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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도 및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도 및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20일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안가결’ 했다. 이번에 심사한 예산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경상북도가 13조 3,056억원으로 기정예산 12조 7,014억원보다 6,042억원(4.8%)이 증액되었으며, 도교육청 소관 추경예산안은 6조 6,946억원으로 기정예산 6조 6,088억원보다 858억원(1.3%)이 증액됐다. 이틀간 이어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예결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김홍구 의원(상주)은 매년 반복되는 쌀값 문제에 대해 한시적이 아닌 지속가능한 안정화 방안에 대해 강구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도심지역의 경지정리도 되지 않은 농지의 상당수가 절대농지로 묶여있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심지역의 농업진흥지역에 대한 규제완화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창기 의원(문경)은 농촌공간 재생을 위한 중앙정부 공모사업인 농촌공간정비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청년 유입 여건을 조성하고 인구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 북부권 사업대상지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업추진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영농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팜 사업을 기초지자체에서 운영 하면서 부족한 운영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하고, 우리 도에서는 청년 농업인에 대한 교육 및 지원 등을 통해  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경에서 오히려 예산을 감액한 점을 지적하며, 청년 농업인을 발굴하고 컨설팅 하는 것에 대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가축전염병 살처분 보상금 지원 사업이 감액된 것은 그만큼 방역을 열심히 한 결과라 생각하지만 이로 인해 급하게 써야 할 예산이 묶여 사용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5~10년 치 평균을 내서 꼭 필요한 예산만 편성되어 많은 금액이 감액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산물 방사능 장비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도민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경주 등 타시군에도 두루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친환경 ICT순환여과양식 연구시설 사업 등 의회로부터 시급하게 성립전 예산 사용 승인을 받았음에도 사업추진이 지연되어 명시 이월한 사례를 들면서 향후 예산 편성 시 사업의 추진가능여부 및 시기 등을 면밀히 사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경상북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및 수소복합터미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굉장히 늦게 착수된 점을 지적하며, LNG 터미널 포항 유치도 삼척에 밀린 점을 예로 들어 경북의 에너지 전략이 잘못됐다며 경북의 미래가 달려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하여 수소에 대한 수요가 많은 포스코와 협업을 통해 뒤늦었지만 적극적인 대응 및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가업승계 우수농업인 정착지원 사업 감액 사유에 대해 질의하며, 실제 가업승계농은 많음에도 지원대상 기준이 너무 까다로워 사업대상에서 제외되고 자부담 비중도 높아 진입이 어려운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사업 신청 부족으로 감액까지 발생하지 않도록 도비 비율 상향, 대상품목의 선도적 확대, 대상기준 완화 등 제도적 보완과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관련해 프로그램 내용도 중요한데 대중가수를 초청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컨텐츠 개발 등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사 팜플릿에 반려견 뿐만 아니라 반려묘 등 다양한 반려동물을 병행해 제작해 줄 것도 요청했다. 정한석 의원(칠곡)은 노지로 스마트팜을 할 수 있는 품목 및 경북의 화훼단지 지역에 대해 질의하며, 경북의 화훼 수출 농가에 물류비 지원이 2024년부터 없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어촌 뉴딜300사업 후속으로 공모 신청중인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민자 유치와 대규모 재정 투입되어 노후되고 낙후된 어촌을 혁신적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되는 획기적인 사업이라 판단된다며 경북의 많은 어촌 지역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사립유치원 처우개선비, 사립유치원 운영지원, 사립유치원 학급담임 수당, 누리과정운영 사업 등 유치원, 어린이집 예산 23억원이 감액된 사유를 질의하며, 본예산 편성은 2021년 9월 학급 편성기준이지만, 올해 3월 학급편성결과를 기준으로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하면 마지막 추경에 대규모로 감액하는 경우는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주문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학교대청소의날 사업 30억원 감액사유를 질의하며, 예산편성 단계부터 연내 집행 가능성을 고려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예산 편성하는 게 원칙임을 강조하고, 향후에는 예산편성부터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해 마지막 추경에 감액해 재정효율성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다문화교육에 대해 질의하며, 다문화 학생들이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업대상을 사립유치원에도 확대해 다문화학생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기초학력 향상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급식운영비 및 소규모학교급식비 32억원의 감액 사유를 묻고 예산편성 전에 사전 수요를 철저히 조사해서 최대한 불용액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 등 재정효율화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제2회 추경에 교육재정안정화기금 2,300억원 조성의 이유를 질의하며, 향후 재정여건이 불안정할 것을 감안하면 재정건전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나 다만 기금 금고 수를 확대 운영하여 이자수입을 증대시키는 등 교육재정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제1회 추경에서도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5,429억원을 조성했는데 추경재원이 1조 4,926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그 규모가 다소 부족했다며, 재정여건이 좋을 때일수록 더욱 더 면밀히 사업을 검토해 꼭 필요한 사업에만 예산이 편성되도록 하여 여유재원은 기금으로 조성하는 등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동작구, 2023년 예산 역대 최대 8001억원 확정…전년대비 8.2%↑

    동작구, 2023년 예산 역대 최대 8001억원 확정…전년대비 8.2%↑

    서울 동작구는 2023년도 예산이 구의회 심의를 거쳐 역대 최대 규모인 800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7394억원보다 607억원(8.2%)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일반회계 7881억원 ▲특별회계 120억원이다. 분야별 편성된 예산규모는 ▲사회복지 4326억원(54.1%) ▲국토·지역개발 136억원(1.7%) ▲교통·환경 625억원(7.8%) ▲경제 68억원(0.9%) ▲교육 141억원(1.8%) ▲문화·관광 131억원(1.6%) ▲안전·보건 298억원(3.7%) 등이다. 구는 분야별로 구정 목표를 뒷받침할 7대 전략과제를 정하고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최고의 가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힘이 되는 복지분야는 전체 예산의 54.1%인 4326억원으로 기초연금, 영아수당 등으로 지난해보다 396억원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어린이집 영·유아 간식비 증액(월 1만 3000원→월 2만원)으로 14억 7000만원 ▲임신·출산 관련 지원금 23억 1000만원 ▲어르신전용콜센터 출범 4900만원 신규 편성 등 영유아·아동·청년·여성·어르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고품격 도시를 위한 국토·지역 개발 분야는 올해보다 29% 증가된 136억원이다. 구는 자치구 최초로 도시개발관리 마스터플랜 정책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기초 조사 3억원 ▲동작구 종합발전계획 수립 5억원을 새롭게 반영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의 주택정비사업 컨설팅으로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 사업 속도를 앞당길 전망이다. 편리한 생활을 위한 교통·환경 분야는 올해보다 39억원 증액된 625억원이다.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바닥 신호등 신설 7억원 ▲신상도초 사거리 좌회전 신호 신설 1억 4000만원 등을 신규 편성했으며 전기차충전시설 확대, 소음 없는 거리 조성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분야는 전년대비 60% 증가된 68억원이다.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600억원으로 확대하고 1000억 규모의 상시 특별융자보증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분야 예산은 141억원이다.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이전경비 10억원 ▲영어 특화 도서관 조성 등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며 미래 교육기반 마련을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과 미래 교육사업 총 5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풍요로운 역사·문화 분야는 올해보다 23억 증액한 131억원으로 ▲동 대표 축제 개최 3억 6000만원 ▲동별 예술 공연장 조성 등 문화인프라 확충에 2억 6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든든한 안전 분야 예산은 총 298억원으로 올해보다 30억원 증액됐다. 특히, 풍수해와 폭설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감염병 대응 예산을 178억원로 확대했다.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배회, 침입 등 사건 발생 선별 기능을 도입하는 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2023년 연초부터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구민이 자부심을 가지는 동작을 만들기 위한 정책 추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허훈 서울시의원 “특별조정교부금 16억 7천만원 확보”

    허훈 서울시의원 “특별조정교부금 16억 7천만원 확보”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오목공원 내 노후 건물 리노베이션 사업(10억) ▲신정6동 주민센터 승강기 설치사업(6억 7천만원) 등 총 2개 사업에 대하여 올해 마지막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6억 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오목공원 노후 시유건물 리노베이션 사업’은 준공된 지 33년이나 지나 노후화가 많이 진행된 공원 내 관리사무소 시설 개선 사업이다. 특히 공원 내 장애인 화장실이 없어 現 공중화장실 관련법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배정으로 법적 기준에 맞게 장애인 화장실을 추가 설치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원관리실과 창고 등의 내부공간을 리모델링해, 유휴 공간 내에는 수유실을 추가 설치하고 관리실 개선을 한다. 내년 말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인 오목공원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유아 숲 체험장 조성, 농구장 및 운동시설의 보수와 점검이 이루어져 향후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신정6동 주민센터 승강기 설치사업’은 신정6동 주민센터 외부에 승강기를 신규로 설치(지하1층~지상3층)하는 사업이다. 신정6동 주민센터는 1989년에 완공된 이후, 2001년 증축을 통해 활용공간이 확대되면서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이 증가했다. 하지만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장애인, 어르신들과 같은 보행 약자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교부로 15인승 승강기 설치가 완료 되면, 그동안 다니기 불편했던 분들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허훈 의원은 “지난 3월 대선, 6월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대통령과 시장, 구청장, 시의원까지 만들어주신 주민들의 뜻을 잘 받들면서 지역구 발전을 위해 6개월 간 동분서주 해 왔다.”며, “상임위 활동 등 의정활동과 함께 양천구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2년 하반기에만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총 71.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 양천갑(조수진 당협위원장)에 배정되는 학교시설환경개선, 학교급식환경개선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총185.3억원으로 시의회를 통과해, 관내 20개 초, 중, 고등학교에 순차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끝으로 허 의원은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이번 예산안에 누락된 부분도 있어 모두 만족하기 어렵겠지만, 내년 추경, 특교금 등 다른 형태로 부족한 부분은 최대한 해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도 열심히 뛰었는데, 남은 임기 중에도 주민들을 위한 사업과 예산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도 내년 예산 33조 확정…기회소득 등 김동연 역점사업 탄력…임태희 공약 IB 사업비 등도 반영

    경기도 내년 예산 33조 확정…기회소득 등 김동연 역점사업 탄력…임태희 공약 IB 사업비 등도 반영

    경기도의회는 17일 오후 정례회 마지막(7차) 본회의를 열어 33조8104억원 규모의 내년도 경기도 본예산안과 도교육청 22조3345억원의 예산안을 계수조정 이견으로 진통 끝에 회기 하루 연장해 의결했다. 도의회가 법정시한(회계연도 시작 15일 전)을 넘겨 예산안을 처리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도가 제출한 33조7790억원보다 314억원 증액됐으며, 올해 본예산 33조636억원보다는 268억원(0.6%)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내년 본예산에는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비 66억원과 장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비 10억원이 새로 편성됐다. 기회소득은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것으로, 김동연 지사의 역점사업이다. 예술인(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서 발급자)의 경우 연간 120만원을, 장애인(2000명)은 건강증진·사회활동 등의 참여 정도에 따라 월 최고 5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청년기본소득 978억원, 청년갭이어프로그램 41억원, 청년사다리프로그램 19억원 등 청년복지 사업비도 대부분 통과됐다. 청년사다리프로그램의 경우 저소득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김 지사가 아주대 총장 때 도입한 애프터유(저소득학생 해외대학 연수)를 경기도로 확대·적용하는 것이다. 김 지사의 공약인 ‘경기남부국제공항’ 관련 총 6개 예산(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1억9800만원, 경기국제공항 포럼 운영 6000만원, 자문위원회 등 회의 운영 4500만원, 갈등관리위원회 등 회의 운영 2700만원, 경기국제공항 건설 홍보 지원 3000만원, 워크숍 개최 1000만원)은 상임위서 전액 삭감됐다가 되살아났다.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위로금(1인당 500만원)과 생활안정지원금(월 20만원) 등 7억4000만원도 통과돼 내년부터 도가 자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도의회는 또 도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2조3345억원을 원안 의결했다.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업 중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운영을 위한 예산 32억원이 처음 편성됐다. 학생 스스로 음식의 종류와 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선택형 급식 운영 체계 ‘카페테리아식 급식’ 사업비도 75억원 전액 반영됐다. ‘78대 78 여야 동수‘인 도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 과정에서 진통을 겪으며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16일에서 회기를 하루 더 연장했으며, 본회의 차수를 변경해 17일 오후 본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도의회는 본예산안과 함께 도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도 처리하고 올해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3차 추경안에는 김 지사의 공약사업인 GTX 플러스 기본용역비 10억5000만원이 포함됐다. 염종현 도의회 의장은 “‘78대 78’ 동수라는 전례 없는 상황이지만 여야 의원님들 모두가 함께하는 협치의 힘으로 3차 추경안과 내년 본예산안을 의결했다”며 “156명 의원 모두가 도민의 뜻을 받들어 지혜를 모아 엄중한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경기도를 향해 힘껏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길고양이 겨울나기 따뜻하게… 서초, 보온 물그릇 배포

    길고양이 겨울나기 따뜻하게… 서초, 보온 물그릇 배포

    서울 서초구가 추운 겨울날 물을 찾기 어려운 길고양이들을 위해 ‘길고양이 보온물그릇 제작·배포 사업’을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작한다. 구는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길고양이들이 따뜻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보온 물그릇을 길고양이 급식소와 겨울집에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일 ‘캣맘’, ‘캣대디’ 등 자원봉사자 50명과 함께 서초구청 9층 교육장에서 얼지 않고 따뜻한 물을 오래 보관하는 외기 차단용 박스와 보온 물그릇을 조립·제작했다. 구는 길고양이 겨울 보온 물그릇 용기 외부에 관리번호를 적은 안내문을 부착해 관리한다. 임의로 이동되거나 훼손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자원봉사자들은 각자 맡은 보온 물그릇 용기에 핫팩을 주기적으로 교환하고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보온 물그릇은 향후 혹한기 겨울이 지나면 혹서기에는 아이스팩을 넣어 보냉 물그릇으로 활용된다. 구는 2018년 길고양이 겨울집 마련 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했으며, 현재 겨울집 200개와 급식소 36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영상 기온을 회복하게 되면 중성화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60명의 길고양이 중성화 자원봉사자를 운영했으며,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에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상위권의 실적을 내 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혹독한 추위를 견디는 길고양이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동물친화도시 서초’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마포형 ‘효도밥상’ 차린다… 어르신들 건강·안부 챙긴다 [현장 행정]

    마포형 ‘효도밥상’ 차린다… 어르신들 건강·안부 챙긴다 [현장 행정]

    만 75세 이상 구민에게 점심 무료취약계층 600명 내년 시범적 운영균형 식단 제공해 영양실조 예방朴 구청장 “편안한 삶 보장 도시로”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서울 마포구가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건강하게 사는 도시를 조성하고자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만큼 구민들이 노년기에도 건강을 지키면서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마포구는 지난해 11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5만 4129명으로 구 인구의 14.7%를 차지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노인 인구 비율이 2025년 16.6%, 2030년 19.8%, 2035년 23.3%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마포구 고령친화도시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에는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지난 8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한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령친화도시란 나이가 드는 게 불편하지 않고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뜻한다”며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안전하고 편안한 삶이 보장되는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가 앞으로 선보일 고령친화도시 정책 중 대표적인 것으로 만 75세 이상 구민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효도밥상’을 꼽을 수 있다. 평소 복지 정책에 관심이 많은 박 구청장이 취임 전부터 구상해 온 아이디어다. 박 구청장은 “어르신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해 결식과 영양실조를 방지하고, 식사 공간에서 어르신끼리 모여 서로 소통하면서 우울감을 없애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식사를 하러 오지 않은 분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어르신의 일상생활까지 돌보는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구는 효도밥상 서비스를 선보일 동과 급식 대상자를 선정해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저소득·독거 노인 등 취약계층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는 이를 위해 노인복지 정책 전문가, 종교 기관 관계자, 지역 어르신이 직접 참여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마포구 노인 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박 구청장은 “시범 사업 운영 결과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이 영양 결핍 문제로 고통받지 않도록 사업 시행 범위를 단계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구는 노년기에도 일하면서 돈을 벌고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환경보안관’ 사업을 내년부터 선보인다. 지역별로 구역을 나눠 만 65세 이상 구민을 배치해 주 15시간씩 환경 정비 등 공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고령친화도시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 지역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는 살기 좋은 도시를 가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홍소예 “아빠 연락 끊겨…꼭 연락달라” 애간장

    홍소예 “아빠 연락 끊겨…꼭 연락달라” 애간장

    뮤지컬 배우 홍소예가 연락이 끊긴 아버지를 떠올리며 사부곡을 불렀다. 14일 오전 KBS1 시사·교양 ‘아침마당’에는 홍소예가 두번째 사연자로 출연해 ‘도전 꿈의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홍소예는 사랑하는 아빠가 꼭 들었으면 좋겠다며 사연을 전했다. 그는 “제가 여섯 살때 쯤 아버지가 사업 실패로 어려움을 겪다 미국으로 가셨다”며 “가지 말라고 떼를 썼지만, 아빠는 5000원을 주고 피자를 사 먹으라고 하시며 떠나셨다. 그 쓸쓸했던 아빠의 뒷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고 전했다. 홍소예는 “어린 마음에 아빠가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없이 미웠다. 이후 아버지에게 간간이 연락이 왔지만 난 계속해서 거부했다. 그 후 아버지는 간간이 보내주던 생활비도 끊고 연락도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는 홀로 사남매를 키우느라 학교 청소와 급식, 아파트 청소까지 온갖 궂은일을 하셨다. 아빠에 대한 미움이 점점 더 커져만 갔다”고 고백했다. 홍소예는 그럼에도 아빠의 빈자리가 더욱 더 크게 느껴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커가면서 미움이 커진 만큼 그리움도 커지더라, 그래서 아빠를 찾기로 했다. 그래서 엄마에게 무릎을 끓고 애원했다. 그렇게 17세 때 혼자 미국으로 가서 아빠를 만났다. 그렇게 11년 만에 아버지와 만났다”고 말했다. 홍소예는 “아빠가 사는 미국 집에 가족사진이 걸려 있었다. 가슴이 벅찼지만 11년 만에 본 아빠는 허리가 굽었고 다리도 불편해 절뚝거리고 아프고 늙은 모습이었다. 내 상상 속 아빠는 멋지고 힘이 넘치는 젊은 아빠였는데, 한눈에 봐도 고생을 많이 한 듯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소예는 미국까지 가서 찾은 아버지와의 거리를 결국 좁히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후 아버지가 대학 학비를 보낸 적이 있다”며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아빠에게 짜증을 냈다. 그것이 아빠와의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아빠도 너무 힘든 상황이란 걸 몰랐다”며 “건강하게 살아만 있길 바란다. 아빠가 미국에서 이 방송을 보셨던 기억이 난다. 꼭 이 방송을 보시고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 “성금 120억원 기부”… SK그룹, ‘희망2023나눔캠페인’ 동참

    “성금 120억원 기부”… SK그룹, ‘희망2023나눔캠페인’ 동참

    SK그룹이 1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20억원을 기부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SK그룹 성금 전달식에는 SK 조경목 SUPEX추구협의회 SV(소셜밸류)위원회 위원장, 김광조 부사장과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 120억원은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K그룹은 1999년 사랑의열매 연말집중 모금캠페인에 첫 기부를 시작한 후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20억원을 기부해왔다. 또한 사랑의열매와 함께 발달장애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푸르메 소셜팜’,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및 정책개선 지원사업 ‘행복얼라이언스’ 등을 전개하고 있다.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는 ‘착한일터’에 참여해 기업과 직원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목표액은 4040억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0억 40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이날 현재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는 35.8도다.
  • 노인 일자리도 강동이 책임집니다

    서울 강동구는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55개 사업 3402명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다. ‘공익활동형’은 노노(老老)케어, 공공시설 봉사, 학교급식 도우미 등의 업무를 맡아 11개월간 27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받으며 일하게 되고,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사회서비스형’은 공공행정업무지원, 취약계층 또는 아동시설 돌봄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만 65세 이상(일부 유형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0개월간(월 60시간, 주 15시간) 활동하며 월 최대 71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시장형’은 시니어 상담카페, 목공방, 가죽공방, 등·하원 도우미 등의 업무를 한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고 근무 기간과 급여는 업무에 따라 다르다.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6개 수행기관인 ▲강동구청 어르신복지과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강동구립해공노인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 ▲강동시니어클럽을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노인일자리여기)으로 할 수 있다.
  • 전북 학교 통합운영 제동… 교부금 147억 날릴 판

    학령인구 감소 대응과 도시개발에 따른 학교 재배치를 위한 학교 통합운영에 제동이 걸렸다. 통합이 실패로 끝나면 추후 신도심 학교 신설에 악영향이 우려되는 것은 물론 교부금 147억원마저 반납해야 한다. 13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전주 완산서초등학교와 전주 효정중학교의 통합운영학교 지정을 위한 찬반 투표 결과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완산서초는 찬성률이 73.5%를 넘었지만 효정중은 81.7%가 반대표를 던져 사실상 통합이 무산됐다. 전북 지역 학령인구는 지난 2013년 25만 180명에서 올해 18만 8639명으로 6만 1541명이 줄었다. 이 기간 도내 초중고 학교 수는 760곳에서 770곳으로 되레 늘었다. 이에 교육부는 2017년 중앙투자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전주화정중(에코시티)과 전주양현중(혁신도시) 신설 승인의 조건으로 개교 이전에 구도심 중학교 2개교를 적정규모화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응모 학교가 없었고, 이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들고 나온 해결책이 바로 통합운영학교 방식이다. 앞서 지난달 전주완산초·전주곤지중 통합 찬반 투표에선 찬성표가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전주완산서초·전주효정중 투표에선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중학교 일부 교사들이 통합 반대에 앞장섰다는 주장이 나온다. 학교 구성원들에게 지원되는 예산으로는 급식실 분리, 체육관 신설, 엘리베이터 설치, 도서실 확보 등이 쉽지 않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 충남 아산 유치원생 등 74명 구토 등 ‘식중독 의심증상’

    충남 아산 유치원생 등 74명 구토 등 ‘식중독 의심증상’

    충남 아산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등 76명이 설사와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3일 아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아산시 배방읍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등이 설사와 구토 등의 증세를 보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건당국은 현장역학조사를 통해 지난 9일 공동 급식을 한 207명 중 원생 64명과 교사 12명 등 76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유증상자로 파악하고 있다. 아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존식 등이 검체채취 등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는 오는 22일께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주 완산서초-효정중 통합운영 제동…교부금 150억 날릴 판

    학령인구 감소 대응과 도시개발에 따른 학교 재배치를 위한 학교 통합운영에 제동이 걸렸다. 통합이 실패로 끝나면 추후 신도심 학교 신설에 악영향이 우려되는 것은 물론, 교부금 147억원마저 반납해야 된다. 13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전주 완산서초등학교와 전주 효정중학교의 통합운영학교 지정을 위한 찬반투표 결과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완산서초는 찬성률이 73.5%를 넘었지만, 효정중은 81.7%가 반대표를 던져 사실상 통합이 무산됐다. 학교 통합운영은 교육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다. 전북지역 학령인구는 지난 2013년 25만 180명에서 올해 18만 8,639명으로 6만 1,541명 줄었다. 이 기간 도내 초중고 학교 수는 760곳에서 770곳으로 되려 늘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2017년 중앙투자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전주화정중(에코시티)과 전주양현중(혁신도시) 신설 승인의 조건으로 개교 이전에 구도심 중학교 2개교를 적정규모화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응모 학교가 없었고, 이에 서거석 교육감이 들고 나온 해결책이 바로 통합운영학교 방식이다. 앞서 지난달 전주완산초-전주곤지중 통합 찬반 투표에선 찬성표가 과반을 넘었다. 그러나 전주완산서초-전주효정중 투표에선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중학교 일부 교사들이 통합 반대에 앞장섰다는 주장이 나온다. 학교구성원들에게 지원되는 예산으로 급식실 분리, 체육관 신설, 엘리베이터 설치, 도서실 확보 등을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조건부 이행기간이 2주가량 남았지만 반대표가 많아 결과를 바꾸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교육부에서 내년 2월까지 유예해준다고 하지만 다른 학교를 선정하고 투표하는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무상급식 식품비 천차만별… 인천, 서울·경기보다 601원 적어

    경기도와 전국 7대 광역시의 초중고생들에 대한 중식비(점심값) 중 식품비(식자재값) 지원 단가가 천차만별이어서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인천지역 초중고생들의 1인당 하루 중식 식품비가 서울, 경기보다 601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급식비 지원은 유·초·중·고·특수학교에 학기 중 중식비(식품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12일 현재 8개 시도별 초중고생 1인당 평균 식품비는 경기도가 3920원으로 가장 높고 울산이 2980원으로 가장 낮다. 서울시 3741원, 대구시 3443원, 부산시 3247원, 대전시 3193원, 인천시 3148원, 광주시 3016원 순이다. 내년에도 경기도가 4203원으로 가장 높고 울산시가 3437원으로 가장 낮다. 이어 서울시가 3941원, 대구시가 3800원, 부산시가 3550원 순이며 나머지는 3400원대로 집계됐다. 관련 기관 간 협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인천시는 내년 식품비 단가를 올해 대비 10.3% 인상했는데도 8개 시도 중 울산 다음으로 낮다. 인접한 서울시와 경기도의 평균 식품비(4072원)보다 601원이나 적다. 이는 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시도교육청 간 재원분담률이 제각각이어서다. 자치 재원이 타 시도보다 월등히 높은 경기와 서울을 제외한 6개 광역시의 올해 무상급식비 재원분담률은 광주시가 광역 62.0%·기초 5.3%·교육청 32.7%, 대구시가 광역 44.5%·기초 5.2%·교육청 50.2%, 대전시가 광역 39.3%·기초 10.7%·교육청 50.0%, 인천시가 광역 34.0%·기초 23.0%·교육청 43.0%다. 기초자치단체 재원분담률은 인천시가 가장 높고 대구시가 가장 낮다. 박창호 인천시의원은 “시도별 격차는 ‘서로 예산을 덜 부담하겠다’고 분담 주체들이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시청·군구청·교육청 대표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고 각 지방의회가 중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상급식비 갈등으로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는 데 차질이 생기거나, 시도별 차별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 동작구, 12일부터 2023년 어르신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동작구, 12일부터 2023년 어르신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 동작구가 ‘2023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동작구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총 43개 사업에서 총 2497명을 모집한다. ▲공익활동 1973명 ▲사회서비스형 326명 ▲시장형 198명 등 3개의 유형이다. 공익활동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민원도우미, 노들클린봉사단, 초등학교 급식·하굣길 도우미, 독거노인 도시락배달(노노케어) 등 업무를 수행한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어린이집 도우미, 교통안전 지도, 공부방 시니어 도우미 등의 업무를 맡아 어린이집 또는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한다. 시장형은 동작 거북이 택배, 지역 상생 활동 작업장 및 커피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만 60세 이상 수행 가능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28일까지 동 주민센터 및 모집 분야별 수행기관(대한노인회동작구지회, 동작50플러스센터 등 9곳)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개별 사업 내용과 필요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되면 빠르면 내년 1월부터 활동하게 되며, 근무 시작 전 안전, 소양, 직무(활동) 등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와 노인복지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참스승’ 비보에 황망하고 비통…노옥희 교육감 애도 물결

    ‘참스승’ 비보에 황망하고 비통…노옥희 교육감 애도 물결

    교육 복지 확대와 부패·비리 척결 등에 헌신한 진보 교육의 거목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지난 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애도문을 통해 “예기치 못한 비보에 매우 황망하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배움에서 소외되는 아이가 없도록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 교육’을 목표로 공교육 발전에 평생을 바치셨다”면서 “울산교육을 우리나라 공교육의 표준으로 삼겠다던 고인의 위대한 열정과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9일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전교조는 “노옥희 교육감은 1986년 교육민주화 선언에 참여했다가 해직돼 ‘거리의 교사’가 된 후 울산사회선교실천협의회 노동문제상담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울산지역본부 등에서 교육운동과 노동운동에 헌신했다”고 설명하면서 “참스승이었던 고인의 모습을 끝까지 기억하며, 평안한 안식을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페이스북에 “울산에서 초·중·고 및 유치원 급식, 입학 준비금, 수학 여행비, 고교 교육 등 많은 영역에서 선도적으로 무상교육복지의 길을 열어왔다.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향해 치열하게 살아왔던 고인을 계속 기억하면서, 그 꿈을 이어가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영전에 바친다”고 썼다. 울산 정치권에서도 일제히 애도문을 발표했다. 울산시의회는 ‘고 노옥희 교육감의 영원한 안식을 빌며’라는 제목의 애도문을 내고 “노 교육감은 교사에서 교육위원, 그리고 교육감으로 한평생 울산 교육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으신 분”이라며 “‘아이들만 바라보겠다’라는 노 교육감의 교육 철학과 가치는 울산 교육의 역사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고인은 울산지역 진보를 대표하는 여성 정치인이자 교육자로서, 울산 교육의 청렴도와 교육복지를 상위권에 끌어올리신 분”이라고 추모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도 “부패하고 부끄러운 울산교육을 청산하고 대한민국 혁신 교육을 선도하는 울산교육을 만들겠다는 노 교육감의 신념은 울산의 교육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됐다.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 이를 통해 울산교육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어준 당신의 노력을 기억하겠다”고 추도했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2022년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고광민 서울시의원, ‘2022년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광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이 서울특별시의회 출입기자단 주관 2022년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제 315회 정례회를 개최하여 총 14일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행정에 대한 견제·감시를 위해 11개 상임위별로 소관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표창 시상식에는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박환희 운영위원장과 함께 각 상임위에서 각각 1명씩 선정된 11명의 시상 의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자는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직접 서울시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 활약상을 꾸준히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측은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제 11대 서울시의회의 비전인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실현하는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의 공을 기리기 위해 이번 수상식을 마련했다고 알렸다. 특히 이번 교육위원회 부문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고광민 의원은 지난 11월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피감기관인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 장기간 특정인에 대한 민간자문료 반복 지급 문제 ▲ 학생 대상 스마트기기 무상 지급 사업 확대 문제  ▲ 학교급식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과다발생 문제 ▲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설치 및 개보수 지원 기준의 비일관성 문제 등의 시정요구사항을 제시하고, ▲교육청 소관 도서관 미조성 자치구에 대한 도서관 건립계획 수립 요청 ▲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 재검토 요청 ▲ 스마트기기 무상 지급 사업(디벗 사업) 만족도 조사 재시행 요청 등의 건의사항을 제안하며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감시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을 진행한 오영세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간사(공감신문 기자)는 “오늘 행감 우수의원 표창패를 수상하는 11명의 시의원은 이번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1000만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수요자 중심의 서울교육을 위해 예리한 분석력과 통찰력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분들”이라며, “제11대 서울시의회가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슬로건으로 표방한 것처럼 지역주민들이 시의회로 보낸 그 뜻을 순간순간 새기며 더 멋진 의정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을 한 고광민 의원은 “시의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을 뿐임에도, 이렇게 귀한 상을 주시며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해주시니 무척이나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도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감독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며 더 낮은 자세, 더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진보교육 거목’ 노옥희 울산교육감 심장마비로 별세

    ‘진보교육 거목’ 노옥희 울산교육감 심장마비로 별세

    교육 현장의 청렴도를 강화하고 유치원·초·중·고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등 울산 진보교육의 거목으로 자리매김했던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8일 별세했다. 64세.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노 교육감은 이날 낮 12시 25분쯤 울산 남구 한 식당에서 지역 기관장 오찬 모임에 참석해 식사 도중 심장마비 증세로 갑자기 쓰러졌다. 노 교육감은 쓰러진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낮 12시 53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 노 교육감은 울산 첫 여성 교육감이자 진보 교육감으로 당선돼 재선까지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1958년 경남 김해 출생으로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부터 울산 현대공고에서 교편을 잡았다. 제자가 취직한 뒤 산업재해로 손목이 잘리자 제자를 도우려고 백방으로 뛰어다녔던 일이 계기가 돼 노동자의 삶과 사회운동에 관심을 갖게 됐다. 노 교육감은 1986년 한국YMCA 중등교육자협의회 명의로 발표된 교육민주화선언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직됐고, 이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1·2대 위원장을 지냈다.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고, 올해 6·1 지방선거에서도 다시 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노 교육감은 부패와 비리에 관련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강력한 근절 대책을 도입하면서 울산 교육계의 청렴도를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 고교 전면 무상 급식,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등 교육복지 확대에 힘썼다.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철학으로 울산 교육을 이끌면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여론평가에서 매번 최상위권에 올랐다.
  • 노옥희 울산교육감 별세…오찬 중 심장마비 증세

    노옥희 울산교육감 별세…오찬 중 심장마비 증세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8일 갑작스럽게 작고했다. 향년 64세.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노 교육감은 이날 낮 12시 25분쯤 울산 남구 한 식당에서 지역 기관장 오찬 모임에 참석해 식사 도중 심장마비 증세로 갑자기 쓰러졌다. 노 교육감은 쓰러진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낮 12시 53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추정된다. 노 교육감의 빈소는 울산시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노 교육감은 울산 첫 여성 교육감이자 진보 교육감으로 당선돼 재선까지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1958년 경남 김해 출생으로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부터 울산 현대공고에서 교편을 잡았다. 아끼던 제자가 손목이 절단되는 산재사고를 당한 것을 계기로 사회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986년 한국YMCA 중등교육자협의회 명의로 발표된 교육민주화선언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직됐고, 이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1·2대 위원장을 지내는 등 교육과 인권 등 사회운동에 매진하다가 1999년 울산 명덕중 교사로 복직했다. 노 교육감은 2002년 울산시 교육위원에 출마하려고 퇴직했고, 선출되면서 2006년까지 교육위원을 지내면서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2006년과 2010년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소속으로 울산시장에 출마하기도 했지만 모두 낙선했다. 이후 노 교육감은 울산에서 보수교육감이 20년 수장을 맡으면서 교육이 추락했다고 판단에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 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고, 올해 6·1 지방선거에서도 다시 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임기 동안 노 교육감은 부패와 비리에 관련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강력한 근절 대책을 도입하면서 울산 교육계의 청렴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 고교 전면 무상 급식, 신입생 교복비 지원,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등 적극적으로 교육복지 확대에 힘썼다. 지난 9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평가에서 2위에 오르는 등 매번 최상위권에 랭크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시교육청은 이날 이용균 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 중이다.
  • 금천구, 2023년 상반기 안심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금천구, 2023년 상반기 안심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 금천구는 13일까지 ‘2023년 상반기 서울시민 안심 일자리 사업’ 참여자 총 245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민 안심 일자리 사업은 실업자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사업은 무료급식소 급식 지원, 공원 정비, 안양천 둔치 정비 사업 등 67개 사업이며, 약자인 참여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조’ 기반 사업으로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내년 1월 10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구민으로서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고,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 가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 자격 세부 기준 및 근무조건, 신청 서식 등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등 서류를 가지고,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를 초과하는 가구 등은 참여할 수 없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상황, 부양가족 수,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 선정 기준과 배제대상 여부를 심사한 뒤, 내년 1월 6일에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란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사업부서에서 개별 통지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청, 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1일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 임금은 간식비 포함 5만 5000원이다. 단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간식비 포함 임금 3만 5000원을 받는다. 또한 참여자는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되며,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안전 및 노동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건강검진 등도 받게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참여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상담과 취업박람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일자리를 확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④국민포장 수상자 윤용호 씨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④국민포장 수상자 윤용호 씨

    행정안전부는 ‘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에 훈·포장과 표창 239점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연무대봉사회 윤종순(66) 씨와 희망나눔터봉사단 단장 이경연(56) 씨가 선정됐다. 윤 씨는 100여회에 달하는 재난·재해현장 피해 복구 활동을 펼쳤고, 이 씨는 2005년부터 양주시 가족봉사단 초대 단장을 맡아 가족단위 봉사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국민포장은 오영(54) 글로벌제주문화연구원장과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 윤용호(74) 씨가 수상했다. 다음은 국민포장 수상자 윤용호 씨. ●주요 프로필 나이 : 74세거주지역 : 고성군소속 :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봉사기간 : 40년이력 : 고성군 거진의용소방대 부대장, 대한적십자 봉사회 금강산 봉사회 회장 ●공적 내용 서술 백두대간 줄기와 동해의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고성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청정지역이다. 그곳에 뿌리내리고 사는 윤용현 씨가 봉사활동의 첫발을 내디딘 것은 지금부터 40년 전인 1982년이다. 어떻게 40년 동안 내가 사는 지역을 위해, 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을까. 윤용현 씨는 남을 돕는 일이 곧 자신을 돕는 일이라는 걸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에게 봉사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언제나 든든한 가장의 마음으로 지역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어디든 달려간다. 농어촌 일손 돕기는 물론이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급식 지원, 목욕·세탁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전달과 연탄 봉사, 김치 나눔 봉사에도 그는 앞장섰다. 2018년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을 때 고성은 이산가족이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가족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머물렀던 곳이다. 봉사하는 동안 가슴 아픈 이산의 사연을 간직한 그들을 보며 윤용현 씨는 함께 아픔을 나누었다. 외지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DMZ 평화음악회나 도민체전 등 다양한 문화축제에서 그는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축제에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지원봉사에 최선을 다했다. 2018년 10월부터 고성군 지역 자율방재단 단원들과 함께 국민 스스로 안전한 생활을 하기 위한 재난·재해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졌지만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 그중에도 산불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 고성이기 때문이다. 2019년 4월에 발생한 고성군 산불은 고압전선에서 튄 불꽃으로 시작해 중형 태풍급 바람을 타고 주택과 차량, 건물과 농기계까지도 모두 태우고 이재민만도 722명에 이르는 피해를 입혔다. 그는 산불 수습은 물론 화재가 발생한 2개월 동안 이재민을 위한 급식 지원, 소독 방역, 물품 전달 등 피해 주민의 일상 복귀와 지원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았다. 농업과 어업을 함께 하는 고성 지역은 풍수해 피해도 만만치 않다. 여름이면 폭염 대비 캠페인과 식수 지원 활동을 하고 농어촌 가정에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풍수해 보험 가입 홍보 캠페인도 한다.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나고 태풍 피해를 입은 현장에도 예외 없이 윤용현 씨가 있다. 코로나19 감염병은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은 오랜 시간 가까운 이웃과도 거리두기를 해야 했다. 그는 자신의 안전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용 공간이나 버스정류장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민원 안내 지원과 방역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뜻하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이 내민 도움의 손길은 삶을 다시 살아갈 용기를 준다. 40년을 한결같이 자신이 사는 지역과 이웃을 가족처럼 도와 온 윤용현 씨. 봉사활동 247회, 대한적십자사 인정 자원봉사 1만 시간은 윤용현 씨의 봉사활동 40년의 기록이다. 74세인 지금도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 단원으로 변함없는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그의 헌신적이고 투철한 봉사 정신은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자랑스러운 고성의 파수꾼으로 칭찬받아 마땅한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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