상원의원은 “주 32시간 근무는 나쁜 정책이다”며 “일자리의 해외 이전으로 이어지고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로서의 지위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반대했다.
  •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시크(CHIC), ‘Suri’와 함께 기부 플리마켓 진행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시크(CHIC), ‘Suri’와 함께 기부 플리마켓 진행

    미국 경제 신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리더이자, 30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 셀럽 ‘수리(Suri)’가 지속 가능한 럭셔리 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에 기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네이버 크림(KREAM)의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과 온라인 기부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박수연(Suri) 메종 수리 대표는 럭셔리·패션 인플루언서이자 2024년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이기도 하다. 그는 한국과 유럽, 미국 사이 가교 역할을 하며 감각적인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연결하는 활동을 해왔다. 수리는 32만 4000여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피드에는 방탄소년단(BTS)의 뷔, 넷플릭스 스타 미켈레 모로네(Michele Morrone), 세계적인 브랜드의 디자이너 릭 오웬스(Rick Owens) 등 글로벌 스타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눈에 띈다. 그의 화려한 패션 센스 또한 팔로워들의 관심 대상이다. 27일 네이버 크림과 국내 최대 명품 커뮤니티 시크먼트가 탄생시킨 안전한 중고 명품 거래 앱 시크(CHIC)에서 수리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취향을 담은 그의 애장품을 시크(CHIC) 앱 단독으로 공개한다. 미국에서 고등학교 및 대학생 시절 착용했던 상품들부터 최근 밀라노와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뉴 시즌 컬렉션까지 오직 시크(CHIC)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 캠페인의 모든 수익에 수리가 추가로 기부액을 더해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리는 “최근 과도한 스케줄로 입원하며 힘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아프고 어려운 시기를 맞서 싸우고 있는 어린 환우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또 지속 가능한 럭셔리 문화를 선도하고자 시크(CHIC)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좋은 취지와 더불어 믿을 수 있는 곳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이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크(CHIC) 앱 담당자는 “국내에서도 중고로 명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특히 MZ 세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수리과 함께 시크(CHIC)의 두 번째 ‘쉐어 유어 클로짓(Share Your Closet)’ 캠페인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쉐어 유어 클로짓(Share Your Closet)’은 ‘중고 명품 거래를 통해 서로의 럭셔리를 공유한다’라는 의미를 지닌 시크의 브랜드 카피 ‘쉐어 유어 럭셔리(Share Your Luxury)’에서 출발한 챌린지 형태의 기부 캠페인이다. 지속 가능한 럭셔리 문화를 선도와 가치 있는 소비 권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회차는 지난 3월 인플루언서 이주영(Jules Lee)과 여성의날 기념으로 진행되었으며, 판매 금액 전체를 여성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출시 1년 만에 연간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한 시크(CHIC)는 국내 최초로 12단계에 달하는 검증 과정을 도입, 이를 통과한 판매자들만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자체 검수센터와 전문 검수자들을 통해 거래되는 상품들을 체계 있게 검수하고 가품일 경우 최대 300%를 보상해 주는 파격적인 보상 제도를 운용해 중고 명품 거래 시 사기 우려를 최소화하고 있다.
  • “키 크고 하얀 얼굴”…이효리父, 젊은 시절 연예인급 외모

    “키 크고 하얀 얼굴”…이효리父, 젊은 시절 연예인급 외모

    가수 이효리가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1회에서는 이효리와 어머니가 경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이효리는 어머니와 저녁을 먹으며 “엄마 헌팅해 본 적 있냐. 지나가는데 헌팅 당해본 적 있냐”고 물었다. 어머니의 긍정에 이효리는 “아빠도 처음에 뭐 접근했을 것 아니냐”며 아버지와의 로맨스를 궁금해했다. 어머니는 “아빠는 일하다가 정이 들었다. 우리 동네로 일하러 왔다. 뽕나무 묘목 심으러. 보자마자 눈부시게 환했다. 지금 탤런트들은 아무것도 아니다. 머리숱 되게 많고 얼굴 하얀 게 탤런트 같았다”고 떠올렸다. 이에 이효리도 “잘생겼다. 키도 크고”라며 아버지의 외모를 인정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버지는 훤칠한 키와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 광주은행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7년 연속 1위

    광주은행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7년 연속 1위

    광주은행이 7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개발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브랜드 평가제다. 서울과 6대 광역시 1만20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로 이뤄졌다. 광주은행은 23일 본점에서 고병일 은행장, 박만 노조 위원장, 이립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상무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을 가졌다. 2016년부터 조사된 지방은행 부문에서 광주은행은 신뢰성, 이용편리성, 소셜긍정도 등 로열티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8년부터 7년 연속 지방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 광주은행은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봉사의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문제에 공감하며, 지역민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적시에 발빠른 금융지원을 해온 점이 인정을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성장하고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尹 지지율 24%…총선 패배 이후 20% 중반 답보

    尹 지지율 24%…총선 패배 이후 20% 중반 답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24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총선 패배 이후 연속해서 20%대 중반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한 결과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4%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총선 패배 이후인 4월 셋째주 23%를 기록한 뒤 계속해서 24%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1%)’, ‘의대 정원 확대’(11%), ‘전반적으로 잘한다’(6%), ‘주관/소신’(4%),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4%), ‘경제/민생’(4%) 등이 거론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8%), ‘거부권 행사’(7%), ‘외교’(5%), ‘김건희 여사 문제’(5%), ‘의대 정원 확대’(4%) 등이 꼽혔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총선 패배 이후 대통령실 인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도 거부를 시사한 탓으로 풀이된다.
  • 반도체 빅2, 용인 클러스터·美 생산단지 ‘투트랙’ 구축 속도 낸다

    반도체 빅2, 용인 클러스터·美 생산단지 ‘투트랙’ 구축 속도 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정부가 23일 발표한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에 대해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목소리로 반겼다. 삼성전자는 이날 정부가 26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반도체 인프라 조성 등 업계 전반을 지원한다는 정책을 발표하자 “정부의 이번 지원 정책은 반도체 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용수, 도로 등 인프라를 국가가 책임지고 조성겠다는 정부의 발표는 미래지향적이고 건설적인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계기로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도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을 적극 환영한다”며 “정부의 이번 지원 정책은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 대한민국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이에 힘입어 계획한 투자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안정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국내에는 경기 용인 지역을 반도체 클러스터로 조성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는 한편 미국에는 현지 빅테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단지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용인 남사읍 일대 710만㎡(약 215만평) 부지에 2043년까지 3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최첨단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설 5기를 신설할 예정이다. 단일 단지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용인 클러스터가 들어서면 삼성전자는 기존 반도체 생산시설인 경기 기흥과 평택, 화성을 잇는 ‘삼성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완성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2046년까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120조원 이상을 투자해 총 4기의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을 신설한다. 현재 부지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첫 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이번 지원 정책이 미국 등 경쟁국의 ‘직접 보조금’에는 못 미치지만 현행 신규 시설 투자 등에 법인세 일부를 감면해 주는 수준에서는 크게 진전됐다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애초 미국이 촉발한 반도체 보조금 경쟁이 일본과 유럽으로 번지면서 우리도 ‘세액 공제’ 수준이 아닌 직접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면서 “다만 우리 기업의 국내 투자 활성화와 지속 또한 중요한 상황에서 이번 지원 정책은 우리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강진 ‘반값 가족여행’… 맛·즐거움 더하니 ‘강진품愛’ 살어리랏다

    강진 ‘반값 가족여행’… 맛·즐거움 더하니 ‘강진품愛’ 살어리랏다

    ‘반값 여행 시즌2’ 전국 첫 연중 운영 최대 20만원까지 지역상품권 지급강진군 홈페이지서 사전 신청 필수다양한 볼거리로 지역경제 살리기병영 불금불파·마량놀토수산시장관광객 소비 늘어 1차 산업 활성화 농어촌 빈집 리모델링 사업주택 신축 등 최대 3000만원 지원빈집 임대하는 ‘강진품애’도 인기 ‘남도답사 1번지’로 불리는 전남 강진군이 올해 추진 예정인 ‘강진 반값 가족 여행’의 시즌2가 시작됐다. 지난 1월 서울에서 ‘2024 강진 관광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선포식을 열었던 강진군은 관광객 대거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기업과 전통시장이 반값 할인 이벤트를 벌여 왔지만 지자체에서 역점 시책으로 반값 관광을 선포하고 연중 운영하는 경우는 강진군이 전국 처음이다. 반값 강진 관광은 2인 이상의 가족이 강진으로 여행하러 오면 소비 금액의 50%,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전 신청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반값 관광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1.4%대에 그치는 등 수출과 내수 모두 부진을 겪는 상황에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과감한 정책이다. 지난해 2월 1일부터 22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2월 9일부터 3월 10일까지를 여행 기간으로 정했다. 시즌2 사전 접수 기간은 지난 3월 18일에 시작돼 다음달 20일까지다. 여행 기간은 다음달 23일까지며 정산은 30일까지 해야 한다.시즌1과 달라진 점은 연간 30억원 이상 매출 업소를 제외했다.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듬었다. 반값의 효과는 시즌1에서 입증됐다. 시즌1 기간 총 2247가족 6389명이 참여해 강진에서 7억 5378만원을 쓰고 간 것으로 집계됐다. 가족당 평균 참여 인원은 2.9명으로 소비 금액은 33만 5000원을 기록, 평균 15만 2000원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았다. 반값 여행의 탄력을 받아 시즌1 기간에 열린 강진청자축제장(2월 23일~3월 3일)에는 전년보다 무려 92%가 늘어난 20만 4000여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135만 986명이 강진을 방문, 전년 동기 54만 6482명에 비해 68% 증가했다. 신청은 강진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반값 청구 시에는 강진의 주요 관광지 3곳 이상에서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과 영수증을 인터넷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돌려받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은 올해 안에 사용해야 한다. 상품권은 강진군의 온라인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인 ‘초록믿음’에서도 쓸 수 있다.반값 관광 덕분에 초록믿음의 매출액도 지난 3월까지 실적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매출을 넘어섰다. 반값 관광과 연계해 지역의 1차 산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올해 문제점이나 불편 사항을 개선해 반값 관광 시즌4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시즌2 시작과 함께 오는 10월 26일까지 혹서기인 7, 8월을 제외하고 매주 금·토요일 열리는 ‘병영 불금불파’와 매주 토요일 마량항에서 펼쳐지는 ‘마량놀토수산시장’에 지난해보다 얼마나 더 많은 관광객이 올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처음 열린 병영 불금불파에는 1만 3000여명, 마량놀토수산시장에도 7만여명의 누적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 가족 여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뿐만 아니라 바가지요금 근절, 외지인을 가족같이 맞이하기 등 군민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는 일이 필요하다”며 “친절, 위생,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강진 반값 여행이라는 관광 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민관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군수는 “국가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가난한 사람과 작은 도시들이 더 힘들어진다”며 “3차산업은 물론 강진의 다양한 농특수산물이 대거 소비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반값 관광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강진군이 지방소멸 해법 방안으로 추진 중인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도 평균 경쟁률 15대1를 보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외지인이 강진에서 주택을 구입해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축할 경우에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자가 거주 시에는 공사비 50%,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주택 신축 시에는 감정가의 50%,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강진으로 이주하려는 외부인에게 빈집을 임대하는 강진품애(愛) 사업도 있다. 기간은 5년이며 7년까지 가능하다. 농촌에 방치된 빈집 관리 문제도 해결하고 도시 인구를 유입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절실함에서 탄생한 강진군만의 차별화된 정책이다. 지난 1월 강진읍 장동마을에 강진품애 첫 가족이 입주한 데 이어 지난달 강진읍 호산마을에서 2호 입주식이 있었다. 강 군수와 공무원,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환영식도 열었다. 2호 주인공은 가수 정진운이다. 2008년 2AM으로 데뷔해 음악, 연기, 예능, 사진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인기 스타다. 외갓집이 호산마을이었던 정진운은 어렸을 적 향수가 있는 어머니 고향 강진에 살아보고 싶을 뿐만 아니라 강진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막걸리를 만들어 보고 싶어 강진품애 입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고들빼기’···미용 제품으로 효능 입증

    ‘고들빼기’···미용 제품으로 효능 입증

    건강 음식으로 알려진 ‘고들빼기’가 미용 제품으로 효능이 입증돼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 대표 농특산물인 고들빼기를 함유해 제품화한 미스트와 샴푸에 대해 인체적용시험을 의뢰한 결과 두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순천의 토종 고들빼기를 연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은 순천시, 순천대학교와 함께 2년여의 연구를 거쳐 ‘고들 미스트’와 ‘고들샴푸’의 제품화에 성공했다. 시는 ㈜글로벌의학연구센터에 인체적용시험을 의뢰해 고들미스트의 여드름성 피부 적합성과 고들샴푸의 두피 보습, 유분 감소, 각질 개선, 두피 진정, 가려움 완화 부분에서의 유의한 임상 결과를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고들빼기를 연구해 출시한 제품이 인체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 받아 기쁘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의 다양화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진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항염, 진정효과가 있는 고들미스트가 전국을 넘어 세계를 석권하는 화장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제품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은 순천시 대표 특산물인 고들빼기로 김치, 차, 환, 피클, 미스트를 제조하고 있다. 오는 10월 염증과 진정효과가 있는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순 샴푸와 클렌징폼, 내년에는 고들빼기 음료를 만들어 출시할 예정이다.
  • ‘페이커’ 이상혁, LoL 초대 ‘전설의 전당’ 헌액자 됐다

    ‘페이커’ 이상혁, LoL 초대 ‘전설의 전당’ 헌액자 됐다

    e스포츠의 살아 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고 라이엇게임즈가 23일 밝혔다. ‘전설의 전당’은 다른 스포츠에서 운영되고 있는 명예의 전당이라는 콘셉트를 LoL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기념행사다. 게임과 e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인물이 대상이다. 페이커는 LoL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통산 4회(2013·2015·2016·2023) 우승했다. 특히 2015년·2016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2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상반기 열리는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도 2016년과 2017년 2회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대회에서도 총 10회 우승하며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이엇게임즈는 페이커가 10년 이상 오랫동안 현역으로 활동하면서도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선행을 베푸는 등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고 봤다. 라이엇게임즈는 LoL 내 전장인 ‘소환사의 협곡’에서 페이커를 기념하는 게임 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하이커 그라운드’를 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입성을 축하하는 ‘페이커 신전’으로 꾸밀 계획이다. 존 니덤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부문 사장은 “페이커는 LoL과 e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며 “전설의 전당 최초 헌액자에 걸맞은 자격을 갖췄다고 보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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