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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증권사 투자사령탑의 전망

    □황창중(黃昌重)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현재 장세의 악재요인들이 소멸될 지 여부가 큰 관심사다.미 금리인상과 증시 불안,금융권 구조조정과 맞물린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압력을 악재로 들 수 있다.미국 시장의 경우 경기 과열과 인플레 압력의 가시화로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된다.문제는 금리인상 폭과 정책방향이다.5월중에 0.25∼0.5%의 금리인상이 점쳐진다.그러나 뉴욕주가가 이미 큰 폭으로 떨어진 데다 그동안 5차례에 걸친 금리 인상으로하반기부터 경제성장세가 둔화될 것이기 때문에 추가 금리인상 폭은 크지 않아 보인다.빠르면 5월 중순,늦으면 6월부터는 미 증시가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의 수급 불균형은 금융권 구조조정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투신권 구조조정의 일정과 방법이 곧 나오면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면서 중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5월 중순까지는 수급불균형과 불안한 미 증시탓에 약세흐름이 예상되지만,이를 고비로 장세가 점차 안정될것으로 본다.그러나 급격한 장세 반전보다는 바닥권 구축과정을 상당 기간거쳐야 할 것이다. □나민호(羅民昊) 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외국인들이 다시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가 700∼85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최근 증시 하락이 내부 요인보다 미 증시 하락에 영향을 받은데다 현대그룹의 유동성 문제가 분명 잘못된 정보였다는 점이 밝혀졌기 때문이다.특히 미 증시의 안정여부에 따라서는 이달 초반에도 800포인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미 증시와첨단기술주의 거품 논쟁도 오는 16일 미 금리인상을 계기로 사라질 것이다. 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은 이미 상당부분 주식시장에 반영됐다고 볼 수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국내 시장의 수급불균형 해소다.지난해 설정한 뮤추얼펀드와 수익증권 만기에 따른 환매부담은 최근 기관들의 지속적인 물량 줄이기로 많이 해소됐다.상반기 상장사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기 때문에 하반기실적정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선취매를 불러 일으킬 공산이 크다는 얘기다.최근 폭락에 따른 단기간의 지수반등 가능성이 크나 추세상승으로 연결되기는어려울 전망이다.거래소에서는 목표수익률을 낮춰 잡고 코스닥에서는 일정 비율의 현금화전략을 펴야 할 것이다. □홍성국(洪性國) 대우증권 투자정보부장 시장 불균형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는 98년 9월 이후 진행된 주가 급락의 한 사이클이 서서히 끝나가는 시점으로 볼 수 있다.수급불균형과 2·4분기 경제상승이 둔화될 것이란 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주가 하락을 부추긴 미 금리 인상문제도 6월 초를 마지막 고비로 일단락될것으로 생각된다.다만 2단계 금융기관 구조조정과 관련된 막연한 불안심리가주가의 상승 반전시기를 늦출 공산이 크다.돌출 장외변수만 없다면 시장불안 요인들이 점차 사그러들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시장은 기업가치보다 매우 저평가돼 있다.평균 PER(주가수익비율)가 10배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따라서 수급 문제가 조금만 더 풀리면주식투자의 매력도가 커질 것이다.채권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처럼 장기적인 안목에서 주식시장에 접근해야 할 때다.우량주의 단계적인 분할매수전략이 필요해 보인다.보유종목 교체시에는 수급과 영업실적을 감안해야 한다. □김승익(金承翼) 교보증권 투자분석팀장 이달에도 침체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공급물량 압박과 수요세력 부재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될 것이다.우선 대외적으로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대내적으로는 투신권 구조조정과 관련된 불안심리가 투자심리를 압박할 것이다.공적자금 조성도 어려운 문제지만,공적자금 투입으로 투신권이 완전히 정상화될 지 여부도 장담할 수 없다. 수급상황도 여의치 않다.유무상증자와 간접투자상품 환매로 공급물량이 넘쳐 흐르고 있다.그런데도 대내외 불안요인 때문에 수요세력인 외국인과 투신권의 시장 참여는 크게 둔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바닥권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수익성이 뒷받침되는 중소형 개별재료주 중심의단기매매에 나서야 할 것이다.코스닥시장도 침체국면을 벗어나기 어렵지만추가 하락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박건승기자 ksp@
  • 朴魯恒 검은돈으로 ‘株테크’

    병역비리의 몸통으로 지목된 박노항(朴魯恒)원사는 비리로 치부한 ‘검은돈’을 주식에 투자하는 등 재테크에도 열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합수반에 따르면 박원사는 수배되기 1년전쯤인 97년 4월 군수업자 이모씨를 통해 당시 장외거래되던 한통프리텔 주식 500여주를 액면가(주당 5,000원)에 매입했다.이어 98년 5월 무상증자로 500여주를 더 받아 1,000여주를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된 한통프리텔은 주당 5만원에 첫 거래가 시작돼한때 30여만원까지 치솟았다가 최근에는 7만5,000원대로 떨어졌다.지금의시세로 따진다면 박원사는 250만원을 투자해 30배가량인 7,500만원을 번 셈이다. 박원사의 주식투자는 한통프리텔이 코스닥에 등록되면서 합수반의 수사망에걸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사는 96년 10월에도 주식투자에 뛰어들었다.박원사는 내연관계인 박모씨(61)를 이사로 내세워 환경폐기물업체에 6,000만원을 ‘엔젤투자’형태로출자했다.그러나 98년 5월 수사망이 좁혀오자 이 주식을 모두 현금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철기자 bcjoo@
  • 증시 대폭락/ 투자전략 어떻게

    “정말로 블랙 먼데이(검은 월요일)가 닥친다면 주식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17일 밤∼18일 새벽(한국 시각)에 열리는 미국 증시의 향배가 단기적으로우리 증시의 중대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블랙 먼데이가 현실화될 지,반등에성공할 지 여부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의 대응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87년엔 어땠을까 투자전략 수립에 앞서 87년 10월 19일의 미국 주가 대폭락(1차 블랙 먼데이)을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당시 다우지수는 하룻만에 전주말보다 22%나 폭락했다.직전 고점 대비로는 34% 떨어진 수준.이후 다우지수는 약 2주정도 급등락을 거듭하는 심한 변동성을 보인 뒤 매우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결국 1년3개월 뒤에야 하루 하락폭 22%를 회복했다.직전 고점인34%를 회복한 것은 그로부터도 6개월이 더 지난 뒤였다. 물론 87년의 상황을 지금과 단순 비교하기는 힘들다.당시는 미국 경제가 호황초기였던 반면,지금은 사상 최장기 호황(110개월째)의 끝무렵이어서 사정이 더 불리하다는 지적이다.분명한 것은 최근 나스닥 하락폭이 직전 고점 대비 34%로,87년의 다우지수와 거의 같은 정도로 조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블랙 먼데이가 올 경우 무조건적으로 주식을 투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지금 팔기엔 손실이 너무 커 의미가 없고,차라리 장기적으로 반등을 기다리는 게 낫다는 지적이다.물론 여기엔 미국이든한국이든 주가가 워낙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 추가로 폭락하긴 힘들다는 시각이 전제돼야 한다. 현재로선 미 경제의 펀더멘틀이 공황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고,미 정부도 장기호황의 동력이 돼온 증시가 좌초하도록 방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데전문가들이 무게를 두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미 증시가 비록 추가폭락한다 하더라도 갈수록 동조화가 수그러들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우리나라는 미국과 달리 경기호황 초기이고 대다수 주식이 미국 주식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것이다. ●반등할 경우 18일 새벽 미 주가가 반등할 경우엔 주식을 팔아 현금화하는게 낫다는 전문가들이 많다.87년의 예에 비춰보더라도 미 증시가 금세 상승기로 접어들 가능성은 크지 않고,우리증시도 수급불균형으로 상당기간 옆걸음을 칠 수 있다는 것이다.삼성증권 전상필 애널리스트는 “최소 5월초까지는 지지부진한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규 매수는 주식 값이 많이 싸지긴 했지만,추세가 가닥이 잡힌 뒤 주식을사는 게 안전하다는 지적이 다수다.그러나 장기투자를 각오한다면 지금 들어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다.이 경우 아직 바닥이 확인되지 않은첨단기술주보다는 제조업 위주의 가치주가 유망한 편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서킷 브레이커'란. 17일 거래소시장에 사상 처음 발동된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는 주가 등락폭이 갑자기 커질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미국 주가 폭락에 따른 시장붕괴를 막기 위해 98년 12월7일 도입됐다.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0%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동안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이날 증권거래소에서는 9시4분 전날보다 90.77포인트(11.3%) 폭락한 710.12를 기록해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면 20분동안 모든 종목의 호가 접수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하루에 한차례만 발동되며 장종료 40분전에는 발동될 수 없다. 코스닥시장은 지난 1월12일 서킷 브레이커 규정을 신설했다.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 수치보다 10% 이상 떨어진 뒤 이같은 상태가 1분간 지속될경우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가 중단된다.그러나 이 규정은 오는 12월1일부터시행되기 때문에 이날 폭락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발동되지 않았다 한편 뉴욕증시의 거래중단 규정은 다우존스 주가평균지수가 전날 종가보다50포인트 이상 떨어지거나 상승하면 S&P500 주가지수에 포함된 주식의 전자주문 거래를 제한한다. 박건승기자 ksp@.
  • 국군포로 김기호씨 귀환

    북한에서 47년동안 억류돼 있던 국군포로 김기호씨(71)가 최근 제3국을 통해 귀환해왔다고 국가정보원이 31일 밝혔다.국정원에 따르면 김씨는 한국전당시 수도사단 1연대 소총수로 참전,53년 7월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중공군에 포로가 된뒤 함북 아오지 탄광에서 광부 등으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우기자 swlee@
  • 때아닌 ‘황금경품’ 러시

    업계에 때아닌 ‘황금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은 ‘고객을 황제로 모신다’는 기치 아래 27일부터 5월26일까지 ‘황금 경품’ 행사에 들어갔다.100만원 상당의 황금 왕관 10개와 5돈쭝짜리 황금주화(25만원 상당) 300개 등 총 7,700돈쭝의 황금을 경품으로 내걸었다.26일부터 출고되는 모든 임페리얼 제품의 병뚜껑 안쪽을 확인하면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진로발렌타인에 허를 찔린 경쟁업체 두산씨그램도 조만간 유사한 ‘황금 이벤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4월10일까지 전화카드 크기의 순금카드를 ‘왕’자로 시작하는 자사 라면용기제품(‘왕뚜껑’ ‘왕라면’) 뚜껑에 부착시켜 출고하고있다.당첨확률은 약 0.25%로,즉석에서 당첨여부 확인과 동시에 순금카드를손에 넣을 수 있어 화제다. 이에 앞서 LG홈쇼핑과 한복대여점 ‘황금바늘’은 200돈쭝의 황금막대(1,000만원 상당)와 100돈쭝의 황금바늘을 각각 경품으로 내놓았다. 이와 관련,일각에서는 사행심 조장이라는 비판도 대두되고 있다.특히 지난해에 ‘금화마케팅’을 실시하다 관계당국의 제재로 중단한 주류업계가 또다시 당첨확률도 그리 높지 않은 병뚜껑 마케팅을 재개한 것에 대해 비판의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코스닥 탈진상태 6일째 기력 상실

    “마지노선 마저…” 코스닥시장의 심리적 저항선인 240선(60일 이동평균선)이 맥없이 무너지며지수가 230대로 곤두박질치자 투자자들은 극도의 허탈감에 빠졌다.투신권에이어 외국인들까지 투매에 나서 매수주체가 완전히 실종됐다.최근 엿새동안무려 52.5포인트가 빠지며 시장은 탈진상태에 빠졌다. [왜 이러나] 기관의 매도공세에 따른 수급악화가 주범으로 꼽힌다.투신권은지난주 초까지만 해도 수익률 제고차원에서 꾸준히 순매수세를 유지했다.그러나 지난 15일부터 돌연 코스닥시장에서 유동성을 확보하는 쪽으로 방향을틀었다.주식형 수익증권 환매와 뮤추얼펀드 만기일을 앞두고 주가하락에 따른 손절매(Stop Loss) 매물을 토해 냈다. 전 세계적으로 첨단주 열풍이 소강상태인데다 정부의 코스닥 등록심사 강화등 투자심리 악화로 인해 조정장세가 길어질 것을 우려한 탓이다. 투신권을포함한 전체 기관투자자들은 지난주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팔자에 나서 1,5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지난 16일 이후 순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들까지 순매도세로 돌아서 수급불균형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 앞으로 3주동안 7조원대의 유무상증자가 예상되어 있는 점도수급악화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이밖에 미 증시에서 하이테크주에 대한 거품론이 가열되면서 첨단기술주로부터 자금이탈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도 코스닥시장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어떻게 될까] 조정국면이 의외로 오래 갈 것이란 시각이 많다.3월 결산을앞둔 기관투자자들이 매수세를 늘릴 여력이 없어 매수주체로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상호(李相昊) 굿모닝증권 연구원은 “투신권은 4월 이후의 환매에 대비해유동성을 비축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공격적인 매수세에 가담하기 어려워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로선 외국인이 매수주체로 재부상하는 상황도 기대하기 힘들다”며 “외국인 매수세가 살아나려면 미 나스닥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이른바 ‘신경제’에 대한 믿음이 다시 회복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분도(金分道) 대우증권 연구원은 “조정국면은 최소한4월 초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응요령은] 무차별 동반 폭락하는 코스닥시장의 특성을 감안할 때 종목을줄여 위험관리에 나서는 게 최선의 전략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이상호연구원은 “매수보다는 반등시 물량축소를 통한 현금화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김분도 연구원은 “이미 코스닥시장을 빠져 나갔어야 한다”며 “투자심리가 되살아날 때까지 기다리라”고 권고했다. 박건승기자 ksp@
  • 벤처기업 빌딩 매입 ‘붐’

    벤처 및 증권투자 열기로 이들 기업들의 빌딩매입이 급증하는 등 서울시내빌딩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최근 목돈을 거머쥔 벤처기업들의 강남지역 빌딩 매물을 속속 매입하면서 서울시내 빌딩매물이 급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강남지역 빌딩매물 거래 활발 올들어 서울시내에서 거래된 덩치 큰 빌딩만해도 10여건에 달한다.이들 빌딩은 대부분 벤처기업이나 증권관련 회사가 매입했다. 강남구 삼성동에 자리잡고 있는 진성빌딩(지상 20층 연면적 5,059평)은 미래에셋벤처케피털이,강남구 대치동 성원건설빌딩(지상 10층)은 미래산업이각각 매입했다. 또 도곡동 금화빌딩(지상 20층 1만3,62평)은 텔슨전자가 사들였으며 역삼동 진솔빌딩(20층 연면적 9,881평)은 KTB(종합기술금융)가 매입했다. 역삼동에 자리잡고 있는 EZ빌딩(지상 8층 연면적 1,111평)은 기라정보통신이 매입했으며 다우기술도 최근 강남구에서 빌딩매입계약을 체결한 것으로알려졌다. 이밖에 지난해에는 여의도에 있는 한국유리빌딩(10층 연면적 4,376평)과 SKC빌딩(지상 20층 연면적 1만2,386평)이 각각 미래에셋투자증권과 교보증권에 매각됐다. ◎가격 20% 가량 상승 빌딩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코스닥 등주식시장의 활황으로 기업에 자금이 수혈된데다가 벤처기업에 돈이 몰리고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임대료도 오르고 강남과 여의도 일대에서는 빌딩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특히 테헤란로 주변의 경우 A급 매물은 거의 소진됐고 B급 매물도 최근들어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격도 금융위기이후 최저점에 비해 20% 가량 오르는 등 금융위기 이전의 85% 수준을 회복했다는 것이 주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빌딩전문컨설팅업체인 두나미스 홍영준(洪榮俊)사장은 “사무실 수요증가와 임대료 상승 등으로 앞으로 빌딩수요가 늘어나면서 거래가가 금융위기 직후에 비해 20% 가량 올랐다”며 “이같은 빌딩수요는 앞으로 강북지역까지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학교 35곳에 방음시설 설치

    서울시는 14일 간선도로변 등 소음이 심한 관내 초·중·고교와 대학 등 35개교를 대상으로 올해 1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총연장 5.1㎞의 방음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대상 학교는 ▲서이 번동 남천 흥인 청원 홍파 경일 금화 미동 세검정 명일신광 이문 노일 대광 금양 문정 노량진 등 초등학교 18개교 ▲신목 서울 대왕 한강 오주 문래 윤중 용산 오류여 등 중학교 10개교 ▲한강전자 용산 서울북 영등포공 이대부속 등 5개교와 특수학교인 주몽학교 서울교대 한영신학대 등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강동구 천호동 319∼518 구간 500m 등 주거지역 4개소1,280m에 대해서도 올해 방음벽을 설치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작년 일제조사에서 주간 소음도가 65데시벨(㏈) 이상으로 측정된 학교에 대해 모두 방음시설을 하기로 했다”며 “방음벽을 방음둑이나 방음림으로 조성,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30년 넘은 낡은 시민아파트 3,100가구 철거

    서울시는 13일 건립된지 30년 이상 지난 낡은 시민아파트 65개동 3,109가구를 올해 안에 모두 철거하고 공원이나 재개발아파트 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로 동숭·낙산1·청운지구와 동작 본동지구의 시민아파트 23개동 1,019가구가 철거돼 공원녹지로 조성된다. 서대문구 금화지구 시민아파트 15개동 759가구는 오는 7월 철거되고 대한주택공사가 시공을 맡아 아파트를 짓게 된다. 서대문구 연희A지구의 11개동 460가구와 홍제지구의 5개동 151가구는 4월중사업계획설명회를 갖고 5월중 건물평가,보상협의 및 주민이주 절차를 끝낼예정이다.이곳에는 공원이 조성된다. 또 시공사 부도로 재개발사업이 중단된 중구 삼일지구 시민아파트 11개동 630가구는 황학재개발사업 추진 절차에 따라 정리하되 재개발지구에서 제외될경우 일반 시민아파트 정리방법으로 철거될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코스닥 무기력…투자자 속탄다

    코스닥 시장이 무기력증에 빠지면서 투자자들의 볼멘소리가 높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2일 사상 최고치(281.10)를 경신한 뒤 곧 바로 하락세로반전, 3일 이후 사흘동안 무려 15포인트 가까이 빠졌다.8일에는 장중 한때 26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따라서 지난 한달동안 폭발력을 과시했던 코스닥의체력이 급격히 소진돼 재료와 수급면에서 모두 한계에 봉착한 게 아니냐는우려가 나오고 있다. ■거세지는 주가부양 요구 주총을 앞두고 조정장세가 이어지는 바람에 코스닥기업들이 투자자들의 주가부양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추락한 아시아나항공(주총 28일)에는 “주가를 어떻게 올릴거냐”는 내용의 항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무상증자 물량 등록 이후 주가가 떨어진 다음커뮤니케이션(주총 24일)도 “어떻게든 주가를 띄워달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한통프리텔주도 10만원대를 위협받으면서 투자자들의 무상증자와 액면분할 요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어떻게 될까 당분간 250∼280대를 오르내리는 단기 조정국면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물량부담과 외국인·기관의 불투명한 행보가 큰 원인으로 꼽힌다.다음달까지 코스닥시장에 7조원 가량의 유·무상증자 물량이 쏟아진다.게다가 이미 차익을 챙긴 외국인은 매수의 고삐를 늦추고 관망세로돌아선 분위기다.순매수대금이 지난 6일과 7일 각각 120억원,29억원인데서알수 있듯 외국인은 사실상 휴식을 취하고 있다.기관들도 외국인의 눈치만살필 뿐이다. 이상호(李相昊) 굿모닝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지난달 이후 250∼270대의 거래가 전체 60%인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주가 하락시 지지선은 250대가유력하다”며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 ‘사자’에 나서지 않을 경우 전(前)고점인 280선 돌파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지난 1월과 같은 장기 침체국면은 재현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외국인과 기관이 지난달 이후각각 1조원과 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과정에서 바닥이 어느정도 굳건히다져진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투자전략은 이 연구원은 “조정기 때는 쉬는 게 상책”이라면서 “소형주와 무선인터넷 등 핵심 테마주에 대한 거래도 수급여건이 개선되기 전에는단기매매에 국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전형범(田炯範) LG증권 투자분석팀선임연구원은 “단기 상승폭이 큰 종목은 향후 탄력이 둔화될 공산이 큰 만큼 현금화를 서둘러야 한다”며 “조정국면 이후 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지수관련 대형주에 대해선 저점 매수전략을 펴는 게 좋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새봄맞이 민요에서 창작곡까지 국악공연 2題

    국악관현악계의 쌍두마차인 국립국악관현악단(단장 한상일)과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이상규)이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획공연으로 앞다퉈 새봄의 기지개를 켠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17·18일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2000 겨레의 노래뎐’을,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22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386세대의 한국음악’공연을 펼친다.앞엣것은 70∼90년대 민요를 바탕으로 해 새로운 음악작업을 벌인 인물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아 과거의 성과를 돌아보는 무대이고,뒤엣것은 요즘 가장 촉망받는 젊은 국악작곡가 4명의 작품을 통해 창작음악의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보는 자리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책임운영제로 바뀐 이후 처음 마련한 ‘2000겨레의 노래뎐’은 화려한 출연진이 눈길을 끈다.정태춘,한영애,장사익,조성연,김회경,김성기 등 이 시대 노래꾼들과 박범훈,김영동,김성녀 등 국악인,국립합창단,서해안풍어제 보존회,방승환풍물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국악과 양악에 두루 재능있는 젊은 작곡가 김회경의 ‘태백산에 영산홍 지다’를 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는 것으로 시작된다.이어 황해도 만신 김금화의 수제자이면서 영화 ‘세상밖으로’를 제작하기도 한 이색경력의 소유자 조성연이 황해도 뱃노래 ‘에밀량,배치기소리’로 우리 민요의 신명을 선보이고,가수 한영애가 ‘새야새야’‘엉겅퀴야’‘가시리’등 구전가요로 민요에 담긴 즉흥성과 놀이성을 보여준다. 김성녀가 부르는 김영동의 ‘애사당’‘사랑가’가 70년대 정서를 대변하고나면,정태춘이 ‘다시 가는 노래’‘어허 배달나라,광명이여’로 80년대를불러내고,뒤이어 90년대 소리꾼 장사익이 자작곡 ‘찔레꽃’‘나그네’를 선사한다.마지막은 국립합창단이 부르는 박범훈의 ‘새천년 아리랑’이 장식한다.공연을 기획한 김태균 기획위원은 “민요와 관현악의 만남이 국악대중화를 꽃피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02)2273-0237.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준비한 ‘386세대의 한국음악’은 김만석(36)김승근(34)원일(33)지원석(32)등 30대 작곡가 4명이 펼치는 ‘4인4색의 퓨전국악’공연이다.새로운 음악을 창작한다는 목표는같지만 저마다 독특한 색깔을 지닌이들의 음악세계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서양의 현대적인 어법을 국악에 잘 살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김승근은 이번무대에서 ‘관을 위한 협주곡’을 초연한다.대전시립국악원 지휘자로 있는지원석은 대전의 아름다운 전경을 묘사한 ‘대전서곡’으로 자신만의 음악언어를 펼쳐보이고,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이자 창작 타악그룹 ‘푸리’를 이끌고 있는 원일은 영화 ‘이재수의 난’에서 선보였던 ‘용담의 꿈’을 연주한다.친근감있는 멜로디로 대중적인 곡을 만들어내는 KBS국악관현악단 단원 김만석의 아쟁 협주곡 ‘천축’또한 기대되는 작품이다.이들 4명은 이번 연주회에서 직접 지휘도 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02)399-1700. 이순녀기자 coral@
  • 민주당 4차공천 10명 발표

    민주당은 3일 충남 천안을에 이성근(李聖根·61)한성대총장,진천·괴산·음성에 김진선(金鎭渲·60)전 비상기획위원장을 공천하는 등 4차 공천자 10명을 확정,발표했다.다음은 민주당 4차 공천자 명단. ◇부산 ▲사하갑 강신수(姜信守·58·금화냉동사장) ▲사하을 조경태(趙慶泰·31·부경대 강사) ◇대구 ▲동 안원욱(安垣旭·53·ROTC 대구경북협회의장) ▲수성갑 강기룡(姜基龍·47·경실련 영천자문위원) ◇울산 ▲울주 윤광일(尹廣一·43·전 경남도의원) ◇경북 ▲김천 박영우(朴榮雨·41·한국스포츠외교문화원장) ▲군위·의성 윤정균(尹定均·40·전 정무장관 비서관)◇경남 ▲거제 배길송(裵吉松·58·전 국민신당위원장)
  • 코스닥 ‘미수금 경계령’ 고개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코스닥시장에 ‘미수거래 경계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거래 폭증으로 위탁자 미수금 규모가 크게 늘면서 장세 반전시 투자자 피해가 ‘불보듯’하다는 지적이다.이런 우려감은 특히 코스닥시장의 조정국면이 점쳐지면서 더욱 증폭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코스닥러시’에 편승해 한몫 잡아보려고 미수거래에 집착하다가는 ‘깡통’을 차기 십상이라고 경고한다.현재 코스닥에서는극단적인 수익률게임이 진행되고 있어 투자수익보다는 투자위험을 고려해야할 때라고 입을 모은다. ◆미수금 40여일만에 두배 증가-위탁자 미수금은 증권계좌잔액을 초과해 외상으로 주식을 사들인 자금.주식매수 후 사흘째되는 날에 결제가 안되면 자동으로 반대매매가 이뤄져 급락장에서 매물부담으로 작용한다.지난달 5일 3,643억원에 불과했던 미수금은 지난 2일 5,002억원으로 불어난 뒤 10일에는 8,194억원으로 껑충 뛰었다.14일에도 7,630억원을 웃돌며 연초의 두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최근 코스닥시장이 활황세를 보이자 개미군단들이 외상으로주식을 대거 샀기 때문이다. 데이트레이딩(하루에도 몇차례씩 주식을 사고 파는 초단기매매)이 기승을부린 것도 미수금을 부풀려 놓은 원인이다.장영수(張寧洙) 동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은 “주가 변동성이 엄청나게 커지면서 데이트레이딩이 전체 거래의 30%를 차지하고 있다”며 “데이트레이딩 물량 전부를 미수거래로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욕부리다 상투잡는다-전문가들은 요즘과 같은 살얼음장세에서는 ‘정석(定石) 플레이’만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추격매수를 자제하라는 경고를 도외시한 투자자들의 경우 주가 급락시 ‘덜미’를 잡힐 공산이 크다는 뜻이다. 김진수(金珍洙)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선임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들이우량기업만 사들이면서 상승종목이 좁혀지고 있는데도 개인투자자들은 이를제대로 간파하지 못한 채 중·저가주로 몰리고 있다”며 “조정기미가 엿보이면서 미수거래로는 수익률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분도(金分道)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지난 14일 이후 연일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수를 훨씬 앞서는 등 조정국면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는 미련을 떨치고 쉬는 게 차라리 낫다”면서 “단기급락에 대비해 분할매도와 현금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 서울시 재활용사업자 자금 지원

    서울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원료로 자원화사업을 하는 전국의 재생업체에 오는 4월중 서울시의 올해분 육성자금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종이류와 유리제품 플라스틱 고철 캔 의류 음식물쓰레기 등을 자원화하는 재생업체에 대해 20억원 한도내에서 시설자금과 운전자금 등 최고3억원까지를 융자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2월1일부터 29일까지 신청받아 지원대상을 확정하며 4월부터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이 지원된다. 재활용 시설장비의 개선·확충이나 원료구입비 등 운전자금을 대상으로 한다.융자조건은 2∼3년거치 3∼5년 균등 분할상환이며 금리는 융자금중 가장낮은 연리 5%이다. 한편 서울시는 재생업체에 대한 융자지원이 해당 업체의 기업경영 안정에적잖은 도움이 된다고 판단,2002년부터는 기금화사업을 추진해 재활용사업에대해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낡은 아파트 올 3,019가구 철거

    올해로 지은지 30년이 넘어 붕괴위험 등 입주자의 안전이 우려되는 시민아파트 9개지구 3,019가구가 연말까지 완전 철거된다. 서울시는 내년중 완료예정인 ‘시민아파트 정리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9개지구의 시민아파트 3,019가구를 철거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E급 판정을 받아 붕괴우려가 있는 시민아파트는 32개지구 434개동 1만7,353가구로 이가운데 17개지구 342개동 1만2,904가구가 이미 철거됐다.이에따라현재 15개지구에 92개동 4,449가구가 철거대기 중이다. 서울시는 우선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물보상 및 이주가 시작된 종로구 청운지구의 11개동을 비롯해 모두 4개지구 23개동 1,019가구를 연내 철거하기로했다. 이와함께 서대문 연희A지구 등 4개지구의 42개동 2,000가구도 연말까지 철거할 방침이다.이 가운데 연희A지구의 11개동 및 홍제지구의 5개동 지역은공원녹지로 조성된다. 이밖에 주민 자체사업 지역인 서대문구 금화지구 15개동 759가구는 현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시공회사 부도로 사업이 중단된 중구 삼일지구의11개동 630가구도 조만간 사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문창동기자 moon@
  • 정부 투신사에 13조 지원

    정부는 투신사에 약 13조원의 유동성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줄 방침이다.투신사의 대우채권 지급비율이 현재의 80%에서 95%로 높아지는 오는 2월8일부터 대량환매(자금인출) 사태가 일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투신사는 정부의 지원 외에도 현금 11조원을 비롯해 국공채 적격 회사채 등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 59조원을 보유하고 있어 2월 금융대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1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엄낙용(嚴洛鎔)재정경제부차관,이용근(李容根)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심훈(沈勳)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한가운데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투신사 환매대책을 협의했다. 자산관리공사(옛 성업공사)를 통해 이달중 투신사가 보유한 개인과 일반법인의 대우채권 보유분 8조1,000억원 어치를 약 3조원에 할인해 인수하기로했다.금융기관의 대우채 보유분 10조5,000억원 어치에 대해서는 앞으로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달중 증권금융은 2조원 어치의 증권금융채권을 발행해한투와 대투에 각각 1조원씩 유동성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심상찮은 시장 점검

    증시가 휘청거리고 금리가 불안해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 리가 높다.주가는 미 나스닥시장의 폭락세 여파로 연일 힘을 잃고 추락하고 있다.물가불안에 대한 우려로 금리도 뜀박질을 계속하고 있다. ◈기력을 상실한 주식시장 거래소와 주식시장이 사흘째 깊은 침체 수렁에 빠 졌다. 종합주가지수는 올해 개장 첫날인 지난 4일 1,059.04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5일 이후 사흘동안 110포인트나 빠지는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날이 갈수록 하락의 골이 깊어지며 6일 과 7일 각각 15.43과 19.86포인트가 빠지는 최악의 폭락장세를 연출했다.5일 이후 사흘동안 38.34포인트(15%)가 빠졌다.이를 거래소시장의 주가로 환산 하면 하락폭이 무려 153포인트를 웃돈다.투자자들사이에서는 ‘증시 공황이 다’ ‘코스닥이 죽었다’ 등의 자포자기성 말이 나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 금리인상에 따른 해외증시 불안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1 조2,000억원대의 프로그램 차익거래 잔고를 3대 악재로 꼽는다.그러나 무엇 보다 미국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춤을 추는 국내 증시의 허약한 펀더멘털(기 초체력)을 최대 주범으로 들고 있다. LG투자증권 윤삼위(尹三位) 선임연구원은 “나스닥시장의 폭락세가 진정되 지 않는 한 국내 증시는 침체국면을 면키 어렵다”면서 “다음주 초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나 당분간 조정장세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 다”고 말했다. ?금리 불안 미국 금리 상승설,앞으로 물가가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오는 2 월8일 대우채권 지급 비율 확대 등의 요인이 겹쳐서 발생한 것이라는 전문가 들의 견해다.특히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인플레 기대 심리가 큰 영향을 미치 고 있다는 분석이다.4월 총선을 앞두고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면 물가가 오 를 것이란 예상이 작용하고 있다. LG증권 홍완표(洪完杓) 채권영업팀장은 “앞으로 수급상으로는 채권 금리가 올라갈 이유가 없는데도 금리가 오르는 것은 불안 심리 때문인 것 같다”면 서 “앞으로 3월까지가 문제이며 7월부터 채권시가평가제가 시행되면 금리의 방향이 분명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승·손성진기자 ksp@ * *다우지수는 회복세 미국 뉴욕 증시의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6일 사흘째 곤두박질쳤 다.나스닥지수는 이날 3.88%가 폭락한 3,727.13으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하 락 폭은 사상 두번째로 큰 것이다.반면,다우존스 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회복세로 돌아섰다.다우지수와 S&P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각각 1.2% 및 0.1%가 오른 11,253.26,1,403.45를 각각 기록했다. 왜 나스닥 지수만 계속 떨어질까.팽배해진 기술주 이탈 현상이 주원인.실제 로 야후 주식은 이날 나스닥에서 가장 큰 격차로 폭락했으며 지난해 나스닥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퀄콤의 주가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분석가들은 지난해 나스닥 지수를 사상 유례없는 86% 상승으로 이끌었던 기 술주와 인터넷 관련주가 속락하고 있는 배경에는 투자자들의 소득세 정산과 관련한 이익 환수가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11월부터 급등세를 보여온 이들 주를 가진 투자자들이 세금을 줄이 기 위해 매도시점을 연말에서연초로 미뤘다가 매물을 한꺼번에 내놓았다 는 분석이다.버지니아주의 스콧앤드 스트링펠로의 기술분석가인 리처드 딕 슨도 “기술주 매도의 대부분은실제로 세금과 관련이 있다”면서 많은 투 자자들이 2001년 4월까지 소득세납부를 연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31일이 후부터 기술주를 팔려고 대기하고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의 하락세는 구조적 요인이 아닌 일시적 현상이라는것이다. 또 주가상승의 최대 걸림돌인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 금리인상 가 능성이 급속히 퍼지며 미국 증시 전반에 매도세가 팽배해진 것도 영향을 주 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조정을 알리는 신호로 보는 견해도 있다.장 프랑수아 리샤 세계은행 유럽담당 부총재는 “지난해 주가가 경이적으로 급등한 점을 감안 할때 당분간 조정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규환기자 khkim@ [전문가 진단] 당분간 수익률 낮춰잡아야 ◈나민호(羅民昊) 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최근 주가 폭락의 원인으로는 무엇 보다 미국 증시의 급락을 들 수 있다.우려되던 Y2K가 발생하지 않자,사상 최 고점을 갱신한 미 주식시장이 금리인상이라는 우려감으로 조정을 보이기 시 작해 급기야는 첨단 기술관련주가 폭락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말 주식시장을 빠져 나간 2조5,000여억원의 고객예탁금이 다시 들어오 지 않고 있는 점도 걱정이다. 투신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여력이 위축돼 있는 것도 하락의 주요인 이다. 조만간 기술적인 반등이 예상되지만,추세적인 상승 보다는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 공산이 크다.따라서 세계증시가 방향을 잡고 수급개선이 이뤄지기 전 까지는 보수적인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목표수익률을 낮춰 잡는 투자전략이 효과적이다.특히 코스닥의 경우 미국 나스닥의 추가조정 여부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므로 일정 비율 현금화가 필요하다. ◈강호병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금리가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오는 2월8 일 이후 대우채 환매 비율이 높아지는 데 있다.투신사들이 유동성을 확보하 기 위해 채권 매도에 나서고 있다.또 채권안정기금이 6월 중 없어지므로 기 관투자가들이 채권 매입에 보수적인 것 같다. 금리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따라서 추가 상승이라기 보다는 인위 적으로 눌려져왔던 금리가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앞으로도 금리는 추가로 올라갈 여지가 많다.2월8일 이후 투신사에서 돈이 많이 빠져 나갈 가능성이 높다.채안기금과 같은 방어선이 없으면 금리상승은 현실화될 수밖에 없다. 통화정책은 자금시장 안정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그 래도 물가가 올라갈 것이다.따라서 장기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게 된다.회사 채 기준으로 금리는 연내 10.5%까지는 올라갈 것으로 본다.
  • 핵심株 보유·주변株 매도를

    ◆전문가 마무리전략 조언 지수 1,000선 고비에서 여러차례 좌절을 거듭하고 있지만 내년초 장세는 낙관적이다.환매자금 마련을 위한 투신권의 매도세를 제외하고는 긍정적인 요인들이 증시주변에 포진해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경제성장 등 펀더멘틀이 받쳐주고 있다.외국인들의 시각은 여전히 우호적이다.한국증시를 낙관적으로 보고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정보통신·인터넷주가 주도하는 시장의 차별화는 쉽사리 해소될 것같지 않다. 따라서 납회를 이틀 앞둔 시점에서의 투자전략은 핵심주는 보유하고 넘어가되 주변주는 연초장세의 편중현상을 의식해 현금화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다만 연초에는 정보통신주 뿐아니라 우량주로의 매기확산이 가능할 전망이어서 이들 종목을 저점매수하는 것도 효과적일 듯 싶다. 이러한 종목으로는 우선 중가권 우량주를 들 수 있다.포철,LG전자 등과 같은 우량주들은 그동안 수급불균형으로 지나치게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그만큼 추가하락의 우려는 적다. 이와 함께 증권,은행주에도 관심을 기울여볼 만하다.실적호전이 뒷받침되는데다 연말 BIS비율 제고 등의 의무감에서 벗어나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연초장세를 겨냥해 일정비중은 이들 상대적 저평가종목의 편입에 주력하고 일부는 현금으로 보유해 연초장세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 [한빛증권 유성원 주식운용팀장]
  • [주간 증시전망] 매수주체 없이 등락 반복 예상

    수급불균형이 초래되면서 지난주 증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간헐적인 반등시도가 표출되기도 했지만 기관성 매도를 비롯한 대기매물이 산적해 있어 역부족이었다.외국인들도 그동안의 공격적인 매수자세에서 소극적 매수의 관망세로 돌아서 매수기반의 취약성이 노출되기도 했다. 이번주는 실질적으로 납회를 앞둔 마지막 주간이어서 내년 연초장세를 낙관하는 세력들의 선취매수와 대기매물 출회가 맞물려 등락이 반복되는 양상이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단기낙폭이 커 기술적인 반등시점이기도 한데다 내년연초장세를 기대하는 시각도 상존해있어 여건만 주어진다면 탄력적인 반등도 기대해 볼수 있다. 하지만 매수주체가 뚜렷치 않다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외국인들은 크리스마스 휴가시즌에 돌입한데다 Y2K를 의식해 공격적인 매수를 감행할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기관들 역시 매수여력을 확보하고 있지는 못한 것 같다. 최대 매수기관인 투신권은 환매요구가 비등해지면서 현금여력을 확보해야할 입장에 놓여있다.은행권 등은 연말결산을 앞두고 BIS 비율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매수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결론적으로 이번주 장세가 탄력적인 반등으로 이어질 것인가에는 다소의 의문이 있지만 단기급락에 따른 반등시도는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이번주에는 주식을 갖고 연말연초를 맞이할 것인지,아니면 팔아서 현금화를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조정시점마다 저가 분할매수를 통해 내년 연초에 강세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정보통신,인터넷,생명공학 등 성장종목들을 확보하는 게 바람직하다.주변종목들은 반등을 이용해 현금화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한빛증권 유성원 주식운용팀장]
  • 연말 증시 대응 이렇게

    올 연말은 새 천년을 눈 앞에 뒀다는 점에서 어느 해보다 기대와 우려가 뚜렷이 교차되고 있다.연말 주식시장 전망과 함께 투자자들이 얼마 남지 않은한해를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3인의 전문가들에게 들어본다. ◇한빛증권 유성원(柳性源) 주식운용팀장 시장에 수급개선 조짐이 엿보인다.프로그램 차익매물이 해소된데다 유상증자 및 코스닥 등록기업의 공모가 일단락됐기 때문이다.그동안 지수 1,000선을 뚫지 못했던 근본적 원인이 수급불안정에서 기인했다는 점을 고려할때 앞으로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장세가 정보통신,생명공학 위주의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에 너무 연연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외국인들이 순매수규모를 줄이고 있는 점 역시 상승에 제한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다. 결론적으로 지수가 현 수준에서 크게 상승할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인다.강력한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않기 때문이다.외국인의 경우 Y2K를 의식,매수 의욕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기관투자가들도 주식형 수익증권 만기도래 등에 대비하기때문에 매수에 소극적일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제한적인 상승속에서차별화 장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현물을 보유할 것인가,현금화를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내년초에도 정보통신,생명공학,인터넷주 등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저가매수를 통해 물량을 확보해 나가는 게 좋다.반면 주변 종목들은 반등시마다매도하는 게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정보팀장 12월 선물·옵션 만기일(9일)을 무난히 넘긴 시점에서 연말장세의 중요한변수는 3가지 요인이다.해외 주식시장의 강세 지속여부와 우리시장에서 매수를 계속하고 있는 외국인의 매매패턴,그리고 환매에 대한 우려로 그동안 매수에 소극적이었던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태도를 바꿀지 여부 등이다. 당분간 주식시장은 Y2K 문제 및 성탄절 휴가로 접어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 공백을 기관투자가들이 얼마나 메워주느냐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Y2K에 대한 우려로 연말이 될수록 세계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감과 엔화강세가 우리경제의 회복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연말에는 현금보유보다는 주식을 보유하면서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투자자들은 21세기 유망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인터넷 관련주(정보통신,네트워크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대우사태로 충분한 조정을 받은 금융주 가운데 내재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하락한 실적호전 우량은행주와 성장성이 뛰어난 증권주로도 눈을 돌려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투신 신대식(申大植) 주식운용부장 연말로 갈수록 주가가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내년 1월 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선취매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의 순매수도 연말까지 어어져 5,000억∼1조원의 자금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외국인 자금의 성격은 장기자금으로 판단된다.국내 기관투자가들도 새 천년 특수를 겨냥,매수에 나설 가능성이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주가지수가 1,300포인트까지 오르는 등 강세장이 연출될 전망이다. 적어도 연말까지는 정보통신과 인터넷 등 첨단기술주의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엔고에 따른 수출확대로 수출관련주의 상승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달에 주가조정시마다 우량종목들을 저가에 매수하는 게 바람직하다.내년 1·4분기 상승장을 염두해두고 장기투자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금리하락과 확정금리 저축상품의 퇴조로 재테크 수단이 점차 증권투자화되고 있지만,투자에는 많은 리스크가 따른다. 직접투자에 한계를 느끼는 개인투자자들은 주식형 수익증권 등 간접투자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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