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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따리] 군에서 극단 선택한 아들... 보험사는 사망보험금 못 준다는데

    [보따리] 군에서 극단 선택한 아들... 보험사는 사망보험금 못 준다는데

    입대한 A씨의 아들은 싸늘한 주검이 돼 돌아왔다. 공군은 ‘단순 자살’이라고 했다. A씨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아들의 죽음을 다시 조사해달라고 A씨는 국방부에 민원을 넣었다. 민원이 받아들여졌다. 국방부는 당시 수사 기록을 살폈다. A씨 아들의 부대장 등 13명을 불러 조사했다. 심리학 교수를 불러 심리부검도 했다. 국방부는 “망인은 군 복무 중 우울증, 상관들의 폭언 등으로 인해 자유로운 의지가 배제된 상태에서 자해하여 사망에 이르렀다고 인정된다”며 단순 자살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공군참모총장은 A씨의 아들에게 ‘순직확인서’를 발부했다. 사망 3년 반 만이었다. 보험사 “자살은 면책사유... 시효도 지났다” A씨는 보험사에 아들의 사망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보험사는 법원에 보험금지급채무 부존재확인 소송을 냈다. 보험사는 “망인(A씨의 아들)의 사망은 자살에 의한 것이므로 우발성, 외래성이 결여돼 재해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한 약관에 의하면 망인은 고의로 자신을 해친 경우에 해당해 면책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보험금 지급사유에 해당한다고 해도 사망한 지 2년이 지나 소멸시효가 왼성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A씨는 “망인이 군복무 중 가혹행위 등으로 인해 의사결정능력이 지극히 저하된 상태에서 자살한 것이므로 면책사유인 ‘피보험자의 고의로 인한 사고’ 내지 ‘자살’에 해당하지 않고, 소멸시효는 망인의 사망일이 아니라 공군 본부의 순직 결정일부터 기산해야 한다”고 맞섰다. 재판부 “고의 아닌 사고... 기한은 순직 확인일이 기점” 재판부는 A씨의 극단적 선택이 ‘면책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망인은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거나 현저히 제한된 상태에서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고 봄이 상당하다. 이 사건 사고는 사망의 결과를 발생케 한 직접적인 원인행위가 외래의 요인에 의한 것으로 망인의 고의에 의하지 않은 우발적인 사고다. 보험자의 면책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멸시효도 완성되지 않았다고 해석했다. 재판부는 “피고(A씨)로서는 망인에 대한 순직확인 이전에는 보험사고가 발생한 것인지 여부가 객관적으로 분명하지 않아 과실 없이 보험사고의 발생을 알 수 없었다고 봄이 상당하다. 피고들의 원고에 대한 이 사건 보험계약에 기한 보험금청구권의 소멸시효는 망인의 사망이 순직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나 알 수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날부터 진행한다고 봄이 상당하다. 피고들은 위 일자로부터 2년이 경과하기 전에 원고에게 보험금 청구를 하였다. 험금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되었다는 원고의 주장은 이유 없다”고 했다. 재판부는 보험사의 모든 청구를 기각했다. 소송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했다.
  • 군포시 전국 최초 스마트워치로 미화원 안전관리

    군포시 전국 최초 스마트워치로 미화원 안전관리

    경기 군포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워치로 환경미화원 안전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군포시는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근로자 산업안전보건관리 솔루션을 도입하여 환경미화원 안전 사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적극 행정을 추진 중이다. 군포시가 도입한 ㈜에스비시스템즈의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근로자 산업안전보건 솔루션 ‘withsafe’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환경미화원의 위급 상황정보(심박, SOS상황, 위급상황시 근거리 스마트워치 착용자에게 위급 상황 알림, 위험지역 접근 알림 등)를 상황실에 전송하여 관리자가 상황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작업현장에서 환경미화원에게 발생된 위급 사항에 즉시 대응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 관리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소프트웨어품질 인증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여 품질 우수성을 증명했다. 군포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1인 근무자인 환경미화원의 이상유무(건강/안전사고, 위급사항 등)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대응 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미화원 산재 신청 건수는 2017년 130건에서 2018년 196건, 2019년 219건, 2020년 201건으로 매해 늘고 있다. 이에 군포시는 중대재해 처벌법, 공공기관 안전등급제 시행 등과 같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 보호되는 사회적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군포시 지역사회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권 보장에 앞장서고 ESG경영에 나서고자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하은호 시장은 “환경미화원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권을 보장하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사회에 미래지향적 안전정책 수립하여 모든 근로자의 안전 및 환경 개선과 산업 재해율 경감을 위해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방만 운영 탓? 前정부 탓?… ‘영진위 구조조정’ 칼 빼든 문체부

    방만 운영 탓? 前정부 탓?… ‘영진위 구조조정’ 칼 빼든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발전기금 예산을 부실하게 운영했다며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사업 체계를 전면 정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애초 일정에 없던 자료를 내고 “강력한 구조조정” 등을 언급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문체부는 영진위의 대표적인 예산 누수 사례로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운영 사업’을 꼽았다. 앞서 영진위는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을 목표로 2019년부터 5년 동안 예산 69억원을 편성해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등으로 기구 설립도 사실상 무산됐는데, 문체부는 이 과정에서 24억원이 넘는 예산을 낭비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사무소 인력을 뒤늦게 감축한 점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한한령(한류 제한령)과 코로나19로 한국 영화 개봉과 유통이 이뤄지지 않아 중국사무소 역할이 축소됐지만, 지난해까지 인원을 4명으로 유지하다 올해 2명으로 줄였다. 지난해 ‘독립영화 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에선 신청 자격 요건에 맞지 않는 상영관에 예산을 지원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문체부는 밝혔다. 채무가 있는 상영관은 신청 자격이 없지만 신청을 받아 선정한 뒤 1억 1400만원을 지원했다. 이 내용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또 ‘영화제작지원’ 사업에 매년 100억원이 편성되는데 최근 3년간 집행률이 30~40%대에 그친 점도 문제로 들었다. 이번 자료와 관련해 문체부가 직접적인 실사를 진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나 감사 없이 갑작스레 산하기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전임 정부 시절 사업 등에 대해 비판성 자료를 낸 데 영진위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코로나19 기간 관객 수를 부풀려 박스오피스를 조작한 혐의로 멀티플렉스 3사와 배급사 3곳을 압수수색했다. 특히 경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의 박스오피스 순위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도 추가로 알려졌다. 조사가 진행되면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을 운영하며 관객 수와 매출액 등을 관리하는 영진위에 대한 지적이 나올 가능성도 크다. 박기용 영진위원장은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운영 사업은 내부적으로 이미 중단을 지시했고 남은 예산도 반납했다. 지난달 (프랑스) 칸에서 아세안 7개 국가가 모여 예산을 쓰지 않고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별도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또 “독립영화 전용관 지원과 관련한 문제는 국감 당시 여러 차례 설명했던 사안들”이라며 “이미 문제가 됐던 내용, 혹은 수정하는 내용을 이런 식으로 자료를 내면서 거론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 경찰, ‘박스오피스 조작’ 수사 확대…‘그대가 조국’ 포함

    경찰, ‘박스오피스 조작’ 수사 확대…‘그대가 조국’ 포함

    ‘관객 수 조작 의심’ 작품, 수십편 늘어작년 독립영화 흥행 ‘그대가 조국’ 포함배급사 “크라우드 펀딩 통한 좌석 후원” 관객 수를 허위로 집계해 박스오피스 순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도 수사 선상에 포함한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의심 영화 목록은 수십편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관객 수 조작이 의심되는 영화 목록을 압수수색 영장에 포함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령 상영’이라는 편법으로 관객을 늘려 영화진흥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CJ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의 영화관 1곳씩과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 키다리 스튜디오 등 배급사 3곳의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당초 영화 4편(쇼박스가 배급한 ‘비상선언’, 키다리스튜디오의 ‘뜨거운 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사극)이 언급됐는데 경찰은 이보다 훨씬 많은 영화를 들여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영화관마다 상영했던 관객 수의 조작이 의심되는 영화들의 편차가 있다”면서 “순위 조작이 의심되는 영화가 몇 편인지 구체적으로 특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대가 조국은 지난해 5월 개봉해 33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그해 개봉된 독립 영화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해당 영화의 배급사인 엣나인필름 측은 관련 의혹에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정상진 엣나인필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그대가 조국’은 2022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상영에서 처음으로 공개됐고 상영관 확보를 위해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후원하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좌석 후원을 해주셨고, 이분들의 후원금은 상영관 확보에도 도움이 됐다”고 해명 글을 올렸다.
  • 칼 빼든 문체부, ‘전 정부 실책’ 이유 영진위 구조조정 나서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발전기금 예산을 부실하게 운영했다며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사업 체계를 전면 정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애초 일정에 없던 자료를 내고 “강력한 구조조정” 등을 예고하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체부는 영진위의 대표적인 예산 누수 사례로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운영 사업’을 꼽았다. 앞서 영진위는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을 목표로 2019년부터 5년 동안 예산 69억원을 편성해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등으로 아세안 국가들과 합의 도출에 실패하며 기구 설립도 사실상 결렬됐다. 문체부는 이 과정에서 24억원이 넘는 예산을 낭비했다고 설명했다. 역할이 축소된 중국사무소 인력을 뒤늦게 감축한 점도 방만 경영 사례로 내세웠다. 영진위는 한한령(한류 제한령)과 코로나19로 한국 영화 개봉과 유통이 이뤄지지 않아 중국사무소 역할이 축소됐지만 지난해까지 인원을 4명으로 유지하다가 올해 2명으로 줄였다. 지난해 ‘독립영화 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에선 신청 자격 요건에 맞지 않는 상영관에 예산을 지원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문체부는 밝혔다. 영진위에 채무가 있는 상영관은 신청 자격이 없지만 신청받아준 뒤 최종 선정해 1억 14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이 나오자 후속 조치로 자격 요건을 완화해 ‘사업 신청 시까지 영진위에 채무가 없을 것’을 ‘사업 심사 개시 전까지 영진위에 채무가 없을 것’으로 변경했다. 문체부는 영진위가 수년간 낮은 집행률을 보인 사업에 대한 개선 노력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영화제작지원’ 사업은 매년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하지만, 최근 3년간 실 집행률이 30~40%대에 그쳤다. 이번 자료와 관련 문체부가 직접적인 실사를 진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날 영진위 측에 자료가 나간다는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나 감사 없이 갑작스레 산하 기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데다, 전임 정부 시절 추진한 사업, 그리고 중국과의 외교 문제가 첨예한 상황에서 비판성 자료를 이례적으로 낸 터라 영진위는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코로나19 기간 관객 수를 부풀려 박스오피스를 조작한 혐의로 멀티플렉스 3사(CJ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와 배급사 3곳(롯데엔터테인먼트·쇼박스·키다리스튜디오)을 압수 수색했다. 특히 이날 경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의 박스오피스 순위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추가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을 운영하며 관객 수와 매출액 등을 관리하는 영진위에 대한 문제가 함께 나올 가능성도 크다. 박기용 영진위원장은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운영 사업은 코로나19로 추진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내부적으로 중단을 지시했고, 남은 예산은 반납했다. 여기에 지난달 칸에서 아세안 7개 국가가 모여 예산을 쓰지 않고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영화 전용관 지원과 관련 문제는 국감 당시 여러 차례 설명했던 사안들”이라며 “이미 문제가 됐던 내용, 혹은 수정하는 내용들을 갑작스레 이런 식으로 자료를 내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 위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활용한 시니어 운동프로그램 선봬

    위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활용한 시니어 운동프로그램 선봬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김용재·이연백)가 웨어러블 모빌리티 WIM을 활용한 시니어 운동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5일 위보로틱스에 따르면 해당 운동프로그램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수요맞춤형 서비스 로봇개발 보급사업(시니어예방재활을 위한 보행보조 착용형 로봇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위로보틱스와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니어 운동프로그램에 활용된 웨어러블 모빌리티 WIM은 착용형 로봇의 무게와 사용성을 혁신해 Last Mile Mobility 및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영역을 확장한 착용형 보행보조 장치다. 수원시 영통구보건소는 방문건강 관리사업 대상자 중 70~80대의 독거노인을 참가자로 선발하고, 위로보틱스는 선발된 참가자 9명과 함께 지난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매주 주 2회, 1시간씩 총 16회 동안 수원시 매탄공원에서 야외 운동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WIM을 착용하고 매탄 공원내의 평지, 언덕, 계단을 오르내리는 걷기 운동 및 하체 근력강화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웨어러블 로봇 WIM은 70· 80대의 참가자들이 입고 운동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1.4kg의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이다. 평지, 언덕, 계단도 쉽게 걸을 수 있는 ‘보행보조모드’와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모드’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위로보틱스 이연백 공동대표는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노년의 삶에 특히 중요한 하체 운동을 웨어러블 로봇으로 쉽고 편하게 진행했다.”며 ”참가자들에게 동기부여가 돼서 지속적인 운동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위로보틱스 김용재(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공동대표는 “웨어러블 로봇을 일상에서 활용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다음 기수를 모집해 하반기 운동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 토지용도 변경 시켜준 공무원… 퇴직후 태양광업체 대표 됐다

    토지용도 변경 시켜준 공무원… 퇴직후 태양광업체 대표 됐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과정에서 정부부처 간부급 공무원과 지방자치단체, 민간업자로 이어지는 대규모 비리 혐의가 드러났다. 감사원은 13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감사한 결과 관계부처 간부가 부지 용도 변경 과정에 개입해 특정 업체에 편의를 봐주고 그 업체에 재취업하거나 허위 서류로 사업권을 따내는 등 다양한 비리·특혜 사례를 확인하고 38명을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신재생에너지 관련 감사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둘러싼 논란은 앞으로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를 감사한 결과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전직 과장 2명 등 13명을 직권 남용, 사기, 보조금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그 밖에 비리 행위에 동참한 민간업체 대표와 직원 등 25명도 수사 참고 사항으로 송부했다. 감사원은 “최근 4~5년간 40㎿ 초과 규모 발전사업 중 특혜·비리 의혹이 있었던 사업에 위법·부당 사안이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며 “공직자, 지자체장 등이 민간업체와 공모해 특혜를 제공한 사례와 함께 허위서류 등을 통해 사업권을 편법으로 취득하거나 국고보조금을 부당 교부받은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300㎿ 규모의 민간 주도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로 추진된 충남 태안군 안면도 태양광발전소 허가 과정에서 민간 업체와 산업부 공무원이 유착된 비리가 드러났다.한 태양광 개발업체는 2018~19년 안면도 발전소 건설 계획을 추진했지만 개발하려는 부지의 3분의1가량이 ‘목장용지’로 돼 있어 토지 용도 변경이 필요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태안군에서 허가가 나지 않자 자신이 알던 산업부 A과장한테서 주무부서인 산업부 B과장을 소개받아 ‘중앙부처가 용지 전용이 가능한 시설인 것으로 판단해 달라’고 청탁했다. A과장과 B과장은 행정고시 동기였다. 결국 B과장은 2019년 1월 C사무관을 시켜 ‘산지관리법에 따르면 이 태양광발전 시설이 용지 전용이 가능한 중요 산업시설에 해당한다’는 틀린 내용의 유권해석을 만들어 태안군에 보냈다. A과장은 산업부에서 퇴직한 뒤 이 기업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B과장도 이 기업의 협력업체 전무로 재취업했다. A과장은 대표이사로 있을 당시 태안군 공무원으로부터 이 사업의 종료 후 원상복구 조건을 면제받기도 했다. 감사원은 이들 세 명을 모두 수사 의뢰했다. 감사원은 해당 부지가 목장용지에서 잡종지로 바뀌면서 공시지가만 전보다 100억원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개발 업체는 허가가 지연될 때 내야 하는 지연이자 45억원을 내지 않게 됐고, 향후 원상복구에 드는 비용 7억 8000만원도 아꼈다고 밝혔다. 허위 기술평가서를 제출해 대규모 국고보조금을 받은 업체도 있었다. D사는 2020~21년 3차례에 걸쳐 산업부가 총괄하는 스마트계량기 보급사업에 참여하면서 기술평가 자격도 없는 업체에 기술감정 평가를 맡겨 보조금 500억원 상당을 부당하게 받았다. 감사원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추가 감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사 요청 대상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감사 과정에서 태양광 관련 공공기관 임직원 다수가 자신이나 가족 이름으로 태양광 사업을 하는 사례를 확인해 검토하고 있다.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태양광 사업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거나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얻은 사례라고 감사원은 밝혔다. 감사원은 현재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8곳에서 비위 추정 사례자 250여명을 확인해 수사 요청을 검토 중이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감사원이 이번 감사 중 한전, 한전 발전자회사,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의 건강보험 가입 이력 자료를 받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 경찰, ‘박스오피스 조작 의혹’ 멀티플렉스·배급사 6곳 압수수색(종합)

    경찰, ‘박스오피스 조작 의혹’ 멀티플렉스·배급사 6곳 압수수색(종합)

    경찰, 영화관·배급사 6곳 압수수색박스오피스 조작·영진위 업무방해 혐의영화계 관객수 조작 의혹 처음 아냐 경찰이 박스오피스 순위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 영화 관계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멀티플렉스 3사의 영화관 1곳씩과 영화 배급사 3곳의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입장권 발권 기록,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통합전산망) 입력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영화관과 배급사는 영화 관객 수를 부풀려 박스오피스 순위를 조작하는 등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영진위는 통합전산망을 운영하며 영화별 관객 수와 매출액 등 박스오피스를 관리한다. 집계는 멀티플렉스 등 영화사업자가 전산망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사 대상이 된 멀티플렉스 영화관 3사는 CJ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으로 알려졌다.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 키다리 스튜디오 등의 배급사 3곳도 경찰 수사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첩보로 인지해 수사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쇼박스가 배급한 ‘비상선언’, 키다리스튜디오의 ‘뜨거운 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사극 등 모두 4편의 관객 수가 조작됐다는 단서를 확보하고 증거 수집에 나섰다. 경찰은 최근 영진위의 통합전산망 관리 담당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박스오피스 운영 등을 묻고, 영진위에 방문해 통합전산망 시스템 운영 방식을 확인했다. 그동안 영화계에서는 멀티플렉스와 배급사가 관객 수를 조작한다는 의혹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수사 선상에 오른 영화들 가운데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2021년 5월 당시 박스오피스 순위가 24위에서 4위로 급격히 뛰면서 ‘유령 상영’ 의심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새벽 시간대에 매진되는 현상이 포착된 ‘비상선언’ 역시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 예매율 조작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들 영화관과 배급사들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 ‘비상선언’ 등 관객 수 조작 의혹...경찰, 멀티플렉스·배급사 6곳 압수수색

    ‘비상선언’ 등 관객 수 조작 의혹...경찰, 멀티플렉스·배급사 6곳 압수수색

    경찰이 박스오피스 순위를 조작한 혐의로 멀티플렉스와 영화배급사에 대한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멀티플렉스와 배급사 본사 등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수사 대상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3사와 쇼박스, 롯데 컬처웍스, 키다리 스튜디오 등 배급사 3사다. 이들 영화관과 배급사는 관객 수를 허위로 집계해 영화진흥위원회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측은 2021년 4월 개봉한 ‘비와 당신의 이야기’, 지난해 3월 개봉한 ‘뜨거운 피’와 이어 8월 개봉한 ‘비상선언’ 등 영화에서 관객 수가 조작된 단서를 확보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측은 “조사 중이어서 별도로 말씀 드릴 게 없다”면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은 영화별 관객 수 및 매출액 등 박스오피스를 관리한다. 멀티플렉스 등 영화사업자가 전산망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집계한다. 앞서 ‘비상선언’은 극장이 닫혀있던 새벽 시간대에 매진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배급사 등이 예매율을 인위적으로 높이려 했다는 의혹을 샀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국정감사에서 쇼박스와 메가박스 임원들이 증인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당시 양측은 “심야 상영 이벤트를 위한 테스트”라고 해명했다. 비슷한 시기 롯데시네마에서 ‘한산:용의 출현’도 새벽 매진이 이어지면서 업계의 순위 올리기 마케팅 관행이라는 지적이 불거졌다.
  • 감사원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관련 비리 혐의 38명 수사 의뢰

    감사원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관련 비리 혐의 38명 수사 의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과정에서 정부부처 간부급 공무원과 지방자치단체, 민간업자로 이어지는 대규모 비리 혐의가 드러났다. 감사원은 13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감사한 결과 관계부처 간부가 부지 용도 변경에 개입해 특정 업체 편의를 봐주고 그 업체에 재취업하거나 허위 서류로 사업권을 따내는 등 다양한 비리·특혜 사례를 확인하고 38명을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신재생에너지 관련 감사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둘러싼 논란은 앞으로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를 감사한 결과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전직 과장 2명 등 13명을 직권 남용, 사기, 보조금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그밖에 비리 행위에 동참한 민간업체 대표와 직원 등 25명도 수사 참고 사항으로 송부했다. 감사원은 “최근 4~5년간 40㎿ 초과 규모 발전사업 중 특혜·비리 의혹이 있었던 사업에 위법·부당 사안이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며 “공직자, 지자체장 등이 민간업체와 공모해 특혜를 제공한 사례와 함께 허위서류 등을 통해 사업권을 편법으로 취득하거나 국고보조금을 부당 교부받은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300㎿ 규모의 민간 주도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로 추진된 충남 태안군 안면도 태양광발전소 허가 과정에서 민간 업체와 산업부 공무원이 유착된 비리가 드러났다. 한 태양광 개발업체는 2018~19년 안면도 발전소 건설 계획을 추진했지만 개발하려는 부지의 3분의1 가량이 ‘목장용지’로 돼있어 토지 용도 변경이 필요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태안군에서 허가가 나지 않자 자신이 알던 산업부 A과장한테서 주무부서인 산업부 B과장을 소개받아 ‘중앙부처가 용지 전용이 가능한 시설인 것으로 판단해 달라’고 청탁했다. A과장과 B과장은 행정고시 동기였다. 결국 B과장은 2019년 1월 C사무관을 시켜 ‘산지관리법에 따르면 이 태양광발전 시설이 용지 전용이 가능한 중요 산업시설에 해당한다’는, 틀린 내용의 유권해석을 만들어 태안군에 보냈다. A과장은 산업부에서 퇴직한 뒤 이 기업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B과장도 이 기업의 협력업체 전무로 재취업했다. A과장은 대표이사로 있을 당시 태안군 공무원으로부터 이 사업의 종료 후 원상복구 조건을 면제받기도 했다. 감사원은 이들 세명을 모두 수사 의뢰했다. 감사원은 해당 부지가 목장용지에서 잡종지로 바뀌면서 공시지가만 전보다 100억원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개발 업체는 허가가 지연될 때 내야 하는 지연이자 45억원을 내지 않게 됐고, 향후 원상복구에 드는 비용 7억 8000만원도 아꼈다고 밝혔다. 허위 기술평가서를 제출해 대규모 국고보조금을 받은 업체도 있었다. D사는 2020~21년 3차례에 걸쳐 산업부가 총괄하는 스마트계량기 보급사업에 참여하면서 기술평가 자격도 없는 업체에 기술감정 평가를 맡겨 보조금 500억원 상당을 부당하게 받았다. 감사원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추가 감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사 요청 대상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감사 과정에서 태양광 관련 공공기관 임직원 다수가 자신이나 가족 이름으로 태양광 사업을 하는 사례를 확인해 검토하고 있다.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태양광 사업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거나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얻은 사례라고 감사원은 밝혔다. 감사원은 현재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8곳에서 비위 추정 사례자 250여명을 확인해 수사 요청을 검토 중이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감사원이 이번 감사 중 한전, 한전 발전자회사,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의 건강보험 가입 이력 자료를 받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정부 관리 소홀을 틈타 농업인 대상 발전사업 혜택을 받으려고 위조서류를 제출한 사례 등도 700여건 파악했다고 감사원은 덧붙였다.
  • [속보] 경찰, ‘관객수 조작 의혹’ 영화관·배급사 압수수색

    [속보] 경찰, ‘관객수 조작 의혹’ 영화관·배급사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박스오피스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3곳과 배급사 3곳 등 총 6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영화관과 배급사는 한국영화 관객수를 허위로 집계해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영진위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운영하며 영화별 관객수와 매출액 등 박스오피스를 관리한다. 집계는 멀티플렉스 등 영화사업자가 전산망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 ‘플래시’가 DC를 구원할까…눈여겨볼 포인트 3

    ‘플래시’가 DC를 구원할까…눈여겨볼 포인트 3

    땅을 박차고 달리기 시작하면 온 세상이 느릿하게 흘러간다. 록 음악과 함께 번개가 내리치는 세상에서 혼자만 움직이는 듯하다. 병원이 붕괴하면서 밖으로 떨어지는 신생아들을 구해내는 첫 장면부터 숨쉬기 어려울 정도다. 여기에다 원조 배트맨과 슈퍼걸이라니. 마블에 밀렸던 DC가 ‘이번엔 칼을 제대로 갈았구나’ 싶은 생각마저 든다. 그야말로 ‘DC의 구원자’라는 설명이 어색하지 않다.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 14일 개봉하는 DC 코믹스 새 히어로 영화 ‘플래시’는 빛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물체를 투과하며 전기 방출까지 할 수 있는 플래시(에즈라 밀러)가 과거의 참상을 바꾸고자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그는 배트맨과 슈퍼맨, 원더우먼 등으로 구성된 자경단 ‘저스티스 리그’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어느 날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면 시공간을 이동할 수 있음을 알게 되고, 브루스 웨인(벤 애플렉)의 만류를 무시한 채 어머니를 구하고자 시간을 역행한다. 플래시가 움직일 때 주변 공간이 빛을 내며 일그러지고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장면이 탄성을 자아낸다. 배트맨 등장 장면에서 보여주는 ‘배트사이클’, ‘배트모빌’, 그리고 묵직한 액션 장면도 눈길을 끈다. 슈퍼걸의 막강한 능력을 보여주는 전투 장면 역시 시원시원하다. 도무지 심심할 틈이 없다. ●DC 세계관 확장의 열쇠 DC는 마블과 함께 인간을 초월한 이른바 히어로 영화의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그러나 아이언맨을 필두로 한 마블 전성기 당시엔 기를 펴지 못했다. 배트맨과 슈퍼맨, 원더우먼 등 여러 히어로가 등장하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이나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저스티스 리그’(2017) 등은 혹평을 받았다. 플래시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당시 조연으로 등장한 이후 이번 영화에서 7년 만에 첫 단독 주인공을 맡았다. 특히 다른 히어로들과 직접적으로 연계하지 않고 ‘다중우주’라는 소재로 DC의 세계관을 넓히고 변주한다.플래시가 과거라고 생각한 곳은 오히려 여러 개의 우주 가운데 하나였다는 설정을 적용했다. 이곳에서 나이 들어 은퇴한 배트맨(마이클 키튼)과 크립톤 행성에서 온 슈퍼맨의 사촌 슈퍼걸(사샤 카예)을 만나는 식으로 다른 캐릭터와의 접점을 늘려놨다. DC는 최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021)를 연출한 제임스 건을 CEO로 영입해 재정비에 나섰다.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가 그랬듯, 플래시가 DC 세계관인 ‘저스티스 리그’ 확장에서도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논란에도 ‘역시!’ 에즈라 밀러 플래시는 거의 사기에 가까운 능력을 지닌 캐릭터지만, 현실에선 첫사랑에게 데이트 신청 한 번 해본 적 없는 모태 솔로로 나온다. 그런 그가 다중우주에서 만난 자신은 활발한 대학생이다. 영화 전체 분량의 80%를 1인 2역으로 연기한 에즈라 밀러는 10대 후반 대학생과 30대 초반 직장인을 연기한다. 성격이 아예 다르면서도 속내는 깊은 두 캐릭터의 조화가 볼 만하다. 배급사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가 연기를 하고 난 후 대역의 몸에 에즈라 밀러의 얼굴을 입히는 정교한 후반 작업으로 완성했다고 한다.그는 앞서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인기를 얻은 뒤 각종 기행으로 논란을 불렀다. 잡음이 커지면서 촬영 당시 배역 교체설까지 나왔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역시!’라는 탄성이 나올 법하다. 이 밖에 팀 버튼 감독 작품 ‘배트맨’(1989) 원조 배트맨이자 2019년 코믹북 닷컴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배트맨’으로 꼽힌 마이클 키튼이 ‘배트맨 2’(1992) 이후 31년 만에 배트맨 수트를 입었다. 슈퍼걸로 첫선을 보인 사샤 카예의 추후 활약도 기대가 된다. DC의 팬이든 아니든, 영화를 반드시 봐야 할 이유는 여럿이다.
  • 화려한 만큼 짙었던 추문… 伊정치계 거목 지다

    화려한 만큼 짙었던 추문… 伊정치계 거목 지다

    영화사·축구클럽 AC밀란 등 소유성 추문·비리 ‘스캔들 제조기’ 별명2차 세계대전 후 최장기 집권 기록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87세로 별세했다. BBC, CNN 등 매체들은 12일(현지시간)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라파엘레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그는 만성골수백혈병(CML)에 따른 폐 감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 밀라노에서 은행원의 아들로 태어나 25세 때 건설업에 뛰어든 그는 1980년대 중반부터 외연을 넓혀 이탈리아 3개 민영TV 네트워크인 ‘메디아셋’을 비롯해 영화제작·배급사 ‘메두사’, 프로축구클럽 ‘AC밀란’ 등을 소유했다. 1994년 ‘전진이탈리아당’을 창당하며 재벌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그는 그해 총선을 승리로 이끌며 총리를 꿰찼으나 권력과 유착해 사업을 확장했다는 추문으로 7개월 만에 물러났다. 2001년 총선에서 중도우파 연합인 ‘자유의 집’이 승리하면서 재집권했다. 이탈리아 역사상 임기 5년을 모두 채운 유일한 총리로 기록됐다. 2008년엔 3선을 이뤘지만 끝없는 구설로 2011년 11월 결국 정계에서 은퇴했다. 집권 기간 내내 성 추문과 비리, 마피아 커넥션 등의 의혹으로 ‘스캔들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3년엔 탈세 판결로 상원의원직을 잃었다. 그러나 모두 9년 2개월간 총리를 지내 파시스트 독재자로 악명을 높인 2차 세계대전 전범 베니토 무솔리니(1883~1945) 이후 최장기 집권 기록을 남겼다. 첫 부인 카를라 엘비라(83)와의 사이에서 세 명의 자녀를 뒀지만 1985년 이혼했고, 1990년 영화배우 베로니카 라리오(67)와 재혼하고도 고질적인 바람기 탓에 2009년 헤어졌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그에 대해 “자신의 신념을 옹호하는 데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진정한 투사였다”고 말했다.
  • ‘다이슨 전기차’ 실패 잊어라… 안전·디자인 양날개로 볼보 ‘電力질주’[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다이슨 전기차’ 실패 잊어라… 안전·디자인 양날개로 볼보 ‘電力질주’[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전기차에 ‘전념’키로 한 게 경쟁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여전히 많은 회사가 내연기관차를 놓지 못하고 있잖은가. 우리의 장점인 ‘안전’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좋은 기술과 콘텐츠, 인재를 확보할 것이다.” 눈을 씻고 들여다봐도 경력에 ‘자동차’는 없다. 흔히 말하는 정통 ‘카가이’(Carguy)는 아니라는 얘기다. 대학원에서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했다. 캐나다 ‘블랙베리’ 등 주로 전자기기 회사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러다 영국 프리미엄 가전제품 회사 ‘다이슨’에서 최고경영자(CEO)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96년 역사의 스웨덴 완성차 브랜드 볼보자동차가 전기차와 함께 새로운 100년을 열어젖힐 리더로 선택한 짐 로언 이야기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신형 전기차 ‘EX30’ 공개 행사 현장에서 국내 미디어와 30분간 간담회를 가진 로언 CEO는 “지난해 1월 취임할 당시 볼보에 필요했던 건 딱 하나, 바로 실행을 위한 결단력”이었다면서 “좋은 프로젝트가 제때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하는 게 제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순수전기차 EX30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실물을 보면 아담하지만 ‘갖출 건 다 갖췄다’는 인상을 준다. 비율도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다부지다는 느낌이다. ‘작아도 볼보는 볼보’라는 얘기다. 볼보의 모기업인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를 처음 적용한다. 스케이트보드와 같은 디자인으로 생산 과정에서 복잡성이 대폭 줄었다. 마치 전자제품처럼 말이다. 무게 중심도 낮아 더 역동적인 주행도 가능하다. 지난해 공개됐던 대형 SUV ‘EX90’과 함께 볼보의 주력 전기차 포트폴리오로 활약할 전망이다. “볼보 전기차 최초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적용됐다. 소형차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 추운 날씨에는 주행거리가 짧아지는 단점이 있지만, 길지 않은 거기를 달린다면 LFP 역시 좋은 선택지다. ‘더 작은 볼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 시장을 살펴보며 다양한 고민을 할 것이다.” 볼보는 2030년까지 100% 순수전기차 회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그렇다고 지난 한 세기 쌓아 온 유산을 버리진 않는다. ‘안전’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다. 로언 CEO는 “볼보는 단순히 판매량을 키우고자 하는 브랜드가 아닌 만큼 우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면서 “사람들이 볼보에 기대하는 안전성은 물론 단순하면서도 지속 가능하며 다양한 기능을 담은 북유럽의 디자인 원칙 역시 앞으로도 지켜 갈 것”이라고 했다. 그가 이끌던 다이슨은 2016년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가 “상업적인 성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며 2019년 포기했다. 로언에게 전기차 시장 도전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란 얘기다. 그에게 이런 실패의 경험을 묻자 그는 “자동차는 볼보가 다이슨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다이슨은 물론 그보다 앞서 블랙베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지식은 이곳에서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실수를 통해 경험을 얻는 우리는 앞으로도 더 많이 실수하고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한국적 가치관과 볼보는 통하는 지점이 많다”면서 “한국인은 좋은 스타일과 취향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는 우리가 자동차에 사용하는 천과 섬유의 진가를 알아볼 수 있는 안목까지 포함된다”고 말했다. 올해 초 한국을 찾았을 당시 SK온 경영진과 회동하는 등 앞으로 K배터리와의 협업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공급사 가운데 한국 배터리 제조사도 있는 만큼 일반적으로 대화를 많이 나누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할 사항은 아직 없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해 취임한 그는 1년 남짓 볼보를 이끌고 있다. ‘아직 한창 일하고 있을 때’라는 얘기다. 그런 그에게 ‘9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볼보에 어떤 유산을 새롭게 남기고 싶은지’ 다소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주 단순하다. 모든 CEO의 생각은 ‘처음보다 더 나은 모습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이 회사는 앞으로 더 강력한 경영진과 함께 또 다른 성공의 길을 걸을 것이다. 나의 역할은 그걸 가능하게 할 기초를 갖췄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2027년 설립 100주년을 맞는 볼보가 200주년까지 브랜드의 역사를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
  • 실패한 ‘다이슨 전기차’에서 얻은 교훈, 볼보에선 통할까[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실패한 ‘다이슨 전기차’에서 얻은 교훈, 볼보에선 통할까[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전기차에 ‘전념’키로 한 게 경쟁사와의 가장 큰 차이다. 여전히 많은 회사가 내연기관차를 놓지 못하고 있잖은가. 우리의 장점인 ‘안전’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좋은 기술과 콘텐츠, 인재를 확보할 것이다.” 눈을 씻고 들여다봐도 경력에 ‘자동차’는 없다. 흔히 말하는 정통 ‘카가이’(Carguy)는 아니라는 얘기다. 대학원에서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했다. 캐나다 ‘블랙베리’ 등 주로 전자기기 회사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러다 영국 프리미엄 가전제품 회사 ‘다이슨’에서 최고경영자(CEO)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96년 역사의 스웨덴 완성차 브랜드 볼보자동차가 전기차와 함께 새로운 100년을 열어젖힐 리더로 선택한 짐 로완 이야기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신형 전기차 ‘EX30’ 공개 행사 현장에서 국내 미디어와 30분간 간담회를 가진 짐 로완 CEO는 “지난해 1월 취임할 당시 볼보에 필요했던 건 딱 하나, 바로 실행을 위한 결단력”이었다면서 “좋은 프로젝트가 제때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하는 게 제 역할이었다”고 말했다.순수전기차 EX30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실물을 보면 아담하지만 ‘갖출 건 다 갖췄다’는 인상을 준다. 비율도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다부지다는 느낌이다. ‘작아도 볼보는 볼보’라는 얘기다. 볼보의 모기업인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를 처음 적용한다. 스케이트보드와 같은 디자인으로 생산 과정에서 복잡성이 대폭 줄었다. 마치 전자제품처럼 말이다. 무게 중심도 낮아 더 역동적인 주행도 가능하다. 지난해 공개됐던 대형 SUV ‘EX90’과 함께 볼보의 주력 전기차 포트폴리오로 활약할 전망이다. “볼보 전기차 최초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적용됐다. 소형차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 추운 날씨에는 주행거리가 짧아지는 단점이 있지만, 길지 않은 주행을 달린다면 LFP 역시 좋은 선택지다. ‘더 작은 볼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 시장을 살펴보며 다양한 고민을 할 것이다.” 볼보는 2030년까지 100% 순수전기차 회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그렇다고 지난 한 세기 쌓아온 유산을 버리진 않는다. ‘안전’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다. 짐 로완 CEO는 “볼보는 단순히 판매량을 키우고자 하는 브랜드가 아닌 만큼 우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면서 “사람들이 볼보에 기대하는 안전성은 물론 단순하면서도 지속 가능하며 다양한 기능을 담은 북유럽의 디자인 원칙 역시 앞으로도 지켜갈 것”이라고 했다. 그가 이끌던 다이슨은 2016년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가 “상업적인 성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며 2019년 포기했다. 짐 로완에게 전기차 시장 도전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란 얘기다. 그에게 이런 실패의 경험을 묻자 그는 “자동차는 볼보가 다이슨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다이슨은 물론 그보다 앞서 블랙베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지식은 이곳에서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실수를 통해 경험을 얻는 우리는 앞으로도 더 많이 실수하고,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한국적 가치관과 볼보는 통하는 지점이 많다”면서 “한국인은 좋은 스타일과 취향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는 우리가 자동차에 사용하는 천과 섬유의 진가를 알아볼 수 있는 안목까지 포함된다”고 말했다. 올해 초 한국을 찾았을 당시 SK온 경영진과 회동하는 등 앞으로 K배터리와의 협업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공급사 가운데 한국 배터리 제조사도 있는 만큼 일반적으로 대화를 많이 나누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할 사항은 아직 없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해 취임한 그는 1년 남짓 볼보를 이끌고 있다. ‘아직 한창 일하고 있을 때’라는 얘기다. 그런 그에게 ‘9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볼보에 어떤 유산을 새롭게 남기고 싶은지’ 다소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주 단순하다. 모든 CEO의 생각은 ‘처음보다 더 나은 모습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이 회사는 앞으로 더 강력한 경영진과 함께 또 다른 성공의 길을 걸을 것이다. 나의 역할은 그걸 가능하게 할 기초를 갖췄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2027년 설립 100주년을 맞는 볼보가 200주년까지 브랜드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 전기차 충전기 토종기업 대영채비, 대기업 제치고 선두 유지

    전기차 충전기 토종기업 대영채비, 대기업 제치고 선두 유지

    전기차 충전기를 제조, 설치하는 토종기업 대영채비(주)가 투자전문회사로부터 1200억원을 투자받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대영채비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KB자산운용으로부터 각각 6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를 기반으로 2016년 설립한 대영채비는 지난 7년 동안 꾸준한 기술 개발과 영업망 구축 노력으로 현재 약 6천여개의 자체 충전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국내 충전서비스 분야 1위 자리를 수년째 놓치지 않고 있다. 최근 대기업이 자본력을 앞세워 충전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이같은 움직임 속에서도 대영채비는 공격적으로 신규 투자를 이끌어 내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 환경부 브랜드사업 1, 2차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고객들의 실수요가 큰 급속∙초급속 충전네트워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충전기 제조, 설치, 유지·보수, 운영 및 플랫폼이라는 전기차 충전서비스와 관련한 모든 영역을 일괄 제공하면서 전기차 충전서비스 업계 선두를 유지중이다. 대영채비의 해외진출 전략도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미국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캘리포니아 전기자동차 인프라 프로젝트(CALeVIP)’에 충전서비스 사업자 및 인프라 공급사로 동시에 선정됐으며, 일본에서도 보조금 지원 대상에 올랐다. 최근에는 ‘원팀코리아’에 참여해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사업의 충전기 공급사에 선정됐다. 대영채비는 이번 1200억원 투자 유치를 통해 ‘포스트 밸류’(Post Value·투자 유치 후 기업가치) 기준 약 46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김현수 대영채비 전략기획실장은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국내 충전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 시장지배력을 높이고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라며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충전 핵심기술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갑문공사 중 노동자 추락사’…실형 받은 인천항만공사 前 사장 항소

    2020년 7월 ‘인천항 갑문 40대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로 1심에서 실형을 받아 법정구속된 최준욱(56)전 인천항만공사(IPA)사장이 재판 결과에 불복, 항소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아 법정구속된 최 전 사장과 같은 혐의로 기소 돼 벌금 1억원을 선고받은 인천항만공사 법인이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하청업체 소속 현장 소장 A(51)씨는 항소하지 않은 상태이며, 검찰도 아직까지 항소하지 않았다. 최 전 사장은 2020년 6월 3일 오전 8시 18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항 갑문에서 주의의무 소홀로 수리공사를 하던 노동자 B(당시 46·남)씨가 18m 시설물 아래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공사 발주처이자 원도급사인 인천항만공사와 B씨 소속 하청업체 등 2곳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산업안전보건법을 적용해 기소했다. 또 안전관리 책임자도 함께 기소했다.
  • “홍수아 맞아?”…숏컷 후 록밴드 ‘보컬’ 변신

    “홍수아 맞아?”…숏컷 후 록밴드 ‘보컬’ 변신

    배우 홍수아가 록밴드 보컬로 깜짝 변신했다. 7일 영화 ‘나비효과’의 배급사 시네마뉴원은 홍수아 주연의 영화 ‘나비효과’의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록밴드 메인 보컬로 변신한 홍수아와 기타리스트 역을 맡은 배우 윤성모의 가슴 벅찬 버스킹 공연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홍수아는 숏컷 헤어스타일과 시크한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홍수아는 “영화 ‘나비효과’는 힘든 세상에서 시련을 겪고 좌절하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따뜻하고 순수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한편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나비효과’는 어느 실력파 인디밴드의 성공을 위한 분투기를 그려낸 청춘 힐링 음악영화다. 2005년 SF영화 ‘천군’의 민준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홍수아는 ‘나비효과’에서 주인공인 쌍둥이 자매 주연과 혜연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했다.
  • ‘톰아저씨’ 톰 크루즈, 11번째 내한…한국엔 무슨 일로?

    ‘톰아저씨’ 톰 크루즈, 11번째 내한…한국엔 무슨 일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PART ONE)’의 톰 크루즈가 11번째 내한을 확정한 가운데, 그와 함께 한국 프로모션을 소화할 최종 멤버가 공개됐다. 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9일 톰 크루즈를 필두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까지 한국 홍보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2009년 ‘작전명 발키리’ 당시 각본가로 처음 방문한 후 2013년 ‘잭 리처’, 2015년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까지 총 4회 한국 방문 경험이 있다. 그의 모든 내한 경험이 톰 크루즈와 함께였던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내한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던 사이먼 페그는 2016년 ‘스타트렉: 비욘드’까지 총 2회 한국 방문 경험이 있다. 2018년에는 톰 크루즈와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해 예능감도 선보인 바 있다.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첫 한국 경험을 한 폼 클레멘티에프는 2019년 코믹콘 서울을 거쳐 올 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로 3번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인 혼혈이기도 한 폼 클레멘티에프는 봄을 뜻하는 자신의 이름처럼 따뜻한 팬 서비스로 한국 팬들과 유대감을 쌓아왔다. 이처럼 여러 차례 내한한 배우, 감독들과 함께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두 명의 배우도 있다. 이번 시리즈에 처음으로 합류해 톰 크루즈와 함께 불가능한 액션을 소화할 헤일리 앳웰과 지난 시리즈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양면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바네사 커비가 함께 한다.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까지 6인 내한을 확정 지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오는 29일 프레스 컨퍼런스 및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미션 임파서블’의 새로운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오는 7월12일 국내 및 북미에서 개봉한다.
  • ‘갑문 노동자 사망’ 인천항만공사 前사장 법정구속

    ‘갑문 노동자 사망’ 인천항만공사 前사장 법정구속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1년 6개월 실형법원 “하청업체에 책임 떠넘긴 태도는 갑질” 인천항 갑문에서 3년 전 발생한 노동자 추락 사고 당시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최준욱(56) 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는 7일 선고 공판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하청업체 소속 현장 소장 A씨에게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인천항만공사에는 벌금 1억원, 하청업체 2곳엔 각각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오 판사는 “피고인 최준욱의 경우, 사장으로 부임한 지 두 달 보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시점에 이 사건 사고가 발생했고, 수십년간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공사 사장을 역임하는 등 성실한 사회인으로 살아왔으며 아무런 전과가 없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다”면서도 “다만 안전총괄 책임자로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46세의 대한민국의 성인 남성이자 어린 두 아이의 아버지를 추락해 사망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는 차마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참혹한 부상을 입고 사망했으나, 피고인은 그 하청업체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변명으로 일관했다”며 “하청업체에 책임을 떠넘기는 태도는 갑질”이라고 지적했다. 또 “더군다나 공사는 이 사고 발생 8일 전 기관으로부터 안전장치 미설치 등으로 안전조치에 관한 지적을 받았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유족과 합의하지도 않은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최 전 사장은 2020년 6월 3일 인천시 중구 인천항 갑문에서 진행된 수리공사의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사고 당일 오전 8시 18분쯤 인천항 갑문 위에서 수리공사를 하던 노동자 B(사망 당시 46세)씨가 18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특히 B씨는 11살, 12살의 어린 자녀를 부양하는 아버지였다. 그는 사업체 사장이었으나, 코로나19 탓에 경기가 안 좋아지자 임시직 근로자로 일하며 생계를 가까스로 이어오던 중 변을 당했다. 당시 갑문 수리공사는 공사가 발주했고 민간업체가 수주해 공사를 했다. 검찰은 발주처인 공사가 사실상 원도급사에 해당한다고 보고 최 전 사장 등에게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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