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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거인멸 개입 成 최측근들 줄소환… ‘외압·말 맞추기’ 차단

    증거인멸 개입 成 최측근들 줄소환… ‘외압·말 맞추기’ 차단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성 전 회장의 핵심 측근들을 줄줄이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가장 먼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경남기업 전 상무 박준호(49)씨를 긴급체포하는 강수를 둔 것은 회유 및 말맞추기 등을 막고 수사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수사팀은 22일 새벽 긴급체포한 박씨에 대한 조사와 동시에 최우선 소환 대상 그룹에 속해 있던 경남기업 비서실장 이용기(43)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성 전 회장의 자살 전 행적과 정치권 금품 제공 폭로의 진위 여부 등을 확인했다. 박씨와 이씨는 성 전 회장의 측근 중에서도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두 명 모두 성 전 회장이 자살하기 전날인 지난 8일 밤 긴급 소집된 마지막 대책회의에도 참석했다. 수사팀은 두 사람을 상대로 성 전 회장이 메모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폭로한 유력 정치인 8명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압수한 성 전 회장의 일정표 외에 정치권 로비 현황을 기록한 별도의 장부가 존재하는지도 따져 물었다. 대책회의 뒤 챙겨 갖고 나온 노란색 서류 봉투에 담긴 내용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벌였다. 박씨는 검찰 조사에서 정치자금 전달 의혹이나 로비 장부의 존재에 대해 모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두 사람의 진술을 따로 받아낸 뒤 진술 내용을 비교·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현재 증거 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이지만 경남기업 비자금 조성을 최종적으로 책임져야 할 성 전 회장이 숨진 상황이라 횡령 혐의 등이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씨는 성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 창구로 지목된 대아건설과 온양관광호텔 대표를 맡고 있다. 수사팀은 이와 함께 박씨가 2011년 6월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억원을 건네는 과정에 관여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이 박씨를 긴급체포한 것이 홍 지사 의혹 규명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수사팀은 박씨의 자택에서 압수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파일 등을 분석한 결과 홍 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전 경남기업 부사장 윤모씨와의 접촉 기록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본류는 아니지만 경남기업의 조직적인 증거 인멸 시도 여부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수사팀은 박씨의 지시에 따라 경남기업 측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없앤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팀은 특히 증거 인멸 지시가 박씨의 개인적인 판단인지 성 전 회장의 측근들이 공모한 결과인지 외부 세력의 회유나 협박에 따른 것인지 등을 살피고 있다. 검찰은 박씨에 앞서 또 다른 경남기업 실무 직원 등 몇 명의 증거인멸 연루 정황을 적발하고 지난 20∼21일 이들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수사팀은 이르면 23일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신병을 확보한 뒤 추가 조사를 하는 한편 성 전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를 단독으로 만났다고 주장한 2013년 4월 4일 성 전 회장과 동행했던 운전기사 여모씨와 수행비서 금모(34)씨 등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강압조사·진술강요 거부 가능’ 금융사 임직원 권리장전 만든다

    금융 당국이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를 ‘건전성 검사’와 ‘준법성 검사’로 구분하고 검사 결과를 2~3개월 안에 통보하기로 했다. 검사권 오남용을 방지하고 금융사 임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권리장전’도 제정한다. 건전성 검사 때는 개인 제재를 따로 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이런 내용의 ‘금융회사 검사·제재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기존의 현장 검사를 컨설팅 방식의 ‘건전성 검사’와 법규 위반 점검을 목적으로 하는 ‘준법성 검사’로 구분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현장 검사를 나가기로 했다. 검사 후 5개월 이상 걸렸던 검사 처리 기간을 대폭 줄여 건전성 검사는 두 달 이내, 준법성 검사는 세 달 이내 통보하기로 했다. 검사 이후 진행상황도 문자메시지(SMS) 등으로 금융사에 알려주기로 했다. 건전성 검사는 개인 제재를 하지 않는 대신 기관과 금전 제재를 강화한다. 권리장전에는 금융회사 임직원이 의견에 반하는 진술을 하도록 강요받지 않을 권리와 강압적인 검사를 받지 않을 권리, 영업시간 안에 검사를 받고 검사·제재 결과에 불복할 수 있는 권리 등이 들어간다. 제재 대상 금융회사와 임직원에게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금감원 검사 담당 직원과 동등한 발언 기회를 부여해 방어권도 충분히 보장하기로 했다.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금융사 내부감시시스템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도 협력해 검사 관행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탠드스틸’ 고수 원칙도 밝혔다. 스탠드스틸은 신(新)규제, 재(再)규제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금융사고가 나면 완화했던 규제를 되돌리곤 하던 관행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 “몇 살이더라?” 포스 대박

    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 “몇 살이더라?” 포스 대박

    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에 “몇 살이더라?” 언니 포스 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 KBS 새 드라마 ‘프로듀사’의 주연배우 공효진, 아이유의 첫 만남 영상이 화제다. 지난 17일 KBS 홈페이지에는 KBS2 ‘프로듀사’의 공효진, 아이유의 첫 만남 관찰 카메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공효진은 아이유를 보고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공효진은 “몇 살이더라. 나랑 한 열 살 차이 나나?”라고 물었다. 아이유는 “스물세살입니다”라고 답했다. 공효진은 1980년생 아이유는 1993년생. 공효진은 “음… 열 살 넘게 차이 나는 구나. 어렵겠네 내가”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공효진에게 불쑥 “취미 같은 거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는 공효진의 답을 끝으로 또 다시 긴 침묵이 이어졌다. 침묵 끝에 공효진은 아이유에게 방송날짜를 물었고 아이유는 “계속 미뤄지고 있다더라”고 답했다. 이에 공효진은 “무슨 이 드라마는 정해진 게 하나도 없어”라고 툴툴댔고 이에 아이유는 “다 모르시구나. 저는 저만 모르는 줄 알았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다. 5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매주 금-토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도, 금융산업 발전협의회 개최

    전북도, 금융산업 발전협의회 개최

    전북도는 지난 22일 ‘금융산업 발전협의회’ 첫 회의를 도청에서 개최했다. 금융산업 발전협의회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을 계기로 도내 금융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구성된 지역 금융관련기관 협력네트워크다. 협의회에 참가한 한국은행 전북본부, 금융감독원 전주사무소, 전북은행 등 20개 금융기관들은 금융정보를 서로 공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금융관련 현안을 논의해 도 금융 산업에 대한 자문 및 심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송하진 지사는 “금융산업은 전북경제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업”이라면서 “도 금융산업 육성 관련 정책추진방향과 중장기 목표, 금융기관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3 한고은, 손바닥만한 비키니 “가장 예뻐보일 때는..” 19금 대답

    해피투게더3 한고은, 손바닥만한 비키니 “가장 예뻐보일 때는..” 19금 대답

    ‘해피투게더3 한고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한고은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고은은 지난해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이 언제 가장 예뻐보이냐”는 질문에 “화장을 지우고 샤워하고 나서가 볼만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남성MC들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한혜진은 “왜 샤워라는 말을 하셨느냐”라며 한고은에게 되물었고, 곽정은 역시 “다른 때랑은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고은은 지난 2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자다운 사람, 한 여자만 바라보고 강한사람에게 강하고 약한 사람한테 약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해피투게더3 한고은, 해피투게더3 한고은, 해피투게더3 한고은, 해피투게더3 한고은, 해피투게더3 한고은, 해피투게더3 한고은 사진 = 서울신문DB (해피투게더3 한고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상욱, “미치도록 연애하고 싶다”… 19금 토크에 자신있는 달달한 애정남 변신

    주상욱, “미치도록 연애하고 싶다”… 19금 토크에 자신있는 달달한 애정남 변신

    드라마 ‘복면검사’로 복귀를 앞두고 있는 주상욱이 봄향기 물씬 풍기는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주상욱은 스타&스타일 매거진 ‘THE STAR(더스타)’ 5월호의 커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주상욱은 시크한 이미지를 벗고 달달한 애정남으로 다시 태어나 눈길을 끈다. 그의 미소에서 연애를 향한 무한 열정이 전해진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연애관이 까다로운데 시간이 갈수록 더 까다로워 진다”며 “그렇다고 아무나 만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요즘 정말 죽도록 연애하고 싶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드라마 캐릭터처럼 능청스럽게 스킨십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좋아한다. 쑥쓰러워하지 않는 편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스킨십 하는 건 당연한 것이다.”라며 “스킨십은 과감하게 하는 편”이라며 얼굴이 빨개지기도 했다. 탐나는 예능이 있는지 묻자 “앉아서 얘기하는 토크 예능이 하고 싶다. ‘마녀사냥’에서 19금 이야기도 거침없이 할 수 있다.”며 “그런 걸 숨길 나이도 아니고. 누구보다 많이 아는 게 당연하다. 오히려 모르는 게 더 이상하다.”며 화끈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주상욱의 화보와 인터뷰는 ‘THE STAR(더스타)’ 5월호(4월 22일 발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호에는 블락비 바스터즈, 최우식의 화보와 영화 ‘스물’의 주인공 김우빈, 이유비, 이준호의 릴레이 인터뷰, 지금 주목해야 하는 차세대 걸그룹 7팀, 배우 임시완의 스타 라이프 등 스타와 스타일에 관한 깨알 같은 정보가 가득하다. 화보 촬영 현장을 담은 생생한 영상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더스타 홈페이지(www.thestar.kr)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종오·김청용 국내 첫 메이저 사격대회서 만나요

    한화그룹과 대한사격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시즌 첫 국내 메이저 사격대회인 한화회장배 전국대회가 23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막을 올린다. ‘꿈을 향한 장전, 내일을 위한 도전’이란 슬로건 아래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부터 진종오(KT), 한진섭, 정지혜(이상 한화갤러리아), 김장미(우리은행)를 비롯해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 최연소 금메달을 획득한 김청용(청주 흥덕고) 등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을 벼르는 대표 선수들까지 417개 팀 2800여명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전남 나주에서 열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올림픽 쿼터가 마지막으로 주어지는 11월 쿠웨이트 아시아선수권, 2015년 청소년 및 꿈나무 대표 선발전, 2015년 전국체전 시도 대표 선발전, 그리고 2016년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 선발전 등을 겸해 각별하다. 한화그룹은 비인기 종목 후원을 위해 2002년부터 사격연맹 회장사를 맡으며, 14년 동안 110억원에 이르는 기금을 지원했다. 이에 힘입어 한국사격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단일 종목 사상 최다인 13개의 금메달을 땄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 3개, 은메달 2개로 사격 종목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 첫 만남 보니 소개팅보다 더 어색?

    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 첫 만남 보니 소개팅보다 더 어색?

    KBS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의 두 여배우 공효진 아이유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17일 KBS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공효진은 먼저 와 기다리고 있는 아이유를 보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후 두 사람은 첫 만남이 어색한 듯 한참을 뜸들였고 공효진은 “몇 살이더라. 나랑 한 열 살 차이 나나?”라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스물세살 입니다”라고 답했다. 실제 공효진은 1980년생 아이유는 1993년생이다. 이를 들은 공효진은 “음… 열 살 넘게 차이 나는 구나. 어렵겠네 내가”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공효진에게 불쑥 “취미 같은 거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는 공효진의 답을 끝으로 또 다시 긴 침묵이 이어졌다. 금토드라마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공효진 아이유 차태현 김수현이 캐스팅 돼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8일 첫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냥개비 만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5cm 진짜 총’

    성냥개비 만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5cm 진짜 총’

    성냥개비 만한 길이의 실제로 총알이 발사되는 총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리볼버'(revolver·회전식 연발 권총)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총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실제로 작동되는 이 총의 길이는 2인치(5.08cm)로 무게도 17g에 불과하다. 열쇠고리로도 사용 가능할 법한 이 총은 자체 제작된 2.34mm 총알을 넣고 쏘면 탕소리를 내며 발사된다. 이 총은 전직 스위스의 시계 기술자인 아티스트 파울 에라드로(69)의 작품으로 지난 2008년 총으로서의 모든 기능을 갖춘 초소형 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개량을 거듭해 현재의 사이즈까지 줄어든 이 총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720만원. 특히 금이나 다이아몬드 등으로 제작될 경우 수억원을 호가한다는 것이 에라드로의 설명이다. 에라드로는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만 이루어져 주문에서 제작까지 총 3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면서 "사정거리는 100m가 넘지만 공기총 힘의 10분 1에 불과해 치명적이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초소형 무기지만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이 총을 구매하거나 국외 반출을 위해서는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정거리 100m...성냥개비 만한 ‘5cm 총’

    사정거리 100m...성냥개비 만한 ‘5cm 총’

    성냥개비 만한 길이의 실제로 총알이 발사되는 총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리볼버'(revolver·회전식 연발 권총)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총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실제로 작동되는 이 총의 길이는 2인치(5.08cm)로 무게도 17g에 불과하다. 열쇠고리로도 사용 가능할 법한 이 총은 자체 제작된 2.34mm 총알을 넣고 쏘면 탕소리를 내며 발사된다. 이 총은 전직 스위스의 시계 기술자인 아티스트 파울 에라드로(69)의 작품으로 지난 2008년 총으로서의 모든 기능을 갖춘 초소형 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개량을 거듭해 현재의 사이즈까지 줄어든 이 총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720만원. 특히 금이나 다이아몬드 등으로 제작될 경우 수억원을 호가한다는 것이 에라드로의 설명이다. 에라드로는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만 이루어져 주문에서 제작까지 총 3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면서 "사정거리는 100m가 넘지만 공기총 힘의 10분 1에 불과해 치명적이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초소형 무기지만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이 총을 구매하거나 국외 반출을 위해서는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에 “몇 살이더라?” 언니 포스

    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에 “몇 살이더라?” 언니 포스

    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에 “몇 살이더라?” 언니 포스 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 KBS 새 드라마 ‘프로듀사’의 주연배우 공효진, 아이유의 첫 만남 영상이 화제다. 지난 17일 KBS 홈페이지에는 KBS2 ‘프로듀사’의 공효진, 아이유의 첫 만남 관찰 카메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공효진은 아이유를 보고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공효진은 “몇 살이더라. 나랑 한 열 살 차이 나나?”라고 물었다. 아이유는 “스물세살입니다”라고 답했다. 공효진은 1980년생 아이유는 1993년생. 공효진은 “음… 열 살 넘게 차이 나는 구나. 어렵겠네 내가”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공효진에게 불쑥 “취미 같은 거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는 공효진의 답을 끝으로 또 다시 긴 침묵이 이어졌다. 침묵 끝에 공효진은 아이유에게 방송날짜를 물었고 아이유는 “계속 미뤄지고 있다더라”고 답했다. 이에 공효진은 “무슨 이 드라마는 정해진 게 하나도 없어”라고 툴툴댔고 이에 아이유는 “다 모르시구나. 저는 저만 모르는 줄 알았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다. 5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매주 금-토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금저축 갈아타기 쉬워진다

    연금저축 갈아타기 쉬워진다

    오는 27일부터 연금저축 상품 금융사를 갈아타기가 쉬워진다. 저금리에 노후 준비의 필요성까지 더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연금과 보험에 대한 관심도 계속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연금저축 가입자가 금융사를 옮길 경우 신규 금융사를 한 번만 방문해 계좌이체를 신청할 수 있도록 이전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은 가입자가 이 혜택을 유지하면서 금융사를 바꿀 수 있지만 절차가 복잡했다. 연금저축 계좌를 옮기려는 금융사에 찾아가 계좌를 개설하고, 기존 계좌가 있는 금융사도 방문해 이전 신청을 해야 한다. 최소한 두 차례 금융사를 방문해야 하는 셈이다. 앞으로는 옮기려는 금융사만 찾아가면 된다. 금융사 방문이 한 차례로 줄어든 대신 기존 금융사와 통화를 해야 한다. 기존 연금저축 금융사는 이전 요청이 오면 이전 요청을 접수한 뒤 신청일로부터 1거래일이 지나기 전에 가입자에게 전화를 걸어 의사를 확인해야 한다. 이때 통화 내용은 녹음된다. 이전을 최종 확정해 적립금이 이체된 뒤에는 취소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가입자가 전화 통화 대신 기존에 가입한 금융회사를 방문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전 신청을 하고서 다음날까지 확인 전화가 오지 않는 경우 기존 가입 회사나 새 가입 회사에 연락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00년 12월까지 판매된 옛 개인연금저축 계좌를 옮기려면 신규 금융사가 이를 운영하는지 알아봐야 한다. 이 상품은 72만원 한도 내에서 연간 납입액의 40%까지 소득공제가 주어진다. 현행 연금저축 상품은 연 400만원 한도로 납입액에 대해 16.5%(연봉 5500만원 초과 시 13.2%)의 세금을 빼주는 방식이다. 연금저축 계좌이전 간소화가 시행됨에 따라 금융업종은 물론 업종 내에서도 고객 유치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연금저축 적립금은 100조 8437억원이다. 금융회사 간 연금저축 계좌이전 건수는 2013년 상반기 4869건에서 지난해 상반기 8650건으로 77.7%나 늘어났다. 연금은 물론 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의 금융자산 2885조 8000억원 가운데 보험과 연금이 31.5%(909조 6000억원)를 차지한다. 2012년 28.5%에서 3.0% 포인트 높아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이완구 총리 사의 이후] “성 前회장·이총리 차 함께 타고 행사장 가고 의원 땐 사무실 4층 거리에도 서로 자주 방문”

    이완구 국무총리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 총리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밀접한 관계였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수년간 성 전 회장의 일정을 관리하며 그림자처럼 수행했던 전직 보좌관 금모(34)씨는 21일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회장님과 이 총리가 같이 국회의원 생활을 할 때는 특별한 목적이 없어도 자주 만났다”면서 “회장님 차에 이 총리가 함께 타고 행사에 간 경우도 많다”고 주장했다. 금씨는 이어 “우리 의원실은 420호이고 이 총리의 의원실은 829호였는데 회장님이 그 방에 굉장히 자주 찾아갔고, 또 이 총리가 우리 방에 온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금씨는 2012년 말 의원실 공채를 통해 성 전 회장의 보좌관이 된 인물로, 성 전 회장이 지난해 6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자 경남기업에 입사했다. 그는 이 총리가 성 전 회장과의 관계를 부인한 데 대해 “안 친하다고 할 때부터 어이가 없었다”면서 “본인이 계속 수렁에 빠지는 얘기를 하니까 금방 들통날 이야기라 그냥 지켜보고만 있었다”고도 했다. 금씨는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전화 통화를 자주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화 내용까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자주 한 것은 맞다”면서 “회장님이 걸기도 하고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이 총리가) 총리가 되고 난 뒤에는 만난 적이 없고 통화도 뜸해졌지만 꾸준히 이어지긴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금씨는 “정확한 시기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총리 이야기가 나오기 전이었는데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만나 차를 마셨다”고 했다. 음료수 박스를 이용해 금품을 전달한 시기로 지목된 2013년 4월 4일에 대해서는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재보궐 선거 때 회장님을 모시고 충남 부여 선거사무소에 간 것은 확실하다”면서 “당시 사무소에는 여직원이 두 명 정도 있었고 충분히 독대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씨는 “지난해 지방선거 때 출마한 분들을 (성 전 회장이) 다른 수행비서들과 방문한 사실이 있다”면서 “부산·인천에 가셨다는 얘기는 확실히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모두 성 전 회장이 남긴 메모지에 등장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월세 부자 vs 연금 부자 중장년층 돈 굴리기 선택은?

    월세 부자 vs 연금 부자 중장년층 돈 굴리기 선택은?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중장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매달 월급처럼 받을 수 있는 현금이다. 월세와 연금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초저금리와 인구구조 변화를 고려하면 ‘월세 부자’보다는 ‘연금 부자’가 되는 것이 좀 더 편안할 수 있다. 부동산 투자 환경과 높은 수익률을 고려하면 ‘월세 부자’가 아직은 매력적이라는 반론도 팽팽하다. 2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연 5.57%다. 지난해 9월 이후 0.05% 포인트 하락했지만 웬만한 금융상품보다 높다. 경기 지역은 6.12%, 인천 지역은 7.18%다. 서울 오피스텔의 일반 거래 가격은 3월 기준 2억 1760만원이다. 경기 지역은 1억 6751만원, 인천은 1억 705만원이다. 1억~2억원대 투자로 5~7%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셈이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피스텔 공급 물량이 많아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저금리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이 예상되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 불패’ 신화를 봤던 중장년층에게는 부동산 소유에 대한 유혹을 떨쳐 내기도 쉽지 않다. 다만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에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장기 수선유지비용 등 관리에 필요한 비용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또 세입자가 바뀔 때 발생하는 공실, 세입자의 월세 미납 등으로 인한 위험도 있다. 실질 수익률이 5%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오피스텔을 보유할 경우 세금도 내야 한다. 구입 시점의 취득세는 물론 보유 기간 동안 재산세와 임대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내야 한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세액 감면이 되지만 임대사업 기간(4년 또는 8년)을 유지하지 않으면 덜 낸 재산세를 다시 뱉어 내야 한다. 재산세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으로 9억원을 넘으면 건강보험의 피부양자 자격도 잃게 된다. 이렇게 되면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매달 수십만원의 건보료를 낼 수도 있다. 이에 비해 ‘연금 부자’는 상대적으로 신경 쓸 게 적다. 은퇴 이전에 계속 돈을 부어야 할 필요도 없다. 가입 즉시 매월 일정 금액이 나오는 즉시연금보험이나 월 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또는 월 지급식 펀드에 가입하면 된다. 즉시연금은 개인당 2억원까지 비과세다. 부부가 가입한다면 4억원까지 세금을 한 푼도 안 내도 된다. 매달 나오는 연금 액수는 보험사의 공시이율에 따라 정해지는데 현재 이율은 연 3%대다. 예를 들어 NH농협생명의 ‘내일의힘NH즉시연금’에 55세 남성이 1억원을 가입하면 4월 기준 매달 27만 7000원이 지급된다. 세금을 내지 않으므로 세후 수익률을 따지면 4%대 금융상품에 뒤지지 않는다. 월 지급식 ELS는 원금보장형과 원금비보장형이 있다.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원금비보장형은 대부분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어 중위험 중수익으로 분류된다. 월 지급식 펀드는 채권혼합형이 중위험 중수익에 해당한다. 퇴직 이전에 퇴직연금이나 연금저축에 꾸준히 돈을 넣었다면 이를 활용하면 된다. 금융정보 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퇴직연금펀드 중 설정액 1000억원 이상인 펀드는 모두 채권혼합형이거나 채권형 펀드다. 원금 손실을 가급적 피하려는 고객과 운용사의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다. 1년간 수익률도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퇴직연금인컴플러스40자C’는 지난 17일 기준 15.07%다. 상위 10개 펀드가 1년 수익률이 5%가 넘는다. 잘 고르면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이상이 될 수 있는 셈이다. 김정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이 예전만큼 확실한 투자처가 되기 어렵고 수익률 뒤에 가려진 관리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며 “금융상품에 투자할 때는 원리금 보장 상품에 40%,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40%,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에 20% 등 나눠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강예원 女의사 변신 “여의봉 만들어줄게” 무슨뜻?

    강예원 女의사 변신 “여의봉 만들어줄게” 무슨뜻?

    강예원 비뇨기과 女의사 변신 “여의봉 만들어줄게” ‘강예원 연애의 맛’ 배우 강예원이 주연한 영화 ‘연애의 맛’ 무삭제 예고편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연애의 맛’ 측은 지난 18일 심의 반려 장면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강예원은 포장마차에서 만취한 상태로 “니들 고민 다 안다. 내가 여의봉으로 만들어 줄게. 다섯 배는 키워 줄게” 등 19금 대사로 눈길을 끌었다. 강예원은 ‘연애의 맛’에서 남성의 은밀한 곳을 진단하면서도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의사 길신설 역을 맡았다. ‘연애의 맛’은 산부인과 오지호(왕성기 역)와 비뇨기과 의사 강예원(길신설)이 벌이는 좌충우돌 섹시 코미디 영화로 오는 5월 7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강예원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가 오는 날에도 플라잉 요가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예원은 플라잉 요가 해먹에 묶여 공중에 매달린 채 요가 자세를 취하고 있다. 특히 강예원은 타이트한 요가복 속 폭발적인 볼륨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39cm 男 & 152cm 女…키차이 가장 큰 부부 화제

    239cm 男 & 152cm 女…키차이 가장 큰 부부 화제

    세계에서 가장 키 차이가 큰 커플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브라질 파라이바주(州)에 사는 키 239cm 남성이 키 152cm 여성과 어떻게 만나 결혼에 골인했는지 그 사연을 공개했다. 브라질에서 가장 큰 남성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남성인 호엘리손 페르난데스 다 실바(28)는 어릴 때 거인증이 나타나 급성장했다. 이 때문에 학교를 중퇴하고 수년간 집밖으로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진실로 부드러운 거인이었고 인터넷을 통해 21세 여성 이벵 메데이로스를 만났다. 이 여성의 키는 152cm로 두 사람의 키 차이는 무려 87cm이다.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는 호엘리손은 “그녀에게 빠졌다. 항상 그녀와 함께 하고 싶었다”며 “그녀의 키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금광부로 일하다가 이젠 TV 광고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인사가 된 호엘리손은 사실 어린 시절 외롭게 지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키 때문에 주변의 괴롭힘을 많이 받았고 그들과 싸우는 문제로 결국 학교를 관둬야만 했다. 호엘리손의 모친은 “어릴 때부터 아들이 평범하지 않음을 알았다”며 “아기였을 때 산 옷이 몇 달도 안 돼 맞지 않아 입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무언가 잘못됐다고 생각했지만 의사들은 아들이 단지 조금 큰 아이로 차츰 덜 클 것이라고만 말해 안심시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호엘리손의 성장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그가 14세가 됐을 때 키는 이미 193cm를 넘어섰다. 그런 그가 어떻게 세상에 알려지지 않을 수 있었느냐는 말에 모친은 “우리는 외딴 마을에 살았고 누구도 그를 알지 못했다”며 “누가 집에 왔을 때도 그는 방안에만 숨어 있을 정도로 부끄러움이 심했다”고 말했다. 나중에 의사들은 그가 뇌하수체에 양성종양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때문에 성장호르몬의 양이 조절되지 않아 키가 계속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호엘리손은 처음에 자신이 죽게 될 것이라는 경고에도 수술을 거부했다. 그는 수술 이후 사람들이 있는 병원에서 3개월간 입원하고 있는 것이 싫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2007년 가족의 설득 끝에 수술대 위에 올랐다. 그는 코를 통한 레이저 수술로 종양을 완벽하게 제거받았다. 성공적인 수술로 그의 성장은 상당히 둔화됐지만 여전히 키가 조금씩 성장해 현재는 239cm까지 도달했다. 이후 브라질에서 가장 키 큰 남성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인기를 얻게 됐다고 한다. TV 쇼를 통해 얼굴을 알린 호엘리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벵과 만났다. 두 사람은 곧 사랑에 빠졌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그는 “사람들은 내 발 크기가 238mm라는 것을 놀라워 한다”며 “부부 생활은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말했다. 키 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에게도 현재 고민거리가 있다. 그의 아내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고 있으므로 임신이 매우 어렵다고 한다. 두 사람은 하루빨리 아이가 생기길 바라고 있다. 사진=Top photo/Barcrof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갈치 위판가 37% 껑충… ‘금치’ 될라

    어획량 감소에 값이 오른 ‘갈치’를 앞으로 ‘금()치’로 불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부산공동어시장 집계로 올 1분기 갈치(크기 상(上) 기준) 어획량은 39t가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6t) 대비 6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획량 감소로 갈치(상/1㎏)의 지난 1분기 평균 위판가(경매가격)는 1만 1806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8613원) 대비 37.1%가량 상승했다. 갈치 어획량이 감소한 것은 최근 일부 대형 어선들이 저인망(저층 끌그물막 작업)을 사용해 갈치 치어까지 싹쓸이하는 등 불법 조업이 늘어나면서 어족 자원이 고갈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중국 어선들의 무분별한 불법 조업이 늘어나고 올 들어 제주도 인근에 풍랑주의보가 자주 내려져 조업 일수가 줄어들었던 것도 어획량 감소의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소비 부진에 고통받는 갈치 어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3일부터 29일까지 전점에서 갈치(특대/400g 내외)를 시세 대비 20%가량 저렴한 9900원에 판매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생 모집 5월11~22일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생 모집 5월11~22일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원장 권상희)이 다음달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 후기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언론매체학, 광고홍보학, 문화콘텐츠학을 보다 깊이 연구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배움터다. 모집 요강 및 접수는 http://admission.skku.edu/grad/ 문의는 (02) 760-0904.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퇴직연금 몰아주기 50% 룰 기준 변경… 대형사 봐주기?

    [단독] 퇴직연금 몰아주기 50% 룰 기준 변경… 대형사 봐주기?

    금융 당국이 퇴직연금 사업자들의 ‘일감 몰아주기 방지’ 기준을 완화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적립금으로 따지는 일감 몰아주기 비중을 수수료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중소형사들은 “수수료로 기준이 바뀌면 고객이 많고 거래금액이 클수록 유리하다”며 “삼성생명 봐주기”라고 반발한다. 당국은 “기준을 통일한 것”이라고 맞선다. 20일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 ‘계열회사와의 퇴직연금 거래에 관한 자율결의문’을 업계에 보냈다. 2013년 퇴직연금 시장 양극화가 심해지고 계열사 부실에 따른 위험 전이 우려 등이 커지자 업계는 계열사 퇴직연금 비중이 50%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그 해 4월 자율 결의했다. 그런데 이 ‘50%룰’ 기준을 내년 4월부터 적립금에서 수수료로 바꾼다는 게 최근 금융위가 보낸 지도 공문의 주된 내용이다. 적립금은 말 그대로 퇴직금을 쌓아 둔 금액이다. 수수료는 이 적립금을 어떤 식으로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컨설팅 비용을 뜻한다. 이를 두고 중소형사들은 정부의 일감 몰아주기 방지 의지 퇴행이라고 지적한다. 한 중형 보험사 관계자는 “안 그래도 자율협약이어서 50%룰을 지키지 않는 대형사가 있는데 불이익을 주기는커녕 기준을 되레 완화했다”고 비판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50%룰 위반이 가장 심각한 곳은 현대차그룹 계열의 HMC투자증권과 삼성그룹 계열의 삼성생명이다. HMC투자증권은 계열사 일감 비중이 90%가 넘지만 ‘배째라’ 식으로 아예 자율협약에서 빠진 상태다. 삼성생명은 자율협약에 참여하고 있지만 계열사 비중이 올 3월 말 현재 65% 선이다. 업계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수수료는 통상 예치 기간이 길고 금액이 클수록 할인되기 때문에 계열사가 많은 대형사에 유리하다”면서 “50%룰 기준이 수수료로 바뀌면 삼성생명의 계열사 일감 비중이 50%대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일종의 ‘착시효과’가 생긴다는 것이다. 또 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적립금에서 수수료로) 기준 변경을 최초로 건의한 곳이 삼성생명으로 알고 있다”며 “의도야 어찌 됐든 결과적으로 삼성에 유리해졌다”고 지적했다. 금융위 측은 “대기업의 내부 거래를 규제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법’ 등을 보면 수수료가 기준”이라면서 “기준을 통일해 업무 효율을 올리려는 의도”라고 반박했다. 삼성생명도 “퇴직연금의 운용관리는 자산관리 부문처럼 실질적으로 돈이 오가는 업무가 아니라 퇴직연금을 어떤 식으로 투자하고 운용할지 등의 컨설팅 업무이기 때문에 적립금이 아닌 그에 따른 수수료를 따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맞섰다. 금융위는 자율결의 기간이 끝난 만큼 이달부터 ‘50%룰’을 지키지 않으면 협약 위반으로 간주한다는 태도다. 물론 자율사항인 만큼 협약을 어겨도 법적인 처벌 규정은 없다. 단, 여론 비난 등 ‘평판 리스크’에 노출되게 된다. 전문가들은 좀 더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류건식 보험연구원 고령화연구실장은 “적립금이나 수수료 공시만으로는 퇴직연금사업자에 대한 정보가 불충분하다”면서 “서비스 질과 운영 능력, 수익률 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실제 삼성생명의 경우 올 1분기 원리금보장 DB형 퇴직연금 수익률은 0.65%로, 생명보험사 전체에서 꼴찌인 메트라이프(0.36%) 다음이다. 지난해 퇴직연금(DB형) 수익률도 3.2%로 업계 평균(3.38%)에도 못 미쳤다. 수익률이 저조한데도 계열사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가입자의 선택권 침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아름다운 한복 색, 남산길에서 찾았어요”

    “아름다운 한복 색, 남산길에서 찾았어요”

    “청자라구요? 오히려 녹색 빛이 도는 것 같은데 이렇게 아름다운 색깔의 도자기는 처음 봐요.” 용산문화탐방에 참가한 필리핀인 사하라(27·여)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중국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은 필리핀과 같은데 금으로 만든 불상이나 장신구가 너무 정교하다”면서 “휴대전화 등 한국의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는 이런 역사적 힘이 숨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용산문화탐방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기 위해 구가 운영하는 행사다. 이슬람중앙사원·삼성리움미술관·남산성곽길·산정현교회·이태원부군당역사공원을 탐방하는 것으로 설문 결과 선호관광지로 꼽힌 곳들을 모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되며, 정원은 20명이다. 그간 심원정터·남이장군사당·용산신학교·새남터성당·효창원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었는데 이와 별로로 이달부터 시작한 새 코스다. 첫 코스인 리움미술관(입장료 1만 3000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또 이슬람 서울중앙성원은 내·외국인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강성기 문화해설사는 “현재 외국인 8만명, 한국인 3만 5000명이 이슬람 신도”라면서 “1976년 완공된 사원은 중동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데 큰 기여를 했고 70년대 중동 건설붐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한국이슬람중앙회는 사원을 증축할 예정이며 최근 터키가 약 350억원의 건설비용을 지원키로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산 성곽길은 서울시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한양도성의 일부다. 이날 참여한 20여명은 꽃이 활짝 핀 남산길을 걸으며 봄날의 정취를 느꼈다. 폴란드에서 온 조안나(29·여)는 “한복의 아름다운 색을 너무 사랑하는데 지난해 11월 한국에 온 후 첫 봄을 맞아 길을 걸으니 한복의 색이 자연에서 왔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일본이나 중국과 늘 싸우며 나라를 지켰고 가족을 중시하는 국민성이 폴란드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산정현교회는 1905년 평양 계동에 설립된 장로교회로 3·1만세운동을 주도한 송창근 목사가 이끌었다. 이후 일제강점기에 신사참배 반대 운동을 펼쳤고 민족지도자인 조만식이 이곳의 장로로 알려져 있다. 구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들른 이태원부군당역사공원에 유관순 열사의 추모비를 건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코스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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