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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상륙도 전에…지붕 날아갔다” 수도권 수직 관통

    “태풍 상륙도 전에…지붕 날아갔다” 수도권 수직 관통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하기도 전에 부산에서는 지붕이 날아가고 철제 난간이 쓰러지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태풍 관련 피해 신고가 14건 들어왔다. 신고 대부분이 강풍에 따른 피해 신고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4시 50분쯤에는 부산진구 당감동 한 주택 담벼락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오후 5시 12분에는 장림동에 있는 한 공장 지붕이 날아간 피해도 있었다. 또 오후 7시에는 해운대구 우동 한 도로 중앙 부분에 설치된 철제 난간이 쓰러졌다. 공사장의 지붕이나 농막 자재, 패널이 날아갔다거나 울타리와 간판이 떨어질 것 같다는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부산에는 이날 오후 5시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9시쯤부터 강풍을 동반한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다. 태풍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부산시는 하천변 20곳과 도로 2곳, 둔치 주차장 25곳 공원과 등산로 5곳, 공설 해수욕장 7곳 등을 통제했다. 카눈은 10일 오전 9시∼10시 부산을 최근접 통과할 것으로 예보됐다.“태풍 ‘카눈’ 북상 대비 10개 시·도 7383명 사전 대피” 현재 카눈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약 210㎞ 해상에서 시속 19㎞로 천천히 한반도에 접근 중이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0hPa과 시속 126㎞(35㎧)로 강도 등급은 ‘강’이다. 전국에서는 10개 시·도 주민 7383명이 사전 대피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이같은 규모의 사전 대피가 이뤄졌으며, 태풍 관련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사전 대피 규모는 5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5개 광역자치단체 122명이었는데, 여기서 7000여명이 추가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북 4854명, 경남 1602명, 전남 665명, 부산 212명 등이다.한편 카눈은 10일 오후에서 11일 새벽 사이 수도권을 관통한다. 수도권을 지날 때 경로는 서울 동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때까지 완만한 북서진 경로를 밟던 태풍은 북한으로 넘어가선 경로를 좀 더 서쪽으로 꺾을 전망이다.
  • 국민銀 직원들… 고객사 내부정보로 127억 부당이익

    국민銀 직원들… 고객사 내부정보로 127억 부당이익

    증권 대행 업무를 맡은 KB국민은행 직원들이 해당 회사의 무상증자 정보를 미리 확보해 1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은 직원의 일탈 행위가 아닌 국민은행의 내부통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보고 추가적인 검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 증권대행부서 소속 직원들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증권선물위원장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직원은 7~9명으로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1개 상장사의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무상증자 규모와 일정 등에 관한 내부정보를 사전에 취득해 본인 및 가족 명의로 해당 종목 주식을 매수했다. 이어 무상증자 공시로 주가가 상승하면 대상 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총 66억원 규모의 이득을 얻었다. 당초 금융당국의 초기 현장 조사에서는 해당 부서 직원 1명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발견했지만 조사 결과 부서 내 다른 직원들도 무상증자 정보를 이용해 매매 이득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 중 일부는 은행 내 타 부서 동료 직원, 가족, 친지, 지인에게까지 무상증자 정보를 전달해 이용하도록 했다. 정보 수령자들이 얻은 매매 이익은 61억원으로 금융당국이 잠정 집계한 이들의 총매매 이익은 127억원이다. 금융당국은 “증권 업무 대행을 하는 은행 임직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행위는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 사안”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자본시장조사국에서 검사를 마치는 대로 국민은행에 대한 추가 검사에 돌입할 예정이며, 국민은행의 증권대행부서 내부통제시스템도 개선할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다른 증권 대행 업무를 처리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내부통제시스템을 개선하도록 했다”며 “금융회사 임직원이 연루된 불공정거래 행위 발생 시 해당 회사에 대해 내부통제 부실 등 관련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61조 재난지원금… 文정부 감사 착수

    [단독] 61조 재난지원금… 文정부 감사 착수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사업’에 대해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힘든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된 지원금이었지만 세금이 투입된 만큼 필요한 곳에 제대로 집행됐는지를 사후 점검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9일 “감사원이 이달 초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대해 예비 조사(사전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기간에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투입된 세비는 61조여원에 이른다. 감사원은 특히 문재인 정부가 소상공인에게 준 새희망자금, 버팀목자금 등 소위 1·2차 재난지원금의 설계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재난지원금은 7조원 규모로, 일반업종은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경우 지원했지만 ‘특별 피해 업종’(일부 음식·숙박·제조·운수·건설업 등)은 매출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각각 1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이들은 2020년 9월부터 총 7차례에 걸쳐 지급된 재난지원금 중 가장 먼저 집행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이번 감사원의 예비 조사 착수에 대해 “대규모 세비 사용 후 이뤄지는 정기 운영 감사 차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9월 말에서 10월 중순 사이 감사위원회를 거쳐 본감사를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감사원의 이번 예비 조사가 전 정권의 이른바 ‘지원금 퍼주기 의혹’을 겨냥한 감사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 지난 2월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단행한 ‘재난지원금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전 정부의 ‘현금성 지원’을 겨냥한 정기 감사도 예고한 바 있다. 다만 감사원의 이번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조사에 윤석열 정부에서 집행한 ‘손실 보전금’도 포함됐다는 점에서 이른바 문재인 정부에 대한 ‘표적 감사’로 보기는 힘들다는 견해도 있다. 감사원 측은 이에 대한 서울신문의 질의에 “(본감사 전까지는) 구체적인 일정 등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 이찬원, 활동 일시 중단…안타까운 소식 전해

    이찬원, 활동 일시 중단…안타까운 소식 전해

    가수 이찬원이 사고로 스케줄을 취소하고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이찬원 소속사 초록뱀이엔엠은 9일 공식 팬카페에 “이찬원이 8일 오전 가벼운 사고를 당했다. 병원 진료 결과 심각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나 회복을 위한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금주와 차주 예정된 활동이 어렵게 돼 안내해 드리며 후속 활동에 기대하고 계셨을 많은 분께 양해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이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티스트 회복 후 가능한 스케줄 내에서 후속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팬분들의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찬원은 오는 13일 첫 정규앨범 ‘ONE’(원) 수록곡 ‘트위스트 고고’ 활동을 앞두고 있었다. 다음은 이찬원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전문 안녕하세요, 초록뱀이앤엠입니다. 언제나 아티스트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찬스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 가지 유감스러운 소식을 전달해 드립니다. 8일 오전 아티스트 이찬원님에게 경미한 사고가 발생하여 병원을 방문하였고, 심각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나 당장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 하에 회복을 위한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아티스트는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관리와 회복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금주와 차주 예정되어있던 아티스트의 후속 활동이 불가하게 되었다는 점 안내드리며, 아티스트의 후속 활동에 기대하고 계셨을 많은 분들께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이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티스트 회복 후 가능한 스케줄 내에서 후속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오니, 팬분들의 너른 이해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가계부채 ‘초저금리’ 시대처럼 늘어난다 … 은행권 가계대출 1068조원 ‘역대 최대’

    가계부채 ‘초저금리’ 시대처럼 늘어난다 … 은행권 가계대출 1068조원 ‘역대 최대’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가계대출 증가 폭이 ‘초저금리’와 ‘영끌 열풍’ 시대였던 2021년 중반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으로의 ‘빚투’가 되살아나며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68조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7월 가계대출 1년 10개월만 최대 폭 증가 9일 한국은행의 ‘2023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068조 1000억원으로 6월(1062억 3000억원)에 이어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담대가 6월(전월 대비 +6조 9000억원)에 이어 7월에도 6조원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체 가계대출이 7월에 6조원 증가한 탓이다. 가계대출은 올해 1월 4조 7000억원 감소했지만 4월(+2조 3000억원)과 5월(+4조 2000억원) 등 반년도 되지 않아 증가세로 돌아선 데 이어 7월에는 6월(+5조 8000억원)보다 증가폭을 더 키웠다. 7월의 가계대출 증가 폭(6조원)은 2021년 9월(+6조 4000억원) 이후 1년 10개월만의 최대 규모다. 사실상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초저금리가 초래한 ‘영끌 열풍’ 시기만큼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의 거품이 정점을 찍자 한은이 초저금리 시대를 끝내고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했던 2021년 8월과 9월에 가계대출은 각각 6조 1000억원, 6조 4000억원 증가했으며 주담대는 2021년 7월 6조원, 8월 5조 8000억원, 9월 5조 6000억원 증가했다. 이후 2021년말부터 가계대출 증가폭이 크게 꺾였으나, 기준금리가 3.50%으로 사실상 정점에 다다른 뒤 오히려 ‘초저금리’ 시대에 맞먹는 수준으로 대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7월의 주담대 증가는 전세자금대출이 2000억원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구매 수요가 늘며 증가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주담대 증가는 지난 1월 말 시행된 정책모기지인 특례보금자리론이 이끌었지만 현재는 은행 주담대까지 증가하는 추세다. 윤옥자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전체 주담대 중 정책모기지론은 절반 이하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연초에는 정책모기지론을 중심으로 주담대가 증가했지만 지금은 은행과 정책모기지론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초 4조원 줄었던 기타대출도 감소세 멈춰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00억원 감소했다. 올해 1월 4조 6000억원 줄어들었던 기타대출은 고금리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에도 주식 ‘빚투’ 수요 등이 이어지며 7월에 보합세에 다다랐다. 윤 차장은 “기타대출은 1분기까지 큰 폭의 상환이 이어졌지만 최근에는 이같은 경향이 약해졌다”면서 “통상 8월은 휴가철을 맞아 여행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용대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전체 금융권으로 넓혀봐도 가계대출의 증가 추세는 뚜렷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이날 공개한 ‘2023년 7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 제2금융권을 포함한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5조 4000억원 증가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담대는 제2금융권에서 4000억원 줄었지만 은행권에서 6조원 증가해 총 5조 6000억원 늘었다. 연초 전월 대비 감소했던 주담대는 3월(1조원)을 시작으로 4월(1조 8000억원), 5월(3조 6000억원), 6월(6조 4000억원)에 이어 7월에도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타대출은 2000억원 감소했지만 감소 폭은 1월(7조 5000억원)에 비해 크게 꺾였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밀착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하반기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치광장] 공간의 힘이 만드는 역사 문화도시 금천/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자치광장] 공간의 힘이 만드는 역사 문화도시 금천/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오프라인 공간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공간이 갖는 새로운 힘, 즉 ‘공간력’이란 키워드가 떠오르고 있다. 공간력이란 마케팅에서 사람을 모으고 머물게 하는 힘을 의미한다. 도시 자체도 하나의 넓은 공간이라 생각한다면 공간력은 도시경쟁력 강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금천구는 공간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우리 고유의 역사 문화적 가치 복원과 이를 통한 도시 정체성 확립에 주목했다. 그리고 공간력을 구성하는 인(引)력·연계력·확장력 세 가지 힘을 재해석해 금천만의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인력은 사람을 끌어당기고 또 그 안에 머물게 하는 힘이다. 금천구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살아 숨 쉬는 문화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지역이다. 호암산성, 한우물, 호압사 등의 문화재가 있는 호암산과 정조대왕이 화성 행차 때 묵었던 임시궁궐 시흥행궁터, 800년 역사를 함께한 은행나무 등은 대표적인 역사 문화자원이다. 특히 통일신라시대 축조한 호암산성은 일반 산성과 달리 산 정상에 조성해 조선시대까지 군사적 요충지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 이 외에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시흥행궁 역사문화 보존 경관사업 등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콘텐츠 살리기에 집중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금천’을 만들고 있다. 연계력은 유형의 문화유산에 다양한 무형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역사적 가치를 폭넓게 이해하고 문화 창조력을 강화하는 힘이다. 금천구 역사문화 공간으로 시흥행궁전시관이 있다. 정조의 화성행행(行幸)과 시흥행궁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누구나 쉽게 금천의 역사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문화예술인 커뮤니티 공간 만천명월예술인가(家)에서는 다양한 예술인 지원사업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은 지역의 역사를 문화적으로 확산하는 힘 ‘확장력’이다. 확장력의 핵심은 거버넌스이다. 흩어져 있는 문화예술 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과 이들이 서로 교류ㆍ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 지원이 중요하다. 구는 2019년 금천문화예술 거버넌스를 구성, 문화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논의와 지역정체성을 담은 독창적 문화 콘텐츠 강화,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된 축제의 기획 등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금천문화거점공간, 서서울미술관, 금천중앙도서관 건립 등 문화 거버넌스 구축에 기반이 되는 공간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20년 금천미래문화도시 비전 선포 후 역사의 뿌리를 살리고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반영해 내실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금천구의 노력이 하나하나 열매를 맺고 있다. 앞으로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역사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며 사람을 이끌고 머물게 하고 느끼게 하는 공간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 “이상無” 횡령범 허위 보고에 속았다… 금감원, 내부통제 고삐 죈다

    “이상無” 횡령범 허위 보고에 속았다… 금감원, 내부통제 고삐 죈다

    경남은행에서 562억원을 횡령하고 도주한 이모(50)씨의 허위 보고에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속아 넘어가 범행 사실을 조기에 파악할 기회를 놓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경남은행 부동산금융투자부장이었던 이씨는 지난해 5월 금감원이 우리은행 700억원대 횡령 사고 발생 직후 모든 은행에 요청한 ‘자금관리체계 자체 점검 결과 보고서’를 직접 작성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고위험 업무를 장기간 담당한 직원이 있느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이씨는 ‘없다’고 적었다. 이씨는 2007년 12월부터 15년간 부동산 PF 대출금을 관리하며 562억원을 횡령한 장본인이다. 단순히 인사 기록만 확인했어도 파악할 수 있었던 거짓말이었지만, 금감원은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 금감원은 이씨가 첫 횡령을 저지른 2016년부터 경남은행에 대해 두 차례(2018년 6월, 2021년 11월) 경영실태평가 검사, 기타 여러 차례 수시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 같은 사실을 보고받은 뒤 금감원 임직원을 강도 높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금감원은 “이 원장이 오전 임원회의에서 ‘최근 임직원 횡령 등 금융회사 직원의 일탈행위로 인한 금융사고가 이어지고 있는데 사고 예방을 위해 은행권과 함께 마련한 내부통제 혁신 방안이 잘 정착돼 내부통제가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발언 수위는 훨씬 높았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 관계자는 “개인이 작정하고 숨긴 횡령을 밝혀내려면 직원 여러 명이 달려들어 분석해야 한다. 경영실태평가 등에서 발견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면서 “이번 사고는 지난해 11월 확정한 은행 내부통제 혁신안을 추진하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발생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사고를 일으킨 경남은행 내부통제 실태를 분석하고 미흡한 내용을 보완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임직원 등에 대한 중징계 가능성도 예상된다. 또 은행 등 금융사 자체점검 결과 가운데 중요한 내용은 금감원에서 한 번 더 검증하는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 7월까지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금 규모는 1816억 590만원이다. 이 가운데 은행 횡령액이 1509억 8010만원으로 전체의 83.1%를 차지했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733억 311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은행이 562억 505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 74세 이탈리아 남성, 그라나 파다노 치즈 수천 개에 깔려 사망

    74세 이탈리아 남성, 그라나 파다노 치즈 수천 개에 깔려 사망

    이탈리아의 70대 남성이 치즈를 잔뜩 쌓아놓은 선반이 무너져 수천 개 치즈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고 영국 B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부 롬바르디아주의 소방관 안토니온 두시는 자코모 치아파리니(74)가 전날 이런 변을 당했다고 방송에 털어놓았다. 참변이 발생한 치즈 숙성창고는 밀라노에서 동쪽으로 50㎞정도 떨어진 로마노 디 롬바르디아에 있으며, 파마산 치즈와 비슷하게 생긴 딱딱한 치즈이며 이탈리아에서 굉장히 인기를 끄는 그라나 파다노(Grana Padano) 치즈를 2만 5000개정도 보관하고 있었다. 개당 무게가 40㎏정도 되기 때문에 두시는 치즈 더미를 걷어내 치아파리니의 주검을 수습하는 데만 12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금속 선반의 높이는 무려 10m나 됐다. 현지 주민은 선반이 무너졌을 때 천둥 치는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치즈 숙성창고 주인이 입은 손해는 700만 유로(약 101억원)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웃들의 말을 종합하면 치아파리니는 “남을 잘 돕고 너그러운” 사람이었으며 10여년 전 자녀를 잃었다. 그가 이곳 숙성창고 주인인지, 직원인지 BBC와 일간 가디언, 독일 매체 도이체벨레(DW) 어느 쪽을 봐도 명확히 알려주지 않는다.
  • 상반기 경상수지 24억 달러 흑자 ‘턱걸이’ … ‘쌍둥이 적자’ 면했다

    상반기 경상수지 24억 달러 흑자 ‘턱걸이’ … ‘쌍둥이 적자’ 면했다

    우리나라의 상반기 경상수지가 24억 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경상수지와 재정수지가 동시에 적자인 ‘쌍둥이 적자’ 우려를 피했다. 다만 경상수지의 핵심인 상품수지가 수출 부진 탓에 적자를 면치 못하고 해외여행 증가로 서비스수지가 1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며 내실 없는 흑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상품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흑자 폭도 커졌지만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들어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3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58억 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경상수지는 올 1월 42억 1000만 달러 적자, 2월 5억 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뒤 3월 1억 6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이어 4월 7억 90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다가 5월에 다시 흑자 전환했다. 상품수지는 39억 8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흑자 폭도 5월(18억 2000만 달러) 대비 2배 이상으로 커졌다. 다만 상품수지 흑자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결과로 ‘불황형 흑자’라는 평가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수출은 승용차가 호조를 이어갔으나 석유제품, 반도체, 화공품 등을 중심으로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이어가며 1년 전보다 55억 5000만 달러 감소했다. 수입은 에너지 수입 가격이 하락하며 원자재 등을 중심으로 줄며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이어가며 1년 전보다 56억 9000만 달러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26억 1000만 달러 감소해 5월(-9억 100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이 3배 가까이 커졌다. 이는 해외여행이 늘면서 여행수지가 12억 8000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다. 해외 자회사 배당금 유입이 지속되며 본원소득수지는 48억 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5월(14억 2000만 달러) 대비 흑자 폭이 3배가량 커졌다. 상반기 경상수지는 24억 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248억 7000만 달러)의 10분의 1 수준으로 급락했지만 상반기 적자를 피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다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 모두 적자를 면치 못했다. 상품수지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줄고 수입은 5.9% 줄며 상반기 34억 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가 58억 3000만 달러, 기타사업서비스가 46억 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는 등 건설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적자를 내며 119억 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본원소득수지가 194억 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상반기 전체 흑자에 간신히 턱걸이한 셈이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6월에 47억 7000만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17억 2000만 달러 감소했으나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25억 6000만 달러 늘었다. 증권투자에서는 6월부터 이어진 증시 상승에 힘입어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36억 5000만 달러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61억 2000만 달러 늘어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많았다.
  • 해바라기는 되고 매화는 안 되고…경관보전직불금 받기 ‘그림의 떡’

    해바라기는 되고 매화는 안 되고…경관보전직불금 받기 ‘그림의 떡’

    초화류 위주의 경관보전직불사업 대상 작물을 확대하고 지원 자격 요건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7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농지 등에서 경관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인 등에게는 정부가 경관보전직불금을 지원한다. 경관작물을 재배해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유지·개선하고, 지역축제·농촌관광·도농교류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당 지급단가는 경관작물은 170만원, 준경관작물 100만원, 준경관초지 45만원이다. 집단화 최소 면적은 경관작물 2㏊ 이상, 준경관작물 10㏊ 이상이다. 그러나 지원 대상 작물을 구절초, 메밀, 유채, 코스모스, 자운영, 해바라기, 국화 등 ‘초화류’와 밀, 보리, 사료작물 등으로 제한해 농가들의 불만이 크다. 봄에 꽃이 피는 매화, 산수유, 철쭉, 배, 사과 등은 경관이 아름답고 관광객도 많이 몰리지만 초화류가 아니어서 지원 대상이 아니다. 전남 광양 매화축제나 구례 산수유축제 등은 봄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지만 경관보전직불금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급 대상을 지역축제·체험관광·도농교류 프로그램과 연계 가능한 집단화된 농지에서 경관작물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제한해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경관이 아름다워도 지원대상에서 배제된다. 최근 꽃잔디, 작약, 수국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지만 도농교류 프로그램이 없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또 경관보전직불금을 지원받으려면 ‘마을경관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장·군수와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추진위가 구성되지 않은 나 홀로 지원은 받기 어렵다. 더구나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한 전략작물직불금을 받거나 해당 작물의 정부수매·녹비작물 종자구매비를 지원받을 경우, 농업외 소득이 연간 3700만원 이상인 농가도 제외돼 경관보전직불금을 받기가 복권 당첨되는 것보다 어렵다는 볼멘 소리가 나온다. 전북 완주군에서 철쭉 등 화훼류 농사를 짓는 A씨는 “농촌의 경관을 살려주는 작물은 수목류가 더 우수한데 초화류만 지원대상 작물로 제한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가 대상작물을 초화류로 못 박아 수목류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며 “지자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침을 따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해 전국 경관보전직불금 지원 예산은 국비 98억 8000만원, 지방비 90억 7000만원 등 189억 5000만원이다.
  • 디제잉 파티·패딩 입고 댄스·오페라… 주말엔 광화문광장 ‘클럽 바캉스’

    디제잉 파티·패딩 입고 댄스·오페라… 주말엔 광화문광장 ‘클럽 바캉스’

    광화문광장이 주말마다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춤도 추고 클럽 음악도 틀고 오페라도 선보여 취향 따라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1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9월 1~2일 제외)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세종썸머페스티벌: 그루브’(포스터)를 개최한다. 야외 축제는 2019년 이후 4년 만으로 안은미컴퍼니, 디제이 쿠와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등 유명 DJ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서울시오페라단 등이 무대를 꾸민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지난 3년간 지나온 코로나와 세종문화회관 앞에 광화문광장이 새로 생긴 것 두 가지로 인해 저희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해 준비했다”면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챗GPT에 어떤 제목이 좋을지 물었더니 제안한 제목 중 하나가 그루브였다”고 소개했다. 공연마다 800~900명 정도가 관람할 수 있다. 모두 무료로 사전 예매를 통해 참석 가능하다. 미리 신청을 못 해도 지나가다 축제에 참여할 수 있게 개방한다.가장 먼저 11~12일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선보이는 안은미는 “10년째 단골 레퍼토리인데 야외는 처음”이라며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관객이 엄청 많이 오실 거다. 광장 전체가 무대가 돼 3대가 함께 노는 클럽,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야외 파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18~19일에는 디제잉 파티가 열린다. 최정상급 DJ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광장을 광란의 현장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다. 25~26일엔 제대로 금·토요일을 불태울 수 있게 패딩을 입고 즐기는 클럽이 된다. 김보람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예술감독은 “서울을 돌아다닐 때마다 도시가 클럽이 되면 멋지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클럽을 차리게 됐다”면서 “이왕이면 제일 핫한 도시니까 핫한 클럽을 만들어 봐야겠다 해서 패딩을 입고 즐겨 보기로 했다. 클럽은 줄 서는 맛이 있는데 줄이 바리케이드 바깥까지 클럽 벽을 허물고 나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축제의 대미는 서울시오페라단이 밀도 있게 압축한 ‘카르멘’이 장식한다. 불쇼, 에어리얼 실크(공중에 달린 실크를 활용한 곡예) 등 서커스를 가미해 오페라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트린다는 구상이다. 박혜진 단장은 “오페라가 정말 재미있는 종합예술이란 걸 보여 주고 싶었다”면서 “전체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70분으로 줄였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소풍하듯 와서 오페라를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 “꿈은 50세 은퇴”…저축위해 20년 간 흰밥+장아찌만 먹은 日 남성 

    “꿈은 50세 은퇴”…저축위해 20년 간 흰밥+장아찌만 먹은 日 남성 

    50세 이전에 조기 은퇴해 여행하며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겠다며 20년간 ‘초절약’ 생활 원칙을 고수해온 40대 일본 남성이 화제다. 5일 일본 MBS 등 현지 언론은 무려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소금에 절인 매실장아찌 한 알과 흰 쌀밥만 섭취하며 저축을 삶의 낙으로 삼아온 45세 남성의 독특한 생활 방식을 집중보도했다. 소셜미디어 트위터에서 ‘절대퇴사맨’이라는 닉네임으로 자신의 철저한 저축 방식을 공유해온 이 남성은 최근 자신이 드디어 약 9470만 엔(약 8억 6000만원)을 저금하는데 성공했으며 50세 이전에 은퇴하는 것이 목표라는 사연을 공유했다. 비혼주의자인 그는 “무얼 먹어도 괜찮다”면서 “평소에는 매실 장아찌 한 알과 소금을 곁들인 흰쌀밥 한 그릇이 전부이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계란말이를 준비해 사치했다. 조기 은퇴해 일본을 여행하며 노후를 보낼 수만 있다면 결혼하지 않고 홀로 거주하는 것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은 일약 일본에서도 큰 화제가 됐는데, 해당 게시물은 2600만 건 이상의 조회수와 약 6만 건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또, 그는 저축을 위해서라면 소비기한이 지나고 맛이 변질된 음식도 서슴없이 섭취했다. 그는 얼마 전 자신이 실제로 섭취한 저녁 식사라고 설명한 사진에서 “두부가 소비기한이 지나서 신맛이 좀 난다”면서도 “하지만 두부를 먹는다는 것은 중간급 부유층의 특권이기에 문제가 없다”는 등의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그의 이 같은 생활 방식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제기하기도 했지만 그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있으며 문제가 없다. 수수한 식생활 덕분에 오히려 건강하다”고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가 장기간 거주해오고 있는 주택 월세는 3만엔(약 26만 원)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욕실과 화장실은 갖췄지만 구축 주택인 탓에 벽에는 금이 갈 정도로 열악한 주택이기 때문이다. 이런 열악한 생활을 꾸준하게 유지해오고 있는 그가 꿈꾸는 최종 은퇴 자금의 기준 금액은 1억엔(약 9억 2269만 원)이다. 이미 9470만 엔까지 모았다고 저축액을 인증한 그는 조기 은퇴 전까지는 흰 쌀밥과 소금을 곁들이는 소식을 꾸준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파이어족’으로 떠오른 자신에게 모아진 화제에 대해 그는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그는 “체력을 위해 때론 비타민을 챙겨 먹기도 한다”면서 “이번 생에 일을 그만둘 수만 있다면 싱글로 사는 이런 방식도 충분히 괜찮다”고 했다.   
  • 562억 삼킨 경남銀 직원 잠적… ‘4월 업무배제’ 횡령금 은닉 가능성

    562억 삼킨 경남銀 직원 잠적… ‘4월 업무배제’ 횡령금 은닉 가능성

    경남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등 562억원을 횡령한 이모(50)씨가 행방불명인 가운데 금융당국은 이씨의 추가 횡령 가능성을 열어 두고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6일 금융당국, 경남은행 등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0일 무단결근 이후 현재까지 연락을 끊고 도주 중이다. 이번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일 이씨의 자택·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지만, 이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검찰은 이씨의 출국을 금지하고 소재를 파악 중이다. 당국은 이씨의 신병 확보 여부와 상관없이 현장 검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피의자가 없어도 여러 방법을 통해 범행을 추적할 수 있다. 이씨가 횡령한 돈의 흐름을 따라가는 중”이라면서 “검사 초반인 만큼 횡령 액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특히 지난해 5월 이씨가 부동산 PF 상환금 158억원을 다른 PF 대출 상환금을 돌려막기하는 데 썼다는 점에 주목하고 추가 횡령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가 횡령한 돈 가운데 얼마나 회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중은행 횡령액 870억 8100만원 가운데 회수된 돈은 61억 3100만원에 그쳤다. 회수율은 7.04%로 매우 낮았다. 특히 이번 사건과 닮은꼴인 우리은행 700억원 횡령 사건의 회수율은 1.12%로 더 낮았다. 회수금은 8억 2000만원에 불과했다. 우리은행 횡령 피의자가 자수했던 것과 달리 이씨가 잠적한 것도 회수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이씨가 돈을 빼돌리는 데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는 지적도 있다. 이씨는 지난 4월부터 직무에서 배제돼 경남은행의 자체 조사를 받았다. 이때부터 잠적한 지난달 20일까지 이씨가 횡령한 자금 등을 은닉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경남은행은 지난달 말 이씨와 그의 가족 등이 보유한 예금, 부동산에 가압류를 신청했다. 경남은행은 채권 보전 조치한 금액이 얼마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1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금감원은 전 금융권에 부동산 PF 자금 관리 내역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은 지난 3일과 4일 증권사, 보험사, 캐피털사, 상호금융권 등 전 금융권역에 PF 대출 자금 관리 내역을 점검해 보고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금감원은 지난 2일에도 모든 은행에 PF 대출 긴급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 다섯 집 중 네 집, 자녀 결혼 때 1.5억 증여해 줄 여력 된다

    정부가 2023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내놓은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 정책의 혜택을 받는 가구가 미혼 자녀가 있는 가구의 5분의4에 달한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6일 통계청의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결혼 적령기로 간주되는 25세 이상 40세 미만의 미혼 자녀가 있는 가구의 지난해 평균 자산은 7억 6151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부동산 등 당장 증여하기 어려운 실물 자산이 평균 5억 9554만원으로 총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비교적 환급이 쉬운 예금 등 금융자산은 1억 659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구들의 평균 부채는 1억 911만원으로,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한 가구당 평균 6억 5240만원이었다. 이번 세법개정안에서 공제가 되는 증여액 한도인 1억 5000만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가구는 전체 가구 중 83.2%에 달했다.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이 1억 5000만원 이상인 가구 역시 78.2%였다. 이론상 결혼 적령기의 미혼 자녀가 있는 다섯 가구 중 네 가구는 증여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산 수준이라는 뜻이다. 현행 증여세 공제 한도인 5000만원보다 순자산이 많은 가구는 전체 가구의 89.8%로, 세법개정안이 시행되면 자녀가 결혼할 경우 추가로 증여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산 범위 내에 있는 가구가 현재보다 약 10% 늘어난다. 금융자산만 살펴봤을 때 1억 5000만원 이상을 보유한 가구는 전체의 30.8%로, 현행 5000만원보다 금융자산이 많은 가구가 68.9%인 점과 비교하면 기존의 두 배 이상의 가구가 새로운 세법개정안의 혜택 범위에 있다. 다만 언제든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는 개념의 ‘가처분소득’(경상소득-비소비지출)이 1억 5000만원 이상인 가구는 전체의 6.5%에 불과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세법개정안에서 자녀가 혼인신고를 한 시점 전후로 각 2년 이내에 부모나 조부모 등 직계존속으로부터 재산을 증여받는 경우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증여세 공제가 가능하도록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양가를 합산하면 3억원으로, 기성세대에서 청년세대로의 자산 이동을 활발히 하고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일각에서는 1억 5000만원을 자녀에게 증여해 줄 수 있는 부유한 가구에만 감세 혜택을 주는 제도로 부의 대물림을 강화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 논란 이어지는 잼버리, 종교계가 구원 나섰다

    논란 이어지는 잼버리, 종교계가 구원 나섰다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행사 진행으로 여러 논란을 낳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위해 종교계가 나섰다. 개신교 최대 연합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4일 청소년들을 위해 생수 5만개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화 협력해 폭염과 열대야로 고생하는 청소년과 봉사자들을 위해 우선 여의도순복음교회, 한소망교회, 온누리교회, 새에덴교회, 전주더온누리교회가 각각 1만개씩 지원했다. 대회를 마치는 12일까지 추가로 생수를 지원할 예정이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새만금 인근 사찰에서 청소년들의 쾌적한 전통문화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김제 금산사는 당초 예정된 템플스테이 트레킹 프로그램을 긴급 변경해 계곡 안에서 시원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물놀이 프로그램으로 더위 해소를 돕고 있다. 금산사 이외에도 고창 선운사, 부안 내소사 등의 사찰이 한국의 전통과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선운사는 사전 논의됐던 4500여명 이외 추가 참가자를 받기로 했다. 내소사는 일 최대 240명과 함께 안정된 실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템플스테이 운영사찰과 불교문화사업단이 현장 상황에 맞는 지원 방안을 꾸준히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엄마에 주먹질하고 흉기위협까지… 초6 금쪽이에 제작진 개입

    엄마에 주먹질하고 흉기위협까지… 초6 금쪽이에 제작진 개입

    엄마에게 주먹질을 하고 흉기위협까지 하는 ‘금쪽이’의 사연이 전해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외동아들을 키우는 부모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3년째 등교를 거부하고 있다는 금쪽이는 어렵게 등교했지만, 불안과 긴장감에 틱 증상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던 금쪽이는 엄마에게 가 “카메라가 찍든 말든 나한텐 도움이 안 된다. 난 친구들이랑 놀고 싶은데”라며 오열했다. 이에 엄마는 “정말 필요해서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금쪽이를 설득했다. 그러나 금쪽이는 “싫다. 난 협조 따위 하지 않는다. 나한테는 친구들만 있으면 된다. 나는 엄마도, 아빠도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금쪽이는 또 “집에 가서 바닥을 부숴버리겠다”며 폭력적인 발언도 이어갔다. 엄마가 “협박하지 말라”고 하자, 금쪽이는 “엄마 될 자격도 없다. 이게 무슨 엄마냐”라며 얼굴을 향해 주먹질을 했다. 금쪽이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화단으로 가 지지대를 뽑은 뒤 엄마를 위협하며 “가서 카메라 치우라고 해라. ×질래?”라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결국 제작진이 긴급 개입해 두 사람을 분리했다. 그러나 엄마는 다시 금쪽이에게 다가가 스튜디오는 참담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오은영 박사는 “영상을 보는 내내 너무 참담했다. 아이에게 엄마가 분노와 울분, 증오의 대상”이라며 걱정했다.
  • 김연경·박인비·이대훈·진종오·오진혁·김소영, IOC선수위원 도전

    김연경·박인비·이대훈·진종오·오진혁·김소영, IOC선수위원 도전

    배구 김연경(35), 골프 박인비(35), 태권도 이대훈(31), 사격 진종오(44), 양궁 오진혁(41), 배드민턴 김소영(31)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4일 대한체육회가 2024 파리올림픽 IOC 선수위원 한국 대표 후보자 추천을 마감한 결과 이들 6명에 대한 추천 서류가 제출됐다. 이번 추천은 내년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기간에 예정된 IOC 선수위원 선출 과정에 참여할 한국 대표 후보 1명을 가리기 위한 절차다. IOC와 선수들 사이 가교 역할을 하는 선수위원은 동·하계올림픽 개최지 투표 등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의무를 지니며 스포츠 외교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다. 파리올림픽 때 모두 4명의 선수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추천한 후보를 대상으로 선수 투표가 진행된다. 각 NOC는 오는 9월 1일까지 IOC에 후보자 1명을 추천해야 한다. 대한체육회는 내부 검토 등 절차를 거쳐 한국 후보 1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올림픽 성적을 비롯한 선수 경력과 외국어 구사를 포함한 국제 활동 능력 등이 기준이다. 김연경은 2012년 런던,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의 4강 진출을 이끈 ‘배구 여제’다. 또 튀르키예 등 해외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거둔 스타다. 4대 메이저대회 우승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어 골프 사상 최초의 ‘골든 슬램’을 달성했다. 이대훈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은메달, 2016년 리우 올림픽 동메달을 따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회 우승한 한국 태권도의 간판 스타다. 진종오는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따내 ‘신궁’ 김수녕(금4·은1·동1)과 함께 역대 한국인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갖고 있다. 오진혁은 런던올림픽 개인전, 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쐈고,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선 동메달을 보탠 한국 남자 양궁의 맏형이다.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도 5회 우승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대표 선수 김소영은 도쿄올림픽 때 공희용과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지금까지 IOC 선수위원을 2명 배출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년 처음으로 선출됐고,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이 2016년에 선출돼 8년 임기를 소화하고 있다.
  • 빈대인 BNK 회장 “경남은행 횡령 깊은 유감... 사태 신속 수습”

    빈대인 BNK 회장 “경남은행 횡령 깊은 유감... 사태 신속 수습”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자회사 BNK경남은행에서 발생한 560억원대 횡령 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쇄신책을 마련하겠다고 4일 밝혔다. 빈 회장은 “이번 사태는 고객의 신뢰가 걸린 중차대한 사안”이라면서 “경남은행에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미흡할 경우 그룹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주는 경남은행 사태 정상화 지원은 물론 그룹사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는 등 컨트롤타워로서 본연의 역할과 책임에도 결코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감독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다. 그룹 전 계열사의 내부통제 프로세스 전반을 원점에서 재점검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하여 고객 신뢰 회복과 사태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남은행의 직원 이모(50)씨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562억원을 횡령했다. 경남은행은 이씨를 2007년부터 최근까지 15년 넘게 한 업무에 배치해 내부통제에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더위에 지친 잼버리 대원에게 휴식을…금산사 힐링 문화체험 인기

    더위에 지친 잼버리 대원에게 휴식을…금산사 힐링 문화체험 인기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서 불볕더위로 온열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김제 금산사에서 진행되는 힐링 영외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금산사 측에 따르면 잼버리 대회 영외활동으로 오는 10일까지 하루 평균 320명씩, 총 2560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금산사를 방문하고 있다. 금산사 측은 수천 명의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러나 이례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피로도가 높은 대원들을 위해 금산사 측은 당초 계획했던 프로그램을 축소 재편했다. 새로운 영외 프로그램은 문화 체험과 가야금 연주 감상, 한국불교를 이해하는 시간 등으로 구성했고, 계곡 물놀이 등 숲속에서의 휴식 제공도 포함했다.금산사 관계자는 “잼버리 대회가 부디 인명사고 없이 잘 진행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손해보상보증금 반환받은 대부업체 약 40개…전년대비 2배

    손해보상보증금 반환받은 대부업체 약 40개…전년대비 2배

    지난해 폐업 등의 이유로 손해보상보증금을 돌려받은 대부업체가 40여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한국대부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손해보상보증금을 반환받은 대부업체는 41개로 집계돼 2021년 22개보다 19개 늘었다. 채무불이행 등으로 신용도가 낮은 대부업체의 경우 보증보험 가입이 어려워 보증금을 예탁한다. 현재 등록대부업자 중 144개 업체가 보증금을 납부하고 있다.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부업자는 업무를 개시하기 전에 이용자가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증금을 예탁하거나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해야 한다. 대부업자는 고의 또는 과실로 이용자에게 손해를 발생시킨 경우 배상 책임이 있다. 보증금 예탁제도에 따라 대부업자 중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법인은 5000만원, 시·도지사에 등록한 법인 또는 개인은 1000만원의 보증금을 한국대부금융협회에 예탁하거나 SGI서울보증보험의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대부업체가 폐업한 경우 보증금 반환이 이뤄진다. 폐업한 지 3년이 지났거나 대부로 인한 거래가 모두 종결된 경우 심사를 거쳐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해 보증금 반환이 늘어난 것은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금리 인상으로 대부업 이용자가 줄어 폐업한 대부업체가 늘었기 때문이다. 보증금 반환 사유로는 폐업이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타 공제·보험 가입이 5건, 대부업 미등록 또는 등록증 유효기간 만료가 각각 3건, 등록취소가 1건이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6월 발표한 ‘2022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부업 이용자는 98만 9000명으로 지난해 6월 말(106만 4000명)보다 7만 5000명(7%) 감소했다. 대부업 이용자 수는 2020년 138만 9000명을 기록한 이후 100만명 이하로 줄어들었다. 또한 등록 대부업자의 대출잔액도 15조 8678억원으로 지난해 6월 말보다 86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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