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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제한폭 6%로 확대/새해4월부터

    ◎「정률제」로 전환… 96∼97년 8%/기관·외국인 위탁증거금 1월 폐지/증시개장시간 10∼20분 앞당겨/동화 등 3개은 상반기 직상장 내년 1월부터 기관투자가와 외국인 투자가들의 위탁증거금이 면제된다.또 4월부터 주식의 가격제한(상·하한가) 폭이 6%로 커진다. 홍인기 증권거래소 이사장은 22일 주식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주식 매매제도의 선진화 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가격제한 폭은 현행 주당 가격에 따라 17단계로 나뉘어진 정액제(평균 금액비율 4.6%)에서 전 날 종가의 6%인 정률제로 바뀌며 그 폭이 커진다.오는 96∼97년 중에는 8%까지 2%포인트 추가로 확대된다. 내년 1월3일부터 기관투자가와 외국인 투자가들이 증권사에 주식매매를 위탁할 때 내는 위탁증거금은 현행 20%에서 완전히 없어진다.그러나 일반 투자가들은 지금처럼 매매대금의 40%를 먼저 내야 한다. 개인투자가가 위탁증거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증시의 개장을 은행 개점시간보다 10분 늦게 열었으나,국제 관행에 맞춰 10∼20분앞당긴다.전장 상오 9시40분∼11시40분,후장 하오 1시20분∼3시20분까지에서 전장 상오 9시30분∼11시30분,후장은 하오1시∼3시까지로 바뀐다. 정부투자기관과 금융기관은 납입자본 이익률 등 공개요건에 미달하더라도 장내시장에 직상장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동화은행은 내년 3월말 까지,대동은행과 동남은행은 내년 6월말까지 직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장외 등록법인 중 주식분산 요건,납입자본 이익률 등 공개 요건을 갖춰야만 증권거래소에 직상장할 수 있다. ◎「선진화방안」 이후의 증시/투자여력 커지고 기관투자 용이/등락폭 커져 시장불안 위험성/일반인 간접투자 전환 불가피 22일 선진화 추진방안이 발표되자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증시에는 대형 호재라는 반증이다. 가격제한 폭 확대로 우량주에 대한 투자여력이 그만큼 커지고,기관투자가에 대한 위탁증거금 폐지로 투자가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지금의 가격제한 폭은 너무 좁아 제때의 시장상황을 주가에 충분히 반영하기 힘들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미국의 경우 제한이 아예 없고,일본은 19%,대만은 7% 수준이다. 이번 조치로 내년부터 종합주가지수의 하루 최대 변동 폭은 지금의 46포인트(1천 포인트 기준)에서 60 포인트로 커진다.시황의 변동이 심해지는 것이다.기관 및 외국인 투자가들의 위탁증거금의 폐지와 더불어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주식거래 활성화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투자 위험을 회피하려면 기관을 통한 간접 투자방식으로 전환할 수 밖에 없게 된다.기관의 비중이 커짐으로써 국내 증시가 선진국 형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셈이다. 증권관계자들은 이번 조치가 무기력증에 빠진 연말 장에 「사자세」를 끌어들여 매수기반을 탄탄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최근의 약세는 기관투자가들의 매수 부진과 당국의 통화긴축 방침에서 비롯됐다는 분석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가 급등락에 편승한 단기 매매가 늘어나,시장불안이 커질 우려도 있다.아직도 우리 증시에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일반투자가들이 대거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주가의 급등락에 따른 단기 투기성 매매의 부작용을 어떻게 극소화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
  • “동아증권 불법실명전환”/증권감독원,송파지점 특검 착수

    증권감독원은 26일 동아증권 송파지점이 불법으로 차명계좌를 실명으로 바꾼 혐의를 잡고 특별검사에 들어갔다.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해 9월 송파지점에 근무하는 박모 차장(37)이 고객 강모씨(31)의 이름으로 개설된 차명계좌를 강씨의 동의없이 실명계좌로 바꾸었다는 것이다. 증권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 18일 강씨는 「그 계좌가 내 계좌」라고 말했으나 이후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다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감독원은 지난 92년 초 강씨의 계좌가 개설된 이후 최근까지 이 계좌를 통해 1백30여차례에 걸쳐 모두 12억원대의 주식거래가 이뤄진 점을 지적,박차장이 당시 주가가 급등락한 유리병 제조업체인 금비의 시세를 조종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 올 부동산경기 어떻게 되나/전문가5인 진단

    ◎전국 55만가구 분양… 집값 큰 변동 없어 정부의 투기 억제 정책과 신도시 개발에 따른 물량의 대량 공급 등으로 부동산 시장은 4년째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해 왔다.그러나 그동안 집값 안정을 주도했던 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올해 마무리 되기 때문에 전망이 불투명하다.전문가 5인으로부터 올해 부동산 시장의 전망을 들어본다. ◎오진모 국토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하반기부터 회복 추세/급등락 현상은 없을듯 올해에도 분당과 일산 등 신도시를 포함,전국적으로 55만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므로 공급 물량면에서는 부족하지 않다고 본다. 주택 가격은 중반기까지 지난해 말 수준에서 약보합세가 유지되다가 하반기부터는 약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하반기부터 회복 추세에 있는 경기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91년 상반기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주택 가격은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안정된 상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 가격이 오를 수 있는 요인과 내릴 수 있는 요인은 같이 있다.그러나 그동안 워낙 많이 내려가 더 이상하락 추세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와 같은 투기와 가격의 급상승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공직자의 재산공개와 종합토지 전산망 체제가 마련돼 정부 차원에서 투기 억제의 기반이 놓였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안정세가 계속 되리라는 전망이지만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물가·노사문제 및 정부의 신경제정책과 금융실명제 실시 등으로 풀린 돈의 향배에 따라 달라 질 수도 있다. ◎강영수 (주)코리아랜드 대표/주상복합건물 등 인기/선진국형 개발시대로 주택 및 아파트 가격은 올해 분양되는 풍부한 물량으로 당분간은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그러나 침체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주택 건설업자들이 독신자 아파트와 임대형 주거 건축물 등 신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부동산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또 수익성 건물과 상가·주택 복합 건물들이 유망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고객을 끌어 들이고 있고 일부 수도권 농가 주택과 전원 주택이 완전 주거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인기 상품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올해 부동산 시장은 소유와 보유 개념이 개발과 이용 차원으로 바뀌면서 선진국형 부동산 개발 시대로 접어 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이러한 신 상품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정착될 전망이어서 부동산 경기는 다소 활성화 될 것으로보인다.그러나 봄 이사철을 맞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던 부동산 시장이 최근 정부의 투기 조사활동으로 움츠러든 것처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그래도 과거와 같은 급상승과 투기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지역·부문 차별화 가속/개발전제 투자 활성화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인 안정 기조위에서 지역별·부문별 차별화가 전개될 것으로 예측된다.또 공직자 재산공개와 주택·토지 전산망 구축으로 투기 억제 기반이 마련돼 과거와 같은 투기가 재발할 가능성도 희박하다. 향후의 부동산 시장은 주택과 지역 개발의 하나로 실시될 새로운 개발(관광지·실버 타운·환경 주택 등)분야에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과거와 같이 단순한 매매 차익을 노린 투기는 발붙이기 어려워지고 개발과 실수요를 전제로 한 투자가 활발해 질 전망이다.대도시의 광역 개발과 도시 내부의 재개발,재건축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개발 토지의 공급이 확대되면 단기적으로는 용도 변경으로 인한 일시적 지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급 물량의 확대로 가격은 오르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정부의 정책이 지나치게 조세(특히 거래세)정책에 의존하게 되면 공급 동결 효과가 나타날 것이고 인허가의 실질적인 완화가 이루어지는 데는 그동안의 행정 관행상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대표/이사철에만 소폭 상승/투기현상은 더욱 진정 지금은 이사철이어서 아파트 값이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소폭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다.연평균 50만 가구라는 분양 물량의 대량 공급으로 수요자의 불안 심리가 크게 해소 됐고 지방에서는 미분양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95년까지도 아파트 값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다. 5월까지는 이사 특수로 거래가 다소 늘면서 가격도 소폭으로 오를 예상이다.그러나 예년과 같이 이사철에만 소폭 상승하고 6월부터는 비수기에 들어서겠다.가을에 다시 잠깐 반짝하다가 연말까지는 소폭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겠다.금융실명제와 주택 및 토지 전산망의 가동으로 부동산 실명제까지 실시돼 부동산 투기 현상은 더욱 진정될 전망이다.가수요 현상도 일어나기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결국 올해 아파트 시장은 이사철에만 소폭의 등락이 반복되는 안정 국면을 유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수요는 공급량보다 많지 않을 것이다.2백53만여명의 청약부금 가입자들이 기존 아파트보다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를 선호하는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김재순 전국 부동산 중개업협회 이사/침체국면 탈피 전환점/내집마련 올해가 최적 올해는 그동안 침체에 빠져 있던 부동산 경기가 확장 국면으로 가는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부동산 경기의 순환 주기 측면에서 10년 주기의 대순환기와 5년 주기의 소순환기가 올해 맞물려 있고 점차적인 경기 회복 추세와 이에 따른 대기성 자금의 부동산 시장 유입 등을 그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급 측면에서는 신도시 주택 공급 물량이 바닥난 상태이고 추가 공급을 위한 택지 공급마저도 이미 중단된 상태다.반면 기존의 실수요자 이외에도 우루과이 라운드 타결에 따른 쌀시장 개방으로 농촌 인구의 대도시 유입이 예상돼 수요는 늘어 날 전망이다. 최근의 전세값이 주택 가격의 60%를 웃도는 급등 현상은 이를 뒷받침하는 정황이다. 과거와 비교해 보면 이런 현상들은 결국 집값이 오르는 계기로 볼 수 있으며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심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따라서 앞으로의 주택 가격은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내 집을 장만하기에는 올 해가 가장 좋은 때라고 할 수 있다.
  • 유가/원유가·환율따라 매월 등락/「연동제」 문답풀이

    오늘부터 유가연동제가 실시된다.국내 기름값이 국제원유가의 동향에 따라 함께 오르내리게 되는 것이다.환율변동도 마찬가지로 국내유가에 반영된다. 유류값은 국민경제에 주는 파급효과가 커 정부가 지금껏 직접 관리해왔다.직접적 가격통제는 물론이고 수출입승인제,정유업진입제한,주유소거리제한등 규제도 많았다.이런 규제는 물가관리와 산업지원의 수단으로 또 과점시장에서 정유사의 담합을 막는 긍정적 역할을 했다. 그러나 가격규제(저유가정책)는 국제유가 급등시에도 소비절약을 해치고(걸프사태 때인 90년의 석유소비증가율이 24.1%),유종별 가격구조를 국제가격구조와 영 딴판으로 왜곡시키는 등 부작용을 심화시킨 것 또한 사실이다.예컨대 싱가포르는 휘발유와 저유황경유의 공장도가격이 같은 데 비해 우리는 경유(1백)에 비해 휘발유(1백44)가 매우 높다.유가조정 때마다 경유는 대중교통용이라는 이유로 인상을 억제하고,인상요인을 휘발유로 떠넘긴 탓이다. 국제화시대를 맞아 이런 부작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보고 연동제를 도입한 것이다.연동제는 가격통제와 유가자유화의 중간단계다.따라서 연동제가 정착되면 유가자유화가 단행되고,석유산업의 규제도 전반적으로 사라질 전망이다.연동제를 문답으로 알아본다. ­유가연동제란. ▲유류값이 원가(원유가와 환율)의 변동에 따라 자동으로 변화하는 제도다.유류값은 원유비와 환율 외에 관세·석유사업정액기금(배럴당 1.7달러)·정제비·원유도입관련 금융비용·기타 비용 등 크게 7가지로 결정된다.관세나 기금 등은 고정비여서 원유가와 환율변동을 감안한 「객관적」 공식에 따라 매달 가격이 고시된다. ­연동제대상은. ▲휘발유와 등유·경유·벙커C유 등 4가지다.나프타·항공유·아스팔트 등 현재 가격이 자유화된 품목과 LNG(액화천연가스)와의 가격형평이 요구되는 LPG(액화석유가스)는 연동제에서 제외됐다. ­왜 15일에 조정하나. ▲전월의 원유도입가 등 관련 통계가 확정되는데 열흘이상 걸리기 때문이다.불가피한 사정으로 10일까지 전달의 원유도입가가 결정되지 않으면 잠정치로 계산한 뒤 확정치와의 차이를 다음 달에 정산한다. ­연동폭은 무제한인가. ▲원칙적으로 그렇다.다만 걸프사태처럼 국제유가가 일시적으로 급등락할 경우에는 정부가 배럴당 1·7달러씩 거두는 석유사업기금을 활용,유가를 안정시키게 된다.최근의 원유가(배럴당 13달러선)를 기준할 때 상하 5달러이상 등락할 때 개입한다고 보면 된다. ­연동제와 종전 가격조정방식의 차이점은. ▲기존의 제도는 부정기적으로 가격이 변했으나 연동제는 매월 변한다.또 과거에는 원유가와 환율이 변해도 석유사업기금으로 흡수,유가를 완충했지만 앞으로는 원유가와 환율변동요인이 그대로 반영된다.그때그때 가격조정이 되므로 경제에 주는 부작용이 적다.유가변동의 예측도 가능해졌다. ­유류값의 조정시기와 폭을 미리 점칠 수 있어 가격상승시 소비자나 주유소 등의 매점매석이 우려되는데…. ▲인상폭이 크지 않는 한 소비자의 사재기는 별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유통단계의 매점매석이나 출하지연 등은 석유사업법과 「물가안정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재할 방침이다.
  • 기름값 매월 달라진다/「유가연동제」 15일 첫 실시

    ◎휘발유·등유·경유·벙커C 대상/소비자가격 평균 5% 내릴듯 이달부터 기름값이 한달에 한번씩 바뀐다.국제 유가 및 환율의 변동에 따라 국내 유가가 매달 한번씩 자동으로 오르고 내리는 유가연동제가 오는 15일부터 처음으로 실시된다. 오는 15일에 결정되는 유가는 소비자 가격의 경우 지금보다 평균 5% 정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최근에 도입하는 원유의 평균가격(배럴당 13달러)이 현재 국내 유가의 책정기준(15달러)보다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준호 상공자원부 석유가스국장은 5일 충남 온양에서 열린 석유정책 세미나에서 『유가자유화의 전단계로 매달 한차례씩 원유가와 환율의 변동요인을 가격에 1백% 반영하는 유가연동제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연동제 이후 문제점을 보완,빠르면 내년 중 전 유종의 가격자유화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연동제의 대상은 휘발유 등유 경유 벙커ⓒ유 등 4종이다.가격이 자유화된 나프타와 항공유 및 LNG(액화천연가스)와의 가격형평이 요구되는 LPG(액화석유가스)는 연동제에서 제외된다.석유협회가 상공자원부의확인을 얻어 매달 15일 0시를 기해 유종별 최고 가격을 고시한다.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10% 절하되면 소비자가격(유종별 평균가격)은 6.32% 오르고,도입 원유가가 10% 오르면 소비자가격은 5.6%가 인상된다. 한국장은 『그러나 걸프사태와 같은 비상시에는 정부가 유가 완충자금을 활용,가격의 급등락을 막을 생각이며 이를 위해 에너지자원특별회계에 1천2백5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유가조정의 시기와 폭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가격상승이 예견될 시기에는 매점매석 현상이 생길 우려가 있다』며 『정유사의 직영 주유소를 통해 물량확보 경쟁을 막는 한편 부당행위는 석유사업법과 물가안정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재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가 새해부터 오른다/상공부/휘발유등 4종은 국제유가에 연동 방침

    상공자원부는 내년 1월 유가인상과 함께 유가연동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김태곤 상공자원부 제3차관보는 『내년 1월1일부터 휘발유와 등유의 특별소비세가 인상돼 유류값의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가격 조정과 함께 국내 유가를 국제 유가에 연동시키는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연동제의 구체적 방안과 유가인상 폭은 현재 경제기획원과 협의중이다. 유가연동제는 원유가와 환율의 변동에 국내 유가를 연동시키는 제도로 유가자유화의 전단계에 해당된다.휘발유 경유 등유 벙커C유 등 4종류의 기름에만 적용한다.가격자유화 품목인 나프타,항공유,솔벤트,아스팔트,한전 벙커C유 및 액화천연가스(LNG)와의 가격형평이 필요한 액화석유가스(LPG)는 연동제 대상에서 제외된다.연동의 주기는 한달이어서 실제 유가연동제의 적용시점은 2월이 될 전망이다. 상공자원부가 마련한 시안은 연동폭을 무제한 허용하되 국제 유가가 일시 급등락할 경우 정부가 유가 완충역할을 할 수 있게 유보조항을 고시한다.유종별 최고가격은 정부의 연동제 공식에 따라 계산,석유협회를 통해 매달 14일에 발표하고 이를 15일 0시부터 적용하며 불가피한 사정으로 14일에 전월 원유 도입가가 확정되지 않으면 잠정치로 계산한 뒤 확정치와의 차이는 다음달 가격에 반영한다. 연동제로 인한 매점매석과 사재기 등 유통부문의 혼란을 줄이도록 석유사업법 등을 통해 처벌 및 부당행위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휘발유의 특별소비세가 현행 1백9%에서 1백50%로 인상될 경우 이로 인한 인상요인이 17.7%나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석유사업기금을 완충자금으로 활용해 인상폭을 최대한 낮추고 10% 인상요인이 있는 등유도 5% 정도만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실명화율 예상보다 높다” 부처 만족/실명전환 마감날 각계 표정

    ◎가·차명 정리 매듭… 비상자금 확보도/재계/급등락 주가·거래량 정상수준 회복/증시/종소세율 대폭 인하 등 세제개편 촉구/학계/차명계좌 전환 부진… 장기채 매각 적어/금융 차명 및 가명예금의 실명전환 의무기간 마감일인 12일 각 금융기관 창구에는 고객들이 평소의 1.5∼2배나 몰려 다소 붐볐다.그러나 초기와 같은 혼잡은 없었으며 고객들도 차분한 분위기에서 거래통장을 실명으로 전환하거나 실명확인을 했다.가명계좌의 실명전환율은 각 점포마다 하오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90%를 넘어서는 등 실명전환이 순조롭게 이뤄졌다.창구가 크게 붐빈 것은 가·차명 계좌를 실명전환을 하려는 고객들보다 마감일 이후에 언제든지 확인만 하면 되는 실명통장의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이다.실명제에 관한 홍보가 부족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관계◁ ○…재무부는 실명전환 의무기간이 12일 마감되면서 가명계좌의 실명 전환율이 90%를 웃돌자 『실명제의 첫 단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만족.한 관계자는 『실명전환율이 당초 예상치 80%를 넘은 것은 실명제 초기의 충격과 부작용이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졌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흡족해 하며 『실명제의 정착에 아주 좋은 신호』라고 설명. ○…경제기획원도 우려와 달리 금융실명제가 매우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 이경식부총리는 『중소 상공인이 그동안 자금난과 거래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빠른 속도로 적응하고 있으며 실명제가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자금흐름의 경색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투자활성화와 수출촉진에 중점을 두고 민간투자를 선도할 수 있는 대형 공공사업의 집행을 촉진하겠다』고 강조. ○…실명전환 의무기한이 끝나며 국세청의 자금출처 조사에 큰 관심이 쏠리지만 정작 국세청은 별 관심이 없다는 반응. 국세청의 고위 관계자는 12일 『국세청은 실명전환한 계좌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보다는 본업인 세수확보에 신경을 더 써야 할 처지』라고 말했다. ▷금융계◁ ○…은행의 경우 아파트와 상가 밀집지역과 재래시장 주변 점포들은 고객이 평소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 이날 밤늦게까지 창구가 크게 붐빈 반면 명동과 무교동 소공동 등 중심가의 점포들은 평상시와 다름 없이 차분한 모습. 조흥은행 K지점은 이날 상오 10시부터 주변 공단 입주기업 직원과 근로자·주부들이 몰려 대기번호가 2백번을 넘었다. ○…장기 산업채권의 청약 실적은 지난 11일까지 모두 21건에 42억5천만원으로 지난 9일의 10건·11억원에 비해 하룻동안 11건·31억5천만원이 늘었다. ○…실명제의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단자사는 외형적으로는 지극히 정상.8일까지의 실명확인율은 85.2%로 12일까지 95%는 무난하고 비실명 계좌의 실명전환도 9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어음매출액도 실명제 전인 8월초보다 2조8천억원 정도 증가,실명제가 뿌리를 내리는 조짐이 역력. 그러나 당초 전체 계좌의 20∼30%를 웃돌 것으로 생각했던 차명계좌가 1%도 안돼 은닉성 자금의 포획에는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게 중론.차명계좌가 차명인 상태로 실명확인을 거쳐 인출되면 뭉칫돈의 유출을 막을 수 없기 때문.아직은 기명식 장기 산업채권에 대한 문의도 거의 없다고. ○…실명제 이후 약 20일동안 급등락을 거듭한 증시는 정부의 안정화 의지와 보완책에 따라 기관이 적극 개입하면서 종합주가지수와 거래량이 실명제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특히 고객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고객예탁금은 실명제 전보다 도리어 2천5백억원이나 증가. 실명제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됐던 주식 외상매입분인 신용융자 잔고와 미수금 역시 실명제 전보다 오히어 늘어 예상보다는 투자심리가 위축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 증권업계는 향후 장세의 기대로 11일부터 주가가 큰 폭으로 치솟기 시작한 점을 지적,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증시로 돈이 몰려 주가를 최소 7백60선까지 밀어올리는 금융장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재계◁ ○…삼성·현대·럭키금성 등 대그룹들은 이미 지난 주 모든 준비를 끝냈으며 혹시 있을지도 모를 일시적 어려움에 대비,단기자금까지 확보한 상황. 이들은 증시가 활성화되면 자금문제는 오히려 전보다 쉬워질 것으로 예상.당초 회사채를 발행해도 제대로 소화되지 않을까 걱정했던 몇몇 기업들은 이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자 더 이상의 걱정은 없다는 반응. 가·차명 계좌로 관리하던 비자금은 대부분 통장정리를 통해 실명으로 바꿨으며 은행의 요청으로 만들었던 차명 계좌도 1백% 정리. 실명제의 향후 전망에 대해선 파급효과가 점차 누적되는 올 연말이나 내년 초가 돼야 그 영향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별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측. ▷학계◁ ○…최광 외국어대 교수등 재정학자 11명은 12일 금융실명제 이후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의 대폭적인 개선을 청와대·국회·정부 등에 건의. 이들은 『세제의 대폭적이고 근본적인 개혁없이는 실명제의 정착과 국민 경제의 체질개선,국제경쟁력 강화,분배정의의 실현 등 어느 것도 이룰 수 없다』며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시.건의 내용은 납세의무자의 수정신고 기간을 늘려주고 사후 구제청구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한편 개인에 대한 종합소득세의 최고세율을 현행 50%에서 35%로 내리라는 주장이다.또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종합과세는 전산망 준비를 서둘러 96년이 아닌 95년부터 시행하고 재정은 균형에 얽매이지 말고 공채를 발행해서라도 적자를 감수해야 한다고 역설.이밖에 부가세의 한계세액 공제안을 철폐하고 경유의 특소세율을 1백%로 올려 휘발유와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제시.
  • 증시/관망세속 낙관론 “고개”/「실명전환 시한」이후 주가 전망

    ◎거래량 감소·경기 불투명 국면 여전/통화량 여유·실물투기 불가능 호재/“연말엔 7백60∼8백선 무난” 조심스런 예상 실명제 이후 약 열흘 동안 급등락을 거듭하던 주가가 한달째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6백80∼7백선에서 지리한 횡보를 계속하고 있다. 실명제 초기 급등세를 보이던 고객예탁금도 한달 동안 약 1천5백억원이 이탈하며 약보합세에서 관망하는 분위기다.실명제로 인한 중압감과 막연한 불안감 등이 겹쳐 선뜻 「배팅」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면서도 실명제 충격만 해소되면 「한탕」할 수 있다는 기대로 시기만 노리는 게 현 증시의 모습이다. 2천만주를 밑도는 거래량,경기회복 불투명,고객예탁금 감소세 등 각종 증시주변 여건이나 기술적인 지표는 여전히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음에도 향후 장세를 비관하는 시각은 드물다.실명제 이후 시중 자금이 풍부하게 공급된데다 연내 단행될 2차 금리자유화,실명제 충격완화 등 정부정책의 기조를 볼 때 당분간 통화를 죌 조짐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지난 24일 정부가 발표한 실명제 보완책에서나타났 듯이 실명제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우선 순위를 둔다는 암시도 장세에는 긍정적이다. 대우증권의 김서진 상무는 『최소한 연말까지는 시중의 자금사정이 그 어느 때보다 나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물투기라는 대체 투자수단이 봉쇄된 이상 자금이 수익률을 찾아 자연스럽게 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진단했다. 한신투자증권의 조병철 투자분석부장도 『정부도 실명제의 문제점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다』고 전제,『증시의 격언처럼 노출된 악재는 더이상 악재가 아니다』라면서 10월12일 이후의 금융교란설 등 악재발생 가능성을 부인했다.삼성증권의 조진형 상무도 『우리 증시는 정부 정책에 실제 이상으로 민감한데,최근 정책이 증시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흐를 것이라는 조짐이 곳곳에 보인다』며 『더구나 정책이 다소 미흡하더라고 최소한 일관성 만큼은 유지하기 때문에 불안심리가 해소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단언했다. 이같은 전망 속에 대부분의 증권전문가들은 빠르면 추석 이후부터,늦어도 실명 의무전환 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12일부터증시로 자금이 급격히 유입돼 돈이 장세를 부추기는 금융장세가 나타나리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금고나 지하로 숨어든 자금은 보다 고수익을 선호하는 「핫 마니」적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증시로 흘러들 수밖에 없다는 게 이들의 논리다. 한진투자증권의 유인채 상무는 『실명제의 악재는 이미 모두 노출된데다 향후 정책추진 방향을 감안하면 더이상 시장을 교란시킬 악재는 없는 것 같다』며 『검은 돈은 근원적으로 「끼」가 있기 때문에 가장 투기성이 강한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엄길청 한국증권연구소장은 『실명제로 중·소형주가 가장 큰 피해를 본 만큼 앞으로 있을 증시회복 국면 또는 금융장세를 겨냥,중·소형주에 관심을 기울여 볼 만 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경기회복이 여전히 불투명한데다 물가자극을 우려,정부가 통화환수에 나설 경우 침체국면이 의외로 장기화되리라는 견해도 없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부터 움직이기 시작한 주가가 연말에는 최소한 7백60에서 8백선까지 오르리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 해외증권 발행 기업/주가 심사제도 도입/조작행위 막게

    증권감독원은 전환사채(CB) 등 해외유가증권을 발행하는 국내기업에 대한 주가 심사제도를 도입,해당기업이나 주간사증권사 등이 주가를 고의적으로 조작하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봉쇄하기로 했다. 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증시가 장기적인 침체국면에서 계속 벗어나지 못하자 일부 기업들이 해외유가증권 발행조건을 유리하게 조성하기 위해 주가를 조작,국제적인 신뢰도에 손상을 주고 있음에 따라 해외유가증권 발행계약을 체결하기 직전 일정기간중 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유가증권 발행을 불허키로 했다. 증권감독원은 이와 관련,「상장법인의 해외증권 발행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주가심사제를 도입하는 조항을 신설키로 하고 8일 열리는 증권관리위원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는대로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개정안은 증권감독원장이 해외유가증권을 발행하려는 기업의 주가를 심사,일정기간중 이상 급등락하는 경우 해외증권 발행을 불허한다는 포괄적인 내용만을 규정하고 구체적인 주가 심사기준은 증권감독원 내규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방안중 해외증권 발행계약체결일 직전 1개월간의 주가가 15∼20% 정도의 급등락을 보일 경우 해외증권을 발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풍문 조회공시 늑장/일반투자자 큰 피해

    최근 증시에서 각종 풍문이 난무,주가에 민감한 영향을 미치고 잇으나 이의 사실여부에 대한 조회공시 의뢰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일반 투자자들이 장세를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하면서 투자자들을 자극하는 각종 풍문이 나돌고 있으나 해당 상장사에 대한 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 의뢰는 상당수가 증시에 풍문이 유포된지 3∼4일 후에야 이루어지고 있어 정보의 신속하고 정확한 전달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증권거래소가 지난해말 『풍문 또는 보도가 있더라도 당해 상장법인이 발행한 주권의 가격 또는 거래량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경우 조회공시를 요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내용으로 「상장법인의 직접공시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것은 투자자보다는 기업의 보호에 치중하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장세 혼조”… 주가 「7백선」 위협

    ◎유가인상설에 3P 빠져 「7백1」/무역주는 소폭 올라 주가가 또 3포인트 빠졌다. 15일 주식시장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플러스로 개장했다가 이내 반락하는 약세를 노출했다. 종가는 3.44포인트가 내려 종합지수 7백1.45를 기록했다. 이틀간 12.4포인트가 반등했다가 이틀연속해 8.5포인트가 떨어졌다. 대통령의 소련방문 전망과 함께 문을 연 전장은 플러스 1.6,지자제협상 타결 소문이 돈 후장은 플러스 1.4에서 각각 시작했지만 모두 단발에 그친 상승세였다. 악재성 루머로서 유가인상과 페르시아만사태 악화설이 널리 퍼졌으나 외부재료 이전에 약세기조에 의한 반락으로 보는 관계자가 많다. 종합지수 7백선이 급등락국면 이후 3번째로 무너질 위기에 놓이게 됐다. 두번째 붕괴로부터 겨우 10포인트 반등한 시점에서 다시 위협받고 있는 만큼 반락폭과 시기가 전번보다 더 깊고 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거래량은 1천3백35만주였으며 지자제와 관련된 제지,반기실적이 좋은 의약 업종은 1%이상 올랐다. 무역ㆍ건설도 소폭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4백3개(하한가 19개)였고 상승종목은 3백개(상한가 15개)였다.
  • 환매수수료 올릴듯/수익증권 단타막게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을 샀다가 만기 이전에 되팔았을 때 물어야 하는 환매수수료가 크게 인상될 전망이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가의 급등락 현상이 심해지면서 주식형 수익증권의 보유자들간에 시세차익을 겨냥한 짧은기간 사이의 사고팔기(단타매매)가 급증하고 있다. 투신사들은 이를 장기투자로 유도하기 위해 일부 주식형수익증권의 환매수수료를 대폭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타매매는 환매가능한 주식형 가운데 주식편입이 높은 수익증권에서 성행하고 있다. 투신사들은 주식편입비율이 50% 이상인 상품에 한정시켜 1개월이내에 환매할 때 현행 1천원당 50원씩 받고 있는 환매수수료를 80원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주식형 수익증권은 여러종목의 주식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주가 움직임에 따라 이들의 매매가격이 날마다 달라지고 있다. 투자자 가운데는 매매가격(기준가격)이 전일 종가로 환산되는 점을 이용,전일 주가가 크게 올랐다가 당일 다시 떨어지면 환매,현금을 확보하는 한편 주가가 더 크게 떨어질 때 되사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신사들은 기준가격 제도를 당일 종가기준으로 바꾸는 문제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3일째하락”…7백선 다시 무너져/반나절장 6포인트밀려「6백97」

    ◎당분간 소강국면 지속될 듯 종합지수 7백선이 다시 무너졌다. 10일 주말 주식시장은 개장과 동시에 지수 7백대가 깨지며 6백대에 잠겨들었다. 종가는 전날보다 6.22포인트 하락해 종합지수가 6백97.59로 밀려났다. 3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9일장만에 재차 6백대로 역진입한 것이다. 이날의 6백대 종가지수는 지난달 31일의 첫번째와는 달리 우발적이거나 일시적이라는 느낌 대신 묵직한 추락의 인상을 주고 있다. 반대매매이후 한달간이나 증시를 뒤흔들어 왔던 급등락은 결국 이같이 6백대후반 지수대에서 휴식처를 정하기 위한 별난 소동에 지나지 않은 것이다. 주말장의 장세 추이나 최근의 주가 동향으로 미루어 내주에는 이번주보다 6백대 종가지수가 훨씬 더 흔하게 기록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관계자가 많다. 속락국면보다는 가끔 7백대가 회복되곤 하는 소강상태가 지속된다는 예측이다. 6백대에서의 연속하락이 배제된 가운데 7백대 초반을 상한으로 오락가락하는 박스권 장세가 형성되리라는 전망이 중론이다. 지수 7백96까지 올라섰다가 1백포인트 가량 떨어진 상황에서 10∼20포인트 정도의 연속상승마저 간단하게 꿈꿀 수 없는 국면이다. 풍문에만 기대고 자발적인 반등력을 끌어모으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말장에서도 지수 7백선에 대한 경계의식보다는 지자제 연기가능성 보도나 미군증강에 따른 페만사태 악화전망에 「팔자」를 쏟아내는 실정이었다. 특히 9백57만주의 총 거래량중 58%를 차지한 금융업종이 전일에 이어 2% 하락함으로써 장세호전을 이끌 주도주가 다시 실종됐다. 이런 배경 아래서 2백47개 종목의 상승이 빛을 잃으면서 4백17개 종목의 하락이 부각된다.
  • “장세 혼조”… 주가 소폭하락/거래도 부진… 3P 밀려 「7백7」

    주가가 3포인트 하락했다. 5일 주초 주식시장에서는 전주말장에 나타난 미약한 반등력이 사라져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활기나 반등세가 처진 대신 요란했던 급등락 국면을 안에서 되새기는 조정작용은 한층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전장 초반 플러스 3.7까지 올랐다가 곧 마이너스 6.6까지 빠졌고 다시 조금 반등했다. 종가는 전일장보다 3.35포인트 하락으로 종합지수 7백7.61을 기록했다. 등락 국면이 엇갈리는 장세를 연출했지만 장중 등락폭이 전주와는 비교가 안되는 10포인트 정도에 그쳤다. 거래량도 전주 평균(평일장)보다 3백주 이상 미달하는 1천4백12만주에 머물렀다. 등락폭이 좁혀지고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주가가 당분간 일정한 범위에 수렴된다고 내다보는 관계자가 많다. 조기총선설ㆍ분당설이 나돌았으나 큰 영향은 없었다. 5백99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66개)했고 1백52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10개)했다.
  • 금융주 주도… 전체거래량의 60%

    ◎주말장 보합… 1P 올라 「7백10」마감/한때 11P 급등뒤 약세로 주말장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나절장인 3일 증시에서는 주가가 개장과 함께 오름세로 출발,북방호재설과 정치자금의 금융산업개편 관련 종목 집중매집설 등으로 11포인트가 올라 한때 7백20선을 되찾았으나 단기 이식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가 오른 7백10.96을 기록했다. 금융주가 전체거래량의 60%이상을 차지하며 장세를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와 보험주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중ㆍ소형주는 낙폭이 컸다. 거래량 1천2백55만주에 거래대금은 1천8백25억원 이었다. 지난주 급등락의 단기조정을 거친 주가는 이번주 들어서도 투자심리가 여전히 불안,하락세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주는 각종 루머성 호재와 악재가 전장과 후장에 엇갈리며 나돌아 하루에도 30∼40포인트씩 주가가 오르내렸다. 이 때문에 일반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가운데서도 금융산업개편과 맞물려 금융주가 장세를 이끌었다. 2주간에 걸쳐 주가가 수직급등락하는 「냄비장세」를 보여온 증시는 여전히 중동사태와 정국추이등 외부여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무엇보다 안정된 투자심리를 되찾는게 2차반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지난주초 거래량 3천만주를 넘어서면서 활기를 찾은 증시는 고객예탁금이 늘고 금융산업개편 및 기관들의 주가 떠받치기로 당분간 7백50선 안팎에서 반등을 위한 기회를 엿볼 것 같다.
  • 시장경제로 가는 첫 시험대/중국의 곡물가 현실화

    ◎농산물보조금 줄여 적자탈피 겨냥/전품목에 점차 확대… 일부선 인플레 우려 중국당국이 마침내 물가개혁의 추진을 선언하고 나섰다. 비록 농산물에 한해 상한선을 두고 점진적으로 시행할 방침임을 밝혔지만 이러한 물가현실화 정책은 앞으로 전 산업의 생산물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경제가 시장원리를 도입하게 됐다는 점에서 커다란 변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물가개혁방침은 지난 27일 전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의에서 전기운 부총리에 의해 공포됐다. 전은 이날 『당과 정부는 농산물증산을 꾀하고 농업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산물가격을 점진적으로 현실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가격의 급등락을 막기 위해 충분한 농산물 저장시설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1억인구의 80%를 차지하는 농업인구의 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투융자 규모를 크게 늘리고 농산물 수매가격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경소식통들은 중국당국이 농산물 이외의 다른 품목들도 점차 시장수급상황에 의해 값이 정해지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러한 물가개혁은 또 중국이 건국이후 40여년동안 취해온 「낮은 임금 낮은 생계비」정책이 끝나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중국이 물가개혁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전통적인 이식위천(먹는 것을 가장 중하게 여김) 사상에 따라 인민들에게 농산물을 싼값에 공급하는 정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해 온게 중국 당국이다. 이를 위해 거의 모든 농산물을 정부가 비싼 값으로 수매한 뒤 헐값으로 인민들에게 되파는 2중 농산물 가격제를 유지해 왔던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농산물가격 보조시책은 중국정부의 재정적자를 확대시켜 올해에만도 적자규모가 1백억원(약 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때문에 중국 당국은 각종 경제건설 사업자금이 만성적으로 부족할 수 밖에 없어 고육지책으로 우선 농산물가격 보조금을 줄임으로써 다른 부분의 투자재원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중국당국은 수매농산물의 판매가격을 높임에 따라 인민들이 받게 될 생계비 부담증가를 상쇄시키는 방안으로 임금수준도 상향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이는 인플레심화의 우려가 짙으므로 외자도입등을 통해 각종산업활동을 활성화,생산성과 소득이 자연스레 향상되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물가개혁에 관한 중국내의 논의는 조자양 전 당총서기 시절부터 있어왔으나 당시에는 가뜩이나 경제가 과열돼 물가가 폭등했기 때문에 중단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천안문사태로 조대신 강택민이 총서기로 등장하고 이붕총리 등 강경보수파가 중앙통제식 긴축경제를 운용,최근들어 물가가 어느정도 잡히자 개혁의 적기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게다가 아직은 최고실권자인 등소평이 이붕이 제출한 8차 5개년계획(91∼95년) 초안을 보고 『경제 개방ㆍ개혁의지가 너무 부족하다』며 질책한 것이 제1차적으로 농산물 가격조정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란 분석도 있다. 이가 지난 24일 북경에서 개최된 「세계경제논단」회의때 『중국은 앞으로 10년간 급속한 경제개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이의 말에 대한 메아리마냥 불과 3일만에 전기운이 물가개혁을 공언한 사실은 이같은 분석의 신빙성을 높여주는 것 같다. 이밖에도 중국 지도층의 강경보수파들이 지난 1년여동안 체험한 「비교적 안정된 경제상태」에 힘입어 개혁조치에 대한 공포심을 적잖이 씻을 수 있었고 언제까지나 막대한 재정적자를 감수하면서 가격보조금을 주어 민생안정을 기할 수는 없다는 상황인식을 하게 된 것으로풀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당국은 전부총리의 물가개혁방침 발표이전인 이달 초순쯤부터 이미 시험적으로 북경시내에 한해 방세와 식용유ㆍ석탄ㆍ솜값 등 일부 생필품 가격을 다소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은 농산물 이외에도 거의 모든 생산품목과 서비스가격에 대해 정부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므로 예정대로 내년부터 물가개혁이 추진될 경우 산업생산성과 국민들의 실질소득이 함께 증가하지 않으면 인플레 재현과 더불어 정국불안이 가중될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
  • “널뛰기 장세”… 전장 폭등ㆍ후장 폭락

    ◎3천만주 매매,거래대금도 5천억/12P 밀려 「7백20」기록 주가가 널을 뛰었다. 주초인 29일 증시에서는 전장과 후장에 폭등과 폭락이 엇갈리며 거래량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지난주 주가의 이상 급등락후 단기조정을 거쳤다는 낙관적인 견해가 이어져 큰폭의 상승을 나타냈으나 후장들어 막연한 기대감이 냉혹한 현실론에 발목을 잡혀 오히려 주말장을 크게 밑돌았다. 종합주가지수는 12포인트 가량 뒷걸음질 쳐 「남비증시」의 이상열기가 그대로 반영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주말장보다 12.16포인트가 빠진 7백20.89를 기록했다. 단기조정후 상승을 계속하리라는 기대감을 안고 출발한 전장은 10분만에 7백40선,20분만에 7백50선을 가볍게 넘어선 뒤 27포인트가 껑충 뛰어 7백60선을 회복했다. 부시 미 대통령이 중동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시사한데다 금융산업개편에 대한 기대감과 기관투자가의 매수대기로 「사자」세가 폭발,일반매수세를 한껏 부추겼다. 이에 힘입어 전장거래량만도 2천만주를 넘어 주말장에 이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후장들어 민자당의 합당문서 공개로 인한 정국 경색 우려와 페만사태가 다시 비관적으로 돌아서고 일부 지방은행의 부도설등 악재가 튀어나오면서 「팔자」가 쏟아져 지수 7백30선이 무너졌다. 전장과 후장에 「사자」와 「팔자」가 치열하게 대립한 가운데 거래량이 3천2백91만주로 올들어 최고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5천1백6억원이었다. 금융주가 전체거래량의 60%이상을 차지했으나 2∼4%의 하락률을 나타냈으며 건설ㆍ기계 등 제조업주가 올랐다.
  • 호재성 루머에도 주가 폭락/12P 밀려 「7백20」대로

    ◎증안기금도 맥못춰… 하한가 92개 주가가 이틀째 큰폭으로 떨어졌다. 5일 주식시장은 새로운 악재가 출현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호재성 루머가 더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폭등에의 반전이 시작된 전날보다도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종가의 지수하락폭은 전일장에 비해 2.5포인트가 커져 모두 12.20포인트가 밀려났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7백23.10까지 주저앉았다. 반락세가 처음 나타난 전날과는 달리 이날은 온종일 하락권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주변 여건은 나았으며 나았지 결코 더 나빠진 것은 아니었다. 루머에선 아주 풍성한 날이었다. 모종교단체가 3천여개의 공장을 시베리아에 세운다는 이야기는 국내 투자자들을 들뜨게 하기엔 너무 방대한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남북관통고속도로의 건설을 비롯,고위급 인사들의 상호방문에 의해 정상회동이 가까워졌다는 보도는 남북관련 후속호재로 꼽을 수 있었다. 거기다 증시안정기금이 전날과 똑같이 4백억원가량 주문을 냈었다. 이에 비해 악재적 뉴스는 들리지 않았는데도 「사자」로 나서는 사람은드문 대신 싼 값에 팔려는 물량은 늘어난 것이다. 결국 이같은 장세는 증시기조 자체의 취약함을 가리킨다고 관계자들은 진단한다. 이와 함께 종합지수 7백선 재붕괴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주 매일주가 동향에서 뚜렷한 약점이 잡혀진다고 주장한다. 지수 7백6으로 시작했던 이번주는 외형상 7백20대로 올라선 셈이긴 하나 증안기금의 무차별매입 및 바닥권 인식이 아닌 소문에의한 매수력형성 사실을 감안하면 지난달말보다 개선된게 거의 없다는 것이다. 특히 4일 장중 급등락양상이 말해주듯 투자심리가 매우 불안해 대형급 돌출호재가 아니면 추가 속락이 불가피하다는 예측도 있다. 7백76만주가 거래된 가운데 어업을 제외하고 전업종이 하락했다. 6백59개 종목이 무더기로 내렸으며 하한가 종목도 92개에 달했다.
  • “실명제 몸살”… 지루한 조정 장세(금주의 증시)

    ◎기대감 어긋나 거래량도 크게 줄어/경제정책 분명히 드러나면 오를듯/주말 4포인트 밀려 8백40선마저 붕괴 봄바람의 시샘 때문인지 증시가 갈피를 못잡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 경제팀의 출범과 더불어 날렵한 상승세로 시작됐던 이번주 주식시장은 3일도 못가서 하락세로 반전,마지막날인 주말장은 주 최저의 장세로 끝났다. 주 중반무렵부터 나타난 무너짐은 끈질기고 완강한 것이어서 바람을 탄 첫머리보다 뿌리가 훨씬 깊어 보인다. 전주말장으로부터 최저점(8백33) 바로 뒤인 8백35포인트를 넘겨받은 이번주초는 이틀간 연속 14포인트 가깝게 올라 종합지수 8백50선을 0.02포인트 앞에 두었었다. 이 상승세는 새 경제팀의 정책방향이 개각전 소문대로 철저한 성장우선일 것이라는 견해로부터 힘을 얻은 것이었다. 그러나 주가는 8백50선을 밟아보지 못하고 속락세로 떨어지고 말았다. 종합지수 8백50대는 2월말과 3월초의 급등락 국면이 정리되면서 나타난 점진적 상승세가 발을 딛고 있는 요처였다. 전주에 잃어버린 이 디딤판을 회복하면 기조적으로탄탄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었었다. 주 3일째장에서 약보합으로 물러선 주가는 이후 3일간 3.9∼4.4포인트 정도의 비슷한 수준의 하락세를 되풀이해 8백40대마저 내놓고 말았다. 24일의 주말장에서는 내림폭이 4.39포인트로 나타나 그중 가장 컸다. 주말 종가는 8백37.4로 상승세의 바닥을 제공할 것으로 여겨졌던 주 첫날 지수대로 되밀려난 꼴이 됐다. 이번 주의 장세가 이처럼 하락세로 흘러버린 것은 주초반 새 경제팀이 금융실명제의 연기방침을 박력있게 밀어붙일 것으로 기대됐으나 시간이 지나며 의견이 통일되지 않은 채 우유부단한 모습을 노출시켰기 때문이다. 증시침체가 1년 가까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주식시세는 전체적으로 15%이상 떨어졌고 시일이 흐를수록 수급불균형이나 실물경기의 부진보다는 금융실명제를 침체 장세의 주범으로 지목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초미의 관심사인 실명제가 완전연기 대신 부분보완 실시 쪽으로 기울듯 하자 주가는 다시 최저점을 향해 미끄러지고 있는 것이다. 주가가 속락한 주후반에는 주가의 선행지표라는 거래량의 급감현상이 동반돼 증시관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초반 상승세가 후반 속락세로 무너지기전 그중간에서 팽팽한 보합권(0.07포인트하락)을 이뤘던 21일에는 1천7백만주이상 매매되어 이후 시황을 약세보다는 상승세로 점치는 사람들이 꽤 많았었다. 그러나 약세로 방향이 정해지면서 거래량은 1천1백만주,9백만주로 감소된 뒤 주말장은 8백71만주에 머물렀다. 내주에는 금융실명제와 관련,현실적 한계를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하는 만큼 「하느냐 마느냐」라고 우악스레 묻는 대신 「전환된」 정책의 세부적 측면을 차근차근 살펴보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부가 예정된대로 내부의견을 조정하고 분명한 선을 그어준다면 그것 자체가 장세전환에 보탬이 되리라는 의견이 많다. 어차피 새 경제팀은 경제정책전환에 대한 기대때문에 태어났고 또 크든 적든 무언가가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김재영기자〉
  • 「시장평균환율제」 새달 시행/하루 변동폭 0.4%로 제한

    ◎현행 복수통합바스켓제 폐지 정부는 당초 예정대로 오는 3월부터 시장평균환율제를 시행하되 환율의 하루 변동폭을 상하 0.4%이내로 제한키로 했다. 환율의 변동폭을 이같이 제한키로 한 것은 국내 외환시장이 아직 성숙되지 않은데다 환율의 급등락이 가져올 환시장의 교란등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이다. 시장평균환율은 국내 외환시장에서 외국환은행들이 거래한 달러화의 시세에다 거래량을 가중평균해서 구하게 된다. 재무부는 20일 금융국제화의 진전에 따라 지난 80년 2월부터 시행해 온 현행 복수통화바스켓제도에 의한 환율 결정방식을 페지하고 다음달부터 시장평균환율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3월2일(1일은 휴무)의 시장평균환율은 한은이 복수통화바스켓방식으로 고시한 2월28일의 집중기준율에 의해 은행간 거래와 대고객 거래가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나 원화와 일본엔화,원화와 독일 마르크화등 기타 통화에 대한 환율은 현재와 같이 원화와 미달러화의 시장평균환율을 기초로 국제외환시장에서 형성된 미달러화와 기타통화의 환율을 감안해 결정키로 했다. 또 외국환은행이 고객을 상대로 사고 파는 달러와의 환율(전신환매매율)은 시장평균환율에 0.4%(기타통화는 0.8%)를 가감한 범위에서 외국환은행이 자율 결정토록 했으며 현찰매매율도 현재와 같이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일일환율변동폭이 0.4%이내로 제한됨에 따라 대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변동폭은 현 환율을 기준할 경우 하루 5원40전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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