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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푼 아쉬운 로마…‘트레비 분수 동전’ 기부 접고 예산으로

    한 푼 아쉬운 로마…‘트레비 분수 동전’ 기부 접고 예산으로

    앞으로 이탈리아 로마 트레비 분수를 향해 던지는 동전은 로마 예산으로 쓰인다. 종전에는 자선단체에 기부됐었다.라 레푸블리카 등 이탈리아 언론은 10일(현지시간) “로마시가 그간 가톨릭 자선단체에 기부했었던 트레비 분수의 동전들을 내년 3월부터 시 예산으로 편입해 시가 추진하는 도시 개선 프로젝트의 자금원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관광 명소로 전 세계 관관객들이 찾는 트레비 분수에는 연간 평균 약 100만 유로(약 13억원) 규모의 동전이 쌓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정은 로마의 고질적 재정난 때문에 나온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현재 시는 약 136억 유로에 이르는 빚을 떠안고 있어 쓰레기 수거, 대중교통 등 도시의 기본적 인프라 개선 사업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하다. 지난해에는 약 140만 유로가 트레비 분수에서 수거돼 가톨릭 자선단체 카리타스에 기부됐다. 카리타스는 이 돈으로 빈곤층에 먹거리를 지원했다. 노숙자 급식소를 운영하고 난민 쉼터를 꾸리는 데에도 쓰였다. 트레비 분수는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을 형상화해 제작한 분수다. 최대 높이 26m 규모로, 건축가 니콜로 살비의 설계에 따라 1762년 완성됐다. 이 연못을 등지고 서서 동전을 던져 넣으면 로마에 돌아올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로마시는 트레비 분수에 들어가거나 신체의 일부를 담그고, 분수 주변에서 음식을 먹는 등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무거운 벌금을 부과한다. 지난 7월에는 60대 영국 여성이 트레비 분수에 들어갔다가 450유로의 벌금 고지서를 발부받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군 댓글공작’ 김관진·임관빈 구속…‘MB 청와대 수사’ 분수령

    ‘군 댓글공작’ 김관진·임관빈 구속…‘MB 청와대 수사’ 분수령

    이명박 정권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이 11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주요 혐의인 정치관여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함께 영장이 청구된 임관빈(64) 전 국방부 정책실장 역시 같은 이유로 구속됐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김 전 장관이 2010∼2012년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 등에게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온라인 정치관여 활동을 벌이도록 지시한 혐의(군형법상 정치관여)가 있다며 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사이버사령부가 ‘댓글공작’에 투입할 군무원 79명을 추가 채용할 당시 그가 친정부 성향을 지녔는지를 기준으로 선발하도록 신원 조사 기준을 상향하게 하고, 호남 등 특정 지역 출신을 배제토록 조치한 혐의(직권남용)도 추가했다. 김 전 장관은 검찰 조사 등에서 사이버사 활동이 북한의 국내 정치 공작에 대처하는 정상적인 작전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사이버사가 2012년 백선엽 전 장군을 비하한 김광진 전 민주통합당 의원, 무상급식을 주장한 박원순 서울시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등을 공격하고 그 성과를 청와대에 보고한 정황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군이 정치에 개입한 단서라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김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사이버사 증원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김태효 당시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과 당시 청와대 보고라인, 더 나아가 이 전 대통령을 향해 수사망을 좁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댓글공작에 투입될 사이버사 군무원 증원과 관련해 이 전 대통령이 ‘우리 사람을 철저하게 가려 뽑아야 한다’고 지시한 정황이 담긴 군 내부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전 장관도 검찰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사이버사 인력 충원 등을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12월 이명박 정부 국방부 장관에 오른 김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5월까지 장관직을 유지했으며 같은 해 6월부터 올해 5월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될 때까지 국가안보실장으로 일했다. 그는 2014년 박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를 보고받은 최초 시각이 조작됐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서도 수사 의뢰된 상태다. 김 전 장관과 함께 영장이 발부된 임 전 실장은 2011∼2013년 사이버사령부를 지휘하는 국방정책실장을 지내며 정치관여 활동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년간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으로부터 매달 100만원씩 총 3천만원 가량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 자금의 출처가 국정원 특별활동비라고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진화하는 실버 푸드/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진화하는 실버 푸드/최광숙 논설위원

    인도 델리의 국립간디박물관에 가면 간디가 노년에 쓰던 틀니가 전시돼 있다. 실제 간디의 치아를 모형으로 떠 놨는데 아랫니 2개만 보인다. 인도의 정신적 지도자인 간디도 나이 들어서는 여느 이 빠진 할아버지와 다를 바 없었다.흔히 치아는 ‘오복’(五福) 중의 하나라고 한다. 아무리 산해진미가 있어도 치아가 부실하면 ‘그림의 떡’이다. 지금은 시대가 좋아 임플란트 수술 등으로 망가진 치아를 대신하지만 젊은 시절의 치아와 겨룰 수는 없을 것이다. 고령화 시대에 이런저런 제약이 많은 노인들이 먹는 즐거움마저 빼앗긴다면 무슨 낙으로 살까. 다른 것은 몰라도 먹는 것만큼은 ‘노인을 위한 나라’를 향해 가는 추세다. 식품업계에서 노인들을 위한 ‘실버 푸드’ 경쟁에 돌입했다. 최근 급식업체 아워홈은 효소를 활용해 음식을 부드럽게 만드는 음식물 연화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한다. 고기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를 활용해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떡과 견과류는 아밀라아제 효소와 당분을 활용해 단단함을 절반으로 줄였다. 이제 부드러운 갈비찜과 찰떡을 먹을 수 있게 됐다. 현대그린푸드도 지난달 국내 최초로 ‘포화증기 연화식 조리’ 기술을 개발했다. 포화증기 조리란 고압·고열로 조리를 해 식재료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음식을 훨씬 부드럽게 조리하는 기법이다. 우리보다 앞서 고령사회에 접어든 일본에서는 실버 푸드가 이미 자리 잡았다. 쇼핑몰, 편의점, 슈퍼마켓 등을 통해 실버 푸드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실버 푸드도 씹고 삼키기 용이한 정도에 따라 4단계로 세분화돼 있다고 한다. 실버 푸드 식품업체는 한술 더 떠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고령 소비자의 집으로 원하는 음식을 배달해 주는 ‘가이고(介護·곁에서 돌봐 준다) 도시락 서비스’까지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머지않아 이런 서비스가 선보이지 않을까 싶다. 이제 실버산업은 나이 든 고령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식품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의 한 분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화하는 실버 푸드를 보니 점점 상상력이 발휘된다. 기술의 발달로 등장한 3D프린터가 처음에는 기껏해야 제조 기업에서 시제품 제작 속도를 높이는 데 활용됐다. 하지만 이제는 3D프린터로 집을 짓는 것도 모자라 음식도 만든다.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파스타, 초콜릿, 사탕 등은 이미 판매되고 있다. 이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찍어 내는 음식’ 시대로 접어들었다. 3D 실버 푸드가 등장할 날을 기대해 본다. bori@seoul.co.kr
  • 송재형 서울시의원 “학교급식업체 절반, 식재료 편법 배송 드러나”

    송재형 서울시의원 “학교급식업체 절반, 식재료 편법 배송 드러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송재형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강동2)의 서울시교육청 행정감사자료에 의하면, 학교급식 식자재 중 농산물 입찰에 참가하는 납품업체 상당수가 위생시설 및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부실한 업체라는 의구심을 사고 있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송 부위원장이 요구한 2017년 8, 9월 학교식재료 납품업체 및 배송차량 자료에 의하면, 두 달 동안 낙찰받은 183개 업체 중 절반이 넘는 94개 업체가 자차가 아닌 지입배송차량을 이용하여 타 업체와 공동으로 식재료를 배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 9월 서울시 600여개 중·고등학교에 농산물을 배송하기 위해 동원된 538대의 배송차량 중 약 14%인 76대가 이에 해당한 것이어서 학교급식 위생에 여전히 허점이 많다는 것이 밝혀진 셈이다. 현재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에 등록한 회원사는 식재료 납품업체가 제3자에게 계약의 이행을 일부 위탁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으며 낙찰 받지 아니한 업체가 다른 납품업체를 대신하여 수탁할 수 없도록 회원사 자격상실규정을 두고 있다. 송 부위원장은 “의혹이 제기된 업체가 전체 업체의 절반이 넘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 아니겠느냐”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송 부위원장은 “업체 중에는 제대로 된 시설 투자 없이 친인척들로 명의만 많이 만들어 낙찰률을 높인 후에 타 업체가 대리하여 수탁하고 수수료만 챙기는 경우가 없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 농산물 배송업체 K모 대표는 “배송차량에 대한 공동지분을 통해 합법적으로 공동배송하거나 영업용 화물을 계약하여 배송하는 경우도 없지 않으나, 물류비 절감을 위해 편법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교육국민감시단 김정욱 사무총장은 “생계를 건 업자들의 고질화한 불법적인 관행을 교육청이 방치하고 있다. 부실한 식재료 납품업체를 배제하려면 각급 학교가 입찰기준 강화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며 “농산물품질관리원 우수관리업체 또는 해썹(HACCP) 인증업체에 한해 입찰에 응할 수 있도록 입찰조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 부위원장은 이번 서울시교육청 행정감사를 통해 담당부서의 관리 소홀을 따지고 강력한 개선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송의원은 “향후 지속적으로 자료요구를 통해 부실 납품업체 차단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와이스 정연-공승연, 유창준 셰프에 보낸 화환에 쓰인 문구

    트와이스 정연-공승연, 유창준 셰프에 보낸 화환에 쓰인 문구

    트와이스 정연과 친언니 배우 공승연이 아버지에게 보낸 화환이 눈길을 끌고 있다.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22·유정연)과 자매인 배우 공승연(25·유승연)이 아버지 유창준 셰프가 새로 오픈한 식당에 보낸 화환 사진이 화제다. 전날인 9일 공승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남양주에 한정식집 오픈, 대박나세요” 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자매가 보낸 화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두 개의 화환이 나란히 서 있고, “아빠에게 용돈 드릴 일이 없길 바라며 –큰 딸 공승연”, “번창할 각이고요 –막내딸 트와이스 정연”이라는 문구가 각각 쓰여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버님 사업 번창하세요. 곧 사위가 뵈러 가겠습니다”, “예쁜 딸들도 꽃길 걷고 있으니 대박 나세요”, “막내딸 ‘급식체’ 센스 보소”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연이 화환에 담은 문구 “~각이고요”는 일명 ‘급식체’로, 급식을 먹는 학생들이 주로 사용한다는 데서 유래됐다. ‘~각’은 적절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뜻으로, 뭔가 이뤄낼 만한 판세 혹은 뭔가를 하기 적절하거나 뭔가가 일어날 것 같은 상황을 의미한다. 한편 공승연과 정연 자매의 아버지 유창준 셰프는 과거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사진=공승연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자치광장] 마을정부 시대를 열자/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

    [자치광장] 마을정부 시대를 열자/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

    “개헌에서 가장 중요한 게 지방분권 개헌이며, 자치와 분권이야말로 국민의 명령이고 시대정신이다.”지난달 26일 지방자치의 날에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적폐청산과 외교안보 이슈가 우선순위에 있었고 국회 개헌특위의 활동도 지지부진했다. 문 대통령은 자치분권 여수선언에 이어 지난 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도 개헌을 강조함으로써 분권 의지를 천명했다. 개헌을 공론의 테이블에 다시 올린 것이다. 자치단체장으로서 그리고 오래전부터 지방분권을 염원해 온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반가운 일이다. 지난 시기 권력구조 개편에 경주된 정치권의 공방은 대통령의 권력을 정치권(국회)과 나누는 것에 머물렀다. 중앙정부의 분권 이행은 미약했고 지방정부의 재정적 부담만 가중시켜 자치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30년 만에 맞이한 개헌의 적기다. 정치권 내부가 아니라 국민과 권한을 나누는 개헌이어야 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분권을 실현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균형을 이루는 개헌으로 나아가야 한다. 친환경 무상급식, 마을 만들기를 통한 공동체 회복, 사회적경제 시스템 정립, 복지전달체계 개선과 찾아가는 복지 등 민선 5기 이후 우리 삶에 나타난 변화는 중앙이 아닌 지방정부, 특히 기초자치단체가 먼저 시작한 성과다. 이제 지방정부는 말단 행정이 아니라 교육과 복지, 일자리 분야에서 국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당당한 주체다. 복지기능의 측면에서 따져 보자. 사회문제는 날로 복잡·다양해지고, 사회적 약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주민이 요구하는 복지의 양과 속도는 빨라지는데, 충족 범위는 제한적이고 처리 속도는 더 느려진다. 정책 고유의 획일성이 작용하는 중앙정부보다는 지방정부의 기민한 역할이 더 필요한 까닭이다. 서울에서 가장 작은 금천구 10개 동도 저마다 사정이 다르다. 획일된 정책으로는 청년 1인가구,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이 집중된 각 동에 정책의 효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참에 마을정부 시대를 여는 것은 어떨까. 지방자치권 확립과 세입구조 조정을 통해 전국 3500개의 읍·면·동에서 맞춤형 공공서비스가 가능한 시대를 꿈꿔 본다. 자치분권을 통해 국민과 나누는 권력구조 개편이 가능해지고, 진정한 의미의 기본권도 강화될 것이다. 광장의 민주주의가 마을로, 촛불의 힘이 골목으로 스며들 때 비로소 우리의 삶이 바뀐다. 애초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더 많이 나눌수록 국가는 선명해질 것임을 믿는다.
  • 경기도교육청 내년 예산안 14조 3000억원,전년대비 19.3%↑

    경기도교육청 내년 예산안 14조 3000억원,전년대비 19.3%↑

    경기도교육청은 9일 14조 3784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올해 본예산 12조524억원보다 19.3%(2조 3259억원) 증가한 수치다.도교육청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1조 389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조 8144억원, 수업료 등 자체수입 3342억원, 전년도 이월금 1878억원 등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본예산에 2조 1300억원 규모로 편성된 지방교육채는 재원이 이미 충분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교원 인건비와 학교재정지원 관리비 등 유아 및 초중등교육비로 올해보다 19.1% 증가한 13조 5537억원, 평생·직업교육비로 지난해보다 28.6% 늘어난 137억원을 지출한다. 예비비와 교육행정 일반비용 등 교육 일반 예산은 올해보다 21.7% 증가한 8109억원을 배정했다. 학교 자율사업을 확대하고 찜통·냉골 교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기본운영비를 올해보다 15% 인상한 4억 2300만원으로 책정했다. 단위학교당 평균 지원 금액은 6000만원이다. 특히 교육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13년 이상 된 노후 화장실 개선비로 1226억원, 석면제거 및 청소에 700억원, 실내체육관 증축과 체육 시설 설치에 1700억원을 배정했다. 이재정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꿈의학교 및 꿈의대학 등에 236억원을 편성했고,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지구사업 등에는 395억원을 반영했다. 2018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도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5일에 확정된다. 경기도교육청 박춘금 예산담당서기관은 “인건비와 급식경비 등 경직성 경비가 예산의 75%를 차지하는 열악한 구조에서 대부분 재원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이전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세수가 감소하면 재정 상황이 다시 열악해질 수 있다”라며 “법령개정을 통한 교부금 비율 인상 등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제주 고교생 등록금 내년부터 전액 면제

    내년부터 제주 지역 모든 고등학교에서 등록금을 받지 않는 무상교육이 전면 실시된다. 전국 최초다. ●다자녀 땐 급식·교복비 등 전액 지원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8일 2018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편성·제출에 따른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고교 무상교육을 내년부터 제주에서 먼저 전면 실시한다”며 “제주에서의 노력이 국정과제의 조기 실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를 포함한 내년 고교 무상교육 소요액은 201억원이다. 내년 도내 고등학생 수(공립 1만 1856명, 사립 8764명)를 기준으로 추산한 입학금·수업료 지원에 160억원, 학교운영지원비로 41억원이 각각 들어간다. 또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 고등학생 자녀 급식비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 35억원도 편성했다. 이에 따라 다자녀 가정 고교생 자녀는 급식비는 물론 교과서 대금, 수학여행비, 수련활동비, 교복비,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등 모든 공교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年 201억 소요… 도세 전입금 등 충당 재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정부가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책임지면서 교육청이 부담을 벗게 됐고, 제주도의 교육비 특별회계 전출 비율이 3.6%에서 5%로 상향 조정돼 도세 전입금 172억원이 추가로 들어와 마련할 수 있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2019학년도까지는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국정과제가 실현되는 2020년 이후부터는 국비를 반영해 정책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도교육청 예산은 1조 896억원 규모로 올해 본예산(9132억원)보다 19.3%인 1764억원이 늘어났다. 고교 무상 교육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성 정책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이 교육감은 “제주 지역은 그동안 무상교육과 관련해 단계적으로 도민 합의를 거쳐 왔다”고 일축했다. 이 교육감은 전교조 해직 교사 출신 진보 성향의 초선 교육감이다. 앞서 제주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읍·면 지역 일반고에 대해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고교 무상교육이 도시 지역으로까지 확대되는 셈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육위 “서울미고 족벌사학 비위 전형” 집중 추궁

    서울시의회 교육위 “서울미고 족벌사학 비위 전형” 집중 추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생환·사진)는 7일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미술고등학교(학교법인 한흥학원) 관계자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그동안 학교 운영에서 발생된 각종 위법·부당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는 지난 수년간 학교회계비리, 급식비리, 인사비리 등 서울미술고등학교와 학교법인 한흥학원이 자행한 각종 위법행위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황 파악과 함께 서울시교육청의 감사결과에 대한 처분 이행 상황, 그리고 향후 학교의 정상화 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질의를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당시 학교 비리의 중심에 있었던 이사장, 이사, 교장, 교감은 교육위원회의 증인 출석요구에 거부하여 불출석하고 이날은 학교 행정실장만이 출석하여 교육위원회의 감사에 응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8월 30일 서울시교육청의 서울미술고등학교에 대한 감사에서 드러난 방과후학교 운영상의 회계부정과 무허가 업체의 급식 납품 문제, 교육용 기본재산을 포함한 학교회계의 부실관리 문제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해서는 위탁업체 계약시 해당학교 장의 직계 존·비속 등과 계약체결을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장의 차녀가 등기이사로 되어 있는 특정회사와 방과후학교 위탁계약을 체결한 후 그 차녀에게 방과후총괄팀장이라는 직위를 부여하여 각종 상여금 및 강사료를 지급한 점, 그리고 학교 신용카드를 개인이 소지·사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한 점 등에 대해 집중적인 추궁이 이어졌다. 또한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의 학교급식 납품을 위한 기본자격 조차 갖추지 못한 학교장의 아들을 식재료 납품업자로 선정했고, 특히 그 아들이 운영하는 영농조합을 통해 식재료를 지속적으로 구매한 점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더욱이 학교장의 배우자이자 학교법인의 이사가 대표로 있는 출판사 건물의 지하에 ‘학교 사료관’이라는 명목으로 임차료 및 각종 시설비를 학교회계에서 납부하는 등 사실상 학교장의 가족이 운영하는 각종 업체가 학교로부터 부당한 특혜를 받고 학교예산을 횡령하는 등 위법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위원회 위원들의 강한 질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교육용 기본재산 등을 부실하게 관리하였음은 물론 학교회계와 법인회계를 혼용했고 특히 학교 관용차량을 교장이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족벌사학의 각종 비위사실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학교행정실장은 서울시교육청의 감사결과와 관련한 질의에 대해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임을 이유로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생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최근 교육청 종합감사에서도 밝혀졌듯이 학교법인 한흥학원과 서울미술고등학교는 학교장과 그 가족이 학교의 예산을 자신의 것처럼 사용하는 등 족벌사학으로서의 전형적인 비위행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서울시교육청의 감사와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사학의 잘못된 관행과 비위행위를 바로잡고, 이사장과 학교장 그리고 행정실장을 비롯한 모든 관련자가 반성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감사 이행사항을 철저히 이행하여 올바른 사학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서울시교육청은 사립학교에 대한 감사이행과 조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사학이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이 날 증인으로 채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불출석한 서울미술고등학교 전 이사장과 이사, 학교장, 교감 등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라라, ‘멜로홀릭’ 급식사로 깜짝 출연!

    클라라, ‘멜로홀릭’ 급식사로 깜짝 출연!

    방송인 클라라가 OCN 월화드라마 ‘멜로홀릭’에 깜짝 출연을 예고했다. ‘멜로홀릭’은 타인의 생각을 읽는 초능력을 지닌 남자 유은호(정윤호)와 이중인격 여자 한예리/한주리(경수진)가 운명처럼 얽혀가는 이야기로,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클라라는 극중 섹시하면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급식사로 등장해 바람둥이 주승(최대철)을 잔뜩 흔들어 놓을 예정이다. 선 공개 된 영상에는 클라라가 새로운 조리사 윤경애 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편 ‘멜로홀릭’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각반차고 군화신은 시진핑, “싸워 이기는 군대 만들라”

    각반차고 군화신은 시진핑, “싸워 이기는 군대 만들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각반을 차고 군화까지 신은 채 연합작전지휘센터를 찾아 강군 건설을 명령했다. 시 주석이 집권 2기에 돌입하면서 군권을 더 확실하게 틀어쥐려는 뜻을 분명하게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오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둔 상황에서 시 주석이 군복을 입고 강군 건설을 강조한 것은 미국과의 군사력 경쟁에서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3일 중국 해방군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투복 차림을 한 채 이날 오전 연합작전지휘센터를 찾았다. 해방군보는 시진핑의 호칭을 주석이나 당 총서기 대신 ‘중앙군사위 연합작전지휘센터 총지휘’라고 썼다. 연합작전지휘센터는 시 주석이 군(軍)개혁의 일환으로 미군 합동참모본부를 벤치마킹해 지난해 창설했다. 시 주석은 센터의 ‘총지휘’에 올랐다. 이전의 중국 최고지도자들은 군 통수권을 장악했어도 작전에 대한 직책을 따로 맡지는 않았지만, 시 주석은 본인이 직접 ‘총지휘’ 자리에 오른 것이다. 시 주석은 센터에서 “‘싸울 수 있는 군대(能打仗), 싸워서 이기는 군대(打勝仗)’를 만드는 것은 당과 인민이 군에 부여한 신시대 사명으로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쟁 태세를 갖추는 것을 분명한 방향으로 삼아야 한다”며 군의 실전 능력 배양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전날에도 중앙군사위원회 상장(上將) 진급식을 직접 주재했다. 시진핑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자격으로 상장으로 진급한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겸 중앙군사위원회 기율검사위원회 서기인 장성민(張昇民)에게 명령장을 수여했다. 시 주석이 군복을 입고 군사 시설에 등장한 것은 지난해 4월 연합작전지휘센터 창설 때와 지난 7월30일 네이멍구 주르허(朱日和) 훈련기지에서 진행된 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 열병식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아동학대 D등급 어린이집 인증 제외

    다음달부터 어린이집 평가제도가 점수제에서 ‘4단계 등급제’로 바뀌면서 아동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에 대한 평가가 더욱 엄격해진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는 총점수를 공개하는 방식에서 A, B, C, D 4등급 공개방식으로 개편된다. 지금까지는 총점수가 75점 이상이면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아동학대가 많이 발생한 일부 어린이집도 높은 점수로 평가인증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평가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한국보육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 중 아동학대로 인증이 취소된 어린이집은 2014년 16곳에서 2015년 40곳, 지난해 44곳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올해도 9월 말 기준으로 평가인증 어린이집 42곳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보육교사의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실천 여부를 평가항목으로 신설했다. 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하는지, 어린이집 하원 차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제대로 하는지, 급식과 간식은 영양성분을 골고루 넣어 만드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엉터리’ 어린이집 평가인증 확바꾼다…아동학대시 ‘낙제점’

    ‘엉터리’ 어린이집 평가인증 확바꾼다…아동학대시 ‘낙제점’

    다음달부터 점수제에서 A~D 4등급제로…D등급은 인증 안내줘올해 평가인증 어린이집 42곳 아동학대 발생…평균 90점 이상 받아 신뢰성 추락 어린이를 무참하게 학대한 어린이집들이 정부 평가인증에서 평균 90점 이상을 받는 등 엉터리로 등록돼 있는 것들이 줄줄이 확인되면서 다음달부터 아동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은 인증을 해주지 않는 것으로 평가인증이 깐깐하게 바뀐다.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1월부터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는 총점수 공개방식에서 A, B, C, D 4등급 공개방식으로 개편된다. 기존 평가제도는 어린이집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서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상호작용 및 교수법, 건강·영양, 안전 등의 영역별·항목별로 평가해 점수를 매기고 75점 이상이면 인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그렇다보니 아동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도 높은 점수로 평가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 한국보육진흥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 중에서 아동학대에 따른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인증이 취소된 어린이집은 2014년 16곳, 2015년 40곳, 2015년 44곳 등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말 기준 평가인증 어린이집 42곳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했다. 게다가 아동학대로 인증 취소된 어린이집의 평균점수는 2014년 91.18점, 2015년 93.14점, 2016년 93.44점 등으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4월부터 학부모와 보육교사, 어린이집 원장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 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작업을 해왔다. 복지부는 무엇보다 아동학대 예방에 초점을 두고 보육교사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실천을 하는지를 평가항목으로 신설했다. 또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안전교육을 하는지, 어린이집 등 하원 차량에 대한 안전점검은 제대로 하는지, 급식과 간식은 영양성분을 골고루 넣어 만드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평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런 평가사항들을 충족하는지 따져서 평가 대상 어린이집을 4등급으로 나눠서 C등급 이상만 인증해주고 D등급은 인증해주지 않기로 했다. 특히 아동학대가 발생했거나 6개월 이상 운영정지 처분 및 300만원 이상 보조금 반환명령, 6개월 이상 보육교사 자격정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인증취소 뒤 재인증을 신청할 때 중대한 법 위반사항에 해당한다고 보고, 등급을 낮춤으로써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렇게 바뀐 등급제 평가제도는 평가인증 유효기간(3년)이 끝나 재인증을 받거나 신규 인증을 신청하는 어린이집부터 적용된다. 또 올해 안으로 영유아 보육법을 개정해 현재 신청제로 운영 중인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를 전체 어린이집 대상으로 의무화하기로 했다. 현재 평가인증을 받지 않는 어린이집은 20% 정도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연간수당 3만원’…학교 비정규직 임금협상 타결

    교육 당국과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올해 근속수당 상한 등 임금협상안을 타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7일 “근속수당 상한 설정과 상여금 등 세부사항에 대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가장 큰 쟁점이었던 근속수당 상한을 21년차(현재 최저임금 기준 월 60만원)로 정하기로 했다. 기존 상한은 19년차(월 35만원)였다. 앞서 양측은 4년차부터 지급하던 근속수당을 2년차부터 주기로 했다. 또 연간 수당 인상 폭을 현재 2만원에서 3만원으로 1만원 올리고 시간당 최저임금(내년 7530원)이 1만원이 되는 해에 인상폭을 연 4만원으로 한 차례 더 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재정 부담을 우려한 교육당국이 상한 설정을 주장한 반면 노조 측은 상한을 정하지 말 것을 요구하면서 막판까지 견해차가 있었다. 양측은 정기상여금도 연 60만원으로 하되 이미 연 60만원 이상을 지급하는 시·도 교육청은 현행 기준에 따르기로 했다. 합의사항은 이달부터 적용한다. 급식조리원 등 비정규직 약 9만명이 속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지난 2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4일 근속수당 인상과 통상임금 산정시간 축소(243시간→209시간) 등 큰 틀에서 합의에 성공해 파업을 유보하고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을 벌여 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전국자원봉사연맹 무료급식단체, 효도잔치 ‘천사효도콘서트’ 성료

    전국자원봉사연맹 무료급식단체, 효도잔치 ‘천사효도콘서트’ 성료

    무료급식단체인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이 지난 10월 25일 푸른방송 아트홀에서 대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천사효도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천사효도콘서트는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 산하의 천사무료급식소가 위치한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효공연을 펼치며, 정서적 안정감과 고독감을 위로해드리는 행사다.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인기 있는 행사로, 특히 이날은 대구 지역 케이블방송인 푸른방송과 함께 개최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가 전무한 대구 지역의 어르신을 모신 가운데 인기가수 박진도, 현미 등 대중가요 가수들의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졌다. 재능기부 공연에 나선 연예인들은 전국에서 진행되는 천사효도콘서트에 매번 참석해 재능기부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평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전국 무료급식봉사 단체인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자원봉사연맹의 안천웅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문화생활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 연예인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천사효도콘서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27일 김천 직지공원으로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떠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광주시, 2018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109억 심의·의결

    광주시, 2018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109억 심의·의결

    경기 광주시는 2018년도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109억원을 심의·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91억원 보다 19.5%( 17억7963만원) 증가했다.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 주요사업은 초·중학교와 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57억3700만원, 학교 노후시설 보수 등 환경개선 사업 23억6400만원, 사교육비 줄이기 위한 방과후 학교 운영 등을 위한 교육청 협력사업 11억원, 창의·인성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우수인재 개발에 중점을 둔 창의체험프로그램 지원 4억1600만원, 관내 고등학교 교육수준 향상을 위한 명문고 육성사업 4억2000만원 등이다. 특히 교육청 협력사업으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생존수영 교육에 1억2000만원, 학교 하수도요금 감면 보전에 2억원을 추가로 확정했다.시는 지난 2007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조례 제정 이후 올해까지 840억여원을 지원했다. 조억동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체험 프로그램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인프라 사업 등을 구축해 창의적 인재양성 교육도시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초중고 무상급식률 1위 세종대구 꼴찌

    초중고 무상급식률 1위 세종대구 꼴찌

    전국 초중고 학생 대상 무상급식 실시율 74% 전국 초·중·고교 학생의 74%가 무상급식을 지원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상급식 실시율 1위 지역은 세종(88.4%)으로 나왔다.25일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결과, 전국 초·중·고교생 579만 5000여명 가운데 429만 4000여명(74.1%)이 무상급식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상급식 비율이 가장 높은 세종에 이어 전남(88.0%), 광주(83.8%), 전북(82.6%), 강원(81.6%) 순으로 무상급식률이 비교적 높았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55.3%)로 절반 정도만 무상급식 중이었다. 경북(57.0%), 울산(58.5%), 대전(63.8%), 경남(66.1%), 서울(74.5%)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급식비 지원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사무다. 교육청과 지자체 협의로 지원 대상과 범위, 규모를 결정하기 때문에 지역 실정과 지자체·교육청 재정 여건에 따라 예산 부담률이 크게 달라진다. 무상급식률이 50∼60%대에 그친 울산, 경남, 대구의 경우 교육청 부담률이 각각 85.0%, 82.2%, 77.9%였다. 반면 무상급식률이 가장 높은 세종시는 교육청 부담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44.2%로 나타났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014년 당시 도지사 시절 무상급식 지원 중단을 선언했던 경남의 경우 현재 재정 분담률이 교육청 82.2%, 지자체 17.8%(광역 3.6%, 기초 14.2%)다. 유 의원은 “교육의 목적과 급식의 안정성을 생각하면 재정부담 주체가 고르게 분담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간 재정 격차나 교육환경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게 무상급식비 국고 지원을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급식대란’ 피했다…학교비정규직 파업 유보

    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우려했던 학교급식 중단 사태도 일단 피했다. 24일 서울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에 따르면 연대회의 측은 전날 교육부·교육청 대표단과 밤샘 협상을 벌여 큰 틀에서 합의했다. 양측은 학교 비정규직 장기근무가산금을 근속수당(2년차부터 적용)으로 전환하고 연간 수당 인상폭을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또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원이 되는 해에 근속수당을 4만원까지 끌어올리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교육부에서 요구한 ‘통상임금 산정시간’을 243시간에서 209시간으로 줄이는 데도 동의했다. 연대회의가 파업 선언을 하면서 요구한 것은 ‘2년차부터 근속수당 연 3만원 인상’과 ‘통상임금 산정시간 축소 반대’였다. 이번 합의로 큰 쟁점이 해결된 것이다. 통상임금 산정시간 조정은 교육 당국이 제시한 근속수당 도입·인상의 전제조건이었다. 연대회의 관계자는 “26일 교섭을 재개해 세부 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 부문은 과거 주 6일 근무 시절 토요일 수업 등을 고려한 근무시간(243시간)을 주 5일제 시행 이후에도 관행적으로 통상임금 산정시간으로 적용해 왔다. 산정시간을 줄이면 그만큼 임금도 줄 수밖에 없어 연대회의 측이 반대했다. 교육부는 조정된 산정시간을 당장 내년부터 적용하되 이 탓에 임금이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노동자에 대해서는 243시간을 기준으로 보조수당을 지원한다. 교육 당국과 연대회의는 현재 체결 시점과 통상임금 산정시간 조정 뒤 토요일 근무자 수당 지원 문제 등 세부 사항 조정만 남겨 뒀다. 앞서 연대회의는 지난 6월 29~30일 한 차례 총파업을 벌였고, 25일부터 파업을 예정하고 있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여성노조가 꾸린 연대회의에는 급식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 약 9만명이 속해 있다. 이 가운데 40%가량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원이어서 파업을 벌일 경우 급식대란이 우려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학교 비정규직, 올해 임금협상 타결…“25일 총파업 유보”

    학교 비정규직, 올해 임금협상 타결…“25일 총파업 유보”

    교육 당국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올해 임금협상에 타결타결하면서 학교급식 중단사태는 피하게 됐다.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4일 “근속수당 인상과 임금체계 개편에 (교육 당국과) 합의했다”면서 “25∼26일 총파업은 유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이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벌이기로 했던 대규모 집회·행진도 취소됐다. 교육부는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이 ‘철회’됐다고 설명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단과 교육부·교육청 대표단은 전날 밤샘협상을 벌여 임금협상에 큰 틀에서 합의했다. 양측은 비정규직 장기근무가산금을 정규직과 같은 근속수당으로 전환하고 상승 폭을 연 3만원으로 현재보다 1만원 올리기로 했다. 또 시간당 최저임금이 1만원이 되는 해에 근속수당 상승 폭을 연 4만원으로 한 차례 더 인상하기로 했다. 양측은 통상임금 산정시간을 243시간에서 209시간으로 줄이는 데도 합의했다. 근속수당 도입과 인상은 학교 비정규직 쪽 요구였고 통상임금 산정시간 축소는 교육 당국이 제시한 근속수당 도입·인상의 전제조건이었다. 축소된 통상임금 산정시간은 당장 내년부터 적용된다. 다만 이 탓에 임금이 최저임금에 못 미치게 된 노동자에게는 243시간을 기준으로 보조수당이 지원된다. 교육 분야는 주6일 일하던 시절 토요일 수업 등을 고려한 근무시간 243시간을 주5일제가 시행된 이후에도 관행적으로 적용해왔다. 교육 당국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공식적인 협약체결 시점 등 ‘미쟁점 사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양측은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오는 26일 다시 교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래회충 감염시 기생충약으로 치료 안돼...병원서 내시경으로 제거해야

    고래회충 감염시 기생충약으로 치료 안돼...병원서 내시경으로 제거해야

    경기도 의정부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 나온 갈치조림에서 고래회충(Anisakis·아니사키스)이 발견된 가운데, 이런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먹는 것으로 장난치지 말라”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20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의정부시 A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급식으로 나온 갈치조림 조각 내장 부분에서 실 모양의 회충들이 얽혀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학생들은 해당 갈치조림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고래회충은 물고기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양식이 아닌 자연산 물고기에서 주로 발견되며, 사람도 감염될 수 있다. 고래회충이 주로 발견되는 수산물로는 노래미, 고등어, 붕장어, 광어, 오징어 등이 있다. 고래회충에 감염되면 복통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고래회충은 인간의 몸속에서 기생하기 어려워 생존을 위해 인간의 위장벽을 파고드는데 이때 환자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고 일부의 경우 위장벽을 완전히 관통해 복막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고래회충은 기생충약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서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학생들 먹는걸로 장사하지 말아라 제발”(wng***), “제발 먹는 거에는 신경 좀 써주세요ㅠㅠ”(kim***)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해산물에서 고래회충이 발생하는 것은 흔한 일이기 때문에 너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고래회충은 익혀먹는 것은 인체에 상관업고 일일이 고래회충(흰 실처럼 생겼죠)걸러내기란 쉽지 않죠. 먹는 걸루 장난친 건 아닌 거죠”(rhk***) 등의 주장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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