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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요금 납기일 선택폭 넓어진다

    정부가 공공기관의 내부 규정 가운데 국민과 기업에 불편을 주는 규제 500여개를 찾아 올해 말까지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부 공공기관 기획본부장 회의’를 열고 지난 7월부터 발굴해 온 공공기관 내부규정 개선 과제 526개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당장 국민 생활에 영향을 주는 공공서비스 등에 관한 과제 208개를 우선 해결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전기요금 납기일을 월별 2개에서 6개까지 확대해 신축적으로 전기요금을 낼 수 있도록 내부 규정을 고칠 예정이다.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한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전기계약을 맺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공장 단위가 아닌 개별 기업 단위로 계약을 맺으면 업체당 월평균 20만∼30만원의 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가스공사만이 할 수 있도록 한 탱크로리 자가 운송을 안전관리 능력이 있는 일반 도시가스 사업자와 충전사업자에게도 허용하기로 했다. 불합리한 제도도 개선한다. 산업단지공단은 단지 입주계약을 맺을 때 기업별 가동 통계를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것과 같은 법적 근거 없는 의무사항 부과 규정을 삭제하기로 했다. 디자인진흥원은 건물 세입자가 인테리어 공사 및 간판 설치 업체를 선정할 때 진흥원의 승인을 받도록 한 규정을 폐지한다. 산업안전시험원은 자금 운용 시 참여 가능한 금융기관 가운데 신협, 상호신용금고, 새마을금고 등 특정 기관을 원천 배제하는 규정을 없애고 자기자본비율(BIS), 순자본비율 등 재무건전성 요건을 충족하는 금융기관들의 참여를 모두 허용하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건설 공사를 할 때 문서로 하도급대금 지급을 확인하던 것을 실시간 전산시스템으로 확인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무역보험공사는 해외법인을 통해 수출 거래를 하는 중소 수출기업들도 수출채권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보험 지원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김준동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매월 정기적으로 개선 사항들을 점검하고 국민과 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만한 사안은 홈페이지에 미리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금 제때 안 내는 ‘부촌 강남’

    서울 강남 지역이 세금을 제때 안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액도 많고 추후 징수 비율도 낮다. 국세청이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3년 세무서별 체납 발생액 최고·최저 10곳’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서초세무서의 체납액이 871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세무서(6845억원), 역삼세무서(6831억원) 순이다. 같은 강남권인 반포세무서는 5650억원으로 9위, 강남세무서가 5393억원으로 10위로 체납액 상위 10곳 중 절반이 서울 강남에 있다. 체납액이 가정 적은 곳은 중부청 산하 영월세무서로 170억원이었다. 대구청 산하 영덕세무서(185억원), 영주세무서(236억원) 등도 체납액이 적었다. 체납액 가운데 나중에 징수한 금액의 비율인 현금정리비율도 반포세무서가 16.7%로 가장 낮았다. 2위는 종로세무서로 17.8%였다. 이는 강남 지역에 기업과 대재산가 등 고액 체납자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업이 부도나 자금난 등에 봉착하면 세금 납부가 어렵고 부동산 등의 현금화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 톡 경제 콘서트] 만기별 국고채 수익률 보면 경기가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 톡 경제 콘서트] 만기별 국고채 수익률 보면 경기가

    사람들은 모두 미래를 알고 싶어 한다. 특히 돈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더욱 그렇다. 내가 산 주식이 오를지, 대출받아서 집을 사고 싶은데 앞으로 금리가 어떻게 될지, 근처에 식당을 차리려는데 잘 될는지 등 이유도 다양하다. 이렇게 미래 경제상황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정부나 중앙은행의 정책 담당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이들은 경기를 예측하기 위해 수익률 곡선을 꼭 참고한다. 도대체 수익률 곡선은 무엇일까. 우리가 은행에서 가입하는 정기예금은 만기가 1년이냐 3년이냐에 따라 금리가 다르다. 채권 등 금융상품은 신용도 등 다른 조건이 모두 같더라도 만기에 따라 수익률에 차이가 난다. 이처럼 같은 특성을 지닌 채권, 특히 신용위험이 없는 국채의 만기와 수익률의 관계를 그린 곡선 모양의 그림이 수익률 곡선이다. 이런 수익률 곡선은 통상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높으므로 대체로 만기가 길수록(오른쪽으로 갈수록) 금리가 오른다(우상향). 그러나 가끔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더 낮은 경우도 나타나 오른쪽으로 갈수록 내려가기도 한다(우하향). 수익률 곡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장기금리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아야 한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3개월 만기 국고채 금리와 왜 다르고 이들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금리결정이론에 따르면 장기금리는 예상되는 미래 단기금리들의 평균치와 기간 프리미엄의 합으로 이뤄진다. 여기서 첫 번째 부분은 투자자가 장기채권에 투자했을 때의 수익률이 최소한 현재의 단기채권에 투자한 후 미래의 단기채권에 계속 재투자했을 때의 기대수익률과 적어도 같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장기채권에 투자하려 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현재 수익률이 연 3.0%인 1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1년 뒤 4.0%, 2년 뒤에는 5.0%로 오른다고 예상된다면 현재의 3년 만기 금리는 적어도 이들의 평균치인 대략 연 4.0% 수준에서 거래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경기가 과열돼 물가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을 경우 장기금리는 미래의 단기금리들이 오르면서 상승한다. 반대로 미래에 경기가 침체되고 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을 때에는 미래의 단기금리들이 떨어지면서 장기금리는 하락한다. 장기금리를 결정하는 두 번째 요인인 기간 프리미엄은 장기채권이 단기채권에 비해 유동성이 낮고 금리변동, 채무불이행 등의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채권의 만기가 길수록 더 높은 대가를 요구하는 데서 발생한다. 즉 기간 프리미엄은 만기 이전에 별안간 돈이 필요해졌을 때 즉시 현금화할 수 없을지도 모를 위험, 현금으로 바꾸더라도 손해를 보고 팔지 모를 위험 등에 대한 보상의 성격으로 보통 플러스(+)값을 갖는다. 이런 점에서 기간 프리미엄은 유동성 프리미엄 또는 리스크 프리미엄이라고도 부른다. 장기금리는 이 두 요소 간의 관계에 따라 결정되는데 미래에 단기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두 요소 모두 플러스값을 가져 장기금리가 현재의 단기금리보다 항상 높게 결정되고 이에 따라 수익률 곡선은 우상향한다. 반면 미래의 단기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되고 하락폭이 기간 프리미엄 변동을 상쇄할 정도로 크다면 장기금리가 현재의 단기금리보다 낮아져서 수익률 곡선은 우하향한다. 이처럼 수익률 곡선의 기울기, 즉 장단기금리차는 일정 시점에서 기간 프리미엄이 작거나 크게 변동하지 않는다면 시장의 경기 및 인플레이션 기대, 중앙은행의 정책기조 변화 전망 등 미래 단기금리를 결정하는 요인에 주로 영향을 받아 바뀐다. 이와 같이 장단기금리차는 미래 경제상황 및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잘 반영하고 속보성도 우수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에서는 이를 경기선행지수 산정항목에 포함시키는 등 유용한 정보변수로 쓰고 있다. 특히 장단기금리차는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예측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경우 1960년 이후 2000년대 초까지 장단기금리가 역전돼 수익률 곡선이 우하향하는 현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된 사례가 총 10차례 발생했다. 그런데 이 중 7차례에서 장단기금리 역전 이후 약 1년 이내에 실제 경기침체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런데 2000년대 중반 들어 소위 ‘그린스펀의 수수께끼’ 논란이 생기면서 장단기금리차와 경기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즉 2004~06년 중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정책금리를 크게 인상했음에도 장기금리가 상승하지 않자 미래 단기금리에 대한 기대가 수익률 곡선의 형태를 결정한다는 그간의 인식에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많은 연구 결과 이런 현상은 그간 작거나 거의 변동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됐던 기간 프리미엄이 시장의 불확실성, 채권시장의 수급상황 등을 반영해 크게 변동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준의 전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 등 미국 정책당국자들도 ‘그린스펀의 수수께끼’ 현상이 중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막대한 외환보유액으로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매입함에 따라 기간 프리미엄이 크게 감소한 데 기인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데도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한 것은 위기가 점차 진정되면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줄어들자 기간 프리미엄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장단기금리차는 대체로 경기에 선행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미래의 경제상황을 예측하는 유용한 지표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00%에서 3.25%로 1.25% 포인트 인상했으나 같은 기간 장단기금리차는 오히려 축소돼 수익률 곡선이 평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장단기금리차의 경기예측력을 근거로 이런 현상을 경기 둔화 신호로 해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는 연준의 양적완화정책 등의 영향으로 주요국 장기금리가 하락하고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을 바탕으로 외국인의 채권투자자금이 대규모로 들어온 시기였다. 따라서 당시 현상이 경기둔화의 신호보다는 채권 매수세 우위에 의한 기간 프리미엄 축소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수익률 곡선, 즉 장단기금리차의 경기예측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으며 많은 학자들이 이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장단기금리차가 미래의 경제상황, 중앙은행의 정책방향 등에 대해 비교적 단순하면서도 많은 정보를 주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하기가 어렵다. 평소 신문 지면에 등장하는 금리 관련 기사를 그냥 스쳐 지나가지 말고 장기금리에서 단기금리를 빼서 그 격차를 살펴보는 습관을 기른다면 우리 모두 미래를 잘 예측하는 경제전문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쏙쏙 경제용어] ■경기선행지수 비교적 가까운 장래의 경기 동향을 예측하는 데 가장 유용한 소비자심리지수, 기계수주액, 자본재 수입액, 건설 수주액, 금융기관 유동성, 장단기금리차 등 10개의 지표를 선정해 이들의 계절 및 불규칙 요인에 의한 변동을 제거하고 진폭을 표준화하는 가공 과정을 거쳐 작성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월 통계청이 작성해 발표한다. ■그린스펀의 수수께끼(Greenspan’s Conundrum) 2000년대 중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의 이름을 딴 것으로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인상했는데도 시장금리가 그만큼 오르지 않는 현상을 일컫는다. 2004년 6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연준이 정책금리를 3.75% 포인트나 인상했음에도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4.62%에서 4.85%로 0.23% 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는데 그린스펀도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곤혹스러워했다.
  • 2000년전 ‘금화 한 닢’ 무려 8억원에 낙찰

    2000년전 ‘금화 한 닢’ 무려 8억원에 낙찰

    2000년 전 만들어진 금화가 최근 열린 경매에서 8억 2000만원이라는 고가에 낙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금화는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Augustus Caesar) 시절인 BC27~BC18 때 만들어진 것으로, 전면에는 아우구스투스의 초상화가 정교하게 조각돼 있다. 동전 뒷면에서는 당시 황제의 이름과 함께 그리스 조각가가 새긴 암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 동전이 단 22개만 만들어졌으며 이중 15개는 박물관이, 나머지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다가 경매에 나왔다. 이번 경매에 나온 것은 금화 22개 중 가장 보존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경매 출품 전부터 수집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영국 런던에서 경매가 열리기 전 전문가들의 예상 낙찰가는 30만 파운드(약 5억 1200만원) 가량이었지만, 실제 낙찰가는 이를 훨씬 웃도는 48만 파운드(약 8억 1900만원)에 달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전문가들은 이 금화가 로마시대 금화 중 가장 비싸게 팔렸으며, 익명의 입찰자가 동전의 새 주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런던 경매업체 전문가인 딕스 누난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 금화는 그야말로 기이하고 놀라운 유물”이라면서 “매우 희귀할 뿐만 아니라 2000년이 넘는 세월에도 불구하고 매우 아름다운 예술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화가 만들어진 정확한 시기 및 이를 주조한 인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여전히 역사학자 사이에서 논쟁거리 중 하나”라면서 “확실한 것은 2000여 년 이전에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전자상거래 아이디·비밀번호만으로 결제

    전자상거래에서 사전 인증 없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불편을 야기하던 액티브 엑스(Active-X)도 내년부터 완전히 없어진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런 내용으로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 및 액티브 엑스 해결 방안을 내놓았다. 금융위는 휴대전화 인증 등 사전인증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원 클릭(One-Click) 결제서비스’를 연내에 도입하기로 했다. 지금은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뿐 아니라 휴대전화 인증 등의 사전 인증절차를 거쳐야 결제할 수 있었다. 다만 카드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후 확인절차 등의 보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환금성 사이트(게임사이트 등)에서는 사전 인증을 유지하고, 아이디·비밀번호 개설 및 변경, 결제내역 등은 문자메시지(SMS)나 이메일 형태로 소비자에게 즉시 통보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국내에서는 보안 문제를 일으킨 액티브 엑스를 연말까지 없애기로 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2000년 전 제작된 ‘금화 한 닢’ 무려 8억원에 낙찰

    2000년 전 제작된 ‘금화 한 닢’ 무려 8억원에 낙찰

    2000년 전 만들어진 금화가 최근 열린 경매에서 8억 2000만원이라는 고가에 낙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금화는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Augustus Caesar) 시절인 BC27~BC18 때 만들어진 것으로, 전면에는 아우구스투스의 초상화가 정교하게 조각돼 있다. 동전 뒷면에서는 당시 황제의 이름과 함께 그리스 조각가가 새긴 암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 동전이 단 22개만 만들어졌으며 이중 15개는 박물관이, 나머지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다가 경매에 나왔다. 이번 경매에 나온 것은 금화 22개 중 가장 보존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경매 출품 전부터 수집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영국 런던에서 경매가 열리기 전 전문가들의 예상 낙찰가는 30만 파운드(약 5억 1200만원) 가량이었지만, 실제 낙찰가는 이를 훨씬 웃도는 48만 파운드(약 8억 1900만원)에 달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전문가들은 이 금화가 로마시대 금화 중 가장 비싸게 팔렸으며, 익명의 입찰자가 동전의 새 주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런던 경매업체 전문가인 딕스 누난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 금화는 그야말로 기이하고 놀라운 유물”이라면서 “매우 희귀할 뿐만 아니라 2000년이 넘는 세월에도 불구하고 매우 아름다운 예술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화가 만들어진 정확한 시기 및 이를 주조한 인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여전히 역사학자 사이에서 논쟁거리 중 하나”라면서 “확실한 것은 기원전 18~27세기 사이에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풍산 화동양행, ‘역대 최대의 화폐 경매’ 개최한다

    풍산 화동양행, ‘역대 최대의 화폐 경매’ 개최한다

    국내 최대 화폐 전문업체인 풍산 화동양행(대표 이제철)은 오는 27일 서울 충정로 풍산빌딩 지하1층 대강당에서 화폐 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화폐 경매에는 희귀 화폐 총 800점이 출품된다. 전체 평가액이 18억여원에 이르고 조선화폐 111점, 근대주화 114점, 현용·기념화 55점, 한국지폐 외 195점, 세계화폐 255점, 조선별전·열쇠패 70점 등이 출품된다. 특히 이번 경매에 소개되는 태극휘장 시주화 시리즈 11종 중 이문, 오문 주화는 화동옥션에 처음 소개된다. 대한제국 금화 3종, 독수리 문양 시리즈 3종, 새로운 지폐 발행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 제작되는 견양지폐인 ‘한국은행 시쇄권’ 15종과 로마제국 네로황제 금화를 비롯한 세계 금·은화, 아름다운 조선 열쇠패 등 역대 최대의 희귀 한국 근대 화폐들이 출품돼 많은 국내외 수집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풍산 화동양행 관계자는 “미국이나 유럽뿐 아니라 가까운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희귀 화폐가 수집가나 일반 투자가들에게 인기 있는 품목으로 자리잡아 세계적인 경매사들을 통해 거래되고 있다”면서 “최근 우리 사회에도 미술품 등과 비교하면 희귀 화폐가 희소성, 역사성, 환금성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해가 갈수록 거래 규모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가격 또한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어 화폐 수집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품물은 오는 26일까지 풍산 화동양행 본사(서울 서초구 효령로 351)에서 전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통화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통화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우리가 일상에서 경제활동을 할 때 가장 필요로 하는 수단은 아마도 돈일 것이다. 소비자가 신용카드를 이용해 물건을 사더라도 결국에는 신용카드사에 돈(이용대금)을 내야 거래관계가 끝난다. 따라서 돈을 빼놓고 경제를 이해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별히 경제학을 배우지 않아도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돈이 잘 돌아야 한다는 말을 경험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잘 돌아야 하는 돈’은 무엇일까. 경제 내에서 돌아다니는 돈 즉, 통화와 그 경제학적 의미에 대해 알아보자. 흔히 통화라고 하면 지폐와 동전 같은 현금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은행 예금도 현금자동입출금기(ATM)나 은행 창구에서 현금을 찾는 조금의 수고를 감수한다면 쉽게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현금과 차이가 없다. 이렇게 각 경제주체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유사한 성격의 금융상품도 통화로 볼 수 있다. 즉, 통화는 법정화폐인 현금을 비롯해 현금으로 쉽게 전환될 수 있는 금융자산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그리고 경제 내에 있는 통화의 양을 통화량이라고 한다. 한국은행은 국제통화기금(IMF) 기준에 따라 통화량을 측정하는 척도인 통화지표를 작성해 발표하고 있는데, 협의통화(M1)와 광의통화(M2)가 대표적이다. M1은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에 결제성예금(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예금 등)을 더한 것이다. 결제성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수표를 발행해 현금처럼 쓸 수 있기 때문에 통화의 지급결제 기능을 중시하는 지표인 M1에 포함된다. M2는 M1보다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로 M1 외에 정기예·적금, 시장형금융상품(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 등), 실적배당형금융상품(금전신탁, 수익증권 등), 기타 거주자외화예금, 금융채 등을 포함한다. 시장형·실적배당형 금융상품 등은 비록 자산증식이 목적이지만 이자소득만 포기하면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예금과 비슷하기 때문에 M2에 포함된다. 다만, 장기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가입하는 만기 2년 이상의 금융상품은 제외된다. 최근 한은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7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통화량은 M1 기준으로 약 535조원, M2 기준으로 약 2012조원이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M2 기준으로 2000조원이 넘는 돈이 돌고 있는 것이다. 이는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을 11개나 살 수 있는 돈이다. 이렇게 엄청나게 큰돈은 어떻게 생겨난 걸까. 독점적 발권력을 가진 한은이 만들어서 나눠준 것일까. 물론 아니다. 이 중 일부만 한은이 발행한 것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경제활동 과정에서 돈이 돌아다니며 스스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파생통화의 개념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은행의 은행인 한은이 A은행에 100만원을 대출해 준다고 가정해 보자. A은행은 이 100만원을 B기업에 대출해 준다. B기업은 100만원을 C직원에게 월급으로 준다. C직원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현금 5만원을 제외한 95만원을 다시 A은행에 예금한다. A은행은 95만원 중 예금인출에 대비해 한은에 5만원을 맡긴 후 90만원을 다시 D기업에 대출해 준다. D기업은 이 돈으로 물건을 사고, 그 돈은 다시 돌고 돌아서 A은행으로 들어간다. 이런 과정이 계속 반복되면 시중의 현금과 예금 규모는 점차 늘어나 한은이 최초 발행한 100만원보다 훨씬 커지게 된다. 이때 은행과 고객 사이에서 예금과 대출이 반복되면서 만들어지는 돈을 파생통화라 한다. 이런 파생통화가 계속 늘어나면서 통화량도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2000년대 이후의 연도별 통화량(M2 기준)은 가계나 기업에 대한 은행대출 확대로 인해 주로 증가해왔다. 때로는 정부의 재정활동,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 등에 의해서 변해 왔다. 주택가격 상승으로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급증했던 2002년과 2006∼07년 중에는 통화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경기가 부진하거나 금융시장이 불안했던 2003∼05년 및 2011∼13년 중에는 통화량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09년에는 위기대응을 위한 한은의 자금 공급과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로 통화량이 크게 증가했다. 그렇다면 경제 내에 돈이 잘 돌고 있는지, 통화량이 경제활동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한지 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예전에는 한은이 공급한 돈에 비해 통화량이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나타내는 통화승수와 같은 지표를 활용했다. 한은은 1997년까지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통화량을 관리해 왔기 때문에 정책효과가 실물경제에 원활하게 파급되는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부터 빠르게 진행된 금융혁신 등으로 금융산업 구조가 크게 변하면서 통화량과 경기·물가와 같은 실물경제 간의 안정적 관계가 약화됐다. 이에 한은도 1998년부터 바뀐 금융여건에 맞춰 금리(주로 초단기금리)를 조정해 물가안정을 달성하는 ‘물가안정목표제’로 통화정책 운영체계를 변경했다. 따라서 현재 통화량은 금리 수준 및 경제상황 등에 따른 가계, 기업의 자금수요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사후적으로 계산되는 수치인 통화승수의 경제적 의미는 크게 축소됐다. 대신 통화량을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비율이나 통화량 증가율과 GDP 성장률의 흐름 비교 등을 통해서 통화량이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충분한 수준인지 여부를 판단해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통화량 수준을 M2/명목GDP 기준으로 보면 2000년대 들어 대체로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부족하지 않은 정도였다. 그런데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한은이 신용경색 및 경기침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기관 등에 대해 자금을 지원했고, 정부도 재정지출을 크게 늘리면서 통화량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 이후 2010∼11년 중 경기회복 및 물가 오름세에 대응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통화량 수준은 다소 낮아졌다. 그러나 2012년 이후 기준금리가 인하 기조로 전환됨에 따라 통화량 수준이 다시 높아져 현재는 실물경제활동을 원활하게 뒷받침하는 정도인 것으로 판단된다. 통화의 개념은 한 나라 금융제도의 발전 단계 및 새로운 금융상품의 도입 등에 따라 달라지며, 통화와 실물경제 간의 관계 역시 금융구조 및 경제 여건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은 경제전문가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평소 통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통화와 경제현상과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 경제의 큰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통찰력을 얻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쏙쏙 경제용어] ■통화승수 통화량을 본원통화로 나눈 배수를 뜻한다. 본원통화란 한국은행이 공급한 화폐발행액과 은행이 고객의 예상치 못한 예금인출에 대비해 한은에 맡겨둔 돈(지급준비금)을 뜻한다. 통화량의 기초를 이루는 자금의 원천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내용 문의 lark3@seoul.co.kr
  • ‘비리 혐의’ 박상은·조현룡·김재윤 다음주 추석 연휴 직전 기소 방침

    검찰이 각종 비리 혐의로 구속한 새누리당 박상은(65), 조현룡(69)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49) 의원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 이들은 다음달 6일 추석 연휴 직전 재판에 넘겨질 전망이다. 인천지법은 박 의원에 대한 구속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의 신청을 29일 받아들였다. 법원의 결정으로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박 의원의 구속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 연장됐다. 서울중앙지법도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와 특수2부(부장 임관혁)가 조 의원과 김 의원에 대해 각각 신청한 구속 기한 연장을 받아들였다. 두 의원에 대한 구속 기간도 다음달 9일까지로 연장됐다. 박 의원은 대한제당 자회사인 모 저축은행 차명 계좌에 보관된 불법 정치자금 5억 9000만원을 현금화해 장남의 집에 숨겨두는 등 11가지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됐다. 조 의원은 철도부품 납품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1억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김 의원은 교명 변경 법안 개정을 돕는 대가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모두 같은 날 구속됐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마케도니아 스트루가 詩 축제 고은 시인 황금화관상 수상

    마케도니아 스트루가 詩 축제 고은 시인 황금화관상 수상

    고은 시인이 24일(현지시간) 마케도니아 남부도시 스트루가에서 열린 제53회 스트루가 시 축제에서 대상인 ‘황금화관상’을 받았다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25일 밝혔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수상 직후 “지중해와 대서양, 인도양과 태평양으로 갈라져 흘러가는 드림 강물의 운명처럼 시 정신도 세계 각 대륙으로 번져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1966년 제정된 황금화관상은 매년 전 세계 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시인상이다. 파블로 네루다(1972), 레오폴드 세다르 생고르(1975), 앨런 긴즈버그(1986), 아도니스(1997) 등 세계적인 시인들이 이 상을 받았다. 고은 시인은 오는 28일까지 스트루가와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열리는 시 낭송회에 참석하고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2700만명 개인정보 2억여건 털렸다

    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1일 인터넷 도박 사이트와 인터넷 설치 대행업체 등을 해킹, 2억 2450만건의 개인정보를 빼내 대출사기범 등에 판매한 총책 강모(24)씨와 전문 해커 한모(20)씨 등 6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다른 해커 최모(21)씨와 대리점 직원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7명을 쫓고 있다. 개인정보 판매로 얻은 부당 이익은 20여억원이다. 이들은 2011년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중국 해커로부터 개인정보를 받아 게임 사이트에서 사이버머니와 게임아이템을 해킹한 뒤 현금화하는 수법으로 2억 7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직접 개발한 악성 프로그램을 파일 공유(P2P) 동영상 파일 등에 숨겨 PC를 감염시킨 뒤 강씨가 보관하던 2억 2000만건 가운데 1억 600만건을 다시 해킹하기도 했다. 최씨는 지난 3~5월 불법 도박 사이트 등을 해킹, 회원 정보 25만건을 빼내 건당 300원을 받고 1만여건(300만원 상당)의 개인 정보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복 피해를 뺀 피해자는 2700만여명이다. 15~65세 인구 3700여만명의 72%가 침해를 당한 셈이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주소, 아이디, 비밀번호, 금융 계좌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고급 개인정보는 2만원, 단순한 성명과 주민번호는 1원에 팔렸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검찰, 현역 의원 4명 무더기 구속영장 청구

    입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신계륜(60)·김재윤(49)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같은 당 신학용(62) 의원에게 특가법상 뇌물 및 형법상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도 박상은(65)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19일 청구했다. 법원은 20일 오전 중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시를 정하는 동시에 구인장을 발부할 예정이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번 주 안에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검찰은 19일 밤 12시 7월 임시국회가 종료돼 20일부터 ‘방탄 국회’ 방어막이 걷히게 된 점을 고려해 영장을 일괄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20일 국회 소집을 요구하더라도 국회법에 따라 23일 회기가 시작할 때까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이 적용되지 않는다. 야당 의원들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교명 변경 법률 개정을 돕는 대가로 각각 1500만~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학용 의원은 사립유치원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로부터 출판 축하금 명목으로 3800여만원을 받은 혐의가 추가됐다. 박상은 의원은 대한제당 자회사인 S저축은행의 차명 계좌에서 6억원을 현금화해 장남의 집에 숨겨 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한편 철도부품업체로부터 1억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이미 영장이 청구됐던 조현룡(69) 새누리당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도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교황 인기에… 방한 기념주화 불티

    ‘빈자의 벗’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기 덕에 그의 방한을 기념하는 특별주화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교황 기념주화에 대한 예약 주문을 받은 지 사흘 만에 발행 예정 물량의 80%가 팔려 나갔다고 13일 밝혔다. 기념주화는 지난 11일부터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을 통해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우리은행에서는 13일까지 은화(액면가 5만원) 1만 9189개, 황동화(액면가 1만원) 1만 7182개 등 3만 6371개가 예약됐다. 농협은행에서는 은화 1만 5038개, 황동화 1만 3918개 등 2만 8956개가 나갔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주화는 은화 3만개, 황동화 6만개 등 모두 9만개다. 해외 판매분 10%를 뺀 8만 1000개가 국내 고객들에게 ‘허용된’ 물량이다. 그런데 벌써 80.7%(6만 5327개)가 예약 판매된 것이다. 예약 마감은 오는 22일이다. 아직 일주일이나 더 남아 있어 지금 추세대로라면 추첨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은은 예약 물량이 발행 물량을 넘어서면 선착순이 아닌 추첨을 통해 주화 주인을 가리기로 했다. 기념주화에 금화가 없는 것도 이례적이다. 한은 측은 “검소한 삶을 실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기념하는 것인 만큼 국민들이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금화를 빼는 대신)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황동화 물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1인당 3개까지만 구입 가능하다. 부대비용 등이 포함된 실제 판매가격은 은화 6만원, 황동화 1만 4500원이다. 예약 주문은 해당 은행 창구나 인터넷에서 할 수 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 톡 경제 콘서트] 지급결제제도와 중앙은행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 톡 경제 콘서트] 지급결제제도와 중앙은행

    우리는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고 돈을 낼 때 현금이나 신용카드 등을 쓴다. 기업도 원자재를 구매할 때 어음·수표 또는 계좌이체 등의 지급수단을 쓴다. 정부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각종 경제활동에 따라 발생하는 채권·채무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지급수단을 이용해 거래 상대방에게 화폐 가치를 이전하는 행위를 지급결제라고 한다. 지급결제에 쓰이는 지급 수단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밑바탕을 이루고 있는 것은 현금이다. 현금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지급 수단으로서 법에 의해 모든 거래에서 무제한 통용이 보장된다. 그러므로 어떤 거래에서나 현금을 내면 다른 결제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지급결제가 마무리된다. 그러나 현금 이외에 어음이나 수표,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은 지급인이 자신의 거래은행에 맡겨 놓은 돈을 수취인에게 지급해 줄 것을 요청하는 수단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런 지급 수단을 사용하면 해당 금액을 지급인의 금융기관 예금계좌에서 인출해 수취인의 예금계좌로 입금해 주는 현금화 절차를 거쳐야 지급결제가 완료된다. 이 절차는 지급, 청산, 결제의 세 단계를 거쳐 이뤄진다. 지급은 개인이나 기업 등 경제주체가 채무를 해소하기 위해 대금을 지불하는 것을 말한다. 청산은 거래하는 금융기관이 서로 다른 경제주체들 간에 현금이 아닌 다른 지급 수단으로 지급이 이뤄졌을 때 관련 금융기관들이 서로 주고받아야 할 금액을 확정하는 절차다. 결제는 청산 과정을 거쳐 확정된 금액을 각 금융기관이 중앙은행에 개설한 당좌예금 계좌의 자금이체 등을 통해 서로 주고받아 채권·채무 관계를 해소하는 과정이다. 비현금 지급 수단이 여러 과정을 거쳐 복잡하게 지급결제가 이뤄짐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에서 널리 이용되는 것은 현금보다 편리하고 분실 및 도난 위험도 적기 때문이다. 실제 2013년에 한국은행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급수단 이용 형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상거래 결제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지급카드가 전체 지급금액의 54.2%를 차지해 현금(34.8%)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비현금 지급 수단이 우리 사회에서 널리 통용되고 있는 것은 이런 지급수단이 금융기관 간 자금이체 과정을 거쳐 틀림없이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지급결제제도란 이런 자금이체 과정 즉 지급, 청산 및 결제가 원활히 이뤄지게 하는 금융의 하부구조를 말하며 각종 지급수단, 그 지급수단들을 처리하는 지급결제시스템과 참가기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급 수단은 현금과 비현금 지급수단으로 구분되는데 비현금 지급 수단은 어음이나 수표와 같은 실물장표, 인터넷뱅킹과 타행환 등을 통한 계좌이체 그리고 지급카드 등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지급카드는 고객 계좌에서 대금이 인출되는 시점에 따라 선불카드, 직불형카드(체크카드 등) 및 신용카드로 구분된다. 지급결제시스템은 거액, 소액, 증권, 외환 결제 시스템으로 나뉜다. 거액결제시스템은 한은이 직접 운영하는 한국은행금융결제망(한은금융망·BOK-Wire+)이 있다. 한은금융망은 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 금융기관 간 지급결제시스템으로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들이 참가해 다른 금융기관과 주고받을 자금을 결제하고 다른 소액, 증권, 외환 결제 시스템과 연결돼 이들 결제 시스템에서 이뤄진 이체의 최종 결제도 처리한다. 소액결제시스템은 개인이나 기업이 송금이나 상거래대금 결제 시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건당 거래금액은 크지 않으나 거래 건수가 많다. 소액결제시스템으로는 금융결제원이 운영하고 있는 어음교환시스템, 지로시스템,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등을 처리하는 전자금융공동망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 신용카드사가 운영하는 신용카드결제시스템 등도 있다. 증권결제시스템은 주식이나 채권 등을 사고팔 때 그 증권의 소유권을 이전하고 매매대금을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운영하고 있다. 외환결제시스템은 외환시장에서 사고판 통화를 판 기관과 산 기관 간에 서로 교환하는 결제 시스템이다. 우리나라 원화를 포함해 전 세계 17개 통화가 결제되는 미국 뉴욕 소재 CLS은행의 외환동시결제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이런 지급결제제도가 우리 경제에서 중요한 이유는 돈이 우리 몸의 혈액이라면 지급결제제도는 혈액을 인체 구석구석까지 순환시켜 주는 혈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건강하려면 혈관이 튼튼해야 하는 것처럼 경제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급결제제도가 원활히 작동돼야 한다. 지급결제제도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돼야만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금융 시스템도 안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다른 나라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지급결제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을 위해 여러 역할을 하고 있다. 먼저 우리나라 중앙은행으로서 지급결제제도를 총괄 관리하고 감시한다. 금융의 국제화가 진전되고 금융과 정보기술(IT)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지급결제제도를 둘러싼 환경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지급결제수단의 전자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금융거래 규모가 늘어나면서 금융기관 간 그리고 금융시장 간의 상호 연계성도 커지고 있다. 그 결과 지급결제제도에 참가하는 한 금융기관의 결제 불이행이 다른 금융기관의 결제 불이행으로 연쇄적으로 파급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다. 이에 따라 지급결제제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긴요하며 이를 위한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한 인식도 전 세계적으로 크게 높아졌다. 우리나라도 2004년 1월 개정된 한국은행법에서 지급결제제도에 관한 관리 및 감시 권한을 한은에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지급결제제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급결제시스템의 결제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한편 각 지급결제시스템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필요한 경우 해당 지급결제시스템의 운영기관과 감독기관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또 한은은 가장 대표적인 지급 수단인 화폐를 발행하는 한편 금융기관이나 정부기관이 한은에 당좌예금 계좌를 개설해 상호 자금결제를 할 수 있도록 참가 기관 간 자금이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자금결제가 차질 없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은금융망에 참가하고 있는 금융기관 등에 대해 일시적으로 부족한 결제자금을 지원하는 등 최종대부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장 투명성 제고 및 견고한 청산결제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국제결제은행 지급결제제도위원회(BIS-CPSS)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등 국제기구들은 금융시장의 핵심 기능인 청산, 결제, 거래정보저장 등을 수행하는 시스템들을 금융시장 인프라로 규정하고 이들이 따라야 할 기준인 ‘금융시장 인프라에 관한 원칙’을 2012년 4월 제정·공표했다. 이에 한은은 새 국제 기준이 국내에 차질 없이 도입돼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금융 당국, 운영기관 등과 함께 개선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지급결제제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윤태길 금융결제국 결제연구팀 과장 [쏙쏙 경제용어] ■CLS(Continuous Linked Settlement) 외환동시결제시스템 외환매매 시 국가 간 시차로 인해 판 통화는 이미 지급한 상황에서 몇 시간이 지나 상대 통화를 받아야 한다면 이 거래가 제대로 이행되지 못할 위험이 존재한다. 이와 같은 외환결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사고판 통화를 동시에 주고받는 것이 외환동시결제시스템이며 전 세계 60여개 상업은행이 참가하는 CLS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2002년 가동한 CLS 시스템은 시차 문제 해결을 위해 공통결제 시간대를 정하고 자금을 동시에 결제하는 구조다. 우리나라 원화는 2004년부터 결제 통화가 됐으며 현재 3개 국내 은행(외환, 신한, 국민)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 홈플러스, 경품 ‘꿀꺽’

    홈플러스가 경품 행사에서 당첨자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직원을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29일 경찰에 고소했다. 아울러 해당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일각에서는 직원 고소로 사건을 무마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홈플러스가 올해 초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 고급 외제차 등 수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내건 고객 이벤트를 열었으나 1등과 2등 당첨자가 자신이 당첨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홈플러스는 당시 당첨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연락 두절’을 이유로 홈플러스가 고가의 경품을 당첨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적이 과거 수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날 경품 행사를 담당하는 보험서비스팀 직원 2명이 고가의 수입 승용차 경품 추첨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2년 고가 수입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건 행사를 진행하면서 추첨을 담당한 협력사에 프로그램 조작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1등 경품에 당첨된 직원은 자동차를 처분해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2011년부터 진행한 여러 경품 행사에서 당첨자들이 경품을 받지 못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당첨 고지에 대한 응답률이 낮아지면서 일부 경품이 지급되지 못했다”면서 “당첨된 모든 고객에게 경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상에는 ‘소비자를 우롱했으니 불매로 가야 한다’는 등 불매 운동 조짐도 일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개인정보 보험사 제공, 법 테두리 안에서 진행” 네티즌 분노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개인정보 보험사 제공, 법 테두리 안에서 진행” 네티즌 분노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개인정보 보험사 제공, 법 테두리 안에서 진행” 네티즌 분노 홈플러스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난 담당직원 2명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내부 조사결과 경품행사를 담당하는 보험서비스팀 직원 2명이 고가의 수입 승용차 경품 추첨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2년 고가 수입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건 행사를 진행하면서 추첨을 담당한 협력사에 프로그램 조작을 요구했으며, 이런 과정에서 친구가 1등에 당첨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등 경품에 당첨된 직원은 자동차를 처분해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2011년부터 진행된 다수의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들이 경품을 받지 못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연락이 닿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해명하고 당첨자들과 다시 접촉해 경품을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자동차, 다이아몬드, 집수리 등 경품 당첨자 가운데 1∼2명, 그 외에 다수의 경품 당첨자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전화통화가 되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며 “해당자들과 다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품으로 내놓은 다이아몬드가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영문 홈페이지에는 존재하는 제품으로 당첨자가 확정된 이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기로 했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보험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경품 행사 이후 응모자들의 개인정보가 보험사에 넘겨진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응모권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다만 응모시 정보제공에 동의한 고객의 정보만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진행한 경품 행사와 정보 제공이었지만 고객들의 불만을 고려해 당분간 보험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이걸 정말 말이라고 하나”,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내 정보를 보험사에 넘겼는데 법 테두리 안에서 했다고?”,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정말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홈플러스 불매운동 일어나나…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해명 들어보니

    홈플러스 불매운동 일어나나…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해명 들어보니

    홈플러스 불매운동 일어나나…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해명 들어보니 홈플러스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난 담당직원 2명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 불매운동이 일어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내부 조사결과 경품행사를 담당하는 보험서비스팀 직원 2명이 고가의 수입 승용차 경품 추첨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2년 고가 수입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건 행사를 진행하면서 추첨을 담당한 협력사에 프로그램 조작을 요구했으며, 이런 과정에서 친구가 1등에 당첨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등 경품에 당첨된 직원은 자동차를 처분해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2011년부터 진행된 다수의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들이 경품을 받지 못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연락이 닿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해명하고 당첨자들과 다시 접촉해 경품을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자동차, 다이아몬드, 집수리 등 경품 당첨자 가운데 1∼2명, 그 외에 다수의 경품 당첨자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전화통화가 되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며 “해당자들과 다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품으로 내놓은 다이아몬드가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영문 홈페이지에는 존재하는 제품으로 당첨자가 확정된 이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기로 했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보험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경품 행사 이후 응모자들의 개인정보가 보험사에 넘겨진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응모권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응모시 정보제공에 동의한 고객의 정보만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진행한 경품 행사와 정보 제공이었지만 고객들의 불만을 고려해 당분간 보험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논란에 “담당직원 형사고발” 홈플러스 불매운동 조짐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논란에 “담당직원 형사고발” 홈플러스 불매운동 조짐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논란에 “담당직원 형사고발” 홈플러스 불매운동 조짐 홈플러스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난 담당직원 2명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 불매운동이 일어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내부 조사결과 경품행사를 담당하는 보험서비스팀 직원 2명이 고가의 수입 승용차 경품 추첨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2년 고가 수입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건 행사를 진행하면서 추첨을 담당한 협력사에 프로그램 조작을 요구했으며, 이런 과정에서 친구가 1등에 당첨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등 경품에 당첨된 직원은 자동차를 처분해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2011년부터 진행된 다수의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들이 경품을 받지 못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연락이 닿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해명하고 당첨자들과 다시 접촉해 경품을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자동차, 다이아몬드, 집수리 등 경품 당첨자 가운데 1∼2명, 그 외에 다수의 경품 당첨자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전화통화가 되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며 “해당자들과 다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품으로 내놓은 다이아몬드가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영문 홈페이지에는 존재하는 제품으로 당첨자가 확정된 이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기로 했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보험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경품 행사 이후 응모자들의 개인정보가 보험사에 넘겨진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응모권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응모시 정보제공에 동의한 고객의 정보만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진행한 경품 행사와 정보 제공이었지만 고객들의 불만을 고려해 당분간 보험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홈플러스 불매운동 조짐…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직원 2명 형사 고발”

    홈플러스 불매운동 조짐…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직원 2명 형사 고발”

    홈플러스 불매운동 조짐…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직원 2명 형사 고발” 홈플러스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난 담당직원 2명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 불매운동이 일어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내부 조사결과 경품행사를 담당하는 보험서비스팀 직원 2명이 고가의 수입 승용차 경품 추첨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2년 고가 수입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건 행사를 진행하면서 추첨을 담당한 협력사에 프로그램 조작을 요구했으며, 이런 과정에서 친구가 1등에 당첨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등 경품에 당첨된 직원은 자동차를 처분해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2011년부터 진행된 다수의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들이 경품을 받지 못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연락이 닿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해명하고 당첨자들과 다시 접촉해 경품을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자동차, 다이아몬드, 집수리 등 경품 당첨자 가운데 1∼2명, 그 외에 다수의 경품 당첨자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전화통화가 되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며 “해당자들과 다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품으로 내놓은 다이아몬드가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영문 홈페이지에는 존재하는 제품으로 당첨자가 확정된 이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기로 했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보험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경품 행사 이후 응모자들의 개인정보가 보험사에 넘겨진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응모권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응모시 정보제공에 동의한 고객의 정보만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진행한 경품 행사와 정보 제공이었지만 고객들의 불만을 고려해 당분간 보험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 성원 독려 위해 이상화, 박승희 선수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 위촉

    국민 성원 독려 위해 이상화, 박승희 선수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 위촉

    동계 스포츠 간판 스타인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와 쇼트트랙의 박승희 선수가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두 선수는 “국가 대표지만 우리들은 참가할 수 없는 하계 국제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매우 의미 있는 일인 것 같다”면서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때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인천아시안게임을 널리 홍보하고 응원함으로써 조금이나마 갚기 위해 대회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하계스포츠인 인천아시안게임을 동계 스포츠 스타가 응원 해주는 이색적이다”면서 “남북한은 물론 45억 아시아인 모두가 함께 한다는 화합의 메시지가 모두에게 전해져 하나의 스포츠 축제, 하나의 아시아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들의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상화 선수와 박승희 선수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기념주화에 대해서도 기념주화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칭찬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기념주화 세트의 구매를 위해 직접 예약접수를 등록하기도 했다. 이들은 ‘한류스타 현빈’과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에 이어 기념주화 구입을 위한 ‘예약접수 릴레이’를 이어 가는 홍보대사가 된 것이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 기념주화는 ‘최대 발행량’ 방식으로 선착순 예약을 받고 있는데, 모든 발행량의 기념주화를 미리 제작하여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문접수에 따라 제작량을 결정한다. 만약 주문접수량이 최대 발행량에 다다를 경우 주문접수를 중지하는 것이다. 이는 기념주화 제작에 있어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낭비를 방지하는데 있어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관계자 따르면 지난 7일 예약 접수 개시 이후 2일차되는 8일에 이미 1차 제조량에 달하는 예약 주문이 접수됐다. 기념주화 중 특히 31.1g 금화는 최대 발행량이 3,000장인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기념주화 중 가장 적은 발행량으로 이 금화와 이 금화가 포함된 6종세트는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뛰어나 인기가 높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념주화는 7월 18일 까지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의 전국 지점, 전국 우체국, 판매 대행사인 풍산 화동양행 그리고 기념주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 할 수 있으며, 기념주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찾아 볼 수 있다. (문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 공식홈페이지: www.incheon2014coins.kr / 풍산 화동양행: www.hwadong.com 02-3471-4586~7)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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