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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가격 8개월 만에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8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동안 동반 하락장을 펼쳐온 서울 전세값도 나란히 상승 전환했다. 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첫째 주(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보합(0.0%)에서 이번 주 0.02%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첫째 주 이후 34주 만이다. 감정원 통계로 서울 아파트값은 정부의 9·13 대책의 효과가 본격화한 지난해 11월 첫째 주에 상승을 멈추고 보합 전환한 이후 32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러다 3월 중순 이후 강남 재건축을 시작으로 급매물이 팔리고 서울 전역에 걸쳐 거래가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지난주 보합을 기록하고, 한 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나 KB국민은행의 통계상으로는 서울 아파트값은 이미 지난달 중순부터 금주까지 3∼4주 연속 상승세다. 구별로 보면 강남(0.05%)·송파(0.04%)·서초구(0.03%) 등 강남 3구가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최근 입주 물량이 늘어난 강동구는 -0.04%로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지난주(-0.05%)보다 낙폭은 줄었다. 양천구도 목동 재건축을 중심으로 0.06% 상승했고 영등포구(0.06%)도 올랐다. 정비사업 호재로 용산구와 서대문구는 각각 0.05%, 0.04% 오르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7% 떨어졌지만 서울 전셋값은 0.01%로 상승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36주 만에 처음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3∼5월 봄 이사철 동안 전세 수요가 움직이며 일부 지역의 누적된 전세 물건이 소진됐고, 재건축 등 정비사업 이주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마포구(0.05%)는 역세권 단지에서 전셋값이 올랐다. 동작구(0.08%)는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신규 입주 영향으로 하락폭 컸던 단지의 저가 수요로, 송파구(0.06%)는 문정·송파동 저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바닥론 ‘솔솔’… “하반기 가격 급등 쉽지 않아”

    서울 아파트값 바닥론 ‘솔솔’… “하반기 가격 급등 쉽지 않아”

    현금 부자들 실물 자산 투자 늘어 “대출·청약 규제로 강보합 형성할 듯”서울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82.61㎡는 지난달 29일 20억 68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 17억원대까지 떨어졌다가 4월 19억원대를 회복한 데 이어 지난달 최고가 기록(2018년 9월, 20억 4000만원)을 갈아치웠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와 경남1차, 대치동 대치현대, 우성1차 등도 주택형별로 500만∼2500만원이 올랐다. 지난해 정부의 9·13부동산 대책 이후 움츠러들었던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강남 재건축단지에서 시작된 회복세가 서울 일반 아파트까지 옮겨 붙으며 ‘집값 바닥론’이 힘을 얻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최근 불거진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변경) 논란과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안정적인 부동산에 자금이 쏠린 것으로 분석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의 다주택자 규제, 대출 제한 등 강력한 대출 규제가 존재하는 한 부동산 가격이 다시 확 뛰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한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서울 일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가 올랐다. 지난해 11월 하순 이후 29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2% 올라 10주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6월 셋째 주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3% 올라 2주 연속 올랐다. 이런 회복 움직임에 대해 업계는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든다. 하나는 현금부자들의 유동자금 이동이다. 서울 강남구의 부동산중개업소 대표는 “정부가 부인하고 있지만 언젠가 리디노미네이션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화폐가치 하락 전 안정적인 실물 자산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며 강남 부동산이 들썩이는 것”이라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도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는 매물 소진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9·13 대책 이후 쏟아져 나온 재건축 급매물이 이제야 소진되면서 자연스레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공시가격 발표로 보유세 계산이 끝나고, 3기 신도시 주택 공급 대책도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대기하던 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으로 1년 뒤 주택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가계 소비자들의 전망도 커졌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97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상승했다. 그렇다면 올 하반기 서울 집값은 바닥을 찍고 상승할까.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출과 청약시장에서의 규제가 있는 한 거래절벽과 가격 하락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뛰어오르는 집값을 정부가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권영선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서울의 주택가격은 2분기(4∼6월) 들어 하락 폭이 크게 둔화하고 있어 지난해 수준의 외부 요인이 없다면 가을 시장을 지나면서 보합이나 강보합 정도가 형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정부 쓸 카드 별로 없는데… 서울 아파트 가격·거래량 ‘꿈틀’

    정부 쓸 카드 별로 없는데… 서울 아파트 가격·거래량 ‘꿈틀’

    강남 4구는 3개월 새 2배 이상 늘어 “매수 문의 늘고 가격도 조금씩 올라” 시중 유동자금에 각종 개발사업 영향 기준금리 내리면 주택시장 불안 우려서울 강남 아파트값이 34주 만에 상승한 가운데, 지난해 9·13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5분의1 수준까지 떨어졌던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최근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경기 대응을 위해 기준금리를 내리면 시중의 유동자금이 다시 부동산시장에 쏠려 가격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2017년 8·2대책과 지난해 9·13대책을 통해 웬만한 대책 카드가 다 나온 상황이어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아파트주택 매매 거래량은 8077건으로, 전월(6924건) 대비 1153건(16.7%) 늘었다. 지난해 9월 1만 9228가구를 기록했던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9·13대책의 영향으로 올 2월 4552건까지 줄었다가 3월(5633가구) 이후 3개월 연속 거래량이 늘고 있다. 서울 주택시장의 바로미터인 강남 4구도 지난해 9월 3336건에서 올 2월 633건으로 거래량이 5분의1 토막이 났지만, 3월(887가구)부터 반등해 지난달에는 1400건이나 거래됐다. 강남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2~4월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면서 “지난해 여름처럼 급하게 가격이 오르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이전보다 매물을 찾는 사람이 늘고 가격도 조금씩 (상승 쪽으로) 움직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2월부터 가격을 낮춘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5월 말부터 호가가 오르면서 거래가 다시 주춤해지는 분위기”라면서 “시장이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주택 거래가 다시 느는 이유를 4월 말 기준 2777조원에 이르는 시중 유동자금(M2·광의통화)과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각종 개발 사업에서 찾는다. 특히 서울 강남 주택가격에는 하반기 착공 예정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사업 등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전문위원은 “공시가격 인상과 3기 신도시 지정 등 9·13대책의 후속 조치가 실행되면서 규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부동산에 돈이 몰리는 원인”이라면서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개발 사업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은 주택시장이 다시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경우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3일에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반등의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시장에선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마땅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8·2대책을 통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를 내놓은 이후 지난해 9·13대책을 통해 ▲종합부동산세 강화 ▲다주택자 대출규제 강화 ▲공시가격 인상 ▲3기 신도시 건설 등을 중심으로 한 수요·공급 정책을 쏟아냈다. 추가로 내놓을 수 있는 대책으로 9억원 이상의 고가주택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축소하거나, 주택매입 때 자금 출처 조사를 엄격하게 하는 방법 등이 거론된다. 일각에선 최악의 경우 노무현 정부 당시 검토했던 특정 지역에 대한 주택거래 허가제를 도입할 수도 있다고 본다. 건설사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불안해진다고 경기 대응을 위한 금리 인하나 SOC 사업을 안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책의 효과가 얼마나 될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남 아파트값 8개월 만에 상승… 與 추가 대책 시사

    강남 아파트값 8개월 만에 상승… 與 추가 대책 시사

    서울 전역 매매가 하락세도 둔화 양상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 맞물려 주목 민주당 “재건축 7주째 올라… 추이 주시”지난주 보합세였던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한 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9·13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지난해 10월 중순 하락세로 돌아선 지 8개월 만이다. 이와 함께 서울 전역에 걸쳐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도 둔화되는 양상이다.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과 맞물려 집값이 바닥을 찍고 다시 상승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여당은 집값 반등 기미가 보일 경우 추가 대책 마련 가능성을 시사했다. 12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올랐다. 지난해 10월 셋째주 이후 34주 만이다. 9·13 대책 이후 3억∼4억원 이상 떨어졌던 재건축 아파트값이 급매물 소진으로 상승 전환하고 일반 아파트도 시세 수준에서 매매가 이뤄지는 곳이 늘면서 하락세를 멈췄다. 강남구 수서동 등 일부 급매물이 적체된 곳은 여전히 약세가 이어졌지만 낙폭은 둔화하는 분위기다.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전용 76.79㎡는 최근 17억 1000만원까지 팔렸다. 지난해 9·13 대책 전 전고점인 18억 5000만원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저점에서 2억원 이상 회복했다. 이 아파트는 현재 호가가 17억 5000만원에 나오고 있지만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43㎡도 최근 19억 1000만원 정도에 팔린 뒤 추격 매수세는 주춤한 상황이다. 은마아파트의 강세로 오히려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래미안 대치팰리스 등의 실거래가가 오르는 분위기다. 대치동의 한 부동산 중개사는 “최근 가격이 상승하면서 다시 매도·매수자 간 힘겨루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강해서 매수세는 약하지만 가격이 다시 떨어질 것인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여당은 집값 상승 추이를 주목하고 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7주 연속 강남에 재건축 아파트 기준으로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다”면서 “1000조원이라고 하는 그중의 돈이 또다시 부동산에 몰리면 부동산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등 기미가 보일 경우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30주 연속 하락…낙폭은 7개월 만에 최저

    서울 아파트값 30주 연속 하락…낙폭은 7개월 만에 최저

    서울 아파트값이 30주 연속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주간 아파트값(3일 조사 기준)은 지난주 보다 0.02% 떨어졌다. 지난해 9·13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30주 연속 하락세다. 낙폭은 전주 0.03%하락보다 0.01%포인트 줄었는데, 최근 재건축 중심의 급매물 소진으로 일부 단지의 호가가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마이너스 0.02%는 9·13대책의 효과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19일(-0.02%) 조사 이후 28주 만에 최저다. 낙폭이 줄면서 서울 주택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린다. 지역별로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단지의 강세로 강남구가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한 반면 서초구는 지난주 -0.01%에서 금주 -0.03%로 낙폭이 다소 커졌다. 신규 입주 물량이 늘고 있는 강동구는 지난주와 같이 0.08% 하락했다. 강북은 강남보다 분위기가 좋다.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마포구가 보합 전환됐고, 은평·서대문·구로구 등지도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09%에서 금주 -0.06%로 하락폭이 줄었다. 다만 3기 신도시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각각 0.14%, 0.15% 하락했고 파주시도 0.09% 내리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 재건축 규제의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과천시의 아파트값이 0.06% 오르면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고 최근 급매물이 팔리기 시작한 성남 분당은 0.03% 하락했으나 지난주(-0.11%)보다 낙폭은 눈에 띄게 둔화했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08% 내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01% 떨어졌고 경기도는 0.09% 하락하며 4주 연속 낙폭이 확대됐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남 집값 바닥 쳤다?… “반발 심리가 부른 반짝 상승”

    강남 집값 바닥 쳤다?… “반발 심리가 부른 반짝 상승”

    서울 강남 집값이 급격한 하락세를 멈췄다. 일부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가격이 다시 오르기도 했다. 이런 현상을 놓고 강남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출규제, 다주택 보유 규제를 풀지 않는 한 수요가 줄어들어 곧바로 하락 기조가 바뀌지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4, 5월 마지막 주 하락에서 보합세로 전환 강남 아파트값 바닥론이 본격 등장한 것은 지난 4월 말이다.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추락했던 아파트값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부터다.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결과 4월 마지막 주 강남구 아파트값은 7개월 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돌아섰다. 오랫동안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터라 강남 아파트값 내림세가 멈췄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 이후 상승세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하락폭은 줄어들었다. 그런데 5월 마지막 주 강남구 아파트값이 다시 마이너스에서 보합세로 돌아섰다. 재건축 추진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반등하는 등 한 달 만에 다시 보합세를 기록하면서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하락 기울기가 작아지고, 보합세로 돌아섰다는 것은 수요자에게는 심리적으로 가격 거품이 어느 정도 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격 상승은 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에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4월 중순부터 연속 상승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아시아선수촌 단지에서 가격 반등이 눈에 띄었다. 대치 은마아파트 84㎡ 호가는 17억 5000만~18억 5000만원을 부르고 있다. 4월보다 1억원 정도 올랐다. 이 아파트 호가 최고점은 지난해 10월 20억원까지 올랐었다. 재건축 아파트값 호가 상승은 일반 아파트값 호가도 끌어올리고 있다. 송파구 잠실엘스 84㎡ 아파트 호가는 15억 500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16억원으로 올랐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증가도 눈에 띈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들어 월간 거래량이 2000건 이하로 떨어지다가 지난 4월에는 2402건으로 회복했다. 지난달에는 3332건으로 늘어났다.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이 많다. 강남구에서는 지난달 236건이나 팔려 올해 들어 월간 거래량 70~80건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서초구, 강동구에서도 비슷한 추이를 나타냈다. ●당장 ‘V자’ 곡선 그리기는 쉽지 않을 듯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최근 가격 상승과 거래량 회복만으로 집값 하락 기조가 바뀌었다고는 판단하지 않는다. ‘9·13대책’ 이후 급락에 대한 반발 심리가 작용해 아파트값 호가가 상승했다는 것이다. 추격 매수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급매물이 팔리면서 나타나는 현상일 뿐 과거처럼 급격하게 가격이 반등하는 ‘V자’ 곡선은 그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움직임이 주택시장의 흐름 전체를 한꺼번에 돌려놓기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로 대출억제와 다주택자 보유세 강화 등을 담은 일관된 규제정책을 든다. 국내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도 좋지 않아 경기기 회복되지 않는 상황이라서 아파트값을 끌어올릴 수 있는 동력이 약하다. 최근 거래량이 회복됐다고는 하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적은 양이다. 2006년 이후 월간 거래량은 거의 최저치에 가깝다. 입주 물량 증가도 아파트값 급등에 힘을 실어주지 않는다. 이달 서울 아파트 입주량은 7000여 가구에 이른다. 2월 입주물량(7859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입주량 증가가 매매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전셋값 하락과는 직결된다. 하지만 전셋값이 떨어지면 매매가격도 하방압력을 받는다. 정부의 강력한 집값 상승 억제정책도 급격한 반등을 허용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급격한 반등 흐름이 뚜렷하고 전체 주택시장으로 확산할 위험이 커지면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따라서 향후 아파트값은 하락 안정세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박천규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은 최근 열린 세미나에서 “전국 주택매매 가격은 연간 1.1~1.9%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신규 물량 많은 송파·강동 하락폭 커

    신규 물량 많은 송파·강동 하락폭 커

    서울 아파트값이 0.03% 하락하면서 28주 연속 떨어졌다. 강남권 아파트는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한 단지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송파구 아파트값은 0.08%, 강동구 아파트값은 0.12% 떨어져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증해 급매물이 늘어난 탓으로 풀이된다. 강북권 아파트도 대단지 급매물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매수심리 위축으로 하락세를 지속했고, 개발 호재를 안은 지역만 국지적으로 상승했다. 전국 전셋값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난 강동구에서 0.15% 떨어졌다.
  • 강남구 아파트값 다시 ‘마이너스’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은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 결과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0.01% 하락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주에는 보합세로 전환되면서 상승 반전 계기를 맞은 것 아니냐는 성급한 판단이 나오기도 했다. 강남 아파트값 하락세가 그친 것으로 비친 것은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호가가 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05% 떨어져 2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정부의 수요억제 정책, 대출규제, 세제 강화로 매수 심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바닥 찍었다고? 시장, 아직 꿈틀도 안 했다는데…

    서울 아파트값 바닥 찍었다고? 시장, 아직 꿈틀도 안 했다는데…

    가격 거품 여전… 거래량 작년의 20% 선 은마아파트 현정부 초보다 최대 4억 비싸 지난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주간 아파트값 동향 분석 자료에 눈길 끄는 통계가 담겼다. 지난해 10월 22일 이후 줄곧 내림세를 보였던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보합세로 돌아선 것이다. 여기에 일부 재건축 대상 아파트 호가가 오르고, 지난달 거래량이 조금 증가한 현상을 더해 서울 아파트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6일 한순간의 움직임만을 보고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주장은 성급한 해석이라고 말했다. 근거로 추가 매수가 뒤따르지 않는다는 것을 든다. 최근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가격이 올랐지만, 시장을 움직일 정도의 추가 매수나 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집값은 일시적인 통계가 아닌 일정 기간 움직임 개념이고, 동시에 시장 흐름을 바꿀 수 있을 정도의 거래량이 뒤따를 때 비로소 바닥 가격이 변곡점을 지났다고 판단한다. 가격 거품도 아직 많이 남아 있다. 부동산114 시세를 기준으로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3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6.78㎡는 11억 7000만원을 호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18억 5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이 아파트는 ‘9·13대책’ 이후 가격이 내려 최근 시세는 15억~16억원을 부르고 있다. 최고 가격과 비교해 3억원 정도 거품이 빠졌지만, 정부 출범 당시와 비교하면 아직도 3억~4억원 정도 비싸다. 가격이 상승하려면 수요가 늘고 거래량 증가로 이어져야 하는데, 거래량 증가 수준도 지난해와 비교해 폭발적이지 않다. 지난달 거래량은 전월인 3월보다는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0% 수준도 안 된다. 올해 1~4월까지 누계 거래량은 7506가구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4만 1320가구)과 비교해 18%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도 떨어지고 급매물 거래 이후 추격 매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장이 침체에 빠졌다. 지난해 1~4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6950가구였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거래량은 지난해의 14% 수준인 994가구에 그쳤다. 정부의 집값 안정 의지도 강하다. 국토교통부도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요·공급 양측면을 더 강화하고, 시장 불안이 재연되면 추가적인 조치도 내놓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집값은 부동산 정책이나 주택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외부의 큰 충격이 따르지 않는 한 짧은 기간에 수직 상승한 반면 내릴 때는 찔끔 하강하는 곡선을 그리는 게 특징이다. 천정부지로 올랐던 서울 아파트값이 9·13대책 발표 이후 6개월째 내리고 있지만, 상승 폭에 견줘 하락 폭은 미미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현 정부 출범 당시 집값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는 거품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단기 급등 후유증, 대출규제, 양도세 및 종부세 압박에 당분간 조정 국면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도 “아직 바닥이라고 확정 짓기는 이르다”며 “대출 규제를 비롯한 수요억제 정책의 큰 틀이 완화되지 않고는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아파트 매매가, 7억원대로…급매물 영향 소폭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가, 7억원대로…급매물 영향 소폭 하락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하며 8억원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 9921만 1000원으로 올해 1월 처음 8억원을 넘어선 이후 넉달 만에 다시 8억원 이하로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올해 초 8억 1012만 9000원을 기록해 2012년 감정원이 이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8억원을 넘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부의 9·13 규제대책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해 2월 8억602만 7000원, 3월에는 8억 215만 7000원으로 각각 하락했다. 4월 들어서는 8억원선도 무너졌다. 평균 매매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급매물이 팔리기 시작하며 실거래가가 내려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북 14개구(강북권역)의 평균 매매가격은 1월 6억 3101만 3000원에서 4월에는 6억 2592만500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강남 11개구(강남권역)는 9억 6063만 7000원에서 9억 4481만 9000원으로 떨어졌다. 아파트 매매가가 가장 높은 강남구는 평균 매매가격이 1월 16억 1796만 1000원에서 4월에 15억 8201만 1000원으로, 서초구는 올해 1월 15억 5551만 5000원에서 4월에는 15억 2779만 8000원으로 내렸다. 이어 용산구가 1월 13억 7850만원에서 4월에는 13억 6727만 6000원으로, 송파구는 1월 11억 1375만 6000원에서 4월 10억 9825만 7000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다만 이들 4개구는 평균 매매가격은 10억원 이상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월 9억 297만 4000원으로 9억원대까지 올랐던 광진구는 4월 8억 9655만 3000원으로 내려왔고 올해 초 8억 732만 7000원까지 올랐던 동작구는 4월 들어 7억 9453만 1000원으로 내렸다. 중간 가격을 의미하는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도 1월 7억 8619만원에서 4월에는 7억 7704만 800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또 다른 시세 조사 기관인 KB국민은행의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월 8억 4025만원에서 4월 8억 1131억원으로, 중위가격은 8억 4025만원에서 8억 2574만원으로 각각 소폭 하락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 아파트 거래량 급감...지난해 5분의1 수준도 안 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의 5분의 1 수준도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4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거래량(신고 기준)은 2386가구를 기록했다. 4월 거래량치고는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올해 들어 월간 거래량이 2000가구도 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거래량이 다소 늘었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아직도 거래 절벽에 가까울 정도다. 지난해 4월 거래량은 6199가구, 2017년 4월에는 7735가구가 거래됐다. 지난해 한 달 최대 거래량은 3월로 1만 3813가구가 거래됐다. 올해 1~4월까지 누계 거래량은 7506가구로 역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4만 1320가구)과 비교해 18% 수준에 불과하다. 거래량은 지난해 11월부터 월간 거래량이 3000가구 이하로 급감했다. 다주택자 금융규제와 세제강화 조치를 담은 ‘9·4대책’ 발표 이후 시장이 급랭해지면서부터다. 특히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도 떨어지고 급매물 거래 이후 추격매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장이 침체에 빠졌다. 지난해 1~4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6950가구였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거래량이 994가구에 그쳤다. 지난해와 비교해 14% 수준에 불과하다. 반면 서민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은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올해 4월 거래량만 보면 노원구는 227가구, 구로구에서는 157가구가 거래됐다. 같은 달 강남구는 138가구, 서초구는 68가구에 불과했다. 당분간 거래량은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구입 대출길이 막힌데다, 공시가 인상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진 탓에 집값 상승 기대감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갭투자 비율 9·13 대책 전후 59%→49%

    서울 갭투자 비율 9·13 대책 전후 59%→49%

    서울 지역에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 비율이 지난해 9·13 대책 발표 이전 59.6%에서 이후 49.1%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3일 확정·발표한 ‘2019년 주거종합계획’에 따르면 서울 주택 매수건 중 보증금 승계 비중은 지난해 7월부터 9월 13일까지 59.6%였다. 대출 규제 강화 등을 담은 지난해 9·13 대책 발표 이후 이 비율은 49.1%로 떨어졌다. 올해 1~4월까지는 45.7%를 기록했다. 정부는 집을 살 때 제출하는 자금조달계획서에 ‘보증금 승계’ 항목을 선택한 비중을 바탕으로 갭투자 비율을 파악했다. 정부는 9·13 대책을 계기로 투기 수요 유입이 줄어들고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 안정 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흥진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서 급매물이 소진되고 그 이후 일정기간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다 또 하락하는 계단식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 시점은 계단의 평평한 부분에 있다고 보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안정세가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시장이 불안 조짐을 보일 경우 보다 강력한 추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공공임대주택 13만 6000호와 공공지원 4만호 등 공적임대 17만 6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침체돼 있는 지방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필요시 미분양관리지역 제도 개선을 검토한다. 김 정책관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요건을 완화해 공급을 줄이는 방안이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지난달 주택 거래 5만건 역대 최저… 45% 급감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5만 1357건으로, 3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가장 적었다. 지난해 같은 달(9만 2795건)보다 44.7%, 최근 5년 평균(8만 9951건)과 비교해도 42.9% 각각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 주택 매매 거래량은 2만 2375건으로 1년 전(5만 4144건)에 비해 58.7%나 급감했다. 다만 지난 2월과 비교하면 전국과 수도권의 3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각각 18.2%, 21.7% 증가했다. 지난달부터 서울 등 일부 지역의 급매물이 팔리면서 설 연휴가 끼었던 2월에 비해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형별로는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이 3만 1760건으로 1년 전보다 48.8%, 단독·연립주택 거래량은 1만 9597건으로 36.3%가 각각 감소했다. 전월세의 경우 3월(확정일자 기준) 전국에서 모두 17만 7238건이 거래됐다. 지난해 3월(17만 8224건)보다 0.6% 줄었으며 5년 평균(16만 7898건)보다는 5.6% 늘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눈치보기… 강북 아파트값 보합세

    눈치보기… 강북 아파트값 보합세

    전국적으로 아파트값 하락폭이 확대됐지만,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은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0.08% 떨어지면서 21주 연속 하락했다. 여전히 매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정부 규제정책과 대출규제 등으로 급매물만 이따금 거래되고 있다. 강남권 아파트값 급락세도 일단 주춤하고, 강북도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수원 장안구에서 0.07% 상승했고, 과천시는 0.39% 빠졌다. 성남 분당구도 0.21% 하락했고, 하남시는 0.36% 내렸다. 전셋값은 서울에서 0.08% 떨어졌다. 서울 및 수도권에 누적된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다. 특히 강동구는 0.30% 떨어졌다. 강동구에는 올해 1만 1000가구, 하남시에서는 36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 종로·강북구 아파트값 숨고르기

    종로·강북구 아파트값 숨고르기

    서울 아파트값은 20주 연속 떨어졌다, 다만 하락폭은 다소 작아졌다. 시장 불확실성으로 매수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가운데, 정부 규제정책과 대출규제 등 다양한 하방요인으로 대다수 단지에서 가격 조정이 이어졌다. 강북에서는 종로·강북구 아파트값이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보합세로 전환했다. 강남 4구는 대다수 단지에서 하락장세가 이어졌으나 하락폭이 컸던 일부 단지에서 저가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하락폭이 축소됐다. 양천·영등포구는 투자수요 몰렸던 재건축 및 대단지 아파트 매물 증가로, 강서구는 김포·파주 등 인근으로의 수요 유출로 하락폭이 커졌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하락폭이 확대됐으나 서울은 하락폭이 작아졌다.
  • 서울 아파트값 20주 연속 하락, 낙폭은 감소

    서울 아파트값이 20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세는 다소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국감정원은 주간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9% 떨어져 20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지난주 0.10%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낙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강남 4구(동남권) 아파트값은 지난주 0.18% 하락에서 이번 주에는 0.09% 하락으로 낙폭이 둔화했다. 최근 잠실 일대 일부 아파트의 급매물이 팔리며 송파구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0.18% 떨어졌으나 이번 주에는 0.01% 하락에 그쳤다. 강남구는 지난주 0.16% 하락에서 이번 주에는 0.04% 하락했고, 서초구는 0.14% 하락에서 0.10% 하락으로 낙폭이 감소했다. 강동구도 0.19% 떨어졌지만, 지난주 0.25%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낙폭이 작아졌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주 0.08% 하락에서 이번 주에는 0.18%나 떨어졌다. 특히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과천시의 아파트값은 0.91% 떨어져 지난주 0.19% 하락보다 4.8배 이상 낙폭이 커졌다. 2012년 8월27일(1.05% 하락) 조사 이후 6년 7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과천시 부림동 주공 8단지 아파트는 1000만∼2000만원, 별양동 래미안슈르는 500만∼2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전셋값은 서울이 0.06% 떨어져 지난주(0.11% 하락)보다 낙폭이 감소했고, 지방은 0.09% 내려 지난주(0.07% 하락)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강남권 일대 전셋값 하락세가 진정되는 분위기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19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19주 연속 하락했다. 전셋값은 낙폭이 둔화했다. 2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 결과, 서울 아파트값은 0.10% 떨어져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낙폭을 기록했다. 감정원은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 발표,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 각종 하방요인이 작용해 매수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9·13대책’ 이후 하락폭이 컸던 일부 아파트 단지의 가격 하락세는 진정되는 추세지만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거나 급매물이 누적된 단지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이 눈에 띄었다. 강동구는 0.25% 떨어졌고, 송파구는 0.18% 하락했다. 강남구도 0.16% 내렸다. 동작구도 0.24% 하락하고 양천구는 0.16% 떨어졌다. 강북에서는 낙폭이 축소됐다. 용산구는 0.15%, 성동구는 0.14% 떨어져 보합세를 유지했다. 급매물이 쌓인 노원구는 0.13% 떨어지고 종로구는 0.04%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수원 권선구 아파트값이 0.23% 하락했다. 하남시도 0.21% 내렸고, 과천 아파트값도 0.19% 빠졌다. 구리시 아파트값은 0.15% 올랐다. 서울 전셋값도 강남권 위주로 하락했다. 서초구는 0.24%, 강동구는 0.22%, 강남구는 0.11% 내렸다. 송파구는 저가 전세물건이 소화되면서 내림세를 멈추고 0.22% 반등했다. 하남 아파트 전셋값은 0.20%, 과천은 0.17% 내렸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공시가 후폭풍… 들쭉날쭉 인상·지역별 편차에 ‘부글부글’

    공시가 후폭풍… 들쭉날쭉 인상·지역별 편차에 ‘부글부글’

    신반포8차 53㎡ 아파트 현실화율 63% 잠실 주공5단지 83㎡는 75.6%에 달해 실거래가 접근율 높이는 조사체계 필요 1주택자·은퇴자, 재산·종부세 급증 우려 다주택자는 6월 과세 이전에 증여 고심 보유세 부담 늘어 ‘거래절벽’ 심화될 듯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보유세 급등에 따른 불만도 있지만, 지역별·단지별로 들쭉날쭉한 것도 불만을 키우고 있다. 거래절벽을 불러와 주택시장 침체를 더욱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보유세 증가폭, 공시가 인상률보다 커 비싼 집에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 공동주택이 대폭 늘어난다. 1주택자 보유 기준으로 종부세를 내야 하는 주택은 공시가격 9억원 이상이다. 공시가격 인상으로 종부세 부과 대상 공동주택은 21만 9862가구로 지난해 14만 807가구보다 56% 급증했다. 서울 강남권뿐 아니라 강북 아파트 등 비강남권 아파트도 상당수 종부세 대상에 편입됐다. 성동구 옥수동 옥수래미안리버젠(113㎡), 동작구 흑석동 한강센트레빌(114㎡)도 올해는 공시가격이 9억원을 넘어 종부세를 내야 한다. 이는 어디까지나 1주택자 보유 기준이고 다주택자는 합산과세하기 때문에 종부세 부과 대상 주택이 늘어난다. 저렴한 아파트도 공시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집 부자는 물론 집 한 채 가진 서울 강남권 중산층과 은퇴한 고령층의 세금 부담도 급증할 전망이다. 보유세는 양도세와 달리 주택 보유 기간과 관계없이 부과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집 한 채를 보유한 실수요자도 세금 부담이 증가한다. 공시가격 인상으로 세금 부담에 따른 불만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보유세 증가폭은 공시가격 인상률보다 크다. 보유세는 비쌀수록 세율이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누진 구조이기 때문이다. 비싼 아파트는 물론 서민 아파트라도 보유세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1주택 소유자 기준으로 성동구 금호동 브라운스톤 84㎡ 아파트는 공시가격이 6억 2100만원으로 19.4% 인상됐지만, 보유세는 26.1% 오른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132㎡ 아파트는 공시가격이 19억 9200만원으로 지난해(16억원)보다 24.5% 인상됐지만, 보유세는 659만원에서 올해는 954만원으로 늘어난다. ●수도권 공시가 현실화율 높아져 국토교통부는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률은 평균 5.3%로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가격이 많이 오른 단지를 중심으로 인상률을 차등 적용했다. 국토부도 시세보다 공시가격이 낮았던 고가 주택(시세 12억원 이상)에 대해서는 공시가격 인상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339만 가구에 이르는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을 짧은 기간에 정확히 매기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면적이 같은 아파트라도 동, 층, 향, 내부 인테리어 등에 따라 가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공시가격은 해당 단지의 대표 주택형과 로열층을 중심으로 산정하기 때문에 모든 가구를 만족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시세의 68% 선에 맞췄다고 하지만 단지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다. 여기에 정부는 지난해 가격이 많이 오른 아파트에 대해 시세와의 격차를 줄이려고 높은 인상률을 적용하면서 형평성 문제도 불거졌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8차 52.74㎡ 아파트는 실거래가(14억 7500만원)와 비교해 현실화율이 63%선에 그친다. 올해 공시가격이 9억 2800만원으로 41% 올랐지만, 현실화율은 한참 떨어진다.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84.97㎡ 아파트도 공시가격이 17억 3600만원으로 15.43% 올랐지만, 지난해 말 기준 감정원 시세(평균 27억 5000만원) 대비 현실화율은 63.1%에 머물렀다. 반면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82.61㎡ 아파트는 공시가격이 13억 6800만원으로 시세(18억 1000만원) 대비 현실화율이 75.6%에 이른다. 공시가격 인상폭이 큰 단지일수록 현실화율은 더 떨어졌다. 수도권은 현실화율이 높아졌다. 경기 과천시 중앙동 주공10단지 105.27㎡ 아파트는 공시가격이 10억 8800만원으로 실거래가(15억 1000만원) 대비 현실화율이 72%를 넘는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솔주공4단지 35.28㎡ 아파트도 공시가격이 2억 5600만원으로, 지난해 말 실거래가(3억 6500만원)와 비교해 현실화율이 70.1%에 이른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공시가격 반발, 민원을 줄이려면 지역별·단지별 공시가격 편차를 줄이고 실거래가 접근율을 높이는 가격 조사 체계 정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주택자 집 내놔도 거래 안 될 것” 보유세 부담이 급증하면서 다주택자는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이전에 증여하거나 처분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이 깊어졌다. 공시가격 인상은 보유세 부담 증가뿐 아니라 주택시장 침체도 부채질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세금 부담으로 주택 수요가 줄어들고, 구매 욕구가 떨어지면서 거래절벽 현상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주택자들이 보유세 부담 때문에 주택을 처분하려는 욕구는 커지겠지만, 거래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주택자가 주택을 처분하고 싶어도 양도세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급매물이 폭주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집을 계속 보유하기도, 처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펼쳐지면서 세금 부담을 줄이려고 증여를 선택하는 집주인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부 규제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 집값 하락 분위기가 대세인 데다 보유세 부담이 커지면서 주택 거래량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2월 서울 아파트 거래 고작 700건…매수 심리도 2013년 침체 수준

    2월 서울 아파트 거래 고작 700건…매수 심리도 2013년 침체 수준

    서울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 매수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700건에 그치는 등 실제 매매도 얼어붙었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11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수급 지수는 73.2로, 2013년 3월 11일(71.8)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매매수급 지수는 한국감정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다. ‘0’에 가까울수록 수요보다 공급이 많음(매수자 우위)을, ‘200’에 가까울수록 공급보다 수요가 많음(매도자 우위)을 뜻한다. 수치가 100에 가까우면 수요와 공급 비중이 비슷하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지난해 9월 10일 조사에서 116.3까지 오르는 등 공급(매물)보다 수요자가 많았다. 그러나 작년 9·13대책 발표 직후 꺾이기 시작해 5개월 만에 지수가 2013년의 70대 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3년은 부동산 규제와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 등으로 신규 주택공급과 매매 거래가 크게 위축된 시기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9·13대책 이후 대기 수요자들이 매수 의사를 철회하고 관망세로 돌아선 반면, 집주인들은 대출과 세금 규제가 강화로 급매물을 내놓고 있어 매매수급 지수도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최근 집값이 하락하긴 했지만 일부 고가의 재건축 단지 등을 제외하고는 실제 하락폭이 크지 않고 대출 규제와 공시가격 및 보유세 인상 등으로 집값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투자수요는 물론, 실수요자들도 관망하는 분위기다. 매수심리 위축은 거래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신고 건수 기준)은 16일 기준 700건에 불과했다. 일평균 거래량으로 환산하면 하루 43.8건이다. 서울시가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래 2월 거래량으론 가장 적다. 이달 설 연휴가 있었던 것을 고려해도 역대 2월 거래량과 차이가 크다. 이달 거래량은 1월 거래량으론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전월(일평균 60.5건)보다 27.7% 더 줄었고, 올해와 같이 설 연휴가 끼었던 지난해 2월(일평균 396.8건)과 비교하면 9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서울 아파트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해 9월 407.8건 고점을 기록했으나, 고강도 세금·대출 규제인 9·13 대책으로 분위기가 바뀌어 5개월 연속 급감했다. 9·13 대책 여파가 지속하는 가운데 입주 물량 증가, 금리 인상 우려 등 악재가 겹치면서 매수심리는 더 얼어붙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을 잇달아 올리면서 아파트 공시가격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과세 기준인 공시가격이 오르면 주택 보유 부담이 커진다. 거래절벽이 길어지면서 집값도 장기간 하락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서 서울 집값은 지난주 0.07% 떨어져 14주 연속 하락했다. 2013년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다. 민간 조사 기관인 부동산114 통계에서도 서울 집값은 13주 연속 떨어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3억 떨어진 대치 은마… 봄 이사철 특수 사라진다

    급매물 쌓이고 공시가격 인상 등 압박 봄바람 불어도 부동산 한파 계속될 듯 올해는 주택시장에 봄 이사철 특수가 사라질 전망이다. 예년과 달리 설을 전후해 가격이 오르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현상은 사라지고, 되레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13대책’ 발표 이후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지난주 서울 강남권 주간 아파트값은 0.35% 떨어져 감정원이 조사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강남구는 0.59% 내려 2012년 9월 4주(-0.41%) 이후 가장 많이 내렸다. 강북과 수도권 아파트값 역시 내림세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가격 하락은 재건축 대상 비싼 아파트가 이끌고 있다. 부동산114 시세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6㎡ 시세는 15억원 안팎에 형성됐다. 지난해 10월 18억 5000만원까지 찍었던 아파트다.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81㎡ 아파트는 18억 3000만원을 부르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8월 19억 6000만원에 실제 거래됐던 아파트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대표는 “설을 전후해 값이 오르고 거래가 꿈틀대기 시작하는 게 정상인데 올해는 시장이 거꾸로 가고 있어 봄 이사철 특수도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거래량도 쪼그라들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1857건(신고 건수 기준)에 불과했다. 2013년 1196건 이후 가장 적었다. 지난해 1월(1만 198건)과 비교하면 81.8% 줄었다. 특히 서울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 감소가 두드러졌는데 강남구는 690건에서 86건, 서초구는 519건에서 64건, 송파구는 825건에서 82건으로 줄었다. 거래 급감으로 급매물이 쌓이면서 아파트값 하락 압박은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 공시가격 인상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돼 거래가 끊기면 추가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갑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공시가격 압박에 대해 수요자들이 생각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4월 말 공시가격 발표 뒤 주택보유자들이 얼마나 보유세 부담을 감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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