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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부처 이런일도 합니다] 국방부 내년 이색사업

    국방부 예산은 70년대 GDP(국내총생산) 대비 6.5%에 이르던 것이 99년부터 2.8%대로 떨어졌다.하지만 내년도 정부의 전체 예산(112조5,800억원)에서 차지하는 국방비의 비율은 15.4%(16조3,640억원)로 정부 부처 가운데 여전히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색 예산=국방예산 가운데 60만 대군의 인건비와 사업비 등 경상운영비가 10조8,000여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나머지는 육·해·공군의 전력투자비다.경상운영비에는 쌀은 물론 건빵과 라면 등의 부식비,사병들에게 지급하는 담뱃값,여군들에게 필수적인 화장품·생리대등 타 부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들도 많다.경상운영비에는 교육훈련비·탄약비 등도 포함돼 있다.과거에는 모든 장병들에게 담배를 현물로 지급했으나 지금은 한달에 3,750원(디스 1갑 250원×15갑)을 현금으로 지급한다.여군에게는 화장품 및 속옷 구입 등의 명목으로 연 15만원 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정보화사업=장병들이 사회와 단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장병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정보검색사 자격증을획득하도록하는 등 사이버 교육사업을 펼친다.또 단계적으로 내무반에 개인 컴퓨터 반입을 허용해나갈 방침이다. ◆복지증진사업=내년도 국방예산에서 장병들이 먹고 입는데 드는 돈은 1조2,000여억원.급식비와 피복비,개인 일용품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2% 올랐다.이에 따라 1일 급식비가 1인당 4,118원에서 4,298원으로 180원 올랐고,특수지근부자에게만 지급하던 특수방한복이 내년부터 전투병에게도 제공된다.세탁비누 지급도 연간 6개에서 9개로 늘렸다. 유행성출혈열 예방약,해군의 배멀미 예방약 등 각종 의약품 구입비로 163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새해부터 공군 조종사들에게 지급하는 조종수당과마찬가지로 해군 잠수함 승조원들에게도 자격 유지수당이신설됐다.하사관 월 15만5,000원 이상,영관급 월 34만7,000원까지 모두 3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주거환경개선사업=35억원을 배정,독신자 숙소를 2,969실에서 3,780실로 늘려 모든 독신자들이 군 숙소를 이용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지은 지 25년 이상 지났거나 13평 이하인 군숙소를 개수하거나 전세값을지원,평수를 24평형 등으로 개선한다. ◆환경개선사업= 환경개선을 위해 한강·낙동강 수계지역오염방지를 위해 20억원을 들여 군 부대의 오·폐수 정화시설을 설치하는 등 군도 환경개선사업에 적극 동참키로했다.부대 주변 민원해소를 위해 소음방지시설을 설치하고,비행장 유류저장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노후 송유관을교체,기름 누출을 방지하고 급유대와 여과기를 교체할 방침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행정 국감메모

    ◆정부부처 산하 각종 위원회가 형식적으로 구성만 됐을 뿐 장기간 가동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대폭 정리'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김부겸(金富謙)의원은 10일 국무조정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1일 현재 행정위원회 32개를 포함,각 부처의 정부위원회는모두 361개지만 이중 1년간 회의 한 번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가 98년 38곳,99년 46곳,지난해 53곳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는 국정활동 수행 및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1일평균 545만2,054원을 지출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의원이 10일 총리실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국무총리의 수입은 연봉 개념으로 따질 때 1억4,831만3,760원이다.월급은 699만4,480원,업무추진비의 직급보조비 155만원,급식비 8만원,특정업무비 직책급 373만5,000원이다. 그외 공식적인 경비로 국정활동 수행과 관련,국정활동수행비 9억1,000만원,일반업무비 10억8,000만원 등19억9,000만원이 지원돼 하루 평균 545만 2,054원을 지출할 수 있다. ◆공기업 가운데 3개 업체가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당 서정화(徐廷和)의원은 10일 정부 과천청사에서열린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재경부 국정감사에서 24개 정부투자·출자기관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대한석탄공사,한국감정원 3개사가 자본잠식 상태라고 밝혔다.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곳도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농업기반공사,대한광업진흥공사,한국토지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대한송유관공사 등 6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농수산물유통공사의 경우 1,455.6%,자산관리공사는 533.7%에 이른다.정부출자금융기관을 포함한 32개 공기업의 부채총액은 410조6,00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박세환(朴世煥)의원은 10일 “영상정보 획득을위한 금강사업의 하나로 해외에서 도입된 정찰기 4대 가운데 2대가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국방위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자료를 통해 “금강사업과 관련해 도입된 항공기4대 중 제3호기는 지난 4월 고장이 난 이후 지난달 중순까지 단 한 차례도 임무수행 비행을 하지 못했다”며 “제4호기도 단 한 차례만 임무수행 비행을 한 뒤 지금은 고장이 나가동이 중단되고 있다”고 밝혔다.
  • 충북 결식학생 급증

    최근 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충북지역에 결식학생이 크게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가정 형편이 어려워 도시락을 가져오지 못하거나 급식비를 납부하지 못해 점심값을 지원받는결식학생이 9,557명으로 지난해 6,942명보다 37.6%(2,615명)나 늘어났다. 결식학생 증가율은 고등학생이 87.8%(913→1,715명)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 55.9%(1,580→2,464명),초등학생 20.8%(4,449→5,378명) 순이었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올해 결식학생들의 중식비 지원예산(42억7,000만원)을 37.7%(58억8,000만원) 증액 편성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점심을 먹지 못해 중식비 지원을 신청하는 학생들이 크게 증가했다”며 “올해 편성된 예산 가운데 부족분을 확보하기 위해 각 시·군에 예산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만5세 전면 무상교육

    내년부터 2004년까지 취학전 만 5세 어린이들에 대한 무상 교육 및 보육이 전면 실시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월 ‘만5세 어린이 유아교육 공교육화’에 대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최근 보건복지부와 합의,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예산처와협의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내년에는 도서벽지·읍·면 지역 어린이12만1,000명,2003년에는 중소도시까지 확대해 36만3,000명,2004년에는 대도시 지역까지 전면 실시해 연간 총 68만명의 만5세 어린이에게 월평균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산은 2002년 1,450억원,2003년 4,360억원,2004년 8,154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지급될 10만원은 현재 8만∼11만원 수준인 전국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수업료의 평균치로 급식비 등을 제외했다.지원금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지급된다. 지원 대상에는 국·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만 포함되며 학원의 설립 및운영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 유아미술학원에 다니는 어린이는 제외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벼룩의 간을 빼먹지…

    경기도 용인경찰서는 22일 봉사단체에서 지원한 결식학생급식비 일부를 가로챈 용인지역 모 사회단체 부녀과장 유모씨(38·여)에 대해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씨(36·여) 등 읍·면 부녀회장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또 급식비를 회식비로 쓴 이모씨(41·여) 등 읍·면 부녀회장 3명과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사회단체 회장 윤모씨(53)를 기부금품모집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유 과장과 김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S전자 봉사단 등 10개 봉사단체로부터 지원받은 결식학생 급식비 1억2,000여만원 가운데 1,312만원을 학생들에게 전해주지 않고개인 생활비 등으로 써버린 혐의다.또 이모씨 등 3명의 부녀회장은 같은 기간 급식비에서 500여만원을 회식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
  • 점심지원 학생 선정방식 고심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 초·중·고교 결식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학생 중식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 기준을 둘러싸고 고심에 빠졌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급식비를 지원받는 학생은 초등학생 9만명,중학생 2만8,000명,고교생 4만6,000명 등 총 16만4,000명으로 전체 학생수의 2.08%이다. 교육부는 매년 새학기 첫달인 3월중 학교별로 대상자를선정토록 한 뒤 시·도교육청을 통해 일선학교로 예산을배부하고 있다.현재 대상자 선정 절차는 담임교사가 학생을 추천하면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가정환경 확인서를 발급하고,이어 교내위원회 심사를 거쳐 학교장이 엄선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담임교사가 추천하고,학교장이 선정하는 비교적 간편한 절차였으나 대상자 선정이 지나치게 주관적으로 흐른다는 지적에 따라 관계기관의 확인을 거치도록 한것이다.실제로 학원을 두 곳이나 다니는 학생이 급식비 지원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읍·면·동사무소의 사회복지 담당공무원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자가아닌 빈곤가정 학생들의 경우 일일이 가정방문을 하지 않는 한 생활환경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가뜩이나일이 많은데 학교에서 지원하는 급식비 관련 업무까지 떠맡는 건 불합리한 행정절차라는 입장이다. 일선 교사들도 현행 선정방식에 불만이 많다.새학기 초에 월소득,주택,토지 등 20여가지가 넘는 항목을 일일이 파악해 기록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토로한다.연초에 급식비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동사무소를 통해 신청하고,지원비도 동사무소에서 지급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중식 지원 대상자 선정방법에 대해 일선학교와 담당공무원 양쪽의 항의와 불만이 끊이지 않자 교육부는 고육지책으로 개선방안에 관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교육부 관계자는 “5월 말까지 두 달간 급식비 지원에 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보다 합리적인 선정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순녀기자 coral@
  • 올 검사봉급 5.5% 인상

    올해 검사들의 봉급액이 확정됐다.그러나 검찰총장을 비롯,고등검찰청 검사장,고등·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고위직의 월보수는 정부의 고위공직자 보수동결 방침에 따라 지난해 수준으로 지급된다.법무부는 22일 공무원 보수체계를 기본급위주로 단순화하고 정액급식비,교통보조비,명절휴가비,가계지원비 등 실비 지급 규정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한 ‘2001년 검사 보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검사 월 보수는 공무원처우개선안에 따라지난해보다 5.5% 인상되고,기말수당의 200%를 기본급에 포함했다.또 지난해 처우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책정된 봉급조정수당 7.5%를 월 보수에 포함시켜 지급하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kid@
  • 농촌 취학아동 반갑지 않은 증가

    경남도내 농촌지역의 취학아동이 늘고 있다.도시지역 실직자들이 고향의 부모에게 어린 자녀의 양육을 맡기기 때문이다. 20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꾸준히 줄어들던 농촌지역 취학아동이 올들어 부쩍 늘어났다. 산청교육청의 올해 취학아동은 403명으로 지난해 321명에비해 82명이 늘었고,함양교육청은 503명으로 지난해 446명에 비해 57명이 늘었다. 의령교육청도 지난해 281명에서 올해308명으로 27명, 창녕교육청은 786명에서 800명으로 16명 증가했다. 이밖에 함안·하동·밀양·고성·남해 등지의 초등학생 수도 지난해에 비해 10명에서 최고 171명까지 늘어났다. 특히산청군 신천·생비량·오부초등학교와 함양군 마천·지곡·서하초등학교 등 산간오지 학교의 증가율이 2∼4배로 두드러졌다. 교육청 조사결과 이들중 상당수는 할아버지·할머니와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교육청은 이들에게 급식비를 면제하는 등 각종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도서·벽지’ 해제지역 근무 교사 혜택 유지

    교육인적자원부는 16일 정부의 도서·벽지 재조정에 따라해제 지역의 교원 및 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밝혔다. 우선 해제된 도서·벽지에서 근무하는 교원들에게는 도서·벽지 승진 가산점 0.017∼0.042점을 없애는 대신 농어촌 지역의 승진 가산점 0.015점을 주도록 했다.월 2만∼5만원씩주던 도서·벽지 수당은 법적 근거가 없어 지급되지 않는다. 또 의무교육인 초등·중학생을 제외한 유치원과 고교생의수업료와 입학금은 해제 전의 수준을 유지토록 했다.인문계고교의 등록금은 연간 10만원,실업계 고교는 5만원 정도이다.급식비도 기존대로 연간 9만원 정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저소득층 학비 지원때 해제 지역에 사는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올해부터 시행된 정부의 도서·벽지 등 특수 지역 재조정에 따라 전국의 도서 학교 484개교와 벽지의 1,339개교 가운데 각각 6개교와 233개교가 해제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제 지역에 대한 교사들의 지원이 급격히 준 데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혜택도 끊겨 민원이 잇따랐다”면서 “가능한 법적 테두리 안에서 기존의 혜택을 유지토록 시·도 교육청에 시달했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교원단체·학부모 반응

    18일 정부가 발표한 중학교 의무교육 확대 방안에 대해 교원단체와학부모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그러나 무상 의무교육 범위를 육성회비와 학용품비 등 교육에 들어가는 모든 경비까지 확대해야하며, 질 높은 교육을 위한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견해도 내놓았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이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교육복지를 증진한다는 측면에서 적극 환영한다”며 “그러나 무상 의무교육 범위를 확대해 학부모의 부담을 더욱경감하고, 부유층과 저소득층 자녀간의 교육격차와 사학 재정문제 등에 대한 정책적 배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경희 대변인도 “단지 의무교육 기회를 부여했다는 측면을 넘어 학급당 학생수 감축,교원 정원 확대 등 질 높은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박인옥 부회장은 “이번 결정을 환영하지만수업료와 입학금·교재비뿐만 아니라 육성회비와 급식비 등도 모두포함시키는 것이 진정한 의무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강남초등학교 김진국(金鎭國·31)교사는 “단지 등록금을 안낸다는수준을 넘어 좀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변영주(邊榮株·41)씨는“좀더 빨리 이런 제도가 됐어야 했다.돈 문제를 떠나 우리나라 교육이 한단계 발전한다는 의미에서 아주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교육이 더욱 발전해 사교육비도 좀 줄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순녀 이송하기자 coral@
  • 가벼워진 男 공무원 지갑

    남자 공무원들의 호주머니에 돈이 말랐다. ‘품위 유지비’로 쓰던 월 30만∼80만원 정도의 후생복지비가 올해부터 월급에 포함돼 한꺼번에 ‘안주인’의 통장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후생복지비는 직급보조비·교통비·급식비·직책보조비 등 매월 1일에 보수(월급)와는 별도로 지급돼오던 급여로 남자 공무원들의 나름대로의 ‘활동비’였다.그러나 올해부터는 대통령령인 ‘수당규정’이 개정돼 수당에 포함시킴에 따라 보수와 함께 나오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남자 공무원들은 “이제 품위 유지는커녕 자존심마저 무너졌다.회식비·경조사비 등을 내기위해 일일이 안사람에게 손을 내밀어야 할 판”이라면서 불만이 대단하다.또 법 개정을 주관한 중앙인사위원회에는 “꼭 이렇게 했어야 했느냐.누구를 위한 보수체계냐”라는 등의 항의 전화가 적지 않다. 중앙인사위의 관계자는 “투명한 보수체계를 세우기 위해 법령을 고쳤다”고 설명했다.한마디로 후생복지비의 ‘배달사고’를 미리 막겠다는 취지다. 결국 부인의 ‘보수 통장’ 따로,남편의 ‘후생복지비 통장’ 따로였던 ‘2통장체제’가 ‘보수 통장’으로 일원화된 셈이다. 급식비는 일괄적으로 8만원,교통비는 4급 이하 10만원,3급 이상 15만원이다.직급보조비는 5급 20만원,4급 30만원,3급 40만원으로 1급이올라갈때마다 10만원씩 오른다.직책보조비도 보직에 따라 다르지만30만원 정도이다. 특히 후생복지비를 예전처럼 ‘딴주머니’를 차려해도 보수 통장에지급액이 찍히기 때문에 달리 빼낼 방법이 없다.경리부도 종전처럼별도에 통장에 넣어주거나 현금으로 주고 싶어도 지급체계가 복잡,‘원칙대로’ 보수 통장에 넣어 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교육부의 한 간부는 “후생복지비 등을 모아 회식비로 사용했는데이제는 부서내 회식조차 제대로 못하게 됐다”며 불평했다. 행자부의 한 공무원도 “안사람이 몰랐던 후생복지비가 통장에 들어가면 그동안 본의 아니게 ‘거짓말’한 게 탄로날 판”이라며 아쉬워했다. 박홍기 최여경기자 hkpark@
  • 명퇴 확정된뒤 규정 개정땐 바뀐 규정따라 명퇴금 산정

    명예 퇴직 대상으로 확정된 뒤라도 퇴직 전에 단체협약이나 보수규정이 개정됐다면 퇴직금 산정때 개정된 규정을 적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제3부(주심 宋鎭勳대법관)는 2일 조모씨(62) 등 전 KBS 직원6명이 KBS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 이부분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그러나 “1년 근무기간을 채우지 못했더라도 연차수당을 지급해야하며,급식비와 교통보조비,장기근속수당은 통상임금에 해당되는 만큼퇴직금 산정시 포함돼야 한다”며 이 부분을 인정하지 않은 원심을파기,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장병식단 새해부터 더 다양화

    새해부터 군 장병 식단에 떡볶이·건다시마·잡채밥이 새로 오른다. 급식비가 조금 오른 데다 신세대 장병의 기호에 맞춘 것이다. 하루 3,983원이던 장병 급식비는 새해부터 4,103원으로 120원 오른다.떡볶이 외에 창란젓이 반찬으로 오르고 볶음밥,비빔밥이 추가된다. 한끼니 반찬 4∼5개를 유지하되 장병들이 좋아하는 오징어젓,오징어채,열무김치는 양을 늘렸다.선호도가 낮은 노가리,깍두기,당면 등은양을 줄인다. 쌀은 99년산을 사용하며 쌀과 보리 비율도 9대1로 유지한다.김치류와 된장 배합비율을 시중품 수준으로 개선한다. 노주석기자 joo@
  • [사설] 韓通파업 조속 철회를

    데이콤이 한달 보름 가까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통신 노조까지 구조조정과 민영화에 반대하며 파업에 나선 현실을 보면서 우선 걱정이 앞선다.국내 양대 기간통신사의 동시 파업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국민들이 통신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을겪을 것이란 점은 뻔한 이치다.게다가 노조가 반발하면 공기업 구조조정도 얼마든지 저지할 수 있다는 것을 또다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착잡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우리는 먼저 한통 파업의 부당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노조는구조조정 중단과 민영화 반대,급식비 인상 등 5개 사항을 회사측이수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구조조정과 민영화 문제는 위기극복 차원에서 이뤄지는 국가적 정책사항인 만큼 교섭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본다.공기업 개혁이 정부의 일관된 정책목표라는 점을 노조가모를 턱이 없다.회사측이 민영화 계획에 따라 이미 주식공모 주식예탁증서(DR)를 통해 정부지분의 상당 부분을 매각한 마당에 이제와서노조가 민영화에 반대하며 극한투쟁을 벌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노조가 합법적인 절차를 무시한 채 파업에 나선 것도 문제다.한통은 필수 공익사업장이기 때문에 파업에 앞서 반드시 중앙노동위원회의직권중재를 거치도록 되어 있다.그런데도 이런 절차를 뛰어넘어 곧바로 파업에 돌입한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다.또 지난 6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이 61.2%에 불과한 데다 파업 첫날 90%가 넘는 조합원이 정상 출근한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노조측은 명분 없는 민영화 반대보다 초과근무수당 및 급식비 인상 등의 요구사항 관철에초점을 맞춰 즉각 협상에 나서기 바란다.일본전신전화(NTT) 노조가최근 “미국에 버금가는 정보기술을 보급하려면 경쟁 이외의 다른 대안이 없다”며 연공서열을 스스로 포기하고 2만명의 감원을 수용한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 韓通노조 “오늘 파업”

    한국통신 노조가 사측이 성의 있는 교섭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18일 오전 9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혀 자칫 통신 서비스에 차질이 우려된다. 한통 노조는 17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노조원 6,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비상 조합원총회를 열고,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 추진방침을즉각 철회할 것을 사측에 촉구했다. 노조는 ▲강제 명예퇴직 및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완전 민영화 및 이를 촉진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악 반대 ▲초과근무수당과 급식비인상을 비롯한 처우 개선 등 3개항을 사측에 제시했다.노사 양측은 18일 새벽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진통을거듭했다. 한편 사측은 직원 3,500여명을 24시간 비상 대기시키는 등 ‘전국통신망 안정운용대책’을 마련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경찰 예산집행 곳곳 ‘구멍’

    경찰이 업자가 제출한 자료만 믿고 수의계약을 하거나 특정 업자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각종 공사를 맡겨 막대한 예산을 낭비해 온 사실이 자체 감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청은 18일 최근 5년간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산하 기관 등을 감사한 결과,대부분의 기관이 건물 신·증축과 신호등 설치,도시가스·전기·보일러 공사 등을 수의계약하면서 100만∼5,000만원에 이르는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청 직속 교육기관인 A학교는 지난해 도시가스 배관 및 보일러설치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설계업자가 내놓은 엉터리 기초가격표를그대로 믿고 1억5,640만원을 지급해 3,090만원 정도를 초과지출했다. 이 학교는 또 97년 3월∼지난해 9월 전기승압·전등교체 공사를 하면서 수의계약으로 경쟁입찰 때보다 4,700여만원을 초과 지급한 사실이밝혀졌다. 서울 B경찰서도 96년 관내 2개소의 신호등 설치공사와 관련,2개 업체와 수의계약하면서 660만원 상당의 신호등 제어기를 750만원에 계약하는 등 수백만원을 낭비했다. C지방경찰청은 98년부터 지난해까지 무인속도단속기 유지·보수를 위탁관리하면서 용역차량 운행거리를잘못 계산해 240여만원의 용역비를 과다 지급한 것이 적발됐다. 이밖에 각급 경찰관서에서 세출 예산 타용도 유용,징계를 받은 경찰관에 대한 연가보상비 지급,급식비의 중복 배정,갑종근로소득세 징수누락 등으로 최고 수천만원대의 예산을 헛되이 사용한 것도 드러났다. 송한수기자 onekor@
  • 국회예결위 추경안 심의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조4,000억원 추경예산안 처리가 만만치 않을전망이다. 10일 열린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일부 사업예산의 선(先)집행 문제와 의약분업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선집행 논란 한나라당 권기술(權琪述)손태인(孫泰仁)의원 등은 “정부가 예산항목에도 없는 사업까지 마음대로 선집행한 뒤 추경을 편성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기획예산처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민주당 정세균(丁世均)배기선(裵基善)의원 등은 “추경안은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과 공공근로사업 지원,의약분업 등 저소득층가 서민의 생계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 장관은 “전임 진념(陳稔) 장관도 ‘위법은 아니지만 부적절한 집행’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며 “앞으로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의약분업 논란 한나라당 심규철(沈揆喆)의원은 정부의 준비 소홀을지적하면서 환자들의 불편을 주장하다 “장관은 대통령에게 ‘지팡이를 짚고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은 뒤 약국에 가서 약을 사보라’고건의할용의가 있느냐”고 물었다.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에대한 인신공격”이라며 맞받아 공방을 벌이다 결국 심의원의 사과용의 표명으로 정상화됐다. 진경호기자 jade@
  • 이지스함 도입 내년 착수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는 7,000t 규모의 이지스급 구축함(KDX-Ⅲ) 도입 사업이 내년에 착수,2008년에 실전배치된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와 공중급유기 도입 사업은 각각 2002년과 2005년에 조기착수된다. 국방부는 2일 15조3,754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방예산 세부내역과 ‘2001∼2005년도 국방중기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원형국방부 획득정책관은 “전력투자비는 지난해에 비해 2.4% 줄어든 5조2,137억원이지만 첨단 정보과학군 건설 방향에 따라 이미계획된 핵심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미래 핵심전력사업 예산은 전년대비 9.4%포인트 증가했으며,연구개발 예산도 0.3%포인트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AWACS 등 20개 신규사업에 3,350억원,4,000t급 차기구축함(KDX-Ⅱ) 1·2차 사업 등을 포함한 145개 계속사업에 모두 4조8,787억원의 예산이 각각 배정됐다. 내년도 신규 전력증강 사업의 세부내역을 보면 ▲차기전투기(F-X)사업 1,075억원 ▲육군의 차세대 공격헬기(AH-X) 사업 713억원 ▲무인정찰기(UAV)확보사업 470억원 ▲나이키유도탄을 대체할 차기 유도무기(SAM-X) 확보사업 200억원 ▲전자광학 영상장비(EO-X) 도입사업151억원 ▲이지스급 구축함 기본설계착수금 58억원 등이다. 이밖에 한강 및 낙동강 수계의 오·폐수처리 시설을 늘리기 위해 248억원,중령 및 3급 이하 인력을 대상으로 성과상여금(근무성적 상위50%에 월급여의 50∼200% 지급) 신설에 656억원이 각각 배정됐다.군숙소 및 독신자 숙소 확보비용 135억원이 증액편성됐으며 사병 급식비도 현재의 하루 3,983원에서 4,103원으로 120원이 올랐다. 노주석기자 joo@
  • 새해 예산안/ 고속도.철도 증액..공항.지하철 줄여

    *SOC투자 어떻게. 내년의 사회간접자본(SOC)투자는 올해보다 0.1% 늘어난 14조968억원이다.사상 최저의 증가율이다.재원은 한정됐지만 SOC투자사업 우선순위를 조정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다.완공 위주 투자로 한게 이런 맥락에서다. 이에 따라 서해안·중앙·대전∼진주·영동·신갈∼안산·중부·남해고속도로가 전 구간 개통된다.특히 서해안·중앙·대전∼진주 등주요 간선고속도로는 내년 추석 전에 개통돼 귀성길의 교통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듯하다. 내년에 준공되는 고속도로의 신설 길이는 402.2㎞로 올해보다 280㎞늘어난다.확장 도로는 137.5㎞가 준공돼 올해보다 7.4㎞ 줄어든다. 대량 수송이 가능한 철도 분야 투자가 대폭 확충된다.내년 예산은 2조4,154억원으로 올해보다 2,266억원이 늘어난다.운용효율이 높은 전철화에 집중 투자한다.경부고속철도에 8,100억원이 투입된다.경부고속철도의 서울∼대전간은 2003년 말,서울∼부산간 전 구간은 2004년4월 개통된다. 호남선은 먼저 기존 철도를 전철화한다.호남선 전철화를 내년에 착수해오는 2004년에 완공한다.호남선 전철화에 모두 8,755억원이 투입된다.호남고속철도는 오는 2010년에 완공된다.우선 사업 첫해인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비로 30억원을 지원한다.SOC 중 지하철과 공항에대한 투자는 대폭 줄어든다.내년에 지하철에 대한 투자는 8,635억원으로 올해보다 3,114억원,공항에 대한 투자는 3,225억원으로 올해보다 4,184억원이 각각 감액됐다. 내년에 인천국제공항철도 건설에 착수해 2007년에 완공한다.인천국제공항철도와 연결 노선인 서울지하철 9호선 착공 소요도 지원해준다.양양공항,대구공항 확장도 내년에 완료된다.무안공항 건설(2002년),김해공항 확장(2005년)사업이 예정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제주공항은 활주로 연장,여객터미널 확장 공사를 내년에 신규로 착수한다. 경제성이 높은 신항만 개발을 위해 부산신항,광양항을 대형 중추항만으로 개발한다.서남권 양곡 수출입물동량 처리를 위해 목포신외항양곡부두공사를 신규 지원한다. 곽태헌기자 tiger@. *주요 이색사업…국가차원 해킹대응훈련장 설치.정부는 내년에 컴퓨터 해킹 대응훈련장 설치, 쪽방 생활자 지원 등다양한 신규 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주요 이색 사업은 다음과 같다. ■국내 도로 최장 죽령터널 완공(635억원) 죽령터널은 중앙고속도로의 영주∼제천간에 있다.소백산을 관통한다.4.5㎞의 죽령터널을 시속80㎞로 달리면 3분24초가 걸린다.지난 94년 공사를 시작했다. 내년까지 투입되는 돈은 2,107억원이다.영주∼제천간의 총사업비 2,417억원의 87%가 죽령터널 사업비인 셈이다. ■컴퓨터 해킹 대응훈련장(9억원) 한국정보보호센터가 해킹장을 공식적으로 만든다.해커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셈이다.침입차단시스템과 침입탐지시스템을 뚫고 성공적으로 침입하는 해커에대해 기술·도덕성 테스트를 거쳐 국내 정보보호 업체나 전산실 보안실무자로 취업도 알선한다.사용된 해킹기법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정보보호시스템 개발에 활용한다. ■푸드뱅크 운영(2억8,600만원) 식품업체,제과점 등으로부터 음식을기탁받아 복지시설,무료 급식소,생계가 어려운 가정 등에 나눠주는사업이다.전국 156개 푸드뱅크 사업자에게 냉동차량,냉장고 등 장비구입을 지원한다. ■쪽방 생활자 지원(3억4,000만원)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등 대도시의 저소득층 유료 숙박시설 밀집 지역인 쪽방 지역 거주자에게상담소,편의시설 등을 지원한다.취약 계층의 자활 자립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다.쪽방은 역 근처 등 도심 주변에서 1명이 잘 수 있는공간이다.지원 대상은 서울 등 대도시의 쪽방상담소(10개)다. ■오염 행위 신고자 포상제(3억원)·교통법규 위반 신고보상금제(234억원) 오·폐수와 폐기물을 함부로 버리는 것을 신고하면 전화카드,도서·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한다.중앙선 침범이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의 교통법규 위반을 신고하는 경우에도 보상금을 준다. 곽태헌기자. *국방비 증가는 인건비 늘어난 탓. 내년 국방비는 15조3,754억원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보다 6.2% 늘어난다.내년의 예산 증가율인 6.3%와 비슷한 수준이다.최근 남북관계개선 상황 등을 감안하면 ‘의외’로 보일 만하다. 내년의 방위력개선비는 사상 처음으로 줄지만 국방비가 전체 규모로는 늘어나는 이유는 여러가지다.국방비 중 인건비·피복비 등 경직성경비의 비중이 보통 65%쯤 된다.줄이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내년공무원의 보수가 6.7% 오르면 전체 군인들의 인건비도 같이 오른다. 또 군 인건비와 마찬가지로 전체 병력이 감축되기 전에는 복지증진비 등 운영유지비도 줄이기는 힘들다.사병의 급식 단가와 피복비 단가는 3%씩 오른다.전체 급식비는 7,810억원,전체 피복비는 1,401억원이다.내년의 운영유지비는 모두 3조6,795억원으로 3.8% 늘어난다.지난 98년 국방비 증가율이 0.1%에 불과했고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국방비가 감소(-0.4%)한 것도 공무원 임금이 줄거나 동결됐기 때문이다. 국방비의 핵심인 방위력개선비는 내년에 5조2,137억원으로 올해보다1,300억원 줄지만 방위력개선비를 감축하는 것도 힘든 일이다. 무기등 장비 구매는 보통 7∼10년의 장기 계약으로 이뤄지고 있다. 곽태헌기자
  • 경찰 근무여건 좋아진다

    내년부터 일선 경찰서의 근무 여건이 한결 좋아진다.사무기기(OA)의획기적 개선과 함께 컴퓨터 보급을 위한 예산도 확대된다. 경찰 사무환경 개선 항목(PC 보급,경찰병원 입원환자 급식비,교통사고 조사비 등)만을 볼때 올해 37억에서 내년 332억으로 무려 797% 증가되는 셈이다. 지금까지 일선 경찰서의 경찰 공무원들은 공무를 위한 컴퓨터조차예산 지원의 부족으로 대부분 자기 돈으로 사야 했다.그러나 예산의확대 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이런 일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현재 9만 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3만 2,754대의 컴퓨터가 보급됐으나 내년에 10,341대가 보급되는 등 향후 4∼5년 내에 ‘1인 1컴퓨터보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기획예산처 법사행정예산과 이병화(李炳華) 과장은 8일 “어려운 근무 여건에 있는 경찰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수사의 효율성,범죄 예방률을 높이기 위해 주요 사업비 예산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들은 이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오랜 염원인 ‘봉급 인상과 수당 현실화’의 전망이 불투명하다는점에서 여전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도 “경찰 공무원의 수당이 낮음을 인정하지만 다른 직종 공무원과의 형평성 문제때문에 경찰직만의 수당 현실화와 봉급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경찰공무원들의 희망사항대로결정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박록삼기자 young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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