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5-12-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580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노동국-킨텍스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노동국-킨텍스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고은정, 더불어민주당, 고양10)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첫날을 맞이한 11월 7일(금),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노동국과 킨텍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의 정상 추진, 호텔부지 매각 부결에 따른 숙박 인프라 확충 방안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하는 한편, 노동국 중점 추진 사업인 주 4.5일제 노동시간 단축 및 근로감독권 지방정부 위임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경기도노동권익센터의 위탁운영 정상화,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실효성 제고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일부 위원들이 노동국이 제출한 자료의 보완 필요성과 질의에 대한 답변의 구체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에 따라, 위원회는 보다 충실한 검증과 정책 점검을 위해 11일(화)에 노동국 행정사무감사를 추가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는 자리로서, 도 집행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감사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노동위원회는 형식적인 감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정치적 판단으로 행정 신뢰 흔들어선 안 돼”

    명재성 경기도의원 “정치적 판단으로 행정 신뢰 흔들어선 안 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1월 7일(금)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 고양시 신청사 건립사업의 그린벨트 환원 문제 ▲ 반지하주택 침수 주민피해 예방 대책 ▲ 공공주택의 태양광 설비 확대 등 주요 현안을 질의하며 “정치적 판단으로 행정의 일관성과 신뢰를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명재성 의원은 첫 번째 질의에서 고양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현 시장의 일방적 정책 변경으로 중단된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임 시장 시절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보상 직전 단계까지 왔는데, 현 이동환 시장이 법적 근거도 없이 기부채납 부지인 백석동으로 신청사 이전을 결정했다”며 “이로 인해 착공이 중단되고, 투융자 심사만 네 차례 반려되는 등 행정 혼란과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명재성의원은 “최근에는 예비비 부당 사용과 관련해 7,500만원 변상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위법’ 판결까지 확정됐다”며 “이 모든 사태는 행정의 신뢰성을 무너뜨린 대표적 사례로, 결국 피해는 시민이 입는다”고 비판했다. 명재성 의원은 이어 “개발제한구역법 제5조 제3항에 따라 내년 5월까지 착공이 되지 않으면 2만 평이 넘는 부지가 다시 그린벨트로 환원되는 사태가 발생한다”며 “그린벨트를 해제해 놓고 사업을 중단한 것은 시민의 재산과 행정자원을 스스로 낭비하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국토부와 협의했으나 현행법상 유예 대상이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제도적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명재성 의원은 “정치적 이유로 행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경기도가 재지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향후 유사 사례에 대비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재성 의원은 두 번째로 집중호우로 인한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를 언급하며 “반지하 거주민은 대부분 고령자이므로 문자 알림이나 자율신청 방식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손임성 도시주택 실장은 “침수 감지 시스템, 차수판, 역류방지밸브 지원을 확대하고,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명재성 의원은 “도시주택실과 재난안전실이 협업해 생명 보호 중심의 단기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명재성 의원은 세 번째로 “신규 공공임대주택과 3기 신도시 공공주택에는 태양광 등 친환경 설비를 기본 설치해야 한다”며 “기존 주택은 주민 자부담과 민원으로 설치가 어렵기 때문에 신규 건축물부터 제도적으로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임성 도시주택 실장은 “3기 신도시의 경우 이미 친환경 기술이 계획단계에서 반영되어 있으며, 향후 경기도 공공주택 전반에 확대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명재성 의원은 “행정의 신뢰는 시민이 체감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정 서비스이며, 시장이 바뀌더라도 행정의 일관성과 책임은 지켜져야 하며, 정책 변화가 시민의 불편이나 재정 낭비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김일중 경기도의원 “학교와 지역의 거리를 좁혀라… 경기도교육청, 현장과 대화하라”

    김일중 경기도의원 “학교와 지역의 거리를 좁혀라… 경기도교육청, 현장과 대화하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도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7일(금)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부천·안산·김포·파주 교육지원청)에서 “교육지원청이 지역 학교의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야 도교육청과의 연결도 가능하다”며, “교육장은 지역과 학교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일중 의원은 “교육지원청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며, 이를 위해 관내 교장·교감·교사 등 교육 주체들과 정례적으로 소통하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장의 책상 위 행정만으로는 학교가 겪는 실제 어려움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안산교육지원청과 관련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189개 학교가 있음에도 초등·중등 교장단과의 간담회가 정례적으로 보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간헐적 만남이나 소수 차수에 그치면 현장의 요구를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다. 공식·정례 협의체 운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파주교육지원청에 대해서도 “학교 방문과 개별 면담 중심의 소통은 필요하지만, 교장단 전체가 참여하는 공식 간담회가 함께 운영되어야 한다”며 소통 방식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교감 연수나 지구별 면담은 비공식적인 대화에 가깝고, 정례 협의체로 보기 어렵다”며 “지역 교육현안을 공유하는 공식 간담회를 통해 교장·교감 등 학교 책임자들과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부천교육지원청에 대해서도 교장·교감과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학교 현안을 보다 폭넓게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학교 구성원들과의 의견 공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하려면 소통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김 의원은 김포교육장에게 “부임한 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여러 학교를 직접 방문하며 현장을 살피는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교육장의 이러한 태도는 지역 교육 발전의 기반이 되며, 앞으로도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교육지원청은 단순한 행정집행 기관이 아니라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를 도교육청에 전달하는 첫 번째 창구”라며 “학교 현장을 더 많이 찾고 교장·교감·교사 등 교육 주체들과 정례적으로 만나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장은 지역과 학교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각 교육지원청이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소통 구조를 갖추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김상곤 경기도의원, 경기똑D 실효성 전면 재검토 필요... 도민 체감도.시스템 연동 미비 지적

    김상곤 경기도의원, 경기똑D 실효성 전면 재검토 필요... 도민 체감도.시스템 연동 미비 지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상곤 의원(국민의힘, 평택1)은 7일(금) AI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똑D’ 서비스 운영의 실효성과 시스템 연동 미비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김상곤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경기똑D는 인공지능과 마이데이터를 결합한 디지털 행정혁신 플랫폼이라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 도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활용도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단순한 다운로드 수가 아닌 활성 이용률, 재방문율, 혜택 체감도 등 객관적 성과지표를 기반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서 김상곤 의원은 “2024년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안산과 화성 지역에 집중돼 있어 표본 대표성이 부족하고, ‘기대 대비 만족도’ 항목도 기준이 불명확하다”며, “조사 결과의 신뢰성과 해석 가능성에 문제가 있음에도 이를 공식 만족도 수치로 활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도민카드가 일부 시설 주차장에서 인식되지 않거나, 병·의원에서 신분증으로 사용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시스템 호환도 미흡하다”며, “3년째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은 관리체계 부재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AI국 김기병 국장은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개인인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제한적이고, 시·군별로 다자녀 카드 운영 방식이 달라서 연동이 가능한 시·군부터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기똑D가 진정한 도민 중심 서비스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교통·복지·주차비 감면 등 실질적인 생활편의 분야 중심으로 기능을 보완하고, 홍보 방식과 접근성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며, “AI국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 방안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철현 경기도의원, AI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체계 확립으로 경기도 AI행정 고도화해야

    김철현 경기도의원, AI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체계 확립으로 경기도 AI행정 고도화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은 7일(금) AI국과 국제협력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AI 정책 추진의 실행력 제고와 데이터 표준화·품질체계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철현 의원은 질의에서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AI국을 신설하며 인공지능 행정의 컨트롤타워를 자임했지만, 여전히 AI 정책의 조정력과 행정 활용도는 제한적”이라며, “AI데이터의 표준화와 품질 관리 체계를 조속히 마련해 행정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사업’의 완료 시점이 2026년 12월로 예정된 만큼,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구체적인 데이터 관리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며, “특히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만큼, 선도 지자체로서 표준화 모델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AI국 김기병 국장은 “도내 정보시스템의 데이터 구조를 분석하고, 글로벌 표준(DCAT 3.0)에 기반한 데이터 카탈로그와 온톨로지를 구축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마련 중”이라며, “부서 간 학습데이터 접근 권한을 명확히 해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민 맞춤형 AI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AI 행정은 기술적 성과보다 데이터의 품질과 신뢰 확보가 핵심”이라며, “부서별로 산재된 데이터 구조를 통합 관리하고, 보안·활용·품질을 아우르는 관리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AI국의 성과는 전국 최초로 신설된 AI국의 성패에 따라, 우리 미래과학협력위원회의 정책 방향과 성과 역시 함께 평가받을 것”이라며, “AI 행정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AI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품질 체계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작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작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문형근 위원장)는 11월 7일(금)부터 14일(금)까지 6일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이하 여가교위) 회의실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지방자치법」 및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여가교위 소관 분야의 정책성과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안 마련 및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여가교위는 감사 기간 동안 미래평생교육국, 여성가족국, 이민사회국, 경기도서관과 여성비전센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경기도미래세대재단·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대상으로 실·국장 및 공공기관장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업무현황보고, 감사 질의·답변 및 현장 방문 등을 병행 실시하여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14일(금)에는 여가교위 소관 전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미래평생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기도민의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플랫폼인 지식(GSEEK) 서비스 확대·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년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적 지원사업 및 ‘청년 사다리’, ‘청년 갭이어’ 사업 등의 집행 미비 등을 지적했으며, 청소년참여위원회 등 청소년들의 활동 지원 및 학교 밖 청소년, 고립은둔청소년 등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여가교위 위원들은 “전년도에 지적된 사항의 시정·처리 이행상황 등을 확인한 결과 개선된 점도 있지만 대안이 미비하여 여전히 부족함이 반복되는 사항들이 많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반영하여 내실 있는 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집행부 역시 책임 있는 자세로 면밀히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형근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애쓴 집행부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감사 시 지적된 사항들은 조속히 시정·개선하여 도민의 삶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오는 14일(금)까지 여가교위 소관 행정사무감사가 이어지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애형 경기도의원, 학생 안전과 포용행정...경기교육의 방향 제시

    이애형 경기도의원, 학생 안전과 포용행정...경기교육의 방향 제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7일(금) 부천·안산·김포·파주교육지원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 안전 확보의 중요성과 함께 교육지원청 차원 도내 모든 아이들을 포용하는 적극행정의 추진을 촉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최근 초등학생 대상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도교육청이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 미지정 지역과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천·안산 등 4개 지역에서 ‘늘봄학교 안전귀가 지킴이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경기도 전체 학생의 안전을 위한 제도 설계의 첫걸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업이 단순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 되며, 충분한 평가와 데이터 수집을 통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교육행정의 기본이자, 모든 아이를 포용하는 교육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부천과학고 신설에 따른 부천고 야구부 이전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교육은 뛰어난 학생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모든 아이들을 위한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며 “계속되는 기술의 발전 속에서 과학고의 설립이 한편으로는 지역의 성과일 수 있지만, 그 이면에 아쉬움을 느끼는 아이들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교육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포용의 행정을 주문했다. 끝으로, “교육은 곧 사람을 키우는 일이며, 우리 아이들의 성장이 곧 우리 사회의 미래임을 항상 명심하며 일선 교육지원청 차원 경기교육 운영에 있어 단 한명의 아이도 소외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김근용 경기도의원 “학생 중심 행정으로 전환해야”... 교육행정 절차 개선 촉구

    김근용 경기도의원 “학생 중심 행정으로 전환해야”... 교육행정 절차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6)은 7일(금) 열린 부천·안산·김포·파주교육지원청 대상 2025년도 제1차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중심 행정으로 교육행정 전반의 절차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 결정 과정에서 운동부 학생과 학부모와 전혀 협의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전학 통보가 뒤늦게 진행돼 훈련과 진학을 준비하던 학생이 꿈을 포기하는 사례까지 발생한 것은 명백한 교육행정 실패”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가 표면적으로 해소됐다고 해도, 이러한 과정은 어린 시절부터 운동 하나로 꿈을 키워온 학생들에게는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는다”며 “행정 효율성만 앞세워 학생의 진로와 권리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기한 내 개최 의무가 지켜지지 않는 문제를 언급하며, “학교폭력 심의는 접수 후 4주 이내에 열려야 하지만, 부천·안산·김포·파주 교육지원청 모두 기한을 넘긴 사례를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지연이 외부압력 이라는 이야기까지 제기되고 있는 만큼, “학생 보호와 절차적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천교육지원청에 대해서는 “9월 30일 기준 심의 기한을 초과한 건수가 적지 않다”고 지적하며, “남은 기간 동안 절차를 면밀히 점검하고, 12월까지 기한 내 심의를 마치되 학생 보호와 절차적 공정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교육행정은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중심 방식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교육행정의 체질 개선을 거듭 촉구했다.
  • 이한국 경기도의원, 행정용어 순화 문체국부터 솔선수범해야 질타

    이한국 경기도의원, 행정용어 순화 문체국부터 솔선수범해야 질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7일(금) 진행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이하 “문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언어 개선을 주도해야 할 문체국이 스스로 정한 행정용어 순화조차 사용하고 있지 않음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한국 의원은 “도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공공언어 개선은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중요한 정책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정작 이를 총괄하는 문체국이 실천하지 않는다면 다른 부서와 공공기관에 이를 지키라고 어떻게 요구할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특히 이 의원은 문체국이 행정용어 대체어를 심의ㆍ선정해 도보에 게재하며 전 부서에 사용을 요청했음에도 업무보고서와 요구자료 다수에서 기존 외래어 표현을 그대로 사용한 점을 문제 삼으며 “스스로 만든 기준조차 지키지 않는 상황에서 정책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또한, 이한국 의원은 2025년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가 단 한 차례도 개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위원회를 운영하고 공공언어 개선을 이끌어야 할 핵심 부서인 문체국이 그 역할을 제대로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를 조명하고 유물을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우리의 말을 지키지 못한다면 그 진정성은 반감이 될 것”이라며 “문체국이 그간 선정해 온 경기도 행정용어 대체어를 정비하고 모든 행정문서와 홍보자료에서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홍보 강화, 내부점검, 교육 등 체계적인 개선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기도 행정용어 대체어 선정과 공공언어 개선 정책 추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김철진 경기도의원, 예산 확보도 못하고 체계적 조직 구성도 안 된 AI국 현 상황 지적

    김철진 경기도의원, 예산 확보도 못하고 체계적 조직 구성도 안 된 AI국 현 상황 지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7일(금) AI국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AI국의 균형적인 조직 재정비와 예산 확보 관련 적극적·전략적 자세 등을 촉구했다. 먼저, 김 의원은 AI국 조직 현황에 대해 “AI국은 1국 4과 18팀으로 돼 있어 정원이 유지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AI인프라과 7급 현원(5명)은 정원(12명)에 현저히 못 미친다”며, 직급과 업무의 배치 불균형을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직급과 직책이 맞아야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업무가 가능하다”며, 균형적인 조직 정비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AI 관련 예산이 이재명 정부가 편성한 첫 예산안이자 약 10조원 가까이 편성된 점을 강조하며, “2026년 본예산에 AI국 예산 141억원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정부의 흐름과 역행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예산확보 전쟁과 관련하여, AI국의 적극적인 역할 부재를 가장 큰 예산 감액 요인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2026년 AI 휴머노믹스 박람회 개최는 기술중심경제에서 사람중심경제, 성장중심에서 지속가능·포용중심이라는 전환 시대에 매우 필요하다”며, 경기도의 전략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청년친화 도시 지정, 경기도의 적극적 역할 필요

    김재훈 경기도의원, 청년친화 도시 지정, 경기도의 적극적 역할 필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7일(금) 열린 제387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미래평생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숙사 예산 부적정 사용, 청년친화도시 지정,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 기숙사 예산의 부적정 사용 실태를 지적하며 “환수 조치가 완료됐다 하더라도,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수탁기관의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무조정실이 추진하는 청년친화도시 지정 사업에 대해서도 “경기도 내 시·군이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청년정책의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안들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행정감사 지적사항은 단순히 ‘추진 중’으로 남겨둘 것이 아니라 명확한 시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청소년단체 범죄경력 점검률 미비 등의 문제를 언급하며 “행정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에 대해 “경기도 내 약 21만 6천 명의 청년이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으며, 이는 4조 6천억 원에 달하는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10억 원대 예산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립은둔 청년 지원은 단기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 자조모임, 활동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전담기구 설치와 예산 증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광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위원님의 지적에 공감한다”라며 “전담기구 설치 및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예산 확보와 지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형 경기도의원, 경기도 통합데이터센터 화재 대비 소방안전대책 마련 촉구

    이기형 경기도의원, 경기도 통합데이터센터 화재 대비 소방안전대책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7일(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AI국을 상대로 경기도 통합데이터센터 구축 지연과 화재 대비 미흡을 지적하며 적절한 대처와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는 통합데이터센터 활용계획을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인 2020년 3월에 처음 세웠다. 그러나 공유재산심의 의결, 구청사 활용계획 재협의·변경 등 불필요한 절차를 이행하면서 6년 가까이 사업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기형 의원은 “2024년 본 위원회 업무보고 당시에는 2025년 5월 건립 완료 목표로 보고했고, 2025년 유지관리 용역비로 12억 1,500만원을 편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기도의 소극적인 실행력을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난 9월 발생한 국정자원관리원 화재를 언급하며 “화재로 드러난 취약점을 면밀히 분석해 경기도 통합데이터센터 구축 전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설계도서 곳곳에 10여 년 전 건축 기준을 반영했고, 천정틀(T-BAR)의 경우에는 T9 천정재로 명기했는데 해당 공법상 현존하지 않는 자재”라며 경기도 통합데이터센터의 설계도서 검토 미비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현 구조상 1층에 위치한 UPS 및 배터리실 화재진압을 위해서는 옥외로 반출 시 계단을 오르내리는 문제가 있다”며, “바로 옥외로 반출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경기도 통합데이터센터에 특화된 화재 안전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4층에 위치한 서버실의 재난 시 소방인력이 고가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함께, 준공 전 경기소방과 센터 직원이 참여하는 모의소방훈련을 실시”하여, 경기도 통합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11만 세대 안전 사각지대,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예산 회복 촉구

    유영일 경기도의원, 11만 세대 안전 사각지대,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예산 회복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7일(금) 열린 제387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안전점검 예산이 내년도 30% 삭감된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즉각적인 예산 회복을 촉구했다. 경기도 내 준공 3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 중,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단지만 11만 3천여 세대가 존재한다. 유 의원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 주거지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 의원은 “최근 수원 송죽동 다세대주택 외벽 붕괴 등 안전사고가 있었음에도 시군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2026년 안전점검 예산을 1억 5천만 원 삭감한 것은 서민 안전을 도외시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예산 회복과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이어서 유 의원은 생활숙박업 설비기준 조례안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보류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이 조례가 통과되면 이행강제금 부담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던 만큼,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대한 관리감독 실효성 부족도 지적했다. 유 의원은 “도시주택실이 GH를 대상으로 매년 감사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같은 위반사항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감사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GH가 경기도 지도·감독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재발방지 조치가 수반되는 관리·감독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은 서민층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사업으로, 지원 중단이나 축소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도민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예산과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서현옥 경기도의원, ‘경기도 AI핵심사업’ 계획에 걸맞은 실행력 뒷받침돼야

    서현옥 경기도의원, ‘경기도 AI핵심사업’ 계획에 걸맞은 실행력 뒷받침돼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7일(금) 열린 AI국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인공지능 종합계획’과 관련해 인공지능위원회 설치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서현옥 의원은 “AI 종합계획과 인공지능 윤리 기반 조성을 위해 필수적인 인공지능위원회 설치가 지연되고 있으며, 연구용역 추진 과정에서도 과제 특성상 정책 비전과 전략 수립이 어려워 전문가 자문을 추진하겠다는 점검 결과가 있었다”라며 “경기도 인공지능 종합계획은 도정의 미래 방향과 산업정책 전반에 영향을 미칠 핵심 전략과제로, 기획 단계부터 전문 자문단 운영 등 세밀한 검토와 체계적 접근이 선행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의원은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추진 지연과 저조한 집행률 문제도 함께 언급했다.,“해당 사업은 사전 행정절차, 부지 협의, 기관 간 조정 등 충분히 예측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핵심 사업인 만큼, 면밀한 점검을 통해 추진 과정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지적했다.,또한 서 의원은 ‘데이터분석센터’에 대해 “운영의 실효성, 이용률을 재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AI와 데이터는 경기도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추진하는 핵심 동력인 만큼 세심한 계획과 함께, 계획에 걸맞은 실행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김옥순 경기도의원,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체계 마련 촉구

    김옥순 경기도의원,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체계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7일(금) 도시주택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 체계 미비를 지적하고, 지속가능한 운영·관리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김옥순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최다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사업 완료 이후 관리체계가 미흡하다”며 “도민의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만큼 사후관리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예산 구조 개선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지원 조례」의 취지에 맞게 사업 종료 이후 도시재생사업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리·운영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도와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간의 역할이 중복되거나 단절되지 않도록 협력 구조를 정비하고, 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컨설팅과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시주택실장은 “그동안 추진 위주로 운영되던 도시재생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운영주체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수익 환원 방안을 포함한 사후관리 가이드라인을 12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은 단기적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정책이 되어야 한다”며 “조례의 취지에 맞는 사후관리와 도시재생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이용호 경기도의원 “道, 1인당 2천 원 예산으로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 존중의 경기도 가능하냐”

    이용호 경기도의원 “道, 1인당 2천 원 예산으로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 존중의 경기도 가능하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7일(금)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제1차 행정사무감사에서 노동국을 상대로 노동국 정책 방향과 예산 규모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을 촉구했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기도 경제활동인구가 802만 명에 이르는데, 노동국 예산은 도 전체의 약 0.03%에 불과하다”며, “올해 경기도 노동 인구 1인당 편성된 예산은 약 3,000원이며, ‘근로시간 단축’ 사업을 제외하면 약 1,932원밖에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호 부위원장은 “2025년 노동국 총현액이 234.9억 원인데 이 중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83.7억 원, 전체의 35.6%를 차지한다”며, “특정 사업에 재원이 집중되면 산재 예방, 임금체불 대응, 취약노동 보호 같은 상시 기본 기능의 여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광역 최초로 노동국을 만든 취지가 현장에서 작동하려면, 기본기 사업에 예산과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 부위원장은 “노동국의 전체 예산으로는 민선 8기 노동국의 비전인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 존중의 경기도’ 구현은 불가능하며, 안전한 일터 조성과 노동권익 사각지대 최소화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가능한지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동국장은 “노동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한 시점임에 공감하며, 반영 노력에 부족함이 있었다”며, “집행 체계를 정비해 노동국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부위원장은 “경기도 노동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달라”며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는 행정으로는 민선 8기의 노동정책을 펼칠 수 없다. 취약한 환경의 노동자 권익과 안전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부위원장은 이번 회기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년 연장 연착륙을 위한 경기도의 선제 대응을 촉구했으며, 3월에는 공무직 처우 개선 정담회, 6월에는 정년 연장 관련 정책토론회, 8월에는 노동인지감수성 강연회 등을 개최하며, 도내 취약 노동자의 권익과 안전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사회주택 매입확약만으론 부족... 보증보험 가입 종합대책 마련하라”

    최기찬 서울시의원 “사회주택 매입확약만으론 부족... 보증보험 가입 종합대책 마련하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서울시의회 SH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의 보증금 미반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매입확약’을 넘어 실질적인 보증보험 가입이 이뤄져야 한다”며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금천구 독산동(㈜아이부키, 16세대)에 있는 사회주택을 비롯해,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은 총 14개 사업장 186세대로, 이중 대부분의 사업장이 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 이중 성북구 장위동(㈜두꺼비하우징)과 마포구 성산동(㈜안테나) 2개 사업장에서 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발생했다. 공사는 피해 입주민에 보증금을 선지급하고 건물을 매입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방공기업법 위반 ‘배임’여부 논란 끝에 서울시·행안부 유권해석을 거쳐, 10월 말 이사회에서 나머지 12개 사업장에 대한 매입확약을 의결했다. 그러나 최 의원은 “2025년 8월 기준 토지지원리츠 사회주택 12개 사업장은 매입확약이 가능한데도 5개만 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다”며 “매입확약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보증보험 가입의 핵심 장애물은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부채비율 요건”이라며 “사회주택은 토지가 SH공사 소유, 건물만 민간사업자 소유라 주택가격 산정 시 토지가 제외되는데 토지 기여분이 큰 우리나라에서 건물만 가격을 산정하면 주택가격이 급락해 부채비율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주택은 감가상각으로 가격이 낮아지는데 임대보증금은 5% 범위에서 오르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부채비율이 높아진다”고 우려했다. 최 의원은 “보증사고 시 공사가 토지와 주택 모두의 소유자가 되므로, HUG는 공사에 구상권을 청구해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다”며 “부채비율 산정 기준에 대해 HUG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금천구 사회주택 입주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안정적 주거권 보장을 위해 서울시와 SH공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 6월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초로 ‘사회주택 보증금 미반환’ 문제와 ‘매입확약’ 쟁점을 제기해, ‘피해자 구제대책’ 실행을 이끌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의 ‘사회주택 지우기’ 정책을 꼬집으며 단체장 따라 바뀌는 주택정책의 일관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최근 보증금미반환 문제가 된 오 시장표 ‘청년안심주택’의 경우 ‘서울주택진흥기금’을 활용해 신규사업 토지비 융자지원과 건설자금 이차보전 한도를 확대하는 등 ‘민간’ 사업자에 대한 재정을 전폭 지원하는 것과는 달리 전임 시장의 ‘서울시 사회주택’에 대해서는 사실상 폐지하는 방침을 밝혔다.
  • 장민수 경기도의원 “청년정책은 지속성과 현장성이 핵심… 체감 가능한 변화 필요”

    장민수 경기도의원 “청년정책은 지속성과 현장성이 핵심… 체감 가능한 변화 필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7일(금) 열린 제387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미래평생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청년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지속 가능한 추진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민수 의원은 “청년 관련 정책은 그 어느 분야보다 현실이 복잡하고 입체적이라 한정된 예산 속에서 어떻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지에 대한 지혜가 절실하다”며 “청년들의 삶을 직접 개선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의원은 “3년 차를 맞은 청년기회패키지는 그동안의 경험과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한 질적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좋은 정책은 단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도지사가 바뀔 때마다 청년정책이 새로 시작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경기도의 대표 정책으로 자리 잡은 청년기회패키지가 제도적으로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속성과 연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장 의원은 청년정책의 핵심 가치로 ‘참여’를 꼽으며 “청년정책의 기본은 참여이며, 청년참여기구가 단순한 형식적 운영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지역별 청년정책 역량의 격차를 경기도 차원에서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간지원조직인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이러한 시·군 간 격차를 완충하고, 정책 간 연계와 협력을 조정하는 핵심 축으로 기능해야 한다”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참여기구, 재단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청년공간은 단순한 모임의 장소가 아닌,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성장하고 교류할 수 있는 중심 거점으로 기능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청년공간의 활성화 방안을 주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청년공간 평가 지표를 개편하고, 청년들이 공간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전문가와 협의해 내년도부터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청년정책은 단기적 성과보다 지속적인 축적과 개선이 핵심이다”며 “경기도가 청년들의 실제 삶을 바꾸는 정책을 통해 전국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조용호 경기도의원, 광복 80년이 지났는데도 전통사찰 내 일제 잔재 남아 있어… 도 차원의 정비 필요

    조용호 경기도의원, 광복 80년이 지났는데도 전통사찰 내 일제 잔재 남아 있어… 도 차원의 정비 필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7일(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내 전통사찰에 여전히 남아 있는 일제 잔재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통사찰은 불교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문화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관리하고 있다. 조용호 의원은 “전통사찰은 단순한 종교시설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와 문화정신이 깃든 공간”이라며, “현재 경기도에 등록된 105개 전통사찰 중 일부는 일본식 담장, 석축, 비석 기단 등 일제 잔재가 그대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사찰 보수·정비사업의 우선순위가 현재는 노후화나 안전 중심으로 설정되어 있어, ‘역사적 정체성 회복’과 ‘일제 잔재 청산’에 대해서도 사업 평가 기준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효환 종교협력과장은 “도 차원에서 별도의 실태조사를 진행한 적은 없지만, 최근 도내 사찰에서 일본식 석축을 전통양식으로 교체하려는 사례가 있어 공감하는 상황”이라며, “시·군과 협조하여 전통사찰 내 잔재 현황을 파악하고 정비가 필요한 곳은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조 의원은 “광복 80년이 지났는데도 도내 전통사찰에 일제강점기의 잔재가 남아 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실태를 파악하고 정비계획을 마련해 우리 전통문화의 본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황진희 경기도의원 “부천교육,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의 표본”

    황진희 경기도의원 “부천교육,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의 표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11월 7일(금) 부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천·안산·김포·파주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교육 성과와 과제를 점검했다. 황 의원은 “과학고 전환, 공유학교, 지역산업 연계에서 부천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먼저 황 의원은 지역의 오랜 염원이던 ‘(가칭)부천과학고등학교’ 전환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점을 축하하며, “3년간 부천시·교육지원청·학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부천시가 총 479억 원을 지원하고 올해 설계비 16억 원을 반영하는 등 예산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지원청은 전담 TF를 구성해 설계·공사·교원 배치 등 세부 일정을 관리하며 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추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김태성 부천교육장은 “과학고 전환은 부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부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3년에 걸쳐 준비해왔다”며 “TF를 중심으로 계획적이고 투명한 절차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또 부천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MOU)을 언급하며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로 주목받는다”고 평가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전국 최초로 자전거 공유학교와 오케스트라 공유학교를 운영하며, 학생의 안전 역량 강화와 정서회복, 공동체 감수성 함양 등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제2외국어(중국어·베트남어·스페인어) 공유학교와 국제교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참여와 지역 연계성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천형 공유학교 모델은 타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주목받는다. 황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부천·안산·김포·파주 등 4개 교육지원청에 “지역과 학교·산업이 함께 만드는 ‘통합형 미래교육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부천의 성과를 타 지원청으로 확산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도의회가 제도와 예산으로 안정적 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