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급식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자문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자동차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보훈처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다시 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074
  • ‘가짜’ 참기름 학교급식·호텔에 유통

    참기름에 옥수수유를 섞어 호텔과 학교 급식업체 등에 납품해 온 제조업자가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참기름에 옥수수유를 섞어 판매·유통한 혐의로 제조업자 홍모(64)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씨는 2009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5년간 옥수수유를 10~25% 섞은 가짜 참기름 32만ℓ를 팔아 37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특사경 관계자는 “옥수수유는 가격이 참기름의 5분의1 수준”이라며 “학교 급식업체 등 대량 소비처는 대부분 최저가 입찰 방식이라 적발될 염려가 없고, 호텔은 자체 품질 검사에서 옥수수유 혼합 여부가 아닌 발암물질 검사만 한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홍씨는 1994년부터 서울 도심 주택가에서 일반적인 참기름 제조업소인 것처럼 공장을 운영하며 20년 넘게 영업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시 특사경은 홍씨의 영업 기간 중 식품위생법에 따른 공소시효 기간인 최근 5년간 위법행위에 대해 검찰에 통보했다. 홍씨는 품질 검사 때 옥수수유를 섞지 않은 정상 제품을 검사용으로 제시하는 등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시 특사경은 이와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막말과 독설 사이, ‘당대포’ 정청래 ‘독설정치’ 어디까지…

    막말과 독설 사이, ‘당대포’ 정청래 ‘독설정치’ 어디까지…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8일 정청래 최고위원과의 설전 끝에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 최고위원의 ‘직설화법’에 또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2월 전당대회에 출마했을 당시 “당대포가 되겠다”면서 강력한 대여(對與) 공세 및 선명성을 회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때로는 너무 강경한 발언, 또는 가벼운 언사로 ‘설화(舌禍)’를 빚어내기도 했다. 그는 SNS에서 가장 활발하게 대중들과 소통하는 정치인으로 꼽힌다. 매일 SNS를 통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공식 석상에서 하지 못했던 발언들을 쏟아낸다. 특히 대통령은 물론 여권 실세들을 향한 저격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다만 기존 정치인들과 비교해 가벼운 표현, 과격하고 직설적인 발언에 정 최고위원의 지지자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상반된 반응이 잇따른다. 지지자들 사이에선 “야당 의원 답게 거침 없는 발언이 속 시원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지만 “좀 더 정제된 표현을 썼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뒤따른다. 소통과 품격, 막말과 독설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는 모양새다. 정 최고위원의 직격 발언들을 모아봤다.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할 것처럼 공갈 치는 것이 더 큰 문제” (5월 8일) 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최고위원이 지난 4·29 재보선 패배와 관련 친노 세력의 패권주의를 지적한 것을 두고 정 최고위원은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사퇴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더 문제”라며 정면으로 부딪혔다. 정 최고위원은 주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지난 6일에도 트위터에 “뭐 뀌고 성내는 꼴”이라고 비꼬았다. ●”김무성 대표, 비겁하고 남자답지 못해” (5월 8일)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이 통과되지 못한 데 대해 정 최고위원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여야 합의 및 사회적 대타협기구, 행정자치부, 인사혁신처 학자들까지 합의한 것을 청와대 헛기침 한 방에 꼬리내렸다”면서 “그럼 여당 대표답게 잘못을 인정해야지 왜 야당 책임으로 덮어씌우냐”고 반문했다. 정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참 비겁하고 남자답지도 못하다”고 꼬집었다. ●”홍준표 굿바이~ 다음 타겟은?” (5월 4일) 정 최고위원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한 뒤부터 꾸준히 비판을 해왔다. 특히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연루되자 더욱 더 공세 수위를 높였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그동안 홍 지사를 향해 남겼던 트위터를 모두 모아서 올렸는데 50여개에 달했다. 또 성완종 리스트 파문 관련,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향해서도 저격수 역할을 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 이완구, 홍준표 저격을 마치고 다음 순번을 골라야겠다”면서 “다음은 누구를 타겟팅으로 할까요?”라고 묻기도 했다. ●”물타기하다 개망신 당할 수 있다” (지난달 17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권 정치인들에게 불법 선거·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정황이 담긴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불거진 뒤 일주일 남짓 지나자 야권 인사들도 성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정 최고위원은 ‘물타기’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단군 이래 최악성 권력형 부패스캔들 쓰나미가 박근혜 정권을 덮치고 있다. 가히 쓰나미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그 강렬함이 정권을 통째로 집어 삼키려는 기세”라면서 “이럴 때 흔히 권력은 여야 동반자살의 물타기 유혹에 빠진다. 그러나 물타기 잘못하다 더 큰 개망신을 당할 수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 최고위원은 “오늘 하루종일 여의도 정가에는 미확인 여야 동반 리스트로 벌집을 쑤셔놓은 듯 하다”면서 “허위 사실 유포자들은 응당한 대가를 치를 것이다. 개망신에 패가망신까지 각오들 하시라. 동료 의원들에 대한 부당하고 비열한 공격에 당대포로서 대신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지금 장난치십니까?”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지난달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길에 오르기 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단독 회동을 가졌다. 이완구 전 총리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관련됐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던 상황이라 회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이 전 총리의 거취에 대해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말하자 정 최고위원은 “다녀와서 결정할 거면 다녀와서 만나지. 온 국민 귀 쫑긋하게 만들어 놓고 이게 뭡니까? 장난칩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오전에도 “하필이면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오늘 꼭 해외에 나가셔야 했습니까?”라면서 “해외순방이 아니라 해외도피처럼 느껴집니다”라고 지적했다. ●”김무성, 얼굴 참 두껍다” (2월 14일) 지난 2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을 두고 정 최고위원은 “두 얼굴의 사나이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면서 “여기서는 이 말, 저기서는 저 말, 진정성 결핍증을 앓고 있는 양심불량자는 현직을 유지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같은 편 박 대통령도 노여워하시고….”라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참 얼굴 두껍다. 노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으로 인정도 안 하고 지난 대선 때 반말로 ‘노무현이가 NLL을 포기했다’며 부산 유세장에서 저주와 증오의 허위사실 유포하고선…”이라고 트위터에 남겼다. ●”닉슨 대통령은 하야…박근혜 대통령은?” (2월 13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대선 개입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자 정 최고위원은 워터게이트 사건을 비교하며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결국 닉슨 대통령은 하야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묻겠다. 과연 어떻게 정치생명을 책임질 것인지 대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대인이 히틀러 묘소 참배할 수 있느냐” (2월 10일) 정청래 의원은 지난 2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립현충원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을 두고 “독일이 유대인 학살을 사과했다고 해서 유대인이 히틀러 묘소를 참배할 수 있겠느냐, 일본이 우리에게 사과했다고 해서 우리가 천황 묘소에 가 절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돼지 눈에 돼지만 보인다더니…” (2013년 8월) 지난 2013년 8월 국정원의 선거개입 관련 청문회에서 당시 민주당 간사였던 정 최고위원은 김태흠 새누리당을 향해 “막말 대마왕”이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당시 김태흠 의원은 민주당이 제시했던 경찰청 CCTV 동영상을 두고 “민주당이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청래 의원은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만날 조작하고 왜곡하니까 우리도 그렇게 하는 줄 아느냐”고 반발했다. ●”바뀐 애는 방 빼, 바꾼 애들 감빵” (2013년 7월) 정 최고위원은 지난 2013년 7월 ‘정치공작 규탄 및 국가정보원 개혁촉구 당원 보고대회’를 소개하며 “바뀐 애는 방 빼, 바꾼 애들은 감빵으로”라고 트위터에 남겼다. ’바뀐 애’는 박 대통령이 국정원의 선거 개입으로 인해 대선 결과가 바뀌었다는 뜻의 비하하는 말로, 국정원의 선거개입을 규탄하는 용어로 쓰인 바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도정 공백 없어야” “지사직 즉각 사퇴”… 긴장의 경남

    “도정 공백 없어야” “지사직 즉각 사퇴”… 긴장의 경남

    홍준표 경남지사가 검찰에 출석한 8일 경남도민들과 공무원 등은 도정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하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도민들과 도청 공무원들은 홍 지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의혹 때문에 도청 대신 검찰에 출두하는 모습을 TV 등으로 보며 신병처리를 궁금해하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 공무원은 “평소 당당하고 자신감에 넘쳤던 홍 지사의 모습과 대조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홍 지사가 ‘검찰과 함께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면서 끝까지 결백을 강조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은 “홍 지사가 검찰 조사에서 결백을 입증하지 않겠느나”면서 “도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도정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충경 경남상의협의회장은 “법리적으로 다투더라도 홍 지사는 340만 도민을 대표하고 도민이 직접 뽑은 선출직이란 점을 감안해 도정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가 강행한 진주의료원 폐업과 무상급식 예산 지원 중단 등을 비판했던 단체 등은 홍 지사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회원 10여명은 창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 지사의 구속수사와 지사직 즉각 사퇴, 무상급식 원상회복’ 등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속하고 엄정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홍 지사가 추진하는 경남도 산하기관의 진주 이전에 반대하는 ‘경남도청 및 공공기관 이전반대 창원시민대책위원회’는 ‘준표표 무상콩떡’이란 글이 붙은 떡을 창원지방검찰청과 경남도청 앞에서 시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트위터, 반대파 비판에 더 많이 쓴다”

    “트위터, 반대파 비판에 더 많이 쓴다”

    제18대 대선 당시 보수적 정치 성향을 지닌 트위터리안(트위터 이용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종북’이었다. 반면 진보적 성향의 트위터리안들은 지지 후보가 아닌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가장 많이 다뤘다. 본인의 정치 성향과 반대되는 당의 후보나 진영을 비판하는 내용을 SNS 키워드로 삼았다는 얘기다. 연세대 네트워크 시대의 민주주의와 사회통합 연구단 주최로 9일 연세대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이처럼 정치현상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연구한 사례들이 소개된다. 연세대 이재묵·조화순 교수는 회의에 앞서 SNS 사용자들의 온라인 정치 행태를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2012년 6월18일부터 12월18일까지 180일간 ‘한미동맹’, ‘제주 해군기지’, ‘창조경제’, ‘경제민주화’, ‘무상급식’, ‘반값등록금’ 등을 키워드로 한 1만 3500여개의 트윗을 선정·분석했다. 또 해당 트윗들의 정치적 성향을 보수·진보·무당파(無黨派)로 분류했다. 정치 성향별 트윗 분석 결과 트위터 이용자들은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나 선호하는 이슈를 트위터에 펼치기보다는 반대당 후보에 대한 이슈나 공약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성향 트위터리안들의 언급 비중이 가장 높은 단어는 ‘종북’(186회)으로 조사됐다. ‘문재인’(163회), ‘안철수’(157회), ‘북한’(141회)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진보적 성향을 지닌 트위터리안들은 ‘박근혜’(566회)를 가장 많이 다뤘다. 이어 ‘복지’(444회), ‘재벌’(306회) 등도 상위 언급 단어에 이름을 올렸다. 무당파의 경우 ‘복지’(761회), ‘정책’(528회), ‘후보’(496회) 등을 중점적으로 언급했다. 아울러 2012년 미국 대선 당시 버락 오바마와 미트 롬니 후보 간 TV 토론회가 생중계될 때 SNS상에서는 양측의 토론 내용보다는 후보자들의 몸짓, 표정, 눈 깜박임 등 시각적인 요소가 더 많이 묘사됐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다바 샤 위스콘신대학 신문방송학 및 정치학 겸임 교수는 “TV 토론이 SNS에 실시간으로 일으키는 반향은 실제 토론의 질보다는 시각적 단서에 좌우될 수 있다”며 “TV 토론이 후보 간 효과적인 정책 대결의 장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복지를 공격하는 자 진실을 보지못한 자

    복지를 공격하는 자 진실을 보지못한 자

    복지사회와 그 적들/가오롄쿠이 지음/김태성·박예진 옮김/부키/416쪽/1만 8000원 2009년 발발해 유럽 전역으로 급속히 번진 그리스 부채 위기는 과도한 복지지출 탓이란 견해가 우세하다. 하지만 실상을 보면 그 인식은 빗나가도 한참 빗나갔다. 그리스의 복지수준은 유럽연합 평균 복지수준을 훨씬 밑돌고 북유럽 5개국의 수준보다 낮다. 왜 그런 오류와 격차가 생기는 것일까. ‘복지사회와 그 적들’은 복지사회·복지국가와 관련해 잘못 생성되고 퍼진 주장·통념을 뒤집어 새 복지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원 제목 ‘위기에 처한 세계’의 책 서두에 등장하는 그리스의 경우 실상과 인식의 격차가 큰 대표 사례로 지적된다. 그리스 재정위기의 결정적 위기는 과도한 복지가 아니라 아테네 올림픽 적자 탓임이 드러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총지출은 160억 달러 규모로 당초 예산의 3배를 넘겨 재정위기로 뻗쳤다. 그 오류의 인식을 퍼뜨린 장본인으로 서구 언론과 주류경제학자들이 지목된다. 그리스 경제가 지속적인 침체에서 탈피하지 못하는 이유도 과다한 복지가 아니라 복지보장의 미비로 야기된 소비위축임을 밝혀낸다. 저자가 거듭 주장하는 논지는 명쾌하다. ‘결함이 있지만, 그래도 복지국가밖에 없다’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종주국인 미국·영국, 그 뒤를 이은 일본·북유럽 복지국가들의 실태를 촘촘히 비교해 설득력을 더한다. 부채, 실업률, 1인당 GDP, 빈부 격차 등에서 북유럽 복지국가들은 안정적 경제수준을 유지하지만 미국·영국 등은 휘청거리는 모습이 대조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복지축소’ ‘복지거부’주장이 드센 까닭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 대목에서 ‘복지국가에 대한 문제제기에 오류가 있다’고 단정한다. 지금의 복지축소·거부는 사실관계의 왜곡이나 진실의 은폐 측면이 강하다는 것이다. 복지논쟁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은 세금 부담이다. 어느 정부나 국민이건 복지사회를 갈망하면서도 과중한 세금부담을 꺼리기 때문이다. 그런 차원에서 증폭되는 오해는 ‘복지지출이 많은 나라는 정부부채가 많다’ ‘복지국가는 효율이 낮다’는 것으로 압축된다. 저자는 이 부분을 또박또박 반박한다. 2010년 스웨덴·노르웨이는 재정흑자를 기록했고 덴마크의 재정적자는 GDP의 2.6%, 핀란드는 2.5%에 불과하다. 그런 반면 1980년대 이후 이른바 ‘탈복지화’로 치달았던 미국(99.4%)·영국(81.8%)등은 부채규모가 상대적으로 높다. ‘복지사회는 부자 나라에서만 가능한 것인가’ 이부분에 대해서도 저자는 “복지는 국가의 부유함의 결과”라는 인식을 보기 좋게 뒤집는다. 19세기 말 최초로 사회보장제를 입법한 독일이나 20세기 초·중반 사회보장제를 세운 북유럽 국가들은 유럽의 가장 낙후된 곳들이었다. “북유럽의 성공은 성장·분배의 이항대립이 아니라 동시에 달성과 지속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각종 통계와 자료로 입증한다. 그렇다면 지금의 지난한 복지문제를 풀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저자는 자유주의를 토대로 복지사회 모델을 증축해온 자본주의 항로를 반추한다. 영국의 경우 성과 못지않게 빈번한 경제위기와 계급충돌의 부작용이 컸다. 이에 비해 독일은 19세기 말 사회보장제를 통해 자본주의를 발전시켰고 그 복지국가 이념을 이어받은 북유럽은 마치 ‘복지 전시장’처럼 발전했다. 영국·미국은 저복지·탈복지의 길을 걸었고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그런 저복지국가의 경제가 치명타를 맞은 반면 북유럽은 건재한 사실에 저자는 주목한다. 저자가 세운 대안의 사회발전 모델은 바로 주거와 의료, 생필품 등 국민의 생활원가를 낮추는 ‘저생존원가형 사회’이다. 자동차나 고등교육, 통신망 등 생활에 필요한 게 많아지고 사회적 분업으로 모든 것을 구매해 써야 한다면 생존원가가 상승하게 된다. 따라서 시장경제와 빈부격차, 복지사회와 높은 세금이라는 모순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새 모델이 바로 ‘저생존원가형 사회’로 결정된다. 그래서 “정부가 세금과 도시개발을 통해 물가를 낮춰야 한다”고 저자는 매듭짓는다. 생존형 소비와 향유형 소비, 사치형 소비의 구분에 따른 세금 차등화가 그 주요 방편이다. “빈부격차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중국에 하나의 대안으로 이 책을 썼다.” 그 주장대로 책은 중국 상황에 기운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상급식이며 공무원연금, 국민연금 재편 논의를 포함한 복지 논란이 뜨거운 국내에서도 적지 않게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막말과 독설 사이, ‘당대포’ 정청래 설화 어디까지…거침 없는 직격발언들

    막말과 독설 사이, ‘당대포’ 정청래 설화 어디까지…거침 없는 직격발언들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8일 정청래 최고위원과의 설전 끝에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 최고위원의 ‘직설화법’에 또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2월 전당대회에 출마했을 당시 “당대포가 되겠다”면서 강력한 대여(對與) 공세 및 선명성을 회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때로는 너무 강경한 발언, 또는 가벼운 언사로 ‘설화(舌禍)’를 빚어내기도 했다. 그는 SNS에서 가장 활발하게 대중들과 소통하는 정치인으로 꼽힌다. 매일 SNS를 통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공식 석상에서 하지 못했던 발언들을 쏟아낸다. 특히 대통령은 물론 여권 실세들을 향한 저격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다만 기존 정치인들과 비교해 가벼운 표현, 과격하고 직설적인 발언에 정 최고위원의 지지자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상반된 반응이 잇따른다. 지지자들 사이에선 “야당 의원 답게 거침 없는 발언이 속 시원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지만 “좀 더 정제된 표현을 썼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뒤따른다. 소통과 품격, 막말과 독설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는 모양새다. 정 최고위원의 직격 발언들을 모아봤다.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할 것처럼 공갈 치는 것이 더 큰 문제” (5월 8일) 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최고위원이 지난 4·29 재보선 패배와 관련 친노 세력의 패권주의를 지적한 것을 두고 정 최고위원은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사퇴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더 문제”라며 정면으로 부딪혔다. 정 최고위원은 주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지난 6일에도 트위터에 “뭐 뀌고 성내는 꼴”이라고 비꼬았다. ●”김무성 대표, 비겁하고 남자답지 못해” (5월 8일)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이 통과되지 못한 데 대해 정 최고위원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여야 합의 및 사회적 대타협기구, 행정자치부, 인사혁신처 학자들까지 합의한 것을 청와대 헛기침 한 방에 꼬리내렸다”면서 “그럼 여당 대표답게 잘못을 인정해야지 왜 야당 책임으로 덮어씌우냐”고 반문했다. 정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참 비겁하고 남자답지도 못하다”고 꼬집었다. ●”홍준표 굿바이~ 다음 타겟은?” (5월 4일) 정 최고위원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한 뒤부터 꾸준히 비판을 해왔다. 특히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연루되자 더욱 더 공세 수위를 높였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그동안 홍 지사를 향해 남겼던 트위터를 모두 모아서 올렸는데 50여개에 달했다. 또 성완종 리스트 파문 관련,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향해서도 저격수 역할을 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 이완구, 홍준표 저격을 마치고 다음 순번을 골라야겠다”면서 “다음은 누구를 타겟팅으로 할까요?”라고 묻기도 했다. ●”물타기하다 개망신 당할 수 있다” (지난달 17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권 정치인들에게 불법 선거·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정황이 담긴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불거진 뒤 일주일 남짓 지나자 야권 인사들도 성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정 최고위원은 ‘물타기’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단군 이래 최악성 권력형 부패스캔들 쓰나미가 박근혜 정권을 덮치고 있다. 가히 쓰나미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그 강렬함이 정권을 통째로 집어 삼키려는 기세”라면서 “이럴 때 흔히 권력은 여야 동반자살의 물타기 유혹에 빠진다. 그러나 물타기 잘못하다 더 큰 개망신을 당할 수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 최고위원은 “오늘 하루종일 여의도 정가에는 미확인 여야 동반 리스트로 벌집을 쑤셔놓은 듯 하다”면서 “허위 사실 유포자들은 응당한 대가를 치를 것이다. 개망신에 패가망신까지 각오들 하시라. 동료 의원들에 대한 부당하고 비열한 공격에 당대포로서 대신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지금 장난치십니까?”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지난달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길에 오르기 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단독 회동을 가졌다. 이완구 전 총리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관련됐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던 상황이라 회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이 전 총리의 거취에 대해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말하자 정 최고위원은 “다녀와서 결정할 거면 다녀와서 만나지. 온 국민 귀 쫑긋하게 만들어 놓고 이게 뭡니까? 장난칩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오전에도 “하필이면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오늘 꼭 해외에 나가셔야 했습니까?”라면서 “해외순방이 아니라 해외도피처럼 느껴집니다”라고 지적했다. ●”김무성, 얼굴 참 두껍다” (2월 14일) 지난 2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을 두고 정 최고위원은 “두 얼굴의 사나이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면서 “여기서는 이 말, 저기서는 저 말, 진정성 결핍증을 앓고 있는 양심불량자는 현직을 유지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같은 편 박 대통령도 노여워하시고….”라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참 얼굴 두껍다. 노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으로 인정도 안 하고 지난 대선 때 반말로 ‘노무현이가 NLL을 포기했다’며 부산 유세장에서 저주와 증오의 허위사실 유포하고선…”이라고 트위터에 남겼다. ●”닉슨 대통령은 하야…박근혜 대통령은?” (2월 13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대선 개입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자 정 최고위원은 워터게이트 사건을 비교하며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결국 닉슨 대통령은 하야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묻겠다. 과연 어떻게 정치생명을 책임질 것인지 대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대인이 히틀러 묘소 참배할 수 있느냐” (2월 10일) 정청래 의원은 지난 2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립현충원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을 두고 “독일이 유대인 학살을 사과했다고 해서 유대인이 히틀러 묘소를 참배할 수 있겠느냐, 일본이 우리에게 사과했다고 해서 우리가 천황 묘소에 가 절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돼지 눈에 돼지만 보인다더니…” (2013년 8월) 지난 2013년 8월 국정원의 선거개입 관련 청문회에서 당시 민주당 간사였던 정 최고위원은 김태흠 새누리당을 향해 “막말 대마왕”이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당시 김태흠 의원은 민주당이 제시했던 경찰청 CCTV 동영상을 두고 “민주당이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청래 의원은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만날 조작하고 왜곡하니까 우리도 그렇게 하는 줄 아느냐”고 반발했다. ●”바뀐 애는 방 빼, 바꾼 애들 감빵” (2013년 7월) 정 최고위원은 지난 2013년 7월 ‘정치공작 규탄 및 국가정보원 개혁촉구 당원 보고대회’를 소개하며 “바뀐 애는 방 빼, 바꾼 애들은 감빵으로”라고 트위터에 남겼다. ’바뀐 애’는 박 대통령이 국정원의 선거 개입으로 인해 대선 결과가 바뀌었다는 뜻의 비하하는 말로, 국정원의 선거개입을 규탄하는 용어로 쓰인 바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정청래, 홍준표 지사에 “검찰은 밥먹으러 가는 곳 아냐. 도시락 싸가”

    정청래, 홍준표 지사에 “검찰은 밥먹으러 가는 곳 아냐. 도시락 싸가”

    정청래, 홍준표 지사에 “검찰은 밥먹으러 가는 곳 아냐. 도시락 싸가” 정청래 홍준표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8일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트위터를 남겨 화제다. 정 최고위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지사에게 드리는 조언’이라는 제목으로 “검찰은 조사받으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면서 “도시락 싸가지고 출두하라. 그것도 점심, 저녁, 야참까지 세개!”라고 글을 남겼다.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한 홍 지사가 과거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을 비꼰 것이다. 정 최고위원은 앞서 검찰의 홍 지사 소환 계획이 발표된 6일에도 ‘내 이럴 줄 알았다’는 제목으로 “금요일 하루종일 검찰에 머물다 한밤중(토요일)에 귀가하면 보도량은 급감. 토요일은 기자들이 쉬니까”라고 트위터를 남겼다. 홍 지사의 소환이 보도 내용을 줄이기 위해 금요일에 이뤄졌다는 음모론을 제기한 것이다. 한편 정 최고위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최고위원과 설전을 벌였고, 그 결과 주 최고위원은 사퇴를 선언하고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홍준표 검찰 출석에 “검찰은 밥먹으러 가는 곳 아냐. 도시락 싸가”

    정청래, 홍준표 검찰 출석에 “검찰은 밥먹으러 가는 곳 아냐. 도시락 싸가”

    정청래, 홍준표 검찰 출석에 “검찰은 밥먹으러 가는 곳 아냐. 도시락 싸가” 정청래 홍준표, 홍준표 검찰 출석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8일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트위터를 남겨 화제다. 정 최고위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지사에게 드리는 조언’이라는 제목으로 “검찰은 조사받으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면서 “도시락 싸가지고 출두하라. 그것도 점심, 저녁, 야참까지 세개!”라고 글을 남겼다.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한 홍 지사가 과거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을 비꼰 것이다. 정 최고위원은 앞서 검찰의 홍 지사 소환 계획이 발표된 6일에도 ‘내 이럴 줄 알았다’는 제목으로 “금요일 하루종일 검찰에 머물다 한밤중(토요일)에 귀가하면 보도량은 급감. 토요일은 기자들이 쉬니까”라고 트위터를 남겼다. 홍 지사의 소환이 보도 내용을 줄이기 위해 금요일에 이뤄졌다는 음모론을 제기한 것이다. 한편 정 최고위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최고위원과 설전을 벌였고, 그 결과 주 최고위원은 사퇴를 선언하고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검찰 소환 홍준표 지사에 “밥먹으러 가는 곳 아냐. 도시락 싸가”

    정청래, 검찰 소환 홍준표 지사에 “밥먹으러 가는 곳 아냐. 도시락 싸가”

    정청래, 검찰 소환 홍준표 지사에 “밥먹으러 가는 곳 아냐. 도시락 싸가” 정청래 홍준표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8일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트위터를 남겨 화제다. 정 최고위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지사에게 드리는 조언’이라는 제목으로 “검찰은 조사받으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면서 “도시락 싸가지고 출두하라. 그것도 점심, 저녁, 야참까지 세개!”라고 글을 남겼다.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한 홍 지사가 과거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을 비꼰 것이다. 정 최고위원은 앞서 검찰의 홍 지사 소환 계획이 발표된 6일에도 ‘내 이럴 줄 알았다’는 제목으로 “금요일 하루종일 검찰에 머물다 한밤중(토요일)에 귀가하면 보도량은 급감. 토요일은 기자들이 쉬니까”라고 트위터를 남겼다. 홍 지사의 소환이 보도 내용을 줄이기 위해 금요일에 이뤄졌다는 음모론을 제기한 것이다. 한편 정 최고위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최고위원과 설전을 벌였고, 그 결과 주 최고위원은 사퇴를 선언하고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래시계 검사’ 20년 만에… 부패 피의자로 친정 가는 홍준표

    ‘모래시계 검사’ 20년 만에… 부패 피의자로 친정 가는 홍준표

    앞뒤 안 보고 거악을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 검사’라는 별명이 붙었던 홍준표(61) 경남지사. 그가 검찰을 떠난 지 20년 만에 ‘친정’을 찾는다. 금의환향은 아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부정·부패에 맞선 강골 검사 이미지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고 후배 검사들의 존경을 받았던 그가 이제 후배들에게 부정·부패 혐의를 추궁당할 처지가 됐다. 김진태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14기 동기인 홍 지사는 1991년 광주지검에 부임해 그 일대 조직폭력배를 일망타진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93년 서울지검 강력부에 배치되며 일약 스타 검사로 떠올랐다. 슬롯머신 업계 비호세력 사건을 수사하면서 ‘6공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 전 의원을 구속했다. 엄삼탁 전 국가안전기획부 기조실장에게까지 쇠고랑을 채웠다. ‘돈키호테’란 별명은 이때 붙었다. 이 사건을 소재로 한 드라마 ‘모래시계’가 1995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모래시계 검사’라는 별명도 얻었다.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거대 권력에 맞선 이유에 대해 “나에게는 가진 것이 없다. 따라서 잃을 것도 없다. 잃을 것이 없는 나는 두려운 게 없다”고 말해 대중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검찰 조직 내부에서는 ‘아웃사이더’로 낙인찍혀 한직을 전전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해 10월 41세 나이에 법복을 벗었다. 안기부 파견에서 복귀하며 법무부로 인사 발령이 나자 사표를 던진 것이다. 당시 인터뷰에서 홍 지사는 “정치권 비리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싶었는데 뜻밖에 법무부로 발령이 나 실망스러웠다”고 했다. 검찰을 떠난 이듬해 15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한 그는 내리 4선을 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여전히 비주류의 숙명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럴수록 그는 당내 현안에 쓴소리로 일관하며 특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직설적인 어법 때문에 ‘고집불통’이라는 지적도 많지만 ‘소신 있다’는 평가도 함께 따라다녔다. 2011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당 대표에 이어 이듬해 경남지사에 당선되며 대권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지사가 된 뒤에도 진주의료원 폐업과 무상급식 예산 지원 중단 등으로 끊임없이 전국적인 이슈거리를 만들어 냈다. 올 초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권 도전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맞은 상태다. 홍 지사가 검찰 소환을 앞두고는 이전에 못보던 조급한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언론을 통해 검찰 수사 진행 과정에 공세를 펴고 있는 것. 6일에도 “검찰이 이례적으로 증인을 한 달 이상 관리 통제하면서 진술을 조정하고 있다”면서 공정성을 도마에 올렸다. 향후 재판까지 고려한 고도의 노림수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재경지검 한 검사는 “검사가 검찰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핵심 증인을 자주 만나는 것은 수사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일축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정청래 “홍준표 지사 굿바이~” SNS글 내용보니

    정청래 “홍준표 지사 굿바이~” SNS글 내용보니

    정청래 “홍준표 지사 굿바이~” SNS글 내용보니 정청래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홍준표 경남지사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정청래 위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홍준표 지사에 대해 남긴 트윗 글 등을 한꺼번에 모아서 다시 올렸다. 이날 정청래 위원은 “홍 지사 못 만나 보좌관에게 1억 줬다고 해달라”는 홍준표 측근들의 회유 시도 보도 내용을 공개해 공유했다. 정청래 위원은 “이제 제 역할은 끝난것 같습니다. 검찰이 알아서 잘 하겠지요. 무상의무급식 중단파동, 외유골프논란, 이번 1억수수설까지 저도 모질게 비판을 했습니다. 인간적 미안합니다. 홍 지사님도 과거를 뒤돌아보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굿바이~(끝)”이라고 적었다. 이어 정청래 위원은 “지금까지 무상의무급식 문제로부터 촉발된 홍준표 지사에 대한 저격을 했던 트윗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이완구, 홍준표 저격을 마치고 다음 순번을 골라야겠습니다”라며 “다음은 누구를 타겟팅으로 할까요?”라고 저격수 노릇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모르면 간첩? ‘군대리아’ 얼마나 아시나요

    [밀리터리 인사이드] 모르면 간첩? ‘군대리아’ 얼마나 아시나요

    군 생활을 한 예비역 뿐만 아니라 경험이 없는 여성들까지 관심이 많은 군 음식이 있다고 한다면 바로 ‘군대리아’(군데리아)일 것입니다.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도 어떤 음식을 먹나 궁금하실텐데요. 모 방송 예능프로그램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이 음식이 ‘국민 음식’ 수준으로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일부 예비역들에겐 상당히 부담스러웠던 음식 가운데 하나가 군대리아입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딸기잼+고기패티 조합 ‘군대리아’는 ‘군대’와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롯데리아’를 합성해 만든 신조어로 군에서 제공하는 햄버거, 공식 용어로는 ‘빵식’을 의미합니다. 고작 한끼 식사로 제공하는 빵이 뭐가 그리 대단하냐구요? 어쩌다 생각 날 때마다 한 번 먹는다면 큰 문제가 아니지만 일주일에 무조건 한끼 이상 빵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매 식단마다 똑같은 음식이 나온다고 하면 정말 곤욕스러운 일인데요. 실제로 과거에는 군대리아 종류가 단 1개였기 때문에 “빵을 먹지 않고 매점에서 다른 음식을 사먹었다”는 장병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군대리아가 도입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저평가되고 편견이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심지어 패티 속 고기의 종류에 대한 험담과 근거 없는 비난 섞인 소문이 많았고, 예비역들이 모이는 술자리에선 가끔씩 이 패티와 관련한 얘기가 안주거리로 올라옵니다. 90년대에 군 생활을 한 기자도 군대리아를 경험했고 수없이 많은 빵을 먹어봤지만 ‘딸기잼’과 ‘고기패티’의 조합은 좀처럼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과거 방송에서 서경석씨는 15년 만에 먹어보는 군대리아 맛에 눈물까지 글썽이며고 말했습니다만 저는 미식가가 아니어서 그런지 그 맛에 공감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영상으로 내용을 접한 이들은 맛있겠다고 느꼈겠지만요. ●국민음식 군대리아에 부는 변화의 바람 서두가 너무 길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군 급식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 중심에 이 군대리아가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군대리아의 특징은 ‘다양화’입니다. 지난해부터 군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메뉴 중 하나는 ‘핫도그’입니다. 길쭉한 빵에 소시지와 피클, 토마토를 곁들여 전체적인 내용물과 모양이 확 달라졌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군대리아를 생각하면 큰 변화인데요. 또 다른 메뉴는 ‘새우버거’와 ‘햄치즈버거’입니다. 서구식 식생활에 맞춰진 병사들의 입맛을 고려한 메뉴입니다. 마찬가지로 샐러드에 토마토를 곁들여 식감을 개선했지요. 일반 햄버거 전문점의 버거와 비교하면 아직 수준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모양 만큼은 이제 그럭저럭 먹음직스럽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데요. 기존의 불고기버거는 유지되는 반면 맛이 없다는 악평에 시달렸던 ‘불고기·치킨버거’는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퇴출됩니다. 지난해는 기존의 ‘불고기·햄치즈버거’, ‘불고기·치킨버거’ 메뉴에 핫도그, 새우버거, 햄치즈버거, 불고기버거 등 4종류를 더해 한 달에 6회를 제공했지만 올해부터는 신메뉴 4종류만 제공합니다. 그럼 가장 선호도가 높은 버거는 무엇일까요. 군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햄치즈버거가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햄치즈버거는 월 2회 제공하고 새우·불고기버거는 1.5회, 핫도그는 1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과거 군대리아에 대한 악평은 ‘맛’ 뿐만 아니라 ‘양’에서도 나왔습니다. 의외로 군대리아를 즐기는 병사들도 많았지만, 빵의 크기가 너무 작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더 큰 문제는 지름 9cm 중량 70g의 작은 빵을 두 개로 나눠 준다는 점이었는데요. 일반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빵보다 크기가 너무 작아 제대로 된 식감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신메뉴로 개발된 빵은 중량이 기존 70g에서 100g으로 커졌습니다. 빵의 지름은 9cm에서 12cm로 늘려 한 개를 지급합니다. 또 불고기·새우패티 중량도 45g에서 80g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물론 무쇠도 씹을 수 있다는 20대 초·중반의 장병들이 포만감을 느끼기엔 이 정도 양도 부족하겠죠. 그래서 군에서는 올해 감자튀김과 시리얼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시리얼은 우유에 타 먹을 수 있게 하고 과일음료도 제공합니다. ●왜 군대리아 사진은 존재하지 않을까 다만 취재 과정에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습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 모두 빵식과 관련한 사진을 단 한장도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여러분에게 신메뉴를 직접 보여드리고 싶지만 방법이 없네요. 어쩔 수 없이 예능프로그램 방송화면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누군가의 아들·딸, 형제, 애인, 남편, 친구가 군에서 어떤 음식을 먹고 있는 지 궁금할 법도 한데 국방부와 육군본부 실무 부서에서는 “사진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도 국방부에서 빵식을 포함해 군 급식 개선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만, 자료 어디에도 빵식 사진은 없었습니다. 빵식 사진은 국민들이 알면 안되는 군사기밀일까요? 군 경험이 없는 이들은 굳이 알 필요가 없어서일까요?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청래 “홍준표 지사 굿바이~” 도대체 무슨 뜻?

    정청래 “홍준표 지사 굿바이~” 도대체 무슨 뜻?

    정청래 “홍준표 지사 굿바이~” 도대체 무슨 뜻? 정청래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홍준표 경남지사와 관련한 글을 남겨 화제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홍준표 지사에 대해 남긴 트윗 글 등을 한꺼번에 모아서 다시 올렸다. 이날 정청래 최고위원은 “홍 지사 못 만나 보좌관에게 1억 줬다고 해달라”는 홍준표 측근들의 회유 시도 보도 내용을 공개해 공유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제 제 역할은 끝난것 같습니다. 검찰이 알아서 잘 하겠지요. 무상의무급식 중단파동, 외유골프논란, 이번 1억 수수설까지 저도 모질게 비판을 했습니다. 인간적 미안합니다. 홍 지사님도 과거를 뒤돌아보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굿바이~(끝)”이라고 적었다. 이어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금까지 무상의무급식 문제로부터 촉발된 홍준표 지사에 대한 저격을 했던 트윗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이완구, 홍준표 저격을 마치고 다음 순번을 골라야겠습니다”라면서 “다음은 누구를 타겟팅으로 할까요?”라고 저격수 노릇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얼마전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비판해 네티즌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故) 성완종 전 회장이 허태열 전 비서실장과 홍문종 의원에게 준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밝히기 위해서는)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어 “이번 친박 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과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부패 스캔들”이라면서 “박 대통령도 이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이 전날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도 정청래 의원은 “사안이 이런데도 본인은 아무 상관 없는 것처럼 유체이탈 화법의 진수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1979년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을 거론하며 “지금 시세로 치면 300억원 정도 된다.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는데 사회 환원했느냐”고 물으며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의원 “저도 홍지사님 모질게 비판했습니다. 인간적으로 미안했습니다”

    정청래 의원 “저도 홍지사님 모질게 비판했습니다. 인간적으로 미안했습니다”

    정청래 의원 “저도 홍지사님 모질게 비판했습니다. 인간적으로 미안했습니다” 정청래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홍준표 경남지사와 관련한 글을 남겨 화제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홍준표 지사에 대해 남긴 트윗 글 등을 한꺼번에 모아서 다시 올렸다. 이날 정청래 최고위원은 “홍 지사 못 만나 보좌관에게 1억 줬다고 해달라”는 홍준표 측근들의 회유 시도 보도 내용을 공유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제 제 역할은 끝난것 같습니다. 검찰이 알아서 잘 하겠지요. 무상의무급식 중단파동, 외유골프논란, 이번 1억 수수설까지 저도 모질게 비판을 했습니다. 인간적 미안합니다. 홍 지사님도 과거를 뒤돌아보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굿바이~(끝)”이라고 적었다. 이어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금까지 무상의무급식 문제로부터 촉발된 홍준표 지사에 대한 저격을 했던 트윗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이완구, 홍준표 저격을 마치고 다음 순번을 골라야겠습니다”라면서 “다음은 누구를 타겟팅으로 할까요?”라고 저격수 노릇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얼마전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비판해 네티즌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故) 성완종 전 회장이 허태열 전 비서실장과 홍문종 의원에게 준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밝히기 위해서는)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어 “이번 친박 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과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부패 스캔들”이라면서 “박 대통령도 이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이 전날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도 정청래 의원은 “사안이 이런데도 본인은 아무 상관 없는 것처럼 유체이탈 화법의 진수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1979년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을 거론하며 “지금 시세로 치면 300억원 정도 된다.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는데 사회 환원했느냐”고 물으며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홍준표 굿바이~ 다음은 누구?” SNS 일침

    정청래 “홍준표 굿바이~ 다음은 누구?” SNS 일침

    정청래 “홍준표 지사 굿바이~” SNS글 내용보니 정청래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홍준표 경남지사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정청래 위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홍준표 지사에 대해 남긴 트윗 글 등을 한꺼번에 모아서 다시 올렸다. 이날 정청래 위원은 “홍 지사 못 만나 보좌관에게 1억 줬다고 해달라”는 홍준표 측근들의 회유 시도 보도 내용을 공개해 공유했다. 정청래 위원은 “이제 제 역할은 끝난것 같습니다. 검찰이 알아서 잘 하겠지요. 무상의무급식 중단파동, 외유골프논란, 이번 1억수수설까지 저도 모질게 비판을 했습니다. 인간적 미안합니다. 홍 지사님도 과거를 뒤돌아보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굿바이~(끝)”이라고 적었다. 이어 정청래 위원은 “지금까지 무상의무급식 문제로부터 촉발된 홍준표 지사에 대한 저격을 했던 트윗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이완구, 홍준표 저격을 마치고 다음 순번을 골라야겠습니다”라며 “다음은 누구를 타겟팅으로 할까요?”라고 저격수 노릇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홍준표 굿바이~ 다음은 누구?” SNS 일침글

    정청래 “홍준표 굿바이~ 다음은 누구?” SNS 일침글

    정청래 “홍준표 지사 굿바이~” SNS글 내용보니 정청래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홍준표 경남지사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정청래 위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홍준표 지사에 대해 남긴 트윗 글 등을 한꺼번에 모아서 다시 올렸다. 이날 정청래 위원은 “홍 지사 못 만나 보좌관에게 1억 줬다고 해달라”는 홍준표 측근들의 회유 시도 보도 내용을 공개해 공유했다. 정청래 위원은 “이제 제 역할은 끝난것 같습니다. 검찰이 알아서 잘 하겠지요. 무상의무급식 중단파동, 외유골프논란, 이번 1억수수설까지 저도 모질게 비판을 했습니다. 인간적 미안합니다. 홍 지사님도 과거를 뒤돌아보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굿바이~(끝)”이라고 적었다. 이어 정청래 위원은 “지금까지 무상의무급식 문제로부터 촉발된 홍준표 지사에 대한 저격을 했던 트윗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이완구, 홍준표 저격을 마치고 다음 순번을 골라야겠습니다”라며 “다음은 누구를 타겟팅으로 할까요?”라고 저격수 노릇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이제 제 역할은 끝난 것 같습니다. 홍준표 지사 굿바이~” 무슨 뜻?

    정청래 “이제 제 역할은 끝난 것 같습니다. 홍준표 지사 굿바이~” 무슨 뜻?

    정청래 “이제 제 역할은 끝난 것 같습니다. 홍준표 지사 굿바이~” 무슨 뜻? 정청래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홍준표 경남지사와 관련한 글을 남겨 화제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홍준표 지사에 대해 남긴 트윗 글 등을 한꺼번에 모아서 다시 올렸다. 이날 정청래 최고위원은 “홍 지사 못 만나 보좌관에게 1억 줬다고 해달라”는 홍준표 측근들의 회유 시도 보도 내용을 공개해 공유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제 제 역할은 끝난것 같습니다. 검찰이 알아서 잘 하겠지요. 무상의무급식 중단파동, 외유골프논란, 이번 1억 수수설까지 저도 모질게 비판을 했습니다. 인간적 미안합니다. 홍 지사님도 과거를 뒤돌아보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굿바이~(끝)”이라고 적었다. 이어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금까지 무상의무급식 문제로부터 촉발된 홍준표 지사에 대한 저격을 했던 트윗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이완구, 홍준표 저격을 마치고 다음 순번을 골라야겠습니다”라면서 “다음은 누구를 타겟팅으로 할까요?”라고 저격수 노릇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얼마전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비판해 네티즌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故) 성완종 전 회장이 허태열 전 비서실장과 홍문종 의원에게 준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밝히기 위해서는)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어 “이번 친박 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과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부패 스캔들”이라면서 “박 대통령도 이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이 전날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도 정청래 의원은 “사안이 이런데도 본인은 아무 상관 없는 것처럼 유체이탈 화법의 진수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1979년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을 거론하며 “지금 시세로 치면 300억원 정도 된다.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는데 사회 환원했느냐”고 물으며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홍 지사님 인간적으로 미안합니다. 다음은 누구를 타겟팅할까요”

    정청래 “홍 지사님 인간적으로 미안합니다. 다음은 누구를 타겟팅할까요”

    정청래 “홍 지사님 인간적으로 미안합니다. 다음은 누구를 타겟팅할까요” 정청래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홍준표 경남지사와 관련한 글을 남겨 화제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홍준표 지사에 대해 남긴 트윗 글 등을 한꺼번에 모아서 다시 올렸다. 이날 정청래 최고위원은 “홍 지사 못 만나 보좌관에게 1억 줬다고 해달라”는 홍준표 측근들의 회유 시도 보도 내용을 공유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제 제 역할은 끝난것 같습니다. 검찰이 알아서 잘 하겠지요. 무상의무급식 중단파동, 외유골프논란, 이번 1억 수수설까지 저도 모질게 비판을 했습니다. 인간적 미안합니다. 홍 지사님도 과거를 뒤돌아보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굿바이~(끝)”이라고 적었다. 이어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금까지 무상의무급식 문제로부터 촉발된 홍준표 지사에 대한 저격을 했던 트윗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이완구, 홍준표 저격을 마치고 다음 순번을 골라야겠습니다”라면서 “다음은 누구를 타겟팅으로 할까요?”라고 저격수 노릇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얼마전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비판해 네티즌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故) 성완종 전 회장이 허태열 전 비서실장과 홍문종 의원에게 준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밝히기 위해서는)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어 “이번 친박 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과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부패 스캔들”이라면서 “박 대통령도 이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이 전날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도 정청래 의원은 “사안이 이런데도 본인은 아무 상관 없는 것처럼 유체이탈 화법의 진수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1979년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을 거론하며 “지금 시세로 치면 300억원 정도 된다.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는데 사회 환원했느냐”고 물으며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최고위원 “홍준표 지사 굿바이~” SNS글 내용보니

    정청래 최고위원 “홍준표 지사 굿바이~” SNS글 내용보니

    정청래 “홍준표 지사 굿바이~” SNS글 내용보니 정청래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홍준표 경남지사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정청래 위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홍준표 지사에 대해 남긴 트윗 글 등을 한꺼번에 모아서 다시 올렸다. 이날 정청래 위원은 “홍 지사 못 만나 보좌관에게 1억 줬다고 해달라”는 홍준표 측근들의 회유 시도 보도 내용을 공개해 공유했다. 정청래 위원은 “이제 제 역할은 끝난것 같습니다. 검찰이 알아서 잘 하겠지요. 무상의무급식 중단파동, 외유골프논란, 이번 1억수수설까지 저도 모질게 비판을 했습니다. 인간적 미안합니다. 홍 지사님도 과거를 뒤돌아보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굿바이~(끝)”이라고 적었다. 이어 정청래 위원은 “지금까지 무상의무급식 문제로부터 촉발된 홍준표 지사에 대한 저격을 했던 트윗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이완구, 홍준표 저격을 마치고 다음 순번을 골라야겠습니다”라며 “다음은 누구를 타겟팅으로 할까요?”라고 저격수 노릇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홍준표 지사 굿바이~” SNS글 내용보니

    정청래 “홍준표 지사 굿바이~” SNS글 내용보니

    정청래 “홍준표 지사 굿바이~” SNS글 내용보니 정청래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홍준표 경남지사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정청래 위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홍준표 지사에 대해 남긴 트윗 글 등을 한꺼번에 모아서 다시 올렸다. 이날 정청래 위원은 “홍 지사 못 만나 보좌관에게 1억 줬다고 해달라”는 홍준표 측근들의 회유 시도 보도 내용을 공개해 공유했다. 정청래 위원은 “이제 제 역할은 끝난것 같습니다. 검찰이 알아서 잘 하겠지요. 무상의무급식 중단파동, 외유골프논란, 이번 1억수수설까지 저도 모질게 비판을 했습니다. 인간적 미안합니다. 홍 지사님도 과거를 뒤돌아보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굿바이~(끝)”이라고 적었다. 이어 정청래 위원은 “지금까지 무상의무급식 문제로부터 촉발된 홍준표 지사에 대한 저격을 했던 트윗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이완구, 홍준표 저격을 마치고 다음 순번을 골라야겠습니다”라며 “다음은 누구를 타겟팅으로 할까요?”라고 저격수 노릇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