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613
  • 송선희 개인전, ‘자연으로의 여정’전 열려

    송선희 개인전, ‘자연으로의 여정’전 열려

    “자연은 언제나 미술창작의 원천이다. 인간의 생(生)은 자연에서 파생되어 자연과 닮아 있다. 자연으로의 여정을 통해 내면의 시선으로 바라본 심상을 캔버스 위에 표현하고 싶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테마로 일상에 무심히 스쳤을 사람, 공간, 시간 등을 그리는 송선희 작가의 ‘자연으로의 여정’展이 10월 1일(금)부터 8일(금)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송선희, 비상, 97x138cm, mixed media 송 작가는 “늦가을의 어느 날 담벼락에 무심히 시들어가는 들꽃을 바라보며, 흡사 인간 삶의 일부와 중첩됨을 느꼈다”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조금은 메마른 일상에서 치유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송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총 18점의 유화 및 혼합재료 작품을 선보인다. 작업의 소재는 일상에서 만나면 소소한 감동을 주는 모든 풍경, 자연이다. 그의 작품 속 빛바랜 꽃, 나무, 바다, 파도 등의 피사체는 과거와 현재의 이면 속에 비추어진 ‘작가 자신’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다.▶ (좌) 송선희, 산책A, 30x30cm, oil on canvas / (우) 송선희, 산책B, 30x30cm, oil on canvas 그의 작품은 젤 스톤과 모델링 페이스트를 바탕으로 유화와 아크릴 작업을 반복해 완성된다. 작가만의 독특한 마티에르 기법으로 혼합재료를 믹싱하여 사용하는데 이것은 ‘오래된 거친 자연의 질감’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송 작가는 “하얀 캔버스 위에 여러 재료를 중첩하여 시간의 잔상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중첩된 재료들은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스며들듯 부드럽게 발현되어 또 다른 ‘그리움’의 형태로 생성된다.”고 말했다.▶ 송선희, 침잠의 바다, 60x120cm, oil on canvas 송선희 작가는 4번의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공간, 스며들다전’(서경갤러리, 2020년), ‘봄을 보다!’전(P for Y갤러리, 2019년), ‘Saion des inderendants em Coree 2019’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전시기획 및 작품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과 애정으로 신념있는 자신만의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선희, 2020장마, 60x120cm, oil on canvas 송선희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스치듯 지나는 일상의 풍경들과 한 사람의 일생을 기록하듯 그리움의 시선으로 자연의 사계를 돌아보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누구나의 기억, 추억에 존재하는 풍경을 담기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로 암울한 요즘 삭막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제 작품이 한편의 위로와 평안을 드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www.seoulgalle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 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 지난달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700조원 넘어

    지난달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700조원 넘어

    금융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00조원을 넘어섰다. 신용대출 증가 폭은 다소 둔화했지만,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의 증가 폭은 여전히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당국이 제시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연 5~6%)에 근접한 은행들이 늘어나면서 은행들의 대출 문턱 높이기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한 달 전보다 4조 729억원 증가한 702조 8878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가운데 신용대출은 같은 기간 1058억원 증가한 141조원이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4조 6725억원 증가한 497조 4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중은행들은 지난달 초부터 우대금리 축소, 가산금리 인상 등으로 대출 금리를 올리고, 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방법으로 대출총량 관리에 나섰다. 하지만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는 크게 둔화하지 않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신규 담보대출 중단 이후 풍선효과와 주택 매매에 대한 수요가 여전해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꺾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4.88%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농협은행의 증가율이 7.29%로 가장 높았다. 다만 지난 8월 신규 담보대출을 중단한터라 8월 증가율(7.56%)보다는 낮아졌다. 이어 하나은행은 5.19%, 국민은행 4.90%, 우리은행 4.05%, 신한은행 3.02%로 집계됐다. 특히 7월 말까지만 해도 가계대출 증가율이 2.58%였던 국민은행은 8월(3.62%)에 이어 9월에도 대출이 급증했다. 한 달 만에 증가율이 1% 포인트 넘게 오른 것이다. 이에 국민은행은 지난달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우대금리를 축소하고, 전세 계약을 갱신할 때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임차보증금(전셋값)의 증액분으로 제한하는 등 대출 문턱을 높였다. 가계대출 증가율이 높은 하나은행도 전세 계약 갱신 시 대출 한도를 전셋값의 증액분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전세 계약을 갱신할 때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가 대폭 줄어든다. 예컨대 1억원의 전세대출이 있는 세입자가 전세 계약을 갱신하면서 전셋값이 4억원에서 6억원으로 오르면 증액분인 2억원만 대출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오른 전셋값의 80%인 4억 8000만원에서 기존 대출금 1억원을 뺀 3억 8000만원을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었다. 또 전세대출을 아예 받지 않은 경우에도 계약 갱신으로 오른 증액분인 2억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모기지신용보험(MCI), 모기지신용보증(MCG) 신규 가입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도 줄였다. 서울 지역 아파트의 경우 대출 한도가 5000만원 줄었다. 연말까지 석달 정도 남은 가운데 지난달에도 대출 증가세가 꺽이지 않으면서 시중은행들이 한도 축소나 일부 대출상품 중단과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꺼내들 가능성은 커졌다.
  • 경찰, 화천대유 김만배·천화동인 이한성 등 8명 출국금지

    경찰, 화천대유 김만배·천화동인 이한성 등 8명 출국금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개발사업 투자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 등 8명에 대해 전날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수사팀은 전날 대주주 김씨와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 등 8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이번 출국금지 대상자들은 곽 의원 아들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2건의 관련자들이며, 현재까지 배임·횡령 등 혐의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지난 4월 김 씨와 이성문 전 대표 간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서울 용산경찰서에 통보했다. 당시 용산서가 갖고 있던 사건과 시민단체들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은 사건 등 3건을 수사 일원화 차원에서 지난달 28일 전담수사팀에 모두 맡겼다. 경찰은 지난 4월 FIU 통보 이후 5개월간 경찰은 당시 자금이 오간 흐름을 분석하면서 관련자들을 함께 조사해 돈의 정확한 성격을 확인해왔다. 당사자들은 법인과 자금거래가 대여금, 즉 ‘빌린 돈’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4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화천대유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2019년 화천대유에서 26억 8000만 원을 빌렸다가 갚았고, 2020년엔 다른 경영진과 함께 12억 원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 씨는 지난해까지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 원을 빌린 것으로 공시됐다. 경찰은 이들이 법인에 손해를 끼쳤거나 법인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은 맞지만 대상자의 신원과 혐의 등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노원, 소형음식점 음식쓰레기 한시 무상수거

    노원, 소형음식점 음식쓰레기 한시 무상수거

    서울 노원구는 지역 내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한시적으로 무상수거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연장되면서 영업시간 단축과 매출감소 등으로 경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소형 일반·휴게 음식점 5000여 곳이며, 다량 배출 사업장은 제외한다. 이번 조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지속한다. 배출 방법은 음식물쓰레기를 납부필증을 붙이지 않고 일~금, 오후 6시~10시 기존에 사용하던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 용기에 배출하면 된다. 기존에 구매한 배출 납부필증은 환불이 불가능하며, 규정을 지키지 않고 무분별하게 배출할 경우 수거하지 않을 있다. 구는 이런 내용을 해당 업체에 안내 문자를 발송하거나 홍보물을 배포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로 인한 수수료 감면액은 총 2억 8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노원구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 수수료 감면 규정을 신설했다. 근거 규정을 마련한 구는 앞으로 재난 상황에서 음식물폐기물과 관련 원활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노원구 집합금지 등 업종 폐업 소상공인지원금 ▲서울 경제활력 자금 ▲소상공인 특별 신용보증대출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형 음식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금감원, 우리금융·우리은행 종합검사

    금감원, 우리금융·우리은행 종합검사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시행한다. 1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사전 요구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검사는 이르면 다음달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2019년 지주 설립 이후 처음으로 금감원 종합검사를 받게 된다. 금감원 종합검사는 2018년 부활했다.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에 이어 5대 금융지주 중 마지막으로 우리금융이 종합검사를 받는다.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서는 사모펀드 환매 중단, 내부 통제 등이 주요 검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법원은 최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의 책임으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게 내린 금융 당국의 중징계를 취소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금감원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재판부가 손 회장에 대한 중징계가 부당하고 판단했지만, 우리은행 내부통제 미비와 운영 실태를 지적한 터라 이에 대한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 등 그동안 물의를 빚었던 사건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 지난달 대출 금리 3% 돌파… “더 오를 것”

    금융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나서면서 지난달 은행권 평균 가계대출 금리가 연 3%를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3.10%로 전월보다 0.12% 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88%로 한 달 만에 0.07% 포인트 올라 2019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용대출 금리도 같은 기간 연 3.86%에서 연 3.97%로 0.11% 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연 3%에 근접했고, 신용대출은 연 4% 턱밑까지 오른 것이다. 게다가 시중은행들이 9월 들어 우대금리 축소 등 추가적인 대출 규제 조치를 취한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대출금리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코픽스,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상승했고,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줄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있지만, 금융 당국은 풍선효과 차단에 주력하며 관리의 고삐를 놓지 않고 있다. 금융 당국으로부터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요구받아 온 카카오뱅크는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고신용자 대상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9일 대출 규모가 업계 최대인 SBI저축은행과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이 높았던 애큐온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3곳의 관계자를 불러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를 요구했다. 지난 24일 KB저축은행을 불러 가계대출 관리를 요구한 데 이어 저축은행 관계자를 또 소환한 것이다.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금융 당국이 제시한 목표치(연 21.1%)에 근접한 상황이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저축은행 79곳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평균 14.0%이고, 17곳은 이미 목표치를 넘어섰다.
  • 정부 요구에 카카오뱅크 “연말까지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 중단”

    정부 요구에 카카오뱅크 “연말까지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 중단”

    금융당국, 카뱅에 가계대출 총량 관리 요구“10월부터 고신용자 대상 마통 대출 중단” 금융당국으로부터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요구받은 카카오뱅크가 새달 1일부터 연말까지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카뱅은 30일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10월 1일부터 고신용자 대상 상품인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을 12월 31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카뱅은 이어 “대출 증가 속도를 모니터링해서 추가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카뱅은 금융위원회로부터 가계대출 관리를 거듭 요구 받았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카뱅은 전체 대출 대비 중금리대출 비중 목표치를 지키려면 가계대출 총량을 줄여야 할 수도 있다”면서 “연말에 급하게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관리가 필요하다고 재차 당부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시중은행에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5∼6%대로 관리하라고 주문했었다. 카뱅은 일반 은행보다는 높은 증가율 목표치를 받았으며, 현재는 당국에 보고한 월간 목표 증가율을 준수한 상태로 알려졌다.
  • 20대 저축銀 신용대출 잔액 2.5조원…금융권 채무불이행은 1조원

    20대 저축銀 신용대출 잔액 2.5조원…금융권 채무불이행은 1조원

    20대 저축銀 대출 6개월 동안 4487억원↑30대는 6.6조원…같은 기간 1.1조원 증가장 의원 “청년,높은 금리 2금융권 대출 수요↑”20대 대출자의 저축은행 신용대출 잔액이 올해 2조 5000억원 규모로 급증했다. 금융채무 불이행자가 된 20대가 갚아야 하는 금액도 1조가 넘었다. 청년 세대의 빚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셈이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20대 대출자의 저축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2조 5327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6개월 만에 4487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늘어난 신용대출 잔액(4248억원)보다 훨씬 큰 규모다. 30대의 신용대출 잔액도 6월 기준 6조 6156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조 1639억원 늘었다. 상반기 동안 불어난 신용대출 잔액이 지난해 1년 동안 늘어난 금액(1조 2853억원)에 육박한 것이다. 저축은행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올해 9월 기준 저축은행 신용대출 평균 대출금리는 최대 19%에 이른다. 높은 금리에도 청년들의 대출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된 청년도 늘어나는 추세다. 장 의원이 신용정보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개월 동안 채무 불이행자가 된 20대는 총 8만 3000여명으로 금액은 1조 204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1년 동안 채무 불이행자가 된 20대는 8만 5600명으로 비슷하고 금액은 1조 1781억원으로 이미 넘어섰다. 장 의원은 “높은 금리에도 청년 세대가 제2금융권은 물론 불법 사금융에까지 손길을 뻗고 있다”며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되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등 상황이 심각한 만큼 청년 실업 부조의 문턱을 더 낮추는 지원을 더 늘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경찰,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경찰,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이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자산관리회사인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 아들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고발한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시민단체는 최근 고발장을 제출하며 “곽 의원 아들이 받은 퇴직금은 대기업에서 20∼30년간 재직한 전문경영인의 퇴직금보다도 훨씬 많은 것으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곽 의원을 향한 대가성 뇌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또 “화천대유는 곽 의원에게 무엇을 얻었고 이 과정에서 곽 의원은 무슨 역할을 했는지 철저한 수사로 밝혀야 한다”며 곽 의원 부자를 뇌물수수, 화천대유 이성문 전 대표와 회계담당자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전담수사팀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서울 용산경찰서 등이 각각 맡고 있던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사건을 수사 일원화 차원에서 지난 28일 모두 넘겨받았다. 이후 전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고발한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관계자에 이어 이날까지 고발인 조사를 이어갔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첩보로 용산경찰서가 살펴보던 화천대유 최대 주주인 머니투데이 기자 출신 김만배 씨와 이성문 전 대표 간의 수상한 자금 흐름 건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이한성 천화동인 1호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 서비스 출시 후 5만여 계좌 신규 개설

    서비스 출시 후 5만여 계좌 신규 개설

    삼성증권은 지난 4월 온라인 전용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서비스인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5만 7000여개에 달하는 계좌가 신규로 개설(사진)됐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인형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한 가입자가 전체 중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사용법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30·40대의 신규 가입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게 주요한 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IRP 전체 계좌 개설의 연령대별 비중에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주축을 이루는 것과는 달리 다이렉트 IRP 서비스를 통해 IRP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의 연령대별 비중에서는 40대와 30대가 주축을 이뤄 연령대가 한층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금융감독원 연금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IRP 운용 수익률(2021년 2분기 기준)은 10.13%로,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전체 은행권(총 12개 기업)과 보험권(총 17개 기업)의 평균 IRP 수익률(직전 1년)에 비해 각각 6.47%P, 6.98%P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증권사를 통해 IRP를 가입하면 타 금융업권 대비 다양한 상품에 분산투자가 가능해 구매욕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삼성증권 측은 설명했다.
  • 씨티銀 “희망퇴직금 최대 7억”… 매각 불씨 댕기나

    씨티銀 “희망퇴직금 최대 7억”… 매각 불씨 댕기나

    한국씨티은행이 직원들에게 최대 7억원 규모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하는 희망퇴직 조건을 제시했다. 노조가 조건을 받아들이면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 철수 선언 이후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한 매각 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 경영진은 전날 노동조합에 근속기간 만 3년 이상 정규직과 무기전담직에 대한 희망퇴직 조건을 제시했다. 정년까지 남은 기간 5년을 기준으로 5년 이하면 잔여 개월 수만큼 월급을 그대로 보장하고, 5년 초과면 월급의 90% 선까지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보장 정년 기간은 최대 7년이고, 퇴직금 지급액도 최대 7억원까지 가능하다. 이 외에 대학생 이하 자녀 한 명당 1000만원씩 최대 2명까지 지급하고, 전직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퇴직 이후 3년간 배우자를 포함한 종합검진 기회도 있다. 노사 양측은 “세부적인 내용은 협의 중이라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씨티은행의 행보는 2014년 영업점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희망퇴직자에게 최대 60개월치 급여를 제공한 것보다 파격적이다. 사측이 제시한 희망퇴직 조건 수용 여부에 대해 씨티은행 노조는 신중한 입장이다. 노조 측은 “희망퇴직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을 뿐 세부 조건 사항 등에 대한 논의는 다음달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씨티은행이 희망퇴직 방안을 확정한 뒤 구조조정을 마치면 분리 매각 협상에 속도가 붙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내 매제 119구급차 태워 서울로 이송” 소방서장 지시 파문

    “내 매제 119구급차 태워 서울로 이송” 소방서장 지시 파문

    전북 전주덕진소방서장이 자신의 매제를 119구급차로 서울 소재의 병원에 이송하도록 지시한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전북소방본부가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 2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윤병헌 전주덕진소방서장에 대해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감찰 내용은 윤 서장의 사적 지시에 의한 119구급차 환자 이송 관련 사건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윤 서장과 해당 119센터장, 구급대원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윤 서장이 센터 소속 구급차를 사적으로 이용해 매제를 이송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윤 서장은 지난달 22일 부하직원에게 119구급차로 자신의 매제 A씨를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사건이 발생하기 며칠 전 심정지가 발생해 119구급대에 의해 익산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후 A씨가 “서울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데 해당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자 윤 서장이 금암119센터 부하직원에게 A씨를 서울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지시한 것이다. 금암119센터는 윤 서장의 지시로 전주덕진소방 119구급차를 익산 원대병원으로 이동시켜 A씨를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장의 직위를 이용한 부당 지시에 따라 A씨는 치료받던 병원의 이송요청서도 없이 서울 병원으로 옮겨졌다. 특히, 덕진소방서 119구급차는 소방서장 매제의 병원 이송에 투입되는 바람에 장시간 공백상태였다. 윤 서장의 부당 지시 사건은 노조가 먼저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전북소방본부는 최근 노조의 강력한 처벌 요구에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우선 금암119센터장을 전보조치했다. 또 당시 서울로 환자를 이송했던 구급대원들에 대한 경위를 조사했다. 윤 서장도 정확한 사건경위에 대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당시 환자를 이송했던 차량은 선발구급차량이 아닌 후발구급차량(선발구급차량 비상상황 발생 시 움직이는 차량)으로 이송해 도내 응급공백은 없었다”면서 “윤 서장이 관련 직원들에게 사과를 했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뉘우치고 있다. 감찰조사를 마치는대로 징계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서장은 3개월 뒤인 오는 연말 30여 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직할 예정이다. 소방장학생으로 공직을 시작한 윤 서장은 동료, 후배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었으나 여동생이 울면서 남편의 딱한 사정을 호소하자 판단력을 잃고 사적인 지시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국가가 정한 날짜와 시간에만 게임할 수 있는 中 청소년들

    국가가 정한 날짜와 시간에만 게임할 수 있는 中 청소년들

    중국 대형 게임 업체들이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자기 검열을 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업체 텐센트와 넷이즈 등은 청소년 온라인 게임 이용시간 제한 조치와 관련해 업체 내부 규정을 더욱 엄격하게 단속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문을 27일 공개했다. 이들이 공고한 사내 규정에는 오는 10월 1~7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미성년자의 게임 접속 가능 시간을 특정하는 등 이전보다 더 엄격한 규정을 공고했다. 이날 공개된 대체 휴일을 포함한 국경절 연휴 중 미성년자 이용자의 게임 접속 가능일은 9월 24~25일, 10월 1~8일, 10일 등으로 제한돼 있다. 특정된 날짜 중 미성년자 이용자는 오후 8~9시까지 하루 최대 1시간씩 게임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단, 이달 26~30일, 10월 9일 등 대체 근무일로 지정된 날짜에는 미성년자의 게임 사이트 접속 자체가 금지됐다. 특히 9월 26일 일요일과 10월 9일은 각각 일요일, 토요일로 기존 중국 당국의 미성년자 게임 규제 규정에 따르면 최대 1시간까지 게임 사이트 접속이 가능한 시간이지만, 현지 대형 게임 업체들이 나서서 미성년자의 게임 규제에 동참했다는 점이 이전과 달라진 모습이다. 텐센트와 넷이즈 등 대형 게임 업체들은 미성년 게임 접속이 가능한 주말이라고 할지라도 중국 당국이 지정한 국경절 대체 근무일이라면 게임 접속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이용되고 있는 이용시간 제한을 피하는 편법을 방지하기 위해 업체 내부적으로 구축한 실명 인증 시스템의 도입의 엄격한 적용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대형 게임 업체들은 빠르면 올해 말까지 자사 시스템에 게임 이용자의 얼굴 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엄격한 자기 검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지난달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은 18세 미만의 중국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이용 시간을 일주일 중 총 3시간 미만으로 제한하는 규정을 공고했다. 해당 규정에 따라 중국 청소년들은 월~목요일까지 게임 사이트 접속이 전면 금지됐다. 미성년자라면 누구나 예외없이 금~일 단 3일 동안 매일 오후 8~9시까지 최대 한 시간 동안만 게임 사이트 접속이 가능해진 것이다. 해당 지침이 공개된 직후 중국 게임 업계는 중국 게임 산업의 몰락 시대가 도래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는 올해 2분기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업체 텐센트가 중국 국내에서 벌어들인 매출의 약 2.6%가 16세 이하의 게임 유저들로부터 창출됐기 때문이다. 또 다른 게임 업체 넷이즈가 같은 시기 벌어든 수익의 약 1%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 중국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약 1500억 위안(약 27조원)에 달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파격적인 청소년 규제가 시작된 지 불과 1개월 만에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업체들이 나서서 자체적인 고삐 조이기를 강화하는 등 중국 당국 눈치 보기에 혈안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중국 게임 업계에 몸 담고 있는 한 관계자는 “미성년자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부가 나선 사례”라면서 “모든 출판 당국과 이 분야 관할 부처는 미성년자들의 온라인 게임 중독을 방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게임 업체들도 법 규정에 따라 엄중한 자체 규정을 신설하는 등 빠른 대처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미래에셋금융그룹 하반기 ‘채용 문’ 확 넓힌다

    미래에셋금융그룹 하반기 ‘채용 문’ 확 넓힌다

    증권, 올 250명 모집 ‘3년만에 최대 규모’자산운용, 신입·경력 40여명 선발 계획한투·NH투자·삼성증권도 ‘채용 진행중’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금융투자업계가 올해 지속된 투자 열풍에 힘입어 하반기 대거 인력 충원에 나선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서비스 등에 인력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을 돌파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최대 250명의 신입·경력 직원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3년 이래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미 지난 8월 말 기준 신입 직원과 경력직을 포함한 184명을 충원했다. 현재는 디지털 기획·추진, 빅데이터, 디지털 신사업 등 디지털·IT 부문의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으로, 하반기 채용 규모는 40~60명 정도가 될 예정이다. 비대면 고객의 증가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수는 없지만 지난달 말 비대면 계좌 개설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4배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미래에셋증권의 ‘비대면 다이렉트 연금계좌’ 잔고는 지난 7월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온라인 고객 증가로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커졌다는 판단이다. 주로 수시 채용을 해왔던 미래에셋자산운용도 하반기 40여명을 신입·경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상반기 100명 이상을 채용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기준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0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선두인 삼성자산운용과의 격차를 좁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회사가 지속 성장하면서 특정 부서가 아닌 모든 부서의 인력을 충원 중”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과 미래에셋캐피탈 등까지 포함하면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올해 400명 이상 인력을 충원하는 셈이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매년 데이터 분석 공모전인 ‘미래에셋 금융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열고, 결선 진출팀에게 미래에셋증권 입사지원 때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입 100여명 추가 채용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서류 지원을 받고 있다. 상반기에도 이미 신입 100명을 채용했다. NH투자증권은 상반기 55명을 선발한 데 이어 다음달 초까지 신입 15명을 추가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두 자릿수 채용을 목표로 현재 서류 심사에 들어갔다. 금융투자업계가 이처럼 채용문을 넓힌 데는 지난해부터 공모주 열풍 등 투자 열기가 계속되면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진입했고, 올해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등도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늘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히 인력을 충원한 결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국내 61개 증권사들의 총 직원 수는 3만 8248명으로 지난해 말(3만 7470명)과 비교해 2.1% 늘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특히 온라인을 통한 투자 시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면서 “디지털·IT 부문을 중심으로 한 인력 수요가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금리인하 요구권으로 이자 1조 7200억 절감

    최근 5년간 은행권에서 금리 인하 요구권을 통해 절감된 대출 이자 규모가 1조 7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대출 차주들이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신청 건수가 해마다 늘어나는 반면 은행 수용 건수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2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은행권 금리 인하 요구권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19개 은행에서 금리 인하를 요구해 실제로 금리가 낮아진 대출 건수는 모두 75만 9701건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절감된 이자 규모는 1조 7197억원이었다. 금리 인하 요구권이란 개인이나 기업이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은 이후 신용 상태나 상환 능력이 대출 실행 당시보다 크게 개선되면 금리를 낮춰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2002년 이후 은행 등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해 오다 2019년을 기점으로 법적 권리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비대면 서비스 등이 활성화되면서 신청 건수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고객의 금리 인하 요구가 급증한 데 비해 은행의 수용 건수는 완만하게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연도별 고객의 금리 인하 요구권 접수 건수는 2016년 11만 9361건에서 지난해 71만 4141건으로 5년 동안 498.3% 늘었다. 반면 은행의 수용 건수는 2016년 11만 5629건에서 지난해 22만 5481건으로 같은 기간 95% 늘었다. 올 상반기에는 전체 신청 건수 34만 1783건 중 8만 5720건만 수용됐다. 2016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금리 인하 요구권 수용률(수용 건수/신청 건수)은 38.9%였다. 이를 통해 절감한 연간 이자 금액도 2016년 3647억원에서 지난해 1597억원으로 56.2% 줄었다. 건당 절감한 이자 금액도 2016년 315만원에서 지난해 71만원으로 77.6% 하락했다.
  • 쿠팡은 NO, 마켓컬리는 OK… 月 53만원 더 쓰면 5만원 환급

    쿠팡은 NO, 마켓컬리는 OK… 月 53만원 더 쓰면 5만원 환급

    새달 1일부터 출생연도 맞춰 5부제 신청9개 카드사 중 한 곳 전담 카드사로 지정 가구 업종이라며… ‘이케아’는 적립 가능 백화점·대형마트·전자제품 판매점 제외“이상한 기준으로 형평성 논란 자초” 비판다음달 1일부터 두 달간 운영되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은 업종과 매장, 쇼핑몰 규모 등에 따라 적립 여부가 갈린다. 당초 정부는 오프라인 소비만 적립 대상으로 인정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온라인쇼핑몰도 상당 부분 허용했다. 여행·관광·전시·공연·문화·스포츠 등 전문 온라인몰 사용액 모두 인정됐다. 기업형 슈퍼마켓과 스타벅스 같은 프랜차이즈 직영점도 대상에 포함됐다. 캐시백 지급 대상과 신청방법, 적립 대상 등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고 올 2분기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다면 누구나 대상이다. 10~11월 월간 카드사용액(실적)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할 경우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사용액이 153만원인 경우, 증가액 5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이 환급된다. 월 최대 환급액은 1인당 10만원이다.”-신청은 어떻게 하나.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9개 카드사 중 한 곳을 전담 카드사로 지정하면 된다. 다음달 1일부터 지정할 수 있는데 첫 1주(1~8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운영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년생은 1일(금), 2·7년생 5일(화), 3·8년생 6일(수), 4·9년생 7일(목), 5·0년생은 8일(금)에 전담 카드사를 지정할 수 있다. 8일 이후엔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아무 때나 가능하다. 5부제 등으로 전담 카드사 지정이 늦었더라도 카드 사용실적은 다음달 1일부터 소급해 인정한다.”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실적(사용액) 확인은 어떻게 하나. “전담 카드사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캐시백 산정의 기준이 되는 2분기 카드 사용실적은 전담 카드사 지정 후 2일 이내에 확인 가능하다. 카드 사용실적과 캐시백 발생액은 카드사가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10월분 캐시백은 11월 15일, 11월분은 12월 15일 각각 지급한다. 캐시백은 지급 즉시 사용 가능하고, 카드 결제 때 캐시백이 우선적으로 차감된다. 내년 6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캐시백은 소멸된다.” -캐시백 실적 적립 대상은. “정부가 제외 대상으로 지정한 곳이 아니면 모두 실적이 적립된다. ▲대형마트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 ▲백화점(아울렛 포함)은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NC 등 ▲복합쇼핑몰은 롯데·신세계 ▲대형전자제품 판매점은 하이마트·전자랜드·삼성디지털프라자·LG베스트샵·애플판매전문점·일렉트로마트 ▲온라인쇼핑몰은 쿠팡·G마켓·옥션·G9·11번가·위메프·티몬·인터파크·SSG·롯데온이 제외 대상으로 지정됐다. 홈쇼핑도 공영을 제외하곤 실적 적립이 인정되지 않는다. 단란주점·유흥주점·룸살롱·카지노·복권방·오락실 등 유흥·사행 업종도 마찬가지다.” -사용처가 비합리적으로 니뉘었다며 형평성 논란이 있는데. “기획재정부는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대형종합몰인지 여부 등을 감안해 제외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식료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마켓컬리, 숙박 예약 전문앱 야놀자 등은 적립 대상에 포함됐다. 인테리어 전문 대형몰인 이케아의 경우 가구점이 적립 대상 업종으로 인정받으면서 캐시백 대상이 됐다. 업계 일각에선 “정부가 이상한 기준을 세워 형평성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 [여기는 남미] 엘도라도 전설의 종족이 남긴 금과 에메랄드 유물 발견

    [여기는 남미] 엘도라도 전설의 종족이 남긴 금과 에메랄드 유물 발견

    금과 에메랄드 등이 가득한 유물이 남미 콜롬비아에서 발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유물발굴단은 산탄데르주 남부의 자동차도로 공사현장에서 신전과 묘지 등 유적을 발견했다. 공사를 멈추고 진행된 발굴조사에선 세공품으로 가득 한 토기 6점이 출토됐다. 세공품은 에메랄드나 금으로 제작한 것으로 사람, 뱀 등의 형상이었다. 학계에 따르면 발견된 유물이 약 600년 전 무이스카 종족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전과 묘지에 소중하게 보관돼 있었던 점에 부장품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금의 콜롬비아 땅에 거주하던 무이스카 종족은 뛰어난 금세공술로 널리 알려진 종족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엘도라도(스페인어로 금가루를 칠한 사람)의 전설이 무이스카 종족에서 비롯됐다는 학설이 있을 정도다. 발굴단은 "엘도라도의 원조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에 발견된 세공품도 매우 정교하게 제작된 것들"이라며 "무이스카 종족의 뛰어난 세공기술이 재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세공품이 소중하게 담긴 토기가 신전과 묘지에서 나온 걸 보면 당시의 장례문화가 어땠는지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고학자 프란시스코 코레아는 "선조들에게 일종의 예물을 바치는 것처럼 부장품을 무덤에 넣는 게 당시의 관습이었던 것 같다"며 "무이스카 종족이 숭배 차원으로 조상을 모셨다는 설까지 학계에선 나오고 있다"고 했다. 지금의 콜롬비아에 살던 무이스카 종족이 스페인의 공격을 받은 건 1537~1540년 사이로 추정된다. 무이스카 종족을 굴복시키고 정복한 스페인은 무이스카 종족의 뛰어난 금은 세공술에 깜짝 놀랐다. 뛰어난 금은세공술을 가진 종족이 남미에 살고 있다는 스페인의 식민지 정복 기록이 남아 있다. 엘도라도의 전설도 무이스카 종족에서 시작됐다는 보는 학자들이 많다. 코레아는 "기록을 보면 무이스카 종족은 일련의 의식을 거행할 때 지도자가 금가루를 몸에 칠하고 참석했다"며 "엘도라도 전설의 기원이 된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최고의 금세공술을 가진 무이스카 종족이었지만 이 종족에겐 금광이 없었다. 학계는 "무이스카 종족이 금을 무역으로 얻었다는 뜻"이라며 당시 남미에서 종족 간 교역이 활발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 가계대출 대목 앞두고… 은행들 추가 규제 ‘고삐’

    가계대출 대목 앞두고… 은행들 추가 규제 ‘고삐’

    통상 한 해의 가계대출 최고치를 기록하는 달인 10월을 앞두고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 고삐를 더 죄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느끼는 ‘대출 절벽’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3일 가계대출 잔액은 168조 8297억원으로 지난해 말(161조 8557억원)보다 4.3% 불었다. 아직 당국이 제시한 증가율 목표(5∼6%)를 넘지는 않았지만,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달 말 3.6%에서 약 보름 만에 0.6% 포인트 오른 4.2%(17일 기준)에 이르렀다. 추석 연휴 기간을 빼면 사실상 23일 영업일 하루 만에 0.1% 포인트 오른 4.3%를 기록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전세자금대출과 집단대출 한도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이후로도 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 NH농협은행처럼 일부 대출 창구를 아예 닫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은행 가운데 가계대출 규모가 가장 큰 KB국민은행이 강력한 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다른 시중은행들은 이에 따른 풍선효과를 우려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23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이 131조 4827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9% 증가했다. 이에 하나은행도 다음달 1일부터 모기지신용보험(MCI), 모기지신용보증(MCG) 일부 대출 상품의 취급을 한시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하나둘씩 대출 한도를 축소할수록 남아 있는 다른 은행들로 급격한 쏠림이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다른 은행들도 연쇄적으로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10월을 포함한 4분기는 통상적으로 연중 가계대출 수요가 많은 기간으로 꼽힌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5~2020년 6년간 월별 평균 가계대출 증가액을 보면 10월이 10조 8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은행권 관계자는 “결혼과 이사철 등이 물리면서 10월 대출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 기조에 맞춰 대출 증가율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라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 5∼6%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다. 또 은행권으로 대출 수요가 전이되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상호금융, 여신(카드·캐피탈), 보험, 저축은행 규제도 강화하고 있다.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말쯤 가계부채 관리 보완 대책이 발표된다.
  • 암호화폐 거래소 ‘빅4’ 재편… 미신고 36곳 모두 영업종료

    암호화폐 거래소 ‘빅4’ 재편… 미신고 36곳 모두 영업종료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 신고 기한이 지난 24일 마감되면서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암호화폐 거래소 ‘4강 체제’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미신고로 영업을 중단한 거래소뿐 아니라 ‘코인마켓 운영자’로 신고를 마친 거래소에서도 이용자들이 대거 이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전날 1차 점검을 한 결과 미신고 거래소 37곳 중 미영업 신규사업자 1곳을 제외한 36곳이 모두 영업을 종료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까지 당국에 신고한 암호화폐 사업자는 거래소 29곳, 기타사업자(지갑·보관관리업자 등) 13곳 등 모두 42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4대 거래소만이 실명계좌를 확보해 원화마켓 운영자로 신고했다. 나머지 거래소 25곳은 주류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코인마켓으로 신고했다. 코인마켓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만 갖추면 사업자 신고가 가능하다. 암호화폐 관련 온라인 카페에는 “이용하던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 정지됐다고 하는데, 보유 코인을 빅4 거래소로 전송하는 법을 알려 달라”는 문의가 쇄도했다. 특히 신고 마지막 날까지 실명계좌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거래소 고팍스의 경우 결국 실패해 BTC(코인)마켓으로 전환을 발표하면서 뒤늦은 ‘탈출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일련의 사태를 겪으면서 암호화폐 시장 자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려 당분간 신규 유입이 얼어붙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당국은 거래소 영업 종료로 인한 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실제로 지난 21일 기준 ISMS 인증을 신청했으나 획득하지 못한 거래소 13곳의 시장점유율은 전체의 0.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거래소의 원화 예치금 잔액도 지난 4월 2600억원대에서 41억 8000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감독원과 합동으로 신고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영업종료 과정에서 이용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FIU는 수사기관과 함께 미신고 영업 행위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이준석 “‘北 폭파’ 연락사무소 다시 지어주면 자존심도 없어” 靑 “정상회담 가능” (종합)

    이준석 “‘北 폭파’ 연락사무소 다시 지어주면 자존심도 없어” 靑 “정상회담 가능” (종합)

    김여정 “북남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북남수괴상봉 이른 시일 내 해결 가능”李 “언제든 폭파할 사무소·회담 얻어내는 것”최재형 “文, 정상회담 연연해 제재 해제 안돼”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를 언급하는 등 대화 의지를 강조한 담화와 관련해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한 데 대해 사과도 못 받고 (우리 정부가) 다시 지어주면 자존심도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지난해 6월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남한 예산 180억원이 들어간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시켜 국제사회를 경악하게 했다.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한데사과도 못 받고 재설치? 발전 없다” 최재형 “사과도 없이 재설치 운운이 北실체”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김 부부장이 남북정상회담·종전선언·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재설치 등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힌 담화 내용을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폭파하고 재설치하는 것을 두고 남북관계가 발전한다고 할 수도 없다”면서 “둘이 살짝 손잡고 왼쪽으로 돌고, 다시 오른쪽으로 돌면 제자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종전선언은 북한의 주장대로 ‘상호 존중’을 통해 핵 보유를 용인한다는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며 “언제든 또 폭파할 수 있는 연락사무소랑 정상회담을 얻어내고 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SNS에서 “연락사무소 폭파 해체에 대해 단 한마디 사과도 없이 재설치 운운하는 것이 북한의 실체임을 문재인 대통령이 명확히 인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문 대통령이 임기 말 남북정상회담에 연연해 북한 핵무기 용인, 대북제재 해제라는 잘못된 길로 접어들어서는 안 된다”면서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개인 치적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文, 유엔총회서 ‘종전선언’ 제안김여정 “흥미 있는 제안, 좋은 발상”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며 종전선언을 제안했다.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유엔에서 종전선언 문제를 꺼내 든 것이다. 그러자 김 부부장은 지난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종전선언은 나쁘지 않다”면서 “장기간 지속돼오고 있는 조선반도(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상태를 물리적으로 끝장내고 상대방에 대한 적대시를 철회한다는 의미에서의 종전선언은 흥미 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고 평했다. 이어 지난 25일 담화에서 “경색된 북남 관계를 하루빨리 회복하고 평화적 안정을 이룩하려는 남조선(남한) 각계의 분위기는 막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우리 역시 그 같은 바람은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 견해를 전제로 “의의 있는 종전이 때를 잃지 않고 선언되는 것은 물론 북남공동연락사무소의 재설치, 북남수뇌상봉(정상회담)과 같은 관계 개선의 여러 문제도 건설적인 논의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靑 “임기 내 남북정상회담 충분히 가능”통일부 “남북 통신연락선 신속 복원을” 이에 대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방송된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과 인터뷰에서 임기 내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면서 “대화의 테이블을 만드는 서로의 결단이 필요한데 지금은 그런 결단들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 “담화 내용을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남북관계의 복원과 발전을 위해 늘 같은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김 부부장 담화에 대한 입장을 내고 “북한도 남북관계의 조속한 회복과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바라고 있으며 종전선언·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남북정상회담 등 남북 간 관계 개선을 위한 여러 문제를 건설적 논의를 통해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논의를 위해서는 남북 간 원활하고 안정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우선적으로 남북 통신연락선이 신속하게 복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남북 통신연락선의 조속한 복원과 함께 당국 간 대화가 개최돼 한반도 정세가 안정된 가운데 여러 현안을 협의·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여정, 작년 6월 연락사무소 폭파 지시김여정 “전단, 남조선 응분 조치 못하면개성공단 완전 철거·군사합의 파기해야”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작년 12월 국회 통과최대 3년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해 6월 대북전단 살포가 이뤄진데 대해 탈북자와 한국 정부를 맹비난하며 한국의 혈세 180억원이 전액 투입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시켰다. 김 후보위원은 남북정상이 맺은 남북 군사합의서 파기를 막말을 퍼부으며 경고하기도 했다. 당시 대북전단 살포 등을 이유로 대남적화 사업에 총대를 멨던 김 부부장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삐라 살포 등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판문점 선언과 군사합의서 조항을 모른다고 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남조선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 북남(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폐쇄가 될지, 있으나마나 한 북남 군사합의 파기가 될지 단단히 각오는 해둬야 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는 그해 12월 14일 본회의를 열고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을 가결시켰다. 이 개정안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단 살포 행위 등 남북합의서 위반행위를 하는 경우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