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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중소기업 청년 힘내세요”…복지포인트·근로장려금 지원

    경기도, “중소기업 청년 힘내세요”…복지포인트·근로장려금 지원

    경기도가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복지포인트’와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청년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경기청년복지몰 전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근무하면서 월 급여가 359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오는 6월과 8월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 대상자 2만 명을 선정하고, 반기별 60만 원, 연 최대 12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가 359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에게 반기별 120만 원, 2년간 최대 48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2천 명으로, 10월 모집 공고 예정이다. 2개 사업 모두 지원 규모 안에서 공고일 직전 6개월 평균 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지원자를 선발하며,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 해외로 기술 빼돌리다 적발 지난해 27건…국수본 출범 후 역대 최다

    해외로 기술 빼돌리다 적발 지난해 27건…국수본 출범 후 역대 최다

    영업비밀을 촬영해 외국 업체와 기술이전 계약에 사용하고, 게임에 사용되는 소스 코드를 유출해 외국 업체로부터 개발비를 타낸 이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두 사건을 포함해 지난해 해외 기술 유출 사건 27건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이 지난해 검거한 27건 중 반도체 등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핵심기술 유출 사건은 11건으로 집계됐다. 해외 기술 유출 범죄 검거 건수는 2022년 12건, 2023년 22건에 이어 지난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경찰은 기술을 유출하고 받은 급여나 체류비용 등을 특정해 범죄수익을 환수했고, 8개 사건의 피의자들로부터 약 65억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첨단화·조직화하는 해외 기술 유출 범죄의 근절을 위해 전담 수사관 증원 및 전문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중기부·산업부 등 관계기관들과 힘을 합쳐 범정부적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술 유출 피해를 입었거나 의심 사례를 목격했다면 국번 없이 ‘113’ 또는 경찰청 누리집(www.police.go.kr)에 개설된 ‘온라인 113 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 [데스크 시각] 위대한 개츠비, 2025년 대한민국

    [데스크 시각] 위대한 개츠비, 2025년 대한민국

    “극도로 불평등한 소득분배 상황에서는 호레이쇼 앨저의 신화(J D 밴스 미 부통령처럼 가난하고 배경 없는 인물이 성공하는 ‘아메리칸 드림’)가 더이상 실현될 공간이 없어진다. 아무리 근면하고 절약한다 해도 뛰어넘기 힘든 현실의 장벽이 가로막기 때문이다.”(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어떤 집에서 태어나느냐는 본인이 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로또와 다를 게 없다. 오롯이 운에 따라 누군가는 금수저를 물고, 다른 누군가는 흙수저를 쥐고 태어난다. 운에 의해 학교, 직업, 결혼까지 영향받는 사회를 공정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부모의 경제적 지위가 자식에게 이전되는 경향성이 짙을 때 ‘세대 간 이동성’이 작다라고 말한다. 개천에서 태어난 사람이 능력과 노력만으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서기 어렵다는 의미다. 일시적으로 불평등하다 해도 사다리가 튼튼하다는 믿음이 있으면 희망이 있다. 내 세대에서는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기 어렵지만 자식대에선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어서다. 1970~80년대 한국사회가 그랬다. 문제는 오늘의 분배 상태가 너무 불평등하면 미래의 이동성이 커지기 힘들다는 데 있다. 경제학에선 ‘위대한 개츠비 곡선’으로 설명한다. 세계경제가 가장 뜨거웠던 1920년대 미국에서 무일푼으로 태어나 막대한 부와 신분상승을 일군 소설 ‘위대한 개츠비’ 주인공을 세대 이동성의 아이콘으로 보고 이름 붙였다. 2012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의 경제자문회의(CEA) 의장이던 앨런 크루거(1960~2019)가 마일스 코랙 교수의 ‘대대로 이어지는 불평등’(2011) 연구를 인용해 알려졌다. 이 곡선은 소득불평등 정도(지니계수)가 높은 국가일수록 세대 간 소득탄력성, 즉 부모의 소득과 자녀가 성인이 된 후의 소득이 비슷한 정도도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불평등한 사회일수록 저소득층 아이들은 교육 기회의 제한으로 계층 이동을 할 기회를 얻지 못할 개연성이 더 크다. 좋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면, 급여와 복지가 좋고 근속 연수가 길며 노동조합의 보호를 받는 대기업·정규직 중심의 1차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어렵다. 첫 일자리로 사회적 신분이 결정되는 한국사회에서 한 번 고용시장의 ‘인사이더’에 포함되지 못하면 평생 ‘아웃사이더’로 남기 쉽다. 2022년 일자리를 옮긴 근로자 415만 9000명 중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옮긴 사람은 10명 중 1명에 그쳤다. 부모 세대의 경제력뿐 아니라 사회적 지위, 직업, 학력, 친구, 결혼까지 다음 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세습중산층사회’(저자 조귀동)의 단면이다.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는 “부유층 부모의 경제자본이 자녀의 인적자본에 대한 투자와 연결되고 있으며, 경제자본과 인적자본을 활용한 사회적 연결망 획득이 또다시 경제자본의 축적에 유리한 영향을 주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사회이동성과 교육격차’)”고 짚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사회이동성 방안과 관련, 교육개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위 90%도 상위 10% 수준의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뜯어고치지 않고서는 한국사회의 양극화 구조를 깨뜨리기 불가능해서다. 과세 강화도 고민해야 한다.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노동시장에서 밀려난 이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들에게 패자부활전을 열어 주고, 그들의 자녀들이 경쟁 기회조차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하려면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 보수 쪽에선 면세자 비율이 과도하게 높다는 점만 지적하지만, 고소득자의 실효세율이 주요국에 비해 낮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된다. 외환위기 이후 악화 일로를 걷는 불평등의 근원과 해결의 단초를 찾기 위한 사회적 논의와 정책적 고민은 허망한 결말이 예상되는 87년 체제 권력구조 개헌 논쟁보다 의미 있고 시급할지 모른다. 임일영 경제정책부장
  • 군위 ‘유용미생물’ 전국 판매… 대내외서 우수성 인정

    대구 군위군이 친환경농업 활성화 등을 위해 생산한 유용미생물의 우수성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전국으로 판로를 확대한다. 군위군은 자체 보유한 ‘유용미생물배양소’에서 생산되는 각종 미생물을 이달부터 전국에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유산균, 바실러스균, 효모균 등 각종 유용미생물 16종 1000t을 생산, 지역 1700여 농가에 무상 또는 저렴한 가격에 보급했다. 이들 미생물에는 농촌진흥청 특허 균주인 복합기능미생물(GH1-13)을 비롯, 군위군 및 경북대 특허 균주가 포함돼 있다. 농진청이 이들 미생물을 활용한 결과 우수성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확량이 고추 23%, 감자 16% 늘었다. 병원균 억제 기능도 뛰어나 고추역병 53%, 탄저병 64%의 억제 효과를 봤다. 또 군위군과 경북대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악취저감 연구 결과로 ‘미생물 군집변화를 통한 미생물 사료첨가제 악취저감 기여’라는 논문을 작성, 농학 관련 국제학술지에 이례적으로 게재했다. 미생물을 활용, 한우에 급여한 결과 암모니아는 64.1%, 디메틸 설파이드는 81.3%, 부티르산은 84.6%, 이소발레르산은 49.8% 감소했다. 이런 성과가 입소문과 소셜미디어(SNS)를 타고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군위군은 2ℓ 봉지당 8000원에 판매한다. 방문 또는 택배 신청(054-380-7025)하면 구입할 수 있다.
  •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최대 20%P 완화… 자본 확충 숨통 틔운다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최대 20%P 완화… 자본 확충 숨통 틔운다

    권고치 150%서 15%P 인하 검토 금리인하기 위험 사전 관리 차원 기본자본 킥스 도입 ‘투트랙’ 개선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권고치를 현행 150%에서 최대 130%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금리인하가 겹쳐 보험사의 건전성 관리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돈맥경화’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7차 보험개혁회의 논의에 따라 보험사의 후순위채 상환 요건을 15% 포인트 내외(10~20% 포인트) 인하하는 안을 고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른바 ‘150%룰’을 손질하는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킥스 비율은 보험사가 고객에게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후순위채 중도상환 허용, 자본감소나 자회사 소유 허가 시 기준이 된다. 현행 보험업감독규정에 따르면 후순위채 조기상환은 킥스 비율이 150%가 넘을 때 가능하다. 150%에 못 미친다면 상환 후 킥스 비율 100% 이상, 자본적 성격이 강한 자본 재조달, 조기상환 가능 계약서 명시, 당해 자본증권의 금리조건이 현저히 불리 등의 여러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보험사들이 자본성증권에 대해 조기상환권인 콜옵션을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 시장에서는 이를 채무불이행으로 인식하고 채권시장이 발작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2년 채권시장을 흔들었던 흥국생명의 콜옵션 포기 사태가 대표적이다. 최근 보험사들의 킥스 비율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의 킥스 비율은 2023년 말 219% 수준이었으나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0%가 깨져 지난해 말에는 180%에 그쳤다. 삼성생명은 자본성증권을 발행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자본확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현대해상(155.8%), 동양생명(154.7%) 등 150%에 턱걸이하는 회사들도 있다. 여기에 시장금리가 떨어지면 킥스는 하방 압력을 더 받는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보험업권의 자본성증권 발행액은 지난 2023년 4분기와 지난해 1분기엔 1000억원 수준이었지만 같은해 2분기(1조원)부터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에는 3조 4000억원, 4분기엔 4조 1000억원이 발행됐고, 올해도 1~2월에만 2조 1000억원어치가 발행됐다. 새 제도에 따라 보험사가 적립해야 하는 자본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편 금융위는 이러한 감독기준 합리화와 함께 기본자본을 강화하는 투트랙 제도개선을 하겠단 방침이다. 자본금, 이익잉여금 등 기본자본 킥스 비율은 경영실태평가 하위 항목으로만 활용했었는데, 적기시정조치 요건인 의무 준수기준으로 도입해 자본의 질을 개선한단 방침이다. 
  • 외부통제 받겠다더니… 뻔뻔한 선관위 ‘특혜 자료’ 국회 제출 거부

    외부통제 받겠다더니… 뻔뻔한 선관위 ‘특혜 자료’ 국회 제출 거부

    “수사 진행… 외부 공개 땐 업무 지장” ‘외부 통제 검토’ 약속 잊고 비공개2023년 채용 비리 때도 자료 안 줘선관위, 선거철 휴직 자제 공문 발송 고위직 자녀 채용 논란에 ‘외부 통제 적극 검토’를 약속하며 고개를 숙였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특혜 채용된 직원 11명에 대한 자료를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관리 사항 등이 공개되면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는 이유에서다. 한 차례 비판 여론의 ‘소나기’가 지나가자 다시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선관위에 채용 특혜를 받은 임직원 현황 자료를 요구했으나 선관위로부터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6일 선관위에 감사원 적발 특혜 임직원에 대한 ▲채용 직전 근무 기관·직책 ▲휴직·휴가 ▲승진 ▲포상 ▲감사로 인한 조치 결과 ▲수사개시통보서 접수 현황 ▲급여 ▲파견·연수 등의 자료를 10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제출 기한을 하루 넘긴 전날 “현재 징계 및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정보공개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 정보에 해당한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친인척 채용 비리가 드러났던 2023년에도 개인정보를 이유로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어느 순간부터 선관위에 대한 감시나 견제가 불가능해졌다”고 지적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도 선관위에 ▲부정 채용 대상자 근무처 ▲해외 출장 ▲업무폰 현황 및 내부규정 ▲내부감사 관련 법령 등을 요구했으나 기한을 넘긴 채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지난 5일 “다양한 외부 통제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사과했지만 변화는 없는 것이다. 2022년에도 선관위는 국회의 가족 직원 현황 요구에 “관련 정보를 별도 관리하지 않는다”며 11회 이상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그러나 이후 감사에서 ‘선관위 부모·자녀 관계 직원 현황’ 자료를 만들어 업데이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논란이 된 직원들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45조(비위에 따른 임용·합격 시 취소)에 해당되면 바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총장은 지난주 시도 선관위에 “향후 관리하는 선거에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불요불급한 휴직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자제 안내에도 불구하고 불요불급한 휴직 후 복직한 직원은 결원 상황 등을 반영해 타 시도로 전보될 수 있다”는 내용의 선거철 휴직 자제 공문을 발송했다. 선관위는 공문을 보낸 이유로 “정치권과 언론에서 일부 직원들이 선거 관리 본연의 직무를 외면하고 불요불급한 휴직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지난해 연봉 115억원…전년대비 5.6% 감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지난해 연봉 115억원…전년대비 5.6% 감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115억 1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현대차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정 회장이 현대차로부터 받은 보수는 급여 40억원에 상여 및 기타 소득 30억 8700만원으로, 총 70억 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82억 100만원)보다 11억 1400만원(13.6%) 감소한 것이다. 정 회장은 등기임원을 맡은 현대모비스에서도 급여 25억원, 상여 17억 5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 8100만원을 합해 44억 3100만원을 수령했다. 이를 합산하면 정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115억 1800만원 수준이다. 2023년의 122억 100만원 보다 6억 8300만원(5.6%) 감소한 것이다. 정 회장은 이밖에 기아 등기임원도 맡고 있으나 지난해까지 기아에서는 보수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이달 열리는 기아 주주총회에서 정 회장 보수 안이 통과될 경우 올해부터 기아에서도 보수를 받아 연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보수 감소와 관련, 현대차에서 받는 상여(28억원)가 2023년(42억원)과 비교해 33.3% 감소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상여금은 경영실적 및 사업목표 달성 정도 등의 계량지표와 경영진으로서의 성과 및 기여도, 대내외 경영환경 등의 비계량지표를 종합해 반영했다”며 “지난해 상여 지급분 감소는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끌어낸 2023년 지급 상여의 기저효과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까지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을 맡다 부회장으로 승진한 장재훈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4억 1600만원에, 상여 19억 8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으로 총 33억 9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2023년(38억 9400만원)보다 12.7% 감소한 액수다. 반면 올해부터 현대차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호세 무뇨스 사장은 지난해 총 28억 3900만원을 받았고 이는 2023년(22억 8700만원) 대비 24.1% 증가한 액수다. 현대차는 “글로벌 임원으로 역할과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현대차 보통주 5000주가 무뇨스 사장 상여 지급분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 대국민 사과했던 선관위, ‘채용 비리’ 11명 승진·휴가 자료 제출 거부

    대국민 사과했던 선관위, ‘채용 비리’ 11명 승진·휴가 자료 제출 거부

    고위직 자녀 채용 논란에 ‘외부 통제 적극 검토’를 약속하며 고개를 숙였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특혜 채용된 직원 11명에 대한 자료를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관리 사항 등이 공개되면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는 이유에서다. 한 차례 비판 여론의 ‘소나기’가 지나가자 다시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선관위에 채용 특혜를 받은 임직원 현황 자료를 요구했으나 선관위로부터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6일 선관위에 감사원에 적발된 특혜 임직원에 대한 ▲채용 직전 근무 기관·직책 ▲휴직·휴가 ▲승진 ▲포상 ▲감사로 인한 조치 결과 ▲수사개시통보서 접수 현황 ▲급여 ▲파견·연수 등의 자료를 10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제출 기한을 하루 넘긴 전날 오후 “현재 징계 및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정보공개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 정보에 해당한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당초 선관위는 이 의원 측의 수차례 독촉에 “담당 부서에서 답변서 작성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자료 제출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친인척 채용 비리가 드러났던 2023년에도 개인정보를 이유로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어느 순간부터 선관위에 대한 감시나 견제가 불가능해졌다”고 지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도 선관위에 ▲부정 채용 대상자 근무처 ▲해외 출장 ▲업무폰 현황 및 내부규정 ▲내부감사 관련 법령 등을 요구했으나 기한을 넘긴 채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지난 5일 “다양한 외부 통제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사과했지만 변화는 없는 것이다. 2022년에도 선관위는 국회의 가족 직원 현황 요구에 “관련 정보를 별도 관리하지 않는다”며 11회 이상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그러나 이후 감사에서 ‘선관위 부모·자녀 관계 직원 현황’ 자료를 만들어 업데이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논란이 된 직원들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45조(비위에 따른 임용·합격 시 취소)에 해당되면 바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아들의 경우 선관위 임용·합격이 취소됐을 때 다시 지방공무원직으로 돌아가느냐는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실의 질문에 “신규 채용 시험에 응시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답했다.
  • LG전자, 올해 임금 4.3% 인상한다…대졸 초임 5300만원

    LG전자, 올해 임금 4.3% 인상한다…대졸 초임 5300만원

    LG전자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4.3%로 확정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노동조합은 이날 임금인상률과 복리후생 개선안에 대해 합의하고, 조직별 설명회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올해 임금 인상률 4.3%는 지난해(5.2%)와 비교하면 0.9%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사무직 구성원의 경우 지난해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인상률(0∼8%)에 직전 4개년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장기성과 인상분을 합산한 임금인상을 적용받게 된다. 또 LG전자와 노동조합은 임금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직급별 초임도 종전 대비 100만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3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인상된 임금은 3월 급여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LG전자와 노동조합은 이외에도 사무직 구성원의 초과근로 축소를 통해 구성원의 워라밸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사무직 월 고정급(기본급+고정OT수당) 산정에 포함되던 고정OT(초과근무) 24시간을 20시간으로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초과근무시간 축소로 줄어드는 고정OT수당은 기본급에 더해 지급하기 때문에 고정급 총액은 동일하게 조정된다.
  • 남동생과 친할머니 살해 공모 20대 항소심서 감형

    남동생과 친할머니 살해 공모 20대 항소심서 감형

    지난해 설 연휴에 남동생과 공모해 친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부산고법 형사 2부(부장 박운삼)는 12일 존속 살해 혐의를 받는 A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의 할머니는 통상인이 수행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 A씨의 경제적 생활을 통제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A씨가 이 사건 범행을 직접 실행한 것이 아닌 점, 초범인 점, 동생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은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이 정한 징역 15년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라고 판시했다. A씨의 남동생은 B씨는 설 연휴인 지난해 2월 9일 부산에 있는 친할머니 집에 찾아가 할머니의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하는 방법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고,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적 장애가 있는 동생이 친할머니를 살해하고 싶다고 말하자 여러 방법을 제시하며 동기를 강화했고, 사고사로 위장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동생의 장애인 연금과 기초생활수급 급여를 할머니가 관리하는 것에 대한 불만 등으로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A씨가 계속된 심리적 강화와 지배로 동생이 범행하도록 부추긴 것으로 보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직접 범행한 B씨도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지만,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으로 감형받았다.
  •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 24명…올해도 취업 꿈 향해 달린다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 24명…올해도 취업 꿈 향해 달린다

    “서울시의 ‘중증장애인 인턴’을 통해 처음으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비장애인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꿈이 있다면 도전하세요. 당신의 희망에는 장애가 없습니다.”(지난해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제 참여자 A씨) 서울에 사는 중증장애인 24명이 올해도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 인턴 생활을 한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근무한 후 평가를 거쳐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2025 중증장애인 인턴제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 사업은 사회 생활과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이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에 이어 2018년에는 부산, 2019년엔 경기도가 사업을 차례로 도입했다. 앞서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수행기관 공모를 거쳐 중증장애인 인턴제 운영기관 24개소와 교육기관 1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아울러 이달 초에는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와 장애인 복지관 등의 심사를 거쳐 인턴으로 활동할 중증장애인 24명을 최종 선발하고 근로계약도 체결했다. 최근 5년간 장애인 유관 단체에서 2년 이상 상근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서울시 등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오는 17일부터 각 기관에 출근해 사업 기획과 회계 관리, 업무 보조 등 분야에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할 예정이다. 시는 인턴의 인건비와 식비(1일 8000원)를 전액 지원한다. 월 급여는 주 40시간 근무 기준 약 256만원(사업장 부담 4대 보험료 포함) 수준이다. 조은령 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인턴 생활을 시작할 중증장애인이 기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음 달과 오는 8월에 행정 업무 및 직장 예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인턴제 사업이 중증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인턴 적응 지도 및 수행기관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울산시, 체납 지방세 27억 징수… 올해 목표액 73% 달성

    울산시, 체납 지방세 27억 징수… 올해 목표액 73% 달성

    울산시가 최근 2개월간 27억원의 체납 지방세를 징수했다. 울산시는 지난 2개월 동안 27억원의 체납 지방세를 징수해 올해 목표액 37억원의 72.6%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체납 지방세 징수를 위해 지난해부터 특별기동징수팀을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구·군으로부터 300만원 이상 체납 내용을 이관받아 전체 체납자의 부동산과 차량을 조회하는 등 정보 파악을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했다. 이어 체납자 급여 압류 추진, 한국신용정보원에 체납자 공공기록정보 등록 추진, 보험증권 조회, 건설기계장비 압류 등 모든 기법을 동원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벌였다. A업체는 토지 지목 변경과 건물 신축 등 사업장 조성과 관련해 수억원대 취득세를 체납했으나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를 받은 뒤 체납액을 완납했다. B법인은 체납액 분납 약속 이후에도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다가 신규 부동산 압류 조치 등에 밀린 세금을 냈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 조사와 함께 금융자산 조회,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와 가택 수색, 동산 압류 등으로 강도 높은 징수를 하겠다”며 “지방세 범칙 행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과감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구 군위군 유용미생물, 우수성 인증받고 전국 판로 확대

    대구 군위군 유용미생물, 우수성 인증받고 전국 판로 확대

    대구 군위군이 친환경농업 활성화 등을 위해 생산한 유용미생물의 우수성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전국으로 판로를 확대한다. 군위군은 자체 보유한 ‘유용미생물배양소’에서 생산되는 각종 미생물을 이달부터 전국에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유산균, 바실러스균, 효모균 등 각종 유용미생물 16종 1000t을 생산, 지역 1700여 농가에 무상 또는 저렴한 가격에 보급했다. 이들 미생물에는 농촌진흥청 특허 균주(菌株)인 복합기능미생물(GH1-13)을 비롯, 군위군 및 경북대 특허 균주가 포함돼 있다. 농진청이 최근 이들 미생물을 활용해 생산한 다양한 작목 실증실험 결과 우수성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확량이 고추 23%, 감자 16% 늘었으며, 병원균 억제 기능도 뛰어나 고추역병 53%, 탄저병 64%의 억제 효과를 봤다. 또 군위군과 경북대는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악취저감 연구 결과로 ‘미생물 군집변화를 통한 미생물 사료첨가제악취저감 기여’ 라는 논문을 작성, 농학 관련 국제학술지에 이례적으로 게재했다. 이 학술지에는 미생물을 활용, 한우에 급여한 결과 암모니아는 64.1%, 디메틸 설파이드는 81.3%, 부티르산은 84.6%, 이소발레르산은 49.8% 감소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런 성과가 입소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군위군은 외지 농가에 유용 미생물 2ℓ 봉지당 8000원에 판매한다. 구입을 원할 경우 방문 또는 택배 신청(054-380-7025)하면 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유용 미생물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대체할 수 있고 작물의 생육촉진,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 증대, 과실의 상품성 향상 등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주6일 야간 12시간, 월 120만원”… 간병인 구인글 뭇매

    “주6일 야간 12시간, 월 120만원”… 간병인 구인글 뭇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돌보는 야간 간병인을 월 120만원에 구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는 ‘간병인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구인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A씨는 “거동이 조금 불편하신 어르신 밤에 씻고 주무시는 거 도와드리고, 같이 주무시다가 밤에 화장실 가시느라 깨면 도와드리면 된다”고 했다. 이어 “아침에 간단히 식사 챙겨드리고 옷 입혀 드리고 주간돌봄센터에 모셔다드리고 퇴근하는 일정”이라며 “낮 근무 아니고 야간”이라고 했다. A씨는 “간병 경험 필수이고 따뜻하게 잘 모셔주실 분 구한다”며 “차량 있으신 분 선호하지만, 없으셔도 된다”고 했다. A씨가 내건 조건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 6일, 12시간 근무하는 것으로, 월급은 120만원이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업무에 비해 급여가 작다는 반응을 보였다.
  • “공무원 꿈나무”… 청년 행정 인턴, 은평서 뽑아요

    “공무원 꿈나무”… 청년 행정 인턴, 은평서 뽑아요

    서울 은평구는 공직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오는 24일까지 ‘행정 인턴’ 1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구에 사는 19세부터 39세 미취업 청년이다. 희망자는 구청 청장년희망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등을 거쳐 합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행정 인턴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은평한문화박물관과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10개 근무처에 배치돼 행정사무를 수행한다. 근무시간은 주 5일(하루 6시간)이다. 급여는 올해 구 생활임금인 일급 7만 680원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에게 공공기관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탐색도 돕고자 행정 인턴을 뽑게 됐다”며 “우리 구의 젊은 인재들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삼성전자 직원 평균 급여 1억 3000만원… 경계현 80억 ‘연봉킹’

    삼성전자 직원 평균 급여 1억 3000만원… 경계현 80억 ‘연봉킹’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약 1000만원 오른 반면 임원 연봉은 5500만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11일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 3000만원으로 2023년(1억 2000만원)보다 8.3% 늘었다. 직원 급여는 2021년 평균 1억 4400만원을 찍은 뒤 2년 연속 감소했으나 다시금 오른 것이다. 2023년에는 반도체 불황으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적자를 내면서 그해 DS 직원들이 성과급을 챙기지 못했지만 지난해 메모리 사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영업이익이 늘며 DS 부문 사업부 대부분이 연봉의 14%를 초과이익성과급(OPI)으로 받았기 때문이다. 반면 임원들의 평균 연봉은 6억 7100만원으로 2023년 7억 2600만원에서 8.2% 감소했다. 삼성전자에서 지난해 연봉 1위는 반도체 수장에서 물러난 경계현 고문이었다. 경 고문은 퇴직금 52억 7200만원을 포함해 급여 11억 8800만원, 상여 14억 5300만원 등 총 80억 3600만원을 받았다. 퇴직자를 제외한 연봉 1위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급여 16억 1700만원, 상여 34억 9200만원 등 총 52억 4000만원을 받았다. 이재용 회장은 2017년부터 삼성전자의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 지난해 퇴임한 임원 수는 총 31명이었다. TSMC 출신의 린준청 부사장과 인텔 출신의 슈퍼컴퓨터 전문가 로버트 위즈네스키 부사장, 퀄컴에서 영입한 이성원 상무 등 해외 영입 인재들이 줄줄이 회사를 떠났다. 특히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시스템LSI 사업부와 파운드리 사업부에서는 임원의 절반 이상이 짐을 쌌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투자했다. 연구개발비는 약 35조 215억원으로 2023년(28조 3528억원)보다 23.5% 증가했고, 시설투자비는 총 53조 6461억원으로 2023년(53조 1139억원)보다 1.0% 늘었다.
  • 월 200만원 연금 수급자, 98%가 남성…연금도 성별 격차

    월 200만원 연금 수급자, 98%가 남성…연금도 성별 격차

    매달 받는 연금 급여만으로 노후 적정 생활비(192만 1000원)을 충당할 수 있는 노인은 전체 수급자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 남성이 98.2%로 남녀간 격차가 크고, 아직 절대 다수가 월 65만 정도의 쥐꼬리 연금을 받는 실정이다. 11일 국민연금공단의 ‘2024년 11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월 2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4만 937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급자 699만 5544명의 0.7%이다. 이중 남성이 4만 8489명(98.2%)이고, 여성은 885명(1.8%)에 불과했다. 1988년 국민연금제도 시행 초기에는 직장에 다니는 여성이 많지 않았고, 이마저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 단절을 겪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가입 기간이 길수록, 낸 보험료가 많을수록 노후에 받는 액수가 는다. 국민연금 제도가 무르익으면서 연금으로 월 2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얻는 수급자가 2018년 10명, 2019년 98명, 2020년 437명, 2021년 1355명, 2022년 5410명, 2023년 1만 7810명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전체 수급자가 다달이 받는 평균 수급액은 아직 월 65만 6494원에 불과하다. 국민연금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제10차 국민노후보장 패널조사’를 보면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건강한 상태에서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개인 기준 노후 최소 생활비는 월 136만 1000원, 적정 생활비는 192만 1000원이다. 여전히 우리나라 연금 수급자들은 노후 생활비를 대기에 턱없이 부족한 연금을 받는 것이다. 월 100만원 이상 연금을 받는 사람도 지난해 11월 말 기준 86만 4398명으로, 전체 수급자의 12.4% 수준에 그쳤다.
  • “제발 와주세요”…‘대졸 신입 월급 1000만원’ 난리 났다는 직업 정체

    “제발 와주세요”…‘대졸 신입 월급 1000만원’ 난리 났다는 직업 정체

    수년째 이어진 경기 침체로 청년 실업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에서 인공지능(AI) 분야가 떠오르며 기업들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AI 분야 대졸자 채용에 최고 1000만원에 가까운 월급을 제시한 사례도 나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 상하이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반도체산업과 자동차 제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약 1000개 사가 참여해 대졸자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약 2만개를 제시했다. 박람회 주최 측에 따르면 이력서 약 2만 3000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구직자 6200명은 예비 채용 의향서를 작성했다. 특히 최근 저비용·고효율 AI 모델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딥시크와 세계적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로 유명한 유니트리 등 중국의 과학기술 선도 업체들에 힘입어 관련 기업들이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전자,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일부 AI 관련 기업은 대졸자 초임 월급으로 3만 위안(약 600만원)에서 최고 5만 위안(약 1000만원)을 제시했다. 중국대외경제무역대학 리창안 교수는 고급 기술 인재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급여도 함께 오르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서 AI 관련 인재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으로 높은 임금을 제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전했다. 중국 인적자원사회보장부가 지난해 소개한 신규 직종에는 생성형 AI 응용 전문가,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운영 전문가, 지능형 제조시스템 유지보수 전문가 등 AI와 밀접한 직종들이 다수였다. 아울러 중국중앙TV(CCTV)는 상하이 외에도 베이징과 항저우, 선전 등 다른 대도시에서 열린 채용박람회도 AI 관련 일자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보도했다. CCTV는 또 온라인 채용플랫폼의 임원을 인용해 올해 AI 관련 직책에 대한 수요가 13% 증가했으며 알고리즘 엔지니어들은 경력이 미미해도 초봉으로 월 3만 5000위안(약 700만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분야에서 활약하는 ‘문과생’…“억대 연봉으로 모셔가” 한편 AI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본격 활용하는 등 공학 영역 외에 사용자 친화적으로 기술을 개선하는 등 관련 품질을 전반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한 자질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딥시크에서는 역사나 문학, 언어학 등을 전공한 이른바 ‘문과생’들이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좋은 질문을 주입해야 AI가 스스로 추론 능력을 키워 고도화된다”며 “인간의 언어와 생각 흐름을 잘 이해하는 인문학자들이 이공계 출신 엔지니어들보다 강점을 보일 수 있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AI를 조련하는 역할을 하는 이들을 ‘프롬프트 엔지니어’라고 부르는데 미국의 앤스로픽 등 AI 기업들은 억대 연봉을 제시하며 채용에 나서기도 한다. 이들 중에는 역사학·철학·언어학 등 문과 전공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내에서는 딥시크가 단순히 업계에 충격을 준 것에 그치지 않고 일반인들까지 널리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에는 인간적 감수성과 우아한 말투가 주효했는데, 이는 중국어 및 문학 전공자들로 구성된 팀의 기여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은 AI가 학습한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다. 이러한 미묘한 차이를 통해 딥시크는 AI와의 대화는 기계적일 것이란 편견을 깨고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AI 심리상담’까지 유행시켰다.
  • “공무원 꿈나무 모여라”…은평구, 오는 24일까지 청년 행정 인턴 모집

    “공무원 꿈나무 모여라”…은평구, 오는 24일까지 청년 행정 인턴 모집

    서울 은평구는 공직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오는 24일까지 ‘행정 인턴’(포스터) 1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구에 사는 19세부터 39세 미취업 청년이다. 희망자는 구청 청장년희망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행정 인턴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은평한문화박물관과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10개 근무처에 배치돼 행정 사무를 수행한다. 근무 시간은 주 5일(하루 6시간)이다. 급여는 올해 구 생활임금인 일급 7만 680원이다. 구는 이번 행정 인턴 경험이 공무원을 꿈꾸는 취업 준비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청년에게 공공기관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탐색도 돕고자 행정 인턴을 뽑게 됐다. 행정 인턴들이 구정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구의 젊은 인재들이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중증질환 앓는다면 산정특례 적용받아 의료비 부담 덜어요[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중증질환 산정특례란. A. 진료비 부담이 크고 장기간 치료해야 하는 중증질환자의 의료비 본인부담률을 낮추기 위한 제도다. 건강보험 진료 때 일반적인 환자 본인부담률은 외래 30~60%, 입원 20%이나 산정특례를 적용하면 외래·입원 관계없이 0~10%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2·3인실 입원료, 식대, 선별급여와 비급여 진료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Q. 대상 질환과 적용 기간은. A. 암(5년), 희귀질환과 중증난치질환(5년), 중증치매(5년), 결핵(치료 기간), 잠복결핵(1년), 중증화상(1년), 뇌혈관·심장질환·중증외상(입원 최대 30일) 등이 대상 질환이다. 산정특례는 확진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하면 ‘확진일’부터, 30일이 지난 후 신청하면 ‘신청일’부터 적용된다. Q. 신청 방법은. A. 산정특례 질환별 등록 기준에 따라 검사 후 확진을 받으면 병원에서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 신청서’를 발급해 준다. 병원이 대행으로 접수해 주기도 하고, 환자나 보호자가 공단 지사에 직접 제출해 신청할 수도 있다. 단 뇌혈관 및 심장질환, 중증외상 환자는 별도의 등록 절차를 밟지 않아도 사유 발생 시 병의원에서 즉시 산정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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