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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규직들 “이언주, 급식실에서 한 시간이라도 일해봐라”

    비정규직들 “이언주, 급식실에서 한 시간이라도 일해봐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성명서를 내고 급식 조리원 노동자들을 향한 ‘막말 논란’을 빚은 막말을 한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9일 ‘반노동, 반여성적 망언으로 학교비정규직노동자를 모욕한 국민의당 이언주는 즉각 사퇴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우리는 (이언주 의원의 말을 듣고)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수구 정치인들이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을 빗대는 ‘귀족강성노조’ 등의 막말은 들어봤어도,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을 향해 이처럼 비하적인 발언을 한 정치인은 여성 정치인 이언주 의원이 처음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이어 세 가지 이유로 이 의원의 말을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허용되기 힘든 폭력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이 의원 발언을 반교육적, 반노동적, 반여성적인 폭력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먼저 이언주 의원의 발언이 ‘반교육적’이라고 규정한 이유에 대해 “전국의 약 1만 1000개 초·중·고 및 유치원, 특수학교 모든 학교에는 교사뿐 아니라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급식, 교무행정, 도서관, 상담, 교육복지, 시설관리, 특수교육, 과학실험 등 학교의 모든 분야에서 학교 운영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노동이 상시·필수적이기 때문에 전국의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이들의 명칭을 교육공무직으로 변경하고, 교육청에서 직접 인사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환경, 건강한 급식, 행정업무 등은 결국 노동자들이 만드는 것인데, ‘미친놈’들이 없으면 단 하루도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또 이언주 의원의 발언을 ‘반노동적’이라고 규정한 이유로는 “이언주 의원이 비판한 급식 노동자들은 평균 8년 이상의 숙련된 노동자들”이라며 “이언주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광명시에 있는 학교 급식실에서 한 시간이라도 일해보라. 높은 온도, 습도, 세척제 등으로 피부질환과 화상에 시달리고, 날카로운 조리 기구에 살이 베이는 일도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의 대다수는 단시간 고강도의 노동, 반복적 노동으로 손목, 팔, 허리 등에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다. 급식 노동자 1명이 평균 200명의 학생 및 교직원의 식사를 만들고 있는 고강도의 노동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이언주 의원의 발언을 ‘반여성적’이라고 규정한 이유에 대해 “‘동네 아줌마들 조금만 교육시키면 할 수 있다. 밥하는 아줌마를 왜 정규직화 해야되는가’라는 발언에는 아줌마는 저학력, 저생산의 열등한 존재라는 여성 혐오적 인식이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9일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정책회의에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학교 급식노동자들의 파업과 관련해 “헌법 정신에 따른 노동자의 권리지만, 아이들의 밥 먹을 권리를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권리주장을 해주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SBS 기자가 이 원내수석부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해당 사안을 묻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미친놈들“이라고 표현과 함께 ”그냥 밥하는 동네 아줌마들이다. 별 게 아니다. 왜 정규직화가 돼야 하냐“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언주 “학교 조리사는 밥하는 아줌마, 왜 정규직돼야 하냐” 논란

    이언주 “학교 조리사는 밥하는 아줌마, 왜 정규직돼야 하냐” 논란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 수석 부대표가 파업을 강행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미친놈들’, 학교 조리사를 지칭하며 ‘밥하는 아줌마’라는 표현을 쓴 사실이 SBS ‘취재파일’을 통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SBS는 9일 ‘국민의당 원내 수석 부대표, 파업 비정규직에 “미친 놈들”…왜?’라는 기사에서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 수석 부대표가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를 주장하며 파업을 강행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미친놈들’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전했다. 지난 달 29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전날 제주와 경북, 울산, 대구, 전북을 제외한 12개 시·도 교육청 산하 조합원들이 지역별 총파업 집회를 열고 파업에 들어갔다. SBS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를 마친 이언주 수석부대표는 몇몇 기자들에게 학교 비정규직 파업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파업하는 노동자들을 ‘나쁜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이 의원은 다음날 SBS와의 통화에서 파업 노동자들을 “미친 놈들”이라 표현하며 급식 조리종사원들에 대해선 “아무 것도 아니다. 그냥 급식소에서 밥 하는 아줌마들이다”라고 말했다고 SBS는 전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5년 내지 10년짜리 계약직에 호봉제가 아닌 직무급제 도입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솔직히 조리사라는 게 별 게 아니다. 그 아줌마들 그냥 동네 아줌마들이다. 옛날 같으면 그냥 조금만 교육시켜서 시키면 되는 거다. 밥하는 아줌마가 왜 정규직화가 돼야 하는 거냐?”라고 되물었다고 한다. 이 의원의 발언은 온라인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SBS기사의 링크를 걸고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입법권력자 국회의원이 힘들고 아파서 파업하는 국민에게 막말 비하 매도하는건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네티즌 PMO***은 “우리 엄마 조리사였고, 이언주식으로는 밥 하는 아줌마였는데 얼마나 힘들게 일 하는 줄 아냐? 나는 엄마가 일한 만큼 대우를 받길 원했다. 그런데, 국회의원 이언주는 직업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의 자세도 없다. 이언주 같은 사람은 국회의원 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언주 수석부대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도 “지금은 안보 현안이 중요한 만큼 이번에는 국방을 잘 아는 남자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해 ‘외교장관은 남자가 해야 한다’는 말로 성차별 논란이 일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천군, 친환경 서래야쌀 성동구 학교급식 납품

    서천군, 친환경 서래야쌀 성동구 학교급식 납품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친환경 서래야쌀이 성동구 학교급식 납품에 최종 선정되며 앞으로 2년간 성동구청 학생들 밥상에 오르게 됐다고 7일 밝혔다.성동구는 지난 5월 관내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을 공급할 생산자 단체(법인) 4곳을 모집 공고했다. 참가자격은 무농약 인증 5년 이상 유지한 단체 중 연간 70톤 이상 공급 가능한 업체로 전국에서 서래야 친환경쌀을 포함한 21개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서천군은 지난 5월말 서류평가를 통과하며 2차 평가대상 8개 업체로 선정되었으며, 이어 6월 15일 성동구 학교급식위원 10명이 서천군을 방문하여 실시한 현장 평가에서도 서래야쌀 소개 프리젠테이션 및 친환경인증농가 관리 현황, 도정시설과 주변 위생상태, 벼 보관상태 등에서 위원들에게 큰호평을 받으며 3차 최종평가를 준비해왔다. 최종 선정 4개 업체를 결정하는 지난 4일 성동구 관내 학교장, 학부모, 영양교사, 학생 등 120여명의 평가위원이 참석한 최종 품평회에서 8개 업체가 내놓은 친환경 쌀로 지은 밥의 맛과 씹는 촉감, 쌀알 모양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고 마침내 서래야 친환경쌀이 4개의 최종 납품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납품 규모는 연간 70톤 규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친환경 서래야쌀이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적으로 연간 1,200톤 규모 이상 학교급식용으로 납품되며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학교급식 납품시장 확대와 친환경쌀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김상곤 부총리, 속도강박 털고 교육 내실 다져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우여곡절 끝에 어제 임명장을 받았다. 김 부총리의 내각 입성 여부를 놓고는 이래저래 불안한 시선이 많았다. 논문 표절 등 자격 시비에 김 부총리는 국회 인사청문회 문턱을 가까스로 넘었다. 학부모와 교육 현장은 새 정부의 교육개혁안을 노심초사 숨죽여 기다리는 중이다. 정부의 의지와 별개로 외고·자사고 폐지 논란은 이미 걷잡을 수 없어진 마당이다. 이런 상황을 수습하자면 김 부총리의 임명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측면이 크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존의 교육 정책을 개혁 수준으로 손보겠다고 공약했다. 대통령의 교육 공약을 실질적으로 설계한 주인공이 누구도 아닌 김 부총리다. ‘김상곤표 개혁안’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것은 그래서다. 교육부의 거침없는 드라이브에 교육 정책 변화는 곧 피부로 절감할 듯하다. 반면 교육 현장은 하루아침에 ‘역대급’의 혼란을 피하지 못해 허둥댈 가능성도 크다. 김 부총리는 민선 1·2기 경기도교육감에 재직할 당시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시행, 혁신학교 도입 등을 과감히 밀어붙였다. 진보에서도 최일선에 섰으니 서울·경기 교육감이 이미 선언한 외고·자사고 폐지는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공교육 정상화의 큰 방향에는 동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문제는 속도와 방식이다. 김 부총리는 수능 및 내신 절대평가 전환, 고교학점제 도입 등을 일찌거니 예고했다. 황폐한 공교육을 구하는 일이 급해도 백년대계를 하루아침에 접었다 폈다 해서는 안 된다. 교육제도의 교정 작업이 미처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의 혼란과 고통을 전제로 이뤄져서는 동의를 얻지 못한다. 김 부총리는 어떤 장관보다 더 살뜰히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교육정책의 소비자는 힘들고 억울해도 항의할 줄도 모르는 어린 학생들이다. 당장 외고·자사고만 몰아세우지 말고 무기력한 일반고를 살릴 방안부터 고민하라는 주문이 따갑다. 수능·내신의 절대평가 전환에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얼마나 클지 걱정이 태산이다. 교육부는 대통령 직속의 국가교육회의를 만들어 입시안을 다듬겠다고 한다. 현실을 겉도는 깜짝 방안에 놀라지 않을까 불안이 앞선다. 내 자식의 일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교육 현장과 머리부터 맞대길 바란다.
  • 길고양이 51마리 서울대공원 ‘가족’ 된다

    길고양이 51마리 서울대공원 ‘가족’ 된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관람객들이 주는 먹이를 먹으며 지내 온 길고양이들이 동물원의 정식 가족이 된다. 수많은 동물원 고양이들은 그동안 길고양이들처럼 방치돼 왔지만 이제는 사육사의 관리를 받게 됐다.서울대공원은 고양이를 동물원 구성원의 하나로 인정하고, 마이크로 칩을 삽입해 직접 관리하겠다고 4일 밝혔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뒤 전염성 질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동물원 내 고양이들을 포획했다”면서 “중성화 수술, 백신 접종, 건강검진까지 끝마쳤고 고민 끝에 앞으로도 계속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고양이는 모두 51마리다. 개체 구분을 위해 마이크로 칩을 삽입했다. 수컷은 갈색, 암컷은 빨간색 목걸이도 채웠다. 동물원 안에 처음으로 나무상자로 만든 고양이 급식소 10곳을 만들었다. 서울동물원은 앞으로도 동물원 안에 사는 고양이에게 백신 보강 접종, 구충제 투약, 건강검진을 하기로 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소극적으로 관리했던 고양이를 동물원 관리 범위에 넣어 이들이 건강하게 살도록 했다. 외부로부터 새로운 고양이가 유입되는 것을 막고 전염성 질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용산·동대문 등 15개區 공약이행 ‘SA’

    서울 전체 공약이행률 60% 전국 평균보다 8%P 높아 서울 15개 자치구 구청장이 공약이행률·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4일 ‘2017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총점이 100점 만점에 8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곳은 용산구, 동대문구,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은평구, 서대문구, 양천구, 강서구, 금천구, 영등포구, 관악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모두 15곳이었다. 서울 자치구들의 전체 공약이행률은 60.12%로 전국 평균(52.24%)을 상회했다. 평가항목은 ▲공약 이행 완료 ▲2016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32개 공약 중 어르신 일자리 2배 확충, 협동조합 100개 설립, 대학생 멘토링 2배 확대 등 이행 후 계속 추진하는 공약이 19개에 달한다. 서대문고가 철거, 북한산 무장애 자락길 조성 등은 대표적인 완료 공약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104개 공약 중 완료 공약 18개, 이행 후 계속 추진 공약 10개, 정상 추진 공약 73개, 폐기 공약이 3개였다. 특히 유 구청장은 2013년 전국 최초로 ‘매니페스토팀’을 만들어 운영할 정도로 공약 이행에 대한 의지가 높다. 도림천 명소화 조성사업 등이 대표적 완료 공약 사업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의 대표적인 완료 공약은 어르신들이 초등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늘푸름학교의 설립이다. 또 중장년을 위한 영등포50플러스센터, 청소년을 위한 유스스퀘어 건립 등도 주요 완료 공약으로 꼽힌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직접 재건축 현장을 찾아 주민 간 갈등을 중재하고 신속한 추진을 돕는 ‘스피드 재건축 119’ 사업과 연관된 공약 이행이 눈길을 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40개 공약 중 은평심리지원센터 다독임 설립·운영,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 지정, 동 주민센터를 복지허브센터로 전환, 은평시민대학 개설·운영 등 25개 공약 사업을 완료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60개의 공약 사업 중 ‘첨단업무단지 조성’과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 등 21개의 공약을 지켰으며 34개 공약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공약이행률 69%, 목표 달성도 90%를 보이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73개 공약 사업 중 다사랑행복센터 건립 등 56개 과제를 완료했다. 이번 결과는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전국 시군구청장의 1만 4127개 공약 이행 전수조사를 통해 진행했으며 소명 절차 등을 거쳐 발표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만수 부천시장 “36개 →10개 광역동 통합 추진”

    김만수 부천시장 “36개 →10개 광역동 통합 추진”

    공공일자리 10% 이상 확대, 청사관리 190명 정규직화, 고교 무상급식 단계적 시행김만수 경기 부천시장은 민선 6기 출범 3년을 맞아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성과와 향후 추진할 10대 역점과제를 발표했다. 김 시장은 “1년 전 구청을 폐지한 성과를 이어 남은 임기 동안 36개 동을 10개 광역동으로 통합하는 2단계 행정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일반 동을 폐지한 후 민원팀에 배치해 100세 건강실과 작은도서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부천 시정의 시작은 일자리 만들기이고 시정의 끝도 일자리 창출”이라며 “부천형 공공일자리사업을 현재 88개 사업 5412명에서 10% 이상 확대하고 노인일자리도 매년 10% 이상 늘려 내년까지 3668명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내년부터 청사관리 근로자 190명을 직접 고용 방식으로 정규직화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직접 고용으로 절감되는 예산은 근로자 복지와 처우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했다. 부천형 도시재생 사업도 탄력을 받는다. 김 시장은 “오정 군부대 56만㎡ 부지를 북부 지역 친환경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 등으로 개발한다”고 말했다. 새 정부에 발맞춘 부천형 도시재생 뉴딜정책으로 물과 문화콘텐츠·역세권을 활용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3학년생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내년부터 중학교 무상급식비 36억원을 도비로 확보하고 절감된 예산을 고교 무상급식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랜 숙원이던 문화예술회관도 건립한다. 시청 내 테니스장과 농구장 부지에 1033억원을 들여 1700석짜리 콘서트홀을 조성해 경기도 제2의 예술회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상곤 사회부총리 청문보고서 채택

    김상곤 사회부총리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의원 15명만 참여한 채 채택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은 보고서 채택에 반대해 회의에 불참했다.유성엽 교문위원장은 “4당 간사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위원장이 직권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동시에 명기됐다. 적격 의견으로는 “김 후보자는 오랜 교수 생활을 거치고 경기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았다”며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추진 등에서 드러나듯 전문성을 갖췄다”는 내용이 담겼다. 반면 부적격 의견으로는 “후보자는 사이버노동대학 활동이나 주한미군 철수 및 국가보안법 철폐 주장 등을 보면 고위공직을 수행하기에는 편향된 가치관을 갖고 있다”며 “자질과 도덕성에 흠결이 있다” 등의 문구가 포함됐다. 이와는 별도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시도했지만 국민의당 등 야3당이 반대하면서 안건을 상정하지 않아 불발됐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상반기 우수 형사부장에 이정현 검사 등 5명

    대검찰청은 올 상반기 우수 형사부장으로 이정현(49·사법연수원 27기)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등 5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부장검사는 경찰이 단순 방임 사건으로 송치하려 한 사건에서 아동 학대 사실을 밝혀내 가해자를 구속하는 등 약자 대상 범죄 처리에서 성과를 올렸다. 신성식(52·27기)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은 환경 전담부를 맡아 ‘먹는물 수질검사 조작’ 사건을 수사해 업체 임직원 7명을 구속하고, 가습기 살균제 원료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을 허가 없이 수입·제조·판매한 54명을 기소했다. 심재철(48·27기)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장은 부산·울산 일대 유치원 급식비리를 수사해 식재료 대금 28억원을 가로챈 식자재 업자를 기소하고, 무보험·대포차 운행 사범 22명을 기소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종근(44·29기)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1부장은 지난해 고성 아동 학대·살해 암매장 사건을 수사해 살해 진범을 밝혀냈고, 체당금(국가가 주는 도산 기업 체불 임금) 부정수급 사범 1명을 송치받아 유사 사범 6명을 구속했다. 정진웅(49·29기) 광주지검 형사2부장은 피해자 536명에게 360억원을 뜯은 오피스텔 분양사기 업자를 기소해 징역 14년의 중형을 이끌어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비정규직 워킹맘 거리로…文정부 최대 도심 집회

    비정규직 워킹맘 거리로…文정부 최대 도심 집회

    “文 지지하지만 비정규직 문제 제자리” 차벽 없이 통제… 희망적 분위기 진행 “다들 힘든데 참아야” 반대 목소리도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 대회 참가자들은 초·중·고교 급식실 노동자 등이 소속된 ‘학교비정규직노조’와 병원 청소·경비 노동자 등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대부분이었다. ‘비정규직 워킹맘’이 대거 거리로 쏟아져 나온 셈이다. 집회에 모인 5만명(주최 측 추산)의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1만원’, ‘노동3권 보장’을 요구했다.노조원들은 이날 낮 12시쯤 서울역광장(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과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공무원노조)에서 산발적으로 사전 집회를 개최한 뒤 일제히 광화문 광장으로 집결했다. 서울시청 방면 도로는 한 차선만 남긴 채 인파로 가득 찼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도심 집회였는데도 물리적인 충돌 없이 질서 정연하게 진행됐다. 집회가 끝날 무렵 “민주노총이 쓰레기를 안 치웠다는 얘기를 듣지 않도록 정리정돈을 해 달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이려는 노력도 기울였다. 이들에게선 새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에 대한 아쉬움과 기대감이 교차했다. ‘정권 퇴진’을 강하게 촉구했던 박근혜 정부 때와는 집회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학교비정규직노조 경남지부 소속 박쌍순(50)씨는 “작년 총궐기에 올라왔을 때는 박근혜 정권 퇴진을 외치러 나왔고, 이번 총파업은 전국의 비정규직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절박함을 호소하러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 전남지부 소속 박모(51)씨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비정규직 문제는 아직까지 전혀 진전이 없다”면서 “이번 파업이 국민들이 비정규직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평화롭게 진행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의 영향을 받은 듯 ‘즐기는 집회’라는 느낌이 강했다. 시민 조모(56)씨는 “오늘 나온 분들은 과거 시위를 주도하던 금속노조나 건설노조 소속 강성 시위꾼들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일반 비정규직 여성들”이라면서 “우리 사회가 이런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 역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75개 중대 6000여명의 병력을 투입했지만 집회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현 정부의 기조에 따라 ‘차벽’ 없이 바리게이드만으로 집회를 통제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김병엽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기획관리실장은 “작년 집회가 결연한 분위기였다면 올해 집회는 좀더 부드러워졌고 참가자들의 표정에서도 희망이 엿보였다”고 말했다. 물론 집회 반대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집회 현장에서 만난 시민 박모(78)씨는 “다들 어려운 세상인데 목소리 큰 사람의 억울함만 부각되는 측면이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경영학과 교수는 “1인당 국민총소득(GNI) 대비 최저임금 수준을 비교하면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21개국 중 8위 수준으로 낮지 않다”며 민주노총의 ‘최저임금 1만원’ 요구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비정규직 5만명 ‘사회적 총파업’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주도한 대규모 총파업 대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민주노총은 30일 서울 광화문광장 북측 광장에서 최저임금 1만원과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하며 ‘사회적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초·중·고교 급식실 노동자, 대학과 병원의 청소·경비 노동자, 건설 타워크레인 노동자 등 비정규직이나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인 주최 측 추산 5만명(경찰 추산 2만 4000명)이 운집했다. 대기업의 정규직 노조는 거의 참가하지 않았다. 민주노총은 민주노총 투쟁 역사에서 처음으로 비정규직이 앞장서고 주도하는 집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오늘은 무시와 차별, 유령 취급을 받아 왔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고 강조했다. 각 조직은 낮 12시부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사전 집회를 열었다. 지난 29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가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사전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만명이 모였다. 이날 전국 국공립 초·중·고 1만 1304개교 가운데 3704곳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여했고, 전체의 1927개교(17.0%) 급식이 중단됐다. 병원 청소 노동자 등으로 구성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정오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사전 집회를 열었다. 김진경 의료연대본부 비상대책위원장은 “바뀐 대통령은 우리에게 기다려 달라고 하지만 이미 17년 이상을 기다린 우리는 더 기다릴 수 없다”면서 “대통령을 바꾼 만큼 현장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집회는 문화제 성격을 띠었다. 조선시대 임금이 입던 곤룡포를 입고 나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비정규직은 감옥”이라며 감옥에 갇힌 모습을 연출한 참가자도 있었다. 보수 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이날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정치파업’으로 규정하며 “정권과 노조는 한배를 타고 있는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이 노조의 뇌리에 각인돼 있다”고 비판했다. 경찰은 75개 중대 6000명을 투입해 교통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집회를 관리했다. 민주노총은 1일에도 광화문과 여의도 등지에서 총파업 집회를 계속 잇는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인호의원 “동대문구 학교시설개선 추가경정예산 배정”

    서울시의회 김인호의원 “동대문구 학교시설개선 추가경정예산 배정”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이자 예산정책통인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동대문구 관내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 등을 위한 2017년도 서울교육청 추가경정예산이 배정되고, 2017년도 제6차 서울시 특별교부금 10억원이 교부·집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7년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중 ▲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동대부고 9천만원, 동대문중 4천만원, 안평초 4천만원, 답십리초 3천 2백만원, 전농중 2천6백만원 등이 배정됐으며, ▲ 학교급식환경개선을 위해 동대부고 2천 2백만원, 동대문중 2천 3백만원, 전농초 5천 7백만원의 예산이 배정되어 집행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에서 동대문구로 배정된 2017년 제6차 특별교부금은 총 10억원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인호 의원은 “서울시 지방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동대문구 발전과 아이들을 위한 예산 배정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동대문구 관내 학교시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이지만, 동대문구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동대문구 발전을 위한 예산 배정에 주력하겠다”며 강한 의지 표명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교 비정규직 파업 양해해주세요” 한 초등학교 가정통신문 눈길

    “학교 비정규직 파업 양해해주세요” 한 초등학교 가정통신문 눈길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지난 29일에 이어 이틀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기 위해 ‘비정규직 철폐’와 ‘근속수당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는 학교 급식이 중단될 우려가 있다며 생존권 투쟁인 파업에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번 총파업에 학교 내 일부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것을 양해해달라는 한 초등학교의 가정통신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온수초등학교는 지난 28일 학교장 명의로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가정통신문을 보냈다. 이 통신문은 “이번에 29일 민주노총에서 진행하는 사회적 총파업에 우리학교 일부 교육 실무사님들께서 노동자로서의 권리이자 국민된 사람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려고 참여하십니다”고 학교가 처한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따라서 29일에 학교 도서관은 개방하되 대출은 되지 않으며 학교 상담실이 운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급식실의 조리사님들께서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으시므로 우리학교 급식은 예정대로 차질없이 제공되므로 점심식사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면서 “또한 돌봄교실도 평소와 같이 운영됩니다”라고 전했다. 통신문에도 유독 눈길을 끄는 대목은 다음과 같다. “모두가 잠시 불편해질 수도 있지만 ‘불편’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함께 살고 있는 누군가의 권리를 지키는 일이고 그것이 결국 ‘우리’를 위한 일임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하루하루 열심히 땀 흘려 일하시는 모든 부모님들의 지지와 배려 부탁드립니다.” 양영식 온수초 교장은 “학교 현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분들이 많은데, 학교에서 교육을 지원하는 주체로 근무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노동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학교 현장이 대체로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노동자의) 파업이라는 것 자체를 편견을 갖고 다른 시선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인데, 우리 사회나 학부모들부터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해주고 인식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안내문을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고 한겨레가 전날 보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유니크대성, 제24회 식품·기기 전시회에 보존식 냉동고 등 출품

    ㈜유니크대성, 제24회 식품·기기 전시회에 보존식 냉동고 등 출품

    국내를 비롯해 호주, 대만,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 시장에 냉장·냉동고를 수출하고 있는 ㈜유니크대성이 ‘2017 전국영양사학술대회&제24회 식품·기기 전시회’에 참가한다.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하는 2017 전국영양사학술대회&제24회 식품·기기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읽는 영양사!’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로, 7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영양사와 영양교사,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 센터, 급식 전문 업체, 사회복지시설, 병원, 보건소 등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며, 특강과 기조강연, 심포지엄 등으로 진행되는 2017 전국영양사학술대회와 총 17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제24회 식품·기기 전시회가 함께 개최된다. 2007년 이후 11년 연속 정부조달 공급계약업체로 선정되고, 품질 및 서비스 부분 최우수 평가를 받고 있는 ㈜유니크대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교 급식의 필수품인 보존식 냉동고와 NEW 에버젠 스탠드, 테이블형 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크 보존식 냉동고는 최적 냉동 제어가 가능하도록 마이콤 자동 제어 방식을 탑재했으며, 디지털 온도 표시와 선반 높이 조절, 도어 잠금장치 등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제품은 70리터와 550리터 두 가지로 출시되었다. ㈜유니크대성 영업총괄 최길주 이사는 “학교나 병원 등 집단 급식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조리 및 제공한 식품의 매회 1인분 분량을 섭씨 영하 18도 이하에서 144시간 이상 보관해야 한다”며 “유니크 보존식 냉동고는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NEW 에버젠 냉장·냉동고는 디자인과 기술, 안전, 위생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기존 모델인 에버젠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냉손실 및 결로의 효과적인 예방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 고정 기능, 터치형 컨트롤러 등의 기능이 눈에 띈다. 테이블형 냉장고는 받드 테이블, 토핑 테이블, 듀얼 도어 테이블 등 다양하게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다. 한편 1985년 설립한 ㈜유니크대성은 제조기술 특허와 ISO 인증과 다년간의 노하우로 냉장고와 냉동고, 쇼케이스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냉각기술력의 집약체인 의료용 냉장·냉동고를 출시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대만, 호주 등에 수출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패·공익신고 60명 12억 보상

    부패·공익신고 60명 12억 보상

    고속국도 공사 자재 빼돌리고 위기아동 생계비 가로채 적발고속국도 공사 중 자재를 빼돌리거나 어려운 형편의 아동에게 지급된 생계급여를 중간에서 가로채는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부정부패 사례가 제보자의 신고로 포착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2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부패·공익신고자 60명에게 보상금 12억여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부패신고자 17명에게 10억 4224만원, 공익신고자 43명에게 1억 7765만원이 지급됐다. 부패신고 사례를 보면 A건설업체는 고속국도 확장공사를 하면서 당초 시공하기로 했던 록볼트(암반 붕괴를 막기 위한 안전자재) 일부를 빼돌려 공사한 뒤 대금을 청구했다가 덜미가 잡혔다. B정부연구업체는 실제 용역과제에 참가하지 않은 이들을 참가한 것처럼 꾸며 지원금을 받아냈다가 적발됐다. 위기 가정 아동에게 지급해야 할 생계급여를 가로채 온 C사회복지단체도 제보자의 감시를 피하지 못했다. 공익신고 사례로는 D달걀 가공업체(무허가)가 분변 등에 노출돼 폐기해야 할 달걀을 제빵업체와 학교급식업체에 몰래 납품하던 것이 탄로났다. E제약회사는 강의료와 설문조사료 등의 명목으로 거래병원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해 오다 꼬리가 밟혔다. 제보자의 신고로 국가·공공단체 등이 회복한 수입은 부패신고 188억 7609만원, 공익신고 9억 6038만원 등 모두 198억여원이다. 보상금 제도는 부패·공익 신고를 활성화하고자 도입됐다. 신고자는 비용절감 등 효과에 따라 최대 30억원(공익 신고는 최대 20억원)을 받는다. 공직자의 직무상 비리, 공공기관의 재산상 손해를 가하는 부패행위를 지적하는 부패신고와 국민의 건강과 안전·환경이나 소비자 이익 및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는 행위 등을 감시하는 공익신고가 대상이다. 역대 최다 보상금은 2015년 공기업 납품 비리사건 신고자에게 지급된 11억원이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부패·공익신고가 불법행위 예방과 근절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보상금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학교 비정규직 파업… 1929곳 급식 중단 ‘작년 4배’

    학교 비정규직 파업… 1929곳 급식 중단 ‘작년 4배’

    학교 측 단축 수업·대체식 배급…학부모 “학생 볼모로 이해 안 돼”급식조리원과 교무보조, 돌봄전담사 등 전국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1만 5000여명이 29일 이틀 일정으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단축수업을 하거나 빵과 우유로 급식을 대체하는 등 급식·학사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파업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 등은 “힘든 여건에서 일하는 급식종사자들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학생들을 볼모로 잡는 파업은 안 된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국공립 초·중·고교 1만 1518곳에서 모두 3294곳이 파업에 참여했다. 이날 파업에 참여한 비정규직 노동자는 모두 1만 4991명이며, 30일 대구와 전북이 파업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참여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파업에 참여한 학교 중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모두 1929곳으로 지난해 500여곳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 일선 학교의 혼란이 가중됐다.급식이 중단된 515곳은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싸 오게 했고, 1149곳은 빵·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했다. 159곳은 단축수업했다. 나머지 106곳은 현장방문, 체육행사, 학예회, 바자회 등을 진행했다. 이날 낮 12시 20분 서울 A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교실에서 비닐팩에 든 간편식을 받았다. 곰보빵과 250㎖ 우유, 귤과 파인애플, 방울토마토 등이 담겨 있었다. 평소 같으면 학생들이 급식실에서 식사할 시간이지만, 이 학교 배식 보조원 4명 중 3명이 이날 파업에 참가하면서 급식 운영이 어려워지자 학교는 대체식을 대신 제공했다.교사 B씨는 “도시락을 싸 오도록 할 수도 있지만, 무상급식 시행 이후 도시락을 따로 마련하기 어려운 가정이 많아 빵과 우유로 대체했다”며 “빵과 우유 외에 과일도 준비하는 식으로 영양사가 균형 있게 식단을 짜 함께 제공했다”고 말했다. 교사들도 교무실에서 학생들과 똑같이 빵과 우유로 식사를 대신했다. A초교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에 따라 대체식을 제공하겠다는 가정통신문을 미리 보내는 식으로 대응해 별다른 혼란 없이 파업 첫날을 넘겼다. 인천의 C고교 관계자는 “학부모로부터 인근 학교는 급식을 하는데 왜 우리 학교만 도시락을 싸 오라고 하느냐는 민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D(40)씨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급식실 아주머니들이 힘든 것은 이해가 되지만 파업의 피해는 결국 학생들에게 돌아간다. 학생들을 볼모로 한 파업이 아닌 다른 협상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2년부터 매년 파업을 해 오고 있는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현재 2만원인 근속수당을 5만원으로 올려 줄 것과,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 국공립·사립 학교에서 근무하는 ‘학교회계직’은 지난해 4월 기준 21만여명에 이른다. 학교회계직은 교무·행정업무 보조, 사서, 상담사, 돌봄교실, 조리사 급식원 등 학교 행정업무를 보조, 전담하는 비정규직을 일컫는다. 여기에 방과후학교 등 강사 직종 16만여명까지 합치면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은 38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비정규직이 늘어난 것은 2010년 무상급식 도입과 교사 업무 경감을 이유로 보조 교사들을 무분별하게 채용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이런 상황에서 비정규직에 대한 별도 예산을 책정하지 않으면서 결국 현재는 손쓰기 어려운 지경까지 이르렀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강사를 제외한 서울 학교회계직의 근속수당을 2만원에서 5만원으로 늘리면 올해에만 당장 700억원이 필요하다”며 “비정규직의 요구를 현실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근속수당은 연차가 올라갈수록 일정 비율로 상승하기 때문에 1만 7000여명인 학교회계직의 수당을 다시 계산하게 되면 상당한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부 교수는 “학교 내에서 어떤 직종에 정규직을 쓰고 어떤 부문에서 비정규직을 써야 하는지부터 우선 따져 세밀한 계획을 세우고, 이에 맞춰 정부가 정확한 예산을 산출하지 않는 이상 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포토] ‘급식 대신 빵 먹어요’…학교비정규직 노조 총파업

    [서울포토] ‘급식 대신 빵 먹어요’…학교비정규직 노조 총파업

    학교비정규직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29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급식 대신 지급된 빵과 우유 등으로 점심을 먹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비정규직 완전 철폐·근속수당 5만원 인상’…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

    [서울포토] ‘비정규직 완전 철폐·근속수당 5만원 인상’…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

    서울 학교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비정규직 완전 철폐와 근속수당 5만원 인상 등을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급식 조리원을 비롯한 전국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날 파업에 들어가며 학교 급식과 특수교육 등에 차질이 예상된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기열의원 행림초등학교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박기열의원 행림초등학교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6월 28일 오전 10시 행림초등학교에서 열린 ‘2017년도 학부모 행복사랑방’ 간담회장에서 행림초등학교 홍석주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기열 의원은 행림초등학교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개선에 노력해왔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친환경 학교운동장(마사토)조성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2억원을 지원받았고, 운동장에 있었던 음수대의 이설을 위해 3천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아 행림초등학교의 친환경 운동장 조성에 힘써왔다. 또 2017년도 행림초교의 급식실 및 학생식당 신증축, 식기세척기외 64종 교체, 실과실습실 환경개선, 병설유치원 건설비 등 약22억원을 지원 받도록 교육위원회에서 직접 예산을 심의했다. 2017학년도 학부모 행복사랑방 간담회장에서 감사패를 수여받고,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에 필요한 사업과 개선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 더 뜻깊은 자리였다. 박기열 의원은 “행림초등학교에서 감사패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의견대로 학교 창호개선 사업과 다양한 교육 및 회의를 진행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더욱 열심히 발품을 팔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송재형의원 ‘2017 서울 학교급식 박람회’서 축사

    서울시의회 송재형의원 ‘2017 서울 학교급식 박람회’서 축사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는 ‘2017 서울 학교급식 박람회’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학교급식 공동체가 서로 소통하는 급식문화로 발전하고, 비리 없는 청렴하고 정성이 담긴 급식으로 거듭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서, 친환경 급식에 대한 가치와 「언제나(always) 7090청정급식」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송재형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강동2)은 서울시의회 정례회 기간 중임에도 박람회 첫날 행사장소를 방문했다. 송 부위원장은 이전부터 초·중·고 친환경 급식 확대를 위해 농산물 공급자를 두 배로 늘리고 농지 용도를 친환경, 유기농으로 전환하는데 앞장서 왔다. 송 부위원장은 서울 학교급식 박람회에 마련된 정책홍보관, 학교급식 우수실천사례 전시존, 테마운영관을 둘러보며 교육청과 학교 급식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초·중학생 요리 경연대회에 참석하여 수상학생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시상했다. 송 부위원장은 “요리는 눈과 향기와 입을 통해 세 가지의 매력이 전해지는 예술 작품이다. 오늘 우리 어린 학생들의 고사리 같은 손에서 탄생한 요리작품을 통해 케이팝에 버금가는 케이푸드의 훌륭한 미래를 볼 수 있었다. 학생들 모두 무궁한 상상력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세계적인 유명 쉐프가 되길 희망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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