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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웅’ 개봉 18일째 200만 돌파, 신작들 틈바구니에서

    ‘영웅’ 개봉 18일째 200만 돌파, 신작들 틈바구니에서

    우리 모두 기억해야 할 안중근 의사의 뜨거웠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윤제균 감독)이 7일 오전 8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제작사가 밝혔다. 개봉 17일째에 200만 관객을 넘겨 같은 뮤지컬 영화로 세계적으로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일으킨 ‘라라랜드’의 20일째, ‘맘마미아!2’의 21일째보다 빠른 흥행 속도라고 제작배급사 CJENM은 전했다. ‘영웅’은 개봉 여드레째인 지난달 28일 100만명을 넘어선 뒤 열흘 만에 100만명을 늘렸다. ‘영웅’의 제작비는 약 139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300만명대  중반이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웅’은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을 이어 줄곧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해 오다 지난 4일에는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등 신작에 밀려 4위로 밀려났다가 다음날 다시 2위를 되찾았다. 특히 ‘스위치’, ‘젠틀맨’,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쏟아지는 신작 공세에도 견고한 흥행력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영웅’은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의 15.6%를 제치고 16.4%의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아바타 2’가 ‘탑건: 매버릭’(탑건 2)을 제치고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개봉된 영화 가운데 최고의 흥행 영화에 올랐지만 역사상 제작비가 가장 많이 든 영화여서 손익분기점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작사인 디즈니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2는 지난 4일 3380만 달러(약 429억원)를 더해 지난달 16일 개봉 이후 15억 2000만 달러(1조 9300억원)를 벌어들였다. 이로써 파라마운트의 ‘탑건 2’이 올린 흥행 수입 14억 9000만 달러(1조 8900억원)를 넘어섰다.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2는 중국 개봉 불발 등으로 해외 흥행 수입이 전체의 절반이 안 됐지만, 아바타 2는 중국 1억 6900만 달러(2150억원)를 포함해 전체 흥행 수입의 69%를 해외에서 거둬들였다. 이런 막대한 흥행 수입에도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언급한 아바타 2의 손익분기점 기준인 20억 달러(2조 5400억원)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로젠블랫 증권의 애널리스트 바턴 크로킷은 아바타 2가 경쟁작이 적은 시기에 개봉해 덕을 본 측면이 있다면서도 디즈니에 이익을 안겨 줄 정도의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 전편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30억 달러(3조 8100억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렸다. 디즈니는 2019년 20세기 폭스를 710억 달러( 9조 200억원)에 인수하면서 아바타 판권을 확보해 2028년까지 2년마다 속편을 하나씩 제작할 예정이다.
  • ‘반도체 충격 컸다” 삼성전자 어닝쇼크...영업익 8년만에 4조원대로 뚝(종합)

    ‘반도체 충격 컸다” 삼성전자 어닝쇼크...영업익 8년만에 4조원대로 뚝(종합)

    ‘반도체 혹한’에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9% 급감하며 ‘어닝쇼크’(실적 악화 충격)를 기록했다.6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9% 감소한 4조 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8% 쪼그라들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 2014년 3분기(4조 600억원) 이후 8년 만의 일이다. 이는 전년 동기(13조 8000억원)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며, 직전 분기(10조 8520억원)와 비교해도 60.37%나 급감한 성적이다. 특히 이번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라 충격파가 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6조 8737억원으로 예상됐는데 이보다 2조 5000억원 가량 밑도는 수치가 나온 것이다.이날 발표한 지난해 연간 잠정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창립 이래는 물론이고 국내 산업계에서 처음으로 연간 매출 300조원을 넘어서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7.9% 증가한 301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3조 3000억원으로 역대 3위 수준이던 전년(51조 6000억원)보다 16% 줄며 매출 신기록의 의미가 바랬다. “메모리 수요 대폭 감소에 가격 하락 폭도 예상보다 커 실적 하락” “스마트폰, 가전은 판매 위축에 원가 부담 늘며 수익성 악화”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수요가 급감한 데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비용이 증가하며 그간 회사의 실적을 견인해 온 반도체를 필두로 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가전 등 전 사업 부문의 수익이 후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은 전 분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조원대 중반~2조원대 중반 수준으로 추정된다. 낸드 부문은 4분기에 적자로 전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실적 악화에 대한 설명 자료를 내 “메모리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고 경기 침체 전망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우려로 고객사들이 긴축재정 기조를 강화하며 전반적인 재고 조정으로 4분기 구매 수요가 예상보다 대폭 감소했다”며 “공급사들의 재고 증가에 따른 재고 소진 압박이 커지며 가격이 하락하고 가격 하락 폭도 당초 전망보다 커지며 실적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스마트폰과 가전도 판매가 줄고 원가 부담이 커지며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부연했다.내년 상반기 반도체 사업 14년만에 적자 우려...감산 나서나 메모리 반도체 수요 위축과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지며 내년 상반기에는 실적 악화의 골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도체 사업은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적자를 낼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반도체 사업의 내년 1분기 적자 규모를 2900억원으로, 대신증권은 695억원, 하이투자증권은 280억원으로 각각 추산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도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를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급 정책을 수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국내외 반도체 업체들은 감산, 투자 축소, 감원 등의 결정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그간 삼성전자는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 하지만 메모리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적자 전환 우려도 커지면서 삼성전자도 감산이나 투자 축소 등에 나설 거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씨티증권은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급 정책을 수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메모리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해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삼성전자는 공급 정책을 수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상 최악의 반도체 업황은 올해 2분기 말~3분기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직접적 감산을 발표하지 않은 국내 반도체 업체들도 라인 효율성 점검 등을 통해 간접적인 감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재고 증가로 올 1분기 메모리 낙폭이 예상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여 감산 결정이 없다면 메모리 부문의 2분기 적자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 3040에 통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2위

    3040에 통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2위

    1990년대 인기 만화 ‘슬램덩크’의 극장판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가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2위로 뛰어올랐다. 뮤지컬 ‘영웅’(윤제균 감독)의 입지를 흔들 복병이란 예상이 들어맞았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첫날인 전날 6만 2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9만 1000여명을 기록한 ‘아바타2’는 일일 관객 수가 1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누적 관객수는 809만 4000여명이다. 특정 영화에 배정된 좌석 수와 관객수를 비교하는 좌석 판매율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3.2%로 ‘아바타2’(12.5%)를 눌렀다. ‘슬램덩크’는 1990∼1996년 연재된 일본 만화다. 전 세계에서 1억 4000만 부가 넘는 누적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1990년대 청소년기를 보낸 3040세대 대부분 ‘슬램덩크’ 제목을 기억하고 강백호의 명 대사 ‘왼손은 거들 뿐’은 누구나 알 정도다. 영화는 만화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과 연출을 직접 맡으면서 제작 때부터 화제가 됐다. 작품 속 주인공은 원작 속 ‘빨강 머리’ 강백호에서 단신의 ‘넘버 원’ 가드 송태섭으로 바뀌었다. 스토리는 원작 마지막을 장식했던 북산고와 산왕공고의 경기 하나만 다룬다. 원작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송태섭과 여러 주인공의 사생활 뒷얘기 등이 첨가돼 새롭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실제 관람객의 평가가 반영된 CGV 골든에그 지수에서 98%를 기록해 ‘아바타2’(96%) 등 박스오피스 상위권 작품들을 뛰어넘었다. 유명 연예인들이 호평을 늘어놓는 동영상도 공개돼 작품 관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도 초반 흥행을 돕고 있다. 2AM 멤버이자 배우 정진운과 가수 허각, 배우 서지석, 전 농구 국가대표 한기범, 현역 프로농구 선수 등은 배급사 NEW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꼭 보셔야 한다. 눈으로 직접 확인해달라”, “타임머신을 타고 학창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 “디테일하고 세밀하게 잘 만들었다”는 등의 영화평을 전했다. 학창 시절 애장 만화였던 ‘슬램덩크’ 만화를 찾는 발길도 북적인다. 예스24에 따르면 영화 개봉을 맞아 출간된 특별판 ‘슬램덩크 챔프’는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슬램덩크’를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해 원작 만화 전체 276화에서 이야기의 베이스가 되는 24화를 엄선해 수록했다. ‘슬램덩크 챔프’의 주 구매층은 30여년 전 만화를 즐겨봤던 3040들로 전체 도서 구매자 중 87% 이상을 차지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로 테이프를 끊은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은 애니 ‘슈렉’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인 장화신은 고양이의 두 번째 솔로 무비다. 겨울방학 시즌에 가족이나 친구 단위 관객이 즐겨볼 만한 작품이다. ‘영웅’은 4위로 밀렸고, 톱스타와 매니저의 뒤바뀐 인생을 웃음과 감동으로 버무려낸 영화 ‘스위치’가 박스오피스 5위에 진입했다. 일본 청춘 로맨스물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6위), 정통사극 스릴러물 ‘올빼미’(7위)는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 18살에 급사한 미국 배우 사망원인 ‘이것’ 밝혀졌다

    18살에 급사한 미국 배우 사망원인 ‘이것’ 밝혀졌다

    지난 6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스타 타일러 샌더스의 사인이 밝혀졌다. 29일 현지 매체는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검시관 발표를 인용, 샌더스가 펜타닐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펜타닐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이다. 2004년생으로 10살 때부터 배우 활동을 한 샌더스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프라임 비디오에서 방영된 ‘저스트 애드 매직’에서 맡은 역할로 데이타임 에미상 후보에 오른 떠오르는 배우였다. 영화 ‘더 프라이스 위 페이’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개봉을 기다리던 샌더스는 지난 6월 자택에서 혼자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샌더스의 에이전트 페드로 타피아는 “타일러는 밝은 미래를 가진 재능 있는 배우였다”며 “우리는 그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 “서울시의회 2022년, 자치와 협치 퇴보의 해…다수결의 독선에 대한 진지한 성찰 필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 “서울시의회 2022년, 자치와 협치 퇴보의 해…다수결의 독선에 대한 진지한 성찰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11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을 마치면서, 2022년을 성찰하고 반성과 아쉬움을 담아 다음과 같이 논평이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 전문 2022년 11대 서울시의회는 자치와 협치가 퇴보하고 ‘시민’이 실종된 자리에는 ‘편가르기 망령’만이 남았다. 수많은 시민이 땀흘려 이뤄온 주민자치와 공동체회복 노력은 ‘비정상’이라는 오명을 쓰고 무위로 돌아갔고, ‘전임시장 지우기’에 대한 광적인 집착은 기어이 정확한 진단과 공정한 평가, 사회적 합의 없는 일방적인 공공기관 통·폐합에까지 이르렀다. 올해 마지막 본회의에선 소관 상임위원회의 의결을 마치고 본회의에 제출된 안건을 타 상임위원회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졸속심사 하고 현장에서 수정안을 상정하는 초유의 일도 벌어졌다. 언론의 자유와 독립은 한 장의 폐지 조례로 무참히 짓밟혔다. 진보교육감 죽이기의 희생양이 된 학교예산은 결국 회생하지 못했다. 교섭단체간 합의로 더불어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게 된 교육위원회는 9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의 폭주로 개원 직후 진행된 제2차 추경부터 파행을 거듭했다. 2023년도 교육청 예산은 5,688억원이 묻지마 삭감되면서 당장 학교운영을 걱정해야 될 처지에 놓였다. 오세훈 시장의 온라인 교육정책인 서울런은 되고, 교육청의 스마트 학습기기 보급사업와 전자칠판은 지나친 인터넷 노출 걱정으로 안 된다는 무논리의 논리로 다수결을 등에 업고 본회의를 통과했다. 158명의 국민이 지난 10월 29일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목숨을 잃었다. ‘참사’가 아닌 ‘사고’, ‘주최가 없어 책임도 없는’과 같은 망언이 난무하는 가운데 유가족과 피해자들은 제대로 된 사과 한 번 받지 못했다. 책임을 통감한다던 오세훈 시장은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에 여전히 소극적이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실 앞에는 여전히 ‘이태원 사고 종합상황실’이라는 현판이 붙어있다. 그 사이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은 단전통보를 받았다. 어느 해 보다 어둡고 참담했던 2022년이 저물고 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마포3)은 ‘협치와 통합의 정신으로 일하는 의회 실현’이라는 올해의 다짐을 되새긴다.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 ▲시민의 안전할 권리보호와 행정책임 제고 ▲맞춤형 복지정책 실현 ▲주민주권과 생활정치 실천 ▲지역균형발전 ▲‘상생’기반 지속성장 기반마련 ▲투명·공공 시정  ▲교육자율성 고취와 학력향상 제고 등 7대 과제를 선정하는 등 정책의회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반지하 매입정책과 같은 보여주기식·주먹구구식 예산편성과 무능한 행정을 질타했다. 주요 도시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시민의 공영방송인 TBS의 폐지를 막기 위해 TF를 꾸려 대응했다. 주민자치와 공동체 가치 수호, 마포 광역쓰레기 소각장 추가건립 계획 철회촉구, 일방적 공공기관 통·폐합 반대 등 서울시의 불편·부당 행정을 바로잡고 주민자치와 복지 증진을 위해 매진했다. 그러나 여·야간 불필요한 갈등과 대립을 지양하고 협치를 도모했던 우리의 의지는 대화와 타협없는 다수결의 독선 앞에서 수없이 좌절됐다. 양적 다수성을 넘어 질적 다양성을 담보하는 ‘합의제 민주주의’ 제안도 공허하게 흩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일에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엄중한 마음으로 2022년을 성찰하고, 반성과 아쉬움을 자양분 삼아 ‘더 나은 서울시’, ‘더 행복 서울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 ‘더 퍼스트 슬램덩크’, ‘교섭’, ‘유령’…새해 맞아 시동 거는 신작들

    ‘더 퍼스트 슬램덩크’, ‘교섭’, ‘유령’…새해 맞아 시동 거는 신작들

    새해를 맞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신작들이 잇따라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홍보를 비롯해 제작 과정에 대한 소개 등으로 새해 극장가를 겨냥하고 있다. 다음 달 4일 개봉하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렸다. 동명의 만화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감독에 참여해 연재 이후 2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극장판 영화다. 원작 만화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하며 누적 발행 부수 1억 2000만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원작 속 캐릭터의 개성은 유지하면서 감정이 드러나는 표정, 유니폼의 질감 그리고 캐릭터의 얼굴에 흐르는 땀방울까지 섬세한 표현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배급사 측은 농구 경기의 실감 나는 연출을 연일 강조한다. “이노우에 감독이 직접 리터치한 작화와 컴퓨터그래픽(CG)가 더해져 신체 반응이나 공의 움직임 등 섬세한 디테일로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18일 나란히 개봉하는 한국영화들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 ‘교섭’은 최근 ‘#교섭은내가할게’ 챌린지를 시작했다.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황정민),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 유일한 한국인 통역 카심(강기영)을 교통수단 및 머리장식, 말풍선 등을 선택해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고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행사로, 추첨을 통해 소장가치가 있는 각종 경품을 준다. 배급사 측은 “시작과 동시에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며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는 한국 영화 최초로 요르단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광활하고 이국적인 풍경을 담은 임순례 감독의 연출에 황정민과 현빈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더했다.설경구·이하늬 주연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스파이 액션 영화다. ‘독전’ 이해영 감독이 연출한 작품은 밀실 추리극의 흥미와 함께 1930년대 공간들을 경성시대 특유의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배급사 측은 최근 강렬한 컬러와 서양식 건축물들로 구성한 배경 등을 잇달아 공개했다. 지금의 을지로인 황금정 거리에 있는 극장 ‘황금관’은 극 중 차경이 즐겨 찾는 곳으로, 항일조직 스파이 유령이 암호 전달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벼랑 끝 요새 같은 호텔은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압도되는 높은 층고와 함께 구조물, 가구 등 사소한 소품 디테일까지 일제강점기에 사치를 즐긴 최고위층들의 장소임을 알 수 있다. 배급사 측은 “이 공간에 항일조직 스파이 유령의 용의자들이 감금된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남산 위의 신사나 경복궁의 정면을 가로막았던 조선총독부 등의 공간들이 시대적 배경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아바타2, 2주 만에 전 세계 10억 달러 수입…올해 영화 중 가장 빨라

    아바타2, 2주 만에 전 세계 10억 달러 수입…올해 영화 중 가장 빨라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개봉 2주 만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입 10억 달러(약 1조 2680억원)를 넘겨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배급사 월트디즈니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바타 2는 지난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10억 달러를 돌파했고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수입 10억 달러를 넘은 ‘탑건: 매버릭’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보다 더 빨리 이 매출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제작비가 가장 많이 든 영화 중 하나인 아바타 2는 손익분기점을 넘기 위해서는 계속 이 같은 수입 증가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이 영화가 순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박스오피스 수입 20억 달러(약 2조 5400억원)를 넘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다시 말해 제작비가 이 정도 들었다는 얘기가 된다. 앞서 2009년 개봉한 아바타 전편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30억 달러(약 3조 8000억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렸다. 아바타 2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현재까지 3억 달러(380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에는 눈폭풍과 혹한이 몰아치는 미국에서만 9550만달러(약 1211억원)를 벌어들여 예상치(8200만달러)를 훌쩍 넘었다. 국내 누적 관객수는 전날까지 625만 2830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록했다.
  • ‘아바타2’ 600만명 돌파

    ‘아바타2’ 600만명 돌파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14일째인 27일 오후 6시께 누적 관람객 6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한 다섯 번째 작품이다. 외화 중에서는 817만 명을 동원한 ‘탑건: 매버릭’에 이어 두 번째다. 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이날 “‘아바타 2’가 전편보다 사흘 빠르게 관객 600만 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올해 박스오피스 1위인 ‘범죄도시 2’가 600만 명을 동원한 것보다는 이틀 뒤진 기록이다. ‘아바타 2’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3년 만에 내놓은 ‘아바타’(2009) 후속편이다. 인간이었다가 나비족이 된 제이크(샘 워딩턴)와 그의 가족이 생존 위협에 맞서 펼치는 전투를 보여준다. 개봉 이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 잡채밥·치킨·오징어… 영화관 ‘먹방’ 괜찮으신가요

    잡채밥·치킨·오징어… 영화관 ‘먹방’ 괜찮으신가요

    최근 영화관에서는 팝콘, 나초 뿐만 아니라 치킨, 핫도그, 잡채밥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 있다. 영화 티켓의 경우 제작사·투자자·배급사와 수익을 나눠 가져야 하지만 팝콘과 탄산음료 등 매점 메뉴는 인건비와 운영 관리비를 제외한 모든 이익을 영화관이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영화관들은 신메뉴 출시에 열을 올린다. 판매되는 음식만 취식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2008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권고 조치에 따라 외부 음식 반입도 가능하기 때문에 상영관 내에서 음식 냄새나 먹는 소리 등으로 관람에 방해를 받았다는 사례를 자주 찾아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이브, 영화 ‘아바타2-물의 길’을 관람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는 A씨는 “앞에 앉은 관객이 3시간 내내 포장해온 회를 후루룩 쩝쩝 먹는 바람에 초장 냄새가 진동했고, 몰입에 방해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항의 끝에 예매권 1장을 받았고, 영화관 관계자는 “외부 음식물 제한이 따로 없어 이런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현장에서 관객의 불편 사항이 접수되면 즉시 들어가서 제재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전에도 햇반과 볶음김치, 편의점 도시락, 피자 1박스, 국밥, 생라면, 만두, 김밥, 비빔밥, 햄버거 세트를 먹는 것을 봤다는 관람 후기가 올라온 적이 있었다.음식 냄새에 ‘쩝쩝’ 소리까지냄새 심한 음식금지는 ‘권고’ 관람객 대부분이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쩝쩝대는 소리, 코를 자극하는 냄새를 가진 식사 대용 음식을 먹는 것은 “관람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요즘 영화관에선 잡채밥도 판다’ ‘영화 보는데 방해만 안 되면 뭘 먹든 괜찮지 않느냐’ 등의 반박도 있었다. 실제 극장에서는 냄새 나는 음식, 뜨겁거나 차가워서, 혹은 뚜껑이 없어서 쏟았을 때 다른 손님에게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음료수, 병 제품 등 위험할 수 있는 음식물은 제한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권고일 뿐이다. 매점에서 팔고 있는 오징어, 핫도그 등도 냄새가 나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냄새가 ‘심한’ 음식인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준 역시 애매하다. 미국에서 제일 큰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 AMC 역시 햄버거와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팔고, 먹는다며 보다 더 다양한 메뉴를 팔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영화 몰입” 반입금지관 찾아 “어떤 음식도 취식 가능하다” “극장 매점에서 파는 것만 가능하다” “팝콘 외 전부 불편하다”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영화관 음식 반입,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영화를 보면서 음식을 먹는 게 영화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일부 음식들이 다른 사람의 영화 관람에 방해가 된다며 메뉴 등을 제한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했다. 냄새, 불쾌감 등은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 사실상 음식물 반입 제재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관객 스스로 타인에게 방해되지 않는 영화 관람 에티켓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음식에 방해받지 않고 제대로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음식물 반입이 불가한 영화관을 찾는 이도 늘었다.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2000년 개관 이래 ‘생수를 제외한 음식물 일절 반입 금지’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커피·주스까지 규제하는 원칙을 강력히 지키고 있다. 개관 초기에는 불만을 가진 관객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문화로 자리잡았다.
  • ‘아바타2‘ 성탄 특수 제대로 탔네, 400만 돌파 하룻만에 500만

    ‘아바타2‘ 성탄 특수 제대로 탔네, 400만 돌파 하룻만에 500만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성탄절에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넘어섰다. 성탄 특수를 온전히 누려 전날 400만 고지를 돌파한 뒤 하룻만에 100만명을 늘렸다. 수입·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개봉 12일째인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537만 4000여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아바타2’의 관객몰이 속도는 전작 ‘아바타’보다 빠르다. ‘아바타’는 2009년 국내 개봉 당시 15일째에 500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올해 최다 관객을 끌어모은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2’보다 흥행 속도가 처진다. ‘범죄도시2’는 개봉 10일째에 500만 고지를 밟았다.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가족을 이룬 뒤 무자비한 생존 위협을 피해 떠나는 여정과 전투를 그렸다. ‘아바타2’ 제작·출연진은 공식 SNS를 통해 “한국 팬들의 놀라운 성원에 정말 감동 받았다.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성탄 전야 하루만 ‘영웅’이 24만 531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나흘째에 누적 관객 54만 8867명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겨울 폭풍 때문에 연말 대목을 앞둔 극장가가 직격타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화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24일(현지시간) “잔혹한 겨울 폭풍으로 휴일 극장가가 얼어붙었다”며 “‘아바타2’가 겨울 폭풍과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마스를 낀 연말 시즌은 미국 영화 제작사들과 극장주들이 연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시기다. 하지만,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 ‘폭탄 사이클론’이 미국 대부분 지역을 강타하면서 박스오피스가 급감할 것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이번 주말 북미 지역 영화관 티켓 매출은 2019년 대비 57% 감소하고, 2021년과 비교하면 4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아바타2’는 23일 기준 북미에서 2억 1720만 달러 누적 티켓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하지만 겨울 폭풍 영향으로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는 예상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할리우드리포터는 내다봤다. 그러나 중국이 심각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도 영화관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상영관으로 관객들을 불러 모으지 못해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 팔아넘기는 등의 수익 개선 방안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반박도 만만찮다.
  • ‘아바타2‘ 개봉 11일째 400만 돌파…‘영웅’ 사흘째 30만명

    ‘아바타2‘ 개봉 11일째 400만 돌파…‘영웅’ 사흘째 30만명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개봉 11일째인 24일 누적 관람객 4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전했다. 이달 14일 개봉 이후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작품은 전날까지 관객 399만 9782명(역대 169위)을 모은 데 이어 이날 오전 1000여명을 더했다. 올해 박스오피스 1위인 ‘범죄도시 2’가 개봉 일주일 만에 400만명을 넘어선 것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아바타 2’는 13년 전 개봉해 1333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전작 ‘아바타’와 같은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아바타 2’ 예매량이 124만 장을 넘어섰다고 밝히며 이번 주말 흥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바타 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딩턴 분)와 나비족 네이티리(조 샐다나) 부부가 아이들과 생존을 위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는 여정과 전투를 그렸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은 개봉 사흘째인 23일까지 누적 관객 30만 3550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안중근 의사(정성화)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일년 전부터 순국하기까지를 다룬 창작 뮤지컬을 섬세한 영화로 옮겼는데 70%를 동시녹음으로 연출한 정성이 돋보인다. 쌍천만 감독으로 통하는 윤제균 감독이 8년 만에 연출한 작품으로도 눈길을 모은다. 실시간 예매율은 ‘아바타 2’가 73.8%, ‘영웅’이 13.3%다. 좌석 점유율은 각각 54.1%, 30.3%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영화 배급사 뉴(NEW)는 지난 23일 유해진·류준열 주연 영화 ‘올빼미’가 개봉 31일째인 23일 오후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다가 현재 3위로 밀려났지만 지난 8일 손익분기점인 210만명을 넘어선 지 2주 만에 90만명을 더 동원했다. 이 작품은 주맹증을 앓는 침술사가 궁에서 우연히 세자의 죽음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스릴러다. 영화 ‘왕의 남자’(2005) 조감독 출신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 영화 ‘올빼미’ 300만 관객 넘었다

    영화 ‘올빼미’ 300만 관객 넘었다

    영화 ‘올빼미’가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배급사 NEW는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객 수 300만 2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는 이번달 8일 손익분기점인 210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2주 동안 개봉해 90만명을 추가했다. 현재는 ‘아바타: 물의 길’과 ‘영웅’ 등 대작에 밀려 3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영화 ‘왕의 남자’(2005) 조감독 출신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해진·류준열이 주연을 맡았다. 배급사 측은 이날 배우들이 3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했다. 안태진 감독과 류준열,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조윤서 등은 300만을 뜻하는 풍선을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배우들은 영상을 통해 “300만”을 연호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고 장난스럽게 춤을 추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천안 문치과병원, 지산장학금 5000만원 전달

    천안 문치과병원, 지산장학금 5000만원 전달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대표병원장 문은수)은 천안·아산지역 학생 154여명에게 ‘2022 지산장학금’으로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문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사회와 어린이·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 후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병원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다는 취지로 지산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천안·아산지역 다문화가정과 차상위 계층, 범죄피해자 자녀들, 기초생활수급자, 탈북민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으로 지금까지 총 1800여명에게 5억 1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은수 대표병원장은 “지속된 코로나로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저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할 때,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그 도움을 되돌려 주기 위해 병원 수익금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주기 시작했다”며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병원장은 지난 11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회장으로 취임과 동시에 대한적십자사 아너스클럽(문은수 & 한아의료재단)에 가입하면서, 봉사 실천과 기부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문치과병원은 20여년이 넘게 천안개방교도소 등 사회 소외계층 대상으로 치과 무료 진료와 함께 매월 천안시와 아산시 추천을 받아 시민 3명에게 1인당 200만 원 상당의 무료 진료를 펼치고 있다.
  • “11조 원전 협력 강화” 정부, 방한 루마니아 대표단과 원전 논의

    “11조 원전 협력 강화” 정부, 방한 루마니아 대표단과 원전 논의

    이창양 “韓 가격·품질·납기 갖춘 원전 파트너”한수원, 루마니아 원전 2기 입찰 단독 통과황주호, 루마니아 장관과 원전관리·정비 협의루, 노후 원전 개보수 등 원전 4기 사업 중정부가 한국을 방문한 루마니아 대표단과 11조원 규모의 원전 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루마니아 대표단의 마리안 스퍼타루 경제부 장관, 비르질 다니엘 포페스쿠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원자력 안전설비와 노후 원전 개보수 등 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이 장관은 “한국이 가격·품질·납기 ‘삼박자’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원전 협력 파트너”라고 소개했다. 스퍼타루 장관과 포페스쿠 장관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원전과 수력발전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루마니아는 동부 체르나보다 원전 단지에 신규 원전 2기를 짓고 기존 원전 2기(체르나보다 1·2호기)를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11조원에 달한다.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일 체르나보다 1·2호기용 원자력 안전설비 구축사업 1단계 입찰을 단독 통과했다. 또 체르나보다 1호기 삼중수소 제거설비(TRF) 공급사업에도 입찰서를 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도 전날 포페스쿠 장관과 만나 원전 안전관리·정비 관련 협력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장관은 한국이 2008년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루마니아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고, 지난 코로나19 대유행 때도 진단키트와 백신을 상호 제공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며 양국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2020년 3월 한국은 루마니아에 진단키트 200만개를 수출했고 올해 6월에도 60만개를 공여했다. 루마니아는 한국에 지난해 3월 코로나19 백신 150만 회분을 공급했다. 이 장관은 또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15주년인 내년에는 한국-루마니아 산업협력위원회 등을 개최해 양국간 실질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자며 “루마니아의 주요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전기차·수소차 전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양국간 호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루마니아는 유럽연합(EU) 내 7위 자동차 생산국이다. 이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루마니아 정부의 관심과 지지도 요청했다.
  • 포스코, 철강 등 4조 투자… 품질 경쟁력·상생 ‘올인’

    포스코, 철강 등 4조 투자… 품질 경쟁력·상생 ‘올인’

    1992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포스코그룹은 지금껏 철강·무역·건설·에너지 등 분야에 총 33억 달러(약 4조 2400억원)를 투자했다. 바리어붕따우·동나이·하이즈엉 등 베트남 주요 경제도시에서 총 8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국내 법인에서 파견된 80여명의 주재원과 3100여명의 현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06년 베트남 최대 철강 수요 지역이자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 인근 바리어붕따우 푸미공단에 설립된 포스코베트남은 연간 12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춘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냉연공장이다. 주요 생산 제품은 고급 건자재용 소재인 압연강대와 상용차·가전 등에 쓰이는 중고급 냉연제품이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베트남 철강업계 역시 유동성 악화 등을 겪고 있다. 부동산 대출 규제로 건설 경기가 침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베트남 정부에서 중장기적으로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자동차 등에 많이 쓰이는 고급 냉연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 베트남의 철강 수요는 2500만t 정도다. 포스코는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에서 사업 고도화를 통한 품질 경쟁력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친환경 제품인 고내식 강판을 공급하고 온도 계측장비 개선 등을 통해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생산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베트남 호주 블루스코프사에서 ‘ESG 경영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철강 제품을 활용한 사회인프라 구축 사업 ‘Steel Save Us’도 펼치고 있다. 노숙자를 위한 ‘스틸 빌리지 조성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 최저기온 10도 이하에…한파에 이틀간 심정지환자 135명 발생[대만은 지금]

    최저기온 10도 이하에…한파에 이틀간 심정지환자 135명 발생[대만은 지금]

    대만에 올해 처음으로 한파가 들이닥치면서 병원 밖 심정지 환자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싼리신문 등에 따르면, 주말인 17일과 18일 한파의 영향으로 심정지 환자가 135명에 달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17일부터 19일까지 저온특보를 내리며 각지의 최저기온이 10도 이하에 머물며 올해 들어 가장 추운 기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새벽 신베이시 스먼구는 5.7도, 타이베이시는 9도까지 떨어졌다. 19일 새벽 북부 신주 일부 지역은 4도로 기록됐다. 지역별로 보면 남부 가오슝시에서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중 17세가 사망해 최연소 심정지 환자로 기록됐다. 그 뒤로 타이베이시 16명, 신베이시 13명, 타이난시 12명, 핑둥현 11명 등으로 집계됐다. 다만 소방 당국은 이러한 통계를 발표하면서 이들의 사인이 한파와 연관성이 있는지는 의료진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만 일부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내리기도 했다. 해발 3500m 가량 되는 쉐샨 주봉 지역에 눈이 내렸다고 국가공원관리처가 밝혔다. 뚝 떨어진 기온에 대만 토론사이트에는 이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토론이 벌어졌다. 대만 네티즌은 한파로 뚝 떨어진 기온을 두고 대만은 그다지 춥지 않지만 건물 자체가 방한이 잘 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겨울에 외국 어디를 가도 따뜻하지만, 대만 사람들은 겨울에 많이 춥지 않다는 생각에 히터를 트는 습관도 없다며 겨울철 급사 소식이 많다고 덧붙였다. 추운 날씨 탓에 음식 배달도 늘은 것으로 보인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친구가 하루 동안 6300대만달러(26만 원)을 벌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 기차역 주변에 설치된 고장난 온도계가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10도 가량의 날씨에 29도로 표시된 온도계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가 됐다. 대만 기상국은 현재 찬 공기가 점차 약해지면서 날씨가 점차 풀릴 것이라면서도 21일경 대륙성 한랭기단이 남하해 다시 추워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음 한파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 와이낫미디어-NEW, 콘텐츠기획개발 투자 계약 체결

    와이낫미디어-NEW, 콘텐츠기획개발 투자 계약 체결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와이낫미디어(대표이사 이민석)는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영화사업부와 콘텐츠기획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3년간 ‘나를 충전해줘’(가제)를 포함한 총 3편의 콘텐츠 기획개발에 협력하고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계약을 통해 드라마를 비롯해 예능 등 장르 다양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국내외 OTT 플랫폼 진출을 통해 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와이낫미디어는 웹드라마 최초 1억 뷰를 달성한 ‘전지적 짝사랑 시점’, 통합 조회수 2억 뷰 이상을 달성한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리즈 등 MZ세대를 타깃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작품을 기획 및 제작한 역량을 활용해 새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와이낫미디어는 콘텐츠 투자 및 유통, 마케팅 부문에서 전방위로 활약하며 IP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NEW와 이번 계약을 통해 다각화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발휘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우경 와이낫미디어 콘텐츠본부장은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강점이 있는 스튜디오인만큼 국내 최고의 영화 투자배급사 NEW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신선함’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송아름 NEW 영화사업부 이사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투자, 제작, 유통의 노하우를 발휘하고, 매력적인 IP를 발굴해 콘텐츠 시장의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와이낫미디어는 새로운 모바일 시청 환경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저변을 넓혀온 뉴미디어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와 올해는 우수 제작진을 보유한 주식회사 오즈아레나와 더그레이트쇼 주식회사, BTS 캐릭터인 타이니탄을 기획∙제작한 핵심 멤버들이 설립한 캐릭터·애니메이션 IP스튜디오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차례로 인수한 바 있다.
  • ‘황재균과 결혼’ 지연, 헝클어진 머리·혼란에 빠진 표정…‘강남좀비’

    ‘황재균과 결혼’ 지연, 헝클어진 머리·혼란에 빠진 표정…‘강남좀비’

    코믹 좀비 액션 ‘강남좀비’(감독 이수성) 속 배우 박지연이 다채로운 매력을 펼친다. 15일 배급사 와이드릴리즈 측은 ‘강남좀비’에서 고립된 강남 빌딩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는 박지연의 고군분투 생존기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강남좀비’는 원인불명의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출몰하면서 혼돈의 중심이 된 강남,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코믹 좀비 액션이다. 박지연은 ‘강남좀비’를 통해 부당한 일에 항상 앞장서는 강단 있는 캐릭터 ‘민정’으로 분한다. 공개된 스틸은 주인공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일에 열중하는 모습부터 갑작스럽게 아비규환이 된 강남 한복판, 좀비 떼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담아내고 있다. 위기와 혼란에 빠진 듯한 박지연의 생생한 표정은 영화 속 고군분투 생존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박지연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B급 코믹 좀비 액션 ‘강남좀비’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강남을 배경으로 좀비에 점령되었다는 독특한 소재와 코미디, 생존 본능을 일깨우는 액션 등 영화의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또한 강남 한복판에 갇힌 두 주인공이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막다른 위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그리고 시선을 압도하는 좀비 떼의 비주얼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코믹 좀비 액션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강남좀비’는 내년 1월 5일 개봉한다.
  • 공정위원장 “납품단가 연동제, 한쪽 편드는 제도 아냐”

    공정위원장 “납품단가 연동제, 한쪽 편드는 제도 아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3일 “납품단가 연동제는 어느 한쪽만 일방적으로 편드는 제도가 아니다”라며 “연동제 법안이 원재료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모두 연동시킬 수 있게 설계된 것도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원자재 가격의 변동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납품단가 연동제와 관련한 오해를 해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8일 국회에서 통과된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은 납품 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에 대해 약정서에 대금 연동 사항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다만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가 합의하는 경우 연동제를 도입하지 않아도 된다. 한 위원장은 “원사업자가 주요 원재료 비중을 확인하기 위해 원가 정보를 요청하면 하도급법상 경영정보 요구 금지에 위반된다고 말하지만 사실과 다르다”면서 “연동제를 정상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정당한 사유로 인정되기 때문에 법률 위반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자재 가격 하락 시 원사업자가 감액을 하면 하도급법상 감액 금지 규정에 위반된다는 말도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연동 계약에 따라 대금을 감액하는 것은 부당한 행위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연동제를 통해 협력사와 위험을 분담함으로써 안정적 거래 관계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며 “중소기업도 수용 가능성이 낮은 무리한 조건을 내세우기보다는 향후 연동제가 업계 전반에 관행으로 정착될 날을 내다보면서 연동제 법안에 대해 더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하도급대금 조정협의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조정 요건을 완화할 것을 건의했다. 한 위원장은 “조정협의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행 신청 요건을 삭제하는 하도급법 개정안의 통과에 힘쓰고 있다”고 답했다. 조정협의제도는 원자재 가격 등 공급원가가 변동되면 수급사업자가 원사업자에게 납품 대금 조정 협의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공정위가 이날 발표한 실태조사에서 원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조정 신청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수급사업자는 6.8%에 그쳤다.
  • 공정위원장 “납품단가 연동제 한 쪽 편 드는 제도 아니다“

    공정위원장 “납품단가 연동제 한 쪽 편 드는 제도 아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3일 “납품단가 연동제는 어느 한 쪽만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제도가 아니다”라며 “연동제 법안이 원재료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모두 연동시킬 수 있게 설계된 것도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과 간담회를 열고 원자재 가격의 변동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납품단가 연동제와 관련한 오해를 해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8일 국회에서 통과된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은 납품 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에 대해 약정서에 대금 연동 사항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다만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가 합의하는 경우 연동제를 도입하지 않아도 된다. 한 위원장은 “원사업자가 주요 원재료 비중을 확인하기 위해 원가 정보를 요청하면 하도급법상 경영정보 요구 금지에 위반된다고 말한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연동제를 정상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정당한 사유로 인정되기 때문에 법률 위반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 하락 시 원사업자가 감액을 하면 하도급법상 감액 금지 규정에 위반된다는 말도 하지만, 이것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연동계약에 따라 대금을 감액하는 것은 부당한 행위로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간담회에 참석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하도급대금 조정협의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조정 요건을 완화할 것을 건의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조정협의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행 신청 요건을 삭제하는 하도급법 개정안의 통과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조정협의제도는 원자재 가격 등 공급원가가 변동되면 수급사업자가 원사업자에게 납품 대금 조정 협의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실제 공정위가 이날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원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조정 신청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수급사업자는 6.8%에 그쳤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 컨텐츠 산업 등 용역 분야에서 공정한 하도급 거래 관행을 구축하기 위해 용역 하도급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직권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한류를 이끌고 있는 방송·드라마·영화 등 문화 컨텐츠의 외주 제작 과정에서 구두 계약, 부당 특약 등 하도급법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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