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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내 코로나19 감염 막는다”...컨테이너 교실·2부제 수업 등장

    “교내 코로나19 감염 막는다”...컨테이너 교실·2부제 수업 등장

    학교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을 막기 위해 컨테이너 교실과 2부제 수업이 등장한다. 12일 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등교수업 대책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등교 개학에 대비해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이 넘는 학교를 대상으로 컨테이너 교실과 2부제 수업을 도입하는 방안을 실시한다. 시 교육청은 일단 학교장과 협의를 거쳐 수완초등학교(11개)와 수완 유치원(6개)에 컨테이너 교실 17개를 만들기로 했다. 수완초등학교의 경우, 오전·오후반 형태의 2부제 수업도 한다. 컨테이너 교실을 설치하지 않는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이 넘는 학교는 교실 비품 등을 교실 바깥으로 빼내어 서로 간 거리를 최대한 넓히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 외에도 시 교육청은 수학여행과 현장 체험학습은 대폭 축소하거나 취소하도록 했다. 시 교육청은 수학여행을 취소하면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15만원씩 지원되는 수학 여행비를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등교 시간은 학년(급)별로 오전 9시 기준 30분 내에서 학교 자율로 조정하고, 수업 시간은 급식 시간 조정을 위해 5분 내에서 학교별로 증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식 수업, 토론, 실험 실습 등은 학생 간 접촉이 많은 만큼 자제하고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학생들의 이동도 최소화하도록 했다. 학교급식을 통해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학급별 시차 배식을 하고 급식실 좌석 배치를 한 방향 앉기, 한 칸씩 띄어 앉기, 지그재그식 앉기 등을 하도록 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빈틈없는 방역과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등교수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정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매일 자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안전한 등교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북도 학교급식용 농산물 재배농가에 원가 절반 보상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지면서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납품하지 못해 피해를 본 전북지역 농가들이 원가의 절반을 보조받는다. 전북도는 11일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납품하지 못해 자체 폐기 또는 수확 포기로 피해를본 360개 농가에 생산 원가의 51.5%를 현금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과 4월 납품하지 못한 학교급식용 계약재배 농산물은 560t에 달한다. 서울시와 맺은 ‘도·농 상생 프로그램’에 따라 농산물을 계약 재배한 농가도 지원 대상이다.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14개 시·군의 학교급식지원센터에도 운영비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강해원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학교급식을 납품하는 농가와 안정적 계약재배 관계를 유지하고 로컬푸드 활성화, 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지속가능한 영농을 위해 생산원가를 보전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위대한 영웅들 이야기’ 문대통령 10일 3주년 특별연설

    ‘위대한 영웅들 이야기’ 문대통령 10일 3주년 특별연설

    10일 문재인 정부가 취임 3주년을 맞는다. 청와대는 취임 3주년 하루 전날인 9일 공식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전 11시 특별연설 주제를 공개했다. 정은경 질병관리 본부장을 주인공으로 한 위대한 영웅들의 이야기, 마스크때문에 얼굴에 반창고를 붙이고 대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운 간호사 등 당신의 이야기라고 소개하는 특별연설 예고 영상은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의지를 북돋우는 내용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서울 중경고등학교를 방문해 등교개학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아크릴 칸막이가 설치된 급식실을 꼼꼼하게 둘러본 문 대통령은 온라인 쌍방향으로 진행되는 과학 수업을 참관하며 노트북 화면으로 보이는 학생들에게 “조금 더 참고 온라인 수업 열심히 해 주시고, 등교하게 되면 안전수칙들 잘 지켜 달라”는 격려와 함께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취임 3주년을 앞둔 문 대통령의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는 71%가 ‘잘하고 있다’고 답변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정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 방역 대응이 가장 많이 꼽혔다. 문 대통령은 4·27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직후인 2018년 5월 첫째 주 직무 긍정률 83%를 기록하며 역대 대통령 취임 1년 시점에서도 최고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문 대통령, 개학 준비 점검 “큰 걱정 않아도 될 듯”

    문 대통령, 개학 준비 점검 “큰 걱정 않아도 될 듯”

    등교개학 현장 점검…“감염위험 철저 차단”“학교가 방역의 최전선…단 한명 감염도 막겠다” 8일 문재인 대통령이 등교 개학을 앞둔 학교를 찾아 “이제 학교가 방역의 최전선”이라며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중경고등학교를 방문, 등교 개학 준비상황을 점검한 뒤 간담회에 참석해 “일상과 방역을 함께 해나가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성공도 학교 방역 성공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등교 개학을 앞두고 학교, 학부모님들 모두 걱정이 크실 것 같아 점검차 학교를 방문하게 됐다. 와서 보니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며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언제나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이다. 학교 방역이 잘 지켜져야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고 학사 일정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학교와 가정 방역 당국이 함께 힘을 모아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온라인 개학으로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 모두 어려움이 컸다. 정상적인 개학이 늦어지면서 낯선 생활을 하게 됐는데 그동안 학부모님들, 학생들 모두 잘 견뎌주셨다”며 “낯선 방식으로 교육하면서도 교육현장 지켜주시고 지역사회감염을 막기 위해 노력해주신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등교 개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당국의 준비상황에 관해 설명하며, “3월2일 휴업 명령 이후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한 지 벌써 70일째다. 맞벌이 가정, 조손 가정,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을 혼자 따라가기 벅찼을 것이고 장애 학생들, 예체능과 실습전공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줄어든 학사일정 속에서 수능과 대학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고3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정부는 고3부터 시작 등교 개학을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을 대비해 온라인 수업도 병행할 예정이다”며 “여전히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되지만 우리가 함께 방역 수칙을 잘 지킨다면 등교개학의 위험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지금 정부와 교육청, 학교, 지자체가 합심해 감염위험을 철저히 차단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학교의 소독을 실시했고. 9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소독제, 마스크, 카메라 등 방역물품을 구비했다. 책상 간 거리두기, 급식 칸막이 설치, 발열자 보호시설을 보완했고 환자 발생을 대비해 모의훈련도 실시했다”며 “마스크, 거리두기, 손씻기 같은 기본수칙과 함께 교실 일상소독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런 가운데서도 학생들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잘 운영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확진자 발생 학교는 즉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게 된다. 정부는 온라인 수업의 질을 높이고 교육 콘텐츠 내실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가정의 협력도 중요하다. 가정에서의 자가진단을 통해 발열 증상이 있으면 집에서 있게 해주시고 학교 간 방역 체계 토대로 역학 추적에 나서주시기 바란다”며 “평소 다른 질환이 있는 학생에 대해서도 가정-학교 간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해주시고 특히 학교에서 학생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거리두기 속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 나 자신을 위한 길이라는 걸 아이들이 잘 이해하고 체감했으면 좋겠다. 아이들에게 새 학교, 새 학년의 설렘을 주지 못한 것이 안타깝지만 특별한 경험이 특별한 추억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부탁하며 “단 한명의 감염도 막겠다는 마음으로 모두 힘을 합쳐 안전한 학교생활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등교개학 이후에도 가정학습을 원하는 학생은 교외체험학습을 활용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다. 교육부가 교외체험학습 신청 사유에 ‘가정학습’을 추가하기로 했다. 7일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등교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교수학습평가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 안내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출결 처리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사례별 출결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학교 찾은 문 대통령 “여름철 되니 가벼운 마스크 빨리 준비돼야”

    학교 찾은 문 대통령 “여름철 되니 가벼운 마스크 빨리 준비돼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중경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등교 개학에 대비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교실에서 방역물품을 점검하면서 “여름이 되면 더워서 가벼운 마스크나 덴탈 마스크가 빨리 준비되어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중경고 교직원과 학부모, 최영준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서울특별시 교육감,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 중앙 현관서 발열체크로 현장점검을 시작한 문 대통령은 학교 발열 감시 활동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급식실로 이동해 방역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학교는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탁 위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학년별·반별로 급식시간을 분산하기로 했다. 수업이 이뤄질 교실에서는 책상 거리두기와 환기를 위한 창문 개방, 손소독제와 리필용 마스크 등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이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에게 “이 정도면 합격입니까”라고 묻자 권 연구원장은 “1m 거리를 앞뒤로 띄웠는데 수업을 하다면서 좁아질 수 있을 것 같다. 이왕이면 1m를 띄어서 배치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이어 권 연구원장은 “말을 하면서 비말이 앞으로 나갈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스크는 면마스크가 충분하다”고 했고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는 보급용 마스크를 많이 준비한 상태인데 면 마스크만 해도 오래 쓰고 있으면 덥다”며 “가벼운 마스크나 덴탈 마스크가 빨리 준비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리를 이동해 쌍방향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과학수업 현장을 참관한 문 대통령은 학부모, 보건방역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단 한 명의 감염도 막겠다는 마음으로 힘을 합쳐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또 “아이들에게 새 학교 새 학년의 설렘을 주지 못한 것이 안타깝지만 특별한 경험이 특별한 추억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에서 자가진단을 통해 발열증상이 있으면 집에서 머무르도록 해주시고, 학교 간 방역 체계를 토대로 역학 추적에 나서주시기 바란다“며 ”평소 다른 질환이 있는 학생에 대해서도 가정과 학교가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해야 하며, 특히 학교는 학생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서울시의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제2회 추경예산 의결

    서울시의회는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8일 의결했다. 서울시의회가 확정한 추경예산의 규모는 서울시 1조 6,938억 원과 서울시교육청 75억 원으로 서울시의 경우, 기존사업을 감액 활용하여 실질적인 증액규모는 2조 8,529억 원에 이른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4일,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이 확정(3월 24일)된지 불과 40일 만에 제출된 것으로 코로나19에 따라, 위축된 서민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선제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서울시의회는 추경예산이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한 필수 재원이라는 점에서 8일, 단 하루 동안 추경안을 집중 심사해 의결했다. 서울시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서울시 전 가구에 지원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등이 신속히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은 1차 정부추경에 따른 4,000억 원과 서울시 제2회 추경예산 2조 1,062억 원(2차 정부추경에 따른 1조 7,833억원, 시 자체재원 3,229억 원)을 포함해 총 2조 5,062억 원이 집행될 예정으로 서울시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신용·체크카드, 서울사랑상품권, 선물카드 형태로 가구별 최대 100만원까지 차등(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 지급된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은 추경예산 3,256억 원과 재난관리기금 재난계정 2,500억 원을 재원으로 해 5,756억 원이 집행될 예정으로 ’19년도 기준 연 매출액 2억 원 미만인 영세업자 41만 개소(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를 대상으로 월 70만원씩 2개월 동안 현금이 지원된다. 서울시의회가 추경예산을 의결함에 따라 도시제조업·공연업·호텔업·택시업의 사업 및 고용유지를 위해 344억 원이 지원되며 고용보험 사각지대 노동자 지원을 위해 91억 원이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교육청의 추경예산을 의결했다. ’20년도에는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고교1학년 7만 5,000명에게도 “식재료 꾸러미” 사업을 지원하고자 75억 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추경안이 의결됨에 따라 코로나 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된 서울 전체 초·중·고학생 86만 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식재료 꾸러미”사업이 추진된다. 이현찬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제1회 추경예산에 이어 제2회 추경예산의 편성목적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서 추경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동료 의원들과 뜻을 모아 추경예산을 의결했다.”라고 설명하면서, “추경예산이 사업목적에 맞게 각계각층으로 지원되어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우리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돼 코로나19 이전의 시간으로 시민 모두가 신속히 복귀했으면 좋겠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동구, 서울형 ‘학생 식자료 바우처’ 사업 진행

    서울 성동구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와 함께 관내 2만 여 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산물과 각종 식재료를 지원하는 서울형 ‘학생 식재료 바우처’ 사업 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개학연기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업계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등교 개학 연기로 미 사용된 무상급식 예산 등으로 관내 총 41개교 2만806명의 학생 가정에 학생 당 10만원 상당의 모바일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친환경 쌀과 식재료 꾸러미’를 집으로 배달 받을 수 있는 6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과 농협몰 포인트 4만원도 제공돼 학부모가 원하는 물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친환경 쌀은 5월 중 각 가정으로 우선 배송할 예정이며 농협몰 포인트는 7월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성동구는 기존 친환경 학교급식 보조금 중 3~5월 잔여분 예산 총 3억8000만 원을 지원 예산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대구 등교 수업 방안 발표

    대구시교육청은 8일 초·중·고교 등교 수업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운영방안은 교육부 방침에 맞춰 고3 학생은 오는 13일부터 매일 등교하고, 중3 학생은 오는 20일부터 매일 등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의 방역 준비와 학생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고3은 진로·진학의 시급성을, 중3은 학습의 중요성과 진학 시급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5일 대시민 담화문에서 밝힌 대구 상황에 맞는 등교 일정 조정은 교육청이 이날 발표한 수업 운영 방안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했다. 시교육청은 또 고1∼2는 격주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고2가 오는 20일 등교수업을 시작하면 고1은 원격수업을 하고, 27일 고1이 등교하면 고2가 원격수업을 하는 형식이다. 학교 내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같은 학년을 같은 공간에 배치하지 않고 1·2학년 교실을 모두 사용해 교차해 배치하는 방법으로 학교내 밀집도를 줄이기로 했다. 오는 27일 등교를 시작하는 중2와 다음 달 1일 등교하는 중1도 고교 1∼2년과 같은 방법으로 운영한다. 학교 밀집도가 높은 학교는 학급 내 분반과 오전·오후반, 격일제 등교, 미러링 동시 수업 등 학교별 특수성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수업 운영 방식을 허용하기로 했다. 매일 등교가 원칙인 중3도 과대과밀 학급은 이런 방식을 허용한다. 오는 20일부터 차례로 등교하는 초등학교에는 학교당 4∼10명 정도의 방과후학교 강사를 도우미로 위촉해 발열 체크와 급식지도 등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모든 학년이 등교하는 다음 달 1일부터는 교직원과 학부모 의견을 모아 학급 단위 격일 등교 또는 오전·오후 등교 등 학교별로 최적화된 수업 형태를 선택해 운영한다. 유치원은 오는 20일부터 ‘돌봄형 5부제’ 등교부터 시작해 순차적 등교수업을 운영한다. 다음 달 3일부터는 3부제 또는 2부제로 나눠 등교수업에 들어간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이 있는 학부모에게 등교 선택권을 줘 등교 또는 원격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수학교도 일반 학교에 준해 오는 20일부터 단계·순차별 등교수업을 시작하지만 학생 특수성을 반영하기로 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등교가 시작되기 전 기존 확진 판정을 받았던 학생·교직원들은 반드시 재검사를 받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노모 떠난 뒤에도 경로당 어르신 보살핀 73세 딸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최옥순(73)씨는 고령에도 마을 경로당 노인들의 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최씨는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13년간 휠체어로 모시고 경로당에 다녔다. 모친이 작고한 후에도 모친과의 추억이 서린 경로당을 떠날 수 없었다. 최씨는 중식 도우미, 장보기 봉사를 계속하면서 경로당 노인들을 정성으로 보살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조모씨가 뇌출혈로 쓰러졌을 때는 병원 입원과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최씨는 이번 어버이날 서울시로부터 효행상을 받는다. 서울시는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유공자 49명을 서울시장 표창장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효행자’ 부문에서 최씨 등 28명, ‘장한어버이’ 부문에서 12명이 선정됐다. ‘효 실천 및 노인복지 기여단체’ 부문에서 7개 단체가, ‘우수 프로그램’으로 2개 프로그램이 뽑혔다. 장한어버이로 뽑힌 최복순(79)씨는 특기인 요리 실력을 발휘해 경로당 노인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왔다. 고령에 지체장애가 있는데도 2017년부터 주 5일 급식 봉사와 청소 등을 도맡아 하는 등 헌신적으로 봉사했고 남매를 올바르고 배려심 깊은 사람으로 키워 이웃들의 귀감이 됐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효 실천 및 노인복지 기여단체로는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금천지회, 대방종합사회복지관, 압구정노인복지센터 등이 뽑혔다. 노원복지관은 전국 최초 노인복지관으로 끊임없는 어르신 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모범운전자 금천지회는 어르신 운전 봉사활동, 복지관 행사 지원 등의 공로로 수상 대상이 됐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어르신 복지 정책도 성심성의를 다해 어르신들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최선 서울시의원 “교육청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 적극 지지”

    최선 서울시의원 “교육청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 적극 지지”

    서울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업계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학생 식재료 꾸러미 지원 사업에 동참한다.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 제3선거구)은 지난 6일 개최된 제293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자리에 참석해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서울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서울시의회에 제출된 2020년도 제 2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식재료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현행 무상급식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고등학교 1학년을 지원하기 위해 금번 추경을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에 있는‘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은 서울 모든 학교 학생 약 86만 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농산물, 축산물, 쌀 등이 대상품목에 해당되며, 소요예산은 총 860억 원으로 재원은 무상급식 예산과 이번 추경예산으로 마련된다. 바우처는 농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쿠폰 형태로 지급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초·중·고2~3·특수·각종학교 학생 지원에 소요되는 예산 785억 원은 기존 무상급식비에서 지원되고, 고1 등 기존 무상급식 미지원 학생 지원을 위해 필요한 예산 75억 원은 추경으로 충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 의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을 상대로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 대상에 고등학교 1학년을 포함시키겠다는 교육청의 방침에 찬성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 후 현재 대부분의 농가 및 소상공인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본 사업의 좋은 취지를 살리고 정책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식재료 꾸러미에 담기는 농수산물들이 특정 식재료로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편성될 수 있는 방안을 교육청이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제공되는 식재료들의 품질을 보장하는 쪽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어버이날 앞둔 탑골공원

    [서울포토]어버이날 앞둔 탑골공원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서 어르신들이 무료급식을 기다리고 있다. 2020. 5. 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시·시교육청, ‘친환경 식재료’ 학교 아닌 집으로 배달… 총 860억원 예산 투입

    코로나19가 없었다면 매일 점심 학생들의 식탁에 올랐을 친환경 농산물과 각종 식재료가 학교가 아닌 각 가정으로 공급된다.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및 25개 자치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이 중단된 친환경 급식 식자재 생산·공급 업체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학생 식재료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시와 시교육청은 개학이 두 달 넘게 연기되면서 지출되지 못한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을 활용해 친환경 쌀 등 10만 원 상당의 학교급식 식자재를 서울지역의 모든 학생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초·중·고·특수 및 각종학교 등 총 1335개교 86만 여명이 대상이다. 총 예산은 860억원 규모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및 김영종(종로구청장)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등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서울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학생 식재료 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 “각 학생가정의 식비 부담을 완화하고, 코로나19로 식재료 납품이 막혀버린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와 급식업계와의 사회적 연대와 상생으로 고통을 분담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식재료 바우처 지원은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 형태로 제공된다. 각 학생 가정의 학부모의 스마트폰으로 발송되며, 받은 모바일 쿠폰에 배송받을 주소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주문이 완료돼 편리하다. 쿠폰의 유효기간은 7월 말까지다. 모바일 쿠폰으로는 3만 원 상당의 ‘친환경 쌀’과 3만 원 상당의 ‘농축산물 또는 농수산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각각 5월과 6월 중 가정으로 배송된다. 나머지 4만 원은 ‘농협몰’에서 학부모가 직접 원하는 상품으로 선택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자녀의 학교에서 직접 주소지를 제공받아 3만 원 상당의 친환경 쌀과 7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바로 배송한다. 시는 꾸러미의 내용물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모든 가정에 동일한 꾸러미를 일괄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학부모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편의도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시는 자치구, 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많은 학부모들의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학생 식재료 바우처 지원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시장 자체가 붕괴되는 위기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작했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친환경 학교 급식 업계를 지원하고 학부모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 회장도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 겪는 급식 취약계층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코로나19 위기를 일선에서 대응하며 시민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35 vs 4… 본지, 민주 초선 당선 68명 희망 상임위 전수조사

    35 vs 4… 본지, 민주 초선 당선 68명 희망 상임위 전수조사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자 중 절반 이상이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지역 개발 공약 이행에 유리한 상임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보편 복지’ 의제를 적극 수용해 보건복지위 등을 대거 선호했던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양상으로, 점차 보수화돼 가는 민주당의 한 단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서울신문 자체 조사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민주당 초선 당선자 68명 중 국토위를 희망한다는 답은 20명(29.4%), 산자위를 가고 싶다는 답은 15명(22.1%)이었다. 둘을 합치면 51.5%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 국토위는 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등 토건 이슈를, 산자위는 기업 활성화와 산업단지 개발 문제 등을 다룬다. 한 초선 당선자는 “국토위가 지역 관리하기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공약 실천을 위해서라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민주당 초선 당선자들은 개발 공약을 상당량 쏟아냈다. 장경태(서울 동대문을) 당선자의 청량리 복합환승센터 역세권 개발, 이용선(양천을) 당선자의 항공우주테마파크 건설, 정일영(인천 연수을) 당선자의 송도 규제 프리존 지정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노동, 환경 등 진보 의제를 다루는 환경노동위, 재벌 및 공정거래를 다루는 정무위는 2명씩만 희망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과 복지 문제를 관할하는 보건복지위 희망자는 4명이었다. 민주당 초선 당선자들의 절반 이상이 국토위와 산자위를 희망하면서 보수 정당인 미래통합당과의 차별성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민주당 당선자들은 국토위를 희망할 때 ‘4대강 사업 검증’을 명분으로 세웠지만 이번에는 그마저도 없었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19대 국회에서는 여당이 무상급식 화두를 던지면서 보편 복지 의제를 주도해 보건복지위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8년 만에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며 “이제는 공통의 가치가 아니라 개인의 이익에 목적을 두면서 개발 위주 공약을 하다 보니 국토위 선호 현상이 더 심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전승희 의원, 양평상담소서 동물보호모임 정담회 진행

    전승희 의원, 양평상담소서 동물보호모임 정담회 진행

    경기도의회 전승희(더민주, 비례)의원은 2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동물보호모임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정담회에서는 ▲ 양평군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 보내는 개나 고양이 중성화수술 필수 ▲ 중성화수술비 지원, 차상위계층 말고 방치견 위주로 ▲ 동물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변화를 위한 ‘길고양이 급식소’ 50개 설치 ▲ 생명보호 인식변화를 위한 주민교육 필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승희 도의원은 양평군 관계공무원에게 마당개 중성화수술지원사업의 필요성을 강조, 내년 사업 신청을 요청했으며, 올해 담당부서에서 동물보호 교육 4차례 진행 계획이 있음을 동물보호모임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전의원은 양평군 동물보호봉사단체 등록해 소통·정보교류·봉사활동 등 연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으며 “양평애견인들을 위한 애견시설과 사업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너도나도 개발…민주당 초선 1순위 희망 상임위는 ‘국토위’

    너도나도 개발…민주당 초선 1순위 희망 상임위는 ‘국토위’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자 중 절반 이상이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지역 개발 공약 이행에 유리한 상임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보편 복지’ 의제를 적극 수용해 보건복지위 등을 대거 선호했던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양상으로, 점차 보수화돼 가는 민주당의 한 단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서울신문 자체 조사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민주당 초선 당선자 68명 중 국토위를 희망한다는 답은 20명(29.4%), 산자위를 가고 싶다는 답은 15명(22.1%)이었다. 둘을 합치면 51.5%로 전체 절반이 넘는다. 국토위는 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등 토건 이슈를, 산자위는 기업 활성화와 산업단지 개발 문제 등을 다룬다. 한 초선 당선자는 “국토위가 지역 관리하기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공약 실천을 위해서라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민주당 초선 당선자들은 개발 공약을 상당량 쏟아냈다. 장경태(서울 동대문을) 당선자의 청량리 복합환승센터 역세권 개발, 이용선(양천을) 당선자의 항공우주테마파크 건설, 정일영(인천 연수을) 당선자의 송도 규제프리존 지정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노동, 환경 등 진보 의제를 다루는 환경노동위, 재벌 및 공정거래를 다루는 정무위는 2명씩만 희망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과 복지 문제를 관할하는 보건복지위 희망자는 4명이었다. 민주당 초선 당선자들의 절반 이상이 국토위와 산자위를 희망하면서 보수 정당인 미래통합당과 차별성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민주당 당선자들은 국토위를 희망할 때 ‘4대강 사업 검증’을 명분으로 세웠지만 이번에는 그마저도 없었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19대 국회에서는 여당이 무상급식 화두를 던지면서 보편 복지 의제를 주도해 보건복지위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8년 만에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며 “이제는 공통의 가치가 아니라 개인의 이익에 목적을 두면서 개발 위주 공약을 하다 보니 국토위 선호 현상이 더 심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박혜정 순천시의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학교밖청소년 배제돼 아쉬워”

    박혜정 순천시의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학교밖청소년 배제돼 아쉬워”

    전남도가 전남도교육청과 전국 최초로 추진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사업이 학교밖청소년들은 배제된 것으로 조사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식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판로가 막힌 농가에게 소비촉진을 통한 소득보전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 배송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달 쌀·채소·과일류 등 친환경 식재료로 구성된 1인당 4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학생 집으로 직접 보냈다. 쌀 4kg, 잡곡 1kg, 감자 3개, 햇양파 3개, 싱싱한 미나리 1단, 두부 1모 등이 들어있다. 전남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교 학생 23만 50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같은 ‘코로나19’ 극복 상생프로젝트인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지원’ 사업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도 시범사례로 2차례 거론될 정도로 각광받기도 했다. 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도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대해 확산 의견을 거론할 정도였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전국의 모범 사례가 된 이 정책에서 학교에 다니지 않은 청소년들은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지역 280여명을 포함 전남에서는 총 1500여명의 학교밖 청소년들이 농산물 꾸러미를 받지 못했다. 코로나19로 공공 도서관과 기술 학원 등이 폐쇄되고, 경영난으로 아르바이트 자리도 외면 받은 상황에서 학교밖 청소년들은 사회로부터 더 차별을 받고 있는 셈이다. 박혜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순천시의회 제24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도권 밖으로 나간 청소년들은 가정형편상 일자리를 빨리 찾아야 하는 경우부터 학교에 대한 부적응,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이유들로 학교를 그만두고 있다”며 “이들을 외면하거나 방치하지 말고 그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말아 줄 것”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국가 재난상황에서 누구보다 힘들고 보살핌이 필요한 이들이 바로 학교밖 청소년들이다”면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도 보호받지 못한 청소년들에 대한 제도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어린이 기호식품 나트륨 함량 공개한다

    어린이 기호식품 나트륨 함량 공개한다

    일상 생활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법 개정과 식습관 개선 운동이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나트륨 함량 등 안전정보를 공개하는 내용이 담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했다. 식약처는 “어린이들이 영양을 고루 갖추고 안전한 기호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나트륨 함량정보 등의 공개와 함께 어린이 기호식품의 품질인증 유효기간을 3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제품명과 성분명 등을 변경할 때는 사후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품질인증은 안전·영양 권장기준에 적합한 우수 어린이 기호식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소비자 알 권리를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과 품질인증 식품의 안전관리 모니터링 결과를 누리집(www.mfds.go.kr)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식약처는 또 나트륨 하루 섭취량을 3000㎎ 이하로 낮추기 위한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인 ‘Na 3000㎎ 만큼’ 체험단에 참가할 사람을 이날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식습관을 개선할 의지가 있는 20~30대 청년이나 3인 이상 가족(5팀)이다. 모두 50명을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식생활 토크콘서트, 4주 실천프로그램, 저염 레시피 쿠킹클래스 실습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식약처 누리집이나 나트륨·당류 줄이기 공식블로그인 ‘마이나슈’(http://blog.naver.com/mfds_nadown)에서 응모하면 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지난 2012년부터 외식·급식·가공식품의 나트륨 저감정책과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 결과 2012년 4583㎎, 2014년 3890㎎, 2016년 3669㎎, 2018년 3255㎎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오늘 재개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오늘 재개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중단됐던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이 6일부터 재개된다. 실외 및 비대면 사업이 우선 대상이다. 보건복지부는 5일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중단이 길어짐에 따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면서 “실내외, 밀집·분산 여부 등을 고려해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 사업부터 순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업이 재개된 이후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 및 확진환자 발생 추이, 방역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사업 유지가 타당한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 계획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안전지킴이 등 학교 관련 사업은 개학 전까지 교내 방역 활동으로 대체하고 대면으로 진행하던 노노케어(홀로 거동이 어려운 취약 노인, 독거노인 대상 서비스)는 유선으로 진행한다. 실내·밀집 활동으로 이뤄져 사업 재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찾아가는 도서 대여 및 반납 서비스, 도시락 배달사업 등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23일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관련 노인 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참여 노인과 기관의 감염 예방을 위해 위생관리 수칙을 준수하고 매일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하도록 당부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에어컨은” “열나서 시험 못 보면 내신은”… 교실 방역 대혼란

    “에어컨은” “열나서 시험 못 보면 내신은”… 교실 방역 대혼란

    기숙사 1인 1실 지침, 현장선 적용 어려워 에어컨 가동·환기 방법 등 아직 결론 못내 급식실 입실 전 체온 측정 등 현실성 논란 마스크 더위 지적엔 “덴털마스크 써도 돼” 고3, 황금연휴 잠복기 내 등교에 불안감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마이스터고인 서울로봇고등학교는 교사들이 학교에서 직접 촬영한 ‘학교 방역 수칙’ 안내 동영상을 오는 8일 온라인 수업 시간에 보여 줄 계획이다. 수업이 끝날 때마다 교사들이 기자재도 일일이 소독하기로 했다. 기숙사는 당분간 1인 1실로 운영하기로 했지만 원래 4인 1실이어서 한계가 있다. 이 학교 강상욱 교장은 “학생들이 마스크를 하루 종일 착용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가 오는 13일 실시되는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개학을 불과 8일 앞둔 지난 4일 해당 일정을 발표하면서 교육계 안팎에서는 “개학 준비가 됐는지 잘 모르겠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전국 학교의 99%가 방역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방역 물품을 구비하고 소독을 완료한 것과 학교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뜻이다. 5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에어컨 사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여름에 맞는 방역 지침을 만들어 안내할 것”이라며 “에어컨을 가동하되 휴식 시간마다 환기를 하거나 일부 창문을 열어 놓는 등의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아마도 올해 여름방학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실내 기온이 높아 에어컨 사용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24일 배포한 학교 방역 가이드라인을 보완해 일선 학교에 내려보낼 계획이지만 불과 1~2주면 상당수의 학생이 등교한다는 점에서 학교가 준비할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역 가이드라인의 현실성을 확보하는 것도 과제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급식실에 들어가기 전에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라는데, 그동안 학생들이 일정 간격으로 줄을 서도록 누가 챙기느냐”면서 “방역 수칙대로 학생들을 지도할 생각만 하면 식은땀이 날 정도”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평소에는 면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지만 면마스크는 보건마스크보다 더 덥다는 지적도 있다. 권 부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방역 활동 외의 상황에서는 (얇은 덴털마스크 등) 다른 종류의 마스크를 써도 권고 범위 안에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 발표 직후 공식 페이스북과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3만 피해 가느냐”, “열이 나 시험을 못 보는 고3은 누가 책임지냐”, “고3을 시험 대상으로 삼느냐” 등의 불만이 쏟아졌다. 교육부가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당사자인 학생은 설문 대상에서 제외한 것을 두고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다. 한 교원단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견고한 입시 구조와 경직된 관료 문화, 교육 주체 간 신뢰 부족 등 우리 교육의 약점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불안한 고3 교실…교사 “우리 학교 만 준비안 된건가”, 고3 “우린 실험대상”

    불안한 고3 교실…교사 “우리 학교 만 준비안 된건가”, 고3 “우린 실험대상”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마이스터고인 서울로봇고등학교는 교사들이 학교에서 직접 촬영한 ‘학교 방역 수칙’ 안내 동영상을 오는 8일 온라인 수업 시간에 보여 줄 계획이다. 수업이 끝날 때마다 교사들이 기자재도 일일이 소독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개학 직후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지만 4인 1실인 기숙사에서의 방역 지침은 아직 내려온 게 없다. 이 학교 강상욱 교장은 “학생들이 마스크를 하루 종일 착용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교육부가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개학을 불과 8일 앞둔 지난 4일 해당 일정을 발표하면서 교육계 안팎에서는 “개학 준비가 됐는지 잘 모르겠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전국 학교의 99%가 방역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방역 물품을 구비하고 소독을 완료한 것과 학교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뜻이다. 5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에어컨 사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여름에 맞는 방역 지침을 만들어 안내할 것”이라면서 “에어컨을 가동하되 휴식 시간마다 환기를 하거나 일부 창문을 열어 놓는 등의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아마도 올해 여름방학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실내 기온이 높아 에어컨 사용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24일 배포한 학교 방역 가이드라인을 보완해 일선 학교에 내려보낼 계획이나, 불과 1~2주면 상당수의 학생이 등교한다는 점에서 학교가 준비할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방역 가이드라인의 현실성을 확보하는 것도 과제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급식실에 들어가기 전에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라는데, 그동안 학생들이 일정 간격으로 줄을 서도록 누가 챙기나”라면서 “방역 수칙대로 학생들을 지도할 생각만 하면 식은땀이 날 정도”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평소에는 면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지만 면마스크는 보건마스크보다 더 덥다는 지적도 있다. 5월 초 ‘황금연휴’ 뒤 코로나19의 잠복기(14일)가 끝나기도 전에 학교에 가게 된 고3 학생들도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중간고사와 비교과 활동, 실습 등을 위해 개학을 마냥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육부 스스로 강조하는 ‘잠복기 뒤 개학’이라는 원칙에서 고3은 예외로 해도 되느냐는 우려도 만만찮다. 교육부 발표 직후 공식 페이스북과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3만 피해 가나”, “고3을 시험 대상으로 삼나” 등의 불만이 쏟아졌다. 교육부가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당사자인 학생은 설문 대상에서 제외한 것을 두고 볼멘소리를 하기도 한다. 한 교원단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견고한 입시 구조와 경직된 관료 문화, 교육 주체 간 신뢰 부족 등 우리 교육의 약점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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