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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인 붙잡고 “사람 죽였다”…말다툼 중 아내 살해한 50대 영장

    행인 붙잡고 “사람 죽였다”…말다툼 중 아내 살해한 50대 영장

    인천 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다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 A씨에게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새벽시간대 인천시 계양구 한 캠핑장에 주차한 차량 안에서 5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숨진 B씨를 태운 채 인천시 서구 경서동까지 차량을 몰았다. 이후 길거리에서 행인을 붙잡고 “사람을 죽였다”며 “신고 좀 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전날 낮 12시 47분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인근에 주차된 그의 차 안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경찰에서 “평소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며 “소주를 마신 뒤 차 안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가정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교장이 여교사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

    50대 초등학교 교장이 여교사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영상이 발견돼 긴급체포됐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학교 여교사 화장실에 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교장 A(5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교장은 최근 안양시 소재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 내부에 2∼4㎝ 크기의 소형 카메라 한 대를 몰래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장실을 이용하려던 한 교직원이 용변기 근처에 소형 카메라가 설치돼있는 것을 발견해 학교 측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교장이 학교 관리자임에도 신고에 소극적인 점 등을 수상히 여겨 면담하는 과정에서 그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발견된 카메라에서 신체를 촬영한 영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A교장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영상물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A교장은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맞지만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카메라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며 설치 시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A교장을 즉각 직위 해제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또 안양교육지원청은 비상대책반을 꾸려 사건이 발생한 학교 구성원들에게 심리상담과 공동체 신뢰 회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오전 긴급대책 회의를 소집한 이재정 교육감은 “학교 교육을 책임지는 학교장의 불미스러운 사안 발생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학교와 교육계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 “내가 사람 죽였으니 신고해” 동거녀 살해 뒤 행인에 부탁한 50대

    “내가 사람 죽였으니 신고해” 동거녀 살해 뒤 행인에 부탁한 50대

    길거리 주차된 차 안서 동거녀 살해남성 “말다툼하다 화가 나 찔렀다”CCTV에 차 타는 모습…술 취해 횡설수설말다툼 끝에 화가 나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행인에게 112에 신고해달라고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가해 남성이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고 있어 술이 깨는대로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9일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인천시 서구 경서동 한 길거리에 주차한 차 안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 47분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하고, 인근에 주차된 그의 차 안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4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에서 A씨가 B씨와 함께 자택에서 나와 차를 타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이동 경로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길거리에서 행인을 붙잡고 “사람을 죽였다. 신고 좀 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차 안에서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나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시점과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고 있다”면서 “술이 깨면 피의자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여교사 화장실 몰래 찍은 카메라… 범인은 교장이었다

    여교사 화장실 몰래 찍은 카메라… 범인은 교장이었다

    한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에 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범인은 교장이었다. 신고에 소극적인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면담 끝에 범행 사실을 밝혀냈고, 교장의 휴대전화 속에는 불법 촬영으로 의심되는 영상이 다수 발견됐다. 경기 안양 동안경찰서는 2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교장 A(5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전날 오전 여교사 화장실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같은 날 오전 교무실에서도 카메라로 추정되는 수상한 장치를 발견했다. A교장의 카메라 설치를 인정하면서도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일부 부인했고, 경기도교육청은 A교장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불미스러운 사건에 참담한 심정을 전하고 사건 관계자를 즉시 직위 해제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피해자는 보호를 목적으로 병가 조치했으며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조사 착수 및 부서의 공동대응을 지시했다”라며 “경찰 수사 결과를 반영해 A교장에 대한 징계처분을 징계위원회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주차 시비 끝에 상대 매달아 운전한 50대 검거

    주차 시비 끝에 상대 매달아 운전한 50대 검거

    주차 시비 끝에 상대를 차 위에 올려놓은 채 수백m를 운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25분쯤 울산 한 도로에서 B씨를 자신의 차량 보닛 위에 올려놓은 채 수백m 운전하다가 B씨를 떨어뜨리고 도주한 혐의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하고 40여 분만에 긴급체포했다. 앞서 A씨는 북구 한 공터에서 자신의 차량을 주차하는 과정에서 근처에 서 있던 B씨와 시비가 붙었다. 서로 다툰 후 A씨가 차를 몰고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으나 B씨가 막아서면서 차에 매달린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고양서 헤어진 연인 살해 후 유기한 50대 검거

    고양서 헤어진 연인 살해 후 유기한 50대 검거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한 후 훼손한 50대 남성이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수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5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주거지에서 헤어진 연인인 40대 여성 B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시신을 집 안에 얼마간 방치하다가 훼손한 뒤 고양시 창릉천변 풀숲에 내다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A씨를 유력 용의자로 추정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A씨는 전날인 11일 오전 11시 10분쯤 평소 알고 지내던 서울지역 경찰서 소속 C경감에게 전화로 범행 사실을 실토했다. C경감은 A씨를 가까운 파출소로 데리고 가 자수시켰고, A씨는 바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남친 만나느라 3살 딸 77시간 방치 숨지게 한 母 ‘징역 25년’ 구형

    남친 만나느라 3살 딸 77시간 방치 숨지게 한 母 ‘징역 25년’ 구형

    3살배기 딸을 사흘간 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엄마에게 검찰이 징역 25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인천지검은 6일 오전 인천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호성호)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아동학대범죄의처벌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32)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또 이수명령과 취업제한 10년도 청구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3살에 불과한 피해 아동에게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고 장기간 수시간에서 많게는 하루 이상을 방치했다가 끝내 죽음에 이르게 한 범행으로 그 내용과 경위에 비춰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 “방임 기간 남자친구와의 유흥을 즐기기 위해 아동에 대한 보호 및 의무를 저버린 것으로 범행 동기 등에도 참작할 사정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아동의 주거지에서는 뜯지 않은 2L짜리 생수병이 발견됐는데, 만 3세에 불과한 아동이 생수병을 뜯지 못해 마시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결국 생수병을 열지 못한 채 갈증을 채우지 못했다”고 했다. 검찰은 “만 3세에 불과한 아동의 배고픔과 갈증은 짐작하게 어렵고, 피고인은 피해 아동의 사망 사실을 알고도 시신을 방치해 심하게 부패되도록 만드는 등 피고인을 엄벌에 처하지 않을 수 없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의 선고공판은 11월 5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지난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남동구 한 빌라 주거지에 B양(3)을 77시간 동안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사망을 확인한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주거지에 B양의 시신을 그대로 방치해 유기한 혐의다. A씨는 6월 18일부터 7월 24일 사이 B양이 숨지기 전까지 B양을 26차례에 걸쳐 집안에 홀로 두고 유기해 상습적으로 방임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는 B양만 두고 사흘간 외출하고, 사망 사실을 인지하고도 유기한 14일간 현재 임신 중인 아이의 친부인 남자친구 집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B양만 홀로 두고 방치한 사흘 동안은 인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한낮 더위가 33도 이상 오르던 시기다. A씨는 B양 사망을 인지한 지 14일이 지난 뒤에서야 119에 신고를 했다. B양은 당시 안방 이불에 누워 숨져 있는 채로 발견됐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당초 A씨 긴급체포 당시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해 수사를 벌였다. 그러나 A씨가 B양을 방치한 기간 동안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했을 것으로 판단해 죄명을 아동학대치사죄 보다 무거운 아동학대살해죄로 변경했다. 또 사체유기죄도 추가 적용해 총 3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 “너 바람 피우지?” 여친 둔기 폭행 30대, 신고에 마약 투약도 덜미

    “너 바람 피우지?” 여친 둔기 폭행 30대, 신고에 마약 투약도 덜미

    20대 여친 둔기 폭행 당해 허리 골절 중상남친 피해 경찰 신고 과정서 마약 투약 밝혀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둔기로 폭행한 30대 남성이 여자친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가해자는 신고 과정에서 마약을 투약한 사실까지 밝혀져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특수폭행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특수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광주 광산구 자신의 주거지인 아파트에서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의심해 폭행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이 폭행으로 허리 부분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리를 벗어난 B씨가 경찰서를 찾아와 신고했는데 경찰은 신고 과정에서 두 사람이 함께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여러 차례 향정신성의약품인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마약 입수 경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속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350억 로비 사실 아냐”

    [속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350억 로비 사실 아냐”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1일 일부 언론의 수백억원대 정관계 로비 의혹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김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350억원 로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개발 이익이 예상보다 증가하게 되자 투자자들 간에 이익의 배분비율에 있어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예상비용을 부풀려 주장하는 과정에서 과장된 사실들이 녹취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과 관련된 모든 계좌의 입구와 출구를 조사해 자금 흐름을 빠짐없이 규명한다면 객관적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한 언론은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파일에 김씨와 정 회계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천화동인 4호 소유자인 남욱 변호사 등 의혹의 핵심 인물들이 정관계 로비자금 문제로 언쟁을 벌이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보도했다.여야 정치인과 법조인, 성남시의회,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에 제공할 350억원의 로비자금을 갹출하는 과정에서 누가 얼마나 부담할지를 놓고 다툼을 벌였다는 것이다. 검찰 출석을 거부하던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복통으로 치료받았던 병원 응급실을 나오던 중 긴급체포됐다. 남 변호사는 지난달 배우자인 MBC 전직 기자가 있는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마약’ 20대 여성, 공원서 쓰러져…주민 신고로 검거

    ‘마약’ 20대 여성, 공원서 쓰러져…주민 신고로 검거

    경기 부천시의 한 공원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부천의 한 공원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마약을 투약한 뒤 공원 벤치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현장에서는 그가 사용한 주사기 1개가 발견됐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했다.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간이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부산 거주자로 확인됐으며 마약 투약 여부를 재차 확인하기 위해 소변검사 등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마약 구매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여기는 남미] 멕시코 지하철서 대마초로 만든 과자 팔던 20대 여성 체포

    [여기는 남미] 멕시코 지하철서 대마초로 만든 과자 팔던 20대 여성 체포

    과감하게도 공개된 장소에서 대마초로 만든 과자를 팔던 20대 여자행상이 경찰에 붙잡혔다.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州) 몬테레이 지하철에서 대마초 과자를 팔던 25살 여자를 체포했다. 여자는 과자뿐 아니라 대마초 브라우니까지 만들어 팔고 다녔다. 지하철에 탄 한 승객의 신고가 아니었다면 발각되지 않을 범죄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 승객은 "대마초로 만든 과자를 팔러 다니는 여자가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자신이 직접 구매 제안을 받았다고 밝힌 이 여자는 "대마초로 만들었다는 과자와 브라우니가 예쁘게 포장까지 되어 있었다"며 여자의 인상착의를 제보했다. 즉시 수색에 나선 경찰은 신고자가 제보한 인상착의와 동일한 20대 여자를 발견, 긴급체포했다. 여자는 정말 대마초로 만든 과자와 브라우니를 팔고 있었다. 포장한 봉지에는 '우주식량'이라고 쓴 스티커까지 붙어 있었다. 여자는 과자와 브라우니를 팔면서 대담하게 재료를 공개했다고 한다. 크게 목소리를 높여 "대마초 과자 팝니다"라고 고함을 치진 않았지만 승객들에게 1대1로 접근해 "대마초 과자 있는데 사실래요?"라며 은밀한 거래를 제안했다. 경찰은 "여자가 대마초로 만든 과자, 브라우니와 함께 대마초가 든 봉투를 갖고 있었다"며 "여자가 대마초를 보여주면서 승객들을 믿게 만들었다"고 했다. 멕시코는 기호용 대마초 소비를 사실상 합법화한 국가다. 지난 6월 멕시코 대법원은 기호용 대마초 소비와 가정 내 대마재배를 금지한 법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멕시코에선 개인이 사적인 공간에서 기호용으로 대마를 소비할 수 있다. 그러나 대마초 판매는 여전히 불법이다. 대마초로 만든 식품을 파는 행위도 허용되지 않는다. 고삐가 풀리자 대마와 관련된 대마 합법화 찬성론자들 측 요구는 걷잡을 수 없이 계속 확대하고 있다. 전면적인 대마초 소비 허용을 요구하고 있는 단체 멕시코 대마운동은 "공공장소에서도 기호용 대마초를 소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버려진 공원을 활용하자고 최근 주장하고 나섰다. 단체는 "멕시코시티를 비롯해 전국 도시마다 시민이 이용하지 않는 공원, 버려진 공원이 많다"며 "버러진 공원을 기호용 대마초 소비를 위한 장소로 지정하자"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이등병’ 없어지나… 병사 계급 4개→3개 검토

    ‘이등병’ 없어지나… 병사 계급 4개→3개 검토

    이등병에서 병장까지 4단계로 구분된 병사 계급 체계를 3단계로 단순화하라는 권고가 나왔다. 이른바 ‘작대기 계급장’인 일자형 계급장 형태도 반세기 만에 바뀔 것으로 보인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민관군 합동위원회는 전날 열린 4차 정기회의에서 ‘병 계급체계 단순화’ 등 21개 권고안을 의결했다. 합동위는 병사의 복무 기간이 과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만큼 계급체계도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현재의 4단계 계급체계는 복무 기간이 36개월이던 1962년 도입됐다. 이후 복무 기간은 18~21개월로 단축됐는데 계급체계는 그대로다. 합동위는 또 병사의 계급 명칭에 포함된 ‘등’(等)은 서열적 의미가 강하다며 명칭에서 빼자고 했다. 일병, 상병, 병장 등 3단계로 구성된 개선안을 내놓은 배경이다. 1971년 제정돼 50년간 유지되고 있는 병사의 일자형 계급장 형태도 도마에 올랐다. 병사의 일자형 계급장은 지구의 지표면, 부사관의 V자형 계급장은 지표면 위에서 성장하는 식물을 상징한다고 한다. 합동위는 “병사가 부사관 아래에 있는 존재라는 부정적 인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개선을 권고했다. 그러면서 “국가에 헌신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일자형 계급 표식 아래 무궁화 표지를 추가하거나 새로운 태극문양 계급장을 제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권고안에는 군인, 군무원의 성폭력·성희롱 사건 징계위원회에 의결권을 갖는 민간위원을 참여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징계의 전문성, 공정성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다. 군사법원, 군검찰 출신 변호사의 수임 제한을 강화한 전관예우 방지책도 마련됐다.
  • “왜 무시해”...술 마시다 후배 살해한 50대 체포

    “왜 무시해”...술 마시다 후배 살해한 50대 체포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네 후배를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후배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1시쯤 부산 북구 한 아파트에서 동네 후배인 B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하던 중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B씨와 다툼을 벌였다. 범행을 저지른 A씨는 2시간 동안 외출한 뒤 집으로 돌아와 사람이 죽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현장에는 같은 직장에 근무했던 A씨, B씨 2명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추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손목 힘줄이며 신경 다 잘렸다”…산책하는 연인에 흉기 휘두른 30대

    “손목 힘줄이며 신경 다 잘렸다”…산책하는 연인에 흉기 휘두른 30대

    심야에 호수 인근을 산책 중이던 20대 남녀에게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30대가 경찰 조사에서 묵묵부답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속초시 영랑호 산책길을 걷던 20대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남성은 목과 손목에 큰 상처를 입어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여자친구도 목 부위에 상처를 입었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이날 오전 7시 45분쯤 A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범행 혐의 자체는 인정했으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사람이 뒤로 지나가더니 기습적으로 흉기로 목을 찔렀다”며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패닉 상태로 구급차에 탔다”고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어 “제발 부디 혼자 다니지 마시고 조심하셨으면 해서 글을 쓴다”면서 “밤늦게 다니지 마시고 최대한 밝은 길로 사람이 많은 곳으로 다니시길 바란다. 제발 다들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피해자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손목에 힘줄이며 신경들이 다 잘려나간 상태”라고 전했다. A씨와 피해자들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살인미수죄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영랑호와 청초호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화천대유 “곽상도 아들 50억원은 합법적 퇴직 위로금”

    화천대유 “곽상도 아들 50억원은 합법적 퇴직 위로금”

    “개발사업 성공에 성과급·질병 위로금 포함”“7년간 격무 시달리며 얻은 질병 퇴직 사유”곽씨, 2005년부터 근무 뒤 올해 3월 퇴사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는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곽병채(32)씨에게 지급한 50억원에 대해 26일 “회사 내부 지급기준과 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퇴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다만 곽씨는 입장문을 통해 실수령액이 28억원이라고 이날 공개했다. 화천대유는 입장문에서 “다른 일반 회사와 달리 대다수 부동산개발회사는 임직원들에게 평소에는 기본급 위주로 지급하고 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 시 고액의 성과급 지급에 따른 임금 보상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자사의 ‘임금 지급체계의 특수성’을 설명했다. 이어 “곽씨의 경우 퇴직 당시까지 지급이 지연돼 온 대장동 개발사업의 성공에 따른 성과급 지급의 보상도 함께 이뤄진 것이고, 퇴직금 산정에서도 평소의 기본급 위주로 받아왔던 임금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대장동 개발사업의 성공에 따른 성과급도 포함되게 됐다”고 했다. 화천대유는 “곽씨가 7년간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며 격무에 시달리면서 얻게 된 질병도 하나의 퇴직 사유가 됐다”면서 “퇴직 당시 지급받은 금액 중에는 질병에 대한 퇴직 위로금의 성격으로 당시 회사 이사회의 결의를 통하여 승인, 지급된 금액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곽씨는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보상팀에서 근무하다가 올해 3월 퇴사했으며 월 233만∼380만원의 급여를 받았던 관계로 통상적인 퇴직금 수준(2500만원)의 200배에 달하는 퇴직금(50억원) 액수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곽상도 아들 “원천징수 후 28억 실수령”“화천대유가 수천억 벌게 만들어 놓은설계 문제지 게임 속 ‘말’인 개인 문제냐” 곽씨는 이날 입장문에서 “2020년 6월 퇴직금을 포함해 5억원의 성과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3월 퇴사하기 전 50억원 지급으로 성과급 계약이 변경됐다”면서 “원천징수 후 약 28억원을 2021년 4월 30일경 제 계좌로 받았다”라고 말했다. 곽씨는 “모든 임직원이 성과급 계약을 체결했고, 구체적 시점과 금액은 각 개인과 회사 간 체결한 내용이라 잘 알지 못한다”며 화천대유에서 받은 월급도 공개했다. 2015년 6월 입사 후 2018년 2월까지 매달 233만원, 2018년 3월∼9월 333만원, 이후 2021년 1월까지 383만원의 세전 급여를 받았다고 밝혔다. 곽씨는 2015년 2월 연세대 원주캠퍼스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던 자신에게 부친인 곽 의원이 화천대유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께서 ‘김○○가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는데 사람을 구한다고 하니 생각이 있으면 한번 알아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여기에서 김모씨는 머니투데이 기자 출신이자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로 추정된다. 곽 의원과는 성균관대 동문으로 친분이 있다. 곽씨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회사 기본 정보를 검색해봤다”면서 “부동산 개발사업은 대박 날 수도, 쪽박 찰 수도 있지만, 이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라 사업이 대박 날 수도 있겠다, 베팅해볼 만하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곽 아들 “난 오징어 게임 속 ‘말’일 뿐”“아버지 소개지만 내 인생, 내가 선택” 곽씨는 부친 곽 의원이 자신이 28억원을 수령한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면서 “화천대유가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어떻게 된 것인지 물어보셔서 급여랑 성과급 등을 말씀드렸다. 제 인생은 제가 선택하고, 제가 책임지고, 제가 그려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돈은 모두 제 계좌에 있고, 제가 화천대유에 입사해서 일하고 평가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채씨는 자신이 2018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정도로 화천대유에서 격무를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하는 것보다 회사와 오너에게 인정받도록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회사에 다녔다”라고 말했다.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빗대 “저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일뿐”이라면서 “제가 입사한 시점에 화천대유는 모든 세팅이 끝나 있었다. 설계자 입장에서 저는 참 충실한 말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의 본질이 (화천대유가) 수천억원을 벌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설계의 문제냐, 그 속에서 열심히 일한 한 개인의 문제냐”라고 되물었다. 성남 대장지구 의혹은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었는데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재명 “곽상도 아들 50억, 내 설계 탓?대가성 뇌물 의심…이젠 ‘李 아들’ 할라” 이 지사는 이날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페이스북에 “지금 나오는 국민의힘 관련자는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면서 “50억원은 원유철 의원의 고문료처럼, 박근혜 정부와 국힘이 성남시 공공개발을 저지해 준 대가성 뇌물의 일부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서대필 조작 검사 출신 곽상도 국회의원께서 ‘화천대유는 이재명 꺼’라는 식의 해괴한 주장을 하더니, 이제는 자기 아들이 받은 50억은 이재명 설계 때문이란다”고 지적했다. 이날 앞서 곽 의원이 아들의 퇴직금과 관련해 “이 지사가 그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준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한 반박이다. 이 지사는 “같은 하늘 아래서 숨도 같이 쉬고 싶지 않은 분께 제가 50억을 줬다는 말인가”라면서 “국힘이 성남시장이었으면 예정대로 민영개발하고 5500억원도 다 해먹었을 것인데, 억울한가”라고 되물었다. 또 “이러다가 조만간 ‘50억 받은 사람은 내 아들이 아닌 이재명 아들’이라고 하실 것 같다”라고 비꼬았다. 그는 “저보고 감옥 운운하는 인사들이 많던데, 제가 보기엔 곽 의원 운도 다 끝나가는 것 같다”면서 “감옥 안가는 주문 하나 알려드리겠다. 제가 성남시 공무원들 보라고 붙여두었던 경구다. ‘부패지옥 청렴천국’”이라고 말했다.
  • 하루 연차수당 65만원, 1년 총 1233만원 지급한 ‘신의 직장’

    하루 연차수당 65만원, 1년 총 1233만원 지급한 ‘신의 직장’

    광고 수입 감소 등을 이유로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던 KBS가 연차수당을 부적정하게 지급한 사례를 감사원으로부터 지적받았다. 고위 직원 중 1명은 1년에 1200만원이 넘는 연차수당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이 24일 공개한 KBS 정기감사(3년 단위 실시) 보고서에 따르면 KBS는 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일수만큼 지급하는 연차수당을 ‘기본급의 180%’로 책정했다. 공공기관의 87.1%는 기획재정부 지침에 따라 연차수당 기준금액을 통상임금으로 적용해왔다. KBS의 이러한 방침으로 2018년 기준 KBS의 한 고위직원의 하루 연차수당은 64만 92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직원이 쓰지 않은 연차 19일치가 쌓이면서 해당 직원은 그해 1233만 4760원의 연차수당을 받았다. 감사원은 연차수당 산정 기준금액을 과다하게 적용한 사례, 월 근로시간을 규정과 달리 적용해 연차수당이 과다지급된 사례, 또 직급별 편차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 KBS는 감사원의 연차수당 부적정 지적에 대해 입장을 내고 “재난방송 강화 등 업무는 늘고 인력은 줄다 보니 노동강도가 높아져 매년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수당은 법적 보상 수단”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연차수당 산정 시 직급별 편차가 크다는 지적은 2019년 직급체계 개편으로 관리직급과 1직급을 폐지했기 때문에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지난 8월 노사가 2022년부터 연차수당을 근로기준법 수준으로 조정하기로 합의했으며 앞으로 세부사항도 논의해 논란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KBS의 인건비 문제는 여러 차례 지적받아왔지만 여전히 개선되고 있지 않다. 감사원은 “KBS는 2010년 이후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과도한 인건비성 급여로 인해 경영상황 악화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반복적으로 지적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KBS의 예산 집행 총액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36.3%로 다른 지상파 방송사 보다 월등히 높았다. MBC는 20.2%, SBS는 19.0%였다. KBS의 적자 규모는 2018년 585억원에서 2019년 759억원으로 늘어났다. 감사원은 향후 5년간 경영실적도 대규모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KBS는 적자 등을 줄이기 위해 수신료 인상을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광고 수입 감소 등을 이유로 이사회에서 기존 2500원이었던 수신료를 52% 증액한 3800원으로 올리는 안을 통과시켰고,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인상안을 10월 심의·의결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연인 감금해 체포된 30대...수갑 풀고 도주했다가 ‘징역 10개월’

    연인 감금해 체포된 30대...수갑 풀고 도주했다가 ‘징역 10개월’

    연인을 차량에 감금한 혐의로 체포된 30대가 수갑을 풀고 경찰서를 도주하는 행각을 벌여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18일 춘천지법 형사1부(김청미 부장판사)는 감금 및 도주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원심(징역 6개월)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3일 오전 2시 37분쯤 원주시의 한 편의점 앞에서 연인 사이인 B(36·여)씨에게 차에 탈 것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머리채를 잡아끌어 당긴 채 강제로 차에 태워 감금했다. A씨는 이 상태로 인적이 드문 도로를 약 12㎞ 이동했다. 피해자 B씨는 A씨가 차에서 잠시 내린 틈에 직접 차량을 운전해 위험에서 벗어났다. B씨의 신고로 같은날 오전 8시 30분 A씨는 경찰에 긴급체포돼 경찰서에 인치됐다. 인치 중이던 A씨는 담당 경찰관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수갑을 푼 뒤 경찰서 담장을 넘어 달아났다. A씨는 도주한 이후에도 B씨의 집에 찾아가는 등 충동적인 행동을 일삼다가 다시 붙잡혀 감금 및 도주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으로 범정이 좋지 않지만, 피해자 B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고려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는 검사의 항소는 이유 있다”며 A씨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감금 상태로 12㎞를 이동하면서 피해자가 겪었을 공포와 정신적 고통은 매우 컸을 뿐만 아니라 도주 후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 충동적인 행동을 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수면제 줬으나 밀지 않았다”…‘34억 유산’ 동생은 변사체로 발견

    “수면제 줬으나 밀지 않았다”…‘34억 유산’ 동생은 변사체로 발견

    34억원대 유산 갈등동생은 변사체로 발견형 측 “공소사실 전부 부인” 34억원대 유산을 노리고 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범행을 부인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유영근)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44)씨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A씨)은 공소사실 전부를 부인하고 있다. 먼저 살인 혐의는 왕숙천 둔치에 잠든 피해자(A씨의 동생 B씨)를 버리고 온 것은 인정하지만, 공소사실처럼 피해자를 물에 빠뜨려 살해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 측은 “당초 범행을 속이기 위해 한 거짓말이 자승자박이 돼 기소까지 이르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정황과 추측에 불과하다. 피고인은 결코 살인 혐의는 부인한다”고 말했다. “수면제 건네받고, 피해자에게 복용하게 한 사실은 있다” A씨 측은 “피고인이 지인에게 수면제를 건네받고, 피해자에게 복용하게 한 사실은 있다. 하지만 피고인은 그 약이 향정신성의약품인지는 전혀 몰랐기 때문에 범행 고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A씨는 지난 7월28일 오전 1시쯤 경기 구리시 소재 하천변에서 술을 먹은 동생 B(38)씨를 물에 빠트려 죽게 한 혐의를 받는다. 2017년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 약 34억원에 이르는 상속재산 대부분을 물려받았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동생 B씨의 후견인은 상속재산분할·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탄 음료수를 마신 뒤 지인으로부터 사둔 수면제를 약이라고 속여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깊은 잠에 빠지자 A씨는 그를 물로 밀어 살해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동생 실종됐다” 경찰에 신고…동생 변사체로 발견 A씨는 지난 6월28일 오전 2시50분쯤 동생이 실종됐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B씨는 강동대교 아래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하지만 경찰은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B씨 행방을 추적한 결과, A씨 진술 등에서 수상한 점을 포착해 긴급체포했다. A씨는 동생과 연락이 끊겼다고 진술한 시간에 실제로는 동생과 함께 차에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발견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의 살인 혐의 2차 공판은 다음달 18일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 광주 아파트서 몸 묶인 여성 시신 강도살인 용의자 체포

    광주 아파트서 몸 묶인 여성 시신 강도살인 용의자 체포

    광주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몸이 묶인 채 숨져있는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살인 용의자를 긴급체포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강도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10∼11일 사이 광주 서구 한 아파트 안에 침입해 60대 여성 B씨의 물건을 훔친 뒤 숨지게 한 혐의다. 그는 B씨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손과 발 등을 묶어놓고 비명을 지르지 못하게 입을 가로막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명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도록 이불까지 덮어놓고 도주하면서 결국 B씨는 질식사하게 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B씨의 집에서 금품과 통장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통장에서 수십만원씩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B씨가 무사한 것처럼 행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자택에서 숨져있는 B씨를 발견하고 강력팀 전체를 투입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했다. 주변 탐문 조사와 함께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사건 접수 15시간 만에 A씨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광주 아파트서 몸 묶인 채 숨진 60대女…강도살인 용의자 긴급체포

    광주 아파트서 몸 묶인 채 숨진 60대女…강도살인 용의자 긴급체포

    광주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몸이 묶인 채 숨져있는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살인 용의자를 붙잡았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강도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0∼11일 사이 광주 서구 한 아파트 안에 침입해 60대 여성 B씨의 물건을 훔친 뒤 숨지게 한 혐의다. 그는 B씨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손과 발 등을 묶어놓고 비명을 지르지 못하게 입을 가로막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명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도록 이불까지 덮어놓고 도주하면서 결국 B씨는 질식사하게 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B씨의 집에서 금품과 통장을 훔쳐 달아났고 통장에서 수십만원씩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B씨가 무사한 것처럼 행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자택에서 숨져있는 B씨를 발견하고 강력팀 전체를 투입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했다. 주변 탐문 조사와 함께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신고를 받은 지 15시간 만에 A씨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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