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급여명세서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흉기 폭행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양해각서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미국 중국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공장 화재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9
  • 범행현장에 ‘급여명세서’ 흘린 친절한 도둑

    범행현장에 ‘급여명세서’ 흘린 친절한 도둑

    도둑질을 한 뒤 ‘친절하게’ 자신의 급여명세서를 범죄현장에 두고 간 황당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파림(35)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해주는 체크캐싱(Check-cashing) 가게에 침입해 현금다발을 노렸다. 그는 가게가 정식 오픈하는 오전 8시 이전에 가게로 침입해 출근해 있던 여직원 2명을 총기로 위협한 뒤 가게 밖으로 나가도록 지시했다. 이후 이곳에서 현금 4100달러(약 463만원)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 CCTV 등을 동원해 조사를 하던 중 뜻밖의 행운을 만났다. 이 남성이 정신없이 범죄를 저지르다 종이 한 장을 떨어뜨리는 모습을 CCTV에서 발견한 것. 경찰은 해당 장소에서 찾은 종이는 다름 아닌 이 남성의 급여명세서였다. 경찰은 순식간에 그가 다니는 회사와 이름, 집주소 등 ‘고급정보’를 얻어낼 수 있었고 곧장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사건이 발생한 지 사흘 뒤인 6일 경찰에 스스로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범행 당시 한 손에는 권총을, 또 다른 한손에는 물병과 급여명세서를 손에 쥐고 있었는데 여직원들과 몸싸움을 하던 도중 급여명세서를 떨어뜨린 것으로 밝혀졌다. 돈을 훔치는데 성공한 이후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마약을 사기 위해 뉴욕으로 향했다가 가족을 통해 신분이 발각됐다는 것을 알게된 파림은 스스로 경찰서를 찾았다. 현지 언론은 그가 1급 절도혐의 등으로 2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범행 당시 왜 손에 급여명세서를 들고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PDF 확장자여도 안심하면 위험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PDF 확장자여도 안심하면 위험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악성코드 주의가 요구된다. PDF로 위장한 유포 사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안랩은 23일 급여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영문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었다. 이 파일을 실행하면 명세서 내용과 악성 실행파일(.exe)을 설치하는 ‘파일 저장 알림’ 창이 동시에 생성된다. 이 과정에서 파일을 저장하면 악성 실행파일이 생성되고, 사용자는 자동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이때 저장되는 파일은 실행파일이지만 PDF확장자(.pdf)로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감염여부를 의심하기 어렵다. 해당 악성코드는 감염 이후 특정 C&C 서버(공격자가 악성코드를 원격 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서버)로 접속해 악성 행위에 필요한 파일을 추가로 내려 받거나, 시스템을 변조하는 등의 행위를 시도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V3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악성코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불법 파일 다운로드 금지 ▲OS(운영체제)와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 최신 버전 유지 ▲백신 프로그램 설치, 자동 업데이트,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이 필요하다. 박태환 안랩 ASEC 대응팀장은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PDF나 엑셀 같은 응용 소프트웨어를 악용한 악성코드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며 “파일의 확장자가 바뀌지 않았더라도 출처가 불분명하다면 실행을 자제해야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PDF 확장자라고 안심했다간 큰코 다쳐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PDF 확장자라고 안심했다간 큰코 다쳐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악성코드 주의가 요구된다. PDF로 위장한 유포 사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안랩은 23일 급여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영문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었다. 이 파일을 실행하면 명세서 내용과 악성 실행파일(.exe)을 설치하는 ‘파일 저장 알림’ 창이 동시에 생성된다. 이 과정에서 파일을 저장하면 악성 실행파일이 생성되고, 사용자는 자동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이때 저장되는 파일은 실행파일이지만 PDF확장자(.pdf)로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감염여부를 의심하기 어렵다. 해당 악성코드는 감염 이후 특정 C&C 서버(공격자가 악성코드를 원격 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서버)로 접속해 악성 행위에 필요한 파일을 추가로 내려 받거나, 시스템을 변조하는 등의 행위를 시도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V3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악성코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불법 파일 다운로드 금지 ▲OS(운영체제)와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 최신 버전 유지 ▲백신 프로그램 설치, 자동 업데이트,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이 필요하다. 박태환 안랩 ASEC 대응팀장은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PDF나 엑셀 같은 응용 소프트웨어를 악용한 악성코드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며 “파일의 확장자가 바뀌지 않았더라도 출처가 불분명하다면 실행을 자제해야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PDF 확장자도 안심하면 안돼!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PDF 확장자도 안심하면 안돼!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악성코드 주의가 요구된다. PDF로 위장한 유포 사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안랩은 23일 급여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영문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었다. 이 파일을 실행하면 명세서 내용과 악성 실행파일(.exe)을 설치하는 ‘파일 저장 알림’ 창이 동시에 생성된다. 이 과정에서 파일을 저장하면 악성 실행파일이 생성되고, 사용자는 자동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이때 저장되는 파일은 실행파일이지만 PDF확장자(.pdf)로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감염여부를 의심하기 어렵다. 해당 악성코드는 감염 이후 특정 C&C 서버(공격자가 악성코드를 원격 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서버)로 접속해 악성 행위에 필요한 파일을 추가로 내려 받거나, 시스템을 변조하는 등의 행위를 시도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V3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악성코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불법 파일 다운로드 금지 ▲OS(운영체제)와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 최신 버전 유지 ▲백신 프로그램 설치, 자동 업데이트,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이 필요하다. 박태환 안랩 ASEC 대응팀장은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PDF나 엑셀 같은 응용 소프트웨어를 악용한 악성코드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며 “파일의 확장자가 바뀌지 않았더라도 출처가 불분명하다면 실행을 자제해야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PDF 확장자도 안심했다간 피해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PDF 확장자도 안심했다간 피해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악성코드 주의가 요구된다. PDF로 위장한 유포 사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안랩은 23일 급여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영문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었다. 이 파일을 실행하면 명세서 내용과 악성 실행파일(.exe)을 설치하는 ‘파일 저장 알림’ 창이 동시에 생성된다. 이 과정에서 파일을 저장하면 악성 실행파일이 생성되고, 사용자는 자동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이때 저장되는 파일은 실행파일이지만 PDF확장자(.pdf)로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감염여부를 의심하기 어렵다. 해당 악성코드는 감염 이후 특정 C&C 서버(공격자가 악성코드를 원격 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서버)로 접속해 악성 행위에 필요한 파일을 추가로 내려 받거나, 시스템을 변조하는 등의 행위를 시도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V3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악성코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불법 파일 다운로드 금지 ▲OS(운영체제)와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 최신 버전 유지 ▲백신 프로그램 설치, 자동 업데이트,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이 필요하다. 박태환 안랩 ASEC 대응팀장은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PDF나 엑셀 같은 응용 소프트웨어를 악용한 악성코드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며 “파일의 확장자가 바뀌지 않았더라도 출처가 불분명하다면 실행을 자제해야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PDF 확장자라고 안심하고 열었다간 낭패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PDF 확장자라고 안심하고 열었다간 낭패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악성코드 주의가 요구된다. PDF로 위장한 유포 사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안랩은 23일 급여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영문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었다. 이 파일을 실행하면 명세서 내용과 악성 실행파일(.exe)을 설치하는 ‘파일 저장 알림’ 창이 동시에 생성된다. 이 과정에서 파일을 저장하면 악성 실행파일이 생성되고, 사용자는 자동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이때 저장되는 파일은 실행파일이지만 PDF확장자(.pdf)로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감염여부를 의심하기 어렵다. 해당 악성코드는 감염 이후 특정 C&C 서버(공격자가 악성코드를 원격 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서버)로 접속해 악성 행위에 필요한 파일을 추가로 내려 받거나, 시스템을 변조하는 등의 행위를 시도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V3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악성코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불법 파일 다운로드 금지 ▲OS(운영체제)와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 최신 버전 유지 ▲백신 프로그램 설치, 자동 업데이트,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이 필요하다. 박태환 안랩 ASEC 대응팀장은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PDF나 엑셀 같은 응용 소프트웨어를 악용한 악성코드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며 “파일의 확장자가 바뀌지 않았더라도 출처가 불분명하다면 실행을 자제해야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PDF 확장자라고 안심했다간 낭패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PDF 확장자라고 안심했다간 낭패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악성코드 주의가 요구된다. PDF로 위장한 유포 사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안랩은 23일 급여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영문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었다. 이 파일을 실행하면 명세서 내용과 악성 실행파일(.exe)을 설치하는 ‘파일 저장 알림’ 창이 동시에 생성된다. 이 과정에서 파일을 저장하면 악성 실행파일이 생성되고, 사용자는 자동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이때 저장되는 파일은 실행파일이지만 PDF확장자(.pdf)로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감염여부를 의심하기 어렵다. 해당 악성코드는 감염 이후 특정 C&C 서버(공격자가 악성코드를 원격 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서버)로 접속해 악성 행위에 필요한 파일을 추가로 내려 받거나, 시스템을 변조하는 등의 행위를 시도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V3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악성코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불법 파일 다운로드 금지 ▲OS(운영체제)와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 최신 버전 유지 ▲백신 프로그램 설치, 자동 업데이트,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이 필요하다. 박태환 안랩 ASEC 대응팀장은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PDF나 엑셀 같은 응용 소프트웨어를 악용한 악성코드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며 “파일의 확장자가 바뀌지 않았더라도 출처가 불분명하다면 실행을 자제해야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PDF 확장자 무심코 열었다간 낭패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PDF 확장자 무심코 열었다간 낭패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악성코드 주의가 요구된다. PDF로 위장한 유포 사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안랩은 23일 급여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영문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었다. 이 파일을 실행하면 명세서 내용과 악성 실행파일(.exe)을 설치하는 ‘파일 저장 알림’ 창이 동시에 생성된다. 이 과정에서 파일을 저장하면 악성 실행파일이 생성되고, 사용자는 자동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이때 저장되는 파일은 실행파일이지만 PDF확장자(.pdf)로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감염여부를 의심하기 어렵다. 해당 악성코드는 감염 이후 특정 C&C 서버(공격자가 악성코드를 원격 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서버)로 접속해 악성 행위에 필요한 파일을 추가로 내려 받거나, 시스템을 변조하는 등의 행위를 시도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V3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악성코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불법 파일 다운로드 금지 ▲OS(운영체제)와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 최신 버전 유지 ▲백신 프로그램 설치, 자동 업데이트,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이 필요하다. 박태환 안랩 ASEC 대응팀장은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PDF나 엑셀 같은 응용 소프트웨어를 악용한 악성코드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며 “파일의 확장자가 바뀌지 않았더라도 출처가 불분명하다면 실행을 자제해야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PDF 확장자 함부로 열었다가 낭패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PDF 확장자 함부로 열었다가 낭패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악성코드 주의가 요구된다. PDF로 위장한 유포 사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안랩은 23일 급여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영문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었다. 이 파일을 실행하면 명세서 내용과 악성 실행파일(.exe)을 설치하는 ‘파일 저장 알림’ 창이 동시에 생성된다. 이 과정에서 파일을 저장하면 악성 실행파일이 생성되고, 사용자는 자동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이때 저장되는 파일은 실행파일이지만 PDF확장자(.pdf)로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감염여부를 의심하기 어렵다. 해당 악성코드는 감염 이후 특정 C&C 서버(공격자가 악성코드를 원격 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서버)로 접속해 악성 행위에 필요한 파일을 추가로 내려 받거나, 시스템을 변조하는 등의 행위를 시도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V3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악성코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불법 파일 다운로드 금지 ▲OS(운영체제)와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 최신 버전 유지 ▲백신 프로그램 설치, 자동 업데이트,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이 필요하다. 박태환 안랩 ASEC 대응팀장은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PDF나 엑셀 같은 응용 소프트웨어를 악용한 악성코드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며 “파일의 확장자가 바뀌지 않았더라도 출처가 불분명하다면 실행을 자제해야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블로그] 개인연금 편법 지원하려다 망신당한 은행연합회

    [경제 블로그] 개인연금 편법 지원하려다 망신당한 은행연합회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지난해 말 연합회 총회에서 망신을 톡톡히 당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9일 이사회 멤버인 시중은행 임원들이 은행연합회의 새해 예산안을 짜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사회 의장은 하 회장이 맡았습니다. 보통은 일사천리로 안건 통과가 이뤄지는데 이날은 안건 하나를 두고 긴장감이 팽팽하게 형성됐습니다. 연합회가 ‘개인연금 보조금’(약 5억원)을 새해 예산안 인건비 항목에 새로 반영한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연합회는 사내 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는 방식으로 매년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의 4%(통상임금의 9%) 수준의 개인연금을 지원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 감사에서 ‘방만 경영’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사내 기금 추가 출연이 중단되면서 연합회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원하던 사원복지연금을 인건비에 반영하는 ‘꼼수’를 부린 겁니다. 일부 은행에서 예산안에 문제 제기를 하자 연합회 측은 “금융위 감사 지적 사항은 맞지만 이후 별다른 언급이 없어 인건비 항목에 (개인연금 보조금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어물쩍 넘어가려다가 ‘주주’들에게 딱 걸린 것이지요. 사실상 임직원 연봉이 깎이는 것도 연합회로서는 내키지 않았을 겁니다. 이사회 멤버들은 “은행에서도 수 년 전에 폐지했던 제도를 왜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느냐”며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하 회장은 “다음에 논의하자”며 논쟁을 중단시켰습니다. 연합회 임직원들은 21일 새해 첫 월급봉투를 받게 됩니다. 급여명세서 목록에 개인연금 보조금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사회로부터 ‘혼꾸멍’이 난 연합회가 개인연금 보조금을 폐지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하 회장 선임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금융권에선 하 회장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 않았습니다. ‘모피아’(재무부+마피아) 출신 회장들이 줄지어 거쳐 가며 은행연합회가 ‘공무원보다 더 공무원스러운 조직’이라는 질타를 받아 왔기 때문이죠. 한국씨티에서 14년 동안 행장을 맡으며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라는 수식어를 지닌 하 회장이 연합회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올 것이란 기대 섞인 바람도 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게 아니라 왠지 ‘조직’이 사람을 변하게 한 느낌입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대출 쉬운 주택기금 허점 노려 노숙자 명의로 15억 불법대출

    서울 양천경찰서는 노숙자 등을 가짜 세입자로 내세운 뒤 계약서를 위조해 전세자금을 부당 대출받은 브로커 유모(52)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또 가짜 임차·임대인 역할을 한 노숙자 지모(53)씨 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브로커 총책인 홍모(49)씨 등 달아난 공범 15명을 지명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허위 전세계약서로 은행에서 국민주택기금을 대출받아 21차례에 걸쳐 총 15억 6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 등은 노숙자에게 “명의만 빌려 주면 돈을 주겠다”며 접근해 재직증명서와 급여명세서 등을 위조했다. 또 집주인 17명과 공모해 허위 전세계약서를 작성한 뒤 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대출받아 가로채고 허위 임차·임대인들에게는 수백만원 정도만 지급했다. 유씨 등은 과거 캐피탈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알게 된 소액 채무자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집주인들에게 주로 접근했다. 이들은 국민주택기금은 세입자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손해금을 요구해 대출금의 90%를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출 심사 절차가 단순한 점을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빚을 빚으로 갚는 대출의 악순환 개인회생 파산신청으로 탈출

    빚을 빚으로 갚는 대출의 악순환 개인회생 파산신청으로 탈출

    가계부채가 질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장기 경기침체로 소득은 늘지 않아 빚 갚을 능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은행보다 금리가 비싼 2금융권 대출이 크게 불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저소득 저신용층에서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해 저축은행 캐피탈 카드론 대부업체를 찾아 고금리 대출을 받아쓰는 금융 취약계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들은 주로 생계형 자금으로 고금리 대출을 받았다가 이자를 갚지 못해 연체를 돌려막기 위해 다시 돈을 빌리는 등 빚의 악순환을 반복하다 결국 다중채무와 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등 부채의 악순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신규 신용불량자가 10만 명에 육박하면서 공적 채무조정제도인 개인회생 개인파산 과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 프리워크아웃 등 신청자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개인회생자격은 아르바이트 파트타임 종사자, 비정규직 일용직 등 그 고용형태와 영업소득신고의 유무에 상관없이 장래에 계속적 또는 반복하여 수입을 얻을 가능성이 있어, 이를 변제의 재원으로 삼아 변제계획을 수행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급여소득자의 경우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 급여명세서 등 영업소득자의 경우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서, 소득금액 증명원 등으로 계속적 수입이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다만 입증이 어려운 신청인들을 위해 법원은 소득증명서, 소득진술서 등의 양식으로 위 입증을 대신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회생신청자격은 현재 카드연체나 개인사채 등 채무발생 원인과 시기에 상관없이 무담보채무는 5억 원 이하 담보채무의 경우 10억 원 이하까지 연체 중인 채무자로 과다 채무로 인해 지급불능 상태에 빠졌거나 지급불능 상태가 발생할 염려가 있는 개인에 한정된다. 개인회생 장점은 개인회생절차 중 압류, 강제집행 등 법적인 문제가 금지 또는 중지될 수 있으며 추심행위 또한 금지된다. 개인파산은 일상생활에서 과다한 신용카드 사용이나 신용대출, 혹은 지나친 빚 보증으로 자신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진 개인에 대하여 법적으로 구제해 주는 제도이며 개인파산신청자격은 신용불량자가 아니라도 신청할 수 있다. 파산에서 면책까지의 절차는 우선 파산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에서 심문, 파산선고, 면책신청서를 제출 면책에 대한 심문기일 지정 면책결정 등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위와 같이 개인회생과 개인파산 모두 채무의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경제적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같은 목적을 지닌다. 한편 이현주 법률사무소에서는 무료상담 (1600-9063) 을 통해 과도한 빚으로 어려움에 처한 채무자들의 개인회생비용, 개인회생신청방법 및 파산신청자격, 개인파산비용, 개인파산신청방법 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상담을 해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액체납’ 최순영 전 회장 자택 압수수색…서류 찢으며 “월급 1000만원밖에…”

    ‘고액체납’ 최순영 전 회장 자택 압수수색…서류 찢으며 “월급 1000만원밖에…”

    서울시 38세금징수과 조사관 15명이 12일 양재동 고급 빌라촌에 있는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자택에 들이닥쳤다. 최순영 전 회장은 서울시 고액 체납자 순위 5위에 올라 있다. 2000년 초에 부과된 지방세를 13년째 내지 않고 있어 체납액만 37억원에 이른다. 시는 여러 차례 납부 독촉장을 보냈지만 응하지 않자 결국 최순영 전 회장 자택 수색에 나섰다. 금고에서 찾아낸 최순영 전 회장 부인의 급여명세서를 쥔 서울시 직원은 “시민 대다수가 월급 300만원 받고 세금 꼬박꼬박 냅니다. 1000만원 넘는 월급 받으면서 왜 세금 안 내십니까”라고 말했다. ”이사장으로서 받는 월급일 뿐이라니까요. 여러분은 월급 안 받나요. 저희는 뭘 먹고 살란 말인가요”라며 팔을 휘젓던 중년 여성은 기어이 서류를 빼앗아 찢어버렸다. 3개 팀 조사관 15명이 이날 방 안에 발을 들여놓기까지 1시간 넘게 걸렸다. 수차례 문을 두드리고 인터폰을 걸어도 인기척이 없었다. 사다리를 걸쳐 2층 발코니로 올라가 문을 열려고도 했지만 잠겨 있었다. 이 과정에서 빌라 외부의 침입 감지 센서가 작동한 탓인지 사설 경비업체 요원이 출동했다가 아무 말도 못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징수팀은 결국 경찰 입회하에 열쇠 수리공 두 명을 불러 철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갔다. 샹들리에가 화려한 1층 거실에 발을 들인 것도 잠시. 굳게 잠긴 2층 안방 문이 버티고 있었다. 방 안에선 “어려운 사정이 있어요”라는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최순영 전 회장의 부인 이형자 여사였다. 징수팀은 “지금 안 열어주면 강제로 연다”는 경고를 몇 차례 한 후 방문 경첩을 모두 뜯어냈다. 열린 문 뒤로 굳은 표정의 이 여사와 반바지 차림의 최순영 전 회장이 소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수색 취지를 설명하는 징수팀 관계자에게 최순영 전 회장은 “김대중 대통령 시절 회사를 모조리 빼앗긴 후 돈이 없어서 세금도 추징금도 못 내고 있다”고 강변했다. 17억원 상당의 자택은 과거 최순영 전 회장이 설립해 현재 이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종교재단이 소유하고 있다. 형식상 체납자 소유의 재산이 아니라 압류할 수 없다. 자택 도착 1시간여 만에 수색이 시작됐다. 방 한쪽 금고를 열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485만원어치 5만원권 현금다발이었다. 징수팀의 손길이 점점 바빠졌다. 2100만원이 든 통장, 1500만~1800만원이 적힌 ‘이사장님 보수 지급 명세서’, 합계 27억원으로 기재된 ‘예금잔액 현황’ 서류, 명품 시계 등이 줄줄이 나왔다. 이 여사는 “실제 받는 월급은 소득세와 십일조를 제하면 1000만원 정도에 지나지 않고 예금은 모두 선교원 운영비”라고 말하며 조사관 손에 있던 서류를 빼앗아 여러 조각으로 찢어버렸지만 이미 징수팀이 캠코더로 촬영한 뒤였다. 곧이어 금고 깊숙한 곳에서는 600억원 가까운 액수의 주식 배당금 내역서가 나왔다. 방 반대편 소파에 앉아있던 최순영 전 회장은 벌떡 일어나 큰 소리로 “배당을 받았다는 것이 아니라 예전에 그런 주식을 보유했다는 의미일 뿐”이라고 외쳤다. 이 여사는 이 서류도 찢으려했지만 징수팀 저지로 구기는 데만 성공했다. 이 여사의 핸드백들도 모두 비워졌다. 이 여사가 “명품도 아니고 국산 브랜드 제품에 지나지 않는다”며 별것 아닌 듯 설명했던 가방 속에선 1200만원 가량의 현금 뭉치가 발견됐다. 최 전 회장은 부인에게 “(압류에) 동의하지마! 체납자 재산이 아니라고 하란 말야!”라고 소리쳤지만 징수팀 관계자는 “체납자 집에서 나온 자산”이라며 현금을 모두 압류 목록에 올렸다. ”그 돈은 하나님 헌금으로 낼 돈인데 가져가면 벌 받는다”는 이 여사의 항의에는 “세금 내시면 하나님도 잘했다고 하실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징수팀은 이날 지하 1층, 지상 2층에 총 328.37㎡ 넓이의 최 전 회장 자택을 2시간 동안 샅샅이 뒤져 시가 1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현금, 귀금속, 기념주화 등 금품 1억 3163만원어치를 압류했다. 징수팀은 비어 있는 벽에 비스듬히 박힌 못 등을 볼 때 최 전 회장 측이 고가 미술품들을 집에 걸어뒀다가 다른 곳으로 빼돌렸을 것으로 추정했다. 시는 현금은 즉시 세금으로 수납 처리하고 시계 등 동산은 취득 경위를 확인하고 나서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할 예정이다. 권해윤 38세금징수과장은 13일 “호화 생활을 하는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 처분을 통해 세금을 받아냈다”며 “높은 준법의식이 요구되는 이들에 대해서는 동산압류, 출국금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경부산하 직원 월급 조작해 2억 횡령, 국립대 교수는 강의 대신 92차례 경마

    지식경제부 산하 기관의 재무 보조직원이 3년여간 직원들의 급여명세서를 조작해 2억 65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 한 국립대 교수는 강의 시간에 경마장에 들락거린 사실이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10월 말부터 실시한 공직자 특별감찰 결과 이 같은 사례가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감사 결과 지경부 소속 기관에서 재무·지출관의 업무를 보조하던 직원 A씨는 2007년 3월~2010년 1월 일부 직원의 급여와 수당을 부풀린 급여명세서를 허위로 만든 뒤 상부의 결재를 받아 은행에 급여지급 총액을 이체했다. 그런 다음 부풀린 액수만큼 자신이 빼돌리는 수법으로 모두 72차례에 걸쳐 2억 6500여만원을 횡령했다. 국립대 교수 B씨는 강의시간에 경마장을 수시로 들락거렸다. 감사원이 경마장, 경륜장 등을 자주 출입한 공직자 530명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B씨는 2010년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근무시간에 92차례나 경마장을 출입했다. 다른 공직자 20여명도 근무시간이나 출장 중에 경마장과 경륜장으로 가는 등 근무지를 이탈했다. 한편 감사원은 27일부터 특별조사국 직원 61명을 투입해 정부교체기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황수정 기자 sjh@seoul.co.kr
  • [Weekend inside] 이름만 사회적 기업 ‘나눔환경’

    통합진보당 구당권파인 경기동부연합 멤버들이 운영하는 청소용역업체 나눔환경은 2010년 12월에 설립한 지 한 달 만인 지난해 1월 성남시의 민간 위탁 청소용역 사업자가 된 후 지난해 7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다. 경영진 모두가 운동권 출신으로 노동 운동을 전개하며 중앙 무대에서도 진보적 목소리를 내던 인사들이었다. 그러나 나눔환경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처우는 다른 민간 청소용역업체보다 열악했다.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는 정당을 기치로 내건 통진당 인사들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라고 보기에도 무색할 지경이다. 서울신문이 18일 입수한 나눔환경의 한 환경미화원 2011년 5월 급여명세서를 보면 실수령액이 185만원이다. 성남시에 있는 다른 업체의 실수령액이 275만원인 것과 비교해 90만원 정도 차이가 있다. 기본급은 90만원으로 타 업체보다 1만원 정도 많았다. 그러나 성남시가 2010년 현대산업경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책정한 환경미화원 임금 산출 기준상 기본급인 108만원과 비교하면 한참 낮은 수준이다. 환경미화원 인건비 원가는 기본급에 각종 수당과 급식비, 가계보조비, 교통보조비 등이 포함돼 총 171만원이다. 나눔환경 환경미화원이 5월에 받은 임금에서 초과 근무에 따른 연장 및 야간 근로수당 등을 제외하면 지급 금액은 140만원 정도다. 성남시가 원가 상정한 총임금보다도 30만원이 적다. 성남시청 관계자는 “나눔환경의 임금은 타 업체의 임금과 비교하면 중간에서 조금 높은 수준”이지만 “신생 업체라 임금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나 근로자가 주주로 참여하는 시민주주 형태의 사회적 기업이다 보니 사측을 대상으로 한 임금 협상 자체가 어려운 구조다. 주주 신분이다 보니 피사용자 신분이 될 수 없다. 공공 부문 청소 서비스가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민간 위탁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신분은 오히려 불안해졌다. 이 때문에 나눔환경도 사회적 기업이라고 하지만 소속 미화원들은 근무복에 ‘직영화 쟁취’라는 문구를 새겨 그들의 ‘작은 목소리’를 낼 뿐이다. 성남시가 나눔환경 등 민간 청소용역업체에 지급하는 대행 비용은 매년 평균 15억원이다. 나눔환경은 성남시와 신규 사업자로 계약을 맺고 이윤 3분의1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거나 공익 목적에 쓰도록 약속했다. 성남시의회의 지난해 11월 행정감사에 따르면 나눔환경이 8개월 동안 사회 환원으로 신고한 금액은 500만원이다. 그중 지역 사회단체 지원 명목으로 민주노총 체육대회에 5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성남시 마선식(민주통합당) 의원은 행정감사에서 “나눔환경이 민주노동당 성향의 단체도 아니고 민주노총 체육대회에 돈을 주는 게 사회 환원이냐.”고 지도 감독을 요청했다. 유근주(새누리당) 의원은 “이익금이 굉장히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아는데 사회 환원이 계약 내용보다도 한참 적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나눔환경의 청소용역에 대한 시민 만족도는 16개 업체 중 최하위로 평균 점수조차 산출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동환·이현정기자 ipsofacto@seoul.co.kr
  • [길섶에서] 월급날/주병철 논설위원

    초등학교 때 한달에 한번은 꼭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교편을 잡은 아버지의 월급날이자 자식들한테는 약간의 떡고물(?)이 떨어지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고기 한근과 월급이 담긴 노란 봉투를 들고 귀가하셨다. 봉투 겉봉에는 1원짜리 단위까지 적혀 있었다. 식구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는 어머니가 불러 주는 쌀값, 연탄값, 반찬값 등을 주판으로 셈했다. 예상 살림값이 봉투에 적힌 금액보다 많으면 두 분은 요리조리 다시 꿰맞췄다. 그러길 30여분. 최종 조율이 되면 항목별로 돈을 나눴다. 약간의 푼돈은 우리들 몫이었다. 용돈도 챙기고, 고기도 먹는 그날은 정말 부러울 게 없었다. 요즘은 그런 맛이 없다. 이메일로 보내 주는 급여명세서가 전부다. 월급도 통장으로 입금돼 만져 보는 재미도 없다. 거기다 집사람과 같이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월급 나왔다고 나 혼자 위엄을 부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현금과 동전이 든 노란봉투를 건네받아 침 발라 가며 세어 보는 아버지 때의 추억이 가끔씩 그립다.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鄭 “두루미는 씻지 않아도 하얗다”… 與에 섭섭한 여운

    鄭 “두루미는 씻지 않아도 하얗다”… 與에 섭섭한 여운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12일 자진 사퇴했다. 정 후보자는 오전 11시 30분 후보자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통의동 금융연수원으로 출근해 2시간여 만에 사퇴 결정 사실을 밝혔다.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직도 함께 사퇴하며 모든 공직에서 물러났다. 짙은 남색 양복에 검은색 넥타이를 한 정 후보자는 기자회견에 앞서 “진상이야 어떻든 간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정 후보자는 ‘감사원장 후보자를 사퇴하면서’라는 A4 용지 5장 분량의 사퇴문을 낭독하면서 그동안 자신과 관련돼 제기됐던 각종 의혹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법무법인의 급여명세서도 배포했다. 그는 먼저 “경력과 재산, 사생활 문제 등이 정치적 이해에 따라 악의적으로 왜곡되고 철저하게 유린되는 데 개탄하고 비애를 느꼈다.”며 그동안의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청문 절차를 정치행위로 봉쇄한 일련의 과정은 살아 있는 법을 정치로 폐지한 것으로, 법치주의에 커다란 오점이 될 것”이라고 한나라당 등 정치권에 대한 섭섭함을 내비쳤다. 정 후보자는 “‘두루미는 날마다 미역을 감지 않아도 새하얗고 까마귀는 날마다 먹칠하지 않아도 새까맣다’(鵠不日浴而白, 烏不日黔而黑)는 성현의 말씀으로 위안을 삼으며 이 자리를 떠난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자신을 비난했지만 자신은 그런 사람이 아니며 정치권의 이해관계로 인해 물러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꼬집었다는 지적이다. 정 후보는 사퇴문을 읽은 뒤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에서 “사퇴문은 오늘 새벽에 썼다.”면서 “오늘 아침에 청와대에 통보했다. 이전에 의견 교환은 있었지만 (사퇴는) 저 스스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자는 특히 급여와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법무법인 바른에서 일견 보기에 많은 보수를 받았지만, 여러분 보시다시피 1∼7월 매월 3000만원 정도 받았고 퇴직하면서 실적에 따른 상여금을 받았다. 국세청에 신고한 것과 달라 (대통령직) 인수위에 가서 봉급액이 다른 것처럼 됐는데 인수위 가기 전과 차이가 없다.”면서 “다만 액수가 서민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커서 곤혹스럽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문건의 출처는 알지 못한다. 참고로 그 사건이 지금 와서 볼 때는 민간인 사찰이라 크지만 당시에는 그런 사례가(각종 보고 건수가) 엄청 많았다. 민정수석 자리가 한가하게 사소한 사건을 보고받을 자리가 아니다. 읽는 보고서도 엄청나다. 민정수석실에 보고될 이유가 없다. 그렇게 비중 있는 게 아니다. 결단코 총리실에서 조사한 사실이 민정수석실에 보고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이동구·박성국기자 yidonggu@seoul.co.kr
  • ‘위기 가정’ 작년의 3배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예비 대학생 A(18)군은 6개월째 가스요금을 내지 못해 이번 겨울을 냉방에서 지냈다. 이혼한 아버지는 A군과 함께 생활하던 중 도박을 끊지 못해 가출했고, 누나는 취업한다며 최근 일본으로 건너간 뒤 소식이 끊겼다. 지역의 사회복지 공무원이 민간지원 단체와 연계해 가스요금 대납 등의 조치를 취한 뒤에 가까스로 생활이 안정돼 A군은 아르바이트에 나설 수 있었다. 겨울을 나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경제위기를 겪는 저소득층이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민생안정지원본부를 통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 신청 건수를 집계한 결과 1월1일부터 29일까지 무려 8만 5459건이 접수됐다. 하루 평균 4800여건의 신청이 쇄도한 것이다. 또 보건복지콜센터에 위기가정 신청을 문의하는 상담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8408건에서 올해 2만 5696건으로 무려 세배나 증가했다. 위기가정 신청자의 대다수는 경제난으로 인한 소득상실, 실직·폐업 등을 이유로 들었다. 실제로 지원본부가 위기가정 신청 이유를 조사한 결과 소득상실이 27%(2만 2656건)로 가장 많았고, 질병·부상 22%(1만 8786건), 실직·폐업 14%(1만 2321건), 가족 방임 2%(1639건) 등이었다. 현재 위기가정 신청자 가운데 69.7%(5만 9593건)에 대해서는 지원이 완료됐다. 민간 후원이 41%(2만 4717건)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지자체 지원은 11%(6644건) 수준이었다. 반면 사회서비스일자리 제공 등 근본적인 지원대책은 5%(4385건)에 그쳤다. 한편 정부의 긴급지원은 금융자산 300만원 이하, 총 재산 1억 3300만원 이하인 극빈층 가정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선정되면 정부나 지자체 등을 통해 3개월 동안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에 문의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자격을 확인한 뒤 급여명세서, 근무지 퇴직증명서, 집 계약서, 거래통장, 차량등록증 등 소득 및 재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Seoul In] 저소득층 불임부부에 시술비 지원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보건소에서 시험관아기 시술 등 불임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불임부부를 대상으로 시술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44세 이하의 여성으로 시험관 시술을 요하는 의사진단서 제출자다. 아울러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 130% 이하다. 지원 내용은 시험관아기 등 보조생식술(단 인공수정은 제외)이다.1회 시술 때 150만원, 최대 2회(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보건소 지역보건과(450-1579∼80)에 신청서, 불임진단서, 건강보험카드, 보험료 영수증, 급여명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 [당직형사 Q&A]

    Q 생계유지를 위해 음주운전 면허취소 및 정지처분에서 구제받기 위한 절차가 궁금합니다. A 이의신청의 자격요건은 ▲운전 이외에 생계를 감당할 수단이 없으며 ▲모범운전자로 처분 당시 3년이상 교통봉사 활동을 했거나 ▲과거에 교통사고 도주 운전자를 검거해 경찰서장 이상의 표창을 받은 운전자가 해당됩니다.그러나 혈중알코올농도 0.120%를 초과한 운전자나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달아나거나 경찰관을 폭행한 운전자,과거 5년 이내 3차례 이상 인적 피해를 일으킨 운전자는 제외됩니다. 절차는 처분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지방경찰청 또는 경찰서의 민원실에서 본인이 이의신청서를 작성,직접 신청해야 합니다.필요한 서류는 자동차운전면허 취소처분 통지(정지)서 사본 1통,주민등록등본 1통,재직증명서,급여명세서 등 본인에게 유리한 증거 및 서류입니다.생계형 운전자라는 사실을 증명해야 합니다.자료가 불충분하면 실사를 받아야 합니다.구제가 되더라도 곧바로 유효한 면허증을 돌려 받는 것이 아니라 면허 취소자는 110일 면허정지로,면허정지자는 정지 기간을 절반으로 감경하는 제도입니다. 강서경찰서 민원봉사실장 박미숙 경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