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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 밀반입’ CJ 장남 “큰 누를 끼쳤다…고개 숙여 사죄”

    ‘대마 밀반입’ CJ 장남 “큰 누를 끼쳤다…고개 숙여 사죄”

    변종 대마 밀반입 혐의를 받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29)씨가 “그릇된 일로 인해 CJ 임직원들에게 큰 누를 끼치고 많은 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말했다. CJ그룹은 전날 인천지방검찰청에 스스로 찾아가 긴급 체포된 이씨가 이런 내용의 입장을 내놓았다고 5일 밝혔다. 이 씨는 전날 오후 혼자 택시를 타고 인천지검 청사를 찾아갔다. 그는 검찰 관계자에게 “저의 잘못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이 많은 고통을 받는 것이 매우 마음 아프다.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하루빨리 구속되기를 바란다”며 구속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자신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고 어떠한 처분도 달게 받겠다는 뜻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전날 오전부터 식사를 하지 않고 거취를 고민하다가 오후에 회사에도 알리지 않고 인천지검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검에서 저녁에 설렁탕으로 이날 첫 식사를 한 이 씨는 “(체포돼) 홀가분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6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CJ그룹은 재판 결과를 보고 이씨의 처분 수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씨는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바이오사업팀 부장으로 근무하다 올해 5월 식품전략기획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지난 1일 오전 4시 55분쯤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변종 대마를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간이 소변 검사에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적발 당시 여행용 가방에는 액상 대마 카트리지가 담겨 있었고 어깨에 메는 백팩(배낭)에도 캔디·젤리형 대마 등 변종 대마 수십 개가 숨겨져 있었다. 그는 이후 불구속 입건된 상태에서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CJ 회장 장남 구속영장 청구

    CJ 회장 장남 구속영장 청구

    어제 저녁 심적 고통을 호소하며 검찰에 스스로 체포된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29)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인천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5일 오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언론에서 ‘대기업 오너 아들에 대한 봐주기 논란’이 일자, 긴급체포 10여 시간만에 이날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은 긴급체포 후 48시간 안에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결정한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6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구속을 바란다”고 말한 상황이어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구속영장 신청 사실을 언론에 알리면서 “이 사건에 대해 더욱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청구 직전 “대기업 회장 아들 마약 밀반입사건과 관련하여 검찰은 피의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까지 청구하였으나 법원에서 기각돼 부득이 주거지만 압수수색 했다”며 일부 언론의 ‘봐주기 수사’지적을 부인했다. 앞서 이씨는 전날 오후 6시 20분쯤 변호인 없이 혼자 택시를 타고 인천지검 청사를 찾아 “주위 사람들이 많은 고통을 받아 마음이 아프다.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하루빨리 구속되길 바란다”며 신속한 법집행을 호소했다. 검찰은 자진 출석한 이유를 재차 확인한 뒤, 심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시간 만인 오후 8시20분 이씨를 긴급체포했다. 검찰 측은 “심경에 변화를 일으킨 피의자가 변호인 없이 혼자 청사로 찾아와 구속을 바란다고 해 다소 당황스러웠다”면서도 “피의자 상태를 고려해 긴급체포했으며 절차에 따라 나머지 수사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 55분쯤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적발 당일과 이틀 후인 지난 3일 두 차례 이씨를 조사했으며 이날 오전에는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있는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각종 증거물도 확보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CJ 장남 “주위에 피해 마음 아프다”···스스로 체포돼

    “주위 사람들이 많은 고통을 받아 마음이 아프다.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하루빨리 구속되길 바란다.”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다 적발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29)씨가 검찰 청사를 찾아가 스스로 체포됐다. 인천지검 강력부(부장 김호삼)는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날 밤 이씨를 긴급체포했으며 48시간 안에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전날 오후 6시 20분쯤 혼자 택시를 타고 인천지검 청사를 찾아 온 이씨가 빠른 법적 집행을 원해 2시간 뒤인 오후 8시 20분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이씨에게 자진 출석한 이유를 재차 확인한 뒤, 심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체포했다. 검찰 관계자는 “심경에 변화를 일으킨 피의자가 변호인 없이 혼자 청사로 찾아와 구속을 바란다고 해 다소 당황스러웠다”면서도 “피의자 상태를 고려해 긴급체포했으며 절차에 따라 나머지 수사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 55분쯤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적발 당일과 이틀 후인 지난 3일 두 차례 이씨를 조사했으며 이날 오전에는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있는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각종 증거물도 확보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택시 타고 檢 찾아가 “구속해 주세요”…‘대마 밀반입’ CJ그룹 장남 긴급체포

    택시 타고 檢 찾아가 “구속해 주세요”…‘대마 밀반입’ CJ그룹 장남 긴급체포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29)씨가 검찰 청사를 혼자 찾아가 스스로 체포됐다. 인천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후 6시 20분쯤 혼자 택시를 타고 인천지검 청사를 찾은 이씨를 2시간 뒤인 오후 8시 20분쯤 긴급체포했다. 이씨는 검찰관계자에게 “내 잘못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이 많은 고통을 받는 것이 너무 마음 아프다. 회사에 더 이상 누를 끼쳐서는 안된다고 판단해 구속을 자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에게 자진 출석한 이유를 재차 확인한 뒤 그의 심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 55분쯤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변종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간이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 당시 여행용 가방에는 액상 대마 카트리지가 담겨 있었고 어깨에 메는 백팩(배낭)에도 캔디·젤리형 대마 등 변종 대마 수십 개가 숨겨져 있었다. 검찰은 적발 당일과 이틀 후인 지난 3일 두 차례 이씨를 조사했으며 이날 오전에는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있는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각종 증거물도 확보했다.그러나 지난 2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검찰이 피의자를 먼저 조사한 후 뒤늦게 다음 날 영장을 집행하면서 증거를 숨길 시간을 주는 등 ‘뒷북 압수수색’을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통상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물을 먼저 확보한 뒤 사실 관계를 입증하기 위한 피의자 조사가 진행된다. 검찰은 이날 오후 이씨를 긴급체포함에 따라 48시간 안에 구속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변종 대마 밀반입’ CJ 이선호, 검찰 제발로 찾아 “구속해달라” 자청

    ‘변종 대마 밀반입’ CJ 이선호, 검찰 제발로 찾아 “구속해달라” 자청

    “주위 사람들 고통 받아”혼자 택시타고 검찰 방문심리 상태 고려해 긴급체포액상 대마, 대마 사탕, 대마 젤리 등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29)씨가 4일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이씨가 구속을 자청한 것이 이유다. 인천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6시 20분 혼자 택시를 타고 인천지검 청사를 방문한 이씨를 2시간 뒤인 오후 8시 20분 긴급체포했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에 출석한 이씨가 ‘자신으로 인해 주위의 사람들이 많은 고통을 받아 마음이 아프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하루빨리 구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씨에게 출석 이유를 재차 확인한 뒤 피의자의 심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 55분께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여행용 가방에는 액상 대마 카트리지가 담겨 있었고 어깨에 메는 백팩(배낭)에도 캔디·젤리형 대마 등 변종 대마 수십 개가 숨겨져 있었다. 이씨는 또 변종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간이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웃 여성 원룸에 숨어 있다가 감금·폭행…신림동서 20대 남성 체포

    이웃 여성 원룸에 숨어 있다가 감금·폭행…신림동서 20대 남성 체포

    이웃 여성의 원룸에 침입해 여성을 감금하고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과 감금, 폭행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1일 오후 9시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원룸 건물 같은 층에 사는 피해자가 집은 비운 사이 피해자의 집에 몰래 숨어 있다가 귀가한 피해자를 붙잡아두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감금돼 있던 피해자는 집 밖으로 가까스로 도망쳐 나와 ‘살려달라’고 외쳤고, 이를 본 건물 주인이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여성을 뒤쫓아 나온 남성이 다시 원룸 건물로 들어갔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건물 원룸들을 모두 수색한 끝에 이날 정오쯤 자신의 방에 숨어 있던 A씨를 검거했다. 피해자는 목과 손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이유와 수법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찰,러시아인 살해한 범인 1명 검거

    담배꽁초 때문에 벌어진 시비로 러시아 남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태국인 남성 3명 가운데 주범인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9일 상해치사 혐의로 태국인 A(33)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산정동 거리에서 러시아인 B(22)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사흘 전 담배꽁초 투기 문제로 다퉜던 B씨와 사건 당일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그는 자신보다 몸집이 큰 B씨와의 주먹다짐에서 밀리자 휴대전화로 동료 태국인 2명을 불러모았다. B씨는 흉기까지 챙겨 합세한 A씨 일행의 공격을 받아 심하게 다쳤다. 인근 편의점으로 피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들의 다툼은 사흘 전 원룸 건물 3층에 머물던 A씨 등이 길을 걷던 B씨 일행 쪽으로 담배꽁초를 내던지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32)씨 등 달아난 태국인 2명을 쫓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김화숙 서울시의원, ‘제2회 서울시 복지정책 제안 공모전 발표회’ 참석

    김화숙 서울시의원, ‘제2회 서울시 복지정책 제안 공모전 발표회’ 참석

    김화숙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4일 서울시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회 서울시 복지정책 제안 공모전 발표회’에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 수요에 대한 공급체계가 제대로 개선되고 있는지”, 그리고 “새로운 사회복지 수요에 대한 공급체계를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책적 고민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울시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변화의 요인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복지전달체계의 변화 방향과 개선방안을 연구하고 제시할 있는 씽크탱크로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임을 강조하면서 자리에 모인 정책제안자, 시민평가단 및 전문가평가단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의 복지가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그리고 복지의 시민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 복지정책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제안 참가자 및 시민평가단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한 제 2회 서울시 복지정책 제안 공모전은 현장과 연구가 결합된 보다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 참여에 의한 정책 평가와 및 보완 등 공론화·정책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약 투약 피의자 경찰 체포 후 음독해 숨져..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실에서 대기하다 호흡곤란으로 숨진 60대의 사인이 독극물인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18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돼 조사를 받기 위해 국제범죄수사대 사무실에서 대기하다가 호흡곤란으로 숨진 A(61) 씨 사인이 음독으로 인한 것이라는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국과수에서 A 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혈액과 위 내용물에서 청산염이 높은 농도로 검출돼 사망 원인이 급성 청산염 중독으로 판단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당초 A 씨가 단순 호흡곤란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A 씨는 지난달 10일 베트남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경찰에 포착돼 지난달 18일 오전 9시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자마자 긴급체포됐다. 공항에서 있었던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 투약 양성 반응이 나왔고,경찰은 A 씨를 차량으로 호송해 오후 3시 50분쯤 부산경찰청으로 데려왔다. A 씨는 이날 오후 6시 24분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중 “숨을 쉴 수 없다”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A 씨 사망원인이 지병에 의한 단순 호흡곤란이 아닌 음독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경찰의 피의자 관리에 허점이 있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A 씨가 경찰에 체포된 시간과 숨진 시간 등을 고려하면 A 씨가 경찰에 체포된 후 몸에 지니고 있던 독극물을 마셨을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 경찰은 주요 피의자를 붙잡았을 때 자살 방지 등을 위해 몸에 자해 도구 등을 가졌는지 수색하는 게 원칙이다. 체포된 피의자가 독극물을 어디에 숨기고 있었는지,언제 어떤 방식으로 마셨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음독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수사할 예정”이라면서 “피의자 관리 소홀과 관련해 감찰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오늘 영장실질심사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오늘 영장실질심사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A(39·모텔 종업원)씨는 18일 “(피해자가) 먼저 시비를 걸었고,주먹으로 먼저 쳤고 반말을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날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오후 4시에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검은색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장한 A씨는 이어서 “자세하게 말씀 못 드리는데 제가 다른 데로(모텔) 가라고 했는데도…”라며 억울다는 듯 큰 목소리로 말했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고양경찰서는 전날 살인 및 사체손괴,사체유기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8일 오후 4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린다. A씨는 지난 8일 서울의 한 모텔에서 B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모텔 방에 방치하다 시신을 여러 부위로 훼손해 12일 새벽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48분에는 피해자 B(32)씨 시신의 오른팔 부위가 한강 행주대교 남단 500m 지점에서 검은 봉지에 담긴 채로 발견되자 몸통 부위가 한강에서 처음 발견된 지 닷새 만인 지난 17일 오전 1시쯤 경찰에 자수했다. 이때부터 지문 채취를 통한 피해자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A씨가 용의선상에 오르는 등 압박을 느끼고 자수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숙박비도 안 주려고 하고 반말을 하며 기분 나쁘게 해서 홧김에 살해했다”고 범행동기를 밝혔다. 범행 과정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머물던 방을 열쇠로 열고 몰래 들어가 잠든 틈에 둔기로 살해한 뒤 모텔 내 방 안에 방치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경찰은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하기엔 그 수법 등이 매우 잔혹한 점으로 미뤄 범행 동기에 대해 계속 보강 조사 중이다. A씨는 경찰에 자수하기 직전 방송사에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히고 경찰에 긴급체포된 이후에도 언론과의 인터뷰를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17일 오전 10시 45분쯤 한강 방화대교 남단에서는 지난 시신 일부로 추정되는 머리 부위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숙식을 하며 종업원으로 근무한 해당 모텔에서 범행 도구인 둔기와 흉기를 확보하고,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해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잇따라 발견된 시신 부위간 간 유전자(DNA) 일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강 몸통 시신’ 사체 추가 발견은 행주지역 어민들의 공이 컸다. 지난 12일 오전 9시 15분쯤 경기 고양시 한강 마곡 철교 부근에서 피해자의 몸통 시신이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고양경찰서는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15일 한강 하구를 ‘손바닥 보듯’ 잘 아는 행주 어촌계에 도움을 요청했다. 박찬수,임정욱,정해봉씨 등 3명의 어민이 15일부터 경찰과 어선에 동행해 한강 마곡철교부터 김포대교 구간 12㎞를 샅샅이 수색했다. 수색 이틀 만에 큰 성과를 이뤘다. 지난 16일 오전 10시 48분 어민 박씨와 경찰이 한 조를 이뤄 한강을 수색하다 행주대교 남단(김포 방향) 500m 지점에서 검은 봉지에 담긴 시신의 오른팔 부위를 발견했다. 이때부터 지문 채취를 통한 피해자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피의자 A씨가 용의 선상에 오르는 등 압박을 느끼고 자수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수색 사흘째인 17일 오전 10시 45분에는 어민 임씨와 정씨, 경찰이 방화대교 남단에서 시신의 머리 부위를 추가 발견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천 모텔서 50대여성 살해한 30대 “금품갈취 하려 목졸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A(35)씨가 “금품을 갈취할 목적으로 B(58)씨를 목 졸라 숨지게 했다”고 시인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부천시 심곡동 한 모텔에서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같은 날 서울에서 긴급체포됐다. B씨는 같은 날 오전 2시쯤 이 모텔에 입실했으며 모텔 직원에게 10시간 뒤인 낮 12시 29분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B씨는 얼굴 부위에 멍이 들어 있었고 양손이 몸 앞으로 묶인 상태였다. 직원은 “손님이 시간이 다지났는데도 나오지 않아 방에 들어갔는데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모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 분석해 A씨가 사건 발생 전날인 지난 11일 오후 7시쯤 이 모텔에 입실한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A씨가 다음날 오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가량 이 모텔에 B씨와 함께 있었던 것을 포착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B씨와 연락을 하다가 이 모텔에서 만난 뒤 범행하고 현금 8만원과 신용카드 수장을 가로채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B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로 확인됐다. 범인은 B씨를 손으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보인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1차 구두 소견 등을 종합해 추가 조사를 한 뒤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美 월마트 갈 때 조심하세요...총격 위협으로 비상

    美 월마트 갈 때 조심하세요...총격 위협으로 비상

    미국 내 최대 오프라인 소매유통점인 월마트가 미 전역에서 총격 위협으로 초비상에 걸렸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엘패소의 월마트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로 22명이 숨진 가운데 일주일 동안 최소 8건의 총격 위협 사건이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새 미 전역의 월마트에 최소 8건의 총격 위협이 이어졌고 곳곳에서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텍사스와 플로리다, 미주리에서만 각각 2건의 총격 위협이 있었다. 지난 10일 텍사스 할링턴에서는 ‘월마트의 총격 위협이 임박했다’는 소셜미디어 정보에 따라 경찰이 남성 용의자를 긴급체포했다. 같은 날 텍사스 웨슬라코에서도 13세 소년이 이틀 전 소셜미디어에 테러 위협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고, 현지 월마트에서는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미주리 스프링필드에서는 지난 8일 소총과 권총, 방탄복 등으로 무장한 20세 남성이 월마트 매장에 나타났다. 이 남성은 100발이 넘는 총탄을 소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남성은 총을 발사하지는 않았다. 마침 현장에 있던 비번 소방관이 그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용의자는 경찰에 “월마트가 수정헌법 2조(개인의 총기 소지권을 보장한 조항)를 존중하는지를 알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리 캔자스시티의 월마트 매장에 대해서도 총격 위협을 경고하는 글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면서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플로리다 윈터파크에서도 26세 남성이 지난 6일 페이스북에 “3일 이상 유예기간이 끝나면 AR-15(반자동 소총)를 들고 가겠다. 다음 주에는 월마트에 가지 마라”는 글을 올렸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연방수사국(FBI)과 플로리다주 수사당국 등이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윌케스보로의 월마트 매장에서도 총기 소지자가 나타났다는 복수의 911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실제 총격 의사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뉴욕주 코틀랜드의 월마트 매장에서도 총기 소지자가 나타났다는 익명의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로렌초 로페스 월마트 대변인은 “미국 내 5000여 매장의 안전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각종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안전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여기는 남미] 마치 영화처럼…상파울루 공항서 金 탈취한 무장강도단

    [여기는 남미] 마치 영화처럼…상파울루 공항서 金 탈취한 무장강도단

    상파울루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브라질 사상 최대 규모의 금괴 강도사건과 관련, 경찰이 용의자 3명을 긴급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상파울루공항 물류창고 관계자 등 3명으로 모두 공항 근무자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제공한 내부정보를 이용, 강도단이 정확하게 금괴가 보관된 위치를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25일 상파울루 국제공항에서 발생했다. 최소한 10명으로 추정되는 강도단이 물류창고를 급습, 금괴를 훔쳐갔다. 현지 언론이 처음에 보도한 피해 규모는 금 750kg이었지만 경찰은 이를 718.9kg으로 바로잡았다. 시가로 최소한 3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55억3500만원에 상당하는 물량이다. 금괴 강도사건으론 브라질 사상 최대 규모다. 강도단은 브라질 연방경찰로 변장, 순찰차를 타고 공항에 들어갔다. 물론 순찰차도 가짜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물류창고로 직행한 강도단이 노린 건 브링크라는 회사의 현금수송차였다. 차에는 금괴가 실려 있었다. CCTV를 보면 강도단은 주변 컨테이너에서 차량에 실리지 않은 금 일부까지 챙기는 등 창고에 있던 금을 싹쓸이했다. 경찰이 정보를 제공한 내부 관계자가 있다고 확신한 건 이런 이유에서다. 붙잡힌 용의자 중엔 물류창고 고위급 간부가 포함돼 있다. 그는 "사건 전날 가족과 함께 강도단에 납치됐다"며 "가족이 인질로 붙잡혀 있어 범행을 도울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모두 거짓으로 판명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경찰조사에서 "처음부터 납치사건은 없었다"며 "가족은 이 일에 대해 아무 것도 아는 게 없다"고 털어놨다. 한편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헬기를 동원해 강도단을 추격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공항 주변이라 (사고의 위험이 높아) 헬기를 띄울 수 없다"고 해명했다. 일부 브라질 네티즌들은 "헬기가 출동했다면 금괴를 훔쳐 도주하는 강도단을 충분히 뒤따를 수 있었다"며 브라질 경찰이 도주를 방관했다고 비난했다. 사진=CCTV 캡쳐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성추행·붕괴… 광주수영대회 물 흐린 각종 사고

    성추행·붕괴… 광주수영대회 물 흐린 각종 사고

    클럽서 성추행한 외국인 선수 혐의 부인 불법 증축한 곳 붕괴… 선수 등 27명 사상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진 가운데 폐막했다. ‘안전 대회’를 표방하며 테러, 폭염, 태풍, 감염병 등 각종 재난에 대비했으나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면서 빛이 바랬다. 광주서부경찰서는 28일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남자 선수 A씨를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메달리스트인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광주 서구 한 클럽에서 피해자 B(18)양의 신체 부위를 수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국 변호사를 대동해 조사를 받으면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앞서 폐막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새벽에는 서구에 위치한 클럽 ‘코요테어글리’ 내부가 붕괴되면서 내국인 2명이 숨지고 수영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 9명이 다치는 등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클럽에는 외국인 50여명을 포함해 300여명의 손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클럽 측이 영업 신고를 한 복층 면적(118㎡)보다 77㎡를 무단으로 증축해 붕괴를 초래한 것으로 보고 불법 증축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실제로 사고 발생 지점은 클럽 측이 불법 증축한 부분이다. 경찰은 클럽 공동대표 김모(51)씨 등 2명과 영업부장 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마약수사대를 별도로 편성하고 해당 클럽에서 이른바 ‘물뽕’(GHB) 등 마약이 사용됐는지도 조사 중이다. 앞서 대회 초반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KOREA’ 마크가 없는 국적 불명의 유니폼을 입어 물의를 빚었으며, 일본인 관람객이 수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몰카를 찍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지난 16일에는 선수단이 탑승한 버스가 승용차와 부딪치는 사고도 있었다. 이 밖에도 배영 출발대 장비 문제, 중국 선수 쑨양의 ‘도핑테스트 회피’ 의혹, 남아공 선수 회식 만취 실종, 대회 지원 육군 병사의 등록인증카드 위조 등 사건·사고가 잇따르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회는 나름대로 성과도 거뒀다”면서 “경기장과 선수촌 시설은 최고의 안전 상태를 유지했으나 대회와 관련 없는 클럽에서 안전사고가 발생, 오점을 남겨 안타깝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포토] 고유정, ‘놀란 표정’…긴급체포 당시 모습 공개

    [포토] 고유정, ‘놀란 표정’…긴급체포 당시 모습 공개

    지난 6월 1일 오전 10시 32분께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제주동부경찰서 형사들에 의해 살인 등 혐의로 긴급체포되는 고유정의 모습. 이 사진은 경찰이 촬영한 영상의 캡처본. 2019.7.28 연합뉴스
  • “왜요? 그런 적 없는데” 고유정 체포 순간 어이 없다는 표정

    “왜요? 그런 적 없는데” 고유정 체포 순간 어이 없다는 표정

    제주도에 아들을 만나러 온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에 여러 곳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의 체포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고유정은 체포 당시 뜻밖의 일인 듯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왜요? 그런 적 없는데. 내가 당했는데”라며 현 남편을 불러 달라고 하기도 했다. 고유정은 이송 과정에서 범행을 시인했다. 27일 세계일보가 공개한 경찰 측 영상을 보면 고유정은 6월 1일 오전 10시 32분쯤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제주동부경찰서 형사들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영상에서 경찰은 고유정에게 “살인죄로 체포합니다. 긴급체포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다음 미란다 원칙을 전하고 곧바로 수갑을 채웠다. 고유정은 검정 반소매 상의에 긴 치마를 입고 슬리퍼를 신은 상태로 쓰레기를 버리러 가고 있었다. 오른손에는 범행 당시 다쳐 처치한 것으로 보이는 흰 붕대를 감고 있었다. 고유정은 경찰이 수갑을 채우는 과정에서 “왜요? 그런 적 없는데. 제가 당했는데” 등의 말을 하며 침착함을 유지하면서도 어이가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체포 순간에도 살해한 전 남편 강모(36)씨로부터 자신이 성폭행을 당할 뻔했음을 주장한 것이다.호송차에 탑승하기 전 고유정은 ”지금 집에 남편 있는데 불러도 되느냐”고 묻기도 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고유정은 이송 도중 여경이 ‘전 남편을 죽인 게 맞느냐’고 묻자 “경찰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 내가 죽인 건 맞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직후 고유정을 데리고 아파트에 올라가 현 남편에게 고유정의 피의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압수수색을 통해 차량과 아파트 내 쓰레기 분리수거함에서 범행도구 등 증거 물품 일부를 찾아냈다. 고유정의 범행 일주일만의 일이었다. 경찰은 고유정이 전 남편을 살해한 제주도 펜션에서 발견된 혈흔이 강씨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회신을 받고 실종 나흘 만에 고유정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청 진상조사팀은 7월 중순 고유정 사건의 ‘부실 수사’ 논란과 관련해 진상조사팀의 자체 조사를 통해 현장 보존과 압수수색 등 수사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한편 고유정과 최근까지 함께 살았던 현 남편은 고유정이 귀신을 쫓을 목적으로 뿌린다는 팥과 소금을 가방에 넣어다녔다고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지난 27일 보도했다. 현 남편은 제작진에 “당시에는 몰랐지만 모든 게 고유정의 계획 같다”고 주장했다. 고유정의 전 남편이 살해되기 두달 전 지난 3월 아들을 잃은 현 남편은 사건의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압착성 질식사’로 숨진 의붓아들(6)에 대한 조사에서 고유정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그것이 알고 싶다’는 고유정 사건을 파헤치면서 최근 4개월 동안 가장 높은 1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 1178회 ‘아내의 비밀과 거짓말-고유정은 왜 살인범이 되었나?’ 편은 11.0%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 3월23일 1161회가 기록한 11.2% 이후 처음 두 자릿수 시청률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고유정의 체포 당시 영상과 함께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의 마지막 흔적을 추적했다. 또 전 남편 강씨의 실종 당시 경찰과 통화한 전화 내용을 분석, 고유정이 시간대별로 어떤 말을 남겼고 경찰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했다. MC 김상중은 “최근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광주수영대회 참가 외국선수 클럽서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

    광주수영대회 참가 외국선수 클럽서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

    전날 광주의 한 클럽에서 복층 구조물 붕괴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한 외국 선수가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이 선수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메달까지 딴 선수로 알려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성추행 혐의로 수영선수 A(23)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광주 서구 한 클럽에서 피해자 B(18)양의 신체 부위를 수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체포된 A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6년 리우올림픽 수영 부문에서 동메달을 딴 메달리스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성추행 사건은 지난 27일 광주의 한 클럽 내부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2명이 숨지는 등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터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2층의 클럽 내부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광주수영대회 외국선수 성추행 긴급체포

    전날 광주의 한 클럽에서 복층 구조물 붕괴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한 외국 선수가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성추행 혐의로 수영선수 A(23)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광주 서구 한 클럽에서 피해자 B(18)양의 신체 부위를 수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체포된 A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6년 리우올림픽 수영 부문에서 동메달을 딴 메달리스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날인 27일에는 광주의 한 클럽 내부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2명이 숨지는 등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2층의 클럽 내부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국가스공사, 제조·공급에 4조 7000억… 수소경제 박차

    한국가스공사, 제조·공급에 4조 7000억… 수소경제 박차

    한국가스공사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포함한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최근 현대자동차, 에어리퀴드 코리아 등 1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마무리했다. 2022년까지 SPC를 통해 수소 연관산업 발전과 수소충전소 100개 구축을 목표로 수소 인프라 구축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가스공사의 ‘수소사업 추진 전략’에는 2030년까지 총 4조 7000억원을 투입해 수소 제조·유통·공급과 기술개발 등 수소산업 전 과정에 참여해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비전이 잘 드러나 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미세먼지 해결에 기여하고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확대하기 위해 육상·해상 수송용 천연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박연료를 액화천연가스(LNG)로 대체하기 위해 부산항 LNG공급체계 구축 협약을 맺었고, 향후 LNG 추진선 보급 확대와 벙커링 인프라 구축 등 설비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아내 살해한 현직 경찰관 긴급체포…“가정사 있는 듯”

    현직 경찰관이 자택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경찰관 A(54)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자택인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지인이 경찰에 “친구가 아내를 죽였다고 한다”며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변사자를 확인한 뒤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기도의 한 경찰서 관할 파출소에서 경위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은 파악하지 못했으나, 가정사가 있는 것 같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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