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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지원식량 군량미 전용”/방북 미 의원단

    ◎미 민간단체 직접배급 추진 미국의회 하원 정보위원회는 국제사회의 대북지원식량 가운데 일부가 군량미로 전용되는 등 식량분배의 문제점을 들어 다음주내 북한에서 활동중인 비정부기구(NGO)가 직접 북한주민에게 식량을 배급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상정하기로 했다.〈관련기사 3면〉 2박3일간의 방북일정을 마치고 방한중인 포터 고스 등 미 하원 정보위원 7명은 13일 미 공보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에서 활동중인 NGO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원식량 가운데 일부가 군량미와 지도자층용으로 전용됐다”면서 “이는 북한정부가 식량을 모아 지방으로 배급하는 방사형의 식량배급체계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북한의 강석주 외교부 1부부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은 4자회담의 전제조건으로 대규모 식량지원을 요구했으며 1백만여t이 부족하다고 했다”면서 “북한은 4자회담을 통해 궁극적으로 미국의 대북제재완화를 희망하며 미국이 이를 위해 사회주의체제의 변화를 연계해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들은 미군유해발굴작업을 위해 지난 60년대 북한으로 망명한 미군 4명과 면담할 것을 요청했으며 북한측은 “추진을 고려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북한은 김일성사망 당시 조문을 하지않은 한국의 현정부와는 대화할 뜻이 없으며 12월 대통령선거가 끝나면 남북대화재개가 가능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김일성 사망 3주기이후 표정(김정일의 북한:1)

    ◎한국언론 최초 언·학 합동취재… 본사 동북아기획팀­경남대 극동문제연 2차 현지로 가다/먹거리 찾아 유랑하는 기아공화국/학생들 등교 뒷전 장마당·국경세관 배회/어른들 생존위해 도둑·강도질 서슴없어 중국 국경지역에서 본 북한은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먹거리를 찾아 유랑하는 ‘기아공화국’이었다.어린이들은 학교에 가기보다 무리를 지어 먹을 것을 구하러 장마당이나 국경해관(세관)을 배회하고,어른들은 풀뿌리를 캐거나 물고기 등을 잡아 팔러 다니고 있었다. 일부 주민들은 공장의 기계설비를 몰래 뜯어내 팔거나 도둑·강도질도 마다하지 않는다.중국 친척집을 방문한 북한주민 정모씨(22)는 “조카 돌잔치상을 차리기 위해 400리길을 걸어 친척집을 찾아왔다”며 “먹을 것 외에는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고 있다”고 털어 놓는다. ○“먹을것 외 아무생각 없다” 생존을 위한 장사,도둑·강도질도 거동할 수 있는 사람이나 가능한 일이다.노인이나 몸져 누운 주민들은 그저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삶의 목표도 없이 표류하는 주민들에게는 먹을 것만 생긴다면 ‘범죄’도 서슴지 않는 ‘도덕 불감증’마저 팽배하고 있다. 지난 8일 상오 8시.중국 노과향 맞은편 함경북도 무산시 인민체육장에서는 극심한 식량난에도 아랑곳 없이 김일성 사망 3주기를 맞아 추도대회가 성대하게 열리고 있었다.7월의 뙤약볕 아래 확성기는 인근지역에서 강제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3만여명의 주민들에게 위대한 수령 김일성에 대한 추모 열기를 북돋우고 있었다. 그러나 확성기 소리는 공허한 메아리일 뿐 추도식장에 나와 있는 많은 주민들은 속으로 어떻게 하면 배불리 먹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잠겨 있다고 노과향에서 만난 조선족 이모씨(43)은 말한다. ○추모식장엔 확성기 소리만 “중국과 교류가 빈번한 접경지대의 주민들에게는 김일성과 김정일이 식량난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사실이 이미 확산돼 있다”며 “그날그날 입에 풀칠하기도 버거운 마당에 김일성에 대한 감정은 사치일 뿐,온통 배불리 먹을 생각만 하고 있다”고 덧붙인다.이달초 탈북한 최모씨(24·여)도 “지난달 20일부터 김일성 추도기간으로 정한 북한당국이 장마장을 잠정 폐쇄하자,장사를 하는 20여명의 주민들이 단속을 하는 보위부 건물 앞에 몰려가 ‘우리는 뭘 먹고 살라는 말이냐’며 항의했다”고 말한다. 중국과의 밀무역을 통해 양식을 구할수 있는 중국과 인접한 북한의 모습에서도 식량난은 한계에 도달했음을 쉽게 읽을수 있다.공장과 논밭에서 일하는 주민들은 거의 볼수 없고 식량을 구할 가능성이 높은 장마당,국경해관에만 수십∼수백명씩 모여 북적대고 있는 것이다.중국 단동에서 만난 조선족 곽모씨(53)는 “북한의 식량배급체제가 무너진 것은 2∼3년 전의 일”이라며 “북한주민들은 굶는 것을 당연할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한다.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중국인 하모씨(36)도 “평양에서 저녁식사를 하던중 옆에 있던 안내원이 ‘지금은 배불리 먹을수 있어 다행이지만,집안식구들이 굶는 것을 생각하면 목이 멘다’고 했다”며 “관광단을 안내하는 사람은 정치적으로 신임을 받는 인물인데도,그렇게 말할 정도라면 식량난의 정도를 쉽게 가늠해볼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황장엽씨 망명후 경비삼엄 식량난이 가중되면서 주민들은 기력이 없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자연히 올해부터는 어렵사리 개간한 밭을 묵히는 곳이 늘어나고 있었다.먹지 못해 밭을 가꿀 일손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옥수수·감자 등 종자가 부족한게 바로 그 이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비서의 망명으로 국경경비가 훨씬 삼엄해졌지만 탈북자들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것도 식량난의 심화를 단적으로 나타내 주는 대목이다.북한의 고철과 밀가루를 바꾸는 사업을 하는 조선족 김모씨(44)는 “황씨 망명으로 북·중 접경지대에 50m 간격으로 초소가 늘어났다”며 “그러나 먹지 못한 북한 국경경비대원들은 탈북자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눈을 감아주고 있다”고 말한다. 북한경제가 6년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원자재와 전력의 공급부족이 심화돼 공장·기업소들도 대부분 가동이 중지돼 있었다.가동률이 20∼30% 정도밖에 안될 정도로 북한의 전 산업이 마비상태에 빠진 것이다. ◎참여교수 시각/김일성사망 3주기 북한 표정­이수훈 경남대 교수·사회학/식량난의 추모행렬 무슨생각 할까 지난 8일 상오 8시,평양 금수강산 기념궁전앞 광장에서 김일성 3주기를 맞아 중앙 추모대회가 열렸던 바로 그 시각.필자는 중국의 북한 접경도시 장백진 뒷산 전망대에 올라 강건너 북한 혜산에서 열린 김일성 3주기 추모행사의 편린을 보았다. 필자는 김일성 3주기를 맞은 북한의 표정을 조금이라도 가까이 보기 위해 3주기 하루 전날 장백에 도착했다.장백은 북한 혜산과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곳이다.혜산은 인구 16만여명의 비교적 큰 도시로 한때 면모가 만만찮은 공업및 가공도시여서 김일성 3주기를 맞아 공식 추모집회가 열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기대대로 추모집회는 열렸으며,대규모 인파도 구경할수 있었다. 북한의 실상,특히 사람사는 모습을 직접 관찰하기 위해 북한 접경지대를 조사하고 다닌 필자로서는 무엇보다 많은 북한사람들을 볼수 있었다는 점이 특이했다.혜산시 중앙에 위치한 보천보기념공원에서 상오 8시부터 추모집회가 열렸는데,수백명의 북한주민들이 집회에 참석했다.추모식이 진행되는지 군복차림의 사람들,정장을 한 남자들,흰 저고리에 검정치마를 입은 여성들이 줄지어 서있었다.탑에 가려져 추모식장 전면을 볼수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식이 끝날무렵 줄지어 전면에 걸어 나가는 것은 김일성 영정 앞에 추념을 올리기 위한 것이 아니었나 싶다. 특히 인상적인 일은 김일성이 과거 걸어 다니면서 배웠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배움의 길(혜산에서 보천보로 가는 압록강변의 길)”을 따라 행진하는 긴 인파였다.학생들과 일반인,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뒤섞인 긴 행렬은 장관이었다.뙤약볕 아래 식량난으로 지친 북한주민들이 수령이었던 김일성을 추모하면서 김일성이 파르티잔 시절 걸어다녔던 고난의 길을 되걸으며 그들이 당면한 고난과 향후 더욱 커질 고난을 헤아리고 있는 것처럼 보여 가슴을 아프게 했다.그들이 걷는 그 길이 정녕 배움의 길은 아닐 터이고 “잊고 싶은 길”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봤다.
  • 북한 식량배급량 일제말의 30%선/KDI 실태분석

    북한의 일반주민들이 하루에 공급받는 식량은 일제말 태평전쟁 당시 한국인이 섭취했던 분량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며 외부에서 매년 1백50만t의 곡물지원이 없으면 북한 전지역에서의 기근사태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7일 ‘북한의 식량위기 실태와 대북정책 방향’보고서를 통해 현재 북한은 주민들의 생계를 위한 최소 식량조차 확보하지 못해 배급체계가 유명무실해진 ‘사회주의적 기근’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태평양전쟁중 한국인은 콩과 감자등을 합해 1인당 하루 평균 460g의 쌀과 잡곡을 소비했으나 현재 북한의 일반 주민들은 141g을 소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베르사체 살해 용의자 동성연애 살인범 추적

    【마이애미 비치 AFP 연합】 미국 경찰은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 패션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50)의 살해 용의자로 동성연애 연쇄 살인범을 추적하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베르사체 살해 용의자로 올해 27살의 동성연애 남창(남창) 앤드루 쿠나난을 지목했다. 쿠나난은 지난 4월말 이후 이미 네차례나 살인을 저질러 FBI로부터 ‘10대 긴급체포자’로 수배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 홍콩 중국 마피아 천국 될건가/중 정부­홍콩 트라이어드 밀약설

    ◎84년 중­홍콩 서명식전 “원만 반환” 부탁/대표단 은밀수행… 중 정부서도 실체 인정/불 유력 르몽드지 보도 홍콩은 중국 마피아의 세상이 될것인가.프랑스의 유력지 르몽드는 최근 홍콩반환과 관련,중국정부가 영국으로부터 홍콩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홍콩의 중국 마피아(트라이어드)와 밀약을 맺은 사실을 밝히면서 한면을 할애,홍콩의 장래를 걱정하는 특집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84년12월 영국과의 홍콩반환에 따른 서명식을 갖기 전 이미 홍콩의 중국 마피아들에게 보다 조용하게 홍콩반환이 이뤄지도록 부탁했다고 폭로했다.중국당국과 홍콩의 중국 마피아와의 밀약은 중국 정보기관의 한 간부로부터 확인이 됐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당시 중국정부는 홍콩의 주권을 보다 조용하고 효과적을 찾을 수 있게 그들의 연합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홍콩의 중국 마피아들은 이를 은밀하게 수행했고 이제는 중국당국으로부터 그 실체마저 인정받게 됐다는 지적이다. 홍콩 경찰에 따르면 홍콩에는 50여개의 중국 마피아조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중 가장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양대 집단인 ‘14K’와 ‘선이온’을 비롯,15개 조직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14K’와 ’선이온’의 경우에는 조직원의 수가 3만∼4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위조지페,돈세탁,불법 징세,밀입국,매춘에서 합법적인 무역활동 이르기까지 손을 대지 않은 사업이 없으며 그 사업 규모는 현재 홍콩 GDP의 10%에 이른다.따라서 이들이 중국정부로 사실상 공인(?)받은 탈법적이고도 초법적인 그들만의 질서로 거리를 다스린다면 영국의 철저한 준법정신이 깃들어 있는 홍콩사회는 매우 불안해 질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들의 연합이 계속된다는 보장도 없고 일본의 야쿠자 조직과는 달리 피라미드 구조의 계급체계가 아닌 만큼 일반시민의 생활에도 그들의 불법적인 행동이 충분히 미칠수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또 강력한 홍콩경찰 조직을 위축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이 신문은 분석하고 있다. 최근 2년간 홍콩에서는 범죄가 14%나 줄었지만 홍콩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이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후에도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이같은 의구심은 바로 중국정부와 마피아간의 결탁과 관련된 것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하고 있다.실제 홍콩의 외국인들의 생각도 마찬가지다.홍콩거주 일본기업의 43%가 사회적으로 보다 불안해질 것이라고 답한 일본경제신문의 조사결과도 이같은 우려를 뒷받침 해준다. 중국정부가 중국 마피아들과 협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79년 등소평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도 그의 신변보장을 부탁한 적이 있는 등 역사적으로 중국정부와 중국 마피아와의 공조는 여러차례 있었다. 그러나 범죄조직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은 부패를 조장할 뿐이다.이는 사법기관이 해야할 기능들이 마비시킨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중국당국의 입장에서도 앞으로 홍콩에서 중국 마피아의 필요가치가 없어질 날은 분명히 오고 그때 중국정부는 과연 이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크게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 정부아내 청부살해/한패 3명 긴급체포

    인천 부평경찰서는 15일 돈을 주고 살인을 부탁한 안복임(39.상업.여),오세진씨(43) 등 2명과 청부살인을 한 안광현씨(31) 등 3명을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공범 김영오씨(28)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복임씨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소재 Y카센터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안광현씨 등에게 2백만원을 주고 내연관계에 있는 남자의 부인인 김경순씨(40.여)를 살해해줄 것을 부탁한 혐의다. 안광현씨 등은 지난 2월1일 0시 35분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2동 393 하정초등학교 뒷길에서 귀가하던 김씨의 머리를 흉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 TV프로 새등급제 도입/미,10월부터 5단계 분류

    【워싱턴 AP 연합 특약】 한국을 비롯한 세계각국에 무차별적으로 보급되는 미국의 TV프로에 대한 등급제도가 PG(parental guidance·부모지도)제도에서 새로운 5단계제도로 바뀌어 오는 10월1일부터 행해진다. TV제작자들과 사친회 지도자들은 오는 10월1일 백악관에서 새로운 TV프로등급체계에 대한 조인식을 앨 고어 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열기로 9일 합의,이를 시행키로 했다. 기존 프로체계는 PG(부모지도 필요),TV14(14세이하 시청금지)등으로 표시돼 단순히 나이에 따라서 시청여부가 기준이됐으나,새로운 제도는 S(성행위포함),V(폭력물),L(저속어포함),D(성인언어포함) 등 5체계로 내용물에 따라 나눠져 있어 청소년들의 시청에 훨씬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학원폭력서클 무더기 검거/‘리더’에 대든다 집단 폭행

    ◎조직가입 강요 급우 구타 폭력서클을 만들어 주먹을 휘둘러온 중고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동부경찰서는 4일 사소한 말다툼 끝에 동급생을 때리고 흉기로 속옷을 찢은 신모양(16 S여상 야간부 2년)등 교내 폭력서클 ‘인화회’소속 여고생 8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이날 교내 폭력서클 ’일진회’에 가입할 것을 강요하면서 동급생을 폭행해온 강모양(14 광명시 하안동) 등 광명 K중학교 3학년생 12명을 입건했다.
  • 북 경제전문가들이 본 「평양의 식량사정」

    ◎원조 더 얻어내려 의도적 과장/“아사자발생 수송·배급체계 탓” 분석 북한 주민들이 매일 수십명씩 아사하고 한 마을에는 어린이의 20%가 굶주림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일부 외신 등의 보도로 인해 과연 북한의 식량난 실상이 어떠한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결론적으로 북한은 식량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로인해 체제가 무너지거나 전쟁을 일으킬 정도라는 것은 설득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최근에는 「북한 7월 위기설」과 「식량배급 중단설」까지 터져 나왔다.지난주에는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의 식량배급체계가 6월말이면 마비되어 평양에서 조차도 배급이 중단될 것이라는 자료를 발표했다.그러나 북한전문가들은 국제기구의 제한된 북한 방문인사들의 보고를 토대로 만든 통계들은 북한사회의 폐쇄성과 외부에 대한 의도적인 왜곡으로 인해 사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 농업경제 관련 전문가들은 북한의 곡물생산 수치나 곡물도입 수치 등을 볼때 평양까지 배급이 끊어질 정도의 위기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특히 김일성 사후 북한이 금수산궁전 등 상징건축물에 달러를 쏟아 붓고 지난 4월 김정일 생일행사도 무리없이 치른 것을 보면 북한은 체제가 붕괴될 정도의 위기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다.또 국제적십자사(IFRC)와 대한적십자사 등이 북한측에 식량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 식량들이 북한주민들에게 잘 배분되고 있는지는 미지수다.현재 평양에는 IFRC 대표 한사람이 식량배분 상황을 감시하고 있는 정도다. 따라서 북한의 식량 부족분과 국제사회의 지원,중국 등의 원조 등으로 볼때 북한은 식량이 부족하기는 하나 긴급한 위기상황은 넘긴 것으로 평가된다.일부지역에서 아사자가 발생했다면 이것은 북한의 수송과 배급체계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함께 북한이 최근 유엔분담금을 줄이기 위해 1인당 국민총생산(GNP)을 239달러로 발표한 것은 대외적으로 엄살을 부린 흔적이 곳곳에 나타난다.한국은행측은 이보다 4배나 많은 957달러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따라서 북한이 GNP를 과장해서 낮게 발표한 것이나 식량난을 과장하면서 4자회담의 전제조건으로 식량지원 보장을 요구해왔던 것은 △남북대화에 나서지 않는다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무마시키고 △국제사회의 동정을 얻어 북미,북일 관계개선을 통한 경제적인 위기에서 탈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관계전문가들은 분석하고있다.
  • 북 식량난 “위기상황 아니다”/정부 당국자

    ◎원조 150만t… 올 부족 40만t뿐 정부는 올해 북한의 식량부족분이 1백93만t으로 추산되지만 오는 10월까지 확보가 예상되는 식량이 약 1백50만t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순부족분은 40여만t일 것으로 판단,북한이 긴급한 식량위기상황은 넘길 것으로 본다고 26일 밝혔다.〈관련기사 2면〉 정부 당국자는 『일부에서 나온 「북한 7월 위기설」과 「식량배급 중단설」 등은 통계상으로 볼때 설득력이 약한 주장』이라면서 『식량난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는 일부지역은 북한내 자체 식량배급체계에 문제가 있기 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부가 이날 세계식량계획(WFP)과 식량농업기구(FAO)의 보고를 근거로 발표한 「북한 식량난 관련자료」에 따르면 6월 현재 북한의 총생산량은 3백3만2천t,총수요량은 4백96만6천t으로 부족한 식량은 1백93만4천t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그러나 지난해 11월부터 이달말까지 WFP등 국제사회의 무상지원이 38만2천t,중국으로부터 식량도입량이 41만6천t으로 70만t이 도입됐다고 계산했다. 또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4개월동안 들여올 것으로 확보한 물량이 62만t이며 이밖에 WFP의 대북지원추가계획에 따라 9∼12만t,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의 추가지원 5만t 등의 도입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북한이 외부로부터 들여오는 곡물의 총량이 모두 1백45만여t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이같은 외부 지원량에다 북한의 감자·고구마 등 구황작물의 평균생산량 26만t,채소,과일 등의 생산을 감안할 경우,북한의 식량부족량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한총련 핵심 140명 현상수배/치안장관회의

    ◎화염병 사용 처벌 대폭 강화 정부는 21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한총련」핵심지도부 140명을 공개수배,7월말까지 모두 검거키로 했다. 또 검거대상 핵심지도부에 대해서는 「개인별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한총련을 탈퇴하지 않는 중앙조직원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상의 이적단체 구성 및 가입죄를 적용해 처벌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총련」을 조기에 와해시키기 위해 수사에 필요한 예산은 예비비 등을 이용해 최대한 지원하고,수배자를 제보한 사람에게는 현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또 앞으로 학원사범은 원칙적으로 구속기소하고 철저한 공소유지로 중형선고를 유도하는 한편 학사징계를 병행하는 등 엄정히 대처키로 했다. 이와 함께 폭력시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화염병을 만들수 있는 재료를 소지한 사람도 긴급체포할 수 있도록 「화염병 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을 개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학생들의 「한총련」탈퇴를 유도하기 위해 학교측에 개별적으로 탈퇴의사를 밝힌 학생도 탈퇴로 인정하는 한편 학교측이 해당 학생에 대해 실질적으로 「한총련」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수사당국에서도 탈퇴자로 간주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22일부터 시작되는 김영삼 대통령의 유엔 및 멕시코 순방기간 동안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경계·경비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공직자의 복무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총리를 비롯,강운태 내무·최상엽 법무·안병영 교육·오인환 공보처장관 등이 참석했다.
  • 감독기관 통합 인원배정 딜레마

    ◎잉여인력 900여명… 증권·선물거래위 흡수도 한계/직원들 “자리 옮기면 인사·급여 불이익” 좌불안석 은행감독원을 비롯한 3개 감독기관과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이 기로에 섰다.특히 은감원은 「공무원」과 「행원」을 놓고,금정실은 「승진」과 「명예」 사이에서 각각 고민이다. 3개 감독기관은 무엇보다도 일자리를 잃지 않을 까 전전긍긍이다.신설될 금융감독원의 정원은 500명선.그러나 은감원 548명,증권감독원 520명,보험감독원 351명으로 이미 정원 초과다. 그렇다면 누구를 정리할 것인가.증감원은 금융감독위원회 산하로 신설될 증권·선물거래위원회로 상당수 흡수될 것으로 보인다.내부 설문결과 65%가 위원회를 바라고 있어 증감원은 다소 숨통이 트인 상태다.금감원이 들어설 장소는 여의도 증권감독원 사옥(20층 건물)이 유력시된다. 문제는 은감원과 보감원.은감원은 한국은행에 신설될 1개 감독부서에 잔류를 희망하는 분위기다.그러나 한은쪽에서 보면 은감원 출신은 「미운 오리새끼」다.그렇다고 금감원으로 가자니 걸리는게 한두가지가아니다.먼저 다른 감독기관에 비해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수 있다. 봉급도 문제다.금감원이 2000년부터 행정기관으로 바뀌면 공무원과 봉급체계가 같아져야 한다.월급을 줄이지 않는다고 하지만 기본급은 같아야 한다.따라서 그동안 공무원 이상으로 받던 초과분은 수당의 형식으로 받아야 하는데 이 경우 상여금은 자연히 줄게 된다. 보감원은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업무영역이 한정돼 은감원과 함께 정리대상의 주요 타킷이다.특히 보감원 발족시 옛 재무부나 보험업계에서 건너온 현직 부장급 들은 과장급인 공채기수에 비해 「자리」가 훨씬 불안하다. 재경원 금정실은 금융감독위원회로 갈 경우 승진이 보장되겠지만 업무 영역상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창 저울질이다.때문에 재경원은 금감위로의 강제 인사를 검토하고 있다.이 경우 보직이 없는 서기관과 고참 사무관이 우선 대상이다.
  • 전남대 변사 용의자 1명 긴급체포/총학생회 섭외부장

    ◎당일행적·폭행가담 집중조사 전남대 구내 이종권씨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하오4시30분쯤 전남대 제1학생회관 2층 동아리방에서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중 한명인 이 학교 총학생회 섭외부장 구광식씨(25·무역4년 제적)를 붙잡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구씨가 숨진 이씨가 프락치 여부를 조사받을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당일 행적과 폭행가담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 13일 전남대 총학생회가 기자회견에서 남총련 투쟁국장 김형환씨(24·조선대 사학과졸)로부터 사건 전모를 들었다고 밝힘에 따라 김씨가 이번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법무부에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를 요청했다. 경찰은 이날 구속된 남총련 의장 정의찬씨가 『지난달 27일 하오 조선대에서 숨진 이씨를 처음 발견한 전병모(24·전 순천대총학생회장),장형욱씨(25·남총련 정책위원)로부터 당시 사건 당시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남총련 간부들이 이번 사건에 개입,사인을 조작하고 은폐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교사가 여고생 제자 성폭행/가슴에 문신새긴뒤 50차례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1일 여고생 제자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의정부 K여고 교사 윤덕택씨(36·의정부시 의정부4동 215)를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윤씨는 94년 10월27일 하오11시쯤 자신의 전세방으로 당시 여고 2년생이던 제자 김모양(19·의정부시 장암동)을 유인,성폭행했다. 윤씨는 또 김양의 가슴에 문신을 새긴뒤 이후 3개월동안 50여차례에 걸쳐 김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두손 묶고 3시간 각목폭행”/이석씨 폭행 치사

    ◎건국대생 2명 출두 자백/한총련 간부에 밝혔으나 지도부가 사실 숨겨 건국대 농화학과 4학년 권순욱씨(24)와 부동산학과 3학년 이호준씨(21) 등 2명이 5일 한총련 소속 학생들의 선반기능공 이석씨 폭행치사 사건의 범인이라고 경찰에 자수했다. 이들은 이날 하오 6시40분 성동경찰서 행당2파출소에 자진 출두,수사본부가 차려진 성동경찰서로 넘겨져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경찰은 6일 권씨와 이씨를 상해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들은 『지난 3일 하오 11시부터 자정까지 1시간여동안 이씨를 조사한 뒤 다시 2시간여동안 조사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말이 틀릴 때마다 경찰진압봉과 각목 등으로 허벅지 등을 수십차례 때렸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또 『이씨가 숨진 직후인 4일 낮 한총련의 한 간부가 찾아와 「사실대로 얘기하라」고 요구해 사실대로 말했으나 한총련 지도부는 하오 5시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진압봉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사실을 숨겼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장소가 한총련 임시 총본부인 한양대 총학생회 사무실 바로 옆이라는 점을 중시,한총련 지도부 상당수도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숨진 이씨를 한양대병원으로 옮겼던 한양대 총학생회 총무부차장 신대균(22·산업공학과 2년)·길소연(24·여·한양대 교육학과 졸업)·오삼언(21·여·한양대 중문학과 2년·한양대 학보사 기자)·김현철씨(20·연세대 원주캠퍼스 경제학부 1년) 등 목격자 4명도 철야 조사했다. 경찰은 이중 이씨를 처음 발견해 범행현장으로 데려간 길씨를 이날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한편 검찰과 경찰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한총련 의장 강위원씨(26·전남대 총학생회장)와 조국통일위원장 이준구씨(26·건국대 총학생회장) 등 핵심간부 13명을 검거하기 위해 전담반을 편성,소재추적에 나섰다.
  • 음주측정 거부땐 구속/서울지검,경찰에 미란다원칙 적용 지시

    앞으로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운전자는 예외없이 구속될 것으로 보인다.검찰이 음주측정 거부자에 대해 「미란다 원칙」을 적용,분쟁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없애기로 했기 때문이다. 서울지검은 1일 정당한 사유없이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운전자에 대해 측정거부 행위 자체만으로 구속될 수 있음을 현장에서 서면으로 알리고 계속 측정을 거부하면 구속영장을 신청토록 일선 경찰에 지시했다. 미란다원칙은 일반 형사범인 현행범 체포 또는 긴급체포시 피의자의 ▲혐의 사실 ▲변호인의 조력을 받은 권리 ▲묵비권 행사 권리 등을 사전에 고지하는 제도로,음주단속 때에도 이 제도를 도입한 취지는 구속수사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미란다 원칙」을 서면화한 「확인서」양식을 작성,일선 경찰에 보내 구속영장 청구시 첨부토록 했으며 경찰은 자체 교육이 끝나는대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 대학생 절도로 몰아 12시간 감금/경찰

    ◎미란다원칙 안말리고 수갑까지 채워 경찰이 무고한 대학생을 절도 피의자로 몰아 12시간 동안 불법감금했다가 석방해 물의를 빚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하오 11시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전동차를 기다리던 김모씨(20·I대 정외과 2년)을 절도혐의로 긴급체포,밤샘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빈 아파트에서 1백8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검거된 이모군(15)이 김씨를 공범으로 지목하자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은채 곧바로 수갑을 채워 연행했다. 김씨는 『「변호사를 선임하거나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지 않은 것은 물론 수갑을 채우고 「바른대로 대라」며 서너차례 손찌검도 했다』고 말했다.
  • 학교폭력 못견뎌 여중생 투신자살/집단구타 3명 긴급체포

    불량학생들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에 시달려왔던 여중 3년생이 이를 견디지 못해 아파트 베란다에서 투신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대구 H여중 3년 권수옥양(14)은 지난 26일 하오 2시25분쯤 이모군(19·무직)의 자취집인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주공아파트 310동 1406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날 권양은 같은학교 후배인 김모양(13) 등 동료 여중생 3명에게 불려가 가출한 친구의 소재를 가족들에게 알려줬다며 집단구타를 당했다. 권양은 이어 함께 있던 이모군 등이 『지금 똑바로 말하지 않으면 죽인다』고 협박하자 베란다로 도망가 14층 아래로 뛰어내렸다는 것. 권양은 사고당일 학교에서 3교시 수업를 마친뒤 『후배에게 맞아 창피하다』는 쪽지를 같은반 친구에게 전하고 학교를 나간뒤 3시간만에 이군의 아파트 화단앞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숨진채 발견됐었다. 권양은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도 이 아파트 12층 계단에서 후배인 김양으로부터 옷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고 25일에도 폭행당한 사실을 학교에 알렸다며 또다시 폭행을 당한것으로 밝혀졌다. 대구달서경찰서는 28일 권양 폭행에 가담한 김모양 등 여중생 3명을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이모군 등 중학교 중퇴생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신분증 훔쳐 의사행세/여회사원 등에 돈뜯어

    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정영기씨(28)를 사기 및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정씨는 지난해 여름 서울 풍납동 J병원에서 의사 신분증과 서적,현미경 등을 훔쳐 의사 신분증에 자신의 사진을 부착한 뒤 문모씨(26·여·회사원)에게 의사라고 속여 『오피스텔 입주 계약금이 필요하다』며 6차례에 걸쳐 6백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여대생과 은행 여직원,모델 등 수백명의 주소록을 갖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피해 여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 이어도에 해양과학기지 선다/2000년까지 건설/헬리포트 등 갖춰

    ◎태양열 자체발전 제주도 남쪽에 있는 전설의 섬 이어도에 오는 2000년까지 210평 규모의 종합해양과학기지가 건설된다.해양수산부는 22일 한국해양연구소와 삼성중공업의 공동연구로 이어도 종합기지에 대한 기본설계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이어도 정상에서 서북서쪽으로 150m 떨어진 곳에 해난사고시 구난기지로 활용할 수있도록 헬리포트를 포함한 210평 규모의 과학기지가 설립된다. 이 종합해양과학기지에는 관측실험실,선박계류시설,오수처리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7명이 14일간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된다.또한 각종 기상관측 장비,해양관측장비,환경관측장비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전원은 태양열,풍차발전,디젤발전 등으로 자체 공급체제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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