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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푸틴의 개’ 될 수 있다”…미-러 정상회담 관전 포인트

    “트럼프, ‘푸틴의 개’ 될 수 있다”…미-러 정상회담 관전 포인트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3년을 훌쩍 넘어서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면 회담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및 종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의 국제문제 칼럼니스트인 브렛 스티븐스는 ‘설익은 알래스카 정상회담’(A Half-Baked Alaska Summit)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미국이 러시아에 강력한 요구를 제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스티븐스는 이 칼럼에서 “푸틴은 소매치기가 큰 범죄자가 된 대표적 사례”라면서 “동독에서 서방의 첨단 기술을 훔친 KGB 요원, 상트페테르부르크 부시장 시절의 부패, 러시아 선거 조작과 외국 선거 개입, 러시아 경제 약탈, 조지아와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경력이 ‘대도’(大盜) 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에 가입하지 않게 할 것을 약속할 수 있다. 또 2014년 불법 점령한 크름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 일부에 대한 점령을 인정해 줄 수도 있다”면서 “그 대가로 러시아군 전면 철수,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지속, 유럽연합(EU) 가입 추진 등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티븐스는 “트럼프는 푸틴과 만난 뒤 그의 ‘푸들’로 보이길 원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영토 교환’ 같은 모호한 논의가 아닌 푸틴이 거부하면 지옥으로 가게 될 만한 제안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상이몽’ 트럼프와 푸틴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후보가 되기 전부터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며,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24시간 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취임 후 만 7개월이 다 되어가도록 우크라이나 전쟁은 더욱 격화될 뿐 휴전이나 종식의 낌새는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먼저 추진했고, 그에게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그토록 본인이 원하는 노벨평화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중대한 기회다. 그러나 정작 푸틴 대통령은 사실상 휴전 문제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1일 “러시아는 이번 미·러 정상회담에서 휴전보다는 미국과의 인프라 협력, 북극 개발 등 경제 문제를 더 다룰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러시아 언론들은 정상회담 일정이 공개된 뒤 미국과의 관계 개선 가능성을 언급한 기사를 집중적으로 내보내고 있으나 휴전과 관련한 긍정적 전망은 찾아보기 어렵다. 러시아 당국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한 발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푸틴은 트럼프와의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미국의 무기 지원을 막는다면 우크라이나에 친러 정권을 세우겠다는 전쟁 애초 목표도 더 쉽게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회담 시작 전부터 러시아에 유리한 전망 쏟아져이번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압박에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공격 등 공중전을 잠시 중단하자는 카드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 카드마저도 러시아에 나쁘지 않을 수 있다.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못지않은 무기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데, 공중전 중단 기간에 텅텅 비어가는 미사일과 드론 창고를 다시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 영장 발부로 사실상 발이 묶이고 고립된 상태인 푸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전 세계에서 위상을 회복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사실상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 자체가 러시아가 미국을 이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회담 장소가 알래스카라는 점도 러시아에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 알래스카는 과거 러시아가 미국에 헐값으로 팔아넘긴 영토다. 국제 문제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과거 미국에 알래스카를 저렴하게 넘겨줬으니 이번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조금’ 가져가는 걸 용인해달라는 명분을 내세울 가능성도 내놓았다. 휴전 협상에 못 끼는 우크라이나, 현재 입장은?전쟁 당사국임에도 휴전 협상에 참여하지 못하는 우크라이나는 영토 추가 포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유럽 정상들에게 현재 전선 동결은 수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완화된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도네츠크·루한시크)에서 철수하면 휴전하겠다고 미국에 제의했으나,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철군 요구는 영토 추가 포기를 의미하므로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안보 보장이 된다면 자포리자나 헤르손에서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까지는 넘겨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언급된 안보 보장은 나토 가입을 의미한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논의하는 테이블에는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유럽도 끼지 못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텔레그래프는 “유럽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잠재적 보장을 포함한 실질적 안보 보장을 휴전 조건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 “트럼프, ‘푸틴의 개’ 될 수 있다”…미러 정상회담이 러시아에 유리한 이유 [핫이슈]

    “트럼프, ‘푸틴의 개’ 될 수 있다”…미러 정상회담이 러시아에 유리한 이유 [핫이슈]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3년을 훌쩍 넘어서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면 회담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및 종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의 국제문제 칼럼니스트인 브렛 스티븐스는 ‘설익은 알래스카 정상회담’(A Half-Baked Alaska Summit)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미국이 러시아에 강력한 요구를 제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스티븐스는 이 칼럼에서 “푸틴은 소매치기가 큰 범죄자가 된 대표적 사례”라면서 “동독에서 서방의 첨단 기술을 훔친 KGB 요원, 상트페테르부르크 부시장 시절의 부패, 러시아 선거 조작과 외국 선거 개입, 러시아 경제 약탈, 조지아와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경력이 ‘대도’(大盜) 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에 가입하지 않게 할 것을 약속할 수 있다. 또 2014년 불법 점령한 크름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 일부에 대한 점령을 인정해 줄 수도 있다”면서 “그 대가로 러시아군 전면 철수,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지속, 유럽연합(EU) 가입 추진 등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티븐스는 “트럼프는 푸틴과 만난 뒤 그의 ‘푸들’로 보이길 원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영토 교환’ 같은 모호한 논의가 아닌 푸틴이 거부하면 지옥으로 가게 될 만한 제안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상이몽’ 트럼프와 푸틴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후보가 되기 전부터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며,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24시간 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취임 후 만 7개월이 다 되어가도록 우크라이나 전쟁은 더욱 격화될 뿐 휴전이나 종식의 낌새는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먼저 추진했고, 그에게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그토록 본인이 원하는 노벨평화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중대한 기회다. 그러나 정작 푸틴 대통령은 휴전 문제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1일 “러시아는 이번 미·러 정상회담에서 휴전보다는 미국과의 인프라 협력, 북극 개발 등 경제 문제를 더 다룰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러시아 언론들은 정상회담 일정이 공개된 뒤 미국과의 관계 개선 가능성을 언급한 기사를 집중적으로 내보내고 있으나 휴전과 관련한 긍정적 전망은 찾아보기 어렵다. 러시아 당국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한 발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푸틴은 트럼프와의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미국의 무기 지원을 막는다면 우크라이나에 친러 정권을 세우겠다는 전쟁 애초 목표도 더 쉽게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회담 시작 전부터 러시아에 유리한 전망 쏟아져이번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압박에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공격 등 공중전을 잠시 중단하자는 카드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 카드마저도 러시아에 나쁘지 않을 수 있다.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못지않은 무기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데, 공중전 중단 기간에 텅텅 비어가는 미사일과 드론 창고를 다시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 영장 발부로 사실상 발이 묶이고 고립된 상태인 푸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전 세계에서 위상을 회복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사실상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 자체가 러시아가 미국을 이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회담 장소가 알래스카라는 점도 러시아에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 알래스카는 과거 러시아가 미국에 헐값으로 팔아넘긴 영토다. 국제 문제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과거 미국에 알래스카를 저렴하게 넘겨줬으니 이번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조금’ 가져가는 걸 용인해달라는 명분을 내세울 가능성도 내놓았다. 휴전 협상에 못 끼는 우크라이나, 현재 입장은?전쟁 당사국임에도 휴전 협상에 참여하지 못하는 우크라이나는 영토 추가 포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유럽 정상들에게 현재 전선 동결은 수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완화된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도네츠크·루한시크)에서 철수하면 휴전하겠다고 미국에 제의했으나,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철군 요구는 영토 추가 포기를 의미하므로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안보 보장이 된다면 자포리자나 헤르손에서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까지는 넘겨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언급된 안보 보장은 나토 가입을 의미한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논의하는 테이블에는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유럽도 끼지 못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텔레그래프는 “유럽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잠재적 보장을 포함한 실질적 안보 보장을 휴전 조건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 이 대통령 미국 앞서 23일 도쿄서 이시바와 두 번째 정상회담

    이 대통령 미국 앞서 23일 도쿄서 이시바와 두 번째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23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한일 정상회담이자 셔틀외교 재개로 새 정부 출범 후에도 양국 관계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양국 정상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미국 방문에 앞서 23~24일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및 만찬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일을 통해 양 정상 간 개인적 유대 및 신뢰 관계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회담을 통해 한일 정상은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 발판을 공고히 하고 한일 및 한미일 공조 강화는 물론 역내 평화 안정,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방미·방일 일정이 확정되면서 앞서 준비해온 대미·대일 특사단 파견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캐내내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했다. 당시 한일 셔틀외교 재개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두 번째 한일 정상회담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이뤄진다. 이 대통령이 미국에 앞서 일본부터 찾는 데는 양국 관계 강화에 대한 의지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는 이미 지난달 초 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추진하려 했지만 당시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둔 상황이라 성사되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 관계에 대해 “마치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집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평가한 바 있다. 특히 지난 6월 16일 주한일본대사관이 주최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 영상 축사에서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양국은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시바 총리도 이 대통령의 방일을 정치적 돌파구로 삼을 전망이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해 중의원(하원)에 이어 지난달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하며 자민당 내에서 퇴진 요구가 크다. 다만 이시바 총리의 대안이 뚜렷하지 않은 데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총리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시바 내각 체제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시바 총리도 이 대통령 방일 등 외교를 앞세워 국내 문제를 돌파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안보 분야 한미일 협력을 재확인하는 것을 포함해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교류 강화 등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관련 양국이 협력 방안도 논의될지 주목된다. 역사 문제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등 민감한 현안은 논의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과거의 문제는 잘 관리해 나가고 협력의 문제를 더 키워서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꾸려 나가자”는 입장을 보였다. 이원덕 국민대 일본학과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을 먼저 찾는 건 한미일 관계를 중요시한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미국과의 협상에서 보다 유리한 구도를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또한 역사 문제에서 온건파인 이시바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 지역 주민 보듬는 강북구…취약계층 아토피 피부염 환아에 보습제 지원

    지역 주민 보듬는 강북구…취약계층 아토피 피부염 환아에 보습제 지원

    서울 강북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토피 피부염 환아를 대상으로 보습제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아토피 피부염(L20 코드) 진단을 받은 만 12세 이하 아동 중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해당하는 경우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간 3개의 보습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 보건소 지역보건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당해연도 진단서 또는 처방전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수급자증명서(해당자)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건강보험 관련 서류를 각각 제출해야 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구는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중 희망 기관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예방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높은 호응과 흥미를 이끌어내고,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보습제 지원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환아들이 편안하게 생활하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만 2세 미만 영아를 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저귀를 지원하고, 산모의 건강상 이유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조제분유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 ‘행복지수 1위 도시’ 동작구…구민 10명 중 9명 “행정 신뢰”

    ‘행복지수 1위 도시’ 동작구…구민 10명 중 9명 “행정 신뢰”

    서울 동작구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진행한 ‘2025 구민 만족도 조사’에서 구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98.3%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2.6%, ‘대체로 잘하고 있다’ 53.6%, ‘보통이다’ 42.1%였다. 이와 함께 부정 평가 비율은 1.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4.3%)보다 2.6%p 낮아진 수치다. ‘구민 소통 긍정 평가’는 49.6%를 기록해 지난해(37%) 대비 12.6%p 급상승했다. 그 이유로는 ‘구정 홍보가 잘 되고 있어서’가 33.7%로 1위를 차지했다. 실제 구정 홍보 문자 가입자는 약 14만 1000명에 달하며, 문자에 대한 선호도(42.2%)도 지난해보다 15.6%p 올랐다. 또한 ‘구정운영 변화 체감도’는 64.1%로 ▲재개발·재건축(34.9%) ▲복지(30.1%) ▲공원(20.7%) ▲청소(20%) 등의 순으로 변화를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는 ‘동작구형 재개발’과 ‘효도패키지’ 등 주요 사업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만족도는 ‘취업지원센터 운영(78.1%)’, ‘효도패키지(77.9%)’, ‘출산·육아 지원(76.7%)’, ‘교통불편 해결(73.4%)’, ‘도로열선 확충(72.2%)’ 등 복지와 생활 속 불편 해소 사업들이 상위권에 들었다. 여기에 지역 거주 만족도(79.1%)가 4.6%p 상승했고, 향후 5년 뒤에도 거주를 희망하는 비율 역시 86.9%로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민선 8기 후반기 중점 추진 희망 분야로는 ▲일자리·경제(42.2%) ▲도시정비(27.7%) ▲쾌적한 생활환경(18.6%) ▲문화예술체육(17.3%) ▲출산보육(16.5%) ▲청년지원(16.0%) 등이 꼽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정에 대한 구민의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는 구정 활동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나침반 삼아,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27일까지 만 18세 이상 구민 1000명(나이·성별·지역 인구비례 할당)을 대상으로 대면 및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수행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다.
  • 강남구 “갱년기 운동으로 이겨요”

    강남구 “갱년기 운동으로 이겨요”

    서울 강남구는 갱년기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 10주간 ‘갱년기 1타 건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40~60대 여성 16명을 선착순 모집해,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세곡보건지소 스마트 운동실(자곡로 100)에서 1시간 동안 그룹 순환운동을 진행한다. 시작 전에는 대사증후군 사전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후 참가자 개개인에게 꼭 맞는 맞춤형 운동이 시작된다. 스마트 운동실은 465.81㎡ 규모에 8종의 AI 근력순환 운동기구, 영상 체력측정 장비, 전신운동 장비, 심박수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갖춘 첨단 시설이다. 참가자가 무선인식(RFID) 카드를 장비에 태그하면 좌석 높이, 운동 범위, 무게가 자동 조정되고, 운동 중 실시간 심박수를 확인해 안전 범위 내에서 강도가 조절된다. 전문 운동처방사가 상주해 장비 사용을 돕고, 신체 기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을 운동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지도한다. 운동 프로그램과 더불어 갱년기 증상 완화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강좌도 5회 열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갱년기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건강관리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며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를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6·27대책 후폭풍…8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대폭 하락

    6·27대책 후폭풍…8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대폭 하락

    6·27 정부 대출 규제 여파로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8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75.7로 전월(95.8) 대비 20.1포인트 낮아졌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지표다. 100 이하면 부정적 전망이,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이다. 수도권은 전월 117.1에서 8월 76.1로 41.0포인트 급락했다. 광역시는 91.0에서 80.2로 10.8포인트, 도 지역은 91.5에서 72.2로 19.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이 121.2에서 76.3으로 44.9포인트, 인천은 111.5에서 70.3으로 41.2포인트, 경기도는 118.7에서 81.8로 36.9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주산연은 “대출한도 제한을 중심으로 한 6·27대책이 시행되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70% 급감하는 등 고가주택이 집중된 수도권 지역에서 특히 영향이 컸다”고 했다. 5대 광역시에서는 대전(87.5→91.6)만 유일하게 소폭 상승했고, 도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 한편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3.9%로 6월 대비 3.0%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이 80.8%에서 83.4%로 2.6%포인트 올랐다. 5대 광역시는 53.8%에서 60.8%로 7.0%포인트, 기타 지역은 58.7%에서 58.8%로 0.1%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미입주 원인 가운데 ‘잔금대출 미확보’가 27.1%에서 38.5%로 대폭 상승하며 가장 큰 입주 장애 요인으로 꼽혔다.
  • ‘부자아빠’ 기요사키 또 경고…“대공황 온다, 주식 버려라”

    ‘부자아빠’ 기요사키 또 경고…“대공황 온다, 주식 버려라”

    비트코인이 한 달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며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다시 한번 경제 대붕괴를 경고하며 비트코인 투자를 촉구해 주목받고 있다. 12일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후 한때 1억 6683만원까지 뛰며 지난달 14일(1억 6680만원) 이후 약 한 달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억 6000만원 수준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 궤도에 올라선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12만 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 이더리움 역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달 2일 3300달러선에서 거래되던 이더리움은 8일 4000달러를 돌파한 후 4300달러까지 치솟으며 2021년 1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 4800달러대에 근접했다. 현재는 42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새로운 대공황 온다”…기요사키 경고 기요사키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대공황이 도래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경제적 혼란 속에서 부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지목했다. 그는 전통적인 금융 시장의 안전성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11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주식 시장의 대규모 하락 신호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은퇴 계좌를 보유한 베이비붐 세대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반대로 금·은·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수혜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조치는 은퇴 계좌에 비트코인과 다른 자산 편입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기존 달러 중심 자산 구조보다 안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기요사키가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달러 약세론’과 맥을 같이 한다. 그는 전통적인 안전 자산인 금, 은과 함께 비트코인이 경제 위기 상황에서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해왔다. 암호화폐 시장의 급등세와 함께 기요사키의 경고가 현실화되고 있는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투자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 줄잇는 스토킹 범죄에… 지자체들 너도나도 피해 예방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잇따르자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찰과 공동 대응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전날 대구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스토킹 범죄 적극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보호조치가 내려진 170여건의 대구 지역 스토킹 사건을 점검키로 했다. 위원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재발 우려가 큰 가해자에 대해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거나 1개월 이내 유치장·구치소 유치 등 추가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호조치를 위반한 가해자는 즉시 현행범으로 체포하기로 했다. 또 접근금지 처분을 받은 대상자 중 재범 위험성이 높은 가해자는 예방 순찰과 불심 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교제 살인 사건이 발생한 대전에서도 자치경찰위원회가 ‘관계성 범죄 예방·대응체계 강화 대책 회의’에서 가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법적 조치, 위험군 선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 등의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들은 신고 이력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군을 선별하고 피해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도 지난 7일 관계기관 협력회의에서 피해자 보호 등 통합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관련 조례 제정도 활발하다. 강원도의회에선 임미선 의원이 발의한 ‘관계성 범죄 등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스토킹, 가정폭력, 교제 폭력 등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특정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뜻하는 용어인 ‘관계성 범죄’를 자치법규에 사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조례에는 관계성 범죄와 성폭력 범죄 피해 신고 사건에 대해 강원도와 강원경찰청이 사건 발생 초기부터 피해자 보호, 지원기관 연계 등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여성 1인 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 장치 지원에 나서는 지자체들도 있다. 경북 포항시는 스마트 도어벨, 홈캠, 그립톡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로 구성된 키트를 지급하는 ‘2025년 스마트 안심ON키트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서울 강북구와 양천구 등도 가스배관 등 외벽을 통한 침입 범죄를 막고자 외벽침입 감지기 등을 지원한다.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지자체들이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경찰이 인력이나 시스템 측면에서 피해자 보호에 나선다면, 지자체는 피해자를 위한 안전가옥 등 하드웨어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트럼프, 25일 정상회담 확정

    李대통령·트럼프, 25일 정상회담 확정

    李, 24~26일 방미… 취임 후 첫 대면동맹의 현대화·관세 후속 조치 논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이 오는 25일(현지시간)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이 취임한 지 82일 만에 한미 정상이 처음 대면하는 것이다.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와 한미동맹 현대화 등을 놓고 두 정상이 어떤 합의물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25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실무 방문 형식이다. 현지시간 24일 오후 미국에 도착하며 25일 오전 정상회담 및 업무 오찬을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 강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한미 정상 간 첫 대면으로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 및 경제 환경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정상은 관세 협상 후속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에 타결된 관세 협상을 바탕으로 반도체, 배터리, 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협력과 첨단 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양국 간에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13일 울산 HD현대조선소를 방문해 조선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재명 정부 첫 한미 정상회담의 세부 일정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변인은 ‘한국 조선업체의 미국 진출과 관련해 현지 산업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이 잡힐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충분히 가능한 일정”이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골프광으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은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강 대변인은 “현재 정상회담과 업무 오찬 말고는 다른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미국 방문 전 일본을 찾아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에 대해 강 대변인은 “일본과 관련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2주도 채 남지 않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가장 민감하게 다뤄질 의제로는 안보와 관세 협상 후속 조치가 꼽힌다. 특히 주한미군의 규모와 역할 등을 재정립하고 우리나라의 국방비 증액 등을 포괄하는 개념인 한미동맹 현대화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측에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사안이다. 앞서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대신 미국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한 것과 관련한 후속 협상도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3500억 달러의 구체적 투자 방식이 모호한 채로 큰 틀에서 협상한 데다 쌀과 소고기 추가 개방 여부를 놓고 한미 간 입장 차를 보여 이 부분을 놓고 양국이 충돌할 수 있다. 또 이 대통령 공약인 온라인플랫폼법 추진,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허용 여부 등에 대해 미국 측이 재차 압박할 가능성도 있다.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허를 찌를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신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해 온 정상회담을 보면 생각지 못한 것들을 꺼낼 때가 많이 있다. 그런 부분들을 신경 써야 한다”며 “주한미군과 관련해서는 단순히 상주의 문제가 아니라 북한의 도발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로 초점을 잡아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우리가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자 북측도 일부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런 상호적 조치를 통해 남북 간의 대화와 소통이 조금씩 열려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국서 줄잇는 스토킹 범죄…지자체들 대책 마련 나선다

    전국서 줄잇는 스토킹 범죄…지자체들 대책 마련 나선다

    최근 전국적으로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잇따르자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찰과 공동 대응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전날 대구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스토킹 범죄 적극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보호조치가 내려진 170여건의 대구 지역 스토킹 사건을 점검키로 했다. 위원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재발 우려가 큰 가해자에 대해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거나 1개월 이내 유치장·구치소 유치 등 추가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호조치를 위반한 가해자는 즉시 현행범으로 체포하기로 했다. 또 접근금지 처분을 받은 대상자 중 재범 위험성이 높은 가해자는 예방 순찰과 불심 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교제 살인 사건이 발생한 대전에서도 자치경찰위원회가 ‘관계성 범죄 예방·대응체계 강화 대책 회의’에서 가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법적 조치, 위험군 선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 등의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들은 신고 이력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군을 선별하고 피해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도 지난 7일 관계기관 협력회의에서 피해자 보호 등 통합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관련 조례 제정도 활발하다. 강원도의회에선 임미선 의원이 발의한 ‘관계성 범죄 등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스토킹, 가정폭력, 교제 폭력 등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특정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뜻하는 용어인 ‘관계성 범죄’를 자치법규에 사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조례에는 관계성 범죄와 성폭력 범죄 피해 신고 사건에 대해 강원도와 강원경찰청이 사건 발생 초기부터 피해자 보호, 지원기관 연계 등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여성 1인 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 장치 지원에 나서는 지자체들도 있다. 경북 포항시는 스마트 도어벨, 홈캠, 그립톡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로 구성된 키트를 지급하는 ‘2025년 스마트 안심ON키트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서울 강북구와 양천구 등도 가스배관 등 외벽을 통한 침입 범죄를 막고자 외벽침입 감지기 등을 지원한다.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지자체들이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경찰이 인력이나 시스템 측면에서 피해자 보호에 나선다면, 지자체는 피해자를 위한 안전가옥 등 하드웨어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 “기다렸는데 드디어”…토스, 국내 최초 ‘이 서비스’ 무료 개방

    “기다렸는데 드디어”…토스, 국내 최초 ‘이 서비스’ 무료 개방

    신용점수가 낮아진 이유를 분석해주는 서비스가 나와 눈길을 끈다. 12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신용평가기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손잡고 ‘내 신용점수 리포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내 신용점수 리포트는 토스가 KCB의 기초 데이터를 분석해 신용점수에 영향을 준 주요 요인을 찾아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용점수 조회를 넘어 요인 분석 리포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내 신용점수 리포트 이용자는 본인 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요인 3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준 요인 3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용점수가 향상되거나 하락하면 곧바로 원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을 발송한다. 마이데이터를 연동할 경우 최근 대출 상환액, 신용카드 사용 금액, 체크카드 이용 기간 등 추가 정보를 볼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신용점수를 보다 잘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금융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신용 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스는 앞서 2017년 KCB, NICE평가정보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무료 신용 조회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5월 기준 해당 서비스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약 450만명이었다. 지난해 선보인 개인 맞춤형 신용점수 관리 서비스인 ‘신용플러스’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45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토스와 NICE평가정보가 협업해 월 1900원의 구독료를 내면 사용자의 대출·카드 사용 내역 등을 분석하고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해준다. 하나의 앱 안에서 송금, 결제, 투자, 신용조회, 대출 및 보험 중개까지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스는 지난 7월 누적 가입자 수 30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젊은 층의 가입률이 높았으며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20대 가입률은 약 95%(554만명), 30대는 약 87%(580만명)로 2030세대 전체 가입률은 91%를 넘어섰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년원 학생 대상 한국형 올림픽 가치교육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년원 학생 대상 한국형 올림픽 가치교육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2일 소년원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형 올림픽 가치교육을 지난 8일 경기 안양시 정심여자중고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가치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교육 환경에 맞게 개발한 ‘한국형 올림픽 가치교육’을 적용한 프로그램으로 폐쇄형 교정 교육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됐다. 전교생이 참가한 이번 교육에서 ‘올림픽 가치에 대한 이해와 삶 속 적용’, ‘서울올림픽 레거시와 역사적 의의 탐구’ 및 미니 올림픽 활동 등이 진행돼 회복적 정의와 재사회화를 강조하는 소년원의 교육 환경 속에서 올림픽 핵심 가치인 ‘우정’, ‘존중’, ‘탁월성’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긍정적 자아 회복과 사회적 연대감을 심어줬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올림픽 가치는 모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간 존엄과 협력, 도전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과 대상 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HRD 담당자들이 선택한 ‘맥스허브(MAXHUB) 전자칠판’

    HRD 담당자들이 선택한 ‘맥스허브(MAXHUB) 전자칠판’

    맥스허브 전자칠판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교육과 회의 효율을 모두 잡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온보딩 교육에 활용한 한 기업은 “이해도와 몰입도가 높아졌고, 반복 교육이 줄었다”고 밝혔으며, 회의실에서는 “시간 절약과 시각적 전달에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 직업능력 개발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국내 대표 기관인 한국HRD협회가 주관한 ‘HRD KOREA 2025’ 행사 현장에서 HRD 및 교육 담당자 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2.9%가 전자칠판을 신규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전자칠판에 기대하는 기능으로는 ‘교육 자료 재생(41.7%)’, ‘터치 기능(28.6%)’, ‘화상회의장비 내장(10.7%)’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또한, 전자칠판 구매 시 주요 고려 사항으로는 ‘합리적인 가격’(48.8%)과 ‘교육 시 필요한 기능의 내장’(29.8%)이 꼽혔다. 실제로 HR 담당자들은 단순한 스펙보다는 기능성과 편의성, 가격 대비 성능 등 실질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현장 중심의 실용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맥스허브(MAXHUB)의 전자칠판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맥스허브 한국 총판 (주)테크커넥트는 기업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중심으로, 각 기업 고객사에 맞춤화된 제품 활용 교육 및 신속한 고객 대응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기업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연수원부터 회의실까지 다양한 업무 공간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을 운영 중이며, B2B 전용 상담을 통해 맞춤 견적과 데모 체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 시인 김리윤·소설가 임선우·평론가 이희우 등 대산창작기금 선정

    시인 김리윤·소설가 임선우·평론가 이희우 등 대산창작기금 선정

    김리윤 시인, 임선우 소설가, 이희우 평론가 등 9명이 올해 대산문화재단의 대산창작기금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재단이 밝혔다. 이들에게는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1년 이내 작품을 출간하고 발표한다. 판권을 포함한 모든 권리는 작가에게 주어진다. 김리윤, 임선우, 이희우 외에도 시 부문에 김석영·지관순, 소설 부문에 임지지, 희곡 부문에 이세희, 아동문학 부문에 박소이·윤슬빛 등이 포함됐다. 시 부문에는 자기 세계에 대한 집요한 탐구와 탁월한 이미지 구축을 통해 젊은 시인의 패기와 실험성을 보여준 김리윤(‘전망들―야생의 눈과 눈 안쪽의 야생’ 외 49편), 성실한 연작과 변주로 개성적 진술과 독특한 상상력을 안정적으로 구현한 김석영(‘과학적 관심’ 외 49편), 일상의 감각을 끌어들여 시로 만들어내는 섬세함과 시적 탄력에서 보이는 진지함을 보여준 지관순(‘버터 사러 가는 길에’ 외 49편)이 각각 선정됐다. 소설 부문에는 기술적 역량과 장르적 상상력을 통해 주제의식을 뒷받침하는 탄탄함이 돋보인 임선우(‘프랑스식 냄비 요리’ 외 7편), 보편적인 서사 전개 방식을 따르지 않으면서도 힘 있고 안정적인 묘사로 모험적인 텍스트를 만들어낸 임지지(‘야크와 나’ 외 7편)가 이름을 올렸다. 희곡 부문에는 연극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소재인 초경, 장애인의 성, 코피노 문제 등을 활용하여 청소년기 인물들의 정체성을 재치 있게 다룬 이세희(‘테디 대디 런’ 외 3편)와 평론 부문에는 ‘매력’이라는 일상적인 단어를 통해 비평이 어떻게 대중적인 매혹을 다룰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자신의 비평 언어를 만들고 있는 이희우(「매력의 경제학」 외 14편)가 혜택을 받는다. 아동문학 부문에는 긍정적이고 솔직한 어린이의 마음과 닿아있는 언어를 구사하며 잔잔하고 차분하게 시를 전개하는 능력을 보여준 박소이(동시 「새우의 꿈」 외 50편), 무거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담담하고 따뜻한 온기를 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 윤슬빛(장편동화 『둥우리』)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대산창작기금은 대산문화재단이 신진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증서 수여식은 오는 28일 열린다.
  • 김호겸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이 특수교육 지도사 배치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 편성해야!

    김호겸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이 특수교육 지도사 배치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 편성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수원5, 국민의힘)은 2025년 8월 11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특수교육지도사’ 충원 관련 통계를 분석한 결과 특수교육 대상자 10명 중 4명이 특수교육 지도사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수교육 지도사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28조 제3항에 의거 교육감이 각급학교장의 요청에 따라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지원 인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현재 교육청은 특수교육 지도사 인력을 2가지 방법으로 충원하고 있다. 특수교육 지도사는 교육청이 교육공무직으로 채용하는 형태와 교육감이 병무청장에게 사회복무요원 배치 신청을 하여 지원받는 형태이다. 특수교육 지도사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규칙」제5조에 근거하여 교사의 지시에 따라 교수학습 활동, 신변처리, 급식, 교내외 활동, 등하교 등 특수교육 대상자의 교육 및 학교 활동에 대하여 보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각급학교에 특수교육 지도사가 부족하여 특수교육 대상자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김호겸 의원이 8월 11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특수교육 지도사 충원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교육청 관내 25개 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 지도사 평균 배치 비율은 59.7%로 60%가 되지 않았다. 학교 현장에서 특수교육 대상자 학부모들이 특수교육 지도사 배치를 늘려달라고 절박하게 외치는 우려의 목소리가 교육청 자료를 통해서 확인된 것이다. 김호겸 의원이 교육청 자료를 상세하게 분석한 바에 따르면, 25개 교육지원청의 평균 배치 비율을 넘긴 곳은 16개 교육지원청(▲광명 83.3%, ▲군포·의왕 75.0%, ▲여주 75.0%, ▲안성 75.0%, ▲안산 73.1%, ▲이천 69.7%, ▲구리·남양주 67.0%, ▲연천 66.7%, ▲김포 65.5%, ▲광주·하남 64.0%, ▲포천 62.1%, ▲의정부 62.0%, ▲가평 61.5%, ▲파주 60.9%, ▲시흥 60.7%, ▲성남 59.8%)이었고, 9개 교육지원청은 평균 배치 비율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특수교육 지도사 배치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용인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배치 비율 43.9%)로 광명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배치 비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교육지원청별 특수교육 지도사 배치 비율 격차도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교육청 본청이 소재하는 수원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특수교육 지도사 배치 비율도 55.6%로 경기도교육청 관내 특수교육 지도사 평균 배치 비율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하여 경기도교육청은 김호겸 의원에게 특수교육 지도사를 2024년 200명[퇴직자 71명(△공립 69명, △사립2명)], 2025년 75명[퇴직자 53명(△공립 53)]]을 각 증원하였고, 학생수 증가 추이를 반영한 특수교육 지도사 증원을 위하여 관련 부서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자들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고맙게 생각하고, 경기도교육청의 특수교육 정책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전제한 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자들에 대한 통합교육을 확대·강화하는 정책을 입안할 당시 특수교육 지도사 부족 문제는 이미 예상되었던 문제로 중앙정부 부서와 적극적으로 예산 배분 문제를 협의해야 했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지적했다. 김호겸 의원은 또한 “특수교육 대상자들에 대한 포용과 지원은 단순히 특수교육 대상자 및 학부모를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 사회 공동체를 선진 사회로 만들어 준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호겸 의원은 “특수교육 대상자 부모들은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 놓고도 노심초사 피눈물을 흘리는 날이 많은데, 경기도교육청은 중앙정부와 2026년 예산안 편성에 적극적으로 교섭하여 최대한 빨리 특수교육 지도사 배치에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배치율도 80% 이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10년 후엔 인구 70만명 훌쩍… 수도권 블루오션 ‘김포’ 뜬다

    10년 후엔 인구 70만명 훌쩍… 수도권 블루오션 ‘김포’ 뜬다

    ‘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사업 추진730만㎡ 내 역세권 고밀 압축 개발UAM 등 모빌리티 특화도시 계획2033년 분당신도시급 도시 탄생30~40대 젊은층 인구 비중 40%도시개발 통해 꾸준히 인구 유입“신도시와 구도심 조화롭게 발전” 1998년 시 승격 당시 12만명에 불과하던 경기 김포시 인구가 앞으로 10년 후엔 70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곳곳에서 진행되는 부동산 개발사업과 이에 발맞춘 광역교통망 등으로 김포가 수도권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살기 좋은 도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까지 30분 시대가 열리면서 젊은층의 유입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김포시는 내년 한강신도시와 연계한 분당급 규모의 ‘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사업의 승인이 완료된다고 11일 밝혔다. 콤팩트시티는 ‘역세권 콤팩트시티’라는 개발 콘셉트로 김포 양촌읍, 마산동, 장기동, 운양동 일대 약 730만㎡ 지구 내 전철역 주변을 고밀·압축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항(김포·인천), 서부권광역급행철도, 도시철도(5호선 연장),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할 계획이다. 한마디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한다. 2033년 완공되면 10만명 이상이 입주, 김포한강신도시와 합치면 분당신도시급 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사업 주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지만 시는 자체적인 개발 전략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구상하는 자체 개발 전략은 ▲자족 기능 종합 구상 및 특화 방안 ▲광역교통체계 검토 ▲철도 노선 최적화 방안 검토 ▲정책 건의 사항 발굴 등이다. 도시 내부의 변화도 빠르다. 지난 14년간 멈췄던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지난해 급진전해 분양을 시작했다. 이 산단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중심거점 중 하나로, 지난해 단지 내 공장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공동주택(1029가구)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됨과 동시에 27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달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주상복합용지(2432가구)도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또한 4년간 지지부진하던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동주택을 분양하는 등 주민들의 숙원이 풀리고 있다. 노후된 원도심 주거지도 변화를 맞고 있다. 경기도에서 단 3곳만 선정할 만큼 치열했던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공모에 사우동이 선정돼 5년간 2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사우동 일대는 생활체육시설과 주차장을 갖춘 타운하우스로 변모한다. 김포시는 사업대상지 내에 아파트단지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가구당 1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시유지에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750㎡)의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의 돌봄· 문화·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상 2층 규모(연면적 390㎡)의 생활체육시설도 건립한다. 김포의 경제지형을 크게 변화시킬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주인공이다. 이 사업은 여의도 면적 1.7배에 달하는 대곶면 거물대리 및 초원지리 일원 4.9㎢를 미래첨단산업단지로 변모시키는 것으로 주민 건강,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시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총사업비 5조 752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지난달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2029년 착공해 2033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16조 2000억원의 생산효과와 11만 900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한다. 김포에서 서울까지 30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구축도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오랜 논란을 끝내고 조만간 구체화된다. 이 노선은 5호선 방화역을 출발해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 한강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약 25.56㎞ 구간이다. 총 10개 정거장이 설치되는데 김포에만 7개 정거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여기에다 인천 2호선을 경기 고양시까지 연장하는 노선은 김포를 거치게 돼 있어 김포에서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와 인천 남쪽까지 지하철로 연결된다. 이들 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앞두고 있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줄여 줄 호재다. 이 철도 노선은 김포 장기를 출발해 인천 검단·계양, 부천을 거쳐 서울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약 49㎞ 구간이다. 2028년 착공해 2033년 완공이 목표인데, 개통될 경우 장기역에서 청량리역까지 33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시가 서울 양천구와 함께 풀어 가고 있는 ‘신정지선 연장사업’도 긍정적이다. 신도림역에서 까치산역까지 운행하는 신정지선을 김포까지 연장하기 위한 이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시민의 출퇴근 혼잡을 분산시켜 전체 교통 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 김포는 이 같은 도시개발과 교통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젊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30~40대 인구가 전체 증가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고 영유아 비율은 전국 5위에 해당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는 신도시 개발과 각종 교통망 구축으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며 “신도시와 구도심이 조화로운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 “티웨이항공 자본잠식부터 해결”… 소노, 기업공개 연기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격인 소노인터내셔널이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상장보다 연초 그룹이 인수한 티웨이항공의 재무 건전성 문제를 우선 해결하기 위해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11일 시장 및 내외부 경영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예비심사 청구 시기를 전략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이 늦어도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했던 만큼 이달 예심 청구에 나설 것이란 예측이 있었다. 소노인터 측은 “기업공개는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티웨이항공의 자본잠식 이슈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티웨이항공의 소액주주 보호와 나아가 소노인터내셔널의 투자자가 될 주주 보호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대명소노가 지난 2월 인수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분기부터 연달아 적자를 내는 등 경영난에 빠져 있다.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은 355억원, 부채비율은 4353%에 달했다. 대명소노는 지난 7일 2000억원 규모의 지분 확충에 참여하는 등 티웨이항공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리조트 사업에 이어 항공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소노인터내셔널은 상장을 통해 3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최대 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결국 티웨이항공의 재무 건전성에 발목을 잡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의 소액주주를 보호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소노인터내셔널의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시장 상황과 대내외 제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상장 추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 與 “탄압수사 피해자 명예회복” 野 “조국 친위대 위한 정치 사면”

    與 “탄압수사 피해자 명예회복” 野 “조국 친위대 위한 정치 사면”

    文 등 여권 내부 요구도 무시 못 해특사논란 장기화 땐 국정운영 부담檢 개혁 추진 위해 조기 수습 필요지지율 56.5%… 취임 후 최대 낙폭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취임 후 첫 사면권 행사 대상 명단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포함시키는 정치적 결단을 내리면서 그 결과가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여권 내부의 강한 요구에 더해 조국혁신당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후보를 내지 않고 이재명 정부 탄생을 위해 물밑 지원을 한 것도 이 대통령이 고민 끝에 승부수를 던진 배경으로 꼽힌다. 향후 검찰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범여권의 공조는 흔들림 없이 유지돼야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집권 이전 검찰 표적 수사를 겪었고 조 전 대표가 여권 내에서 검찰개혁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만큼 그의 사면으로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특사 논란의 장기화 부담을 덜고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대통령의 사면 결단이 전 국민적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응답자 56.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주보다 6.8% 포인트 하락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로 조 전 대표의 사면 논란과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 등이 영향을 줬다는 시각도 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내란을 종식해야 하는 정부인 만큼 검찰독재의 무도한 탄압 수사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의 삶과 명예를 되돌려드리고자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지지와 함께 비판의 목소리도 있을 것이지만 모든 목소리를 소중히 듣겠다”고 말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극심한 노동 탄압으로 큰 고통을 겪으셨을 건설노조·화물연대 노동자 184명의 사면을 마음 깊이 환영한다”고 했다. 용 대표는 대통령의 사면권을 둘러싼 제도 개혁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온 국민이 함께 기뻐하고 기념해야 할 광복 80주년 의미를 퇴색시킨 최악의 정치사면을 국민과 함께 규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면은 그야말로 조국 친위대 총사면”이라고 비판했다. 김영임 개혁신당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국민을 속이고 우롱한 정권은 끝내 윤석열 정권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했다.
  • “티웨이항공 자본잠식 문제부터”…대명소노 지주사 IPO 연기

    “티웨이항공 자본잠식 문제부터”…대명소노 지주사 IPO 연기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격인 소노인터내셔널이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상장보다 연초 그룹이 인수한 티웨이항공의 재무 건전성 문제를 우선 해결하기 위해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11일 시장 및 내외부 경영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예비심사 청구 시기를 전략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이 늦어도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했던 만큼 이달 예심 청구에 나설 것이란 예측이 있었다. 소노인터 측은 “기업공개는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티웨이항공의 자본잠식 이슈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티웨이항공의 소액주주 보호와 나아가 소노인터내셔널의 투자자가 될 주주 보호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대명소노가 지난 2월 인수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분기부터 연달아 적자를 내는 등 경영난에 빠져 있다.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은 355억원, 부채비율은 4353%에 달했다. 대명소노는 지난 7일 2000억원 규모의 지분 확충에 참여하는 등 티웨이항공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리조트 사업에 이어 항공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소노인터내셔널은 상장을 통해 3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최대 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결국 티웨이항공의 재무 건전성에 발목을 잡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의 소액주주를 보호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소노인터내셔널의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시장 상황과 대내외 제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상장 추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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