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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에 ‘트리플 약세’ 출렁거린 금융시장

    북핵에 ‘트리플 약세’ 출렁거린 금융시장

    김동연 “시장 이상 징후 발생 땐 신속하고 단호하게 안정화 조치”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로 4일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주식과 원화, 채권 가치가 동시에 떨어지는 ‘트리플 약세’ 현상이 빚어지고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은 물론 은 거래량도 폭증했다. 관계 당국은 24시간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80포인트(1.73%) 급락한 2316.89로 개장했다.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인 뒤 28.04포인트(1.19%) 내린 2329.65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0.20원(0.91%) 오른 11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금리 역시 3년물이 0.04% 포인트 오른 1.78%에 마감하는 등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반면 금값은 뛰었다. KRX금시장에서 금 1g은 전 거래일보다 1.74% 상승한 4만 8400원에 거래됐다. ‘서민 귀금속’으로 불리는 은(실버바) 판매량은 평소보다 30배 이상 급증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평소 하루에 20개 정도 팔리던 1㎏짜리 실버바는 이날 하루에만 무려 648개가 판매됐다. 정부는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소집해 시장 동향과 대응 방향 등을 점검했다. 통상 이 회의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주재하지만 이날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관계 당국 수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회의에서 “시장 불안 등 이상징후 발생 시 비상 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며 “당분간 매일 관계 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고 대내외 금융시장과 수출, 원자재, 외국인 투자 동향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초 우려보단 주식과 외환시장 모두 안정적”이라면서 “특히 지정학적 위기 시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인해 강세를 보이는 엔화도 큰 변동이 없었다”며 불안 심리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이날 ‘실물경제 확대 점검회의’를 열고 수출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코트라와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은 수출과 외국인 투자 등을 점검하기 위한 ‘특별상황반’ 가동에 돌입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北 6차 핵실험] “北 완전한 핵보유국 근접… 고성능 수소탄 손에 넣을 것”

    “북한이 완전한 핵보유국에 다가섰다.” 미국 북핵 전문가들은 이전 핵실험보다 5배 이상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6차 핵실험을 통해 북한 핵기술이 소형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가까이 다가간 것으로 평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이번 실험이 완벽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더라도 북한의 수소폭탄 기술에 상당한 진전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결국 북한이 고성능의 수소폭탄을 갖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데 전문가들이 대체적으로 동의했다는 것이다. 수미 테리 전 미 중앙정보국(CIA) 북한 분석관은 “북한은 이제 주요 도시들을 날려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북한이 이번에 수소폭탄을 실험한 게 아니라도, 곧 그렇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임스 액션카네기국제평화기금 핵정책프로그램 이사는 “북한이 그동안 수소폭탄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암시해 온 만큼 이번 핵실험이 엄청나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상당한 기술적 진보를 보여 준다”고 밝혔다. 브루스 베넷 미 랜드연구소 선임 연구원도 “핵실험의 폭발력은 직전 실험보다 4~5배 정도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이 핵무기는 실제로 핵융합을 이뤄 냈다”고 강조했다. 켄 가우스 미 해군연구소 박사는 “이번 실험은 과거보다 확실히 규모가 컸다. 이는 수소폭탄 실험이었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고 거들었다. 전문가들은 특히 핵실험에 앞서 북한 언론이 보도한 은색 수소폭탄 모형에 대해 미국의 무기와 다른 방식이기는 하지만 대략적으로 2단 수소폭탄과 일치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해 핵물리학자인 피터 지머맨은 “(이 모형이)순수한 원자폭탄으로 보기엔 너무 크다”며 “북한이 핵융합장치의 핵심적인 것들을 안다는 것을 아주 잘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도 “이번 핵실험에 대한 인공지진파를 실시간으로 포착했다”면서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역대 최대 규모의 진동이었다”고 밝혔다. 라시나 저보 CTBTO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 본부에서 “지진파로는 수소탄 실험인지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5차 핵실험과 비교하면 규모가 훨씬 커졌다”고 강조했다. CTBTO는 당초 북한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가 이후 6.3으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의 전문가도 이번 핵실험의 폭발 위력을 60.17~156.43㏏으로 추정하며 역대 최대 규모라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중국 과학기술대 소속 지진·지구내부물리연구실 원롄싱(溫聯星) 교수 연구팀은 4일 이번 핵실험 관측 자료를 분석해 얻은 결과를 공개하며 핵실험의 위력이 1945년 일본 나가사키 원폭의 3~7.8배라고 밝혔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지진과 핵실험을 탐지하는 기구인 노르사르(NORSAR)도 앞서 이번 핵실험의 폭발 위력이 120㏏으로 측정됐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실험의 성공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면서도 결국 북한이 수소폭탄을 손에 넣을 것으로 예상했다. 앨런 롬버그 스팀슨센터 수석 연구원은 ICBM에 장착 가능한 수소폭탄 실험 성공 여부에 “잘 모르겠다”면서도 “이번에 완전히 성공하지는 못했더라도 북한이 성공할 것이라는 점은 안다”고 말했다. 로버트 매닝 애틀랜틱카운슬 선임 연구원도 “북한의 주장은 과장돼 있다. 수소폭탄을 실험했는지 확실치 않다”면서 “실전용 ICBM을 갖기까지 2~3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통영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오픈, 내방객들로 인산인해

    ‘통영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오픈, 내방객들로 인산인해

    지난 9월1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통영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픈 3일동안 11,000여명의 내방객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통영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는 총 1257가구로 전용 59㎡, 84㎡, 84T㎡, 110㎡, 141㎡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제공한다. 특히 위 단지는 창사 35주년을 맞이하는 ㈜삼정에서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모두 쏟아낼 예정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통영 도심의 관문지 역할을 하는 애조원지구에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주거, 상업, 학교, 편의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곳으로 총 2000여세대가 넘는 신흥주거지로 계획 중이다. 이 중에서 유일하게 공급되는 아파트다. 특히 뛰어난 조망권뿐 아니라 통영시 내 명품교육도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단지 뒤편 도보권으로 교육부 선정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이자, 유네스코 국제우수학교인 동원고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동원중, 신설예정인 초등학교까지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단지 내에 명문 영어프로그램과 연계한 영어학습관 및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계획되어 있다. 여기에 평면특화로 장점을 극대화했다. 남저북고의 지형의 특성을 살려, 남향 오션뷰(일부 제외) 단지를 최대화 했고, 전 평면을 4베이로 배치해 안방, 거실, 작은방 2곳에서 와이드 파노라마뷰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통영 최초로 테라스하우스 및 펜트하우스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통영시 일대에서 입지 조건도 좋다. 북통영IC 및 통영IC를 3분내로 접근가능하며, 14번 국도 남해안도로를 통해 통영구도심 및 고성, 거제 등 외부지역과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서울 및 대도시 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KTX 서울~통영(2시간대)선도 추진 중에 있다. 또 대형공원 및 산책로가 마련되며 주변여건을 살린 레저와 힐링이 가능한 휴양지로 개발한다. 현재 단지 동쪽으로 원문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통영 최대규모의 병원이 2곳이 있다. 이마트 및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 및 각종 공공기관의 접근성도 좋다. 청약일정은 9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당첨자 발표는 9월 14일로 예정 되어있다. 한편 현장 및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의정부 개발에 따른 수혜 오피스텔 ‘한원힐트리움 더테라스’ 투자자 몰려

    의정부 개발에 따른 수혜 오피스텔 ‘한원힐트리움 더테라스’ 투자자 몰려

    지난해 11.3대책에 이어 올해 발표된 6.19대책과 8.2대책 발표를 통해 정부는 부동산시장 내 투기 수요 원천 차단의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부동산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된 상황이다. 금번 대책은 분양권 전매 제한과 우선분양 요건 등을 강화시켰다. 이에 제의 칼날에서 벗어난 수익형부동산 분양시장으로 투자자들의 발 길이 옮겨지고 있다. 부동산대책의 풍선효과에 따른 반사이익이 전망되는 수익형부동산 가운데 대책의 수혜를 품은 ‘블루칩’으로 오피스텔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공실률에 대한 사전 입지 분석은 물론 배후수요를 꼼꼼히 따져본다면 오피스텔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며 “규제에서 벗어난 지역들은 풍선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고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의정부 일대이다”고 설명했다. 의정부 내에서도 지역의 가치가 돋보이는 곳은 의정부 중앙로 로데오거리를 꼽을 수 있다. 개발에 따른 수혜효과를 보는 대표적인 입지로 의정부역과 의정부중앙역이라는 더블역세권 등을 통해 입지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그 중심에 중앙로 오피스텔 ‘한원힐트리움-더테라스’ 가 조성돼 화제다. 의정부 중앙로 로데오거리 오피스텔로 높은 투자가치를 평가 받고 있는 단지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역 내 핫플레이스라 불리는 로데오거리에 자리해 인근에는 차 없는 가로수 공원이 조성돼 있고,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다각적인 활용이 가능해 투자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풍부한 임대수요를 품은 수퍼블록의 단지로써 상승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을 확보한 한원힐트리움-더테라스는 인근 신세계백화점, 가로수 공원 등에 따라 생활프리미엄, 그린프리미엄 등이 기대 가능하다. 중앙로 오피스텔 한원힐트리움-더테라스 규모는 지하 4층~지상 25층이며 중앙로 최대규모로 공급이 진행된다. 지상1층에 근린생활시설이 구성되며 이를 포함해 오피스텔 7개 타입 69실, 도시형생활주택 16개 타입 288세대로 총 357세대가 조성된다. 시공은 ㈜한원건설그룹이 맡았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 우선 오피스텔은 4.2m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발코니 확장 서비스 면적 혜택도 주어진다. 사면에 고층건물이 없는 단지로 사면개방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 전용면적 최근 1~2인 가구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13㎡~23㎡의 초소형 위주로 구성했다. 내부는 원룸형과 1.5룸형 2Bay스타일 등 총 23개의 다양한 타입을 선보인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천정고가 일반 아파트 대비 35cm 높은 2.65m로 설계됐다. 이에 개방감을 한 층 끌어 올려 시원함을 선사한다. 의정부 최초 테라스 특화설계도입도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이를 토대로 내부는 2Bay구조 설계 및 1.5룸 공간분리형 원룸 특화로 투자자와 입주자 모두의 만족도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을 알아볼 때는 임대가 및 공실률을 좌우하는 실사용 면적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데 단지는 실사용면적 기준 최저분양가를 제시해 진입장벽을 낮춰 호평 받고 있다. 실사용면적이란, 전용면적+서비스면적(발코니확정면적, 다락면적 등)을 말한다. 이처럼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합리적인 분양가로 부담을 덜어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한원힐트리움-더테라스 모델하우스는 송산교차로 인근 마련됐다. 실투자금 3000만원대, 중도금 60%무이자 혜택을 선보인다. 모델하우스는 상담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예약방문 시 사은품을 증정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출광고 규제… ‘빚 권하는 사회’ 막는다

    대부업체 등 제2금융권 대상 강화 ‘한밤중에도 바로 승인’, ‘심사 없이 1000만원 대출 가능’ 등의 문구로 손쉬운 대출을 권하던 대부업체와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대출광고에 제동이 걸린다. 금융당국과 정치권 등이 ‘빚 권하는 사회’ 근절 차원에서 대출광고 규제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국회에는 의원입법으로 대부업체나 저축은행, 신용카드사, 캐피탈사가 아예 방송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과 대부업체만 방송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안 등 법안 14건이 계류돼 있다. 금융위원회는 3일 “대출광고에 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를 거쳐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7월 취임사에서 “빚 권하는 폐습은 사라져야 한다. 쉬운 대출을 조장하는 광고나 권유는 금지하고 청년들에게 빚 고통을 덜어 주려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부업체 대출 관련 방송광고는 지상파 채널에서 2007년부터 전면 금지됐다. 하지만 케이블 채널과 종합편성 채널에서는 허용한다. 저축은행도 저축은행중앙회 차원에서 대부업체와 같은 방송광고 시간제한 규제를 자율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TV(IPTV)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주문형비디오(VOD)를 통한 대부업체 대출 관련 광고는 시간대와 상관없이 방영되고 있다. 방송광고시간 규제가 도입된 2015년 7월 이후에는 총 방송광고비는 감소했지만, 광고 가능시간 감축 대비 광고비는 증가한 상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비트코인’ 은행 본인 확인 거쳐야 정상 거래

    범죄 악용 줄이고 유사수신 처벌 해외 송금 거래내용 한은에 보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이른바 ‘가상통화’(virtual currency)는 앞으로 은행 본인 확인을 거쳐야만 정상 거래가 이뤄진다. 가상통화 업자와 이용자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가상통화 거래를 추적한다. 가상통화를 이용한 유사수신행위를 처벌하고,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가해 해외 송금의 투명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이 참여한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는 지난 1일 첫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가상통화 대응 방향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금융당국이 관리·감독하는 오는 12월 말까지 시중은행을 통해 가상통화 취급업자와 이용자의 본인 확인을 하기로 했다. 가상화폐 시장(거래소)에서의 거래는 공과금 납부처럼 은행 가상계좌를 통해 이뤄진다. 은행들은 가상통화 취급업자와 거래할 때 본인 확인을 하고, 신뢰하기 힘든 업자와의 거래는 중단하는 등의 가이드라인을 만들 예정이다.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해킹 사고가 나자 KB국민은행은 관련 가상계좌를 해지했다. 은행들의 의심거래 보고도 강화한다. 가상통화업자와 이용자 간 거래 중 거액의 현금이 자주 드나들거나 이용자가 입금받은 돈을 여러 사람에게 송금하는 등 의심스러운 거래를 발견하면 당국에 알리도록 하는 것이다. 금융위는 “이용자 계좌에서만 입출금돼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등 범죄 악용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상통화를 이용한 해외 송금의 투명성을 높인다. 금융 관련법상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가상통화업자에게도 부과한다. 소액 해외 송금업자가 가상통화를 매개로 하려면 송금 방식을 등록하고 매일 한국은행에 거래 내용을 보고해야 한다. 또한 현행 유사수신행위 규제법에 ‘가상통화 거래 또는 가상통화를 가장한 거래’라고 규제 대상을 추가하기로 했다. 경찰과 금융감독원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가상통화 다단계·유사수신을 올해 말까지 집중 단속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당국, 은행 예대율 규제 전당포식 영업 막는다

    당국, 은행 예대율 규제 전당포식 영업 막는다

    금융당국이 앞으로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등을 수익의 주된 원천으로 삼아 전당포식으로 영업을 하는 행태를 개선하고자 예대율 규제 등 자본규제를 개편한다.3일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생산적 금융을 위한 자본규제 등 개편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연말까지 최종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4일에는 생산적 금융 전환 등 금융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은행의 예대율(은행의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 비율) 산정 때 가계부문의 가중치를 조정하는 방안의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금융위는 은행들이 예대율을 100% 이하로 관리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예대율 산정 때 가계대출 가중치를 높이고 혁신·중소기업 대출 가중치는 낮추면 은행들이 추가 예금조달 부담 때문에 가계대출은 줄이고 중기대출은 늘릴 가능성이 크다. 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가계대출 등 특정부문의 대출 규모나 팽창 속도가 과도할 때는 추가 자본적립 등 금융권의 손실흡수 능력을 높이는 시스템 도입도 검토한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7월 주택담보대출만 늘리는 시중은행들을 겨냥해 ‘전당포식 영업행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은행을 제외한 신한, 우리, 하나 등 일반 시중은행의 전체 여신 중 가계대출 비중은 1999년 20%대에서 지난해 50% 이상으로 1.5배가 늘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KB금융 차기회장 레이스…윤종규 VS 22명

    KB금융 차기회장 레이스…윤종규 VS 22명

    23명의 후보자가 경쟁하는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본격 레이스가 시작됐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의 연임론이 유력한 가운데 윤 회장 등 총 23명의 후보자가 롱리스트(1차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출에서 지주 회장과 은행장도 분리될 것으로 전망된다.KB금융은 11월 20일 임기가 끝나는 윤 회장의 후임자를 선출하고자 1일 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된 확대지배구조위원회(이하 확대위)를 열었다. 확대위는 약 한 달에 걸쳐 최종 후보자 선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차기 회장은 이르면 이달 말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확대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강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안정적 지배구조 확립 ▲조화롭고 역동적인 KB 기업문화 구축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을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윤 회장의 연임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려 있다. 일단 실적 개선과 주가(시가총액) 상승 등 국내 최대 리딩금융그룹 위상 회복이란 성과를 낸 윤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하지만 ‘외풍 차단’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사실 금융권에선 BNK금융지주 회장 선출을 금융권 인사 판세를 읽을 수 있는 시금석으로 평가한다”면서 “정부가 비판 여론에도 특정 후보를 밀어붙이면 그간 정부 입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KB금융 등도 마찬가지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이 연임한다면 지주 회장과 은행장은 분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회장은 그간 ‘지주사의 규모가 커지고 계열사 인수·합병(M&A) 등 현안이 많은 현실을 고려해 회장은 지주 업무에 전념하고 은행장은 별도의 인물을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혀 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금융위, 자진사퇴한 이유정 헌재 재판관 후보자 직접 조사할까

    내부 정보를 활용해 주식 투자를 한 의혹을 받은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1일 자진 사퇴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가 조사에 나설 가능성은 여전하다.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은 이날 금융위를 찾아 조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기 직전이다. 금융위는 “진정서가 접수된 만큼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진정서가 제출됐으니 서면검토를 한뒤 조사 착수를 결정하는 절차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다만 진정서나 투서가 접수됐다고 무조건 조사를 벌이는 건 아니다”라며 “신빙성과 불법 가능성 등을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 조사는 자본시장조사단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2013년 신설된 자본시장조사단은 주가 조작이나 미공개 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사하며, 압수수색 등 강제조사권을 갖고 있다. 신속한 처리는 ‘패스트트랙’으로 검찰에 조기에 넘긴다. 이 후보자의 의혹은 5억 3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내츄럴엔도텍을 2013년 비상장 주식으로 매입하고 수개월 뒤 해당 주식이 상장되자 무상증자로 2만 4000주를 받는 등에서 미공개 정보를 활용했는가 여부다. 금융위가 조사에 착수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있다. 내츄럴엔도텍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은 2015년 ‘가짜 백수오’ 사태 때 금융당국이 조사를 벌였던 사안이다. 당시 금융당국은 김재수 당시 내츄럴엔도텍 대표 지인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사실을 확인해 검찰에 넘겼는데, 이 후보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또 이 후보자가 내츄럴엔도텍에서 상당한 시세차익을 남겼지만, 주식을 판 시점은 ‘가짜 백수오’ 사태로 이미 주가가 크게 떨어진 뒤다. 이 후보자가 투자한 ‘미래컴퍼니’ 등도 미공개 정보 활용 여부를 알아내기 어렵다. 설사 미공개 정보를 활용했어도 처벌 대상이 아닐 수도 있다. 2015년 7월 자본시장법이 개정되기 전까진 기업 내부자로부터 직접 미공개 정보를 들어야 처벌이 가능하고, 건너 건너 들은 경우(3차 이하 정보수령자)는 처벌할 근거를 두지 않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美 허리케인 하비 사망자 44명…수인성 질병 감염 우려

    美 허리케인 하비 사망자 44명…수인성 질병 감염 우려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물러나고 있지만 주민들의 고통은 여전하다. 추산된 각종 피해도 더 불어나고 있다.사망자 수는 40명을 돌파했고, 수십만 명이 물에 잠긴 집을 빠져나와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침수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에서 공장 폭발 등으로 인한 유해물질 유출과 하수구 범람으로 인한 수인성 질병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로이터 통신은 텍사스주 당국자가 허리케인 하비로 이미 숨졌거나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이 최소 44명에 이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19명은 실종 상태다. 텍사스주 공공안전국은 4만 8700가구가 침수 피해를 봤다고 집계했다. 이 중 1만 7000가구는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며 1000가구는 완전히 망가졌다. 집을 떠나 대피한 주민이 100만 명을 넘는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가장 피해가 컸던 휴스턴이 속한 해리스 카운티는 면적의 70%가 최소 45㎝ 높이의 물로 덮였다. 대피소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은 3만 2000여명에 달한다. 단수로 고통을 받는 주민들도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보몬트에서 이날부터 주민 11만 8000여명에 대한 식수 공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보몬트를 둘러싸고 있는 강이 불어나고 도로는 끊겨 섬처럼 고립된 상태이다. 물이 끊기면서 한 병원에서는 의료진이 환자 190명을 긴급 대피시키기도 했다. 차량 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미 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차량 가격 분석업체인 블랙북은 텍사스주 걸프연안을 따라 늘어서 있던 차량 100만대가 하비로 인해 망가졌을 것으로 추산했다. 금융자문회사인 에버코어 ISI는 휴스턴 지역 차량 7분의 1가량이 못쓰게 됐다고 분석했다. 독성 화학물질 유출, 하수, 쓰레기 문제도 골칫덩이로 떠올랐다. 뉴욕타임스(NYT)는 휴스턴을 포함한 걸프연안 일대에 집중돼있는 정유공장에서 유출된 석유, 화학제품이 납, 비소 등 발암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새벽 휴스턴 북동쪽 크로즈비에 있는 화학업체 아케마 공장에서 두 차례 폭발이 있었다. 당장 심각한 피해 보고는 없었으나 최악의 경우 100만명 이상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회사 측 자체 분석 보고서를 인용한 최악의 시나리오다. 여기에 하수구 범람으로 인한 콜레라, 장티푸스 등 감염성 질병 우려도 제기된다. 당국도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늦게나마 주민들에게 물을 피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휴스턴시 위생국 대변인 포르피리오 비야레알은 “도시를 둘러싼 물이 오염됐다는 건 분명하다/ 몇 주 동안은 계속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가능한 한 물을 멀리할 것을 권하고 있다. 아이들은 물에서 놀지 않도록 하고, 물에 닿은 후에는 씻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민 참여가 협치의 첫째 조건” 은평의 선언

    “주민 참여가 협치의 첫째 조건” 은평의 선언

    區, 7개 분야 실천과제 발표 “구청장은 의사 결정권자가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그 과정에 정보를 제공하고 연결하는 매개 작업소가 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은 31일 은평구청 은평홀에서 열린 ‘협치은평선언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구청장은 “‘마을 주민이 스스로 하도록 한다’는 주의가 협치의 첫 번째 조건”이라며 “더 많은 연대와 협력이 더 큰 생산성과 효율성을 가졌다는 의미에서 협치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우리같이 사람 자원이 유일한 곳에서는 사람을 금같이 아껴야 하고 그런 점에서 협치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구정운영을 행정 중심에서 벗어나 민간과 행정이 함께 하도록 변화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김 구청장을 비롯해 성흠제 은평구의회 의장, 은평구협치회의 위원, 지역 주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날 마을·지역사회·주거재생, 인권, 청년, 장애인 등 7개 분야 협치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지난 6월부터 3개월간의 민관공동기획단 회의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의제다. 은평지역에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을시민활동가를 양성하고, 청소년 폭력 예방과 인권증진 캠페인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모임을 만들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민들은 지역혁신 융합과제를 선정하고자 10여명이 각각 원탁 테이블에 둘러앉아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생활형 융합 과제로 후보에 오른 3개 과제 중에서는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스템 마련’이 우선 과제로 뽑혔다. 정책형 융합과제로는 ‘동 단위 민관협치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이 선정한 협치 심벌마크도 이날 공개됐다. ‘힘을 합쳐 잘 다스려 나간다’는 의미로 사람과 사람이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을 나누고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형태로 표현했다. 협치를 사람과 사람의 형태로 형상화했다. 은평구는 민선 5기부터 주민참여에 공을 들여 왔다. 올해 초 주민과 공공 협치를 총괄지휘할 전담 부서부터 마련하고 기존 희망마을담당관을 개편, 민관협치담당관을 신설했다. 민관 협력 촉진과 조정·자문을 담당할 협치조정관도 도입했다. 지역사회 전반에 협치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표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금감원, 이유정 ‘주식 의혹’ 조사키로

    금감원, 이유정 ‘주식 의혹’ 조사키로

    금융감독원이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주식투자 관련 의혹을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오늘 진정서 접수되면 조사” 금감원 관계자는 31일 “이 후보자의 주식 거래 관련 진정서가 접수되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이 1일 진정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이 후보자가 코스닥 상장사 내츄럴엔도텍 매입·매도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활용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비상장사인 내츄럴엔도텍의 주식을 2013년 5월 매입한 뒤 2년간 5억 3000만원가량의 수익을 거뒀다. 2013년 10월 상장한 내츄럴엔도텍은 2015년 4월 15일 9만 1000원까지 올랐다가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그해 5월 20일 9270원까지 떨어졌다. 이 후보자는 2014년 1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주식을 매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내부 정보를 사전에 취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가 급락 이전 주식 판 적 없어”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헌법재판소에 낸 입장문에서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주가가 급락할 시점에도 내츄럴엔도텍 주식을 2만 7070주 가지고 있었고, 이 중 2만 3770주를 9834원에 팔았다”면서 “내부정보를 이용했다면 주가 급락 이전에 팔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속 법무법인이 내츄럴엔도텍 사건을 맡은 것에 대해선 “가처분 및 본안 사건을 수행하다 취하한 바 있다”면서 “그 사건의 수임 및 수행에는 일절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해부터 코스닥 상장사 미래컴퍼니에도 투자해 현재 기준 5억원의 수익을 냈다. 법관 출신의 이 후보자 남편이 지난해 2월 신고한 재산에서 주식 가치는 2억 9000여만원이었지만, 최근 이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에서 주식 가치는 15억원이 넘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미래컴퍼니 주식도 지인의 추천으로 매입했을 뿐 임직원, 대주주 등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우크라이나서 ‘나치 독일 시대’ 금고 발견

    우크라이나서 ‘나치 독일 시대’ 금고 발견

    우크라이나에 있는 한 도시에서 나치 독일의 금고가 우연히 발견됐다고 러시아 일간 프라우다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우크리아나 남동부 빈니차에 있는 마기스트라츠카야 거리 지하에서 약 500㎏의 밀폐된 금고가 발견됐다. 금고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지역 주민 올레그 수호돌스키로, 그는 난방 장치를 교체하는 작업 중 지하에서 금고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금고를 확인하고 역사적인 가치가 있지 않을까 예상하며 고고학자들을 불렀다. 현장에서 금고를 확인한 고고학자 중 한 명인 올가 그라보브스카야는 “이는 이 지역에서 발견된 최초의 독일 금고”라고 설명했다. 이 학자에 따르면, 금고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열 수 없다. 왜냐하면 금고의 금속 재질이 심하게 산화돼 열려면 특수한 장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금고를 훼손시킬 수 없다는 게 고고학자들의 설명이다. 또한 이들 고고학자는 금고가 발견된 지하에서 독일 은화 몇 점과 ‘다윗의 별’이 그려진 도자기도 발견했다. 흥미롭게도 이 거리는 유대인들이 살던 지역을 관통한다. 이번 금고는 과거 전쟁 당시 폭격으로 인해 세워져 있던 아돌프 히틀러의 지하 벙커로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당시 독일군은 소련군의 공격에 퇴각하면서 지하 벙커로 접근하는 모든 통로를 폭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VEA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신동욱 “이혜훈,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꼴이고 구린내 진동하는 꼴이다”

    신동욱 “이혜훈,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꼴이고 구린내 진동하는 꼴이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31일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한 사업가로부터 명품 가방과 시계 등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깨끗한 척 추잡한 꼴”이라면서 비난하고 나섰다.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혜훈 ‘금품수수’ 논란,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 꼴이고 방귀뀐 놈이 성내는 꼴”이라면서 “깨끗한 척 추잡한 꼴이고 똑똑한 척 어리석은 꼴이다. 수천 만 원 돌려주고 오리발 내미는 꼴이고 구린내 진동하는 꼴이고 설마 설마가 이혜훈 잡은 꼴”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이혜훈 대표는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먼저 이 사업가와의 관계에 대해 “(그가) 정치원로를 통해 ‘언론계·정치권 인맥이 두터운 동향인인데 자원해 돕고 싶다’며 (나한테) 접근해 와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선 “수시로 연락해 개인적으로 쓰고 갚으라고 해 중간중간 갚기도 하고 빌리기도 하는 방식으로 지속하다 오래전에 전액을 다 갚았다”고 설명했다. 또 “물품은 ‘코디 용품’이라며 일방적으로 들고 왔고, 구입 대금도 모두 오래전에 전액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래전 (금품 부분은) 다 갚았는데도 무리한 금품 요구를 계속해 응하지 않았고 결국 언론에 일방적으로 왜곡해 흘린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혜훈 ‘금품수수 의혹’에 “오래 전 다 갚아…법적대응”

    이혜훈 ‘금품수수 의혹’에 “오래 전 다 갚아…법적대응”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측은 31일 자신이 한 사업가로부터 명품 가방과 시계 등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와 주장을 제기한 사업가 등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일부 언론은 이날 ‘이 대표가 20대 총선에 당선될 경우 사업 편의를 봐주겠다고 해서 그에게 수천만 원대 금품을 제공했다’는 한 사업가의 주장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먼저 이 사업가와의 관계에 대해 “(그가) 정치원로를 통해 ‘언론계·정치권 인맥이 두터운 동향인인데 자원해 돕고 싶다’며 (나한테) 접근해 와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선 “수시로 연락해 개인적으로 쓰고 갚으라고 해 중간중간 갚기도 하고 빌리기도 하는 방식으로 지속하다 오래전에 전액을 다 갚았다”고 설명했다. 또 “물품은 ‘코디 용품’이라며 일방적으로 들고 왔고, 구입 대금도 모두 오래전에 전액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래전 (금품 부분은) 다 갚았는데도 무리한 금품 요구를 계속해 응하지 않았고 결국 언론에 일방적으로 왜곡해 흘린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이 사업가를 대기업·금융기관 임원들에게 소개해줬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소개했다는 두 사람을 연결한 적도 없고, 더욱이 청탁한 일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중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가 A씨의 주장을 반박할 예정이다. 또 A씨와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타이베이U대회 종합 2위

    한국이 제29회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폐막일인 30일 금 30개, 은 22개, 동메달 30개로 일본(금 37, 은 27, 동 37)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금 12개, 은 5개, 동 6개로 종합 7위에 자리했다. 여자탁구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양궁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선수단은 31일 오후 5시 30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해단식을 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창업·中企 재기 지원 대출 연대보증 폐지

    창업·中企 재기 지원 대출 연대보증 폐지

    올해 하반기 중 개인 신용평가체계가 개선되고, 내년 상반기부터 창업 7년 이상 기업의 경영자에 대한 연대보증이 폐지된다. 시중은행 신용대출에 대한 회사 대표의 연대보증도 폐지할 예정이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0일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창업·중소기업 지원 방침을 밝혔다. 금융위가 마련할 신용평가체계 개선 방안은 사업에 실패하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낙인 효과’를 없애는 데 주안점을 둔다. 최 위원장은 “불합리한 낙인 효과를 방지하고 창업 재기자의 신용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채무 감면 절차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기술, 아이디어, 기업 가치 등 무형자산과 동산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기술금융 체계도 하반기 중 개편하기로 했다. 금융위가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한 대로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은 이달부터 창업 7년 이내 기업까지 폐지됐다. 내년 초부터 창업 7년 이상 기업의 연대보증도 폐지된다. 최 위원장은 “시중은행 신용대출에 대해서도 연대보증 폐지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4차 산업에 대한 투·융자 복합지원 프로그램도 하반기에 마련된다. 최 위원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의 코스닥 진입 기회를 대폭 확대해 ‘제2의 벤처 창업 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은 이에 대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과감한 규제 개선과 창업 보육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용성 벤처캐피탈협회장도 “민간 투자자 중심의 벤처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관투자자 등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고 세제 혜택이 확대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오션월드 인공파도 서핑존 오픈 강원 홍천의 비발디파크 오션월드가 인공파도를 통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서핑 존을 오픈했다. 매주 금, 토요일 운영된다. 인공조파시스템이 실제 바다 파도와 흡사한 약 1.2~2.4m 높이의 인공파도를 만들어 낸다. 보드 위에서 패들을 저으며 물 위를 건너는 레포츠 ‘스탠드업 패들 보드’(SUP)도 선보인다. 저녁에는 서핑 입문자를 위한 서핑스쿨이 열린다. 입장료(1만원), 수트 렌털(1만 5000원), 보드 렌털(3만원) 등이 모두 포함된 패키지가 5만원이다.●아쿠아플라넷 새끼 재규어 이름 이벤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이 새달 3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새끼 재규어 네이밍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새끼 재규어에게 어울리는 이름 등을 댓글로 남긴 이들에게 경품을 준다. 재규어 이름 최종 선정자에겐 아쿠아플라넷 연간회원권이 제공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지난 6월 24일 국내 세 번째로 재규어 번식에 성공했다. 새끼 재규어는 9월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곤지암 화담숲 ‘가을철 주말 사전예약’ 경기 광주의 화담숲은 새달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을철 주말 예약을 받는다. 화담숲 단풍축제 기간인 10월 21일~11월 5일 사이 주말 이용객들이 대상이다. 평일은 종전처럼 예약 없이 찾을 수 있다. 화담숲은 서울 근교 단풍 명소다. 지난해 단풍철에는 3주간 약 22만명이 찾았다.
  • 김포시 TF팀 농지불법성토행위 18곳 현장적발 조치

    김포시 TF팀 농지불법성토행위 18곳 현장적발 조치

    경기 김포시가 농지불법성토행위 18곳을 현장적발해 고발 조치했다. 김포시는 우량농지훼손방지TF팀이 지난 26~27 통진읍과 월곶면, 하성면 일대를 집중 단속한 결과 모두 18필지에서 재활용골재 등 농지 불량토 매립행위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토지주와 매립행위자·알선자를 농지법 등 관련법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했다. 최근 수도권 신도시 개발과 도시철도 건설 공사장에서 반출되는 재활용골재나 건축폐자재 등 불량 토사가 우량농지로 매립되고 있다. 월곶면 조강리에서는 성토시 자갈모양의 아파트공사장 폐자재나 재활용골재를 진입로 바닥에 깔아놓고 매립한 뒤 이를 치우지 않고 그대로 바닥에 덮어버린 행위가 적발됐다. 또 하성면 마조리와 후평리일대에서는 2m 이상 성토시 사전 토지형질변경 대상인데 신고없이 불법으로 매립했다. 이 밖에 통진면 고정리와 귀전리에서는 좁은 마을길을 25t트럭들이 쉼없이 드나들다 보니 도로 곳곳에 금이 가고 함몰돼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도로 파손행위는 김포시청 건설도로과나 농어촌공사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골재 등 폐기물 반입시 성토 높이와는 상관없이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며, “우선 임시 기동TF팀이 단속중이나 다음달 말부터 불법성토전담관리팀을 구성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농로와 용·퇴수로 문제를 관련 부서와 합동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홍균 부시장은 유관기관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농지불법성토 방지 전담관리 TF팀 인원을 보강하고 주말·공휴일 없이 지속적으로 단속해 김포농업의 산실인 우량농지를 보존하고 김포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아차산 숲속서 즐기는 힐링콘서트…광진구, 2달간 매주 ‘아차산 토요한마당’ 개최

    아차산 숲속서 즐기는 힐링콘서트…광진구, 2달간 매주 ‘아차산 토요한마당’ 개최

    서울 광진구는 다음달 2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2017 하반기 아차산 토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차산 토요한마당 상설무대에서 아차산을 찾는 주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을 한다.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문화봉사단 20여개 팀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색소폰, 통기타, 아코디언, 하모니카 같은 악기 연주와 대중가요·팝송·가곡 등 노래 공연이 펼쳐진다.지난 4월 열린 상반기 아차산 토요한마당에는 30여개 팀이 참여해 13회에 걸쳐 멋진 공연을 펼쳤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오셔서 공연도 즐기고 가을을 맞은 아차산 정취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2번 출구에 마련된 ‘청춘뜨락’ 무대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인디밴드와 청년동아리, 지역예술단체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건대 로데오거리 주변 컨테이너쇼핑몰 ‘커먼그라운드’ 야외 공연장에서도 청년들이 매주 공연을 한다. 오는 10월 19~20일에는 어린이대공원 숲 속 무대와 능동로 일대에서 ‘2017 광나루 어울마당’이 열린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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