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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공공일자리 1만2000여개 제공

    광주시가 코로나19로 위협받는 서민 경제 지원을 위해 생활 방역 등 공공일자리 1만2000여개를 만든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모두 643억원을 들여 23개 사업에 걸쳐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 방역 일자리 사업 대상은 약 1000명으로 44억원이 투입된다. 생활 방역(500명),대중교통 시설 방역(180명),열감지기 운영(30명),생활 치료센터 지원(60명),긴급생계비 신청 안내·접수를 돕는 민생경제 지킴이(227명) 등이다. 오는 6월까지 최소 3개월간 일하고 최저 임금(시간당 8590원)을 받게 된다. 민생안정 18개 분야에서는 599억원을 투입해 1만139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도시 환경 정비 등 시가지 환경 개선,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지킴이,아동센터 지원 등으로 기존에 추진되는 사업과 중복된 경우 추가로 일자리를 늘린다. 6∼12월 중 사업에 따라 3∼7개월 운영되며 최저 임금을 기본으로 하되 업무 강도 등에 따라 급여는 차등 지원된다. 아울러 여행업·관광숙박업·관광운송업·공연업 등 특별고용 지원 업종,제조·중소기업이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 고용주에게 인건비 50%를 지원하는 사업도 2000명 규모로 추진한다. 시는 공공일자리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국비와 기존 시 예산 조정으로 충당하고 부족하면 지방채 발행도 검토하기로 했다. 사업별 세부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 ‘시민 공공일자리 지원센터’ 배너를 설치해 안내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美 경제, V자 반등에 성공할까....중기 살리기 위해 추가 300조원 지원 VS 버냉키 전 연준 의장, 30% 역성장 경고

    美 경제, V자 반등에 성공할까....중기 살리기 위해 추가 300조원 지원 VS 버냉키 전 연준 의장, 30% 역성장 경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미국 경제가 V자 반등에 성공할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추가 2500억 달러(약 300조원) 지원에 나서는 등 천문학적인 달러를 쏟아붓고 있지만, 곳곳에서 마이너스 성장 경고음이 나오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비관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는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다시 나라를 열어야 한다”며 셧다운과 자택대피령 등의 봉쇄조치 일부 완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도 이날 폴리티코에 “앞으로 4~8주 안에 경제를 다시 열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르면 5월 초부터 뉴욕 등 코로나19 핫스폿이 아닌 지역부터 경제활동 봉쇄를 풀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대변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트럼프 행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2조 달러(약 2440조원)에 이어 추가로 중소기업 지원에 2500억 달러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500억 달러(약 300조원)를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에 추가해 중소기업이 필요한 돈을 받을 수 있도록 (여야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추가 대량 실직 사태를 막기 위해 중소기업 직원의 급여를 정부가 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지만, 경기 반등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2분기 성장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경고도 잇따르고 있다.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이날 브루킹스연구소 화상 토론에서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에는 매우 좋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3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연준을 이끌면서 경기회복을 주도했던 버냉키 전 의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선 ‘V자 경기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버냉키 전 의장은 “경기 반등이 빠를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아마도 경제활동 재개는 꽤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고, 경제활동은 상당기간 낮은 수준에 머물 수 있다”고 말했다. 버냉키 전 의장의 후임인 재닛 옐런 전 의장도 지난 6일 “미국 실업률은 아마 12%나 13%까지 오를 것이고, GDP 감소도 최소 30%에 달할 것”이라면서 “나는 더 높은 숫자를 봐왔다”고 언급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제주도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이달부터 지급,최대 100만원

    제주도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이달부터 지급,최대 100만원

    . 5월로 예상되는 정부지원에 대한 지방비 투자분을 고려하면 3회에 걸쳐 투입되는 예산은 1400억원 규모다. 도는 20일부터 1차 지급을 신속히 시행하고, 5월에는 정부지원에 대한 지방비 투입, 6월 이후 3차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형 긴급생활지원금 1차 지급 예산 550억원은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다. 가구별 지원금액은 1인가구 20만원, 2인가구 30만원, 3인가구 40만원, 4인가구 50만원으로 제주지역 29만 가구 중 17만 가구가 지급대상이다. 지급 대상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며,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월 소득이 1인 가구 175만여원 이하,2인 가구 229만여원 이하,3인 가구 387만여원 이하,4인 가구는 475만여원 이하인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건강보험으로 가구당 16만원 이하(직장·지역혼합가입자 16만2000원 이하)를 납부하고 있다면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한다. 공무원과 교직원,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및 은행법 등에 따른 금융기관 등 일정한 소득이 유지되는 급여소득 가구와 기초생활보장 수급 등 공공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는 지원에서 배제된다. 오는 20일 공고와 동시에 읍면동 주민센터와 온라인 창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자격 및 대상여부 등에 관한 상담도 이뤄진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재난지원급은 급감한 소득을 보충하고, 긴급 생활비로 쓸 수 있도록 현금으로 지급한다”며 “절박한 도민이 어려운 시기를 버틸 수 있도록 생계를 보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리버풀, 여론 뭇매에 사과…구단 직원 일시 해고 철회

    리버풀, 여론 뭇매에 사과…구단 직원 일시 해고 철회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EPL) 중단에 따른 재정 압박을 이유로 일부 구단 직원을 일시 해고하고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아 임금을 보전해 주기로 했다가 ‘부자 구단의 꼼수’라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이틀 만에 철회하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리버풀은 7일 구단 홈페이지에 ‘리버풀 팬들에게 보내는 피터 무어 최고경영자(CEO)의 편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지난 4일 발표한 일부 직원 일시 해고 방침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무어 CEO는 “지난 주말 우리는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우리는 이 전례 없는 시기에 모든 근로자가 정리해고나 임금 삭감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다. 우리는 축구 경기가 없는 상황에서도 정부 지원 제도를 신청하지 않고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4일 리버풀이 직원 일시 해고 방침을 발표하자 구단 레전드 제미미 캐러거가 “모든 존경과 선의가 사라졌다. 불쌍한 리버풀”이라고 비난하는 등 여론의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리버풀의 라이벌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용 유지 및 임금 정상 지급을 결정하면서 리버풀은 더욱 궁지에 몰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규제 강화냐 시장 자율이냐… 총선 후 부동산 정책 어디로

    규제 강화냐 시장 자율이냐… 총선 후 부동산 정책 어디로

    민주 “실수요자 집중” 대출 등 더 옥죌 듯 중장년·노년층 등 다양한 세대 배려 부족 통합 “분양가 상한제 폐지” 다시 원점으로 LTV 60% 상향은 투기수요 논란 가능성 전문가 “일회성 아닌 유동적인 대책 필요”‘청년층 집중·규제노선 유지 vs 현 정권 세금·규제정책 풀기.’ 4·15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여당과 제1야당이 내놓은 엇갈린 부동산 ‘처방전’이다. 7일 부동산시장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은 서민·실수요자 등에 방점이 찍혀 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10만호 공급, 대출금리를 낮추되 상환 기간, 한도는 연장한 청년·신혼부부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 제안, 취업준비생 주거급여 신설 등이 대표적이다. 투기와의 전쟁을 공언해 왔던 여당이 선거에서 승기까지 잡는다면 표심을 동력 삼아 비규제지역 ‘풍선효과’가 거세질 경우 대출, 조세 등을 더 옥죄는 추가 규제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시장은 내다본다. 또 부동산 공약 상당수가 젊은층 지원인 만큼 청년·신혼부부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반면 시장 자율에 초점을 맞춘 미래통합당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 상향, 분양가 상한제 폐지, 정비사업 완화 등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를 강조한다.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경제 상황에 따라 부동산정책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지만 야당이 총선에서 선전하면 세금, 대출 등 현 규제 기조가 일관성 있게 추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회성 선거용 대책이 아닌 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 등 시장 상황에 따른 유동적이고 실효성 있는 부동산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높은 집값으로 인한 만혼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층에게 정책 수혜가 집중된 것은 이해하지만 중장년, 노년층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배려는 부족해 보인다”면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에 주택 10만호를 공급한다는 것도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중첩돼 실질적 공급 확대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업계는 통합당의 LTV 원상회복(서울 기준) 공약 역시 낮은 금리를 고려했을 때 투기 수요 논란이 일 수 있고, 정의당의 ‘모든 선분양제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은 공급 위축 우려로 현실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코로나19 경제위기, 美 밀레니얼 세대에 직격

    코로나19 경제위기, 美 밀레니얼 세대에 직격

    학자금 대출, 은행 잔고 등 기저압박X세대보다 경제 충격 영향도 더 오래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에번 셰이드(26)는 2008년 경기침체 당시 고등학생이었고, 경제 위기는 남일 같았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 위기는 완전히 자신의 일임을 느낀다. 셰이드가 일하던 카펫 매장은 비필수 사업장으로 지난달 문을 닫았다. 부업인 커피숍 아르바이트도 더 이상 할 수 없었고, 여자친구 케이틀린 가드너(23) 역시 다른 커피숍에서 해고됐다. 이들의 은행 잔고는 1000달러가 조금 넘는데 이번 주 내야 할 집세가 800달러다. 학자금 대출 원리금 300달러나 가입하려고 했던 건강보험 따위는 생각할 겨를이 없다. 이들은 집에서 격리된 채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새 직장을 구하는 데에 시간을 쓴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미국 23~35세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생활 처음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를 맞았지만 다른 세대에 비해 비참할 정도로 준비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몇 년간 대체로 미국 경기는 좋았지만 이들 밀레니얼 세대들이 견고한 재정 기반을 세우는 데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들은 신용카드와 학자금 대출 과부하, 주식과 부동산 시장에서의 불확실한 입지 등을 재정에 ‘기저질환’으로 가진 상태로 코로나19가 초래한 경제 위기를 맞았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X세대’가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와 비슷한 나이였다. 하지만 당시 X세대는 은행 잔고, 주식, 대출 등 총 자산은 현재 밀레니얼 세대의 평균 두 배에 이른다는 분석이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제도 경제학자들에게서 나왔다. 현재 40~55세인 X세대는 2008년 경제 위기로 타격을 받았지만, 이제 처음 경제위기를 맞은 밀레니얼 세대보다 훨씬 굳건한 재정 상태에 있다. 이들은 현재 밀레니얼 세대의 약 4배에 달하는 자산, 2배 이상의 저축액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밀레니얼 세대 중 소수의 대학 학위 소지자들은 X세대가 그 나이 때 평균보다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퓨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밀레니얼은 그 나이 때의 전 세대보다 훨씬 상황이 좋지 않다. 젊은 성인은 윗세대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덜 겪을 수 있지만 재정적인 피해엔 훨씬 취약하다.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시간제 근로와 임시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매우 높으며, 이런 경우 경기 침체 영향을 더 받는다. 오하이오주 애머스트에 사는 제이시 컴버리지(23)는 지난달 중순 일하던 미국식 요리주점이 문을 닫은 뒤 자동차 할부금을 갚기 위해 최근 마지막 80달러를 썼다. 그는 퇴직급여 대상자가 아니며 그의 부모 역시 각각 포드 공장과 밴 운전사 직장을 최근 잃었다. 그는 공공요금을 충당하기 위해 최근 친구에게서 200달러를 빌렸고 트위터에서 페티쉬를 가진 사람들에게 발 사진을 팔아 약간의 돈을 벌었다. 앤드루 로슨(29)은 하와이 본섬에서 음식 배달로 일주일에 500~600달러를 벌었지만 국가가 비필수 업소를 폐쇄하면서 일주일에 고작 3일을 일해서 60달러도 벌지 못하고 있다. 그는 두 살 난 자식과 임신한 아내가 있다. 그가 푸드뱅크에서 식재료를 지원받기 전까지 이들 가족은 스파게티 면만 삶아서 끼니를 때웠다. 경기 침체는 짧을 수 있지만 젊은 세대가 받은 충격은 장기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세인트루이스 연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밀레니얼 세대의 주식 보유량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 X세대 평균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NYT는 이를 두고 지난 10년 동안 나온 시장 이득을 젊은 가구가 누리지 못했다는 걸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평균적인 X세대 구성원이 주식 시장에서 얻은 재산은 밀레니얼 세대의 10배에 달한다. 가계금융안정센터의 윌리엄 에먼스 수석 경제학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젊은 가정이 부를 축적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그들이 나중에 우리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현재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을만한 이유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교육부, 사립유치원 환불 4월까지 지원…온라인 개학 점검

    교육부, 사립유치원 환불 4월까지 지원…온라인 개학 점검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이 3월에 이어 4월 원비도 환불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가 휴업 기간에 해당하는 수업료를 환불하는 유치원에 대해 4월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7일 전국 시·도 교육청과 ‘제6차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영상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치원 운영 한시 지원 사업’의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추가경정예산으로 유치원 운영 한시 지원 사업을 신설한 바 있다. 발표 당시에는 개학 예정일이 4월 6일이었지만,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초중고는 온라인으로 개학하고 유치원은 휴업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유치원 지원 기간 역시 당초 5주에서 8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와 교육청은 지역별로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기기 대여 제도도 점검했다. 9일 온라인 개학하는 중3과 고3 학생에게는 8일까지 스마트기기 대여를 완료할 방침이다. 기기 지급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인 교육급여 수급 학생 중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이 1순위다. 다자녀·조손가정·한부모 등 학교장 추천 학생은 2순위다. 아울러 청각장애 학생에게는 EBS 수업에 자막·수어가 지원되며 발달장애 학생에게는 일대일 방문 순회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또 온라인 개학 후 긴급돌봄 운영 계획도 논의됐는데 초등학교 긴급돌봄 교실에 있는 학생들이 방과 후 강사의 도움으로 원격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한다. 교원은 원격수업 준비에 집중하고, 돌봄은 돌봄전담사와 보조 인력이 담당하는 방식이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원격수업 과정에서 교사의 개인정보 및 교권을 보호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영상 자료를 악용해 교육 활동을 침해할 경우 법령에 따라 가해 학생을 조치하고 피해 교사를 보호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총선 후 부동산 정책 어디로 가나...

    ‘청년층 집중·규제노선 유지 VS 현 정권 세금·규제정책 풀기’ 4·15 총선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여당과 제1야당이 내놓은 엇갈린 부동산 ‘처방전’이다. 7일 부동산시장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은 서민·실수요자 등에 방점이 찍혀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10만호 공급, 대출금리를 낮추되 상환 기간, 한도는 연장한 청년·신혼부부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 제안, 취업준비생 주거급여 신설 등이 대표적이다. 투기와의 전쟁을 공언해왔던 여당이 선거에서 승기까지 잡는다면, 표심을 동력 삼아 비규제지역 ‘풍선효과’가 거세질 경우 대출, 조세 등을 더 옥죄는 추가규제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시장은 내다본다. 또 부동산 공약 상당수가 젊은 층 지원인 만큼 청년·신혼부부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반면 시장 자율에 초점을 맞춘 미래통합당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 상향, 분양가 상한제 폐지, 정비사업 완화 등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완화를 강조한다.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선거와 별개로 경제상황에 따라 부동산정책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지만 야당이 선전하면 세금, 대출 등 현 규제 기조가 일관성 있게 추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회성 선거용 대책이 아닌 코로나19사태와 저금리 등 시장상황에 따른 유동적이고 실효성 있는 부동산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높은 집값으로 인한 만혼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층에게 정책수혜가 집중된 것은 이해하지만 중장년, 노년층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배려는 부족해 보인다”면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에 주택 10만호를 공급한다는 것도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중첩돼 실질적 공급확대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업계는 통합당의 LTV 원상회복(서울 기준) 공약 역시 낮은 금리를 고려했을 때 투기 수요 논란이 일 수 있고, 정의당의 ‘모든 선분양제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은 공급위축 우려로 현실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부자 구단 꼼수’ 비판에 고개 숙인 리버풀, “일시 해고는 잘못된 결정”

    ‘부자 구단 꼼수’ 비판에 고개 숙인 리버풀, “일시 해고는 잘못된 결정”

    지난 4일 정부 지원금 활용해 일시 해고 직원 임금 100% 보전 발표부자 구단을 위한 지원 제도 아니라는 비난 잇따르자 이틀만에 철회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EPL) 중단에 따른 재정 압박을 이유로 일부 구단 직원을 일시 해고하고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아 임금을 보전해주기로 했다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이틀 만에 이를 철회하고 팬들에게 사과했다.리버풀은 6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리버풀 팬들에게 보내는 피터 무어 최고경영자(CEO)의 편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지난 4일 발표한 일부 직원 일시 해고 방침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무어 CEO는 성명에서 “지난주말 우리는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이 전례가 없던 시기에 모든 근로자가 정리 해고나 임금 삭감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축구 경기가 없는 상황에서도 정부 지원 제도를 신청하지 않고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EPL이 중단됨에 따라 재정 압박으로 경기 운영과 관련이 없는 일부 직원들을 일시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리버풀은 “일시 해고된 직원들의 급여는 100% 지급된다. 재정적인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고용 유지 지원 제도를 활용해 정부 지원 80%와 구단 부담 20%로 일시 해고된 직원들에게 급여 100%를 지급한다는 계획이었다. 영국 정부는 일시 해고된 노동자에게 기존 봉급의 80%, 월 최대 2500 파운드를 지원한다. 리버풀이 이같은 방침에 “정부 지원 제도는 형편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마련된 것이지 리버풀 같은 부자 구단을 위한 게 아니다”는 비난이 잇따랐다. 특히 구단 레전드는 제미미 캐러거는 “모든 존경과 선의가 사라졌다. 불쌍한 리버풀”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EPL 구단 가운데 토트넘, 뉴캐슬, 본머스, 노리치 시티가 리버풀과 비슷하게 일부 직원들을 일시 해고한 상황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데스크 시각] 총선 이후가 더 두렵다/이두걸 사회부 차장

    [데스크 시각] 총선 이후가 더 두렵다/이두걸 사회부 차장

    21대 총선이 일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민주주의의 꽃’을 편안히 감상할 처지가 못 된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이다. 총선 이후에도 코로나의 구심력은 수그러들지 않을 게 명확하다. 이미 경제 전반에 남긴 상흔은 넓고도 깊다. 2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3.5% 감소했다. 소비는 6.0%, 설비투자는 4.8% 뒷걸음질쳤다. 경기 후행 지표인 고용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지난달 1~19일 실업급여 신청자는 전년 동기 대비 33%가 늘었다. 현실은 숫자보다 더욱 직접적이다. 서울 신촌이나 종로 거리에는 밤에도 불이 꺼져 있는 가게가 부지기수다. 두 분기 이상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뜻하는 ‘경기침체’(Depression)라는 표현도 현 위기를 드러내기에 부족하다. 한국은행은 이미 “(1분기 성장률은) -0.4%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에도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우리와 유사한 개방경제 체제인 싱가포르는 지난 1분기 2.2% 역성장했다. 이달 말 이후 1분기 성장률이나 3월 산업동향 등이 나오면 현 상황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위기와 유사하다는 점이 명확해질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우리를 포함한 세계 각국이 가용 자원을 위기 극복에 쏟아넣는 ‘전시경제’ 체제에 돌입했다는 점이다.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나라곳간을 아낌없이 푸는 등 통화와 재정 양 측면에서 대응하고 있다.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가 화폐를 계속 발행해야 한다’는 MMT(현대통화이론)가 주류경제학의 ‘쓰레기통’에서 주요국 경제 각료의 책상 위에 올려진 건 현재의 위기가 골이 깊고 광범위하다는 걸 절감하고 있다는 뜻이다. 모두가 위기를 위기로 받아들이면 해결의 단초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정치다.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도입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거대 정당들의 이기심에 누더기가 된 것도 모자라 형체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일찌감치 자리를 박차고 나간 미래통합당은 거론할 가치조차 없다. 그러나 실체도 불분명한 ‘탄핵 위기’ 운운하며 ‘자(子) 정당’과 ‘손자(孫子) 정당’까지 출범시킨 여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그러고도 지역주의 타파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꿈꿨던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적자(嫡子)를 자임하는 게 경이로울 따름이다. 더 불안한 건 총선 이후다. 선거 때문에 미뤄졌던 사법 이슈들도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관련 재판이 예정돼 있는 데다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은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 라임 사태, 신라젠 사건 등 여권이 연루된 의혹을 받는 수사도 진행돼야 한다. 여당은 탄핵 대신 다른 이슈를 위기의 증좌로 내놓고 검찰과 혈투를 벌일 것이다. 이제 묻지 않을 수 없다. 당신들의 아귀다툼이 코로나와 사투 중인 전국의 영세 자영업자들과 더 좁아진 취업문에 좌절하는 청년들에게 어떤 도움과 희망을 줄 것인가. 이에 답하지 못하는 정치가 왜 필요한가. 미국의 정치철학자 토머스 프랭크는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에서 보수 우파는 선거에서 민생 대신 낙태와 공산주의 등 정치적 이슈를 제기해 서민들이 제대로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유도한다고 분석한다. 보수우파 자리에 여당을, 정치적 이슈에 ‘조국 수호’를 붙여도 어색하지 않다는 게 우리의 비극이다. 성인이 된 뒤 참정권을 행사하지 않은 적은 단 한 차례도 없다. 그러나 이번 총선은 어떻게 할지 고민이다. ‘비판적 지지’나 ‘자발적 이탈’만이 유일한 선택지일까. 오늘따라 서울 하늘이 잿빛으로 뒤덮여 있다. douzirl@seoul.co.kr
  • 명품 구단 맨유 “직원 해고·임금 삭감 없다”… 리버풀과 달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중단으로 인한 재정 압박에도 불구하고 직원 일시 해고나 임금 삭감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상황임에도 일반 직원 900여명의 고용을 유지하고 임금도 정상 지급하기로 했다고 6일 보도했다. 홈 경기 입장권 판매 수입 등이 없어져 재정적 타격이 있지만 직원 생계를 위해 임금을 정상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4일 맨유의 라이벌 중 하나인 리버풀은 일부 직원들을 일시 해고한다고 발표하고 이와 관련해 정부 보조금을 신청했다. 영국은 일시 해고된 노동자에게 기존 봉급의 80%, 월 최대 2500파운드를 지원하는데, 리버풀은 이 같은 정부 지원으로 80%, 구단 충당으로 20%를 합쳐 임시 해고 직원들에게 재정적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정부 보조금은 리버풀 같은 부자 구단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는 여론의 비판이 쏟아졌다. 리버풀 이전에 토트넘, 뉴캐슬, 본머스, 노리치 등도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 한편 맨유 선수들은 이달 급여의 30%씩을 갹출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국민보건서비스(NHS)에 기부하기로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지역상품권으로 상권 살릴 수 있다면…” 넉달간 급여 30% 반납한 노원구청장

    “지역상품권으로 상권 살릴 수 있다면…” 넉달간 급여 30% 반납한 노원구청장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돼 아직 사람들이 모이기를 꺼리지만,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니 구청에서 구매한 지역상품권이 영업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지난 2일 서울 노원구청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선영(57·여)씨는 “25년간 한 곳에서 식당을 운영했는데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때도 요즘처럼 어렵지는 않았다”면서도 구청에서 지역상품권을 구매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는 소식에 반색하며 이렇게 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최근 특별한 선언을 했다. 앞으로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서기로 한 것. 이뿐만이 아니다. 구청장의 선언과 함께 1400여명의 모든 구청 직원이 급여 반납에 동참해 4억원의 지역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오 구청장은 “지역 살림을 책임지는 구청장으로서 동네 곳곳을 다니며 장사가 안 돼 안절부절못하는 분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면서 “작은 힘이지만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찾다 노조와 협의해 전 직원의 동참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구청 전 직원이 지역 상권 살리기 참여에 나선 데는 노조의 힘이 컸다. 이미 구청장이 임금 반납에 나선 가운데 직원들도 구민들과 고통을 분담하자고 제안했다.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고, 노조 임원진이 5급 이상 간부들과 협력해 23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하면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간부급인 5급은 30만원, 4급은 40만원, 부구청장은 50만원을 내놨다. 성금은 노원 교육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과 코로나19 피해자를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팀장급 이하 1400여명의 직원들도 동참했다. 노원구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노원사랑 상품권을 구매해 지역 상권을 살리자는 의미다. 6급은 30만원, 7급 이하는 20만원씩으로, 총구매금액이 4억원에 이른다. 지역상품권은 모바일상품권이지만 60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구입금액의 15%를 할인해 주기 때문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이 밖에 구는 기초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가 매출급감 등 피해를 입은 19개 업소에 대해 200만원씩, 모두 3800만원의 재난기금을 지원했다. 오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피해를 받는 곳 중 하나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정규직 프리랜서분들”이라면서 “마음은 있어도 금전적인 지원으로 동참하기는 쉽지 않은데 국가적 비상 상황에서 우리 직원들이 큰 결단을 해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성착취영상 제작 유포 ‘박사방’ 연루 공무원 10일 파면·해임 결정

    성착취영상 제작 유포 ‘박사방’ 연루 공무원 10일 파면·해임 결정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박사방’ 조주빈(25)의 공범 의혹을 받는 경남 거제시청 소속 8급 공무원 천모(30)씨에 대해 오는 10일 파면이나 해임 결정이 내려진다. 경남도는 천씨 사건은 사회적 파장이 매우 큰 만큼 그에 대한 징계를 최대한 빨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 인사위원회를 오는 10일로 앞당겨 잡아 천씨에 대해 파면 혹은 해임 결정을 내릴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앞서 거제시는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검으로 부터 천씨에 대한 사건처분 결과를 통보받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곧바로 도인사위원회에 중징계(파면·해임)를 요구했다.도와 시에 따르면 천씨는 가장 높은 징계 수위인 파면으로 결정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천씨가 파면 조치 당하면 퇴직급여액에서 4분의 1을 감액 당하고, 5년 간 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다. 파면이나 해임은 공무원 신분을 강제 박탈한다는 점은 같지만 국가공무원법과 공무원 연금법에 따라 퇴직금 및 연금 감액과 공무원 임용 제한 등에 차이가 있다. 파면은 재직기간이 5년 미만이면 퇴직급여액의 4분의1, 재직기간이 5년 이상이면 2분의 1이 감액되고, 5년간 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다. 해임은 3년간 공직에 임용될 수 없고, 원칙적으로 퇴직금 감액이 없으나 금품수수 및 횡령 등에 따른 징계이면 퇴직급여액의 최대 25%까지 감액될 수 있다. 천씨는 n번방 사건과 별개로 미성년자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지난 1월 11일 구속됐다. 시는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부터 수사상황을 통보받고 지난 1월 24일 천씨를 직위해제했다. 그 뒤 천씨는 n번방 사건에도 연루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 현재 직위해제 상태인 천씨에게는 월급으로 기본급 50%가 지급된다. 지방공무원보수 규정에 따르면 직위해제된 공무원에게는 ‘직무수행능력이 부족하거나 근무성적이 극히 나빠 직위해제된 경우는 첫 3개월 동안 기본급의 80%, 나머지 사유는 기본급의 50%를 지급하도록 돼 있다. 3개월 이후 부터는 모두 30%만 지급한다. 2016년 1월 거제시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천씨는 직위해제 전 월 급여가운데 기본급 202만 1800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씨는 직위해제되기 전인 1월 20일에 1월 한달 봉급과 설(1월 25일) 상여금(본봉의 60%) 등을 전액 받았다. 따라서 직위해제된 이후 7일간 급여는 50%를 반납해야 한다. 설 상여금도 설날 기준으로 지급되는 것이어서 직위해제 된 천씨는 지급대상이 아니다. 시는 천씨에게 과다 지급된 1월달 7일간 급여와 설 상여금을 2월 이후 감액돼 지급되는 월급을 회수하는 방법으로 받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4월 급여를 모두 회수하면 과다 지급된 금액을 다 받아낼 수 있다 ”고 말했다. 천씨 사건과 관련해 최근 변광용 거제시장은 시 전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과 공직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사건 특수성을 감안해 거제시청 모든 여자 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도 최근 점검하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시 소속 공무원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참담하다”며 사과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수립과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제주도 40만~100만원 코로나 19 긴급 생활지원금 이달중 지급

    제주도 40만~100만원 코로나 19 긴급 생활지원금 이달중 지급

    코로나 19 제주형 긴급생활지원금이 이달중 지급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6일 코로나19 합동브리핑에서 제주형 긴급생활지원금에 대한 지원대상과 규모를 밝혔다. 생활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최대 100만원이다.대상 가구는 전체 29만 가구 중 70% 규모인 20만5000가구에 지원된다. 긴급생활지원금 제외 대상은 급여 또는 건물 임대료 등 소득이 유지되는 사람,기초생활보장급여 등 공공급여를 받고 있는 사람,중위소득 100% 초과 가구 등이다. 다만 중위소득 100% 초과 가구더라도 소득이 급감해 생계가 위협받는 경우를 개인이 증빙하면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원 지사는 “중위소득 100%라고 했는데 제주도는 전국 평균보다 소득이 낮기 때문에 전체 가구로는 70% 정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주 전체 가구가 29만여 가구인데 70% 수준이면 20만5000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생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100만원 정도며 소요 재원은 5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도는 제주형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에 앞서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주민센터 등 실무인력에 대한 교육 등을 거쳐 최종 지급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늦어도 이달말까지는 제주형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DGB금융그룹 임직원 임금 반납

    DGB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4개월간 경영진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임금을 20~40% 반납한다고 6일 밝혔다. 김태오 회장은 4월부터 7월까지 월 급여의 40%, 계열사(증권·생명·캐피탈·자산운용) CEO는 30%,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임원은 20%를 반납한다. 반납한 급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가늠하기 어려워 그룹 경영진이 고통을 분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포시, 기초수급·차상위 8200가구에 한시생활지원비 48억원 지급

    김포시, 기초수급·차상위 8200가구에 한시생활지원비 48억원 지급

    경기 김포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생계지원을 위해 한시생활지원비 48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시설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8200여 가구로, 지원금은 급여자격이나 가구원수별 차등 적용된다. 한시생활지원비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4개월분을 합한 금액을 일시적으로 지원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가구 52만원, 4인가구 140만원이다. 시설수급자는 1인가구 52만원, 주거·교육·차상위 대상자는 1인가구 40만원, 4인가구는 108만원이다. 한시생활지원비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소비활동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포 전지역에서 사용할수 있다. 유흥업소와 사행성 업소를 제외하고 사용 가능한 충전식 선불카드 ‘김포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김포사랑 상품권은 4월 말부터 별도 신청 없이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수령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읍면동 여건에 맞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4개월분 합산지급으로 일시에 대상자가 몰리지 않도록 분산하는 방안도 추가 마련하기로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대상자분들과 희망을 나누고 지역경제와 소비심리에도 온기를 불어 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자 리그 EPL ‘쩐의 전쟁’

    선수협회 “구단주 배만 불려” 반대 공공 의료·취약계층 지원금엔 찬성 리버풀, 직원 일시 해고에 비난 봇물 “연봉 삭감으로 구단주 배만 불리기보다는 공공 의료 서비스를 위해 세금 내는 게 낫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축구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수 연봉 삭감을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 EPL 사무국과 각 구단이 선수 연봉 30% 삭감을 추진하는 가운데 선수들은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연봉 삭감은 부자 구단주에게 유리한 것으로 코로나19와 전쟁 중인 보건 당국의 재정에는 해가 된다는 이유에서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5일 성명을 내고 “모든 선수들은 전례 없는 상황에 재정적인 기여를 하고 싶어 하고 또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선수들의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12개월간 30% 연봉을 삭감하면 5억 파운드(7580억원)의 임금이 줄고 그로 인해 세수도 2억 파운드(3030억원) 준다”면서 “결과적으로 국민보건서비스(NHS) 재정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4일 EPL 사무국은 선수 연봉 삭감 추진 외에 1억 2500만 파운드(약 1900억원)를 조성해 하부 리그를 지원하고 별도로 2000만 파운드(300억원)를 마련해 NHS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PFA는 NHS 2000만 파운드 지원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세금을 내면) 더 크게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 더 선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앞서 EPL 사무국과의 영상 회의에 참석한 한 선수는 “구단주 모두 갑부들인데 왜 그들을 위해 연봉을 깎아 줘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버풀이 일부 직원을 ‘일시 해고’하며 정부의 고용 안정 보조금을 신청한 것을 놓고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일시 해고된 노동자에게 봉급의 80%(월 최대 2500파운드)를 지원하고 있다. 리버풀은 일시 해고 직원의 급여 80%는 보조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20%는 구단이 책임진다며 “재정적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난 2월 5억 3300만 파운드(약 8137억원)의 매출액을 발표한 ‘부자 구단’이 재정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도입된 제도를 활용하는 것을 놓고 시선이 곱지 않다.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도 “모든 존경과 선의가 사라졌다. 불쌍한 리버풀”이라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따로 사는 건강보험 피부양 부모, 지원금 별도로 받는다

    따로 사는 건강보험 피부양 부모, 지원금 별도로 받는다

    부부가 직장·지역 가입 땐 혼합 기준 적용 건보료 기준보다 1원 더 많아도 못 받아 소득 줄어든 자영업자·소상공인·직장인, 코로나로 소득 감소 증빙하면 수령 가능 건보료 낮아도 자산 많으면 지원서 제외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건강보험료(건보료) 기준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우리 집’이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건보료의 가구 내 합산을 어떻게 할 것인지, 부동산·금융 고소득자의 기준을 어떻게 정할 건지에 대한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서다. 알쏭달쏭한 지급 기준을 일문일답으로 짚어 봤다. -부부가 각각 직장·지역 가입자 땐 어떻게 되나. “혼합 기준이 적용된다. 혼합 기준은 2인 가구 15만 1927원, 3인 가구 19만 8402원, 4인 가구가 24만 2715원이다.” -4인 가구 외벌이 직장인(건보료 23만원)이다. 따로 살고 있는 홀어머니가 피부양자로 올라가 있는데, 어머니와 우리 집 모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 “가능하다. 피부양자라도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다르면 배우자와 자녀를 제외한 가족은 별도 가구로 계산된다. 어머니는 건보료가 ‘0원’으로 계산돼 1인 가구 재난지원금 40만원을 받을 수 있고, 본인은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남편이 건보료 19만원, 부인이 8만원을 내는 맞벌이 직장인 부부다. 그런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다르다. “받을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맞벌이 부부의 경우 유리한 방향으로 기준을 정하겠다고 했다. 남편 아래 자녀 두 명이 피부양자로 등록돼 있으면 3인 가구 기준 19만 5200원보다 낮아 수령 가능하다. 부인도 1인 가구 기준 8만 8344원보다 낮아 지급 대상이다. 정부는 현재까지 중복 지급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중복 지급액 합산이 100만원을 넘거나 가구 쪼개기로 인해 수령액이 늘어나는 문제는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4인 가구 직장인 가장이다. 건보료가 23만 7653원으로 지급 기준보다 1원 더 많다. 지원금을 아예 못 받나. “현재로서는 그렇다. 다만 정부는 지급 기준 경계선에 있는 가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감소를 증명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소득이 감소한 자영업자·소상공인과 무급휴직 등으로 소득이 줄어든 직장인은 어떻게 하나.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다는 것을 증빙하면 이를 지급 기준에 반영할 방침이다. 증빙 자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자영업자·소상공인은 신용카드·현금영수증·세금계산서 등으로, 직장인은 급여명세서와 회사 발급 증명서 등으로 소득 감소를 확인할 가능성이 크다.” -자영업자의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이 2018년 소득이라고 들었다. 왜 그런가. “자영업자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로 전년 소득이 파악된다. 때문에 올해 3월 납부 건보료는 2018년 소득 기준으로 책정됐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감소분을 추가 반영하겠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건보료 외 다른 기준은 없나, 고액 자산가 제외 기준은 뭔가. “건보료가 낮아도 재산이 많으면 지원받을 수 없다. 일단 지난해 종합부동산세(공시가격 기준 1주택자 9억원·다주택자 6억원) 대상자(59만 5000명)를 제외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 -5월 중순 지급은 가능한가. “세부 기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5월 중순 지급을 약속한 만큼 가능성이 높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두산重 위기 차단” 인프라코어·밥캣 알짜 따로 떼내나

    “두산重 위기 차단” 인프라코어·밥캣 알짜 따로 떼내나

    자금난으로 국책은행으로부터 1조원 규모를 긴급 수혈받은 두산중공업이 지배구조 개편을 핵심으로 자구안 마련에 나선다.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을 분할해 지주회사인 ㈜두산에 합병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조 수혈 자구안 ‘지배구조 개편’ 유력 5일 재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제출할 자구안을 마련하고 있다. 채권단은 두산중공업의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와 손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두산중공업에서 떼어내는 내용의 지배구조 재편 방안이 자구안에 포함되길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으로 이어지는 계열 구조를 끊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경영 위기에 빠진 모회사의 재무 리스크가, 실적이 좋은 두 알짜 자회사로 옮겨지면 두 자회사의 신용도마저 떨어져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이 두산중공업에서 분리돼 ㈜두산과 합병되면 두산중공업 아래에는 100% 자회사인 두산건설만 남는다. ●불황에 두산건설 매각은 어려울 듯 이런 분할·합병 방식은 두산중공업이 두산엔진을 매각할 때 사용했던 방법이다. 두산중공업은 2018년 두산엔진을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나눈 뒤 사업부문 지분은 사모펀드에 매각하고 밥캣 지분을 포함한 투자부문을 흡수합병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이 자생할 조건만 갖춘다면 자회사 분할·합병이 가장 깔끔한 방안”이라고 봤다. 앞서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 매각’을 자구안에 포함할 것이란 얘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업계는 건설 업황이 좋지 않아 두산건설 매입에 나설 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있다. ●두산 일가 사재 출연·구조조정도 주목 자구안에 ‘고통 분담’ 차원에서 계열사 임직원의 급여 삭감뿐만 아니라 두산 일가의 사재 출연 등이 포함될지도 주목된다. 고정비 절감을 위해 희망퇴직 등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안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두산중공업은 45세 이상 직원 26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일부 쉬는 인력에 대한 휴업을 추진 중이다. 두산중공업의 석탄 사업부 매각도 거론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초등 고학년~고교생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가능

    초등 고학년~고교생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가능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교생,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를 위한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가 허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이 같은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확대 방안을 마련해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대리구매 대상자는 모두 451만명 규모다. 지금까지 아동은 2010년 이후 출생자(0세~초등 4학년)에 대해서만 대리구매가 허용됐다. 식약처는 “학업 등으로 약국 방문이 어려울 수 있는 2002~2009년 출생자를 대리 구매 대상자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다. 주민등록부상 해당 아동·청소년의 동거인은 대리구매자의 공인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2002년 이후 출생자의 5부제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요양병원 입원환자를 위한 마스크는 요양병원 종사자가 요양병원장이 발급한 종사자 증명서와 환자의 공적마스크 구매 및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를 지참하면 대리 구매할 수 있다.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는 요양시설 종사자가 본인 증명서와 입소자의 장기요양인정서를 제시하면 된다. 요양병원 이외 병원의 입원환자용 마스크는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입원확인서를 제시하면 된다. 종전의 대리구매 대상자는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을 포함해 그 이전 출생 어르신,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 어린이,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등이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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