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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특별기여자들, 쓰레기 분리수거 배출법도 배운다”[이슈픽]

    “아프간 특별기여자들, 쓰레기 분리수거 배출법도 배운다”[이슈픽]

    진천 임시생활시설 활기 넘쳐…차츰 이국생활 적응해 가는 듯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포착됐다. 지난달 26일 국내로 들어온 아프가니스탄인 특별기여자들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 후 2주간의 격리를 마쳤다. 그들은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공을 차고 장난감 차를 타는 등 탈레반으로부터 총, 칼의 위협에서 벗어난 후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곳에는 국내 이송 아프간인 390명이 생활하고 있다. 여자 아이들은 히잡을 쓰지 않은 채 자유로운 복장으로 축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13일 오전 법무부 주최로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아프간 특별기여자 입소 프레스데이에서 특별기여자들은 “안전한 보호와 시설을 제공해준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가족들과) 안전한 곳에 살게 돼 가장 좋다”고 입을 모았다. 아프간 현지 한국직업훈련원에서 컴퓨터 관련 교수로 근무한 A씨는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아프간에서 대학 교수였지만, 집과 (현지)생활을 포기하고 여기로 왔다”며 “(특별기여자) 대부분이 박사 등으로 한국에서 좋은 자리를 찾고 아이들과 잘 살아가는 게 희망이다”고 말했다. 한국지방재건팀 농업리서치 팀원으로 일한 B씨도 “아프간에서 한국분들과 같이 오래 일해서 어느 정도 한국문화와 언어, 음식을 알고 있다”며 “우리에게 안전한 곳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정부에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우리의 경험에 따라 그에 맞는 직업을 주시면 좋겠다”며 “지금까진 아이들 교육과 집, 일자리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했다.2주 격리 후 임시생활 시작…사회통합교육 5개월 예정 이곳에서 통역 자원봉사를 하는 이성제 전 아프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자가격리가 해제된 지 이틀이 됐는데 긴장이 많이 풀린 것 같이 보인다. 금방 적응하지 않을까 한다”며 “먹는 것이나 세밀한 것이 다 제공되면서 아이들이나 부모들 모두 더 바랄 게 없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특별기여자들에게 건강검진과 진료 등을 우선 실시한다. 79가구의 세대주를 모두 모아서 두 차례에 걸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했다. 또 쓰레기 분리수거 배출법 같은 필수 한국 생활 문화 등을 교육하고 있다. 세부적인 사회통합 교육 프로그램은 관련 부처와 협의 후 추석 연휴가 끝난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어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자립을 위한 직업 관련 교육도 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교육에 5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법무부 “자립능력 키우는 데 역점…전문직 많아 적응 빠를 것” 특별기여자들의 한국 생활을 총괄하는 유복렬 법무부 국적·통합정책지원단장은 “정부 의존도를 최소화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경제적 자립 후 정착할 능력 등을 갖추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사회통합 교육은) 지금 시점부터 5개월 정도로 보고 있다. 의료진도 있고, 컴퓨터, 기술 분야 전문가들도 있어 본인 능력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짤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우리사회 정착에 필요한 한국어, 문화, 법질서 등 사회적응 교육 등을 제공하고, 교육이 끝나면 취업이 자유로운 거주(F-2) 비자를 발급한다. ‘F-2’ 비자는 한국 영주 자격을 부여받기 위해 국내 장기 체류하려는 이들이 발급 받는 비자로 1회 부여 시 5년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취업 활동에도 제한이 따르지 않는다. 법무부는 오는 14~17일 가구별로 면담을 진행하고 외국인등록증 발급할 예정이다. 이후 개별 면담을 통해 한국 계속 체류 또는 제3국 이주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3국행 의사를 밝힌 특별기여자는 없었다.LH 직원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 성금 1억원 후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성금으로 조성한 나눔펀드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밝혔다. LH는 현재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임시 거주하는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이 낯선 환경에서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후원을 결정했다. 이번 후원에 활용된 나눔펀드는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마련한 사회공헌 재원이다. LH는 향후 생필품이나 음식 같은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하루 빨리 평온을 되찾고 안정적으로 재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퇴사 압박·인사 불이익에… 육아휴직女 3명 중 1명 복직 못 한다

    남양유업이 육아휴직을 낸 여성 팀장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된 가운데, 육아휴직자 3명 중 1명이 직장에 제대로 복귀하지 못하는 등 여전히 많은 회사에서 임신·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한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임신·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한 인사상 불이익 피해 사례들을 모아 ‘모성보호 갑질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육아휴직 신청자 중 2018~2020년 사후지급금을 받지 못한 비율은 연평균 34.2%다. 사후지급금제도란 육아휴직자의 직장 복귀율을 높이기 위해 육아휴직 급여의 75%는 육아휴직 기간에 지급하고 나머지 25%는 복직 후 6개월 이상 근무하면 지급하는 제도다. 그런데 육아휴직자 중 올해 1~6월 사후지급금을 받지 못한 비율이 최소 40.5%, 최대 62.1%까지 증가했다. 보고서는 “이 비율은 육아휴직 후 6개월 전에 퇴직한 사례와 육아휴직 연장, 개인휴직 사용 등으로 인해 사후지급금 지급이 보류된 사례 등을 포함한 수치”라며 “지난해 3월 이후부터 계약만료, 폐업 등 비자발적 퇴사자에게도 사후지급금을 지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육아휴직자 중 사후지급금을 받지 못한 비율이 올해 절반에 가깝다. 이는 육아휴직자 3명 중 1명 이상이 육아휴직 후 직장에 정상적으로 복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남녀고용평등법은 육아휴직을 이유로 해고 등 불이익 조치를 한 사업주를 징역 3년 이하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자가 2018~2020년 육아휴직 사용으로 불리한 처우를 받고 신고한 건수는 연평균 36건에 그쳤다. 직장갑질119의 이진아 노무사는 “불리한 처우에 대한 입증이 어렵고 입증이 되더라도 그 결과가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자신의 권리 보호로 끝나지 않고 진급 누락, 고용승계 거부 등 직장 내 괴롭힘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위법 행위에 대한 엄벌은 물론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여수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신생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여수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신생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원룸촌 쓰레기봉투서 신생아 발견 신고 접수구조 즉시 병원 이송…다행히 생명 지장 없어청주선 음식 쓰레기통에 아기 유기 친모 구속음식물 쓰레기통에 탯줄도 안 떨어진 신생아를 유기한 친모가 구속되는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다세대 주택가 쓰레기통에서 신생아가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수시, 경찰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42분쯤 전남 여수 한 원룸촌에서 신생아가 버려진 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쓰레기봉투 안에서 발견된 신생아는 구조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목격자와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음식물 쓰레기통서 유기 사흘 만에 탯줄 달린 알몸 아기 발견…친모 구속얼굴·목에 깊은 상처, 패혈증으로 위중 앞서 지난달 26일 충북 청주에서는 음식물 쓰레기통에 갓 낳은 아이를 버린 친모가 영아살해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친모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쯤 청주시 흥덕구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10ℓ)에 갓난아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버려진 아이는 사흘 뒤인 21일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 당시 아이는 탯줄 달린 알몸 상태였으며, 얼굴과 목 여러 곳에 깊은 상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하던 아이는 집중치료를 거쳐 자가호흡을 되찾았지만, 여전히 패혈증 증세를 보이는 등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아기 발견 이틀 뒤 A씨를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한편 청주시는 출생신고 등이 안 된 아이에게 의료비, 생계급여, 양육수당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로 사회복지전산관리번호를 부여했다. 아이는 출생신고와 치료 등을 거친 뒤 일시 위탁가정이나 임시 보호시설 등으로 보내질 것으로 보여진다.
  • 군인연금은 왜 ‘공공의 적’이 됐나 [밀리터리 인사이드]

    군인연금은 왜 ‘공공의 적’이 됐나 [밀리터리 인사이드]

    군인연금 적자 보전액이 수입의 45%군인들 “정년도 없는데 개혁이라니” 반발낮은 운용 수익률, 외부 위탁…적자 근본 원인공무원연금은 지난해 운용 수익률 9.6%‘투자 조직’ 꾸리는 등 구조적 개혁해야‘공적연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 가운데 가입자 19만명, 수급자는 9만 7000명에 이르는 ‘군인연금’을 개혁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적자 보전에 연간 1조 5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직업 군인들의 반발도 거셉니다. 근무지역을 옮길 일이 거의 없는 일반 공무원과 달리 군인은 수시로 근무지가 바뀌는데다 고된 훈련과 사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개혁 잣대를 들이대선 안 된다는 겁니다. 정년이 보장되지 않아 상당수는 ‘명예퇴직’처럼,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사회로 나와야 한다는 것도 큰 차이입니다. ●“정년도 없는데…연금 개혁만 얘기하나” 연금 지급액이 줄어들면 그렇지 않아도 정원 부족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해병대·육군 부사관 모집에 심각한 타격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그럼 다른 방법은 없을까. 저는 군인연금의 적자 구조가 점점 커지는 근본적인 이유를 짚어보려 합니다. 군인연금이 위기에 처한 이유는 간단히 말해 내줄 돈은 많고 수입은 적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내줄 돈’에 초점을 맞춰 비판 목소리를 높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군인연금은 국민연금은 물론 공무원연금, 사학연금보다 ‘수익률’이 절대적으로 낮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리 대단한 개혁을 해도 적자 구조는 계속 될 겁니다. 왜 그럴까. 12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군인연금 적립금 운용 수익률은 2016년 1.7%, 2017년 3.0%, 2018년 2.1%, 2019년 6.1%, 지난해 3.2%입니다. 적립금 규모가 2016년 1조 1042억원, 지난해 1조 3017억원으로 2000억원이나 늘었는데 적립금 수익률은 2019년을 제외하면 형편 없는 수준입니다. ●군인연금 운용 수익률, 공무원연금 3분의1공무원연금과 비교해볼까요. 공무원연금 수익률은 2016년 4.1%, 2017년 8.5%, 2018년 2.7%, 2019년 9.3%, 지난해 9.6%에 이릅니다. 적립금 규모는 5조 2385억원에서 8조 2066억원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공적연금인데 운용 수익률 격차가 커도 너무 큽니다. 국민연금은 2019년 수익률이 9.6%, 지난해 11.3%, 올해 상반기는 7.5%에 이릅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겼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국민연금공단 직원 수는 5600명, 공무원연금공단은 680명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300명이 넘는 투자 전문가를 뒀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치열한 경쟁을 하는 민간 투자사에서 뽑아옵니다. 공무원연금공단에도 30명이 넘는 투자 전문가가 있습니다. 반면 군인연금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는 인력이 ‘0명’입니다. 아예 ‘공단’이 없습니다. 국방부에 관리 인원만 고작 3명을 두고 있으며, 모든 적립금 운용은 외부에 위탁합니다. 연금을 내줄 때는 국군재정관리단이 업무를 맡습니다. 일원화된 체계도 없고, 수익률이 낮아도 책임질 일이 없다는 겁니다. 국방부는 “수익률 제고를 위해 2017년 이후부터 위험자산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했지만, 여전히 채권 등 안전자산 위주로 투자하고 있어 수익률을 단기간에 높일 수 없는 구조입니다. ●전액 외부 위탁 운용…이것이 문제다 직접 투자 전문가를 두지 않으니 성과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외부 전문가가 있다고 하나 ‘비상근’인 이들에게 많은 걸 바랄 수 없습니다.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여러차례 지적했지만 변화가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적자 구조를 줄이려면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합니다.지난해 군인연금 기금 수입 3조 4850억원 중 일반 국가지원금을 제외하고 수지 적자 보전을 위한 국가 보전금만 45.3%인 1조 5779억원에 이릅니다. 군인연금법상 급여에 드는 비용을 충당하기 어려울 때는 국가가 예산으로 지원하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군인의 노고에 대한 예우 측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보전금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획재정부의 ‘2020~2060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현행 군인연금 제도가 유지될 경우 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2060년 10조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군 구조개편에 따라 정부는 중·소령, 중·상사 등 중간 계급의 간부 정원을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군인연금 지급액은 예상보다 훨씬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방부는 한국국방연구원에 의뢰한 군인연금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 결과를 다음달 낼 예정입니다. “정년도 없다”는 군인에게만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제발 하루라도 빨리 구조적 개혁에 나서길 바랍니다.
  • 강서 “독감 백신 무료접종하셔요”

    강서 “독감 백신 무료접종하셔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오는 14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코로나19와 독감은 둘 다 발열, 두통,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19와 독감 환자가 뒤섞일 경우 혼란이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구는 많은 구민들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번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그리고 건강취약계층이다. 예방접종은 먼저 2회 접종 대상인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처음 예방접종을 받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시작돼 연령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어린이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임신부는 이달 1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가 무료 접종 기간이다. 노인 예방접종은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한 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이 연령대별 접종 시작일을 달리했다. 고령층인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8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건강취약계층인 만 14세에서 64세의 등록 장애인 중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만 50세에서 64세의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도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때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아기수첩이나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등본, 건강보험증 등)를 준비해 보호자와 함께 위탁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건강취약계층은 복지카드,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증 등을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야 한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단, 건강취약계층 예방접종 대상자는 관내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받아야 한다. 각 대상별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 또는 강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으로부터 나와 상대방의 안전을 지키는 지름길인 만큼 이번 접종에 꼭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구민들께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내일 의안 137건 처리 후 제302회 임시회 폐회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는 10일 제30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137건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는 제302회 임시회 개회 이후 지금까지 총 10개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이 중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민생 안정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도 포함돼 있다. 10일 처리할 주요 의안으로는 1인 가구 지원에 대한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1인 가구 지원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서울특별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광화문광장 관리에 관한 입법체계를 정비한 「서울특별시 광화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형 유급병가의 대상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등으로 인해 외래진료를 이용하거나 검진을 받을 때 서울형 유급병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서울특별시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한 입법적‧재정적 뒷받침이 요구된다”면서 “서울시의회는 벼랑 끝으로 내몰린 민생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생계급여 지원대상 확대,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한 2차 추경안 통과와 그 외 의안 검토에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장은 “팬데믹은 명절이라고 해서 잠시 멈춰주거나 비껴가 주지 않는다. 추석을 앞두고 더욱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합심해야 하는 이유이다”면서 “그러나 서울시가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있는지, 서울시의회와 상생하고 협치할 의지가 있는지 상당히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지난 3일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도중 오세훈 시장이 돌연 퇴장한 일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안정되고 균형 잡힌 시정을 펼쳐야 하는 시기에, 오세훈 시장님은 무례하고 돌발적인 행동으로 천만 시민의 기대와 요구를 저버렸다”고 언급했다.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 제50조에 따르면 본회의 회기 중 기간을 정하여 시정전반 또는 시정의 특정 분야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할 수 있다. 질문 내용과 답변자 지정 모두 질문하는 의원의 고유권한이며 같은 조례 제52조는 시장이 본회의에서 발언하려고 할 경우에는 미리 의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그러나 오 시장은 지난 3일 시정질문에서 답변을 요구받지 않은 채로 답변자석으로 나섰으며, 미리 발언권을 얻어야 한다는 규정을 무시한 채 당장 발언을 하겠다고 했다. 곧 발언 기회를 주겠다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같은 조례 제49조에 따라 본회의 출석을 요구받은 본분을 잊고 무단으로 회의장을 이탈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서울시는 천만의 다양성으로 겹겹이 채색된 메가시티이다. 이 다양성을 존중하며 그 사이의 빈틈과 격차를 오직 법과 정책으로써 줄여나가는 것이 수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데 그 수장이 의회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절차를 무시했다. 법을 만드는 곳에서 법을 집행하는 사람이 법을 어겼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는 시정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의 눈과 귀와 입을 대신하는 것이고, 그 핵심은 감시와 견제다”고 강조하면서 “시장님께서는 우리 의회가 의회에 부여된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앞으로는 의회 절차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보석 석방’ 윤석열 장모 측 “재판부 명령 성실히 이행할 것”

    ‘보석 석방’ 윤석열 장모 측 “재판부 명령 성실히 이행할 것”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후 보석으로 풀려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 측이 9일 재판 준비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최씨의 법률대리인인 손경식 변호사 등은 이날 “재판부가 오늘 최씨에 대한 보석을 허가했다”며 “재판부가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 및 고령으로 인한 건강상 문제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장기화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변호사 등은 “재판부는 수사와 원심 재판에서 제대로 조사·심리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심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재판부가 명령한 주장 정리·입증 보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박재영 김상철 부장판사)는 이날 최씨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최씨는 지난 7월 2일 1심 선고 공판에서 법정 구속된 이후 2개월여 만에 풀려난 것. 최씨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2013년 2월 불법으로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병원을 운영하면서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9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앞서 재판부는 최씨의 보석청구를 허가하면서 증거를 인멸하지 않고 법원의 허가 없이 출국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보증금 3억원을 납입하도록 했다. 또 주거를 일정지역으로 제한하고 주거지를 변경할 경우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수사과정에서 진술한 참고인이나 증인을 변론과 관련한 사항으로 접촉해서도 안 된다.
  • ‘불법 요양병원 개설·운영’ 윤석열 장모 최씨, 보석 석방

    ‘불법 요양병원 개설·운영’ 윤석열 장모 최씨, 보석 석방

    불법 요양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며 요양급여를 부정 수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뒤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에 대해 법원이 보석을 허가했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윤강열)는 9일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인정된다”며 최씨의 보석청구를 인용했다. 이에 따라 2개월여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이던 최씨는 이날 오후 12시 55분쯤 석방됐다. 최씨는 구치소를 나오면서 ‘석방 된 소감’이나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 없이 차를 타고 이동했다. 재판부는 최씨에 대해 주거지를 제한하고 보석보증금 3억원을 납부하도록 했으며, 사건 관련 참고인이나 증인과 접촉을 금지하는 등의 조건을 달았다. 이어 이러한 조건을 어길 경우 보석을 취소하고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20일 이내 감치에 처해질 수 있다고 판시했다. 최씨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경기 파주에서 동업자들과 함께 불법으로 요양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2억 9000만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부정수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7월 2일 1심 재판을 심리한 의정부지법은 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1심에 불복하고 항소한 최씨는 지난달 13일 보석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같은달 26일 보석심문 기일을 열었다. 이날 최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고령인 데다 건강에도 문제가 있다”며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최씨 측은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입장이다.
  • [포토] 보석으로 석방되는 윤석열 장모

    [포토] 보석으로 석방되는 윤석열 장모

    요양병원 불법 개설과 요양급여 부정 수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가 9일 오후 보석으로 석방돼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2021.9.9 연합뉴스
  • 법원, ‘요양병원 부정수급’ 윤석열 장모 보석 허가

    법원, ‘요양병원 부정수급’ 윤석열 장모 보석 허가

    요양병원 불법 개설과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가 보석으로 풀려나게 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박재영 김상철 부장판사)는 이날 최씨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최씨는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날 예정이다. 최씨는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항소심에서 보석을 신청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열린 보석 심문 기일에서 건강상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너무 가혹한 처벌을 받아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최씨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2013년 2월 불법으로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병원을 운영하면서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 9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검찰의 구형량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 [속보] 법원, ‘요양급여 부정수급’ 윤석열 장모 보석허가
  • ‘세계 최다산 기린‘ 에버랜드 장순이 35세 생일 맞아

    ‘세계 최다산 기린‘ 에버랜드 장순이 35세 생일 맞아

    세계 최다산 기린으로 등록된 에버랜드의 인기스타 기린 ‘장순이’가 8일 35번째 생일을 맞았다. 에버랜드는 이날 장순이가 좋아하는 건초와 당근, 배추, 고구마 등 영양이 풍부한 음식으로 만든 케이크로 장순이의 생일을 축하했다. 1986년생 암컷인 장순이는 기린의 평균 수명이 25∼30세 미만임을 고려하면 사람 나이로 100세에 해당하는 장수 기린이다. 장순이는 1990년 9월 새끼 한 마리 출산을 시작으로 2013년 9월까지 모두 18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동물들의 기네스북인 ‘국제 종(種) 정보시스템(ISIS)’은 장순이의 마지막 새끼가 태어나던 해 세계에서 가장 새끼를 많이 낳은 기린으로 장순이의 이름을 올렸다. 2015년 남편 기린(장다리)과 사별한 장순이는 현재 나이에 비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11마리 기린 무리의 리더역할을 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고령의 장순이를 위해 각종 영양제를 급여하고, 건초 등 먹이를 잘게 썰어서 제공하는 등 더욱 세심히 보살필 예정”이라고 말했다.
  • 中 ‘사교육 금지 정책’ 위반 첫 처벌...명문 학교 교장 자격 박탈

    中 ‘사교육 금지 정책’ 위반 첫 처벌...명문 학교 교장 자격 박탈

     중국 당국이 사교육 금지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 중인 ‘쌍감’ 규정을 위반했다며, 청두시 외국어 학교 교장과 교사 90명에 대한 처벌을 명령했다.  중국 쓰촨성 청두시 교육국은 이 지역 소재의 청두실험외국어학교에 재직 중인 현역 교사 30여 명과 교장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처벌을 부과했다고 8일 이 같이 공고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지목된 외국어 학교는 지난 2002년 설립돼 청두시 교육국의 승인을 받아운영됐던 사립 학교였다. 특히 지난 2016년 6월에는 쓰촨성 교육청이 주관하는 성 1급 일반학교평가에서 486.5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등 명문 사립학교로 알려져 있다.  30여 명의 교사들이 지난 달 말까지 영어, 물리, 수학, 외국어 등의 수업을 불법으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교사들은 학교장이 주최한 일명 ‘방과후 캠프’에 참여, 정규 교육 과정 이외의 높은 수강료를 학부모들로부터 받아 챙기는 등 불법 행위를 자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교내 외부 대형 부지를 임대해 불법 보충 수업을 실시했다. 외부인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교사들은 ‘여름 캠프’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나, 사실상의 불법 보충 수업이 진행됐다.   또 불법 보충 수업 외에도 교사 중 상당수는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부 사설 교육 기관과 유학 업체 등에 소개, 고액의 소개비를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사건과 관련해, 청두시에 소재한 또 다른 사설 교육 업체 소속 리 모 교사는 “일반적으로 명문 사립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가 정규 수업 외의 불법 보충수업에 참여할 경우 일반 교사 수입보다 훨씬 높은 수입을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면서 “이런 풍토는 상당수 학부모들이 명문 학교에 재직 중인 현직 교사들을 보충 수업 교사로 선호하는 분위기 탓에 쉽게 근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쌍감 정책이 완전히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장기간, 지속적인 전쟁을 치뤄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쓰촨성 정부는 이들의 행위가 쌍감 정책 위반 사례에 해당한다고 보고 해당 학교 재직 중인 교사 30명에 대해 교사 자격 박탈이라는 무거운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학교 교사 중 90명에 대해서도 급여 삭감 및 경고 등의 추가 처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지역 정부는 해당 학교에 대한 2022년 정부 보조금과 입학 정원 축소 등의 행정 처분도 추가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학교와 처벌 당사자인 교장과 교사 등에 대한 개인 정보는 현지 교육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비판한 상태다. 
  • 18마리 ‘기린맘’ 장순이 35번째 생일…최장수 리더

    18마리 ‘기린맘’ 장순이 35번째 생일…최장수 리더

    18마리 기린의 엄마이자 11마리 기린 무리의 최장수 리더인 장순이가 특별한 생일을 맞았다. 장순이는 8일 서른 다섯번째 생일을 맞아 에버랜드가 준비한 축하상을 받았다. 에버랜드는 장순이가 좋아하는 건초와 당근, 배추, 고구마 등으로 케이크를 만들어 줬다. 1986년생 암컷인 장순이는 기린의 평균 수명이 25∼30세 미만임을 고려할 때 사람 나이로 100세에 해당하는 장수 기린이다. 장순이는 1990년 9월 새끼 한 마리 출산을 시작으로 2013년 9월까지 총 18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동물 기네스북인 ‘국제 종(種) 정보시스템(ISIS, International Species Information System)’에 세계 최다산 기린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5년 남편 기린(장다리)과 사별한 장순이는 현재 나이에 비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11마리 기린 무리의 리더역할을 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고령의 장순이를 위해 각종 영양제를 급여하고, 건초 등 먹이를 잘게 썰어서 제공하는 등 더욱 세심히 보살필 예정”이라며 “장순이가 아직까지 무리를 이끌 정도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린은 개체 수가 줄고 있다. 전 세계 동물원과 기관에서 보호하고 있는 수는 2000여 마리 정도이다. 국내에는 4개 동물원에서 19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동물원과 에버랜드동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작년에 많이 낸 병원비, 건보공단에서 환급받으세요

    Q. 건강보험에서 치료비를 돌려주나요. A. 맞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4년부터 ‘본인부담상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1년 동안 부담한 의료비 총액이 소득기준별 상한기준을 넘을 때는 초과금액을 되돌려 주는 것입니다. 지난달 23일부터 대상자에게 안내문과 신청서를 우편 발송했습니다. Q. 환급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A. 안내문을 받았다면 공단 누리집, 전화, 우편, 팩스 등을 이용해 공단에 9월까지 환급 신청을 하면 됩니다. 만약 신청을 잊었더라도 지급기한은 3년 이내이므로 추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본인신청이 원칙이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 신청인 가족이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 등 사전 필요 서류를 지참한 후 신청하면 됩니다. Q. 모든 병원비에 다 적용되나요. A. 모든 병원비가 환급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성형수술 등 미용을 목적으로 한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 임플란트, 추나요법, 2·3인실 입원료 등은 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본인부담상한제로 올해 총 166만명에게 2조 2471억원을 환급했으며, 1인당 평균 혜택은 135만원입니다.
  • 재난적의료비 취약층 지원 강화…지원한도는 최대 3000만원까지

    소득에 비해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가계가 파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가가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 제도가 저소득 계층일수록 지원을 더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지원 한도는 연간 최대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재난적의료비 관련 하위법령과 ‘재난적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준 등에 관한 고시’ 등 행정규칙 개정안을 오는 8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간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본인부담금의 50%를 적용했던 재난적 의료비 지원 비율을 소득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하고, 그 비율도 상향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최대 80%,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는 70%, 기준 중위소득 50∼100%는 60%로 확대했다. 기준 중위소득 100∼200%는 현행대로 50%를 적용한다. 아울러 지원 한도를 연간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증액했다. 1회 주사 시 수백만 원 가량이 드는 고가의 항암제나 신의료기술을 사용할 경우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의료비가 커질 수밖에 없는데 현행 지원 한도로는 실제 지출한 의료비보다 부족한 일이 많았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로 인한 가계소득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고액 의료비를 지출할 때 지원 한도 초과로 의료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내달 18일까지 재난적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준 등에 관한 고시는 이달 28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 [사설] 여야 대선 주자들, 3대 연금 개혁안 제시하라

    정부가 지난주 국회에 제출한 ‘2022년 예산안 및 2021~2025년 국가재정 운용계획’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의 올해 적자가 6조 6763억원이다. 사학연금은 2023년부터 적자로 돌아선다. 2023년 공무원·군인·사학 등 3대 직역연금 적자가 8조 9128억원, 2025년 11조 2498억원으로 급증한다. 직역연금은 정부가 고용주라 보험료도 내고 적자도 메워야 한다. 공무원연금은 급여의 18%인 보험료 중 9%, 군인연금은 14% 중 7%, 사학연금은 18% 중 3.706%를 정부가 낸다. 급여의 9%를 근로자와 기업이 4.5%씩 나눠 내는 국민연금보다 정부가 부담하는 공무원·군인연금의 보험료율이 훨씬 높다. 군인연금은 1973년부터, 공무원연금은 1993년부터 적자였다. 정부가 저출산 고령화라는 인구구조 변화에 맞춘 구조개혁을 제때 하지 않아 적자는 매년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나마 공무원연금은 2015년 보험료율을 7%에서 9%로 올리고 지급률을 1.9%에서 1.7%로 내렸지만, 당시에도 군인연금개혁은 손도 대지 못했다가 현재에 이르렀다. 결국 국가의 재정 부담도 늘고 있다. 국민연금도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에 개혁을 강행한 덕분에 적자 전환이 되는 시점이 2041년으로 미뤄졌다. 정부가 2018년 보험료를 현행 9%에서 12~15%로 올리고 연금액을 늘리는 등의 개혁안을 내놨지만, 보험료를 올리는 방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국민연금 개혁 논의는 멈춘 상태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은 국민 모두 인식하는데, 여야 유력 대선 주자의 관심은 싸늘하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은 연금개혁을 공약했다. 하지만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민연금을 공무원연금처럼 가입 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무원연금 개혁은 존중받을 일”이란 언급이 전부다. 이낙연 전 총리는 국민연금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을 제출했을 뿐이다. 연금개혁의 방향은 보험료는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낮춰 ‘더 내고 덜 받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방안은 인기 없고 부담스러운 방향이다. 그렇다고 해도 여야 주요 대선 주자들이 모두 올바른 방향으로 개혁 방안을 낸다면 새 정부에서는 이런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겠나. 연금개혁은 표를 계산하기에 앞서 나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결행해야 한다. 미래세대에 부담을 떠넘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여야 대선 주자들은 연금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기 바란다.
  • 위장 진료·이중 청구… 요양급여 6억 ‘술술’ 샜다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을 허위로 청구한 요양기관 11곳 명단이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거짓으로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 명단을 복지부 누리집 등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11곳이 거짓 청구한 금액은 모두 5억 6800만원이다. 명단이 공표된 요양기관은 허위 청구로 행정처분을 받은 곳 가운데 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액수가 요양급여 비용 총액의 20% 이상인 곳이다. 적발된 11곳은 리드엠의원(경기 평택시) 등 의원 4곳, 서울미치과의원(서울 강북구), 필치과의원(경기 고양시), 더큰치과의원(대구 동구) 등 치과의원 4곳, 대림한의원(서울 은평구), 이제휘한의원(경남 사천시) 등 한의원 2곳, 태평양약국(강원 양양군) 등 약국 1곳이다. 의원 3곳과 치과의원 1곳은 폐업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A요양기관은 환자가 내원하지 않아 진료나 주사 치료를 받지 않았는데도 건보공단에 진찰료와 투약료 등의 명목으로 4100만원을 요양급여 비용으로 청구했다. B요양기관은 병원에 방문하지 않은 환자의 진찰료, 영상진단료를 거짓으로 청구하거나 비급여 대상 진료 후 요양급여 비용을 이중으로 청구하는 방식으로 총 5500만원을 요양급여 비용으로 청구했다. 공표 내용은 요양기관 명칭과 주소, 대표자 성명과 면허번호, 위반행위와 행정처분 내용 등이다. 명단은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 누리집에 내년 3월 5일까지 6개월간 공개된다.
  • 윤석열 장모 2심 첫 공판… “병원 운영 관여 안 해”

    불법 요양병원을 설립해 운영하며 수십억원의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 측이 2심에서도 “병원 운영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윤강열)는 6일 오전 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최씨 측 변호인은 항소 이유에 대해 “피고인에게 공범 인식이 없었음에도 공범으로서 책임져야 한다고 본 원심에는 사실오인이 있다”면서 “백 번 양보해 죄책의 일부가 인정되더라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다른 공범들을 고려하면 형평성에 어긋난 양형”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책임을 면피하고자 책임면제각서를 받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밝혔다. 양측은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최씨가 불법 요양병원 설립·운영에 개입했는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검찰은 “피고인은 해당 요양병원이 법인의 외관만 갖춘 형태로 설립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고, 증여·기부를 가장한 이면계약 체결에서 주도적으로 관여했다”면서 “‘병원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 사위를 행정원장으로 부임하게 했다’고 직접 증언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최씨가 설립 단계에서 ‘2억원을 투자하면 5억원을 주겠다’는 말에 돈을 투자했고, 병원 증축을 위해 자신 소유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시도한 사실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씨 측은 검찰의 이러한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하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우선 병원 설립 때 들어간 2억원에 대해서는 “투자가 아닌 대여로 앞서 3억원을 빌려줬기 때문에 도합 5억원을 회수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료법인이 설립될 때부터 자신의 이름을 빼 달라고 했으나 나중에서야 등기가 변경됐다”면서 “검찰의 무리한 해석”이라고 덧붙였다. 최씨는 2013년 2월 불법으로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병원을 운영하며 2015년까지 요양급여 22억 9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 대구 달성군, 온기 가득한 나눔의 손길

    대구 달성군, 온기 가득한 나눔의 손길

    대구 달성군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주는 다양한 복지연계사업을 펼치고 있다. ‘온기한끼 지원 사업’은 독거 중장년 및 저소득 부자가정 62가구에 주 1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다. 또 생일·기념일 등에 케이크, 반려식물, 치킨쿠폰을 지원하는 ‘행복더하기 추억나누기 사업’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초교육급여를 받고 있는 초·중·고등학생에게 학원 수강료의 면제나 감면을 지원하는 ‘꿈(을)담(는) 스터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 찾아갑니데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에게 복지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재래김, 죽 지원을 하고 안부확인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거리두기 시행중에도 마음만은 가깝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나눔이 널리 퍼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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