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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열풍에 가상자산 계좌 눈독 들이는 은행들…“비이자 이익·고객 확장 기대”

    비트코인 열풍에 가상자산 계좌 눈독 들이는 은행들…“비이자 이익·고객 확장 기대”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등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은행들도 가상자산거래소 연결 실명계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자금세탁방지와 가상자산이용자 보호 등 당국의 감시 또한 강화되면서 쉽사리 관련 사업을 확장하지 못하는 모습이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가상자산거래소 중 한 곳인 빗썸과 실명계좌 발급 제휴를 논의하다 최종적으로 하지 않기로 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코인을 거래하려면 은행의 실명계좌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 원화 거래가 가능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개 거래소는 각각 케이뱅크, 농협은행, 카카오뱅크, 신한은행,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다. 금융당국은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한 거래소당 한 은행과 실명계좌를 제휴하도록 하고 있어 거래소가 2개 이상의 은행과 제휴를 확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빗썸과 제휴를 맺으려던 국민은행도 금융당국이 자금세탁방지 리스크 등을 고려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은행들도 올 초부터 잇따라 한도계좌(자금의 출처와 거래 목적 확인 후 정상 계좌로 전환되기 전까지 거래 한도를 둔 계좌)의 1일 입금한도를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줄이는 등 거래 요건을 까다롭게 하고 있다. 게다가 오는 7월부터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은행들은 거래소가 맡긴 원화 예치금을 가만히 묻어둘 수 없고, 국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한 뒤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등 부대 업무가 늘어난다. 은행들은 가상자산의 자금세탁 리스크 관리에 더해 자금 운용까지 하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은행들은 가상자산 계좌에 관심을 두는 것은 젊은층 고객 확보와 비이자이익 부문 확장을 위해서다. 20~30대가 가상자산이용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은행들은 가상자산 연결계좌 발급을 통해 고객층을 넓힐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거래소 계좌 발급을 통해 수수료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3분기말 가상자산거래소의 이용자 예치금은 케이뱅크가 2조 9400억원, 농협은행 5400억원, 카카오뱅크 1300억원, 신한은행 530억원, 전북은행 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 관계자는 “가상자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자금세탁 관련 규제 때문에 가상자산거래소 계좌를 적극적으로 늘리는 것은 조심스럽다”면서도 “고객 다변화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선 가상자산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금천구, 소상공인에 맞춤형 컨설팅…“시설개선비 지원”

    금천구, 소상공인에 맞춤형 컨설팅…“시설개선비 지원”

    서울 금천구는 오는 29일까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경영개선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며 “전문 상담사가 사업장으로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설팅 분야는 ▲경영지도(마케팅/홍보, 고객관리, 매장 운영)와 ▲전문 지도(SNS, 매장 연출, 세무, 위생 환경 개선, 배달 수단)이다. 컨설팅은 업체당 2~3회 진행되고 비용은 전액 무료다. 지난해에는 16개 업체(이·미용업, 음식점, 도소매업 등)를 대상으로 38회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최대 20개 업체로 확대된다.특히 올해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완료한 소상공인 중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비용도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점포 환경 개선으로 천막, 옥외 간판, 진열대, 인테리어, 화장실 공사비, 냉난방기 설치비 등과 지능형 주문기 지원으로 테이블 주문기, 키오스크 등이다. 소요 비용 중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90%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자등록증 상 사업장 소재지가 금천구이고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영업한 점포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소상공인 정책자금융자 제한 업종(유흥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거나 금천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 달 8일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고물가와 고금리가 지속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사업을 마련했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들의 지속 경영이 가능한 금천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금감원 “보험업계, 과당경쟁 자제…대체투자 현황 점검”

    금감원 “보험업계, 과당경쟁 자제…대체투자 현황 점검”

    최근 생명보험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으로 과당 경쟁을 벌이며 논란이 인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주요 생보사 임원들을 소집해 경쟁 자제를 요청했다. 아울러 금융회사들의 해외 상업용 부동산 등 대체 투자의 손실 위험 등 주요 리스크 요인 현황도 살펴보겠단 입장이다.20일 금감원은 이날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주요 생보사 8곳(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KB라이프, 흥국생명)과 손해보험사 7곳(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임원들이 모여 최근 보험업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단기이익에 급급해 소비자 신뢰를 저버리는 불건전 영업 관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의 깊은 관심을 당부했다. 최근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과 높은 수수료 위주의 모집 관행 등으로 불건전 모집(부당 승환계약 등)이 우려됨에 따라 보험회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의 과당경쟁 자제를 요청했다. 보장한도를 과도하게 설계하거나 보장성보험임에도 높은 환급률만을 강조하는 등의 불합리한 상품개발·판매에 대해서도 보험사 자체의 내부통제 강화를 요청했다. 최근 생보업계에서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환급률이 한 때 130%를 웃돌기도 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리스크를 전가하는 일부 잘못된 영업관행을 경계하고 금융회사의 기본인 리스크관리 역량을 제고해 보험의 대국민 신뢰 제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예측하기 어려운 금융위험을 소비자로부터 인수해야 할 보험회사가 오히려 소비자에게 더 많은 위험 감수를 조장하는 상품을 판매하거나,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출시한 보험상품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을 보험료 인상 등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또 보험사 대체투자(해외 상업용 부동산 등) 손실위험을 포함한 리스크 현황 점검 및 재무건전성 강화, 보험시장 성장 정체에 대응한 중장기 혁신성장 전략 마련 등을 요청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판매 위주 경쟁에서 벗어나 다양한 보험 서비스 개발 경쟁과 시장 개척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며 “감독당국도 일부 보험사와 판매채널 불건전 영업 관행과 단기 출혈 경쟁에 대해서 감독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공정한 금융 질서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빚내서 집 사라는 정부…가계 빚 1886조 또 ‘사상 최대’

    빚내서 집 사라는 정부…가계 빚 1886조 또 ‘사상 최대’

    지난해 4분기 가계 신용(빚)이 전 분기보다 8조원 불어나 또다시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세웠다. 정부의 계속되는 부동산 부양 정책에 빚을 내서 집을 사려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6조 4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8조원(0.4%)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증가폭(17조원·0.9%)은 둔화했지만 잔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에 신용카드 외상거래(판매신용)를 더한 ‘포괄적 가계 빚’을 말한다. 금리 인상에 줄어들던 가계신용, 대출 완화 정책에 다시 반등 가계신용은 미국발 금리 인상 등 통화 긴축의 영향으로 2022년 4분기(-3조 6000억원)와 2023년 1분기(-14조 4000억원) 등 두 분기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 모기지 공급과 50년 만기 대출 등 정부의 잇따른 대출 완화 정책에 힘입어 2분기(+8조 2000억원) 반등한 뒤 3분기(+17조원)를 거쳐 4분기까지 세 분기 연속 늘어났다. 가계신용 중 신용카드 대금을 뺀 가계대출만 놓고 보면 4분기 말 잔액이 1768조 3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조 5000억원(0.4%) 증가했다. 상품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이 1064조 3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무려 15조 2000억원 급증했다. 정부가 대출 기간을 늘려주면서 실제로 고금리에도 빚을 내서 집을 산 사람이 늘었다는 뜻이다. 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잔액 703조 9000억원)은 전 분기보다 8조 7000억원 줄면서 9개 분기 연속 줄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정부의 대출 속도 조절 움직임에 따라 가계 대출 증가 속도도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올해 들어 정부의 은행권 압박에 따른 금리 인하 효과로 새해부터 다시 주택 심리가 되살아나는 점을 고려하면 가계부채 증가세는 1분기에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올해 1월 은행권의 가계 대출 증가 폭은 3조 4000억원으로 전달보다 3000억원 늘었다. 여기에 정부가 오는 4월 선거를 앞두고 신생아 특례대출 출시,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확대 등 주택 수요 심리를 자극하는 발표를 잇달아 내놓고 있어 가계부채 증가세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따뜻한 서대문구’ 겨울나기 모금 초과달성

    ‘따뜻한 서대문구’ 겨울나기 모금 초과달성

    서울 서대문구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결과 목표액 8억 700만 원을 초과한 8억 6300만 원을 모금해 106.9%의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관내 기업, 단체, 주민들로부터 성금과 물품을 기부받아 취약가구에 지원하는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대문구가 지난해 11월 사랑의 온도탑 제막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까지 3개월간 공동 추진했다. 특히 1호 기부자는 자활사업에 참여하면서 이번 후원을 위해 틈틈이 수급비를 모아 온 한 주민이다. 그는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달라며 익명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위에 감동을 전했다. 또 서대문구청 인생케어과 직원들도 보건복지부의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하며 받은 포상금 6000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이처럼 각계각층의 개인 기부자와 기업, 단체가 힘든 경제 여건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총 903건에 현금 3억 8000여만 원과 4억 80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많은 분의 정성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기부자들께서 모아 주신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 100% 서대문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립대 최인희 교수 연구팀, 나노재료 분야 세계적 학술지 표지논문 게재

    서울시립대 최인희 교수 연구팀, 나노재료 분야 세계적 학술지 표지논문 게재

    서울시립대학교 생명과학과 최인희·최정우 교수와 화학공학과 이종범 교수 연구팀이 ㈜네오리젠바이오텍과 공동으로 ‘콜라겐 및 금 나노입자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광활성 콜라겐하이드로겔 나노소재(Au-CHP)’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나노소재 합성 기술을 생명과학 분야에 적용한 바이오 융합 연구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자극 감응성 나노입자를 사용해 생체 내에서 정확하고 효율적인 단백질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광열 전환 효과’(Photothermal conversion effect)란 금이나 은과 같은 플라즈몬 금나노입자에 특정 파장의 빛이 조사되면 빛 에너지를 열로 변환하는 현상이다. 이 효과를 이용하면 빛을 이용해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만큼 약물을 방출할 수 있는 자극 감응성 약물 전달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광열 전환 효과를 응용해 하이드로젤 내부에 금 나노입자의 밀도를 조절함으로써 발열량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단백질 방출 시 열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열 감응성 하이드로젤 구조 변형을 유도해 전달 효율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자극감응성 나노입자를 사용한 전달 기술은 생체 내에서 정확하고 효율적인 단백질 전달을 가능케 하며, 특히 화장품 분야에서도 나노입자는 입자 크기와 높은 안전성을 기반으로 피부 조직 내로 안전하고 높은 효율로 단백질을 전달할 수 있어 향후 관련 제품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시립대 기초 보호학문·융복합 분야 R&D 기반조성사업 및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 Collabo R&D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나노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ACS Materials Letters’지 최신호(2월 5일)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 ‘작심금연’ N번째인 당신, 노담 소문내고 술자리부터 피하세요

    ‘작심금연’ N번째인 당신, 노담 소문내고 술자리부터 피하세요

    새해·기념일 등 D데이 정해놓고흡연 점차 줄이다 단번에 끊어야불안·초조 등 금단현상 나타나면의사 진료받고 니코틴껌 등 활용맵고 짠 음식 먹으면 ‘식후 땡’ 유혹전자담배는 폐포 깊숙이 악영향 ‘작심삼일’ 새해 금연 결심이 흔들리고 있다. 안 피우려고 애를 쓰지만 ‘식후땡’ 유혹을 참기 어렵다. 짜장면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면 남이 피우는 담배 냄새라도 맡고 싶어진다. 담배의 유혹은 왜 이리 질길까. 흡연이 몸에 나쁘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담배를 끊는 일은 첫사랑을 잊기보다 어렵다. 강한 중독성과 금단증상 탓이다. 이규배 고려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19일 “흡연자가 금연하면 수주에서 수개월간 금단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재흡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불안·초조·짜증·불면·두통·집중력 저하·우울감·고립감 등 심리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한·심박수 증가·근육 긴장·가슴 답답함·호흡 불편·손떨림·메스꺼움·구토와 설사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금단현상이 아니더라도 흡연의 유혹을 떨치기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담배는 끊는 게 아니라 평생 참는 것’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질기다. 전문가들은 금연 준비 단계부터 유지 단계까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담배를 끊을 때는 기념일, 새해, 휴일, 이사일 등 계기가 있는 날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이용제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담배를 자신이 싫어하는 종류나 니코틴과 타르 함량이 낮은 것으로 바꾸고 시작일에 앞서 서서히 흡연량을 줄이다가 단번에 끊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연 시작 전날에는 라이터나 남은 담배를 모조리 휴지통에 버리는 게 좋다. 계속 참으며 금연을 유지하느냐, 다시 담배를 잡느냐는 금단증상이 최고조에 이르는 금연 2~3일째에 판가름 난다. 되도록 흡연 유혹이 많은 술자리를 피하고 물을 마시거나 오이·토마토 등 저칼로리 음식을 먹으면서 무설탕 껌이나 사탕 등으로 허전한 입을 달래면 좋다. 간절하게 담배를 피우고 싶고 집중력 저하·불안·초조 등 금단현상이 나타나 견디기 어렵다면 의사의 도움을 받거나 금연보조제를 활용한다. 다만 이규배 교수는 “니코틴 패치나 껌 등을 자가 사용하는 경우 자칫 양을 조절하지 못하면 더 많은 니코틴에 노출될 수 있는 데다 최근 심근경색을 앓았거나 불안정 협심증이 있는 환자는 니코틴 대체 요법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식후 흡연을 즐겼다면 무엇보다 음식을 경계해야 한다.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다. 유독 식사 후에 피우는 ‘식후땡’이 맛있기 때문이다. 들이마시는 담배 연기에 든 ‘페릴라르틴’이란 성분이 식후 다량 분비된 침에 녹아 단맛을 내고 입안의 기름기가 이 맛을 더 잘 느끼게 해 줘 식사 후에 피우는 담배 맛은 더욱 달다.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음식이 금연할 때 특히 위험한 까닭이다. 먹고 나서도 입이 개운한 섬유소가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게 좋다.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는데 정상적인 변화다. 식사 조절을 하고 신체 활동을 늘리면 금연은 물론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이용제 교수는 “금연하고서 20분이 지나면 혈압,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금연 8시간이면 숨이 덜 차고 가래도 줄게 된다”며 “금연을 해도 폐암 발생 위험은 약 15년간 지속되기 때문에 ‘지금도 늦었다’는 생각으로 하루라도 빨리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중년 이후에도 담배를 피우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올 수 있다. 기관지가 좁아지거나 파괴되고 기관지 끝인 폐포가 망가지면서 천천히 폐 기능이 저하돼 숨이 차는 질병이다. 개인차가 있으나 대부분 40~50대 이후 발병한다. 이세원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보통 흡연한 지 10년째에 접어들면서 발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장기간 흡연을 한 중년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며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40~50대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숨 차는 증상이 생겼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미 병에 걸렸더라도 담배를 끊으면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멈출 수 있어 금연은 매우 중요한 치료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금연을 시도하는 대신 일반 궐련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갈아타는 사람도 많은데 건강에는 더 해로울 수 있다. 장효준 한양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이론적으로 전자담배에 일반 궐련 담배보다 유해물질이 적게 든 것은 사실이나 장기적으로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에 대해선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며 “전자담배는 증기 형태로 분무되는 것을 흡입하기 때문에 궐련 담배보다 더 작은 입자가 폐포 구석구석까지 도달하고 이로 인해 몸에 흡입되는 양도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실제로 폐암의 경우 예전에는 폐 중심부에서 많이 발생했는데 최근에는 폐 구석구석에서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며 “이 또한 전자담배의 영향으로 폐포 깊숙한 곳까지 유해물질이 전달됐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담배가 심혈관질환에 궐련 담배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들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한국인 흡연자는 다른 국가 흡연자보다 ‘자주, 많이, 빨리’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니코틴과 타르를 담뱃갑에 표기된 함량보다 3배 많이 흡입한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발표한 흡연 폐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궐련 흡연자가 한 개비를 피울 때 마시는 연기의 양(1441㎖)은 국제표준(455㎖)의 3배에 달했다. 타르 5.0㎎, 니코틴 0.5㎎이 함유된 ‘순한’ 담배를 피웠더라도 실제로는 타르 15㎎, 니코틴 1.5㎎ 이상을 들이마신 셈이다. 전자담배가 만드는 미세먼지도 문제다. 보고서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는 액상형 전자담배가 가장 높고 궐련·궐련형 전자담배가 뒤를 이었다. 초미세먼지 확산 거리는 액상형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궐련 순이었다. 장 교수는 “폐포 세포는 한번 망가지면 다시 회복하지 못한다”며 “만성폐쇄성폐질환, 폐기종 같은 병이 생기면 집에서도 산소호흡기를 달고 생활해야 할 수 있다. 미래의 자신과 배우자, 자녀를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인의 새해는 ‘설’부터다.
  • 황금 듀오 황선우·김우민의 금의환향 [포토多이슈]

    황금 듀오 황선우·김우민의 금의환향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나선 대한민국 수영 대표팀이 19일 환한 미소를 보이며 인천국제공항으로 금의환향했다. 이번 대회에서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도청)은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일 대회에서 첫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전에는 박태환이 2007년 멜버른 대회와 2011년 상하이 대회 자유형 400m에서 1개씩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우는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은메달, 2023 후쿠오카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고 이번 대회를 통해 금·은·동메달 모두 보유하게 됐다. 김우민은 세계선수권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단체 종목 계영인 800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수영 역사상 첫 단체 종목 메달이란 수식어를 얻게 됐다. 단체종족 참가자는 황선우, 김우민,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이다. 김우민은 “이번 세계선수권을 통해 올림픽 메달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황선우는 “아쉬운 점도 많았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계속 보완하면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7월 파리 옴림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경제블로그]“주주가치 제고하라더니…” 만년 저평가株 은행들의 속사정

    [경제블로그]“주주가치 제고하라더니…” 만년 저평가株 은행들의 속사정

    은행권에서 지난해 말 정부의 ‘상생금융’ 정책에 동참하기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2조원을 마련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중견·중소기업 지원책으로 20조원을 내놓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은행들이 이 정도 규모로 참여한 것은 처음이라며 “민관이 협심해 나온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은행들은 가계나 기업이 살아나면 돈을 빌려준 은행 입장에서도 건전성이 개선되므로 정부 시책에 기꺼이 동참하겠다면서도, 자금 지원책이 필요할 때마다 정부가 은행을 호출하는 일이 잦아지자 ‘금융 관치’에 대한 금융권 안팎의 불편한 시선도 감지된다. 특히 최근엔 증시 부양 차원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화두로 떠오르며 그간 저평가된 은행주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지만, 정부의 이같은 사회 환원 압박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4대 금융지주는 자본건전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 13% 초과 자본은 주주에 환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으나, 남는 이익을 쌓을 틈 없이 상생금융 등의 비용으로 쓰다 보니 상대적으로 주주에게 돌아갈 여력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해 4분기 말 CET1 비율은 KB금융 13.58%, 신한지주 13.1%, 하나금융 13.22% 등으로 13%를 맞췄으나 우리금융은 11.9%에 그쳤다. 다만 계속되는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이자장사’ 비판을 받아온 은행들로선 이러한 속사정 드러내기 쉽지는 않다.금융권 관계자는 “나라 경제가 어려울 때 은행들이 나서 지원할 수 있겠지만, 정부가 이런 것을 계속 요구하는 것이 시장논리에 맞다고 볼 순 없다”면서 “주주들 입장에선 불편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금융사들이 대부분 자본건전성 규제 비율을 맞추며 상생금융을 지원하고 있지만, 더 큰 위기 상황이 오면 건전성의 기반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과거 위기때마다 은행들이 소방수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수익에 기반한 자본 건전성 때문인데, 잦은 금융지원 요청은 금융시장의 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국회로 간 금투세 폐지법… 최상목 “1400만 주식투자자를 위한 투자 감세”

    국회로 간 금투세 폐지법… 최상목 “1400만 주식투자자를 위한 투자 감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당정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1400만 주식투자자를 위한 투자 감세”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투세 폐지 때문에 당장 혜택을 보는 투자자는 일부라 하더라도 그분이 주식시장과 자본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전체적인 주식 자본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회에서 금투세 폐지에 대해 토의하면서 정부 측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재위는 2월 임시국회에서 심사할 81개 법안을 상정했다. 법안 중에는 금투세를 도입하지 않고, 기존 양도소득세 체계를 유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대표발의) 등이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금투세 폐지 추진은 언급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현행 주식 양도세 체계에서는 상장 주식을 거래해 양도 차익이 발생해도 보유 주식의 지분율(코스피 1%·코스닥 2%) 또는 시가총액(종목당 50억 원)이 일정 수준 이상인 대주주가 아니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반면 내년 도입 예정인 금투세는 5000만원 이상의 양도 차익이 발생한 모든 투자자에 세금이 매겨진다. 최 부총리는 김포 등 접경 지역의 교통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과 관련해 “김포 골드라인을 한번 타봤다”면서도 “예타 면제 관련된 다른 안건에 대해서도 기재부는 동일하게 여러 가지를 신중히 해야 한다는 답변을 드렸다”고 말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대표 발의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김포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예타 면제를 규정한 법안으로 기재위 경제재정소위를 통과한 상태다. 최 부총리는 대통령의 민생토론회가 ‘총선용’이란 지적에 대해 “민생이 어려운 부분에 대해 지원하겠다는 말을 정부와 대통령이 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상반기가 물가도 어렵고 민생도 어렵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을 상반기에 집중해 펼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안에 대해서는 “지난해 투자 성과를 평가해보니 올해도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라면서 “불가피하게 다시 한번 요청을 드린다”고 말했다.
  • 금천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한단계 상승 ‘나’등급 달성

    금천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한단계 상승 ‘나’등급 달성

    서울 금천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년보다 한등급 상승한 ‘나’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에서 20개 지표를 평가한다.구는 평가집단 평균 78.74점보다 8.98점 높은 87.73점을 획득하여 상위 30%에 해당하는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금천구 관계자는 “ 민원서비스 향상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와 관심도가 반영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기관장의 민원행정 관련 활동,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민원처리 신속도와 고충 민원 해소 노력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민원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개선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구민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파리 ‘맨 위의 꿈’… 벅찬 韓수영

    파리 ‘맨 위의 꿈’… 벅찬 韓수영

    한국 남자 수영이 파리 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과거 박태환 혼자였다면 이번엔 ‘황금세대’가 있다.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수확한 황선우(강원도청)와 황금세대는 파리 올림픽을 정조준했다. 황선우와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지난 17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1초94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한 중국(7분01초84)과는 0.1초 차였다. 결승에서 600m까지 한국의 기록은 5분18초18로, 1위 미국(5분14초93)보다 3초25, 2위 중국(5분16초04)보다 2초14로 늦었다. 마지막 영자로 나선 황선우는 남은 200m를 1분43초76의 놀라운 기록으로 역영해 ‘한 키’ 정도 앞선 미국을 제쳤고, 중국을 위협했다.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을 합작한 황선우와 황금세대의 다음 목표는 파리 올림픽 메달이다. 올림픽 남자 계영 800m는 과거엔 참가에 의의를 두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메달 경쟁 수준까지 올라왔다. 수영에서 한국인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박태환(2008년 베이징 자유형 400m 1위·200m 3위, 2012년 런던 자유형 400m·200m 2위)이 유일하다. 한국의 계영 800m 목표는 올림픽 메달권인 6분대 진입이다. 황선우는 “파리올림픽에서 무조건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남은 5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기록을 더 줄일 수 있는 구간이 있다. 잘 다듬어서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은 금메달 2개와 은 1개, 동 2개를 따내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앞서 황선우가 남자 자유형 200m, 김우민이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수지(울산시청)가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딴 뒤 이재경(24·인천시청)과 함께한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올림픽 정규 규격 풀에서 열린 ‘롱코스(50m) 세계선수권’ 사상 최고 성적을 낸 한국 선수단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 해외 부동산 투자 수익률 -10.5%… 5대 금융지주 1조 넘게 날렸다

    해외 부동산 투자 수익률 -10.5%… 5대 금융지주 1조 넘게 날렸다

    5대 금융지주(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가 해외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1조원 넘게 손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당분간 해외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손실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18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의 해외 부동산 총위험노출액(익스포저)은 20조 3868억원에 이른다. 대출(9조 9422억원)을 제외하고 수익증권, 펀드 형태로 금융지주가 해외 부동산에 자체 투자한 10조 4446억원의 현재 평가 금액은 9조 3444억원(평가 수익률 -10.53%)이다. 원금보다 1조 1000억원 넘게 줄었다. 대출을 제외한 금융지주별 투자 규모는 KB국민이 2조 8039억원(126건)으로 가장 많았다. 평가 수익률은 하나가 -12.22%로 가장 저조했다. 북미 지역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실패한 사례가 많았다. KB증권은 미국 뉴저지의 한 상업용 빌딩에 수익증권 형태로 179억 6800만원을 투자했다. 현재 평가 금액은 10억 7500만원(-94.02%)에 불과하다.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전역 30개 호텔로 포트폴리오를 짠 수익증권에 218억 872만원을 투자했는데 현재 평가 금액은 16억 7000만원(-92.34%)이다. 하나손해보험과 농협생명보험은 각각 뉴욕 맨해튼의 20 타임스스퀘어에 114억 2442만원과 571억원을 투자했으나, 현재 평가 금액은 모두 0원(-100%)이다. 문제는 해외 부동산 전망이 밝지 않아 손실 규모가 불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의 통화정책 전환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추가 조정이 예상된다. 사무실 공실률이 올해 최대 19.8%로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반 투자자 손실도 걱정되는 상황이다. 은행, 증권사 등은 해외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펀드 1조 163억원을 기관 및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했다. 이 가운데 4066억원(상반기 1980억원, 하반기 2086억원)의 만기가 올해 도래한다. 해외 부동산 투자 실패가 제2의 ‘홍콩H지수(H지수·HSCEI)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 “해외 부동산 펀드 만기는 몇 년 동안 분산돼 있고 투자자 대부분이 기관투자자라 손실 흡수 능력도 있어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AI펜으로 치매검사 ‘스마트 금천’

    AI펜으로 치매검사 ‘스마트 금천’

    서울 금천구가 치매안심센터의 검사 서류 작성 과정에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반 디지털펜을 활용해 스마트 행정을 구현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기존 종이 서식에 디지털펜을 사용해 작성하면 작성 내용을 실시간으로 디지털 변환하고 전산에 저장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산화한 내용은 다양한 통계 데이터로 업무에 활용된다. 기존 인지검사 방식은 작성된 검사 용지의 내용을 별도로 입력하고 검사 문항별로 점수를 직접 합산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디지털펜은 인공지능(AI) 학습으로 필기 속도와 압력 등을 분석해 개인을 특정할 수 있다.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금천구는 주민 2800여명의 필기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AI HUB)에 학습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에 디지털펜 사용이 정착되면 치매 환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스마트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충북에서 금연성공률 가장 높은 곳은 단양군

    충북에서 금연성공률 가장 높은 곳은 단양군

    단양군 보건소가 충북지역 보건소 가운데 금연 성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군 보건소의 지난해 금연 성공률이 56.5%를 기록하며 도내 1위에 올랐다. 2위는 음성군 보건소 38.6%, 3위는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 37.5%다. 지난해 충북지역 보건소 평균 금연 성공률은 약 36.3%다. 단양군 보건소가 무려 20% 정도 높은 성공률 수치를 보인 것이다. 1위는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금연 성공률은 전체 금연 시도자 중 6개월 이상 금연 후 성분 검사까지 받은 사람의 비율이다. 단양군 보건소의 경우 지난해 377명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213명이 6개월 금연에 성공했다. 군은 주민들의 금연을 돕기위해 6개월간 9번의 전문가 상담을 1대1로 지원한다. 금연에 도움을 주는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 금연보조제와 아로마 파이프, 지압기 등 금연 행동 강화 용품도 제공한다.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단양사랑상품권 5만원과 금연 확인증을 준다. 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 10인 이상 단체(사업장, 군부대 등)는 이동클리닉을 통해 금연 상담사가 찾아간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은 혼자 하는 것보다 금연 성공률이 무려 6배나 높다”며 “부담 없이 방문해 주기적인 상담과 교육으로 금연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막 제공하는 창구 상담, ‘시니어 특화 점포’ 확대하는 시중은행

    자막 제공하는 창구 상담, ‘시니어 특화 점포’ 확대하는 시중은행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 특화 점포’를 열었다. 전담 직원 배치, 노인 전용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배치 등을 통해 노인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16일 고령층 방문이 많은 경기 고양시의 ‘탄현역 출장소’를 시니어 특화 점포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시니어 점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은행 시니어점포에서는 노인 고객을 위해 큰 화면에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난청 고객을 위해 상담원의 안내를 큰 글씨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창구 번호표시기의 글씨 크기도 키우고, 전담 직원이 ATM 이용도 돕는다. 또, 고령층 고객이 대기 중에 금융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평생교육진흥권과 협력해 시청각 자료와 신간 서적을 읽어주는 헤드셋도 배치했다. 시중은행들은 최근 모바일뱅킹 등 온라인 금융 환경으로 영업점 수를 줄여오고 있지만, 고령층을 위한 특화 점포 및 서비스는 확대하는 추세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시중은행 지점 및 출장소는 지난해 9월말 기준 3931곳으로 1년 전보다 89개 감소했으나 고령층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점포가 10여개 생겨났다. 현재 신한은행이 6곳으로 가장 많고, 국민은행이 5곳, 우리은행이 3곳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금융권 최초로 시니어 고객을 위한 ‘디지털 맞춤 영업점’을 개시한 신한은행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 6개 지점 및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고령층이 인지하기 쉽도록 바닥에 색깔 유도선을 설치해 이동을 돕는다. ATM기의 메뉴 글자를 키우고 용어를 단순하게 설정했으며 안내 음성 속도를 70% 수준으로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우리은행은 서울 동소문로점 등 3개 지점에 ‘시니어플러스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창구 카운터의 높이를 낮춰 이용을 편안하게 바꾼 점이 특징이다. 우리은행도 ATM기의 글씨 크기를 키우고 돈 찾기(출금), 돈 넣기(입금) 등 쉬운 용어로 메뉴를 구성했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이동 점포 ‘KB 시니어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대형 밴을 이동식 점포로 개조해 중랑구, 구로구 등 5곳의 복지관을 매주 방문한다. 은행 관계자는 “노인 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점포를 개편하는 추세”라며 “적합한 지역 선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특화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생생우동]올 봄, 도심 속 ‘콩콩팥팥’ 하실래요…우리동네 텃밭 정보

    [생생우동]올 봄, 도심 속 ‘콩콩팥팥’ 하실래요…우리동네 텃밭 정보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긴 겨울이 가고 봄이 다가오고 있다. 절기도 입춘을 지나 비가내리고 싹이 트는 우수(2월 19일)를 앞두고 있다. 다가오는 봄에는 TV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의 출연자들처럼 나만의 작물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 서울 한 복판에서도 텃밭을 일굴 수 있는 기회는 생각보다 많다. 서울시와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텃밭을 일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 집 근처 텃밭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 올해엔 ‘도심 속 농부’가 되어보자. 자치구가 분양하는 텃밭, 날짜 확인하고 놓치지 말자 강남구는 오는 22일까지 세곡천 힐링텃밭 540구획을 경작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14일 기준 강남구에 주소지가 등록된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4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1세대당 1구획(약 10㎡)만 가능하며, 제1힐링텃밭은 5만원, 2텃밭은 3만원의 비용이 든다. 이후 전산 추첨을 통해 3월 8일 최종 참여자를 발표한다. 텃밭에는 주차장과 쉼터도 마련돼 있고, 퇴비와 친환경약제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동대문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동대문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로 선발될 경우 분양료 1만원을 납부하면 개장일인 3월 29일부터 11월까지 나만의 도시텃밭을 가꿀 수 있다. 개장 당일 상추, 치커리 등 채소 모종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금천구는 오는 27일까지 구민과 지역 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도시농업체험장 텃밭을 분양한다.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독산동 719-5, 금천한내교 인근 왼쪽 강기슭), 광명 도시농업체험장(광명시 하안동 332번지) 2 곳이다. 1세대당 1구획(7㎡)씩 총 380구획을 분양한다. 분양 비용은 안양천·광명 체험장 모두 1구획당 연 3만원으로 분양비에는 비료, 계절별 모종 등 체험장 운영에 필요한 비용이 모두 포함됐다. 신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울식물원에서 작물 키우며 배우는 기후위기 서울식물원은 영유아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작물을 기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탄소먹는 거인의 텃밭정원‘을 운영한다. 봄에는 감자, 바질, 고추 등, 가을에는 고구마, 땅콩, 배추, 무 등 다양한 작물을 심고 가꾸며, 한련화, 민트 등 요리에 활용이 가능한 꽃들과, 수세미, 조롱박 등 터널 작물, 메리골드, 봉숭아 등 놀이작물을 심고, 가꾸고,요리까지 해보는 체험이다. 탄소먹는 거인의 텃밭정원’ 참여기관 모집 접수는 2월 13일부터 2월 27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모집한다.
  • 금천구,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 받아

    금천구,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 받아

    서울 금천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을 하고 있다. 데이터를 가공·분석하여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데이터기반행정으로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행정을 수행할 수 있다. 실태점검은 ▲관리체계 영역 ▲공동활용 영역 ▲데이터 분석 ▲역량문화 등 4개 분야에 12개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구는 평가 분야 4개 모두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받아 최상위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기초지자체 및 지방공기업은 각각 평균 50.7점과 27.4점으로 ‘미흡’ 등급에 머물렀다. 또한 기초자치단체 226개 중 우수 등급 비율은 23%(52개)에 불과하다. 금천구는 지난 2022년 소통담당관을 설치해 부구청장을 데이터기반행정 책임관으로 임명하고 데이터 업무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행정운영체계를 정비했다. 행정·공공기관 공동활용 데이터를 전수조사해 무더위쉼터, 금연구역, 보안등 현황 등 6건의 데이터기반행정 서비스를 발굴했고 폐쇄회로(CC)TV 설치 최적지, 구민 정보화 교육 설문 등 5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근 구민 생활 전반에 걸쳐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데이터기반행정’을 선도하는 자치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금감원, 금융회사 해외진출 지원 위한 가이드북 발간

    금감원, 금융회사 해외진출 지원 위한 가이드북 발간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금융사 해외진출 가이드북’을 개정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내용이 담겼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역외금융회사 투자, 해외지사 설치에 대한 사전신고 의무를 사후보고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역외금융회사의 출자요청(Capital Call) 방식으로 투자할 때 최초 사후보고 후 출자요청에 따라 투자하는 경우엔 별도 보고절차 없이 송금사실만 제출하도록 했다. 이어 동일한 해외직접투자와 관련해 개별 금융업권법에 따라 신고·보고했다면 해외진출규정에 따라 신고·보고한 것으로 간주했다. 해외사무소의 영업활동 영위도 일부 허용했다. 해외 현지법령이 사무소의 영업을 허용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무소의 영업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역외금융회사에 대한 출자요청 방식 투자 관련 신설 서식을 수록하고 용어·서식명 등을 정비해 실무상 혼선이 없도록 했다. 금감원은 “가이드북 개정판 발간으로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 신고 절차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겠다”며 “해외진출 관련 법규 준수 및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도모하고, 금융감독업무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가이드북을 권역별 금융사와 금융협회에 배포하고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 신사업 혁신 중견기업에 1%P 우대금리·최대 1500억까지 대출

    신사업 혁신 중견기업에 1%P 우대금리·최대 1500억까지 대출

    오는 4월 신성장 혁신산업에 진출하는 중견기업에 은행이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전용 대출 프로그램이 나온다. 신사업 진출 및 설비 확장을 지원하는 중견기업 전용 펀드도 5조원 규모로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기업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 방향은 크게 ▲첨단산업 기업 지원 ▲중견기업 집중 투자 ▲경영 위기 기업 정상화 및 재기 지원이다. 정부는 고금리 속 이자 부담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을 위해 총 75조 9000억원 규모로 지원책을 마련했는데, 이 중 20조원을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댄다. 우선 5대 시중은행과 산업은행에서는 신성장 분야로 신규 진출하거나 확대 투자하려는 중견기업을 위해 6조원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을 만든다. 시스템반도체, 경량화소재, 스마트팩토리 등 신성장 분야 기업의 설비투자, 연구개발(R&D) 자금, 운영자금 등에 대해 최대 1500억원까지 1% 포인트 금리를 우대해 준다. 5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펀드도 만든다. 은행권 최초로 공동 조성되는 중견기업 전용 펀드는 사업 재편이나 확장,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하는 중견기업과 예비중견기업 투자를 위한 것이다. 3분기까지 1차로 500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해 집행할 계획이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인한 매출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4월부터 5대 은행과 기업은행이 공동으로 최대 2% 포인트까지 금리인하를 해 준다. 아울러 한시적으로 유동성 위험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도 1년간 가산금리를 면제해 3%대 금리를 적용한다. 기업은행은 이자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일정 기간 가산금리를 일부 감면하거나 유예하고, 5년 이내 분할 상환이 가능하게 했다. 프로그램별 지원 대상과 요건 등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Q. 은행권 금리인하 특별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 요건은 무엇인가. A. 5대 은행 또는 기업은행으로부터 금리 5%를 초과한 대출을 받고 있으면서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이다. 다음 네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용등급 7등급 이상 기업 ▲1년 전 대비 분기매출 또는 연매출 하락 경험 ▲이자보상배율 1미만(3년 연속 1미만인 한계기업 제외) ▲부채비율 400% 미만, 영업이익 플러스(+). Q. 금리인하는 얼마나 가능한가. A. 금리가 5%로 내려올 때까지 최대 2% 포인트 한도 내에서 감면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유한 대출금리가 8%라면 6%로, 6%라면 5%로 낮출 수 있다. Q. 금리인하를 받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 A. 위 요건을 만족하면 4월 1일부터 해당 은행에 가서 신청할 수 있다. Q. 1년간 가산금리가 면제되는 기업은 어떤 경우인가. A. 현재 주채권은행의 신용위험평가 결과 B등급인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재평가 시 B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도 면제받을 수 있다. Q. 중견기업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분야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A. 9개 테마, 284개 품목으로 구성된 ‘혁신성장공동기준’을 참고할 수 있다. 시스템반도체, 경량화소재, 스마트팩토리 등과 같은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 정부 정책 등을 반영해 주기적으로 갱신된다. 해당 품목을 직접 생산하거나 활용하는 기업 외에 관련 산업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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