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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의 ‘그록3’, AI 대전 판 키웠다

    머스크의 ‘그록3’, AI 대전 판 키웠다

    로켓발사 가상 코드 실시간 생성기존 모델보다 연산력 10배 이상“챗GPT·딥시크보다 똑똑” 자신감 “우리는 우주의 본질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정치적으로 올바른 것과 때때로 충돌할지라도 최대한 진실을 추구하는 인공지능(AI)이 되도록 만듭니다.” 일론 머스크가 17일(현지시간) AI 기업 ‘xAI’의 최신 생성형 AI 모델인 ‘그록3’를 처음 공개하는 론칭 라이브에서 이렇게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5월에도 생성형 AI 모델 시장에서 앞서 있는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를 향해 “최대한의 진실을 추구하지 않는 대신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머스크의 이러한 행보는 오픈AI와 구글에 이어 중국의 딥시크까지 가세해 빠르게 재편되는 AI 각축장에서 서둘러 입지를 확보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 컨설팅 업체인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가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 규모와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671억 8000만 달러(약 96조 9000억원)에서 2032년 9676억 5000만 달러(약 1395조 4000억원)로 연평균 39.6%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많은 AI 모델이 편견을 제거하거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다양한 윤리적 지침과 필터를 적용받지만, 이날 머스크의 발언을 감안하면 그록3는 사회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에 대해 소위 ‘정치적으로 올바른’ 답변보다는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소신 주장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18일 기자가 직접 그록3와 구글 제미나이2.0에 ‘콜럼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져 봤다. 그록3는 “정치적 올바름을 초월해 진실을 추구하려는 그록3로서 평가한다”고 운을 떼며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치적 올바름이나 문화적 편향을 초월해 객관적으로 접근하려 했다”고 마무리 지었다. 제미나이2.0도 긍정·부정 평가를 아우른 건 마찬가지였지만 “결론적으로 그의 행동은 오늘날의 윤리적 관점에서 볼 때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정치적 올바름에 무게를 둔 평가를 내렸다. 그록3는 일반 챗봇에선 금지된 ‘언힌지드 모드’(횡설수설 모드)를 도입해 부적절하고 공격적인 답변의 생성도 일부 가능하게 했다. 언힌지드 모드에서 콜럼버스를 언급하자 그를 ‘은밀한 시간 여행자’로 가정하는가 하면, 아메리카를 ‘발견’한 게 아니라 ‘외계인과의 비밀 협정을 맺으러 온 것’이라는 상상력을 펼쳤다. 머스크는 그록3의 이러한 차별점과 더불어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AI”라고도 강조했다. xAI에 따르면 그록3는 수학, 과학, 코딩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알파벳의 구글 제미나이, 딥시크의 V3 모델, 앤스로픽의 클로드, 오픈AI의 GPT-4o를 앞지르는 성능을 보인다. 머스크는 그록3의 연산 능력이 “기존 모델(그록2) 대비 10배가 넘는다”며 “우리는 모델들을 매일 개선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이날 시연에서 그록3는 화성으로의 로켓 발사와 지구 귀환 시뮬레이션 코드를 실시간으로 작성하는 모습을 보여 줬으며 테트리스와 비쥬얼드를 결합한 게임을 즉석에서 생성하면서 창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실제 그록3는 20만개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보유한 데이터센터에서 학습됐으며 오픈AI의 ‘딥 리서치’처럼 인터넷과 X의 데이터를 분석해 질문에 대한 요약을 제공하는 심층 검색 기능인 ‘딥서치’도 첫선을 보였다. 이날 출시된 그록3는 엑스(X·옛 트위터)의 프리미엄 플러스 구독자에게 베타버전(테스트용)으로 우선 공개됐다. 온라인에선 출시되자마자 이를 사용해 본 유저가 “챗GPT와 다르다. 훨씬 잘하며 빠르다”고 쓴 후기 등이 올라오기도 했다. 대화 중 ‘모르는 게 있으면 더 물어봐. 난 더 얘기해 줄 수 있어’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신기해 하기도 했다. 빅테크 기업들은 최근 추론 기능을 탑재한 AI 모델의 최신 버전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12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까지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강화한 ‘제미나이2.0’ 모델을 발표하고 올해 업데이트 버전들을 공개하고 있다. 챗GPT 최신 모델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샘 올트먼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GPT-4.5를 몇 주 이내에, GPT-5를 몇 개월 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 경쟁사로 꼽히는 앤스로픽은 상황에 맞춰 심층 추론과 빠른 응답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AI 모델을 준비 중이다.
  • ‘아시아 피겨 최강’ 차준환·김채연, 사대륙 석권 도전…“지쳤지만 만족할 성적 낼 것”

    ‘아시아 피겨 최강’ 차준환·김채연, 사대륙 석권 도전…“지쳤지만 만족할 성적 낼 것”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에서 남녀 싱글 우승을 휩쓴 차준환(24·고려대)과 김채연(19·수리고)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까지 제패하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그들은 “지쳤어도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준환은 18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중요한 대회(동계아시안게임)가 끝나고 조금 지쳤다. 연속 시합은 쉽지 않지만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힘써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며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대륙 피겨 선수권대회는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막한다. 한국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건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사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유럽을 제외한 4개 대륙 선수가 경쟁하는 메이저 대회다. 차준환은 김현겸(19·한광고), 이시형(25·고려대)과 함께 20일 남자 쇼트프로그램에 참가하고 김채연은 이해인(20·고려대), 윤아선(18·수리고)과 21일 여자 쇼트프로그램을 연기한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힘들었는데 동계아시안게임을 우승으로 마무리한 뒤 많은 분의 축하를 받아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먼저 대회를 끝낸 김채연이 기쁜 소식을 전해줘 에너지를 받았다. 동반 금메달이라는 기쁨을 드려서 더 좋았다”고 웃었다. 김채연도 “동반 우승해서 무척 영광”이라며 호응했다. 그는 “컨디션이 어제부터 올라오고 있다. 최상의 상태로 대회를 멋지게 치르고 싶다”면서 “지인들이 동네에 걸린 현수막 사진을 보내주시면서 축하해줬다. 민망하면서도 생각보다 기분이 좋았다. 소셜 미디어(SNS) 팔로워도 많이 늘었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사대륙선수권에서도 동계아시안게임 때처럼 감동을 주는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준환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을 도전한 심경도 전했다. 그는 오는 26일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 비공개 면접을 받을 예정인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원윤종(40)과 경쟁해 국내 후보를 가린다. 차준환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대표단으로 활동하며 스위스 로잔에서 프레젠테이션한 기억이 인상 깊었다며 “연습 후 남은 시간에 자료를 찾아보면서 공부하고 있다. 선수위원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많이 알게 됐다. 면접도 만족하는 결과를 얻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피겨 남자 싱글 최초로 금메달을 딴 차준환은 남자 싱글 선수 최초로 실업팀(서울시청)에 입단하기도 했다. 차준환은 “최초라는 수식어에 영광스럽다. 후배 남자 선수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 전도연, 유승호 영향… 콘서트, 뮤지컬 강세 속 연극 분발 눈에 띄었다

    전도연, 유승호 영향… 콘서트, 뮤지컬 강세 속 연극 분발 눈에 띄었다

    지난해 공연시장 티켓판매 살펴보니 연극 ‘벚꽃동산’에 나선 배우 전도연, ‘엔젤스 인 아메리카’의 유승호 등 무대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우들이 대거 연극을 찾으면서 지난해 연극 관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해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집계된 공연 관람권 예매 데이터를 분석한 ‘2024년 총결산-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를 18일 발행했다. 지난해 국내 공연시장의 관람권 총판매액은 1조 4537억원으로, 전년(1조 2697억원) 대비 14.5% 증가했다. 공연 건수 역시 2만 1634건으로 전년 대비 6%, 공연 회차는 12만 5224회로 7.4%, 총 관람권 예매 수는 2224만매로 6.1% 증가했다. 평균 관람권 판매가는 지난해보다 5000원가량 상승해 1매당 약 6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연극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전년 대비 공연 건수 7.5%, 공연 회차 7.3%, 관람권 예매 수 4.6%, 관람권 판매액 16.5% 증가해 모든 지표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텔레비전 방송과 영화에서 활약해 온 배우들이 연극 무대로 복귀하면서 더욱 폭넓은 관객층의 주목을 끈 것이 연극 분야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대중음악은 지난해 가장 큰 성장을 기록한 분야로, 관람권 판매액은 전년보다 31.3% 상승하며 총 7569억원을 기록했다. 공연 건수는 9.8%, 관람권 예매 수도 22.2% 증가했다. 1만 석 이상 초대형 공연, 전국 순회공연, 세계적 가수의 내한 공연이 활발하게 이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뮤지컬은 역대 최대 관람권 판매액을 기록한 2023년과 비교해 공연 건수와 관람권 예매 수에서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공연 회차가 전년 대비 4.9% 증가하면서 전체 관람권 판매액도 1.3% 소폭 상승한 4651억원을 기록했다. 공연의 수도권 집중화는 여전했다. 수도권은 전국 관람권 예매 수의 75.3%, 관람권 판매액의 79.1%를 차지했다. 공연의 공급과 수요가 수도권에 집중된 현상은 여전했으나, 수도권 내에서의 변화 양상도 나타났다. 전국 관람권 판매액에서 서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 68%에서 지난해 65.1%로 감소했지만, 경기의 비중은 6.4%에서 8.7%, 인천은 3.0%에서 5.2%로 늘어났다. 이는 경기·인천 지역의 공연 기반 시설 확대와 대형 공연 유치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 여수석유화학산단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요청

    여수석유화학산단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요청

    전라남도는 18일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신속 지정과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구축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안덕근 장관과 통화를 통해 “석유화학산업 불황이 지속되면서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다”며 “3월 4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하면 1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지정되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덕근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여수산단 기업의 적자가 가중되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산업용 전기요금이 10% 오르다 보니 기업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프로그램에 전기요금 지원 부분도 포함됐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또 여수산단 CCUS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해서는 “클러스터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이 추진 중이고, 용역이 끝나면 공모에 나설 것”이라며 “이 사업은 전남도가 건의해서 시작한 만큼, 여수산단이 지정되도록 협조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안덕근 장관은 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했다. 김 지사는 또 “전남에서는 풍부한 부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적기에 전력이 공급되야 하므로, 전력계통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안덕근 장관은 “해당지역 주민과의 협력관계가 잘 이뤄지도록 해달라”며 “기업 유치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3.2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도 3월까지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 삼성 1라운드 지명자 배찬승 눈에 띄네…2경기 만에 박진만 감독 눈도장

    삼성 1라운드 지명자 배찬승 눈에 띄네…2경기 만에 박진만 감독 눈도장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5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배찬승(19)이 스프링캠프에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면서 박진만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18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배찬승은 지난 16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8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이 거슬리긴 하지만 10개의 공을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고무적인 것은 현지 중계화면에서도 최고 시속 152㎞를 기록할 정도로 속구를 뿌렸다는 점이다. 배찬승은 지난 14일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도 150㎞까지 기록할 정도로 좋은 구위를 선보였다. 백팀 마지막 투수로 나와 1이닝 동안 8개의 공만 던졌다. 대구고를 졸업한 배찬승은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180㎝, 85㎏의 체격 조건을 갖춘 배찬승은 계약금만 4억원으로 삼성 구단 역대 2번째의 고액을 받고 입단해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2001년 이정호가 기록한 5억3000만원 다음으로 많은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심지어 ‘토종 에이스’ 원태인(3억5000만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배찬승은 고교 2학년까지는 최고 투수로 평가를 받았다. 3학년때 다소 부진해 아쉬움을 안겼는데 드래프트를 앞두고 열린 지난해 9월 열린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150㎞ 이상의 강력한 속구를 뿌려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일본과 대만을 상대로 6과3분의2이닝 동안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배찬승을 보기 위해 대회가 열린 대만으로 직접 날아간 이종열 단장은 그의 투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뒤 영입을 확정했다. 고교 통산 성적은 50경기에 나와 12승7패 평균자책점 2.91이다. 배찬승은 지난해 11월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 참가했는데 박진만 감독은 당시 “좋은 자원들이고 재능 있는 신인 선수가 많이 들어왔다고 느꼈다”며 흐뭇해했다. 박 감독은 배찬승의 투구에 대해 “신인들은 5월 이후 기용하는 게 기조인데 이번에는 좀 다를 것 같다. 배찬승이 괜찮더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배찬승은 요미우리와의 경기 뒤 “몸 컨디션은 90% 정도로 괜찮았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긴장을 좀 많이 했다. 일본선수를 상대해보니 콘택트가 정말 좋다는 걸 많이 느꼈다. 남은 기간 몸 관리 잘하고 훈련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재테크+] “이해해야 산다”…비트코인 ‘올인’한 이 남자의 21가지 원칙

    [재테크+] “이해해야 산다”…비트코인 ‘올인’한 이 남자의 21가지 원칙

    “비트코인 팔지 말라.” 비트코인 투자 ‘올인’ 전략으로 유명해진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비트코인에 대한 ‘21가지 원칙’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올해 들어 가격이 치솟는 금값과 대조적으로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그의 견해를 담고 있습니다. 세일러 회장이 공개한 21가지 원칙에는 “비트코인을 이해하는 사람은 구매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비판한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모든 사람은 비트코인을 지지하기 전에 반대한다”, “비트코인에 대한 학습은 끝이 없다” 등의 메시지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우리 모두가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게임”이며 “우주에서 진정으로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는 주장이 눈에 띕니다. 세일러는 또한 “잃을 수 없는 돈으로만 비트코인을 구매하라”는 투자 조언과 함께 “비트코인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포용적인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비트코인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라”는 원칙을 통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의 필요성도 강조했죠. 앞서 세일러 회장은 지난해 11월 5일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서 화제가 됐는데요. 그가 이러한 전망을 내놓은 이유는 트럼프의 당선이 가상화폐 산업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확고한 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일러 회장은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가상화폐 시장에 엄청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고했죠. 또한 그는 “앞으로 더 많은 비트코인 친화적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세일러 회장이 예측한 대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금값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결과 올해 들어서만 10% 넘게 오르며 트로이온스당 3000달러에 가까운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는 1%에 못미치는 상승률을 보이며 횡보를 이어가고 있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금값 상승세에 발맞춰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옵션거래소 데리비트 데이터를 인용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11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피넥스의 애널리스트는 “최근 비트코인의 변동성 감소와 금 가격 상승은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거시경제적 역풍에 직면할 수 있지만, 장기적 가치는 계속 강화되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에는 공화당의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비트코인 관련 발언을 내놓아 화제를 모았는데요. 지난해 미국의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100만개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자고 제안해 화제를 모은 루미스 의원은 최근 “비트코인 매장량은 기본 컴퓨터로 언제든지 24시간 연중무휴로 감사될 수 있다”며 “이제 매장량을 업그레이드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 전남도, 공공와이파이 확대로 통신비 절감

    전남도, 공공와이파이 확대로 통신비 절감

    전라남도가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로 지난해 295억 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는 관광지, 공공장소 등에 와이파이를 설치해 무료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2017년부터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전라남도는 2024년까지 공공장소 등에 총 4892회선의 와이파이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2024년 공공와이파이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연간 접속 횟수는 6억 6천만 회로 전년의 4억 500만 회보다 63%가 증가했다. 공공와이파이를 통한 연간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633만 기가바이트로 집계돼 이를 이용료로 환산하면 3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와 시군이 지불하는 연간 이용료 18억 원을 제외하면 통신비 295억 원을 절감한 셈이다.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 트래픽통계에 따른 개인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약 6.5기가바이트인 것을 감안하면 도민 100만 명이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주민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관광객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황병은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확대가 도민과 관광객 편익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현장점검 등을 통한 지속적 품질관리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각종 현안마다 갈등…내홍에 휩싸인 전북

    각종 현안마다 갈등…내홍에 휩싸인 전북

    전북지역이 각종 이슈를 놓고 시군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북도와 시군, 시군 간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내홍에 휩싸인 모습이다. 전북도와 각 시군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대립 중인 대표적인 사안은 전주-완주 통합, 새만금 관할권, 전주~광주 철도 신설 등이다. 전주-완주 통합 문제는 20여년 전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여론조사와 주민투표, 의회 반대 등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이후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이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면서 재점화됐다. 올해 초 정부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전주권 통합을 전제로 건의한 인구 50만 이상 특례시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통합 추진 목소리는 더 커졌다. ‘전주-완주 통합’을 전제로 한 통합 시군 조례안도 전북자치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완주군 출신 도의원들은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하자 곧바로 삭발 시위도 전개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완주군민들이 주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하려는 김관영 지사를 막아 세우기도 했다. 새만금 관할권 문제도 좀처럼 대립각을 풀지 못하고 있다. 군산과 김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환서해권 거점 항만이 될 새만금 신항이 개항도 하기 전에 관할권 다툼에 휘말렸다. 군산시는 기존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을 통합 관리하는 원포트 체계를, 김제시는 새로운 물동량 확보를 위해 새만금 신항을 독립적인 신규 항만으로 보는 투포트 지정을 요구하고 있다. 항만 운영 방식에 따라 관할권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주~김제~광주 철도’ 신설을 놓고선 전북도와 익산시가 미묘한 갈등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을 건의했다. 광주와 전주에 오갈 때 반드시 익산을 거쳐야 하므로 불필요한 환승 등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열린 광주시와 광주정책연구회 주최 포럼에서도 “인구감소 문제는 신도시 조성 등 인위적으로 해결될 수 없고 주변 도시끼리 연합을 통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맞서야 한다”며 호남권 내 도시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도록 호남권 양대 도시를 연결하는 광주~전주 철도 건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힘을 보탰다. 반면 익산시는 지역 철도 요충지로서 입지가 흔들릴 것을 우려한다. 익산애향본부는 “전주~김제~광주 노선은 호남의 철도 관문인 익산역의 수요 감소와 지역 쇠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과거 전북혁신역 신설 사태와 같이 지역주민과 시·군 간 대립과 반목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악몽이 재현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전북도는 “전라도 중심 도시 간 이동 시간을 단축해 기존 이용객 외에 추가로 경제적 수요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국 블룸버그 재단 영상에 등장한 ‘성남시장’

    미국 블룸버그 재단 영상에 등장한 ‘성남시장’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제작된 블룸버그자선재단 영상에서 큐피드와 데이트 앱의 대안으로 소개돼 화제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블룸버그재단은 현지 날짜로 지난 14일 “올해 밸런타인데이에 사랑을 찾고 계신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 등 공식 계정 5곳에 게시 했다. 1분 분량의 영상은 “혹시 데이팅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끝없는 스와이핑에 갇혀 큐피드의 화살이 빗나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사는 도시가 여러분이 진짜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직접 나선다면 어떨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신상진 성남시장을 등장시킨다. 이어, 급격한 출생률 하락을 막고자 한국의 성남시가 실시중인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을 보여주며 “참가자들이 전문 데이트 코치의 지원을 받으며 인연을 만날 기회를 얻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지금까지 40%의 매칭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행사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가는 커플 중 80%가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과는 데이트앱 스와이핑만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블룸버그재단은 “우리도 중매쟁이 역할을 맡았다”라고 밝히며, 신 시장이 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전 세계 도시 리더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2024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 행사에 초청했었다는 소식도 덧붙였다. 미국 전 뉴욕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가 사재를 털어 설립한 블룸버그재단은 전 세계적으로 공익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블룸버그재단 인스타그램(@bloombergdotorg)에서 24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페이스북에서는 1200만회 이상 조회됐다. 신 시장은 “이번 블룸버그 재단 영상을 통해 성남시의 정책이 전 세계에 알려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국 뉴욕타임스(2023.8.7),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2023.9.30), 영국 로이터 통신(2023.11.27), 미국 보스턴글로브(2024.5.14), 영국 공영방송 BBC(2024.12.23.) 등 이미 여러 해외 유력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에 한국 지자체장 중 최초로 블룸버그 재단의 초청을 받아 39개국 120여명의 시장 앞에서 솔로몬의 선택 정책을 소개하고 패널토의에 참석했다.
  • “지난해 1조 4537억 팔렸다”…임영웅·아이유 등 인기에 대박 났다는데

    “지난해 1조 4537억 팔렸다”…임영웅·아이유 등 인기에 대박 났다는데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1만석 이상 관객을 동원한 가수들의 초대형 공연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공연 관람권 총 판매액이 전년 대비 14.5% 오른 1조 453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한 ‘2024년 총결산-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국내 공연시장의 관람권 총판매액은 1조 4537억원으로, 전년(1조 2697억원) 대비 14.5% 증가했다. 공연 건수는 2만 1634건으로 전년 대비 6%, 공연 회차는 12만 5224회로 7.4%, 총 관람권 예매 수는 2224만매로 6.1% 늘었다. 평균 관람권 판매가는 지난해보다 5000원가량 상승해 1매당 약 6만 5000원이다. 유명 가수 콘서트 등 대중예술을 제외한 연극, 뮤지컬, 클래식 음악, 국악, 무용, 복합 등의 공연 건수는 전체 시장의 77.5%, 관람권 예매 수로는 68.5%를 차지했지만, 관람권 판매액 비중은 전체의 절반에 못 미치는 45.9%를 기록했다. 이는 순수예술 분야의 낮은 관람권 가격 및 유료 점유율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분야별로 보면 대중음악이 지난해 가장 큰 성장을 했다. 지난해 1만석 이상 초대형 공연, 세계적 가수의 내한 공연 등이 활발히 이뤄진 가운데 대중음악 관람권 판매액은 전년보다 31.3% 상승해 총 7569억원을 기록했다. 공연 건수는 9.8%, 관람권 예매수는 22.2% 증가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해 5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어 10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아이유 또한 지난해 9월 여성 가수 최초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관객 10만명을 동원했다. 뮤지컬은 공연 건수가 전년 대비 5.6% 줄었지만, 공연 회차가 전년 대비 4.9% 증가하면서 전체 관람권 판매액도 1.3% 소폭 상승한 4651억원을 기록했다. 연극은 모든 지표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공연 건수 7.5%, 공연 회차 7.3%, 관람권 예매 수 4.6%, 관람권 판매액 16.5%가 증가했다. 텔레비전 방송과 영화에서 활약해 온 배우들이 연극 무대로 복귀하면서 더욱 폭넓은 관객층의 주목을 끈 것이 연극 분야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공연시장을 살펴보면 수도권 집중화가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전국 관람권 예매 수의 75.3%, 관람권 판매액의 79.1%를 차지했다. 다만 수도권 내에서 서울 외 지역 공연 시장이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전국 관람권 판매액에서 서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 68%에서 2024년 65.1%로 감소한 반면, 경기의 비중은 6.4%에서 8.7%, 인천은 3%에서 5.2%로 늘었다. 이는 경기·인천 지역의 공연 기반 시설 확대와 대형 공연 유치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공연이 열린 지역은 부산(1311건), 대구(1279건) 순이다. 공연 건수에서는 부산이 전년 대비 3.3%, 대구가 7%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관람권 판매액은 부산 823억원, 대구 56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8.2%, 7.1%가 감소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그간 서울에 과도하게 집중됐던 공연들이 경기와 인천 지역으로 확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수도권이 공연의 공급과 수요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전국 어디서나 국민이 다양하고 우수한 공연을 만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과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악구, 홀로 있는 이웃의 안부를 챙기는 ‘안녕살피미’

    관악구, 홀로 있는 이웃의 안부를 챙기는 ‘안녕살피미’

    서울 관악구가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고독사 위험군 전담 돌봄 인력 ‘안녕살피미’를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안녕살피미는 이웃 간 따뜻한 연결을 위해 고독사 위험 가구과 지속적인 대면 접촉을 이어가며 식사 지원,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안녕살피미’ 사업을 전 동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 해만 고독사 위험가구 대상 방문과 전화 등 7만 8000건의 안부를 확인했고, 그 중 4300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공적·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성과를 얻었다. 그 결과 지난해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대상자 90.5%가 ‘안녕살피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 효과성도 입증했다. 구는 올해도 안녕살피미를 2월부터 전 동주민센터에 배치하여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과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그에 앞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의 이해, 위험징후 포착 방법, 방문 안전수칙 등 직무 교육을 통해 안녕살피미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행복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과 친구, 동료와의 유대 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다”라며 “올해는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의 관계망을 더욱 강화하여 이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1자녀당 1억원 지원’... 지자체도 파격 제안 나왔다

    ‘1자녀당 1억원 지원’... 지자체도 파격 제안 나왔다

    기업체에 이어 지자체에서도 ‘1자녀당 1억원 지원’ 하자는 파격적인 제안이 나왔다 . 부산시의회 박종철(국민의힘,기장1) 의원은 “부산시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시 1자녀당 1억원 지원’을 최근 본회의에서 제안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지난 15년간 저출생 대책으로 280조 원을 투입했지만, 역대 최저 출산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차체들이 저출산 대응 예산은 늘렸지만,정작 출산 장려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설명이다. 박 의원은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저출생 지원 사업을 대폭 줄여 현실적인 출산 장려금을 확대하고, 부산시와 일선 구·군이 예산 매칭으로 이 같은 재정 부담을 나눌 수 있는 ‘부산형 출산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자녀 1억 원 지원’에 응답자의 62.6%가 ‘출산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설문 결과도 이같은 재정투입을 긍정적이다. “아직 예산 근거가 마련된 건 아니지만 선언적인 의미에서라도 부산시가 이 같은 파격안을 검토해 볼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자녀당 1억원 출산금 지원은 부영그룹이 지난해 최초로 선언해 회제를 낳았고 게임업체인 크래프톤이 최근 자녀출산시 최대 1억원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지자체 가운데 충북 괴산군은 셋째를 낳으면 5,100만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내놓았지만 1자녀에 대한 파격 지원책은 아직 없는 상태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2024 행정사무감사 우수 등급 의원 선정

    이민석 서울시의원, 2024 행정사무감사 우수 등급 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17일 시민의정감시단이 발표한 ‘2024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 결과에서 우수등급 의원으로 선정됐다.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가 공개 모집한 시민 151명으로 구성된 시민의정감시단은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엄격하게 평가하여, 2개의 우수위원회와 14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공개된 일일총평 자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하면서 구체적이고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리계획 고시 후 반대가 격화된 모아타운 대상지를 위한 조속한 출구전략 마련을 촉구하고, 이주 이후에도 세입자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서울시가 챙길 것을 당부했다. 또한 특정 업체 용역 몰아주기, 방만한 시설 관리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등 시민 입장에서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서울시 행정 개선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주택공간위원회’도 2년 연속 우수 상임위원회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2025년에도 현장 중심 생활 정치를 바탕으로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에 걸맞은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AI 육아’ 뛰어든 퇴직자… “1세 아이라 생각하고 만물 가르쳐요”[비하人드 AI]

    ‘AI 육아’ 뛰어든 퇴직자… “1세 아이라 생각하고 만물 가르쳐요”[비하人드 AI]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간의 삶과 노동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 서울신문은 5회에 걸쳐 AI 뒤에 가려진 인간 노동을 심층 보도한다. AI를 학습시키고 정화시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인간과 AI의 대립을 넘어 공존의 지혜까지 탐구했다. AI 학습의 세계 ‘데이터 라벨러’ “돌 지난 아기를 가르친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60대 문경화씨는 은행 퇴직 후 최근 2년간 이어 온 ‘데이터 라벨링’ 업무를 육아에 빗댔다. 오감을 기르는 기초교육부터 논문 요약 등의 사고력 함양까지 인공지능(AI) 학습 과정에서 데이터 라벨러들의 손을 안 거치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우수한 데이터 학습으로 AI를 잘 길러 낸 데이터 라벨러는 높은 수당의 더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는다. 문씨는 “대학생, 주부,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겸업 혹은 전업으로 밤낮없이 AI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겸업·전업으로 ‘고군분투’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만큼 업무에대학생·주부·직장인·퇴직자 등 다양사물 특정·수식화·학습 재료 수집도작업 수당은 건별 30~10000원 수준문씨가 데이터 라벨링에 입문하게 된 건 퇴직을 앞두고 한 유튜브 채널에서 데이터 라벨링 소개 영상을 우연히 접하면서였다. 데이터 라벨러는 데이터를 AI가 학습 가능한 형태로 가공·분류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미래가 유망한 AI 관련 업무인 데다 언제 어디서든 본인이 원하는 시간만큼 일하고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에 끌렸다. 당시에는 국내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 업체 크라우드웍스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데이터 라벨러 자격증 교육이 많았다. 해당 교육 이수가 문씨 데이터 라벨링의 시작이 됐다. 처음 맡은 일은 ‘바운딩 박스’(Bounding Box·사각형 형태로 영역을 지정해 객체를 구분하는 작업) 혹은 ‘폴리곤’(Polygon·외곽선을 따라 점을 찍어 객체를 구분하는 작업) 등의 방식으로 이미지상의 사물을 특정하는 작업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지도상의 바다 혹은 육지 구분, 블랙박스 화면에 나타난 차를 세단·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밴 등 유형별로 구분, 산업폐기물 유형별 구분, 사물의 특성을 색상·형태 등으로 수식하는 작업 등이었다. 주어진 키워드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일상에서 촬영해 업로드하는 일도 있었다. 문씨는 “AI 학습에 재료가 되는 이미지를 수집하는 것”이라며 “노부부 등 촬영 동의를 얻기 어려운 사람의 이미지를 업로드할 때 제일 많은 수당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작업 수당은 건별로 지급됐으며 적게는 30원, 많게는 100원까지 지급됐다. 비슷한 시기에 이 일을 시작한 주부 이모씨는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틈날 때 음악을 들으며 아무 생각 없이 일할 수 있어 소일거리로 좋다”고 말했다. 문씨는 일의 능률이 오르자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찾아 나섰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텍스트 작업이었다. 정부 간행물이나 학술·논문에서 발췌한 1500자 내외의 글에서 핵심 내용을 담은 질의를 요약해 쓰고 답하는 일이었다. 건당 약 1만원의 수당을 받았다. 매 작업물은 작업 시간 대비 정확도에 따라 평가됐다. 긍정 평가를 받을수록 수당은 올랐고 문씨의 보람도 커졌다. 심지어 데이팅 AI 챗봇의 표현력을 기르는 작업도 했다. 문씨는 “AI가 고객이 원하는 이성상으로 말하게끔 ‘오늘 저녁은 외로워’, ‘너 없이는 안 되겠어’ 등 에로틱한 표현도 구상해 입력해야 했는데 쉽지 않아 중도 포기했다”고 말했다. 채용 공고는 크라우드웍스·아웃라이어 등 국내외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이나 아르바이트 구인 사이트, 데이터 라벨링 관련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에서 이뤄졌다. 데이터 라벨러들은 일 시작에 앞서 작업 관리자들로부터 가이드라인 자료를 배포받은 뒤 줌 등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구체적인 작업 방식을 숙지했다. 능률을 못 내는 데이터 라벨러는 관리자가 중간에 퇴출시키는 경우도 꽤 있었다. 우수한 작업 성과를 낸 데이터 라벨러들에게는 “다음 작업 시 함께 하자”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등록 회원만 58만명처우는 ‘불안’45%는 연간 1000만원 미만 수입라벨링 플랫폼·오픈채팅방서 채용작업 발주 기업·관리자 번호 몰라문제 제기·동료와 공유도 어려워데이터 라벨러는 지난해 크라우드웍스 등록 회원 기준으로 58만여명이다. 종사자가 늘면서 네이버 카페 ‘데이터라벨링모임’(데라모), 커뮤니티 ‘라벨러 쉼터’ 등이 개설돼 라벨링 팁, 후기, 채용 공고 등의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022년 기준 ‘라벨러 쉼터’에서 활동하는 100명의 수입 자료에 따르면 연간 1000만원 미만의 수입을 기록한 라벨러의 비중은 45%, 1000만원 이상 3600만원 미만은 50%, 3600만원 이상은 5%였다. 최근 데이터 라벨러들 사이에선 처우 문제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등 근로기준법 위반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근로 기간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수당 지급이 지연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김한울 IT노조 사무국장은 “일이 최근에 생기다 보니 종사자조차 자신의 일이 어떻게 분류되는지 잘 모르고, 작업 특성상 동료와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것 또한 어렵다”며 “적어도 목소리를 한데 모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화하는 AI에 ‘라벨링’도 고도화…진입 장벽 높아지고 양극화 현상도단순 업무 줄고 문답 작성 등 늘어라벨러 능력따라 임금격차 불가피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데이터 라벨링 업무는 고도화하는 추세다. AI 지능이 인간 성인에 가까워지면서 더 높은 수준의 지식 학습이 필요해져서다. 이에 데이터 라벨러의 능력에 따라 수행 가능한 업무가 나뉘고 임금 격차도 생겨난다. 1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외의 데이터 라벨링이 각광받기 시작한 시기는 생성형 AI 챗GPT가 등장하기 직전인 2020년 전후로 추정된다. 당시만 해도 AI 개발·운영사들이 학습용 데이터를 정제하던 시기라 이미지 처리 등 단순·반복 작업이 많았다. 하지만 AI가 발전하면서 단순 작업은 AI가 스스로 할 수 있게 됐고 해당 작업의 수당은 예전의 절반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최근 눈에 띄는 점은 거대언어모델(LLM) 개발과 관련한 데이터 라벨링 공고가 늘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는 특정 주제와 관련한 질의 작성 후 답하거나 글을 요약하는 등의 텍스트 작업이다. 기존 단순·반복 작업보다 수당이 높지만 일정 수준의 이해도나 창의력을 요구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다. 줌 등을 통해 실무 테스트나 면접을 보는 경우가 적지 않고 학력과 기존 업무 경력도 따진다. 20대 데이터 라벨러 최모씨는 “AI의 눈·코·입이 돼 주던 라벨링 작업이 논리적 사고를 돕는 작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벨러 양극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능력이 떨어지는 데이터 라벨러들은 저임금의 단순 작업만 도맡고, 능력 있는 라벨러들이 고임금 작업을 독차지한다. 업계에선 기존 데이터 라벨링 일자리가 줄어든 만큼 새 유형의 일자리가 꾸준히 등장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AI업계 한 관계자는 “데이터 라벨링 자체도 전혀 생각지 못한 일”이라며 “AI의 성장 속도와 이에 따른 시장 파급력을 고려하면 일자리 창출 효과가 더 가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 수집 및 라벨링 산업 규모는 2021년 16억 7000만 달러(약 2조 4120억원)로 매년 평균 25.1%씩 성장해 2030년에는 80억 5000만 달러(11조 629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 장진복 김중래 명종원 이성진 기자
  • K리그 인기 폭발에…시도민구단 보유 지자체, 운영 개선 나서

    K리그 인기 폭발에…시도민구단 보유 지자체, 운영 개선 나서

    프로축구 K리그가 2년 연속 3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흥행몰이를 하면서 ‘시도민구단’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들이 구단 운영 개선에 나섰다. 보다 더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명문구단으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17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대구시는 최근 대구FC 구단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구단 관계자와 스페인 라리가 주재원이 포함된 전문가 실무협의단을 구성해 FC바르셀로나 구단 운영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선진 유스시스템을 도입하고 후원단체 규모 확대, 신규 수입원 발굴이 주된 내용이다. 유스시스템을 강화해 유망주를 잘 길러내면 구단 전력에도 도움이 되고 이적 수입도 얻을 수 있다. 이는 우수한 선수 영입으로도 이어져 전력강화와 성적 상승, 구단 매출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를 갖출 수 있다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소시오(조합원)에서 따온 후원단체 엔젤클럽 회원을 2030년까지 대구시민의 1% 규모인 2만5000명까지 늘려 후원액을 3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올해 K리그1로 승격한 FC안양을 운영하는 경기 안양시는 구단을 협동조합 형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 연구용역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조합원이 출자금을 내고 구단 운영에 권한을 행사하는 형태인데, 이 또한 FC바르셀로나가 대표적인 모델이다. 축구광으로 유명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주주가 돼야 단체장이 누가 되든 상관없이 구단이 항구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강원 지역 도민구단인 강원FC는 지난해 전년 대비 입장 수익이 41% 증가했고, 구단 관련 기념품 등 상품 판매량은 무려 224%나 늘었다. 구단 측은 2034년까지 10년짜리 장기 계획을 세우고 선수단 구성과 유소년 선수 육성 등 구단 체질 개선에 나섰다. 반면, 여전히 구단 운영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도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 인천 유나이티드의 강등 직후 ‘비상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력 강화 방안, 사무국 운영방식 개편 등을 공언했다. 하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활동을 종료했다. 이에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국내 시도민구단은 엄밀히 따져보면 ‘지자체 구단’으로 봐야 하는데, 구단에 투입되는 세금을 줄여 자생력을 키우려는 문제의식과 시도는 긍정적”이라면서도 “유럽의 시민구단 같은 형태로 가려면 시민이나 지역 기업이 주주로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하고 구단과 지역 기업, 시민의 상생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중계방송서 타계 모친 그리움 토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중계방송서 타계 모친 그리움 토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신이 주최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일 중계방송에 출연해 최근 별세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경기가 진행 중일 때 중계석에서 진행자와 대화를 하면서 “어머니는 내 버팀목이었다. 주니어 시절 모든 대회에 나를 데리고 다녔다. 홀마다 스코어와 퍼트 수,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 적중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우즈는 이어 “그러면서도 언제나 학교 공부가 먼저라고 말씀했다”고 회고하면서 “어머니는 제게 모든 것을 의미했다. 어머니를 잃은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우즈의 어머니 쿨티다는 지난 5일 별세했으며 우즈는 당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려다 결국 출전을 포기했다. 대회 주최자인 우즈는 출전하지 않았을 때도 일찌감치 대회장에 도착해 호스트 역할을 했지만 이번에는 대회 마지막 날에야 나타났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와 캐디는 우즈의 어머니 쿨티다에게 조의를 표시하는 빨간 배지를 모자에 달았다. 올해 공식 경기에 한 번도 나서지 않은 우즈는 “올해 목표는 더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었는데 아직 시작도 못 했다”면서 “앞으로 노력하겠다. (모친상은) 예상하지 못했기에 이제 더 큰 대회에 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오는 4월 마스터스 출전을 예고했다. 우즈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와 동행했다. 카이 트럼프는 우즈의 아들 찰리의 고교 골프부 선배이기도 하다. 우즈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급물살을 탄 LIV 골프와 PGA 투어의 합병 협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몇 년 동안 잘못됐던 골프가 이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팬들은 정상급 선수들이 함께 경기하는 걸 원한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겠다”면서 “곧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면서 모든 게 빠르게 회복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체육진흥공단, 탈북민 건강증진 및 자립지원 위한 업무협약 통일부와 체결

    체육진흥공단, 탈북민 건강증진 및 자립지원 위한 업무협약 통일부와 체결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7일 탈북민의 건강증진과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일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탈북청소년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 경험 제공으로 건강한 성장을 위한 ‘스포츠 체험 캠프’,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지원, 독거 탈북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국민체력100’의 건강·체력검진 및 맞춤형 운동 상담·처방 제공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탈북청소년의 스포츠 강좌 수강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및 스포츠산업 연계 자립·자활 지원 등 스포츠와 연계해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하형주 이사장은 “스포츠는 육체·정신적 건강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통일부와 스포츠 협력을 지속해 탈북민 정착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제주도내 고교에 자치경찰 ‘경찰쌤’ 확대… 3곳→ 6곳으로

    제주도내 고교에 자치경찰 ‘경찰쌤’ 확대… 3곳→ 6곳으로

    대전 초등학생 사망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도가 3월부터 도내 고등학교 6곳에 학교안전 경찰관을 상주 배치한다. 제주도는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안심학교를 만들기 위한 조치로 오는 3월부터 학교 안전 경찰관 배치 학교를 기존 3곳에서 6곳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학교안전경찰관 제도는 지난 2023년 11월 제주도교육행정협의회에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오영훈 도지사에게 자치경찰 배치 요청으로 이뤄졌다. 학교안전경찰관은 학교폭력상담사 자격증 보유자나 학교폭력전담조사관 교육 이수자 중 선발된 자치경찰관들이 학교에 상주(오전 7시 40분~오후 4시 30분)하며 교내 순찰, 학교폭력 및 청소년범죄 예방교육, 학교 폭력 등에 대한 신속한 조치 및 조사, 상담 업무를 수행한다. 학교안전경찰관 도입 이후 교내 학교폭력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했으며, 학생 사이에서 ‘경찰쌤’으로 불리며 상담을 요청을 하는 등 높은 호응(만족도 89.5%)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학교안전경찰관 배치 이후 학교폭력 발생건수는 23건에서 11건으로 52%나 감소했다. 자치경찰단이 지난해 7월과 12월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 제도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안전경찰관 제도는 지난 10일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로 제출되기도 했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학교안전경찰관 제도가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환경 개선에 긍정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질병 휴직교원에 대한 휴직자 실태를 파악하고 복직한 교사에 대한 심리·정서 치유지원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 ‘날개를 달아줄 개’… 제주, 지난해 유기동물 695마리 새 가족 만나

    ‘날개를 달아줄 개’… 제주, 지난해 유기동물 695마리 새 가족 만나

    지난해 제주도 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 가운데 695마리가 새 가족을 만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3886마리 중 695마리(개 561, 고양이 134)가 입양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입양률은 17.9%로 2023년 15.3%(507마리)에 비해 2.6%P 높아졌다. 도는 유기동물 입양률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유기동물 입양 전문기관인 포인핸드와의 협업 ▲입양전용공간 ‘아우름동’ 운영 ▲입양동물 사진전 개최 등 3가지 입양 채널 확대를 꼽았다. 특히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희선숲길 소재 포인핸드와의 협업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도외 지역 입양이 2023년 6마리에서 2024년 36마리로 6배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입양전용 공간 ‘아우름동’에서는 입양 희망자가 동물과 직접 교감하며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철장 너머로 동물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입양이 진행돼 선택의 제약이 따랐으나 운동장과 입양 안내 공간을 조성해 동물과 일대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여기에 유기동물을 입양한 20여 가족의 일상과 사연을 담은 사진전을 통해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확산됐다. 또한 동물위생시험소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2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보면, 입양 후 동물등록을 완료한 입양자에게 중성화 수술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과 협력해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도내 동물병원을 통해 질병 진단, 치료, 예방접종 등을 2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도외지역 거주자가 입양할 경우 항공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올해는 포인핸드와 ‘날개를 달아줄개’ 프로젝트를 통해 도외 입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은주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면서 “올해 입양률 23% 달성을 목표로, 입양 희망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구조된 동물은 3886마리(기존 200~300마리 제외)로 이 가운데 길고양이가 800마리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설거지 이모님 집 31억에 실거래…일 왜 하죠?” 돈 있어도 놀지 않는 어르신들

    “설거지 이모님 집 31억에 실거래…일 왜 하죠?” 돈 있어도 놀지 않는 어르신들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지난 16일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어르신이 왜 일당을 받는 가사도우미 일을 하는지 궁금해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설거지 이모님 집이 31억원에 실거래됐다고 하던데 이런 분이 설거지 일을 왜 하시는 건가요”라며 카페 회원들에게 물었다. A씨는 70대 초반의 이 ‘설거지 이모님’이 자신의 집에 고정으로 나와 일한 지 1년이 넘었다고 하면서 “매달 집값이 1억씩 올라간다고 하는데 왜 일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 속 인물이 가사노동 일을 구해서 하는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카페 회원들은 돈이 있어도 일을 하려는 노인들도 많다고 입을 모았다. 이 글에는 “제가 만나본 가사도우미 중엔 상가주도 있었다. 나오셔서 버는 것보다 간식비를 더 쓰더라”, “우리 이모도 상가만 3개에 이모·이모부 모두 연금도 나오는데 펜션에 청소일 다니신다. 집에 있기 답답하다고”, “저희 청소 이모님, 외제차로 출근하신다. 건물주다”, “저희 시할머님도 상가·아파트 등 자산 50억 있으신데 집에 있으면 외롭다고 남의 가게 주방일 하신다” 등 주변 사례를 언급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회원은 “저렇게 일하면서 돈자랑 하는 사람 많은데 실제로는 거짓말일 확률이 높다. 본인 인생에 자괴감이 들어 허언증만 는다”고 의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수의 카페 회원들은 “나이 들수록 일해야 한다. 안 하면 빨리 늙는다”, “돈과 상관없이 일하러 갈 수 있는 곳이 있는 게 삶의 활력소 아닐까. 부럽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령층의 일하려는 열의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통계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55~79세 경제활동인구는 1년 전보다 36만 2000명(3.9%) 늘어난 968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연령대 인구가 1598만 3000명인 점을 고려하면 60.6%가 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다. 경제활동인구가 늘면서 해당 연령층의 고용률도 올랐다. 55~79세 고용률은 59.0%로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 증가해 해당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5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고령층이 일을 하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인 이유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를 희망하는 고령층 중 일하는 즐거움을 얻고 싶다고 응답한 비중은 35.8%로 전년(35.6%)보다 0.2% 포인트 상승했다. 생활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응답이 55.0%로 제일 많긴 했지만, 전년(55.8%)보다는 0.8%포인트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근로를 희망하는 나이도 점점 길어지는 등 일을 하고자 하는 고령층의 의지가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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