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케빈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소총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입당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음식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646
  • 이자로 돈 번 은행들 성과급 잔치… 상생 경영엔 ‘인색’

    국민·신한 등 성과급 200~300% 지급 순익 대비 사회공헌활동비 10%도 안 돼 금리 인상 바람을 타고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은행들이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 반면 사회공헌활동에는 상대적으로 인색해 ‘상생경영’은 외면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임금의 200~3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노사는 통상임금의 300%를 성과급으로 주기로 잠정 합의했다. 신한은행도 2017년(기본급 300%)에 이어 2018년 200%의 경영성과급과 100% 우리사주를 준다. 2017년 150%의 성과급을 지급한 NH농협은행은 2018년 성과급으로 200%를 책정했다. 2017년 각각 기본급의 248%(성과급)과 200%(특별상여)를 줬던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오는 3월 2018년도 당기순이익이 확정되면 성과급을 결정할 방침이다. 기업이 올린 수익을 임직원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은행업 특성상 비판도 만만찮다. 최근 금리 인상기에 손쉽게 수익을 챙겼다는 것이다. 실제 4대 시중은행은 지난해 1~3분기 총이익의 87%인 16조 7635억원을 이자이익으로 거둬들였다. 반면 사회공헌은 저조했다. 은행권은 2017년에 역대 최대 수준인 7417억원을 사회공헌에 썼지만, 이 중 2500억여원은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휴면 자기앞수표 출연금이었다. 고객의 돈으로 생색만 낸 셈이다. 이에 은행들은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활동비를 2017년 6.7%에서 2018년에는 9.5%로 높인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이 역시도 고신용자에게 혜택이 집중됐다는 지적이다. 실제 서민금융 정책 대출의 60% 이상이 신용등급 6등급 이상에게 돌아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전범 망각한 日, 금도 넘은 여론몰이… 한국 대응전략은 ‘절제’

    2011년 위안부 중재위 요청은 묵살 이번엔 기한 못박아 공식 협의 요구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수순 밟는 듯 “한국 여론전 안 밀려… 신중 대응을” 지난해 10월 대법원의 일제 강제노동 피해자 배상 판결 이후 일본 고위 관료들의 과도한 언사와 일본 정부의 외교적 결례가 금도를 벗어낫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일본은 지난 9일 한국에 첫 외교적 공식 협의를 요청하면서 일방적으로 ‘30일 이내’라는 답변 시한을 제시했다. 일본은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 직후 도발적 언사를 동원했다. 고노 다로 외무상은 지난해 11월 “(대법 판결은) 폭거이자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이라며 “한국 측이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모든 수단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한국 침략과 태평양전쟁 등을 일으켜 수많은 인명을 살상한 전범국으로서 반성은커녕 오히려 피해국에 호통을 치는 안하무인적 행태를 보인 것이다. 지난 9일 한국 정부에 ‘30일 이내’라는 시한을 제시한 것도 제국주의적 만행을 망각한 적반하장 격 행태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일본 초계기가 한국 광개토대왕함에 저공 위협을 해놓고도 광개토대왕함이 추적레이더를 조준했다며 일방적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일본은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에 따라 중재위원회 구성을 요구할 전망이다. 중재위원은 총 3명으로 양국이 각각 1명씩 추천하고 나머지 1명은 중립적인 위원으로 정한다. 일본은 청구권협정으로 강제동원 피해자의 개인청구권이 사라졌다고 주장한다. 반면 한국은 국가 간 협정이 개인청구권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중재위 자체는 열린 적이 없다. 2011년에는 한국이 한·일 위안부 협정과 관련해 중재를 요청했지만 일본이 응하지 않았다. 이어 일본은 국제사법재판소(ICJ)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역시 한국의 동의 없이 재판이 성립될 수 없지만, 국제 여론전을 통해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이 국제사회 여론전에 밀리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절제된 반응을 하는 게 더 장기적으로 한국의 신용도를 높이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총리실을 중심으로 강제노동 피해자 구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는 “한국 정부가 맞불을 놓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일본의 급한 행보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며 “충분히 검토하면서 신중하게 대응책을 마련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뭉칫돈 맡기는 자산가들, 빚으로 버티는 자영업자

    10억 넘는 정기예금 1년 새 7.9% 늘어 도·소매업 대출 증가, 금융위기 후 최고 지난해 은행의 정기예금과 도·소매업 대출이 각각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뭉칫돈을 은행에 맡기는 자산가, 경기 침체의 여파로 빚을 내 버티는 자영업자가 동시에 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정기예금 잔액은 668조 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2조 2000억원 증가했다. 증가 규모로는 2010년 95조 9000억원 이후 최대다. 특히 10억원이 넘는 뭉칫돈을 쌓아 둔 정기예금 계좌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10억원이 넘는 정기예금 계좌는 4만 1000개로 1년 전 3만 8000개보다 7.9% 증가했다. 이는 2012년 3월 말(4만 3000개)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주식·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정기예금으로 자금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예금금리 연 2.15%… 3년 10개월만에 최고 한국은행이 2017년 11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은행들이 예금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예금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는 지난해 11월 기준 연 2.15%에 달했다. 이는 2015년 1월(연 2.18%) 이래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기예금 가운데 2%대 금리 비중은 지난해 11월 54.8%로 올라섰다. 이 비중은 2015년 2월 이후 가장 높다. 금융당국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도 한몫했다. LCR은 금융기관의 유동성 위험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규제 비율이다. LCR 최저한도는 2017년 90%에서 지난해 95%로 높아졌고 올해는 100%가 됐다. 은행으로선 LCR 비율을 맞추려면 예금 유치 등을 통해 자금을 더 들여와야 한다. ●도소매업 대출 141조… 1년새 9.7% 증가 한편 도·소매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41조 7378억원으로 1년 전보다 9.7% 늘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12.8%)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도·소매업 대출 증가율은 2017년 2분기 5.0%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대표적인 자영업종인 도·소매업체들이 업황 부진 등에 맞닥뜨리면 대출 부실 위험이 경제 전반에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소매업 생산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분기 2.2%, 2분기 1.6%에 이어 3분기 -0.3%로 고꾸라졌다. 지난해 3분기 마이너스 폭은 2013년 3분기(-0.5%) 이후 가장 컸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내내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1년 전보다 도·소매업 취업자가 2.3% 줄어들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금도 넘은 日 여론몰이, “한국 차분히 맞서라”

    금도 넘은 日 여론몰이, “한국 차분히 맞서라”

    지난해 10월 대법원의 일제 강제노동 피해자 배상 판결 이후 일본 고위 관료들의 과도한 언사와 일본 정부의 외교적 결례가 금도를 벗어낫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일본은 지난 9일 한국에 첫 외교적 공식 협의를 요청하면서 일방적으로 ‘30일 이내’라는 답변 시한을 제시했다. 일본은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 직후 도발적 언사를 동원했다. 고노 다로 외무상은 지난해 11월 6일 “(한국 대법원의 판결은) 폭거이자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이라며 “한국 측이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모든 수단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한국 침략과 태평양전쟁 등을 일으켜 수많은 인명을 살상한 전범국으로서 반성은커녕 오히려 피해국에 호통을 치는 안하무인적 행태를 보인 것이다. 지난 9일 한국 정부에 ‘30일 이내’라는 시한을 제시한 것도 제국주의적 만행을 망각한 적반하장 격 행태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일본 초계기가 한국 광개토대왕함에 저공 위협을 해놓고도 광개토대왕함이 추적레이더를 조준했다며 일방적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일본은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에 따라 중재위원회 구성을 요구할 전망이다. 중재위원은 총 3명으로 양국이 각각 1명씩 추천하고 나머지 1명은 중립적인 위원으로 정한다. 일본은 청구권협정으로 강제동원 피해자의 개인청구권이 사라졌다고 주장한다. 반면 한국은 국가 간 협정이 개인청구권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중재위 자체는 열린 적이 없다. 2011년에는 한국이 한·일 위안부 협정과 관련해 중재를 요청했지만 일본이 응하지 않았다. 이어 일본은 국제사법재판소(ICJ)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역시 한국의 동의 없이 재판이 성립될 수 없지만, 국제 여론전을 통해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이 국제사회 여론전에 밀리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절제된 반응을 하는 게 더 장기적으로 한국의 신용도를 높이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총리실을 중심으로 강제노동 피해자 구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피해 구제 기금을 만드는 방안이 대표적이지만 일본 기업의 자발적 참여가 가능할지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는 “한국 정부가 맞불을 놓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일본의 급한 행보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며 “충분히 검토하면서 신중하게 대응책을 마련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스카이캐슬’ 16회 “시청률 19.2%” 서서히 밝혀지는 추락사건의 전말

    ‘스카이캐슬’ 16회 “시청률 19.2%” 서서히 밝혀지는 추락사건의 전말

    ‘SKY 캐슬(스카이캐슬)’ 16회에서 김보라의 죽음에 김서형이 연관되어있다는 의혹이 대두됐다. 이에 시청률은 전국 19.2%, 수도권 21.0%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경신과 함께 수도권 시청률은 20%의 벽을 넘어섰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 16회에서 김혜나(김보라) 살인사건 용의자로 체포된 황우주(찬희). 캐슬 내에서 가장 의심을 받는 강예서(김혜윤)를 무사히 서울의대에 합격시키기 위해 김주영(김서형)이 우주에게 일부러 누명을 씌운 것. 그 가운데, 혜나가 시험지 유출로 주영을 찾아갔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우주를 희생양으로 만들겠다는 주영의 제안에 갈등하던 서진. “마지막 3학년 1학기 내신만 퍼펙트하면 서울의대는 문제없습니다”라는 설득에, 결국 “우리 예서 살려주세요”라며 주영의 손을 잡았다. 그러면서도 서진의 마음 한편에는 우주에 대한 죄책감과 예서가 인강을 재생시켜놓고 다른 짓을 했을 수도 있다는 의심이 피어올랐다. 하지만 간신히 마음을 다잡았고, 결국 우주는 혜나 살해 용의자로 체포됐다. 경찰에서는 혜나의 손톱 밑에서 우주의 피부조직이 발견됐다는 부검결과와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주차돼있던 차 블랙박스 영상을 증거로 내세웠다. 피부조직은 혜나가 우주의 손을 뿌리치는 바람에 긁힌 것이었지만, 혜나가 떨어질 때 베란다에 빨간 후드티를 입은 누군가가 서있는 장면이 블랙박스에 포착된 것. 생일파티에서 빨간 후드티를 입은 사람은 우주뿐이었다. 그러나 아들을 믿는 이수임(이태란)과 황치영(최원영)은 우주의 누명을 벗겨내기 위해 노력했다. 경비원의 도움을 받아 직접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간 수임과 담당 변호사는 베란다에서 보일러실을 발견했다. 외부인이 들어오지 못하는 캐슬의 수칙상 보일러실에 숨어 있던 내부인이 우주를 범인으로 몰기 위해 의도적으로 빨간 후드티를 입고 혜나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우주는 마지막으로 “날 예서의 학습도구로 생각한대. 예서 코디가”라는 혜나의 말을 수임에게 전하고, 검찰로 송치됐다. 우주가 유력한 용의자가 되면서 치영 대신 척추센터장이 된 준상. “애초에 왜 쓰잘머리 없는 앤 들여가지고 이 사단을 만들어? 태생이 그런 앤 문제를 만든다니까”라며 혜나 자체를 문제 삼았다. 아무 것도 모르는 준상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 건 강예빈(이지원)이었다. 혜나가 준상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예빈이 장례식에 오지 않고 골프를 치러 갔던 준상에게 “혜나 언니가 딸인 줄도 모르고, 혜나 언니 장례식장에도 안 가고 아빠가 사람이냐고”라며 폭탄을 터트린 것. 한편, 예서와 혜나의 관계를 알게 된 수임. 처음에는 “그 불쌍한 애를 죽여 놓고 내 아들한테 뒤집어씌워?”라며 서진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우주의 말을 근거로, 주영과 혜나가 만났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자 곧장 주영을 찾아갔다. 게다가 “혜나 죽음에 죄책감 갖지 말고 잊어”라는 주영의 말에 위로를 받던 예서에게도 의심의 싹이 자라났다. 혜나의 앵무새 열쇠고리가 주영의 사무실에서 발견됐기 때문. 그 가운데, 서진은 혜나의 USB 녹음파일을 통해 주영과 혜나의 대화를 듣게 됐다. “시험지 빼돌렸죠? 기말고사 앞두고 예서 방에 들어가서 아줌마가 준 예상문제 몇 장 훔쳐봤거든요”라며 주영을 찾아간 혜나. “강예서, 서울의대 떨어트려주세요”라고 협박하는 혜나에게 “넌 무서운 게 없니”라는 주영의 싸늘한 목소리에 서진은 경악했다. 마침 혜나 열쇠고리를 손에 쥔 예서와 마주친 수임은 주영과 혜나가 만났음을 확신했다. 수임은 “그렇다고 혜나까지 그렇게 만들어? 죄 없는 내 아들을 누명을 씌워?”라며 주영을 몰아세웠지만, 주영은 오히려 “나한테 천벌 받을 년이라고 했지. 너도 영영 나오지 못 할 지옥 불에서 살아봐”라는 소름 돋는 말을 남겼다. 혜나의 죽음에 주영은 어떤 연관이 있을지 사건의 전말이 궁금해지는 ‘SKY 캐슬’,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KY 캐슬’ 카리스마+인간미 다 되는 김병철에 빠지다

    ‘SKY 캐슬’ 카리스마+인간미 다 되는 김병철에 빠지다

    신선한 캐릭터가 탄생했다. ‘SKY 캐슬’ 김병철이 풍부한 연기로 극을 빛냈다. 지난 11, 12일 방송된 JTBC ‘SKY 캐슬’ 15, 16회에서는 ‘야망의 화신’ 로스쿨 교수 차민혁 역을 맡은 배우 김병철이 카리스마부터 인간미까지 팔색조 연기의 향연을 펼쳤다. 그는 온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차민혁의 다양한 면면이 그려졌다. 차민혁은 김혜나(김보라 분)의 죽음 이후 당일 말다툼을 벌였던 차세리(박유나 분)를 용의 선상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형사가 찾아오자 세리를 두둔하듯 “누가 그래요? 우리 세리가 혜나랑 싸웠다고”라고 자신의 학벌까지 말하며 버럭 했다. 뿐만 아니라 이어진 캐슬의 대책 회의에서 차민혁은 세리가 범인으로 몰리자, 세리를 무시했던 이전과는 달리 발끈해서는 “우리 세리는 클럽 MD야. 기획, 마케팅, 고객 유치까지 다하는 프로페셔널! 얼마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사는 앤데”라고 말했다. 이에 강준상(정준호 분)과 싸움이 붙자 순간, 점프를 해서 얼굴을 박아버리며 한방을 날린 후 노승혜(윤세아 분)와 승리의 눈빛을 맞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차민혁의 극단적인 이기주의는 탄식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그는 클럽을 오가는 세리의 당당한 태도에 다시 분노하며 자기 자식이 대학을 갈 생각이 없다는 사실에 절망스럽고 암담한 심정을 내비쳤고, 황우주(찬희 분)가 체포되어 도움을 요청하는 황치영(최원영 분)을 대차게 거절했다. 또 강예서(김혜윤 분)가 조퇴했다는 소식에 두 아들에게 “지금이야 말로 니들이 등급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야”라며 보는 이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결국 폭발한 차기준(조병규 분)이 차민혁의 분신과도 같은 피라미드를 내팽개쳤고 때리려는 차민혁의 손을 차서준(김동희 분)이 막았다. 그렇게 차민혁은 두 아들에게 들린 채 쫓겨났다. 이내 잠긴 문 앞에서 사람들이 볼까 주위를 살피고 점잖은 표정으로 계속해서 초인종을 눌렀다. 홀로 화를 주체하지 못하던 그에게 외투와 신발이 떨어졌고 열이 받은 차민혁은, 현관문을 발로 차 아픔에 정신 없는 하찮은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렇듯 김병철은 냉철한 캐릭터에 인간미를 부여,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풀어내며 긴장감 있게 흘러가는 극 속에서 여유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김병철은 가족들에게 쫓겨난 상황에서도 체면을 지키려는 차민혁의 웃픈 상황을 맛깔스럽게 승화시켜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김병철은 차민혁을 그 동안 봐왔던 흔한 권위적인 가장 캐릭터와는 결이 다른 연기로, 자칫 밉상이 될 수 있는 캐릭터를 특유의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매력을 안겼다. 매 작품마다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새로운 인생캐 경신에 나서고 있는 김병철에게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강렬한 연기로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는 김병철의 활약이 기대되는 JTBC ‘SKY 캐슬’은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횡재했네”…금속탐지기로 17세기 금반지 찾은 여성

    “횡재했네”…금속탐지기로 17세기 금반지 찾은 여성

    한 아마추어 보물 사냥꾼이 15cm 땅 아래에서 17세기 금반지를 발견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블랙풀 출신 여성 미셸 발(53)이 스코틀랜드 로몬드 호수 근처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반지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 반지의 보존 상태는 매우 완벽해 최대 1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400만원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평소 금속탐지기를 들고 땅 속에 묻힌 보물을 찾는 미셸은 스코틀랜드 로몬드 호수 근처의 개인소유지에서 주인의 허가 아래 탐사 활동을 벌이던 중 이 금반지를 발견했다. 그녀는 “겨우 15cm를 파고 내려갔을 뿐인데 반지가 나왔다. 처음엔 그게 뭔지 모르고 그저 금을 찾았다는 사실에 기뻐했다”고 설명했다. 미셸은 반지 감정을 위해 한 경매사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 반지가 찰스 2세(1660~1685)를 섬기던 신하 에드워드 콜만(1636~1678)의 것임을 확인했다. 에드워드는 1678년 ‘구교도 음모사건’으로 교수형에 처해질 때까지 찰스 2세를 보필했다.구교도 음모사건은 1678년 영국의 재침례교파 타이투스 오츠(1649~1705)의 음모로 죄없는 카톨릭 교도들이 처형된 사건이다. 당시 타이투스는 카톨릭이 국왕 찰스2세를 암살하고 동생 제임스를 왕위에 오르게 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모함해 여론을 들쑤셨다. 공황 상태는 1681년까지 3년간 계속됐고, 에드워드 콜만을 포함해 최소 22명이 역적으로 몰려 처형당했다. 에드워드의 반지는 그의 할아버지 사무엘 콜만이 물려준 가보로, 1673년 제임스 2세의 왕비 메리 모데나를 수행하면서 스코틀랜드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스코틀랜드국립박물관은 반지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박물관이 소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그 반지가 박물관에 소장된다면 미셸과 토지 소유주에게 일정액의 보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드림티엔터 측 “걸스데이 소진 2월 전속계약 종료, 재계약 않기로” [공식]

    드림티엔터 측 “걸스데이 소진 2월 전속계약 종료, 재계약 않기로” [공식]

    걸스데이 멤버들이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드림티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진은 2월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돼 더이상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멤버들(유라, 민아, 혜리)도 계약이 완료되는 시점이라 회사와 여러 방면으로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걸스데이 그룹 활동에 대해서는 “함께 할 방법을 모색 중에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걸스데이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드림티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기사화된 걸스데이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소진은 2019년 2월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어 더 이상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금년 나머지 멤버들(유라,민아,혜리)도 계약이 완료되는 시점이라 회사와 여러 방면으로 논의 중에 있습니다. 걸스데이 그룹활동에 대한 해체 의사는 없습니다. 그룹활동은 차후 함께할 방법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멤버들 모두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눈보라 보듬고 칼바람 맞으며 한겨울 버텨내…황태, 그 이름을 얻다

    눈보라 보듬고 칼바람 맞으며 한겨울 버텨내…황태, 그 이름을 얻다

    설악과 대관령 겨울바람을 맞으며 노랗게 익어가는 황태는 추위가 반갑다. 올해도 어김없이 강원 인제 청정 내설악과 평창 대관령 마루금 바람골마다 펼쳐진 덕장에는 명태가 주렁주렁 내걸려 황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명태가 황태가 되어 식탁에 오르기까지 세른세 번의 손질이 필요할 만큼 정성이 들어간다. 혹한의 칼바람 속에 겨우내 얼었다 녹기를 수십 차례, 부들부들한 속살에서 뽀얗게 우러난 황태국은 최고의 해장국으로 꼽힌다.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맹추위 속에서 덕장을 지키는 황태 지킴이들의 손길이 어느 해보다 바쁘다. 올해는 초겨울부터 추위가 이어지면서 어느 해보다 품질 좋은 노랑태(황태) 생산이 기대된다. 술꾼들의 해장국으로, 여성들의 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황태의 세계를 들여다본다.●실향민들이 개척한 백담사 입구 ‘황태 마을’ 내설악을 끼고 국내 최대 황태 덕장이 펼쳐진 인제군 북면 용대리는 황태의 본고장이다. 명성에 걸맞게 해마다 겨울이면 바람이 불어오는 골짜기마다 황태를 말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400여명 주민들이 모여 사는 용대3리에만 모두 22곳의 덕장(전체 면적 23만 1000㎡)이 있다. 이곳에서 국내 황태의 70%가량이 생산된다. 해마다 3000만 마리, 2만여t의 황태가 만들어져 6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곳이다. 한겨울 동안 내설악의 칼바람과 눈보라를 맞으며 익어가는 황태들이 산골마을의 경제 중심에 있다. 설악산 백담사 입구에 있는 용대리가 황태마을이 된 것은 그리 머지않다. ‘살이 노란 명태’란 뜻의 황태는 함경도가 본고장이었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북강원 원산 출신 실향민들이 용대리에서 황태를 건조하기 시작하며 남한지역의 황태 역사가 시작됐다. 전쟁 이후 아바이마을 등 속초를 중심으로 터전을 마련하고 생활하던 실향민들이 용대리가 남한에서 황태 생산의 천혜 조건을 구비한 적격지임을 알고 1963년 무렵부터 덕장을 만들어 황태를 생산해 왔다. 황태가 되는 데 필요한 바람과 추위, 눈의 3대 요소를 모두 갖춘 땅이 바로 용대리였기 때문이다.●4개월 가량 얼렸다녹였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 명태가 영양 만점의 황태가 되려면 밤낮 기온 차가 커야 하고, 한낮의 온도가 영하 2도 이하여야 한다. 내장을 빼낸 명태를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 차가 심하고, 바람이 세차게 부는 추운 지역에서 낮에는 녹이고 밤에는 꽁꽁 얼리면서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약 4~5개월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면서 서서히 말리면 살이 노랗고 솜방망이처럼 연하게 부풀고 고소한 맛이 나는 황태가 된다. 눈 등 적절한 수분 공급도 필수다. 육지의 바람과 해상의 기운이 계곡에서 절묘하게 만나는 용대리는 그런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곳이다. 삼한사온(三寒四溫)의 내설악 골짜기 바람은 겨우내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는 백설과 함께 명태를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시키며 황태로 변신시키기에 적격이다. 이강열 용대리 황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용대리 황태는 하늘과 더불어 만들어진다”며 “황태는 눈, 바람, 추위 삼박자가 맞아야 하는데 지난겨울에도 그랬지만 올겨울에도 한파가 이어지면서 최상품의 품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두대간 바람과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평창 대관령에도 대단위 황태덕장이 산재해 있고, 최근에는 고성, 영월 등에서도 황태가 만들어지는 등 바람, 추위, 눈 등 여건이 맞으면 강원도 산골짜기 어디서든 황태가 생산되고 있다. 명태를 계곡에서 4개월가량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 탄생시키는 것이 황태라면, 북어는 바닷가에서 한 달 동안 바람에 말려 만든다. 명태는 또 싱싱한 생물 상태의 ‘생태’, 얼린 것을 ‘동태’, 말린 것을 ‘북어’, 하얗게 말린 것은 ‘백태’, 검게 말린 것은 ‘흑태’, 딱딱하게 마른 것은 ‘깡태’ 등 불리는 명칭만 35가지가 넘는다. ●고단백 자연식품으로 해독·다이어트에 좋아 명태가 마르면서 황태가 되면 단백질의 양은 2배로 늘어나는데 단백질이 전체 성분에서 56%를 차지할 정도의 고단백식품이 된다. 그러나 몸에 해로울 수 있는 콜레스트롤이 거의 없는 고급 단백질이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고단백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또 명태에는 인체 각 부분의 세포를 발육시키는 데 필요한 ‘라신’이라는 필수 아미노산과 뇌의 영양소가 되는 ‘트립토판’이 들어 있어 건강 유지에는 그만이다. 기름기가 상대적으로 적어 비만환자나 노인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명태의 간에서 뽑아낸 기름(간유)에는 대구 한 마리의 3배가량에 해당하는 비타민 A가 들어 있어 영양제로의 가치도 높다. 꾸준히 먹으면 눈이 밝아지는 효과가 있다. 노란 황태포 살 속에 붉게 머금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이 명태의 간유가 스며든 것이다. 황태는 부들부들하게 씹히는 부드러운 맛에다 담백하고 고소함까지 갖고 있어 ‘맛’으로도 인기가 높다. 한방에서는 황태 국물이 일산화탄소 중독까지 풀어낼 만큼 해독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한약재료로도 많이 쓰인다. 과음으로 피로해진 간을 보호해주는 메타오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한 황태는 술 해장용으로도 최고의 식품으로 꼽힌다. 맛의 80% 이상을 하늘이 결정한다는 황태를 이곳 용대리 황태마을에서는 마음껏 맛볼 수 있다. 황태구이와 황태국, 황태강정 등 신선하고 맛있는 황태요리가 다양하다. 인제에 가면 황태를 간판에 새긴 음식점과 판매장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인제~속초를 잇는 국도변의 용대리에 가면 황태 관련식당과 가게들이 줄줄이 이어져 있다. 용대3리에 있는 황태 식당만 16곳, 황태 판매장은 26곳에 이른다. ●매년 5월 황태축제… 황태강정 등 요리 체험도 해마다 5월이면 용대마을에서는 황태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20회째 열었다. 품질 좋은 황태를 선보이며 지역주민은 물론 수도권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축제에는 황태팬케이크 만들기 체험, 황태국 만들기, 황태강정, 황태라면 요리체험, 황태 숯불구이 체험 등 다양한 황태 음식을 직접 요리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김기훈 용대리 황태 생산 농민은 “올겨울에도 황태를 만드는 한파와 칼바람이 고맙기만 하다”며 “영하 17~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기온 속에 최고 품질의 황태가 기대된다”고 활짝 웃었다. 인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명태의 변신 또 다른 내 이름들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리거나 얼리지 않은 생태/갓 잡은 선태/마른 건태/얼린 동태/고온 건조된 흑태/3~4월에 잡힌 춘태/끝물에 잡힌 막물태/음력 4월에 잡힌 사태/오월에 잡힌 오태/가을에 잡힌 추태/명태를 말린 북어/배를 갈라 만든 짝태/겨울철에 찬바람에 얼고 녹이기를 반복해 만든 황태/노란색이 나는 노랑태/소금에 절인 간태/반건조 상태로 코를 꿴 코다리/새끼 명태 노가리/큰 명태 왜태/어린 명태 아기태/덕장에서 황태를 말릴 때 날씨가 따뜻해 물러진 찐태/기온 차가 커서 하얗게 마른 백태/수분이 빠져 딱딱하게 마른 깡태/몸뚱이가 제 모양을 잃어버린 파태/잘못 익어 속이 붉고 딱딱해진 골태/머리를 떼고 말린 무두태/유자망 그물로 잡은 그물태/낚시로 잡은 낚시태/주낙으로 잡은 조태/원양산 명태와 동해안 명태 구분을 위한 진태/고성 간성에서 잡힌 간태/강원도에서 잡힌 강태/ 산란한 직후 뼈만 남은 꺽태/명태가 금처럼 귀한 어종이 되면서 금태
  • ‘채용비리’ 이광구 前 우리은행장 징역 1년 6개월

    ‘채용비리’ 이광구 前 우리은행장 징역 1년 6개월

    고위 공직자와 VIP 고객의 자녀 등을 특혜 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해 은행권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 집중 수사가 이뤄진 이후 주요 은행의 은행장 출신에게 실형이 선고된 것은 처음이다. 10일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재희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전 은행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도망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 전 행장을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수년간 청탁 명부를 바탕으로 합격자를 바꿔치기했고 채용 업무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저해하고 방해했다”며 “많은 취업준비생이 느꼈을 절망과 허탈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이 전 행장 측이 주장했던 사기업의 인사 재량권은 인정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은행 자체가 공공적 성격을 가지고 있고 우리은행이 가지는 사회적 위치를 고려하면 은행장의 재량권이 무한으로 확대될 수 없고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업상 이익을 위해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 자녀를 합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면 공개채용이 아닌 특별채용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015∼17년 공개채용 과정에서 불합격권이었던 지원자 37명을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시켰다. 직원들은 서류전형 이후 은행장 결재를 받을 때 합격자 명단과 함께 청탁인사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추천인 현황표’를 같이 전달했다. 이 표에서 이 전 행장이 형광펜으로 동그라미를 치면 불합격 대상자도 합격 대상자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 공판에서 “자신의 출세를 위해 금융감독기관과 국가정보원 직원 등에게 채용을 상납하고 취업준비생들을 속였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지난해 검찰은 우리·KEB하나·KB국민·부산·대구·광주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채용 비리 의혹을 대대적으로 수사해 전·현직 은행장 4명을 포함한 38명을 재판에 넘겼다. 성세환 전 부산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장 재판은 진행 중이다. 지난해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와는 별도로 이뤄진 신한금융 수사에서는 조용병 지주 회장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금융업계는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이 전 은행장의 법정 구속 소식에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여러 재판이 진행 중이라 이번 결과에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금감원 부서장 80% 교체…세대교체 특징은

    금감원 부서장 80% 교체…세대교체 특징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부서장의 80%를 교체하는 취임 후 첫 인사를 10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31명이 국·실장으로 승진했다. 26명은 자리를 옮겼다. 유임 국·실장은 21명이다. 금감원은 “부서장 80%가 교체됐고 성과가 우수한 부국장·팀장 30명이 승진했다”며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세대교체”라고 설명했다. 2008년은 옛 금융감독위원회가 현재의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으로 분리된 시기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에서 51∼53세(1966∼1968년생) 부국장·팀장 22명을 중심으로 승진시켰다. 승진자 중 12명은 본부 주요 부서로 발탁했다. 또 관행적인 권역 간 교차 배치를 최소화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부국장·팀장들을 국·실장으로 배치했다. 새로 발탁한 국·실장 중 2명은 여성이다. 이로써 여성 국·실장은 2017년 1명, 지난해 2명에서 올해 4명으로 늘었다. 다만 부원장, 부원장보 등 금감원 임원 인사는 일부 임원의 반발 등으로 다소 늦어지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자신보다 큰 반려견과 한 침대 쓰는 소녀의 사연

    [반려독 반려캣] 자신보다 큰 반려견과 한 침대 쓰는 소녀의 사연

    자신의 몸집만한 대형견과 한 침대를 쓰는 어린 소녀의 사연이 알려져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알래스카에 사는 카일 리어리가 최근 공개한 영상은 3세 전후로 보이는 딸 애들린이 자신의 몸집보다 큰 핏불 테리어 반려견과 한 침대에서 잠을 이루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은 애들린이 유아용 침대에서 큰 덩치의 반려견 ‘퓨리’를 마치 인형처럼 껴안고 자거나, 자다 일어나 반려견에게 이불을 덮어주는 따뜻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어린아이가 몸무게가 45㎏에 육박하며 비교적 사납기로 알려져 있는 핏불 테리어와 한 침대를 쓰게 된 이유는 지진 때문이다. 알래스카에서는 지난해 12월 1일,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후에소 총 1000회가 넘는 여진이 이어졌다. 지진으로 도로가 갈라지고 교각에 금이 가는 등 인프라 피해가 적지 않았으며, 알래스카 시민들은 이어지는 여진으로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 날 이후 애들린 역시 극심한 공포에 시달렸고, 혼자 잠들기를 거부했다. 이때 아버지인 카일은 애들린의 두려움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으로 반려견을 선택했다. 지진이 있기 전까지 반려견은 보통 집 계단이나 애들린의 침대 옆에서 잠들었지만, 지진 후 부터는 애들린과 한 침대를 쓰며 아이의 ‘보디가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애들린과 반려견이 작은 유아용 침대에서 함께 잠드는 영상은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귀여운 애들린의 모습에 미소를 보냈지만, 몸집이 반려견과 아이가 함께 잠들 경우 반려견의 움직임이 아이를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며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애들린의 아버지는 “아이와 동물을 한 공간에 두고 방치하는 것에는 결코 반대한다. 다만 우리는 퓨리를 100시간 이상 훈련시켰으며, 확실한 사실은 퓨리가 더 이상 (평범한) 동물이 아니라는 것”이라면서 “퓨리는 내 딸을 보호하고, 딸이 필요로 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SKY 캐슬’ 박유나,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 “안방극장 쥐락펴락”

    ‘SKY 캐슬’ 박유나,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 “안방극장 쥐락펴락”

    ‘SKY 캐슬’ 박유나가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연출 조현탁, 극본 유현미)’에서 박유나는 극중 차세리로 가짜 하버드 유학생 행세를 하며 노승혜(윤세아)와 차민혁(김병철)의 사랑과 자랑을 한 몸에 받았다. 여유로운 미소와 제스처로 백악관 입성의 꿈, 대학생활 에피소드 등 아찔한 세리의 거짓말은 안방극장을 쥐락펴락 만들었다. 하지만 비밀은 오래가지 못했고 세리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나 이제 더 이상 아빠가 원하는 딸 노릇 하기 싫어. 난 아빠 플랜대로 살아가기 싫어”라며 차민혁과 대립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줬다. 이처럼 박유나는 자신만의 색깔을 물들인 캐릭터를 완성,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뿐만 아니라 헤어 나올 수 없는 극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앞으로 박유나의 활약에 시선을 이끈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추행 혐의’ 정유안 측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하차” [공식]

    ‘성추행 혐의’ 정유안 측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하차” [공식]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정유안이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에서 하차한다. 10일 정유안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출연 여부를 제작진과 협의하였고, 해당 사건의 사실 여부를 떠나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정유안의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배우 정유안이 최근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을 상대로 성추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꼐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하며 “정유안 군은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한 번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속사 역시 신중하게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9년생 신인배우 정유안은 SBS ‘초인가족 2017’, MBC ‘이리와 안아줘’, 영화 ‘신과 함꼐-인과 연’, ‘창궐’, ‘밀정’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다음은 정유안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VAST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서 배우 정유안 군의 드라마 출연 여부에 대한 추가 입장 전해드립니다.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를 제작진과 협의 하였고, 해당 사건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정유안 군의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이런 일로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또한 아직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 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거듭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투4’ 안영미 “선 임신-후 결혼 원해” 전현무 ‘동공지진’

    ‘해투4’ 안영미 “선 임신-후 결혼 원해” 전현무 ‘동공지진’

    ‘해투4’에 출연한 안영미가 역대급 19금 멘트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KBS 2TV ‘해피투게더4’(해투4)의 10일 방송은 ‘셀럽파이브 특집’ 2부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 1부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킨 셀럽파이브가 화끈한 폭로전으로 다시 한 번 안방 극장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라고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영미는 “결혼이 너무 하고 싶다”며 굳건한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영미는 “프러포즈보다 선 임신이 나을 것 같다”며 갑작스런 19금 멘트를 해 깜짝 놀라게 했다. 더욱이 안영미는 “그것만한 반지가 없지 않냐”고 폭탄 발언을 덧붙여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고. 이에 전현무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역대급으로 쎈 멘트다”라는 말만 반복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남다른 폭탄 고백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은 안영미는 “부케 갱신을 하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인들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빠짐 없이 받으며 결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것. 이처럼 결혼을 향한 무한 의지를 보이던 안영미는 정작 “우리 중 김신영이 제일 빨리 결혼할 것 같다”며 의외의 예언을 했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 아슬아슬한 폭탄 발언으로 MC들은 물론, 현장을 들었다 놨다 한 안영미의 활약은 ‘해투4’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SKY 캐슬’ 패러디 열풍 일으킨 명대사 셋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SKY 캐슬’ 패러디 열풍 일으킨 명대사 셋

    ‘SKY 캐슬’ 염정아, 오나라, 김서형의 명대사가 패러디를 대량 생산하며,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에는 입에 착 달라붙는 캐슬퀸들의 쫀쫀한 명대사가 있다. 특히 시청자들 사이에서 열렬한 반응을 일으킨 한서진(염정아), 진진희(오나라), 김주영(김서형)의 핵심 대사들은 배우들의 찰떡 소화와 강한 중독성으로 다양한 패러디까지 탄생시켰다. 이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캐슬퀸들의 명대사를 되짚어봤다. #1. 염정아,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라.” ‘곽미향’이라는 과거가 들통나게 된 원인이자, 듣는 사람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서진의 시그니처 대사.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라”라는 듣도 보도 못한 욕설은 서진이 신분을 바꾸고 캐슬에서 우아한 사모님으로 살고 있더라도, 과거의 입버릇은 언젠가 드러난다는 것을 보여줬다. 서진 역을 맡은 염정아 역시 “대본으로 봤을 때도 깜짝 놀랐다. 제가 그 대사를 한다는 건 쾌감이 있었다. 너무 재밌었다”며 자신의 명대사로 꼽았다. 염정아의 완벽한 발음과 살벌한 표정이 더해져 극중 서진이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까”라고 소리칠 때마다 묘한 쾌감을 일으키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각종 게시판과 댓글을 통해 가장 많이 인용되는 대사이기도 하다. #2. 오나라, “어마마! 마이 베이비~” 살벌한 긴장감이 감도는 캐슬에서 유일하게 웃음 코드를 담당하고 있는 진희. ‘찐찐’이라는 귀여운 별명을 가진 그녀답게 명대사도 다른 캐슬퀸들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는 “어마마”라는 감탄형 명대사는 진희 특유의 앙칼진 목소리와 말투로 인해 더욱 귀에 꽂힌다. 더불어 애지중지 아끼는 명품 그릇들을 부르는 애칭 “마이 베이비”도 진희의 명대사에 등극했다. 꿀이 떨어질 듯 달콤하게 부르는 진희의 목소리도 한몫했다. 아들 우수한(이유진)이 서랍장을 쓰러트려 그릇들이 모조리 깨지자 “오 마이 베이비, 베이비!”라고 울부짖는 진희의 모습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3. 김서형,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강예서(김혜윤)의 시험 성적으로 서진이 불안해할 때마다 “어머니,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라고 안심시킨 주영. 여기에 “저한테 전적으로 맡기셔야 합니다”, “예서의 성적은 전적으로 저한테 맡기시고” 등에서 사용된 “전적으로”가 더해져 최고의 명대사를 만들어냈다.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는 극중 대사를 넘어서 다양한 패러디를 유발하는 유행어가 됐다. 그 외에도, 자신의 코디를 거부했던 서진이 다시 무릎 꿇고 부탁하자 “(비극이 생겨도) 다 감수하시겠단 뜻이냐고 물었습니다, 어머니”라는 대사와 김혜나(김보라)의 비밀을 알고 “혜나를 댁으로 들이십시오”라는 제안도 전적으로 패러디를 양산해내고 있는 명대사가 되고 있다. 한편, JTBC ‘SKY 캐슬’은 매주 금, 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담배 끊고 용돈 벌어요” 금천구 금연펀드 실시

    “담배 끊고 용돈 벌어요” 금천구 금연펀드 실시

    서울 금천구가 금연에 성공한 주민에게 납입 금액의 2배를 지급하는 ‘2019년 금연펀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금연펀드는 모두 50명을 대상으로 가입자가 1년 동안 매달 1만원을 납입하고, 금연 성공이 확인되면 납입 원금에 지역사회 기부금을 연계해 실제 납입 금액의 2배인 24만원을 돌려받는 금천구의 ‘금연성공 지원 프로젝트’다. 금연 성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금연클리닉에서 니코틴 소변검사를 받고, 1년 뒤에는 모발 검사를 받는다. 중도 실패한 가입자의 납입 금액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한다. 금천구보건소는 참가자의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하고 금연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6개월 동안 금연 상담과 보조제 등을 지원한다. 또 펀드 금액과는 별도로 금연 성공시기에 따라 최대 5만원 상당의 선물도 증정한다. 금천구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희명종합병원, 청담종합사회복지관도 동참한다. 금천구는 지난해에도 금연펀드 사업을 추진해 참가자 100명 중 42명이 금연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이병일 건강도시팀장은 “앞으로도 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 흡연예방교육 등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금연펀드는 금천구민 흡연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다. 금천구 보건소 2층 ‘금연클리닉’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ICT인재개발원, IT신입개발자 양성과정(100% 국비지원) 교육생 모집

    ICT인재개발원, IT신입개발자 양성과정(100% 국비지원) 교육생 모집

    IT전문인력 양성과 신기술을 선도하는 ‘ICT인재개발원(대표이사 염기호)’이 국비지원 무료 취업교육과정을 개강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본 과정은 고용노동부 주관 아래 실시되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으로 인력이 부족한 직종에 대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금번에 모집 중인 교육 과정은 ‘프레임워크기반의 자바응용SW엔지니어링 양성과정’으로, 전문 자바개발자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2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6개월간으로, 교육은 홍대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전문 빅데이터전문가, 블록체인 개발자 등 매월 다른 과정 선택도 가능하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는 이번 과정은 실업자, 미취업자, 취업준비생 등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고졸, 비전공자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훈련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훈련교육비 전액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단위 기간(1개월) 내 훈련 일수의 80% 이상을 출석하면 고용노동부로부터 매월 교통비와 식대 등 훈련장려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ICT인재개발원은 금번 ‘프레임워크기반의 자바응용SW엔지니어링 양성과정’을 통해 전공, 비전공자 구분 없이 기초부터 단계별로 IT실무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00% 취업을 목표로 IT신입개발자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ICT인재개발원의 염기호 대표는 “이번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을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 각 업무에 맞는 소프트웨어의 기능에 관한 설계, 구현 및 테스트를 수행하고 사용자에게 배포하며 버전관리를 통해 제품의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업무에 종사하고자 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학습하고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을 받고자 하는 사람의 경우 ICT인재개발원에 문의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ICT인재개발원은 지식기반서비스 사회에서 ICT융복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ICT융복합콘텐츠’ 개발과 인재양성 및 교육기부를 주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장 니즈와 IT트렌드 변화에 맞춘 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함은 물론, 신기술과 현업기술 접목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제일의 IT취업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염기호 대표는 “ICT인재개발원은 ICT융복합콘텐츠를 통해 융복합 사고력이 생활 속에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체험 교육과 창의 문화로 교육기부를 실천하고 있다”며 “ICT 융복합 콘텐츠 세미나 및 학술 활동을 통해 논문 발표와 인재양성을 위한 ICT융복합 콘텐츠 양성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부족한 부분 보완하면서 포용국가 이뤄낼 것”

    문 대통령 “부족한 부분 보완하면서 포용국가 이뤄낼 것”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신년 기자회견 연설을 통해 “놀라운 국가경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삶이 고단한 국민들이 여전히 많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하면서 반드시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나라가 눈에 띄는 경제성장을 이룩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 혜택이 소수의 상위계층과 대기업에 집중된 현실을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장기간에 걸쳐 GDP(국내총생산) 대비 기업소득의 비중은 경제성장률보다 계속해서 높아졌지만, 가계소득의 비중은 계속해서 낮아졌다. 이미 오래 전에 낙수효과는 끝났다”면서 “수출의 증가가 고용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은 지도 오래됐다. 어느덧 우리는 부의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이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심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IMF(국제통화기금) 같은 국제기구와 주요 국가들은 ‘포용적 성장’을 그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람중심 경제’와 ‘혁신적 포용국가’가 바로 그것”이라면서 “공정하게 경쟁하는 공정경제를 기반으로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시키면서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고용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부의 분배도 제대로 개선되지 않은 점을 인정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이러한 경제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야말로 ‘사람중심 경제’의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정책의 변화는 분명 두려운 일이다.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가야할 길이다.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하면서 반드시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아래는 문 대통령 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작년 이맘때, 진천 선수촌을 찾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정부를 가슴 졸이게 한 것은  강원도의 매서운 추위였습니다.  그러나 그 추위 덕분에 전 세계와 남·북이 함께 어울렸고  평화올림픽을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겨울이 추워야 병충해를 막고,  보리농사가 풍년을 이룹니다.  인류학자들은 빙하기에 인간성이 싹텄다고 합니다.  온기를 나누며 서로가 더 절실해졌습니다.    지난 한해, 국민들의 힘으로 많은 변화를 이뤘고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 해 우리는  사상 최초로 수출 6천억 불을 달성했습니다.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었습니다.  세계 6위 수출국이 되었고,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경제강국 ‘30-50클럽’에 가입했습니다.  경제성장률도 경제발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국가 경제에서 우리는  식민지와 전쟁, 가난과 독재를 극복하고  굉장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세계가 기적처럼 여기는  놀라운 국가경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삶이 고단한 국민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우리가 함께 이룬 경제성장의 혜택이  소수의 상위계층과 대기업에 집중되었고,  모든 국민에게 고루 돌아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장기간에 걸쳐, GDP 대비 기업소득의 비중은  경제성장률보다 계속해서 높아졌지만,  가계소득의 비중은 계속해서 낮아졌습니다.  이미 오래 전에 낙수효과는 끝났습니다.  수출의 증가가 고용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은 지도 오래됐습니다.  어느덧 우리는 부의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이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나라가 됐습니다.    1대 99 사회 또는 승자독식 경제라고 불리는  경제적 불평등은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전 세계가 직면한 공통의 과제입니다.  그리고 세계는 드디어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성장의 지속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OECD, IMF 같은 국제기구와 주요 국가들은  ‘포용적 성장’을 그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람중심 경제’와 ‘혁신적 포용국가’가 바로 그것입니다.  공정하게 경쟁하는 공정경제를 기반으로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시키면서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드는 것입니다.  미래의 희망을 만들면서,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지난해,  전반적인 가계 실질소득을 늘리고  의료, 보육, 통신 등의 필수 생계비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혁신성장과 공정경제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고용지표가 양적인 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전통 주력 제조업의 부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분배의 개선도 체감되고 있지 않습니다.  자동화와 무인화, 온라인 소비 등  달라진 산업구조와 소비행태가 가져온  일자리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도 낮아졌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경제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야말로  ‘사람중심 경제’의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말해주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경제정책의 변화는 분명 두려운 일입니다.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가야할 길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하면서  반드시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루어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올해는 국민의 삶 속에서  정부의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이라는 것을  확실히 체감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려면 성과를 보여야 합니다.    중소기업,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소상공, 자영업이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이 특성에 맞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혁신’입니다.  추격형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바꾸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새로운 시장을 이끄는 경제는  바로 ‘혁신’에서 나옵니다.    ‘혁신’으로 기존 산업을 부흥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산업을 육성할 것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분야를 선정하고,  혁신창업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했습니다.    작년, 사상 최대인 3조 4천억 원의 벤처투자가 이루어졌고  신설 법인 수도 역대 최고인 1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전기·수소차 보급을 늘리며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기반도 다졌습니다.  전기차는 2017년까지 누적 2만5천 대였지만  지난해에만 3만2천 대가 새로 보급되었습니다.  수소차는 177대에서 889대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대,  수소차 6만 7천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소버스도 2천대 보급됩니다.  경유차 감축과 미세먼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올해부터 전략적 혁신산업에 대한 투자도 본격화 됩니다.  데이터, 인공지능, 수소경제의 3대 기반경제에  총 1조 5천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것입니다.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자율차, 드론 등 혁신성장을 위한  8대 선도사업에도 총 3조 6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정부의 연구개발예산도 사상 최초로 2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원천기술에서부터 상용기술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이 혁신과 접목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 것입니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같은 전통 주력 제조업에도  혁신의 옷을 입히겠습니다.  작년에 발표한 제조업 혁신전략도 본격 추진합니다.  스마트공장은 2014년까지 300여개에 불과했지만,  올해 4천개를 포함해 2022년까지 3만개로 대폭 확대할 것입니다.  스마트산단도 올해 두 곳부터 시작해서  22년까지 총 열 곳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규제혁신은 기업의 투자를 늘리고,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의 발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미 인터넷 전문은행특례법 개정으로  정보통신기업 등의 인터넷 전문은행 진출이 용이해졌습니다.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제정은  다양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만드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한국형 규제샌드박스’의 시행은  신기술·신제품의 빠른 시장성 점검과 출시를 도울 것입니다.  기업의 대규모 투자 사업이 조기에 추진 될 수 있도록  범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신성장 산업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지역의 성장판이 열려야 국가경제의 활력이 돌아옵니다.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14개의 지역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공공인프라 사업은  엄격한 선정 기준을 세우고 지자체와 협의하여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조기 착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네에 들어서는 도서관, 체육관 등 생활밀착형 SOC는  8조 6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의 삶을 빠르게 개선하겠습니다.  전국 170여 곳의 구도심 지역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농촌의 스마트팜, 어촌의 뉴딜사업으로  농촌과 어촌의 생활환경도 대폭 개선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1997년의 외환위기는  우리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사회안전망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맞은 경제위기는  공동체의 불안으로 덮쳐왔습니다.    우리는 온 국민이 합심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경제를 성장시켰지만,  고용불안과 양극화가 커져가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함께 잘 살아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은  단순한 수사가 아닙니다.  지난 20년 동안 매 정부마다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면서  충분히 경험한 일입니다.    수출과 내수의 두 바퀴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의 혜택을 함께 나누는 포용적 성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 국민은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걸맞은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그것이 ‘포용국가’입니다.    첫째,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짜겠습니다.    고용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이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일자리야말로 국민 삶의 출발입니다.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이 함께 작동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근로빈곤층을 위한 근로장려금을 3배 이상 늘리고,  대상자도 두 배 이상 늘렸습니다.  올해 총 4조 9천억 원이 334만 가구에게 돌아갑니다.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도 마련해  구직 기간 중 생계 및 재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입니다.    지난해 상용직의 증가로 고용보험 가입자가 47만 명 늘어났습니다.  사회안전망 속으로 들어온 노동자가 그만큼 늘어난 것이어서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앞으로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던 특수고용직, 예술인도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됩니다.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난해,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인상하고, 아동수당을 도입했습니다.  올해는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저소득층부터 30만원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지난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확대하여  이미 많은 분들이 의료비 절감혜택을 실감하고 계십니다.  올해는 신장초음파, 머리·복부 MRI 등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한방과 치과의 건강보험도 확대됩니다.  건강보험 하나만 있어도 큰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해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도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올해 요양시설을 늘려 더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3년 후인 2022년이면, 어르신 네 분 중 한 분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둘째, 아이들에게 보다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새해부터 아동이 있는 모든 가정에 아동수당이 지급됩니다.  대상도 6세 미만에서 7세 미만으로 확대됩니다.    국공립 유치원은 계획보다 빠르게 확충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목표치 500개를 넘는 학급이 신설되었습니다.  올해는 두 배 수준인 1,080학급이 신설될 것입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2017년 393개소가 설치되었고,  작년에는 목표치인 450개소를 훌쩍 뛰어넘은  574개소가 확충되었습니다.  올해는 직장 어린이집을 포함해 685개소가 새로 늘어나고  올 9월부터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는  의무적으로 설치될 것입니다.    당초 2022년까지 10명중 4명의 아이들이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닐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이 계획을 한해 앞당긴 2021년까지 달성하겠습니다.  사립유치원의 투명성도 강화해야 합니다. 유치원 3법의 조속한 통과를 국회에 요청합니다.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받는 아이들도  지난해 36만 명에서 2022년 53만 명으로 대폭 늘려나갈 것입니다.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10명 중 8명은  국가가 지원하는 돌봄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셋째, 안전 문제는 무엇보다 우선한 국가적 과제로 삼겠습니다.    산재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책임과 의지를 갖고 관련 대책을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 노력으로  작년에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022년까지 산재 사망자수를 절반으로 줄이겠습니다.  국회에서 통과된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이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작년에는 메르스와 가축 전염병에서도  획기적인 성과가 있었습니다.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과 함께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그만큼 성과가 생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지난 연말, KTX 탈선, KT 통신구 화재,  열수송관 파열, 강릉 펜션 사고 등  일상과 밀접한 사고들이 국민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정부가 챙겨야 할 안전영역이 더욱 많다는 경각심을 갖겠습니다.    넷째, 혁신적인 인재를 얼마만큼 키워내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임기 내에 혁신성장 선도 분야 석박사급 인재 4만 5천명,  과학기술·ICT 인재 4만 명을 양성하겠습니다.  인공지능 전문학과를 신설하고,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해  최고의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성장하는 것을 돕겠습니다.    신기술 분야 직업훈련 비중을 대폭 늘려  일자리가 필요한 이들의 취업을 돕고,  기업과 시장이 커가도록 하겠습니다.  재학, 구직, 재직, 재취업 등 각 단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업훈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돌봄, 배움, 일과 쉼, 노후 등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이른 시일 내에 따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다섯째, 소상공인과 자영업,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장사가 잘되도록 돕겠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책을 강화하겠습니다.    작년 수확기 산지 쌀값이 80kg 한가마당 19만 3천원으로  여러해만에 크게 올랐습니다.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올해는 공익형 직불제 개편 추진에 역점을 두고  스마트 농정도 농민 중심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수산직불금도 올해는 어가당 5만원 인상된  65만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도서민의 여객선 차량 운임 지원이 대폭 확대되고,  생활필수품 운송비도 내년 6월부터 국비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여섯째, 우리 문화의 자부심을 가지고  그 성취를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문화가 미래산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K팝, 드라마 등  한류 문화에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의 저력입니다.  제2의 방탄소년단, 제3의 한류가 가능하도록  공정하게 경쟁하고, 창작자가 대우받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올해는 1조원을 투자하여 문화 분야 생활 SOC를 조성합니다.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도 인상됩니다.  장애인체육시설 30개소를 건립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5천명에게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지급할 것입니다.    정책의 크고 작음, 예산의 많고 적음을 가리지 않고  ‘포용국가’의 기반을 닦고 실행해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는  촛불로 탄생한 정부로서 한시도 잊을 수 없는 소명입니다.    정부는 출범과 함께 강력하게 권력적폐를 청산해 나갔습니다.  검찰, 경찰, 국정원, 국세청 등 각 부처도  자율적으로 과거의 잘못을 찾아내고 바로잡아 나가는  자체 개혁에 나섰습니다.  이들 권력기관에서 과거처럼 국민을 크게 실망시키는 일이  지금까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정부의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잘못된 과거로 회귀하는 일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정부는 평범한 국민의 일상이  불공정의 벽에 가로막혀 좌절하지 않도록  생활 속의 적폐를 중단없이 청산해 나가겠습니다.    유치원비리, 채용비리, 갑질문화와 탈세 등 반칙과 부정을 근절하는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체감할 때까지  불공정과 타협 없이 싸우겠습니다.    권력기관 개혁도 이제 제도화로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정권의 선의에만 맡기지 않도록  공수처법, 국정원법, 검경수사권 조정 등 입법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지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에서 ‘불공정을 시정하고 공정경제의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로 하고 ‘상법 등 관련법안의 개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공정경제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일 년, 국민들께서 평화의 길을 열었습니다.  우리는 한반도 문제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힘의 논리를 이겨내고 우리 스스로 우리의 운명을 주도했습니다.  우리가 노력하면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눈앞에서 경험하고 확인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의 길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고,  올해 더욱 속도를 낼 것입니다.    화살머리고지의 지뢰 제거작업 중  열세 분, 전사자의 유해가 발견된 것이 매우 반갑습니다.  우리는 유해와 함께  전쟁터에 묻혔던 화해의 마음도 발굴해냈습니다.  4월부터 유해발굴 작업에 들어가면 훨씬 많은 유해를 발굴하여  국가의 도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머지않은 시기에 개최될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은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고  평화가 완전히 제도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평화가 곧 경제입니다.  잘살고자 하는 마음은 우리나 북한이나 똑 같습니다.  남북 철도, 도로 연결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입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은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었습니다.  북한의 조건없고 대가없는 재개 의지를 매우 환영합니다.  이로써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재개를 위해  북한과 사이에 풀어야할 과제는 해결된 셈입니다.  남은 과제인 국제 제재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한반도 평화가 북방과 남방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신북방정책을 통해 동북아 경제, 안보 공동체를 향해 나가겠습니다.  신남방정책을 통해 무역의 다변화를 이루고  역내 국가들과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올해는 3.1독립운동, 임시정부수립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100년, 우리는 식민지와 독재에서 벗어나  국민주권의 독립된 민주공화국을 이루었고  이제 평화롭고 부강한 나라와 분단의 극복을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 실현의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가  우리 앞에 도달할 것입니다.    김구 선생은 1947년 ‘나의 소원’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직 한 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마음, 새로운 문화를 요구합니다.    우리가 촛불을 통해  가장 평화로운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가장 성숙한 모습으로 서로에게 행복을 주었듯  양보하고 타협하고 합의하며  함께 잘살아야 한다는 문화가 꽃피기를 희망합니다.    공동의 목표를 잃지 않고 우리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는 추위 속에서 많은 것을 이뤘습니다.  평화도, 혁신 성장도, 포용국가도 우리는 이뤄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유안,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소속사 측 “진위여부 파악 중”

    정유안,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소속사 측 “진위여부 파악 중”

    배우 정유안(20)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 매체는 배우 정유안이 최근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을 상대로 성추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유안이 술에 취해 무리한 요구를 했고, 피해자 여성이 경찰에 신고해 이후 정유안은 조사를 받게 됐다. 이에 대해 정유안 소속사 VAST 측은 “정유안이 최근 술자리를 갖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고 언급했다. 정유안은 올해 상반기에 방송 예정인 tvN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협의 중에 있으나, 현재로서 정해진 바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1999년생 신인배우 정유안은 SBS ‘초인가족 2017’, MBC ‘이리와 안아줘’, 영화 ‘신과 함꼐-인과 연’, ‘창궐’, ‘밀정’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다음은 정유안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VAST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보도된 배우 정유안 과 관련된 당사의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소속사 측이 본인에게 확인한 바, 정유안 군은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 현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속사 역시 신중하게 진위여부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정유안 본인 역시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협의 중에 있으나, 현재로서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또한,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이런 일로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