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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 주유소에선 전기차 충전도 된다

    주유소에서 직접 생산한 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해 주는 ‘종합에너지스테이션’(TES)이 서울 금천구에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연료전지와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종합에너지스테이션’ 1호점을 금천구 SK박미주유소에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SK박미주유소는 연료전지 300㎾, 태양광 20㎾, 전기차 초급속충전기 1기, 급속충전기 1기를 갖췄다. 휘발유 등 기존 주유 외에도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현행법상 주유소에는 연료전지를 설치할 수 없다. 시는 규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실증특례를 승인, 앞으로 2년간 실증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 춘천시, 전기차 충전소의 불법 주차와 전쟁에 나서

    춘천시, 전기차 충전소의 불법 주차와 전쟁에 나서

    ‘전기자동차 충전 공간에 일반 차량 주차는 이제 그만!’ 춘천시는 7일부터 지역 내 모든 전기자동차 충전소에서 충전방해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 개정된 친환경자동차법 시행에 따른 조치다. 기존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인 공영주차장, 공공시설 주차면 50개 이상 주차장, 100가구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만 단속해왔다. 앞으로는 춘천 내 모든 전기자동차 충전소 56곳이 단속 대상이다. 일반자동차와 수소자동차를 충전구역에 주차 시 10만원, 충전구역 내 또는 주변에 물건 적재시 10만원, 급속충전시설 충전시작 후 1시간(완속충전시설은 14시간) 초과시 10만원, 충전시설 및 구획선 등 충전구역 훼손시 20만원이 부과된다. 주차는 운전자가 차에서 떠나서 즉시 그 차를 운전할 수 없는 상태다. 또 전기자동차의 충전 목적 외 충전구역 주차행위 또는 충전시간 초과행위는 충전방해해위로 과태료 10만원이다. 신고 방법은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 실행한 후 안전신고 유형을 선택하고 사진 또는 동영상 촬영을 하면된다. 이후 발생지역을 고른 후 내용 입력 및 제출을 하면 된다. 충전시간 초과를 신고할 경우 충전기 화면 내 초과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촬영해야 한다. 윤기웅 기후에너지과장은 “춘천시는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보급뿐 아니라 전기자동차 소유 시민들이 전기자동차를 운영하는 데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독 시끄러운 5호선 새 전동차 달린다…소음 줄이고 좌석 넓어져

    유독 시끄러운 5호선 새 전동차 달린다…소음 줄이고 좌석 넓어져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5호선에 신규 전동차 5대(총 40칸)를 새로 투입해 이달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5호선 개통 후 25여년가 지나면서 낡고 오래된 전동차를 교체하는 것이다. 새 전동차는 5호선 구간의 특성상 다른 노선보다 심했던 소음을 개선했다. 이를 위해 차체 하부에 팽창이 가능한 우레탄폼을 적용하고 이중 통로 연결막을 설치했다. 또 출입문 틈새에 브러쉬 및 방풍고무를 적용했다. 공사가 새 전동차의 주행 소음을 테스트해본 결과 기존 열차보다 소음이 최대 4.7dB(83.7⇒7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 지하철 최초로 전동차 내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 급속충전기도 설치된다. 충전기는 열차 내 휠체어석이 위치한 2칸과 가운데 2칸에 설치된다. 내부 조명은 형광등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개량하고 좌석은 7인석에서 6인석으로 너비를 넓혔다. 이에 따라 1석 당 폭이 435㎜에서 4805㎜로 넓어진다. 임산부 배려석은 일반석보다 너비를 505㎜ 넓혀 임산부가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했다. 좌석 구분은 일반석(보라색)·임산부석(분홍색)·교통약자 배려석(하늘색, 임산부석 양쪽 가운데 4석)·교통약자 보호석(노란색, 전동차 양쪽 끝 설치) 등 색깔을 다르게 했다. 전동차 내 폐쇄회로(CC)TV도 객실 당 2대에서 4대로 확대해 범죄 예방 등 안전을 강화했다. 6분마다 공기를 순환시키는 공기질 개선장치도 설치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6분마다 공기를 자동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미세먼지·초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 운행차량 측정 결과, 평균 21.2% 미세먼지 감소효과(가동 전 58.0→가동 후 45.7㎍/㎥)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전동차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개발원 BF(Barrier Free) 인증도 획득했다. 한편 공사는 4·8호선 등 노선의 노후 전동차도 차질 없이 교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2호선 노후 전동차 46대에 대한 교체는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는 교체 사업 전반이 보다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에 자금 지원을 추가로 요청하고 있다. 도시철도법이 개정되면서 기존 지자체 지원(시비)에 더해 2021년부터는 노후 전동차 교체 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 안상덕 서울교통공사 차량본부장은 “노후 전동차 교체로 편의성이 높아지고 고장 등이 크게 줄어들면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시승기]전기차 브랜드가 선사하는 ‘내연기관 감성’…폴스타2 타보니

    [시승기]전기차 브랜드가 선사하는 ‘내연기관 감성’…폴스타2 타보니

    내연기관의 감성을 간직한 전기차라는 평가가 정확히 들어맞는다. 깔끔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은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성’을 담는 고민은 살짝 부족해 보였다.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한국 시장에 선보인 중형 세단 ‘폴스타2’(롱레인지 싱글모터)를 지난 21일 시승했다. 서울 잠원동에서 경기 하남시까지 25km를 직접 운전해 주행 성능을 확인하고 되돌아올 땐 조수석에서 승차감을 느껴 봤다. 외관은 담백했다. 잘 만들어진 내연기관차의 인상이었다. 강인하면서도 단단한 ‘볼보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생각이 차를 보는 내내 떠올랐다. 전장 4605㎜, 전폭 1860㎜의 중형 세단으로 겉에서 보기에는 차체가 커 보였다. 뒷부분이 둥글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스타일로 트렁크를 열면 뒷유리까지 함께 열린다. 전체적으로 짜임새는 좋았지만,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인 느낌은 없었다.전기차 브랜드의 정체성은 ‘지속가능성’에 담았다. 차량 내부를 비건 소재와 재생 플라스틱으로 꾸몄다. 가죽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특정 화합물의 농도를 45%에서 1%로 떨어뜨리는 ‘위브테크’도 적용됐다고 한다. 고급스럽지는 않았지만,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념과는 잘 어울렸다. 외관이든 내부든 화려한 치장은 찾아볼 수 없었다. 트렁크에 으레 적혀 있는 모델명도 없다. 차량과 동일한 색상의 무광 엠블럼 정도만 부착돼 있다. 시트는 비건 소재가 아니었고 가죽이었다. ‘플러스팩’(450만원)을 선택하면 나파가죽 시트를 추가할 수 있다. 국내 전기차 최초로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TMAP)가 탑재됐다. 조작의 직관성을 더하기 위해 크기가 압도적이었다. 너무 크기가 큰 나머지 송풍구가 있어야 할 자리까지 차지해, 송풍구가 운전석이나 조수석을 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차의 윗부분을 향하고 있었다. 인포테인먼트에 여러 기능을 넣고 버튼은 최소화했다. 96%의 음성인식률을 자랑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도 포함돼 있다. 목적지에 도착한 뒤 배터리 잔량, 인근 전기차 충전소 위치 등을 물어봤더니 친절히 대답해준다.주행은 무난했다. 단점을 딱히 찾을 수 없었다. 전기차답게 소음은 거의 없었으며, 80~90㎞/h까지는 차체의 흔들림도 거의 없었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231마력(170㎾)과 330Nm의 토크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17㎞를 달릴 수 있다. 다만 충전시간은 아쉽다. 50㎾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이 걸린다. 가속페달만 밟았다 떼면서 주행하는 ‘원페달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내연기관차가 익숙한 운전자를 위해 ‘크립’(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차가 천천히 굴러가는 기능)도 가능하다. 최대 장점은 가격이다. 테슬라의 ‘모델3’를 겨냥했는데,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트림은 5490만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 100% 지원 기준(5500만원 이하)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 모델이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듀얼모터는 5790만원이다. 여기에 ‘파일럿팩’(350만원·주행지원), ‘플러스팩’(450만원·통풍 등 차량가치), ‘퍼포먼스팩’(550만원·주행성능 극대화) 등의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테슬라 모델3는 6000만원 이상이다.가장 아쉬운 건 공간이다. 중형 세단인 점을 감안해도 차체가 좁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볼보 XC40 등에 쓰이는 ‘CMA’ 플랫폼이 적용됐다. 내연기관차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준 건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엔진이 사라졌음에도 내연기관 시절에 비해 공간이 크게 개선됐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뒷부분 트렁크는 크기가 작아 골프백 하나가 채 들어가지 않는다. 폴스타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폴스타3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폴스타2는 온라인으로만 판매된다. 다음달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차량 인도는 오는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서울, 경기, 부산에서 24일부터 일반 고객도 시승할 수 있다.
  • 전기차 인프라 선제적 확대… 영등포 ‘친환경 질주’

    전기차 인프라 선제적 확대… 영등포 ‘친환경 질주’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안에 따라 전기차 인프라를 확대해 친환경 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18일 구에 따르면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 대상 및 설치 비율 확대 ▲단속권한 변경(광역→기초지자체) 및 단속 대상 확대 ▲공공부문 운영 전기차 충전기 개방 등이다. 구는 법령 개정에 맞춰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설치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선제적으로 확충에 나서면서 2025년까지 공공과 민간 등 2000기 이상의 충전기 보급을 목표로 구민 생활권 곳곳에 전기차 이용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청 부서, 동 주민센터 전용 충전시설을 개방하고 동 주민센터에 이미 설치된 완속 충전기를 올해 안에 급속 충전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단속권한이 기초자치단체로 이관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 대한 단속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전기차 사용자의 충전 불편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관내 단속 대상이 종전 13곳에서 200여곳으로 대폭 확대되는 만큼 자발적 법규 준수와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포스터) 활동도 병행한다. 구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및 서울시 정책에 발맞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 민간 사업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전기차를 포함한 환경친화적 자동차로의 전환은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적인 변화”라며 “언제 어디서나 불편함 없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친환경 녹색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배터리 빅3’ 전고체전지 시장 선점 경쟁 가속

    ‘배터리 빅3’ 전고체전지 시장 선점 경쟁 가속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리는 동시에 화재 위험도를 대폭 낮춰줘 차세대 ‘꿈의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전지의 상용화를 앞두고 SK, LG, 삼성 등 국내 기업들이 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미국 ‘솔리드파워’에 3000만 달러(약 353억원)를 투자하고 앞으로 전고체전지를 공동으로 개발, 생산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솔리드파워는 퀀텀스케이프, 솔리드에너지시스템과 함께 전고체전지 관련 기술력 글로벌 ‘톱3’에 꼽히는 곳으로 포드, BMW 등 글로벌 완성차 회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전고체전지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꾼 것이다. 화재에 민감한 액체 전해질과 달리 화재 위험이 현저히 낮은 데다 에너지의 밀도도 높아 전기차의 최대 약점인 주행거리를 대폭 늘릴 수 있어 업계에선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0.2GWh였던 글로벌 전고체전지 시장은 2030년 309.2GWh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배터리 회사들의 시장 선점 경쟁도 치열하다. ‘오픈이노베이션’(기술,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연구개발 기법) 방식으로 전고체전지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대와 공동으로 상온에서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장수명 전고체전지 개발에 성공해 관련 논문을 사이언스지에 게재한 바 있다. 삼성SDI도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일본연구소 등과 협력해 전고체전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터리 기업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도 차세대 전고체전지 기술 확보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은 전고체전지 스타트업 퀀텀스코프에 2018년 1억 달러에 이어 지난해에도 2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 미국 포드는 전고체전지 자체 개발을 위해 인력 150여명 규모의 연구센터 ‘포드 아이언파크’ 설립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프랑스 르노도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 등이 출자한 배터리 조인트벤처 ACC와 협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고체전지는 아직 해결해야 할 기술적 난제가 많지만, 앞으로 5년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전기차 충전기 통합 플랫폼 연말까지 구축

    전기차 충전기 통합 플랫폼 연말까지 구축

    민관이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통합관리 플랫폼이 구축된다.환경부는 13일 현행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으로 개편하고, 환경부 공공급속충전기와 민간충전사업자의 충전기 정보를 통합한 플랫폼을 올해 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은 정보의 구체성이 떨어지고 실시간 정보가 반영되지 않는 등 한계가 지적됐다. 통합관리 플랫폼은 환경부가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기(5564기)와 민간에서 운영하는 전국 9만 2000여기의 충전기 상태정보와 충전량, 충전 요금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환경부는 국내 25개 민간충전사업자가 운영 중인 충전기의 상태 및 이용정보 등을 표준화된 형태로 받기로 협의했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충전기 상태 정보가 30분에서 5분 단위로 제공돼 소비자들이 실시간 충전기 이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충전기 사용 예약·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되면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간사업자의 영업 정보를 철저히 보호해 소비자 이용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관련 정보는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 수소차 충전소 공정관리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미래차(전기·수소차)를 뒷받침하는 통합시스템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미래차 대중화를 위한 충전 인프라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해 편리한 이용을 뒷받침하겠다”며 “국내 정보통신 기술과 충전기 관련 정보 결합은 무공해차 보급뿐 아니라 충전 서비스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영남대 연구팀, 차세대 ‘알루미늄 전지’ 상용화 앞당겨

    영남대 연구팀, 차세대 ‘알루미늄 전지’ 상용화 앞당겨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충전속도가 50배이상 빠른 고성능 차세대 알루미늄 이온 배터리가 개발됐다. 급속충전 및 대용량의 전기에너지가 필요한 전기차에 활용 가능한 기술로,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이기백(42)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 우수한 사이클 수명, 뛰어난 안정성과 같은 이점으로 기존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알루미늄 매장량이 풍부해 제조원가도 낮다. 영남대 연구팀은 양극 물질인 흑연을 손쉬운 표면처리 공정기술을 통해 높은 에너지 밀도와 출력 밀도를 갖는 전극재를 개발해 알루미늄 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극복했다. 또 초고속충전 실험을 통해 1만 사이클 동안 약 100% 효율을 보여주는 안정적인 용량 유지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다가(Multi-valent) 금속이온 배터리라는 점에서 연구 가치가 높다”면서 “알루미늄 이온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4배 높은 부피당 용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피가 한정되고 대량의 전기에너지가 필요한 전기차, 전기버스와 같은 운송수단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기술 분야 국제저명학술지 ‘나노-마이크로 레터스’에 지난 8월 게재됐으며, 오는 12월 출간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는 영남대 대학원 화학공학과 김지수(24, 석사4기) 씨가 제1저자, 마이클 루비라지(41, Michael Rubyraj) 교수가 공동저자, 이기백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례관리기관 전담인력 고용안정성 및 전문성 확보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례관리기관 전담인력 고용안정성 및 전문성 확보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6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를 통해 복지정책실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관련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장애인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를 포함한 조례안 4건 및 「서울특별시 복지재단 출연동의안」등 출연동의안 3건과 「서울특별시 피해장애인 쉼터(성북) 관리 및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사하고, 복지정책실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진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례관리기관 전담인력의 고용안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사례관리기관 전담인력은 총 31명이나, 이중 정규직은 4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인력은 1~2년 계약직으로 운영되고 있어 전문적인 사례관리 실시를 담보하기 어려운 실정인바, ‘희망두배 청년통장’ 대상자들에게 경제·금융 분야 등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전담인력 운영의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사업 신청 자격에 소득기준만 반영하고 있어 재산에 대한 기준 마련 및 지원 이후 중간 소득조사를 시행하여 형평성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음을 지적하고,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탈시설 정책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서라도 인력충원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더불어 장애인 탈시설의 저조한 실적에 대한 장기적 차원의 로드맵이 마련되어야 함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사회서비스원과 민간시설 간 처우개선 해소방안 마련 ▲장애인일자리 정착을 위한 노력 필요 ▲지하철역 장애인보장구 급속충전기 확충 필요 ▲돌봄SOS센터 사업 운영 내실화 ▲ 고령층 및 장애인의 원활한 키오스크 사용을 위한 여건 마련 필요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계획의 철저한 수립 등을 주문했다. 이영실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속되고 있어 변경되는 방역지침에 맞춰 복지시설 운영 및 각종 복지사업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 티맵·카카오티로 공공급속충전기 정보·결재

    티맵·카카오티로 공공급속충전기 정보·결재

    정부가 민간 플랫폼 업체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기 관련 정보를 네비게이션 등으로 제공하고 충전 결제 수단도 다양화한다.환경부는 29일 전기차 이용자들이 충전기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티맵 모빌리티·카카오 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시설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과 민간이 공공데이터 개방과 민간 정보기술(IT) 활용 체계를 구축해 충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저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관리되는 공공데이터를 민간과 공유한다. 티맵·카카오 모빌리티는 공유 정보와 자체 운영중인 서비스플랫폼(내비게이션·모바일 앱 등)을 결합해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하게 된다. 8월 말부터 티맵·카카오티에서 충전소 고장 제보 및 상태표출을 시작으로 연내 충전기 최적경로 탐색 및 예약 서비스, 사용이력 실시간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결제방식도 현재 신용카드, 회원카드를 통한 결제방식에서 내년 초부터 QR 페이와 충전기 연결시 차량에 저장된 결제정보를 이용해 충전되는 플러그앤차지(PnC) 등으로 다양화하고, 주차장·충전소 요금 통합 결제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서비스 발전에 필요한 공유데이터 확대를 위해 충전사업자들과 공동이용(로밍) 영역을 확대하고 저공해차 통합누리집도 고도화해 충전정보를 통합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민간의 서비스 플랫폼과 기술력을 공공충전 서비스와 결합해 충전시설 운영체계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쉽고 편리한 충전시설 이용은 전기차 보급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부, 공공급속충전기 고장 즉각 조치

    환경부, 공공급속충전기 고장 즉각 조치

    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 고장 발생시 즉각조치 체계를 구축한다. 연말까지 전기차 충전요금 혜택도 시범 실시한다. 환경부는 15일 휴가철을 앞두고 공공급속충전기(4870기)에 대한 점검을 마친 가운데 충전기 고장 발생시 즉각조치 원칙(부품교체 등은 7일 이내)을 적용해 고장률이 2% 미만으로 유지되도록 운영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공공급속충전기 고장률은 지난해 3%(평균 조치기간 14.1일)에서 올해 상반기 3.7%(20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충전기 제조사 등이 참여한 긴급점검 및 대응 전담반(59명)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19일부터는 충전기 제조사별 고장·수리·조치 예정일 등을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공개하고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티맵·카카오모빌리티 등 네비게이션과 연동할 계획이다. 고장률 및 고장대응 속도 등의 정보는 추후 공공급속충전기 설치 입찰 또는 보조사업 등에 활용키로 했다. 8월 2일부터 3개월간 공공급속충전기 고장 최초 신고자에게는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충전요금으로 쓸 수 있는 포인트(건당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연말까지 차상위계층·소상공인에 한해 전기차 1대당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충전률이 낮은 공공급속 충전기 122기는 충전요금을 할인(255.7원/㎾)한다. 소상공인은 직원수 10명 미만으로 확인서 발급이 가능해야 한다. 올바른 전기차 사용법을 안내하는 ‘공공급속충전소 지킴이’ 200명을 19일부터 모집해 연말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소유주 등이 대상이며 충전기 정상작동 여부 확인과 충전기 고장신고, 충전기 주변정리와 비상 정지버튼 해제 등 안전문제가 없는 간단한 충전기 관리업무 등을 맡게 된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고장 충전기에 대한 신속한 수리와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반영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과제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구도시철도, 전 역사에 전동보장구 급속 충전기 설치

    대구도시철도, 전 역사에 전동보장구 급속 충전기 설치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도시철도 전 역사에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를 설치했다.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 영역이 확대되어 전동보장구를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방전 시 충전기를 찾기 어려워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으로 전동 보장구 이용고객이 편리하게 충전하며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급속충전기는 역사 운영시간인 오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전 역사 조성’은 지난해 9월 시민들이 제안하고 평가?결정하는 대구시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선정되어 공사에서 올해 추진하게 됐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소통에 기반한 장애인 이동환경 개선에 공사가 앞장서게 되어 기쁘다”면서“앞으로도 교통약자 복지 서비스를 위해 관련 편의시설을 꾸준히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기차 급속충전료 12일부터 16% 인상

    전기차 급속충전료 12일부터 16% 인상

    환경부가 운영 중인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이 12일부터 평균 16% 인상된다. 환경부는 5일 현재 ◇당 255.7원인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을 상향하는 안내문을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 공지했다. 이에 따라 50㎾급 충전시설은 292.9원, 그 외 충전시설 요금은 309.1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환경부가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기 1만 2000개 중 급속충전기는 4800여개다. 민간시설의 요금이 환경부 기준을 준용한다는 점에서 민간 급속충전기 요금도 12일부터 같은 수준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은 2016년 313.1원으로 결정됐으나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맞춰 2017년 특례 할인이 적용됐다. 2019년 종료 예정이던 특례 할인은 총 2년 6개월 연장돼 내년 7월 1일 완전 폐지된다. 대신 할인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부터 적용된 요금은 기본요금 50%·전력량요금 30%가 반영됐고 내년 6월까지 적용될 요금은 기본요금 25%·전력량요금 10% 할인된 가격이다. 할인 특례가 축소·폐지돼도 전기차 충전요금이 일반용 전기보다 저렴하고, 전기차가 휘발유 차보다 연료비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분석이 많다. 다만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에 탄력이 붙는 상황을 고려해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올해 급속충전기를 6000여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 아이오닉5·EV6… 2025년 年 100만대 판다

    아이오닉5·EV6… 2025년 年 100만대 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판매 확대로 친환경 경영 활동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아는 EV6를 출시하고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시대를 연다.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도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 구조로 설계된 E-GMP 모델은 1회 충전으로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 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라인업을 현재 8개 차종에서 2025년 23개 차종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기차 인프라 구축도 가속화한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까지 국내에 초고속 충전소 20곳, 충전기 120기를 직접 설치하고 에너지 기업들과 협력해 충전망을 더욱 확대한다. 해외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전략 투자한 유럽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 전문기업 ‘아이오니티’(IONITY) 등을 통해 시장별 상황과 특성에 맞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수소에너지 브랜드 ‘에이치투’(HTWO)를 출범했다.
  • 공공부문 전기차 초급속충전기 첫 설치

    공공부문 전기차 초급속충전기 첫 설치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 ‘초급속충전기’가 공공 부문에서 처음으로 구축됐다. 환경부는 24일 죽전휴게소(서울 방향)에 350㎾급 초급속충전기(2기)를 설치해 2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간 부문은 현대자동차가 48기를 설치했는데 공공 부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400㎞ 주행에 필요한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 기존 100급㎾ 급속충전기는 1시간이 소요되는 데 비해 350㎾급 초급속충전기는 약 20분 만이면 가능하다. 민간과 달리 공공 충전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죽전을 필두로 연내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5곳에 초급속충전기 30기를 추가 설치해 전기차 이용자의 장거리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통행량·전기차 등록수 등을 분석한 ‘충전시설 최적지점 선정 프로그램’을 적용해 올해 930기의 급속충전기(200㎾급 318기 포함)를 설치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국도변 졸음쉼터 등 1·2등급 지점에 90% 이상 배치한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 주요 거점에 초급속충전기를 우선 설치하고 전기버스·택시·화물차 등 상용차 보급 계획을 반영해 상용차 충전 기반시설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5일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 등 12개 기업, 우체국 물류지원단·지방해양수산청 등 7개 공공기관과 ‘화물차 미세먼지 저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수도권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48만대)의 51%가 화물차로 조기폐차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조치가 시급하다. 수도권대기청은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1년 12월 1일~2022년 3월 31일) 실시 전 저공해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 노벨화학상 수상자도 LG배터리에 빠졌다

    노벨화학상 수상자도 LG배터리에 빠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2일 배터리 기술 연구 동향과 비전을 논의하는 배터리 세미나 ‘이노베이션 포럼 2021’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말 LG화학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이 개최하는 첫 공식 세미나다. 세계 각국의 에너지 분야 석학들이 이번 LG 배터리 세미나의 발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재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전지의 핵심 원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로로 2019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영국 출신의 스탠리 휘팅엄(80) 뉴욕주립대 석좌교수도 직접 강연에 나선다. 휘팅엄 교수는 1970년대 오일쇼크를 겪으며 화석연료가 필요 없는 에너지 기술 개발에 매진한 끝에 리튬이온 배터리의 ‘인터칼레이션 전극’이란 개념을 최초로 발견했다. 정근창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연구소장(부사장)은 자사의 주요 연구개발(R&D)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정 소장은 자동차 전지 분야 셀 개발 전문가로, 2017년 고에너지 밀도·급속충전 셀 개발을 주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이노베이션 포럼을 배터리 산업에 기여하는 대표 행사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22일까지 홈페이지(lgesinnovationforum2021.com)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전기료 할인 혜택 반토막… 1~2인 가구, 월 2000원씩 더 낸다

    전기료 할인 혜택 반토막… 1~2인 가구, 월 2000원씩 더 낸다

    “중상위 소득자에 혜택 쏠려” 잇단 지적월 200kWh 이하 사용 할인 4000→2000원전기차 충전 할인율도 50→25%로 줄어3분기 전기요금 인상 땐 부담 가중 우려다음달부터 일부 소비자들은 전력 사용량이 기존과 같아도 전기요금을 더 내야 한다. 전력 사용량이 적은 일반가구에 적용되는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액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 전기차 충전용 전력의 기본요금 할인율도 현행 50%에서 25%로 줄어든다. 오는 21일 결정되는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따라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요금 변동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월 200kWh 이하 전력을 사용하는 일반가구’(보통 1~2인 가구)는 전기요금이 기존보다 2000원 오른다. 월 200kWh 이하 전력을 사용하는 가구에 적용되는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액이 월 4000원에서 월 2000원으로 줄어서다. 산업부는 할인액 축소로 전기요금이 오르는 대상이 약 991만 가구라고 추산했다.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제도는 할인 혜택이 중상위 소득자(전체의 81%), 1~2인 가구(전체의 78%)에 쏠려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일반가구 할인액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내년 7월부터 완전 폐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기차 특례할인의 단계적 폐지에 따라 다음달부터 전기차 충전요금이 소폭 오른다. 한전은 전기차 충전용 전력에 부과하는 전기요금의 기본요금 할인율을 50%에서 25%로 낮춘다. 전력량 요금 할인율도 30%에서 10%로 내린다. 이에 따라 환경부 환경공단의 급속충전 요금은 kWh당 255.7원에서 300원대 초반으로, 민간업체의 완속충전 요금은 200원대에서 300원대로 오를 전망이다. 한전이 2017년부터 시행한 전기차 특례할인 제도는 내년 7월부터 완전 폐지된다. 다만 특례가 축소·폐지돼도 전기차 충전요금은 일반용 전기요금보다 저렴하고, 연료비 면에서도 휘발유차보다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정부는 설명했다.전기요금 관련 할인제도가 축소되면서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전은 오는 21일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발표한다. 정부와 한전이 지난해 12월 도입한 ‘연료비 연동제’를 순수하게 적용하면 3분기 전기요금은 오를 가능성이 크다. 연료비 연동제는 액화천연가스(LNG)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를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한전이 국제유가 통관 기준치를 근거로 3~5월 연료비 변동치와 제반 원가를 산정하면, 기획재정부와 산업부가 협의해 유보(동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LNG 가격 등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3~5월 배럴당 평균 64달러로 직전 3개월(지난해 12월~올 2월)보다 9달러 올랐다. 원칙대로라면 3분기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하지만, 국민적 반발을 고려해 2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동결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당시 연료비 상승분을 반영하면 kWh당 2.8원을 올렸어야 했지만 정부는 공공물가 인상과 서민가계 부담 등을 근거로 전기요금을 동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광명시민 품격 업그레이드”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광명시민 품격 업그레이드”

    평생학습 1호도시 경기 광명시가 22년의 평생학습 역사를 거름 삼아 모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평생학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새로운 평생학습원을 건립해 누구나 차별 없이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를 ‘평생학습의 해’로 정해 시민 누구나 학습과 교육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평생학습의 해-보편적 평생학습 실현,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 광명시는 올해를 평생학습의 해로 정했다. ‘다시 새 시대를 여는 평생학습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2021~2025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해 2025년까지 글로벌 민주시민역량을 강화하고 평생학습 거버넌스 체계와 광명시 평생학습 특성화 체제를 구축하며 소규모 학습모임 및 공간 활성화, 작은도서관 활성화 등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또 광명시만의 특화된 평생학습 사업 추진을 위해 박승원 광명시장을 단장으로 평생학습전문가와 시민대표, 유관기관, 부서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평생학습의해 추진단’을 구성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평생학습 체계 및 평생학습 정책·사업들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민주시민성 함양을 위한 글로벌 민주시민역량 강화교육, 평생학습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광명시는 헌법에 보장된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3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2464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92%가 평생학습장학금 지급에 찬성했다. 평생학습장학금 지원 대상과 금액은 만 50세에 50만원을 원하는 시민이 39%로 가장 많았고 만 25세 이상에 20만원 지원이 36%, 만 30세에 30만원 지원이 21%, 기타 4%순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26일 80여명 시민공론단과 평생학습 지급대상과 지급금액을 논의한다. 시는 시민과의 논의를 통해 최종 지급 방안을 결정하고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내 평생학습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 1호도시, 2020년 전국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언 1999년 3월 9일 전국에서 첫 번째로 평생학습 도시를 선언한 광명시는 2020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광명시는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협의 및 자문기구인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6억원 예산으로 평생학습형 일자리교육과 평생학습 동아리, 찾아가는 평생학습,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등 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생학습원 신축… 학습하기 좋은 환경·시설 갖춰 광명시는 철산상업지구에 있던 평생학습원을 지난해 4월 철망산으로 이전해 학습하기 더 좋은 환경과 시설을 갖췄다. 시는 총 공사비 305억원을 들여 연면적 965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평생학습원(480석 규모 광명극장 포함)을 건립했다. 강당과 청년 어울림실, 전시실, 오손도손 북카페, 웃고 떠드는 도서관, 시민의 부엌, 장애인평생학습센터, 시민 사무실, 미디어실, 주차장(103대) 등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구성해 시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모든 교육공간에는 최신 영상교육장비(빔프로젝터·LED모니터)를 갖췄으며 시민의 부엌에는 인덕션 등 최신 주방설비를 설치해 다양한 조리학습을 할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인 전용 배움실인 장애인평생학습실을 4~5층에 별도로 만들고 맞춤형 기자재를 배치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시민과 만들어가는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협의체·마을배움터 눈길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권역별 실무위원회 등 평생학습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해 마을에서 학습하며 배우고 익히는 마을단위 평생학습 프로그램(마을배움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마을배움터는 시민 주도로 다양한 학습욕구 및 지역의제를 발굴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단위 학습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빈 활용해 코로나 19상황에서도 온라인 학습과 병행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발적 참여로 평생학습 공동체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또 평생학습 인구의 저변확대 및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원을 전면 개방하고 130여개의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광명자치대학 운영… 시민전문가 양성·조직화 광명시는 시민과 연대·소통으로 동네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광명시를 이끌어 갈 마을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광명자치대학을 개설했다. 지난해 자치분권학과를 비롯해 마을공동체학과와 사회적경제학과, 도시재생학과, 기후에너지학과 등 모두 5개 학과를 운영해 93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반려동물학과를 신설해 5개과로 확대 운영한다. 자치대학은 1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3학기(교양필수·전공필수·융합심화) 20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강의와 토론·워크숍·사례학습 등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학과별 학과장과 시청 관련부서 담당자의 지원과 전문적 교육으로 시민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는 도시”라며 “광명시가 평생학습도시로 22년을 이어오고 있는 건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리를 굳건히 지킨 시민의 힘”이라고 말했다. 또 “많은 시민이 학습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바꾸고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가며 지역 평생학습 공동체를 실현하는 게 평생학습의 궁극적 목표”라며 “여러 곳을 평생학습장으로 만들어 모든 시민이 품격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권리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부세종청사에 전기차 충전기 110대로 확충한다

    정부세종청사에 전기차 충전기 110대로 확충한다

    정부세종청사에 2024년까지 전기차 충전기가 110대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정부세종청사에 2024년까지 전기차 충전기를 110대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세종청사는 법정 주차면의 0.5% 이상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도록 한 세종시 규정에 따라 현재 48대를 운영 중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여기에 단계적으로 62대를 추가해 2024년에는 법정 주차면의 2%인 110대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올해는 동별로 주차면이 0.5%를 충족하지 못하는 1·8·10·11동에 급속충전기 6대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3년간 56대를 추가한다. 내년 이후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기 중 일부는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옥외주차장에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시책과 세종시 조례에 따른 전기차 충전소 의무 설치 비율이 2%로 높아질 것을 고려해 인프라를 적극 확충해 입주 공무원뿐 아니라 청사 방문 민원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공기관 100% 친환경차 의무 구매

    공공기관이 차량을 구매할 때는 모두 친환경 차량을 사야 한다. 전기차 완속충전기를 14시간 이상 점유하는 운전자에게는 과태료 10만원을 물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 개정안’이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은 공공기관의 친환경차 의무구매 비율을 현재 70%에서 100%로 확대했다. 친환경차량 의무구매 기관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지방공기업이다. 친환경차는 전기자동차, 수소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이다. 특히 공공기관장의 전용 차량은 전기차·수소차로 우선 구매하도록 했다. 민간 렌터카업체와 대기업 법인차량 등에는 친환경차 구매목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친환경차 의무구매제도는 신차를 사거나 렌터카 이용 시 일정비율 이상을 친환경차로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로 2016년 도입·시행된 이후 의무구매비율을 늘려왔다. 완속충전기 장기간 점유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충전기 이용 효율을 개선하려는 취지다. 단속 기준 시간(14시간 이상)은 완속충전기의 완충시간(10시간)과 출·퇴근 시간을 반영했다. 과태료 부과는 공포 후 3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한다. 충전기 장기간 점유 단속시설에는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주택 등이 포함된다. 다만,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 규모와 주차 여건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단속 범위를 고시로 정할 예정인데 일단 아파트에서만 단속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급속충전기는 전기차가 2시간 이상 주차하는 경우 단속이 가능하다. 그러나 전체 충전기의 85%를 차지하는 완속충전기는 전기차가 충전이 끝나고 장기간 주차할 때 단속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전기차 사용자들이 충전에 불편을 겪어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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