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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2분기 연속 자본잠식 KDB생명, 이번엔 홋카이도 외유

    [단독] 2분기 연속 자본잠식 KDB생명, 이번엔 홋카이도 외유

    여러 차례 매각에 실패한 가운데 2분기 연속 자본잠식에 빠진 KDB생명이 쇄신은커녕 외유성 해외 행사를 연이어 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호화 시상식을 연 데 이어 일본 홋카이도에서 ‘우수한 판매 실적’을 자축해 빈축을 사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생명 고위 임원은 법인보험대리점(GA) 지사장 100여 명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에서 21일까지 3박 4일간 ‘판매 촉진 행사’를 진행 중이다. 판매 우수 지사장들을 불러다 격려하겠단 취지인데 사실상 외유성 행사다. KDB생명은 지난 4월에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우수 설계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연도대상 시상식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는 자본보다 부채가 많은 2분기 연속 자본잠식 상태로 추가 자금 수혈과 조직 슬림화를 진행해야 하는 처지라는 점에서 업계에서도 외유성 행사 진행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 실제로 올 6월 말 기준 KDB생명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총계(순자산)가 -1242억원으로 지난 3월(-1348억원)에 이은 2분기 연속 자본잠식 상태다. 상반기 자본금은 4983억원으로 자본잠식률은 125%에 달한다. 순이익은 1분기 27억원에서 상반기 -10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경과조치 적용 기준 163.95%로 당국 권고치(130%)를 넘겼지만,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는 의무준수비율(100.0%)에 한참 못 미치는 40.60%에 불과하다. 고객에게 보험금을 돌려줄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한국산업은행은 KDB생명 정상화와 매각에 실패해 올 들어 자회사로 편입시켰지만 ‘밑 빠진 독’을 안고서도 정상화엔 신경쓰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산은은 2010년 KDB생명(옛 금호생명) 인수 이후 현재까지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했으나 경영 정상화에 실패했고, 연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6월 초 강석훈 전 회장이 임기를 마친 뒤 직무대행하는 김복규(사진) 산은 전무이사도 KDB생명 문제에 대해 이렇다 할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있다. 오랜 기간 지속돼온 KDB생명 경영난을 회사 내부에서도 안일하게 판단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주주인 산은이 ‘우리는 어디를 보고 갈 것’이라는 경영 방향성을 세우지 않는 게 문제”라면서 “KDB생명을 사겠다는 곳이 없어 자회사로 만들었으면 살려야 하는데, 회사를 정상화할 생각을 안 하고 매각할 생각만 하니 답이 안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지역필수의사제 시행 한 달여…경남 24명 중 19명 확보

    지역필수의사제 시행 한 달여…경남 24명 중 19명 확보

    경남도 등 전국 4개 지자체가 올 7월 본격 시행 중인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참여 병원 3곳이 전문의 19명을 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필수의사제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필수과목을 진료하면 급여 외 400만원의 지역근무수당과 정주 여건 등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대상은 5년 차 이내 전문의 중 5년간 근무하기로 계약한 의사로 4개(경남, 강원, 전남, 제주) 지역에서 24명씩 총 96명을 뽑는다. 필수과목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신경외과다. 과별 채용 인원은 병원에서 정한다. 각 지역은 근무수당 외 지원책도 마련했다. 특히 경남도는 주거·교통·문화생활에 필요한 동행 정착금을 월 100만원 준다. 또 채용 의사가 6개월 이상 경남에 전입·거주하면 1명당 200만원씩 최대 800만원의 환영금을, 월 50만원의 미취학 자녀 양육지원금과 초중고 자녀 장학금을 지원한다. 도는 경남 중·동·서부권 상급종합병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양산부산대학교병원·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남서 채용된 의사 19명 중 9명은 올해 새로 채용된 의사이고, 10명은 기존 채용 인력이다. 도는 연말까지 목표로 한 의사 24명 채용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필수의료 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시도”라며 “지속가능한 지역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를 개선하고자 전국 최초로 ‘응급실 경광등 알림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응급실 경광등 알림 시스템은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수용요청을 입력하면 해당 응급의료기관(응급실)에 설치된 경광등이 자동으로 켜져 의료진이 환자 발생을 인지, 환자 정보를 확인해 수용 가능 여부를 판단·선택하면 꺼지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도는 심야 등 취약 시간대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밀양시와 거창군에 달빛어린이병원 2곳을 신규 지정해 9곳을 운영한다.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원구, 세심한 출산·양육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원구, 세심한 출산·양육 지원

    서울 노원구가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한다. 노원구를 주소지로 출생신고한 둘째아 이상 자녀(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를 대상으로 하며, 출생 후 1년 이내 신청 가능하다. 세 자녀 이상이라면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노원구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만 20세 미만의 자녀를 세 명 이상 키우는 가정이 대상이다. 가구원 1인당 온라인 문화상품권 2만 원을 지원하며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작명 및 이름풀이 설명을 해주는 신생아 무료작명 서비스도 있다. 대상은 다자녀(둘째아 이상), 다문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민원여권과 내 ‘신생아 무료작명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메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또 아기 돌기념 사진촬영을 지원한다. 돌상 차림과 돌잡이는 물론 아기 옷 대여까지 지원하며, 전문 촬영을 통해 아기 돌 기념사진과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액자 사진도 제공한다. 대상은 노원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가구의 출생아이며,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생후 3개월 이내 신생아의 사진 1매를 지참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아기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노원아이편한택시를 통해 이동 편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노원구에 거주하는 36개월 이하 영아 가정과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의료기관·육아시설 방문 시 전용 차량을 연 10회까지 지원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출산을 축하하는 마음을 정책으로 담아내고, 부모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있다”며 “작은 부분까지도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세심한 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고용위기 선제 지원’…광주시, 근로자 695명 고용안정에 23억 투입

    ‘고용위기 선제 지원’…광주시, 근로자 695명 고용안정에 23억 투입

    광주시는 지역 고용 둔화와 산업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 695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안정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50억원 규모로 추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에 이은 추가 지원으로, 고용 불안을 겪고 있는 근로자와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난 6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1억원, 시비 2억원 등 총사업비 23억원을 확보, ‘주력산업 일자리 버팀목 사업’과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협력업체 긴급 지원’을 동시에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자동차·가전산업 재직 근로자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근로자 및 기업이다. 자동차·가전산업 근로자에게는 ▲재직자 내일채움공제(3개월, 1인 최대 50만원) ▲장기근속장려금(재직 3·5·7·10년 구간별 100만~250만 원) ▲가전산업 재직자 건강검진비(1회 30만원)를 지원한다. 사업주에게는 재직자 4대보험 기업부담금을 3개월간 1인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해 기업의 고용유지 부담을 완화한다. 지난 5월 발생한 금호타이어 화재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 직원들도 지원한다. 화재 당시 용역업체 소속으로 광주공장에 근무하고 있었던 근로자 중 급여소득이 10% 이상 감소한 근로자에게 1인당 150만원의 고용안정지원금을 우선 지원한다. 또 소재·부품·장비 관련 금호타이어 협력업체에는 고용유지율에 따라 고용보전지원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20일부터 9월30일까지 신청받으며, 광주광역시 누리집(www.gwangju.go.kr)과 광주지역산업진흥원 누리집(gj.riia.or.kr)을 참고하면 된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을 덜어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특히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 협력업체에 대한 긴급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은행, 서민금융 고객에 ‘보험료·현금’ 지원

    광주은행, 서민금융 고객에 ‘보험료·현금’ 지원

    광주은행이 금융소외계층의 생활 안정과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해 보험료와 현금을 동시에 지원하는 ‘포용적 금융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19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과 DB생명보험(대표이사 김영만)과 손잡고 진행되며, 체감형 혜택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민금융상품 신규 고객에게 보험료 전액 지원과 최대 100만 원 현금 지급 이벤트를 제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 안정 지원에 나선다. 우선 올해 연말까지 비대면 채널을 통해 ‘KJB햇살론15II’를 신규 이용하는 고객(매월 선착순 1,000명)과 ‘Prime플러스론’을 신규 이용하는 고객(매월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생활안심보험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생활안심보험은 재해장해급여금 최대 2,000만 원, 재해수술급여금 수술 1회당 5만 원, 아킬레스힘줄손상수술급여금 수술 1회당 50만 원, 무릎인대파열 및 연골손상수술급여금 수술 1회당 20만 원을 보장하며, 보장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지원된다. 또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민금융 ReBoot 100’ 이벤트를 진행한다. ▲KJB햇살론15II ▲KJB햇살론뱅크 ▲KJB햇살론유스 ▲최저신용자특례보증대출을 신규로 이용하고 연체 없이 유지한 고객 가운데 30세 이상 소상공인·직장인 중 추첨을 통해 100만 원(7명)을, 29세 이하 청년 중 추첨을 통해 30만 원(1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은행 고병일 은행장은 “서민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출금리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방은행으로서 서민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보디가드와 밀월여행…첫 흑인 女시장, 세금 데이트 ‘파문’

    보디가드와 밀월여행…첫 흑인 女시장, 세금 데이트 ‘파문’

    미국 뉴올리언스의 역사적 인물이었던 첫 흑인 여성 시장이 충격적인 스캔들로 법정에 서게 됐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라토야 캔트렐(53) 시장은 경호원 제프리 바피(52)와 사실상 연인 관계를 맺고, 지난 3년간 최소 14차례의 여행을 공적 자금으로 충당한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검찰은 두 사람이 함께 쓴 세비가 약 7만 달러, 우리 돈 1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들이 다녀온 곳은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매사추세츠의 휴양지 마사스 바인야드, 심지어 스코틀랜드와 아랍에미리트까지 포함돼 있었다. 보안 목적이라는 명분으로 바피를 대동했지만, 검찰은 이 일정들을 공적 출장이 아닌 개인적이고 친밀한 여행으로 규정했다. 수사 당국이 확보한 왓츠앱 대화는 무려 1만5000건. 바피는 “2021년 스코틀랜드 여행에서 모든 것이 시작됐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메시지 자동 삭제 기능을 이용해 증거를 지우려 했다. FBI 조사에서는 거짓 진술을 종용한 정황까지 드러났다. 검찰은 캔트렐 시장에게 사기, 공모, 허위 진술, 사법 방해 등 총 18개의 혐의를 적용했다. 또 시 소유 관저를 은밀한 거처처럼 사용하면서 바피가 근무 중인 것처럼 꾸며 급여까지 챙기게 한 사실도 확인됐다. 캔트렐은 2018년 뉴올리언스 300년 역사상 첫 여성 시장으로 당선돼 상징적인 인물이었고, 2021년 선거에서도 64.7%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스캔들로 정치 생명은 물론 수년간의 징역형과 수억원대 벌금형까지 직면하게 됐다. 뉴올리언스 검찰은 “로맨스와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 공적 신뢰를 배신하고 세금을 사적으로 전용했다는 점이 본질”이라며 이번 사건을 규정했다.
  • [씨줄날줄] 월세 전성시대의 지원책

    [씨줄날줄] 월세 전성시대의 지원책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말까지 주택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반전세 포함) 거래가 105만 6898건으로 처음 100만건을 넘었다. 전체의 61.9%다. 2020년 40.7%에 비해 가파른 상승세인 데다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국 부동산시장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월세 비중이 64.1%다. 임대차 3건 중 2건이 월세다. 세입자는 ‘주거 사다리’인 전세를 선호하지만 상황은 반대다. 2020년 7월 말부터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5%)가 핵심인 임대차법이 시행되며 전세 매물이 줄었다. 집주인은 신규 계약 때 4년 치 인상분을 한꺼번에 반영했다. 전셋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세입자는 월세 시장으로 유입됐다. 올해 6·27 대출 규제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받는 전세퇴거자금대출 한도가 기존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었다. 다주택자는 아예 해당되지 않는다. 전세는 집을 담보로 한 개인 간 대출이다. ‘공인중개사’가 계약을 중개하지만 전세사기에서 보듯 안전하지 않다. 2023년 6월 전세사기 피해자법 제정 이후 관련 절차에 따라 피해자로 결정된 사건이 지금까지 3만 2185건이다. 40세 미만 청년층이 피해자의 75.4%다. 청년들은 자의 반 타의 반 월세를 산다. 세무플랫폼 삼쩜삼이 최근 월세 경험이 있는 465명에게 물은 결과 월세 세액공제를 모른다는 응답이 55.5%였다. 국민주택규모(85㎡) 또는 기준시가 4억원 이하 주택, 총급여 8000만원 이하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자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관련 서류를 연말정산 때 회사에 내면 된다. 정부의 좋은 정책이 널리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공인중개사협회가 중개업소들과 함께 정부의 월세 지원제도 안내에 적극 나서면 어떨까. 전세사기에 공인중개사가 연루된 것을 사죄하는 차원에서. 현장에서 드러나는 미흡한 점들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정책은 논의가 활발할수록 더 정교하게 다듬어진다.
  • B·C형간염 보균자는 진료 다음해부터 국가 간암 검진 대상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올해 혈액검사에서 B형간염 보균자로 나왔다면. A. B형간염 보균자는 국가 간암 검진 고위험군에 해당해 검사일이 속한 해의 다음해부터 상·하반기 간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병원 직인과 검사 일자, 검사 항목, 검사 결과, 성명,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된 혈액검사 결과지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면 이듬해부터 상·하반기 국가 간암 검진 대상에 포함된다. Q. 국가 간암 검진이란. A. 40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간 초음파와 혈청알파태아단백 검사를 시행한다. 국가건강검진에서 B형간염 표면 항원이나 C형간염 항체가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 또는 개별 검진 결과지를 제출해 보균자로 판정된 경우가 해당된다. 또 해당 연도 이전 2년간 요양급여 내역에서 간경변증이나 B·C형간염으로 진료받은 이력이 있으면 진료 다음해부터 2년간 대상에 포함된다. Q. 검진 기관 확인 방법은. A.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검진 기관이라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받을 수 있다. 건보공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The 건강보험’의 ‘건강모아→검진기관/병(의)원 찾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제 6단체 “제조업 근간 흔드는 노란봉투법 수정해야”

    경제 6단체 “제조업 근간 흔드는 노란봉투법 수정해야”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이번주 처리하기로 한 가운데, 경제 6단체가 18일 사용자 범위 확대 등에 대한 경제계의 요구를 반영해 수정해달라고 촉구했다. 국회 본회의 의결을 막을 수 없다면, 시행 시기를 1년 이상 늦춰달라고 요청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국회에서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사용자 범위 확대와 노동쟁의 개념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노란봉투법은 우리 제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어 현행법 유지를 호소했지만, 국회는 노동계 요구만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경제 6단체는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이 근로자에게 부담이 된다는 노란봉투법 취지에 따라 손해배상액의 상한을 시행령에서 별도로 정하고, 급여도 압류하지 못하는 대안을 제시했다며 국회의 수용을 촉구했다. 또 사용자 범위는 현행법을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면 수십·수백개의 하청업체 노조가 교섭을 요구할 때 원청 사업주는 건건이 대응할 수 없어 산업 현장은 극도의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하더라도 노동쟁의 대상에서 ‘사업 경영상 결정’은 제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사업 경영상 결정까지 노동쟁의 대상으로 삼으면 산업 구조조정은 물론 해외 투자까지 쟁의행위 대상이 돼 글로벌 경쟁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법이 개정될 경우 최소한 1년 이상 시행을 유예해달라”며 “1년 이상의 시간을 갖고 노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산업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령법인 세워 배당금 등 57억 지급… 대학병원에 의약품 ‘신종 리베이트’

    유령법인 세워 배당금 등 57억 지급… 대학병원에 의약품 ‘신종 리베이트’

    유령법인을 세워 급여와 배당금 명목으로 대학병원 이사장 등 병원 관계자에게 총 57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약품 도매상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 조만래)는 의약품 도매상 대표 A(67)씨와 대학병원 이사장 B(70)씨 등 8명을 배임수재·의료법·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인 설립 이후 지분을 나눠주거나 직원으로 등재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수법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검찰 설명이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2024년 대형 종합병원 3곳의 이사장과 원장, 대학병원 1곳의 이사장 등에게 모두 57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오로지 리베이트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유령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령법인의 사무실은 A씨 업체의 빌딩 내에 서류·집기를 보관하는 창고였다. A씨는 이 법인의 지분을 병원 이사장과 원장 등에게 나눠주고, 배당금 명목으로 모두 34억원을 제공했다. 유령 법인을 통해 종합병원 3곳에 의약품을 공급하기도 했다. A씨는 또 병원 이사장의 가족을 법인 직원으로 등록해 매달 따박따박 급여를 주는 방식으로도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급여를 포함해 법인 카드, 법인 명의의 골프장 회원권 등 모두 16억원 상당에 달했다. 아울러 A씨는 2021년 대학병원 이사장 B씨와 그의 아버지인 명예 이사장에게 7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뒤, 회사 고문으로 임명했다는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하기도 했다. 검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 외에 다른 의약품 도매상 2명에게 5억 5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씨 업체를 포함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업체 3곳이 선정되도록 병원에서 진행된 의약품 입찰 결과를 조작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2023년 12월 A씨의 리베이트 관련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 1월 A씨 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 경제 6단체 “제조업 근간 흔드는 노란봉투법 수정해야”

    경제 6단체 “제조업 근간 흔드는 노란봉투법 수정해야”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이번주 처리하기로 한 가운데, 경제 6단체가 18일 사용자 범위 확대 등에 대한 경제계의 요구를 반영해 수정해달라고 촉구했다. 국회 본회의 의결을 막을 수 없다면, 시행 시기를 1년 이상 늦춰달라고 요청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국회에서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사용자 범위 확대와 노동쟁의 개념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노란봉투법은 우리 제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어 현행법 유지를 호소했지만, 국회는 노동계 요구만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경제 6단체는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이 근로자에게 부담이 된다는 노란봉투법 취지에 따라 손해배상액의 상한을 시행령에서 별도로 정하고, 급여도 압류하지 못하는 대안을 제시했다며 국회의 수용을 촉구했다. 또 사용자 범위는 현행법을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면 수십·수백개의 하청업체 노조가 교섭을 요구할 때 원청 사업주는 건건이 대응할 수 없어 산업 현장은 극도의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하더라도 노동쟁의 대상에서 ‘사업 경영상 결정’은 제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사업 경영상 결정까지 노동쟁의 대상으로 삼으면 산업 구조조정은 물론 해외 투자까지 쟁의행위 대상이 돼 글로벌 경쟁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법이 개정될 경우 최소한 1년 이상 시행을 유예해달라”며 “1년 이상의 시간을 갖고 노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산업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령법인 세워 병원 이사장에게 배당금…57억 신종 리베이트 적발

    유령법인 세워 병원 이사장에게 배당금…57억 신종 리베이트 적발

    유령법인을 세워 급여와 배당금 명목으로 대학병원 이사장 등 병원 관계자에게 총 57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약품 도매상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 조만래)는 의약품 도매상 대표 A(67)씨와 대학병원 이사장 B(70)씨 등 8명을 배임수재·의료법·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인 설립 이후 지분을 나눠주거나 직원으로 등재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수법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검찰 설명이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2024년 대형 종합병원 3곳의 이사장과 원장, 대학병원 1곳의 이사장 등에게 모두 57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오로지 리베이트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유령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령법인의 사무실은 A씨 업체의 빌딩 내에 서류·집기를 보관하는 창고였다. A씨는 이 법인의 지분을 병원 이사장과 원장 등에게 나눠주고, 배당금 명목으로 모두 34억원을 제공했다. 유령 법인을 통해 종합병원 3곳에 의약품을 공급하기도 했다. A씨는 또 병원 이사장의 가족을 법인 직원으로 등록해 매달 따박따박 급여를 주는 방식으로도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급여를 포함해 법인 카드, 법인 명의의 골프장 회원권 등 모두 16억원 상당에 달했다. 아울러 A씨는 2021년 대학병원 이사장 B씨와 그의 아버지인 명예 이사장에게 7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뒤, 회사 고문으로 임명했다는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하기도 했다. 검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 외에 다른 의약품 도매상 2명에게 5억 5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씨 업체를 포함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업체 3곳이 선정되도록 병원에서 진행된 의약품 입찰 결과를 조작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2023년 12월 A씨의 리베이트 관련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 1월 A씨 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 저출생·고령화에 사회서비스 중 ‘의료’ 비중 첫 50% 돌파

    저출생·고령화에 사회서비스 중 ‘의료’ 비중 첫 50% 돌파

    정부 등이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사회적 현물 이전) 가운데 의료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저출생·고령화 여파로 의료 부문의 현물 이전이 가파르게 늘어난 결과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사회적 현물 이전을 반영한 소득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사회적 현물 이전 소득’은 평균 924만원으로 전년보다 0.1% 증가했다. 사회적 현물 이전은 정부가 현금 대신 서비스나 재화의 형태로 제공하는 지원이다. 건강보험, 의료급여, 무상급식, 국가장학금, 무상보육 등이 해당한다. 전년(3.4%)보다 증가 폭이 크게 줄었는데,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 관련 지원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사회적 현물 이전 소득은 가구 평균소득(7185만원) 대비 12.9%를 차지했다. 가계가 직접 지출했어야 할 비용 중 13% 가까이 정부가 대신 부담한 셈이다. 이 비중은 0.7% 포인트 내린 것으로, 2020년부터 꾸준히 줄어드는 흐름이다. 항목별로는 의료(472만원), 교육(392만원)이 전체의 약 94%를 차지했다. 의료 지원은 2.9% 늘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겼다. 반면 교육은 3.7% 줄었다. 고령화와 저출산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보육과 기타 바우처는 각각 35만원, 25만원으로, 보육은 4.5% 줄고, 바우처는 21.7% 증가했다. 고소득층일수록 수혜액이 많은 경향을 보였지만, 소득 의존도는 저소득층이 높았다. 소득 1분위(하위 20%)의 수혜액은 723만원으로, 가구 소득의 48.0%를 차지했다. 반면 소득 5분위(상위 20%)는 1233만원 혜택을 받았지만 소득 대비 비중은 7.4%에 그쳤다. 사회적 현물 이전은 소득 불평등 완화에도 기여했다. 사회적 현물 이전을 반영한 조정가처분소득 기준 지니계수(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는 0.279로, 반영 전보다 0.044 낮아졌다. 은퇴 연령층(0.079), 아동층(0.063), 근로 연령층(0.033) 순으로 개선 효과가 컸다.
  • 화성시,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청자 모집···최대 90만 원 지원

    화성시,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청자 모집···최대 90만 원 지원

    화성특례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주거 안정을 위해 9월 5일까지 하반기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 주민등록 거주,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세전 2,870,416원), 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50만 원 이하 화성시 주택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사이 6개월 월세 납부 내역이 있는 19세~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세대원 전원 무주택)이다. 지원 규모는 68명으로,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를 우선 선정하고 선정되면 이미 낸 임차료를 9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동 사업 선정자(생애 1회 지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교육 급여 대상자는 신청 가능), 공공임대 거주자, 임차보증금만 있는 전세 거주자, 정부 또는 지자체 주거복지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이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주거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화성 어린이집 원장들과 정담회...급식, 다문화아동 지원 논의

    신미숙 경기도의원, 화성 어린이집 원장들과 정담회...급식, 다문화아동 지원 논의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화성지역 어린이집 원장 16명과 이은진 화성시의원과 함께 정담회를 열고, 보육 현장의 주요 현안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급식종사자 처우 개선 ▲0~2세 영유아 급식비 지원 확대 ▲다문화 아동의 자존감 향상 방안 ▲보육교직원과 급식조리자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급식종사자들의 업무 부담과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특히 급식조리사의 급여가 현실과 맞지 않게 낮게 책정되어 있어 인력 확보가 어려우며, 이로 인해 급식의 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또한, 화성지역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언어·문화 차이로 인한 자존감 저하 문제를 겪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교류 활동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현장 교사들의 처우 개선 역시 중요한 과제로 꼽히며, 안정적인 근무 여건이 보육 품질과 직결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신미숙 의원은 “현재 유보통합 관련 주요 3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유아·보육 통합을 위한 사무 이관 기반 마련과 교육·보육 통합 기반 조성과 함께, 아동 정책은 아이들의 발달 단계와 부모의 돌봄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급식 개선, 다문화 아동 지원, 교직원 처우 개선이 유보통합과 함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담회는 보육 현장의 생생한 요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신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 차원의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5대 은행 교육세 내년엔 1조 넘을 듯…보험·카드·저축銀 ‘횡재세’ 반발 확산

    5대 은행 교육세 내년엔 1조 넘을 듯…보험·카드·저축銀 ‘횡재세’ 반발 확산

    정부가 교육세법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내년부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교육세 납부액이 연간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은행권 ‘이자놀이’ 지적 직후 이어진 증세 조치로 금융권에선 사실상 징벌적 ‘횡재세’란 반응이 나오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이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올해 납부한 교육세는 5063억원이지만 기획재정부가 지난 1일 내놓은 교육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교육세 총액은 두 배인 1조원을 넘어선다. 1일 정부는 금융사 수익금액 1조원 초과분에 적용하는 교육세율을 현행 0.5%에서 1.0%로 상향하는 교육세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개정안대로라면 5대 은행의 교육세 추가 부담액만 4758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은행의 이자·수수료 등 수익 규모가 매년 늘어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르면 내년 수익부터 부과될 5대 은행의 교육세는 1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기재부는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초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개편안의 적용 대상은 5대 시중은행 외에도 기업·부산·경남·전북·광주·SC제일·한국씨티·수협·산업·수출입·아이엠·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19개 은행을 비롯해 보험사·카드사·저축은행 등 총 60개 금융사다. 정부는 이를 통해 연간 1조 3000억원 규모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은행권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세 과세표준이 ‘이익’이 아닌 ‘수익금액’인 만큼 적자여도 외형이 커지면 세금이 늘어나는 구조는 불합리하다”는 의견서를 은행연합회를 통해 기재부에 제출했다. 교육세가 은행법상 가산금리에 반영 가능한 항목으로 남아 있는 만큼 인상분이 대출금리에 전가돼 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보험업계도 가세했다. 6대 생명보험사(삼성·한화·교보·NH농협·신한·KB)와 5대 손해보험사(삼성·현대·DB·KB·메리츠)의 추가 부담액은 3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손해보험협회는 “교육세 부담이 보험부채에 반영되면 지급여력(K-ICS) 비율이 급락할 수 있다”는 의견서를 냈고, 생명보험협회도 회원사 22곳의 의견을 취합해 기재부에 건전성 우려를 전달했다. 카드업계도 마찬가지다. 다만 여신금융협회는 정부에 반대 의견서를 제출하며 “과세표준을 ‘영업수익’이 아닌 ‘손익’으로 바꾸고 과세 구간을 세분화해야 한다”는 대안을 내놨다. 카드사들은 영업수익은 1조원을 넘지만 영업이익은 5000억원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 현행 안대로라면 1000억원대 추가 부담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저축은행중앙회 역시 “서민금융 지원이 위축될 수 있다”며 예외 적용을 요구했다. 수익금액 1조원 이상인 저축은행은 OK저축은행과 SBI저축은행 두 곳뿐이다.
  • 5대 은행 교육세 내년 1조 넘을 듯… 제2금융권도 ‘참교육세’ 반발

    5대 은행 교육세 내년 1조 넘을 듯… 제2금융권도 ‘참교육세’ 반발

    정부가 내놓은 교육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내년부터 주요 시중은행의 교육세 납부액이 연간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도 조세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에 나서면서 ‘횡재세보다 더한 참교육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지난해 실적 기준으로 납부한 교육세는 5063억원이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가 지난 1일 입법 예고한 개정안대로라면 수익금액 1조원 초과분에 대한 세율이 현행 0.5%에서 1%로 상향돼, 추가 부담액만 4758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5대 은행의 교육세 납부액은 9821억원으로 불어나 내년부터 1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개편안의 적용 대상은 19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경남·전북·광주·SC제일·한국씨티·수협·산업·수출입·아이엠·카카오·케이·토스뱅크)을 비롯해 보험사·카드사·저축은행 등 총 60개 금융사다. 기재부는 이를 통해 연간 1조 3000억원 규모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은행권은 즉각 반발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3일 제출한 의견서에서 “교육세 과세표준이 ‘이익’이 아닌 ‘수익금액’인 만큼 적자여도 외형이 커지면 세금이 늘어나는 구조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국세통계포털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3년 금융·보험업 전체 교육세(1조 7500억원) 중 은행이 부담한 비중은 43%(7500억원)에 달했다. 교육세는 은행법상 가산금리에 반영 가능한 항목이어서 인상분이 대출금리로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보험업계 역시 반발에 가세했다. 상위 6대 생명보험사(삼성·한화·교보·NH농협·신한·KB)와 5대 손해보험사(삼성·현대·DB·KB·메리츠)의 추가 부담액은 약 3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손보협회는 “교육세 부담이 보험부채에 반영되면 지급여력(K-ICS) 비율이 급락할 수 있다”는 의견서를 냈고, 생보협회도 회원사 22곳 의견을 취합해 기재부에 건전성 우려를 기재부에 전달했다. 카드업계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여신금융협회는 반대 의견서에서 “과세표준을 ‘영업수익’이 아닌 ‘손익’으로 바꾸고 과세 구간을 세분화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카드사들의 영업수익은 1조원을 넘지만 영업이익은 5000억원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 현행 안대로라면 1000억원대 추가 부담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저축은행중앙회 역시 “서민금융 지원이 위축될 수 있다”며 예외 적용을 요구했다. 실제로 수익금액 1조원 이상인 저축은행은 OK저축은행과 SBI저축은행 두 곳뿐이다. 정부는 이달 말이나 늦어도 내달 초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발생분부터 새 교육세가 적용돼 2027년부터 본격 납부가 시작된다. 정부의 세수 확충 기조와 금융권의 반발 기류가 맞물리면서 갈등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김남구 한투 회장 57억 ‘금융권 연봉킹’

    김남구 한투 회장 57억 ‘금융권 연봉킹’

    올해 상반기 금융권 최고 연봉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차지했다. 김 회장은 상반기에만 총 57억 3902만원을 받으며, 기존 ‘연봉킹’이었던 송치형 두나무 회장(44억 6200만원)을 가뿐히 제쳤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국투자증권에서 45억 5102만원, 지주사에서 11억 8800만원을 수령했다. 보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그룹의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은 36억 3110만원, 김성환 대표는 25억 978만원을 받았다. 지주사별로는 김기홍 JB금융 회장이 성과급 29억 8200만원을 포함해 33억 8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5대 금융지주 중에서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17억 5000만원으로 1위였고,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8억 7100만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7억 6100만원), 양종희 KB금융 회장(6억 5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보수가 5억원 미만으로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은행권에서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28억 7600만원으로 1위,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이 14억 2800만원을 기록했다. 카드업계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현대카드(13억 5000만원)와 현대커머셜(13억 3300만원)에서 총 26억 9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보험업계는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가 17억 9750만원을 챙겼다. 한국투자증권을 제외한 증권업계 최고 보수를 받은 경영인은 김성현 KB증권 대표(20억 2600만원)였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16억 7100만원),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14억 9300만원),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14억 3000만원),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11억 8500만원)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연봉 1위를 기록했던 송 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가 44억 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47억 4922만원) 대비 급여와 상여 모두 줄었다. 이석우 두나무 전 대표는 36억 922만원을 받았다.
  • 박정원 두산 회장 163억 받고… K뷰티 대박 2인방 170억대 탔다

    박정원 두산 회장 163억 받고… K뷰티 대박 2인방 170억대 탔다

    한화 상승세… 김승연 회장 124억신동빈 롯데 회장 99억… 16% 줄어 올 상반기 국내 기업 총수 중에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순으로 보수를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핵심 사업에서 호실적을 낸 데 따른 영향이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K뷰티 대장주로 떠오른 에이피알에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덕에 170억원 넘게 받은 임원들이 나왔다. 14일 국내 주요 기업들이 제출한 반기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박 회장은 ㈜두산 등에서 상반기에 총 163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이 89억 3000만원에 이른다. 급여와 단기 성과급은 총 73억 8000만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데 현금으로 주던 장기 성과급을 올해 처음 주식으로 지급하면서 금액이 크게 늘었다. 지난 2월 지급 시점 두산의 주가는 3년 전 부여 시점보다 4.3배 올랐다. 한화의 주요 사업 실적이 상승세를 타면서 김 회장의 보수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한화 등 계열사 5곳에서 상반기 보수로 124억 2200만원을 받았다. 1년 전(54억원)에 비해 약 2.3배 증가했다.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계열사 3곳에서 46억원을 받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전년 대비 43% 늘어난 92억 2400만원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완료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영성과급이 늘어난 데다 진에어에서 받는 보수도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상반기 118억원을 수령했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비상 경영 여파로 16.2% 감소한 98억 8100만원을 받았다. 업황 부진을 겪는 롯데케미칼에서 보수(12억 2500만원)를 전년 대비 39% 적게 받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보다 2배 넘는 92억 900만원을, 지난해 용퇴를 결정한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퇴직금 57억여원을 더한 64억 6600만원을 받았다. 2017년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 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 상반기에도 급여를 받지 않았다. 코스피 상장 1년 6개월 만에 화장품주 시가총액 1위에 오른 에이피알에선 정재훈·이민경 전무가 스톡옵션을 행사한 덕에 각각 172억 7800만원, 171억 3500만원을 수령했다. 창업자인 김병훈 대표의 보수(10억원)보다 훨씬 많았다. 두 사람은 에이피알 초창기에 합류해 회사를 키워 왔다. 고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퇴직금 85억원을 비롯해 134억 700만원을 받았다. 게임업계에선 배틀그라운드 담당인 장태석 크래프톤 이사가 57억 3500만원을 받아 김창한(39억 1400만원) 대표보다 많았다.
  • 지방소득세 전자신고 고민이라면…강서구, 유튜브에 안내영상

    지방소득세 전자신고 고민이라면…강서구, 유튜브에 안내영상

    서울 강서구가 지방소득세 신고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방소득세(특별징수) 전자신고 안내 영상’을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14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전자신고 과정에서 겪는 불편이나 종이 납부서 작성 시 생기는 오류와 지연 문제를 줄이기 위해 강서구가 제작했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은 사업자가 근로자 급여에서 원천징수한 근로소득세와 별도로 10%에 해당하는 지방소득세를 징수해 납부하는 세금이다. 급여를 지급한 달의 다음달 10일까지 내야 한다. 이번 영상은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인 위택스와 이택스 사용법,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실제 신고 화면을 바탕으로 과세표준 입력, 인적사항 기재, 납부방법 등 절차를 순서대로 담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강서구 공식 캐릭터 ‘새로미’가 등장해 친근함을 더했다. 안내 영상은 강서구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구청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영상이 전자신고에 익숙하지 않은 납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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