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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신춘문예, 12월 1일까지 접수

    ■마감 2021년 12월 1일 (당일 도착 우편물까지 유효) ■모집 부문 및 상금 -단편소설(80장 안팎) 500만원 -시(3편 이상) 300만원 -시조(3편 이상) 250만원 -희곡(90장 안팎) 250만원 -문학평론(70장 안팎) 250만원 -동화(30장 안팎) 250만원 ※원고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보내실 곳 (우편번호 04520)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서울신문사 3층 편집국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당선작 발표 2022년 1월 3일자 서울신문 지면 ■응모 요령 -코로나19 여파로 가급적 방문 제출 보다는 우편 제출을 권합니다. -응모작은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같은 원고를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 투고하거나 표절로 확인될 경우 당선을 취소합니다. -한번 제출한 원고를 다른 원고로 바꾸거나 수정하는 건 불가합니다. -컴퓨터로 작성한 원고는 반드시 A4 용지로 출력해 우편으로 보내십시오. 팩스나 이메일 원고는 받지 않습니다. -겉봉투에 ‘신춘문예 응모작 ○○ 부문’이라고 붉은 글씨로 쓰고 이름(반드시 본명), 주소, 연락처(집·직장 전화, 휴대전화)는 A4 용지에 별도로 적어 원고 뒤에 첨부해 주십시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의 서울신문 문화부 (02)2000-9192~8
  • 종합검사 폐지논란 “금융권 길들이기 표적 검사” vs “소비자보호 의무 저버려”

    종합검사 폐지논란 “금융권 길들이기 표적 검사” vs “소비자보호 의무 저버려”

    금융 당국이 금융권 종합검사에 대한 대대적 개편을 예고하면서 종합검사 제도 존속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종합검사 폐지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관치금융’으로 규정하고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반대하는 측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금감원 종합검사는 금융사의 경영 실태와 전략, 리스크 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검사로 통상 3~5년 주기로 이뤄진다. 2015년 폐지됐다가 2019년 윤석헌 전 금감원장에 의해 부활했다. 최근 정은보 금감원장이 사후 처벌보다는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혀 다시 폐지 수순을 밟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은 7일 “그동안 종합검사는 적발을 목적으로 한 ‘먼지털이식’ 검사였다”면서 종합검사 폐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종합검사를 두고 금감원의 자료 요구가 과도하고 금융사를 길들이기를 위한 ‘표적 검사’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도 “감독기관으로서 금감원의 역할은 필요하지만 이제까지 종합검사는 검사 시점, 감독 강도 등이 자의적 형태로 이뤄졌다”고 했다. 30명 내외의 인력을 투입해 한 달이 넘는 기간 피감기관의 모든 부문을 점검하는데도 시간과 인력 투입 대비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종합검사가 과연 이제까지 금융사고를 얼마나 예방했는지 의문”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종합검사 여부가 아니라 감독의 질을 어떻게 제고해야 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처벌을 위한 종합검사 대신 금융기관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위험을 예방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오 회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건전성 감독 방식으로 가고 있다”면서 “금융기관 부실을 가릴 지표들을 개발하고 제시해 이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감독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종합검사 폐지는 ‘금감원의 역할을 스스로 저버리는 것’이라며 반대 의견도 거세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형 금융사고가 한번 터지면 국가 경제가 흔들거릴 정도로 타격이 크다”면서 “단순하게 인력과 비용 투입 대비 실효성을 따져 제도를 없애는 것은 지나친 발상”이라고 했다. 맹수석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금융산업 발전이 금융소비자 보호보다 우선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맹 교수는 또 “감독기관 수장이 바뀔 때마다 조변석개 식으로 제도가 바뀌는 것은 안정적인 금융감독 시스템 구현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그동안 종합검사 성과가 미흡했다면 어떻게 감시 감독 기준을 보완할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종합검사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적인 경제 흐름을 봤을 때도 맞지 않는 방향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익명을 요청한 한 경영학과 교수는 “전 세계가 유동성 축소 방향으로 가고 있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실화된 기업이 표면화하면서 부실 금융기관도 잇따를 수 있다”면서 “오히려 금융 감독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 금융사 종합검사 완화 추진 논란…소비자에 ‘약인가, 독인가’

    금융사 종합검사 완화 추진 논란…소비자에 ‘약인가, 독인가’

    금융당국이 금융권 종합검사에 대한 대대적 개편을 예고하면서 종합검사 제도 존속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종합검사 폐지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관치금융’으로 규정하고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반대하는 측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금감원 종합검사는 금융사의 경영 실태와 전략, 리스크 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검사로 통상 3~5년 주기로 이뤄진다. 지난 2015년 폐지됐다가 2019년 윤석헌 전 금감원장에 의해 부활했다. 최근 정은보 금감원장이 사후 처벌보다는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혀 다시 폐지 수순을 밟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은 7일 “그동안 종합검사는 적발을 목적으로 한 ‘먼지털이식’ 검사였다”면서 종합검사 폐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종합검사를 두고 금감원의 자료 요구가 과도하고 금융사를 길들이기를 위한 ‘표적 검사’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도 “감독기관으로서 금감원의 역할은 필요하지만 이제까지 종합검사는 검사 시점, 감독 강도 등이 자의적 형태로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30명 내외의 인력을 투입해 한 달이 넘는 기간 피감기관의 모든 부문을 점검하는데도 시간과 인력 투입 대비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종합검사가 과연 이제까지 금융사고를 얼마나 예방했는지 의문”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종합검사 여부가 아니라 감독의 질을 어떻게 제고해야 할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처벌을 위한 종합검사 대신 금융기관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위험을 예방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오 회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건전성 감독 방식으로 가고 있다”면서 “금융기관 부실을 가릴 지표들을 개발하고 제시해 이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 지 감독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종합검사 폐지는 ‘금감원의 역할을 스스로 져버리는 것’이라며 반대 의견도 거세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형 금융사고가 한번 터지면 국가 경제가 흔들거릴 정도로 타격이 크다”면서 “단순하게 인력과 비용 투입 대비 실효성을 따져 제도를 없애는 것은 지나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맹수석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금융산업 발전이 금융소비자 보호보다 우선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맹 교수는 또 “감독기관 수장이 바뀔 때 마다 조변석개 식으로 제도가 바뀌는 것은 안정적인 금융감독 시스템 구현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그동안 종합검사 기존 성과가 미흡했다면 어떻게 감시 감독 기준을 보완할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종합검사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적인 경제 흐름을 봤을 때도 맞지 않는 방향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익명을 요청한 한 경영학과 교수는 “전 세계가 유동성 축소 방향으로 가고 있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실화된 기업이 표면화하면서 부실 금융기관도 잇따를 수 있다”면서 “오히려 금융감독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 [달콤한 사이언스]보수·저소득·육체노동자…코로나 백신거부자 마음 돌리기 어렵다

    [달콤한 사이언스]보수·저소득·육체노동자…코로나 백신거부자 마음 돌리기 어렵다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은 11월 7일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80.9%, 백신 완전 접종률은 76.6%에 이르고 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백신 최대 생산국이자 백신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미국은 1차 접종률 66.28%, 완전 접종률 57.09%에 머물고 있다. 미국에서 이처럼 백신접종률이 낮은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보건학자와 통계학자들이 조사에 나섰다. 미국 뉴욕시립대 공중보건·보건정책대, 에머슨대 통계학부,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국제보건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보다 백신이 더 위험하다고 믿고 있으며 이 같은 믿음을 바꿀 생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들은 정치적 성향이 보수에 가깝고 저소득,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11월 5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지난 4월 미국의 18세 이상 성인남녀 607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 설문 대상자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대도시는 물론 시골지역까지 미국 전역에서 골랐다. 조사 결과 설문 대상자 5명 중 1명 꼴인 21.4%가 코로나 백신을 결코 맞지 않겠다는 완강한 태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접종을 꺼리는 태도는 대도시 거주자들보다는 시골지역 거주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났다. 백신접종을 거부하는 이유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백신접종 거부자들도 82% 이상이 코로나19가 건강에 심각한 건강상 위협이라는 점에는 동의했지만 백신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백신이 코로나19를 예방해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15%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백신 거부자들은 정치적 성향이 보수적이고 저소득층,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수준, 인종, 연령, 성별은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이끈 제프리 라자러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교수는 “미국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이 가장 먼저 시작됐지만 접종률이 여전히 높지 않은 것은 가짜 뉴스에 쉽게 흔들리며 백신접종을 강하게 거부하는 층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금전적 이득 이외에 다른 유인 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첼리스트 심준호가 풀어내는 상상과 영감의 순간들…금호아트홀 ‘활의 춤’

    첼리스트 심준호가 풀어내는 상상과 영감의 순간들…금호아트홀 ‘활의 춤’

    첼리스트 심준호가 18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자유로운 상상과 영감의 순간들을 활 끝에서 펼쳐낸다. 금호문화재단은 현악기 만의 매력을 선보였던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활의 춤’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첼리스트 심준호가 무대에 오른다고 5일 알렸다. 심준호는 1부에서 달라바코의 첼로 독주를 위한 11개의 카프리스를 연주한다. 뛰어난 첼리스트였던 달라바코가 쓴 카프리스는 즉흥적 요소에 다양한 첼로 연주 기법과 색채를 살린 작품이다. 2부에선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두 작곡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사랑의 슬픔, 시련을 이겨낸 사랑을 주제로 쓴 ‘체인징 러브’, 피아니스트 파질 사이가 터키 아나톨리아 지역의 도시인 시바스, 호파, 앙카라, 보드룸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쓴 ‘4개의 도시’를 들려준다. 관객들이 평소 잘 듣지 못했던 곡들을 첼로의 진한 선율로 그려낸다. 심준호는 신중하면서도 강단이 있는 연주로 사랑받는 첼리스트다. 2012년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 준우승,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콩쿠르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이후 노르웨이 방송교향악단, 베오그라드 RTS 방송교향악단, 자그레브 필하모닉과 협연했다. 노르웨이, 네덜란드, 헝가리 등에서 열린 페스티벌 무대에도 올랐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을 지냈고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과 클럽M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작곡가 정재형과 협업하는 등 탄탄한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관객과의 음악 소통에도 앞장서고 있다.심준호와 2부 무대를 꾸미는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폭발적인 터치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연주자로 꼽힌다. 2008년 나고야 국제 음악 콩쿠르와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09년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와 2010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2011년 아르투로 베니데티 미켈란젤리 상, 2015년 노르웨이 트롬소 Top of the World 콩쿠르 2위, 2016년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특별상, 2018년 스위스의 게자 안다 국제 콩쿠르 준우승 등으로 화려한 실력을 자랑했다. 2019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넘치는 에너지와 아이디어로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였다.
  • 채인묵 서울시의원, “‘서울형 주민자치 활동지원 사업’ 부당 감액 바로잡을 것”

    채인묵 서울시의원, “‘서울형 주민자치 활동지원 사업’ 부당 감액 바로잡을 것”

    서울시의회 채인묵 기획경제위원장(금천1, 더불어민주당)은 최기상 국회의원(금천구,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과 함께 금천구 주민자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2년 서울시 예산안 중 ‘서울형 주민자치 활동지원 사업’의 부당한 감액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서울시의회의 김기덕 부의장,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기찬 교육위원장, 경만선 시의원, 이동현 시의원, 임만균 시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서울형 주민자치 활동지원’은 주민이 납부한 주민세 개인균등분 징수액을 주민이 살고 있는 동(洞)으로 환원하고, 주민들이 모인 주민총회에서 발굴·선정된 과제의 재원으로 활용해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주민자치회가 구성된 동을 대상으로 주민세 개인균등분 징수액 97억 1145만 원(22개 자치구, 236개동)이 배정될 것을 통보했고, 지역의 주민자치회는 이를 기준으로 지역 사업을 발굴·심사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2021년도 사업의 집행률이 낮은 점을 빌미로 당초 주민자치회와 약속했던 97억 1145만 원을 반토막내고 47억 9629만 원으로 2022년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금천구의 경우 당초 배정될 예정이었던 4억 4470만 원을 기준으로 총 42개 사업이 주민총회를 통해 확정했으나, 서울시의 일방적인 예산 과소 편성으로 주민자치위원들 간의 협의를 통해 정해진 사업 중 일부를 포기하거나 재구조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천구 주민자치회 회장단은 “서울시의 부당한 예산 삭감은 이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주민자치회의 기반을 흔드는 행위이며 서울시 행정을 신뢰한 지역 주민에 대한 배신 행위”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채인묵 위원장은 “주민세 개인균등분을 환원해 동 단위로 주민자치 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지방자치의 책임성,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인데 일반 세출사업처럼 집행부진을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말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어기고 주민자치의 근간인 주민자치회를 무력화하는 잘못된 예산 편성을 바로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 식당 종업원 강제 추행...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 집행유예

    식당 종업원 강제 추행...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 집행유예

    식당 종업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시의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2단독 추성엽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부산시의회 A 의원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 의원은 지난해 8월 5과 같은 달 11일 이틀에 걸쳐 부산 사하구 한 식당에서 여성 종업원 2명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A 의원은 사건 당시 5차례에 걸쳐 피해 종업원 2명을 강제 추행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재판부는 “사건의 목격자가 가게 번창을 위해 악수하는 수준의 신체 접촉이 아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며 “사건 현장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을 때 A 의원이 불필요한 접촉을 하는 장면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A 의원은 피해자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는데도 개의치 않고 추행 행위를 반복하고 성희롱적 발언도 했다”며 “범행을 저지르게 된 계기, 범행 횟수 등을 고려했을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 의원은 항소 의사를 밝혔다. A 의원은 “신체 접촉은 격려 차원에서 있었던 것일 뿐 고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한다는 현행법에 따라 이날 선고된 형이 확정되면 A 의원은 직을 상실하게 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사건 직후 A 의원을 제명한 상태다.
  • 9월 경상수지 17개월 연속흑자…운송수지 역대 최대

    9월 경상수지 17개월 연속흑자…운송수지 역대 최대

    지난 9월 경상수지가 운송수지 호조 등에 힘입어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 들어 누적으로는 흑자폭이 700억달러를 넘으면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00억 7000만달러(약 11조 938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다. 지난해 같은 달(103억 4000만달러)과 비교해서는 흑자 규모가 2억 7000만달러 줄었다. 경상수지란 국가 간 상품, 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701억 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억 9000만달러 늘었다. 2016년(1∼9월 752억 1000만달러) 이후 5년 만에 최대 기록이다.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코로나 재확산, 원자재 수입 가격 급등 등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대부분의 품목과 지역에서 수출이 늘고, 운송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해외 현지법인 등의 배당수입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는 94억 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6억 5000만달러 감소한 수치다. 수출(564억 4000만달러)은 14.5%(71억 3000만달러) 늘었지만, 수입(469억 8000만달러) 증가폭(26.3%·97억 8000만달러)이 더 컸기 때문이다. 천연가스, 원유 등 원자재 가격 급등이 영향을 미쳤다. 서비스수지는 2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20억 80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20억 6000만달러 줄었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특히 운송수지 흑자는 20억 6000만달러로 뛰었다. 1년 전 2억 9000만달러 흑자 기록보다 17억 7000만달러 확대 된 것으로 운송수지로서는 역대 1위 기록이다. 9월 선박 컨테이너운임지수(SCFI)와 항공화물운임지수(TAC·상하이-미국)가 전년 동월대비 각 230.2%,135.7% 급등하면서 운송수입(46억 3000만달러)이 사상 최대로 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행수지 적자 규모(-4억 7000만달러)는 지난해 9월(-3억 8000만달러)보다 더 커졌다. 임금·배당·이자 흐름을 반영한 본원소득수지는 7억 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년 전(6억 9000만달러)과 비교해 6000만달러 늘었다. 배당소득수지가 1년 사이 8000만달러 적자에서 1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9월 중 97억 8000만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43억 50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3억 4000만달러 줄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77억 6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도 78억 3000만달러 불었다.
  • [사설] 금융권 종합검사 축소·폐지, 소비자 보호에 역행한다

    금융감독원이 윤석헌 전 원장 시절 부활시킨 금융권 종합검사를 3년 만에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고강도로 이뤄졌던 종합검사가 금융권 경영 활동까지 위축시킨다는 금융사들의 불만을 반영한다는 취지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그제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금감원 검사 업무를 위험의 선제적 파악과 사전적 예방에 중점을 두는 균형 잡힌 검사 체계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사 규모·업무에 따라 방식을 달리하는 개편 방향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검사는 1962년 금융감독기관 설치로 생겼다가 2015년 금융권에 부담을 준다는 이유로 폐지됐다. 그러나 윤 전 원장이 2019년 부활시켰다. 당시 관치금융 강화라는 논란도 많았지만 소비자 보호를 명분으로 그동안 소홀했던 감독 사각지대를 구석구석 조사하는 성과도 없지 않았다.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 때 강도 높은 종합검사를 통해 판매사인 은행·증권사에 강력한 책임을 지우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금융권은 2~3년 주기로 받는 종합검사가 세무조사와 비슷한 강도라면서 불만을 표시해 왔다. 금감원의 종합검사 때 자료 요청이 워낙 많아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는 사례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당장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가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금융권은 벌써부터 종합검사 자체가 폐기 수순으로 들어갔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종합검사 자체가 유명무실해지거나 금융사 제재 강도가 약화된다면 금융사로선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지만 금융 소비자에게는 보호 기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규제 완화의 기회를 이용해 골목상권까지 문어발식으로 확장했던 카카오의 교훈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제조업과 달리 돈을 직접 굴리는 금융사의 수익 극대화 전략은 최우선적으로 저소득층 및 자영업자의 피해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라임·옵티머스로 대표되는 ‘사모펀드 사태’가 대표적인 사례다. 미국에서는 금융시장 역할 강화라는 명분으로 금융·파생 상품 규제를 없앤 결과 2008년 가혹한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았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금융사 견제와 금융 소비자 보호는 금감원의 주요한 임무다. 금융권 속성상 문제를 덮고 쉬쉬하는 관행이 많다. 금감원이 ‘위험의 선제적 파악과 사전적 예방’을 강조하지만 비밀주의에 길들여진 금융권 관행상 쉬운 일이 아니다. 자칫 금융감독의 기능만 퇴색하고 금융사들의 입맛에 맞는 솜방망이 감사로 전락할 개연성이 높다. 관치금융의 폐해는 줄이되 소비자 보호를 위한 ‘훌륭한 규제’는 살리는 것이 옳은 방향이다.
  • [단독] 정은보 금감원장 ‘정부 바뀌면 퇴진’ 불문율 깨나

    [단독] 정은보 금감원장 ‘정부 바뀌면 퇴진’ 불문율 깨나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검사제도 손질 등 본격 변화 행보에 나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임기를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상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금융 당국 수장들은 스스로 물러나는 등 교체되는 것이 불문율이었다. 하지만 정 원장이 대선까지 불과 4개월을 앞두고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 제도 손질 등 대대적인 변화를 도모하면서 이번에는 불문율을 깰 것인지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검사·제재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종합검사 방식 변화를 논의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종합검사 대신 컨설팅식 부문검사로 바뀔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정 원장은 전날 열린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세련되고 균형 잡힌 검사 체계로 바꾸겠다”고 밝혔다.지난달 부원장 4명 중 3명을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제 구축에 나선 정 원장은 이달 말 부원장보 10명에 대한 인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취임한 정 원장은 줄곧 조직 쇄신과 세대 교체를 강조해 왔다. 부원장보 10명 중 내부 승진한 부원장보 2명,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둔 부원장보 3명, 금융보안원장으로 이동하는 부원장보 1명 등 최소 6명 이상이 바뀔 예정이다. 전체 임원 14명 중 절반 이상이 물갈이된 이후에는 조직 개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말 국실장급 이하 인사 전후로 조직 개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 원장이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체제가 가동되는 시기는 이르면 내년 초로 예상된다. 금감원 안팎에서는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교체된 원장이 대부분인 만큼 정 원장의 쇄신 작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동안 원장 성향에 따라 종합검사제도는 없어졌다 생겼다를 반복했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 임기를 다 채운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이번에도 변화한다고는 하지만 대선 등을 감안하면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안 맞으면 매주 검사에 1600만원 벌금” 미 백신 의무화 민간 확대… “너무 강압적” [이슈픽]

    “안 맞으면 매주 검사에 1600만원 벌금” 미 백신 의무화 민간 확대… “너무 강압적” [이슈픽]

    100인↑ 사업장에 내년 1월 접종시한 통보미접종자, 매주 검사 안 받으면 고액 벌금미 근로자 1억명 대상…전체 노동자 3분의219개주 연방 하청직원 의무 접종 반발 소송“백신 실험 충분치 않아”…정치적 이유도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 100인 이상 민간 사업장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이를 따르지 않는 직원에게는 매주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이마저도 어기면 업체에 한 명당 16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물리겠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세계 최다인 75만명에 육박한다. 미 행정부 결정은 연방 공무원과 정부 하청업체 직원에 이어 민간 기업으로도 백신 의무화를 확대한 것이지만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물론 일부 주 정부 정책과 충돌해 법적 분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규정 어기면 1건당 1600만원 벌금연방 공무원 이어 민간에도 확대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1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민간 사업장에 대해 내년 1월 4일까지 직원의 백신 접종을 끝내도록 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업무 중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이 규정을 어기면 위반 한 건당 약 1만 4000달러(약 1600만 원)의 벌금을 물 수 있다. 새 규정은 미국 노동자 8400만명에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 행정부는 이와 함께 정부의 의료보장제도에서 자금을 받는 요양원, 병원, 기타 시설에서 일하는 1700만 명에 대해서도 1월 4일까지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이들의 경우 비접종 시 매주 검사 요건이 적용되지 않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새 조처는 약 1억명의 노동자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미국 전체 노동자의 3분의 2 수준에 달하는 규모다. 다만 의료적, 종교적 사유가 인정될 경우 접종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고, 백신을 맞는 직원에게는 유급휴가를 줘야 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연방정부 직원, 군인, 연방정부와 계약해 거래하는 하청업체 직원에 대해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상태다. 연방 하청업체 직원의 경우 12월 8일부터 이 요건이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시행 시기를 1월 4일로 한 달가량 늦췄다.미 접종완료율 69.8%새 규정 적용시 1200만명 추가 접종 이번 강화된 지침은 미국에서 18세 이상 성인의 69.8%가 백신 접종을 모두 끝내고 80.2%가 최소 1회 접종을 했지만, 접종을 거부하거나 망설이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는 인식에서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새 규정 적용할 경우 적어도 1200만 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미 행정부는 이 규정이 주 정부의 법률이나 명령보다 우선한다는 입장이지만,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은 일부 주 정부로부터 강한 반발을 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공화당이 차지한 20곳 이상의 주 법무장관은 연방의회의 법률만이 이러한 규제를 강제할 수 있다며 소송을 제기할 계획을 시사했다고 AP는 보도했다. 지난주 19개 주는 연방 하청업체 직원에 대한 접종 의무화 조처에 반대하며 이미 소송을 낸 상태다. 일부 기업은 이번 조처가 가뜩이나 부족한 노동력 시장의 여건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불만도 표시한다. 미 행정부는 이 규정이 적용되면 향후 6개월간 25만명의 코로나 환자 입원을 막고 수천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75만명 사망…미 알래스카 인구 사라져세계대전·한국전쟁·베트남 전사자 넘어 2019년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처음으로 발병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국에서만 약 75만 명이 사망했다. 이는 미국 알래스카 지역의 주민들이 전원 사망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수치로 이미 제1·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에서 사망한 미국인의 수를 다 합친 것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74만 8518명이다. 브라질(60만 8071명)이나 인도(45만 9191명)를 뒤로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20년 미국 인구조사 기준 알래스카(73만 3391명)나 워싱턴DC(68만 9545명), 버몬트(64만 3077명), 와이오밍(57만 6851명)주의 인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처럼 코로나19 사망자가 많은데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이 가족·지역 간 갈등을 야기하기도 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민들은 ‘백신 실험이 충분하지 않았다’, ‘백신 정책이 너무 강압적이다’라며 거부하거나 정치적인 이유로 집단으로 백신을 맞지 않는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미시간주의 터스콜라 카운티 주민 중 한 번이라도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51%에 불과했다. 이 지역은 정치적으로 보수적이며 반정부 정서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스크 상습 미착용한 극우 의원에 5700만원 벌금 앞서 미 극우 성향 연방 하원의원은 의회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방역 지침을 어겨 5000만원이 넘는 벌금을 부과받았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공화당 소속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 의원이 지금까지 최소 20차례 마스크 착용 규정을 어겨 4만 8000달러(5700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인사로, 극우 음모론 단체인 큐어넌(QAnon) 지지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원은 지난해 7월 의사당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 첫 위반 시 500달러 벌금을 물고, 이후부터는 위반할 때마다 2500달러씩 내도록 했다.
  • 정은보 금감원장, 정부 바뀌면 퇴진 불문율 깨나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검사제도 손질 등 본격 변화 행보에 나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임기를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상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금융 당국 수장들은 스스로 물러나는 등 교체되는 것이 불문율이었다. 하지만 정 원장이 대선까지 불과 4개월을 앞두고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 제도 손질 등 대대적인 변화를 도모하면서 이번에는 불문율을 깰 것인지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검사·제재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종합검사 방식 변화를 논의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종합검사 대신 컨설팅식 부문검사 위주로 바뀔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정 원장은 전날 열린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세련되고 균형 잡힌 검사 체계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부원장 4명 중 3명을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제 구축에 나선 정 원장은 이달 말 부원장보 10명에 대한 인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취임한 정 원장은 줄곧 조직 쇄신과 세대 교체를 강조해 왔다. 부원장보 10명 중 내부 승진한 부원장보 2명,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둔 부원장보 3명, 금융보안원장으로 이동하는 부원장보 1명 등 최소 6명 이상이 바뀔 예정이다. 전체 임원 14명 중 절반 이상이 물갈이된 이후에는 조직 개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말 국실장급 이하 인사 전후로 조직 개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 원장이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체제가 가동되는 시기는 이르면 내년 초로 예상된다. 금감원 안팎에서는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교체된 원장이 대부분인 만큼 정 원장의 쇄신 작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동안 원장 성향에 따라 종합검사제도는 없어졌다 생겼다를 반복했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 임기를 다 채운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이번에도 변화한다고는 하지만 대선 등을 감안하면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여기에도 돈이 있었네!”…상호금융업 휴면 예·적금 찾아주기 캠페인 시작

    “여기에도 돈이 있었네!”…상호금융업 휴면 예·적금 찾아주기 캠페인 시작

    다음 달 24일까지…숨은 자산 1.9조원지역농협이나 신협 등에서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자산이 2억 가까이 불어나면서 금융당국과 상호금융업권에서는 ‘통장에서 잠자는 숨은 자산 찾기 캠페인’을 오는 5일부터 진행한다. 금융위원회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상호금융중앙회와 다음 달 24일까지 약 7주간 숨은 자산을 돌려주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상호금융업권에서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숨은 금융자산(총 1억 8894억원)은 휴면·장기 미거래 예·적금 1조 6320억원과 미지급 출자금·배당금 2574억원에 이른다. 상호금융업권은 해당 상품을 보유한 고객에게 금액 및 환급 방법 등을 우편이나 이메일, SMS 등으로 안내한다. 각 중앙회 홈페이지, ATM, 중앙회 어플리케이션(앱) 등에 캠페인 안내문도 게시한다. 숨은 자산을 찾으려면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혹은 금감원 금융소비자 포털에서 가능하다. 사이트에 접속한 뒤 ‘내 계좌 한눈에’ 메뉴에서 제2금융권을 선택하고 본인인증 등을 거쳐 휴면 예·적금 등 필요한 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휴면 예·적금은 50만원까지, 미지급 출자금·배당금은 1000만원까지 즉시 본인의 다른 계좌로 이전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또, 고객들은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자산을 받을 수 있다. 조합은 농·어업인, 중장년층 이상 고객이 많은 상호금융업권의 특성상 모바일 등을 통한 자산 조회와 수령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영업점마다 캠페인 및 조회와 환급 절차를 안내하는 전담 직원을 지정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은 숨은 자산을 더 쉽게 찾아 생활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합도 국민의 재산을 잊지 않고 찾아줌으로써 상호금융업권에 대한 국민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오피스 누나’ 발언 논란에 “선정성 문제 제기한 것”

    이재명, ‘오피스 누나’ 발언 논란에 “선정성 문제 제기한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웹툰 제작 현장의 ‘오피스 누나 이야기’ 작품을 두고 “제목이 확 끄는데요”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선정성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4일 이 후보는 연합뉴스에 전날 발언에 대해 “선정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취지로 말한 것이다.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3일 경기도 부천의 한 웹툰 제작 스튜디오를 찾아 여러 작품이 전시된 공간을 둘러보던 중, 벽면에 걸려 있던 ‘오피스 누나 이야기’라는 작품을 살펴보다 “제목이 확 끄는데요”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발언을 바로 옆에서 듣고 있던 업체 관계자는 “성인물은 아닙니다”라고 덧붙였고 현장에선 웃음이 터졌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4일 최고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의 도덕성에 대한 기대가 없어 따로 논평할 가치가 없다”며 “대선 주자로 그런 실언이나 국민을 실망하게 하는 행동이 반복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측 신보라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도대체 어떤 뇌 구조면 공식 석상에서 낯 뜨겁고 경박한 발언이 튀어나올 수 있나”고 비난했다. 전날에는 윤영희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논평을 내고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사람은 자기 수준에 맞는 것을 보는 법이다. 무의식중에 묻어 나오는 이 후보의 언어로 인해 향후 뉴스데스크 시청 기준을 19금으로 올려야 할 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후보자의 저급한 성 감수성은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 석상의 바지 이야기 이전부터 증명되었으나 이 후보의 인성과 소양의 저렴함을 앞으로 얼마나 더 밑바닥까지 증명해갈지 모를 일”이라며 “설혹 혼자 확 끌렸어도 여당 대통령 후보가 공식 석상에 이런 혐오스러운 발언한다는 것은 기본 소양에 관한 문제”라고 맹비난했다.
  • 이재명 “오피스누나, 확 끄는데?” 발언 논란…전여옥 “희대의 코미디”

    이재명 “오피스누나, 확 끄는데?” 발언 논란…전여옥 “희대의 코미디”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웹툰 ‘오피스 누나 이야기’를 두고 한 발언에 대해 “희대의 코미디”라며 비꼬았다. 4일 전 전 의원은 개인 블로그에 “이재명 후보 ‘오피스 누나’에 확 끌린 것인지, 웹툰 제목만 보고서도 ‘화끈하다’ 느낀 건지 진실게임에 들어갔다”며 운을 뗐다. 앞서 이 후보는 3일 부천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웹툰 제작 업체를 방문했다. 전시실을 둘러보던 중 ‘오피스 누나 이야기’라는 작품을 본 이 후보는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끄는데요”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말에 웹툰 업체 관계자는 “성인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해 “제목이 확 끄는데?”와 “제목이 화끈한데?”란 두 가지 버전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가 ‘확 끄는데’가 맞다며 수정 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전 전 의원은 “‘오피스 누나’는 ‘직장에서 연상의 싱글맘과 로맨스’를 그린 웹툰이라고 하는데 ‘오피스 누나’란 제목에 확 끌린다고 한 것”이라며 “희대의 코미디다. ‘오피걸’을 떠올린 건가. 어쨌든 민주당은 대선후보로 이재명을 내세웠다”고 지적했다. 또 전 전 의원은 “만일 윤석열후보가 이런 말을 했다면? 한방에 작살났겠죠?”라는 한 네티즌의 반응을 소개하며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로남불 세력들과 한판 싸움, 이제 시작이다”라고 예고했다.‘오피스 누나 이야기’는 지난해 9월부터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연재 중인 웹툰으로, 싱글맘의 사내 연애를 다룬 15세 이용가 로맨스물이다. 해당 발언이 구설에 오르자 윤영희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선후보의 사무공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길래 ‘오피스 누나’라는 제목을 보면서 왜 ‘확 끌리는 건지’ 국민들은 알 수가 없을 노릇”이라면서 맹비난했다. 윤 부대변인은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사람은 자기 수준에 맞는 것을 보는 법이다. 무의식중에 묻어 나오는 이 후보의 언어로 인해 향후 뉴스데스크 시청 기준을 19금으로 올려야 할 판”이라며 “후보자의 저급한 성 감수성은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 석상의 바지 이야기 이전부터 증명되었으나 이 후보의 인성과 소양의 저렴함을 앞으로 얼마나 더 밑바닥까지 증명해갈지 모를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윤 부대변인은 “설혹 혼자 확 끌렸어도 여당 대통령 후보가 공식 석상에 이런 혐오스러운 발언한다는 것은 기본 소양에 관한 문제”라며 “국민 혐오를 자아내는 이재명 대선후보는 기본소득을 외치기 전에 부디 기본 소양부터 갖추길 바란다”고 일침했다.
  • 9억 넘는 고가 전세 대출 막히나… 당국 “가계빚 주범, 보증 제한 검토”

    9억 넘는 고가 전세 대출 막히나… 당국 “가계빚 주범, 보증 제한 검토”

    상한선 없던 SGI서울보증도 대출 제동내년 전세대출 규제 예외 없다 ‘시그널’“이미 전세 뛰었는데… 아예 막는 건 위험” 케이뱅크 6일부터 고신용자 마통 중단전세자금대출 보증을 제공하는 민간업체 SGI서울보증이 고가 전세에는 전세대출 보증을 제공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세대출이 가계부채 폭증의 주범이라는 금융 당국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전세대출을 옥죄기 위한 각종 규제가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가계부채 관리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에서는 SGI서울보증이 고가 전세에 보증을 제한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가 전세 세입자는 자금 여유가 있음에도 전세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서 “고가 전세 기준은 SGI서울보증이 자체적으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의 전세대출이 막히는 고가전세 기준은 전셋값 9억원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상품은 정부 산하 주택금융공사(주금공)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 등 보증기관 보증을 통해 진행된다. 은행은 전세 보증금을 떼이더라도 이들 보증기관으로부터 대출액의 90%를 돌려받을 수 있는 만큼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 등으로 대출해 줬다. 주금공과 HUG는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전세가격 상한선(수도권 5억원, 그 외 4억원)을 정하고 있다. 반면 SGI서울보증은 전세가격 상한선 없이 임차보증금의 80% 내에서 최대 5억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증이 제공되지 않으면 고가 전세 세입자는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없게 돼 고가 임대주택 시장에 파장이 예상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가계부채 총량관리에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서울은 이미 전셋값이 높게 형성돼 있는 상황이라서 보증을 아예 막아버리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올해는 금융 당국이 실수요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전세대출 규제에서 한발 물러났었는데 내년부터는 전세대출도 예외를 두지 않겠다는 것”이라면서 “벌써 이런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출 한파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마이너스통장을 비롯한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거나 중단한 것에 이어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오는 6일부터 고신용 고객(코리아크레딧뷰로 820점 초과)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 신규 및 증액 신청을 연말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 [단독] 코인거래소 사칭 ‘문자사기’ 증시 없는 주말에 더 뿌렸다

    [단독] 코인거래소 사칭 ‘문자사기’ 증시 없는 주말에 더 뿌렸다

    장 마감 없는 코인시장 악용해 속여금융기관 사칭은 은행 업무시간에모바일 청첩장 사기는 금요일 최다결혼식 앞두고 확인차 눌렀다 낭패“‘예방앱’ 기본앱 설치방안 고려를”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를 사칭해 금융정보를 빼내고서 돈을 빼앗는 문자사기(스미싱)가 주말에 집중적으로 배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시장과 달리 암호화폐 시장에는 ‘장 마감’이 없고 주말에도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는 은행 업무시간인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에 주로 뿌려지고 있다.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사기 범죄집단이 맞춤형 전략을 사용하는 등 지능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이스피싱 예방 솔루션 업체인 인피니그루가 지난 9월 경찰대 스마트치안지능센터에 제출한 ‘피싱아이즈 보이스피싱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를 사칭한 838건의 스미싱이 감지됐다. 피싱아이즈는 경찰대와 인피니그루가 운영하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앱이다. 사용자의 문자와 통화를 분석해 보이스피싱이 감지되면 금융기관과 연계해 대출 실행을 차단해 주는 이 앱의 이용자는 17만 5000여명에 이른다. 암호화폐 거래소로 속인 스미싱 문자의 87.8%가 주말에 수신됐다. 월요일 67건, 화요일 5건, 수요일 6건, 목요일 17건, 금요일 7건에 불과하던 스미싱 문자는 토요일 383건, 일요일엔 353건으로 급증했다. 모바일 청첩장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도 결혼식이 많은 주말 직전인 금요일 많이 배포됐다. 지난 1~9월 총 3323건의 스미싱이 발견됐는데 금요일에 1201건(36.1%)이 감지됐다. 금융기관 사칭의 경우 평일에 약 3만 5134건에서 최대 5만 8988건의 스미싱이 몰린 반면 토요일에는 1323건, 일요일에는 724건만 발견됐다. 경찰대 스마트치안지능센터가 개발해 지난달 24일 정식 배포한 악성 앱 탐지 앱 ‘시티즌코난’(가입자 27만 5561건)을 분석해 봐도 보이스피싱 범죄집단의 맞춤형 전략이 잘 드러난다. 시간대별로 보면 공공기관 사칭 악성 앱은 업무시간대인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에 탐지됐다. 금융기관 사칭은 은행업무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에 집중됐다. 몸캠피싱 악성 앱의 경우 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고루 탐지됐는데 밤 시간대인 오후 10시에 가장 많이 탐지됐다. 시티즌코난은 휴대전화에 설치하면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으로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앱을 탐지해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삭제해 주는 앱이다. 탐지 건수는 지난달에만 4038건을 기록했다. 장광호 스마트치안센터장은 3일 “범인은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고려해 마케팅에 입각한 맞춤형 전략을 쓰고 있다”며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은 위험이 커지기 전 예방적 경찰활동이 중요한 만큼 시티즌코난을 통신사·제조사의 기본 앱으로 넣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요양병원·정신병원 등 취약시설, 2차 접종 5개월 지나면 부스터샷

    요양병원·정신병원 등 취약시설, 2차 접종 5개월 지나면 부스터샷

    돌파감염 증가에 6개월서 앞당겨60세 이상도 접종 간격 단축 검토접종 요일제, 의료현장 혼선 우려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종사자와 입소자는 백신 기본접종 완료 5개월 뒤부터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추가접종 간격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일 “추가접종은 2차 접종을 마치고 6개월 후에 실시하는 게 원칙이지만 요양병원·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4주 내에서 앞당겨 실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은 올해 2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백신 접종자의 항체 지속기간은 평균 6개월이어서 아직 시간이 있지만, 델타 변이의 영향으로 면역 지속기간과 예방효과가 떨어져 최근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에 발생한 집단 감염은 모두 160건이며 24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6월부터 접종을 시작한 60세 이상도 예방효과가 떨어져 돌파 감염이 계속 발생하는 추세다. 방역 당국은 취약시설 외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도 추가접종 간격을 6개월보다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다만 기저질환자와 50대 연령층 등 나머지 대상자의 추가접종 간격도 5개월로 일괄 조정하는 방안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종사자는 기본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주 1회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도록 했다. 종사자는 되도록 접종 완료자를 채용하도록 권고했다. 한편 정부는 폐기되는 코로나19 백신을 최소화하고자 ‘접종 요일제’를 도입했지만 너무 촉박하게 전달돼 의료 현장에서 혼선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1일까지 각 의료기관이 백신을 접종할 요일을 지정해 시스템에 입력하도록 했다. 월·수·금을 지정했다면 나머지 요일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식이다. 그러나 이런 지침은 시행을 닷새 앞둔 지난달 26일에서야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됐고, 상당수 병원이 요일을 제때 지정하지 못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위탁의료기관에 (지침이) 다 전달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일부 기관이 잘 파악을 못했던 것 같다”며 “요일 선택 기간을 연장하고 추가 선택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 이재명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끄는데요”…“저급한 성감수성”

    이재명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끄는데요”…“저급한 성감수성”

    국민의당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피스 누나 이야기’라는 제목의 웹툰을 보고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끄는데요”라고 말한 것에 대해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사람은 자기 수준에 맞는 것을 보는 법”이라고 직격했다. 윤영희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선후보의 사무공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길래 ‘오피스 누나’라는 제목을 보면서 왜 ‘확 끌리는 건지’ 국민들은 알 수가 없을 노릇”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윤 부대변인은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사람은 자기 수준에 맞는 것을 보는 법이다. 무의식중에 묻어 나오는 이 후보의 언어로 인해 향후 뉴스데스크 시청 기준을 19금으로 올려야 할 판”이라며 “후보자의 저급한 성 감수성은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 석상의 바지 이야기 이전부터 증명되었으나 이 후보의 인성과 소양의 저렴함을 앞으로 얼마나 더 밑바닥까지 증명해갈지 모를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윤 부대변인은 “설혹 혼자 확 끌렸어도 여당 대통령 후보가 공식 석상에 이런 혐오스러운 발언한다는 것은 기본 소양에 관한 문제”라며 “국민 혐오를 자아내는 이재명 대선후보는 기본소득을 외치기 전에 부디 기본 소양부터 갖추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부천테크노밸리 웹툰 스튜디오에서 ‘오피스 누나 이야기’라는 웹툰 제목을 보고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끄는데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업체 관계자는 “성인물은 아니다”라며 웃었다. ‘오피스 누나’란 웹툰은 싱글맘의 사내 연애를 다룬 로맨스물이다. 민주당은 이 후보 발언 보도자료를 “제목이 확 끄는데?”와 “제목이 화끈한데?”란 두 가지 버전으로 배포했다가 ‘확 끄는데’가 맞다며 수정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 화이자, 올해+내년 코로나 백신 매출 총 76.5조원 예상…4차접종 검토

    화이자, 올해+내년 코로나 백신 매출 총 76.5조원 예상…4차접종 검토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올해와 내년을 통틀어 총 650억 달러(약 76조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매출 전망치를 2021년 360억 달러(약 42조 4000억원), 2022년 290억 달러(약 34조 1000억원)로 각각 예상했다. 세계 각국과 추가 백신 계약에 합의할 경우 내년도 매출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월가 전망치보다 높아…“부자나라 이미 주문중”화이자가 제시한 백신 매출 전망치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올해 354억 달러, 내년 222억 달러다. 지난 3분기에만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으로 130억 달러(약 15조 3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올린 이익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테크와 나눠 갖는다. 화이자는 내년 17억회분의 백신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 그 2배가 넘는 40억회분의 생산 능력을 구비했다고 덧붙였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부자 나라들이 내년도 백신 물량까지 사전 주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고소득 국가들은 너무 선제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벌써 주문을 넣고 있다”라면서 중·저소득 국가들을 향해 “그들도 주문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4차 부스터샷 임상시험 계획…‘매년 접종’도 검토화이자는 최초 1∼2회차 접종과 1차 부스터샷(추가 접종)에 이은 ‘네 번째 백신’ 필요성에 대한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 결과에 따라 화이자는 내년 독감철 전까지 보건 당국에 매년 맞는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을 낼 수도 있다고 미카엘 돌스텐 최고과학책임자(CSO)가 전했다. 현재 미국은 특정 연령층과 고위험군에 한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부스터샷 긴급사용을 허가한 상태다. 아울러 5∼11세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긴급사용도 3일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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