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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자양동에는 ‘사랑의 밥집’이 많다네

    광진구 자양동에는 ‘사랑의 밥집’이 많다네

    수도권 발생 음식물 쓰레기 연간 3만여 톤(t). 음식을 먹다 남겨 버리는 일이 허다하지만 정작 사회 곳곳에는 끼니를 거르는 소외계층도 많다. 결식이 우려되는 이웃들을 위해 지역민들이 나섰다. 광진구 자양1동은 올해부터 ‘저소득 주민 무료 급식사업’을 시작하며 동참할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양1동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등 1400여명의 저소득 주민이 살고 있다. 구의 전체 15개 동 가운데 4번째로 많다. 현재 만 18세 이하 청소년들은 아동급식 카드로 식사를 해결하고 만 65세 이상 노인들은 인근 복지관의 무료 급식이나 주2회 급식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꿈나무 급식카드는 지원 단가가 낮고 노인들 역시 무료 급식을 할 수 있는 복지관이 멀다. 이에 동은 저소득층 누구나 가까운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 음식점과 연계한 급식사업을 구상했다. 동 복지 담당 공무원이 급식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식권을 배부하면, 무료 급식 동참업소에 식권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한 명 당 월 20회 이용 가능하다. 동참 음식점에는 입구에 스티커를 부착해 참여 업소임을 쉽게 알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모범을 보인 업소에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정기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 반영할 계획이다. 자양1동은 지역 150여개 음식점에 이번 사업을 알리기 위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직접 방문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해 많은 업소들이 나눔에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보여 줄 수 있는 사랑 한 번으로는 부족했죠

    보여 줄 수 있는 사랑 한 번으로는 부족했죠

    구로구가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사업을 주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시락 배달사업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구로구와 서대문구, 성동구가 도입하고 있다. 이성 구청장은 11일 “급식을 받는 아이들이 고르게 영양소를 섭취하고, 가난 때문에 정부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 자존감이 훼손되는 등의 낙인감을 갖지 않도록 자체 도시락 배달사업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결식아동에게는 ‘꿈나무 카드’를 발급해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소년소녀가정 아동, 한부모가족지원법과 장애인복지법 등에 따라 지원을 받는 가정의 아동,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아동, 민간 관계자가 추천하는 아동 등이다. 카드는 하루 한 끼, 4000원 한도인 데다 편의점, 프랜차이즈 제과점 등 제한적인 곳에서만 사용하도록 돼 있어 영양 면에서 부실할 여지도 없지 않았다. 구로구는 지난해부터 급식지원 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주 1회 도시락 배달사업을 병행했다. 지난해 11월 13~27일 서울구로지역자활센터가 지원을 받는 305가구 중 97%인 296가구(436명)를 대상으로 배달사업 평가를 한 결과 응답자의 86.9%(매우 만족이 38.9%)가 만족스럽다는 대답을 내놨다. 불만 의견은 2.7%였다. 67.2%는 영양 균형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구는 구로지역자활센터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팀과 함께 배달사업을 확대하고, 도시락 용기 품질과 배달 방식 등도 개선해 이달부터 적용한다. 또 양질의 메뉴 개발을 위해 구로지역자활센터와 의견을 수시로 교환하고 상시 모니터링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이성 구로구처장,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사업 주2회로 확대해

    이성 구로구처장,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사업 주2회로 확대해

    구로구가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사업을 주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시락 배달사업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구로구와 서대문구, 성동구가 도입하고 있다. 이성 구청장은 11일 “급식을 받는 아이들이 고르게 영양소를 섭취하고, 가난 때문에 정부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 자존감이 훼손되는 등의 낙인감을 갖지 않도록 자체 도시락 배달사업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결식아동에게는 ‘꿈나무 카드’를 발급해 급식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소년소녀 가정 아동, 한부모가족지원법과 장애인복지법 등에 따라 지원을 받는 가정의 아동,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아동, 민간 관계자가 추천하는 아동 등이다. 카드는 하루 한 끼, 4000원 한도인 데다 편의점, 프랜차이즈 제과점 등 제한적인 곳에서만 사용하도록 돼 있어 영양 면에서 부실할 여지도 없지 않았다. 구로구는 지난해부터 급식지원 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도시락 배달사업을 병행했다. 지난해 11월 13~27일 서울구로지역자활센터가 지원을 받는 305가구 중 97%인 296가구(436명)를 대상으로 배달사업 평가를 한 결과 응답자의 86.9%(매우 만족이 38.9%)가 만족스럽다는 대답을 내놨다. 불만 의견은 2.7%였다. 67.2%는 영양 균형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구는 구로지역자활센터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팀과 함께 배달사업을 확대하고, 도시락 용기 품질과 배달 방식 등도 개선해 이달부터 적용한다. 또 양질의 메뉴 개발을 위해 구로지역자활센터와 의견을 수시로 교환하고 상시 모니터링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신학기 학교식중독 ‘주의’

    신학기 학교식중독 ‘주의’

    한여름인 7~8월보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학교 식중독이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균이 자라기 쉬운 여름은 위생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쓰게 되지만, 쌀쌀한 3월은 아무래도 긴장감이 떨어져 급식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1~2015년 학교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월에 발생한 학교 식중독은 모두 24건으로, 매년 평균 4.8건씩 발생했다. 7월(3.0건), 8월(4.2건)보다 많다. 식중독에 가장 취약한 달은 9월로, 월평균 6.2건 발생했다. 역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위생관리를 소홀히 한 탓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다음달 2일부터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학교와 업체를 교육부와 합동 점검하기로 했다. 2014~2015년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음식재료 공급업체 등이 대상이다.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과 기구를 잘 씻고 소독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식약처는 전국 모든 초·중·고 1만 248개교에 대해서도 3월과 9월 학교급식 안전관리 전수 점검을 하기로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리우올림픽 위해 뭉치자”

    “리우올림픽 위해 뭉치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들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등 동·하계 45개 경기단체 회장·부회장들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인사말에서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경기 단체에서 지원을 아끼지 말아 주기 바란다”며 “대한체육회 역시 급식지원센터 등 선수들의 현지 적응을 위한 지원과 오심 대응 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3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에 따라 진행되는 양 단체 산하 경기단체와 종목별 연합회 간 통합에 대해서도 경기단체장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최근 발생한 선수 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폭력 사건은 엄격하게 대처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GS칼텍스, 화합·신뢰의 노사 소통… 경영 안정 뿌리로

    [상생경영 특집] GS칼텍스, 화합·신뢰의 노사 소통… 경영 안정 뿌리로

    “원활한 소통과 열린 마음을 통한 상생의 노사관계는 안정적인 경영활동의 근간이다.”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은 지난 5월 창립 48주년 기념사를 통해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GS칼텍스는 2005년 12월 노사화합선언을 통해 ‘생산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한 노사 상생 달성’을 회사의 노사관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후 화합과 신뢰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했다. GS칼텍스는 노사 화합을 위해 ▲노사화합신뢰구축 이벤트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노사 간 협상 관행 개선 ▲노조의 전문성?합리성 제고 ▲회사 홍보활동 및 지역사회 공헌 강화 ▲구성원 역량 향상 등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천해오고 있다. 아울러 분기별 노사 상생간담회, 노조전임자의 현장 체험, 임원과 현장 직책자 간담회, 현장 조별 워크숍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공장이 위치한 여수 지역사회와도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노사는 2006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지역친화기업을 선포하고 지난 9년간 노조 측 기부금과 사측에서 5억 9000만원의 사회봉사기금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교복나눔을 비롯해 저소득 가정 중학생 야간학습 석식비, 여수YMCA 방과후 아카데미 등을 지원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썼다. 또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들은 총 28개의 봉사대를 조직해 보일러·전기 수리, 노인 급식지원, 복지시설 방문, 지역아동센터 학습지도, 환경정화 등의 지역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충암高, 발전기금으로 ‘급식비 돌려막기’… 회계 부정도 가지가지

    충격적인 학교급식 비리로 파문을 일으킨 서울 충암고에서 급식비와 관련해 다양한 회계 부정이 일어났던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모자라는 급식비를 학교발전기금으로 돌려 막고, 남는 급식비는 이미 냈던 학교운영비로 대체하기도 했다. 서울신문이 6일 입수한 서울시교육청의 ‘충암고 급식운영 관련 민원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 측은 발전기금을 부당 전용해 구멍 난 급식비를 메운 것으로 밝혀졌다. 2013년 4월 한 독지가가 학생복리비로 써 달라며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냈지만, 충암고는 발전기금에 대한 사용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 대신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전년도인 2012학년도 급식비 지원금으로 회계 처리하기로 결정하고, 2013년 5월 이를 집행했다. ‘학교발전기금의 조성·운용 및 회계관리 요령’에 따르면 사립학교는 학교발전기금을 학교회계로 돌려쓸 수 없게 돼 있다. 충암고는 급식비가 남았을 때에도 회계를 전용했다. 2012년 상반기 중간 결산을 마친 뒤 4140여만원의 잔액이 발생하자, 학교 측은 급식비로 사서는 안 되는 채소절단 기구 등 조리기구를 구입하고 세척기·급식실 보일러 수리비 등으로 모두 430여만원을 부당하게 사용했다. 또 남은 급식비 가운데 1960여만원은 학교운영비로 이미 집행했던 조리기구와 급식 소모품 구입비로 부당하게 대체하기도 했다. 급식비는 수익자부담경비로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에 따라 목적 외 사용을 금하고 있다. 급식 시설과 설비 유지는 학교운영비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급식비가 부족할 때에는 교사들에게서 돈을 받아 메우기도 했다. 충암고는 2012학년도 4분기에 급식비 2140여만원이 부족하자 교사 외 5명에게서 250만~400만원을 받아내 우선 땜질했다. 이 돈은 다음해인 2013년 4월 저소득층 급식지원비와 6월 급식비를 받은 뒤에야 교사들에게 돌아갔다. 시교육청은 이런 회계 질서 문란 행위에 대해 교장 A씨를 견책하고 행정실장 B씨의 감봉을 학교에 요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부정의 행태가 워낙 다양해 급식뿐 아니라 회계와 학사 등 종합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금천의 열린행정… 학교 급식을 부탁해

    금천의 열린행정… 학교 급식을 부탁해

    14일 오후 4시 금천구청 구내식당.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김치 한 조각을 입에 넣고 한참 동안 씹으며 말없이 맛을 음미한다. “흠….” 차 구청장은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식판에 담긴 다른 김치의 맛을 본다. 분위기가 ‘한식대첩’ 저리 가라다. 주변을 둘러보니 차 구청장만 이러는 게 아니다. 식당 안 200여명이 저마다 신중하게 김치 맛을 보고 있다. 이날은 금천구 초·중·고교 학교급식에 납품될 김치를 고르는 날이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구청 공무원과, 학부모, 학생, 영양교사, 조리사 친환경급식지원심의위원 등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우수 김치 공동구매 품평회’를 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김치는 개별 구매하면 구입 단가는 물론, 원재료 등 품질의 차이도 크다”면서 “품평회를 통해 우수업체를 선정해 공동구매를 하면 가격과 품질은 물론 주민들의 선택권도 커지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서류와 현장 평가를 통해 7개의 업체가 품평회 무대에 올랐다. 이들 업체 중 맛 평가 등을 통해 최종 4개 업체가 지정되고, 이들 업체들은 학교별 자율 계약을 통해 30개 학교 2만명의 학생들에게 김치를 공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업체 선정 이후에도 품질 유지를 위해 생산과 유통에 대한 점검을 계속한다”면서 “만약 품질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최악의 경우 납품 중단 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품평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먹을 김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많은 행사”라며 “이런 게 투명 행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경남교육감 “무상급식 예산 道 감사 수용”

    경남교육감 “무상급식 예산 道 감사 수용”

    경남도가 도교육청에 지원하는 무상급식 지원 예산에 대한 감사 문제로 불거진 학교 무상급식 중단 사태가 10개월여 만에 해결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이 8일 도의 감사를 받기로 했기 때문이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 7월 15일 열린 경남도의회 도정질의 답변에서 “도교육청이 급식 지원 예산에 대한 감사를 받으면 무상급식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상급식 예산과 관련해 태도가 다소 누그러졌다는 평가인데, 홍 지사는 지난 4월 ‘성완종 리스트’에서 제기된 금품 수수 혐의로 현재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4학년도 수준의 무상급식 회복이 이뤄질 수 있다면 저의 신념을 접고 도의 감사를 받겠다”며 감사 거부 방침을 철회했다. 박 교육감은 “홍 지사와 만나 문제를 일괄 타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무상급식 지원 부분을 포함해 영남권 평균 비율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윤인국 경남도 정책기획관은 “영남권 4개 시·도 평균 식품비 분담 비율인 31.3% 범위 안에서 시·군과 협의해 내년 예산을 지원하고 올해 예산은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정책기획관은 “교육청 급식 실태에 대해 도의회에서 현재 행정사무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도의 감사 시기는 두고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학교급식에 대한 도 감사 권한을 명문화한 ‘경상남도 학교급식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이달 통과시켰다. 경남 지역 학교 무상급식 중단은 지난해 10월 경남도가 도교육청에 지원하는 급식비 예산에 대한 감사 방침을 발표하면서 비롯됐다. 홍 지사는 도교육청이 감사를 거부하자 “감사 없는 곳에 예산 없다”면서 지난해 11월 급식비 지원 중단을 선언하고 올해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저소득층 학생들을 제외한 일반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이 중단됐다. 한편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측은 무상급식 중단이 홍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는 주요 이유 가운데 하나이긴 하지만 진주의료원 폐업 등 다른 이유도 있기 때문에 무상급식 중단 사태가 해결되더라도 주민소환 추진이 당장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LH봉사단 맞벌이·결식아동에 ‘행복한 밥상’ 선행

    LH봉사단 맞벌이·결식아동에 ‘행복한 밥상’ 선행

    LH의 한 지역본부에서 2011년부터 임대단지 어린이 급식사업을 지원하는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LH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국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이다. 이에 따라 LH의 사회공헌활동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향상과 자활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예컨대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형 사회적 기업 설립을 지원하고 아파트 단지 내에 아동 공부방을 운영하며 대학생들과 함께 임대주택 아이들의 멘토가 돼 주고 있다.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데, 방학동안 아이들이 집에 혼자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니 한창 클 나이에 점심을 거르는 경우가 많아 입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LH 신홍기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ʻ행복한 밥상ʼ은 아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풍선아트, 영화관람, 탁구, 난타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된다”며 “단지 관리소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식단을 짜고 장을 보아 아이들 점심을 챙겨 주면서 자연스럽게 이웃 간에 정도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부부가 맞벌이를 해 방학 때면 아이들 밥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는데, LH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따뜻한 식사를 마련해 주고 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행복한 밥상ʼ뿐만 아니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브랜드 사업인「징검다리」활동을 확대 시행하는 한편 기존에 시행에 왔던 명절맞이 복지단체 봉사활동 및 물품기부, 10년째 시행중인 결연 농촌마을 일손돕기, 결손가정 아동과 1대1 나눔 친구되기, 아름다운 가게 지원, 방학기간 저소득층 아동 무료 급식지원 및 공부방 운영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LH나눔봉사단“은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사회공헌 전담기구로서 2009년 8월 (구)주공과 (구)토공 통합과 동시에 직원 350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돼 있다. 봉사단은 관내 월성복지관 등 4개 봉사결연단체와 연계하여 LH해밀 이동목욕서비스, 결연 농촌마을(영천 원제리) 일손돕기, 결손가정 아동과 1:1 나눔 친구되기, 다문화가정 지원, 장애우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방학기간 저소득층 아동 무료 급식지원 및 공부방 운영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경남도의회 ‘무상급식 지원 중단’ 확정

    경남도의회 ‘무상급식 지원 중단’ 확정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무상급식의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는 데 실패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는 19일 경남 창원시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총회를 갖고 경남도의 무상급식비 지원 중단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감협의회는 당초 경남도가 제출한 ‘학교급식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건의안 채택을 논의했으나 무산됐다. 총회에는 인천·경기·충남 교육감을 제외한 14개 시·도 교육감이 참석했다. 장휘국 회장은 “지역별로 무상급식 지원 실태가 다른 데다 교육감들이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어 급식 중단을 우려하는 의견을 표명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2013년 11월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 등 18인이 국회에 제출해 현재 상임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의무교육 대상자에 대한 무상교육 범위에 학교급식을 위한 식품비를 포함하고 그 경비를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학교급식법은 학교급식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국가 또는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 가운데 식품비는 보호자가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자치단체장이 지원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경남도와 시·군은 올해부터 식품비 지원을 하지 않기로 해 경남도교육청이 4월부터 학부모들에게 급식비 납부를 예고하는 등 갈등을 겪고 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급식경비를 지자체 지원에 의존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현행법 아래서는 현재 경남에서 벌어지고 있는 예산지원 중단에 따른 무상급식 혼란이 불가피하다”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가 올해부터 무상급식지원을 중단하고 그 예산으로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경남도의회는 이날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도의회는 이날 제3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찬성 44명, 반대 7명, 기권 4명으로 ‘경남도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전체 55명 도의원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의원 40명이 발의했다. 도의회가 열리는 동안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등 시민·사회단체와 학부모 등 500여명은 의회 앞에서 조례제정 반대 집회를 했다. 한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날 해외출장으로 의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산, 고령사회 코앞인데 뒷짐만…

    부산, 고령사회 코앞인데 뒷짐만…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고령사회’에 들어갈 부산시가 대책 마련에 손을 놓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현재 부산의 전체인구 355만 7000여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13.85%(49만 2100여명)으로 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시의 고령사회 대책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다. 우선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가입을 서두르고 있으나 가입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수년째 가입준비만 하고 있다. 2013년 발 빠르게 WHO에 가입한 서울시와는 대조를 보인다. 당시 서울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11.45%였다. WHO에 가입하려면 노인의 안전과 주거 및 교통편의 환경, 지역사회활동 참여, 사회적 존중 및 포용, 고령자원 활용 및 일자리 지원, 의사소통 및 정보제공, 고령친화시설, 지역복지 및 보건 등 8개 분야 가이드 라인을 충족해야 한다. 시의 현재의 움직임을 보면 빨라야 2018년에나 가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올해 고령친화도시 조례제정에 나섰고, 내년에 고령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가 현재 추진하는 고령사회 대책은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및 급식지원, 노인 일자리사업,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 단편적인 사업이 대부분이다. 시는 또 기장군 기장읍 오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오리일반산업단지에 2012년까지 물리치료기 등 각종 의료기기와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는 고령친화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으나 투자하려는 업체가 없어 사업 자체를 2017년까지 연기한 상태다. 당초 시는 오리산단에 1000억원을 투입해 33만 6000㎡ 규모로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49개 업체, 타 시·도 13개 업체 등 총 62개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었으나 지금까지 지원한 업체는 6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부산시의 고령사회 무대책은 수치로도 드러났다. 한국산업연구원이 지난해 3월 발표한 전국 16개 시·도 고령화 대응력 지수에 따르면 부산의 고령화 대응력 지수는 1.92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16곳 가운데 꼴찌였다. 김용명 시 노인대책 팀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다각적인 측면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다 보니 예상보다 시일이 다소 늦춰지고 있다”며 “정부와 공동으로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7% 이상 14% 미만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 20% 미만일 때를 고령사회라고 하며 우리나라의 노인인구 비율은 2000년 7%를 넘어섰고 지난해 말 12.7%를 기록했다. 부산은 2003년 7%를 넘어선 데 이어 다음달 14%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新국토기행] ‘상전벽해’ 당진… 포항 부럽지 않은 철강 메카로

    [新국토기행] ‘상전벽해’ 당진… 포항 부럽지 않은 철강 메카로

    ‘상전벽해’ 충남 당진시만큼 이 말에 들어맞는 지역도 드물다. 이곳의 발전속도는 눈부실 정도다. 전통적인 농어촌에서 국내 최대 철강단지로 탈바꿈하는 당진의 발전상은 각종 통계 수치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한보철강(현대제철 인수)이 부도난 1997년 12만 5386명에 그치던 인구가 현재 16만명에 이른다. 기업체도 7116개에서 1만개로 늘어났다. 관광객 또한 127만여명에서 1000만여명으로 급증했다. 당진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끈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옛 한보철강 당진공장이다. 여기에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이 기름을 부었다. 수도권을 연결하는 당진의 관문으로 자리 잡은 이 고속도로의 서해대교는 이를 상징하는 구조물이다. 이 대교는 길이 7310m로 당진시 복운리와 경기 평택시 포승읍 내기리를 잇는다. 2000년 11월 이 길이 개통되면서 당진은 새로운 시대를 맞았다. 이전에는 서울에 가려면 시외버스를 타고 충남 예산군 신례원 등을 거쳐 3시간 이상 가야 했다. 그 이전에는 당진과 서산 주민이 인천, 경기지역으로 가려면 여객선을 타야 했다. 서해대교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과의 거리를 1시간으로 단축시켰다. 하루 통행량이 8만여대에 이른다. 서해안 전역뿐 아니라 당진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맥이 됐다. 여기에 당진~대전 고속도로까지 생겨 동쪽지역과의 통행도 원활해졌다. 주민들은 서울이나 대전으로 가 영화를 보고 쇼핑을 즐긴다. 한보철강 당진공장은 1995년 가동되기 시작했다. 부도나기 전 2년 동안 당진은 엄청난 호황을 누렸다. ‘강아지도 1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닌다’는 우스갯소리가 나돌 정도였다. 술집이 우후죽순 늘었고, 네온사인이 꺼질 줄 몰랐다. 계속 줄던 인구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다 한보철강이 부도나자 긴 침체기로 빠져든다. 현대제철이 인수하기 전의 7년간 인구가 11만 8000여명까지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2004년 현대제철의 인수로 반전한다. 현대하이스코, 동국제강, 동부제철 등 철강기업이 잇따라 입주했다. 인구와 기업 등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났다. 지금은 현대제철 사원복이 술집과 음식점에서 ‘보증수표’로 통한다. 지역을 먹여살리는 경제적 토대가 쌀과 물고기에서 철강으로 바뀌었다. 당진에는 석문·부곡·고대 등 3개 국가산업단지가 있다. 분양이 모두 끝난 부곡과 고대단지는 각각 104개와 8개의 대형 기업이 입주했다. 석문단지는 분양률이 27%로 앞으로도 수많은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5개 일반산업단지는 대부분 현대제철과 관련 협력업체들이 입주해 당진 발전의 중심부 역할을 한다. 대규모 철강단지 조성은 항만의 발전도 불러왔다. 당진항은 현재 송악부두, 고대부두, 서부두, 당진화력부두를 보유하고 있다. 33선석에 6118만t의 하역능력이 있다. 물동량이 최근 3년간 2.5배 늘어나는 등 증가율이 5년 연속 국내 최고치를 보였다. 물동량은 내년에 7500만t, 2020년에 1억t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당진은 당초 백제·통일신라 때부터 국제무역이 활발했지만 지금과 견줄 수 있는 시절은 없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2㎞의 긴 해안선이 있어 밖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것 또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백제시대에 일본에 문화를 보급했고 통일신라 때는 중국 당나라 무역의 교두보였다. 그때 행정구역 명칭도 벌수지현에서 당진(唐津)현으로 바뀐다. 고려 건국의 1등 공신인 복지겸도 이곳 해양 호족 출신이었다. 당진은 전통적으로 농업도 발달했다. 후백제 견훤이 군량미 보급을 위해 우리나라 3대 방죽으로 꼽히는 합덕제를 축조할 정도였다. 지금도 우강·합덕을 중심으로 큰 들판이 곳곳에 있다. 조선시대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서쪽과 북쪽에 바다를 끼고 있으며 동쪽에는 큰 들판이 있는 내포(충남 서북부)가 충청도에서 가장 좋다”고 말하면서 그 중심을 ‘유궁진’(由宮津)으로 꼽았다. 그곳이 합덕읍 점원리다. 당진은 2012년 군에서 시로 승격된다. 고종 때인 1895년 당진군이 된 뒤 117년 만이다. 현재 당진시는 2읍, 9면, 3동에 모두 149개 법정 마을이 있다. 당진시는 급격한 산업도시화로 소외되는 농어업을 보듬는 정책에 힘을 쏟았다. 농업 인구가 1990년 8만 1437명에서 20년이 지난 2010년 3만 5729명으로 줄어들 만큼 위상이 쪼그라들고 있어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로 종자은행을 설치했다. 벼 종자를 고르고 저장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 우량종자를 농가에 보급하는 곳이다. 미생물 배양실과 첨단 농법을 가르치는 친환경농업과학관도 문을 열었다. 지역 농축수산물을 학교급식 재료로 공급해 소비의 길도 텄다. 2011년 4월 시곡동 농산물유통센터에 국내 처음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초·중·고교 등 129곳에 급식 재료를 공급한다. 식자재 전 품목을 일괄 배송한다. 쌀 100%와 축산물 90%를 비롯해 지역 농산물이 65%를 차지한다. 식자재로 쓰이는 지역 농산물이 2011년 361t에서 지난해 553t으로 크게 늘었다. 전국에서 벤치마킹 봇물이 터졌다. 석문면 난지도 앞 해역 50㏊에 바다목장을 조성해 어족자원 보호에도 나섰다. 2017년까지 인공어초와 자연석이 어우러진 목장을 만든 뒤 어류를 방류할 계획이다. 해상 낚시터도 만들어 어민 소득을 다양화한다. 산업화에 따른 유입 시민을 위한 보금자리도 만들고 있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송악읍 기지시·반촌리 일대 24만 1538㎡에 송악지구, 우강면 송산리와 합덕읍 운산리 일대 9만 2004㎡에 우강송산지구의 도시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20년까지 수청동 일대 144만 6124㎡에도 수청1, 2지구의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해선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당진이 압축성장을 해 이 과정에서 소홀한 환경 등에 관심을 갖고 정책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해양과 항만 물류, 미래 무기인 식량 전초기지 농어업 등 모든 것을 다 갖춘 역량에다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면서도 깊은 문화가 묻어나는 지역으로 키우는 게 당진시의 목표”라고 말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성북구 ‘친환경공공급식’ 체계 만들기

    성북구 ‘친환경공공급식’ 체계 만들기

    친환경 공공급식정책이 시행될 전망이다.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친환경무상급식을 시작했던 성북구는 내년에 친환경공공급식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안전한 급식협의회를 가동해 친환경 공공급식정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공공급식 정책 도입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공공급식은 먹을거리에 대한 보편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급식의 모든 식재료에 대해 사용 기준과 원칙을 세우고 센터가 총괄 관리하는 것이다. 현재 급식지원의 책임을 학교가 전적으로 진다면 어린이집과 유아시설까지 확대해 공공급식시설 전체를 원스톱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게 된다. 또 친환경무상급식 학부모 모니터단 활동을 사회적 기업 또는 민간단체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 포럼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영양교사, 친환경무상급식 학부모 모니터단,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또 전문가 패널로 서울시공공급식제도를 연구해 온 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의 장경호 부소장과 전북 완주군 전 공공급식정책담당관이었던 나영삼 지역파트너 대표가 참여했다. 사회를 맡은 우석훈 박사는 “아이 둘을 키우는 아빠로서 농업과 농민을 고려하는 연대의식으로 공공급식정책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며 마을 민주주의를 통해 한층 발전된 급식체계가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배 구청장은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은 주민권리보호차원에서 정책으로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어린이의 행복이 지속가능한 사회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무상복지 예산 싸움에 학부모만 피멍

    무상복지 예산 싸움에 학부모만 피멍

    내년 예산안에 경남도가 무상급식비 지원을 중단하고 강원도교육청은 누리과정 어린이집 예산을 한푼도 편성하지 않아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경남도는 11일 홍준표 지사의 무상급식비 지원 중단 결정에 따라 이를 뺀 내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홍덕수 경남도 예산담당관은 “무상급식 지원비 예산 257억원은 모두 예비비(777억 3200만원) 예산으로 돌렸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올해 무상급식 지원비 328억원을 지원했다. 경남 18곳 시장·군수들도 이날 도청에서 열린 정책 회의에서 내년 급식지원비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예비비로 돌리고 용도는 추후에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초 단체장들이 한꺼번에 보조금 지원 중단을 선언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그러나 경남도교육청은 내년 무상급식 식품비 가운데 최소한 50%인 643억원(도 257억원, 시·군 386억원)을 도와 시·군에서 지원할 것으로 보고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이날 도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로 도교육청은 자체 예산으로 482억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도와 시·군이 예산 지원을 중단하면 내년 4월부터 저소득층 자녀를 제외한 학생들의 식품비를 학부모들이 부담해야 한다”며 급식 대란을 우려했다.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은 “도가 무상급식 지원비 예산을 예비비에 일단 편성했기 때문에 무상급식이 중단되는 상황으로까지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이 내년 어린이집과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중 어린이집 예산 706억원을 편성하지 않자 강원지역 학부모와 어린이집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다음달 5일 도의회 예결위 심의까지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정부의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으면 새해부터 예산이 전면 중단된다. 예산이 결정된 뒤 도교육청이 기존 입장을 번복하더라도 지방채와 추경을 통해서만 예산 확보가 가능해 최소 3∼4개월의 보육료는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처지다. 보육대란 위기가 가시화되자 도내 학부모와 어린이집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똑같이 세금 내면서 강원도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아이 키우는 데 차별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집 보육료에 대한 책임은 도교육청에 없다”며 “일부 예산을 편성하더라도 정부에서 해결 의지가 없다면 보육대란은 피해갈 수 없어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홍준표發 무상급식 지원중단, 수도권으로 확산

    무상급식비 지원 중단이 경남도에서 일선 시·군으로 확산되고 있다. 무상급식비는 광역단체 25%, 해당 자치단체 37.5%, 교육청 37.5%씩 지원하고 있어 교육청의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4일 경남도와 시·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무상급식지원비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는 홍준표 지사의 선언에 이어 사천·양산시와 함안·함양·하동·합천·창녕·의령군 등도 이에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20억여원의 무상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좋은 방안이 마련되면 그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창녕군도 이날 “무상급식비 지원을 끊겠다는 도의 방침에 따라 내년도 급식비 예산 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지역에 이어 울산, 인천, 경기 지역에서도 무상급식비 지원 여부에 대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울산 동구는 현재 초등학교 5, 6학년에게 지원하던 무상급식을 내년부터 6학년에게만 지원하기로 하고 예산을 올해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4억여원만 편성했다. 인천시도 시교육청이 교육실무협의회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단계적 확대를 위해 184억원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으나 재정 형편상 지원이 어렵다는 뜻을 최근 전달했다. 경기도의 경우 이날 이재정 교육감이 “다른 시·도처럼 무상급식비를 지원하길 원한다”는 뜻을 도의회에 전달했으나 도 관계자는 “도교육청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예산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아이들 안전 지키자… 우리 동네 정책은] 급식에 많은 소금 “안타요”

    [아이들 안전 지키자… 우리 동네 정책은] 급식에 많은 소금 “안타요”

    강동구는 어린이집 급식·간식 담당자를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저염 조리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평생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영·유아기부터 저염식 습관을 갖도록 돕기 위해서다. 어린이집 조리사나 원장을 대상으로 한 기존 교육은 이론에 치우쳐 실질적 급식업무에 적용하기 미흡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강남구 수서동 푸드머스 풀스키친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자리를 마련했다. 푸드머스 강사와 쉐프가 사전에 신청한 급식·간식 담당자 25명에게 급식·간식을 어떻게 조리해야 하는지 알려줬다. 교육 프로그램은 저염 동영상 시청, 개인별 음식에 대한 미각 인지 교육인 미각테스트, 저염 샐러드·무침 등 조리 시연,음식 속 숨은 소금양을 알아보는 저염 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한국인을 위해 정부에서도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구도 적극 나선 것이다. 구는 앞서 상반기 어린이집 영·유아부터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기 위한 어린이 급식소 컨설팅을 추진했다. 강동 어린이급식지원센터와 구 가정복지과 담당자가 지역 180개 어린이집을 일일이 돌며 나트륨 관리를 위한 식단과 동영상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염 식단을 어린이집에 전달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저염, 나트륨 저감화 등 용어를 자주 접하면서도 정작 어떻게 조리해야 하는지 모르기 일쑤다”면서 “지난달 첫 교육엔 20명이 참여했는데 어떻게 조리할지 확실히 깨우쳤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지자체·中企 新상품으로 쌀 활로 찾는다

    지자체·中企 新상품으로 쌀 활로 찾는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중소기업이나 영농법인과 손잡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의 꽃을 피우고 있다. 지자체가 앞장서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생산기술을 개발하면 관련 업체 및 영농법인이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일부 제품은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쌀 소비가 줄어 시름에 잠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농업기술원은 쌀을 원료로 마들렌과 머핀처럼 구워 만드는 과자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최근 고양시에 있는 손바닥영농조합법인에 기술을 이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달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글루텐이 거의 없어 점성이 떨어지고 수분 함량이 적어 빵을 만들기에 부적합한 쌀의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이다. 경기 광주시 ㈜세준하늘청이 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전통 ‘하늘청 식혜’는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통 음료인 식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착수해 청소년이 싫어하는 밥알을 없애고, 기존 식혜보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쌀음료 개발에 성공했다. 또 고압을 이용해 쌀을 찌는 방식을 제조 과정에 도입, 아미노산 함유량을 2배 높이고 청소년이 좋아하도록 바나나 농축액을 첨가해 바나나 빛깔과 맛이 나도록 했다. 지난 2월부터 미국, 중국, 베트남 등 3개국에 수출되는 등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문완기(48) 세준하늘청 대표는 “대부분 업체가 원가를 줄이려고 수입쌀을 사용하지만 우리는 농민을 돕기 위해 일반 쌀보다 30% 이상 비싼 경기미를 100% 원료로 사용하고 전통 방식대로 식혜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용인시는 지역 주류업체와 손잡고 용인 특산품인 백옥쌀을 주원료로 하는 전통주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시가 육성한 ‘옥로주 생막걸리’는 최근 경기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전북 김제시 벽골제 쌀가공협동조합은 지자체의 지원 속에 쌀 가공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합이 개발한 쌀국수는 멸치쌀국수, 해물쌀국수, 고구마쌀국수, 강화쌀국수, 황태쌀국수, 톳쌀국수, 흑미쌀국수 등 7개 품목이며 쌀냉면, 쌀자장 등 다양한 품목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울산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먹을거리의 소비 증대를 위해 관내 기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지역 브랜드 쌀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해남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운동을 전개하고,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함께 성장하는 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함께 성장하는 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조성이라는 공사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H 사회공헌활동의 특징은 저소득층이 밀집해 사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복지 향상과 자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임대단지 어린이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일이다. 임대단지 내 맞벌이나 저소득 가정 자녀들이 학기 중에는 학교 급식을 먹지만 방학에는 대부분 초등학교가 급식을 중단해 마땅히 점심 먹을 데가 없기 때문이다. ‘엄마손 밥상’이라는 이름으로 펼치는 이 활동은 2005년 경기 수원 매탄 국민임대 등 3개 단지를 시작으로 매년 조금씩 시행 단지를 늘려 2012~2013년 겨울방학에는 모두 92개 임대단지에서 급식을 실시했다. 2013년 여름방학에는 용인시 농서동 서천마을 휴먼시아 3단지 등 107개 단지에서 급식을 실시했다. 이재영 LH 사장은 취임 후 첫 봉사활동으로 서천마을 3단지에서 아이들에게 밥을 퍼 주고 일일 교사로 활동하며 아이들의 쿠키 만들기를 지도하기도 했다. 엄마손 밥상은 아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풍선아트, 영화관람, 탁구, 난타 배우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먹고 즐기면서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강 다리·노후주택 안전점검… 자치구 ‘외양간 고치기’ 비상

    한강 다리·노후주택 안전점검… 자치구 ‘외양간 고치기’ 비상

    서울 25개 자치구의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최악의 참사를 빚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재난대응 체계 점검뿐 아니라 붕괴 위험이 큰 위험시설물 자체 조사 등 안전관리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강남구는 오는 6월 30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20개 부서별로 자체 점검반을 짜고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시설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역 특정관리시설 2970곳 전체와 추가 발굴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안전도 D·E급 9곳은 재난위험시설로 분류, 더욱 철저히 살피도록 했다. D급은 월 1회, E급은 월 2회 이상 점검한다. 금천구도 특별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이달부터 재난취약가구 600곳을 선정해 전기 분야 무료 안전점검 및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풍수해 사전 대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막이판, 하수역류방지시설, 수중펌프 등 침수대책시설 설치, 지원에 들어갔다. 서초구는 세월호 참사가 초기 대응 부실로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에 따라 매뉴얼 점검을 시작했다. 종합상황실과 현장상황실 설치부터 의료지원반, 급식지원반, 장비지원 상황실, 인력지원 상황실, 관계기관 협조 상황반 등을 구성하는 시스템과 절차 등을 꼼꼼하게 챙긴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한 성금 모금운동도 시작했다. 마포구도 이달 말까지 한강 교량과 대형 공사장, 주유소, 다중이용시설 등 11개 분야의 200여개 주요 시설물을 점검한다. 재난 안전사고 발생 때를 기준으로 점검한다. 시설물별 담당 공무원의 초기 재난대응 매뉴얼을 업데이트하고 연락 체계를 다시 정비한다. 구로구는 노후 아파트와 연립주택, 축대, 대형 공사장 등 재난위험시설물을 중심으로 852개 특정관리 대상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청사와 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시설물을 종합 점검한다. 서대문구는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산사태 예방과 급경사지 관리, 도로시설물, 옥외광고물, 건축공사장, 공영주차장, 어린이놀이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안전증진 방안을 점검했다. 노원구는 24일부터 544개 어린이집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실내외 환경과 비상대피로, 가스 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조사한다. 다음 달 말까지 어린이집 124곳에 대한 실내공기질 모니터링과 16개 방과 후 어린이 돌봄시설인 지역아동센터의 안전시설 조사도 곁들인다. 시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과 같은 대형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치는’ 선제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시청팀 종합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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